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생 지원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압수수색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학교 안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투자 유치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버위협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63
  • 추경안 다음주 초 국회 제출…韓대행 “정치적 고려없이 처리해달라”

    추경안 다음주 초 국회 제출…韓대행 “정치적 고려없이 처리해달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국회를 향해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생각하며 대승적으로 논의해달라”면서 12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 대행은 이날 추경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국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이견이 없는 과제 중심으로 추경안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된 추경예산안은 ▲재해·재난 대응 3조원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4조원 ▲소상공인 지원 4조원 등으로 이뤄졌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주 초 국회에 제출된다. 한 대행은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와 산업 전반에 충격을 준 미국발 관세 부과 등 대한민국에 닥친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체감도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집행된다면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급한 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민생·경제 회복의 소중한 마중물이 현장으로 적기에 투입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전 축소” 방점 둔 김경수·김동연…  이재명 ‘탈원전 거리 두기’와 입장차

    “원전 축소” 방점 둔 김경수·김동연…  이재명 ‘탈원전 거리 두기’와 입장차

    김 前지사 “재생에너지 확대해야”김 지사 측 “원전 확대·재가동 반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감세 논쟁을 벌인 데 이어 원전을 놓고도 입장 차를 보였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와 거리를 두려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달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원전 축소’에 방점을 찍었다. 김 전 지사는 17일 경기 고양시에서 친환경 도시로 알려진 스웨덴 말뫼의 카트린 스테른펠트 잠메 시장과 간담회를 한 뒤 “원자력발전이 인공지능(AI) 전환 과정의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본적으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여서 속도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재생에너지를 대폭 늘리자고 밝혔다. 김 지사 캠프의 고영인 총괄서포터즈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열린 정책 설명회에서 “원전을 재가동하고 확대하는 건 반대한다”며 “당연히 (원전을)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원전 기술 강화 쪽에 초점을 맞춘 이 전 대표 측 구상과는 대비되는 에너지 정책으로 ‘2김(金)’으로 불리는 김 전 지사와 김 지사가 차별화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날 김 전 지사와 김 지사가 쏘아 올린 증세론을 놓고 이 전 대표가 이날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쉽게 증세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 것처럼 원전 정책도 경선 후보 토론회 등에서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고향이자 민주당 첫 경선지인 충청을 찾아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선 차등 지급 원칙을 고수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감사관,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 등 6개 실국의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7건, 동의안 1건을 심사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전행정실 244억원, 저출생극복본부 210억원, 지방시대정책국 1115억원, 복지건강국 414억원, 인재개발원 18억원 등 총 2002억여원이 증액 편성되어 의결됐다. 복지건강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현재 22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중인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사업이 일부 시군에서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의 역점사업인 만큼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보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심리상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확정내시로 인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오히려 감액된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조치라며, 특히,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의 심리 안정과 치료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신건강 및 외로움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K-하이진 프로젝트 지원 사업’과 ‘할랄 음식점 지정 운영 사업’은 국가적으로 관심이 높고 APEC 개최를 앞두고 확대가 시급한 사안임에도 뒤늦게 추경 예산에 반영됐다며 국제적 망신을 막기 위해서라도 예산을 보완해 철저히 준비하고, 관련 사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시니어 건강증진 한궁체험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포항시에만 한정된 상황에서, 이런 사업이 추경 예산에 포함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추경 예산은 긴급한 상황에 맞춰 신중하게 편성되어야 하고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살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이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원 기준과 근거를 명확히 해 꼭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재개발원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임기진 의원은 신청사 집기비품 구입과 관련해 추경 예산에 반영된 76종, 2500점의 물품에 대해 구체적인 산출 근거가 부족하고, 예산서상에서도 수요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수요 조사와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전행정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황재철 의원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 제때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또한 도민안전보험의 경우 시군별로 사망보험금이 제각각 달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험금 지급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APEC 개최를 통한 각국 정상들이 방한한 뜻깊은 자리를 활용해 경북의 대표 정신인 새마을운동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이번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까지 포함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최근 땅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 내진설계 건축 비율이 10% 정도에 불과한 현실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선제 대응과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산불 재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피해로 인해 마을 단위가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이재민들을 위한 별도의 주택단지 조성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과 관련해 도내 중소기업 종사자 복지포인트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중소기업 대표들 사이에서는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중복 수령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은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이 청년기본법에 따라 19세에서 34세로 한정되어 있는데, 경북의 청년 기준은 19세에서 39세까지인 만큼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는 도의 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다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정작 청년 정책에서는 기준을 축소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도 차원의 청년 정의와 일관된 기준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유학생 요양보호사 교육훈련 지정대학 지원사업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국내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가 약 300만 명임에도 실제 취업자는 20%에 불과하고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한다고 해도 어르신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문제, 고용 불안정성과 저임금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저출생극복본부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백순창 의원은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취지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2024년 미지급 대상자 지원에 대한 예산을 2025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법리적으로도 부적절하다며 예산 집행의 기본 원칙에 맞게 편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경북도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조례안, 경북도 신기술 및 우수기술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시설공사 하자 관리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북도 평생교육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아이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사업 공공기관 위탁대행(재계약) 동의안 1건 총 8건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의결했다. 권 위원장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는 민생과 안전이라는 도민의 절박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임했다”며 “예산이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닌, 도민 삶의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중히 살펴봤다. 앞으로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산불 복구부터 소상공인 지원까지 민생 현안 집중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산불 복구부터 소상공인 지원까지 민생 현안 집중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경상북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에너지사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7개 실국에서 제출한 이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젱 세출 예산안의 규모는 1조 8512억원으로 기정 예산 대비 2556억원(13.81%)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위원회 심사를 통해 산불 복구 및 피해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과 관계가 없거나 불요불급한 3개 사업 15억 7000만원을 감액하는 등 민생에 주안점을 두어 예산안을 심사했다. 김창혁 위원(구미)은 미국발 관세 인상과 관련해 “도내 수출 기업들이 미중 무역 분쟁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데 구체적인 피해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중앙정부만 바라볼 게 아니라 도에서 적극적으로 실태를 조사하고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홍구 위원(상주)은 지역 상권 침체와 관련해 “영세상인의 몰락이 지역경제의 붕괴로 이어진다”라고 심각성을 부각하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재래시장 등 지역상권의 빈 점포 실태조사를 거쳐 원인을 파악해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중소기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에 대해 “차별화된 장려책을 통해 장기간 유지하는 기업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풍력 현장기술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 대해 “교육받은 인력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칠구 위원(포항)은 스쿨존 차량 속도 제한과 관련해 “구미 황상초등학교 스쿨존 시범운영 사례처럼 시간대별로 속도를 탄력 적용하면 사고율도 줄고 주민 불편도 해소된다”면서 “지자체에도 권한이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면서 차량 속도 제한을 현실적으로 조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최태림 위원(의성)은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업체에 대해 “제조시설이 훼손되어 직접 생산을 인정받지 못하고 이중고에 시달리는 기업에 대해선 예외 규정 적용 등 구제책이 절실하다”면서 “그 밖에도 피해 기업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이자 감면 또는 위로금 지급 등 다방면에서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명강 위원(비례)은 자율방범대원이 야간 순찰 중 안전 문제에 노출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호루라기나 경광봉 외에도 현실적인 매뉴얼과 안전장비 보강 통해 대원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한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과 관련해선 “참여 기업 중 외부 기업이 많은데, 경북 지역의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경북도가 행안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관련해 “물가 안정의 대가로 받은 예산이라면 그 의미에 걸맞은 사용 기준에 따라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본래 취지와 무관한 사업에 집행부 자의적으로 예산을 소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집행부가 제출한 사업설명서에 대해 “기대효과를 실제보다 과장되게 산정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업의 효과성 검증이 부실하면 결국엔 도민의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경고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경제적 충격과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 복구는 우리 도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전례 없는 재난으로 안동 남후농공단지를 비롯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경제 산업 분야 피해가 크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 없이는 지역의 완전한 회복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 기획경제위원회도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예산의 합리적 운용과 도정의 발전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각·언어장애인, 긴급상황서 119 직접 신고 가능해진다

    청각·언어장애인, 긴급상황서 119 직접 신고 가능해진다

    청각·언어장애인이 119 신고하려면 기존에는 수어를 영상통화로 전달하는 센터에 전화하고 센터가 대신 신고했지만, 앞으로 3자 영상통화 시스템으로 직접 신고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은 17일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19 수어통역 시스템을 본격 개통한다고 밝혔다. 그간 청각·언어장애인이 긴급상황에 119 신고할 때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손말이음센터(대표번호 107)에 연락해 수어로 상황을 설명하면 통역사가 119에 대신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왔다. 그런데 이 경우 119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아닌 센터로부터 전화를 받다 보니 긴급상황에 처한 청각·언어장애인의 전화기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없었다. 위치 파악이 어렵다 보니 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힘들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각·언어장애인, 119 종합상황실, 수어통역사 간 3자 영상통화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 119에 영상통화로 직접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청각·언어장애인으로부터 119 신고가 접수되면 손말이음센터를 호출해 3자 영상통화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민 누구나 차별이나 배제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민생 지원의 범위를 더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심상찮은 韓대행… 출마 여부 안 밝힌 채 ‘호남의 심장’ 광주 찾았다

    심상찮은 韓대행… 출마 여부 안 밝힌 채 ‘호남의 심장’ 광주 찾았다

    미국발 관세전쟁 적극 대응 약속인사말에서 ‘지역’ 거듭 강조 주목시장 내 식당 찾아 격려금·손편지“단순 민생 행보로만 보기 힘들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광주 지역의 자동차 산업 현장을 찾아 미국발 관세전쟁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상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한 대행의 현장 행보지만 대선 출마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호남 민심의 ‘심장부’인 광주를 직접 방문한 건 여러 해석이 뒤따른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등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이 있었기 때문에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35%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우려하며 “지난 9일 발표한 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적극 이행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어 “정부는 관세로 인해 위축이 예상되는 국내 제조기반 유지를 위해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추가 지정 등 국내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한 대행이 전날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비롯해 이번 주 통상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고 전했다. 대망론에 대해선 여전히 긍정도 부인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별다른 정치적 의미는 담겨 있지 않다는 게 총리실 측 설명이다. 정치권에선 한 대행의 행보에 계속해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모양새다. 이날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등록하진 않았지만 무소속 출마 후 단일화 시나리오 등은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대선 주자’ 한 대행의 강점으로 호남(전북 전주) 및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출신으로서 확장성이 있다는 게 주요하게 언급되는 가운데 한 대행의 이날 호남 방문을 단순한 민생 행보로만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이날 한 대행의 언행에서도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한 대행은 인사말에서 ‘광주 지역 대표 기업’, ‘광주 지역 1위 기업’ 등의 표현을 쓰며 지역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했을 땐 ‘수출 1위 효자 산업’이라며 반도체 분야의 중요성만 언급했다. 이후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위치한 천원 밥상 ‘해뜨는 식당’을 찾아 사비로 준비한 격려금과 응원을 담은 손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 ‘통상·민생’ 12조 추경… 최상목 “韓대행 방미 가능성 배제 안 해”

    ‘통상·민생’ 12조 추경… 최상목 “韓대행 방미 가능성 배제 안 해”

    민주 “국회 심의서 15조까지 증액”崔 “시급한 건 속도, 4말 5초 통과를”대정부질문 ‘대미 관세’ 대응 언급엔 “최대한 협상 후 새정부서 마무리” 정부가 미국발(發) 관세폭탄 대응과 내수 진작,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규모를 기존 10조원에서 12조원으로 2조원 더 늘리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당초 10조원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로 필수 추경안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급격한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4조원 이상,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4조원 이상, 대규모 재해·재난 예방에 3조원 이상을 투입할 방침이다. 통상·AI 지원책에는 ▲관세 피해 기업 저리대출·수출보증 등 정책자금 25조원 신규 공급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3000장 이상 즉시 공급 및 연내 1만장 추가 확보 ▲AI 혁신펀드 규모 900억→2000억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책에는 ▲공공요금·보험료 납부에 쓸 수 있는 연 50만원 ‘부담 경감 크레디트’ 신설 ▲카드 소비 증가분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 페이백’ 사업 추진 ▲저소득 청년·대학생 생활 안정 정책자금 2000억원으로 확대 등이 담겼다. 재해·재난 대응책에는 ▲재해대책비(5000억원) 2배 이상 보강 ▲중·대형급 산림 헬기 6대, AI 감시카메라 30대, 드론 45대 추가 도입 등이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2조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 “여전히 부족하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규모를 15조원까지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 허영 의원은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조금 더 증액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가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규모를 늘리려면 정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최 부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정치적 쟁점이 없는 내용들”이라면서 “4월 말, 5월 초까지 국회 통과를 희망한다. 지금 시급한 건 속도”라고 했다.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선 “국익 차원에서 지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최대한 협상하고 나머지 부분은 새 정부가 마무리하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이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담판을 지을 필요성에 대해선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 박창욱 경북도의원, 도민 중심 맞춤형 민생전략 수립 강력 촉구

    박창욱 경북도의원, 도민 중심 맞춤형 민생전략 수립 강력 촉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창욱 의원(봉화, 국민의힘)은 15일 제35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영풍 석포제련소의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방안,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간 교육격차 해소, 도 교육청 공무직 근로자 65세 정년 연장 등에 대한 적극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우선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와 관련해 환경오염 문제와 산업재해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강력히 지적하고 환골탈태 수준의 석포제련소 기업환경 변화를 요구했으며, 경북도에도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 폐쇄만이 아닌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시외버스의 노선 감축과 운행 축소로 인해 봉화를 비롯한 도내 교통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 상황을 언급하며, 광역권으로의 운행 횟수를 유지하기 위한 지원확대와 광역노선이 취소될 경우, 인접 거점도시와의 연계 노선을 확대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도 교육청에는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 교원 부족, 열악한 교육 환경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우리 농어촌 학생들의 공정한 교육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는 현 상황을 언급하며, 농어촌 지역교사 인력 충원과 근무여건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를 시작으로 대구시 등에서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공공기관 공무직 근로자 정년연장 이슈를 언급하며 도 교육청에서 교육공무직 근로자 65세 정년연장을 전국 최초로 선언하여, 근로자 사기 진작 및 노정갈등 해소, 나아가 전국 교육정책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도정질문을 마친 박 의원은 “도내 곳곳에 상존하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민생전략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산불피해로 우리 도민들의 아픔이 큰 가운데 경북이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도민 모두가 잘살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 대안을 발굴하겠다”라며 강한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 하남시의회, 신속·정교한 제2회 추경 심사로 민생 및 지역경제 살린다

    하남시의회, 신속·정교한 제2회 추경 심사로 민생 및 지역경제 살린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변환소 증설사업’ 재개로 인한 주민 건강권 침해를 주장하며 주민 의견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5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동서울변전소 증설사업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한전이 6996억원을 들여 감일동 산2번지 일대 연면적 6만 4570㎡ 규모 동서울변전소를 옥내화하고,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를 증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근 변전소 옥내화를 위한 토목공사가 지난달 말 시작된 가운데 감일지구 주민들의 생존권 및 건강권을 침해하는 내용과 하남시가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혜영 의원은 “한전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옥내화만 강조하는 한편,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와 관련된 행정심판이 종료된 이후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 전혀 없어 주민 뜻을 무시하고 한전 입장만 대변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주민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할 것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다수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결의안은 경기도지사, 하남시장, 한국전력공사사장(경인건설본부장)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오는 25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 시의회는 이번 제339회 회기 동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10건의 안건을 비롯해 ▲하남시 지역안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하남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하남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 의원발의 조례 9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하남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경 대비 670억 9900만원 증가한 1조 800억 7100만원이다. 제출된 예산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지연)에서 오는 24일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2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특히 예결위는 추경 심의의 핵심을 ‘신속성’과 ‘정교함’에 방점을 찍고 민생 회복에 적극 나서겠다는 원칙이다. 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앙정치의 거센 풍랑 속에서도 지방자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할 때”라며 “중앙정치가 메우지 못하는 일상의 틈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가장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삶의 안정이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멈춤 없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성삼 의원은 ‘작은 무관심이 만든 큰 불신 하남시 채용 논란의 민낯’이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이어 최훈종 의원은 ‘신·구 문화가 어우러진 하남시 건설을 위한 제언’에서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 시 관내 문화유적 원형 보존 및 공존 방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전세사기 2차 피해 방지 및 청년 지원 조례 등 민생 조례안 2건 본회의 통과

    최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전세사기 2차 피해 방지 및 청년 지원 조례 등 민생 조례안 2건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 개정안 및 「경기도 멘토링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15일 열린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각각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를 통해 통과된 조례 개정안은 도민의 주거권 보장과 청년의 잠재력 개발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의의가 있다. 먼저, 최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 개정안은 임대인의 소재불명이나 연락두절로 인해 전세사기 피해주택에 대한 관리 공백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2차 피해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 차원의 실질적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멘토링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은 기존 대학생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사업에서 벗어나 멘토링 지원 범위가 청년으로 확대되고, 청년 멘토링 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된다. 최민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와 청년들의 진로·학습·자립 등에 따른 문제점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공감하고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공공의 개입으로 문제 해소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 지원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조례를 개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민 의원은 “이번 본회의를 통해 통과된 두 개의 조례 개정안은 민생 현장과 밀접하게 연결된 제도들로,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재정지원과 실행으로 이어져 ‘민생을 위한 책임 있는 조례로 실현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최상목 “12조원대 필수추경안 마련”…당초 발표보다 2조 증액

    최상목 “12조원대 필수추경안 마련”…당초 발표보다 2조 증액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당초 10조원 규모보다 약 2조원 증액한 12조 원대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 및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그리고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해·재난 대응 분야에는 3조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5000억 원에서 2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 임대주택 1000호와 저리 자금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산불과 여름철 태풍 등 재해·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첨단장비 도입과 재해 예비비 등에 2조원 수준을 반영하며, 중·대형급 산림헬기 6대, AI 감시카메라 30대, 드론 45대, 다목적 산불 진화차 48대 등을 추가로 도입해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통상위기 대응과 AI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도 밝혔다. 관세피해와 수출위기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5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신규로 공급하고, 수출바우처 지원기업도 2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인프라, 금융, 연구개발(R&D) 분야에도 재정지원을 2조원 이상 늘리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는 4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 최 부총리는 “소상공인을 위해 연간 50만원 수준의 ‘부담경감 크레딧’을 신설하고, 전년 대비 카드 소비 증가분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상생페이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규모 재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시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을 동시에 수행하며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추경안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조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정책 연속성, 개혁과제 이어갈 것”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정책 연속성, 개혁과제 이어갈 것”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14일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주요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큰 틀을 짜놓은 만큼, 이를 반드시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당부가 있었다는 게 김 대행의 설명이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으로 3년 근무하고, 행정부시장을 맡은 경험을 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개혁과제 대부분이 정부 계획 단계나 법률적인 측면에서 궤도에 올라가 있는 만큼 실제 사업이 실현되도록 추진하는 게 제 소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내외적인 경제 환경이 좋지 않은 만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 민생 전반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대행은 “꼼꼼하게 현장을 많이 방문해서 민생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정에 힘쓰겠다”며 “또한 싱크홀 문제, 산불 문제, 장마철 풍수해 문제도 안전 컨트롤 타워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또 국회,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 시민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치권과 시민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대구시는 78조 원 규모의 20개 과제를 발굴하고 여야 대선후보가 확정되면 각 정당에 공약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한 대책이다. 20개 과제에는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달빛철도 조기 착공, 군부대 이전과 이전 터 개발, 국립구국기념관 건립, AI·반도체·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산업 육성, 달성토성 복원 등이 포함됐다. 김 대행은 “정부가 8월쯤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짤 때 반드시 반영토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분야별, 지역별로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점검회의를 한 뒤 조만간 최종안을 시민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또 27년간 공직 생활을 하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서울사무소와 세종사무소를 잘 관리하면서 국회, 정부 측 인사들과 자주 만나 적극적으로 설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김 대행은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이 밖에도 대구FC의 성적 부진에 대해서도 “경기력 향상 방안을 자세히 검토해 대구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4월 말 MOU 체결 등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 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창욱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침해 대책 마련·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최덕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솔거미술관 증축·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관련에 대해서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APEC 준비 상황 점검, 대천 및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김학홍 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5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29일에 개의해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이 어려운 시기를 경북인의 단결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기 대선국면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관악, 시중은행 손잡고 ‘민생 온기’… 소상공인에 194억 ‘특별 신용보증’[현장 행정]

    관악, 시중은행 손잡고 ‘민생 온기’… 소상공인에 194억 ‘특별 신용보증’[현장 행정]

    “장기화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민생경제 현실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지난 8일 구청장 회의실에서 시중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신용보증재원 특별출연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특별보증을 위해 관악구와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이 각각 돈을 출연하기로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총보증 한도는 193억 7500만원이다. 관악구 1억원, 우리은행 10억원, 하나은행 3억원, 신한은행 1억 5000만원을 모아 재원을 마련하고 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구조다. 박 구청장은 “특별보증이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항도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실물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며 “관악구가 종잣돈을 마련하고 관련 금융기관을 설득한 것이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봉계 우리은행 남부영업본부장도 “관악구 구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경제를 위한 헌신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을 위한 관악구의 신용보증 한도는 2023년 62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193억 75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2월 말 기준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도매·소매업이 각각 31.64%, 25.86%를 차지한다. 김상수 서울상공회의소 관악구상공회 회장은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의 신용보증에 대해 중소 상공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경제구청장’을 표방하는 박 구청장은 지난해 말부터 민생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펴 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의 경우 50억원까지 확대하고 3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 전용 상품권의 경우 10억원 가운데 5억원을 1월에 집중적으로 발행해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특히 관악구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전략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해 선정된 서울시 공모사업 ‘샤로수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으로 내년까지 30억원을 지원받는다.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매출, 유동인구 모두 크게 증가해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 대구시, 시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흔들림 없는 시정’ 총력

    대구시, 시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흔들림 없는 시정’ 총력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제21대 대선 출마로 대구시가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에 긴급현안점검 회의를 갖는 등 핵심사업 연속성 확보에 나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대구시의회를 찾아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추경안 편성과 민생안정 ‘대구 혁신 100+1’ 지속 추진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핵심시책 추진사항과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권한대행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등 당면 현안이 궤도에 올라온 만큼, 국회와 중앙부처 등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됐다”며 “27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역량을 쏟아서 고향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도 김 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주민의 안녕과 안전을 위해 대구시의 모든 공직자는 시정 운영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경창산업과 삼보모터스를 찾았다. 홍 부시장은 대미(對美)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 기업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들 기업을 방문했다. 홍 부시장은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공무원이면 ○○ 찍어야지?” 했다간 큰일…대선 앞두고 정치 중립 단속 강화

    “공무원이면 ○○ 찍어야지?” 했다간 큰일…대선 앞두고 정치 중립 단속 강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 여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를 열고 대선일까지 공직기강 강화를 위해 중점 추진할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행정기관 49곳(19부·6위원회·20청·3처·국무조정실)의 감사관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감사관들은 안정적 국정운영, 공정한 대선 지원을 위해 공직사회 기강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기관별 교육과 자체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기관별로 관련 사례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고위공직자가 부하 공무원을 상대로 한 선거 운동이나 특정 정당·후보자의 업적 홍보, 정치 활동 참여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엄정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민생 등 생활 밀접 분야에서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공직사회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복무 기강 해이, 부적절한 행위, 성 비위, 금품·향응 수수 등 공직자로서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를 적발하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방 실장은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다”라며 “대통령 궐위에 따라 짧은 시일 내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당면한 미국발 통상 위기에서 우리 경제와 산업을 지키는 한편 민생과 국민의 안전을 살피는 노력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 “좀 더 절박해지고 간절해졌다”…이재명의 세 번째 대권 도전

    “좀 더 절박해지고 간절해졌다”…이재명의 세 번째 대권 도전

    “이재명이 좀 달라졌습니다. 좀 더 절박해지고 좀 더 간절해졌고 좀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 두 차례 대선 출마와 달라진 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금은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게 막을 것이냐 제 자리를 찾아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냐가 결정되는 그런 국면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10여분짜리 다큐 형식 영상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메인 슬로건과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우며 대선에 임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단순히 5년 임기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향후 5년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살리고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K이니셔티브’라는 새 국가 비전을 내세웠다. K이니셔티브는 이 대표가 지난 대선 등 정치 활동에서 강조해온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를 우선 해결하겠다는 의미)을 확장한 개념이다. 그는 “이번 대선을 대한민국이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업의 전기로 만들겠다”며 “70년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K이니셔티브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은 약육강식의 세계질서와 격랑의 인공지능 첨단과학 시대조차 극복하여 세계의 표준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걸어온 저 이재명이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며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K이니셔티브 비전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전 대선 때는) 공정성에 주안점을 뒀다면 이제는 성장에 좀 더 미래 중심으로 옮긴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K컬처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이끌어 낸 시민들의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세계 속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영역을 최대한 많이 발굴하자는 그런 취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K이니셔티브 등을 위해 정부가 적극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기술 투자든 연구 개발이든 인재 양성이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 세계 경쟁에 나서든 개별 기업 단위가 감당하기 너무 어렵다”며 “국가 단위 관여, 지원,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또 “기업 활동으로 생겨나는 이익을 누군가가 독식하는 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눌 수 있어야 한다”며 “경제 패러다임 상황이 많이 변했다. 정부 역할이 더 중요한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고 했다.
  • 정부, 넉 달째 ‘경기 하방압력 ↑’…관세 전쟁에 대외여건 악화

    정부, 넉 달째 ‘경기 하방압력 ↑’…관세 전쟁에 대외여건 악화

    정부가 넉 달째 우리 경제에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내수 회복 지연과 미국 관세정책이 현실화하면서 대니외 리스크가 커졌다는 진단이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경제동향에 있었던 ‘수출 증가세 둔화, 경제 심리 위축’ 등의 표현을 빼고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를 추가했다. 최근 사용했던 ‘통상 불확실성’이 아닌 대외여건 악화로 관세전쟁에 따른 리스크가 커졌음을 시사했다.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는 최근 매달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지난 2월에는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감소한 지 한 달 만에 모두 증가세로 전환했다. 3월 수출은 정보기술(IT) 수출 호조로 2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 정부는 3월 소매 판매에는 할인점 카드 승인액과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 백화점 카드 승인액 감소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발 관세전쟁이 격화하면서 기업의 수출과 생산이 위축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와 관련 “주요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교역·성장 둔화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는 고용이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소비심리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리스크 요인 상존한다고 봤다. 중국 경제는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이 3.0% 감소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기재부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필수 추경 신속 추진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일자리·건설·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지속·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석균 경기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공 위해 기업인과 청년 목소리 담아야

    이석균 경기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공 위해 기업인과 청년 목소리 담아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8일(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위원회 회의에서 기업인과 청년의 참여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자치 실현을 강하게 주문하며 민생 중심의 정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석균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의 본질은 지금껏 소외되고 제한받았던 경기 북부 주민들의 권리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특히 재산권 행사 제약, 산업 규제, 낙후된 지역 여건 등을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자치권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기업인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석균 의원은 민관합동추진위원회 내 기업인 참여 비율이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북부의 미래 먹거리는 산업에서 비롯되며, 실질적인 경제 주체인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의견이 반드시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방향이 정치적 목적에 치우치지 않고 본래의 취지인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맞춰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석균 의원은 청년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경기도 청년 정책의 중심이 경기 남부 지역에 치우쳐 있고, 경기 북부에는 청년 정책을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미래세대재단의 경기북부 분원 설치를 제안하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할 수 있는 공간과 시스템이 마련돼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청년들의 자발적인 지지와 지역에 대한 애착, 주체적 역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기업인을 대상으로 총 3회의 현장 간담회를 계획 중”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기업인의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 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일자리 창출 등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이석균 의원의 제안에 화답했다. 이석균 의원은 끝으로 “기업인과 청년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가장 핵심적인 이해당사자이며 동시에 가장 소외된 영역”이라며, “이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특별자치도는 껍데기에 불과하다. 행정적 논의에서 벗어나 실질적 공감과 참여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로 이어져야 함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한국 내수 ‘추경 심폐소생’ 급한데… 정치권 마음은 ‘대선 콩밭’

    한국 내수 ‘추경 심폐소생’ 급한데… 정치권 마음은 ‘대선 콩밭’

    1분기 수출 235조… 전년비 2.1% ↓상호관세 부과 땐 감소 폭 더 커질 듯민주, 13조 규모 전 국민 지원금 촉구국힘, 10조 편성안 재검토 ‘내수 진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저지른 ‘관세 전쟁’으로 한국 경제도 백척간두에 섰다. 수출·내수·고용·물가 등 모든 지표가 악화 일로다. 해외 투자은행(IB) JP모건은 8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7%까지 내렸다. 정부는 식어 버린 성장 엔진을 재가동하고자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추경 규모와 방향성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셈법이 엇갈리는 데다 여의도는 이미 ‘조기 대선 모드’여서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다음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고 내수 부진을 개선하는 데 각각 3조~4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액의 최대 80%를 트럼프 관세 대응과 경기 부양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단 뜻이다. 구체적으로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바우처 확대 ▲긴급경영안정자금 추가 공급 ▲첨단산업 투자보조금 신설 ▲인공지능(AI) 인재 유치 ▲영세 소상공인 저금리 정책자금 확대 등에 재정을 쏟을 계획이다. 한국 경제는 ‘심폐소생’이 필요한 단계다. 1분기 수출액은 1599억 2000만 달러(약 235조 5700억원)로 지난해보다 2.1% 감소했다. 9일부터 미국이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면 감소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 1~2월 평균 소매 판매는 1.1% 감소했다. 고용도 수출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 취업자가 지난 2월 7만 4000명 줄어들며 흔들리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조원짜리 찔끔 추경으로는 최소한의 대응도 불가능하다. 소비 진작 4대 패키지를 포함해 과감한 재정 지출을 담은 추경이 시급하다”며 10조 추경안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13조원이 드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안을 추경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10조원 편성 계획을 재검토해 내수 진작 예산을 과감히 늘리길 바란다”며 증액을 요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색깔이 짙은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에는 반대 입장이 명확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