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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대통령 새해 국정연설/전문

    ◎“정경유착 단절·공명선거 제도적 보장”/국민불편 최소화… 「민족도」 높은 나라로/북 군사력 증강하며 지원 바라는건 민족 배신/중기·영세업자 적극지원… 물가 4.5%서 억제/“대통령되기까지 후원자 도음 받았지만 치부 안했다” ▷국정 운영전반◁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1996년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큰 기쁨과 보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올해의 국정운영과 관련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지금 「세계화」라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물결속에 있습니다.이는 인류역사의 새로운 틀을 마련했던 산업혁명에 비교될 수 있는 새로운 역사의 물결입니다.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세계 여러나라는 지혜와 자원을 총동원하여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헤치고 21세기초까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는 일류국가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소명입니다. 21세기는 우리 민족의세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무한경쟁시대에 우리 민족이 세계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지금의 낙후된 제도와 의식,그리고 관행을 쇄신해야 합니다. 문민정부의 「변화와 개혁」「세계화」 그리고 「역사 바로 세우기」는 새로운 문명사적 변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자기혁신과정인 것입니다. ▷역사바로세우기◁ 국민 여러분.최근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야 할 전직대통령 두분이 구속되는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검찰 조사과정에서 나타난 엄청난 탈법과 비리의 실상은 우리 모두에게 분노와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저는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먼저 12·12와 5·18에 관련하여 말못할 고초를 겪은 많은 분들에게 심심한 위안의 말씀을 드립니다.아울러 지금까지 조국의 번영을 위해 묵묵히 땀흘려 오신 국민 여러분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위로 드립니다. 전직대통령을 구속하고 재판하는 일은 국가적으로 불행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우리 역사는 바로 설 수 없습니다.우리는 이를 통해 군사쿠데타라는 불행하고 후진적인 유산을 영원히 추방함으로써 군의 진정한 명예와 국민적 자존심을 되찾을 것입니다. 「역사 바로 세우기」는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아 미래를 바로 세우려는 노력입니다.그것이 바로 「나라 바로 세우기」인 것입니다.이는 제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래 일관되게 추진해 온 일입니다. 우리가 광복 5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인 옛 조선총독부건물을 철거하기 시작한 것도 역사를 바로 잡아 민족정기를 확립하기 위한 것입니다.저는 「역사 바로 세우기」의 참뜻을 이해하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일시적 고통을 감내하고 진실로 불의와 부도덕을 청산해야만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밝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습니다.정치,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정의와 진실이 살아숨쉬고 신뢰와 협력이 충만한 공동체를 건설할 수 있을 것입니다.저는 「역사 바로 세우기」는 바로 「제2건국」이라는 믿음으로 국민과 더불어 이 시대적과업을 완수하고자 합니다.바로 이것은 우리 국민의 명예혁명이기도 합니다. ▷정경유착 추방◁ 국민 여러분.저는 지난 대통령선거때 「한국병」을 치유하겠다는 약속을 국민 여러분에게 드린 바 있습니다.「한국병」 중에서도 대통령이 돈을 받는 것은 가장 큰 병입니다.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습니다. 저도 과거 야당시절이나 대통령이 되기까지 정치활동을 위해 저의 후원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그러나 깨끗하지 못한 검은 돈,어떠한 이권과 관련된 돈이나 조건이 붙은 돈은 결코 받지 않았습니다.저에게 작은 도움을 주었다고 해서 말못할 고초를 겪은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분들의 도움으로 조국의 민주화 투쟁도 하고 당을 운영했으며 어려운 동지들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저를 포함한 그 어떤 정치인도 이러한 잘못된 관행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인 축재를 위해서는 단 한푼도 받거나 쓰지 않았습니다.저는 상도동에 있는 저의 집 이외에 단 한평의 땅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정치자금 관행과 선거문화 속에서 정치를 해야만 했던 제가 스스로 만들고 엄격히 지켜온 원칙이었습니다.오랜 세월 정치를 해오면서 저는 늘 우리정치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정치가 돈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저의 재산을 공개했고 앞으로 정치자금을 단 한푼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것입니다.아울러 정경유착을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금융실명제를 단행했습니다.금융실명제를 실시하지 않았다면 전직 대통령의 비리와 부정부패를 밝혀내는 작업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깨끗한 정치를 위한 정치개혁 입법도 추진했습니다.부정부패의 척결,군과 정보기관의 개혁,공직자 재산등록,부동산 실명제는 우리 사회를 깨끗하고 경쟁력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었던 힘은 위대한 우리국민의 민주 역량에서 나온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이처럼 우리는 「변화와 개혁」없이는 나라의 밝은 장래를 기대할 수 없다는 믿음에서 지난 3년간 「국가의 큰 틀」을바꾸어 왔습니다.새롭고 건강한 나라를 건설하자는 열망속에서 국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자기희생정신과 지속적인 성원이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제도·관행 선진화◁ 지난해에도 우리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국정의 모든 분야에서 과감한 「세계화」를 통해 「통일된 세계중심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세계중심국가」가 되기 위한 경제적 기반도 구축하고 있습니다.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를 통해 마련된 경제정의의 기반위에서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수출 1천억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세계화 시대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개혁과 사법개혁도 추진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갈망해 온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실시로 참여와 자율이 존중되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었습니다.아울러 광복 50주년을 계기로 단행한 특별사면과 일반사면은 모든 국민이 이러한 역사적 과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1995년은 우리나라와 민족의 위상과 자존심을 한껏 높여준 한 해 였습니다.유엔안보리이사국 진출,APEC에서의 주도적 역할과 함께 정상외교도 활발히 펼쳤습니다. 이와 함께 동포애적 차원에서 북한에 쌀을 제공하고 경수로 협정을 타결함으로써 남북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이러한 성과는 국민적 단합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21세기가 불과 5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우리 앞에 놓인 5년은 2000년대의 우리의 위상과 운명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나라의 제도와 관행을 선진화 일류화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제적으로 존경받고 매력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국민 만족도」가 높은 나라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제 우리 국민도 「물질적으로 잘 사는」 차원에서 「인간답게 사는」 차원으로 삶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이와 같은 시대적 과업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저는 구체적으로 다음의 다섯가지를 금년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6대 국정과제◁ 첫째,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북한은 현재 심각한 식량부족과 경제난을 겪으면서 국제사회에 구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북한이 겪고 있는 경제난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것입니다. 경제난의 근본원인은 2천만의 인구에 1백만이 넘는 세계 5위의 군사력을 유지하는데 따른 과다한 군사비와 공산주의 경제체제의 비능률에 있습니다. 북한이 동족을 위협하는 군사력 유지에 모든 국력을 쏟아넣으면서 국제사회의 구호를 바라고 있는 것은 민족에 대한 배신이며 죄악입니다. 저는 북한이 화해와 협력이라는 세계적인 추세를 직시하고 대남 자세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북한이 남북간의 긴장을 완화하면서 호혜적인 입장에서 경제난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북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남과 북은 이제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합니다.그러나 우리는 환상적인 통일론을 경계해야 합니다. 국민을 불안케 하고 북의 오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무분별한 통일논의는 통일은 물론 남북관계의 개선에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둘째,우리 경제의 체질강화를 통해 선진경제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금년에는 경제여건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경제가 지속적으로 안정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물가안정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금년에는 4·5% 내외의 물가안정을 이룩하고 내년 이후에는 선진국형 저물가 구조가 정착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여 경기양극화 현상을 완화하도록 하겠습니다.중소기업 문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해 중소기업청도 곧 설치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지난 3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농정개혁을 통해 우리 농업과 어업의 장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자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금년에는 농정개혁의 성과가 농어촌 현장에서 더욱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농정개혁을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소득 1만불 시대에 알맞는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수산식품의 품질향상에도 더 한층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국가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혁해 나가겠습니다.가장 시급한 과제는 「깨끗한 정치」「돈 안드는 선거」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입니다. 정경유착과 부정부패,지역분열의 구시대적 정치를 청산하고 21세기 선진한국을 주도해 나갈 새로운 정치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금년 4월에 실시될 제15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저는 여야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선거가 진정으로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다시한번위대한 민주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사회 부문에서도 규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완화하여 자유롭고 편안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아울러 세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조세정의를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생활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국정운영의 중심을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둘 것입니다.재난과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나라」,교통난과 환경오염,물가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편안한 나라」,사는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문화의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국민이 각종 사고에 대한 불안을 갖지 않도록 안전문화확립을 중요 정책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또한 민생치안을 강화하여 국민을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계화 시대의 선진복지국가로 나갈 수 있도록 중·장기 국민복지의 청사진을 펼쳐나갈 것입니다.노인 장애인 영세민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증진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입시고통과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육개혁이 학교마다 교실마다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문화와 국토개발입니다.개발과 환경보존이 서로 잘 조화되도록 국토개발을 추진해나가고 온 국민이 문화적인 삶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다섯째,21세기 「세계중심국가 건설」을 위해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일류의 정보화와 물류유통기반을 확충하는 일이 중요합니다.지식과 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정보화 시대에는 정보중심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이를 위해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공공부문의 정보화를 서두를 것입니다.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국제적 물류유통에 대처하여 물류기반시설도 더욱확충하고 체계화 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항만 개발,영종도 신공항 건설,고속철도망 구축은 21세기 동북아의 물류중심지가 되기 위한 사업입니다. 끝으로 「세계 중심국가」를 지향하면서 신뢰와 협력의 세계질서 창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우리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국제평화의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미국 일본 등 주요 우방과 관계를 긴밀히 하고 제3세계와 실질적 협력관계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올해안에 OECD가입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그에 상응하는 국내제도의 정비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입니다.출범 2년째를 맞는 WTO체제의 새로운 국제무역 질서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변화하는 세계경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개헌논의 불필요◁ 국민 여러분. 최근 정계 일각에서 내각제와 대통령 4년 중임제의 도입을 주장하는 개헌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는 오늘 이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그동안 여러차례 강조해 온 바와 같이 긴박한 남북대치상황속에 있는 우리나라는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통령제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속에 탄생한 내각책임제의 제2공화국이 거듭되는 정국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5·16 군사쿠데타로 쓰러졌던 쓰라린 역사적 교훈을 우리는 잊지말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정당정치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내각제를 실시할 경우 정경유착으로 부패가 되살아나고 파벌정치로 민주주의의 퇴보를 가져올 것이 분명합니다.헌법이 대통령임기를 5년 단임제로 정한 것은 우리 헌정사의 오랜 고질인 장기집권과 독재,그리고 부정부패를 막기위한 것입니다. 저는 국민적 합의로 만든 현행 헌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믿습니다.제가 대통령직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것은 대통령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힘껏 봉사한다면 5년 임기가 결코 짧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다수 국민은 우리가 단합된 힘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할 이 중요한 시점에서 개헌논의로 국력이 낭비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러한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임기중에는 어떠한 개헌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개혁 내실확충◁ 국민 여러분. 제가 말씀드린 이 모든 과제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그러나 우리가 단합하여 지혜를 모은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각종 부조리를 척결하고 제도와 관행을 정상화하는데 온 힘을 모았습니다.이제는 개혁의 내실을 다져 우리나라가 21세기 일류국가가 되는 기반을 닦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해내느냐 못해내느냐에 따라 21세기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나라의 모습이 크게 바뀔 것입니다. 이 시대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제가 앞장 서겠습니다.지난 한햇동안 우리는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가 부러워하는 큰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금년 한해도 우리 모두 미래에 대한 꿈과 믿음,그리고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21세기를 향한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갑시다.저는 사랑하는 국민과 함께 조국의 영광을 위하여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일하겠습니다.「역사 바로 세우기」를 통해 정의와 진실 그리고 법이 살아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역사를 바로 세움으로써 나라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북 변해야 경제난 해결 협조”/김대통령 새해 국정연설

    ◎대남자세 「화해 전환」 촉구/여야대표 만나 공명선거 논의 용의/어떤 개헌도 반대… 지속개혁 추구 김영삼대통령은 9일 『북한이 화해와 협력이라는 세계적인 추세를 직시하고 대남자세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북한이 남북간 긴장을 완화하면서 호혜적인 입장에서 경제난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북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10시 전국에 TV와 라디오로 방송된 새해 국정연설에서 올해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선진경제 기틀확립 ▲지속적 개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개혁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신뢰와 협력의 세계질서 창출에 능동 참여 등 6대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금년 4월에 실시될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여야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경유착과 부정부패,지역분열과 구시대적 정치를 청산하고 21세기 선진한국을 주도해 나갈 새로운 정치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깨끗한 정치,돈 안드는 선거를 위한 제도적 보장 ▲과감한 경제규제완화 ▲지속적인 세제개혁 등의 실현을 약속했다. 김대통령은 내각제 및 대통령 4년중임제 개헌주장과 관련,『긴박한 남북대치상황에 있는 우리나라는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통령제가 적합하다』면서 『국민적 합의로 만든 현행 헌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개헌론을 일축했다. 이어 『과거 야당시절이나 대통령이 되기까지 정치활동을 위해 후원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깨끗하지 못한 검은 돈,어떠한 이권과 관련된 돈이나 조건이 붙은 돈은 결코 받지 않았으며 개인적인 축재를 위해서는 단 한푼도 받거나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금년에는 4.5% 내외의 물가안정이 이뤄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하고 「문화의 나라」건설,사고예방과 안전문화확립,민생치안확립,중·장기국민복지 청사진 제시,교육개혁,조화있는 국토개발,문화체육시설 확충등을 제시했다.
  • 민생과 민심 안정의 의지(사설)

    김영삼대통령이 민생과 민심의 안정에 역점을 두는 국정을 펴나갈 뜻을 밝혔다.국민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할 것을 신년하례에서 당부한 것이다.우리는 이러한 대통령의 민생안정 의지에 공감하면서 정부는 물론 정치권이 이 기본적인 명제에 충실하여 실천적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 사실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불확실성의 시기다.4·11총선과 과거청산작업이 겹침으로써 불안정성이 심화될 수도 있다.특히 모든 정치세력이 권력투쟁의 한판을 벌이는 총선은 우리사회의 질서와 안정을 흔들수있는 변화의 계기다.증오를 부채질하는 선동정치와 무책임한 인기정책등으로 정치불안이 조성될 우려가 크다.사회가 시끄러우면 그 피해는 돈없고 힘없는 서민이 더욱 크게 받는다.국민생활과 사회안정을 담보로 하는 선거가 되어서는 안된다. 대통령의 민생안정론은 국민이 불안하게 느끼는 국정은 안된다는 경고이자 다짐으로 보인다.불확실하고 불안정한 때일수록 정부와 여당이 국민생활을 지키는 믿음직한 안정수호의 보루역할을 다하라는 강력한 당부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우선 행정부가 안보와 치안,물가와 경제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정책의 일관성과 확고한 당정일체감으로 국민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특히 당정의 책임자들이 구체적인 민심안정방안을 내놓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국민이 마음으로 편안하게 느끼려면 정치든 행정이든 일관성과 신중성이 요청된다.정치의 언행들이 이랬다 저랬다하면 민심이 갈피를 잡을 수 없다.우리는 안정을 빙자하여 청산과 개혁을 방해하려는 논리를 경계하는 동시에 개혁을 구실로 민생과 경제의 파괴도 불사하는 정치투쟁도 찬성할 수 없다.엄격한 법치와 따뜻한 민심관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정치와 사회,경제등 모든 부문의 안정에 바탕이 되는 민심의 안정이 없이는 보수도 개혁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정치의 모든 주체들이 명심할 때다.
  • 새 내각 출범이후 첫 고위당정회의

    ◎“「안정속 개혁」 적극 추진” 한목소리/“시련·좌절을 민주·경제 발전 계기로” 김 대표/“대북경계태세 강화,안보불안 해소” 이 총리 이수성 총리의 새 내각 출범이후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상견례를 겸해 열린 첫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소기업대책과 연말연시 치안문제 등 민생안정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의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을 21세기 신한국으로 가는 새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안정속의 개혁」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한 목소리. 김윤환 대표위원은 인사말에서 『온갖 시련과 좌절을 민주주의를 한 차원 성숙시키고 국민경제를 활성화하며 삶의 질을 제고하는 승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물가·치안 등 민생 각 부문에 어느 때보다 역점을 둬 국민을 안심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역사적 전환기를 희망찬 장래를 위한 새 출발점으로 삼도록 하자』고 언급한 뒤 『새 내각의 임무는 국민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피부에 와닿는 민생 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이총리는 특히 대북안보 태세와 관련,『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국방에 만전을 기해 국민이 안보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솔직히 당은 그동안 정부에 대해 다소 섭섭했다』고 말문을 연 뒤 『정부 시책의 결과에 대해 당이 각종 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인데 정부는 종종 이를 간과했다』며 내년 총선에서의 과반수 안정의석 확보와 집권후반기 개혁을 위해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당정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금융·토지실명제와 역사바로세우기 작업 등 개혁정책에 대해 국민들은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평가절하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제반 개혁의 성과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총리는 『강총장의 현실인식과 요망사항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역사바로잡기와 민생안정의 추진을 양대 축으로 한정책현안사항 25가지를 정부측에 제시하고 차후 당정 협의과정에 협조를 당부했다. 안보와 경제,사회·복지부문에 걸친 현안사항에는 ▲미송환 납북자의 송환 노력 ▲군하사관 처우개선 ▲정부미 방출시와 농수산물 수입시 사전 당정협의 ▲내년 종합토지세 동결 및 세율인하 ▲토지거래허가제와 토지초과이득세 재검토 ▲전국 1천2백만㎦에 달하는 도시계획 장기 미집행 시설의 해제 ▲출퇴근시간 이외 전일제 버스전용차선의 완화 ▲학원폭력 대책의 지속적 확대 ▲식품약품안전관리 전담조직의 조속한 설치 등이 포함됐다.
  • 생활시설사고 예방 최선 다하라/연말·연시 관리소홀 없어야(사설)

    날씨가 추워지면서 정전·상수관파열·아파트난방고장등 이른바 겨울철 안전사고가 잇따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전기·수도·난방과 같이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생활기초시설의 잦은 고장은 겨울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엄청난 불편을 주고있을 뿐만아니라 시민들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만큼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 ○추위속 생활시설사고 급증 최근 발생한 생활기초시설의 잇단 사고는 그 원인이 대부분 시설의 노후나 점검미비등 인재사고로 밝혀져 보다 철저한 사고예방책이 요구된다.특히 연말연시에는 긴장감이 풀리기 쉽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마련이다.관계기관과 이들 시설의 관리책임자들은 이럴 때 일수록 수시 점검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사전에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그밖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미연에 방지,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 28일 서울 종로구에서만 무악동 지하 대형 상수도관이 터져 이 일대가 8시간동안 수돗물 공급이 끊겼고 광화문과 낙원동 일대에는 두차례에 걸쳐 1시간여동안 갑자기 전기가 나가 사무실의 컴퓨터시설 가동이 중단돼 업무가 마비되고 주민들은 난방장치의 작동이 멈춰 추위에 떠는등 불편을 겪었다.더욱이 수은주가 내려가면서 최근 서울에서만 하루 1백여건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수도관 파열사고가 잇따르고 보일러 작동이 중단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조심·대비하면 막을 사고 또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4백㎜ 상수도관의 파열로 수돗물이 길 위로 10여m나 솟구치고 얼어붙어 빙판길을 이뤄 퇴근길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함께 1만8천여 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 중단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았으며 서울 양천구 목동열병합발전소의 전력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양천구일대 아파트단지 7만8천가구에 난방이 안돼 40여만명이 8시간동안 영하 10도의 추위속에서 떨었다.지난 5일에도 지하 난방관이 터져 강서구 가양동 일대 아파트 4만여가구에 이틀간 난방 및 온수공급이 중단됐었다. 정전사고의 경우 변전소의 일부 시설물들이 낡거나 사전 점검부족으로 갑자기 차단기가 내려져 전기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밝혀진 만큼 전국의 전기공급시설에 대한 긴급 일제점검이 필요하다.수도관 파열은 시설이 낡거나 겨울철 보온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로 지금 당장 보완을 해야 한다. ○관계기관 각별한 주의를 이들 생활기초시설의 사고는 서로 연계되어 피해규모를 상승시키는 특성이 있다.갑작스런 정전이나 급수중단 사고는 집단아파트 단지의 보일러 작동을 중단시켜 많은 시민들을 추위속에 떨게 한다.또 승강기등의 작동이 중단되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성까지 있다.보다 세심히 대비했더라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았을 수도 있었던 사고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아파트가 늘어나 주거생활이 집단화되고 전기·수도의 대량 공급이 요구되는 시대에는 이들 기초생활시설의 사고는 피해지역을 광역화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생활의 불편을 가져다 주게 마련이다.그럴수록 감독 및 관리기관의 보다 철저한 사명감이 요구되며 사고예방을 위한 대비책이 절실하다. ○시민들 적극 협조도 필요 시민들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하는자세가 필요하다.이를테면 갑자기 수은주가 내려가면 전열기구 과다 사용으로 전기소모가 크게 늘어나 변전소의 차단기가 자동으로 작동되는 사태가 발생하기 쉽다.이를 막기위해 과도한 전기사용을 삼간다든지 옥내 상수도관의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전기와 물공급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갑작스런 정전사고는 컴퓨터 체제를 갖춘 행정관서와 사업장의 업무를 중단시켜 엄청난 피해를 유발한다.특히 연말연시 치안확보와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서 이같은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연말연시 물가관리·치안 만전”(국무회의:27일)

    ◎이 총리 지시/연휴 교통대책·체임해소 각별히 신경/북 도발 대비,즉각 대응태세 강화해야 27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지낼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이총리는 국무회의에 이어 후생관에서 가진 국무위원 간담회에서도 『애정을 갖고 국민을 대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서 『일은 엄격히 하되 겸손과 사랑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내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연말연시 분위기가 비자금과 5·18 정국으로 어느 때 보다 어수선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재정경제원장관에게는 물가관리를,내무부장관에게는 각종 범죄의 예방 등 민생치안유지를 당부했다.또 건설교통부장관에게는 1천8만명의 이동이 예상되는 연휴기간의 원활한 교통대책에,노동부장관에게는 중소기업체의 체불임금해소에,보건복지부장관에게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체계확립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조목조목 당부했다. 이총리는 또 『사고예방에 대한 인식이 아직 일선기관에까지는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각 부처는 연휴기간중 주요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선박·열차 등 각종 수송수단의 정원초과를 엄정하게 단속하는 등 불의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김기재 총무처장관이 1995년도 행정제도개선종합계획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이총리는 『대부분의 과제는 정상추진되고 있지만 개선이 부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부처에서 관계법령을 개정하는 등 서둘러달라』면서 『앞으로 각 부처에서는 개선의 파급효과가 크고,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과제를 중점발굴하는 등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양호 국방부장관에게는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경계태세를 강화토록 하라』고 각별히 지시했다. 이총리는 『외무부 등 관계부처는 외교적 노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행위를 억제하는 외교적 노력을 병행해 달라』고 말하고 『아울러 공보처는 대북경계심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의결안건 ▲상호신용금고법 시행령(개정령) ▲소득세법〃(〃) ▲법인세법 〃(〃) ▲상속세법 〃(〃) ▲부가가치세법 〃(〃) ▲농·축산·임·농어업용 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에 관한 특별규정(〃) ▲특별소비세법 시행령(〃) 교통세법 〃(〃) ▲주세법 〃(〃) ▲농어촌특별세법 〃(〃) ▲조세감면규제법 〃(〃)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정령) ▲관세법 〃(개정령) ▲관세법 제12조2의 규정에 의한 조정관세적용에 관한 규정(〃) ▲관세법 제16조의 규정에 의한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 ▲세계무역기구협정 등에 의한 양허관세규정(〃) ▲특정국가와의 관세협상에 따른 국제협력 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 ▲해외이주법 시행령(〃) ▲지방자치법 〃(〃) ▲지방세법 〃(〃)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 ▲국방대학원설치령 〃(〃) ▲군근무성적평정규정(〃) ▲군인연금법 시행령(〃)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 ▲학교보건법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 ▲양곡관리법 〃(〃) ▲중소기업창업지원법 〃(〃)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 ▲도로 등 교통시설특별회계법 〃(폐지) ▲국유철도의 운영에 관한 특례법 〃(제정령) ▲건축법 〃(개정령) ▲국가안전기획부직원법 〃(〃) ▲관용차량관리규정(〃) ▲대통령경호실법 시행령(〃)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 〃(〃) ▲1996년도 예산배정계획 및 자금계획안 ▲1996년도 정보화촉진기금운용계획 변경안 ▲환경보전 장기종합 계획안 ▲광복 50주년 기념사업 유공자 등 영예수여안
  • 119구조대 시찰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상오 서울 서초구 소재 「중앙 119구조대」와 신반포파출소를 시찰하고 연말연시 일선기관의 재난대비체제와 민생치안상황을 점검한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119구조대에서 근무상황을 보고받고 『앞으로도 국민안전의 불침번으로서 신뢰받는 믿음직한 국민의 구조대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 각 부처 이취임식 이모저모

    ◎권 부총리­“북 주민 포용하는 통일정책 펼터”/취임식후 곧바로 업무파악 착수­내무부/“안이한 태도 버려라” 일성에 긴장­문체부 ○“경제관료는 엘리트” ▷재경원◁ ○…신임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0일 상오 과천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전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를 개시. 나부총리는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가 1만달러 소득과 수출 1천억달러의 10대 경제국이 되기까지 여러분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다』며 『재정경제원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엘리트 경제관료 집단』이라고 치하.이어 『앞으로 경제정책은 인기보다는 신뢰도 제고에 비중을 두어달라』면서 『기획원과 재무부가 합쳐진 책임있는 부서가 된 만큼 여러 부처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문제를 조정하고 총괄하는 기능을 발휘해 달라』고 부처간 원활한 정책조율을 당부. 취임식 후 1급 간부와 함께 기자실에 들른 나부총리는 『경제 부총리가 되고 나니 과천에서 광화문을 왔다갔다할 일이 제일 걱정』이라며 교통문제를 제기하고 『교통과 교육,의료서비스 등 국민생활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새 경제팀이 선거경제팀으로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지적이 많다고 하자 그는 『장관을 여러번 했으며 일을 안한 자리엔 앉아본 적이 없다』며 『역량이 부족할 지 모르나 늘 최선을 다했다』고 언급. ▷통일원◁ ○…권오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1일 『납세자 즉 국민의 생각을 뒤에 업지 않은 통일논의는 무의미하다』면서 통일정책 추진과정의 국민적 합의를 유난히 강조하는등 자신의 통일관을 피력. 권부총리는 이날 통일원 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통일원측이 준비한 취임사도 물리친 채 『평소 생각해온 바에 대해서 말하겠다』며 원고없이 향후 통일정책 추진을 위한 세가지 지침을 제시해 눈길. 그는 특히 『통일문제에 관한한 나자신도 아마추어』라고 겸양의 자세를 보였으나 막상 긴 즉흥연설을 통해 3대 지침의 하나로 『북한당국 뿐만 아니라 북한주민들도 시야에 넣는 복안적인 통일정책을 추진하자』는등 통일문제에 관해 상당한 식견을 과시. 그는 「복안」이라는 낯선 용어에 대해 다소 혼란스럼게 느끼는 기미를 보이자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조어는 아니고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두개의 눈으로 시야를 넓혀 사물을 제대로 보자는 의미』라고 부연. ○경찰간부 1백명 참석 ▷내무부◁ ○…김우석 장관은 21일 상오 취임식에 이어 간부들의 신고를 받고 곧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김장관은 20여분간의 취임사에서 문민정부의 개혁 성과와 과제,민생치안,공명선거,대형사고 예방 부분에서 당초 원고와는 달리 개인적 소신을 유난히 강조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장관의 소신이 분명해 오히려 모시기 편할 것 같다며 내무행정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주기를 희망. 취임식에는 정태수 차관과 박일용 경찰청장을 비롯,이북 5도지사,본부 과장 이상의 간부와 경무관 이상의 경찰 간부 등 1백여명이 참석. ▷교육부◁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취임사에서 남과 경쟁하기에 앞서 더불어 사는 문제에 천착하는 진정한 세계인 육성을 통한 우리 사회의 인간화를 교육 목표로 제시. 안장관은 『많은 이들은 세계화를 지나치게 좁은 의미로 해석해 시장논리,경쟁논리만을 앞세우며 경쟁력있는 인간을 만드는데 지나치게 역점을 두고 있다』고 비판하고 『참된 세계화와 민주호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유능성과 더불어 인간성을 가꾸는 교육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 ▷문체부◁ ○…김영수 신임 문화체육부장관은 21일 상오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업무에 정통할 것과 함께 신속한 업무처리,조직의 화합을 거듭 주문해 눈길.김장관은 경부선 고속철도 경주통과는 고도보존 차원에서 노선이 거론되기 시작한 초기단계에서부터 문체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했어야 할 문제였다며 앞으로 안이한 업무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해 직원들이 긴장.김장관은 특히 실국장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만나 전문가 못지않은 업무 이해능력을 쌓고 책임의식을 가져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체육정책이 제대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제2녹색혁명」 강조 ▷농수산부◁ ○…강운태 신임 농림수산부장관은 21일농림수산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쌀의 자급기반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2의 녹색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 강장관은 『이를 위해 우루과이라운드(UR)에 대비한다는 소극적 차원에서 벗어나 농수산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어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 신바람나는 농어촌을 만들어 개방화 시대에 대비하자』고 호소.그는 이어 『우리 농어업이 1등산업,경쟁력있는 선진산업으로 도약키 위해서는 공직자부터 1등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농어민과 국민에게 최대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1차적 사명으로 삼아달라』고 직원들에 주문.전남 나주에서 출마하기 위해 퇴임하는 최인기 전 장관은 20일 퇴임식을 가졌다. ○취임사 본인이 준비 ▷정통부◁ ○…이석채 신임 정통부장관은 21일 상오 10시쯤 청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2층 장관실로 올라가 이계철 차관을 비롯,박성득 기획관리실장,정홍식 정보통신정책실장으로부터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11시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취임식에 참석. 이장관은 취임사에서 정통부가 미리 준비했던 원고를 읽지 않고 본인이 직접 메모한 내용으로 취임사를 대신해 그의 달변을 다시 한번 과시. 이장관은 취임사에서 「가지려면 버려라」는 자신의 평소 소신을 밝혀가며 직원들이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과감히 벗어나 줄 것을 강조. 신임장관을 맞는 정통부직원들은 일단 「힘있는 장관」에 대해 반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장관의 나이가 비교적 젊고 강성인 점을 의식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 ○행정행태 개선 ▷환경부◁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취임식에서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환경정책 개발과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정책 추진방향으로 제시. 정장관은 『올해부터 시행된 쓰레기종량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의 편에 서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 정장관은 또 『쓰레기소각장등 환경시설의 설치를 반대하는 「님비(Nimby)」현상의 밑바닥에는 주민들에게 환경시설이 들어서도 환경적 피해가 없다는 사실을 성실하게 인식시키지 못한 공직자들의 잘못이 깔려 있다』고 지적하고 님비현상의 극복을 위한 공개적인 환경행정을 당부. ▷복지부◁ ○…김양배 보건복지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보건복지행정이 국민의 잣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피력. 김장관은 『각종 행정행태와 예규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시대정신에 맞도록 개선 연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정책방향을 설명. 김장관은 이어 『문제의식이 없으면 편견과 아집이 생긴다』고 지적하고 『작은 일을 등한시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 작은 일부터 충실해 해 달라』고 당부. ○땅값 안정에 최선 ▷건교부◁ ○…추경석 건설교통장관은 하오 2시35분쯤 과천 건설교통부 청사에 도착,1급 이상 간부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후생관 지하대강당에서 직원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추장관은 취임사에서 『조직의 규모나 기능면에서 막중한 부서를 맡고 보니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21세기 동북아의 중심국가로 발전시키기 위해 건설교통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특히 36년간 세무행정에 몸담아 온 경험을 살려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땅값을 안정시키고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된 개발로 국토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 이보다 앞서 국세청서 열린 이임식에서 추장관은 여직원들이 준 꽃다발을 임채주 차장에게 준뒤 두손을 맞잡고 같이 인사를 해 임차장이 후임청장으로 내정된게 아닌가 하는 추축을 낳기도 했다.
  • 총선 공정히 관리… 「선거 혁명」 이룰터/김우석 내무 취임 일성

    ◎민생치안 확보… 학원폭력 꼭 근절/시설물 안전점검… 사고예방 최선 김우석 신임 내무부장관은 내무행정을 국정의 중심축이라고 진단했다.문민정부 후반기의 개혁에서 내무부가 맡은 역할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취임식에 이어 2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장관은 『국무위원은 통치권자의 국정지표를 앞장서서 구체화해야 한다』며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개혁에 머뭇거리는 공직자들은 역사의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또 각계각층의 잘못된 의식과 비뚤어진 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앞으로의 과제는 개혁과 변화가 국민들의 생활에 파고 드는 「생활개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잘 살게 해 줄 의무가 있다며 질서생활이 정착되고 「밤거리치안」이 확보될때 국민들은 편안함을 실감할 것이라고 민생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년 총선과 때를 같이 해 사회기강의 흐트러짐이 예견되지만 법질서를 바로세우고 학원폭력과 민생침해사범을 척결하겠다고 단호하게 다짐했다. 옛 건설부시절 「서릿발장관」으로 알려진 것을 의식한듯 『의욕적으로 일하다 보면 실수도 있을 수 있다』며 『업무와 관련해 질책했지만 당시 징계받은 건설부 공직자는 단 한명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장관은 국정지표의 하나인 지방화의 성공을 위해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지원하면서도 국정의 통합성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사고의 예방도 강조했다.고속성장과정에서 미흡했던 대형 공공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해 대형 사고를 철저히 막겠다는 것이다. 내년 15대 총선도 공명정대하게 관리해 대통령의 확고한 선거혁명의지를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못박았다.공식 발표이전까지 입각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풍토를 확고하게 다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 새 내각 역사소명에 충실하라(사설)

    김영삼 대통령의 전면개각으로 이수성내각의 진용이 확정되었다.청와대비서진도 포함한 정부쪽의 대폭개편이다.이총리에 이어 권오기 통일부총리의 전격기용이 주는 참신성과 나웅배 경제부총리의 임명에서 나타나는 안정성의 조화가 신뢰감과 기대를 불러일으킨다.전문성과 능력,그리고 교양면에서 그 어느때보다 훌륭한 진용으로 평가될 새 내각의 출발을 환영하면서 혼연일체가 되어 역사바로세우기와 개혁의 시대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기를 기대한다. 넉달 후의 총선과 그 이듬해의 대선을 앞둔 이 시점은 이총리의 말대로 국가운명을 결정짓는 역사적 전환점이다.선진국진입과 민주화,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대통령임기 후반기의 정치집중현상과 소득 1만달러시대의 노사문제등 어려움은 클 것이다. 새 내각은 국가적인 안보와 안정을 지키면서 역사바로세우기와 개혁의 국정목표를 추진하고 국민화합과 국제경쟁력강화로 선진국의 시대를 열어야 하는 역사적 소명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우리는 물가와 경제의 안정 그리고 질서와 치안등 민생안정이 가장 기본적인 과제임을 명심하여 새 내각이 개혁기나 선거철의 불안요소를 제거하여 국민이 안정과 개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당부한다. 개혁이 강조될수록 그것이 공허한 구호보다는 확실한 실체로 국민 누구나가 느끼게 되어야 한다.장관이 바뀔 때마다 부처의 정책이 달라진다는 불안감이나 혼선이 없도록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국정목표에 대한 국민협력의 확대를 위해 개혁과 세계화,그리고 역사바로세우기의 명예혁명등 국정지표의 체계화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새 내각이 맡은 바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장관들이 부처이기주의의 포로에서 벗어나 정부차원의 힘과 의지를 모으는 기강과 단합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통일과 경제등 관련부서가 팀으로 일하지 못하고 혼선이 재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선거때일수록 당이 행정을 정치논리로부터 보호하고 행정이 정치에 부담을 주지 않는 협조관계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자유민주당­공산당 제1당 경쟁 치열/러시아 오늘 총선

    ◎43개 정당 8천여후보 난립 【모스크바=유민 특파원】 극우계열의 「러시아자유민주당」과 「러시아연방공산당」이 제1당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소련붕괴후 두번째인 러시아총선이 17일(현지시간)1억5백만명의 유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9만4천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총선에는 모두 43개 정당에서 8천여명의 후보가 난립,4백50석의 두마(하원)의원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두마의원 4백50명중 2백25명은 각 지역구에서 1명씩 직접선거로 선출되며 나머지 2백25석은 5%이상 획득한 정당에 한해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게 된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선거의 결과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대한 지지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시금석일뿐만 아니라 내년의 대통령선거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극우계열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이끌고 있는 「러시아자유민주당」과 공산계의 「러시아연방공산당」등이 우세를 보이는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유권자의 3분의1가량이 아직까지 부동표로 남아있어 선거결과를 예상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43개 정당중 어떤 정당도 과반수이상을 획득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러시아전문가들은 투표참가율이 50∼55%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총리가 이끌고있는 친정부계열의 「우리 조국 러시아당」이 이번 선거에서 약세를 보일 경우 체르노미르딘의 대통령선거출마가 불가능해지고 총리직에서도 경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러 주요정당 공약 및 특표전망/“사유화 중단” 내세운 공산당 지지 급상승/현 총리가 이끄는 「러시아당」 10% 의석 차지할듯/자유주의 진영선 「야블로코 블록」 최고 득표예상 17일 러시아총선에 참여하는 43개 정당들은 여·야당을 떠나 대국민약속으로 크게 두가지 흐름을 강조하고 있다.우선 시장경제든 국가계획경제든 사회보장을 강화해 국민생활수준을 높이겠다는 것이다.다른 하나는 대외적으로 옛소련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국제사회에서 적어도 러시아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중도·자유주의적 정당들은 현재의 시장경제제도를 유지하거나 가속화시키는 주장을,공산·민족주의계 정당들은 사유화정책을 멈추고 옛소련 국경선을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공통으로 펴고 있다.그러나 이들 공산·민족주의계열의 주장은 사유화가 국유화정책과 병존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스탈린식 공산주의와는 구별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원내 제1당 가능성이 높은 공산당의 공약은 현정부의 사유화정책을 중단시키고 연금생활자등에 대한 사회보장을 크게 확대하는데 중점을 둔다.물론 「옛소련의 재건」도 강조한다.이는 옛소련에서 독립한 많은 독립국가연합(CIS)국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이번 선거에서는 20%안팎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각종 여론조사는 밝히고 있다. 현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이끄는 「우리조국­러시아당」은 정부주도의 사유화·시장경제정책을 지속시켜 나가고 「질서와 안정」을 강조한다.93년 선거에서 지리노프스키의 민족주의적 반향을 염두에 둬 이번에는 「강한 러시아」대목을 특히 강조,눈길을 끈다.하지만 계속되는 옐친정부의 실정으로 이번 선거에서 10%안팎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리노프스키의 자유민주당은 국가계획경제,옛소련 국경선의 회복,반미등을 강조하고 있는데 특히 1백만명의 보안군을 창설해 대내외적인 치안을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이번 선거에서는 참여정당 대부분이 민족주의 애국주의등을 강조하고 있어서 지난 선거에서 받은 23%의 지지율에는 못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때 옐친 대통령의 안보서기를 지낸 유리 스코코프와 러시아의 아프가니스탄전쟁영웅 레베드장군이 이끌고 있는「러시아공동체회의당」은 군예산을 증액시키고 중앙집권적인 물가통제를 주창하고 있다.이들은 옛소련연방내 2천5백만 러시아인에 대한 지원도 공약하고 있다 현재 자유주의정당 지도자가운데 가장 강력한 대통령후보로 꼽히고 있는 그리고리 야블린스키의 「야블로코 블록」은 중산층을 겨냥,에너지부문 세제개혁을 통해 사회보장·교육·문화·범죄방지에 지출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이번 선거에서는 10%안팎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언론들은 분석한다. 공산당과 연립가능성이 높은 농민당은 국영·집단농장에 대한 정부보조확대,토지자유거래반대등을 주장하고 있다.외교정책에서는 옛소련식 목소리를 강조하는 공산당과 입장을 같이한다고 공언하고 있다.모스크바 정치분석가들은 이번 총선에서 5%이상의 유권자지지를 얻어내 기본의석 12석을 확보할 수 있는 정당이 공산당,「우리조국­러시아당」등 대략 6∼7개정당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즉 어느정당도 과반의석확보가 힘들 것이며 따라서 총선이후 정당들의 이합집산등 정개개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군 철통방위 태세 갖춰 국민 안심해도 좋을것/김 대통령 밝혀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최근 군사적으로 심상치 않은 동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군이 철통같은 방위태세를 갖추고 있는 만큼 국민들은 안심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연말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민생치안 대책에 특별히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 검찰수뇌 대폭 인사/경무관급 이상 23명 승진·전보

    ◎경찰청차장 조성빈/검찰대학장 이수일/서울청장 황용하/기획관리관 김본식/형사국장 김종우/지방청장/경기 조석봉/경북 이택천/경남 김금도/충북 김광식/대구 성희구 정부는 7일 경찰청차장에 조성빈 본청 정보국장,경찰대학장에 이수일 본청 형사국장,서울경찰청장에 황용하 본청 경비국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각각 승진,내정하는 등 경무관급 이상 2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획관리관에 김본식 공보관,형사국장에 김종우 서울청 형사부장,경기청장에 조석봉 서울101단장,경북청장에 이택천 부산1차장,경남청장에 김금도 교통국장,충북청장에 김광식 방범국장,대구청장에 성희구 경북청장이 각각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임용됐다. 이수일 강원청장과 이헌만 인천청장은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그대로 유임됐다. 한편 안병욱 서울청장과 이강종 경찰대학장,이승환 경찰청차장은 이날 사표를 제출,수리됐으며 기세익 경찰종합학교장은 계급정년으로 본청 경무국에 대기발령됐다. 이밖의 인사는다음과 같다. ◇경찰청 ▲경무국장 이의호 ▲정보국장 김덕순 ▲경비국장 정해수 ▲보안국장 김세옥 ▲치안비서관 구홍일 ▲중앙경찰학교장 최남진 ▲경찰종합학교장 유병국 ◇지방경찰청 ▲충남청장 최기호 ▲전북청장 김대원 ▲전남청장 이무영 ▲서울청차장 서정옥 □새 경찰수뇌 3인 프로필 ◎조성빈 경찰청차장/기획력 탁월… 요직 두루 거쳐 기획력과 판단력이 뛰어나 경찰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지난 90년 서울경찰청 3부장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진두지휘,조직폭력배 소탕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인사에서 서울경찰청장에 점쳐졌으나 부산·경남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좌절된 것으로 알려졌다.테니스와 골프 실력이 수준급인 만능 스포츠맨. ▲경남 양산(54) ▲동국대 법대 ▲경기 용인서장 ▲경북·경남청장. ◎이수일 경찰대학장/친화력 강해 대인관계 원만 온화한 성품에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또 시원시원한 언변으로 뛰어난 친화력을 발휘,대인관계가 원만하며 부하들의 신망도 두텁다.호남 출신으로는 드물게 본청 정보국장과 경기청장 등 요직을 맡기도.본청 형사국장때는 특히 학교주변 폭력배 소탕 등 민생치안분야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전북 완주(53) ▲서울법대·행시10회 ▲서울 종암서장 ▲전북청장 ▲본청 교통국장. ◎황용하 서울경찰청장/호탕한 성격의 「전형적 보스」 신상필벌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전형적인 보스형이다.그러나 부하직원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손수 나서 해결해주는 자상함도 갖추고 있다.호탕한 성격으로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대신 업무추진에는 빈틈이 없다는 평이다.고시 출신으로 안팎의 견제를 심하게 받은 편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서울청장까지 오르는 등 강한 집념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용산(53) ▲서울법대·행시14회 ▲서울 마포서장 ▲인천·부산청장.
  • “중기지원 예산 조기집행” 이총리(국무회의:5일)

    ◎「근속 공무원」 휴가제 차질 없을 것­총무처 5일 열린 정례 국무회의는 이홍구 국무총리가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원만히 통과된데 대해 국무위원과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총리는 이어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공무원에 대해 10일 동안의 휴가를 주도록 하는 공무원복무규정의 개정이 반드시 시행되도록 하라는 지시와 함께 각 부처장관들로부터 다짐을 받아두었다.이총리는 그러나 공무원에 대한 애정표시와 함께 공무원으로서 할일을 일깨우는 것도 잊지않았다. 이날 이총리의 당부는 5·18 특별법 제정 등과 연말연시가 겹쳐 사회가 어수선한 만큼 민생치안 강화와 대형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됐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조순서울시장은 지하철2호선 당산철교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보고하기도 했다.이날 국무회의가 의결한 안건은 모두 14건이다. ○…이총리는 『올해는 대형안전사고가 많았던데다 최근 일산선 지하철 추돌사고와 울산 가스누출사고가 일어난데 이어 어제는 노래방화재사고까지 일어났다』고 지적하고 『전 국무위원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연말연시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건설교통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하철 등 주요시설에 대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내무부와 통상산업부도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와 가스사고의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이총리는 비자금사건및 5·18특별법제정과 관련,어수선한 사회분위기도 언급하며 『전 국무위원은 이러한 때일수록 국민들이 동요하지 않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속 공무원들로 하여금 맡은바 직무에 충실을 기하도록 독려하라』고 당부했다.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가 하향국면으로 접어든데다 비자금정국 등 정치적 사건으로 경제심리가 위축된 상태』라면서 추경예산과 예산의 조기집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했다.이총리는 이에 대해 『기획관리실장회의를 소집해 시달하겠지만 각 부처는 내년도 투자계획에 따라 예산을 조기집행,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공무원의 장기근속휴가제를 담은 공무원복무규정 개정안에 대해 『공무원들에게 직접 알아보니 부처별 형편이 있는 만큼 정부가 생색만내고 휴가는 못가는 것이 아니냐며 회의적인 사람이 많더라』고 관심을 표시했다.이에 김기재총무처장관이 『꼭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자 이총리는 『이 말을 기록에 남겨 반드시 실시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의결안건◁ ▲신용보증기금법 시행령(개) ▲신기술사업금융지원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 시행령(개) ▲대학학생정원령(개) ▲한국방송통신대학설치령(개) ▲공무원복무규정(개)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규정(개) ▲외무부와 그 소속기관직제 ▲검찰청사무기구에 관한 규정(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등 직제(개) ▲「대한민국 정부와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 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협정」체결안 ▲「대한민국정부와 헝가리공화국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협정」체결안 ▲교육발전 유공자 등 영예수여안 ▲우호증진 외국인 영예수여안
  • 학교주변 유해업소 6백66곳 적발/노래방 주인 등 넷 구속

    경찰청은 1일 하오 9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 학교주변 유해환경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모두 6백66개 업소를 적발,이 가운데 3명의 여중생을 출입시킨 경기도 평택시 동북동 F노래연습장 주인 서동필씨(40)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이날 단속에서 민생치안사범 3천81명을 검거,1백2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총선 앞둔 러시아/예브게니 바자노프(지구촌 칼럼)

    ◎겉으론 평온 속으론 혼돈/정치세력 4개로 분열… 의회 무기력·정국 불투명 가속화 오는 12월 총선을 앞둔 러시아는 겉으로는 평온해 보인다.무역수지가 점차 개선되고 현대식 빌딩건설이 러시를 이룬다.유명한 테니스 토너먼트도 잇따라 열리고 있다.상점들에 가보면 이전에 보지못한 최고급의 의상,상품들이 넘쳐나고 있다.고속도로나 모스크바 시내 곳곳에는 사치스러울 정도의 광고판들이 범람한다.정부 공식통계를 보면 모두가 낙관적이다.최근 월평균 인플레이션이 과거의 20%에서 4%로 떨어지고 식료품 가격이 전혀 오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산업생산은 회복세로 접어들었고 루블화도 미국의 달러화에 비해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와있다.거리의 폭력도 줄어들고 있고 반정부 데모도 역시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외관적인 것들은 실제의 러시아와 관계가 멀다.정치권은 사분오열돼 정쟁을 일삼느라 민생에는 관심을 기울일 여력이 없다.집권세력은 그나름대로 분열됐고 야당은 야당대로 분열돼있다.경제수치와 관계없이 일반국민들의 가계는 조금도 나아진 것이 없다.범죄와의 투쟁을 벌이고 있다지만 치안은 여전히 마비상태에 가까워 어두워지면 외출하기가 여전히 겁난다. 총선을 앞둔 현재 정치세력은 크게 4대 세력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바로 91년 공산주의 몰락 직후 세력을 장악한 소위 민주세력과 급진적인 개혁에 반대해 중도적인 개혁을 표방하는 온건중도세력,그리고 반민주세력으로 공산주의세력과 민족주의세력들이다.앞의 2세력은 러시아의 혁명적인 동요상태에는 반대한다.그들은 점진적인 방법으로 안정을 유지시키려 한다.그럼에도 이들 진영 사이에는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전혀없다.바로 2년전 민주진영은 정권을 잡았다.예고르 가이다르전총리가 러시아 정부를 이끌었고 옐친대통령의 지원을 받았다.사실 옐친대통령은 당시 자신을 민주진영이라고 밝혔다.93년 총선에 졌을 때 옐친은 생각을 바꿨다.자신을 선거에서 패배한(민주진영) 사람들과 격리시켜야한다는 것을 알았다.가이다르를 따라 다른 민주진영사람들이 정부에서 물러났다.개혁실패에 대한 좌절감,분노,사상적 괴리,개인적인 야망들 때문에 민주진영은 또 그들대로 분열됐다.정부에 몸담았던 관리들은 모두 정당을 만들어 나갔다.그러나 대다수의 정당들은 지지자가 작고 약하고 절망적이다.총선에 나가기는 역부족이다. 중도세력들은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이다.그들은 원래 확신에 찬 민주세력이기보다는 정권을 즐기면서 현재상태를 지속시키려는 사람들이다.옐친대통령은 현재의 중도적인 관리를 믿고 의지하고 있다.옐친은 유권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몇개월전 두 중도정당의 형성을 승인했다.하지만 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체르노미딘 총리가 이끄는 「우리조국­러시아」당은 최근 지방선거에서 상당한 의석을 잃었다.두번째 정당은 현재 의회(두마)의 의장인 립킨이 이끌었으나 초기에 무너져버렸다. 반개혁진영은 바로 공산당과 민족주의 계열이다.이들은 다시 수십개의 정당으로 분열돼 있다.최대그룹은 겐나디 주가노프의 공산당이다.주가노프는 구소련 부활을 원하고 있고 서방과 다시 경쟁관계에 있길 원하고 있다.그는 나토의 확장계획,반세르비아계 정책들을 원위치시키겠다고 위협한다.민족진영은 많은 장성들과 구소련 때의 군산복합체의 관리들로 이뤄져있다.그들은 소연방 복원,초강대국 러시아 재탄생,서방체제에 대한 반감 등을 갖고 있다.가장 강력한 민족진영세력은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이끄는 자민당이다.현재 그는 15%의 의석을 갖고 있다.여기에 두 강적이 도사린다.전부통령 루츠코이와 레베드 장군이 각각 이끄는 정당들이 그것이다. 이들 4세력들­민주·중도·공산·민족진영­은 다가오는 새 의회에서 각기 동등한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옐친대통령으로서는 최고로 바라는 양상이다.하지만 93년 채택된 헌법하의 이 의회는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힘을 갖지 못한다.의회세력들은 더욱 분열돼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의회는 자의적인 대통령의 포고령을 막지도 못하고 있다.옐친대통령은 각 그룹 세력을 적당히 내각에 이끌어들이거나 희생시키면서 의회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다고 해서 옐친이 대통령이 다시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옐친의 인기도는 바닥권이다.옐친이 다음선거에서 이기려면 주요 개혁정당과의 연합전선이 불가피하다.하지만 이것 역시 어렵다.각 진영마다 서로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심지어 중도진영에서조차 현 체르노미딘 총리와 리슈코프모스크바시장 등 두 강력한 후보가 서로 양보하지 않고 있다.이러한 정치의 불투명성 때문에 정치분석가들은 옐친 대통령이 대통령선거를 취소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펴고있다.이렇게 되면 러시아는 다시 혼란에 빠져들 것이다.
  • 수출 확대 국제수지 개선/김 대통령,「차질없는 국정」 강조

    ◎서울 교통난 해소 최대 지원/북,「김영삼 제거」 대남선동 혈안/평양동향 주시… 돌발사태 대비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북한은 극심한 경제난에도 불구,지속적인 군사훈련과 대남 비방방송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북한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돌발사태에 대비,국토방위에 만전을 기하라』고 이양호국방장관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홍구 총리로부터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주례보고를 받은 뒤 홍재형 경제부총리,이국방,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과 조순 서울시장,박일용 경찰청장 등에게 전화를 걸어 부처별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여전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노태우전대통령의 부정축재 파문에도 불구,정부는 국정 각 분야를 차질없이 챙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통령은 홍부총리에게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국제수지를 개선토록 하라』고 말하고 『금년도 고성장에 이어 내년에는 적정수준의 성장을 유지하여 소득과 고용의 안정을 추구하라』고 당부했다.김대통령은 조서울시장에 전화를 걸어 『서울의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변인이 전한 김대통령 지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재형경제부총리에게)내년에도 금년과 마찬가지로 물가안정이 지속돼 시민생활 안정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금년도 수출 1천억달러 달성을 계기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국제수지를 개선하도록 하라.특히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정책의 우선을 두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현금결제를 더욱 확대,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라. ▲(이양호국방장관에게)북한이 지속적으로 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최근에는 「김영삼을 제거하라」는 식으로 하루 1백30회 이상 극렬한 대남비방을 하고 있다.어떤 돌발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국토방위에 만전을 기하라.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에게)관계기관과 함께 97년 이후 쌀수급 균형을 이루도록 대책을 마련하라. ▲(조순서울시장에게)서민교통난 해소에 적극 노력하라.대학수능시험에 수험생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라. ▲(박일용경찰청장에게)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민생치안에 허점이 없도록 치안활동을 강화하라.
  •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국회연설 전문

    ◎한반도 안정은 세계평화의 큰 버팀목/한국과 기초과학·첨단기술 협력 희망 본인은 김영삼 대통령 각하의 초청으로 귀국을 국빈방문하게 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우선 본인은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에게 그리고 여러분을 통하여 한국국민에 중국인민의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중·한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웃나라입니다.우리 양국사이의 우호왕래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우리 양국인민은 2천여년전부터 벌써 왕래하기 시작했습니다.중국의 고대문화는 귀국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귀국의 학자인 최치원 선생님이 쓰신 계원필경)과 17세기에 편집된 동의보감도 우리 양국문화교류사에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중국은 11세기에 활자인쇄술을 발명하는가 하면 한국은 13세기에 동활자를 발명했습니다.우리 양국은 동양은 물론 세계의 문명에도 제 나름대로의 기여를 한바 있습니다.세월이 흘러가고 세기도 교체되었습니다. ○개혁·개방정책 성공 오늘 이 강단에 선 본인은 저절로 우리 양국인민우호왕래의 유구한 역사에 대한 생각이 떠오릅니다.우리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본인은 이 자리에서 중국개혁개방의 정황과 중·한관계발전에 대한 견해를 요약해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새 중국이 창건된후 우리는 심각한 사회변혁과 대규모의 경제건설을 실시함으로써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지난 1970년대말기에 이르러 경제건설을 중심과제로 확정하면서 개혁개방의 위대한 실천을 시작한 우리는 중국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찾아냈는데 그것이 바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 입니다. 지난 17년동안의 노력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개혁은 위대한 성공을 이룩하였으며 일련의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우리는 농촌에서 가정도급제를 실시하며 향진기업을 크게 발전시켰습니다.우리는 국민경제의 공유제의 유일화구도를 변경시켜 공유제를 주체로 하되 국가소유·집단·개인·사영·외자경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경제성분이 같이 발전하는 새 국면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계획경제체제를 점진적으로 개변하면서사회주의시장 경제체제의 기본 기틀을 형성시켰습니다.산업구조를 개선하는데 우리는 1차산업을 강화하고 2차산업을 조정제고시키며 3차산업을 힘있게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방식의 차원에서 우리는 조방형의 방식을 집약형으로 전변(전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외개방은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연해로부터 내륙에로,1차·2차산업으로부터 3차산업에로의 전방위,다차원,다형식의 개방구조가 마련되었습니다.정치체계 차원에서 우리는 사회주의민주와 법제도건설을 큰 힘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인민대표대회제도와 중국공산당 영도하의 다당협조와 정치협상제도를 보완하고 완벽화하고 있습니다. 개혁과 개방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크게 추진시켰습니다.79년부터 94년까지 우리나라의 국민 총생산이 연평균 9.8%의 속도로 성장했고 국민생활이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도시와 농촌주민의 수입이 연평균 6.3%로 늘어났습니다.94년에 우리나라의 수출입 총액이 2천3백67억달러에 달했고 95년 9월 현재 재중국실지투자의 외국자금이 누계 1천54억달러가 되었으며 지금 우리의 외화예비도 7백억달러를 넘었습니다. 우리는 국민경제의 제9차 5개년계획과 2010년까지의 장기발전목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2000년에 가면 우리나라 인구가 1980년보다 3억정도나 늘어날 것이지만 우리는 1인당 국민총생산을 80년보다 4배로 늘리며 인민생활의 중류수준을 실현할것입니다.2010년에 가면 우리의 국민총생산이 2000년보다 2배로 더 늘어나고 인민생활수준이 더 한층 향상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개혁개방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한 칭찬과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중국정국과 개혁개방정책의 장기적안정 여부에 대하여 걱정하는 인사가 있는가 하면 중국이 강대해지면 다른 나라에 대한 위협으로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인사도 있습니다.본인은 이자리에서 본인의 견해를 말씀해 드리고 싶습니다. ○선린우호정책 견지 우리나라의 정치안정과 정책의 지속성은 충분한 담보가 있습니다.등소평 선생님께서 창시하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 이론은 이미 우리 전국인민의 현대화 건설의 지도사상으로 되었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실지에도 맞고 실효있는 일련의 방침과 정책을 제정하였습니다.지난 17년간의 개혁개방은 우리나라의 경제건설을 힘있게 추동시켰으며 인민에 확실한 실지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므로 인민들로부터 진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우리 당은 지난 몇십년의 분투과정에서 튼튼한 지도단체가 형성되고 지금 2세대 중앙지도단체로부터 3세대 중앙지도단체에로의 이양도 이미 순조롭게 실현되었습니다.우리는 경험과 교훈을 언제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전진도중의 모순과 문제를 제때에 발견하고 해결했으며 특히 개혁과 발전,안정 3자간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데 주의를 돌렸습니다.이 모든 것이 충분히 증명한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정치안정과 정책의 지속성이 튼튼한 기초와 믿을만한 보장이 있는 것입니다. 중국이 강대해지면 다른 나라에 대한 위협으로 될 수 있다는 설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것입니다.중국경제가 빨리 발전하고 있지만 중국의 인구가 많고 기초가 약하며 1인당 국민소득으로 보면 아직도 수입이 낮은 개도국에 속합니다.중국은 중등발전수준에 도달하고 더나아가서 현대화를 실현하자면 몇세대에 걸친 간고한 노력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안정된 평화적 국제환경이 필요합니다.우리는 독립자주의평화적인 외교정책을 시종일관하게 실시하고 평화공존 5원칙에 기초하여 세계 각국과 우호적으로 지낼 것을 원하며 특히 이웃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의 발전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교훈에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강들로부터 장기간의 압박과 농락을 당해왔던 중국은 독립과 평화의 소중함을 잘알고 있습니다.중국은 평화공존 5원칙의 발기국의 하나이며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단호히 반대하여 왔습니다.중국은 어찌 자기가 당했던 고통을 남에게 강요하고 어찌 자기가 용인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중국의 군사력은 전적으로 방어적인 것입니다.중국이 대국으로서 군비의 현대화수준과 군사비 지출이 의연히 낮은 수준에 있고 군사비예산이 국민총생산의 1·5%에 불과하며 세계 대다수 국가보다 낮은 편에 있습니다. 중국은 1985년에 이미 1백만명의 병력을축감하였습니다.우리는 많은 군수업체를 민수업체로 전환시켰으며 지금 있는 군수업체의 총생산의 76%는 민수제품입니다. 우리가 거듭 천명한바와 같이 중국은 영원히 군비경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고 영원히 확장을 하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패권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세계의 식견 높으신 분들은 중국의 발전이 세계의 안정에 유리하고 중국의 강대가 평화역량의 성장으로 된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리는 유엔 창건 50주년을 경축하였습니다.21세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세계의 기본 과제로 되어있습니다.보다 더 아름다운 새 세기를 맞이하기 위하여 인류사회는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반드시 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태지역의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활기에 차 있으며 국제적인 영향력도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중·한 양국이 위치하고 있는 동북아지역은 아시아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국제에서도 광범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우리는 이 지역의 장기안정을 진심으로 바라며 역내 모든국가가 화목하게 지내고 번창할 것을 충심으로 희망합니다.중국은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이며 언제나 남의 나라의 주권을 존중하고 남의 나라의 내정을 간섭하지 않으며 어떠한 사리도 추구하지 않습니다.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중국이 반도문제를 취급하는 데의 기본준칙입니다. 한반도의 긴장 정세를 완화하고 반도문제를 적당하게 해결하는 것은 남북 쌍방인민들의 공동이익에 부합되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유리합니다.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반도 남북쌍방이 접촉과 대화를 통하여 신뢰를 점차적으로 증진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나중에는 민족의 화해와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할 것을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젱무역 교류 증대 우리 양국은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 우세와 유사하고 유구한 문화전통을 갖고 있습니다.우리 양국은 외래 침략과 농락을 당한 같은 역사적 운명이 있고 50년전에 있은 세계 반파쇼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제나름대로의 공헌을 하였습니다.우리 양국은 오늘 다같이 중요한 발전시기에 처해있고 경제 고속성장의 강한 추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중·한 수교후의 3년 남짓한 동안에 정치·경제·과학기술·문화등 여러분야에서의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가 빨리 발전하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양국간의 경제무역협력의 정세는 좋고 교역량이 매해 50%가량의 속도로 늘어나며 금년도 양국의 교역량은 1백5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양국은 서로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부상하였으며 중국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해외투자대상국으로 되었습니다.경제발전의 성장기에 처해있는 우리나라는 투자와 소비의 수요가 많으며 12억 인구의 커다란 시장을 갖고 있습니다.다년간에 고속성장해온 한국경제는 기타 국가와 평등하게 경쟁할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기초과학과 첨단기술등 영역의 연구와 응용,개발에서 우리양국은 제각기의 장점을 갖고 있고 양국경제는 매우 강한 보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중·한 쌍방은 「평등호혜·우세보완·성심협력·공동발전」의 원칙에 따라 양국의 경제무역협력을 강화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많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양국 경제의 번영과 선린우호관계를 밀고나가는 강한 추동역으로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고대 사상가인 공자가 『도덕이 있는 사람은 동반자가 반드시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본인은 중·한 쌍방이 평화공존 5원칙에 기초하여 신임을 앞세우고 서로 진심으로 대하면 반드시 선린우호와 호혜협력관계를 부단히 발전확대시켜 양국인민에게 복지를 가져오고 아·태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하여 자기의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감사합니다.
  • 삶의 질(외언내언)

    공보처가 최근 실시한 「삶의 질」에 관한 우리 국민의식조사결과는 의미가 있다.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1백점 만점으로 볼때 10년전 52점,현재 56점,10년후 73점으로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담겨 있다. 그러나 「삶의 질」의 개념이 무엇이냐의 관점에서 보면 문제가 좀 달라진다.이번 조사에 「무엇을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보느냐」하는데 대한 응답은 생활이 풍요로운 것(45.8%),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것(26.6%),경제적 여유(17%),여가생활을 즐기는 것(9.7%)이었다.우리의 개념은 지금 전면적으로 경제적 기준에만 있음을 알수 있다. 「삶의 질」개념도 그나름대로 변화를 하고 있다.OECD(경제개발협력기구)만 해도 이제는 「시간」을 중심개념으로 쓴다.매체를 수용하는 시간,여가를 보내는 시간등 어떤 일을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그시간이 삶에 있어 어떤 영향력과 경제성을 갖느냐로 보는 것이다.그래서 『「기다리는 시간」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이론이 정립되고 있다. 「기다리는 시간」기준으로 시간별 이름도 붙여져 있다.「마이크로 기다림」은 전화에서 신호가 가는등의 몇초의 시간들,「미니 기다림」은 교통신호에서 차가 기다리는 분단위 시간,「평균적 기다림」은 의사의 진료·상점에서 줄서기등 몇시간단위,「맥시 기다림」은 연착되는 기차나 비행기의 이륙대기시간,「매크로 기다림」은 한달이나 1년쯤 기다리는 일들을 뜻한다.행정부 인·허가사항,소송의 결과 같은 중대한 기다림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러한 사회서비스적 조건이 또 개개인들에게 어떻게 받아 들여지고 있느냐 하는 상호교류의 차원도 본다.문화적으로 인내심이 훈련돼 있으면 참는 시간에 대한 느낌도 달라지기 때문이다.정보사회는 바로 이 점에서 시간단축에 놀라운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삶의 질」은 아직 이데올로기는 아니다.그리고 안전관리·민생치안·부정부패등의 문제들속에서 「삶의 질」관점까지 세계의 흐름을 쫓아가기란 쉬운 일일수 없다.하지만 무엇을 「삶의 질」 개념으로 삼느냐 하는것 또한 학습과제인 것이다.
  • “한국인 「삶의 질」은 56점”/공보처,국민의식 여론 조사

    ◎10년후엔 73점 예상… 가족건강 최대 관심/32%가 현재 생활 만족… “내가 중산층” 92% 우리 국민은 스스로의 삶의 질을 「1백점 만점에 56점」 정도로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디어 리서치가 지난달 공보처의 의뢰로 삶의 질에 대해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의 질을 1백점 만점으로 할때,우리국민은 평균적으로 「10년 전에는 52점」「현재는 56점」「10년후는 73점 예상」이라는 점수를 매겼다. 지난달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31·9%였으며 「보통이다」 44.9%,「불만이다」 23.2%로 나타났다.자신이 중간계층에 속한다는 응답은 무려 92%에 달해,우리국민의 중산층의식이 매우 폭넓고 강함이 확인됐다. 삶의 질이 높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든 일상생활이 풍요롭고 편안한 것」(45.8%),「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것」(26.6%),「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사는 것」(17%),「여가생활을 최대한 즐기는 것」(9.7%)등으로 답변했다.또 삶의 질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으로 52.9%를 차지했으며,「자녀문제」가 12%,「안락한 주거생활」이 11.3%,「수입증대」가 10%로 나타났다.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필요하다고 제시한 월소득의 평균치는 2백44만원으로 집계됐다.소득이 늘었을때 먼저 하고 싶은 것들은 「여가와 취미생활」 34.9%,「해외여행」 31.2%,「주택·전원주택 마련」 28.9%,「저축·투자 」25.2%,「자동차 구입」 20.1%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생활하면서 가장 불만스럽게 느끼는 것은 교통(49.8%),물가(23.6%),경제문제(19.8%),환경오염 (13.2%),교육(11.4%)등이었다. 응답자들은 최근 2∼3년간 개선이 많이 된 분야로는 여성의 사회참여,시민생활관련 민원행정,문화체육시설·프로그램 확충,소득수준 향상,식품·의약품 관리등을 꼽았다.반대로 2∼3년전과 비교해도 개선이 안된 분야는 물가안정,대형건물·다리·도로의 안전관리,빈민층 복지,민생치안,부정부패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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