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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민은 새해 복 많이... 영등포구는 설 대책 많이

    영등포구민은 새해 복 많이... 영등포구는 설 대책 많이

    서울 영등포구가 ‘2025년 설날 종합대책’을 22일 발표했다. 영등포구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 ▲교통 ▲청소 ▲의료로 구성된 분야별 대책반을 편성해 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영등포구는 또 지역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에 힘쓴다. 영등포구는 이번 설을 앞두고 80억원 규모의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규모다. 오는 24일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어울림장터’을 열어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취약계층 명절 음식 지원과 물품 나눔 행사, 노숙인·쪽방 주민 합동 차례상, 위문금 지원 등을 하며 사회적 고립 가구 안부 확인도 한다. 연휴 전에는 주요 대중교통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안전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교통대책 상황실’과 ‘불법 주정차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요 역사와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주정차 특별단속도 한다. 또한 ▲공영 노상주차장 30곳 ▲공영 노외주차장 3곳 ▲거주자 우선주차장 3곳 ▲학교 주차장 4곳을 무료 개방한다. 개방 주차장 현황은 구청 홈페이지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상황실은 ▲청소기동반 ▲가로청소반 ▲재활용수거반 ▲쓰레기수거반 ▲도로분진청소반으로 구성했다. 독감 등 각종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는 27일과 28일에는 ‘응급진료반’을 가동한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대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또는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파·폭설·화재 등 재난 상황에도 대비한다.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도로시설물,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 명절 성수품과 농·수·축산물에 대한 위생 점검도 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설 명절에도 구민들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했다. 특히 민생과 안전 등 구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를 세심히 챙기며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울산시, 상반기 2조 4000억원 집행… 얼어붙은 민생경제 ‘활기’

    울산시, 상반기 2조 4000억원 집행… 얼어붙은 민생경제 ‘활기’

    울산시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2조 4000억원의 재정을 집행한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재정집행 추진 점검회의’를 열어 상반기 중 신속 재정집행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부분의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 집행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67%(정부안 대비 3% 상향 설정)인 2조 4000억원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에 나섰다. 특히 1분기에 40%인 1조 4000억원 집행을 목표로 적극적인 재정 집행에 나선다. 이를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재정 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집행 과정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한다. 시는 또 책임 담당자를 지정해 사업부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집행상황 점검, 집행 확대 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의 경우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구·군 재원으로 활용되는 조정교부금을 조기에 교부해 달라고 요청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상반기에 최대 규모의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전부터 교통·생활불편 해소까지… ‘편안하고 따뜻한 설’ 팔 걷은 용산

    안전부터 교통·생활불편 해소까지… ‘편안하고 따뜻한 설’ 팔 걷은 용산

    서울 용산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2025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 종합대책은 구민안전, 민생돌봄, 교통·주차, 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 28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다. 구는 설 연휴 동안 구청 당직실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제설, 청소, 교통, 의료 등 9개 분야 기능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별로 총 260명이 근무한다. 특히 강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또한 스마트 원격제설이 가능한 도로 열선을 12개 구간에 추가 설치해 총 22개 구간에서 운영된다. 민간 제설기동반도 220명 규모로 확대해 용산구 모든 동에 편성했다. 또한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생 돌봄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복지관에서는 설맞이 행사를 열고 노숙인 이용시설은 24시간 운영된다. 어르신 안전 확인, 돌봄 취약 아동 지원, 설 명절 위문금 지급 등도 이뤄진다. 노숙인을 대상으로 명절 특식비를 지원하며 쪽방 주민에게는 공동 차례상을 지원한다. 물가 안정도 중요한 과제로, 가격 동향 조사와 가격표시제를 점검해 소비자들이 성수품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통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24일부터 용산역 인근에서 법규 위반 택시를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한다. 설날과 그다음 날인 29일과 30일에는 마을버스를 자정까지 연장 운행한다. 공공주차장 28곳(공영주차장 20곳, 지역 학교 8곳)과 구청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연휴 기간 용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인 26, 27, 30일 3일간은 오후 6시 이후에는 쓰레기 정상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다음달 3일까지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동안 쌓인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구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청 당직실에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27일과 28일 이틀간은 보건소에 비상진료반이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지하 1층에 의사와 간호사가 1명씩 상주해 기본적인 1차 진료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을 담당한다. 또한 지역 내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과도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설 연휴 동안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 2070억원 투입… 민생경제 활성화 나섰다

    서울 강남구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7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지원책은 ▲1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강남사랑상품권 740억원 발행 및 페이백 제공 ▲공공배달상품권 30억원 발행 ▲지역 상권 맞춤형 특화사업 등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과 관련, 강남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올해 3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제공한다. 또 중기 등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한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협약 금융기관은 지난해부터 영동농협, 송파농협, 새마을금고, 남서울신협이 추가되며 2개 은행에서 6곳으로 확대됐다. 더불어 구민들의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74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과 30억원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강남사랑상품권은 1인당 50만원까지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상시 페이백 혜택으로 가맹점 결제 시 사용 금액의 5%를 동일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10%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도 중요 과제다. 강남구는 영동전통시장, 도곡시장 등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지원, 특화 사업,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등을 통해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 골목상권의 조직력 및 역량 강화, 창의적인 로컬 브랜드 육성, 맞춤형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경제 자생력을 키울 방침이다.
  • 나주시, 전남 최초 민생지원금 10만원 준다

    나주시, 전남 최초 민생지원금 10만원 준다

    나주시가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1인당 10만 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나주시는 모바일·카드와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금을 지급한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금은 도내 5개 시 지역에서 처음이라고 나주시는 덧붙였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온라인으로 신청을, 그 이후인 10일부터 28일까지는 읍면동에서 신청과 함께 받을 수 있다.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11만7000여명으로, 소요 예산은 117억원이다. 상품권 소비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 닫는 가게가 하나둘 늘어나 소상공인이 무너지고 지역 상권이 붕괴하면 결국 인구 감소, 도시 경쟁력을 잃는 결과를 초래한다”라며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반영해 민생경제 숨통을 트이기 위한 특별한 조치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조례안, 예산안 통과에 속전속결 협력해주신 시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지원금이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녹이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보, ‘전통시장 찾아가GO 소상공인 힘내GO’

    경기신보, ‘전통시장 찾아가GO 소상공인 힘내GO’

    설맞이 군포 산본시장 장보기 행사, 보증 홍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신보는 2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직접 사고, 시장 상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맥을 같이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월, 경기침체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언하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도정 방향에 따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온라인 쇼핑 확산과 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운영 부담 가중 등 여러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신보만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마련을 약속했다. 또 상인회 사무실에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보증상품과 제도를 안내하는 등 자금 운용에 필요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장 상인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김동연 지사의 확장재정 정책으로 시행된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보증상품을 홍보했다. ‘힘내GO 카드’는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없는 전국 최초의 ‘3무(無) 카드’로, 소상공인의 운영비 부담을 덜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상품이다. 자재비와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대해 500만 원까지 무이자 6개월 할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의 캐쉬백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시석중 이사장은 “설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신보는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일반상황과 비상 상황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與 민생특위, 첫 주제로 고립·은둔 정책 점화…총리실 내 ‘외로움 대책단’

    與 민생특위, 첫 주제로 고립·은둔 정책 점화…총리실 내 ‘외로움 대책단’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민생특위)가 국무총리실 내에 ‘외로움 대책단’을 꾸려 사회적 단절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립과 은둔에 따른 복지 지원 문제는 통상 진보 의제로 여겨졌지만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정책 대상이 넓어 민생특위의 첫 번째 논의 안건으로 채택됐다. 윤희숙 민생특위 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 이후 “그늘진 곳을 없애는 통합의 아젠다가 필요하다”면서 “외로움, 고립, 단절의 아젠다를 던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실 안에 사회적 고립과 단절, 외로움을 다루는 대책단을 꾸려 재원과 조직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이 구상한 외로움 대책단은 해외의 ‘고립 담당 부처’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윤 위원장은 “영국은 외로움(담당) 부처를 신설했고, 일본도 고립부 장관(담당관)을 새로 만들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주변에 어려울 때 도움 받을 곳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없다’고 답하는 비율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능동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사람으로서 우리 경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특위 부위원장을 맡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보수 정당의 아젠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가 사회적 약자, 고립 은둔 청년, 어르신, 신중년까지 모두 포함하는 정책을 만들면 우리 사회 전체의 경제적 측면에서도 생산성 자체가 올라갈 수 있다”며 “95만명이 은둔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는데 이분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면 생산성이 올라가고 결국 우리 사회 전체가 활성화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특위를 본격적으로 출범시킨 것은 민생 이슈를 띄워 중도층까지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안에 야당과 만나 미래 먹거리 4법(반도체특별법·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법)을 타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서로 절충하고 협의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위원장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치 스케줄과는 관계없다”며 “당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시대에 맞는 시대의 급소를 찾아내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도봉구민은 새해 복만 받으세요, 궂은 일은 도봉구가 합니다

    도봉구민은 새해 복만 받으세요, 궂은 일은 도봉구가 합니다

    서울 도봉구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봉구는 민생, 교통, 안전, 생활, 공직 등 5대 분야로 설 종합대책을 구성했다. 중심이 될 종합상황실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24시간 가동된다. ▲제설대책반 ▲공원·녹지정비반 ▲교통대책반 ▲청소상황반 ▲의료대책반 ▲아동보호당직반 등 기능별 대책반을 통해 연휴기간 각종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취약계층도 지원한다. 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에게 위문금과 물품을 나눠주고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특식을 제공한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에서는 명절 동안 어르신,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한 행사를 연다. 전통시장에 살리기 대책 또한 만들었다.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설 명절 성수품 물가상황 등을 관리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 편의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방학동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쓰레기 수거 중지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환경공무원은 청소대행업체를 대신해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연휴 중 발생하는 쓰레기와 민원을 처리한다. 연휴 전후로는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와 청소를 한다.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도 지정해 운영한다. 도봉구 응급의료기관은 한일병원이다. 휴일지킴이 약국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통 관련 문의에 신속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운영에 앞서서는 도봉구 홈페이지, 주요 버스 정류소 등을 활용해 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마을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시설물 안전점검도 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지역 내 건축공사장, 가스시설, 도로시설, 다중이용시설, 공원녹지 등이다. 식품 안전도 확보할 방침으로, 축산물 판매업소, 식품접객업소 대상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자체 최초 ‘가맹사업 필수 품목 가이드라인’ 내놓은 서울시…“공정한 경영 환경 조성”

    지자체 최초 ‘가맹사업 필수 품목 가이드라인’ 내놓은 서울시…“공정한 경영 환경 조성”

    서울시는 가맹본사로부터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이 과도한 탓에 경영 부담을 겪는 가맹점주를 보호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필수 품목 지정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과 기준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맹사업 필수 품목은 가맹본사가 자신 또는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와만 거래하도록 가맹점주에게 강제하는 원재료나 설비 및 비품 등을 말한다. 현행 ‘가맹사업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가맹사업에 필수적이라고 객관적으로 인정될 것, 상품 또는 용역의 동일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인정될 것 등 필수 품목의 충족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가맹본사가 정한 필수 품목 중 불필요한 품목이 있다고 인식하는 가맹점주는 여전히 많은 실정이다. 실제 커피 가맹본사 A사는 고무장갑, 오븐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공산품을 포함한 50여종이 필수 품목으로 지정돼 있어 가맹점주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일부 품목을 비싼 가격에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 말 공정위의 가맹거래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가맹본부가 정한 필수 품목 중 불필요한 품목이 있다고 답한 가맹점주는 78.7%에 달한다. 이에 시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가맹사업을 ‘일반식당 및 분식’, ‘패스트푸드’, ‘음료 및 디저트’, ‘유아서비스 및 학원’, ‘스포츠 및 이미용’ 등 5개 업종으로 분류하고, 품목별 필수품목 지정 요건과 위반 사례를 제시했다. 우선 필수 품목의 판단기준을 필수성, 관리통제의 필요성, 계약 특성 등 3개로 나누고, 가맹본사가 필수품목을 지정할 때 사전 검토해야 할 기술관리·표준관리·유통관리·위생관리 등 총 10개의 세부 항목을 마련했다. 또한 5개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원자재와 주방 설비, 인테리어 등 품목별로 필수 품목 지정이 많이 발생하는 분야를 분석하고 가맹본사의 위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필수품목 해당 여부를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가맹본사와 가맹점주가 상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166개를 분석하여 불합리한 필수품목 지정 사례를 도출하는 한편, 관련 판례분석 및 가맹본사, 가맹점주 등 이해관계자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필수품목 판단기준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누리집 자료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필수 품목’ 가이드라인을 시작으로, 매년 가맹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분야를 발굴해 ‘서울형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송호재 시 민생노동국장은 “앞으로도 가맹본사와 가맹점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공정한 경영 환경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에서 가맹산업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서울시-가맹본사-유관기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디야 신동희 상무와 ㈜조은음식드림 왕우균 전무, ㈜고반홀딩스 이만재 대표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김진우 공동의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호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가맹본사의 필수품목 축소 및 공급단가 인하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 증대 등 상생협력 노력 ▲본사·점주간 상생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 위한 민생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 위한 민생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이 지난 20일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연휴를 위해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동작소방서,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성배 대표의원과 이경숙 수석부대표, 김영철 의원, 남궁역 의원, 신복자 의원, 황철규 의원, 이희원 의원, 곽향기 의원, 김규남 의원, 송경택 의원 등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최민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했다. 오전에는 명절을 더 외롭게 보낼 쪽방촌 주민들을 돌아보기 위해,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동행식당, 동행목욕탕, 온기창고, 구강센터 등 쪽방촌 지원사업에 관해 보고 받은 후, 쪽방, 온기창고 및 작년 7월 개소한 구강검진센터 시설들을 둘러봤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타 쪽방상담소에도 온기창고를 확대할 것, 일자리 추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울려 자립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 자치구 단위의 다른 취약계층 지원 정책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 등을 제안하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오후에는 비상 진료체계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 사태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임시공휴일로 길어진 설 연휴를 대비하고자, 동작소방서와 서울시립병원인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구급 출동 및 공공 응급 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연휴에도 근무하는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동작소방서에서는 관내 신고부터 출동, 인근 보라매병원 등으로 인계까지 일련의 과정과 설 연휴 시 위급상황 발생 대비 체계 등을 보고 받고, 응급실 뺑뺑이 상황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개선책 마련이 시급함에 공감을 나눴다. 이후 근무 중인 현장 출동 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늘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긴장 속에서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을 위해 뛰는 만큼 대원들의 건강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각종 사고마다 긴급 출동하여 최일선에서 시민을 구조하는 소방관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느낀다”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명절을 앞두고 작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기와 격려를 전하고자 하는 뜻 있는 기업의 동참으로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동작소방서에 물품 후원도 이뤄졌다. 이어 원내대표단은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대응체계에 대해 보고받고, 연휴에도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공병원으로서 병원 내 시설 확충 및 장비 교체 필요성을 인지하고, 향후 서울시와의 당정협의회를 통해 관련 내용 전달과 필요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보라매병원은 필수 의료 공백 등 비상진료 체계의 장기화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이지만 임시공휴일에도 외래진료는 전 진료과의 정상 진료를 진행하며, 응급 진료의 경우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연휴 마지막 날은 가정의학과 진료를 오픈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가 있는 경우 병원의 가용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진료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 대표의원은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명절에도 시민들을 위해 근무하는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공공병원 의료진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금 더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당과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설 명절 대비 현장 방문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민생행보를 통해 시민 가까이에서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민주, ‘이재명표’ 전 국민에 25만원 지역화폐 지급 추진... 與 “최악의 죄” 비판

    민주, ‘이재명표’ 전 국민에 25만원 지역화폐 지급 추진... 與 “최악의 죄”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설 연휴를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인 전 국민 25만원 지급을 위한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한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당 지도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과 시장 물가를 챙기겠다는 말을 해 왔다”며 “예전에 이미 당론으로 결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지역화폐법을 내일 중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 정책으로 불리는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는 법안이다.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은 전날 10가지 주요 입법과제 가운데 최우선 처리 법안으로 지역화폐법을 꼽았다. 지난해 9월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기도 하다. 민주당이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의제 띄우기에 나선 것을 보인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최악의 죄로 반드시 폐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표 지역화폐는 부모 세대가 지금 당장 푼돈을 끌어 쓰겠다고 미래 세대에게 수십조원의 빚을 만들어 떠넘기는 최악의 죄로 반드시 저지·폐기돼야 한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일괄 지급하기 위해선 13조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는 2025년 정부 예산안 중 ‘환경 분야’ 예산 전체를 합친 규모와 같고, 심지어는 올해 경상북도 예산 총액도 13조원 규모”라고 했다.
  • 용산구, 2025년 설 종합대책 추진

    용산구, 2025년 설 종합대책 추진

    서울 용산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1일간 ‘2025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 종합대책은 구민안전, 민생돌봄, 교통·주차, 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 28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다. 구는 설 연휴 동안 구청 당직실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제설, 청소, 교통, 의료 등 9개 분야 기능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별로 총 260명이 근무한다. 특히 강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또한 스마트 원격제설이 가능한 도로 열선을 12개 구간에 추가 설치해 총 22개 구간에서 운영된다. 민간 제설기동반도 220명 규모로 확대해 용산구 모든 동에 편성했다. 또한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생 돌봄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복지관에서는 설맞이 행사를 열고, 노숙인 이용시설은 24시간 운영된다. 어르신 안전 확인, 돌봄 취약 아동 지원, 설 명절 위문금 지급 등도 이뤄진다. 노숙인을 대상으로 명절 특식비를 지원하며 쪽방 주민에게는 공동 차례상을 지원한다. 물가 안정도 중요한 과제로, 가격 동향 조사와 가격표시제를 점검해 소비자들이 성수품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통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오는 24일부터 용산역 인근에서 법규 위반 택시를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한다. 설날과 그다음 날인 29일과 30일에는 마을버스를 자정까지 연장 운행한다. 공공주차장 28곳(공영주차장 20곳, 관내 학교 8곳)과 구청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연휴 기간 용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중 26일, 27일, 30일 3일간은 오후 6시 이후에는 쓰레기 정상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2월 3일까지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동안 쌓인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구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 당직실에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27일과 28일 이틀간은 보건소에 비상진료반이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지하 1층에 의사와 간호사가 1명씩 상주해 기본적인 1차 진료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을 담당한다. 또한 지역 내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과도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설 연휴 동안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설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 설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대설·한파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120콜센터 등을 통해 명절 기간 응급의료기관 운영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기 현황 등을 안내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13일부터 30일까지 3주동안 ▲시민생활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로 추진된다. 시민생활안정 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7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시민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지원15번, 용전86번, 518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설 당일인 29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을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며,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한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가게,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분야는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등 2개 항목, 5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6개소와 문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은 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밤 12시까지, 광주센트럴병원은 밤 11시까지(28일, 30일은 밤 12시) 운영한다.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7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설 명절 민생·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명절이 포함된 1월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올해 설 당일인 29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조화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성묘객을 대상으로 조화 대신 생화를 배부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를 홍보한다. 전일빌딩245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국가 재정, 위기 극복 마중물 되려면

    [열린세상] 국가 재정, 위기 극복 마중물 되려면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사회는 정치적 혼란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침통하고 어두운 분위기에 쌓여 있다. 이런 분위기는 ‘을씨년스럽다’라는 표현을 떠올리게 한다. 이는 1905년 을사늑약에서 유래했는데, 올해가 다시 을사년에 해당해 더 묵직하게 다가온다. 한국 경제는 급격한 저출생·고령화, 성장세 둔화 등의 구조적 문제뿐만 아니라 최근의 정치적 혼란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여기에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과 같은 대외적 변수는 한국 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을 더 키우고 있다. 이처럼 짙게 드리워진 위기 상황에서 국가 재정은 한국 경제가 난관을 돌파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재정을 무작정 확대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재정은 국민의 피땀과 희생을 담은 소중한 세금, 즉 혈세로 조성된 자금이자 주인이 없는 유한한 공공 자원이다. 현세대의 이익만을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면,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훼손돼 사회 전체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는 ‘공유지의 비극’을 낳을 것이다. 특히 국회예산정책처의 2022년 장기 재정 전망에 따르면 국가채무는 인구구조의 변화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022년 49.2%에서 2070년 192.6%로 급증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성을 상실하고, 미래세대가 심각한 부담을 떠안게 될 것임을 보여 준다. 따라서 정부는 재정운용에서 고도의 책임성을 발휘해 효율적 운용으로 미래세대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한국 경제는 올해 1.8%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잠재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더 낮아질 위험도 상당하다. 더딘 경기회복세에 정치적 혼란까지 겹치면서 민간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정부는 민생회복과 경기부양 사업예산 85조원 중 1분기 내 40%, 상반기 내 70%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가 극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하반기에는 민생과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할지 모른다. 향후 추경이 불가피하다면 정부는 다음 두 가지 기준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첫째, 정치적 혼란으로 더 큰 피해를 보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설정하되, 재정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 방식을 신중하게 설계해야 한다. 둘째, 단기 소비성 지출보다는 국민 안전과 성장동력 확보에 꼭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 정부투자에 중점을 둬야 한다. 예를 들어 노후화된 하수구와 같은 도시 인프라 개선이나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발전에 필요한 송배전망 확충이 바람직한 정부 투자의 사례다. 경제학 문헌에 따르면 재정승수는 정부지출 1단위가 경제 전체의 총수요를 얼마나 증가시키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취약계층에 초점을 둔 선별 지원이 보편 지원보다, 정부투자가 정부소비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고 한다. 취약계층은 추가 소득을 소비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고, 정부투자는 경제의 생산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최소한 이런 기준을 지켜야만 미래세대에 추경 편성으로 늘어날 국가채무에 대해 최소한의 변명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일부 야당에서 전 국민에게 25만원의 내란 회복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주장한다. 이는 로마제국 말기의 ‘빵과 서커스’ 정책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로마는 시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무료 빵과 오락을 제공했으나, 근본적인 정치·경제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오히려 제국의 쇠퇴를 가속화했다.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단기적 인기 영합 정책이 아니라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포용하는 정치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국가 재정을 올바르게 사용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를 바라며, 국가 재정이 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해 2025년이 어두운 출발에서 벗어나 희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이재명, 6대 은행장 만나 “서민·소상공인 지원을”

    이재명, 6대 은행장 만나 “서민·소상공인 지원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주요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은행권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금융기관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지원 업무로,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되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수 상황으로 경제가 불안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럴수록 힘없는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게 현실”이라며 “준비한 여러 소상공인 지원 방안이 있는데 충실히 이행해 주고 서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은행권의 애로 사항을 듣고 상생 금융을 비롯해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를 비롯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6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일각에서 민주당이 시중은행에 가산금리 인하 등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은행권을 압박한다는 비판이 나온 것을 의식한 듯 이 대표는 “오늘은 강제하는 자리가 아니라 정치권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듣는 자리”라고 일축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 또한 간담회 이후 “(일각에서 제기한 가산금리와 관련해)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여당은 이 대표의 행보에 대해 ‘대권 놀이’라며 비난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며 기껏 한다는 일이 6대 시중은행장들을 불러 모아서 군기 잡는 대통령 행세”라고 지적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 의원 또한 “6대 은행장들을 소집해 또다시 ‘대통령 놀이’를 이어 갔다”고 비판했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박용선 경북도의원,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선 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 의원은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불합리하거나 실정에 맞지 않는 조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생활 밀착형 입법 활동을 펼쳐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박 의원은 ‘경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민들의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섰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12대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최초로 ‘경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경북의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많은 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잘 살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준예산으로 구민 피해 극심…민생 예산 298억원 ‘선결처분’”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준예산으로 구민 피해 극심…민생 예산 298억원 ‘선결처분’”

    올해 사상 초유 준예산 사태를 맞은 서울 서대문구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보훈 예우수당 등 25개 사업에 대해 298억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구와 구의회가 예산안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애꿎은 구민만 피해를 보는 가운데 이성헌 구청장이 선결처분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이 구청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의회 파행과 준예산 체제 돌입으로 민생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설을 앞두고 고통받는 구민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지방자치법 제122조에 의거한 지자체장의 선결처분을 긴급 시행해 구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예산을 즉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선결처분은 지자체장이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예산을 우선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이 구청장이 선결처분 하기로 한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와 동행 일자리 사업 등 3개 일자리 사업 예산 209억원, 학교 급식 지원 경비 55억원, 보훈 예우수당 및 설 명절 위문금 관련 예산 27억원 등이다. 다만 이 예산은 구의회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찬성으로 승인받아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선결처분 효력은 상실된다. 현재 구의회는 민주당 8명, 국민의힘 5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이 구청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앞서 구의회 여야는 지난달 17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친 올해 예산안을 잠정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구의회 제304회 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0일 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7일 확정한 합의안이 아닌 새로운 예산 수정안을 기습적으로 발의한 후, 그대로 가결했다. 구는 당초 여야 합의안과 달라졌다며 지난달 24일 구의회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준예산 체제에 돌입했다. 준예산 규모는 당초 구 예산안 대비 78.3% 수준인 6890억원이다. 이 구청장은 “구민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구의회를 열고 예산안을 정상 처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사설] 李 민생 행보… ‘대선용’ 아닌 국민 위한 진심 담겨야

    [사설] 李 민생 행보… ‘대선용’ 아닌 국민 위한 진심 담겨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6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장을 만나 소상공인, 금융소외계층 등을 위한 상생금융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간담회는 민주당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민주당은 지역화폐법 개정안 재발의, 파견근로자 보호법 개정, 간병비 급여화 등 민생 입법과제도 발표할 계획이다. 거야의 민생 행보는 백번 반가운 일이다. 문제는 대선용 보여 주기 행보는 아닌지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는 점이다. 지역화폐법 개정안은 이 대표의 핵심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에 재정 투입을 의무화하는 법이다. 지난해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자마자 민주당이 강행했지만 재표결 단계에서 폐기됐다. 민주당은 올해 예산안 심의에서 대규모 지역화폐 발행을 주장하다 정부와 합의가 되지 않자 감액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에 관련 예산을 담을 계획이다. 탄핵 정국에 소비심리가 위축돼 추경이 시급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재정건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나랏돈을 쌈짓돈처럼 쓰는 일은 수권정당을 자임하겠다면 자제해야 마땅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총선 공약인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이나 조국혁신당의 내란회복지원금 등에 반대한 것이다. 탄핵 정국에도 여야 지지율이 역전됐다. 한국갤럽의 지난 17일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39%, 민주당은 36%였다. 하루 앞서 나온 4개 여론조사업체의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여당이 앞섰다. 민주당의 무분별한 정책 독주와 독선에 국민 반감과 피로도가 높아진다는 산술적 근거다. 민주당은 무엇이 진정 국민과 국익을 위한 정책인지 치열한 고민을 먼저 해야 한다. 당장 전통시장 신용카드 공제율 상향, 중소·중견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지원 등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한 경제 관련 법안부터 통과시켜야 한다.
  • 지방채 0·경제 거점, 확 바뀐 대구… 洪시장 ‘100+1 혁신’ 이뤘다

    지방채 0·경제 거점, 확 바뀐 대구… 洪시장 ‘100+1 혁신’ 이뤘다

    “100가지 혁신 중 63가지 완료”취임 반년 만에 채무 2000억 상환산하 공공기관 18→11곳 통합 개편휴업일 바꿔 마트·전통시장 상생공공앱 ‘대구로’도 성공 자리매김“대구 체질 흔들림 없이 개선”상반기 TK신공항 설계 등 본격화14만 인구 ‘군위 스카이시티’ 개발K2 이전 부지에 세계적 도시 조성두바이·마리나베이급 투자처 복안 대구가 달라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일궈 낸 성과만 100가지에 달하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에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행정 체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 대구·경북(TK) 행정 통합을 추가하면 ‘대구혁신 100+1’이다. 혁신 정책은 ▲민생혁신 ▲행정혁신 ▲재정혁신 ▲미래혁신 ▲산업혁신 ▲공간혁신 ▲글로벌혁신 등 7가지로 나뉜다. 홍 시장의 혁신 작업은 시정 슬로건대로 선이 굵고 파워풀했다. 그러면서도 민생 관련 정책에서는 디테일했다. 대구발 개혁이 전국으로 확산해 ‘코리아 스탠더드’가 된 경우도 많았다. 탄핵 정국에서도 홍 시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홍 시장은 최근 “중앙정부가 혼란스럽지만 대구 혁신 작업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홍 시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과 만나 “100가지 혁신 중 이미 63가지를 완료했고 TK신공항, 달빛철도 등 핵심 과제들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나머지 주요 사업도 올해 안에 마무리되도록 추진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2년 반 동안 추진해 온 ‘대구 체질 개선’ 작업이 흔들림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공직 혁신’… 채무제로·공공기관 통폐합 홍 시장은 취임 전부터 ‘고강도 재정혁신’을 공언했다. 경남지사 재임 시절 1조 4000억원에 달하는 빚을 3년 반 만에 청산했던 경험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빚 없는 시정 운영’을 강조한 배경에 어린 시절 어머니가 고리대금 업자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다니는 모습을 목격한 아픈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대구시장에 취임하던 2022년 기준 대구시 채무는 2조 5758억원이었다. 이자로만 매년 380억원씩 갚고 있었다.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19.8%로 지자체 중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특히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1993년 이후 30년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홍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미래 세대에게 빚을 물려줄 수 없다”며 재정점검단을 설치하고 허투루 쓰이는 세금이 없는지 점검했다. 불필요한 기금과 특별회계를 손보면서 체육진흥기금·양성평등기금·시립예술단진흥기금·남북교육협력기금 등 17개 중 8개를 폐지했고, 불필요한 사업을 중단해 빚을 갚아 나갔다. 그 결과 취임 반년 만에 2000억원을 상환했다. 지방채 발행 없는 재정 운영 원칙도 내세웠다. 세수 감소에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공공기관 구조혁신 작업도 벌여 비용을 절감했다.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구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합·개편했다. 199개에 달하는 위원회 중 54개를 폐지했다. 폐쇄적인 인재 채용 관행을 깨기 위해 공무원·공기업 채용 시 지역 거주 요건을 폐지하면서 전국의 인재가 대구로 몰리기도 했다. ●“살기 좋은 도시로”… 디테일 민생혁신 홍 시장은 지난해 6월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정책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을 꼽았다. 당시 그는 “그건(대형마트 의무휴업) 좌파 정치의 상징적인 정책”이라며 “대형마트를 강제로 휴일에 쉬게 한다고 전통시장과 서민에게 이익이 돌아갔나. 오히려 휴업일을 바꾸고 나서 전통시장이 더욱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23년 2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했다. 이후 전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 매출액은 32.3% 늘었고 음식점은 25.1%, 소매업은 19.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 만족도 또한 8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은 충북 청주시와 서울 서초구·동대문구, 부산시로 확산했다. 정부도 지난해 1월 편리한 휴일 쇼핑과 대·중소 유통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관련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시민 생활 밀착형 규제개혁의 성공 사례”라고 설명했다. 거대 독점 플랫폼 기업을 상대로 선전하는 공공앱 ‘대구로’도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다. 대구시는 택시 기사를 대변해 카카오T의 과도한 호출수수료 징수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공정위는 이를 불공정 거래 행위로 판단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28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 지원 정책도 경북과 대전, 세종 등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TK신공항·달빛철도… 남부경제권 거점 TK신공항 건설과 대구 군 공항(K2) 이전 후적지 개발은 대구시가 역량을 집중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상반기 TK신공항 설계에 들어가면 사업은 본격화된다. 지난해 말에는 주호영(국민의힘·대구 수성갑) 국회부의장이 발의한 ‘TK신공항 특별법’ 1차 개정안이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서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구시가 공영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필수 요소인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특례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TK신공항은 최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위험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영향평가 결과 TK신공항 예정지는 철새도래지와 최소 11㎞ 이상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구시는 신공항의 활주로 규모를 3.8㎞로 계획했다. 미주와 유럽까지 오갈 수 있는 항공기가 이착륙하려면 필요한 규모이기 때문이다. 시는 신공항 배후 신도시인 ‘군위 스카이시티’를 인구 14만명 규모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첨단산업단지와 메디컬센터, 항공산업 특화 고등학교 및 국제학교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K2 이전 후적지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같은 세계적인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각종 규제를 철폐해 기업이 몰려드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동서 화합의 상징이 될 달빛철도까지 개통되면 남부 거대 경제권의 핵심 도시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홍 시장은 “신공항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연결해야 한다”며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50만 강동, 잠재가치를 세일즈합니다”[현장 행정]

    “50만 강동, 잠재가치를 세일즈합니다”[현장 행정]

    새달 5일까지 전체 행정동 순회GTX D노선 경유 확정 등 설명“‘강동 하면 좋은 곳’ 브랜드화를” “올해 안에 강동구 인구가 50만명이 됩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50만 인구’는 강동구를 포함해 4곳뿐이죠. 강동은 그만큼 잠재 가치, 성장 가치를 가진 자치구입니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지난 15일 천호3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5년 구정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구청장은 “재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고, 천호3동도 변화가 많은 지역”이라며 “주민들도 변화를 많이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14일부터 이 구청장이 직접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구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권역별로 진행했던 지난해 구정보고회와 달리 올해는 전체 행정동을 모두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우선 다음달 5일까지 18개 동에서 구정보고회를 열고, 둔촌1동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완료된 후 별도로 일정을 잡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150여명이 현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구정보고회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강동 경유 확정 등 교통 현안과 고덕비즈밸리 입주 상황, 한강변 개발 등 주요 역점 사업들이 소개됐다. 특히 이 구청장은 강동구 한강변이 자전거 마니아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서초, 강남, 송파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으냐. 강동구도 그러한 이미지를 통해서 브랜드화돼야 한다”며 “강동구에 산다고 하면 ‘좋은 곳에 사는구나’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정보고회 말미에는 주민들의 제안이나 민원을 듣는 ‘주민 소통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민생생활안정자금 지원 필요성, 주차장 부족 문제, 주택정비사업 장기화 문제 등을 제기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민생생활안정자금은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다만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강동사랑상품권을 증액했고,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주택정비사업과 관련해 이 구청장은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며 “전체적인 도시계획의 필요성을 감안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구정보고회에는 강동구의회에서 조동탁 의장, 제갑섭 운영위원장,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 양평호·이동매 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에 뱀이 허물을 벗듯이 천호3동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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