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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버스 92% 멈춰서나…출근길 교통대란 현실화

    경기도 버스 92% 멈춰서나…출근길 교통대란 현실화

    “경기도 버스 노사협상 결렬”30일 첫차부터 총파업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하는 47개 버스업체가 30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노동자 단체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가진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9시간여만인 이날 자정쯤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전 4시 첫 차 운행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노조협의회에는 경기도 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5000여명이 속해 있다. 버스 대수는 1만600여대(공공버스 2100여대, 민영제 노선 85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협의회 측 관계자는 “9시간 계속된 2차 조정회의에서 노조의 임금인상률 양보에도 버스업체측은 올해 전국 버스의 임금인상률 5%에도 못미치는 안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도의 준공영제 전면시행 추진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여전히 노동자에게 장시간운전과 저임금 등 희생만 강요하고 노조의 상식적인 단체협약 개정 요구도 전면 거부했다”며 “협의회는 민영제노선과 공공버스노선의 전 조합원이 참석하는 총파업 투쟁으로 올해 임단협투쟁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속보] 경기도버스 노사협상 결렬...노조 “30일 첫 차부터 파업”

    [속보] 경기도버스 노사협상 결렬...노조 “30일 첫 차부터 파업”

    경기도버스 노사의 조정회의가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노동자 단체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가진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9시간여만인 이날 자정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전 4시 첫 차 운행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9시간동안 계속된 조정회의에서 노조의 임금인상률 양보에도 버스업체측은 전국 버스의 임금인상률 5%에도 못미치는 안을 고수했고, 단체협약 개정 요구도 거부해 노조측이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노조협의회에는 경기도 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5000여명이 속해 있다. 버스 대수는 공공버스 2100여대, 민영제 노선 8500여대 등 1만6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이 중에선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도 대부분 포함돼 있어 특히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아침 출근길 대란에 대비해 관용 전세버스 400여대를 투입하고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마을버스 등 1300여대를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 박민영 ♥재력가 열애설에 “헤어졌어요”

    박민영 ♥재력가 열애설에 “헤어졌어요”

    배우 박민영이 은둔의 재력가라 불리는 강종현 씨와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밝혔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며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울러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며 “박민영이 앞으로 남은 드라마 촬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 버스 노·사 최종 조정회의 시작…파업 여부 밤늦게 결정날 듯

    경기도 버스 노·사 최종 조정회의 시작…파업 여부 밤늦게 결정날 듯

    경기도 노선버스 파업 여부를 결정지을 노사 간 최종 조정회의가 29일 오후 3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시작됐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자 측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도가 노조 측의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준공영제 전면시행을 약속한 만큼, 최종 조정회의는 임금 인상 폭과 일부 단체협상 조약 등 노사 간의 이견 조율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요구하는 단체협약 개선안은 버스 내 CC(폐쇄회로)TV를 법에서 정한 목적 외 사용금지, 신입 기사 견·실습비 일괄 지급 등이다. 협상 시한은 이날 자정까지다. 2차 조정회의 결렬 시 노조는 30일 첫 차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파업 예정 노선에는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도 대부분 포함돼 있어 특히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클 전망이다. 노조협의회에는 경기도 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5000여명이 속해 있다. 버스 대수는 공공버스 2100여대, 민영제 노선 8500여대 등 1만6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시군과 공경기도는 이날 동으로 노선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내 47개 버스업체 노·사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시군과 공동으로 파업사태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도내 시내버스 총 1658개 노선 8538대가 파업 관련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도와 시군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파업 기간 도와 시군은 권역별 거점을 연계하는 전세(관용)버스를 최대 383대를 투입한다. 동시에 파업노선을 보완하기 위해 비(非) 파업 시내버스·마을버스 1377대를 증차·증회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시군의 택시 1만888대를 대상으로 출퇴근 및 심야시간 대 집중 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 ‘박민영 열애설’ 재력가 회사에 이정재·정우성 투자?…“관련 無”(공식)

    ‘박민영 열애설’ 재력가 회사에 이정재·정우성 투자?…“관련 無”(공식)

    연예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이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 상대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가 강모씨가 이끄는 비덴트, 버킷스튜디오와의 관련성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배우 이정재·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는 29일 비덴트라는 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의 비덴트 투자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본사는 소속 배우들이 김모씨가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할 당시의 인연으로 김씨를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로 영입했고, 김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이사 등으로 재직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들은 2017년 10월쯤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씨의 권유로 비덴트라는 회사에 단순 투자했었는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늘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받았었고,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에 대하여는 알지 못했다. 2018년 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 위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2018년 7월27일쯤 본사나 소속 배우들과는 전혀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본사와는 전혀 무관한 회사인데, 김씨가 임의로 위와 같이 사명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변경 후 상호 ‘버킷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씨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한 후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했고, 이로 인하여 김씨는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김씨는 아컴스튜디오의 사명을 버킷스튜디오로 변경했는데, 아티스트컴퍼니와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은 경위로 위 회사가 본사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이고 본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 외에 전혀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는 점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본사나 소속 배우들은 언론을 통하여 강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그 관계자와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고, 지금 거론되는 강씨와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사는 아티스트컴퍼니의 이름이 버킷스튜디오라는 회사의 주식 종목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모니터링 하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아티스트컴퍼니는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나 김씨, 강씨와는 전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티스트컴퍼니와 이정재, 정우성 등 소속배우들의 이름이 비덴트, 버킷스튜디오와 관련해 주목 받은 것은 지난 28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 때문이다. 디스패치는 이날 박민영이 4세 연상인 ‘은둔의 재력가’ 강모씨와 열애 중이라고 전하며 강씨와 박민영은 강원도 원주 및 서울 청담동 등 서로 본가를 오가며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강씨에 대해 한 가상자산 거래소의 숨은 대주주로 설명했으며, 그의 명함에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의 회사명이 적혀있다고 했다. 이에 이정재와 정우성, 당시 이들과 한 소속사였던 하정우가 2017년 비덴트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된 바 있다.
  • 조선대 이사회-집행부 갈등 봉합

    조선대 이사회-집행부 갈등 봉합

    민영돈 총장 징계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회가 징계안을 철회하면서 갈등은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사회 측은 징계위원회에 민영돈 총장에 대한 징계 요구 철회서를 전달했다. 이사회는 민 총장이 교수 9명의 징계 제청안을 이사회의 요구대로 제출함에 따라 징계사유가 소멸했다고 보고 민 총장에 대한 징계 철회를 결정했다. 민 총장은 논란이 된 9명 대상자에 대한 징계를 이사회에 제청하기로 했고, 9명 중 현재 보직 교수 2명은 보직 사퇴 의사도 밝혔다. 김이수 이사장도 징계대상자들에 대해 허용 범위안에서 처벌 수위를 최대한 낮추기로 약속했다고 이사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사회 관계자는 “교원 징계 추진으로 총장의 법령 위반 사안이 해소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징계안이 철회된 것”이라며 “학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사장과 총장의 마음이 모인 결과다”고 밝혔다.
  • 경기도 노선버스 92% 멈춰서나…오후 3시부터 노사 최종 조정회의

    경기도 노선버스 92% 멈춰서나…오후 3시부터 노사 최종 조정회의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가 29일 오후 3시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에 들어간다. 노조협의회측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총파업에 돌입, 오는 30일 첫 차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할 방침이어서 출퇴근길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중재로 2차 노동쟁의 조정회의를 갖는다.협상 시한은 이날 자정까지다. 노조협의회는 지난 20일 조합원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해서 97.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지난 23일 열린 1차 조정회의는 양측이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진척 없었다. 이번 협상에는 경기도 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5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버스 대수는 공공버스 2100여대, 민영제 노선 8500여대 등 1만6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파업 참여 버스 중에선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도 대부분 포함돼 있어,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면 30일 출근길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협의회 측은 장시간 운전 문제 해소와 저임금으로 인한 운전인력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준공영제 전면시행 및 서울시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최근 경유가 등 원자재비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측은 경기도가 나서서 버스 사업의 근본적인 구조 개선을 이뤄주지 않으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7일 ▲도지사 임기 내 준공영제 전면 확대 추진 ▲시군 간 노선은 도 주관으로 준공영제 전환 ▲시군 주관으로 전환된 준공영제 노선에 대해 도가 재정 지원 등의 중재안을 내놨다. 그러나 노조협의회 측은 전날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시내버스 전면 준공영제 시행이 누구도 담보할 수 없는 ‘시군과의 협의’라는 불확실한 확대 시행 추진안이라는 점에서 거부한다”며 중재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노조협의회 관계자는 “준공영제의 확고한 전면시행과 임금차별 해소를 위해 물러섬 없이 싸울 것”이라며 “사측의 입장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용자 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송수익이 연간 3000억원 줄었고 국제 유가도 오르면서 매년 7000억원 수준의 손해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 도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민영, 열애설 난 재력가 누구…“코인 거래소 은둔의 대주주”

    박민영, 열애설 난 재력가 누구…“코인 거래소 은둔의 대주주”

    배우 박민영(36) 측이 ‘은둔 재력가’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촬영 중이라 사실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현재 박민영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민영은 4세 연상 연인 강종현(40)씨와 1년 넘게 열애를 하고 있다. 박민영과 강씨는 강원도 원주와 서울 청담동 등 서로 집을 오가며 양가 부모님에게도 인사드릴 정도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강씨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숨은 대주주로 통한다고 한다. 그는 빗썸 홀딩스 최대 주주 강지연의 친오빠이자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강씨는 서울 한남동 최고급 빌라에 살고 있는데 박민영도 이곳에 자주 들른다고 디스패치는 주장했다. 2005년 통신사 광고 모델로 데뷔한 박민영은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2010), ‘시티헌터’(2011), ‘힐러’(2014),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21일 처음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도 출연하고 있다. 2014년 K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베스트 아티스트상 수상 등 다수 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 ‘재력가와 열애설’ 박민영, 입장 발표 늦어지는 이유

    ‘재력가와 열애설’ 박민영, 입장 발표 늦어지는 이유

    재력가 K씨와 열애설이 터진 배우 박민영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해왔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박민영이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사업가 K씨와 박민영과의 열애 소식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K씨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박민영이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민영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박민영씨 기사 관련한 소속사 측 입장을 먼저 전달 드립니다. 현재 박민영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尹 발언 논란’ MBC 항의 방문한 국힘…“죄를 져도 단단히 졌다”

    ‘尹 발언 논란’ MBC 항의 방문한 국힘…“죄를 져도 단단히 졌다”

    국민의힘이 28일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보도와 관련해 MBC를 항의 방문해 규탄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들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위 간사 박성중 의원,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를 찾아 MBC의 윤 대통령 발언 최초 보도를 편파·조작 방송으로 규정하고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자막조작 사과하라’ ‘조작방송 중단하라’는 손 피켓을 든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작전문 편파방송 공정 방송 어디갔나. 공영방송 외치면서 편파왜곡 웬말이냐. 진실외면 거짓해명 박성제는 사퇴하라. 부끄럽다 조작자막 왜곡 방송 중단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현장은 바리게이트로 출입이 통제됐고 이에 항의하는 유투버들로 소란이 일었다. 경찰 인력은 400여명이 배치됐다. TF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은 “박성제 사장 만나러 왔다. 사측 누구 없나. 대통령 순방 외교 폄훼하는 조작방송 진상을 규명하고 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사측 아무도 없나. 박성제 사장 어디있나. 당장 이자리 나오라”고 요구했다.과방위 간사 박성중 의원도 “이번 순방 외교 과정에서 동영상 자막 조작 방송은 지금까지 MBC 편파 진영방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동영상 파문의 진실을 알고자 왔는데 박성제 사장은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도대체 MBC 경영진들은 어디로 도주한 것인가”라고 항의했다. 박 의원은 “언론과의 전면전이 결코 아니다. 그럴 능력도 없고 그럴 생각조차 없는데 일부 언론 또 MBC가 그런 식으로 몰고가는 중”이라며 “여러분은 거기에 같이 부화뇌동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도 “박성제 사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정당하고 떳떳하다면 이 자리에 나와서 해명해야 하는데 자리를 피하는 것을 보니 죄를 져도 단단히 졌구나 느낄 수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사건은 이름부터 제대로 불러야 한다. MBC 자막 조작 사건”이라고 명명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해치는 선동과 조작을 한 MBC가 어떻게 공영방송이 될 수 있겠느냐”면서 “이제 민영화를 통해 MBC를 우리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석준 의원도 “분명치 않은 발음을 갖고 ‘미국’과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넣은 건 분명한 의도를 갖고 왜곡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MBC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MBC 편파방송 대국민사과 ▲민주당과 정언유착 의혹 해명 ▲박성제 사장 사퇴 등을 요구했다.
  • 이재명 교섭단체 연설에… 與 “자해 행위” “기본 없어”

    이재명 교섭단체 연설에… 與 “자해 행위” “기본 없어”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국익을 해치는 자해행위”, “기본이 없는 연설” 등을 언급하며 혹평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데 너무 이상적인 걸 많이 말씀하셨다. 그렇게만 되면 유토피아가 될 것 같다”며 “현실적인 재원 대책 없이 너무 국가주의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 시리즈를 재차 제안하며 철도·의료·항공·전력 등 공공 민영화는 물론 서민을 털어 부자를 채우는 정책도 막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논란을 ‘외교 참사’로 규정한 이 대표를 향해 “정부의 혹은 여당의 정책에 협조하겠다고 했지만 외교부 장관에 대한 불신임 건의안이야말로 대한민국 국익을 해치는 자해행위라는 점 되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본사회를 외쳤지만, 국민을 설득하려는 정치의 기본인 협치도 없었다”며 “이재명식 포퓰리즘 기본소득이 대선, 지선을 돌고 돌아 또다시 등장했다. 기본소득은 거대 야당이 말만 외친다고 실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사회적 합의에는 관심이 없고 국민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면서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을 ‘초부자 감세’로 호도하며 국민 갈라치기를 하고 있으며, 있지도 않은 민영화 괴담은 때마다 언급하며 사회적 불안을 만들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의 연설 직후 페이스북에 “무슨 대통령 시정연설인 줄 알았네”라며 “어차피 판교 환풍구 사고 이후 이분 말씀은 1도 믿지 않지만”이라고 적기도 했다. 사고가 일어났던 2014년 경기도 행정1부지사였던 박 의원은 2017년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사고의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박민영, 재벌과 열애 “양가 부모님께 인사”

    박민영, 재벌과 열애 “양가 부모님께 인사”

    배우 박민영(37)이 은둔의 재력가 강종현(41)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8일 박민영이 빗썸 홀딩스 최대 주주 강지연의 친오빠이자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40) 회장과 1년 넘게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민영과 강회장은 서로의 본가인 강원도 원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을 비롯해 강회장의 거처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등을 함께 오가며, 양가 부모님에게도 인사를 드릴 정도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박민영이 지난해 12월 나무엑터스를 떠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 이유도 강회장과 관련이 있는 원영식 회장이 이끄는 초록뱀 미디어의 자회사이기 때문이라는 의혹도 나왔다. 박민영은 강 회장과의 열애설에 대해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글로벌 In&Out] 영국 여왕 서거와 트러스 총리의 취임/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글로벌 In&Out] 영국 여왕 서거와 트러스 총리의 취임/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9월에 영국은 두 가지 큰 변화를 겪었다. 첫째는 9월 8일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를 일기로 서거한 것. 여왕은 영국 역사상 두 번째로 긴 70년간 즉위하면서 15명의 총리를 임명했다.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이면서 세계인의 존경을 받았다. 두 번째 변화는 리즈 트러스 총리의 취임이다. 취임 직후, 여왕 서거에 따라 영국 전체가 국장 분위기에 돌입했다. 내각 구성은 조용하게 이루어졌고 정책 발표는 뒤로 미뤄졌다. 국장에 따른 세기적인 조문외교 준비가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트러스 총리는 마거릿 대처(1979~1990), 테리사 메이(2016~2019)를 잇는 세 번째 여성 총리이다. 올해 47세로 영국 총리 중에서는 젊은 축에 속한다. 지난 2010년 하원에 입성한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4선에 성공했다. 나이에 비해서는 정무직 경험이 많다. 환경, 법무, 국제통상, 외무 장관 등을 거쳤다. 특히 전임자인 보리스 존슨 전 총리 내각에서는 국제통상 장관과 외무 장관 등 핵심 요직을 맡았다. 보수당 대표 경선에서는 감세와 기업 경쟁력 강화, 정부 효율화 등 작은 정부를 주장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법인세, 소득세 등의 인상을 주장했던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과 대립각을 형성했다. 외무·군사 분야에서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다. 특히 ‘러시아를 반드시 패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러시아와의 협상 여지를 남겨 두려는 유럽 대륙의 정치인들과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트러스 총리의 역할이 무거운 이유는 영국과 유럽이 마주한 상황 때문이다. 먼저 영국 국내 상황을 보면 물가상승률은 10%를 기록 중이다. 에너지 가격의 급등이 제일 큰 요인이다. 전기·가스 가격은 지난해 대비 최대 80%까지 상승할 수 있다. 지난 2분기 영국의 분기별 성장률은 마이너스 0.1%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더 나빠질 수 있다. 영국 중앙은행은 올해 4분기부터 영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한다. 파운드화의 가치는 1.13달러까지 떨어졌다. 1985년 이후 37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물론 영국만의 상황은 아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하다. 그런데 유럽연합(EU)을 탈퇴한 영국은 독자적으로 이 상황을 이겨 나가야 한다. 영국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와 북해산 유전으로 인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는 낮다. 반면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핵심국으로서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과 훈련 등 대대적인 군사 지원을 시행했다. 따라서 이번 전쟁을 어떻게 종결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EU를 탈퇴했지만, 여전히 EU와 협의를 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다. 안보 문제로 인해 잠시 가려져 있을 뿐이다. 미국과의 관계도 새로운 영국 정부에는 중요한 과제이다. 영국 내 고질적인 북아일랜드 문제를 두고 견해차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러시아에 대한 강경 대응,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 견제 등에서 양국은 일치된 견해를 갖고 있다. 취임식에서 트러스 총리는 감세와 기업 주도의 경제성장, 에너지 위기 해결, 보건 서비스 개선을 우선순위 목표로 발표했다. 폭풍우를 이겨 내고 영국 경제를 재건하겠다는 것이다. 대처 전 총리와 유사한 면이 많다. 대처 전 총리는 1970년대 말 ‘영국병’ 극복을 내세우며 기업 감세, 민영화를 추진했다. 포틀랜드 전쟁 등 외부의 도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했다. 트러스 총리의 출발은 테리사 메이, 보리스 존슨 전 총리의 취임식을 연상시킨다. 그 당시 영국 정부는 비교적 양호한 경제 상황 속에서 EU 집행부를 상대로 브렉시트 협상을 해야 했다. 지금의 상황은 그때보다 더 복잡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통해 느꼈던 안정감이 그리워지는 이유이다.
  • 尹 엄호하며 몸 푸는 與 당권 주자들

    尹 엄호하며 몸 푸는 與 당권 주자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논란에 대해 옹호하는 메시지를 쏟아내며 당심 잡기에 나섰다. 친윤(친윤석열) 그룹으로 분류되는 주자들은 대체로 윤 대통령을 엄호하는 반면 윤 대통령을 비판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주자도 나타났다.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정진석 비대위’ 가처분 신청 심문이 28일로 예정돼 있어 다시 한번 제동이 걸릴 경우 전당대회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김기현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글과 “문재인 정권의 굴종 외교에 대한 국정 조사를 촉구한다”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순방 기간 내내 적극적으로 글을 올리며 가장 먼저 ‘광우병 사태’를 소환해 보수층의 위기감을 자극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라는 메시지를 내자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며 곧바로 반박했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권성동 의원도 ‘광우병 사태’를 거론하며 MBC를 공격하고 나섰다. 이 대표에게는 “이재명 대표님, 정계 은퇴 선언입니까?”라고 맞받았다. 윤상현 의원도 지난 25일 MBN에서 윤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강조하고 나섰다.  당권 주자들이 너나없이 윤 대통령을 비호하며 잰걸음에 나선 것은 당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70%, 일반 여론조사 30%로 구성된 만큼 당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윤 대통령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역이용해 보수층이 결집하는 계기로 삼으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원들도 ‘누가 친윤을 대표하는가’에 대해 고심하지 않겠나”라며 “당권 주자들도 그 점을 인지하고 개인기를 발휘하는 한편 용산도 지원하고 나선 것”이라고 했다.  친윤 그룹과 달리 유승민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비속어 논란이 제기되자 “윤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 부끄러움은 정녕 국민들의 몫인가요?”라는 글을 올렸고, 전날에는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오는 29일에는 경북대에서 강연을 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 간다.  반면 중도 보수를 지향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보수층과 달리 중도층은 비속어 논란 등에 대해 부정적 정서가 큰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용인 고기교 교통개선 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이민영 기자
  • 경기 버스노조 파업 출정식…“협상 결렬 시 30일부터 총파업”

    경기 버스노조 파업 출정식…“협상 결렬 시 30일부터 총파업”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가 오는 29일 열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최종 조정회의를 앞두고 26일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노사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30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이날 출정식은 오후 2시 경기도청 옆 도로에서 조합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정식 주최 측은 50인 이상 야외행사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이날부터 해제됐지만, 다수의 시민과 접촉해야 하는 버스 운전사 특성을 고려해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참석자들은 ‘준공영제 전면시행 쟁취, 공공버스 임금차별 철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투쟁 구호를 외쳤다. 노조협의회는 투쟁 결의문을 통해 “경기도 버스 노동자들은 교통사고를 당해도 징계를 걱정하며 휴식과 휴일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며 “필수 노동자로 지정됐으면서도 터무니없는 저임금에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후보 시절 도민의 숙원인 준공영제 전면 시행을 공약했지만 지금 와서는 부분 시행으로 말을 바꾸고 있다”며 “버스는 공공재이며, 공공의 안전을 위해 준공영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경기도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협의회는 “사측은 수익구조만을 핑계 삼아 경기도에만 책임을 전가할 뿐 대안 제시는 하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 협의가 계속 불발된다면 부득이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협의회는 사측과의 단체 교섭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지난 14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20일에는 소속 조합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97.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번 교섭에 참여하고 있는 47개 버스업체가 운행 중인 버스는 1만600여대(공공버스 2100여대,민영제 노선 8500여대)로,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노조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23일 1차 조정회의는 양측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수 시간 만에 결렬됐다”며 “경기도와 사측 모두 서로 책임을 미루며 대안 제시를 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5개 중대 38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집회 장소 주변의 안전을 관리했다.
  • 尹 비속어 논란 후폭풍…여당 내에서도 해석 엇갈려

    尹 비속어 논란 후폭풍…여당 내에서도 해석 엇갈려

    국민의힘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엄호하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신중론이 제기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나서서 비판을 쏟아내는 한편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명박 정부 당시 광우병 사태를 거론하며 비속어 논란을 처음으로 보도한 언론사에 공격을 쏟아냈다. 전임 원내대표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08년 광우병 조작 선동이 있었다. 당시 MBC는 명백한 거짓말로 나라를 뒤집어 놨다”며 “야당과 좌파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을 제2의 광우병 조작 선동의 기회로 이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전날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며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입니다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당 내에서 윤 대통령이 성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막말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이다. 신뢰를 잃어버리면 뭘 해도 통하지 않는다”며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다. 정직하지 않으면 어떻게 신뢰하겠나”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을 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라며 “의(義)를 위한다면 마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불의가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실 해명을 염두에 두고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임오경 대변인은 “국민의 조롱을 받는 벌거숭이 임금님이 아닌 국민께서 자랑스러워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 주시길 바란다”며 “시작은 솔직한 사과와 무능한 외교라인 교체”라고 말했다.  이민영·김승훈 기자
  • 아동수당법 등 국민의힘 10대 법안 발표…“민주당 7대 법안은 포퓰리즘”

    아동수당법 등 국민의힘 10대 법안 발표…“민주당 7대 법안은 포퓰리즘”

     국민의힘이 25일 부모급여를 도입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 등 정기국회 최우선 10대 법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7대 법안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며 강력하게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자·민생·미래를 위한 정기국회 최우선 10대 법안’을 발표했다. 10대 법안은 크게 민생 및 안전, 약자 동행, 미래 도약 세 분야로 나눠져 있다.  민생 관련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부모급여를 도입하는 아동수당법, 온라인 스토킹을 처벌하고 전자장치부착명령 대상에 스토킹 범죄를 적용하는 스토킹범죄 처벌법, 수사기관이 보이스 피싱 범인을 검거하는 즉시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특별법 개정안 등이 담겼다. 이밖에도 1·2기 신도시의 용적률·건폐율 등을 완화하는 노후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재난 대비 체계를 강화하는 재난관리자원의 관리법 제정안도 포함됐다.  약자 동행 관련 영구임대 주택의 공동관리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법, 납품단가 연동제가 담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 개정안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법 제정안을 추진한다. 미래 도약 관련 국가첨단전략사업의 지원을 확대하는 반도체특별법, 대학의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개정안 등도 있다.  성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7대 법안에 대해 “정말 민생과 관련 있는 법안인가하는 아쉬운 점이 있다”며 “민생회복보다 당리 당략 위한 포퓰리즘 법안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단독으로 의결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현재 쌀값 하락의 주범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인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책임과 사과 없이 이제 와서 양곡법을 날치기 처리하는 것은 사법리스크를 피하려는 꼼수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강성 민주노총을 보호하기 위한 불법 파업 조장법”이라며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높다. 국민조차 납득 못하는 민주당의 내편 챙기기 입법”이라고 깎아 내렸다. 이민영 기자
  • 박주선 “호남, 특정 정당 맹목적 지지 아닌 탄력적 지지해야”

    박주선 “호남, 특정 정당 맹목적 지지 아닌 탄력적 지지해야”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25일 호남이 특정 정당만 지지하는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고 김대중 대통령의 DJP연합을 거론했다.  박 전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화의 성지, 호남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 참석해 “호남이 처한 현실, 호남의 역할과 사명을 직시하고 진단하면 어느 누구도 ‘호남은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당위와 필요에 대해 부인할 분은 없을 것”이라며 “호남이 특정 정당의 무조건적, 맹목적 지지자라는 원성과 비난을 객관적 점검과 합리적 판단에 따라 탄력적 선택과 지지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렇게 함으로써 호남의 선택은 항상 옳고 바르다는 평가를 얻을 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 호남은 역시 현명하고 지혜롭다는 호평 속에서 호남의 주장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특정 정당의 맹목적, 무비판적 지지와 비호는 정치권이나 권력으로부터 호남에 대한 홀대와 차별을 가져오게 되고 호남의 소외와 고립은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야말로 호남은 스스를 소외와 고립으로 왜소화, 폐쇄화 시킨 과거를 반추하고 동서화합의 주역을 자임하고 국민통합의 선봉장으로서 대한민국 변혁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박 전 부의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민이 소망하고 호남이 갈망하는 정권교체와 호남집권을 위해 쿠데타 세력과도 손을 잡아 DJP 연합(김대중·김종필 연립내각)을 이끌어냈다”며 “호남은 DJ를 숭모하면서도 DJ 정신은 외면하는 모순으로 호남을 위한 호남의 역할과 소임을 거부하고 호남의 긍지와 자부심을 져버리는 어리석음을 서둘러 탈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론회는 ‘포스트 DJ시대 호남 정치의 흐름과 과제’, ‘지방 소멸 시대의 호남 발전’, ‘호남, 지역문제 아닌 이념과 체제 선택의 문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민영 기자
  • ‘광우병 사태’ 소환하며 尹 엄호하는 與… 일각 신중론도

    ‘광우병 사태’ 소환하며 尹 엄호하는 與… 일각 신중론도

     국민의힘은 25일 이명박 대통령 당시 광우병 사태를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엄호했다. 주말 내내 의원들이 페이스북에서 잇달아 글을 올리며 방어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전날인 24일 페이스북에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며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입니다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으면서도,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며 “국익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속어 논란을 처음으로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공격도 쏟아졌다. 전임 원내대표를 지낸 권성동 의원도 “2008년 광우병 조작 선동의 시발점이었던 MBC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며 “여러 가지로 들릴 수 있는 말 한마디를 최악의 워딩으로 주석을 달아 국민에게 ‘인지적 유도’를 꾀했다”고 직격했다. 또한 “국적보다 당적이 우선인 민주당은 국가의 외교마저 폄훼하여 반사이익을 얻어내려고 냈다”며 “민주당과 좌파 언론이 만든 조작과 선동의 티키타카, 이것이 바로 사건의 본질”이라고 했다.  조수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형수 욕설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역공에 나섰다. 조 의원은 “이것이 진짜 욕설”이라며 “방송으로서의 MBC 문제는 제쳐놓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언급할 자격이 있나요”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의 해명과 달리 비속어 자체가 없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배현진 의원은 윤 대통령의 음성 파일을 공유하면서 “‘이 새끼’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고 했다. 박수영 의원도 음성 파일을 올렸는데, 이에 박 의원이 음성 파일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응당 해야 했을 일을 대신한 것뿐”이라고 적었다.  당내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을 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고 했다. 이용호 의원도 CBS에서 “대통령께서 그런 비속어를 쓰신 것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로도 국민들이 납득하기는 어렵고 조금 실망스럽고 좀 아쉽다”며 “내용이 자꾸 엇갈리니 대통령께서 그때 당시의 상황을 말씀을 하시고, 국민들 눈높이에는 못 미친 측면이 있으니 앞으로는 신중하게 하겠다고 말씀 하시면 국민들이 이해 못할 것 아니다“고 했다. 이민영 기자
  • 조선대 내홍 심화… 3대 단체 “법인 이사장 사퇴하라”

    조선대 내홍 심화… 3대 단체 “법인 이사장 사퇴하라”

    조선대 내홍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조선대 교원노동조합과 교수평의회, 명예교수협의회는 김이수 법인 이사장이 민영돈 총장에 대한 징계 의결을 징계위원회에 요구한 데 대해 22일 “이사장은 학사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이사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규탄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사장은 교원인사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총장에게 부여된 인사권과 징계 제청권을 철저하게 박탈하는 등 학사 개입을 자행해 대학을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사회는 학내 구성원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에 태만했고 학사 개입을 통해 교육자주권을 훼손하고 집행부와의 갈등을 유발함으로써 대학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법인 이사와 법인 사무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특별한 사유 없이 장기간 수업을 하지 않은 교수에 대한 감독 책임 등을 물어 모 단과대학장 등에 대한 징계를 총장에게 요구했다. 하지만 민 총장은 교원인사위의 징계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근거로 이를 거부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민 총장이 이사회의 지시를 거부한 것은 사립학교법 위반이라며 최근 징계위에 중징계를 요구하면서 이사회와 집행부 간 갈등이 생겼다. 조선대 안팎에서는 공멸의 단초가 될 수 있는 학내 갈등을 조기에 봉합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사회는 물론 총장도 대학 발전을 위한 기구이고 자리이기 때문에 극한 대립을 피하고 대타협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은 물론이고 신입생 모집이 시작되는 시점이어서 후유증도 우려된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 민립대학으로서 위상을 갖춰 가는 상황에서 교수 징계 문제를 놓고 총장을 중징계하려는 것은 학교를 혼란으로 몰아넣는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들이 지혜롭게 문제를 풀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민 총장이 총장으로서 금품수수·논문표절 등 중대한 비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도 중징계를 요구한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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