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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순균 강남구청장 2일 취임식 취소, 태풍 대비 총력

    서울 강남구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대비, 2일 오후 3시 코엑스 그랜드볼룸 1층에서 열릴 예정이던 민선 7기 정순균 강남구청장 취임식을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관내 치수재해 취약지역 점검으로 민선 7기 첫 일정을 시작했다. 구청 수방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관계 부서 대책 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대치빗물펌프장, 아랫반마을 간이빗물펌프장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정 구청장은 취임식에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실현을 위한 민선 7기 4년간 구정운영 방향과 ‘뉴 디자인’ 콘셉트 등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수영 양천구청장 2일 취임식 취소, “태풍 대비 총력”

    서울 양천구는 오는 2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민선 7기 김수영 양천구청장 취임식을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양천구는 “북상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을 살피고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급선무라 취임식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김 구청장은 “태풍으로부터 주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침수 우려 지역을 살피고, 공사장?노후 시설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사람중심, 예스(YES) 양천 넥스트(NEXT) 30’을 민선 7기 구정 운영 방향으로 정하고, 취임식에서 직접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주민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선갑 광진구청장 2일 취임식 취소, 태풍 대비 총력

    서울 광진구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2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민선 7기 김선갑 광진구청장 취임식을 취소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서상황실, 침수 취약 지역을 둘러보며, 민선 7기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장마전선과 태풍 북상으로 재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구민 안전을 챙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식에서 구 비전과 8대 분야 68개 사업을 구민들에게 직접 발표할 예정이었다. 김 구청장은 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 들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하고, 구청에 돌아와 사무인수를 받는다. 이후 재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역 내 수해 취약 지역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은수미 “이재명 3대 무상복지에 은수미 표 복지 얹어 무상복지 확대”

    은수미 “이재명 3대 무상복지에 은수미 표 복지 얹어 무상복지 확대”

    “이재명의 3대 무상복지에 은수미 표 복지 얹어 무상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자가 민선 7기 4년간의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은 당선자는 29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인수위 활동 결과보고에서 ▲ 시민청원제·시정위원회·공론화위원회 운영 ▲ 판교·수정·중원·분당 4대 성장거점의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 ▲ 지역화폐 1천억원 발행 등 10대 핵심공약을 포함한 155개 시정 과제를 제시했다. 지난 18일부터 2주간 이어진 인수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시정위원회 준비기획단’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기획단’ ‘지역화폐 1억 시대 대비를 위한 비상체제’ 등을 꾸려 시민과 약속한 시정 과제들을 임기 내 이행하겠다고도 했다. 은 당선자는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연계해 지급하는 방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성남시는 정부보다 수혜 대상을 확대해 소득 규모와 관계없이 만 6세 미만의 아동을 둔 지역 모든 가정에 아동수당을 지급하려고 한다”며 “이는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동수당의 지역화폐 지급 방침은 (6·13 지방선거 당시) 시장 후보로 활동하며 가가호호에 전달된 공약사항”이라며 “약속한 대로 시장 취임 직후 숙의와 토론과정을 거치며 아동수당에 기여하는 분들, 양육하는 분들의 얘기를 듣고 합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관악구청장직 인수위 민선7기 밑그림 전달…더불어 으뜸관악’ 실현

    관악구청장직 인수위 민선7기 밑그림 전달…더불어 으뜸관악’ 실현

    서울 관악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민선7기 구정 운영 방향과 인수위 활동을 담은 인수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박준희 관악구청장 당선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소통·협치·혁신행정으로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관악’ 실현을 위한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수위 활동결과보고서에는 박 당선자의 철학을 구현할 비전과 4년간 실행할 구정운영의 구체적인 목표와 정책을 담았다. 인수위는 지난 18일 위촉식을 갖고 변창흠 위원장을 중심으로 신언근·정종팔 부위원장, 천범룡 총괄간사위원 등 모두 6개 분과 44명으로 구성했다. 이후 더불어경제, 더불어복지, 으뜸교육문화, 으뜸교통, 청정삶터, 혁신관악청 등 6개 분과별 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또 관악구의 조직, 기능, 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당선자의 공약을 검토해 종합적 추진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인수위는 구체적 정책 실행과제 제안을 위한 ‘공약실행기획단’ 2개 팀과 현장의 구민 제안을 청취하는 ‘구민공감활동단’ 4개 팀을 운영했다. 변 위원장은 “인수위가 주민 의견을 직·간접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당선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민선7기 핵심공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다. 인수위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임대료 걱정 없는 안심상권을 조성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민선7기 인수위는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했다. 서울대 멘토링 확대, 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등 관악발전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서울대와의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구상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오뚝이’ 김미경 은평구청장 내달 2일 취임…“평화시대 경제중심지로 도약 목표”

    ‘오뚝이’ 김미경 은평구청장 내달 2일 취임…“평화시대 경제중심지로 도약 목표”

    서울 은평구 첫 여성구청장에 오른 김미경 은평구청장 당선자의 취임식이 다음달 2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취임식에서 김 당선자는 민선 7기 은평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 운영을 다짐할 예정이라고 구 측은 29일 밝혔다. 김 당선자는 통일의 상상기지 은평 육성을 위한 준비로 한반도 평화·철도 물류의 거점의 중심지가 될 경의중앙선 수색역 역세권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또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박물관’ 조성 등을 계획 중이다. 이밖에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청원제도’ 도입, 주민청원의 실행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은평정책연구소’, 지역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은평복지재단’ 출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별히 새로운 은평, 내일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트론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 때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반전 드라마를 쓰며 ‘오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여성 후보 간 경쟁으로 주목받았던 은평구에서 66.6%의 득표율을 얻으며 은평구 최초의 여성구청장에 당선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군포시, 민선 7기 새로운 시정 이끌 창의적인 시정구호 모집

    경기 군포시는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7기의 창의적인 시정구호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람이 우선인 ‘새로운 군포 100년’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시는 앞으로 4년간 시정 운영의 기초가 될 구호를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구호를 시민이 직접 정해 시민이 주인인 열린 시정의 주춧돌을 쌓을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의 주제는 ‘미래 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비전과 목표’가 담긴 16자 이내 구호다. 세부 내용은 민선 7기의 새로운 변화와 공약실천, 능동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를 담은 구호로 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민 모두가 이해·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며 1인당 2건까지 제안할 수 있다. 공모작은 시 홈페이지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직접방문도 가능하다. 8월 6일 최종결과가 발표된다. 수상자(최우수1, 우수1, 장려2)에게는 시장표창과 함께 시상금(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을 준다. 역대 시정구호는 ‘시민의 뜻을 담은 복지구현’(민선 1기), ‘큰 시민 작은 시’(2, 3기), ‘튼튼한 도시 활기찬 시민’(4기), ‘큰 시민 작은 시’(5, 6기) 4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현장 행정] ‘대사관 1번지’ 용산의 다문화 사랑

    [현장 행정] ‘대사관 1번지’ 용산의 다문화 사랑

    대사관만 57곳…한국 안 지구촌 유물·기록 한데 모아 전시 제격 2020년 다문화박물관 건립 추진 성 구청장 직접 기증 협조 당부6·13 지방선거로 3선에 성공한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다문화박물관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 구청장은 선거 이후 사실상 첫 번째 공식행사로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주한베트남 대사관을 찾았다. 성 구청장은 이날 응우옌부뚜 주한베트남 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용산은 한국 안의 지구촌으로 불릴 정도로 다민족, 다문화가 공존하는 우리나라 대표 도시”라면서 “남북 문제가 현재처럼 잘 풀리고 철길이 열리면 용산에서 기차를 타고 유럽으로 가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 구청장은 “이런 용산에 다문화박물관을 건립하려고 하는데 대사님이 도와주셨으면 한다”면서 “베트남 대사관에서 쓰던 도구나 기록물 등을 다문화박물관에 기증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응우옌부뚜 대사는 “청장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사람들은 물건을 굉장히 아끼며 계속 써온 것들이 많다.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용산다문화박물관(가칭) 건립은 성 구청장 민선 7기 주요 공약 사업의 하나다. 단순히 여러 나라 문화를 전시하고 소개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다른 나라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다문화 사회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말쯤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특히 용산구는 1997년 베트남 꾸이년시와 자매결연을 할 정도로 베트남과의 인연이 남다르다는 점에서 이날 성 구청장이 직접 대사관을 방문했다. 용산구는 이외에도 용산에 있는 7개 대사관에 용산다문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용산구에는 주한 외국대사관만 57곳에 달한다. 나머지 대사관에도 관련 자료를 발송하고 자료 기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유물 수집 관련 조례를 만들고 공청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박물관 설립에 관한 타당성 사전 평가를 마친 후 내년에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구는 다문화박물관 외에도 2020년까지 용산역 인근에 향토사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용산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등록된 박물관만 11개에 이른다. 성 구청장은 이 박물관들을 망라해 중앙정부로부터 ‘박물관 특구’로 지정받는다는 생각이다. 구 관계자는 “박물관 특구 지정을 통해 역사문화 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3區 3色 구청장 취임식] 서울시와 소통 나선 강남

    진보 불모지인 서울 강남에서 23년 만에 첫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된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자가 다음달 2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7기 강남 시대를 본격 시작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25개 자치단체장 취임식 중 강남구에만 참석, 정 당선자의 순항에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강남구청은 그동안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제2시민청 건립 등 주요 시책을 놓고 서울시와 일부 갈등이 있었다”며 “민선 7기 새로운 시작과 함께 강남구민·강남구청과의 원활한 소통 출발점으로 삼고자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엔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모범기부 주민·단체·기업체,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다. 정 당선자는 취임식에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7기 4년간의 구정 운영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취임 선서 및 취임사, 문재인 대통령 축하 메시지, 도올 김용옥 선생 덕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3區 3色 구청장 취임식] 주민 발 닦으며 ‘섬김 행정’ 서대문

    3선 연임에 성공한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당선자는 지난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세족식으로 취임을 선포하며 사람 중심 구정 운영을 다짐한다. 서대문구는 문 당선자가 다음달 2일 구청에서 열리는 민선 7기 취임식에서 간부들과 함께 주민 10명의 발을 씻어 준다고 28일 밝혔다. 민선 7기에도 사람 중심 정책을 이어 간다는 방침을 세족식이 잘 나타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 10명은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청소년, 청년, 보훈대상자, 자원봉사자, 상인, 보육교사, 환경미화원 등이다. 세족식이 진행되는 동안 이들 주민이 구청장과 구정에 바라는 사전 인터뷰 내용이 동영상으로 상영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여주시장 인수위 ‘길따라 강따라’ 여강 백리길 현장탐방

    민선7기 여주시장 인수위는 오는 30일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의 주요 공약이 밀집된 ‘길따라 강따라’ 여강 백리길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방문 일정은 오전 10시 인수위 사무실에 집결해 강천역과 강천섬·강천보 권역으로 출발한 뒤 신륵사 관광지 일원의 도예문화단지로 이동, 여주의 상징인 청심루 터와 양촌리 저류지, 캠핑장, 여주보, 파사성·당남리섬·이포보 권역을 둘러본다. 사람중심위원회의 이번 활동은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의 핵심공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현장탐방을 통해 여주의 현실과 미래를 동시에 내다보는 장기적인 관광벨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작성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6일 시 업무보고를 청취한 사람중심위원회는 본격 분과 활동에 돌입해 다음달 1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용인시장 당선자 “전임 시장 시정슬로건 그대로 사용”

    용인시장 당선자 “전임 시장 시정슬로건 그대로 사용”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가 예산·행정력 낭비 방지 등을 위해 전임 시장이 사용한 용인시정 슬로건 ‘사람들의 용인’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민선 7기 용인시장 인수위원회 격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의’조재헌 대변인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백 당선자가 전임 시장의 정책 중 좋은 것은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기존 시정슬로건이 백 당선자의 ‘사람중심’ 시정철학과 일맥상통하고, 간판 등 시설물 교체로 인한 예산 및 행정력 낭비까지 방지할 수 있어 현행대로 시정슬로건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역대 시장들의 시정슬로건이 ‘용인시 상징물 조례’에 따른 공식 브랜드나 심벌마크가 아닌 만큼, 앞으로 생산되는 공문서에는 현재 조례에 명시된 용인시 공식 심벌마크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백군기 당선자 측은 그러나 현재 지하 1층에 있는 시장 집무실은 시청사 최초 설계 당시 목적에 맞춰 주요 간부 사무실과 회의실이 집중된 4층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백군기 당선인의 시장 취임식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공직자들과 사회적 약자 등 시민들이 일부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릴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자, 취임식 전 아침에 민생현장 간다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자, 취임식 전 아침에 민생현장 간다

    박승원 민선 제7기 경기 광명시장 당선자는 취임식날 아침 첫 행보로 민생현장을 점검한다. 시는 광명시장으로서 박승원 당선자가 첫 공식 업무가 시작되는 7월 2일 오전 6시 환경미화원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4동에서 활동하는 21명의 미화원들과 아침식사도 함께한다. 이는 ‘더 낮은 곳에서부터 시민을 섬기겠다’는 박 당선자의 굳은 의지로 풀이된다. 이어 박 당선자는 현충탑을 찾아 나라와 지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할 예정이다. 박 당선자의 시장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기관장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취임식은 취임선서에 이어 취임사·시민권리 선언 등 순으로 진행된다. 취임식은 검소하게 개최하되 여러 계층 인사 외에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도 초청해 주민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원 당선자는 “‘광명시민이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시민들 삶의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임하고 더 많이 듣겠다’는 의미로 취임식을 검소하게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안양 시민행복 출범위, “노후화가 심각한 급수체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노후화가 심각한 경기 안양시 급수체계를 시민 건강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선 7기 안양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안양 시민행복 출범위원회’ 도시개혁분과는 수도시설과 업무보고에서 간헐적 개량만 이뤄지고 있는 급수체계를 전면적으로 조사 후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또 건축과 업무보고에서는 평촌동 열병합 발전소 증설은 도심 내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도 주민 다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열병합 발전소는 이미 증설된 상태로 시험가동 결과 이전보다 환경이 악화 됐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다면 가동중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환경문제와 연계한 미세먼지 감소 대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환경문제는 경기도, 서울시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종합 계획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위해 녹지율 확대와 도로의 먼지 세척, 국외의 아스콘 재료구성비를 통한 환경개선 사례처럼 기관과 연구를 통한 환경개선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유지형 위원장은 “모두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물과 환경문제의 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 먼저 실행해 시민이 건강한 안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우리 지역 사업, 주민들이 직접 결정” 서울 성동구, 오는 30일부터 주민총회 개최

    서울 성동구는 주민자치회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동구는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 올 초부터 주민들 스스로 지역 현안을 발굴, 이를 토대로 자치계획 수립했다”며 “주민총회에선 이 자치계획과 세부실행 방안을 최종 결정한다”고 전했다. 주민총회는 오는 30일 금호1가동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성수1가1동, 용답동, 행당1동, 마장동, 행당2동, 성수1가2동, 금호2-3가동 등 8개 동에서 차례차례 열린다. 구는 주민 중심 주민자치사업인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지난해 시작했다. 주민자치회는 자치 계획을 세우고,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7기 비전인 ‘스마트 포용도시’는 누구나 도시 정책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며 “주민자치는 스마트 포용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 새달 2일 취임식..‘.시민이 행복한 동북아해양수도’ 선포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의 취임식이 간소화 소박하게 치러진다. 시민선 7기 부산시장직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를 주제로 한 오거돈 당선자의 취임일 일정을 28일 공개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취임식은 새로운 부산시대를 여는 의미를 담아 그동안의 관행, 격식, 낭비적 요소를 버리고 간소화, 소박한 행사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민선 7기 시정의 출발,민주주의 정체성 회복,부산의 미래에 대한 약속,시민과의 소통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행사당일인 2일 오전 7시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부산시 간부 상견례,인수인계 서명을 한다. 이어 민주공원 참배와 민주열사 유가족,부산 의인 유가족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동구 애덕의 집 등 장애인시설 등 현장을 방문한 뒤 오후 7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선포식을 한다. 선포식에는 오 당선인과 시민대표 7명이 참석하며,애국가 제창과 축하공연 등은 부산의 청년문화예술인이 맡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해양수도 부산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취임행사를 선포식으로 연다고 설명했다. 전재수 시민소통위원장은 “시민소통,시민행복이라는 당선자의 철학과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비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시민과 함께 약속하는 행사로 취임 당일 일정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민선 7기 단체장에 듣는다] “개발 중심 벗어나 생활구정 초점… 살고 싶은 중구 만들 것”

    [민선 7기 단체장에 듣는다] “개발 중심 벗어나 생활구정 초점… 살고 싶은 중구 만들 것”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는 지난 26일 “중구는 마천루가 곳곳에 솟아 있고 재정자립도 2위인 부자 도시이지만 정작 주민들은 삶의 질이 보잘것없어서 박탈감이 크다”면서 “기존의 개발 중심이 아닌 주거, 교육, 문화, 복지 등에 초점을 맞춘 생활구정으로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중구는 사실상 15년 만에 정권교체인데. -선거 때 여당 구청장이 중구 발전의 적임자라는 말씀을 계속 드렸다. 이번에는 여당에 기대를 해 주신 것 같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번영 정책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춰서 중구 발전을 이뤄 달라는 구민들의 바람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 구정 방향의 일대 변화를 통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구정 변화의 방향은. -다른 구들은 이미 생활구정으로 주민 삶의 질을 챙기는데 중구는 관료 행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장 주요 사업도 청사 리모델링 등 개발 사업에 치중돼 있다. 실질적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주거, 교육, 문화, 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이 취약하다. 명동, 동대문, 남대문 등 중구 상당수 지역에서 일하는 젊은 경제 인구는 비싼 집값 때문에 중구에서 살지 못하고, 중년층은 자녀 교육에 취약하다며 떠나가거나 떠나고 싶어 한다. 실제로 중구 인구는 2000년 14만명에서 올해 10여만명으로 서울 감소율보다 훨씬 많이 줄었다. 중구민을 위한 중구, 살기 좋은 중구, 일하기 좋은 중구를 목표 삼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학생운동 시절이나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에도 삶의 질을 고민했다. 독재 타도뿐 아니라 학생의 생활권, 학습권에 관심을 가졌고 보좌관 때는 남들이 이동통신 관련 기술표준 방식을 놓고 싸울 때 통신요금 인하에 주목했다. 중앙정치가 가치와 이념을 두고 다투는 곳이라면 구는 선택된 가치를 삶의 질로 구체화하는 곳이다.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돈을 잘 벌어오고, 적재적소에 지출하는 구정을 펴겠다. →돈을 벌어오겠다고 했는데. -구의 수입에는 세금 말고도 중앙정부와 서울시로부터 받는 예산이 있다. 중구가 받는 특별교부금, 지역발전특별회계 보조금을 지금보다 두 배 이상으로 확보하고, 재정 구조를 혁파해 사업비를 연간 500억원 추가 확보하겠다. 중구가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정부·서울시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302억원)와 지역발전 특별회계 보조금(315억원)은 서울 25개 구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할 때 당시 비서실장인 문 대통령 및 현 정부 인사들과 쌓은 인연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박 시장이 처음 선거를 치를 때 조직특보를 맡은 바 있어 추가 예산 확보에 자신 있다. →예산을 주로 어디에 쓸 것인가. -중구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가 많다. 그만큼 시설이 노후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설이 낡았을 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률도 낮다.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할 때 중구의 낮은 대학 진학률 때문에 다른 데로 이사를 고민하는 인구가 많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금을 지금의 두 배 이상인 연간 100억원대를 확보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명문 중·고등학교를 육성하겠다. 진학 문제뿐만 아니라 취업까지 전반적인 진로 문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 중구교육연구원도 설립하겠다. 이 같은 교육 예산뿐만 아니라 중구에는 봉제, 섬유, 인쇄, 조명, 도기, 전통시장 등 지역특화 산업이 많은 만큼 이들을 지원하는 예산도 강화하겠다. 이들 소상공인이 돈을 잘 벌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구의 세입도 증가한다. →중점 추진 과제는. -서울 25개 구 중 중구의 가구별 평균 소득이 300만원대로 가장 낮다. 중구 소재 36개의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업인 ‘1조 클럽’과 공생협약을 통해 지역투자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업종별 맞춤형 지원조례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영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 주차비 할인도 추진하겠다. →현안 중 시급한 문제는. -중구의 숙원사업 중 하나는 남산 고도 제한 완화 문제이다. 과거 정부가 일방적이고 일괄적으로 정한 남산 고도 제한 때문에 짧게는 20년, 길게는 40년간 재산권을 침해받은 분들이 있다. 성북, 종로, 용산, 중구, 은평 등 비슷한 문제를 가진 자치구들과 함께 합리적인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해 박 시장의 결단을 이끌어 내겠다.→권력교체를 이루면서 직원들 사이에 급격한 인사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데. -구청 인사는 7월과 12월에 있는데 취임 후에 예정된 인사는 진행한다. 다만 인사가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구청장이 취임한 만큼 구청 내 새로운 사기와 분위기 진작을 위한 정도의 인사를 하겠다. →준비위(인수위)를 꾸려 업무 보고를 받아 본 소감은. -대부분 공무원들은 열심히 일한다. 문제는 구정 목표 결과가 실현되도록 힘이 모이느냐에 있다. 관료 행정 대신 주민이 참여하는 중구민을 위한 중구, 주거 교육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이 있는 살기 좋은 중구, 특화 산업 및 전통시장 육성이 강화된 일하기 좋은 중구 등 구정 비전에 맞게 인력과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재배정하겠다. →선거 때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텐데. -서울 25개 구 가운데 전통시장이 가장 많은 곳이 중구이다. 이 전통시장들은 물론 중구에 많은 전통 제조업 종사자와 영세 상인 모두 너무 힘들어하신다. 정부는 전통시장 살리기,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관련 정책과 예산을 내놓는데 현장에선 체감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정부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찾겠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서양호 당선자는 경선 때부터 盧대통령 도와… 정치평론가로 친숙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는 지난 15년간 사실상 보수당 구청장 시대를 이어 온 중구에서 진보당 시대를 다시 열었다. 중구는 민선 1~3기 민주당 구청장, 민선 4기 한나라당 구청장 선출 이후 2010년 민선 5기 때 다시 민주당 구청장으로 바뀌었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2011년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큰 틀에서 10년 넘게 보수당 구청장 시대를 이어 왔다. 이번에 서 당선자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3선 연임에 도전한 최창식 자유한국당 후보를 꺾고 정권교체를 이뤘다. 서 당선자는 정치평론가로 친숙한 정치인 출신이다. 숭실대 철학과(87학번) 시절부터 학생운동에 몸담았으며 1997년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계 입문한 뒤 일찌감치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힘을 쏟는 등 20여년간 현실정치에서 뛰어 왔다. 서 당선자는 “2001년 당시 대선을 1년 앞두고 당 주류는 이인제 의원을, 소장파들은 김근태 의원을 대선 후보로 지지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적임자라고 판단해 김희선 의원의 보좌관 신분을 유지한 채 노 대통령 경선 캠프에서 일을 도왔다”고 회고했다. 이를 계기로 노 대통령 당선 뒤 인수위원회 정무분과 행정관으로 발탁된 데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실, 인사수석실 등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서 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겸 정치평론가로 변신해 3년여간 신문 지면과 방송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중구청장 도전을 결심했다. 1987년 6월 민주화운동의 현장이 밀집돼 있는 중구를 구석구석 둘러본 뒤 펴낸 ‘길 위에서 만난 중구’로 지난 2월 출판기념회를 열었으며 이어 4월 전략공천을 받아 6·13 지방선거에서 전체 6만 5183표 가운데 51.3%인 3만 3479표를 얻어 당선됐다. 서울 25개 구청장 당선자 가운데 이창우 동작구청장 당선자, 오승록 노원구청장 당선자와 참여정부 시절 함께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검은돈 오가는 밀실 관사…임기 끝나도 버티고 풍수 따져 입신

    검은돈 오가는 밀실 관사…임기 끝나도 버티고 풍수 따져 입신

    관사는 실상 단체장에게 핵심 업무 공간이 아니다. 공·사적 개념을 아우르는 관사에 대해 단체장이 공적 공간으로서의 순기능만 강조할 경우, 민심과 내내 평행선을 달리게 될 수밖에 없다. 몇몇 관사에서는 떳떳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예로부터 벼슬아치의 상징이었던 관사를 통해 허세를 뽐내려는 마음이 아주 없지도 않다. 이런저런 이유로 주민과 유리된 ‘밀실’ 같은 관사에 대한 유혹을 떨치지 못하면 그칠 줄 모르는 비난에 직면하는 시대를 맞은 지 오래다.지난 26일 관사 거부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측근들에게 “취임 전 주업무도 아닌 관사 문제로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다. 내가 쓰지 않으면 논란도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관사의 정무 기능을 높이 사 입주 여부를 고민했다. 맹창호 충남지사직 인수위 대변인은 27일 ‘취임 준비로 바쁜데 무슨 관사 얘기냐. 대단한 것도 아니고…’라는 양 당선자의 말을 전했다. 양 당선자는 관사 논란으로 (실제 사용한) 전임 안희정 지사와 이른바 ‘엮이는’ 것도 싫어했다는 후문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 대표이던 지난 1월 12일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경남지사 시절 자신이 건립한 도지사 관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지어 놓은 관사 터가 좋다는 것이다. 홍 전 대표는 “내 고향에 와서 4년 4개월 도지사를 지내며 도지사 관사도 새로 잘 지어 놨는데 거기에서 몇 달 못 살았다. 조그맣게 지어 놨지만 참 아기자기하게 잘 지었다. 터도 아주 좋다”고 자랑했다. 도지사 관사는 경남지방경찰청장 관사를 헐고 새로 지었다. 홍 전 대표는 “2등밖에 못해 떨어졌지만 대통령 후보도 한번 해 봤고, 당 대표도 재수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그 터가 좋다. 절대로 안 뺏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 관사에 살았던 내가 당 대표를 맡아 지방선거를 지휘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선거에 참패했고 대표직에서도 물러났다.관사를 놓고 추태도 있었다. 2010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배상도 경북 칠곡군수는 졌는데도 새 당선자의 취임을 코앞에 두고서야 관사를 떠났다. 그는 “집을 구하기 어려우니 관사를 쓰게 해 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했다. 군이 규정을 들어 그 요구를 뿌리쳤을 땐 신임 군수가 취임하기 전까지 집을 수리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늦었다. 결국 칠곡에 살지 않던 장세호 새 군수는 친척에 얹혀 살며 취임 후 보름을 넘겨 입주했다. 성백영 경북 상주시장은 선거에 진 전임 이정백 시장이 상주에 당장 집을 구해 옮기기 어렵다며 기존 관사에 계속 살겠다고 요구해 아파트를 새로 얻어야 했다. 시는 관사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이 전 시장의 돈으로 빌려 계속 살도록 조치했다. 이 전 시장은 관사에서 사용하던 시 소유 가구, 집기, 가전제품 등도 시에 임대료를 내고 썼다. 신규 아파트 관사에 집기 등을 신품으로 구입하는 돈을 놓고 시민들은 예산 낭비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1999년에는 관사 절도사건으로 떠들썩했다. 고관 저택 전문털이로 이름을 날리던 김강룡이 서울 양천구 목동 전북지사 관사의 김치냉장고에 있던 미화 12만 달러와 현금 5800만원을 훔쳤다고 진술했는데 당시 유종근 지사가 “도난당한 게 없다”고 부인해 진실 공방을 일으켰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로 온 국민이 달러를 사려고 금 모으기를 하던 시절 도지사라는 인물이 거액의 달러를 보관한 혐의로 정국을 흔들 뻔했다. 결국 유 지사가 달러를 잃은 게 아니라 현금 3500만원과 약간의 귀금속이라고 시인하며 가라앉았다. 그러나 유 지사는 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게 밝혀져 감옥 신세를 졌다.전북 임실의 옛 군수 관사는 민선 3기(2002~2006년) 때 6급 공무원 서너명이 찾아와 군수와 군수 부인에게 사무관 승진을 부탁하며 뇌물을 건네 입길에 올랐다. 이런 이유로 심민 현 군수는 초선 때부터 “봉사를 사명으로 할 지위에 자치단체 재물을 거저 이용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관사를 내쳤다. 그는 올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대다수 단체와 전문가들은 비난 일색이다. 최진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은 “자기 사는 곳에서 당선되는데 관사가 필요한가”라고 되묻고 “일부는 단독주택 관사를 개방해 생색을 내고 세금으로 아파트 관사를 얻는데 이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박재율 부산 분권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지방청와대로 불린 부산시장 관사는 군사정권의 유물로 시민들에게 돌려 줘야 옳다”고 밝혔다. 이상선 충남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는 “관사는 더이상 국민 정서에 맞지 않으니 소모적 논쟁을 끝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생각이 다른 민선 기관장도 눈에 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이 있는데 교육장들과 밥 먹으며 회의할 장소를 구하기 어렵다”며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태석 서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외부 고급식당에서 만찬을 하는 것보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단체장이 자기 아파트에 살면 퇴근 후 긴급 상황 발생 때 간부들을 불러 회의라도 할 수 있겠나. 시민들에게 주목돼 비리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무조건 적폐로 모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맞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민선 7기-시·도지사 관사 필요한가] 중앙정부 관리 머물던 日관사, 점차 시민 품으로

    [민선 7기-시·도지사 관사 필요한가] 중앙정부 관리 머물던 日관사, 점차 시민 품으로

    “일본내 관사 활용도 저하 지적” 美·유럽 필요성 못 느껴 안 지어외국에도 우리와 같은 지방자치단체장 관사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시아권’은 대한민국과 비슷하지만 ‘비아시아’에선 좀 다르다. 단체장 관사 운용 형태가 우리나라와 가장 닮은 곳은 일본이다. 정부가 지방 수장을 내려보낼 때 현지에 공관을 제공하던 관행이 남아 있다. 일본으로 장기 유학을 다녀온 최종만 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중앙정부에서 도·부·현 등 하위 지자체 부단체장 격인 ‘조야쿠’를 파견할 때 현지에 관사를 마련해 주는 게 대부분”이라며 “막부 시대에 관용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일정 기간 거주하는 전통을 바탕으로 한다. 중앙 공무원이 지방으로 파견돼 근무할 때 주로 관사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우리나라 중앙정부가 관선 단체장들을 임명해 지방으로 내려보내며 주거 편의를 위해 관사를 제공했던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주민 손으로 직접 뽑은 민선의 경우 지자체장에 따라 다르다. 광주시와 자매결연한 일본 센다이 시장은 현재 관사를 쓰지 않고 개인 주택에 살며 행정 업무를 본다. 센다이시 상급 자치단체인 미야기현은 관사를 운영해 오다가 10여년 전부터 숙박·결혼식장 등 시민 편의시설로 개방했다. 그러나 니가타현 지사는 관사를 마련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사는 니가타현 예산으로 운영된다. 이마저 최근엔 줄어드는 추세다.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일본에서도 호텔이나 컨벤션센터 등 활용 공간이 많아지면서 관사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과 미국 등 지방자치제가 일찌감치 정착한 지역에선 선거로 뽑힌 단체장에게 공관이나 관사를 마련해 주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유럽에선 아예 관사 자체를 모르는 분위기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이향수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유럽 지자체장은 명예직이 많다. 다들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손수 운전해 출근하고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한다”면서 “본인이 태어난 지역에 계속 거주하고, 지역을 위해 일을 하니까 관사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세계 각처에 파견된 군인들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관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정도만 갖췄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안양 시립도서관, 지난 대선 때 특정 정치성향 도서 구입·이용제한 논란

    안양 시립도서관, 지난 대선 때 특정 정치성향 도서 구입·이용제한 논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경기 안양 시립도서관이 특정 정치성향의 도서 구입을 배제하고, 이용을 제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민선 7기 안양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안양 시민행복 출범위원회’ 시정혁신분과는 지난해 3월 시 평생학습원은 10개 도서관에 비치된 68권의 정치 이슈관련 도서 구매 목록을 제출받아 이용제한 조처를 내리고, 구매를 하지 말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평생교육원과 시립도서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밝혀졌다. 시정혁신분과위에 따르면 전문직 사서들의 논의로 제안된 도서 구입목록이 평행학습원장 결재과정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도서가 제외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과거 민주화운동 및 촛불혁명 관련 도서가 임의로 이용제한 조치되는 등의 행위가 이뤄졌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 관련 도서 ‘문재인 스토리’, ‘문재인의 서재’,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 ’이재명은 합니다’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쓴 ‘박원순, 생각의 출마’, ‘박원순과 도올, 국가를 말하다’ 등이 구입과 이용제한 조치를 당했다. 또 임수경 전 의원의 ‘참 좋다! 통일세상’과 정창수 등 4인의 ‘최순실과 예산도둑들’, 신상준의 ‘평범한 주권자의 탄핵공부’, 김석 등 ‘학생운동.1980’ 등 민주화운동 및 촛불혁명 관련 도서도 같은 조치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당시 시 평생교육원장이었던 최동순 현 복지문화국장은 “대통령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 였다”라며 “특정 후보와 관련된 도서를 구매하거나 대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도서관장들에게 말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선 이후에는 구입 배제나 이용 제한을 하지 않았고, 정치관련 이슈 도서 목록을 작성해 보고하라고 한 적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은 “국민의 정보 접근권과 알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공공도서관은 이념적·정치적·종교적 검열이나 상업적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한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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