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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박원순 조문 둘러싼 무분별한 진영·세대 갈등 자제해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9일 이후 한국 사회 내부가 또다시 진영 간의 극심한 갈등에 빠져들고 있다. 인권변호사이자 유력한 정치인으로 살아온 박 전 시장의 업적을 내세우며 ‘애도가 먼저다’는 의견과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된 만큼 ‘죽음으로 덮을 수 없다’는 양론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자진해서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추모가 우선이라는 분위기 속에 여권은 조문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과 정의당 등 야권은 성추행 의혹의 책임을 문제 삼아 조문 거부로 맞서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른 ‘박원순씨 장례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청원은 어제 기준으로 50만명을 훌쩍 넘겼다. 특히 한국여성의전화와 한국여성민우회도 서울시장상을 반대했다. 서울시 직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무시한 채 성대한 장례식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반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영 논리로 갈라진 한국 사회의 현주소가 극명하게 드러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박 전 시장은 한국 사회 탈권위와 평등의 상징이었다. 검사로 출발했으나 1980년대 인권변호사로 돌아서 ‘서울대 우 조교 성추행 사건’에도 참여했고, 1990년대 ‘참여연대’를 설립하는 등 시민운동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정치인으로는 ‘반값등록금’과 ‘무상급식’ 등을 확산시켰다. 일관성 있는 삶의 궤적에서 일탈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박 전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그 자체도 논란과 공분을 일으키는 상황이다. 도덕성을 무기로 한 시민운동 세력이 권력을 감시해 오다가 제도권 주류로 올라선 뒤에는 준열한 자기 검열이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은 새겨들을 만한 대목이다. 가장 큰 우려는 피해를 호소한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다. 대대적인 조문행렬 속에서 여권 지지자들이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서울시 직원에 대한 신상털기가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소셜미디어에서도 2차 가해성 발언이 확산되고 있다. 박 전 시장 자살로 경찰은 ‘공소권 없음’이라 했지만, 서울시 직원에게 ‘피해자의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없지 않다.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해선 안 된다는 점을 여권 지지자는 명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2차 가해가 박 전 시장을 욕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통합당이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쟁점화할 방침이라는데, 이 역시 고소인을 고려할 때 부적절한 일임을 지적한다.
  • 정의당, 여성단체 박원순 조문 반대…“조문 정쟁화말라”

    정의당, 여성단체 박원순 조문 반대…“조문 정쟁화말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은 11일 정의당 의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조문하지 않겠다”고 한데 대해 “정의당은 왜 조문을 정쟁화하나”라고 비판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박 시장 조문은 자유”라며 “시비를 따질 때가 있고 측은지심으로 슬퍼할 때가 있는 법! 뭐 그리 급한가”라며 정의당을 겨냥했다. 전날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박 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직 서울시청 직원에 대한 연대를 표하고 2차 가해를 우려하며 조문 거부 입장을 밝혔다. 류 의원은 “존경하는 사람의 위계에 저항하지 못하고 희롱의 대상이 되어야 했던 당신이,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정신과 상담을 받고서야 비로소 고소를 결심할 수 있었던 당신이, 벌써부터 시작된 ‘2차 가해’와 ‘신상털이’에 가슴팍 꾹꾹 눌러야 겨우 막힌 숨을 쉴 수 있을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정의당에서는 강간죄의 구성요건에 위계와 위력, 상대방의 동의 여부를 추가하는 내용의 ‘성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형법 개정’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든 죽음은 애석하고, 슬프지만 조문은 않겠다고 덧붙였다.같은 당 심상정 대표는 빈소 조문 후 “가장 고통스러울 수 있는 분은 피해자”라고 말했고, 장혜영 의원도 “차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애도할 수 없다”며 서울특별시장(葬) 결정을 비판했다. 정의당은 역시 성범죄로 구속 수감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모친상에 문재인 대통령이 애도하는 뜻의 조화를 보내자 “정치인으로서 무책임한 판단”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안 전 지사 빈소에 여권 정치인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조화와 조기를 보내고 있다”며 “민주당 대표, 원내대표, 대통령 직책을 내걸고 조화를 보낸 행동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여성단체들도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는 박 시장의 서울특별시장 장례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전날 일제히 발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박원순_시장을_고발한_피해자와_연대합니다’란 해시태그 운동도 벌이고 있다. 한편 10일 낮 12시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된데 이어 1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청사 앞에 분향소가 설치되어 일반 시민도 조문할 수 있다. 시장의 장례가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지는 것은 전례없는 일로 임기 도중 숨진 전임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취중생] 박원순 시장 추모와 ‘사라진 피해 호소인의 시간’… SNS엔 연대 움직임도

    [취중생] 박원순 시장 추모와 ‘사라진 피해 호소인의 시간’… SNS엔 연대 움직임도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내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피해자가 말할 수 있는 시간과 이것을 들어야 하는 책임을 사라지게 하는 흐름에 반대합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지난 10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특별시장과 시민조문소 설치 등을 반대한다며 발표한 입장문 중 일부입니다. 상담소 측은 “박 시장은 과거를 기억하고, 말하기와 듣기에 동참해 진실에 직면하고 잘못을 바로 잡는 길에 무수히 참여해 왔다”면서 “그러나 본인은 그 길을 닫는 선택을 했다”고도 했습니다.상담소가 낸 성명서의 배경에는 박 시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전직 비서에 대한 사회의 2차 가해에 있습니다. 박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전날 전직 비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박 시장의 선택의 배경에 이 피소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고인에 대한 추모가 피해 호소인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을 피해 호소인에게로 돌리거나, “신상을 털겠다”는 식의 2차 가해가 벌써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되더라도, 피해 호소인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여권 내 권력형 성폭력 문제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는 지금, 정치권에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박 시장 둘러싼 의혹에 정치권은 “아직 말할 때 아니다” 그러나 정치권은 침묵을 지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전날인 10일 오후 12시부터 차려진 빈소에는 수많은 전·현직 정치인은 물론 시민사회계 인사들이 모였습니다. 대부분 생전 고인과의 인연과 안타까움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호소인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 침묵을 택했습니다. 아직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여부가 정확히 판단된 것이 아닌 만큼 “아직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는 게 대부분의 입장이었죠.피해 호소인에 대한 후속 조치를 묻자 화를 내는 정치인도 있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인에 대한 의혹이 있는데 당 차원의 대응을 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예의가 아니다”라며 언성을 높이고 취재진을 노려 보기도 했습니다.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 정도가 조문 뒤 “가장 고통스러울 수 있는 피해 호소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상황이 본인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의혹에 대해서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서울시장 공보특보는 “고인은 정치인-행정가로의 길로 접어든 이후 줄곧 탄압과 음해에 시달려 왔다”라며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과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만 호소했습니다.“누군지 찾겠다” 피해 호소인에게 향한 비난의 칼날 정치권이 외면하고 있는 사이 피해 호소인에 대한 2차 가해는 이미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울시에서 열람 가능한 자료를 다 뒤져보고 있다. 박 시장과 함께 일한 비서진을 찾아내겠다”는 등의 신상털이부터 악의적 내용을 담은 댓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도 이러한 2차 가해에 엄중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박원순 시장에 관한 고소 건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해 사건 관련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위해를 고지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SNS에선 연대 움직임도…“서울시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 여성계에선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떠난 이후 피해 호소인의 설 곳이 사라진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는 데다가 마치 가해자의 극단적 선택이 피해 호소 때문인 것처럼 여겨진 사회 속에서 피해 호소인은 더 이상 자신의 피해를 말할 수 없어진다는 겁니다. 이에 연대의 움직임도 움트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박원순-시장을_고발한_피해자와 연대합니다’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했습니다. 한국여성의 전화 역시 이에 동참하며 “박 시장 성추행 피소 이후 또다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편에 선 우리 사회의 일면에 분노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도 “진실을 밝히려던 피해자의 용기에 도리어 2차 가해를 가하는 정치권, 언론, 서울시, 그리고 시민사회에 분노한다”면서 “서울시는 진실을 밝혀 또 다른 피해를 막고 피해자와 함께 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날 수많은 정치인들이 찾았던 박 시장의 빈소 앞에서는 한 여성의 1인 시위가 있었습니다. 그가 들고 있던 피켓에는 ‘박원순 시장을 고발한 피해자 분과 연대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제 더 이상 진실을 밝힐 수 없게 돼 용기 있게 고발한 피해자 분의 목소리가 이대로 묻힐까 안타까워서 나왔습니다. 수많은 애도 물결 속에서도 저처럼 피해자와 함께 하는 사람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8전 9기 시즌 첫 승 김민우 “아프지 않고 많이 던졌으면“

    8전 9기 시즌 첫 승 김민우 “아프지 않고 많이 던졌으면“

    ‘팀 내 두 번째’ 50.1이닝 던지며 부활“포크볼 중점적으로 연습한 게 효과최대한 많은 이닝 던지는 게 목표” 데뷔 첫해 살인적 등판에 혹사 논란“이제 안 아파… 계속 못해서 죄송했다팀 동기 김범수와 꾸준히 잘 하고 싶어”프로야구 한화 투수 김민우(25)가 지난 4일 두산전에서 8전 9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투수로서는 늦은 첫 승이지만, 그의 이력을 보면 값진 승리다. 김민우는 2015년 입단 당시 ‘우완 류현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초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지만 김성근 감독 체제 아래 혹사 논란과 어깨관절 와순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게 아까운 인재가 사라지는 듯했지만, 김민우는 이번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부활의 희망을 던지고 있다. 이번 시즌 50과3분의1이닝을 소화하며 외국인 1선발 워윅 서폴드(69와3분의2이닝)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김민우는 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안 아프고 던지고 있는 것만 해도 충분히 만족한다”며 인생을 달관한 듯 말했다. -시즌 첫 승을 올렸는데 기분이 어떤가. “타자들 덕분에 1승을 할 수 있었다. 기분이 좋다. 동료들한테 커피라도 돌려야 할 것 같다.” -잘 던지고도 못 이긴 경기가 많았는데. “조금 아쉽긴 했는데 결국 내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다들 잘하려고 하다가 그렇게 된 거니까 괜찮다. 승은 운이 따라 줘야 한다. 개인 성적도 중요하긴 한데 일단은 긴 이닝을 잘 던졌었으니까 그걸로 충분히 만족했다.” -올해 부활한 모습인데 이만큼 잘 던질 거라고 예상했나. “부활이라고 하기엔 잘한 시즌이 없어서…. 그냥 꾸준히 연습하면서 준비했을 뿐 예상은 하지 못했다. 솔직히 평균자책점도 4점대고 세부 성적만 놓고 보면 잘하고 있는 건 아니다. 그래도 몇 해 했던 시즌 중에 제일 괜찮은 페이스인 것 같다.” -달라진 비결이 뭐라고 보는지. “직구 스피드도 전에 비해 올라왔고 타자들과 승부할 수 있는 변화구가 생긴 게 큰 것 같다. 결정구가 없어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변화구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 포크볼을 결정구로 만들려고 중점적으로 연습했는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1라운드 지명 선수라 기대가 컸을 텐데 몇 년간 잘 되지 않아 힘들었겠다. “부담이 없진 않았다. 잘해야 되는데 계속 못해서 스스로도 많이 아쉬웠고 팀에 죄송했다.” -과거 혹사 논란이 있었고, 선수 생명이 끝났다는 얘기도 나왔는데. “선수는 부상을 제일 조심해야 하는 건데 그때 크게 다쳐서 마음이 안 좋았다. 그래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어차피 내가 이겨내야 했던 부분이고 옆에서 선배들도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투수 코치님과 트레이너 코치님들도 많이 도와주셨다. 많이 던진 게 부상의 원인일 수 있지만 선수는 결국 많이 던지는 게 직업이다. 중요한 건 다친 걸 어떻게 극복하느냐였고, 최대한 빨리 공을 던지고 싶어 열심히 계속 재활만 했다. 다행히도 재활이 성공적으로 됐고 지금은 안 아프다.” -구창모(NC) 등 입단 동기들이 잘하는데 동기부여가 되나. 라이벌로 꼽는 선수가 있나. “다들 잘하고 팀 내에 동기 김범수도 있으니까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다른 팀 선수들이 잘하는 걸 신경 쓰기보다는 범수랑 같이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 동기들이 훨씬 성적이 좋아서 라이벌이라고 하기엔 부끄럽다. 맡은 역할을 잘하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해 목표는. “선발투수로서 규정이닝을 채우는 것은 물론 아프지 않고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노민우 측 “아야세 하루카와 열애설 사실 무근” [공식]

    노민우 측 “아야세 하루카와 열애설 사실 무근” [공식]

    배우 노민우가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일 노민우 소속사 측은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일본 매체는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가 2년째 열애 중이며, 노민우가 군 전역 이후 일본 활동을 하던 당시 사랑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아야세 하루카 측은 “단순한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으며, 노민우 측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한편, 노민우는 2004년 트랙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MBC ‘검법남녀 시즌2’ 등에 출연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지난 2001년 니혼 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을 통해 데뷔한 후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호타루의 빛’ 시리즈로 유명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황기봉씨 별세 하옥희씨 남편상 황태순(정치평론가)·태경(디엔비건축사사무소 대표)·이진(엘러브 대표)씨 부친상 박지환(엘러브 이사)씨 장인상 23일 한양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290-9462 ●박복남씨 별세 이민우(중부매일 편집국장)씨 장모상 24일 충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43)269-6969 ●최태호씨 별세 낙윤(대전한일병원)·혜진(목원대 교수)·낙형(미국 거주)·낙임(세종보람중학교 교사)씨 부친상 23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42)611-3979 ●전인순씨 별세 이한기(전북도의원)씨 모친상 24일 진안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63)430-7070
  • 김영록 전남지사, “현장서 소통하는 노력 필요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특구 지정을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육성책이 필요하다”며 대안마련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드론 규제자유구역 지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차별화된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고흥은 비행안전지구로 유리하지만 실증센터 중심만으로는 부족해 드론사업 육성대책과 기업유치 등 콘텐츠가 함께할 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특화된 드론산업 육성책이 긴요하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또 “민선7기 2년을 맞아 그동안 블루이코노미 비전 선포와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열정을 쏟은 결과 많은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제안을 통해 도민우선주의 행정으로 더 큰 성과를 올려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각종 현안에 대한 도민소통과 관련해 “주로 현안으로 대두된 그린뉴딜 전남형 상생일자리와 서남권 해상풍력,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광주군공항 이전 등 경청할 부분이 많다”며 “현장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도민편에 서서 도민을 안심시키는 지혜를 발휘해 줄 것”을 덧붙였다. 김 지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전남은 다행히 안전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방문판매 업체나 요양시설, 물류센터, 소규모 종교모임 등에 대해선 비상한 관심을 갖고 마스크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국청정공기산업협회 창립 ...공기정책 수립및 방향제시

    한국청정공기산업협회 창립 ...공기정책 수립및 방향제시

    미세먼지 등 최근 공기질이 사회문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공기 정책 수립 및 연구와 방향(안) 등을 제시하고자 ‘한국청정공기산업협회(이하 청정공기산업협회)’가 설립됐다. 한국청정공기산업협회는 지난 15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협회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오투클린 정수진 대표,맑은바람 정원균 대표,한국미세먼지연구소 김민우 대표 등이, 지에스네트웍스 박공수 대표,울산테크노파크 박정환 기업지원실장,비젼케어 홍선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협회장인 부경대 유상욱교수는 “치열한 경쟁력속에 청정공기산업 및 관련산업의 육성을 위해 공동기술개발과 회원사간의 협업활동 등을 통해 청정공기산업의 발전과 산업기반을 확립하고자 협회를 만들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그는 “공기환경이 날로 악화 되는 현실에서 공기질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확실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라며 “ 앞으로 학계와 산업계와 시민단체 등이 힘을 합해 올바른 공기정책을 수립하고 방향제시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정공기산업협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 서울 등 전국에서 110개여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했다. 회원사인 에이시티 이주열 대표는“ 청정공기산업협회가 출범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사회적 재난 수준인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되고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 발족을 반겼다. 청정공기산업은 기술경쟁이 치열할뿐아니라 나라마다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는게 협회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 공기청정 순환기 생산업체들은 핵심 부품인 헤파필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원재료(여재)를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 하고 있어 국내 신소재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공장,다중이용시설, 사무실 등 산업용공기청정순환기는 로열티를 주고 선진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도 같이 열렸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현장승부] ‘오늘도 해결사 본능’ 최형우 역전 2타점 KIA, NC에 2연승

    [현장승부] ‘오늘도 해결사 본능’ 최형우 역전 2타점 KIA, NC에 2연승

    KIA 타이거즈가 리그 1위 NC 다이노스를 또 한번 꺾었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KIA 감독 맷 윌리엄스는 감독 커리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KIA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역전 당한 경기를 재역전 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NC를 제압했다. 전날에도 역전 2타점을 때려낸 최형우는 이날도 똑같이 역전 2타점을 때려내며 해결사 본능을 자랑했다.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KIA 선발 이민우와 NC 선발 라이트는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민우는 2회도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지만 라이트는 2회 KIA 타자에게 집중공략 당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KIA는 2회 나지완과 황대인, 한승택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선취점을 얻었다. 무사 1, 2루의 기회에서 KIA는 번트작전을 성공시켰고 박찬호가 2명의 타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계속되는 기회에서 김호령이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박찬호를 불러들이며 초반부터 4-0이 됐다. NC 역시 3회 반격에 나섰다. 박석민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무사 1루 상황에서 김태군은 이민우의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즌 1호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2점을 추격했다. KIA 역시 3회 나지완이 시즌 6호포를 가동하며 1점을 달아났지만 NC는 4회 알테어와 모창민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2, 3루 상황에서 박석민의 2루 땅볼 때 알테어가 홈을 밟으며 다시 따라 붙었다.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경기는 7회 다시 달아올랐다. NC는 김태진과 이명기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엮어 1점을 추격한 뒤 알테어의 땅볼과 강진성의 우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KIA가 승부를 지키기 위해 필승조 박전문을 가동하며 박준표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NC는 박준표를 두들겼다. 승기가 다시 NC쪽으로 기울었지만 KIA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오선우와 박찬호의 연속안타로 잡은 무사 1, 2루에서 김호령이 번트를 성공시켰고 터커가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가 만들어졌다. 전날 승리의 히어로였던 최형우는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박준표에 이어 등판한 전상현과 문경찬은 1점 차의 타이트한 승부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NC는 KIA에게 밀리며 키움과의 주말 시리즈에 이어 2연속 루징 시리즈를 확정했다.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현장승부] ‘해결사 본능‘ 최형우 역전 2타점… KIA, NC 꺾고 20승

    [현장승부] ‘해결사 본능‘ 최형우 역전 2타점… KIA, NC 꺾고 20승

    KIA가 NC와의 첫 맞대결에서 최형우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KIA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6, 7, 8회 각각 2점씩 뽑아내는 집중력을 자랑하며 시즌 20승에 도달했다. 양팀 선발 투수 루친스키와 브룩스는 초반부터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며 빠르게 이닝을 진행시켰다. KIA와 NC 타자들 모두 1, 2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균형을 먼저 흔든 쪽은 NC였다. NC는 3회 알테어가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감행하며 2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박민우가 적시타로 알테어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이명기와 나성범이 연달아 안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3점을 앞서갔다. KIA 역시 3회 반격에 나섰다. 김규성과 김호령이 볼넷을 얻어내 2사 1, 2루의 찬스가 만들어졌고 터커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김규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최형우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점의 기회는 무산됐다. 득점 이닝이 지나가자 양팀 투수들은 안정을 찾았다. KIA가 5회 루친스키를 상대로 2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루친스키는 터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는 6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KIA는 최형우의 볼넷과 나지완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유민상이 땅볼로 1사 2, 3루가 됐고 한승택의 타석 때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KIA는 3-3 동점이 됐다. KIA의 방망이는 7회에도 멈추지 않았다. NC는 루친스키를 내리고 임창민을 올렸지만 박찬호의 안타와 김호령의 볼넷으로 1, 2루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터커까지 바뀐 투수 임정호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가 됐고 최형우는 6구 승부 끝에 유격수 옆을 뚫는 안타를 때려내며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8회 선두타자 양의지의 2루타와 박석민의 적시타를 엮어 1점을 따라붙었지만 KIA가 8회 터커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나며 간격을 벌렸다. KIA는 홍상삼-박준표-전상현-문경찬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1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6이닝 3실점, KIA 선발 브룩스는 5.2이닝 3실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선발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NC는 KIA보다 안타를 더 치고도 집중력에서 밀리며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배를 당했다.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월간 MVP 구창모 “민우형은 소고기, 팀원들엔 피자 쏩니다”

    월간 MVP 구창모 “민우형은 소고기, 팀원들엔 피자 쏩니다”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NC 구창모가 상금 200만원의 사용 계획을 밝혔다. 구창모는 “상금으로 민우형한테 소고기를, 팀원들에겐 피자를 쏠 예정이다”라고 했다. 구창모는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20 프로야구 5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합산한 이번 투표 집계에서 구창모는 기자단 30표 중 27표를, 팬 투표 22만 9971표 중 17만 6113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2020프로야구 처음이자 생애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 구창모는 5월 5경기에 등판해 35이닝 동안 단 2실점(2자책)만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위(0.51)를 기록했다. 탈삼진(38개), 승리(4승 무패) 부문과 함께 이닝 당 출루허용률도 0.60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구창모는 박민우를 “정신적 지주”라고 부를 정도로 둘 사이는 각별하다. 실제 박민우는 5월 구창모가 등판한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구창모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민우는 구창모가 시즌 첫 승을 올린 5월 7일 삼성전에 4타수 3안타, 두 번째 승리를 거둔 14일 kt전에도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26일 키움전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31일 삼성전에도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자랑했다.박민우도 지난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구창모 인터뷰 현장에 기자로 변신해 “구창모 선수의 3승에 박민우 선수가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하면서 “월간 MVP 상금 받으면 어떻게 쓸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구창모는 “받으면 민우형한테 소고기를 사겠다”고 했고 박민우는 “소고기로 되겠냐”며 맞받아쳤다. 실제 MVP 상금을 받게 된 구창모의 계획은 변함없었다. 구창모는 자신의 공약대로 박민우에게 소고기를, 동료들에게 피자를 살 예정이다. 구창모는 “MVP 되기 정말 어렵다고 선배들에게 들었는데 쟁쟁한 후보 사이에 뽑혀서 너무 기쁘다. 특히 팬과 기자분들이 직접 투표해준 것이라 어느 상보다 더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경기마다 내가 차지하는 부분도 있지만 타격과 수비 등에서 팀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니 나도 힘이 나서 더 잘하게 된 것 같다. 이제 시즌을 한 달 밖에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6월도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우리 아이 마음 읽기] “뿌연 하늘 보면 답답해요… 쓰레기 쌓여 지구가 뜨거워졌어요”

    [우리 아이 마음 읽기] “뿌연 하늘 보면 답답해요… 쓰레기 쌓여 지구가 뜨거워졌어요”

    최근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추진하면서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난해보다 평균 17% 감소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어린이 10명 중 8명이 ‘뿌연 하늘을 본 적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미세먼지, 황사, 매연 등에 따른 흐린 하늘은 이미 어린이들에게 일상의 풍경이 된 듯하다. ●10명 중 8명 “뿌연 하늘 본 적 있어요” 서울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7일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 다니는 7세 어린이 43명에게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었다. 설문 결과 83.7%(36명)가 ‘뿌연 하늘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김예솔(7·이하 가명) 어린이는 “안개도 많고 비도 오고, 하늘이 매일 뿌옇게 보인다”고 말했다. 최민우(7) 어린이도 “회색도시 같다”고 표현했다. 어린이들에게 뿌연 하늘을 보면 어떤 생각(느낌)이 드는지를 물었더니 ‘공기가 나쁠 것 같다’(27.9%·12명), ‘답답하다’(25.6%·11명)가 주된 응답이었다. 7명(16.3%)은 ‘마스크를 써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기상청은 올여름 폭염·열대야 일수가 지난해보다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린이들은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날씨를 걱정하고 있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32.6%·14명),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32.6%·14명)에 이어 ‘날씨가 왜 이럴까 걱정된다’(20.9%·9명)는 응답이 세 번째로 많았다. ●“일회용품 줄이고 나무 많이 심어야 해요” 이렇게 하늘이 자주 뿌옇고 여름이 무더운 이유를 어린이들은 환경오염에서 찾았다. 주관식 답변에서 미세먼지, 황사, 플라스틱, 페트병, 쓰레기 등의 단어가 많이 사용됐다. 현아정(7) 어린이는 “사람들이 자꾸 쓰레기를 버려서 바다와 땅과 하늘이 오염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민성(7) 어린이는 “쓰레기가 쌓여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갔다”고 답했다. 어린이들은 “지구가 자꾸 더워지면 동물들이 살 수 없어요”, “물고기가 죽어요”, “빙하가 녹아서 북극곰이 살기 힘들어져요”, “섬이 잠겨요”라고 말하는 등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물었더니 어린이들은 쓰레기 배출 줄이기, 재활용하기, 분리수거 준수하기, 나무 심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을 강조했다. 박민희(7) 어린이는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쓰레기는 아무 데나 버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성훈(7) 어린이는 “나무를 많이 심고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돌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제 겨우 3실점째 구창모 “점수 주는 게 낯설었다”

    이제 겨우 3실점째 구창모 “점수 주는 게 낯설었다”

    시즌 5승을 올린 구창모가 구창모한 경기였다. 구창모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91구를 던지며 8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최다 피안타 기록에서 보이듯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구창모는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며 연패 탈출을 위해 적극 공략에 나선 한화 타선을 제압했다. 구창모는 이날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를 내세워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골고루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한화는 2회 무사 1, 2루와 3회 1사 1, 2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구창모를 넘지 못해 초반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구창모는 4회에 2사 1, 3루 상황에서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 후 구창모는 “오늘 정신적 지주인 (박)민우형이 없어서 고생했는데 위기 때마다 양의지 선배의 리드가 좋았다”면서 “오늘 1, 5회 빼고 다 힘들었다. 점수를 준 적이 잘 없어서 6회 실점할 때가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이번 시즌 4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3실점에 그치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고 있다. 1실점을 했을 뿐인데 평균자책점이 0.51에서 0.66으로 올랐다. 구창모는 “투수는 점수를 줄 수밖에 없는데 주더라도 최소 실점으로 긴 이닝을 끌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못해서 욕을 먹을 때가 있겠지만 일찍 강판돼서 욕 먹는 것 보다는 6이닝 4실점처럼 이닝은 소화했으면 싶다”며 신흥 에이스의 남다른 목표를 드러냈다. 구창모는 “규정 이닝을 채우는 것이 우선”이라며 “평균자책점을 낮추다보면 승리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가 오늘 경기 제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6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다”며 에이스를 칭찬했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오늘도… 한화, 키움에 또 무너지며 11연패 수렁

    오늘도… 한화, 키움에 또 무너지며 11연패 수렁

    좀처럼 부진을 헤어나오지 못하는 한화가 키움의 홈런포와 수비 실책에 무너지며 11연패를 당했다. 공격면에서도 몇 차례 기회를 날리며 연패를 자초했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서건창과 전병우의 홈런포에 일격을 당하며 3-7로 패배했다. 연패 탈출을 위해 좌익수 최진행, 3루수 김회성 등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지만 이전과 경기 내용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키움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이 시작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흔들린 한화 선발 김민우는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로 2루에 안착한 김하성이 박병호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1회부터 2점을 내줬다. 한화는 시즌 초반 가장 강력한 외국인 투수로 떠오른 에릭 요키시의 공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1, 2회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3회에도 최재훈이 1사 상황에서 안타를 때렸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화는 찾아온 기회마저 날리며 패배를 자초했다. 4회 정은원의 2루타, 제라드 호잉의 1루타가 터지며 무사 주자 1, 3루가 만들어졌지만 4번 타자 이성열이 내야땅볼로 병살 처리가 되면서 1득점에 그쳤다. 6회에도 이용규와 정은원의 연속 안타가 터졌지만 호잉이 좌익수 뜬공, 이성열이 삼진, 김태균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클린업 트리오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무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하면서 패색이 더욱 짙어졌다. 결정적인 수비 실책도 나왔다. 7회 2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가 투수앞 땅볼을 쳤지만 박상원이 던진 공을 김태균이 잡지 못하면서 1루 주자 서건창이 홈에 들어왔다. 이어 박병호의 볼넷 출루와 박동원의 2루타로 키움은 7회에 3점을 더 보탰다. 7회말 노시환이 정진호와 김회성을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격하면서 앞선 실책이 더 아쉽게 됐다. 한화는 추가 실점 없이 8회와 9회를 막았지만, 키움의 마무리로 나선 양현에게 봉쇄당하며 씁쓸한 11연패를 당했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문화 블로그] 귀를 의심했습니다, 공영방송 책임감… KBS, 불법촬영에 “직원 아니다’’ 발뺌

    [문화 블로그] 귀를 의심했습니다, 공영방송 책임감… KBS, 불법촬영에 “직원 아니다’’ 발뺌

    KBS 연구동 여성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된 사건이 며칠째 온라인 공간을 달구고 있다. 다른 곳도 아닌 공영방송에서 범죄가 일어난 만큼 국민들의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지난달 31일 사건이 처음 알려진 후 하루 만인 지난 1일 조선일보는 “피의자가 KBS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KBS는 당일 밤 12시가 넘은 시간 입장문을 냈다. “긴급히 경찰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지난 2일 오전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KBS 대표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모 코미디언이 지목됐다. KBS는 이에 대해 “경찰의 수사를 기다린다”는 말 외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공채 개그맨은 직원이 아니다”라며 “선발 후 1년간 전속계약이 끝난 후에는 프리랜서로 회당 출연료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번도 없는 출연자에게 직원이라는 표현은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해명에 한 여성단체는 즉각 입장을 밝혔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직접적인 고용 관계가 아니더라도 사업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사업주는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하는 게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KBS는 지난해 3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 중이던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방송을 잠정 중단하고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이번 일의 피의자가 해당 코미디언인지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일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건 공론화 후 만 3일간 KBS에서 어떤 유감 표명이나 사과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비판이 계속되자 KBS는 3일에야 “용의자가 KBS 직원은 아니더라도 출연자 중 한 명이 언급되는 상황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발 방지와 피해 예방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KBS는 지난해 4월 ‘성평등 기본 규정’을 만들며 피해자 보호 범위를 비정규직까지 확대했다. 이번 사건은 비정규직을 포함해 KBS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출연자들이 피해자일 확률이 높다. KBS가 관리 부실에 대한 사과나 피해자 보호 의지를 먼저 표명했다면, 성폭력에 대해 진일보한 대응 의지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가해자 ‘신분’이 어떻든 그는 내부에 있었고, 피해자도 다름 아닌 KBS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박민우 “구창모 3승은 내 덕분… 소고기만으론 안 된다”

    박민우 “구창모 3승은 내 덕분… 소고기만으론 안 된다”

    NC 박민우가 팀의 절대 에이스로 뜬 구창모에 대해 자신의 활약 덕분이라고 자랑했다. 박민우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 구창모의 인터뷰에 기자로 변신해 구창모 취재에 나섰다. 구창모는 박민우의 등장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박민우는 진지하게 수첩까지 대동해 일일 기자로 변신했다. 박민우는 “구창모 선수의 3승에 박민우 선수가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하면서 “팀원들이 구창모 선수가 요즘 어깨가 많이 올라갔다더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박민우는 “요즘 너무 잘하다보니 구창모에게 말을 못 걸겠다”고 하자 구창모는 “민우형이 요즘 특히 많이 놀린다”고 해명했다. 박민우는 “월간 MVP후보까지 올랐는데 상금 받으면 어떻게 쓸거냐”고 질문을 던졌고 구창모는 “받으면 민우형한테 소고기 사고 팀원들에게 피자를 사겠다”고 했다. 박민우는 “소고기로 되겠냐”며 맞받아쳤다. 취재진이 박민우에게 “구창모가 나가면 박민우 선수가 잘하는 것 같다”고 묻자 박민우는 “창모가 나가면 특히 더 열심히 한다”며 에이스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자랑했다. 박민우는 실제 구창모가 시즌 첫 승을 올린 5월 7일 삼성전에 4타수 3안타, 두 번째 승리를 거둔 14일 kt전에도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26일 키움전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31일 삼성전에도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구창모의 승리요정이 됐다. 창원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몰카 용의자, 직원 아니다” KBS 무책임 해명에··· 여성단체 비판

    “몰카 용의자, 직원 아니다” KBS 무책임 해명에··· 여성단체 비판

    KBS “공채 개그맨, 직원 아니다” 입장에“직접 고용 아니어도 책임감 가져야” 비판 정준영 사건 땐 “출연자 관리 소홀” 사과 KBS 연구동 여성화장실에서 불법 촬영기기가 발견된 가운데, 사건에 대한 KBS 해명에 대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2일 홈페이지에 ‘KBS, 강력한 손절의지, 부끄럽기나 합니까?’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KBS의 직원이 아니라고 입장을 표명하면 KBS 화장실에 설치된 불법카메라가 없는 것이 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일 조선일보는 “사건의 피의자가 KBS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KBS는 당일 자정이 넘은 시각 입장문을 내 “경찰에 용의자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에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일 오전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는 보도가 이어지자, KBS는 이에 대해 “경찰의 수사를 기다린다”는 것 외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공채 개그맨은 직원이 아니며 1년 전속계약이 끝난 후에는 프리랜서로 회당 출연료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번도 없는 출연자에게 직원이라는 표현은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여성민우회는 “KBS와 직접적인 고용관계가 아니더라도 사업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사업주는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KBS는 가해자가 내부에 있다는 것을 직시하고 적극적인 예방과 엄벌로 성폭력 사건에 대해 제대로 해결하고 책임지는 국민의 방송사가 되라”고 덧붙였다. KBS는 지난해 3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 중이던 가수 정준영이 불법촬영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 이어 “출연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지난해 4월에는 성평등 위원회 출범과 함께 성평등 기본규정을 만들어 피해자 보호 범위를 확대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좌완 영건 대결, 구창모가 웃었다

    좌완 영건 대결, 구창모가 웃었다

    6이닝 84구 무실점… NC 2연패 탈출 8연패 한화는 시즌 첫 최하위로 추락올해 프로야구에서 나란히 무패 가도를 달리던 두 ‘좌완 영건’의 격돌은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완승으로 끝났다. 31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최채흥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구창모는 5회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퍼펙트 피칭으로 구위를 뽐냈다. 6회 내야 안타를 내주며 노히트 행진도 마감했지만 투구 수 84개로 6회까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8-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NC 타선은 최채흥을 4이닝 동안 박민우의 선두 타자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9개로 두들기며 7점(5자책)을 뽑아내 구창모의 어깨를 일찌감치 가볍게 만들었다. 시즌 4승(공동 1위)을 신고한 구창모는 평균 자책점이 0.62에서 0.51(단독 1위)로 더 내려갔다. 이날 삼진 6개를 솎아낸 구창모는 탈삼진에서도 1위(38개)로 나섰다. 최채흥은 이날 시즌 첫 패(3승)를 당하며 평균 자책점이 1.88에서 3.21로 치솟았다. NC 불펜은 홈런 2방 등 난타를 당하며 7점을 허용했지만 권희동이 8회, 애런 알테어가 9회 각각 3점 홈런을 뿜어내는 등 뒷심을 발휘하며 18-7로 대승을 거뒀다. 장단 21안타를 뿜어낸 NC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삼성은 5연승에 실패했다.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를 제물 삼아 4연승을 달리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8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올해 처음 최하위로 추락했다. SK는 제구력 난조를 보인 선발 박종훈이 1회 제라드 호잉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힘겹게 출발했으나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고 4-4 동점이던 5회 말 이적생 이흥련이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SK가 6-4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두산 베어스와 연이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11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8-3으로 승리, 4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개인 통산 1200안타를 돌파한 안치홍은 11회초 3루 베이스를 뚫고 지나가는 결정적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막판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인복은 데뷔 첫승을 거뒀다.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의 좌완 이승호를 상대로 1회 3점, 2회 2점 등 연타석 홈런을 쳤다. 그의 연타석 홈런은 지난 23일 LG전 이후 8일 만이다. kt가 12-8로 이겼다. LG 트윈스는 특급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1루 수비를 하다가 부상을 입고 교체됐으나 그럼에도 시즌 세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20안타를 뿜어내 KIA 타이거즈를 13-5로 꺾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좌완 영건 대결, 구창모가 웃었다

    좌완 영건 대결, 구창모가 웃었다

    6이닝 84구 무실점… NC 2연패 탈출 8연패 한화는 시즌 첫 최하위로 추락 올해 프로야구에서 나란히 무패 가도를 달리던 두 ‘좌완 영건’의 격돌은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완승으로 끝났다.  31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최채흥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구창모는 5회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퍼펙트 피칭으로 구위를 뽐냈다. 6회 내야 안타를 내주며 노히트 행진도 마감했지만 투구 수 84개로 6회까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8-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NC 타선은 최채흥을 4이닝 동안 박민우의 선두 타자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9개로 두들기며 7점(5자책)을 뽑아내 구창모의 어깨를 일찌감치 가볍게 만들었다. 시즌 4승(공동 1위)을 신고한 구창모는 평균 자책점이 0.62에서 0.51(단독 1위)로 더 내려갔다. 이날 삼진 6개를 솎아낸 구창모는 탈삼진에서도 1위(38개)로 나섰다.  최채흥은 이날 시즌 첫 패(3승)를 당하며 평균 자책점이 1.88에서 3.21로 치솟았다. NC 불펜은 홈런 2방 등 난타를 당하며 7점을 허용했지만 권희동이 8회, 애런 알테어가 9회 각각 3점 홈런을 뿜어내는 등 뒷심을 발휘하며 18-7로 대승을 거뒀다. 장단 21안타를 뿜어낸 NC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삼성은 5연승에 실패했다.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를 제물 삼아 4연승을 달리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8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올해 처음 최하위로 추락했다. SK는 제구력 난조를 보인 선발 박종훈이 1회 제라드 호잉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힘겹게 출발했으나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고 4-4 동점이던 5회 말 이적생 이흥련이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SK가 6-4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두산 베어스와 연이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11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8-3으로 승리, 4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개인 통산 1200안타를 돌파한 안치홍은 11회초 3루 베이스를 뚫고 지나가는 결정적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막판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인복은 데뷔 첫승을 거뒀다.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의 좌완 이승호를 상대로 1회 3점, 2회 2점 등 연타석 홈런을 쳤다. 그의 연타석 홈런은 지난 23일 LG전 이후 8일 만이다. kt가 12-8로 이겼다. LG 트윈스는 특급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1루 수비를 하다가 부상을 입고 교체됐으나 그럼에도 시즌 세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20안타를 뿜어내 KIA 타이거즈를 13-5로 꺾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김용석 서울시의원, 임산부 및 태아 건강관리를 위한 코로나19 극복 간담회 개최

    김용석 서울시의원, 임산부 및 태아 건강관리를 위한 코로나19 극복 간담회 개최

    김용석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29일 대한산부인과학회 이필량 이사장과 서울시 회원들과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저출산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서울시의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활발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함께 평가 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 개발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관리 예방 대책 마련 ▲ 감염·방역 및 모자·보건 저출산 대책 ▲선도적인 분만인프라 정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이필량 이사장과 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고려대구로병원 조금준 교수, 연세대신촌세란스병원 김영한 교수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이민우 연구교수가 참석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부터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관리 위한 공동방역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출산 할 수 있는 여성건강증진 및 모자·보건 취약계층 출산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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