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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걸크러쉬’ 이민아, 탄탄한 복근

    [포토] ‘걸크러쉬’ 이민아, 탄탄한 복근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스페셜매치’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대표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이민아가 땀을 닦고 있다. 2020.10.22 뉴스1
  • “나 건강해요”…성범죄자 빌 코스비, 머그샷·통화 사진 공개

    “나 건강해요”…성범죄자 빌 코스비, 머그샷·통화 사진 공개

    한때 미국의 ‘국민아빠’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다 지금은 성범죄자로 전락한 빌 코스비(83)의 최근 모습이 연이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의 지역 교도소에 수감 중인 코스비의 최신 머그샷(mugshot·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과 전화통화 중인 그의 모습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머그샷을 보면 한때 잘 나가던 코스비의 모습은 흔적없이 사라지고 추레한 한 노인이 살짝 미소를 띄고있다. 목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걸고 있는 것도 이채롭다. 또한 다음날 코스비의 홍보담당자는 교도소 내 전화기로 웃으며 통화하는 그의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트위터에는 '지난주 코스비가 통화 중에 찍은 사진이다. 그가 팬데믹 기간 동안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가족과 지지자들을 보여주기 위해 게시한다'고 적혀있다. 지난 1980년대 우리나라 안방에서도 방영돼 큰 인기를 끈 NBC 시트콤 ‘코스비 가족’(The Cosby Show)의 주인공인 코스비는 미국 흑인 가정의 일상을 유쾌하게 연기하며 큰 명성을 얻었다. 지난 1964년 카밀라와 결혼한 코스비는 미국 내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통했으나 그의 가면 속 진짜 모습은 결국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운동과 함께 벗겨졌다. 과거 인기를 등에 업고 주변 여성들에게 접근해 약이나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하는 수법으로 60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대부분의 사건이 공소시효가 지나 코스비는 법망을 피해갔다. 그러나 코스비는 모교인 템플대학 여자농구단 직원이던 앤드리아 컨스탠드에게 2004년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결국 지난 2018년 최장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에 있다. 다만 지난 6월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은 2018년 내린 유죄 판결과 관련해 코스비의 항소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해 오는 12월 1일 항소심이 열릴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민아빠’의 추락…살짝 미소 띤 빌 코스비 최신 머그샷 공개

    ‘국민아빠’의 추락…살짝 미소 띤 빌 코스비 최신 머그샷 공개

    한때 미국의 '국민아빠'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다 지금은 성범죄자로 전락한 빌 코스비(82)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의 지역 교도소에 수감 중인 코스비의 최신 머그샷(mugshot·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때 잘 나가던 코스비의 모습은 흔적없이 사라지고 추레한 한 노인이 살짝 미소를 띄고있다. 또한 목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걸고 있는 것도 이채롭다. 특히 현지언론은 2년 전 촬영한 코스비의 머그샷에는 시무룩한 그의 모습만 담겨있었다며 비교 사진을 내걸었다. 지난 1980년대 우리나라 안방에서도 방영돼 큰 인기를 끈 NBC 시트콤 ‘코스비 가족’(The Cosby Show)의 주인공인 코스비는 미국 흑인 가정의 일상을 유쾌하게 연기하며 큰 명성을 얻었다. 지난 1964년 카밀라와 결혼한 코스비는 미국 내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통했으나 그의 가면 속 진짜 모습은 결국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운동과 함께 벗겨졌다. 과거 인기를 등에 업고 주변 여성들에게 접근해 약이나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하는 수법으로 60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대부분의 사건이 공소시효가 지나 코스비는 법망을 피해갔다. 그러나 코스비는 모교인 템플대학 여자농구단 직원이던 앤드리아 컨스탠드에게 2004년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결국 지난 2018년 최장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에 있다. 다만 지난 6월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은 2018년 내린 유죄 판결과 관련해 코스비의 항소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해 오는 12월 항소심이 열릴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배민아의 일상공감] 인생으로 찾아온 가을

    [배민아의 일상공감] 인생으로 찾아온 가을

    덥고 습하던 긴 여름이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 어느새 하늘이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철이다. 몇 주 만에 가을이 성큼성큼 깊어졌는데 아직도 집안 곳곳에 여름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여전히 옷장 앞자리를 차지한 여름 옷 사이로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걸어 놓은 긴팔 옷들이 질서 없이 엉키기 시작했고, 압축 팩에 담아 어딘가 잘 넣어 둔 두꺼운 이불은 찾지도 않은 채 침대 위에 전기장판 하나 보태놓고 여름 이불 그대로 가을을 나고 있다. 방마다 한 자리씩 차지했던 선풍기들은 한 귀퉁이에 서로 얼굴 맞대고 모여 있고, 신발장에는 계절이 바뀌며 구입한 신발들이 여름 샌들과 슬리퍼의 본래 형태를 찌그러뜨리며 들쑥날쑥 들어차 있다. 마음은 있는데 몸이 빠릿빠릿 따라가지 못하고 차일피일 할 일을 미루는 여자는 지금 갱년기를 지나는 중이다. 여자의 귀차니즘이 빚어낸 집안의 어수선한 꼴에 대해 싫은 내색 하나도 안 하지만 본인이 그 일을 대신 해 주지도 않는 남자 역시 갱년기다. 갑작스런 안면홍조와 발열감 때문에 수시로 부채질을 해대는 여자, 그동안 관심도 없었던 드라마를 다운받아 몇 시간씩 몰아 보는 남자, 스트레스받아 살찌는 여자, 스트레스로 살 빠지는 남자, 짜증을 자주 내고, 흥분도 잘하고, 조금만 무리해도 온몸이 쑤시고 피곤한 여자와 남자, 이 모든 것이 갱년기 증상들이다. 갱년기를 미처 자각하지 못하고 맞닥뜨린 상대방의 변화는 때로 오해와 섭섭함으로 다툼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수차례의 싸움과 화해를 반복하며 그 원인이 갱년기 감정기복이었음을 알게 된 후로는 인생의 가을이 깊어지고 있음을 받아들이며 서로에 대한 짠함과 애틋함으로 한숨 참아주는 여유가 생겼다. 갱년기를 흔히 인생의 가을철이라고 하듯 우리의 삶은 철을 따라 변화한다. 끊임없이 움터 올라 활동하는 봄을 지나 뜻을 향해 역동적으로 분출하는 여름, 신중하게 삶을 돌아보며 추수하는 가을과 인생의 참 의미를 찾고 정리하는 시기인 겨울로 인생이 이어진다. 몸과 마음이 함께 나이 들지 못할 때 사고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마냥 청춘이라 생각했던 남자는 최근 셀프 집수리로 몸을 혹사시킨 데다 무리한 산행까지 더해진 후 몇 주째 무릎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며칠 연거푸 밤샘 작업에도 거뜬했던 여자 역시 이제는 편히 놀면서 하루만 날을 새도 눈밑 다크서클이 끝간 데 없이 내려가 좀비가 되기 십상이다. 현재의 나이를 살지 못하고 ‘나 때는 말이야’를 외치는 ‘꼰대라떼’가 되지 않으려면 소싯적의 영광에서 벗어나 인생의 내리막길에 들어선 자신의 모습에 주목하고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늙어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갱년기에 겪게 되는 여러 이상 증상들은 나이에 맞게 몸과 마음을 조심하라는 경고의 메시지인지도 모르겠다. 철부지라는 말은 사리분별을 하지 못하고 어린아이처럼 형편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우리말이지만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계절(철)의 변화를 알지 못해(부지) 농사를 망치는 사람을 그리 불렀다고 한다. 계절과 기후를 살피며 철에 따라 옷과 음식을 입고 먹듯이 인생의 철을 따르지 못하고 마냥 청춘으로 사는, 철을 모르는 철부지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철의 변화는 한 해 동안 무엇을 하기에 적합한 때를 알려 준다. 그래서 그 철에 할 일을 하지 못하면 제철을 잃어버리게 된다. 어차피 겪어야 하는 갱년기라면 제철에 맞는 몸과 마음으로 철을 따라 살다 보면 완숙의 열매도 맺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 남아 있는 여름의 흔적들을 이제 하나씩 정리하고 늦게나마 제대로 된 가을맞이를 해야겠다.
  • “필수노동자 저임금·고용 불안, 지자체 넘어 정부가 책임져야”

    “필수노동자 저임금·고용 불안, 지자체 넘어 정부가 책임져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필수노동자들’이 사회적 필요성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정부와 국회 등이 나서 필수노동자들의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 노동 전문가들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필수노동자’의 재평가와 사회적 관심 그리고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류현철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장은 “요양보호사와 돌봄서비스, 택배기사, 배달종사자 등 필수노동자들은 대부분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소속된 계약직 근로자로서 근로기준법의 포괄적 보호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들이 필수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을 통해 복지안전망 구축에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아 법무법인 도담 공인노무사도 “필수노동자의 노동 조건이 개선될 수 있게끔 정부와 국회, 광역시도가 나서야 할 때”라면서 “서울 성동구가 가장 먼저 필수노동자 조례안을 만들었지만, 사실 보험이나 위험수당 등의 부분은 자치단체를 넘어 광역시도 단위 이상에서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노무사는 “성동구에서 처음 ‘필수노동자’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요양보호사, 돌봄종사자에게 마스크 몇 장 지원하려고 한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필수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근로기준법 등 기존의 제도권 내에 편입돼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촉발된 필수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우리 사회의 핵심적인 의제로 등장한 것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김은주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변에서 그동안 보이지 않았지만, 꼭 필요한 일을 성실히 하고 있는 필수노동자의 존재가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현재는 성동구에서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안을 먼저 시작해서 중앙정부로 확대돼 가는 것은 특징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구체적인 정책은 전국적으로 제도가 뒷받침돼야 하고 광역시도의회의 조례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필수노동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필수노동자의 저임금, 불안정 고용에 대한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박정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정책기획국장은 “요양, 보육, 돌봄종사자 등 필수노동자들은 대표적인 저임금, 불안정 고용 분야”라면서 “현재 이들의 99%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는데 이를 최대한 공공 영역으로 편입시키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국장은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사회서비스 같은 부분을 공공영역에서 관리하려고 했었으나 중도에 중단되면서 흐지부지됐다”면서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류 소장도 “필수노동자가 ‘노동을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서 국가나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면서 “필수노동자가 아프거나, 가족 문제로 부득이 일을 할 수 없더라도 경제적 등 기타 부분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동현 서울시의원은 “서울시는 버스 운전기사, 돌봄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숨은 곳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열심히 일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이미 광역시의회 최초로 발의한 상태”라면서 “앞으로도 필수노동자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위험 짊어지고 현장 지키는… ‘필수노동자 조례’ 만든 성동

    위험 짊어지고 현장 지키는… ‘필수노동자 조례’ 만든 성동

    의료·돌봄 등 대면 업무가 필수인 직군 실태조사 뒤 구체적 지원대상·방안 마련이낙연 “법률로 보장하는 방안 검토할 것”11개 정부 부처도 TF 출범 등 전폭 지지서울시의회, 광역시 최초 조례 제정 속도‘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 시행경남·수원 등 타 지자체 챌린지로 호응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언택트)이 일상화되는 등 우리 삶의 방식이 모조리 바뀌었다. 하지만 사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노동을 해야 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이 ‘필수노동자’다. 서울신문은 필수노동자의 현주소를 짚어 보고 이들을 위한 대책 등을 5회에 걸쳐 연재한다.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코로나19와 같은 최악의 재난 상황에도 현장을 떠날 수 없는 필수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서울 성동구의 노력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8일 성동구에 따르면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필수노동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는 “돛을 올린들 바람이 밀어주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서 “성동구가 시작한 필수노동자 조례가 그렇다. 우리의 위험을 짊어지고 오늘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필수노동자들이 마땅히 그들이 받아야 할 존중과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밀어달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필수노동자 #고맙습니다 #하루만_없다면 #특별한공헌에는_특별한존중 등의 해시태그도 올렸다. 정 구청장은 이어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도봉구청장인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김민아 법무법인 도담 노무사와 강병찬 서비스연맹 조직실장에게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의 배턴을 넘겼다. 이 캠페인은 앞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 구청장의 제안을 받아 지난달 24일 첫 스타트를 끊으면서 시작됐다. 당시 염 시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타자로 정 구청장과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협의회장인 조영훈 서울중구의회 의장을 지목했다.성동구가 지난달 10일 전국 최초로 제정한 필수노동자 조례안은 의료·돌봄·복지·안전·물류·운송 등 주민과 직접 접촉해 일하는 필수노동자를 정의하고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한 조사·연구를 추진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구는 지역 재난상황과 특성,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필요성 등을 고려해 필수업종을 지정하고 보호·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구는 조례 공포를 시작으로 내·외부 전문가를 포함하는 필수노동자 지원위원회를 구성한다. 필수노동자의 실태를 조사해 재난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 대상을 규정하고 노동 여건 개선 및 경제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한다. 성동구가 쏘아 올린 필수노동자 권익 보호에 문재인 대통령뿐 아니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호응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보건의료·돌봄·배달업 종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면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필수노동자들을 거론하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힘겹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국민이 필수노동자”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필수노동자들이 합당한 처우와 배려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조금이라도 앞당겨 나가고자 한다”며 후속조치에 발 빠르게 나섰다.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정 구청장은 관내 버스회사인 ‘태진운수’를 찾아 ‘필수노동자’ 버스기사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대표의 이번 방문은 구가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조례를 제정·시행한 뒤 여당 차원의 지원 대책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지난 6일 정부가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과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하에 ‘필수 노동자 TF’ 출범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와 고용부뿐 아니라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환경부 등 11개 관계부처도 참석했다. 필수노동자 지원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TF가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제1차관은 “이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라도 필수노동자의 사회적 가치를 제대로 조명해야 할 때”라며 “정부는 필수노동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도 “코로나19 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필수노동자 보호와 처우 개선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리 사회의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했다. 서울시의회도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필수노동자를 위한 조례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시의회 차원에서 조례 제정을 위한 비용 추계 검토가 들어간 상황이다. 또 필수노동자 조례를 위한 여론 형성을 위해 이달 중순쯤 전문가 토론회 및 공청회도 준비 중이다. 해당 조례를 준비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인 이동현 서울시의원은 “이 대표까지 성동구를 방문하면서 필수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힌 상황”이라며 “당 차원에서 서울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근식 “‘세월호 단식’ 文대통령, 피살 공무원 아들엔 왜 공감 않나”

    김근식 “‘세월호 단식’ 文대통령, 피살 공무원 아들엔 왜 공감 않나”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북측의 총격에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아들의 진상규명 요구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어린 아들의 슬픔에 세월호의 반이라도 공감해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6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목숨의 무게는 다르지 않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목숨은 없다”며 문 대통령의 응답을 촉구했다. 김 교수는 “세월호 당시 문재인 의원은 죄 없이 죽어간 어린 학생들의 진상조사를 위해 유민아빠 단식에 동조단식을 했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야당 지도자의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0년 서해상에서 죄 없이 죽음을 당한 피살공무원의 어린 아들이 눈물을 삼켜가며 한 자 한 자 꼭꼭 눌러 피맺힌 절규를 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어린 아들의 슬픔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 문재인과 2020년 문재인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 야당의원보다 대통령의 자리는 더욱 무겁다”면서 “세월호의 슬픔에 공감하고 애통하고 분노했던 문 대통령이 왜 공무원의 억울한 죽음에는 애통하고 분노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응답도 없는 남북공동조사만 반복하며 왜 대통령이 해야 할 일조차 손을 놓고 있느냐. 시신수습도 책임자처벌도 진상규명도 없이 지나느냐”며 문 대통령을 거듭 비판했다. 앞서 피살공무원의 친형 이래진(55)씨는 전날 고등학교 2학년생인 조카 이모군이 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이군은 문 대통령에게 쓴 편지에서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고 호소했다. 또 “저와 엄마, 동생이 삶을 비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국내 여자아마당구 1인자 김민아 “프로무대 쉽지 않네~”

    국내 여자아마당구 1인자 김민아 “프로무대 쉽지 않네~”

    여자프로당구(LPBA) 무대를 노크한 국내 여자 아마당구 1인자 김민아(30)이 데뷔전에서 쓴 잔을 들었다.김민아는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LPBA 투어 2020~21시즌 2차대회 본선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45점을 기록해 서한솔과 동점을 이뤘지만 ‘하이런(연속 득점)’에서 밀려 3위에 그쳤다. LPBA 투어는 88명이 출전해 32강을 가리는 예선 1~2차전에서 32강전까지 4명 가운데 상위 1,2위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펼쳐진다. 예선 1, 2차전을 너끈하게 통과해 한슬기, 서한솔, 안다솔과 한 조에서 만난 김민아는 전반 한슬기에 이어 아슬아하게 2위로 버텼지만 후반 들어 서한솔에게 쫓긴 뒤 동점 뒤 순위 결정의 잣대가 되는 ‘하이런’에 발목을 잡혔다. 김민아는 “초반에 기회가 왔을때 치고 나가지 못한게 패착이었다”면서 “후반 들어 점수차가 나지않아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게 돼고, 그러면서 실수가 많았다. 아마추어 때 몸에 익은 경기 방식과는 차이가 있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32강전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열렸던 4차대회(TS샴푸 LPBA 챔피언십) 우승자 강지은과 올해 두 차례의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에서 선수랭킹 1위에 이미래,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임정숙 등이 16강에 진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목! 여자아마당구 국내 1인자 김민아 LPBA 투어 데뷔전

    주목! 여자아마당구 국내 1인자 김민아 LPBA 투어 데뷔전

    연속 두 차례의 팀리그를 성공적으로 끝낸 프로당구(PBA)가 그 열기를 개인전 2차대회에서 고스란히 이어받는다.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PBA 투어 2차대회 TS샴푸 PBA 챔피언십은 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 약 석 달 가까이 만에 열리는 대회다. 코로나19의 기승에다 올 시즌 새로 출범한 팀리그에 자리를 내준 탓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남자 2억 5000만원, 여자 4000만원이다. 우승 상금은 각각 1억원과 2000만원. 2부 투어와의 승강제 잣대가 되는 랭킹포인트도 각 10만점과 2000점이 걸려 있다. ‘당구 여제’ 김가영과 ‘당구 여신’ 차유람이 포켓볼에서 3쿠션으로 전향한 여자부 LPBA 투어에 이번에는 아마추어 여자당구 국내 1인자인 김민아(30)가 뛰어들었다. 지난해 서울시장기 당구대회를 비롯해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무안황토양파배 등에서 우승하고 지난 6월에도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 정상에 섰던 여자아마당구의 국내 1인자다.대한당구연맹(KF) 캐롬 3쿠션 여자부 국내랭킹 1위, 세계랭킹 6위로 국내 여자 아마추어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 8일 PBA 투어를 운영하는 브라보앤뉴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프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이번 대회부터 LPBA 투어에서 뛰게 될 김민아는 지난 28일 열린 대회 예선 1회전 128전과 2회전 64강전에서 모두 조 1위에 올라 30일부터 펼쳐지는 본선 32강전에서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32강전 역시 이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한 조 4명이 겨뤄 상위 2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진다. 남자부에서는 팀리그 2개 라운드에서 신통찮은 성적을 거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의 약진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해 개막 네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던 그는 그러나 단체전인 팀리그에서는 ‘당구 황제’의 참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7전9패로 남녀를 통틀어 전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선수랭킹에서 12위에 그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29일 확정된 대진표에 따르면 쿠드롱은 30일 박근형, 이천우, 황형범과 128강전을 치른다. 64강까지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르는 남자부에서 ‘죽음의 조’도 눈에 띈다. 지난 시즌 랭킹포인트 1위였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 PBA 팀리그 선수랭킹 5위의 김남수(9승6패), 지난해 개막전 챔피언이었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이상용이 한 조에서 만났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각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TS샴푸 퍼펙트 큐’ 첫 수상자가 나올 지도 관심사다. 상대 선수의 점수를 0으로 묶어놓고 한 번의 큐로 해당 세트를 끝낼 경우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지난해 4차대회부터 시행됐지만 아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고군분투 국제수사…가족사투 그린랜드…취향저격 극장전투

    고군분투 국제수사…가족사투 그린랜드…취향저격 극장전투

    올해 추석 연휴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을 맞는다. 코로나19로 발길이 뜸해진 극장가도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욕망 가득 스릴러 ‘디바’·다시 칼 뽑은 조선 최고 ‘검객’ 지난 23일 다이빙을 소재로 한 스릴러 ‘디바´가 연휴 극장가의 포문을 열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명 다이빙 선수 이영(신민아 분)은 어느 날 동료이자 절친인 수진(이유영 분)과 함께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 이후 수진에 관한 여러 소문이 돌고, 이영은 자기가 알던 수진과 너무나 다른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다. 여기에 최고를 지키려는 강렬한 욕망이 이영을 점점 광기로 몰아간다. 같은 날 개봉한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의 이야기다. 세상과 연을 끊고 평범하게 지내려 했지만, 청나라 황족과 그의 무리가 딸을 납치하자 그는 다시 칼을 뽑는다. 배우 장혁이 태율을 맡아 현란하고 빠른 액션을 선보인다. ●살인 용의자가 된 경찰 ‘국제수사’·가족 드라마 ‘담보’ 29일에는 영화 3편이 나란히 개봉했다. 필리핀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범죄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돼 버린 대천경찰서 강력팀 홍병수 경장의 고군분투를 그린 ‘국제수사’가 눈에 띈다. ‘믿고 보는 배우’ 곽도원이 누명을 벗으려 현지 가이드이자 고향 후배인 만철(김대명 분)과 함께 수사에 나선 병수역으로 열연한다. ‘담보’는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으면서 벌어지는 가족 드라마다. 부잣집으로 간 줄 알았던 승이가 실은 엉뚱한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승이를 찾아나선다. 1993년 인천을 배경으로 해 복고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인류 멸망을 목표로 지구에 온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과 이에 맞서는 여고 동창 소희(이정현 분)·세라(서영희 분)·양선(이미도 분)의 대결을 그린 코믹극이다. ‘시실리 2㎞’, ‘차우’, ‘점쟁이들’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인 신정원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혜성 충돌 위기 ‘그린랜드’·전쟁 영화 ‘아웃포스트’ 외국 영화의 반격도 거세다. 지난 23일 개봉한 ‘아웃포스트´는 사방이 산으로 막혀 있는 평지에 기지를 구축하고 살아남고자 애쓰는 미군 부대원들의 이야기다. 저격병이 숨어 총을 쏘면 꼼짝없이 당하는 곳에서 ‘탈레반’이라 칭하는 아랍 청년들이 기지를 향해 총을 난사하곤 한다. 롱테이크 기법과 생생한 사운드로 몰입감을 제공한다. 30일 개봉하는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을 남긴 위기 속에서 유일한 희망인 그린랜드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사투를 그렸다. 릭 로먼 워 감독과 배우 제러드 버틀러가 ‘엔젤 해즈 폴른’ 이후 다시 의기투합해 주목된다. 같은 날 개봉하는 ‘교실 안의 야크’는 호주 이민을 꿈꾸는 철부지 교사가 외딴 벽지 학교 아이들과 만나면서 행복이란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행복지수 1위 무공해 청정국가 부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순수한 아이들의 티없는 연기가 인상적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돼 인기를 끌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배민아의 일상공감] 휴식인 듯 휴식 아닌 휴식 같은 시간

    [배민아의 일상공감] 휴식인 듯 휴식 아닌 휴식 같은 시간

    한창 혈기 왕성하고 정열이 넘쳤던 청춘 시절을 워커홀릭으로 살았다. 일이 좋아서라기보다 일 외에는 할 게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이유였다. 과감히 삶에 변화를 줄 용기도 없었고 심취한 취미도 없었던 데다 친구들은 이미 결혼해 놀아 줄 상대도 별로 없었던 터였다. 그러던 여자에게 늦은 결혼 이후 6개월의 금쪽같은 안식년 휴가가 주어졌다. 그저 일만 했던 결과로 받은 선물 같은 휴가였다. 설렘 가득한 인생 첫 장기 여행을 하루라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 휴가 첫날 출국해 마지막 날 귀국하는 꽉 찬 6개월의 야심찬 여행을 준비했다. 나라와 도시를 이동하는 대략의 일정을 짜고 할 일을 계획했다. 첫 여행이니만큼 가고 싶은 곳도 많았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았다. 스마트폰 이전 시대였기에 옷가지와 일상용품 외에도 노트북에 외장하드, 카메라에 인터넷 전화기와 공유기까지 욱여넣은 짐이 성인 한 명의 무게였지만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올까 하는 심정으로 바쁘게 옮겨 다니는 떠돌이 여행자가 됐다. 볼거리를 찾아다니다가도 유급 휴가였기에 수시로 유선 인터넷망을 연결해 이메일을 체크하거나 인터넷 전화로 업무 소통을 하고, 서둘러 일을 처리하면 다시 또 여행 정보를 찾아 쏘다니고, 놀기만 하는 휴가는 안 되겠다는 조바심에 현지의 평생학습센터와 학원에 등록해 요리나 언어를 배우기도 하고, 숙소에 돌아가서는 그날의 일정과 지출, 촬영한 사진을 정리하고 다음 일정을 위한 정보 수집까지 마친 후에야 잠자리에 들었다. 욕심껏 일정을 계획한 여자야 그렇다 쳐도 신혼임에도 베개에 머리만 닿으면 폭풍 취침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남자에게는 몸을 혹사해 금욕수련을 하는 어쩌다 고행자의 시간이었고, 여자 역시 휴식인 듯 휴식 아닌 휴식 같은 일정으로 매일이 피곤한 어설픈 휴가였다. 늘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조바심에서 벗어나고자 프리랜서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휴식하는 여유는 익숙하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이 길어지며 프리랜서의 시간도 무척 길다. 할 일도, 외출도, 만남의 시간도 줄었는데 시간 여유는 많아졌다. 오래전 바쁘게 보낸 휴가를 후회하며 지금의 어쩔 수 없는 휴식의 시간은 한가하게 보내리라 작정하지만 어떻게 쉴까를 계획하느라 머리가 복잡하고, 아무것도 안 하려 해도 굳이 안 해도 되는 일을 그제야 찾아 하느라 번잡스럽다.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일단 소파에 눕는다. 습관처럼 핸드폰을 들었다 다시 내려놓고 아무 생각을 안 하기 위해 눈을 감는다. 온갖 잡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생각을 끊자 싶어 TV 리모컨을 이리저리 돌린다. 생각 없이 편히 볼 수 있는 영화 중 곰돌이 푸의 영화를 선택했다. 영화를 보는 중에도 생각의 곁길로 나갔다 돌아오기를 수차례. 영화 속 곰돌이 푸의 대사가 마음을 붙잡는다. “가끔씩은 아무것도 안 해야 해. 아무것도 안 하다 보면 대단한 무언가를 하게 되지. 걱정은 근심을 낳고 근심은 혼란을 일으킬 뿐이야.”(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지금은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휴식 아닌 휴식인 듯 휴식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쉬어야 할 때 굳이 무언가를 하겠다고 억지 행동을 하는 것이 걱정과 근심이 되고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곰돌이 푸의 말처럼 코로나의 시간에는 아무것도 안 하다 보면 대단한 무언가를 하게 된다는 것을 모두가 기억하고 따랐으면 좋겠다. 바삐 움직였던 장기 여행 중 그늘에 누워 휴식을 즐기는 현지인의 여유를 따라 하고자 구입했지만 십여 년째 방치해 둔 해먹을 찾아 명절 연휴에 마당에 걸어야겠다. 그저 기분을 좋게 해 주니 풍선이 좋다는 곰돌이 푸처럼 빨간 풍선도 하나 달아 두면 기분 좋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거 같다.
  • 문체부 “국민 생활 바꿀 디자인 찾아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편리한 일상,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제1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읽기 쉬운 표지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구급장비처럼 ‘편리한 일상, 안전을 위한 디자인’과 낡은 공원 새로 가꾸기,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와 같은 ‘쾌적한 환경, 모두를 위한 디자인’ 등 2개 분야로 진행한다. 분야별 아이디어는 다음달 26~30일까지 전자우편(idea@kcdf.kr)으로 접수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신민아 “온몸으로 준비한 ‘디바’ 제 살점 같은 영화예요”

    신민아 “온몸으로 준비한 ‘디바’ 제 살점 같은 영화예요”

    ‘로코(로맨틱 코미디) 퀸’이 다이빙대에 섰다. 잔머리 한 올 없이 빗어 올린 머리와 굳게 다문 입매에서 결연함이 느껴진다. 그런데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신민아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디바’에서 다이빙 세계 랭킹 1위 최이영 역을 맡았다. “제가 ‘살점 같은 영화’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어요. 온몸으로 준비했었던 작품이고 흔하지는 않은 선택이었기 때문에.”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기자들과 만난 신민아는 ‘살점’에 방점을 찍어 말했다. ●“여성 이야기 담은 시나리오에 끌려” 영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어느 날 동료이자 절친인 수진(이유영 분)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는 데서 시작한다. 사고 후 실종된 수진을 향한 이영의 애틋함과 달리 동료들은 수진에 대해 의문스러운 말들을 쏟아낸다. 최고 자리를 지키려는 강렬한 욕망과 함께 수진이 내가 알던 친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영은 점점 혼란에 빠진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 신민아는 “여성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조금 귀했기 때문에 반가웠다”고 했다. ‘디바’는 두 주연 배우는 물론 이 작품으로 데뷔한 조슬예 감독, 제작자인 김윤미 대표, 1세대 여성 촬영 감독인 김선령 촬영감독까지 모두 여성인 ‘F(페미니즘)등급’ 영화다.●“입수 훈련 등 하루 4~5시간 운동” 찰나의 예술을 만들어내는 다이빙 선수로 보이고자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다. “하루에 4~5시간 정도 운동했어요. 2시간 반 정도 지상 훈련으로 기초체력을 다지고, 근육을 만들었습니다. 몸이 좀 풀어지면 입수 훈련을 했어요. 저도 유영씨도 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물에 대한 공포는 없었지만, 높이에 대한 부담감이 좀 있었어요.” 촬영장에서 최고참이 된 신민아는 솔선수범해 물에 뛰어들었고, 여기에 이유영도 용기를 얻었음은 물론이다. 데뷔 20년을 맞은 신민아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오 마이 비너스’(2015) 등에서 선보인 사랑스러운 로코 퀸에서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전작 ‘보좌관’(2019)에서 여성 정치인 강선영으로 열연한 것처럼 ‘디바’의 스릴러 연기도 신민아의 필모그래피에서는 조금 ‘다른’ 선택이다. ●“연기생활, 다이빙과 비슷” 그는 연기 생활 20여년을 다이빙과 비교했다. “끊임없이 평가를 받는 직업이기도 하고, 내가 해내야 결과로 나온다는 면에서 비슷한 점이 있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더욱 이영이라는 역에 몰입할 수 있었던 거 같고요.” 극한 현실에 대처하는 신민아의 노하우는 뜻밖에 간단했다. “급할 때일수록 자신에게 압박감을 주지 말고, 여유를 갖자.”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다이빙대에 선 로코퀸… ‘디바’ 신민아 “내 살점 같은 영화”

    다이빙대에 선 로코퀸… ‘디바’ 신민아 “내 살점 같은 영화”

    ‘로코(로맨틱 코미디) 퀸’이 다이빙대에 섰다. 잔머리 한 올 없이 빗어 올린 머리와 굳게 다문 입매에서 결연함이 느껴진다. 그런데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신민아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디바’에서 다이빙 세계 랭킹 1위 최이영 역을 맡았다. “제가 ‘살점 같은 영화’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어요. 온몸으로 준비했었던 작품이고 흔하지는 않은 선택이었기 때문에.”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기자들과 만난 신민아는 ‘살점′에 방점을 찍어 말했다. 영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어느 날 동료이자 절친인 수진(이유영 분)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는 데서 시작한다. 사고 후 실종된 수진을 향한 이영의 애틋함과 달리 동료들은 수진에 대해 의문스러운 말들을 쏟아낸다. 최고 자리를 지키려는 강렬한 욕망과 함께 수진이 내가 알던 친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영은 점점 혼란에 빠진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 신민아는 “여성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조금 귀했기 때문에 반가웠다”고 했다. ‘디바’는 두 주연 배우는 물론 이 작품으로 데뷔한 조슬예 감독, 제작자인 김윤미 대표, 1세대 여성 촬영 감독인 김선령 촬영감독까지 모두 여성인 ‘F(페미니즘)등급’ 영화다.찰나의 예술을 만들어내는 다이빙 선수로 보이고자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다. “하루에 4~5시간 정도 운동했어요. 2시간 반 정도 지상 훈련으로 기초체력을 다지고, 근육을 만들었습니다. 몸이 좀 풀어지면 입수 훈련을 했어요. 저도 유영씨도 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물에 대한 공포는 없었지만, 높이에 대한 부담감이 좀 있었어요.” 촬영장에서 최고참이 된 신민아는 솔선수범해 물에 뛰어들었고, 여기에 이유영도 용기를 얻었음은 물론이다. 데뷔 20년을 맞은 신민아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오 마이 비너스’(2015) 등에서 선보인 사랑스러운 로코 퀸에서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전작 ‘보좌관’(2019)에서 여성 정치인 강선영으로 열연한 것처럼 ‘디바’의 스릴러 연기도 신민아의 필모그래피에서는 조금 ‘다른’ 선택이다. 그는 연기 생활 20여년을 다이빙과 비교했다. “끊임없이 평가를 받는 직업이기도 하고, 내가 해내야 결과로 나온다는 면에서 비슷한 점이 있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더욱 이영이라는 역에 몰입할 수 있었던 거 같고요.” 극한 현실에 대처하는 신민아의 노하우는 뜻밖에 간단했다. “급할 때일수록 자신에게 압박감을 주지 말고, 여유를 갖자.”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언택트 시대,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백석예술시민아카데미’ 개강

    언택트 시대,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백석예술시민아카데미’ 개강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이종섭)에서 언택트(untact) 시대,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2020년 2학기 ‘백석예술시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9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며, 각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그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평생학습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왔던 백석예술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은, ‘이웃과 함께 하는’ 대학의 설립이념을 구현하고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헤쳐 나가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 먼저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집에서 배우는 ‘나는 가수다’>, <신박한 정리수납 기술>, <전문가가 말해주는, 감각적인 실내디자인>, 1인 미디어 시대를 주도하는 <스마트폰 활용 영상제작 노하우>, <온라인 콘텐츠 저작권의 이해>, <1시간 만에 배우는 초간단 조명 노하우>, 온라인교육 시대에 꼭 필요한 <구글 클라우드 이해 심화과정>, <교육용 영상콘텐츠 제작기법> 등을 개설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사업주들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알면 힘이 되는, 사업주를 위한 노무특강>, <언택트 시대의 취업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핵심정리>를 준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상황이 호전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에는 <커피 바리스타 & 테이스팅 자격 준비과정>, <고급 영상제작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 입문> 등의 오프라인 강좌도 개설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신민아, 뛰고 또 뛰는 선수급 다이빙 연습

    [포토] 신민아, 뛰고 또 뛰는 선수급 다이빙 연습

    배우 신민아가 다이빙선수를 방불케하는 다이빙 연습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에 “단독공개! 에이엠이 입수한 신민아의 다이빙 연습 영상! 다이빙계의 ‘디바’가 되기 위해선 연습뿐이다! #배우인가_다이빙선수인가 #완벽할때까지 #뛰고또뛰고”라는 글과 신민아가 다이빙을 연습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다이빙대에 오른 신민아는 처음엔 겁먹은 듯 주춤했지만 곧 자세를 가다듬고 점점 안정된 모습으로 다이빙에 성공했다. 특히 뒤로 서서 뛰는 자세로 몇차례 만에 완벽한 포즈로 깔끔하게 입수하는 신민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영화 ‘디바’속 최고의 실력을 가진 다이빙 선수 최이영 역을 현실감있게 표현하기 위해 신민아는 크랭크인 전부터 지상훈련, 와이어훈련, 수중훈련 등 차근차근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 직접 입수하고, 뒤로 뛰어내리는 다이빙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단계까지 소화하며 남다른 노력으로 캐릭터를 탄생시킨 그의 모습 덕분에 영화 ‘디바’에 더욱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영화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오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
  • 홍정욱, 헤럴드사옥 ‘헐값 매각’ 배임 혐의 피소… 홍 측 “사실 아냐”

    홍정욱, 헤럴드사옥 ‘헐값 매각’ 배임 혐의 피소… 홍 측 “사실 아냐”

    “홍정욱, 실거래가 절반에 못 미치는 가격에 팔아 헤럴드에 재산상 손해”“가족 고문 등재해 회삿돈 부정지급”홍정욱 측 “사실무근, 불순한 의도”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홍정욱 전 한나라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이 언론사 ‘헤럴드’를 경영할 당시 사옥을 헐값으로 매각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가족들에게 회삿돈을 부정 지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의원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고소인의 불순한 의도가 의심된다”고 반박했다. “입찰절차·감정평가 없이 수의계약 매각”“명백한 배임, 헤럴드에 재산상 손해” 3일 법조계, 한국경제 등에 따르면 홍 전 의원의 지인 A씨는 지난달 26일 홍 전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이번 사건을 조사1부에 배당했다. 홍 회장은 2002년 12월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현 헤럴드)을 인수했다. 이후 2005년 3월 서울 중구에 있는 코리아헤럴드 사옥을 명동타워㈜에 매각했다. 명동타워는 이듬해인 2006년 6월 이 건물을 다시 한국화이자에 팔았다. A씨는 홍 회장의 이러한 사옥 매각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 측이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헤럴드는 사옥을 명동타워에 285억원에 매각했는데, 명동타워는 같은 건물을 1년여 만에 580억원에 팔았다. 즉 1년여 만에 명동타워가 295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을 두고, 홍 전 의원이 실거래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팔아 헤럴드에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A씨는 “(홍 회장이) 실거래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입찰 절차는 물론 감정평가조차 거치지 않은 채 수의계약으로 매각했다”며 “헤럴드에 재산상 손해를 입혀 배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A씨 “홍정욱 인척 직원으로 허위등재매달 180만원씩 1억 3600만원 받아” A씨 측은 “공범에게 자산을 저가로 매각한 다음 제3자에게 고가로 넘기는 수법으로 수익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된다”며 의혹 규명을 위해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명동타워 전신인 ㈜민아무역은 월스트리트 금융사 출신이 경영하는 싱가포르에 있는 한 사모펀드 운영사의 계열사로 알려졌는데, 홍 회장도 월가(리먼브러더스) 출신이란 것이 A씨 측의 주장이다. A씨는 홍 전 의원이 한국화이자에 직접 팔지 않고 명동타워에 판 것은 명동타워에 고의로 시세차익을 남기려는 것이며, 홍 전 의원이 근무하지 않은 가족들을 헤럴드와 계열사 고문 등으로 등재해 임금을 부당 지급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홍 전 의원이 친인척 위장 등재를 통한 급여 지급을 (나한테도) 제안해 수용한 사실이 있다”고 고발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인척 B씨를 헤럴드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2007~2012년 매달 180만원씩 1억 3600여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홍정욱 측 “매각과정 적법했다” 반박“노후한 건물 인수 뒤 리모델링 해 매각” 이에 대해 홍 전 의원은 매각 과정이 적법했다는 입장이다. 홍 회장의 측근은 언론에 “당초 매우 노후한 건물을 명동타워가 인수한 뒤 150억원 가량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고, 주변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건물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가족 등재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다.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세무조사 등의 과정에서 걸러졌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홍정욱, SNS에 “그간 즐거웠습니다”정계복귀 암시 등 논란 분분 홍 전 의원은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에 “그간 즐거웠습니다. 항상 깨어있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며,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생수 한 병을 든 채 산을 오르는 자신의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같은 달 24일 페이스북에는 양복 차림을 한 자신의 모습으로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기도 했다. 홍 전 의원은 현재 친환경 식품 회사인 ‘올가니카’의 회장이다. 그런 그가 ‘작별 인사’를 남기면서 다시 정치권에 발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홍 전 의원의 테마주인 KNN은 26일 코스닥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1.58% 오른 262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일 김종인 국민의힘(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홍 전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는 말에는 “젊기만 하다고 서울시장이 될 수 있다고 보진 않고, 인물만 잘났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면서 “서울시의 복잡한 기구를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킬지에 대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일축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관련 홍 전 의원에 대한 질문에 “외부의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답하지 않았다. 1998년 미국 리먼브러더스 인수합병그룹, 2002년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홍 전 의원은 헤럴드미디어 회장을 거쳐 2008년 18대 국회의원(서울 노원병), 2012년 헤럴드 회장에 취임해 지난해까지 재임했다. 홍 전 의원은 하버드대 출신으로 당시 학교 생활 등을 적은 저서 ‘7막 7장’을 써 유명세를 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털 댓글 막았더니 악플 배설구 된 SNS

    포털 댓글 막았더니 악플 배설구 된 SNS

    유명인 계정에 악성 DM 보내는 등유튜브·인스타·페북으로 ‘풍선효과’“표현 제동장치·인식 개선 병행 필요”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다음)가 연예뉴스에 이어 지난 27일 스포츠뉴스의 댓글 서비스까지 잠정 중단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린봇(AI)서비스로 욕설 댓글 등을 차단해 왔지만, 특정인을 공격하는 스포츠·연예 댓글은 좀더 고도화된 클린봇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댓글서비스 자체를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극약 처방을 하기 이전에도 여러 악플 근절 방안은 도입됐다. 네이버는 지난 3월부터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과 작성 이력을 공개했고, 카카오는 지난 2월부터 욕설과 비속어를 음표로 자동변환하던 기존의 기능을 각종 차별·혐오 표현으로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악플 박멸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무엇보다 문제는 악플러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눈을 돌리는 ‘풍선효과’가 심화된다는 사실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포털 사이트가 아무리 적극적인 수단을 강구해도 해외 포털 등이 동참할 수 없는 한 온라인 환경을 바꾸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서비스가 대부분인 SNS는 특별한 개인정보 없이도 계정 생성이 자유로워서 ‘유령 계정’을 이용해 유명인의 개인 SNS에 악플을 달거나 다이렉트메시지(DM)로 욕설을 보내는 등 직접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 해당 계정 사용자를 추적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도 쉽지 않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은 악플을 자신이 삭제 또는 숨기기 기능을 사용하거나, 플랫폼에 신고하게끔 하고 있다. 비속어나 비방 표현에 대한 제재도 한정적이다. AI를 활용한 페이스북의 ‘유해 콘텐츠 감시 시스템’은 게시글에만 적용될 뿐 댓글이나 메시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은 악플을 자동으로 숨겨 주는 ‘불쾌한 댓글 숨기기’ 기능을 가동하지만 DM의 경우에는 그대로 전송된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 AOA의 전 멤버 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령 계정의 “꺼져 XX아”는 등의 욕설 DM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전 멤버 지민의 괴롭힘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최근 ‘뒷광고’ 논란이 일었던 인플루언서 쯔양(먹방 유튜버)도 자신에 대한 악플이 다른 유튜버 채널에까지 달려 곤욕을 치렀다. 전문가들은 포털의 댓글서비스 폐지의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온라인 문화에 대한 근본적 인식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항섭 국민대 정보사회학 교수는 “표현의 자유가 온라인의 본질적 특성이지만, 무분별한 표현들에 제동을 거는 기술적 장치는 필요하며 그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꾸준히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호 숭실대 정보사회학 교수는 “온라인 환경은 현실의 확장이라는 인식을 토대로 온라인에서의 문제 행위 또한 현실에서와 똑같은 무게로 처벌된다는 윤리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인사] 법무부, 교육부, 금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 법무부 ◇ 법무부 △ 대변인 박철우 △ 인권국장 이상갑 △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박윤석 △ 법무과장 정지영 △ 통일법무과장 장소영 △ 법조인력과장 정수진 △ 검찰과 검사 조영희 △ 형사기획과장 류국량 △ 형사기획과 검사 정윤식 △ 공공형사과장 차순길 △ 공공형사과 검사 이주현 △ 국제형사과장 김윤선 △ 형사법제과장 이응철 ◇ 법무연수원 △ 총괄교수 이문한(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직무대리) △ 교수 조남철 △ 용인분원장 주영환 △ 법무교육과장 박억수 △ 교수 윤철민 김명운 안성희 이정배 손상희(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허훈(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 대검찰청 △ 대변인 이창수 △ 수사정보담당관 손준성 △ 인권정책관 이정봉 △ 인권기획담당관 박혁수 △ 인권감독담당관 반종욱 △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백수진 △ 국제협력담당관 구승모 △ 형사정책담당관 박기동 △ 정책기획과장 전무곤 △ 정보통신과장 최두천 △ 수사지휘·지원과장 고필형 △ 범죄수익환수과장 김우 △ 마약·조직범죄과장 신준호 △ 형사1과장 김봉현 △ 형사2과장 이만흠 △ 형사3과장 추혜윤 △ 형사4과장 손진욱 △ 공안수사지원과장 최창민 △ 선거수사지원과장 김석담 △ 노동수사지원과장 진현일 △ 공판1과장 김용자 △ 공판2과장 김현아 △ 법과학분석과장 강범구 △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장준호 △ 디지털수사과장 김승언 △ 사이버수사과장 한기식 △ 감찰1과장 임승철 △ 감찰2과장 전윤경 △ 양형정책관 최성국 △ 검찰연구관 김종현 정태원(특별감찰팀장) 윤원기 박경섭 채희만 장준호 김태헌 윤수정 장인호 김석훈 이주용 고아라 유관모 최형규 한강일 김은정 이은주 선현숙 정혜승 김진영 임홍석 조현일 ◇ 서울고검 △ 형사부장 박철웅 △ 공판부장 김후균 △ 송무부장 강지식 △ 감찰부장 명점식 △ 검사 신배식 이학성 오규진 신은철 박종기 홍효식 곽규홍 고석홍 이수철 최현기 박찬일 배용찬 최용훈 정순신 정규영 송연규 이용일 박재휘 위성국 정희원 정연헌 최호영 이형관 옥성대 ◇ 대전고검 △ 검사 정병대 송승섭 이승영 김석우 김재호 최용규 이영림 ◇ 대구고검 △ 검사 이재구 정진기 신응석(차장검사 직무대리) 김영현 서성호 최성완 ◇ 부산고검 △ 검사 정의식 서정식 이용민 손준호 최기식 박승환 강종헌 박길배 ◇ 광주고검 △ 검사 방봉혁 안성수 서봉규 박소영 ◇ 수원고검 △ 검사 류원근 김기준 박규은 김정호 윤원상 이병대 이재승 ◇ 서울중앙지검 △ 제1차장 김욱준 △ 제2차장 최성필 △ 제3차장 구자현 △ 제4차장 형진휘 △ 인권감독관 주상용 △ 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박동진 정지영 김은심 △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 박석재 박재영 정광일 △ 형사1부장 변필건 △ 형사2부장 김형수 △ 형사3부장 허인석 △ 형사4부장 노진영 △ 형사5부장 이동언 △ 형사6부장 박순배 △ 공판1부장 박찬록 △ 공판2부장 장윤태 △ 형사7부장 이병석 △ 형사8부장 이환기 △ 조사1부장 이동수 △ 조사2부장 김지완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오세영 △ 공판3부장 최영아 △ 공판4부장 유진승 △ 공판5부장 양선순 △ 형사9부장 정종화 △ 형사12부장 조상원 △ 형사13부장 서정민 △ 공공수사2부장 권상대 △ 부장 조석영 △ 반부패수사1부장 전준철 △ 반부패수사2부장 정용환 △ 경제범죄형사부장 주민철 △ 강력범죄형사부장 원지애 △ 범죄수익환수부장 박승환 △ 특별공판1팀장 단성한 △ 특별공판2팀장 김영철 △ 부부장 김지헌(서울특별시 파견) 정진용(국가정보원 파견) 변수량 양성필 유상민 최현철 김진남 이완희 박기환 구미옥 정보영 유옥근 오세문 손정현 조용우 최형원 이승훈 안동건(세월호수사단 검사) 박석용 박기태 최청호 정유리 박종민 신금재 남계식 신건호 박성민 최순호 서현욱 박양호 유효제 김윤정 김재화 송명섭 송정은 김은하 장일희 권내건 안광현 송영인 정현 홍승표 김승걸(법무부 공수처준비단) 어인성(세월호수사단 검사) 김태형 장혜영 박진석(UNODC 방콕 파견 유지) 홍승현 홍용화 김정국 원신혜 김해중 이선녀 △ 검사 조은수 소창범 국진 정대희 이지연 박상선 ◇ 서울동부지검 △ 차장 김양수 △ 인권감독관 강형민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임채원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이중제 신명호 남상관 이세진 △ 형사1부장 김덕곤 △ 형사2부장 하담미 △ 형사3부장 유도윤 △ 형사4부장 김형주 △ 형사5부장 하동우 △ 형사6부장 김남훈 △ 사이버범죄형사부장 김형석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박현주 △ 공판부장 용성진 △ 부부장 조용후 진혜원 △ 검사 박상수 ◇ 서울남부지검 △ 제1차장 문성인 △ 제2차장 오현철 △ 인권감독관 이준엽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전영준 △ 형사1부장 정재훈 △ 형사2부장 정우식 △ 형사4부장 김지연 △ 형사5부장 박태호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정우 △ 형사6부장 김락현 △ 형사7부장 박규형 △ 금융조사1부장 문현철 △ 금융조사2부장 이방현 △ 부부장 나병훈(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 김성훈(국민권익위원회 파견) 김효섭 이동원 이성범 권나원 임예진 서경원 서원익 ◇ 서울북부지검 △ 차장 김형근 △ 인권감독관 양인철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손석철 강승희 △ 형사1부장 박상진 △ 형사2부장 임종필 △ 형사3부장 이정렬 △ 공판부장 이지형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 △ 부부장 장재완 이동현 한상훈 강호준 노정옥 ◇ 서울서부지검 △ 차장 김도균 △ 인권감독관 박재억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재현 양건수 △ 형사1부장 박현철 △ 형사3부장 최원석 △ 형사5부장 최명규 △ 공판부장 이준범 △ 식품의약범죄형사부장 유동호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정은혜 △ 부부장 김진호 박혜란 ◇ 의정부지검 △ 차장 정진우 △ 인권감독관 노만석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대영 김원학 △ 형사1부장 장준희 △ 형사2부장 채수양 △ 형사4부장 최행관 △ 형사5부장 최우영 △ 공판송무부장 박대범 △ 부부장 윤중현(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곤호(금융감독원 파견) 이영창 허성환 최나영 이희찬(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희주 ◇ 고양지청 △ 지청장 박종근 △ 차장 박현준 △ 인권감독관 장성훈 △ 형사2부장 성상욱 △ 형사3부장 최혁 △ 공판부장 한진희 △ 부부장 최준호 김희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유지) △ 검사 오창명(법무부 공공형사과 검사) ◇ 인천지검 △ 제1차장 김효붕 △ 제2차장 홍종희 △ 인권감독관 전미화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문수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하충헌 양재혁 △ 형사1부장 김용규 △ 형사2부장 황금천 △ 형사4부장 김훈영 △ 형사5부장 구태연 △ 형사6부장 유경필 △ 외사범죄형사부장 윤병준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희경 △ 강력범죄형사부장 문영권 △ 형사7부장 이희동 △ 공판송무1부장 황정현 △ 부부장 김윤섭(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 파견) 조대호(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박승대(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김현(국회 파견) 정영수 조민우 허준 김재남 ◇ 부천지청 △ 지청장 이준식 △ 차장 장동철 △ 인권감독관 정유미 △ 형사1부장 김정진 △ 형사2부장 박정의 △ 형사3부장 최재봉 △ 공판부장 손찬오 △ 부부장 김종필(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장은희(대검찰청 검찰연구관) ◇ 수원지검 △ 제1차장 김춘수 △ 제2차장 송강 △ 인권감독관 강수산나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강신엽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중기 윤춘구 김완규 △ 형사1부장 이선혁 △ 형사2부장 이덕진 △ 형사3부장 이정섭 △ 형사4부장 배성훈 △ 형사5부장 이영규 △ 형사6부장 박광현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 △ 강력범죄형사부장 원형문 △ 공판부장 권방문 △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이춘 △ 부부장 박성훈(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정재현 정현승 강민정(외교부 파견) 김재혁 김형원(법조윤리협의회 파견) 권성희(법무부 형사기획과 특정경제범죄사범관리팀장) 권찬혁 김영미 공준혁(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유지) 이정민 오미경(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상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검사) 이세희 △ 검사 최용락 석수민 ◇ 성남지청 △ 지청장 예세민 △ 차장 강지성 △ 인권감독관 장성철 △ 형사3부장 김우석 △ 부부장 임유경 박성민 ◇ 여주지청 △ 형사부장 김용식 ◇ 평택지청 △ 형사1부장 이혜은 △ 형사2부장 임세진 ◇ 안산지청 △ 지청장 이진동 △ 차장 최재민 △ 인권감독관 김지연 △ 형사1부장 이준식 △ 형사2부장 안동완 △ 형사3부장 이곤형 △ 공판부장 민영현 △ 부부장 나의엽(금융위원회 파견) 문지선(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오기찬(법제처 파견) 민병권(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최재준 노선균(주LA총영사관 파견 유지) △ 검사 최근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 안양지청 △ 지청장 이근수 △ 차장 박진원 △ 인권감독관 권기대 △ 형사1부장 김재하 △ 형사2부장 강석철 △ 부부장 임삼빈 손정숙 ◇ 춘천지검 △ 차장 정영학 △ 인권감독관 김경우 △ 형사1부장 서창원 △ 형사2부장 이유진 △ 부부장 신혜진 박은혜 추의정 △ 검사 최재만 ◇ 강릉지청 △ 지청장 양중진 △ 형사부장 조아라 ◇ 원주지청 △ 형사2부장 최재훈 ◇ 속초지청 △ 지청장 고진원 ◇ 영월지청 △ 지청장 유태석 ◇ 대전지검 △ 차장 박지영 △ 인권감독관 김명수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최영의 이영재 △ 형사1부장 김호삼 △ 형사2부장 김향연 △ 형사3부장 이복현 △ 형사4부장 김종우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공봉숙 △ 형사5부장 이상현 △ 공판부장 민경호 △ 부부장 유정호 박성민 손상욱 최재아(여성가족부 파견) 주혜진 안창주 △ 검사 김진혁 이원모 이세원 ◇ 홍성지청 △ 지청장 윤진용 △ 형사부장 이찬규 ◇ 공주지청 △ 지청장 이동균 ◇ 논산지청 △ 지청장 천기홍 ◇ 서산지청 △ 지청장 진재선 ◇ 천안지청 △ 차장 김선화 △ 형사2부장 최인상 △ 형사3부장 김병문 △ 부부장 서효원 김지혜 ◇ 청주지검 △ 차장 이진수 △ 인권감독관 신은선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최영운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배창대 △ 형사2부장 배문기 △ 형사3부장 곽영환 △ 부부장 김호준 권현유 ◇ 충주지청 △ 형사부장 김민아 ◇ 제천지청 △ 지청장 나욱진 ◇ 영동지청 △ 지청장 정광수 ◇ 대구지검 △ 제1차장 이정환 △ 제2차장 박영빈 △ 인권감독관 정효삼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이지윤 유천열 △ 형사1부장 김태은 △ 형사2부장 하신욱 △ 형사3부장 이주영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장혜영 △ 형사5부장 김창수 △ 강력범죄형사부장 김정헌 △ 공판1부장 강세현 △ 부부장 박지용 강선주 황수연 정명원 신재홍 강정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남철우 최여련 ◇ 대구서부지청 △ 차장 김도형 △ 형사2부장 홍성준 △ 형사3부장 이준호 △ 부부장 김공주 △ 검사 김소영 ◇ 안동지청 △ 지청장 박철완 ◇ 경주지청 △ 지청장 김남순 △ 형사부장 조만래 ◇ 포항지청 △ 지청장 김경수 △ 형사1부장 김영오 △ 형사2부장 김중 ◇ 김천지청 △ 지청장 권기환 △ 형사1부장 이용균 △ 형사2부장 박준영 ◇ 상주지청 △ 지청장 이장우 ◇ 의성지청 △ 지청장 박현규 ◇ 영덕지청 △ 지청장 백승주 ◇ 부산지검 △ 제1차장 조재빈 △ 제2차장 성상헌 △ 인권감독관 전양석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세한 홍보가 △ 형사1부장 유현정 △ 형사2부장 임세호 △ 형사3부장 조홍용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은미 △ 공공수사부장 조광환 △ 강력범죄형사부장 김연실 △ 외사범죄형사부장 신동원 △ 공판1부장 권유식 △ 부부장 하재무 김일권 윤동환 최우균(환경부 파견) 신승희(법무부 대변인실 검사) 김태훈 △ 검사 한지혁 ◇ 부산동부지청 △ 차장 조용한 △ 형사3부장 이승형 △ 부부장 허지훈 엄재상 △ 검사 이동원 ◇ 부산서부지청 △ 지청장 이성규 △ 차장 우남준 △ 형사1부장 김윤후 △ 형사2부장 이영화 △ 형사3부장 국상우 △ 부부장 김영남(국무조정실 파견) 서영배(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수홍 △ 검사 이정훈 김태희 ◇ 울산지검 △ 차장 박상진 △ 인권감독관 신승희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신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황성연 이종민 △ 형사1부장 이현정 △ 형사2부장 박영진 △ 형사3부장 임창국 △ 형사4부장 정성현 △ 공판송무부장 정원두 △ 부부장 이광우 ◇ 창원지검 △ 차장 김종근 △ 인권감독관 이계한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충한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이영준 △형사1부장 나창수 △ 형사3부장 엄희준 △ 형사4부장 유광렬 △ 공판송무부장 양동우 △ 부부장 조영찬 류남경 최미화 ◇ 마산지청 △ 지청장 구상엽 △ 형사1부장 신태훈 △ 형사2부장 이일규 ◇ 진주지청 △ 지청장 박용호 △ 형사1부장 박홍규 △ 형사2부장 임길섭 ◇ 통영지청 △ 지청장 오정희 △ 형사1부장 강백신 △ 형사2부장 박명희 ◇ 밀양지청 △ 지청장 김기훈 ◇ 거창지청 △ 지청장 이준동 ◇ 광주지검 △ 차장 정진웅 △ 인권감독관 이진호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종철 △ 형사1부장 이은강 △ 형사2부장 우기열 △ 형사3부장 홍석기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유선 △ 형사4부장 오종렬 △ 강력범죄형사부장 홍완희 △ 공판부장 김경근 △ 부부장 서정식(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김기윤 김보성 최태은 이진용 김윤용 황성민(주독일대사관 파견유지) △ 검사 홍희영 ◇ 목포지청 △ 형사1부장 신승우 △ 형사2부장 임선화 ◇ 장흥지청 △ 지청장 김동희 ◇ 순천지청 △ 지청장 임현 △ 차장 한제희 △ 형사2부장 김준섭 △ 형사3부장 황현아 △ 검사 허윤희 ◇ 해남지청 △ 지청장 박건욱 ◇ 전주지검 △ 차장 권순정 △ 인권감독관 한윤경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서종혁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전계광 △ 형사1부장 박주현 △ 형사3부장 임일수 △ 부부장 조석규 진호식 ◇ 군산지청 △ 지청장 신형식 △ 형사1부장 김기룡 △ 형사2부장 김해경 ◇ 정읍지청 △ 지청장 조주연 ◇ 남원지청 △ 지청장 최대건 ◇ 제주지검 △ 차장 정대정 △ 인권감독관 김수현 △ 형사1부장 김영일 △ 형사2부장 박주성 △ 형사3부장 윤재슬 △ 부부장 최선경(헌법재판소 파견 유지) 김익수 정혁준 김지용 △ 검사 이태협 ◇ 타 기관 파견 등 △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기노성 △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규원 ◇ 의원면직 △ 안권섭(서울고검 검사) △ 박성근(서울고검 검사) △ 이선욱(춘천지검 차장) △ 전성원(부천지청 지청장) △ 김남우(서울동부지검 차장) △ 김영기(광주지검 형사3부장) △ 이건령(대검찰청 공안수사지원과장) ■ 교육부 ◇ 장학관 전보 △ 특수교육정책과장 김종무 △ 국립특수교육원장 이한우 △ 서울농학교장 김은숙 △ 서울시교육청 박상화 △ 교육안전정보국 고현석 ◇ 교육연구관 전보 △ 기획조정실 정상명 △ 감사관실 안희성 △ 학교혁신지원실 유상범 △ 학생지원국 김선미 △ 국사편찬위원회 박재원 △ 서울시교육청 이대우 △ 대전시교육청 김수구 △ 경기도교육청 민혜영 ◇ 교육연구관 승진 △ 고등교육정책실 윤강우 △ 학교혁신지원실 장원영 △ 학생지원국 곽은우 △ 국립특수교육원 진창원 ■ 금융위원회 ◇ 고위 공무원 전보 △ 금융산업국장 권대영 △ 금융혁신기획단장 이형주 ◇ 부이사관 승진 △ 손주형 ■ 한국교통안전공단 ◇ 1급 승진 △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기획실 엄성복 ◇ 2급 승진 △ 자동차안전연구원 인증정책센터 자동차인증팀 김준호 ◇ 전보 △ 대전충남본부장 김기응 △ 강원본부장 정규돈 △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 최광호 △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개발실장 석주식 △ 자동차안전연구원 인증정책센터장 김준호 △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기획실 연구기획처장 김광일 △ 자동차안전연구원 인증정책센터 자동차인증팀장 정윤재
  • 잠시 닫은 댓글창…다만, 악플에서 구하소서 [아무이슈]

    잠시 닫은 댓글창…다만, 악플에서 구하소서 [아무이슈]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다음)가 연예뉴스에 이어 스포츠뉴스의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지난 1일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고 고유민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악성 댓글에 괴로워했다는 인터뷰가 공개되는 등 스포츠 선수들의 악성 댓글, 소위 ‘악플’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앞서 가수 겸 배우 고 설리(본명 최진리)씨가 악플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나고 나서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네이버는 지난 3월 각각 연예뉴스의 댓글 서비스를 중단했다. 지난달에는 네이트도 동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단순히 창구 하나를 막는 것으로 악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가 중단되고서 그 많던 ‘악플러’들은 어디로 갔을까. 뉴스 댓글 창을 닫으면 정말 악플은 종적을 감출까. 뛰는 클린봇 위에 나는 악플러 지난 27일 네이버의 스포츠뉴스 댓글 창이 닫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날 “클린봇(AI)서비스를 통해 댓글 창에서 욕설 노출을 제어하고 있지만, 스포츠·연예 댓글은 경기가 안 풀리면 감독이나 선수를 저격하는 등 비난의 대상 자체가 특정인에게 맞춰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좀 더 고도화된 클린봇 기술을 갖춰 문제 발생의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때까지 잠정적으로 댓글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스포츠뉴스의 댓글 서비스를 중단한 카카오도 입장문을 통해 “스포츠뉴스 댓글에서는 특정 선수나 팀, 지역을 비하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면서 댓글 서비스 중단 이유를 밝혔다.포털, 악플 박멸 안간힘 썼지만… 국내 양대 포털은 댓글서비스를 폐지하기 전에도 악플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왔다. 네이버는 지난 3월부터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과 작성 이력을 공개하고, 악플을 위한 유령계정을 막고자 신규 가입자는 가입 후 7일이 지난 시점부터 뉴스에 댓글을 달 수 있게 했다. 카카오는 지난 2월부터 기존에 욕설과 비속어를 음표로 자동 변환하던 기능을 각종 차별·혐오 표현으로 확대했다. 또 악플 혹은 해당 댓글 작성자를 나에게 보이지 않게 하는 ‘덮어두기’ 기능도 신설했다. 그럼에도 악플은 박멸되지 않았다. 기사를 카페나 블로그 등으로 퍼 날라 악성 댓글을 다는 경우는 신고제 등 후속조치에 기대는 수밖에 없는데다, 직접적인 비속어나 혐오표현은 아니더라도 내용의 흐름으로는 인신공격적인 의미가 담겼거나 비꼬는 형태의 악플까지 인공지능(AI)이 정교하게 걸러내기 쉽지 않은 까닭이다. 악플 님아, SNS로 흘러가지 마오 가장 큰 문제는 악플러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흘러들어 가는 ‘풍선효과’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포털 사이트가 악성 댓글과 관련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인터넷 자율기구를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해외 포털이나 기타 SNS 업체들이 동참하지 않는 한 전체 온라인 환경을 바꿀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서비스가 대부분인 SNS는 특별한 개인정보를 써넣지 않아도 계정 생성이 자유로워서, ‘유령 계정’을 만들어 유명인의 개인 SNS에 악플을 달거나 다이렉트메시지(DM)로 욕설을 보내는 등 대상자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해당 계정 사용자를 추적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도 쉽지 않다.스토커만큼 공포스러운 ‘악성 DM’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은 악플을 자신이 삭제 또는 숨기기 기능을 사용하거나, 플랫폼에 신고하게끔 하고 있다. 사후 조치의 성격이 강하다 보니 악플로 인한 충격이나 피해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크다. 비속어나 비방 표현에 대한 제재도 한정적이다. AI를 활용한 페이스북의 ‘유해 콘텐츠 감시 시스템’은 게시글에만 적용될 뿐 댓글이나 메시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은 악플을 자동으로 숨겨주는 ‘불쾌한 댓글 숨기기’ 기능을 운영하고 있지만 DM의 경우에는 그대로 전송된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 AOA의 전 멤버 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령 계정의 “꺼져 XX아”는 등의 욕설 DM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전 멤버 지민의 괴롭힘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최근 ‘뒷광고’ 논란이 일었던 인플루언서 쯔양(먹방 유튜버)도 자신에 대한 악플이 다른 유튜버 채널에까지 달려 걷잡을 수 없다면서 자제를 호소했다. 기술은 기술, 사람부터 달라져야 전문가들은 포털의 댓글서비스 폐지의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온라인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변화가 수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창호 숭실대 정보사회학 교수는 “기술적으로 특정 창구를 차단한다 하더라도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완전한 규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악플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환경이 현실의 확장이라는 전제하에 이곳에서의 문제 행위도 현실에서와 같은 무게로 처벌을 받는다는 공통의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이런 인식을 확산하는 윤리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항섭 국민대 정보사회학 교수는 “SNS에서의 악플은 국내 거대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로 공유되는 것만큼의 집단최면 효과는 적기 때문에 악플의 재확산의 측면에서는 포털의 적극적인 대응이 분명히 유의미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와 같이 사회적인 불만과 혐오가 팽배한 상황에서 대중은 유명인에게 분노를 전가하는 심리가 강해진다”면서 “표현의 자유는 온라인의 본질적인 특성이지만, 우리 사회가 이를 활용할 사회적 합의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인위적으로라도 그 표현의 무대를 억제하는 기술적 장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아무 : [관형사] 어떤 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특별히 정하지 않고 이를 때 쓰는 말. 아무이슈는 서울신문 기자들이 분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취재해 이야기를 풀어놓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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