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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부동산 세금 탈루 철저히 추징하라

    국세청이 그제 발표한 부동산 관련 세금 탈루 행태가 가관이다. 사회 초년생 A씨는 고가 아파트를 5촌에게 빌린 돈으로 샀다고 주장했으나 그 돈은 A씨 아버지가 친척 계좌를 통해 우회 증여한 돈이었다. 근로자 B씨는 아버지에게 30년에 걸쳐 갚기로 하고 돈을 빌려 고가 아파트를 샀다고 했으나 B씨 소득은 그 돈을 갚을 만큼 많지 않다. 수십억 원의 전세금을 아버지에게 받고 허위 차용증을 쓰거나, 축산업을 하면서 신고하지 않은 자금을 미성년 자녀에게 증여해 고가 아파트를 사도록 한 사례도 있었다. 국세청은 올해 7차례에 걸쳐 1543명을 조사해 1203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을 통한 편법적인 부의 대물림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이자 민생침해 행위이다.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값이 폭등하고 전세난으로 월세 난민이 속출하며 ‘벼락거지’(집값이 오르는 바람에 갑자기 거지 신세가 된 무주택자)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상황이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대출까지 받아 집을 마련하려는 현상이 우려되는데 ‘부모 찬스’를 이용해 세금도 내지 않고 고가의 집을 장만했다는 소식은 국민의 분노를 부추긴다. 대다수 국민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은 물론 부의 양극화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 통합을 가로막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다. 부동산 관련 세금 탈루는 모든 소득이 유리지갑처럼 공개돼 정확하게 세금을 내는 근로자와의 조세 형평성에도 크게 어긋난다.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4차 추경 등으로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모든 세금 탈루는 철저히 적발해 세수를 확보하고, 불법적인 세금 탈루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사회적으로 인식시켜야 한다. 국세청은 지난 2월 서울·중부지방국세청, 7월 대전·인천지방국세청에 이어 이번 달에 부산·대구지방국세청 조사국에 부동산거래탈루대응TF를 추가 설치했다. TF 설치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동안의 세금 탈루 행태를 철저히 조사해서 세금을 추징해야 한다. 부동산을 이용한 편법적인 부의 대물림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만큼 다른 지역에도 부동산거래 탈루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바란다.
  • 이낙연 “9일 공수처법 처리… 책임지고 권력기관 개혁 입법화할 것”

    이낙연 “9일 공수처법 처리… 책임지고 권력기관 개혁 입법화할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로 예정된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와 관련 “제가 책임지고 권력기관 개혁을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이 이번만은 이뤄지길 많은 국민이 바라고 계신다. 며칠 사이에 교수·종교인 등 수천명이 검찰개혁을 요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은 모레 본회의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국가정보원법, 경찰법 등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반드시 처리해 국민의 명령을 이행할 것”이라며 “어떤 집요한 저항에도, 불의한 시도에도 굽히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다른 입법과제들도 최대한 매듭짓겠다”며 “민생과 경제회복,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과거 치유와 미래로의 출발에 꼭 필요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의장 주재로 여야 정책위의장의 협의가 이뤄지고 좋은 합의가 나오길 바란다”며 “만약 협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 그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10일이면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 시한이 만료된다.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이어가기 위해 사회적참사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도 처리할 것”이라며 “우리 당 의원들은 시대적 소명 완수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작심’ 이낙연 “모레까지 공수처법 반드시 처리, 내가 책임 진다”(종합)

    ‘작심’ 이낙연 “모레까지 공수처법 반드시 처리, 내가 책임 진다”(종합)

    李 “공수처·국정원법·경찰법 처리, 국민명령”“세월호 진상조사 위해 사참법 개정안 처리”李, 전날 세월호 유족 만나 사참법 처리 약속김태년 “경제3법도 처리, 사회적 합의 충분”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모레 본회의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국가정보원법, 경찰법 등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반드시 처리해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겠다”면서 “제가 책임을 지고 권력기관 개혁을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李 “국회의장 주재 여야 협의서 합의 안 나오면 그에 따라 대처”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집요한 저항에도, 불의한 시도에도 굽히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른 입법 과제도 최대한 매듭 짓겠다. 민생경제 회복, 노동자의 생명·안전 보호,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과거 치유와 미래로의 출발에 꼭 필요한 것들”이라면서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정책위 의장 협의가 이뤄지고 좋은 합의가 나오길 바란다. 만약 협의가 안 되거나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 그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거듭 처리 의지를 내보였다. 이 대표는 이어 “10일이면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 시한이 만료된다. 성역 없는 진상 조사 이행을 위해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안도 처리하겠다”며 “우리 당 의원들은 시대적 소명 완수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사참위법의 주요내용은 오는 10일 종료 예정인 사참위의 활동기간 연장, 사참위 조사권한 강화 및 규모 확대, 조사 기간 동안 세월호 관련 범죄의 공소시효 정지 등이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 사참위법의 정기국회 내 통과와 후속대책 노력을 약속했었다.김태년 “野 ‘묻지마’ 거부권 아니었으면 공수처장 후보 추천돼 있을 것”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야당과 협상을 진행하지만 합의가 안 되면 법제사법위원회 의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는 거대의석을 가진 여당으로서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도록 법을 개정하고 표결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의장 중재 마지막 협상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합의를 기대하지만 되지 않았을 경우에 국회 절차를 밟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측의 ‘묻지마’ 비토권(거부권) 행사만 아니었다면 공수처장 후보는 추전이 돼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역사적 책임감으로 국민의뜻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金 “김종인 이중플레이 3법 좌초 안돼” 그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에 대해서도 처리하겠다며 야당의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경제 3법을 처리하겠다”며 “야당은 상임위 심사도 하지 않고 협의를 거부한다. 마냥 기다리지 않고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야 할 때다. 입법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무르익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따로 노는 이중플레이에 3법 처리가 좌초돼선 안 된다”면서 “김 위원장은 자당 의원들이 입법 지연과 방해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답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민주 “윤석열 보니 공수처 필요”…국민의힘 “공수처 집착 거두라”

    민주 “윤석열 보니 공수처 필요”…국민의힘 “공수처 집착 거두라”

    정치권이 주말인 5일에도 검찰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 복귀 직후 월성 원전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등의 행보를 ‘검찰권 남용’으로 규정하고, 공수처를 하루빨리 설치해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수처법 개정안 강행 움직임을 비판하며 “집착을 버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윤석열, ‘검찰총리’ 행보…공수처 당위성 커져”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찰이 ‘월성원전 자료 삭제’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2명을 구속한 것에 대해 “표적·정치 수사가 대한민국 공직사회를 거꾸로 들고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총장은 에너지 정책의 결정권자도, 책임자도 아니다”라며 “세종시에서 서초동으로 가서 ‘검찰총리’에게 결재부터 받고 일하라는 공무원 사회를 향한 협박이냐”라고 비판했다. 또 “정책적 사안을 정치적 수단으로 삼아 검찰개혁 저지의 지렛대로 쓰고자 한 명백한 검찰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총장은 ‘판사사찰 문건’을 언론에 흘려 여론 왜곡을 시도하고, 직무 복귀 직후에는 일종의 ‘출마선언문’을 전국 검사에게 메일로 발송하는 등 그의 정치적 행보는 파격에 파격을 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윤석열 총장의 이러한 행보 때문에 공수처 설치의 당위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 대변인은 강조했다. 그는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은 더욱 시급해지고 간절해지고 중요해졌다”며 “권력욕을 내려놓지 못하는 권력기관의 몸부림을 멈추기 위해 공수처 출범으로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 “공수처 강행, 민주당의 맹목적 집착” 반면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날짜까지 못박으며 공수처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과오가 끝내 우리 헌정사에 아프게 기록될 찰나”라고 맞섰다. 그는 “야당도 동의하는 공수처장 임명이라는 현행 공수처법의 정신은 다름 아닌 민주당이 제안한 것이었다”라며 “이제 와서 무슨 논리로 이를 뒤엎겠다는 것인가. 법무부 장관이 저리 된 마당에 공수처 출범에 매달리는 모습은 맹목적 집착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는 끝날 줄 모르고 경기 불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치솟는 집값, 전셋값, 월세에 세금마저 무거워졌다”며 “추미애 장관의 폭주와 검찰총장과의 낯부끄러운 법정 다툼은 저절로 얼굴을 돌리게 하는 데 공수처법 개정이 우선인가”라고 반문했다. 윤 대변인은 “책임 있는 여당의 자세를 보여달라. 지금은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오직 민생에만 집중해야 할 때이지 정치 싸움할 때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일관된 방역 조치와 경제 대책, 실효성 있는 부동산 정책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진짜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공수처법 개정안 의결을 시도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7일 회의에서 최대한 (의결을) 노력해보겠다”며 “9일 정기국회가 종료될 때까지 공수처법에 대한 것은 최종적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21년도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예산안 수정가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21년도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예산안 수정가결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지난 1일 제7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를 열어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2021년도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하 “2021년도 여성가족정책실 예산안”) 예비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서울시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2021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은 40조 479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이중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예산안은 총 2조 7526억원 규모로, 전년에 비해 4531억원이 감액됐다.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에 걸친 예비심사를 통해 보건복지위원회는 저출생 대응 사업인 출생축하용품 지원 금액의 5만원 확대(10만원→15만원),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 근로자들을 위한 생활보조금 인상(30만원->50만원, 현행 실진료비 30만원을 정액건강관리비로 30만원으로 변경), 어린이집 상시방역 및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아이돌보미 독감예방접종비용 지원,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 지원 단가(20만원 → 30만원) 상향 등 총 18개 사업, 71억원을 증액했다. 특히 축생축하용품 지원 사업의 경우, 출생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들이 2021년 사업에는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계획 및 산출내역의 타당성, 연내집행가능성 등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따지면서, 예산 편성의 원칙과 규정을 지키지 않은 17개 사업, 33억원을 감액했다. 2021년도 여성가족정책실 예산안 예비심사와 관련해 이영실 보건복지위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시각에서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을 살펴보고 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면서 “집행부는 서울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쓰임새 있게 집행해 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덧붙여 이위원장은 “2021년 예산 사업의 차질없는 집행을 통해 시민의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집행부를 감시·견제하고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총평을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중랑1)에서 의결한 2021년도 여성가족정책실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 의결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원, 2021년도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예산 심사 마쳐

    김혜련 서울시의원, 2021년도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예산 심사 마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지난달 제 10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2021년도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예산 심사 및 부서 안건 처리를 마쳤다. 김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효율적인 예산 심사를 펼친 경험으로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에서도 서울시 기획조정실을 포함한 여러 부서의 예산 관련 제안설명을 보고를 받고 안건과 전반적인 예산을 심사했다. 서울시 예산 등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2021년 예산(안)은 민사·행정소송 수행 13억 7200만 원 증액,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금 350억 100만 원 감액 등 다수 사업에 증·감액으로 전년도 최종예산 대비 2.4%( 241억 100만 원) 감액된 9652억 5200만 원을 편성했다. 기획조정실은 행정심판위원회 운영 관련 예산을 삭감해 제출했지만 김 의원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개최 확대가 필요해 2400만 원 예산 증액과 미래발전 혁신 및 미래 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시립대 빅데이터 AI연구소에 3억 9600만 원 등 질의를 통해 증액하였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예산(안) 심사결과 김 의원이 제시한 사업 등을 포함하여 58억 3천 1백만 원을 증액하고 377억 8200만 원을 감액해 9333억을 수정안 가결했다. 서울시 살림과 경제를 책임지는 경제정책실 2021년 예산(안)은 양재 R&D 기업지원시설 조성 95억 3200만 원, 패션산업 기반 확충 24억 3100만 원 등 다수 사업에 증·감액으로 전년도 최종예산 대비 41.1%(4,140억 5천 1백만 원) 감액된 5939억 6900만 원을 편성했다. 경제정책실은 도시농업 관련 예산을 삭감해 제출했지만 김 의원은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텃밭 조성을 위해 10억 5000만 원 예산 증액과 도농상생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농업 로컬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예산 1억 9200만 원 등 다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경제정책실 예산(안) 심사결과 김 의원이 제시한 사업 등을 포함하여 157억 2천만 원을 증액하고 10억 원을 감액하여 6086억 8900만 원을 수정안 가결했다. 일자리와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노동민생정책관 2021년 예산(안)은 생활상권 활성화 61억 7천 4백만 원 증액,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18억 6000만 원 감액 등 다수 사업에 증·감액으로 전년도 최종예산 대비 73.4%(5286억 5800만 원) 감액된 1920억 4400만 원을 편성했다. 노동민생정책관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관련 예산을 삭감해 제출했지만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경제활성화 확대가 필요해 10억 원 예산 증액과 마을기업 발굴 및 활성화를 포함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에 14억 2200만 원 등 다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노동정책관 예산(안) 심사결과 김 의원이 제시한 사업 등을 포함해 177억 1900만 원을 증액하고 6억 500만 원을 감액해 2091억 5700만 원을 수정안 가결했다. 김 의원은 “내년도 사업 예산을 꼼꼼히 검토해서 새어나가는 예산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재정정책과 사회적 경제 성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마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관의 예산을 포함한 서울시 2020년 예산안은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39%…조국 사태 때로 돌아갔다 [갤럽]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39%…조국 사태 때로 돌아갔다 [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9%로 역대 최저치와 동률을 기록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극심한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40%)보다 1%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1%로 지난주(48%)보다 3%p 상승했다. 문 대통령이 이번과 같은 39%를 기록한 것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셋째 주, 부동산 정책 실패 논란으로 여론이 급격히 악화했던 올해 8월 두째 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13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2%), ‘법무부·검찰 갈등’,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9%), ‘인사(人事) 문제’(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소통 미흡’(6%), ‘리더십 부족/무능하다’(5%),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코로나19 대처 미흡’ ‘국론 분열, 갈등’(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추석 이후 계속 부동산 문제가 1순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법무부·검찰 갈등’ 관련 직접 언급이 늘었다. 한편 2020년 12월 첫째 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도 33%, 국민의힘 20%,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이인영 “백신, 北과 나누자”…보건당국과 협의 없었다(종합)

    이인영 “백신, 北과 나누자”…보건당국과 협의 없었다(종합)

    백신 개발사 해킹과 관련 “해킹 없었다” 통일부는 3일 대북 지원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물량 확보 문제에 대해 보건당국과 아직 협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했는데 북한에 지원할 백신 물량도 고려됐느냐’는 질문에 “보건방역 당국과 아직은 구체적 협의를 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정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을 발표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경제 상황에 대해 “북한의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고려할 때 중국과의 교역이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로 감축돼, 북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태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10월 북한과 중국의 교역규모는 17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2억9천만 달러보다 99.4%가 감소했다”며 “올해 3월 이후 북·중 교역액이 줄곧 1억 달러를 넘지 못하다가 급기야 10월에 약 20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해 북한의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태”라고 추정했다. 이인영, 1984년 김일성 지원 거론 “과거 우리도 지원받아” 앞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1984년 전두환 정권 시절 서울에 홍수피해가 났을 때 북한 김일성 정권이 이재민 지원을 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남북 간 인도적 협력이 이같이 ‘상생의 길’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로헝거 혁신 정책회의’의 축사자로 나서 “남북인도협력은 어느 한쪽이 도움을 주기만 하는 시혜적 차원이 아니라 이제 더 건강한 공동체로 가는 ‘상생의 길’로 발전해야 한다”며 “1984년 서울이 큰 홍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북한이 우리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했던 사례를 기억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는 와중에도 여러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은 전 세계 새롭게 식량 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은 물론 같은 민족이자 동포이며 수해·코로나·제재라는 3중고 속에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에 처해있을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산모 등의 영양 상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관심과 염려를 우리 정부 또한 잘 이해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내년 봄이라도 식량, 비료 등을 통해 적시에 남북이 협력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주 결석’ 이낙연 “결단 임박”…9일 ‘운명의 날’

    ‘2주 결석’ 이낙연 “결단 임박”…9일 ‘운명의 날’

    복귀하자마자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李 “인내 필요하지만 결단 임박했다”내일 (4일) 김종인 대표와 회동 예고공정경제3법, 5·18 특별법 해결 주목내년도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한 여야는 입법 전쟁에 본격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정기국회 입법상황을 점검하고 4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회동을 예고하며 ‘2주 결석’ 만회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정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국회 첫 공개 일정으로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를 잡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결에 거리를 두고 본인이 제안한 15개 미래법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9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이면서 그동안 노력해온 간사들을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복귀 일성으로 “야당과 협의와 인내도 필요하지만, 때론 결단도 필요하다”며 “우리는 많이 인내해왔고 어쩌면 조금의 인내가 필요할지 모르지만 그보다 결단이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이자 당 지지자들의 열망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국가정보원법·경찰법 개정안 등 권력기관 개혁 입법을 정기국회 내에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정원법과 경찰법 개정안은 각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공수처법 개정안은 4일 또는 7일 법안소위에서 의결하고 전체회의를 통과시키면 9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공정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이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정경제 3법도 9일까지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상임위 상황은 녹록지 않다. 정무위원회도 이날 처음으로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을 소위에서 논의했다. 정무위 관계자는 “경제에 관련한 법률인 만큼 야당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9일 처리하는 것에 난색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가 김 위원장의 4일 회동에서 공정경제 3법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당초 지난 1일 김 위원장과 만남을 가지려고 했지만 지난달 22일 자가격리가 되면서 회동이 무산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찬성하지만, 소속 의원들이 상임위에서 반대하는 공정경제3법과 5·18 역사왜곡처벌법 등에 이 대표가 협치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제시한 15개 미래법안은 ▲개혁법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국정원법·경찰청법·일하는 국회법·이해충돌방지법) ▲공정법안(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민생법안(중대재해기업처벌법·고용보험법·필수노동자보호지원법·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정의법안(5·18 특별법 2개·4·3특별법)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저는 임차인입니다”…윤희숙, 이번엔 “국회 자리에 아파트”(종합)

    “저는 임차인입니다”…윤희숙, 이번엔 “국회 자리에 아파트”(종합)

    윤희숙 “여의도 국회 자리, 아파트 짓자” 제안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세종시 이전 계획을 언급하며 “국회 세종 보내고 10만평 아파트 짓자”고 주장했다. 여당이 추진하는 국회 이전을 서울의 심각한 주택난 해소를 위해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의도 국회 부지는 약 10만평에 달한다. 국민의힘 대표적 ‘경제전문가’로 꼽히는 윤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여당이 정치적인 이유로 국회를 세종으로 옮겨가겠다고 얘기했지만, 국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것은 훨씬 더 넓은 차원의 문제”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정치카드로만 활용하는 것은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를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국회를 보내기로 했으면 의사당을 뭐하러 남기나”며 “전부 다 (세종으로) 옮기고, (국회 부지) 10만평은 지금 서울에 주택수급 괴리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계획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강남 같은 (아파트) 단지가 서울에 여러 개, 또 전국에 여러 개 있다면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계속 오를 것이란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며 “24번(부동산대책)에 걸쳐 (부동산) 시장을 망가뜨렸다면, 24번에 준하는 점진적 믿음을 주는 조치로 이것을 되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공공임대 11만호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전세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서는 “자력으로 주거를 마련하는 분들의 시장을 망가뜨린 정부가 주거약자를 위한 공공임대도 제대로 못하면서 중산층한테도 공공임대로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주거약자를 위해 공공임대를 짓는 것은 모든 정부가 열심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주인 없는 주택들이기 때문에 질 좋은 주택으로 관리하기는 굉장히 힘들고 어렵다”며 “지금 너무 급하니까 몇 만개라도 공급하겠다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 시장에 신뢰를 주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개발, 재건축 등이 투기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에는 “투기세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데 문재인 정부 이후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는 것은 일부의 투기자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며 “기본적으로 시장 안에서 계속적인 수급 괴리가 있다고밖에 해석이 안되는데 정부입장에서는 그 문제를 피하려다보니 투기세력 때문이라고 몰고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 초저금리 문제로 부동산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유동성의 문제는 쭉 있는 문제로, 그것이 부동산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7월까지 잠잠하던 전세시장이 8월에 갑자기 혼란이 생긴 것은 7월말 임대차법이 통과된 것 때문으로, 정책의 실패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짚었다. 내년 봄에는 전세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말씀하는 근거가 아무것도 없다”며 “정부가 전체 시장의 수급 괴리가 있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임차인을 보호하겠다는 명분만 내세워 ‘임차인-새로 들어올 임차인’의 정부가 붙여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전세난 대책에 윤희숙 “해괴하다, 임대차 3법 고쳐야” 앞서 정부가 전세난 대책을 위해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해 공공임대 11만 41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며, 중산층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30평형대 중형 공공임대가 본격 조성되어 보급된다고 하자 윤희숙 의원은 “정부의 전세난 대책에 대해 한마디로 공공임대주택을 많이 지어 중산층에게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류층만을 제외하고 중위소득 150%인 중산층까지 공공임대주택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은 우리나라 주택정책 역사상 엄청난 변화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전 세계 사례에서 나타나듯 공공임대주택은 건축과 관리에 어마어마한 재정이 투입되지 않으면 슬럼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자력으로 주거안정을 꾀할 수 없는 사회 약자들에게 한정해 소형으로 공급하고, 중산층들은 주택시장과 임대시장의 작동 속에서 스스로 주거사다리를 오르게 하되 곳곳의 장애를 넘도록 돕는다는 것이 이제까지 우리 정부가 유지한 정책방향”이라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주목해야 하는 점은 심대한 방향 전환이 왜 갑자기 나타났냐는 것”이라며 “그동안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바도 없다”고 지적했다. 오로지 정부 여당의 ‘임대차 3법’ 날림 입법으로 초래된 전세난의 수습과정에서 돌연 나타났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해괴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행태”라며 “멀쩡한 전세 시장을 들쑤셔 사달을 냈으면 잘못한 것부터 되돌리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 모든 난리의 밑바탕에는 정부가 시장을 대체하고 국민의 삶을 통제하겠다는 큰 그림이 존재한 게 아니었나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저는 임차인입니다”…윤희숙, ‘5분 연설’로 화제 윤 의원은 지난 7월 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 3법’ 5분 연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윤희숙’이라는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윤 의원은 임대차 3법 처리를 앞둔 지난 7월30일, 국회 본회의 단상에 올라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며 연설을 했다. 그는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제가 기분이 좋았는가. 그렇지 않다. 저에게 든 생각은 4년 있다가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는구나, 이제 더 이상 전세는 없겠구나. 그게 제 고민”이라며 “임대 시장은 매우 복잡해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상생하면서 유지될 수밖에 없다. 임차인을 편들려고 임대인을 불리하게 하면 임대인으로서는 가격을 올리거나 시장을 나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임차인을 보호하는 것을 반대하느냐. 절대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정부가 부담을 해야 한다. 임대인에게 집을 세놓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순간 시장은 붕괴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임대차 3법’에 대해 “저라면 임대인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줘서 두려워하지 않게 할 것인가, 임대소득만으로 살아가는 고령 임대인에게는 어떻게 배려할 것인가, 그리고 수십억짜리 전세 사는 부자 임차인도 이렇게 같은 방식으로 보호할 것인가, 이런 점들을 점검했을 것”이라며 “이 축조 심의 없이 프로세스를 가져간 민주당은 오래도록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세 역사와 부동산 정책의 역사와 민생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끝을 맺었다. 한편 윤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총선에서 통합당에 영입돼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이후 당 비상대책위원회 경제혁신위원장을 맡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국 “정치조직 검찰당…노무현 찌르고 이명박 무혐의”

    조국 “정치조직 검찰당…노무현 찌르고 이명박 무혐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국 검찰은 준 정치조직인 ‘검찰당(黨)’일 뿐”이라며 오는 9일로 예정된 개혁법안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고인이라는 ‘족쇄’를 찬 몸이지만,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에 의해 재판에 넘겨진 신분이지만 할말은 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검찰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뿐이라고?”라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을 인용한 뒤 “한국검찰은 준 정치조직이기에 노무현 대통령을 찌르고 한명숙 총리를 베면서 이명박 당선자에게 서둘러 무혐의 처분했다”고 꼬집었다. 또 조 전 장관은 “검찰당은 ‘수구정당’ 및 ‘수구언론’과 항상 연대해 오면서 검찰의 권한을 건드리지 않는 집권세력에게는 적극 협조한 반면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집권세력에 대해서는 ‘범정’(수사정보정책관실) 캐비닛을 열어 집요한 수사로 흠집을 내고, 집단으로 저항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법부나 다른 행정부 구성원의 행정적 미흡이 발견되면 직권남용죄로 수사하고 기소를 하지만, 검찰 내부의 비리는 징계도 없이 사직 처리하는 경우가 허다했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장관의 징계 청구를 둘러싸고 법무부의 일거수일투족이 실시간으로 언론에 제공되어 법무부 공격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등 검찰이 표적 수사를 전개할 때 벌이는 여론전과 유사한 양상”이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총장 징계 청구라는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통상 이런 경우 법적 쟁송 이전에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전혀 그렇지 못하다”면서 “총장 징계 청구는 법에 따른 징계위원회가 열릴 것이고, 그 뒤에 행정소송이 뒤따를 수 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된다”고 했다. 그는 “국회가 할 일은 12월 9일 개혁법안을 모두 통과시키는 것”이라면서 “공수처법 개정안, 국정원법 개정안, 경찰법 개정안 등 권력기관 개혁법안과 공정경제 3법 등 민생개혁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작년 말 검찰개혁법안 통과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12월 9일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文 “동학개미, 증시 지켰다…힘 있는 경기 반등, 내년 상반기 정상궤도”(종합)

    文 “동학개미, 증시 지켰다…힘 있는 경기 반등, 내년 상반기 정상궤도”(종합)

    “주식상승률, G20 국가 중 최고 수준”“내년 상반기 코로나 회복, 정상궤도 진입”“괄목할만한 수출증가세…기적같은 성과”“경기 원동력은 방역·적극재정·한국판 뉴딜”일각선 검란 방치·체감경기 낮다 지적 제기문재인 대통령이 1일 코스피가 2600선을 넘는 주식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동학개미운동에 나서며 우리 증시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분기부터 시작된 경기 반등의 흐름이 4분기에도 힘있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기 반등의 추세를 얼마 안 남은 연말까지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및 징계 처분 청구에 대해 그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문 대통령은 전날 법원에서 윤 총장 직무배제 집행 정지 심문이 열리는 날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명령이 법리적으로나 절차적으로 위법 부당하다’며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검사들의 항의와 집단행동에 대해 “공직자들은 선공후사해야 한다.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어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옳은 방향”이라며 추 장관의 손을 들어줬다.“전례 없는 위기 속 강한 회복력”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를 뛰어넘은 2.1%를 기록했다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식시장 관련, “올해 저점 대비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전례 없는 위기 속에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을 주식 투자를 칭찬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반등의 원동력으로 방역 성과, 적극적 재정정책, 한국판 뉴딜 등을 꼽으며 확실한 경기 반등으로 이어지기 위한 정부 부처의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경기 반등의 주역인 수출의 증가세는 괄목할만하다. 11월에는 일평균과 월간 전체 증가율이 24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면서 “세계경제 침체와 국제교역 위축 속에서 일궈낸 기적 같은 성과”라고 평가했다.“방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기 위해 총력” “강한 경제 반등 위해 국회 예산 처리 협조 절실” 다만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와 민생이 다시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면서 “결국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경제 동반 성공’을 위해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할 것을 독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빠른 경제 회복, 강한 경제 반등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한 예산”이라며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내년도 예산안의 처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예산안 제출 이후 달라진 여러 상황을 고려해 백신 물량 확보, 코로나 피해 맞춤형 지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투자 등 추가로 필요한 예산에 대해서도 지혜와 의지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이러한 장밋빛 평가와 달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 속에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어 체감 경기 회복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문 대통령 스스로 임명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치고받는 갈등 상황 속에서도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키며 일선 검사들까지 들고 일어나는 검란을 방치해 국정 낭비와 국론 분열, 국민 피로도를 높였다는 책임론과 비판론도 제기된다. 文 “공직자, 개혁으로 낡은 것과결별해야…혼란해도 옳은 방향” “공직자들 마음가짐 가다듬어야 할 때”“부처·집단이익 아닌 공동체 이익 받들어야”추-윤 충돌서 검찰개혁 내세운 秋 손들어줘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추 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항의와 집단행동에 대해 “(공직자들은)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어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며 검찰개혁을 거듭 언급한 추 장관에 힘을 실어줬다. 文 “과거 관행·문화서 못 벗어나면 낙오” 문 대통령은 “과거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세계의 조류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면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다. 모든 공직자는 기본으로 돌아가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한다는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와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충돌 등을 관련해 공직사회에서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추 장관이 취임한 이후 윤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두 차례 발동과 숱한 감찰 지시에 대해서도 일절 언급하지 않아왔다. 특히 지난 24일 추 장관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 처분을 내린 뒤 대검찰청에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의뢰해 대검은 물론 법무부 내부에서도 항의가 터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지켰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대통령 “동학개미, 증시 지키는 역할 톡톡히 했다”

    文대통령 “동학개미, 증시 지키는 역할 톡톡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특히 의미 있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힘이 됐다는 점”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팔고 나갈 때, 개인 투자자들이 동학개미운동에 나서며 우리 증시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기 반등 추세를 얼마 안 남은 연말까지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고, 올해 저점 대비 상승률도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코스피 시가총액도 1800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액을 경신한 점을 언급한 뒤 “주식시장도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매도 금지와 기간 연장, 증권거래세 조기 인하,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 유지 등 증시 활성화와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부의 노력도 보탬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하ㄴ 지난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를 뛰어넘은 2.1%를 기록했다고 소개하면서 경기 반등의 원동력으로 방역 성과, 적극적 재정정책, 한국판 뉴딜 등을 꼽았다. 다만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와 민생이 다시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면서 “우리는 비슷한 고비를 넘으며 이겨왔지만, 앞으로도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고, 내년에도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했다. 이어 “결국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방역·경제 동반 성공’을 위해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아울러 “빠른 경제 회복, 강한 경제 반등을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환전상 처형’ 김정은 주재 北정치국회의, 경제운영 비판

    ‘환전상 처형’ 김정은 주재 北정치국회의, 경제운영 비판

    “지도기관들, 주관·형식주의 극복못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최근 경제 운영 전반의 실태를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지난 10월말 환율 급락을 이유로 평양의 거물 환전상이 처형됐다는 국가정보원 보고와 연관지을 수 있는 대목이다.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노동당 제8차대회 준비상황 청취와 대책 논의 ▲당 중앙위 조직기구 개편 ▲경제지도 기관의 경제운영실태 비판과 개선 대책 논의 등을 다뤘다. 특히 회의에서는 “경제지도기관들이 맡은 부문에 대한 지도를 주객관적 환경과 조건에 맞게 과학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관주의와 형식주의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에 대하여 심각히 비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 지도를 개선하고 당면한 경제과업 집행을 위한 중요문제들”을 논의하고 ‘중요 결정들’을 전원일치로 채택했다. 통신은 회의에서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에서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무한한 헌신성과 책임성을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물가 상승과 산업가동률 저하 등 경제난 속에서 거물 환전상을 처형했다고 전했는데, 이번 회의에서 이러한 보고 내용을 뒷받침하듯 민생과 당면한 경제난의 문제점들이 지적됐을 것으로 보인다.국정원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0월 말 환율 급락을 이유로 평양의 거물 환전상을 처형하는가 하면, 지난 8월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물자반입금지령을 어긴 핵심 간부가 처형되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한 북한 전문매체는 달러와 위안화 대비 북한 원화 환율이 최근 급락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 원화 가치가 단기간에 급상승한 원인으로는 북한 당국의 외화 사용금지 조처가 꼽힌다. 북한 당국은 코로나19와 수해, 대북제재 장기화라는 ‘삼중고’ 속에서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는데, 이것이 도리어 시장에 혼란을 부르고 달러를 보유한 주민들의 불만을 야기해 환전상을 처형했다는 것이다. 이번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는 8차 당대회 준비와 관련해 “각급 당 조직의 지도기관 사업총화와 선거, 당대회에 보낼 대표자선거를 위한 당회의 진행 정형, 당대회문건 준비정형, 당대회를 전후해 진행할 정치문화행사준비정형” 등에서 나타난 일련의 편향을 지적하고 준비위의 중요 임무와 해당 방향을 제시했다. 또 회의에서는 ‘당의 영도체계와 사상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당중앙위원회의 해당부서기구를 개편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했고 조직기구적 문제를 승인했다. 회의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위원·후보위원들과 함께 당 주요 부서 간부와 8차 당 대회 준비위원회 성원 등이 방청으로 참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의회,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수상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북부분원 신설추진 등의 도전적 과제를 수행해 온 공로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우수 지방의회로 선정됐다.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용인3)은 27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머니투데이(더리더)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의정부문 광역대상’을 대표로 수상했다.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발전위원회 및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구성 ▲경기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 제정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안 제정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용복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총괄추진단장으로서 의회를 대표해 의정부문 광역대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 실현에 매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철저히 대비하며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40%…코로나 대처 긍정·부동산엔 부정

    문 대통령 지지율 40%…코로나 대처 긍정·부동산엔 부정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44%)보다 4%p 하락한 40%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45%에서 48%로 상승했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정수행 지지율 40%는 부동산 정책 관련 여론이 악화되던 지난 8월 둘째 주(39%, 역대 최저치) 이후 약 석 달 만에 최저치다. 긍정 평가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5%), 전반적으로 잘한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6%), 외교/국제 관계(5%), 서민 위한 노력(4%), 전 정권보다 낫다(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6%), 인사(人事) 문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상 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검찰·법무부 갈등에 침묵/방관,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5%), 코로나19 대처 미흡(4%), 리더십 부족/무능하다(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추석 이후 계속 부동산 문제가 1순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는 검찰·법무부 갈등에 침묵/방관이라는 내용이 새로 언급됐다. 갤럽은 “두 기관 수장 간 갈등이 한층 격화함에 따라 일부 유권자의 시선이 그들을 임명한 대통령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무당층 31%, 국민의힘 22%, 정의당 5%로 조사됐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인영, 1984년 김일성 지원 거론 “과거 우리도 지원받아”(종합)

    이인영, 1984년 김일성 지원 거론 “과거 우리도 지원받아”(종합)

    “내년 봄 식량·비료 적시에 남북 협력해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984년 전두환 정권 시절 서울에 홍수피해가 났을 때 북한 김일성 정권이 이재민 지원을 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남북 간 인도적 협력이 이같이 ‘상생의 길’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로헝거 혁신 정책회의’의 축사자로 나서 “남북인도협력은 어느 한쪽이 도움을 주기만 하는 시혜적 차원이 아니라 이제 더 건강한 공동체로 가는 ‘상생의 길’로 발전해야 한다”며 “1984년 서울이 큰 홍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북한이 우리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했던 사례를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날 이 장관은 “코로나로 인해 작물의 생산·공급 체계가 무너졌고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더해져 극심한 기근과 식량난이 닥칠 것을 경고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자신은 물론, 같은 민족이자 동포이며 수해·코로나·제재라는 삼중고 속에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내년 봄이라도 식량, 비료 등을 통해서 적시에 남북이 협력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한반도의 긴 역사 속에서 남북의 주민들은 하나가 되어 살아왔고 지금도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는 생명과 안전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보건 의료·재해 재난·기후환경 분야에서의 남북이 공동의 협력을 이룬다면 한반도는 더욱 안전하고 든든한 삶의 터전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를 위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상호협력 추진 체계를 정부가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방식에서 탈피해 연간 계획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의 틀을 만들겠다”며 “인도 협력 사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추진 동력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기에 다양한 주체, 주역들과 새로운 협력의 길을 개척해야겠다”며 남북 협력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 장관은 “수재 물자를 전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북이 만났고, 멈춰진 직통 전화가 가동되었으며 많은 남북 대화가 열리기도 했었다”며 “지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잠시 멈추어있지만 인도협력의 길에서 더 크게 열릴 수 있는 한반도 평화의 기회 또한 기대하면서 지속적으로 협력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는 와중에도 여러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은 전세계 새롭게 식량 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은 물론 같은 민족이자 동포이며 수해·코로나·제재라는 3중고 속에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에 처해있을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산모 등의 영양 상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관심과 염려를 우리 정부 또한 잘 이해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내년 봄이라도 식량, 비료 등을 통해 적시에 남북이 협력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행감·예산안 심사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행감·예산안 심사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는 20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7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0년 광명시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 2020년도 제6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접수된 안건으로는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광명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3건이다. 집행부에서 요청한 2021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1.56% 증가한 9453억7702만원이다. 박성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광명시정을 종합평가 하는 등 중요한 회기이다”며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의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의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복지정책실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마쳤다. 복지정책실 예산은 서울시 전체 예산의 20%로 전체 8조 36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복지정책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66억 원을 증액했다. 특히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 증액을 통해 현재는 중증장애인이 65세 도래 시 장애인활동지원 및 장기요양제도 간 급여량 차이로 인해 돌봄 시간이 감소되는 등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했으나, 이번 증액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인체육시설 기능보강에 대한 지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에 대한 지원 등의 예산이 증액됐다. 이 밖에 어르신과 관련해서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및 보호자들이 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사업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양로시설 입소자들에게 양질의 식사제공을 할 수 있도록 식비지원 금액을 증액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시설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3종 복지관(종합, 노인, 장애인)에 스마트복지관 관련 예산을 증액해 편성했다. 이 위원장은 “복지정책실의 예산은 서울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치밀한 예산 계획을 수립하여, 1년 동안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일부 사업은 감액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시민의 복지와 민생에 관련한 예산을 증액하도록 수정의결하게 됐다”고 예산안 심의 결과를 밝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는 다음달 3일부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의될 예정이며 이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처리결과에 따라 증액사업의 반영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전국광역의회의원 협의회 대표 출마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전국광역의회의원 협의회 대표 출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전국광역의회협회의가 앞장서서 실현하겠습니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는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는 중앙당 최고의결기관인 당무위원을 겸한다. 박 대표의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개혁정책의 성공은 지역에서부터 시작되고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고, 광역의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광역의회 교섭단체협의회 구성,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 처리 및 지방의회법 제정, 교섭단체 지위 및 지원근거 마련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천 마디 말보다는 한 가지 실천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는 박 대표의원은 특유의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교섭단체 대표의원 취임 이후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뤄냈다. 전국최대 광역의회의 유일교섭단체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을 이끌면서 도·교육청 정책협의회 출범, 고교1학년 무상교육 조기 실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추진, 인사청문 대상기관 확대 등 굵직한 정책들을 무리없이 성사시켰다. 4개 상임위원회에 5급 입법전문위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의회의 권한 및 위상 강화를 위해서도 힘을 썼다. 박 대표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정신은 지방자치의 완성”이라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서 광역의회의원 협의회 역량을 최대한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재선의원인 박 대표의원은 제10대 전반기 안전행정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및 경기도당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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