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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다른 클라스’ 신민아, ♥김우빈에게 ‘이것’까지 선물

    ‘남다른 클라스’ 신민아, ♥김우빈에게 ‘이것’까지 선물

    신민아가 김우빈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한 커피차 전문 업체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신민아가 김우빈에게 선물한 커피차가 공개됐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무도실무관’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의 모습이 담겼다. 신민아는 커피차를 통해 “‘무도실무관’ 배우 및 스태프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신민아 드림”, “김우빈이 ‘이정도’다”라는 멘트를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9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같은 기획사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 릴레이 캐럴 음악회에 따뜻해진 중구 주민센터

    릴레이 캐럴 음악회에 따뜻해진 중구 주민센터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민원인들로 북적이던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비좁은 민원실 집기 사이로 청년음악가와 악기들이 등장하자 직원들과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바이올린과 기타, 첼로, 비올라, 퍼커션 연주자가 20여평 남짓한 민원실을 꽉 채운 캐럴 연주를 마치자 박수가 터져나왔다. 소공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날씨가 점차 추워지는 겨울 초입에 정말 훌륭한 음악을 함께 듣게 되어서 따뜻한 연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10여분간 4곡의 연주를 마친 연주자들은 악기를 챙겨 다음 목적지를 향해 부랴부랴 출발했다. 중구는 이날 한 해를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카 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청년 음악가들은 찾아가는 응원카를 타고 오후 5시까지 중구 전역의 15개 동 주민센터를 이동하며 순회 연주를 했다. 연주자는 김주은(바이올린), 김현동(기타), 이영진(첼로), 송민아(비올라), 파코드 진(퍼커션) 등 국내외 유명 콩쿠르와 연주회 무대에 오른 실력파 음악가들이다. 이른 아침 구청 로비에서 열린 첫 공연에는 동료들과 삼삼오오 공연을 즐기는 직원들로 가득 찼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리베라 탱고’에 이어 ‘징글벨’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캐럴 메들리가 연주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열정을 가지고 구정에 임해주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짧은 연주이지만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주민센터 사무실서 열린 음악회에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 관계자는 “오랜만에 듣는 캐럴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좋아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탁월한 실력의 연주에 제대로 힐링이 된 공연”이라며 “짧지만 정말 멋진 이벤트였다”고 했다.
  • 개콘 ‘똥군기 잡았다’ 의혹에…김병만 입 열었다

    개콘 ‘똥군기 잡았다’ 의혹에…김병만 입 열었다

    코미디언 김병만이 자신을 둘러싼 일명 ‘똥군기’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김병만한테 할 말 많은 사람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 청문회’ 시즌2 26회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김병만과 이승윤, 김정훈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최성민은 “똥군기 하면 김병만이라고 나온다”라고 말했고 김병만은 “오늘 궁금한 거를 해명해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김병만은 ‘B급 청문회’ 섭외에 대해 “오히려 전화를 받고 논란을 풀어주려고 했을 때 반대로 고마웠다. 오해와 진실에 대해 풀자는 이야기도 했다”고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자 MC 남호연은 김병만에게 “‘정글의 법칙’을 10년을 하셨다. 근데 ‘정글의 법칙’에는 ‘똥군기 편’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추운 날씨, 텐트에서 눈이 돌았던 최성민 편이 거론된 것이다. 이에 대해 최성민은 “저는 갈 때 이런 소문만 들었다. 되게 무섭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도 방송을 편하게 했다. 저는 KBS도 아니고 SBS였기 때문에 소문은 소문이겠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형이랑 둘이 자고 있다가 눈을 떴는데 바람이 나에게 오고 있고 모닥불은 꺼져있었다. 연기는 차 있고 난 순간 ‘저 형이 나를 죽이려고 하는구나. 차라리 뭐라고 하지’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뭐라고 했는데 형이 ‘성민아 너 왜그래’라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최성민은 “알고 봤더니 바람에 텐트가 날아갔던 거다. 그래서 형님이 나 추울까 봐 텐트를 다시 짓고 있었다”라며 “나중에 모닥불을 붙이고 형이 ‘성민아 내가 널 왜 죽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호연은 “이걸 빼놓을 수 없다. 김병만씨를 있게 해준 게 ‘달인’ 코너다. 역대 KBS 2TV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이자 국제에미상 코미디부문 후보까지 올랐다”면서 “달인 코너를 4년이나 진행하면서 후배를 챙겨주느라 많은 개그맨들을 출연시켰다”고 했다. 김병만은 “건빵으로 첨성대를 만들었다. 한쪽에다 놓으면 누가 칠까 봐 김병만 이름을 붙여놨다. 이거를 사람들이 보면서 ‘이거 건들면 죽어’, ‘저거 한 번 건드렸다고 팼대’ 등 소문이 돌았다”며 달인 코너 뒷이야기를 털어놧다. 그는 “내가 그래도 똥오줌은 가리는 사람이다. 관찰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후배인 송중근, 신보라를 관찰했는데 노래를 잘했다. ‘생활의 발견’의 코너 때 헤어지는 연인으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삼겹살 집으로 불렀고 상추 싸먹으면서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그것을 그대로 연기해서 보여줬다. 이런 걸 주고 모니터링도 해줬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최성민은 “샘 해밍턴이 ‘병만이가 집합시켰다’, ‘병만이 무서워 죽겠어’라고 했던 것 때문에 소문이 시작됐던 거다”라며 말했고, 스튜디오에는 게스트로 샘 해밍턴이 등장했다. 샘 해밍턴은 군기 집합에 대해 “웃자고 하는 소리였다. 친하지 않으면 그렇게 공격 못 한다. 저는 병만이 형과 1시간 넘게 통화도 자주 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김병만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개콘’ 때 형과 안 된 코너를 몇 개 같이 했다. 방송 1~2번 정도 나갔는데, 나는 그때 언어도 안 되다보니 외국인으로서 힘들었다. 그런데 이 분야는 한국 사람들도 힘든 거 아니냐. 그때 병만이 형이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한 뒤 “듣고 싶은 얘기 이거였죠?”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사람마다 의사소통을 하는 게 다 다르니까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병만이 형은 절대 그럴 사람 아니다”라면서 “형이 여태까지 했던 것들 다 믿고, 우리 관계에도 하나도 이상이 없다. 만약 그랬다면 이 자리에 오지도 못하고 ‘정글의 법칙’도 못 나갔다”고 덧붙였다.
  • 경쟁작이 없다…‘서울의 봄’ 이번 주 700만 넘길까

    경쟁작이 없다…‘서울의 봄’ 이번 주 700만 넘길까

    김성수 감독 영화 ‘서울의 봄’이 이번 주말 700만 관객 고지를 넘보고 있다. 이번 주 개봉한 ‘3일의 휴가’와 ‘나폴레옹’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 20만여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4.7%였다. 개봉 이후 첫 주말(11월 24∼26일) 149만 4000여명을 모은 데 이어 두 번째 주말(1∼3일)엔 170만 2000여명을 모았다. 딱히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어서 1위 수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여기에 전두환의 과거 행적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사회적으로도 주목받는 점도 관객몰이의 이유로 꼽힌다. 단체관람을 비롯해 여러 차례 관람하기 등도 이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말 관객 수가 떨어지게 마련이지만, 입소문을 타고 오히려 늘어나는 모습이다. 1979년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는 보안사령관 전두광과 그에 맞서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의 숨 막히는 9시간 행적을 좇는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해 결말이 정해져 있지만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한 연출력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도 한몫한다. 황정민이 군사 반란을 주도한 전두환을 모티프로 한 전두광 역을 맡아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인다. 정우성은 전두광과 그의 패거리인 하나회에 맞서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아 열연한다. 지난 6일 개봉한 김해숙·신민아 주연 ‘3일의 휴가’는 전날 3만 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10.6%)을 모아 2위를 이었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던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나폴레옹’은 2만 2000여명, 매출액 점유율 7.3%에 그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봄’ 열풍은 20일 이전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기준 예매율을 보면 ‘서울의 봄’이 61.9%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고, ‘3일의 휴가’(6.9%)가 멀찍이 떨어져 쫓고 있다. 김한민 감독이 연출한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오는 20일 개봉하는 ‘노량: 죽음의 바다’(5.4%)가 개봉 전 일찌감치 3위에 올라 있다.
  •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 잡은 공연 펼쳐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 잡은 공연 펼쳐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학부(학부장 문병순)가 지난달 11월 다양한 댄스 작품을 제작해 공연했다고 알렸다.최근 종영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에서 활약한 이민아(21학번)와 박혜림(22학번)이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 출신 및 소속이며 그 외에도 국내 스트릿댄스씬에서 활약하는 핫한 댄서들이 대거 재학 중이다.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댄스 전공 학생들에게 백석예술대학교는 춤의 기능적인 측면과 공연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제작실습’ 작품 제작 수업이 있다. 특히 이번 2학년 졸업공연에는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인 팝핀현준의 연출 지도하에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스트릿댄스 버젼으로 선보였다. ‘호두까기 인형’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와 함께 발레 3대 걸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생각나는 공연이다.팝핀현준과 숏폼 영상으로 유명한 실용댄스학부장 문병순 교수의 디제잉과 토크박스로 캐롤을 연주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토카토카댄스와 슬릭백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트릿댄스를 선보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호두까기 인형’ 작품 외에 ‘삶’, ‘POTENTIAL’, ‘DRAMA’라는 대 주제 안에서 다양한 작품을 옴니버스 형태로 공연했다. 또한 1학년 정기공연으로 문병순 교수의 연출 지도하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을 댄스극으로 무대 형상화해 공연했으며 ‘SPACE’, ‘CONTACT’ 등 다양한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장 문병순 교수는 “이번 공연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기 위해 연출에 노력을 가했다”라며 특히 “팝핀현준 교수님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영광이고, 학부생들이 앞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릿댄스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과 ‘리어왕’ 제작을 말미암아 앞으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공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 국민 엄마? 영광이죠… 천의 얼굴! 갈증나요

    국민 엄마? 영광이죠… 천의 얼굴! 갈증나요

    부모에게 잘못했던 기억에 울컥마지막엔 신민아와 찐모녀 연기‘국민 엄마’ 좋지만 틀 갇힐까 부담정해진 탈보다 독특한 배역 끌려올해만 영화 1편·드라마 4편 등장천성이 워커홀릭, 일할 때가 행복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일할 것 “저는 100점짜리 엄마가 아니에요. 일하느라 그동안 아이들 잘 돌봐주지도 못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 엄마 역으로 자주 등장해 ‘국민 엄마’로 불리는 김해숙 배우는 “영광스러운 별명”이라면서도 정작 자신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다.그는 오는 6일 개봉하는 영화 ‘3일의 휴가’에서 죽은 지 3년째 되는 날 하늘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내려온 엄마 ‘복자’ 역을 맡았다. 미국 명문대 교수가 된 딸을 볼 생각에 설레던 마음도 잠시, 자신이 살던 시골집으로 돌아와 백반 장사를 하고 있는 딸 진주(신민아)의 모습에 당황한다. 영화는 진주가 그런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사연을 모녀의 과거를 보여 주며 풀어 간다.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장면이 이어지며 관객의 공감을 부른다. 예컨대 진주가 복자의 전화를 잘 받지 않는 부분이 그렇다. 김해숙은 이를 두고 “마흔이 넘은 두 딸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한창 바쁠 때 어머니에게 전화 오면 ‘나중에 이야기하자’라며 끊곤 했다. 엄마는 집에 가서 볼 수 있고, 언제나 항상 내 옆에 있을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돌이켰다. 복자는 진주를 만나러 시골에서 반찬을 바리바리 싸 들고 올라왔지만 진주는 그냥 돌아가라며 야박하게 돌아선다. 딸의 태도에 속상한 복자는 24시간 영업하는 햄버거 가게에 들어가 ‘기차 잘 탔다’고 거짓으로 문자를 보낸 뒤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채 멍하니 밤을 보낸다. 부모에게 잘못했던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눈물을 참기 어려운 지점이다. 그는 “예전 경험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졌다”며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볼 때 ‘나도 부모에게 잘못했구나’ 하면서 동질감을 많이 느끼실 것”이라 설명했다. 신민아와의 호흡도 눈에 띈다. “같이 일해 보고 싶었던 배우였는데, 같이 해 보니 성격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 비슷한 게 많아 잘 맞았다”고 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이런 요인들이 쌓여서 잘 빚어낸 장면이다. “부모와 자식 간 연기를 하려면 서로 감정이 일어야 한다. 민아와는 아주 친해졌고, 그래서 마지막 장면이 진짜 모녀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계속 엄마 배역을 맡게 될 것을 그도 알고 있다. 그러나 ‘국민 엄마’라는 애칭이 따라붙는 것에 대해서는 “틀에 갇히게 만들어 부담도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독특한 배역을 반기는 편이다. 영화 ‘무방비 도시’(2007) 강만옥, ‘도둑들’(2012) 씹던 껌, ‘사도’(2014)에서의 인원왕후 역 등이 그렇다. “‘경축우리사랑’(2007)에서는 딸의 애인인 구상(김영민)을 가로채 사랑하고 임신까지 하는 봉순 역을 맡았는데, 주변에서 말릴 정도로 파격적이었다”며 “정해진 탈을 쓰는 게 싫다. 배우로서 다른 역을 해 보고픈 갈증이 워낙 커서 그런 듯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영화 1편과 드라마 4편에 등장한다. 1975년 데뷔한 이래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단다. 그는 “언젠가 20일 정도 작정하고 쉬어 봤는데 우울증이 오더라. 천성이 워커홀릭이라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웃어 보였다. “제 안에 뭐가 있는지, 얼마가 남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그걸 꺼내 줄 작품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저를 좋아하는 분들이 실망하시지 않도록 데뷔가 언제였나 돌이켜보기보다 지금부터 새로 시작한다 생각하고 일하려 합니다.”
  • ‘따뜻한 연말’ 주민센터 민원실서 울리는 현악 앙상블

    ‘따뜻한 연말’ 주민센터 민원실서 울리는 현악 앙상블

    서울 중구가 다음달 6일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음악회를 열고 올 한 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해낸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중구청에 따르면 청년음악가 5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중구청 로비와 15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순회하면서 아름다운 현악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연주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 기타리스트 김현동, 첼리스트 이영진, 비올리스트 송민아, 퍼커셔니스트 파코드진 등 국내·외 유명 콩쿠르와 굵직한 연주회 무대를 휩쓴 실력파들이다. 중구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 음악 선물이 직원들에게 힐링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우빈, ‘♥8년 연인’ 신민아 지원사격…직접 응원하러 갔다

    김우빈, ‘♥8년 연인’ 신민아 지원사격…직접 응원하러 갔다

    배우 김우빈이 연인 사이인 배우 신민아가 주연인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 27일 김우빈은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다룬 힐링 판타지 영화다.김우빈은 이날 신민아 주연 작품의 VIP 시사회에 얼굴을 비치며 오랜 연인을 응원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한 후 8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 눈물 쏙 빼는 ‘3일의 휴가’…육상효 감독 “공감의 눈물 흘리시길”

    눈물 쏙 빼는 ‘3일의 휴가’…육상효 감독 “공감의 눈물 흘리시길”

    “원래 시나리오에는 슬픈 에피소드가 더 많았다.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신다면 슬픔의 눈물이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공감의 눈물 일 것이다.” 신작 ‘3일의 휴가’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이 영화의 감정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육 감독은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슬픔이 너무 강해 이야기가 흐트러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지만, 건조한 영화는 그것대로 두려운 일”이라면서 “웃음이든 슬픔이든 공감이든 어찌 됐든 감정이 흔들리는 건 좋은 것 아니겠느냐”고 소개했다. 다음 달 6일 개봉하는 영화는 하늘에서 3주기를 맞아 현실로 휴가를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죽음으로 우울증을 겪는 딸 진주(신민아)의 이야기를 다룬다. 엄마는 진주를 볼 수 있지만, 진주는 엄마를 보지 못한다. 서로 대화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진주는 그동안 숨겨둔 이야기를 하나씩 꺼낸다. 딸을 위해 희생한 엄마와 사실은 속 깊었던 딸의 이야기가 눈물샘을 자극한다. 현실로 내려온 영혼을 소재로 한 영화는 다소 뻔한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관객들은 눈물을 펑펑 흘릴 수밖에 없다. 이번 영화에서는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을 두루 소화하며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 김해숙과 여러 역을 두루 했던 신민아 처음으로 모녀로 호흡을 맞췄다.김해숙은 “돌아가신 엄마가 다시 딸에게 왔을 때 어떤 느낌일까를 고민했다. 그러나 ‘엄마는 엄마일 것’이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면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영혼이 3일 동안 휴가를 온다면) 제 딸에게 어떻게 할까 생각하며 현실적인 부분과 모든 분이 공감할 부분이 뭔지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신민아는 “딸에게 엄마가 가장 편하고 그래서 감정 표현도 많이 한다. 극 중 진주의 엄마에 대한 미움과 애증이 쉽게 공감이 갔다”면서 “모든 딸이 생각하는 엄마에 대한 보편적 감정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서로 간의 호흡에 대해 김해숙은 “마치 친딸과 함께한 것 같았다. 감정이나 감성 등을 느끼는 게 비슷해 더 좋은 모녀 호흡이 나온 것 같다. 이번 영화 통해 딸 하나 더 생긴 느낌”이라고 전했다. 신민아도 “마지막 부분에 김 선생님과 눈을 마주 보며 연기할 때 눈물이 너무 나와 감독님이 자제시켰을 정도”라며 “꾹꾹 참았던 감정이 영화에 들어가 좋았다”고 말했다.이번 영화는 전작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가족 이야기를 탁월하게 풀었던 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시나리오는 ‘7번 방의 기적’으로 유명한 유영아 작가가 썼다. 육 감독은 “기본 설정은 시나리오에 있었고, 영화에서는 가족 간 그리움이나 기억과 같은 것들을 어떻게 연결할까 고민했다”면서 “엄마의 사랑을 음식, 음악, 영상, 풍경 등으로 보여주는 데에 주목했다”고 소개했다. 전작과 차이점에 대해서는 “혈연이 없는 두 사람이 가족으로 만들어지는 일을 전작에서 다뤘다면, 이번 영화는 ‘모녀’라는 가장 기본적인 관계를 다룬다. 우리가 어떤 실수를 하고 어떤 말을 하는지, 그리고 헤어진 후에 어떻게 그리워하는지를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했다. “내 SNS를 보면 가족 이야기가 많다. 아무래도 우리 관계의 기본은 가족이 아니겠느냐”고 한 육 감독은 “차기작도 아마 가족에 대한 영화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계속되는 반값아파트 논란...서울시 공식 입장 밝혀야”

    최재란 서울시의원 “계속되는 반값아파트 논란...서울시 공식 입장 밝혀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반값아파트)의 계속되는 논란에도 서울시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반값아파트를 두고, SH공사 사장은 임대주택의 일종이라 하고, 주택정책실장은 법에 명시된 분양주택이라고 하니 시민들이 혼란스럽다”라며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주택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분양주택의 한 종류로 1970년 준공된 회현 제2시민아파트, 용산 중산시범아파트 등이 있다. 소유자는 유주택자가 되며, 재산세 납부도 해야 한다. 최근에는 고덕강일 3단지, 마곡10-2지구에 SH공사가 반값아파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높은 경쟁률로 사전신청을 마친 바 있다. 시민단체 활동 시절부터 반값아파트 공급 필요성을 주장했던 SH공사 김헌동 사장은 취임 이후, 오세훈 시장과 함께 적극적으로 반값아파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뉴:홈’이라는 이름으로 반값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반값아파트는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향후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인한 재건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용산 중산시범아파트가 대표적 예이다. 그런데도 반값에 내집마련이라며 서울시에서는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반값아파트를 두고 서울시 주택정책실과 SH공사가 상반된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된 것이다. 최 의원은 “오 시장이 부진한 주택공급 실적에 압박을 느꼈는지, SH공사를 앞세워 반값아파트 흥행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런데 SH공사에서 이제 와 임대주택이라고 하니, 오 시장의 주택공급 실적도 모조리 날아가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이번처럼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서울시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서울시와 SH공사의 엇박자에 주택시장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혼란스럽다. 시민들이 더 이상 혼란스럽지 않도록 서울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홀로 아들 키우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교통사고 후 ‘안타까운’ 상황

    홀로 아들 키우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교통사고 후 ‘안타까운’ 상황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교통사고 후유증을 고백했다. 22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통사고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치료에 집중하는 동안 계절이 겨울을 향해 흘러왔다. 현실상 독박육아 중이라 입원을 길게 하지 못하고 매일 통원 치료 중이어서 회복이 더딘 것 같다. 뇌진탕 증세로 어지럽고 소화가 계속 안 돼 살이 더 빠졌다”고 전했다. 함께 사고를 당한 2살 아들 강호군에 대해서는 “토하는 건 없어졌는데 경기 증상이 안 없어진다. 새벽에 몇 번이고 자지러지게 울어 걱정인데, 아기 뇌진탕 증세는 오래간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아픔이 지나고 나면 강호와 제 봄은 유난히 더 따뜻할 거니까 매일 긍정으로 이겨내겠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지난 14일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다 과속 차량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조민아는 지난 2020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 1 일상의 변주 2 현실의 민낯 3 이국의 서사

    1 일상의 변주 2 현실의 민낯 3 이국의 서사

    1 ‘레슨’ ‘아가미’ ‘세기말의 사랑’익숙한 소재, 독특한 발상 매력2 ‘시민 여러분…’ ‘뿌리 이야기’장애인·이민자 노동·인권 기록3 ‘백탑지광’ ‘노란 누에고치…’주목받는 외국감독 시선 눈길 상업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독특한 발상으로 빛나는 독립영화들을 만나 보자. 오는 30일 개막하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상영작 130편 가운데 프로그래머 추천 장편 10편을 21일 소개했다. 우선 일상의 익숙한 소재를 변주한 작품이 눈에 띈다. 김경래 감독의 ‘레슨’은 영어 과외 일을 하는 경민(정승민)의 이야기를 그렸다. 경민은 연인 선희(전한나)와 만나면서도 자신의 수업을 듣는 영원(이유하)과도 연애한다. 영화는 경민이 두 여성과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다가 무관한 두 이야기를 교차시키고 이어 간다. 안선경·장건재 감독이 공동 연출한 ‘최초의 기억’은 고향을 찾은 금주(이금주)와 동근(서동근), 은경(조은경)과 요선(백요선) 등을 비춘다. 그러다 이들이 연기 워크숍 목적으로 촬영한 영화 속 장면임을 알리며 관객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아가미’는 서먹한 이복남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무기력하고 우울해 보이는 승원에게 가현은 그동안 가족을 외면했던 이유를 묻는다. 유승원 감독이 직접 승원을 연기했다.임선애 감독의 ‘세기말의 사랑’은 유부남 도영(노재원)을 짝사랑하는 영미(이유영)의 사정을 다룬다. 그의 앞에 도영의 아내 유진(임선우)이 나타나고 피치 못하게 동거하게 된 둘은 점점 가까워지며 서로의 상처를 마주한다.노동과 인권을 다룬 이야기들도 눈여겨보자.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는 전국장애인차별연대의 투쟁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시민”이라며 함께 지하철을 타자는 이들의 호소가 생생하다. 연출을 맡은 민아영 감독은 8년간 장애인 운동 현장에서 활동했다. 이민을 준비하는 승태(백승태)가 한국을 떠나기 전, 지난 6년의 세월을 일하며 함께 보낸 동료들 한 명 한 명을 찾아가 작별을 고하는 ‘뿌리 이야기’도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춘다. 반복적인 매일의 노동과 일상의 시간을 귀하게 바라본 김광인 감독의 시선이 담겼다. 외국 감독들이 내놓은 작품도 목록에 올랐다. 중국 베이징 백탑사에 있는 백탑을 소재로 한 장률 감독의 ‘백탑지광’은 그림자가 없는 거대한 백탑을 목적과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중년 남성의 은유로 사용했다.팜 티엔 안 감독의 ‘노란 누에고치 껍데기 속’은 사고로 죽은 형수의 시신과 홀로 남겨진 조카를 데리고 시골 고향마을로 돌아가야 하는 티엔(레 퐁 부)의 여정을 아름답게 담았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받았다. 1969년 말레이시아 선거 이후 승리를 자축하던 중국계와 이에 분노한 말레이계 민족이 충돌하고 집단학살이 벌어진다. 이를 영상에 담아낸 총 킷 옹 감독의 ‘오월의 눈’은 올해 베니스영화제 초청을 받은 작품이다. 리산드로 알론조 감독의 ‘유레카’는 흑백 웨스턴 무비로 시작해 미국 다코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일하는 경찰관의 이야기로 전환하면서 남미 대륙의 역사를 다룬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작품이다.
  • 독특한 발상, 정직한 시선, 유려한 화면까지…서울독립영화제 추천작 10편

    독특한 발상, 정직한 시선, 유려한 화면까지…서울독립영화제 추천작 10편

    상업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독특한 발상으로 빛나는 독립영화들을 만나보자. 오는 30일 개막을 앞둔 서울독립영화제가 21일 온라인 예매 시작에 맞춰 전체 상영작 130편 가운데 프로그래머 추천 장편 10편을 소개했다. ●일상 이야기 다른 시선으로 일상의 익숙한 소재를 변주한 작품이 우선 눈에 띈다. 김경래 감독 ‘레슨’은 영어 과외 일을 하는 경민(정승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오랜 연인 선희(전한나)와 만나면서도, 자신의 수업을 듣는 영원(이유하)과도 연인이 된다. 영화는 경민이 두 여성과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서로 무관한 두 세계를 교차시킨다. 안선경·장건재 감독 공동 연출 ‘최초의 기억’은 고향을 찾은 금주(이금주)와 동근(서동근), 은경(조은경)과 요선(백요선) 등을 비춘다. 그러다 이들이 연기 워크숍 목적으로 촬영한 영화 속 장면임을 알리며 관객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아가미’는 서먹한 이복 남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무기력하고 우울해 보이는 승원(유승원)에게 가현은 그동안 외면해왔던 이유를 묻는다. 유승원 감독이 직접 승원을 연기했다. 임선애 감독 ‘세기말의 사랑’은 유부남 도영(노재원)을 짝사랑하는 영미(이유영)의 사정을 다룬다. 그의 앞에 도영의 아내 유진(임선우)이 나타나고, 피치 못하게 동거하게 된 둘은 점점 가까워지며 서로의 상처를 마주한다.●사회 문제 똑바로 바라보고 노동과 인권을 다룬 이야기들도 눈여겨보자.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는 전국장애인차별연대의 투쟁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시민”이라며 함께 지하철을 타자는 이들의 호소가 생생하게 담겼다. 연출을 맡은 민아영 감독은 8년간 장애인 운동 현장에서 활동했다. 이민을 준비하는 승태(백승태)가 한국을 떠나기 전, 지난 6년의 세월을 일하며 함께 보낸 동료들 한 명 한 명을 찾아가 작별을 고하는 ‘뿌리 이야기’도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춘다. 반복적인 매일의 노동과 일하는 이들의 육체, 그것으로 일군 일상의 시간을 귀하게 전하는 김광인 감독의 시선이 담겼다.●색다른 느낌의 외국 영화도 외국 감독들이 내놓은 작품도 목록에 올랐다. 중국 베이징 백탑사에 있는 백탑을 소재로 한 장률 감독 ‘백탑지광’은 그림자가 없는 거대한 백탑을 목적과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중년 남성의 은유로 사용했다. 팜 티엔 안 감독 ‘노란 누에고치 껍데기 속’은 사고로 죽은 형수의 시신과 홀로 남겨진 조카를 데리고 시골 고향마을로 돌아가야 하는 티엔(레 퐁 부)의 여정을 아름답게 담았다. 누에를 치며 생활하던 감독의 베트남 고향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받았다. 중국계와 말레이계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던 1969년 말레이시아. 선거 승리를 자축하던 중국계와 이에 분노한 말레이계 민족이 충돌하고 집단학살이 벌어진다. 이를 영상에 담아낸 총 킷 옹 감독 ‘오월의 눈’은 올해 베니스영화제 초청을 받았으며, 대만 금마장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리산드로 알론조 감독 ‘유레카’는 흑백의 웨스턴 무비로 시작해 미국 다코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일하는 경찰관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작품으로, 영화제 측은 “과거의 남미 대륙에 대한 유려하고 우아한 영화적 여정이자 시공간이 영원히 이어지고 순환한다는 깨달음에 대한 영화적 탐구”라고 평가했다.
  • 신민아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날 안 찾아”…‘이미지’ 억울함 토로

    신민아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날 안 찾아”…‘이미지’ 억울함 토로

    배우 신민아가 ‘집순이’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신민아는 19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요정재형’에서 싱어송라이터 정재형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재형은 신민아에게 “정기적으로 만나서 수다 떠는 연예인 친구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민아가 “사람들 만나고 산책도 많이 한다”고 하자 정재형은 “너무 다행이다. 정말 그렇게 얘기라도 해야 한다. 너 맨날 집에만 있다고 해서 걱정했다”고 말했다.다만 신민아는 “제가 술을 안 마시니까 술 마시는 사람들은 저를 얘기할 때 ‘집에만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며 “저는 나가서 술 안 마시고 앉아있어도 되는데 안 부르더라.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절 찾지 않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정재형은 “내가 찾아줄게”라며 신민아를 위로했다.
  • 혜리, 눈물 펑펑 축사…소진♥이동하 결혼식 사진

    혜리, 눈물 펑펑 축사…소진♥이동하 결혼식 사진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과 이동하가 결혼했다. 소진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멤버들도 총출동했다. 소진과 이동하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및 친인척,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스몰 웨딩으로 진행해 소박하게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 민아, 유라가 총출동해 신혼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혜리는 소진과 이동하를 위해 축사를 준비했다. 가수 이랑은 혜리가 축사를 낭독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혜리는 “가끔 우리의 시간이 그리울 땐 언제든 이야기해 주세요. 바로 달려갈게요. 나의 햇살 같은 소진 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라고 읊으며 눈물을 흘렸다. 유라와 민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언니”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진의 자태를 공개했다. 멤버들이 공개한 사진 속 소진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하객들을 향해 환하게 웃었다. 이동하는 네이비색 턱시도를 입고 새 신랑다운 늠름함을 뽐냈다. 소진과 이동하는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소진은 직접 “제가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동하 역시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 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 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 주고 싶다는 마음”이라며 소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 사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스우파 우승‘…방송에서도 맹활약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 사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스우파 우승‘…방송에서도 맹활약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학부(학부장 문병순) 출신 학생들이 지난 10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 (이하 스우파2) 결승전에서 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스우파2 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베(BeBe) 팀 소속의 이민아(활동명 민아) 학생은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2021학번 졸업생이다. 또 3위를 차지한 원밀리언(1MILLION) 팀 소속의 박혜림(활동명 하리무) 학생은 2022학번으로 같은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 출신이다.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댄스 전공 학생들이 지원하는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는 국내외 여러 스트릿댄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댄스씬의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 학교로 자리매김했다.최근 종영한 화제의 프로그램 스우파2 에서도 백석예대 출신들이 맹활약했다. 특히 하리무는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 시즌1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스우파2 에서는 세계적인 댄스 컴퍼니 원밀리언 팀의 부리더로 방송에 출연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오는 21일 방영하는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 시즌2에 마스터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와 ㈜원밀리언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방송활동과 취업 등 학부생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수시2차 원서접수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다.
  • “망신 당해봐라”… 남편 불륜 문자, SNS에 올린 아내

    “망신 당해봐라”… 남편 불륜 문자, SNS에 올린 아내

    자신의 남편과 상간녀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아내가 명예훼손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7단독 서민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 남편과 상간녀 B씨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캡처한 파일을 올렸다. 상대방을 가리켜 ‘애가 둘인 엄마’라는 글도 적었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총 9차례에 걸쳐 대화 내용을 게재했다. 또 “절친 친구 아내와 1년 6개월 연애, 애틋해 응원해주고 싶다”, “더러워” 등의 글도 올렸다. 검찰은 A씨가 남편의 불륜 사실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도록 드러내 B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서 판사는 “불특정 여러 사람에 대한 전파성이 대단히 높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A씨의 책임이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고 A씨는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고 했다.
  • 영화·드라마서 번진 ‘K북’ 인기… 韓·중동 잇는 징검다리 될까

    영화·드라마서 번진 ‘K북’ 인기… 韓·중동 잇는 징검다리 될까

    UAE 문화수도·중동권 출판도시세계 유일 출판 부처 ‘도서청’까지‘100% 면세’ 출판자유구역도 눈길108개국서 2000여명 출판인 발길대한출판문화협회서 한국관 설치중동권 韓도서 번역 출간은 더뎌수요 대비 네트워크 다변화 필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마침 도서전에 한국관이 있다기에 찾아왔습니다.” 1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국제도서전 한국관에서 만난 암나 알시시 씨가 전시된 80여권의 책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말했다. 번역 일을 한다는 그는 이날 한국관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 강연을 듣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황 작가의 책은 UAE에서 가장 많이 번역 출간됐다. 그의 소설 가운데 ‘마당을 나온 암탉’, ‘푸른 개 장발’,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까지 모두 3권이 번역됐다. 그는 “UAE에서 내 책이 인기 있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아무래도 휴머니즘에 대한 보편적인 서사를 담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 독자가 내 책을 읽고 정서를 공유하는 건 작가로서 뿌듯한 일이자,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라며 웃었다.제42회 샤르자국제도서전은 중동권에서 한국 도서가 앞으로 인기를 이어 갈 수 있는지 시험하는 무대였다. 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아부다비, 두바이에 이어 세 번째 도시로 꼽힌다.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인구의 90%를 차지하고 전체 인구는 140만명에 불과하지만 UAE 문화 수도이자 중동권을 대표하는 출판도시로 유명하다. 세계 유일 출판 관련 정부 부처인 도서청을 두고 있을 정도다. 어린이독서축제를 비롯해 100% 면세 혜택을 주는 출판자유구역(SPC) 등 의욕적인 출판 정책을 펼친다. 중동 최대 규모 샤르자국제도서전이 특히 유명하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는 세계 108개국에서 2000여명의 출판인이 참여한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UAE를 방문했을 때 국제도서전 상호 주빈국 참여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샤르자는 지난 6월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초청받았고 한국은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이번 도서전에 189㎡ 규모 한국관을 설치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주제로 국내 도서 80여종을 선보였다. 그동안 중동에서 한국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서전에서 만난 두바이 교민 정진희씨는 “한국 사람끼리 이야기하고 있으면 현지인들이 다가와 한국말로 이것저것 물어본다”면서 “넷플릭스 같은 OTT로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접한 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생긴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최영준 두바이 부총영사는 “외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이 주로 대학 쪽에 들어가는 사례가 많은데, 샤르자에선 아예 한국 분회를 세우기로 논의 중”이라고 했다. 최 부총영사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한국 도서로 자연스레 옮겨 가는 길목에 있다”고 강조했다.높아지는 인기에 반해 중동권 한국 도서 번역 출간은 더디기만 하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한국 문학은 2005년부터 아랍어로 번역됐다. 번역원 출간지원 사업으로 아랍어권 국가들에서 발간한 한국 책은 지난달 기준 이집트 36종, UAE 4종, 레바논 2종에 불과하다. 이민아 한국문학번역원 국제교류팀장은 “번역원이 체감할 정도로 아랍어권 국가에서 최근 요청이 많이 온다”며 “그동안 네트워크를 쌓은 출판사가 제한적이다. 좀더 다양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민우 출협 기획·저작권 상무이사는 “한국어 교재를 비롯해 소설과 그림책 등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대처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양국이 한국 책의 번역 출간에 관심이 많아 머지않아 활로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도서전 개막식에서 셰이크 술탄 빈 무함마드 알 카시미 샤르자 국왕은 “과거 중동과의 교류 역사가 깊은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 문화 교류가 더욱 확산하고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양국이 이번 출판 교류를 시작으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다져 나가길 기대한다”며 책을 필두로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화답했다.
  • ‘7승 도전’ 김가영, 최다승 단독 1위 기회…LPBA 6차 대회 32강 진출, 스롱은 탈락

    ‘7승 도전’ 김가영, 최다승 단독 1위 기회…LPBA 6차 대회 32강 진출, 스롱은 탈락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LBPA 최다승을 다투는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추월할 기회를 잡았다. 김가영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6차 투어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경호경을 25-16(25이닝)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스롱은 원은정에 15-24(26이닝)로 덜미를 잡혀 대회 첫 경기에서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이로써 김가영은 LPBA 여자부 최다승 순위에서 스롱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김가영은 앞서 5차 투어인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6승을 달성, 스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가영은 10이닝까지 8-8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11이닝과 12이닝서 연속 3점을 따내며 14-12로 간격을 벌린 뒤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25이닝 만에 위닝 포인트를 채웠다.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강호들도 오혜인, 최보비를 각각 23-6(27이닝), 22-13(28이닝)으로 꺾고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 ‘슈퍼 루키’ 장가연(휴온스)도 같은 팀 전애린을 21-17(20이닝)로 물리치고 32강에 합류했다. 스롱 외에 김보미(NH농협카드)가 ‘샛별’ 정예진에 13-25(26이닝),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특급 신인 한지은(에스와이)에 19-22(21이닝)로 져 탈락했다. LPBA는 5일 하루 휴식한 뒤 6일 오후 32강전과 16강전을 치른다. 7일 8강전이 진행되며, 8일 준결승과 우승 상금 3000만원이 걸린 결승전이 열린다.
  • “아들 뇌진탕·경기”…유명 연예인 등원길 교통사고 ‘처참’

    “아들 뇌진탕·경기”…유명 연예인 등원길 교통사고 ‘처참’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조민아는 4일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 온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날 운세에 차 사고를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등원길에 잠시 탔던 차로 사고를 당할 줄이야. 소중한 우리 강호가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한다”고 남겼다. 사진에는 병실에 누워있는 조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조민아는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찢어진다. 경추, 요추의 부상으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고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해서 2주 가까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기랑 같이 아프다 보니 입원을 하고도 계속 아기를 보느라 내 몸 돌볼 겨를이 없지만 아기라도 얼른 회복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강호랑 저, 건강하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아침등원길 #교통사고 #날벼락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너무고통스러워요 #액땜 크게 했으니 이제 #꽃길 만 걷자 #아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2002년 결혼했던 조민아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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