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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부처 새해 업무보고] 구직자 80만명-中企 6만곳 연결 DB구축

    [4개부처 새해 업무보고] 구직자 80만명-中企 6만곳 연결 DB구축

    노동부는 14일 보고한 내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든 경기와 달리 고용은 내년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과 근로빈곤층, 여성,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등 4대 취업 애로계층의 고용을 돕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경기에 민감한 청년 고용의 촉진을 위해 일자리 중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 구직자와 우량 중소기업이 각자 희망 조건에 맞는 구인·구직 정보를 얻도록 해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칭)를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대학·전문계고 졸업자 80만명과 우수 중소기업 6만개의 구인·구직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또 내년부터 전국 150여개 대학에 취업지원관이 배치된다. 기업의 인사·노무 경력자들로 구성될 취업지원관은 각 학교의 고용지원센터에서 일하면서 취업 준비생의 진로 자문과 취업 상담을 해 주고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담당한다.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창업·창직 프로그램도 활성화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문화관광부, 지식경제부 등과 협의해 청년들이 문화·지식산업 관련 기업에서 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 일을 해도 소득이 충분치 않은 근로빈곤층 지원을 위해서는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된다. 노동부는 근로빈곤층의 취업 상담과 일자리 알선을 돕는 ‘취업 주치의’를 지정하고 1대1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도입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 지원 규모는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출산·육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 여성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단시간 근로 모델의 개발·보급이 핵심이다. 노동부는 콜센터 등 민원상담 업무와 국공립 도서관, 박물관 등에 여성 단시간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점차 민간기업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또 베이비붐 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소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앞으로 9년 동안 712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년 연장에 대한 노()·사(使)·민(民)·정(政)의 사회적 논의를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근로자 동의만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2013년 국민연금 수급 연령을 61세로 높이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생각나눔 NEWS] 겨울철 경찰 자전거순찰 효율성 논란

    [생각나눔 NEWS] 겨울철 경찰 자전거순찰 효율성 논란

    “자전거 순찰은 주민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고 지역을 세밀히 관찰할 수 있다. 범죄 발생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범인을 자전거로 잡는 것은 고사하고 따라갈 수나 있나. 고생만 되는 보여 주기 행정이다.” 겨울이 되면서 경찰의 자전거 순찰 효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자전거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244개 경찰서 가운데 197개 경찰서가 1427대의 순찰용 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는 순찰차가 들어가기 곤란한 공원이나 고수부지,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 아파트단지 등에서 순찰하기 좋다. 주민접촉 기회가 더 늘면서 지역민은 치안활동을 피부로 느낀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방침에도 부응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자전거는 순찰차나 오토바이에 비해 기동력이 떨어진다. 또 농촌지역 등 관할지역이 넓은 곳이나 언덕 등이 많은 곳에서는 약점이 된다. 눈이나 비가 많이 오거나 너무 춥거나 더운 날은 안 되는 등 기후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이런 이유로 일선 경찰의 자전거 순찰 목소리는 엇갈린다. 서울시내 한 지구대 경찰은 “순찰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곳에 들어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서 관할 지구대의 다른 경찰은 “순찰의 목적도 있지만 주민과 접촉을 더한다는 대민지원의 민생치안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반면 언덕배기에 위치한 지구대의 한 경찰관은 “지금도 자전거를 타기보다는 주로 밀고 다니는데다 날씨가 더 추워져 길이 얼면 이마저도 힘들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시내의 다른 지구대 경찰관은 “자체적으로 기온이 영하일 때는 자전거 순찰을 안 하기로 정했다.”며 “각 지구대나 파출소의 민원담당관이 자전거 순찰을 하는데 나이가 많아 기동력도 떨어지고 힘들고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자전거 순찰을 보다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찰청 생활안전국 관계자는 “자전거 순찰이 주민 접촉기회가 더 많아 순찰과 민원상담도 같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낮에 다세대 주택을 털려던 이른바 ‘낮털이범’을 자전거로 순찰하던 경찰이 발견해 잡은 적도 있다면서 “자전거로 직접 범인을 잡을 수도 있지만 112 순찰차와의 연락체계 등을 강화해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에 겨울철임을 감안해 현행 2~6시간으로 되어 있는 자전거 순찰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과천 서울동물원 모바일 고객센터 10일부터 운영

    ‘서울동물원에 가면 휴대전화 하나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된다.’ 경기 과천 서울동물원은 동물원 관람 정보 등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모바일 고객센터’ 서비스를 10일부터 운영한다.관람객이 동물원이나 놀이공원을 둘러보다 궁금한 내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담아 동물원 모바일 고객센터(1644-7200)로 보내면 문자 또는 사진 형태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문자서비스 제공 범위는 동물 설명회, 먹이주는 시간 등 각종 관람정보와 행사·이벤트 정보, 단순 문의사항 등이다. 또 관람객이 공원에 입장하기 전 모바일 고객센터에 휴대전화 연락처를 입력하면, 공원 측에서 아기동물 공개 등 유용한 정보를 하루 3~4회 문자로 공지해 준다. 미아 발생 신고나 불편사항 신고, 아이디어 제공 등 각종 민원상담도 가능하다.동물원은 신속한 답변 제공을 위해 500여건의 표준 상담자료를 구축했으며, 답변은 전문상담원과 모바일 고객센터 운용요원이 맡는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성북구 ‘재산세의 역사’ 발간

    서울 성북구가 재산세 제도의 어제와 오늘을 알기 쉽게 설명한 ‘재산세의 역사’를 12일 발간했다. 기초자치단체가 재산세와 관련된 해설책자를 발간한 것은 처음이다. 성북구는 재산세 부과 때마다 폭주하는 민원에 대처하고,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책자를 펴내게 됐다고 발간 이유를 밝혔다. 실용서인 만큼 책은 간결하게 짜여졌다. 1장에선 재산세를 포함해 취득세·등록세·주민세·자동차세 등 다앙한 지방세의 납부기간이 세목별, 월별로 간결하게 요약됐다. 2장에는 2005년 이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어떻게 변천해왔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현황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아울러 연도별로 설명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동산 보유세 변천표가 실렸다. 간결한 편집과 도표 활용, 세련된 컬러 편집 등은 책의 가독성을 높이는 요소다. 성북구는 B5용지 50쪽 분량으로 책자 2000부를 발간해 구 민원상담부서와 동 주민센터, 서울시청사와 서울시 산하 다른 자치구 세무부서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지성철 성북구 세무1과장은 “2005년 종합토지세 폐지와 종합부동산세 신설 이후 매년 재산세 제도의 내용이 급변해 왔다.”면서 “이 책을 보면 변천사를 자세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다산콜센터 추석연휴 특별 서비스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산콜센터에서 추석연휴기간 특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연휴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통정보 등을 통합민원상담 전화인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를 통해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연휴에도 다산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시에서 마련한 전통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고궁·박물관·전시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통합 길안내 시스템’을 활용, 버스 및 지하철 운행시간 등의 교통정보는 물론 교통상황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안내한다. 서울지역 52개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추석행사도 전화를 통해 안내받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건축민원·법률상담 구청으로 오세요”

    “건축민원·법률상담 구청으로 오세요”

    서울 관악구가 ‘건축 민원 및 법률서비스 전담반’을 구성해 건축 관련 민원에 적극적이고 획기적으로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우선 기존 ‘민원처리 전담반’을 ‘민원처리기동반’과 ‘민원상담반’으로 이원화해 건축 관련 민원을 세분화해 처리하기로 했다. 민원처리기동반은 전문가의 현장조사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처리하고, 고질적 민원에 대한 조정 및 중재, 건축물 현장조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민원상담반은 민원인의 건축 문제에 대한 종합 상담과 함께 서류 및 도면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이 두 곳에 각각 건축사 10명씩을 배치한 상태다. 또 민원 접수부터 서류검토 및 도면작성, 처리까지를 한 번에 진행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 민원이 발생하면 민원처리기동반이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조사로 최대한 신속히 민원을 처리해 주기로 했다. 민원상담반의 운영시간도 지금의 월·수·금 오후 2~5시에서 매일 오후 1~5시30분으로 대폭 늘렸다. 상담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해 민원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07년 347건, 2008년 297건의 건축 관련 상담을 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인·허가 관련 ▲용도변경 관련 ▲건축관련 법령문의 ▲인근공사로 인한 불편사항 등이다. 최병진 건축과장은 “건축허가를 받아 시공한 뒤 건축법 위반 등으로 사용승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위반사항을 해소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국민-정부 소통 프로젝트:잘 通하십니까] (하) 소통의 성과와 과제

    [국민-정부 소통 프로젝트:잘 通하십니까] (하) 소통의 성과와 과제

    국민신문고와 110정부민원콜센터 등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행정규칙을 정비하는 등 성과를 일궈낸 것은 1년여동안 1139건에 이른다. 내용별로는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제도가 344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시대상황에 뒤떨어지는 제도 304건(27%), 재량권 남용소지 규정 256건(23%) 등이다. 다음달 말까지는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산림청 등 10개 기관의 행정규칙 1972건도 정비할 예정이다. 강희은 권익위 제도개선담당관은 “개별적 고충과 제도개선이 수반되어야 하는 민원을 구분한 후 현장 실태조사를 거치고 해당부처와 협의해 처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검증작업을 거친 후 개선안을 내놓게 된다. 이 후에도 수용률, 이행률 등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법률조정작업을 거쳐 3개월마다 한 번씩 국회에 법률안 제·개정 등을 건의하게 된다.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좀더 쉽고 활발한 소통을 원하고 있다.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민원상담을 할 수 있고,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서 답답한 심경을 풀고 싶어 한다. 권익위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대표는 “권익위가 국민과 정부간 소통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지만 대국민 창구로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면서 “작지만 실질적이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자료화하는 데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영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현재의 조직은 공직자의 부패방지, 행정심판, 국민과의 소통 등 3가지 영역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마땅한 정책수단은 없다.”면서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권익위의 응집력을 높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업무가 대부분 정책 부서들의 것이라 권익위의 권고나 지적에도 불구하고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좀더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권익위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권한(수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인제 권익위 사무처장은 “능동적인 제도개선 등으로 전문성과 수용률을 높여 나갈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위해 민원조기경보체계를 강화하고 민원정보 분석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처장은 “올 연말까지 친서민, 중도실용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오는 12월부터 민원처리 사례와 정부 주요정책을 민간포털에서 검색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각 부처별로 신규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트 등에 구체적인 정책적용 사례들을 소개하는 정책검색서비스도 체계화한다. 또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연간 60여만건의 민원 중 자주 신청하는 민원사례를 선별해 이달부터 민간포털에 공급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국민-정부 소통 프로젝트 잘 通하십니까] (상) 국민의 소리 어떻게 듣나

    [국민-정부 소통 프로젝트 잘 通하십니까] (상) 국민의 소리 어떻게 듣나

    현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만큼이나 소통의 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정부와 국민 간의 단절, 정부조직 간의 불협화음, 계층 간 갈등 해소에 전 정부적 차원에서 대처하고 있다. 첫 출발점은 지난해 2월29일 장관급 기구인 국민권익원회의 출범이었다. 종전 행정기관에 대한 불만을 처리하던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공무원의 부패신고를 받던 국가청렴위원회, 행정심판을 담당하던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가 합쳐진 대표적인 국민소통창구이다. 총리 등 개각을 앞둔 시점에서 소통을 바라는 국민들의 현장과 정부의 과제 등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여보세요~신종플루 때문에 전화했는데요.” 29일 오전 서울 미근동 국민권익위원회 2층에 마련된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로 30대 후반 여성의 전화가 걸려왔다. 보건소에서 검사할 때는 무료로 했는데 병원에서 검사하도록 한 뒤 비용이 12만원이나 소요되는데 서민에게는 깎아 줄 수 없느냐는 질문이었다. ●“최근 신종플루 등 상담 많아” 전화를 받은 반주영(33) 상담원은 친절히 문의 부처 등을 안내해 준 후 서민의 고충이 담긴 내용이라 판단해 매주 1회씩 정부부처에 전달하는 ‘국민의 소리’에 제안하기로 마음먹고 기록으로 남겼다. 이날 토요일임에도 콜센터는 분주하기만 했다. 15명의 전화상담원은 눈코 뜰 새 없었다. 평일이면 106명의 상담원이 하루 평균 6000여건의 민원상담을 해야 한다. 이 콜센터가 바로 정부와 국민간의 1차적인 소통현장인 셈이다. 콜센터 황용만 사무관은 “요즘은 신종플루와 관련된 궁금증을 묻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지만 평소에는 실업급여나 정부의 취업자 지원정책 등 사회안전망과 관련된 질문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전화가 불편하면 ‘국민신문고(epeople.go.kr)’를 활용해도 된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국민신문고’라고 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권익위뿐 아니라 각 정부부처의 민원도 접수할 수 있다. 1주당 평균 1만 5000여건의 민원이 접수돼 지난해에만 62만여건의 국민이 소통의 채널에 참여한 것이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은 콜센터 민원과 달리 대부분 법률적이고 구체적인 제도 미비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지난주 한 민원인은 B형 간염보균자에 대한 차별시정을 요구했다. B형 간염보균자가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제한되고 사관학교 입학, 대학기숙사 입소 등에도 불이익이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따라서 국민신문고 접수민원 대부분은 소관 정부부처로 자동 분류돼 보내진다. 소관부처에서 민원을 처리하지 못하면 권익위 조사관들이 직접 나선다. 조사관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 조사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시정권고, 의견표명, 합의조정 등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조사관 현장방문해 합의 조정 이 밖에도 권익위를 통해 불편함이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방법은 우편이나 이동 신문고 등을 이용하거나 권익위 사무실을 직접 찾을 수도 있다. 특히 서울 미근동의 권익위청사 1층에는 종합민원센터가 마련된 데다 변호사·변리사 등 전문가들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최학균 통합민원분석관은 “정부의 정책입안과 집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들의 권리침해와 고충을 구제해 주고, 정부의 업무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면서 국민과 정부, 부처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대전청사 입주기관들 자리 대이동

    코레일이 9월 대전 동구 신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정부대전청사 입주 기관들의 대이동이 불가피해졌다. 20일 정부대전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코레일이 대전청사에서 빠지면서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병무민원상담소, 문화체육관광부 저작물 단속반이 대전청사에 신규 입주한다. 사무공간 부족으로 각 동에 사무실이 분산돼 있던 기관들이 한 곳으로 재배치돼 사무실 부족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물 단속반과 충남지방노동위,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각각 1동에 배치되고 병무민원상담소는 2동에 위치한다. 코레일이 사용하던 2동에는 1동에 있던 문화재청(12~15층)과 3동의 병무청(7~11층)이 들어선다. 특허청의 특허심판원이 4동에서 2동(15~18층)으로 옮기고 3동(17~18층)도 일부 사용한다. 청사관리소는 11월6일까지 1차로 문화재청과 병무청 이전을 끝낸 뒤 11월 말까지 2차(입주기관 사무실 재배치), 3차(새 기관 입주) 배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전 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 기관들이 내년에나 이전할 것으로 예상해 이사 비용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의 경우 올해 예산은 7000만원이나 전산·자료·문서고 이전 등에 약 2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따라서 기획재정부와 예비비 사용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기관 이전이 차질을 빚을 경우 전체 일정이 줄줄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코레일이 예정보다 빨리 신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신규 및 입주기관 재배치 일정도 앞당겨진 것”이라며 “각 기관들이 비용 마련에 고심 중에 있어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탁상 높이 낮추고 주민 눈높이로

    탁상 높이 낮추고 주민 눈높이로

    서울 구로구가 주민 눈높이에 맞춘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최근 선보였다. 구로구는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추진하도록 업무탁자 높이를 낮추고, 테이블 사이 빈 공간에는 낮은 오픈형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초 구로3동 주민센터에 시범 설치된 눈높이 민원실을 올해 말까지 지역 15개 동 주민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 눈높이 민원실 개편의 골자는 민원실과 행정실의 분리이다. 구는 민원인 위주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존 행정실·민원실 방식의 계단식 구조에서 탈피해 행정실과 민원실을 분리해 배치했다. 또 동 주민센터를 찾은 민원인과 창구직원 간 대화와 인적사항 등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도록 일대일 상담창구를 마련했다. 민원인은 상담창구 앞의 전자 번호판을 보고, 대기인 수와 자신의 차례를 알 수 있다. 민원상담의 정체를 막고자 무인민원발급기도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렸다. 이번 재배치를 위해 구는 그동안 다양한 민간 기업체의 고객 상담실을 돌아보며 벤치마킹해왔다. 이 같은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민원인의 주민센터 이용 편리성과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찾아낸 셈이다. 구는 구로3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이 같은 주민 눈높이 주민센터를 지역 전체 동 주민센터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대웅 구청장은 “복지행정 강화, 구민 사생활보호 등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청사 환경을 큰 폭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우수직원 배치, 직원 재교육 등을 통해 개선된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구 시장님은 기업민원 해결사?

    김범일 대구시장이 지역 중소기업을 돌며 현장 민원 해결에 상당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3월13일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를 시작으로 6개 공단을 찾아가 현장에서 기업인과 민원상담을 한 결과 모두 98건의 민원을 접수해 이 가운데 75건을 해결했다. 민원상담에서 기업인들은 금융지원(36건)을 가장 많이 요구했고, 도로·교통개선 등 산업단지인프라 확충(20건), 근로조건·임금·4대 보험 제도개선(19건), 환경·녹지 분야(9건), 산업용지 공급확대(4건) 등을 건의했다.성서산업단지에서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맥스로텍은 러시아 자동차회사와 1300억원 상당의 엔진 블록 가공납품 계약을 했지만 140억원의 대규모 시설 투자에 따른 부족분 50억원을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조로 투자받았다.달성 2차단지내의 철강업체인 ㈜자연과 환경은 경남 함안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공장 인근에 용지공급을 요구해 시는 계약이 해지된 부지 1만 2500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검토 중이거나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기업현장 민원팀에서 진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정무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도 가질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 기업 지원 기관과 함께 수시로 기업 민원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제2의 고향 순천 제대로 소개할래요”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열리는 민속축제(5월3~5일)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통역관으로 뛴다. 주부 통역관들은 낙안읍성 유적지와 건립 배경, 나아가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움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설명한다. 순천시는 16일 “시민 가운데 외국어에 능통한 명예 통역관 49명을 선발하면서 다문화가정 주부 24명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가 주최하는 외국인 관련 행사와 세계 5대 습지인 순천만 습지 토론회, 2013년 순천 국제 정원박람회 등에서 순천시의 문화와 유적지를 알리게 된다. 또 외국인 민원상담과 기업체와 유관기관들의 통·번역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번에 뽑힌 주부 통역관은 언어별로 영어 1명, 일어 3명, 중국어 10명, 베트남어 5명, 몽골어 4명, 태국어 1명 등이다. 이들은 순천시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411가구) 가운데 2년 이상 거주자들이다. 1996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둔 영어 통역관인 필리핀 출신의 페레야 마리셀(38·여)은 “한국말이 서툴지만 한국에 살면서 알게 된 순천만과 한국 문화를 제대로 소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어 통역관인 하미노 미호코(45·여·별량면)는 “순천에서 일본어 강사를 하면서 한·일문화교류회원과 일반 관광객들에게 순천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무급휴업·생계대출·청년인턴… 내게 맞는 일자리정책 찾아라

    무급휴업·생계대출·청년인턴… 내게 맞는 일자리정책 찾아라

    ■ 노동부 맞춤형 고용정책 훈련 중 생계비 지원, 신규고용 촉진 장려, 근로자 능력개발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 고용유지 컨소시엄 훈련 등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어느 때보다 많이 발표되고 있다. 경제위기로 인한 고용사정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확정된 올해 노동부의 일자리 관련 정책은 근로자, 실직자, 비정규직, 청년층 등에 걸쳐 41개에 이른다. 이를 대상별로 정리해 본다. 노동부 종합민원상담센터(1544-1350)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재직 근로자-소득 감소 충격 줄이기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경기 침체, 휴업 확산, 일자리 나누기 등에 따른 소득 감소의 충격을 완화하는 내용의 정책이 많다. 어려운 회사 사정 때문에 돈을 못 받고 휴업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무급 휴업 근로자 지원’을 통해 평균 임금의 40%까지 3개월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다. 직장 사업주가 고용지원센터에 연락하면 10일 안에 월급통장으로 넣어 준다. 임금을 못 받고 있는 사람들은 지방노동청 근로감독과에 체당금(기업주를 대신해 나라에서 근로자에게 주는 임금·퇴직금)이나 생계비 대부를 신청할 수 있다. 체당금은 임금은 최대 3개월치, 퇴직금은 최대 3년치까지 지급된다. 생계비는 700만원까지 연리 2.4%, 1년 거치·3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빌릴 수 있다. ●실업자-직업훈련·생계비 지원 실직 상태에서 노동부나 시·군·구가 인정하는 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면 600만원까지 생계비를 빌릴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1588-0075)에 신청하면 7일 뒤에 지급된다. 대출 조건은 연리 2.4%에 1년 거치·3년 분할상환이다. 직업훈련을 안 받고 있더라도 연소득 2400만원 미만이거나 비정규직이라면 똑같은 조건과 방법으로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실업급여 지급 예산을 당초 121만명분(3조 3265억원)으로 잡았다가 경제 사정이 더욱 나빠지자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통해 190만명분(4조 8648억원)으로 늘렸다. ●비정규직-무료 훈련프로그램 비정규직이라면 무료 훈련 프로그램 참여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주말이나 야간에 단기직무 능력 향상과정을 배울 수 있는 ‘비정규직 점프(JUMP)’ 제도가 대표적이다. 한국생산성본부(02-724-1114), 한국표준협회(02-6009-4114) 등 12곳에 신청하면 된다. ●청년층-대부분 일회성 일자리 청년층은 일회성 일자리들이 대부분이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은 상공회의소(02-6050-3114),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2-2187-9600) 등 154개 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년에게 상담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와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고용지원센터(http://www.jobcenter.go.kr)를 통하면 된다. 여성, 고령자,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은 거의 없다. 출산·육아로 취업이 중단됐던 여성들은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를 찾아가면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을 받을 수 있지만 그 밖의 대책은 없다. 고령자도 정년연장 장려금, 임금피크 보전수당이 기업체를 통해 지원되는 수준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여성·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지원은 전체 일자리 대책에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어 따로 특화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자 민원상담 서비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자 민원상담 서비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그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한 #9911 문자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 문자에 민원 내용과 이름, e메일 주소, 답변 받을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9911번으로 전송하면 된다. 첨부 파일 용량은 500kb까지 가능하며, 사실 확인이 필요하거나 답변의 내용이 많은 경우 e메일로 민원 처리 결과를 받아 볼 수도 있다. 서비스 이용에는 각 통신사별 문자 요금이 적용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측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천구 여성 전문 취업설계사 파견

    양천구 여성 전문 취업설계사 파견

    서울 양천구가 여성일자리 마련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양천구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서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상담코너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여성들이 더욱 일자리 찾기가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취업지원 서비스는 매주 목·금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구청 1층 종합민원실 민원상담코너에서 제공한다. 전문상담사로 서부여성발전센터의 취업설계사가 직접 파견돼 직업상담, 취업정보 제공, 직업교육 안내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오는 27~28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구 문화회관 분수광장에 취업상담 이동서비스인 ‘일자리 부르릉 버스’가 찾아간다. 사무실로 개조된 버스에서 여성 전문 취업설계사 3명이 직접 취업 상담을 한다. 안재연 여성복지과장은 “구는 여성 고급 인력을 취업전선으로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바람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소프트 건축행정’ 서울시 우수상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소프트(SOFT) 건축행정’이 서울시의 ‘2008 시·구 민원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차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엄선했다. 소프트 건축행정이란 건축이 딱딱하고 복잡한 업무인 만큼 민원상담 등에서 웃음(스마일), 개방(오픈), 아름다움(파인), 적시성(타임리)을 원칙으로 한다.디자인건축과 901-6893.
  • [관가 포커스]연말연시가 무서워!

    ‘연말연시가 두려워요.’ 연말연시가 두려운 공무원들이 있다.바로 국민의 세금 등 연말정산 시스템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정부통합전산센터와 각종 신년행사 및 정부포상을 준비해야 하는 의정관실,대규모 정기인사시즌을 맞은 인사실 근무자들이다.세밑이 가까워질수록 이 부서 공무원들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긴장 속에 보낸다. 행안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연말 전산폭주에 대비해 사전 시스템 점검이 한창이다.서버부하 상태,응답속도 등 가상 프로그램까지 돌려가면서 15일까지 비상근무 중이다.이는 의료비·신용카드·교육비 등 각종 연말정산 동시 접속자가 최대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세금을 관장하는 국세청의 홈택스도 맡고 있어 조금의 실수라도 있으면 여론의 뭇매를 각오해야 한다. 전산센터 관계자는 “연말연시가 가장 피크이기 때문에 24시간 비상대기는 물론 11~12시 이전에 퇴근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서 “특히 국세청 서비스의 경우 국민 민감도가 높아 짧은 순간 부하가 걸리면 민원상담센터로 수천명의 항의가 들어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유가환급신청을 받을 때는 한꺼번에 200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정부고위층 의전과 행사를 담당하는 행안부 의정관실은 연말에 몰리는 각종 행사를 치르느라 전쟁터를 방불한다.12월에만 무역의날·새마을운동·자원봉사·중소기업 금융지원 유공 등 정부포상행사 등 연말 행사들이 줄줄이 이어진다.새해에도 시무식 등 일정이 빠듯하다. 의정관실 관계자는 “국무위원 신년 국립묘지 참배,정부시무식,청와대 신년인사회 등의 스케줄과 사전고지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면서 “잘해야 본전”이라고 귀띔했다.국무총리,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들의 행사를 주관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잘못되면 불호령이 떨어진다. 인사실은 연말·연초 대규모 정기 인사시즌을 앞두고 있다.새 정부 조직개편 후 첫 대규모 인사라서 눈치보기와 물밑 경쟁,로비가 치열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특히 통·폐합된 부처들의 인사실은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각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친절 지방행정’ 배우세요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주민등록증 즉시 교부서비스’,‘주정차 과태료 온라인 신청·납부서비스’ . 행정안전부는 17일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서비스 우수 사례들을 담은 ‘생활공감 민원서비스 100가지 이야기’를 발간, 각 지자체와 도서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책에는 민원인·기업 고충 해소, 서비스 개선, 행정 효율성 향상 등 5개 분야에서 지자체가 시행 중인 우수 민원서비스들 중 톡톡 튀는 사례 100가지를 담았다. 경남도는 산부인과 등 도내 군지역에 태부족 상태인 출산 인프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등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방문 진찰을 해주는 서비스를 5개월간 실시, 2000여명에게 진료 혜택을 주었다.또 충남도는 주민등록증 발급과 동시에 신청인에게 즉시 교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는 365일 민원봉사실을 운영하면서 예금 입출금, 환전 등 금융지원서비스와 제증명 발급, 민원상담 등 행정민원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부산 서구는 세금, 가족관계증명서, 광고물 신고수수료 등 제증명 수수료에 한정됐던 신용카드 결제를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고, 의정부시는 두 차례 이상의 전화와 고지서 납부 등에 따른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도입, 온라인으로 과태료를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관가 포커스] ‘대전청사’ 정부 3청사 맞아?

    정부대전청사에 일부 중앙기관 지방조직 이전을 앞두고 기존 입주기관들이 반발하는 등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간 부족과 함께 청사 조성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 17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내년 9월 코레일이 대전청사를 떠나면 빈 자리를 외청이 아닌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지방조직)이 입주할 예정이다. 코레일이 사용 중인 2동 6~17층, 약 1만 3860㎡(4200평)에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병무민원상담소, 문화체육관광부 불법저작물 상속단속대전반의 입주가 확정됐다. ●“청사 조성 목적에 맞지않다” 반발 그러나 기존 입주기관의 공무원들은 청사 조성 목적에 맞지 않고 ‘격’이 낮아진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중앙기관 소속기관이 대거 입주할 경우 ‘3청사’‘정부대전청사’라는 명칭이 무색해진다는 것. 이들은 특히 중앙기관 지방조직을 위해 마련해 놓은 지방합동화 부지는 10년째 방치되고 있는 점도 지적한다. 1998년 이전 당시 힘있는 기관들은 빠지고 힘없는 기관만 내려왔다는 논란도 재연될 조짐이다. 청사관리소는 당초 방위사업청 등 18개 외청을 대상으로 이전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3개 기관은 행정도시 이전 및 서울 잔류 확정을 이유로,5개 기관은 규모 문제 등을 들어 이전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공간 확충 기대도 사라져 입주 기관들의 사무공간 확충 기대도 꺾이게 됐다. 대전청사에 입주한 각 청들은 10년간 직제 확대 및 증원에도 불구하고 적정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시 4100여명이던 공무원은 2008년 6월 현재 4900여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사무 공간 부족이 심각하다고 호소한다. 특허청은 공간이 부족해 콜센터를 외부로 내보냈고,3동에 입주한 병무청은 자체 회의실조차 없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8개 층을 요청했고, 조달청도 2개 층 규모의 공간 필요성을 읍소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마포구 종합행정타운 시대로

    마포구 종합행정타운 시대로

    마포구가 월드컵경기장 시대를 활짝 열었다. 다음달 3일 경기장 인근에 완공한 새 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다. 또 구의회와 보건소, 청소년수련관,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등이 한 자리에 모인 종합행정타운이 형성됐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종합행정타운은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면서 “주민들이 참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경기장 인근… 지상 12층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인 마포구 난지도길 30(성산동 358의1)에 위치한 새 청사는 마포구의 역사를 잘 담고 있다. 건축면적 3만 6523.19㎡, 지하 2층, 지상 12층의 초현대식 건물의 새 청사는 황포돛배의 형상을 하고 있다. 탁 트인 주변 공간과 함께 한강과 어우러져 마포나루의 옛 명성을 연상케 한다. 전면유리, 천장 아트리움 등의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지열, 태양광, 태양열, 우수, 중수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빌딩으로 건설됐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행정비품 대부분은 새 청사에서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책상, 의자 등 사무용 가구는 약 80%를, 책상, 의자를 제외한 사무기기는 100% 재활용한다. 청사 이전에 따라 전화번호는 새 국번으로 3153-XXXX로 변경된다. 콜 센터는 기존 1577-3500으로 통일되며 대표번호는 330-2000에서 3153-8114번으로 바뀐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또 노선버스는 271번,7011번,7013번을 이용하면 된다. ●지열·태양열 이용한 친환경 빌딩 마포구는 새 청사에 근무인원 100명의 ‘슈퍼 종합민원실’을 갖춰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구청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그동안 공덕동 임대 사무실에서 취급해온 여권업무를 비롯해 민원, 지적, 자동차 등 11개 부서의 유사한 업무를 통합해 종합민원실에서만 50개 창구가 배치된다. 민원인의 휴게 공간인 정보광장과 민원상담실도 설치됐고 모유 수유실, 커피전문점, 은행, 아동보호시설 등도 갖춰져 민원인들이 훨씬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청사와 함께 보건소, 구의회, 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도 이날 문을 연다. 새청사를 중심으로 대지면적 1만 6529㎡, 건축면적 4만 3246.26㎡의 종합행정타운이 조성된 것이다. 최신 시설로 탈바꿈한 보건소에는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영·유아 모성실, 마포 치아건강센터 등을 갖춰 주민들에게 최상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료접수 외에도 식품·위생 업소 등록, 병원 폐업신고, 의료기관 등록신고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민원실 창구 50개 ‘소통행정´ 펼쳐 주민대표 의결기관인 마포구의회는 82석의 방청석을 갖춘 본회의장과 4개의 상임위원회실, 의원연구실 등이 들어서며 전자투표시스템, 최첨단 자동카메라 추적시스템이 갖춰져 열린 의정을 실현한다. 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은 지상 3층, 지하 2층 2639㎡ 규모로 수영장, 체육실, 컴퓨터실, 미디어실, 소극장, 인공암벽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음악·체육·교육 등 15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도 2007년 6월 이곳에서 개관, 운영 중이다.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의 이 센터는 치매, 중풍 등 중증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센터로 전문요양, 단기보호, 주간보호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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