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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실홍실’, ‘나 하나의 사랑’ 가수 송민도 별세

    ‘청실홍실’, ‘나 하나의 사랑’ 가수 송민도 별세

    드라마 주제가 1호인 ‘청실홍실’을 비롯해 ‘고향초’, ‘나 하나의 사랑’, ‘카츄샤의 노래’로 유명한 원로가수 송민도가 미국에서 별세했다. 100세. 1일 박성서 대중음악 평론가와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고인은 미국 LA의 요양원에서 머물다 지난달 말 건강이 악화해 병동으로 옮겨진 뒤 전날 오후 9시쯤 눈을 감았다. 1923년 경기도 수원 출생인 고인은 평안남도 삼화보통학교를 나온 뒤 서울 이화학당을 졸업했다. 그의 어머니 역시 이화학당 출신으로 어머니는 김활란 여사와 동창이다. 고인은 이휘호 여사와 동기동창이다. 학업을 마친 후 만주 용정에서 유치원 보모 생활을 하던 송민도는 결혼 이후 연길로 거처를 옮겼다가 해방이 되자 가족과 함께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이어 남편 권유로 1947년 서울중앙방송국 전속가수로 응시해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박 평론가에 따르면, 그는 미성의 가수들이 각광받던 당시 우리나라 최초로 허스키 보이스를 구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입사 후 3개월 동안 교육 받은 뒤 내놓은 데뷔곡이 그의 대표곡인 ‘고향초’다. 박 평론가는 “정작 본인은 노래가 얼마나 인기를 끌었는지 당시엔 몰랐지만, 3년 뒤 한국전쟁이 발발해 부산에서 피난 생활을 하던 중 남녀노소, 모두 이 노래를 즐겨 부르는 걸 보고 눈물겨웠다고 회고했다”고 설명했다.9·28 서울 수복 이후 국군을 따라 정훈공작대에 소속돼 ‘군번 없는 용사’로 참전, 목숨을 건 위문공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휴전 이후인 1956년에는 우리나라 드라마 주제가 1호 ‘청실홍실’을 가수 안다성과 함께 불러 발표했다. 이어 발표한 ‘나 하나의 사랑’이 히트하고, 이를 주제로 영화와 소설이 만들어지며 고인의 대표곡으로 남았다. 고인은 1960년대에도 ‘목숨을 걸어놓고’, ‘여옥의 노래’, ‘서울의 지붕 밑’, ‘하늘의 황금마차’, ‘카츄샤의 노래’ 등을 발표해 인기를 누렸다. 특히 ‘카츄샤의 노래’는 1960년 제작한 영화 ‘카츄샤’의 주제가로도 유명하다. 1963년에는 가수 남일해·고대원을 비롯해 무용단과 밴드 등을 거느린 ‘백만불쇼단’을 결성해 단장을 맡기도 했다. 1971년엔 미국으로 떠나 LA 오렌지카운티에서 생활했다. 2006년 KBS ‘가요무대’ 1000회 특집 출연을 위해 잠시 한국을 찾기도 했다. 가요무대 제작진이 올해 4월 그의 100번째 생일을 맞아 ‘송민도 100세 특집’을 논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롬본 연주인으로 KBS 경음악단장을 역임한 작곡가 송민영이 남동생이며, 1970년대 그룹 드래곤스의 키보디스트 서동헌이 장남이다. 그동안 서동헌이 미국에서 고인을 돌봐온 것으로 알려졌다.
  • ‘불륜설’ 서주원 “전처 김민영 돌발행동… 법적대응 계획”

    ‘불륜설’ 서주원 “전처 김민영 돌발행동… 법적대응 계획”

    카레이서 서주원(29)이 전처인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32·유튜버 아옳이)이 최근 이혼 사유를 남편의 불륜 때문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8일 서주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새해부터 많은 분들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너무 송구하고 마음이 무겁다”라고 운을 뗐다. 서주원은 “결혼 뒤 저희 부부는 상당 기간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벌어졌던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협의를 통한 이혼에 이르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협의 이혼을 하고 수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도 했다”며 “그렇다보니 곧바로 대응을 해야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서주원은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라며 “잘못된 부분에 관하여는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조목조목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부디 양해 부탁드리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김민영이 서주원의 외도 상대 A씨에 대해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5월 서주원과 김민영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당시 서주원은 김민영과 찍은 모든 사진을 SNS에서 삭제했다. 서주원은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김민영은 유튜브 구독자 66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두 사람은 2018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협의 이혼했다.
  • ‘재력가와 결별’ 박민영, 솔직 소감 “제게는 쉽지 않았던 한 해”

    ‘재력가와 결별’ 박민영, 솔직 소감 “제게는 쉽지 않았던 한 해”

    논란의 재력가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박민영(36)이 결별 이후 공식석상에서 조심스럽게 관련 언급을 했다. 박민영은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AA)에서 한소희, 서인국 등과 함께 AAA 베스트 아티스트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박민영은 무대에 올라 “제게는 한 해가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더욱 성실하게 그리고 실망시키지 않는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 약속 꼭 지키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민영의 이같은 수상소감은 이른바 ‘은둔 재력가’로 불리는 강모씨와 열애, 결별 이후 후폭풍에 휩싸인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박민영은 지난 9월 4살 연상의 재력가 강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씨는 빗썸코리아를 비롯해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등 회사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열애를 보도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씨와 고급 외제차를 공유하는 등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박민영 측은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와 이별했다.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도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씨가 강씨 소유로 알려진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라는 보도에는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해명한 바 있다.
  • 박민영, 재력가와 결별 후 포즈는 ‘하트’

    박민영, 재력가와 결별 후 포즈는 ‘하트’

    배우 박민영이 은둔의 재력가와 결별 후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박민영은 16일 한 패션 브랜드 팝업 스토어 행사에 참석해 하트 포즈를 취했다. 별도의 인터뷰나 발언 시간은 없었다. 박민영은 지난 9월 4세 연상의 사업가 A씨와 열애설에 휩싸이자 다음날 결별을 발표했다. A씨는 국내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의 회장으로 불리는 은둔의 재력가로 알려졌다. A씨와 관련된 상장사 3곳이 압수수색된 것에 이어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도 10일 경찰이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씨와의 연관성이 대두됐다.
  • “박민영 전 남친 1억대 차, 안성현에 빌린 것”…아내 성유리 “몰랐다”

    “박민영 전 남친 1억대 차, 안성현에 빌린 것”…아내 성유리 “몰랐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에 휩싸인 사업가 강종현(40)씨가 배우 성유리의 남편인 안성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와의 친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디스패치는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강씨의 일가가 이니셜, 이니셜 1호투자, 버킷 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비덴트, 빗썸홀딩스를 거쳐 빗썸코리아로 순환출자를 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강씨는 디스패치를 통해 자신은 신용불량자 상태일 뿐 빗썸 경영과는 관련 없다고 주장했다. 앞선 보도로 알려진 100억원대 한남동 고급빌라 거주와 수억원대 슈퍼카 보유 의혹에 대해서는 친구 집에서 함께 사는 것일 뿐이며 친구 차를 빌려 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강씨가 타고 다니는 벤츠 마이바흐 차량의 명의가 안성현 코치의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강씨는 “(안)성현이랑 워낙 친해서 빌려 타고 있다”고 매체에 말했다. 해당 차량은 1억 5000만 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호적상 안 코치(81년생)가 강씨(82년생)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본인이 형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휴대폰 사업을 할 때 80년생이라 하고 다녀서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당 차량은 강씨의 다른 차량처럼 ‘8’로 시작하는 특정 번호판이 달려 있어 명의대여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안 코치는 강씨 일가의 순환출자 의혹에 휩싸인 이니셜의 전신인 ‘비트갤럭시아’ 조합원이었다고 한다. 그는 또 비덴트에 6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코치는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으로,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지난 1월 딸 쌍둥이를 얻었다. 이번 의혹에 대해 성유리 측은 이날 “남편의 차를 강종현씨가 대여한 줄도 몰랐다”며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지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강씨는 지난달 28일 박민영과 교제 중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박민영 소속사 측은 “열애설 상대와 이별했다”며 “열애설 상대로부터 박민영이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후 박민영 친언니가 강씨가 실소유했다고 알려진 회사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박민영 친언니는 논란을 빚자 곧바로 사임했다.
  • 성유리 측 “남편, 박민영 前남친 차 대여·친분? 아는 바 없다”

    성유리 측 “남편, 박민영 前남친 차 대여·친분? 아는 바 없다”

    연기자 겸 가수 성유리의 남편인 골프 코치 안성현과 박민영의 ‘전 연인’ 사업가 강모씨의 친분설이 제기된 가운데, 성유리 측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성유리 측 관계자는 12일 오후 뉴스1에 강씨에 대한 질문에 “안성현씨 차량 대여 및 친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강씨가 타고 다니는 고급 외제 SUV 차량이 안성현 명의라고 보도했다. 강씨는 이에 대해 해당 매체에 “성현이와 친해서 빌려 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성현이 형임에도 편하게 호칭하는 것에 대해서는 “휴대폰 사업을 할 때 80년생이라고 하고 다녀서 지금까지 습관적으로”라고 해명하기도 했다고. 강씨는 국내 한 대형 가상자산거래소의 실제 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씨는 지난달 28일 배우 박민영과의 열애설이 난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민영 측은 열애설 보도 하루 뒤인 지난달 29일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이 제기된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며 “그리고 박민영이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박민영 열애설’ 하루만에…친언니 사외이사 사임

    ‘박민영 열애설’ 하루만에…친언니 사외이사 사임

    배우 박민영의 언니인 박민아 인바이오젠 사외이사가 사임했다. 인바이오젠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모씨와 박민영의 열애설이 보도된 지 하루 만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씨는 질병학 석사와 감염병학 박사 학위를 따고 국제백신연구소 연구원 등을 지냈다. 코스피 상장사인 인바이오젠은 키오스크와 신발을 제조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 63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을 올렸다. 박씨는 지난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인바이오젠은 올 상반기까지 사외이사에 1인당 평균 145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당시 인바이오젠은 “(박민아 사외이사를)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박씨가 사외이사에서 사임한 것은 동생인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이 보도된 지 하루만이다. 지난달 28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인바이오젠 등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강지연 인바이오젠 대표이사는 강씨의 친동생으로 알려졌다. 박민영 측은 보도 다음 날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며 “박민영이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 박민영, 3억대 ‘벤틀리’ 타고 다닌다

    박민영, 3억대 ‘벤틀리’ 타고 다닌다

    ‘로코퀸’ 박민영(37)의 자동차가 화제다. 2일 박민영은 과거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애마를 구입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팬들에게 털어놨다. 박민영이 현재 소유한 차량은 벤틀리의 SUV ‘벤테이가’로 알려졌다. 벤테이가의 가격은 3억원대로, 가장 빠른 SUV로 꼽힌다. 벤테이가는 550마력, 78.5㎏f·m의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 질감을 자랑하는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특히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탑재돼 코너링 시에도 동급 최강의 차체 안정성 및 편안한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90㎞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이르는 데 4.5초 걸린다. 박민영은 유튜브에서 “드림카가 있었고, 평생 그걸 꼭 사고 싶어 쉬지 않고 일해 샀다”며 “큰 목표였고, 저 차를 가질 수 있을까 했는데 사게 된 날 기분이 너무 좋았고, 아직까지도 이 차가 제일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 박민영 ♥재력가 열애설에 “헤어졌어요”

    박민영 ♥재력가 열애설에 “헤어졌어요”

    배우 박민영이 은둔의 재력가라 불리는 강종현 씨와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밝혔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며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울러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며 “박민영이 앞으로 남은 드라마 촬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박민영 열애설’ 재력가 회사에 이정재·정우성 투자?…“관련 無”(공식)

    ‘박민영 열애설’ 재력가 회사에 이정재·정우성 투자?…“관련 無”(공식)

    연예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이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 상대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가 강모씨가 이끄는 비덴트, 버킷스튜디오와의 관련성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배우 이정재·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는 29일 비덴트라는 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의 비덴트 투자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본사는 소속 배우들이 김모씨가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할 당시의 인연으로 김씨를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로 영입했고, 김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이사 등으로 재직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들은 2017년 10월쯤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씨의 권유로 비덴트라는 회사에 단순 투자했었는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늘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받았었고,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에 대하여는 알지 못했다. 2018년 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 위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2018년 7월27일쯤 본사나 소속 배우들과는 전혀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본사와는 전혀 무관한 회사인데, 김씨가 임의로 위와 같이 사명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변경 후 상호 ‘버킷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씨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한 후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했고, 이로 인하여 김씨는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김씨는 아컴스튜디오의 사명을 버킷스튜디오로 변경했는데, 아티스트컴퍼니와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은 경위로 위 회사가 본사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이고 본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 외에 전혀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는 점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본사나 소속 배우들은 언론을 통하여 강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그 관계자와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고, 지금 거론되는 강씨와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사는 아티스트컴퍼니의 이름이 버킷스튜디오라는 회사의 주식 종목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모니터링 하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아티스트컴퍼니는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나 김씨, 강씨와는 전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티스트컴퍼니와 이정재, 정우성 등 소속배우들의 이름이 비덴트, 버킷스튜디오와 관련해 주목 받은 것은 지난 28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 때문이다. 디스패치는 이날 박민영이 4세 연상인 ‘은둔의 재력가’ 강모씨와 열애 중이라고 전하며 강씨와 박민영은 강원도 원주 및 서울 청담동 등 서로 본가를 오가며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강씨에 대해 한 가상자산 거래소의 숨은 대주주로 설명했으며, 그의 명함에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의 회사명이 적혀있다고 했다. 이에 이정재와 정우성, 당시 이들과 한 소속사였던 하정우가 2017년 비덴트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된 바 있다.
  • ‘재력가와 열애설’ 박민영, 입장 발표 늦어지는 이유

    ‘재력가와 열애설’ 박민영, 입장 발표 늦어지는 이유

    재력가 K씨와 열애설이 터진 배우 박민영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해왔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박민영이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사업가 K씨와 박민영과의 열애 소식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K씨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박민영이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민영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박민영씨 기사 관련한 소속사 측 입장을 먼저 전달 드립니다. 현재 박민영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박민영, 재벌과 열애 “양가 부모님께 인사”

    박민영, 재벌과 열애 “양가 부모님께 인사”

    배우 박민영(37)이 은둔의 재력가 강종현(41)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8일 박민영이 빗썸 홀딩스 최대 주주 강지연의 친오빠이자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40) 회장과 1년 넘게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민영과 강회장은 서로의 본가인 강원도 원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을 비롯해 강회장의 거처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등을 함께 오가며, 양가 부모님에게도 인사를 드릴 정도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박민영이 지난해 12월 나무엑터스를 떠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 이유도 강회장과 관련이 있는 원영식 회장이 이끄는 초록뱀 미디어의 자회사이기 때문이라는 의혹도 나왔다. 박민영은 강 회장과의 열애설에 대해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쌍끌이 흥행’ 임윤아 “장르 불문 종횡무진 하는 이유요?”

    ‘쌍끌이 흥행’ 임윤아 “장르 불문 종횡무진 하는 이유요?”

    “저는 막연하게 쉬는 것 보다 바쁘게 일하는 것에 더 익숙해요. 응원해주는 팬분들을 보면서 힘을 내죠.” 임윤아(32)는 요즘 누구보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로 매 주말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고, 추석 연휴에는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난달에는 그룹 소녀시대의 15주년 활동을 마쳤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그는 이처럼 영화, 드라마, 가요계를 종횡무진하는 원동력으로 ‘팬들의 에너지’를 꼽았다. “예전에는 팬들이 저를 보고 힘을 얻는다는 말이 잘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제가 팬들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비결은 팬들과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는 데 있는 것 같아요.” 그에게 ‘공조2’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영화 데뷔작일 뿐만 아니라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갔기 때문이다. ‘공조1’에서 북에서 온 철령(현빈)에게 일방적인 짝사랑을 표현했던 민영(임윤아)은 이번엔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에게 한눈에 반한다. “민영이 약간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잭이 워낙 멋진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무리한 설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두 분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민영의 매력이 더 살아나는 것 같고, 전편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만족해요.” 임윤아는 “‘공조1’에서 철령이 다가갈 수 없는 거리감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이번에는 인간적이고 편안한 점이 많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민영에 감정 이입해서 비슷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봉일에만 21만명을 동원하며 순항하고 있는 ‘공조2’는 남북한 형사 콤비 강진태(유해진)와 림철령은(현빈),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북한 출신 범죄조직 우두머리 장명준(진선규)를 검거하기 위한 공조 수사를 벌인다는 내용. 민영은 세 사람의 공조 작전에 투입되는 등 전편에 비해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공조’ 뿐만 아니라 멋진 카리스마를 뿜을 수 있는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영화 ‘엑시트’ 때 몸 쓰는 연기를 했던 경험은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된 액션 연기에도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는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권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변호사 박창혁(이종석)의 아내 고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미호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교도소를 장악한 흉악범들과의 육탄전을 벌이는 행동파다. “미호는 매사에 당차고 직진하는 매력이 있어요. 실제 저 보다 더 대범하고 능동적인 면을 갖춘 인물이죠. 연기하면서 현명하고 지성미 있는 미호의 모습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이돌 출신 배우로 성실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임윤아. 그는 “가수와 연기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둘 중 하나만 고르기는 어렵다”면서 “체력 안배를 잘 해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즘 저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는 후배들을 보면 너무 신기해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다른 선배님들을 보면서 지냈던 때가 있었거든요. 앞으로도 제게 주어진 계단을 차곡차곡 충실하게 걸어가면서 한단계씩 성장하고 싶습니다.”
  • 현빈 유부남 되니 림철령도 웃기네

    현빈 유부남 되니 림철령도 웃기네

    “속편이 전편보다 재미없다면 굳이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공조2’는 액션과 코미디는 물론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고 자신합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7일 개봉)로 돌아온 배우 현빈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추석에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영화인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2017년 관객 781만명을 동원하며 흥행한 ‘공조’의 속편인 데다 지난 5월 동갑내기 배우 손예진과 웨딩마치를 울린 그가 결혼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공조2’는 전편의 남북한 형사 콤비 강진태(유해진)와 림철령(현빈)에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스케일이 더 커졌다. 세 사람은 북한 출신 범죄조직 우두머리 장명준(진선규)을 검거하기 위한 공조 수사를 벌인다. 각자 개성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 세 사람이 공조를 벌이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코미디의 화학작용이 한층 세졌다. 현빈이 맡은 림철령의 캐릭터도 전편에 비해 훨씬 유연해졌다. 1편에서는 아내의 죽음에 대한 복수가 주된 감정이었다면 이번엔 농담도 곧잘 던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진태의 딸에게 자신은 ‘조선소년단’ 출신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진태 가족과의 관계는 물론 남한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연륜 등을 반영해 철령의 캐릭터를 발전시켰어요. 좀더 솔직해진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했죠.” 전편에서 철령은 민영(임윤아)의 일방적인 짝사랑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잭이 등장하면서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된다. 철령은 잭에게 “끼 부리지 말라우”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준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함께 출연했던 현빈과 다니엘 헤니는 17년 만에 다시 만났다. “민영이가 생각보다 빨리 배신을 했더라구요(웃음). 무엇보다 헤니씨를 현장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고, 꼭 2005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죠.” 시원시원한 액션은 ‘공조’ 시리즈의 흥행 코드 중 하나. 이번에도 림철령과 장명준이 고층 빌딩 위의 난간, 곤돌라 등에서 펼치는 후반부 일대일 액션 장면이 단연 눈길을 끈다. “그 장면만 세트와 외부를 오가면서 열흘 넘게 촬영했고, 위험 요소도 많았어요. 이번에 장명준 액션의 콘셉트가 날렵함이었기 때문에 철령은 묵직하고 타격감 있는 액션으로 변화를 줬습니다.” 현빈은 “철령이 기둥 뒤에 숨어 쏟아지는 적들의 총알을 피하는 장면이 어려웠지만 가장 성취감이 컸다”며 “실제 폭약이 터지고 리허설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두 번째에 만족스러운 장면이 나왔다”고 돌이켰다. 올해 말 아버지가 되는 그는 “아이의 얼굴을 마주 대할 날을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아내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응원을 많이 해 준다”고 웃으며 말했다. “결혼 후 가장으로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점들이 연기에 묻어났으면 좋겠어요. 배우로서도 지금까지 안 했던 역할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습니다.”
  • PBA 팀리그 ‘최강 언니들’은 누구?

    PBA 팀리그 ‘최강 언니들’은 누구?

    신설된 프로당구(PBA) 팀리그 여자복식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최강 언니들’은 누굴까.지난 11일 2022~23시즌 PBA 팀리그 1라운드가 종료되면서 신설된 여자복식의 결과도 드러났다. 여자복식은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다. 7세트로 이루어진 경기에서 두 번째 세트에 배치돼 경기 흐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1라운드 결과 최고의 찰떡호흡을 자랑안 여자복식조는 NH농협카드의 김민아-김보미였다. 사실 이들은 시즌 전부터 ‘공공의 적’으로 주목받았다. 팀리더 조재호는 “LPBA 선수들의 비중이 커진 만큼, 김민아와 김보미 선수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고, 휴온스의 김세연과 하나카드의 김가영 역시 “김민아와 김보미의 ‘케미’가 도드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과연 개막전부터 이들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휴온스 김세연-최혜미를 상대로 단 6이닝 만에 9점을 합작해 첫 승을 일군 데 이어 이튿날인 6일에는 TS샴푸-푸라닭 이미래-용현지를 9-8로 제압했다. 3일째 하나카드의 김가영-김진아에 패했지만 남은 4경기에서 전승을 신고하며 최종전적 6승1패로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휴온스의 김세연과 최혜미 호흡도 눈부셨다. 첫 날 NH농협카드에 패한 뒤 곧바로 웰컴저축은행(김예은-오수정)을 꺾고 첫 승을 챙긴 이후 승2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남녀 복식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휴온스는 특히 최혜미가 여자복식 중 가장 높은 에버리지(0.638)로 활약했다. 김세연은 “최혜미 선수와 또래여서 더욱 케미(호흡)가 잘 맞는 것 같다. 최혜미는 원래 잘 치는 선수다. 앞으로 더욱 빛을 볼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TS샴푸-푸라닭 이미래-용현지가 4승3패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초반 3연패 부진에 빠졌던 팀의 분위기를 뒤집는 데 큰 역할을 했다. 3일째 블루원리조트의 서한솔-김민영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린 뒤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크라운해태, 웰컴저축은행, SK렌터카는 나란히 3승4패로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강지은과 백민주는 초반 2연승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3연패에 빠져 흐름이 끊겼다. 세 명의 LPBA 선수를 보유한 SK렌터카는 히다 오리에, 임정숙, 이우경이 돌아가며 최고의 짝을 찾는 중이다. 현재로선 히다-이우경이 2승2패, 이우경-임정숙이 1승1패, 히다-임정숙이 2패를 기록했다. 팀 리더 강동궁은 “1라운드 성적에 따라 2라운드 조합을 배치할 생각”이라고 언급한 바있다. 현재 성적대로라면, 이우경을 중심으로 여자 복식 조합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블루원리조트가 가장 처진다. 팀은 1라운드를 2위로 마쳤으나 여자복식 성적에선 최하위(1승6패)에 빠졌다. 서한솔-김민영이 부진했다. 팀 리더 엄상필은 “2세트가 조금 부진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현재 팀의 위치(2위)가 중요하다. 언제든지 자신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선수들이기에 2라운드 전까지 스스로 많은 준비를 할 것”이라고 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냈다. 여성 선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PBA 팀리그 2라운드는 9월 16일부터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에서 이어진다. 앞서 9월 5일부터 8일 동안에는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개인 투어인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이 열린다.
  • “저 결혼해요” 박민영,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저 결혼해요” 박민영,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의 ‘결혼 선언’ 영상이 공개됐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박민영(최상은 역), 고경표(정지호), 김재영(강해진)을 캐스팅 완료하고 ‘간 떨어지는 동거’, ‘꼰대인턴’,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이고 재기 발랄한 영상을 기대하게 한다. 이중 박민영은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을 연기한다. 최상은은 태어날 때부터 완벽했을 것 같은 이미지로, 삶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에서부터 뛰어난 판단력과 처세술까지 갖춘 퍼펙트 멀티 캐릭터. 이에 완벽한 비혼을 위해 시크릿 솔루션을 제시하는 ‘계약 결혼 마스터’로 변신해 향후 박민영이 보여줄 변화무쌍한 팔색조 매력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이와 관련 ‘월수금화목토’ 측은 17일 박민영의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담긴 티저 영상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박민영은 만인의 축복 속에 버진로드를 행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프숄더 웨딩드레스와 깔끔하게 올려 묶은 하이번 헤어스타일로 행복의 절정을 맞이한 듯한 박민영의 눈부신 미모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신부의 설렘이 가득 담긴 박민영의 함박 미소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콩닥콩닥 뛰게 만드는 가운데 그녀의 역대급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본식 웨딩 영상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티저 영상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게 한다. 박민영의 옆자리를 차지하는 신랑의 얼굴은 가려져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는 가운데 영상 말미 박민영이 수줍게 “저 결혼해요”라고 말해 그의 신랑이 누구일지, 계약 결혼 마스터로 변신한 박민영의 N차 결혼식에 궁금증을 한껏 치솟게 한다. ‘월수금화목토’는 2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박지영 코스 레코드로 단독 선두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박지영 코스 레코드로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첫날 박지영이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1라운드 선두에 나섰다.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6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박지영은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64타는 2015년 이민영이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세운 코스 레코드 기록이다. 2015년 신인왕인 박지영은 2016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8년 효성 챔피언십, 지난해 11월 S-OIL 챔피언십 등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박지영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10∼11번 홀부터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특히 예리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드며 전반과 후반에 각각 4언터파를 기록했다. 박지영은 “비가 내려서 안전하게 경기하려고 했는데, 초반에 흐름이 좋아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바꾼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면서 “2년 만에 갤러리분들이 오셔서 좋았다. 잘 쳤는지 못 쳤는지 반응으로 바로 알 수 있고, 응원해주셔서 재미있게 쳤다”고 말했다. 개막전 우승자 장수연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2연승 도전 가능성을 살렸다. 이어 장하나와 유해란 등이 3언더파 69타, 김재희 등이 2언더파 70타로 뒤를 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유소연은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유소연은 “조금 더 인내하면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선두권을 추격할 수 있도록 남은 경기에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단독] 못 버리고, 안 치우는 ‘학대 엄마’… 쓰레기집이 숨 막혀요

    [단독] 못 버리고, 안 치우는 ‘학대 엄마’… 쓰레기집이 숨 막혀요

    쓰레기가 가득한 비위생적인 환경에 아이를 두는 것이 아동학대라는 인식이 생긴 지는 7년이 채 되지 않았다. 2014년 남편과 내연남을 살해한 ‘포천 빌라 살인사건’ 피의자가 여덟 살 아들을 두 달 동안 쓰레기집에 방치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쓰레기 방임’이 공론화됐다. 당시 경찰은 피의자에게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가 거센 비난에 휩싸이자 부랴부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유년기의 대부분을 쓰레기와 함께 살아온 아이들은 더러운 환경에 특별히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 친구가 생기고 학교에 가면서 집 밖에서 인간관계를 맺기 시작할 무렵에야 ‘우리 집은 다른 집과 다르다’라고 인지하기 시작한다. 악취와 쓰레기로 인한 피부 및 호흡기질환 등 신체적 질병도 문제지만 마음의 상처는 더 깊다. 쓰레기집에서 살아온 여덟 살 동갑내기 민영이(가명)와 준석이(가명)의 시선을 통해 쓰레기집이 아이들이게 미치는 영향을 짚어봤다.■친구 초대하고픈 8살 민영이 다른 집도 다 이런 줄 알았는데, 친구네는 딴판이었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장난감이랑 엄마·아빠의 옷, 비닐, 바구니가 천장까지 쌓여 있는 모습이 제일 먼저 보여요. 맨 위에 있는 곰 인형은 여섯 살 때 엄마가 주워 온 인형이고요, 중간에 튀어나온 상자는 5개월 전에 먹은 피자 상자예요. 전남에 있는 우리 집은 주방, 거실, 화장실이 있고 방이 2개예요. 그렇지만 엄마, 아빠, 저 세 식구가 간신히 누울 수 있는 거실 공간이랑 화장실만 오갈 수 있답니다. 다른 방은 물건으로 꽉 차서 들어가기도 어려워요. 겨울에는 거실에 전기 매트를 깔아 놓는데, 엄마가 주워 온 옷이랑 가방이랑 책이랑 그릇이 주위를 둘러싸요. 매트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 같아요. 다섯 살 때는 뛰어노는 걸 무척 좋아했어요. 방이 물건으로 꽉 차서 들어갈 수 없는데도 이리저리 공간을 찾아서 숨바꼭질하고 놀았어요. 하루는 미로 같은 우리 집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엄마가 쌓아 놓은 쓰레기성에 부딪혔는데, 꼭대기에서 장난감 자동차가 뚝 떨어져서 다칠 뻔했어요. 우리 엄마는 베트남에서 왔어요. 엄마는 자꾸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헌 옷, 냄비, 프라이팬 같은 걸 주워 와요. 엄마는 “다 쓸 수 있는 물건”이라지만 전 잘 모르겠어요. 제가 더 어렸을 때도 그랬어요. 엄마가 고물상을 하시는 아저씨, 아주머니한테 제 장난감이랑 옷을 받아오곤 했는데, 그때쯤부터 점점 물건이 많아졌던 것 같아요. 아빠가 아무리 엄마에게 “그만 가져와라. 이건 다 버리자”고 말해도 엄마는 달라지지 않았어요. 냉장고에는 너무 오래돼서 먹을 수 없는 계란이랑 나물 반찬도 잔뜩 있어요. 엄마는 무언가 버리는 것을 항상 아까워하거든요. 저희를 돌봐 주시는 지역 다문화지원센터 선생님은 우리 집을 보시고 깜짝 놀라셨어요. 얼마 후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란 곳에서도 선생님들이 오셨어요. 선생님들은 엄마에게 “이런 환경은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어요. 저는 물건이 너무 많아서 더 뛰어다니지 못하는 거랑 가끔 위에서 옷이나 장난감이 툭툭 떨어지는 것 말고는 우리 집이 불편하거나 이상하진 않았는데 말이에요. 엄마는 학대인 줄은 몰랐지만, 저에게 위험한 환경인 것은 알고 있었대요. 선생님들이 엄마에게 집을 청소하자고 설득했어요. 엄마는 다른 사람에게 우리 집을 보여 주는 게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거절했어요. 그래도 저를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는 거라는 선생님들 말을 듣고 청소를 허락했어요. 청소를 하고 나니 저희 집에 있던 물건이 10분의1로 줄었어요. 아빠도 깨끗해진 집을 보고 계속 크게 웃었어요.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집을 청소한 날이 벌써 3년 전이에요. 저는 이제 여덟 살이고 초등학교에 다녀요. 학교에서 친구들도 생겼어요. 저는 그동안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엄마랑만 지냈기 때문에 새로 사귄 친구들이 너무 좋아요. 저번에는 같은 반 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옷이랑 장난감이랑 다른 물건들이 꼭대기까지 쌓여 있지도 않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많았어요. 우리 집보다 친구 집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친구가 저희 집에도 놀러 오고 싶다고 했는데 오지 말라고 했어요. 엄마가 3년 전 대청소 이후 하나둘 가져온 물건으로 집이 다시 꽉 찼거든요. 집에 친구들이 와도 같이 놀 공간이 없어요. 왠지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냥 좋은 우리 집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부끄러워요. 집 얘기만 나오면 괜히 친구들 앞에서 목소리가 작아져요. 우리 집도 깨끗해져서 친구를 초대해 같이 놀았으면 좋겠어요. ■개 배설물과 사는 8살 준석이 쓰레기집에 우릴 두고 갔어도, 나는 엄마가 좋아요 저는 경기 고양시에 살아요. 3개월 동안 한 살 많은 누나랑 강아지 코코랑 셋이 지냈어요. 아빠는 3년 전 엄마한테 크게 소리를 지르고 집을 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아빠가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이혼하자”였는데, 엄마는 그 말이 충격적이었나 봐요. 아빠가 돌아오지 않으니까 엄마도 집을 계속 비웠어요. 엄마는 아빠 없이 저랑 누나를 키우는 게 너무 힘들었대요.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도 했어요. 저랑 누나는 괜찮았어요. 엄마가 아빠랑 결혼하기 전에 낳았던 큰누나와 형들이 저희 집에 와서 종종 밥도 챙겨 주고 놀아 줬거든요. 그런데 큰누나랑 형들도 돈을 벌어야 한다고 잘 찾아오지 않았어요. 집에는 금방 쓰레기가 늘어났어요.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별로 없어요. 집에 있던 반찬이랑 김치랑 밥은 이미 다 상했고요, 설거지도 오랫동안 안 해서 그릇도, 냄비도 쓸 수 있는 게 없어요. 냄새도 많이 났어요. 화장실 변기는 물이 내려가지 않는데, 누나랑 저는 그대로 계속 사용했어요. 방 안 여기저기에 코코의 배설물도 있어요. 어떻게 치우는 건지 몰라서 그냥 뒀어요. 어차피 다른 쓰레기랑 옷들이 바닥에 가득 쌓여 있어서 치워도 별 소용이 없었을 것 같아요. 엄마도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어요. 엄마가 집을 계속 치웠었는데 어느 날부터 힘들다면서 청소하지 않았어요. 그게 언제쯤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아요. 엄마는 돈을 벌러 간다고 나가서 잘 돌아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가끔 집에 오면 “금방 온다”고 하면서 돈을 주고 다시 나갔어요. 3개월쯤 지났나? 경찰 아저씨들이 우리 집 문을 막 두드렸어요. 그리고 엄마를 잡아갔어요. 엄마가 저랑 누나를 학대했대요. 엄마가 집을 청소하지 않고, 쓰레기집에 저랑 누나만 두고 돌아오지 않았던 게 나쁜 짓이래요. 그래도 저는 엄마가 좋아요. 판사님에게 우리 엄마랑 꼭 같이 살고 싶다고 말했어요. 앞으로는 깨끗한 집에서 엄마랑 누나·형들이랑 다 같이 모여 살고 싶어요. 코코도요.
  • 못 버리고 안 치우는 우리집…아이는 ‘쓰레기집’에 상처받았다

    못 버리고 안 치우는 우리집…아이는 ‘쓰레기집’에 상처받았다

    물건 버리지 못 하는 엄마쓰레기집에 두고 돈 벌러 나가아동을 쓰레기집에 두는 것도 학대쓰레기가 가득한 비위생적인 환경에 아이를 두는 것이 아동학대라는 인식이 생긴 지는 7년이 채 되지 않았다. 2014년 남편과 내연남을 살해한 ‘포천 빌라 살인사건’ 피의자가 여덟 살 아들을 두 달 동안 쓰레기집에 방치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쓰레기 방임’이 공론화됐다. 당시 경찰은 피의자에게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가 거센 비난에 휩싸이자 부랴부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유년기의 대부분을 쓰레기와 함께 살아온 아이들은 더러운 환경에 특별히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 친구가 생기고 학교에 가면서 집 밖에서 인간관계를 맺기 시작할 무렵에야 ‘우리 집은 다른 집과 다르다’라고 인지하기 시작한다. 악취와 쓰레기로 인한 피부 및 호흡기질환 등 신체적 질병도 문제지만 마음의 상처는 더 깊다. 쓰레기집에서 살아온 여덟 살 동갑내기 민영이(가명)와 준석이(가명)의 시선을 통해 쓰레기집이 아이들이게 미치는 영향을 짚어봤다. 친구를 집에 초대하고 싶은 민영이 아침에 눈을 뜨면 장난감이랑 엄마·아빠의 옷, 비닐, 바구니가 천장까지 쌓여 있는 모습이 제일 먼저 보여요. 맨 위에 있는 곰 인형은 여섯 살 때 엄마가 주워 온 인형이고요, 중간에 튀어나온 상자는 5개월 전에 먹은 피자 상자예요. 전남에 있는 우리 집은 주방, 거실, 화장실이 있고 방이 2개예요. 그렇지만 엄마, 아빠, 저 세 식구가 간신히 누울 수 있는 거실 공간이랑 화장실만 오갈 수 있답니다. 다른 방은 물건으로 꽉 차서 들어가기도 어려워요. 겨울에는 거실에 전기 매트를 깔아 놓는데, 엄마가 주워 온 옷이랑 가방이랑 책이랑 그릇이 주위를 둘러싸요. 매트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 같아요. 다섯 살 때는 뛰어노는 걸 무척 좋아했어요. 방이 물건으로 꽉 차서 들어갈 수 없는데도 이리저리 공간을 찾아서 숨바꼭질하고 놀았어요. 하루는 미로 같은 우리 집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엄마가 쌓아 놓은 쓰레기성에 부딪혔는데, 꼭대기에서 장난감 자동차가 뚝 떨어져서 다칠 뻔했어요. 우리 엄마는 베트남에서 왔어요. 엄마는 자꾸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헌 옷, 냄비, 프라이팬 같은 걸 주워 와요. 엄마는 “다 쓸 수 있는 물건”이라지만 전 잘 모르겠어요. 제가 더 어렸을 때도 그랬어요. 엄마가 고물상을 하시는 아저씨, 아주머니한테 제 장난감이랑 옷을 받아오곤 했는데, 그때쯤부터 점점 물건이 많아졌던 것 같아요. 아빠가 아무리 엄마에게 “그만 가져와라. 이건 다 버리자”고 말해도 엄마는 달라지지 않았어요. 냉장고에는 너무 오래돼서 먹을 수 없는 계란이랑 나물 반찬도 잔뜩 있어요. 엄마는 무언가 버리는 것을 항상 아까워하거든요. 저희를 돌봐 주시는 지역 다문화지원센터 선생님은 우리 집을 보시고 깜짝 놀라셨어요. 얼마 후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란 곳에서도 선생님들이 오셨어요. 선생님들은 엄마에게 “이런 환경은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어요. 저는 물건이 너무 많아서 더 뛰어다니지 못하는 거랑 가끔 위에서 옷이나 장난감이 툭툭 떨어지는 것 말고는 우리 집이 불편하거나 이상하진 않았는데 말이에요. 엄마는 학대인 줄은 몰랐지만, 저에게 위험한 환경인 것은 알고 있었대요. 선생님들이 엄마에게 집을 청소하자고 설득했어요. 엄마는 다른 사람에게 우리 집을 보여 주는 게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거절했어요. 그래도 저를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는 거라는 선생님들 말을 듣고 청소를 허락했어요. 청소를 하고 나니 저희 집에 있던 물건이 10분의1로 줄었어요. 아빠도 깨끗해진 집을 보고 계속 크게 웃었어요.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집을 청소한 날이 벌써 3년 전이에요. 저는 이제 여덟 살이고 초등학교에 다녀요. 학교에서 친구들도 생겼어요. 저는 그동안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엄마랑만 지냈기 때문에 새로 사귄 친구들이 너무 좋아요. 저번에는 같은 반 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옷이랑 장난감이랑 다른 물건들이 꼭대기까지 쌓여 있지도 않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많았어요. 우리 집보다 친구 집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친구가 저희 집에도 놀러 오고 싶다고 했는데 오지 말라고 했어요. 엄마가 3년 전 대청소 이후 하나둘 가져온 물건으로 집이 다시 꽉 찼거든요. 집에 친구들이 와도 같이 놀 공간이 없어요. 왠지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냥 좋은 우리 집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부끄러워요. 집 얘기만 나오면 괜히 친구들 앞에서 목소리가 작아져요. 우리 집도 깨끗해져서 친구를 초대해 같이 놀았으면 좋겠어요. 상한 음식, 개 배설물 속에서 살아온 준석이 저는 경기 고양시에 살아요. 3개월 동안 한 살 많은 누나랑 강아지 코코랑 셋이 지냈어요. 아빠는 3년 전 엄마한테 크게 소리를 지르고 집을 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아빠가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이혼하자”였는데, 엄마는 그 말이 충격적이었나 봐요. 아빠가 돌아오지 않으니까 엄마도 집을 계속 비웠어요. 엄마는 아빠 없이 저랑 누나를 키우는 게 너무 힘들었대요.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도 했어요. 저랑 누나는 괜찮았어요. 엄마가 아빠랑 결혼하기 전에 낳았던 큰누나와 형들이 저희 집에 와서 종종 밥도 챙겨 주고 놀아 줬거든요. 그런데 큰누나랑 형들도 돈을 벌어야 한다고 잘 찾아오지 않았어요. 집에는 금방 쓰레기가 늘어났어요.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별로 없어요. 집에 있던 반찬이랑 김치랑 밥은 이미 다 상했고요, 설거지도 오랫동안 안 해서 그릇도, 냄비도 쓸 수 있는 게 없어요. 냄새도 많이 났어요. 화장실 변기는 물이 내려가지 않는데, 누나랑 저는 그대로 계속 사용했어요. 방 안 여기저기에 코코의 배설물도 있어요. 어떻게 치우는 건지 몰라서 그냥 뒀어요. 어차피 다른 쓰레기랑 옷들이 바닥에 가득 쌓여 있어서 치워도 별 소용이 없었을 것 같아요. 엄마도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어요. 엄마가 집을 계속 치웠었는데 어느 날부터 힘들다면서 청소하지 않았어요. 그게 언제쯤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아요. 엄마는 돈을 벌러 간다고 나가서 잘 돌아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가끔 집에 오면 “금방 온다”고 하면서 돈을 주고 다시 나갔어요. 3개월쯤 지났나? 경찰 아저씨들이 우리 집 문을 막 두드렸어요. 그리고 엄마를 잡아갔어요. 엄마가 저랑 누나를 학대했대요. 엄마가 집을 청소하지 않고, 쓰레기집에 저랑 누나만 두고 돌아오지 않았던 게 나쁜 짓이래요. 그래도 저는 엄마가 좋아요. 판사님에게 우리 엄마랑 꼭 같이 살고 싶다고 말했어요. 앞으로는 깨끗한 집에서 엄마랑 누나·형들이랑 다 같이 모여 살고 싶어요. 코코도요.
  • 김경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의 재건축·재개발 공약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 주문

    김경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의 재건축·재개발 공약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 주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 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6일 열린 제30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주택건축본부 안건심사 및 현안 업무보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공약에 대한 주택건축본부의 능동적인 조치와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김 경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일주일 안에 풀겠다던 공약과 관련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 “시장후보 시절 사전 TF팀에 전직 서울시 관계자들도 합류해 같이 공약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약과 실제 업무 추진에 이렇게 차이가 나면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임시회 회기 중에 주택 용적률 완화 관련된 조례가 올라왔는지 확인해 봤으나, 올라온 안건이 전혀 없었다”며 “오 시장이 주택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에 강한 의지가 있다면 시의회에 주택 용적률 상향을 위한 요청을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 시장의 공약과 실제 업무 추진에 차이가 발생할수록 부동산 시장에 혼란이 가중 된다”고 말하며 “신임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공약에 대해 서울시가 보다 능동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의원은 용적률 완화 없는 층수제한 완화는 일반공급 확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아파트값만 상승시켜 조합원들의 개발이익을 높여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예로 들며 “35층 계획안(현재 4424세대)에 따를 경우 세대수는 5905세대이며, 이 중 임대 800가구를 제외하면 민영이 5105세대, 은마 재건축을 통한 실제 아파트 공급은 실제 681세대로 재건축을 통한 일반물량 공급 확대는 얼마 되지 않는다”며 “강남 재건축의 경우 조합원들이 대형 평형을 요구하다 보니 일반공급분은 계속 작아지는 추세이며, 압구정이나 여의도는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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