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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국정원 개혁안 의견 접근… 27일 최종 타결 시도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오는 30일 여야 이견이 있는 쟁점 법안들의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여야는 성탄절인 지난 25일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등의 회동을 통해 국가정보원 개혁법안과 예산안, 민생법안들을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실제 처리 여부는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최대 쟁점이 되는 국정원 개혁법안은 26일 여야 간사 협의과정에서 의견 접근을 보고 합의문 문구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27일 간사 협의를 재개해 최종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여야는 우선 현재 의원들이 겸직하는 겸임 상임위인 국회 정보위원회를 전임 상임위로 바꾸기로 했다. 이럴 경우 국정원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정원 예산의 세부항목까지 보고받고 심의하는 방식으로 예산안 통제 방식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보위원의 비밀 열람권도 국정원이 거부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내용 등만 예외조항을 두기로 했다. 국정원의 사이버 심리전은 정부 정책의 홍보활동은 금지하는 규정을 넣기로 했다. 국회와 정당, 언론기관 및 정부기관을 상대로 한 정보관(IO)의 정보수집 활동에 대해서는 불법 활동을 금지하는 조항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새해 예산안은 보류된 ‘박근혜표 예산’을 상당 부분 정부 원안대로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은 만큼 여야 이견이 조정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이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안을 연계 처리하겠다는 의도를 밝힌 부분이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 여야가 중점을 두고 있는 법안들은 ‘빅딜’ 형식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외국인 투자 촉진법과 관광진흥법,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법안 등을 시급한 민생 법안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전월세 상한제와 남양유업법, 철도 민영화금지 법제화 등을 주장한다. 쟁점 법안을 놓고 논의할 시간이 실질적으로 하루 이틀 정도밖에 남지 않은 만큼 막판 양당 원내 지도부의 결단으로 ‘정치적 거래’가 이뤄질 수도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여야 ‘빅딜’… 핵심 부동산 대책도 상임위 차원서 협의 계속

    여야 원내대표가 25일 새해 예산안과 주요 민생법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한 ‘빅딜’을 시도했지만 결국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여야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법안 처리를 합의했지만 내용적으로는 지난 3일 당대표와 원내대표 간의 ‘4자 회담’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다. 다만 국정원 개혁법안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연계된 예산안 처리도 불투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확실성을 제거한 자체는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날 회담에서도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자회담 합의문에 국정원 개혁 및 기타 사안들은 내년 2월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거론하며 국정원 개혁입법을 2월로 미루자고 주장했고,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연내 처리를 명시한 합의 위반이라고 맞섰다. 결국 큰 틀에서 민주당의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이날 회담은 여야 모두 중점처리 법안을 놓고 치열한 ‘빅딜 기싸움’도 병행했다. 새누리당은 외국인투자촉진법, 관광진흥법 등을 들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법안과 함께 현안인 철도민영화 금지 법제화, 쌀 목표가격 등의 합의를 요구했다.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철도 민영화 논란과 관련, “우리는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법으로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게 어디 있냐고 했고, 새누리당에서는 ‘힘들다. 조건부 면허 발급이면 충분한 게 아니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이날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합의를 위한 시도는 계속한다. 외촉법은 산업통상자원위 차원에서, 쌀 목표가격 문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차원에서 가동 중인 여야정 6인 협의체에서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또 새누리당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분양가상한제 폐지와 민주당의 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등 각자의 핵심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상임위 차원에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결론을 낸 것이 아니고 1㎝씩 가까워지는 것”이라며 “다만 1m도 안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예산안 문제는 많이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산하 예산안조정소위는 감액심사에서 보류된 120여건의 사업 가운데 80여건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창조경제와 일자리 관련 법안 등 상당수 예산은 정부안을 유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첫 ‘가계부’인 내년도 예산안에 국정과제 예산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민주당 측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수용한 것이다. 다만 정치적으로 민감한 새마을운동·국가보훈처·군 사이버사령부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불가피하다. 여야의 예산 대결은 국회 통과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불통 논란 차단 ‘쌍방향 소통’… 민심 다독이기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과 설 특별사면을 추진하기로 한 데는 부정적인 민심 흐름을 되돌리려는 일종의 ‘민심 수습책’ 성격이 짙어 보인다. 60%대 고공행진하던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48%로 떨어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취임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적이 없다. 주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나 국무회의에서 간접적인 방식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제시해 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기도 했으나 주제가 제한적인 데다 기자들과 질의응답의 기회도 갖지 않았다. 4월과 5월, 7월에 각각 언론사 편집국장, 정치부장, 논설실장들을 차례로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지만 이 역시도 국민과의 ‘직접 소통’ 방식은 아니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야권 등으로부터 ‘불통’ 비판을 받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최근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등을 계기로 불통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권 2년차의 정책 구상을 밝히는 것은 물론, 각종 현안이나 쟁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특사는 취임식이나 3·1절, 8·15 광복절, 성탄절 등을 계기로 간간이 있었지만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특사를 남용하지 않고 법치주의를 확립하겠다고 한 공약의 연장선으로 간주됐다. 따라서 민심 다독이기 차원에서 ‘생계형’ 특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이 특사 대상을 “부정부패와 사회지도층 범죄를 제외한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로 제한한 만큼 정치인이나 기업인은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권력형 비리에 연루된 사회지도층 인사가 특사로 풀려날 경우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과 설 특사 추진이 박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朴대통령 “적당한 타협 땐 미래 없다”

    朴대통령 “적당한 타협 땐 미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특별사면을 단행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정부패와 사회지도층 범죄를 제외하고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에 대한 특별사면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내년 설 명절을 계기로 특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사 배경에 대해 “지금 국민들의 생활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데 서민들의 어려움을 경감해 줄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지시에 따라 법무부는 곧 사면심사위원회를 구성, 사면 대상자 선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내년 초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기로 했다. 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는 것도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매년 새해가 되면 대통령의 신년 구상과 어젠다,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밝혀 오곤 했다”며 “그 형식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내년에는 신년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철도노조 파업 등 노동 현안에 대해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원칙론’을 강조한 것은 ‘노()·정(政) 대결’ 양상을 띠기 시작한 철도노조 파업 대처에서 정부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과 관련, “임금 체계와 임금 결정 관행을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개편할 수 있도록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김정은 권력장악 불구 민심 이반 증폭땐 내부 분열 가속화”

    “김정은 권력장악 불구 민심 이반 증폭땐 내부 분열 가속화”

    국가정보원이 지난 13일 북한의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선고 판결문에 대한 자체 분석을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국정원은 판결문에서 장성택이 ‘건성건성 박수를 쳤다’고 지적받은 것에 대해 “의전에 구애받지 않는 태도를 불경으로 문제 삼은 것”으로 보았다. ‘끄나풀을 계속 끌고 다니며 당 중요 직책에 박아 넣었다’는 문구에 대해서는 “북한이 장성택의 측근 그룹 형성을 반당·반혁명 종파 행위로 규정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장성택이 석탄을 비롯한 귀중한 지하자원 등을 외국에 팔아먹는 매국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는 부분은 “북한 경제난에 대한 책임을 돌리려는 것”으로 간주했다. ‘장성택이 2009년 비밀 돈창고에서 460여만 유로를 꺼내 탕진했고, 외국 도박장까지 출입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부정부패 혐의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공분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정변 대상을 바로 최고영도자라고 고백했다’는 부분은 “즉결 처형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전복’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이유는 “민생 불안에 따른 군사 쿠데타 발생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제파국 기도’ ‘자본주의 날라리풍이 내부에 들어오도록 선도 등의 죄를 지었다’고 한 이유는 “경제사회적 불안 요인이 김정은 정권의 취약점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장성택에게 극형을 부과하기 위해 혐의를 과장 조작해서 적용한 측면도 있다”고 결론 내렸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외견상 김정은의 권력 장악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하지만, 면종복배로 권력 난맥상이 심화되고 민심 이반이 증폭되면 내부 분열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남 원장은 또 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대남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3월 도발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4차 핵실험 같은 특이한 징후나 동향이 포착되진 않았지만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준비는 마친 것 같다”고 밝혔다. 서북 5도 부대의 병력 증강, 훈련 강도의 강화를 그 근거로 봤다. 한편 정보위는 이날 국정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 총액은 유지하면서 국내 정치 개입 의혹 논란이 있는 2차장 소관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만큼 1차장 소관의 산업스파이 분야, 3차장 소관의 대북정보 분야에 대한 예산을 증액했다. 국정원 개혁특위 여야 간사는 국정원 개혁안에 대한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24일 다시 회의를 하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민주당내 文 비판론 확산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의원이 2017년 대통령선거 재도전 의지를 시사하고 나섰지만 민주당 내에서 시나브로 그에 대한 비판론이 퍼지고 있다. 지난 18일 손학규 상임고문 계보인 신학용 의원이 “문 의원의 대선 행보는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이라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민생부터 생각하라고 돌직구를 날려 비판했다. 역시 손학규 고문 계열이지만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 의원이 민주당 후보가 되자 당력을 모아야 한다며 문 후보 대선 캠프 총무본부장을 지낸 우원식 의원도 19일 “문 의원의 정치활동과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이 지금까지의 관행과 맞지 않고 오해를 사고 있는 면들이 있다.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좀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에둘러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방송에 출연, “이제까지 대부분의 대통령 후보들은 낙선 후 지역주민의 대표 또는 국민의 대리자로 주어진 공직의무가 없었기 때문에 잠시 현실정치를 떠나 있었다. 문 의원의 경우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해 발언해야 할 위치에 있지만 과도하게 당의 입장과 다르게 문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아슬아슬하게 말했다. 그는 또 대선 패배 때 가장 후회됐던 일은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안철수 후보의 사퇴”라면서 “사실은 사퇴할 줄 몰랐다. 단일화 룰을 협상하던 중이었고 문 후보도 통 크게 양보하겠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안 후보에게 보내진 사인이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우리가 더 통 크게 양보해서 아름다운 단일화가 됐어야 했는데 일방적으로 한쪽이 사퇴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朴대통령 우회화법으로 유감 표명… ‘봉합’에 무게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선친 전철’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논란의 한복판으로 들어왔다. 박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도를 넘는 과격한 발언을 하는 것은 결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상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양 최고위원과 장 의원의 발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두 의원을 향해 “언어 살인”과 “테러” 등의 직설적인 표현으로 대립각을 세운 반면 박 대통령은 우회적인 화법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대치’보다는 ‘봉합’에 좀 더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맥락에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유감 표명을 한 상황이라 청와대 참모진은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새해 예산안과 민생 법안 등 연말까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당부했다. 그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정세 변화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고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는 우리 경제도 지금 이 불씨를 살려 가지 못한다면 경제가 다시 가라앉고 국민들의 고통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런 때 우리가 여전히 과거에 발목 잡혀서 정쟁으로 치닫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면서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대선 불복’ 장하나 의원 “지도부에 송구…원내부대표 사퇴”

    ‘대선 불복’ 장하나 의원 “지도부에 송구…원내부대표 사퇴”

    장하나 의원 “정치적인 견해와 주장은 여전히 유효…책임 회피 안해” 박근혜 대통령 사퇴와 보궐선거를 촉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9일 “당론과는 상이한 개인성명 발표를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원내부대표직을 자진사퇴할 것을 이미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장하나 의원은 그러나 ”당론과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치적인 견해와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고 이에 대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장하나 의원은 전날 ’대선불복’ 발언에 대한 여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나의 정치적 입장을 볼모로 2014년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심사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무시하고 정쟁으로 몰아가는 구태를 답습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하나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민주당의 당론과 지도부 입장은 변함 없다”고 밝혔다. 장하나 의원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관련)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도 ‘개인적 일탈’밖에 할 말이 없는 청와대에 ‘자진사퇴 및 보궐선거 실시를 제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로서도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민주당 의원들 트위터 글을 통해 장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과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이석현 의원은 “장하나 의원의 성명에 ‘선긋기’(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나아가 징계하자는 당원이 있다면 그가 바로 징계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이 나랏일에 자신의 소신을 말못하면 그게 민주국가인가”라고 반문했다. 정청래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애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헌법 조항을 제시하고 “장하나 의원이 입장이 이에 배치되는지는 국민이 판단할 일”이라며 “그의 말할 권리조차 단죄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원리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조경태 의원과 장하나 의원 중에 누구를 징계할 것인가”라며 “내가 당 지도부면 이적행위 해당분자 조경태를 징계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2일 같은 당 문재인 의원의 행보를 비판한 조 의원에게 트위터 글에서 “더이상 내무반에 총질하지 말라”며 “알량한 존재감 과시를 위해 음주운전에 역주행도 서슴지 않는 객기를 부리는 취객”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불복 파문’ 장하나 의원 “원내부대표 사퇴…주장은 여전히 유효”

    ‘대선불복 파문’ 장하나 의원 “원내부대표 사퇴…주장은 여전히 유효”

    박근혜 대통령 사퇴와 보궐선거를 촉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9일 “당론과는 상이한 개인성명 발표를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원내부대표직을 자진사퇴할 것을 이미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하나 의원은 “당론과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치적인 견해와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고 이에 대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날 밝힌 자신의 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장하나 의원은 전날 여당이 자신의 주장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나의 정치적 입장을 볼모로 2014년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심사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무시하고 정쟁으로 몰아가는 구태를 답습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하나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민주당의 당론과 지도부 입장은 변함 없다”고 밝혔다. 장하나 의원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관련)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도 ‘개인적 일탈’밖에 할 말이 없는 청와대에 ‘자진사퇴 및 보궐선거 실시를 제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로서도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민주당 의원들 트위터 글을 통해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과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이석현 의원은 “장 의원의 성명에 ‘선긋기’(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나아가 징계하자는 당원이 있다면 그가 바로 징계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이 나랏일에 자신의 소신을 말못하면 그게 민주국가인가”라고 반문했다. 정청래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애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헌법 조항을 제시하고 “장 의원이 입장이 이에 배치되는지는 국민이 판단할 일”이라며 “그의 말할 권리조차 단죄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원리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조경태 의원과 장하나 의원 중에 누구를 징계할 것인가”라며 “내가 당 지도부면 이적행위 해당분자 조경태를 징계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2일 같은 당 문재인 의원의 행보를 비판한 조 의원에게 트위터 글에서 “더이상 내무반에 총질하지 말라”며 “알량한 존재감 과시를 위해 음주운전에 역주행도 서슴지 않는 객기를 부리는 취객”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아이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던데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아이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던데

    울산 울주에서 8살 난 여자 아이가 계모한테 맞아 갈비뼈가 부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한 달 보름이 다 돼 간다. 그 사이에 부산에서 또 20대 초반의 주부가 2살 난 딸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한 달에 한 명꼴로 아이가 학대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통계의 정확성이 이번처럼 달갑지 않은 적도 없다. 지난 10월 24일 울산아동학대사망사건 이후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을 촉구하는 여론이 빗발쳤다. 국회에 1년 넘게 계류돼 있는 아동학대 방지 관련 3개 법안을 빨리 처리하라는 목소리가 힘을 받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불거진 일본의 제한권 자위권 허용, 중국의 방공구역 선포,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축출설 등 외교 안보 현안에다 2014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 불발, 계속되는 국정원 댓글사건 공방 등에 묻혀 관심에서 비켜나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시민단체 주도의 ‘울주 아동학대사망사건 진상 조사와 제도개선 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고, 같은 당의 이언주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아동학대 현황과 입법적 개선과제 토론회’를 열면서 어렵게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동성폭력추방 시민모임 ‘발자국’은 서명운동을 펴나가고 있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아동학대 의심사례는 6만 7774건이었고, 이 가운데 아동학대로 확인된 사례는 4만 7504건이었으며 사망사례는 모두 74건에 이른다. 2012년 한 해에만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1만 943건, 이 중 확인된 사례는 6403건이었다. 87%가 가정에서 학대가 발생했고, 부모에 의한 학대가 83.8%로 분석됐다. 더 이상 남의 집안일로 부모들이 알아서 할 일로 놔둘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내 아이를 내 방식으로 훈육하겠다는데 제3자가 무슨 권리로 참견하느냐, 결과에 책임지겠느냐며 따지는 부모 앞에선 한 발짝 물러서는 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얼마 전 지인에게 들은 얘기가 귓가에 맴돈다. 아파트의 앞집에 사는 부부가 종종 중학생 딸을 때린다고 한다. 하루는 그냥 놔뒀다가는 큰일 나겠다 싶어 초인종을 누를까, 경찰에 신고할까 망설이다 돌아섰단다. 딸이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속만 썩인다며 걱정하던 부모의 얼굴이 떠올라서. 우리가 비교하기 좋아하는 미국이었다면 의심의 여지도 없이 누군가 경찰에 신고해 부모는 경찰서에 불려가고 아이는 아동보호기관에 격리돼 보호받았을 것이다. 이런 얘기들을 들을 때마다 ‘It takes a village’라는 말이 떠오른다.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힘을 보태야 한다는 얘기다. 아프리카의 격언인데 1996년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 부인 시절 쓴 책의 제목으로 유명해졌다. 한국에서는 ‘집 밖에서 더 잘 크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됐다. 아이 한 명을 제대로 잘 키우기 위해 가족뿐 아니라 사회와 구성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 책이다. 이 착한 아프리카의 격언이 2013년 대한민국에 적용될 수 있을까. 뻔한 소리지만 부모는 자녀를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고치고 독립된 인격체로 대우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부모교육부터 시켜야 한다. 이웃은, 사회는 ‘참견’했다가 피해볼까봐, 귀찮아질까봐, 이웃 간에 불편해질까봐 꺼리기보다 옆집·앞집 아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가족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대를 당했 지 여부를 가까이서 살필 수 있는 교사나 의사 등에게 신고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 관련 법안에 반드시 아동폭력에 대한 법률 개정안을 포함해 아동보호의 법적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 혹여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집 앞을 지날 때면 ‘작은 용기’를 내 112 버튼을 누르자.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한다. 편집국 부국장
  • [종합]여야, 4자회담 또 성과없이 종료…극적 합의 가능성도

    [종합]여야, 4자회담 또 성과없이 종료…극적 합의 가능성도

    정기국회 정상화 논의를 위한 여야 ‘4자회담’이 3일 성과 없이 종료됐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경환 원내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4자회담을 갖고 국정원 개혁특위 설치,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 도입 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전날 회담과 마찬가지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민주당의 특검 도입 주장을 놓고 여야가 팽팽히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과 김관영 민주당 대변인은 회담 후 공동 브리핑에서 “국정원 개혁특위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관련 특검에 대한 양당의 입장차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대변인들은 특히 국정원 개혁특위와 관련, “위원장 인선문제와 특위에 입법권 부여 문제, 국정원 개혁방안 및 수준에 관해 상당한 견해차가 있었다”면서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와 노력은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어제보다) 많이 진전됐다. 결렬된 것은 아니다”고 밝혀 추가 협의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여야는 이르면 이날부터 집중적인 물밑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국정원 개혁특위 및 특검 도입과 관련한 극적인 합의 도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여야가 두 차례에 걸친 4자회담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등 현안과 비롯해 민생 입법 처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극한 대치… 최악의 정기국회

    ‘정기국회 3개월간 통과 법안, 전무(全無).’ 예산안을 12월 2일까지 처리하도록 헌법이 정해놓은 시한을 11년 연속 어기게 된 국회가 떠안은 또 하나의 오명이다. 19대 첫 정기국회였던 지난해 여야는 대통령선거라는 바쁜 일정을 앞두고도 9∼11월 3개월간 119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18대 국회 마지막 해인 2011년 정기국회에서는 같은 기간 55건의 법안이 통과됐다. 2010년은 정국이 꽁꽁 얼어붙는 상황에서도 3건의 법안이 의결됐다. 어떤 대립, 어떤 이유에서도 이행됐던 ‘법안 처리’라는 국회의 가장 기초적인 업무가 2013년에는 완전히 멈춰 선 것이다. 2013년 정기국회가 시작된 지난 9월 2일 이후 국회가 처리한 법안수는 15건으로 집계됐으나 국회 본회의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가결 또는 부결된 게 아니라 당초 법안을 발의했던 의원들이 스스로 철회한 것들이었다. 정치권은 도저히 이해받을 수 없는 ‘역대 최악’의 상황을 합리화하기 위해 명분을 쌓으며 선전전을 강화하고 있지만, 책임을 피하기 위한 이 같은 몰염치한 행위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며 국민생활에 해악을 더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야의 대결은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2일부터 더욱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민생과 정치 현안을 분리해야 한다. 국회 안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정치 쟁점은 쟁점대로 싸워야 제대로 된 국회”라며 2일에도 민주당이 예산 심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예산안 단독 상정도 불사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의사 일정 거부는 ‘불통정권’의 반민주·반민생 폭주를 막기 위한 투쟁”이라고 맞섰다. 여당은 예산안을 단독 심의해도 야당 협조 없이는 예산안 통과가 불가능하다. 오는 10일 폐회하는 정기국회는 ‘처리법안 0건’이라는 초유의 불명예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본회의 상정-가결 ‘속전속결’ 진행… 野, 선진화법 묶여 투표방해는 못해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은 본회의 상정부터 가결까지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표결에 들어가자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지만, 국회선진화법을 의식해 물리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신설된 국회법 165∼166조에는 ‘국회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회의장 또는 그 부근에서 사람을 상해하거나 다중의 위력을 보일 경우 등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오후 본회의가 개회되고 강창희 국회의장이 임명동의안을 상정하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곧바로 단상으로 올라가 “사실상 날치기”라고 항의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곧바로 집단 퇴장한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과 무소속 의원들만으로 표결이 이뤄졌다. 전 원내대표가 단상 앞에서 항의하며 강 의장을 노려봤지만, 강 의장은 표결 내내 허공만 쳐다보고 있었다.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 여야 원내지도부는 의장실에서 강 의장과 만났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무제한 토론으로 합법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하지만 강 의장은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하면서 “인사 관련 사항은 토론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국회의 오랜 관례”라며 토론과 의사진행 발언을 불허했다. 앞서 이날 오전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특위를 단독으로 소집,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하지만 곧바로 ‘직권상정’ 논란이 이어졌다. 새누리당은 “경과보고서 채택 이후 곧바로 본회의에 부의하는 것이 곧 자동상정되는 것”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부의와 상정은 다르다.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은 곧 직권상정을 의미한다”고 맞섰다. 한편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임명동의안 처리 후 민주당이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기로 하자 “새누리당에 대한 적개심으로 상임위마저 보이콧하면 안 된다”면서 “이제는 민생 현안 처리라는 국민에 대한 도리를 지킬 때”라고 촉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광주 갬코사건 진흙탕 싸움

    최근 광주시의원의 한·미 합작투자 사업(3D 컨버팅)인 갬코와 관련된 발언이 시의회, 집행부 간 성명 공방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부 공무원이 의원 발언에 대해 반박 성명을 내고, 시민단체는 성명에 참여한 공무원의 문책을 촉구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변하고 있다. 시의회는 한때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번 파문은 지난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홍인화 시의원이 강운태 시장에게 갬코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하면서 촉발됐다. 홍 의원은 지난해 시가 추진한 3D기술 검증을 위한 ‘로스앤젤레스 테스트’를 사기극이라고 표현, 반발을 샀다. 강 시장은 “이 사안은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 등이 이미 이뤄졌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맞섰다. 주무 부서인 문화관광정책실 직원들은 “편견과 왜곡된 시각에 의한 언어폭력”이라며 사과 요구 성명을 냈고, 시 대변인실도 동조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예산안 심의 보이콧’으로 맞서다 지난 22일 의원총회에서 시의 공식사과를 요구한 뒤 예산심의를 재개하기로 결정, 사태가 해결되는 듯했다. 하지만 홍 의원이 “시가 공개 사과하지 않으면 이 사업과 관련, 강 시장 아들 이야기 등 사실을 문건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홍 의원이 검찰의 사건기록을 취득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궤변을 늘어놓는다”며 “홍 의원은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 수사기록 공문서 취득 등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지난 24일 보도자료에서 “시민의 대표 입에 재갈 물리려는 협박”이라며 반발했다. 시민들은 이들의 싸움을 곱지 않게 본다. 한 시민은 “내년 지방선거를 놓고 ‘정치게임’을 한다는 느낌이 든다”며 “머리를 맞대고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제단 시국미사 파문] 안보·정체성 훼손엔 ‘무관용’ 단호한 경고

    [사제단 시국미사 파문] 안보·정체성 훼손엔 ‘무관용’ 단호한 경고

    박근혜 대통령의 25일 발언은 에둘러 표현하는 ‘간접 화법’ 형식이었지만, 내용 자체는 ‘강경 대응’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새해 예산안과 민생 법안 등에 대한 국회 처리를 앞두고 여론전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23일이 연평도 포격 3주년이라는 점을 가장 먼저 거론한 뒤 “장병들의 사기를 꺾고 그 희생을 헛되게 하는 일들”, “국내외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들”이 많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앞서 북한 인민군 서남전선사령부는 지난 22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무모한 도발이 재발된다면 연평도 불바다가 청와대 불바다로 이어지게 된다”고 위협했고, 천주교 정의사회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소속 박창신 원로신부는 같은 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한·미 군사훈련 때문에 일어난 것이란 취지로 발언을 했다. 박 대통령의 지적은 이러한 표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 혼란·분열을 야기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각 강조했다. 국가의 정체성이나 안보를 훼손하는 언행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뜻이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박 신부의 발언과 관련,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적에 동조하는 행위”, “사제(司祭)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본을 망각한 언동” 등 비판 수위가 훨씬 높은 발언을 내놓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날 박 대통령과 정 총리가 나란히 밝힌 강경대응 원칙은 발언의 의도와 상관없이 보수 진영 등 지지층에 대한 결집은 물론, 민주당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동시에 압박하는 견제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시국미사를 둘러싼 정치적 파문이 확산될 경우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등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정치 쟁점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약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종북 논란’과 ‘박 대통령 퇴진 주장’이 정면 충돌할 경우 여야의 국회 정상화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박 대통령이 향후 안보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기보다는 ‘정책 이슈’를 부각시킬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는 당초 제한적으로 공개했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비공개 토론 내용을 브리핑한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국민적 관심을 정책 현안으로 이끌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매년 지적해도 그대로… ‘소 귀의 경 읽기’ 국감

    매년 지적해도 그대로… ‘소 귀의 경 읽기’ 국감

    최근 종료된 2013년도 국정감사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잇따라 혹평을 내놓고 있다. 행정부에 대한 입법부의 견제와 이를 통한 국정운영 개선이라는 원래의 국감 취지는 사라지고 ‘20일간의 관례적인 푸닥거리’로 전락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올 국감 총평으로 낙제를 겨우 면한 ‘C학점’ 성적을 매겼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심도 있는 질의가 부족하고 정책대안 제시도 한계를 보이면서 또다시 국감제도 개선론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여야가 국감을 시작하면서 ‘민생’을 최우선 의제로 내세웠지만 정작 국감이 시작된 뒤에는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논란,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좌우 이념 논쟁 등 민생·정책국감은 공방과 파행 속에 묻혔다고 지적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분석을 통한 국정의 잘잘못을 따지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이 되지 못해 ‘부실정쟁 국감’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NGO모니터단도 “국회의정활동의 꽃인 국감이 정쟁으로 변질됐다”면서 “의원들이 당리당략에 매몰돼 당론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 것도 아쉬웠다”고 꼬집었다. 시민단체들은 앞서 서울신문이 ‘부활 25년, 국정감사를 감사하다’ 시리즈를 통해 제기한 문제점들이 이번 국감에서 그대로 현실화됐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이번 국감이 성공할 수 없었던 주요 원인으로 과다한 피감기관과 과도한 증인 채택을 꼽았다. 이번 국감은 사상 최다인 628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했고, 사상 최대인 547명의 증인이 소환됐다. 기업인 증인도 256명에 달했다. 마구잡이로 증인을 호출하거나 죄인 다루듯 하면서 답변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데 대해 비판을 내놓았다. 단체들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감에 증인으로 불려나온 대부업계 대표 5명은 국감장에 도착한 지 6시간 만에 첫 질문을 들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6~7분이 할애된 질의 시간은 의원들이 다 써버렸고 증인들은 간단한 답변만 하고 국감장을 떠났다. 때문에 재계는 아예 대놓고 불만을 토로할 정도다. 한 재선 의원의 보좌관도 “질의할 내용의 맥을 짚고 그에 맞는 증인을 불러야 하는데 그게 부족하다 보니까 이 사람 저 사람 닥치는 대로 다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고백했다. 과도한 피감기관의 폐해도 여전했다. 피감기관이 628곳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다 보니 수박 겉 핥기식 국감을 피해 갈 수 없었던 것이다. 올 국감 평가를 진행한 경실련은 “15일 남짓한 기간에 하루 평균 40여개 기관을 감사해야 했던 만큼 처음부터 졸속감사, 부실감사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면서 “여기에 정치공방에만 매몰되면서 정작 중요한 행정부 견제와 경제민주화, 복지문제, 비정규직 문제, 전·월세 대책 등 민생현안은 외면당했다”고 지적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여야, 정국 정상화 회담 오후 2시 열기로…막힌 정국 풀릴 실마리되나

    여야, 정국 정상화 회담 오후 2시 열기로…막힌 정국 풀릴 실마리되나

    여야 대표가 25일 오후 2시 정국 정상화 회담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정국 정상화를 위한 회담 제안을 수용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르면 오늘 중으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만나 정국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공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국현안 해법으로 특검과 특위를 논의할 양당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한길 대표는 그간 국가기관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과 국회 내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설치를 주장해왔다. 김한길 대표는 “지난 대선 관련 의혹 사건은 특검에,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혁은 국정원 특위에 맡기고 여야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 위한 법안과 예산 심의에 전념하자”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특검만이 정쟁 해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9일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특검만이 정쟁을 해결하고 다시 민생으로 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노원구에서 토크콘서트를 가진 후 “오히려 국정원 개혁특위보다 국정원 개혁법안을 제출해 그걸 가지고 논의하면 훨씬 더 빠르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새누리당이 특검 도입은 거부하고 국회 내 국정원 개혁특위 설치를 수용키로 한 데 대해 부정적 의사를 표하면서 특검 도입을 거듭 요구한 것이다. 안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내가 원래 생각했던 일을 이뤄내는 순간, 지금의 모든 고통이나 어려움, 회의는 사라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최근 민주당보다 먼저 특검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등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당 창당이 임박해지자 존재감 부각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이 지난 17일 신당 창당에 대해 “정해지는 대로 제가 직접 제 입으로 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안 의원 측근인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나 시점 같은 게 정해져 있는 상태는 아니고 조만간 국민들 앞에서 말씀 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안 의원이 창당 선언 시기와 관련해 마지막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내부적으로 “신당 창당 선언을 먼저 한 후 인재 영입 등 세부적인 사항을 진행하면 된다”는 주장과 “완벽히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실체가 드러나면 바람이 꺼질 수 있다.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뉴스 분석] 정치현안, 국회로 공 넘긴 朴대통령

    [뉴스 분석] 정치현안, 국회로 공 넘긴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포함해 무엇이든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 합의점을 찾아준다면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을 갖고 대선개입 의혹 등 정국 현안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 간 합의한다면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민주당의 요구사항 중 하나인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신설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까지 일괄 수용을 촉구하며 거부했다. 민주당의 ‘특검·특위 일괄 수용’ 요구에 새누리당이 ‘특검 불가’ 입장을 고수해 여야 간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은 형국이다. 박 대통령이 사실상 국회에 ‘공’을 넘겼지만 여야 간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정국 경색 해소까지는 여전히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박 대통령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선 여전히 “사법부 판단을 기다리자”며 야당의 특검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야당이 “불통 연설”이라며 격하게 반발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박 대통령의 언급을 계기로 여야 간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그리고 박 대통령 모두 극심한 대치와 비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계속되는데 따른 부담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과의 의견조율 속에 여야 간 합의를 전제로 한 ‘조건부 수용’ 내용을 연설문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역시 여론 추이를 살피고 있다. 여야 대치 정국의 해소 없이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경제활성화 법안 통과가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과 절박감이 각 진영에 팽배한 상황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정치 현안 이외에 시정연설을 통해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차원에서 각 분야의 고질적 비리 척결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공공부문부터 솔선하여 개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강력한 개혁을 예고했다. 박 대통령은 또 내년도 예산안을 최대한 원안대로 빨리 통과시켜줄 것을 당부하면서 경제·민생 법안의 당위성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외국인투자촉진 법안과 주택시장 정상화법안, 중소기업창업지원 법안 등이 제때 통과되지 못하면 우리 경제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新야권연대’ 활용해 특검 요구 대여투쟁

    ‘新야권연대’ 활용해 특검 요구 대여투쟁

    민주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이후 새누리당이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 설치를 전격 제안했지만 고강도 대여 투쟁을 다짐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에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안과 특위를 동시에 받아들이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19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해임촉구결의안을 제출키로 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또 19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대정부질문도 대여공세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문제점을 대정부질문을 통해 국민께 알리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원내 지도부가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의원들에게 “박근혜 정부의 불통·교만·독선 문제를 반드시 한 건 이상 질문하라”는 지침을 내려놓은 상태다. 또 정치 현안뿐 아니라 복지공약 파기 등 민생과 복지 문제를 강조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에서 탈출하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등도 최대한 활용해 새누리당과 청와대를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특검 수용을 위해서는 ‘신 야권연대’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앞서 특검법안을 공동발의하기로 결의했었다. 여기에 시민 종교단체까지 참여하는 공동 집회 등을 통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주요 대결지점을 예산안과 쟁점 법안으로 잡음으로써 대결 양상은 이전과는 다소 달라질 전망이다.김 대표는 “국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법안과 예산안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추가 충돌의 요인이 없는 한 민주당이 다시 전면 장외투쟁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게 당내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강경한 목소리가 없지 않지만 당내 대다수는 예산 처리가 해를 넘기거나 전면 장외투쟁에 나서면 여론의 역풍이 간단치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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