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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A 노선 수서 접속부 설치… 광주·경강선과 연결해야”

    “GTX-A 노선 수서 접속부 설치… 광주·경강선과 연결해야”

    “GTX-A 노선과 수서~광주선 연결은 광주와 이천, 여주 그리고 강원도 원주까지 연결하는 핵심 동맥으로 이동편의 제고와 균형발전, 남북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유라시아 철도 연결 기반이 될 것입니다.”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TX-A 노선의 ‘수서’ 접속부 설치를 통한 GTX 도입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또 남은 임기 동안 공약 실천에 속도를 붙여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재선 의지를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3년이 지났다. 소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광주 시민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 순 없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미래를 밝혀 줄 의미 있는 정책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 열매도 하나둘씩 맺고 있다.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 59억원을 포함해 32개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190억원과 특조금·특교세 100억원 등 290억원의 의존재원을 확보하는 등 민선 7기 시책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었다. 지난 3년 동안 성장 기반을 닦기 위한 정책들을 펼쳤다면 남은 임기는 그 과실을 골고루 나눌 수 있는 ‘결실의 해’로 만들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민선 7기 공약 이행률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마음의 부채이기도 하다. 현재 공약 이행률은 70% 정도다. 이제 민선 7기 종반에 접어들면서 그간 추진한 많은 정책이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차례차례 궤도에 오르고 있다. 올해는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과 읍면동 과밀 행정조직 개편, 국지도 57호선 확장, 국도 43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민선 7기 남은 임기 동안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마무리 시점에는 시민들이 만족할 성과를 실현해서 평가를 받겠다.” -GTX 유치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제외됐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GTX 유치가 무산됐다.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광주시는 인구 4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철도는 경강선 하나만 지나는 교통 소외지역이다. 광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거리는 가깝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좌절하지 않고 GTX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지난 6월 초 서울신문과 ‘GTX 광주~이천~여주 노선 유치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TX-A 노선의 수서 접속부 설치가 대안으로 부상했다. “현재 추진 중인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에서 수서 분기를 통한 GTX 도입에 힘을 쏟고 있다. 수서역에 GTX-A 접속부가 설치돼 수서~광주선과 경강선을 통해 광주~이천~여주~원주를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 접속부 설치로 GTX-A와의 직결에 따라 여객과 물류가 환승 없이 남북한과 유라시아까지 연결되고, 다양한 열차 운행계획이 실현되면 향후 30년간 14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GTX-A 노선 3공구인 삼성~동탄 구간 굴착 공정이 오는 11월로 계획돼 있다. 이 구간 공사가 시작되면 접속부 설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청와대와 국토부 등에 정부 차원의 결정을 요청하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시민이 힘겹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취임 초부터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전략적·확장적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과감한 재정 투입과 신속 집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 발급건수는 지난 6월 말까지 전년 대비 86% 증가한 27만 420장이 발급됐다. 소비심리 회복을 통해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은 가장 큰 민생 현안이면서 경제회복의 출발점이다. 희망구구단,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 -‘규제도 자산’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했는데 의미는. “광주는 ‘규제의 도시’라는 의식이 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일종의 패배 의식, 체념 의식 같은 것이다. 규제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규제로 인해 잘 지켜진 자연환경과 문화 콘텐츠가 있다.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은 이렇게 잘 지켜진 자연과 문화를 자산으로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역발상이다.” -미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은 어떻게 살피나.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기성세대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취임 후 교육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다.특히 우리 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형 청년정책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년정책팀을 신설했고 청년기본소득 지급, 청년창업 보금자리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꿈이룸프로젝트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 산하 기관인 농수산진흥원이 광주로 온다. 기대 효과는. “우리 광주가 친환경 농업 최적화 지역임을 강조하고 농수산진흥원 일원화가 가져올 시너지효과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곤지암읍 경충대로의 농수산진흥원 입주 예정 건물인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는 부지면적 6만 8972㎡에 건축면적 1만 1494㎡, 연면적 2만 6113㎡, 주차장 351면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인근 곤지암 도자공원과 주차장을 연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농수산진흥원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직간접 투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농수산 식품의 유통 플랫폼 구축을 통해 광주시 농식품 산업의 역량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강북, 8448억 추경 확정

    강북, 8448억 추경 확정

    서울 강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8448억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구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사업 등 구민생계 안정과 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예산을 추경에 담았다. 코로나19로 계획이 변경·취소된 사업을 조정하고 국·시비 보조사업 중 구비 부담금 편성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특별회계 모두 합해 253억 8000만원이 증액된 8448억 7000만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가 233억 2000만원이 증액된 8282억 3000만원, 특별회계는 20억 5000만원 증액된 166억 4000만원이다. 주요 증액 대상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82억 5000만원, 하수시설물 보수와 하수도 준설 12억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추진 11억원,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9억 6000만원,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8억 6000만원 등 사업 62건이다. 반면 강북문화예술회관과 체육시설 위탁운영 12억 8000만원, 도시관리공단 운영 지원 3억 5000만원, 직원 직무능력 향상 2억 5000만원, 자치회관 활성화 2억원, 영어체험센터 운영비 지원 2억원, 퇴직교사 방과후 교실 지원 2억 2000만원 등 총 60건의 사업은 예산이 감액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감염병 재확산으로 인한 위기 상황 극복과 주민 안전 및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서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예산집행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기후변화 위기 느꼈나...국토관리 중요성 강조한 김정은

    기후변화 위기 느꼈나...국토관리 중요성 강조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토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풍, 홍수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피해가 커지자 국토관리 사업을 최우선 의제로 삼고 철저한 대비를 하라고 당부한 것이다. 북한도 기후변화 위기를 피해갈 수 없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정면 돌파를 주문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국토관리 사업이 가장 먼저 다뤄졌다. 김 총비서는 “세계적으로 재해성 기상 현상이 우심해지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그 위험이 닥쳐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토관리 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입장은 곧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태도, 국가와 인민을 사랑하는 태도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 시, 군 책임일군들이 국토관리를 떠나서는 그 어떤 사업에서의 성과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여기에 첫째가는 주목을 돌려야 한다”고 했다. 김 총비서는 또 “적어도 5개년 계획 기간에 강하천 정리와 사방야계(沙防野溪·하천정리) 공사, 제방 보수와 해안방조제 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고 정상관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계획을 통 크게 적극적으로 세워야 한다”며 대비책도 주문했다. 이번 정치국 회의를 통해 김 총비서의 최대 관심사와 현안이 분명해진 셈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수시로 닥치는 태풍, 홍수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관리정책이 첫 번째 의제로 상정된 점이 주목된다”면서 “향후 상당 기간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국토관리정책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총비서는 회의에서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식량난 해결을 위한 당중앙위원회 차원의 조치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기후변화, 전세계적 코로나 감염 등 국제적 이슈가 국내 민생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 같다”면서 “인민생활 안정에 기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회의에서는 ‘조직문제’(인사)가 취급됐다고 통신은 전했으나 인사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이날 정치국 회의 주석단 첫 줄에는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장이 조용원·최룡해·김덕훈 등 다른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나란히 자리했다. 또 14명의 정치국 위원(올해 3월 당 전원회의 기준) 중 9명만 자리했다.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해임된 리병철과 당 비서였던 박태성과 최상건,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외무상, 박정천 군 총참모장 등은 정치국 위원임에도 주석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 서울시의회, 2021년도 제2회 추경안 수정의결

    서울시의회, 2021년도 제2회 추경안 수정의결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2일 ‘수정의결’했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재혁, 노원6)가 수정의결한 서울시의 추경예산은 당초 46조 6480억 원이 제출돼 2287억 원을 감액한 46조 4193억 원이 의결된 것이고, 서울시교육청의 경우에는 당초 11조 5836억 원이 제출돼 총액에 변동 없이 사업내용의 일부를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의 추경예산의 경우에도 교육사업비 1837억 원, 시설사업비 5131억 원, 지방채상환 577억 원을 의결한 것으로서 코로나19에 따른 학습결손이 심각해짐에 따라 교육사업비에서 학습·정서·신체·사회성 회복관련 사업 등으로 1038억 원이 확정된 것이다. 송재혁 예결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일자리, 방역 등 현안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의결할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 예결위원장은 지난 8월 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중 “서울시는 이번 추경예산의 재원을 기금 등 모든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했고, 가능한 범위에서 세출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라고 발언한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예산집행현황을 검토한 결과 향후에도 추가감액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며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연내집행이 사실상 제한적이거나, 불확실한 사업은 가려내어 코로나19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제3회 추경예산을 포함한 추가적인 재정조치(추가경정예산)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대선 전 마지막 입법전쟁

    대선 전 마지막 입법전쟁

    내년 3월 대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정기국회로 집권 여당은 정권 재창출의 발판을 만들고, 야당은 정권 교체의 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치열한 예산·입법 전쟁이 시작됐다. 국회는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과 함께 오는 8~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3~16일 대정부질문 등 의사 일정을 확정했다. 언론중재법 등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7일과 29일로 잡았다. 정기국회 한복판인 10월 10일(더불어민주당), 11월 5일(국민의힘)에는 양당의 대선 후보가 각각 확정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들은 국회가 대선 전초기지로 각 정당의 첨예한 격전장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선을 앞둔 여야의 신경전은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실시되는 국정감사에서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은 국정 성과를 부각하고,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전방위로 파고들 예정이다. 민주당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감사에서 직접 국감장에 선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에 대한 집중 감사를 벼르고 있다. 선거 사무의 공정성 관련 이슈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604조원 규모의 내년도 슈퍼예산은 10월 25일 정부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심사에 착수한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코로나19 극복뿐 아니라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가려면 충분한 재정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민생 버팀목 예산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막 퍼주는 형태의 예산들이 굉장히 많이 눈에 띈다”며 “(대선용 예산도) 당연히 포함돼 있다. 거품을 덜어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3일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부와 국회, 여야 협치의 장을 마련해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박 의장과 정진석(국민의힘) 부의장 등 의장단과 18개 상임위원장이 참석한다.
  • 文 밖의 친문 강경파…빨라지는 ‘독자 행보’

    文 밖의 친문 강경파…빨라지는 ‘독자 행보’

    靑 거듭 우려 전달했어도 “들은 바 없다” 욕설 연상되는 ‘GSGG’ 로 국회의장 모욕1년 안 남은 대통령보다 강성 당원이 우선중도 의원 “원하는 법안만 일방 드라이브”더불어민주당 친문 강경파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자장(磁場)에서 벗어나 독자 권력화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강성 당원을 등에 업고 대통령도 꺼리는 입법을 주도하고 있는데, 당원 표심 잡기에 급급한 대선 주자들도 여기에 동조할 수밖에 없어 입법 독주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1일 여권에 따르면 언론중재법 충돌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라인 등을 통해 우려를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진영과 언론단체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비판하는 법안 내용이 대통령의 뜻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임기 말 코로나 극복 및 민생회복에 올인해야 하는 청와대로서는 국회 파행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경파 의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속도전에 나섰다. 초선인 김승원 의원이 자당 소속이었던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개××’라는 욕설을 연상시키는 ‘GSGG’를 아무렇지도 않게 페이스북에 올린 것은 강경파의 인식을 잘 보여 준다. “우리가 강행 처리하겠다는데 의장이 무슨 권리로 상정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날도 “의장님도 약속 이행을 시켜 달라”며 27일 본회의 상정을 재차 압박했다. 조짐은 연초부터 나타났다. 지난 2월 가결된 임성근 판사 탄핵은 이번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 과정과 유사했다. 당초 지도부는 이탄희 의원이 주도한 법관 탄핵에 소극적이었지만, 당대표 후보군이었던 홍영표·우원식·송영길 의원이 찬성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이른바 ‘검수완박’도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가 독자적으로 추진했다. 문 대통령은 속도조절론을 당부했지만, 박주민·황운하 의원 등은 “들은 바 없다”며 외면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김용민·김승원 의원 등이 주도했고, 강성 당원들이 열광했으며, 박용진 의원을 뺀 대선 주자들이 모두 호응하자 송영길 대표가 총대를 멨다. 중립 성향의 한 재선 의원은 “강경파 의원들이 4월 재보궐, 5월 전당대회, 그리고 현재의 대선 경선 등 주요 선거 국면을 교묘히 이용해 본인들이 원하는 법안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친문 강경파의 독자 행보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임기는 1년도 남지 않았지만, 국회의원 임기는 이제 막 1년을 지났을 뿐이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언론법이 강행처리됐다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대선 국면이 깊어질수록 정치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선택이 제한된다는 점을 강경파 의원들은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재인 통제 넘어선 친문 강경파, 입법 독주 악순환

    문재인 통제 넘어선 친문 강경파, 입법 독주 악순환

     더불어민주당 친문 강경파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자장(磁場)에서 벗어나 독자 권력화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강성 당원을 등에 업고 대통령도 꺼리는 입법을 주도하고 있는데, 당원 표심 잡기에 급급한 대선 주자들도 여기에 동조할 수밖에 없어 입법 독주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1일 여권에 따르면 언론중재법 충돌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라인 등을 통해 우려를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진영과 언론단체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비판하는 법안 내용이 대통령의 뜻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임기 말 코로나 극복 및 민생회복에 올인해야 하는 청와대로서는 국회 파행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경파 의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속도전에 나섰다.  초선인 김승원 의원이 자당 소속이었던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개××’라는 욕설을 연상시키는 ‘GSGG’를 아무렇지도 않게 페이스북에 올린 것은 강경파의 인식을 잘 보여 준다. “우리가 강행 처리하겠다는데 의장이 무슨 권리로 상정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날도 “의장님도 약속 이행을 시켜 달라”며 27일 본회의 상정을 재차 압박했다.  조짐은 연초부터 나타났다. 지난 2월 가결된 임성근 판사 탄핵은 이번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 과정과 유사했다. 당초 지도부는 이탄희 의원이 주도한 법관 탄핵에 소극적이었지만, 당대표 후보군이었던 홍영표·우원식·송영길 의원이 찬성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이른바 ‘검수완박’도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가 독자적으로 추진했다. 문 대통령은 속도조절론을 당부했지만, 박주민·황운하 의원 등은 “들은 바 없다”며 외면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김용민·김승원 의원 등이 주도했고, 강성 당원들이 열광했으며, 박용진 의원을 뺀 대선 주자들이 모두 호응하자 송영길 대표가 총대를 멨다. 중립 성향의 한 재선 의원 “강경파 의원들이 4월 재보궐, 5월 전당대회, 그리고 현재의 대선 경선 등 주요 선거 국면을 교묘히 이용해 본인들이 원하는 법안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친문 강경파의 독자 행보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임기는 1년도 남지 않았지만, 국회의원 임기는 이제 막 1년을 지났을 뿐이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언론법이 강행처리됐다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대선 국면이 깊어질수록 정치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선택이 제한된다는 점을 강경파 의원들은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지원금 신속·원활한 집행 위해 중앙-지방 머리 맞대

    국민지원금 신속·원활한 집행 위해 중앙-지방 머리 맞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진을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24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민지원금과 손실보상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국민지원금 세부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국민지원금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국민지원금을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등 지급수단을 충분히 확보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콜센터 인력 확충,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준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관련한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신속·정확하게 이뤄지도록 기초지자체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지방 중소기업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학원·미인가 교육시설·체육시설 방역관리 강화, 추석 연휴 민생안전대책 등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도 수렴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다수 국민을 위로하고 생활 안전망 확보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집행으로 국민이 적기에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 광명시의회, 집행부와 지역 현안 위해 머리 맞대

    광명시의회, 집행부와 지역 현안 위해 머리 맞대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가 시정 주요 현안 논의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23일 시의회 의장단은 운영위원회실에서 시 집행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방안 수립 추진 ▲일직동 분동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안양천 고도화 사업 추진 계획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의장단은 집행부 측에 행정 수요자 중심의 시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당면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박성민 의장은 “이번 정책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시 정책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추후 상임위원회별로 각 소관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KDLC, 민주당 대선후보에 “자치분권형 공약 제안”

    KDLC, 민주당 대선후보에 “자치분권형 공약 제안”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가 민주당 대선후보들에게 자치분권형 공약 제안을 위해 ‘자치분권 대선 캠페인 TF팀’을 구성했다. KDLC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11일 오전 화상회의를 통해 KDLC 자치분권 대선 캠페인 TF팀과 자치분권 캠페인 추진 관련 논의 및 자치분권 정책협약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TF팀은 염 시장을 비롯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우룡 동래구청장, 김정섭 공주시장, 허소영 강원도의회 원내대표, 이숙애 충북도의원, 김정태 서울시의원, 박종길, 대구달서구의원, 송순효 서울강서구의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대표, 김택천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상임대표, 이두영 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소순창 건국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이원희 한경대 교수 등 16인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자치분권 대선 캠페인’ 첫 번째 추진 사항으로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및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기념으로 ‘2021 자치분권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8월 말까지 정책 의제를 선정하고 9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들에게 ‘자치분권 정책 의제’에 대한 이행 촉구 협약식 및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염 시장은 “자치와 분권은 민생을 살리고, 민심을 받드는 지름길“이라며 ”자치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대선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얻어 ‘제4기 민주정부’ 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KDLC는 지난 4월 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지방재정의 자주권 강화 ▲복지 분권 강화 ▲교육자치 실행 ▲자치분권형 국정운영체계 강화 등 자치분권 5대 실천의제를 제안했다. KDLC는 지방자치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분권을 추진하기 위해 2015년 8월 출범했다. 이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추진, 지방자치 우수사례 개발 및 공유 등을 하고 지난해 12월에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를 이끌어 냈다.
  • 스물여섯 청년처럼 역동 금천 “동네방네 행복도시 리모델링”

    스물여섯 청년처럼 역동 금천 “동네방네 행복도시 리모델링”

    1995년 개청한 서울 금천구는 스물여섯 살 청년과 나이가 같다. 그만큼 역동적이다. 그사이 과거 제조업 중심으로 한국 경제를 이끈 구로공단은 패션, 지식·정보통신산업 전문단지인 금천 G밸리로 탈바꿈했다. 현재 금천 G밸리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이들이 도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금천구는 주거지와 산업단지가 혼재돼 있고 신구 시가지가 공존하는 도시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공원이 들어서고 다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확충됐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과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개통을 앞두고 서남권 관문 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 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딜 정책의 적극적인 실현으로 건강, 가족 그리고 녹지를 갖춘 생활권 도시를 꿈꾸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5일 만나 취임 이후 3년 동안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발걸음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금천구에 ‘1인가구 지역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 어떤 취지며 진행 상황은. “오 시장이 1호 공약으로 1인가구 종합지원 전담조직을 내세웠다. 지난 4월 ‘1인가구 특별대책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하고 시장 직속의 정규 조직인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오 시장과 서울시·금천구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금천구에 1인가구 지역지원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우리 구는 일반 가구 수 대비 1인가구 비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6위로 높은 데다 무엇보다 가산동 금천 G밸리가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따라서 1인가구에 대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낼 수 있고 그것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적합지다. 센터가 들어설 적합한 시유지도 있다. 금천구 독산로50길 23에는 넓은 대지에도 좁은 교육관과 개관 후 40년이 넘은 시남부여성발전센터가 있는데, 그곳을 최신 복합시설로 조성한다면 가능하다. 오 시장은 우리 구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련 부서와 올해 관련 용역을 맡기자고 얘기가 돼 있는 상태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추진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이다. 우리 구는 이미 2017년부터 1인가구 종합 정책을 수립해 건강 지원, 커뮤니티 지원, 주거 지원, 사회 안전망 구축, 일자리 지원 등 5개 핵심 과제별 모두 36개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인가구 지역지원센터가 설치되면 1인가구의 실태 조사 등 1인가구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컨트롤타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취임 초부터 추진해 온 친환경 그린 SOC 확보, ‘그린도시’ 등이 지금의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똑 떨어지는 정책이란 생각이 든다. “취임 후 골목을 돌며 느낀 점은 주민이 녹지와 생활 SOC 확충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해마다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폭염 등으로 생활 속 녹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환경 문제는 우리에게 다가올 위험이 아닌 이미 다가온 위험이 됐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범위가 이전보다 제한되다 보니 휴식처가 거주지 근처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금천구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생활 SOC와 녹지를 결합한 ‘그린 SOC’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둘레길 5코스 ‘호암늘솔길’ 연장, 독산 근린공원 환경 개선,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자연 속 여가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금천구의 남과 북을 따라 흐르는 한강의 제1지류, 안양천을 명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안양천변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고 미니축구장, 농구장, 족구장이 들어서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독산1동과 분소 지역을 오가는 ‘금천한내교’를 개통하기도 했다. 또한 철산교~금천교 둔치 약 1만 1500㎡에 농촌테마 풍경길을 만들었다. 안양천 독산1동 분소구간 둔치 약 3000㎡에 생태텃밭 250구획도 조성했다. 나아가 현재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 태화강처럼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안양천 주변의 서울 구로·영등포·양천구, 경기 광명·안양·의왕·군포시 등과 협력하고 있다. 지리적 특성을 살리는 자연친화적 도시 개발이야말로 주민 삶의 질을 높여 금천구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지역 숙원 사업인 3+1 핵심사업의 추진 상황은 어떤가. “관문도시다운 외관과 역사성을 갖춘 새 금천구청복합역사,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안산선 개통,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대형 종합병원 건립 등은 금천의 미래가 달린 문제다. 우선 금천구청역은 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금천의 얼굴과도 같은 곳이다. 하지만 1981년 역사 개설 이래 40년간 시설 개선 없이 노후화됐다. 출입구가 하나뿐인 데다 경부선 육교 위쪽에 고압전류가 흐르고 낡은 철조망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 또한 신축 아파트 입주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지난해 10월 연탄공장이 폐업하면서 방치된 부지는 주민 주거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다. 구는 2018년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통해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구상 용역을 수립했고 지난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유찰된 상황이다.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사업방식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올해 복합역사 추진 방식을 결정하고 빠르면 내년 착공,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사업은 2019년 9월 착공식 이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 다른 숙원사업인 대형종합병원 건립은 큰 무리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에서 멸종위기인 맹꽁이가 발견되면서 서식지를 인근 시흥계곡으로 이전시키기로 했다. 맹꽁이 이사가 끝나면 9월쯤 착공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공군부대 이전은 구민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의견을 수렴해 왔다. 완전 이전할 것인지, 현 부지 내에서 규모를 줄여 일부 존치하고 나머지 지역을 개발할 것인지 의결했는데 일부 존치 후 개발로 방향이 결정됐다.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천은 어떻게 대처해 나갈 생각인가. “민선 7기 구청장으로 당선돼 지나온 지난 3년은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중요한 시기였다. 특히 지난해는 주민 덕분에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을 세우고 독산동 우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금천문화비전을 마련해 문화도시 금천의 토대를 쌓을 준비를 마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남은 1년 동안은 행복도시 완성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팬데믹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 놨다. 따라서 새로운 과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대형종합병원, 금천소방서 건립에 맞춰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의료혜택에서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또한 감염병 관리센터를 구축해 코로나19를 비롯한 미래의 감염병 위험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다. 민생경제 지원 강화와 온택트 시대에 맞게 스마트 안내 시스템 구축, 비대면 건강증진 서비스 확충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 아동,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모든 계층이 동행하는 금천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네 곳곳도 살피겠다. 주민도 희망을 잃지 않고 힘내서 함께 코로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 최종현 경기도의원,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와 현안 정담회

    최종현 경기도의원,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와 현안 정담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합니다.”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4일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 김춘봉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부회장, 분회장)과 장애인 복지 현안 정담회를 가졌다.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의 휴관과 이용 제한으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돌봄 공백 등이 심각해지고 장애인 가정의 생계와 안전, 건강에 대한 위협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직접적 대면서비스 중심으로 진행해온 복지서비스와 장애인 복지현장의 환경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련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고령장애인을 위한 쉼터’ 설치 확대도 제안했다. 고령장애인은 장애와 고령이라는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 건강 문제를 비롯해 직업을 포함한 사회적 활동에서의 제약도 높다. 고령장애인은 현실적으로 장애인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고령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추진과 건강, 사회참여, 안정 등 영역별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도는올해 ‘고령장애인 쉼터 사업’을 위해 5개시(용인, 남양주, 안성, 의왕, 평택)에 1곳당 3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50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과 사회참여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장애인이동권 확보와 보장(시군 간 이동 시 장애인콜택시 이용 확대),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 확대, 중증장애인 안마바우처 확대 실시, 장애인관광권 확대 등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도 제안했다. 최종현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은 더욱 큰 고통과 생존의 위협을 겪고 있다”며 “민생을 살피고 시민들을 보호하며 주민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이 정부와 지방차지단체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 “도민 모두에게 힘이 되고 특히,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과 정책 대안 마련에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회측에 따르면 수원시 4만명의 등록 장애인 중 지체장애인은 2만명에 이른다.
  • 문 대통령, 3년 연속 여름휴가 반납…코로나·폭염 대책 점검

    문 대통령, 3년 연속 여름휴가 반납…코로나·폭염 대책 점검

    당초 1일부터 일주일간 휴식 검토코로나·폭염 등 현안 고려해 휴가 반납“휴가 대신 8월 첫 주 일정 촘촘히 배치”코로나19와 폭염 상황을 고려해 일찌감치 여름휴가를 취소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관련 대책 점검에 집중하기로 했다. 2019년 일본 수출규제, 지난해 폭우로 각각 여름휴가를 취소했던 문 대통령은 당초 이날부터 일주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결국 3년 연속 여름휴가를 반납한 셈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번 주간 대통령의 일정은 평소보다 더 빼곡하다”며 “총리 주례회동, 수석·보좌관회의, 국무회 등 정례 일정 외에도 방역·백신회의와 폭염 현장 일정 등이 촘촘히 배치돼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낮 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오후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개최한다. 또 매주 화요일 열리는 국무회의는 격주로 문 대통령이 주재한다. 이같이 정례적으로 이뤄지는 일정 외에도 이번 주에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상황·대책을 점검하고, 현장의 폭염 대책을 직접 챙기는 등 민생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이다. 박 수석은 “고통받는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작은 위로와 희망이라도 드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마음이 휴가 대신 선택한 8월 첫 주의 일정들에 가득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 통신연락선이 지난주 복원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남북 대화·관계 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장 8·15 광복절 경축사에 담길 남북관계 관련 메시지에 대한 검토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수석은 “2021년 올해도 대통령의 휴가는 순탄하지 않다”며 “아마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민생경제의 활력을 일으키려는 차원에서 걱정스럽지만 휴가를 선택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광명시, 필수노동자·백신 사각지대 지원 및 민생 안정 대책 등 논의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광명시, 필수노동자·백신 사각지대 지원 및 민생 안정 대책 등 논의

    김윤호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박승원 광명시장과 외식업종사자, 생활폐기물수집운반원 등 필수노동자,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사각지대 놓인 시민들에 대한 지원 추진 대책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필수노동자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 대책 마련하고 일회성 현장 행보식 점검은 지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일규 수석부대표는 KTX광명역 동편 지하보도 설치, 가림근린공원 화장실∙ 방범CCTV 설치, 하안동 단독필지 완충녹지 환경개선사업, 보훈회관 이전에 따른 제2보건소 설치, 광문초등학교 급식실 개선사업, 학교급식 배식 서비스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안들을 검토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김경수 경남지사 유죄 확정…도정 공백 우려 현실로

    김경수 경남지사 유죄 확정…도정 공백 우려 현실로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공모 혐의에 대한 대법원 유죄 확정으로 우려하던 경남도정 공백이 현실이 됐다.김 지사가 실형 확정으로 도지사직을 상실함에 따라 하병필 행정부지사가 도지사권한대행을 맡아 도정을 이끈다. 새 도지사를 뽑는 지방선거가 내년 6월 1일로 1년이 남지 않아 공직선거법상 보궐선거를 하지 않을 수도 있어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체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에서 위원회 의결을 거쳐 보궐선거 실시 여부를 결정한 뒤 공고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 도지사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도청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해 “도지사 부재에 대한 도민 우려와 걱정 최소화를 위해 모든 실국본부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업무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 권한대행은 “기존 도정 운영방향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면서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박종원 경제부지사에게 계속 근무하면서 관련 추진 업무를 맡아주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경제부지사는 김경수 지사가 임용한 별정직 공무원으로, 별정직 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김 지사 퇴직으로 당연퇴직 처리된다. 도청 안팎에서는 “도지사 권한을 한시적으로 대행하는 행정부지사가 정무적 판단이나 결정까지 포함해 민선 도지사 업무와 권한을 완전하게 대신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도정차질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다. 김 지사가 앞장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조성 사업의 탄력이 떨어질 수 있는 등 도정 동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남에서는 민선 지자체가 시작된 뒤 김경수 지사를 포함해 모두 4명의 도지사 임기중에 7번의 도지사권한대행 체제가 운영되는 등 도지사 공백 사태가 잦았다. 앞서 2019년 1월 30일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혐의 1심에서 법정 구속되면서 당시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아 김 지사가 같은해 4월 17일 보석으로 나올때까지 도지사 업무를 대행하기도 했다. 이날 출근해 도지사실에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린 김 지사는 유죄가 확정된 뒤 담담한 모습으로 오전 10시 50분쯤 도청을 떠났다.김 지사는 도청 현관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간단히 입장을 밝힌 뒤 현관앞에 대기하고 있던 개인 승용차를 타고 도청을 빠져나갔다. 입장을 밝히는 중간에 목소리가 떨리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도정을 적극 도와준 도민들께 송구하고 감사드린다”며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법원 판결 전부터 김 지사 지지자 20여명이 ‘김경수는 무죄이다’ 등의 글이 적힌 긴 손수건을 들고 경남도청 현관 주변에 모여 김 지사를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김두관 의원도 경남도청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 지사가 입장을 발표하고 도청을 빠져나가 동안 일부 지지자는 ‘지사님 힘내세요’ 등 위로의 말을 외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창원시민 자영업자 박모(61)씨는 “대통령과 가까워 실세지사로 꼽히는 김 지사가 도지사로 있는 동안 경남으로서는 많은 도움이 된 것이 사실이다”며 도지사 공백사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진주시민 이모(59)씨는 “도지사 공백에 따른 손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도지사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사태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한 간부공무원은 “김 지사가 재임하는 동안에는 경남 공무원이 중앙 부처에 출장을 가거나 업무협조를 요청하면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잘 응대해 주었는데 김 지사가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나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신동근 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도정이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돼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 “도정 각종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도지사권한대행체제에 따른 경남도의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도정의 공동책임자로서 민생과 안전을 위해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권한대행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도정이 운영되도록 혼신의 힘을 하다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당면 위기를 극복해나갈 구심점이 필요한 시기에 이같은 결과가 나와 안타깝다”며 “지역발전과 경제회복을 위해 추진해온 각종 정책과 기대감이 불확실성으로 변하지 않도록, 진행 중인 도정 현안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판결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사법부의 뒤늦은 정의 실현을 환영한다”며 “경남도민은 무자격자인 도지사와 3년의 여정을 달려왔고 그 끝은 참담했고 도지사 공백으로 발생한 모든 피해는 경남도민께 돌아갈 것이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논평을 내고 “대법원의 엄정한 판단을 존중한다”며 “권한대행은 경남도정 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구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 4,155억원 편성

    대구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 4,155억원 편성

    대구시는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1년도 제3차 대구형 경제방역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당초예산 9조 6522억원 보다 4155억원(4.3%)이 증가된 10조 67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재원은 주택가격 상승·거래량 증가에 따른 부동산 취득세 등 지방세 수입 150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희망근로 지원사업 등의 국고보조금 1268억원, 시비보조금 반환금 수입 등 세외수입과 지방교부세 등을 반영한 총 4155억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 등의 금융지원과 소비회복 여건 조성 등 3차 대구형 경제방역 대책을 중점 지원하고, 코로나 방역 및 민생안정 강화 등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ㅇ 주요내용은 ▲3차 대구형 경제방역 ▲다시뛰는 대구경북 Jump-UP 추진 ▲코로나 방역과 민생안정 강화 등 「완전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경제방역」에 집중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상반기 제1차 및 제2차 대구형 경제방역 대책에도 불구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보증지원 규모 확대, 대구행복페이 추가 발행 등 “코로나19 극복 대구경북 Jump-UP 등 소비붐업 조성과 민생경제 회복 지원,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련한 2021년 제2회 추경안” 이라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 제2차 추경안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의 집행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선거의 계절… 경계하는 靑, 엮으려는 野

    선거의 계절… 경계하는 靑, 엮으려는 野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정치 공방 소재로 문재인 대통령이 ‘강제소환’되는 일이 잦아지자 청와대가 ‘엄정 중립’을 강조하면서 여야 모두를 향해 자제를 요청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6일 KBS 라디오에서 “(정치권에서) 자꾸 대통령을 끌어들이거나, 관련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날 문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으나, 청와대나 정부는 철저히 정치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 회복 등 현안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철희 “지지율 40% 대통령과 척지지 않을 것” 이 수석은 JTBC 유튜브 채널에서 ‘차기 대선을 앞두고 여당이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 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역대 대통령 누구도 임기 5년 차에 40% 지지율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서 “지지율 40%인 대통령과 척져서는 (여당) 누구도 다음 대선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만큼의 측근 비리도 없다”며 “여야를 대할 때 자신감이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청와대가 이처럼 ‘엄정 중립’을 거듭 강조한 배경에는 정권 교체 프레임을 내세운 야권의 무분별한 공세는 물론, 여권 경선레이스가 가열될수록 현 정부와 차별성을 드러내려는 시도가 늘 것에 대비한 사전 경고의 의미라는 시각도 있다. 이 수석은 국민의힘에서 검경과 언론계에 금품을 건넸다고 폭로한 수산업자 사칭 김모씨와 문 대통령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데 대해선 “최소한의 요건도 없이 무턱대고 마타도어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직격했다. ●野 김재원, 수산업자 사면 ‘靑 개입설’ 제기 하지만 야권은 공세를 이어 갔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청와대가 ‘김씨가 사면 기준에 부합했다’고 해명한 데 대해 “복역 중인 사기꾼들이 수만명은 될 것”이라며 “어떻게 김씨를 특별히 선정해서 사면 은전을 베풀었는지 밝히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소한 민정수석실에서 사면 업무를 담당했던 분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靑 “대통령 끌어들여 정치적 이익 도모 말아야”

    靑 “대통령 끌어들여 정치적 이익 도모 말아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6일 “자꾸 대통령을 끌어들이거나, 대통령과 관련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일침했다. 이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야권에서 검·경과 언론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폭로한 수산업자 사칭 김모씨와 문 대통령의 연관성을 거론하는 데 대해 “아무 근거가 없이 방역과 경제살리기에 집중하는 대통령에게 무책임한 공세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표로 뽑은 대통령인데 최소한의 요건도 없이 무턱대고 마타도어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으나, 청와대나 정부는 철저히 정치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 회복 등 현안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 수석은 이 지시사항을 다시 언급한 뒤 “청와대도 선거나 정치에 선을 긋고 민생에 집중할 테니 정치권도 도와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대선 원팀 정신을 강조하던 중 ‘대깨문’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묻자 “저의 시각이 왜 없겠냐만 제가 언급하는 순간 또 다른 논란이 생길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대선 과정에서 어떤 논의나 소란스러운 움직임이 있더라도 청와대는 흔들림 없이 하던 일을 뚜벅뚜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정’ 강조… 이재명과 차별화, ‘엄중 낙연’ 지지율 정체 약점

    ‘안정’ 강조… 이재명과 차별화, ‘엄중 낙연’ 지지율 정체 약점

    “기본소득과 달리 신복지 계속 추진 중”“DJ·盧·文은 제게 학교” 정체성도 분명히민감한 현안에 지나친 신중함 극복해야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5일 출마선언에서 신복지, 중산층 경제, 헌법 개정 등 5대 비전을 제안하면서 ‘준비되고 안정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복지와 개헌, 안정감 등에서 여권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차별점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비대면 출마선언에서 5대 비전의 첫째로 대표브랜드인 신복지를 꺼내 들었다. 신복지는 소득·주거 등 8개 분야에서 최저생활수준을 국가가 보장하고, 2030년까지 모든 국민이 적정기준(중산층)에 단계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이다. 그는 이날 라디오에서 이 지사와의 가장 큰 차이를 묻는 질문에 “이 지사는 기본소득에서 점점 후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신복지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대권주자 중 가장 먼저 개헌 의제를 꺼냈던 이 전 대표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강화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생명·안전·주거권을 헌법에 신설하고 토지공개념을 명확히 해 사회 불평등을 줄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이 지사는 코로나 상황인 만큼 개헌 논의보다는 민생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이 전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제게 학교였다”며 민주당의 정체성도 분명히 했다. 전남 영광에서 빈농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그는 21년간 동아일보에 재직했다. 정치부 기자 시절 ‘동교동계’를 출입하면서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이 인연으로 2000년 총선에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함평·영광에서 당선됐다. 5선 의원과 전남지사, 국무총리, 당대표를 지낸 이 전 대표는 ‘준비된 안정감’을 무기로 이 지사와의 차이점을 드러내려 한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가 본선 리스크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많은 의원이 걱정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 측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이 지사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게 안정감을 주는 후보라는 점”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감한 현안에 지나칠 정도로 신중한 탓에 ‘엄중낙연’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미지와 눈에 띌 정도로 반등하지 않는 지지율은 약점이다. 이 전 대표는 예비경선이 시작된 후 이 지사를 겨냥한 비판 메시지를 연일 내놓고 있다. 한 의원은 “지지율이 과제”라면서도 “국민면접에서 1위를 했고, 토론회를 보면 국민들도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文대통령 “정치의 계절… 靑·정부 철저히 중립 지켜야”

    文대통령 “정치의 계절… 靑·정부 철저히 중립 지켜야”

    여야의 대선 일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전 참모들에게 “경선레이스가 시작되며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으나, 청와대나 정부는 철저히 정치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 회복 등 현안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정부는 오로지 민생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지난 6월 말 시작했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다음달 말쯤 경선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엄정 중립’ 지시는 가뜩이나 야당이 ‘정권 교체’를 내걸고 정치 공세를 펴는 상황에서 청와대나 정부가 선거 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에 휩싸인다면 대선 국면에 강제 소환되면서 임기 말 국정운영 동력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당의 경선 레이스가 가열된다면 후보들이 현 정부와 차별성을 부각시키려 들 수 있다는 우려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경선 레이스가 가열되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의 모든 사람이 완전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뜻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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