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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방역·생활 함께 잡아요

    서초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방역·생활 함께 잡아요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지원사업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과 일상회복을 동시에 챙기는 ‘투트랙 대응’에 나선다.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주요 공약이자 임기 첫날 1호 결재 사안이다. 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추경 예산을 확보해 추진 동력을 갖췄다. 총 69개 사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에는 총 183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자되며 주민생활·복지지원·민생경제·보건의료 4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청년예술인을 지원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서리풀 청년 거리음악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주민들의 마음도 챙기는 ‘우리동네 안심방역단’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한 아동·어르신·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를 발굴·지원한다. 중소상공인을 위해 융자 규모를 늘리고 금리를 낮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대출 문턱을 낮춘 ‘초스피드 대출 지원’ 등도 있다. 전 구청장은 “그간 축적된 방역 노하우를 동원해 지혜롭게 재유행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일상회복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불법 공매도 등 행위 엄단하라”…처벌 수위 강화될까

    尹대통령 “불법 공매도 등 행위 엄단하라”…처벌 수위 강화될까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불법 공매도, 불공정 거래 등 다중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엄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후 이렇게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금융위 업무보고는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기존 다른 부처의 보고와 같이 금융위 관계자 배석 없이 김 위원장의 단독 보고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서민과 취약 계층을 위한 대출지원·저금리 전환·보증 확대 등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대외 리스크 점검, 금융시장 안정, 가계부채 관리 등에 빈틈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금융산업의 낡은 규제를 재정비하고 합리화해 금융 산업에서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소상공인 빚 탕감과 관련해 지자체와 은행에서 우려를 표시했는데, 이 부분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께 직접 보고드린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윤 대통령이 부채 탕감과 관련해 ‘여러가지 도덕적 해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잘 설명해서 오해가 없도록 하라’는 말씀은 있었다”고 말했다.이달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불법 공매도 5건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상반기 공매도 규제 위반, 시세 조정 등 증시 불공정거래 사건 36건을 제재하고 개인 57명, 법인 51곳을 조치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시 의무 위반 15건,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6건, 부정거래 5건, 공매도 규제 위반 5건, 시세 조종 4건, 시장질서 교란 행위 1건이 적발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매도 규제 위반은 전산시스템상 착오로 차입 약정이 확정되기 전 주문을 내고 사후 복구하는 등 절차상 과실이 있는 경우가 많았고, 모두 과태료 처분했다”고 말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감원으로부터 ‘불법 공매도 조치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2017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5년 4개월간 금감원이 적발한 불법 공매도가 82건이라고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이 기간 자행된 불법 공매도 주식 규모는 1억 5154만주로 총 110억 5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단순 계산으로 한 건당 평균 185만주의 불법 공매도가 이뤄진 셈이다. 건당 과태료는 1억 3482만원 수준이었다. 불법 공매도 대상에는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주도 여럿 포함됐다. 윤 대통령이 금융당국에 불법 공매도 근절 대책 수립을 주문한 만큼 실질적인 처벌 수위가 강화될지 주목된다.
  • 이창양 장관 “칩4, 국익 고려해 접근…폐쇄적 모임 아냐”

    이창양 장관 “칩4, 국익 고려해 접근…폐쇄적 모임 아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칩4는 국익 전체를 고려해 접근할 계획이고, 폐쇄적 모임이 아니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Chip4)’ 참여에 따른 중국 반발 등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칩4는 반도체산업을 다루는 경제적 문제이고 중국은 협력을 이어갈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반도체는 첨단기술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산업으로 기술을 보유했거나 장비공급 능력이 있는 국가·기업과 계속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적 갈등 우려에 대해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장관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칩4 예비회담에 우리도 참여한다”며 “예비회담을 통해 칩4의 운영 방식과 내용 등이 정해질 것이고 우리나라도 계획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해결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빨리 해소되길 기대하지만 칩4가 수출 해소를 전제하는 건 아니기에 예비회담에서 논의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일 양자간 협의를 통해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미래 준비를 위해 현 산업의 모습을 바꾸는 ‘산업 대전환’을 강조했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산업정책 추진을 위해 8월 중 자동차산업을 시작으로 조선·배터리·로봇·디스플레이 등 주요 업종별 전략맵을 구축해 공개키로 했다. 그는 “유연한 산업환경이 구축되지 않으면 일자리와 신산업이 창출될 수 없고 투자가 일어나지 않으면 생산성 떨어진다”면서 “규제는 강하고 지원이 약한 ‘강규약지’를 ‘약규강지’로 전환해 기업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높이는 방안 등의 추진 계획도 공개했다. 한전 적자와 관련해서는 “높은 국제 에너지 가격은 발전단가 부담으로 이어지기에 한전의 적자는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민생이 워낙 어려운 상황에서 10월로 예정된 기준 연료비 인상 외에 추가 전기료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횡재세 도입에 대해서는 “기업의 상생 노력을 막을 필요는 없지만 수익이 났다고 횡재세를 부과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빚 탕감 ‘새출발기금’ 이달 중순 세부 기준 발표…논란 증폭될까

    소상공인 빚 탕감 ‘새출발기금’ 이달 중순 세부 기준 발표…논란 증폭될까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채무조정을 위해 출범할 예정인 ‘새출발기금’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이달 중순 내놓을 세부 기준에 따라 ‘도덕적 해이’ 논란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새출발기금의 대상자 기준과 선정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실 또는 부실 우려가 있는 채권을 금융회사에서 매입해 원금의 60~90%를 감면해주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진 빚을 새출발기금이 사들여 빚을 조정해준다는 얘기다. 빚을 갚는 기간도 최장 20년까지로 늘려 준다. 이른바 ‘배드뱅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주재 제2차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125조원+α’ 규모의 ‘금융 부문 민생안정 계획’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에 30조원을 투입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에 8조 5000억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에 45조원, 맞춤형 자금 지원으로 41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이다. 이후 소상공인의 빚을 탕감해준다는 소식에 곧장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새출발기금의 대상이 되려면 ‘부실 차주’에 해당해야 한다. 금융회사 채무 중 어느 하나의 연체일수가 10일 이상 90일 미만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10일 이상 연체한 경우는 예비 부실 차주로 규정해 이자를 감면해주고, 3개월(90일) 이상 연체한 사람은 원금까지 감면을 해주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자영업자 안모(56·여)씨는 “열심히 빚을 갚아온 사람만 바보됐다”며 “빚을 갚지 않고 버틴 사람만 덕을 보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물론 원금 탕감 조건인 90일 이상 연체한 소상공인은 일단 신용 불량자(금융 채무 불이행자)가 된다. 빚을 모두 갚더라도 연체 기록은 전산상 남게 되고, 신용 점수도 하락한다. 정상적인 금융 거래를 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재산이나 소득 등을 모두 감안해 채무 조정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재산이나 소득이 빚보다 많은 경우에는 이자나 원금을 탕감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원 대상자나 채무 조정 수준에 대해선 여전히 이견이 갈리고 있다. 부실 채권의 기준에 대해 은행들은 연체 일수를 기존 10일 이상에서 90일 미만을 30일 이상 90일 미만으로 바꿔달라고 의견을 낸 상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지원 대상자를 금융취약계층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4일 “기존 정책과 비교해 도덕적 해이가 큰 것은 아니다”며 “세부 기준에 대해서 업권과 계속 협의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착] ‘회색 점퍼’ 걸친 권성동, 영등포 쪽방촌 방문

    [포착] ‘회색 점퍼’ 걸친 권성동, 영등포 쪽방촌 방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현장을 찾았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체제 전환을 놓고 당내가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민생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 셔츠에 회색 점퍼를 걸친 권 대행은 이날 영등포 쪽방 상담소를 찾아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 환경에 대해 보고받았다. 권 대행의 이번 쪽방촌 방문은 당 내 ‘약자와의 동행위원회’(약동위)의 봉사활동 일정 가운데 하나로, 서울시당위원장으로 확정된 유경준 의원과 박형수 원내대변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영등포 쪽방 상담소 김형옥 소장은 “4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구청과 자원봉사자 등의 지원을 받아 요양보호사 지원, 일자리 제공, 방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권 대행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저희도 그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이 있는지 기회되면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권 대행은 직접 쪽방촌 주민들의 거주지로 찾아가 안부를 묻고 지원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주민은 “저녁만 되면 더 숨이 차고, 에어컨을 조금만 틀어도 전기세가 12만원씩 나온다”고 걱정했고, 권 대행은 “날이 워낙 더워 낮에는 다니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취약계층에는 전기세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건강이 악화된 주민들에게는 “건강 잘 챙기고 불편함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 항상 웃으며 지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이날 방문 배경에 대해 “고물가 상황에다 코로나까지 겹쳐 민생이 굉장히 어려운데, 민생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취약계층이 한계상황에 내몰리게 된다”며 “그런 상황을 실태 파악하고 정책적으로 어떤 점을 반영하는게 좋은지 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 9일 임시회 여는 경기도의회, 이제 원구성은 하나

    의석수가 각각 78석으로 여야 동수를 이뤄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던 경기도의회가 마침내 정상 궤도에 오른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8월 9일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에서는 의장선출 및 상임위 배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 1일 임기 시작 후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 증설, 예결위 분리 등에서 양당이 팽팽하게 대립해 한 달 넘도록 원 구성에 실패했다. 의장이 선출되지 않아 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생경제회복을 목표로 제출한 추경안은 접수조차 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추경안에는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4869억원, 고금리 대출대환 특례보증 815억원,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234억원 등이 담겼다. 양당은 우선 9일 본회의에서 의장 선출 투표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4선의 민주당 염종현(62) 의원과 3선의 국민의힘 김규창(67) 의원이 맞붙는다. 동수가 나올 경우 회의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김 의원이 의장직을 맡게 된다. 양당은 의장직을 상·하반기로 나눠 맡기로 했다.
  • 채소값 껑충·곡물가 꿈틀… 추석물가 한달 전 잡는다

    채소값 껑충·곡물가 꿈틀… 추석물가 한달 전 잡는다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먹거리 물가가 솟구치고 있다. 폭염과 장마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하고 생산비까지 상승하면서 채소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정부도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 아래 이르면 다음주 선제적으로 민생대책을 발표하고 추석물가 잡기에 나선다. 통계청은 지난 7월 신선채소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0% 급등했다고 3일 집계했다. 배추 72.7%, 오이 73.0%, 시금치 70.6%, 상추 63.1%, 파 48.5% 등 채소값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인 6.3%를 크게 웃돌았다. 채소 이름 앞에 금(金)을 붙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급등한 것이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유류비·비료값 인상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올해 3분기 밀, 옥수수, 쌀 등 곡물 수입단가는 더욱 오를 조짐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의 파종 지연 등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높았던 2분기에 이뤄진 계약 물량이 3분기에 도입되고,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치솟으면서 3분기 곡물 수입단가는 더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3분기 식용 곡물 수입단가 지수는 2분기보다 15.9%, 사료용 곡물은 16.6%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곡물 수입단가가 오르면 연쇄적으로 식품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진다. 밀 수입가격이 상승하면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과자, 빵, 라면값이 덩달아 오르는 식이다. 옥수수 수입가격 상승은 사료값 인상으로 이어져 축산물과 육가공품 가격을 인상하는 요인이 된다. 지난 7월 식품값은 8.8%, 빵값은 12.6%, 외식비는 8.4% 급등했다. 추석을 앞두고 모든 먹거리값이 오를 일만 남았다는 지적에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최대 현안으로 보고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기재부 관계자는 “소비자물가가 9~10월쯤 정점을 찍고 나서 하향 안정될 것이란 예측이 현실화하는 데 추석 물가가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국회 업무보고에서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대비해 밥상물가 안정과 필수 생계비 경감 방안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이달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비료·사료값 등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고 철저한 재해 대응을 통해 국내 생산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는 명절 성수품 보급 확대,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 수입 밀가루 가격 인상분 보조 지원,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지원 등의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물가 상승 상황을 고려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농수산물 선물 가액 기준을 높일지 관심이 쏠린다. 현행법상 명절 30일 전부터 명절 이후 7일까지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은 평상시의 2배인 20만원이다.
  • 솟구치는 채소값, 추석물가 급등 조짐에… 정부, 이르면 다음주 민생대책 발표

    솟구치는 채소값, 추석물가 급등 조짐에… 정부, 이르면 다음주 민생대책 발표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먹거리 물가가 솟구치고 있다. 폭염과 장마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하고 생산비까지 상승하면서 채소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정부도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 아래 이르면 다음주 선제적으로 민생대책을 발표하고 추석물가 잡기에 나선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신선채소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0% 급등했다. 배추 72.7%, 오이 73.0%, 시금치 70.6%, 상추 63.1%, 파 48.5% 등 채소값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인 6.3%를 크게 웃돌았다. 채소 이름 앞에 금(金)을 붙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급등한 것이다. 고온다습한 날씨와 유류비·비료값 인상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올해 3분기 밀, 옥수수, 쌀 등 곡물 수입단가는 더욱 오를 조짐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의 파종 지연 등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높았던 2분기에 이뤄진 계약 물량이 3분기에 도입되고,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치솟으면서 3분기 곡물 수입단가는 더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3분기 식용 곡물 수입단가 지수는 2분기보다 15.9%, 사료용 곡물은 16.6%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곡물 수입단가가 오르면 연쇄적으로 식품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진다. 밀 수입가격이 상승하면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과자, 빵, 라면값이 덩달아 오르는 식이다. 옥수수 수입가격 상승은 사료값 인상으로 이어져 축산물과 육가공품 가격을 인상하는 요인이 된다. 지난 7월 식품값은 8.8%, 빵값은 12.6%, 외식비는 8.4% 급등했다. 추석을 앞두고 모든 먹거리값이 오를 일만 남았다는 지적에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최대 현안으로 보고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기재부 관계자는 “소비자물가가 9~10월쯤 정점을 찍고 나서 하향 안정될 것이란 예측이 현실화하는 데 추석 물가가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국회 업무보고에서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대비해 밥상물가 안정과 필수 생계비 경감 방안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이달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비료·사료값 등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고 철저한 재해 대응을 통해 국내 생산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는 명절 성수품 보급 확대,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 수입 밀가루 가격 인상분 보조 지원,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지원 등의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물가 상승 상황을 고려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농수산물 선물 가액 기준을 높일지 관심이 쏠린다. 현행법상 명절 30일 전부터 명절 이후 7일까지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은 평상시의 2배인 20만원이다.
  • 경기도의회 마침내 정상화 궤도...9일부터 임시회 열고 의장선출·추경안 심의

    경기도의회 마침내 정상화 궤도...9일부터 임시회 열고 의장선출·추경안 심의

    의석수가 각각 78씩으로 여야 동수를 이뤄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하던 경기도의회가 마침내 정상궤도에 오른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8월 9일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18일까지 이어질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에서는 의장선출 및 상임위 배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 1일 임기 시작 후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 증설, 예결위 분리 등에서 양당이 팽팽하게 대립해 한 달 넘도록 원 구성에 실패했다. 의장이 선출되지 않아 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생경제회복을 목표로 제출한 추경안은 접수조차 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추경안에는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4869억원, 고금리 대출대환 특례보증 815억원,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234억원 등이 담겼다. 양당은 우선 9일 본회의에서 의장 선출 투표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4선의 민주당 염종현(62) 의원과 3선의 국민의힘 김규창(67) 의원이 맞붙는다. 동수가 나올 경우 회의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김 의원이 의장직을 맡게 된다. 양당은 의장직을 상·하반기로 나눠 맡기로 했다.
  • 민주 “건진법사, 대선 때 사달 난다 경고…관저 공사, 의혹 구린내 진동”

    민주 “건진법사, 대선 때 사달 난다 경고…관저 공사, 의혹 구린내 진동”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건진법사의 이권 개입’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운영 당시 후원 업체가 일부 공사를 맡았다는 ‘대통령 관저 시공’ 의혹에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CBS에서 건진법사의 이권 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조사까지 들어갈 정도면 이건 이미 시작된 일”이라며 “아무런 관련 첩보도 없이 대통령실이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올 리 있느냐”고 했다. 이어 “대선 때부터 이상한 사람들 신세를 지게 되면 그 사람들에게 꼬이는 이상한 이권의 무리들 때문에 반드시 사달이 난다고 경고했다”고 했다. 우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도 건진법사·관저 의혹을 거론하며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렇게 후진적인 국가로 전락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통상 정권 후반기에나 나타날 법한 일들이 임기 80여일 만에 발생하고 있다. 대통령실 공적 시스템이 붕괴된 것”이라며 “대통령 주변 인물들이 대형 사고를 치기 전에 특별감찰관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비대위 회의에서 관저 의혹과 관련해 “사적 계약으로 누더기가 됐고 불법·비리 의혹 온상으로 전락했다”며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공명정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실무자의 단순 실수라고 믿기에는 비리 의혹의 구린내가 용궁에 진동하고 있다”며 “국민은 업체 선정에 김건희 여사의 입김이 작용했는지를 묻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공사업체 정보에 대해) ‘보안상 공개가 어렵다’는 엉뚱한 대답을 내놨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수시로 비교하는 전임 정권은 발주 계약 정보를 공개했다. 대체 용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기에 업체 정보가 보안인 것인가. 대통령실이 스스로 밝히는 것을 꺼린다면 수사를 해서라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건진법사 이권 개입 의혹을 둘러싼 대통령실 조치와 관련해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하는 그 업무의 성격상 특정인, 특정 사안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한다는 것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김규현 국정원장의 ‘전직 국정원장 고발, 윤 대통령에게 보고·승인’ 발언도 문제 삼았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MBC에서 “대통령실에선 지금까지, 두 국정원장 고발 문제에 대해 ‘보도자료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또 한 번 윤 대통령이 거짓말하신 것”이라며 “제가 볼 땐 대통령실에서 기획해서 지시했고 국정원이 고발했고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신북풍몰이와 보복 수사가 윤 대통령 지시로 시작됐다는 것이 만천하에 폭로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우고 망신 주겠다는 망상을 접고 민생 챙기기에 전념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사태의 본질을 외면한 채 답변 과정의 용어를 침소봉대하고 정쟁화시키려는 행태”라며 “국정원은 고발 방침을 통보했을 뿐 허가나 승인을 받은 것이 아니며 고발 전후로 대통령실과 아무런 협의나 논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과 박지원 전 원장은 ‘대통령 지시로 시작’, ‘대통령실 기획·지시’를 운운하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한다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의 모호한 규정을 정비하고 현장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또 중대재해 감축 패러다임을 자율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오는 10월 중 마련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장 노사의 참여를 통해 기업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해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장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를 들면 법 조문에 ‘충실히’ 등으로 모호하게 규정된 부분을 손질하고, 시행령 5조에 있는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에서 ‘관계 법령’을 더 구체화하는 식이다. 이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수사의 주요 결과를 올해 하반기에 발표하는 등 현장에서 안전보건 조치를 준수하도록 분위기를 이끌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례는 49건이며, 19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17건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 장관은 “소규모 사업장 등 산재 사망사고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중심의 감독과 1조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면서 “현장 노사의 참여를 통해 기업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용부가 제출한 업무상 사고사망자 수를 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7월 28일 현재까지 330명으로 전년 동기 341명에 비해 크게 줄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벌써 중대재해 감축의 패러다임을 자율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하면 기업들이 설렁설렁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이날 이 장관은 사업장 불법 점거와 부당 노동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 대응한다는 원칙도 재확인했다. 대우조선해양 파업 당시 정부가 내세운 법과 원칙의 기조를 유지하되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는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고용·노동 상황과 관련해 이 장관은 “고용 지표는 안정적이지만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과 인력난을 호소하는 기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의 근간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며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적합도가 높은 훈련을 통해 실무 인력을 신속히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지도부,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집무실 설치 의지 재확인

    국민의힘 지도부,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집무실 설치 의지 재확인

    권성동 원내대표와 정진석 국회 부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3일 ‘공약 파기’ 논란이 제기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와 관련해 “예정된 2027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약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찾아 “대통령 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은 앞으로 충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하는 데 중심이 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국민이 새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최종 채택됐지만,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에 대통령 임시 집무실 설치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공약 파기 논란이 불거졌다. 대통령직인수위에서 ‘1단계로 청사 1동 국무회의장 우선 활용 후 2단계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 집무실 설치, 3단계 2027년 세종 집무실 건립’이라는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던 것에서 2단계가 생략됐기 때문이다.권 대행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세종 제2집무실 설치와 관련해 2단계인 ‘세종청사 중앙동 임시 집무실 설치’를 민생 경제 위기에 150억 원 예산을 절감하는 게 낫겠다고 해 3단계로 바로 넘어가는 걸로 당정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진의를 왜곡해 우리 당이 세종 집무실 설치 계획을 철회·취소했다고 호도하면서 악의적으로 정치공세를 폈다”며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예산반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세종의사당을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전당이 될 수 있게끔 2027년 이전까지 잘 짓겠다고 약속한다”며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는 국토부, 행안부, 행복도시청에서 권 대행과 대통령 당부 사항을 받아서 구체적인 진행 계획과 실행 착수 조치를 발표하기 위해 준비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현황 등을 설명하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미래전략수도 완성의 시작점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목표로 윤석열 정부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법안을 발의한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홍형선 국회사무차장, 최병권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경과, 현황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 전남 지자체, 6·1 지방선거 공약 재난지원금 잇따라 지급

    전남 지자체, 6·1 지방선거 공약 재난지원금 잇따라 지급

    전남 지역 지자체들이 단체장들의 6·1 지방선거 공약인 재난지원금을 잇따라 지급하고 있다. 영광군은 가장 큰 규모인 10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추석 명절 이전에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주기 위해 관련 예산 520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올렸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6·1 지방선거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약속했었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추석 전까지 지역 화폐인 영광사랑카드(상품권)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만원과 올해 20만원 등 총 세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재정자립도 25.35%로 여수에 이어 전남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광양시도 전 시민 4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19세 미만 청소년·아동은 70만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1인 30만원씩이다. 시는 추석 이전인 오는 30일부터 9월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난 2020년 4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1차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지난해 5월 25만원,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30만원 등 3차례에 걸쳐 1인당 75만원을 지급했다. 장성군도 오는 8일부터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올해 설 명절 목전에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20만원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 바 있다. 올 한해에만 모든 군민이 50 원씩 지원받는 셈이다. 장흥군도 18세 이상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코로나 극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안군도 지난 2일 군민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 기간은 오는 8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재정자립도 29.35%로 전남 최고 부자 도시인 여수시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의 1호 공약으로 시민 1인당 30만원 지급을 시의회와 논의중이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 [안미현 칼럼] 尹 정부 경제정책 ‘방향성’은 뭔가/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尹 정부 경제정책 ‘방향성’은 뭔가/수석논설위원

    요즘 사석에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새 정부 탄생을 염원했다는 사람들조차 고개를 갸우뚱하기는 마찬가지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경제관료를 가장 많이 중용한 윤 대통령으로서는 억울할 듯싶다. 경제부총리는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비서실장부터 국무총리까지 그 똑똑하다는 기획재정부 출신을 포진시키지 않았던가. 그도 모자라 ‘경제고문’까지 뒀다. 그런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걸까.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물가 안정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공언했다. 그런데 내놓은 카드는 감세와 가격 통제다. 수요를 억제해야 하는데 도리어 값을 깎아 주며 소비를 유인한다. 가격 통제엔 부가가치세만 한 게 없다. 모든 재화와 서비스에 10%씩 붙으니 이를 내리면 즉효다. 그런데 정부의 감세안에는 정작 부가세만 빠져 있다. 물가만 놓고 보면 앞뒤가 안 맞는다. 지금의 물가 상승이 ‘공급’에 주로 기인하니 그나마 이해한다고 치자. 더 이상한 것은 건전재정과 감세다. 한덕수 총리는 “전임 정부 때 재정이 너무 망가졌다”며 확장재정을 접고 건전재정으로 돌아서겠다고 공표했다. 그런데 정부의 세제개편안대로라면 5년간 60조원의 세수가 줄어든다. 아무리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쥐어짜고 정부 부처 지출을 줄여도 수입에서 이렇게 구멍이 크게 뚫리면 메울 길이 막막하다. 정부는 조세 부담이 줄어든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늘리게 되면 경제가 성장해 세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반박한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은 이런 주장을 향해 “오랜 세월 허구임이 입증됐음에도 결코 생명력을 잃지 않는 좀비 같은 아이디어”라고 일갈한다. 실제 우리에게도 이명박 정부 때 법인세 등을 깎아 줬지만 투자는 늘지 않았던 전례가 있다. 물론 과거에 그랬다고 이번에도 그러라는 법은 없다. 크루그먼은 최근의 인플레 예측도 틀려 반성문을 쓰기도 했으니까. 감세가 투자와 고용을 직접 늘리진 못하더라도 ‘기업하는’ 여건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니 정부 주장이 ‘작동’할 수는 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런데 건전재정과 감세를 동시에 들고나오니 또 헷갈리는 것이다. 어디 이뿐인가. 국가 돌봄이 꼭 필요한 곳은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장담한다. 코로나 등으로 양극화가 심해진 데다 고물가까지 겹쳐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미국, 영국이 되레 증세를 추진하는 배경이다. 세금을 깎아 주면서도 나라 곳간을 튼튼히 하고 어려운 국민도 살뜰히 보살핀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안타깝게도 현실은 조금 다르게 작동한다. 가장 기본적인 복지 잣대(기준중위소득)와 코로나 지원금조차 ‘재정 부담’을 이유로 줄이려다가 여론의 반발 등에 밀려 원상복구시킨 정부다. 윤 대통령이 약속한 생계급여 인상(중위소득의 30%→35%)과 주거급여 인상(46%→50%) 등은 손도 못 댔거나 찔끔 올렸을 따름이다. 재정 부담을 줄이려면 기초연금 월 10만원 인상, 병사월급 200만원 인상 등 불요불급한 공약부터 접으라는 조언이 들끓어도 정부는 요지부동이다. 대통령실에서 신호를 줘야 하는데 윤 대통령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용감하게 건의하는 참모가 있는 것 같지도 않다. 그러니 새 정부 경제정책에 ‘말 따로, 행동 따로’라는 걱정이 따라붙는 것이다. 모레까지 휴가인 윤 대통령은 휴양지도 포기하고 ‘방콕 칩거’를 선택했다. 구두 밑창 닳아 가며 진정성 있게 열심히 하는데 왜 국민들이 알아주지 않는지 야속해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 고민해야 할 건 추상적인 ‘열심히’가 아니라 구체적인 ‘어떻게’다. 이도 저도 아닌 처방전으로는 국민 마음을 돌리기 어렵다. 아무리 ‘민생’을 외친들 느껴져야 느끼는 거다.
  • 김주현 “금융 취약층에 125조 민생안정자금 다 알게 해야”

    김주현 “금융 취약층에 125조 민생안정자금 다 알게 해야”

    시도 재원손실 우려 새출발기금이자감면·빚탕감 논란에도 홍보“고물가·고금리에 취약차주 보호”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정책금융기관장들에게 125조원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 안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청년층과 소상공인에 대한 채무조정을 놓고 불거졌던 ‘도덕적 해이’ 논란을 의식한 듯 정책금융기관에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했다. 하지만 부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최대 90%까지 원금을 감면해 주는 ‘새출발기금’은 시도지사들이 재원 손실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시작하기도 전에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김 위원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여건 악화로 취약 차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125조원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 안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며 “취약층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조치가 다음달 끝나는 것과 관련해 정책금융기관이 연착륙 방안을 강구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달 14일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소상공인 채무 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에 30조원을 투입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에 8조 5000억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에 45조원, 맞춤형 자금 지원으로 41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출발기금은 90일 이상 빚을 갚지 못한 소상공인에 대해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 준다는 점에 성실하게 이자를 갚아 온 소상공인만 손해 보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도덕적 해이 논란으로 이어졌다. 신용회복위원회 신속채무조정을 통해 이자를 30~50%까지 감면받는 청년 특례 채무조정 제도도 무리한 빚 탕감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새출발기금과 관련해 서울시를 포함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지원 대상을 금융취약계층으로 한정하고 지자체 손실을 국비로 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성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4+2 인적 쇄신’ 압박하는 野… 대통령실 “尹이 결정할 일”

    ‘4+2 인적 쇄신’ 압박하는 野… 대통령실 “尹이 결정할 일”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에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극우 유튜버 채용 등 대통령실 인사 참사 4인방을 문책하는 것은 물론 참모 전반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면서 “국정 불통과 독선에 복합 경제 위기까지 겹쳐 민생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인데 대통령은 휴가만 즐긴다니 보는 국민은 답답할 따름이다. 측근으로 채워진 대통령실의 리스크 관리는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가 말하는 4인방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윤재순 총무비서관이다. 사적 채용, 이해충돌 등 대통령실 인사를 두고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는 만큼 이들을 경질해 국정 쇄신 의지를 보이라는 압박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부적격 백화점 박 장관이 이번에는 졸속 학제 개편으로 내각 전면 쇄신 필요성에 불을 지폈다”고 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TBS에서 박 장관의 음주운전 이력을 상기하며 “술 한 잔 먹은 게 아니면 저런 교육 정책을 말할 수 없다”면서 “윤 대통령이 당도, 대통령실도 정비해야 하지만 음주 교육 정책을 하는 박 장관, 경찰 평지풍파를 일으킨 이 장관 정도는 경질해야 국민이 용납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 “추가 입장을 낼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고 답했다.
  • 민주당, 대통령실 4인방 ‘김대기·복두규·이시원·윤재순’ 인적 쇄신 압박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압박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인사 채용 부실 의혹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정책 등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려면 관련자들 사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극우 유튜버 채용 등 대통령실 인사 참사 4인방을 문책하는 것은 물론 참모 전반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 불통과 독선에 복합 경제 위기까지 겹쳐 민생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인데 대통령은 휴가만 즐긴다니 보는 국민은 답답할 따름”이라며 “측근으로 채워진 대통령실의 리스크 관리는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가 말하는 4인방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윤재순 총무비서관이다. 사적 채용, ‘투잡’ 논란, 이해충돌 등 대통령실 인사를 두고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는 만큼 이들을 경질해 국정 쇄신 의지를 보이라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비대위 회의에서 “내각과 대통령실 인사 참사에 책임이 있는 인사들을 즉각 문책하고 전면적인 인사 개편을 검토하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순애 교육부 장관 경질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부적격 백화점 박 장관은 이번에는 졸속 학제 개편으로 내각의 전면 쇄신 필요성에 불을 지폈다”고 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TBS에서 박 장관의 음주운전 이력을 상기하며 “박 장관이 음주 교육 정책을 펴서 나라가 시끄럽다”며 “술 한 잔 먹은 게 아니면 저런 교육 정책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당도, 대통령실도 정비해야 하지만 음주 교육 정책을 하는 박 장관, 경찰 평지풍파를 일으킨 이 장관 정도는 경질해야 국민이 (각종 논란에 대한 수습 의지를) 용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 “추가 입장을 낼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 화재 현장 남몰래 네 번… 영등포 그 사나이[현장 행정]

    화재 현장 남몰래 네 번… 영등포 그 사나이[현장 행정]

    “무더위에 고생할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게 단전과 단수 상황을 해결해야 합니다.” 여름철 화재는 무더운 날씨로 이재민들의 고통이 커지기 마련이다. 재난 상황일수록 민생을 직접 챙기는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한 까닭이다. 이런 가운데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화재 현장을 이틀간 네 차례나 방문해 복구에 일손을 보탠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19일 오후 문래동의 한 아파트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이 진행 중인 노후 아파트였다. 화재는 36분 만에 진화됐지만 정작 문제는 전기 배전반과 수도 배관이 손상돼 물과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는 점이었다. 222가구 52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오후 화재 현장을 찾아 철저한 원인 분석을 당부한 데 이어 이날 밤 단전과 단수 민원이 접수되자 다시 현장으로 향했다. 전기가 끊기는 바람에 승강기 운영이 중단된 건 물론 무더위를 식혀 줄 에어컨과 선풍기를 돌릴 수 없었다. 식수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최 구청장은 현장에서 “이재민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라”고 구청 직원들에게 지시했고, 이에 민원 접수 2시간 만인 자정 즈음에 남부수도사업소로부터 아리수가 지원됐다. 이튿날에도 최 구청장의 ‘현장행정’은 계속됐다. 20일 오전 9시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마련돼 외부에 비상발전기를 설치하고 지하층 내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최 구청장은 한국전력과 영등포소방서에 직접 전화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70여명의 구청 직원들과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5층까지 계단을 통해 식수를 집집마다 전달하는 작업에 동참했다. 최 구청장은 오후에도 네 번째로 현장을 찾아 “더운 날씨에 고통받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다시 지시했다. 이에 구청의 대응 수위는 높아졌다. 아리수 공급과 더불어 임시 거처 마련 및 이동 지원, 식사 지원 등이 이뤄졌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던 2가구 5명은 구 임시 거주시설에 입소했다. 지역 사회의 지원도 뒤따랐다. 지역의 한 도시락 업체는 120개의 도시락을 후원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손소독제와 마스크, 치약·칫솔 세트 등을 내놨다. 문래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자원봉사를 왔다가 3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전기와 배수관, 승강기 등에 이어 완전 복구됐다”면서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 구민들의 삶을 직접 챙기는 지방자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원희룡 국토부 장관 “청년·서민 내집마련 적극 지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 주거 안정을 실현하겠다”며 “곧 발표할 주택공급 혁신방안에 이런 내용을 담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국토교통 분야 중점 업무를 보고했다. 원 장관은 또 도시계획체계를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도 했다. 용도지역(주거·산업·상업 등)에 따라 경직적으로 적용받는 규제를 유연하도록 도시계획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하반기 국토계획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관련 법률이 개정돼 도시혁신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에 따른 규제를 받지 않고 사업자가 직접 제안한 방향으로 개발할 수 있다. 또 복합용도계획구역에서는 특정 용도지역이라도 주거·상업·공업 기능이 융복합 된 도시공간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고밀주거계획구역은 주거 수요가 많은 지역에 용적률을 현행보다 상향 조정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런 제도는 최근 서울시가 제안한 용산철도정비창 부지나 세운상가 개발, 1기 신도시 재건축 용적률 상향 조정 등에 적용할 수 있다. 그는 “국토부는 주거와 교통정책을 다루는 민생부처이자 SOC(사회간접자본) 등 국가 경제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경제부처”라면서 “민생안정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추진, 신도시 교통 불편 해소 등을 추진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비 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를 현실화하고 해외건설 수주 규모를 확대하는 등 신성장 동력 확충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우상호, 安 이어 尹 첫 휴가도 비판…“집권당 복잡한데 한가하게 휴가”

    우상호, 安 이어 尹 첫 휴가도 비판…“집권당 복잡한데 한가하게 휴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미국으로 휴가를 떠난 안철수 의원에 이어 오는 5일까지 취임 후 첫 휴가를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도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집권당 내부 사정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민생 위기를 극복할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지연되거나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면서 “집권당 내부사정이 복잡하고 민생경제에 위기의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오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 한가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어 답답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휴가가 휴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국정 구상을 설계하는 계기일 수도 있겠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불안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며 “쇄신이든 수습이든 조기에 하라”고 촉구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윤 대통령이 개입해 의사를 전달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사실이라면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제 이렇게 되면 집권당의 모든 상황은 결국 대통령 책임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후임 비대위원장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냐, 집권당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임명직이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며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에 전념하시라”고 했다. 우 위원장은 최근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최재해 감사원장을 향해선 “감사원의 잇따른 표적 감사는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는 것을 인정한 꼴”이라며 “만약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 사퇴해야 한다.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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