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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예산안 조속히 처리해 달라”… 법인세·한전법 개정안도 당부

    尹 “예산안 조속히 처리해 달라”… 법인세·한전법 개정안도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새 정부의 첫 예산안 합의 처리가 국회에서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초당적 협력과 조속한 처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생법안의 연내 처리 필요성과 함께 특히 법인세법 개정안과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 처리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국회의 예산안 처리 공방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12월 임시국회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민생 현안 법안들이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는 마지막까지 여야 의원들에게 법 취지 등을 최대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라”고 지시했고,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도 같은 취지의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줄여 주는 법인세법 개정안과 한전의 회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6배까지 확대하는 한전법 개정안 처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윤 대통령은 “법인세법 개정안은 대기업만의 감세가 아닌 모든 기업의 투자·일자리를 늘려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법 개정안은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한전의 유동성 확보를 통해 국민의 전기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이번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도 이날 브리핑에서 법인세법 개정 필요성을 부연했다. 이 부대변인은 “법인세 인하는 특정 기업에 그 혜택이 귀속되는 게 아니라 다수의 소액주주와 근로자, 협력업체 등 국민 대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들의 법인세 부담을 덜어 주면 투자와 고용이 늘고, 근로자 임금이 상승하고, 주주 배당이 확대돼 경제 전체가 선순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지방세를 포함한 법인세율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은 23.2%인 반면 한국은 27.5%”며 “이에 반해 주변국을 살펴보면 홍콩이 16.5%, 싱가포르가 17.0%, 대만이 20.0%로 우리나라보다 낮다. 지금과 같이 주변국과 비교해 조세 경쟁력이 떨어지면 투자 유치 경쟁력도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안전운임제를 대체할 새 제도를 만들지 여부에 대해 “안전운임제는 큰 틀의 제도 개선 방안을 국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고 국회 논의 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 ‘뒤통수’에 책임론도… 고민 깊어지는 주호영

    민주 ‘뒤통수’에 책임론도… 고민 깊어지는 주호영

    거대 야당과의 협상을 이끌고 있는 소수 여당의 원내 사령탑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면서 주 원내대표는 한 차례 체면을 구겼다. 내년도 예산안 협상은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처럼 복잡하게 꼬인 정국을 풀어 나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국정조사 합의 책임론이 불거진다’는 질문에 “책임론까지는 무슨, 말을 좀 만들지 말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의 반발에도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를 얻겠다는 명분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했다. 그러면서 ‘선(先)예산안 처리 후(後)국정조사’를 조건으로 걸었으나 민주당은 예산안 협상이나 국정조사 진행보다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먼저 처리하면서 사실상 약속을 깼다. 이로 인해 당내에서는 야당과의 협상에서 주 원내대표가 ‘얻은 것이 없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 원내대표에 대한 책임론은 점차 번지는 모양새다. 당권 주자로 나선 김기현 의원은 이날 MBC에서 국정조사 합의를 놓고 “현금 주고 부도어음 받은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하고 수없이 많은 협상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말로 하는 것은 전부 부도어음이 난다는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사태를 어느 정도 예측했다는 의미로 말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애초에 합의해 줘서는 안 될 사안이었다”며 주 원내대표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물론 주 원내대표를 두둔하는 당내 목소리도 있다.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 만나 “묵시적으로 민주당이 속인 것”이라면서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했으면 국정조사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오는 15일까지 데드라인을 설정한 예산안 협상 연장전이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초부자 감세’ 예산을 저지하겠다며 단독 수정 예산안을 예고한 상태다. 예산 정국에서 주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친윤은 들이받고 민주당은 뒤통수… 고민 깊은 주호영

    친윤은 들이받고 민주당은 뒤통수… 고민 깊은 주호영

    거대 야당과의 협상을 이끌고 있는 소수 여당의 원내 사령탑,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면서 주 원내대표는 한 차례 체면을 구겼다. 이와 맞물린 내년도 예산안 협상은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처럼 복잡하게 꼬인 정국을 풀어나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주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국정조사 합의 책임론이 불거진다’는 질문에 “책임론까지는 무슨, 말을 좀 만들지 말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의 반발에도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를 얻겠다는 명분으로 민주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했다. 그러면서 ‘선(先) 예산안 처리 후(後) 국정조사’를 조건으로 걸었으나 민주당은 예산안 협상이나 국정조사 진행보다도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먼저 처리하면서 사실상 약속을 깼다. 이로 인해 당내에서는 야당과의 협상에서 주 원내대표가 ‘얻은 것이 없다’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 원내대표에 대한 책임론은 당내 강경 기조를 이어오던 친윤에서 전반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당권 주자로 나선 김기현 의원은 이날 MBC에서 국정조사 합의를 놓고 “현금 주고 부도어음 받은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하고 수없이 많은 협상하면서 느꼈던 것은 말로 하는 것은 전부 부도어음이 나더라”며 지금과 같은 사태를 어느 정도 예측했다는 의미로 말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애초에 합의해 줘서는 안 될 사안이었다”며 주 원내대표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물론 주 원내대표를 두둔하는 당내 목소리도 있다. 애초에 소수 여당에서 활용할 카드가 많지 않은데다 민주당이 합의를 깬 것이 문제라는 취지다.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 만나 “묵시적으로 민주당이 속인 것”이라면서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했으면 국정조사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오는 15일까지 데드라인을 설정한 예산안 협상 연장전이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초부자감세’ 예산을 저지하겠다며 단독 수정 예산안을 예고한 상태다. 교착 상태에 빠진 예산 정국에서 주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서울포토] 부자감세 웬말이냐!

    [서울포토] 부자감세 웬말이냐!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내놔라  공공임대 농성단  재벌부자감세 조지와 민생복지 예산 확충 위한 긴급행동이 민생예산 반대, 부자감세 고집하는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환희 위원장,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박환희 위원장,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의정 광역의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우수 정책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정책분야 시상으로 9일 15시 여의도켄싱턴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에 수상을 한 박환희 위원장은 지난 7월,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당선된 이후 상임위 신설과 소관부서 조정 등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도모하고, 조례 제·개정안과 결의안 등 총 98건의 의안을 발의했다.또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박 위원장은 의원 1인당 정책지원관 배치,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권 확보, 예산·정책의 효율적 분석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 결의 등 지방의회 전문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뿐만 아니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태릉골프장 개발 반대를 주 공약으로 제시한 박 위원장은 관련 청원을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제1호로 접수한 바 있다. 6개 상임위원장단과 함께 태릉 일대 현장 방문을 통해 국토교통부 사업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이후 태릉 연지(蓮池)의 생물다양성 조사연구용역 추진, 습지보호지역 지정 요청, 토론회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노원구 공릉동 관내 유관 단체와 기관을 비롯한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공릉동 출신 서울시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온 노력을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일할 기회를 주신 공릉동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의 녹색도시, 녹지생태도심 공간으로 공릉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이상민 해임안으로 정국경색 자초, 野 의도 뭔가

    [사설] 이상민 해임안으로 정국경색 자초, 野 의도 뭔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일요일임에도 이례적으로 국회 문을 열고는 거대 의석의 힘으로 기어이 장관 해임안을 밀어붙인 것이다. 어제 본회의 안건은 이 장관 해임안이 유일했다. 민생을 생각하면 분초를 따져야 하는 내년도 예산안은 처리하지 못해 정기국회를 넘겼다. 그런 판에 장관 한 사람 해임안에 숨이 넘어가게 매달린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 정국은 언제 풀릴지 기약 없이 얼어붙었다. 당장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의 여당 의원들이 이 장관 해임안 강행에 반발해 전원 사퇴했다. 어렵게 합의한 국정조사가 출발도 못 하고 좌초할 상황에 놓였다. 여당의 양보로 국정조사 카드를 손에 쥔 민주당이 느닷없이 이 장관 해임안을 꺼내 들면서 빚어진 일이다. 국정조사로 실상을 가리자면서 조사의 핵심 대상인 주무 장관부터 해임하고 보자니 앞뒤가 맞지 않는다. ‘선 조사, 후 문책’을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 건의를 받아 줄 리도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해임안이 진실과 책임의 문을 여는 출발”이라고 한다. 민주당이 지금 어떻게든 정국을 냉각시켜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하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우기 어려운 정황이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실태를 파악해 하루빨리 재발 방지책을 만들 생각이 없어 보인다. 국조 합의를 걷어 차며 논란을 일으키는 동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 주도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발족했다. 참여연대와 민주노총, 진보당 등 시민단체와 거대 노조, 정당세력 등이 참여한 시민대책회의도 출범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전개된 반정부 연대를 재현하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참사의 정쟁화가 어떤 오해와 갈등으로 우리 모두를 피폐하게 했는지 세월호를 통해 뼈저리게 겪지 않았나. 여야 극한 대치로 세월호 참사 국조도 청문회 한번 못 열고 끝났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그 전철을 또 밟고 있다.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가 예산안 합의 마지노선이다. 그때까지 합의가 안 되면 민주당은 독자적 수정안을 내겠다고 으름장이다. 장관 해임안에 이어 탄핵안까지 내겠다고 벼른다. 원만한 예산안 합의는 갈수록 난망해 보인다. ‘이재명 구하기’에 169석의 완력을 휘두르는, 정상적 정치로 보기 어려운 민주당의 막무가내 횡포에 민생은 숨이 막힌다.
  • [데스크 시각] 새해에는 이런 정치를 보고 싶다/김미경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새해에는 이런 정치를 보고 싶다/김미경 정치부장

    경제위기 속 전 국민의 우려를 샀던 화물연대 파업이 우여곡절 끝에 끝났다. 안전운임제 일몰 시한 3년 연장 등 타협을 시도했던 야당과 달리 정부와 여당이 강경 대응으로 일관해 화물연대가 궁지에 몰리며 결국 ‘백기투항’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감안한다면 파업 종료는 다행스럽지만 문제를 풀어 가는 과정에는 아쉬움이 크다. 이맘때면 노동계의 동투(冬鬪)에 이어 춘투(春鬪)도 예상되는데 ‘법과 원칙’이 ‘대화와 타협’을 계속 누르기만 한다면 상황 악화는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보도된 로이터 인터뷰에서 “한국의 강성 노조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우리 정부는 노사 법치주의를 확고하게 세워 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참모들과의 비공개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을 겨냥해 “북한의 핵위협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지도부 등도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범죄자’로 치부하는 언급을 쏟아냈다. 그러나 노조원들도 우리 이웃이고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남편인데 추운 겨울 밖으로 나온 그들의 근본적 문제는 무엇인지 진지하게 대화하며 해법을 모색해야 하지 않나. 파업만큼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인 지난 2일에 이어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까지도 여야 간 첨예한 갈등으로 결국 처리되지 못했다.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은 못 지켰더라도 정기국회 내 처리되지 않은 경우는 없었다는 점에서 빨간불이 켜졌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전 정부와 야당을 견제하면서 ‘윤석열표 예산’ vs ‘이재명표 예산’으로 맞서 접점을 찾지 못하는 형국이다. 여기에 이태원 참사 책임 논란의 중심에 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안과 국정조사까지 얽혀 정치적 공방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돼 버렸다. 인재(人災)로 드러난 국가적 참사에 책임질 사람은 당연히 책임을 져야겠지만 거대 야당이 이를 볼모로 예산안 처리를 지연시키는 것은 후진적 발상이다. 해마다 연말에는 ‘올해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반추하지만 올해는 더 그렇다. 새 대통령을 뽑았고 새 정부가 출범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5년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고물가·고금리·고환율·저성장에 서민들은 허리가 휜다. 이태원 참사에 울고,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웃었다. 다가오는 2023년은 어떤 해가 될 것인가. 6·1 지방선거 이후 내년 4월 재보궐선거가 있을 뿐 2024년 4월 22대 총선까지 2년간 전국 단위 선거가 없다. 그렇다면 내년이 정치개혁의 적기일 수 있다. 여야는 권력투쟁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민생 법안을 발굴하고 ‘늑장’ 예산 시스템도 확실히 뜯어고쳐야 한다.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며 대통령실 용산시대를 연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을 도입했지만, 일부 언론과의 갈등으로 멈춰서 씁쓸하다. 새해에는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 등 어떤 방식으로든 언론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재개하길 바란다. 윤 대통령은 또 최근 과학기술·대한민국학술원 원로들과 만나는 등 다양한 의견 청취 행보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소위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이나 ‘친윤’ 의원들만이 아니라 야당 지도자들과도 관저 등에서 만나 협치를 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렇다면 관저 만찬도 ‘밀실’ 비판에서 벗어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새해에는 오롯이 ‘국민을 위한 대통령’, ‘국민을 위한 집무실’ 역할을 제대로 함으로써 지지율에 연연하지 말고 포용적이고 확장적인 정부를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
  • 양천구청장 “민생 관련 조례안 처리해달라”

    양천구청장 “민생 관련 조례안 처리해달라”

    서울 양천구 집행부와 구의회가 구청장 공약 사업 조례안 처리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생 조례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예산안도 통과하지 못한다”면서 구의회에 조례안 상정을 촉구하고 있다. 11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의회는 현재 구가 제출한 조례 재·개정 안건 13건 중 4건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이 중 김포공항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의 재산세(1주택자 기준)를 40% 감면해 주는 안과 20억원으로 제한된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을 삭제해 장학금을 늘리는 조례 개정안은 이 구청장의 공약 사항이다. 이 구청장은 “일부 의원이 이번 예산안에서 구청장의 공약 사항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신임 구청장을 길들이겠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들었다”면서 “구민께 약속드렸던 공약 관련 예산안을 ‘구청장 길들이기’를 위해 삭감한다면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유영주 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은 “구청장 길들이기는 사실무근이다. 상정하지 않은 개정안은 보완이 필요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양천구의회는 오는 15~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심사한 뒤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 장제원 “이태원 국정조사, 애초 합의해줘서는 안 됐어”

    장제원 “이태원 국정조사, 애초 합의해줘서는 안 됐어”

    ‘윤핵관’(윤석열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애초 합의해 줘서는 안 될 사안이었다”라고 했다. 이태원 국조를 합의한 지도부를 또다시 비판한 것이다.장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열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기어코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며 글을 올렸다. 장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윤석열 정부의 정부 조직법, 첫 민생 예산, 개혁과제가 담긴 법안을 모조리 거부하고 있다”며 “오로지 정권 발목잡기와 정권 흔들기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과는 어떤 협치도 어떤 대화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그들이 요구한 국정조사 또한 정권 흔들기, 정권 퇴진 운동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우리는 민주당이라는 집단을 상대로 합리적 운운하는 달콤한 속삭임에 꾀여 ‘겉멋 패션정치’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정치라는 탈을 쓰고 가슴에는 칼을 품고 다니는 ‘정치자객들’”이라고 했다. 또한 “더 당해 봐야 민주당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지난 7일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예산 문제를 타개해야 하고, 국정조사 문제도 맞물려 있는데 굳이 안 해도 될 말씀을 해서 우리 당의 모습이 자꾸 작아지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국정조사에 대해 의논하는 중진 의원 긴급회의, 의원총회 등에 불참하며 국정조사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왔다.
  • 광명시 2023년 예산1조 535억원 확정… 민생경제와 탄소중립·안전에 방점

    광명시 2023년 예산1조 535억원 확정… 민생경제와 탄소중립·안전에 방점

    경기 광명시는 2023년 예산을 올해 9578억원보다 9.99%(957억원) 증가한 1조 53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예산 분야별 주요내용은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일자리 확대 357억원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실현 3936억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망 강화 304억원 ▲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확대 936억원 ▲광명의 미래 100년을 위한 투자 1148억원 등이다. 시는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확산에 685억원을 편성했고, 도시 곳곳에 마을정원, 수직정원 및 도시숲을 조성하는 데에 251억원을 투입하여 도심 속 탄소흡수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확대와 청년일자리 마련에 206억원을 편성하고, 코로나19로 폐업의 기로에 놓인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돕는 예산으로 151억원을 편성하여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정책 확대에 510억원,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544억원,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노후생활 지원에 1405억원, 아이돌봄 사업에 1120억원, 가정의 약자 보호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 확대에 184억원 등을 중점 편성했다. 재난과 재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안전망 강화에는 201억원을 편성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도 103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광명의 미래 100년을 위한 투자사업에 집중하여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 공공택지지구, 구름산지구 사업, 뉴타운 재개발 및 재건축 등 개발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자 271억원을 투입하고,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598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또 광명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여,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 실현,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미래혁신 인재 양성에 258억원을 편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2023년도 광명시 예산은 민생경제, 복지, 안전과 탄소중립, 미래투자를 비롯해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 내년도 예산안 협상 끝까지 신경전… 野 “합의 불발 땐 감액안 단독 처리”

    與 “2조 6000억 이상 못 깎아”민주 “최소 5조 1000억 삭감”지역화폐·대통령실 이전 쟁점오늘 이상민 해임안 표결 전망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회기 종료일을 하루 앞둔 8일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벼랑 끝 협상을 이어 갔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예산안 합의가 되지 않으면 정기국회 내 처리가 쉽지 않다며 협조를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초부자 감세 저지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감액 중심의 수정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막판 조율 작업에 들어갔으나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다. 기획재정부의 예산명세서 작성 시간까지 고려하면 늦어도 9일 오전까지 최종 타결안이 나와야 회기 내 처리가 가능하다. 민주당은 정부 세출예산에서 최소 5조 1000억원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과 정부는 2조 6000억원 이상 깎을 수 없다는 방침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무려 24조원이나 지방에 가야 되기 때문에 가용재원은 평년의 4분의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추가 삭감 불가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감액을 더 과감하게 수용해야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고 민생·경제에 재정 여력을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 쟁점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과 대통령실 이전 등 정치적 이해가 첨예하게 갈린 예산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도 여전히 예산안 처리를 힘들게 하는 변수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개최된 본회의에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이 제출됐다고 보고했다. 민주당은 9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주 원내대표는 “예산이 통과되지 않은 채로 해임건의안이 의결된다면 우리 당의 의견을 다시 모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9일까지 예산안 의결에 실패하면 2014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정기국회 회기 내에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사례라는 불명예 기록으로 남게 된다. 예산안 처리 불발에 대비해 민주당의 요구로 10일부터 임시국회가 소집돼 있다.
  • 내년 예산 협상 끝까지 신경전...野 “협의 불발 땐 수정안 단독처리”

    내년 예산 협상 끝까지 신경전...野 “협의 불발 땐 수정안 단독처리”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회기 종료일을 하루 앞둔 8일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벼랑 끝 협상을 이어가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예산안 합의가 되지 않으면 정기국회 내 처리가 쉽지 않다며 협조를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초부자감세 저지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감액 중심의 수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야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사실상 예산안의 정기 국회내 처리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는 등 막판 조율 작업에 들어갔으나 서로 입장 차만 확인했다. 기획재정부의 예산명세서 작성 시간까지 고려하면 늦어도 9일 오전까지 최종 타결안이 나와야 회기 내 처리가 가능하다. 여야는 각종 예산 증액의 선결 과제인 감액 단계부터 좀처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정부 세출 예산에서 최소 5조 1000억원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과 정부는 2조 6000억원 이상 깎을 수 없다는 방침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국가재정 건전화를 위해서 자체로도 지출을 22조원 구조조정했고 국세의 40%를 지방교부세로 주기로 한 규정에 따라 내년에는 국세 수입이 많다”면서 “무려 24조원이나 지방에 가야 되기 때문에 가용재원은 평년의 4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추가 삭감 불가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본예산 규모가 더 작았던 문재인 정부 5년간은 단순 회계 이관을 제외하고도 평균 5조 1000억원을 국회에서 감액했다”며 “감액을 더 과감하게 수용해야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고 민생·경제에 재정 여력을 집중할 수 있다”고 했다. 최대 쟁점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와 대통령실 이전 등 정치적 이해가 첨예하게 갈린 예산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 장관 해임건의안도 여전히 예산안 처리를 힘들게 하는 변수다. 김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개최된 본회의에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이 제출됐다고 보고했다. 169석을 보유해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있는 민주당은 9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만약에 예산이 통과되지 않은 채로 해임건의안이 의결된다면 그때 어떻게 할지는 다시 의총을 통해서 우리 당의 의견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일까지 예산안 의결에 실패하면 2014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정기국회 회기 내에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사례라는 불명예 기록으로 남게 된다. 예산안 처리 불발에 대비해 민주당의 요구로 10일부터 임시국회가 소집돼 있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 “민생관련 예산삭감, 굴복하지 않을 것 ”

    이기재 양천구청장 “민생관련 예산삭감, 굴복하지 않을 것 ”

    연말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서울 양천구의회에서 일부 조례안이 상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구청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4건이 심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면서 “신임 구청장 길들이기의 예산삭감이라면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구청장은 8일 오전 ‘구의회 구민생활 밀접 조례안 미상정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구는 지난달 14일 제2차 정례회에 총 13건의 안건을 제출했는데 이 중 9건(구제출 4건, 의원발의 5건)이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면서 “대부분 구민생활과 관련된 민생 조례안들”이라고 말했다. 상정되지 않은 안건들은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조례안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관련 예산은 자동으로 삭감된다. 구에 따르면 장학지금 설치 조례안은 높은 이자율을 근거로 추가출연이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상정이 되지 않았다. 지난 여름 폭우와 이태원 참사 등에 따른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 조례안은 구청장이 구민에게 수혜를 베푸는 선심성 조례안이라는 근거로 구의회가 상정하지 않았다. 또 김포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항소음피해지역 재산세 40% 감면 조례안 역시 상정되지 않았다. 이 구청장은 개인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에 글을 올려 “일부 의원들이 대놓고 이번 예산안에서 구청장의 공약사항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 신임 구청장을 길들이겠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면서 “구청장을 길들이기 위해서 예산을 삭감한다면 저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상정된 조례안을 예산 처리 전에 다시 상정하지 않는다면 모든 구의회 일정을 단호히 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영주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은 “미상정 조례안들은 해당 의원이 발의를 유보하거나 의회 내에서 충분히 논의를 거쳐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상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 정기국회 종료 D-1, 與 “민주당, 예산안 볼모로 이재명 사법 리스크 물타기”

    정기국회 종료 D-1, 與 “민주당, 예산안 볼모로 이재명 사법 리스크 물타기”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종료를 하루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예산안을 볼모로, 민생을 볼모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 한다”고 비판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새해 예산안을 볼모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며 “피해는 시민과 서민과 사회적 약자 국민 경제에 고스란히 돌아올 뿐”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예산안 처리가 (법정 기한인) 지난 2일을 넘겼고, 정기국회 회기 종료인 9일 이전에 통과시킬 수 있을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위기에 처한 기업과 경제 주체들이 오늘내일 예산안이 꼭 국회에서 처리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말로만 민생 제일주의를 외치고 있다”며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하기로 한 여야 합의서에 아직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내일 정기국회 마감일인데 아직도 간격이 상당히 커서 걱정이 태산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국회에서 평균 예산 삭감액이 5조 1000억원이라며 그 이상 감액을 주장한다”며 “민주당은 자신들 정권 동안 했던 방만 예산을 반성하기는 커녕 기조는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중으로 합의되지 않으면 물리적 시간상 내일까지 처리 쉽지 않은데 민주당이 국민과 나라경제를 생각해서라도 정부안에 대폭 협조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종합부동산세, 소득세법 등 예산부수법안에 대해서는 “많이 좁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세 감세가 요지부동이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2년간 시행 유예 조건으로 20%로 낮추자고 중재안 내고 있지만 민주당이 따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민주, 예정대로 ‘이상민 해임안’ 결정… 이르면 오늘 본회의서 발의

    민주, 예정대로 ‘이상민 해임안’ 결정… 이르면 오늘 본회의서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당론 발의를 결정하면서 여야 간 갈등이 거세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 같은 결정이 내년도 예산안을 겨냥한 겁박이라고 비난했다. 여야는 국회 본회의(8~9일)를 하루 앞둔 이날도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양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3+3 협의체’를 이어 갔지만 이견만 확인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 장관 문책안을 두고 해임건의안으로 방침을 정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9일 본회의에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그 이후에 탄핵소추안까지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볼모’로 민생을 저버렸다고 맹폭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장관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엄포는 협박일 뿐이며, 누가 보더라도 예산안과의 연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예산안 협상에 나섰으나 감액 사업에 따른 서로의 입장 차만 재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감액에 대한 견해 차이가 워낙 커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동에서) 정부가 지출 규모를 24조원 줄이고 중앙정부에서도 쓸 수 있는 예산을 대폭 줄였기 때문에 감액 규모를 예년과 같이 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너무나 황당한 감액 규모를 제안하고 있다. 이것은 예산 심사를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여야 간 예산안 합의가 불발될 시 단독으로 수정안을 밀고 갈 것이라는 경고도 빼놓지 않았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마지노선까지 (예산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정부 원안이 상정될 것”이라며 “원안에 맞서는 수정안을 단독으로 내서 가결시킬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반면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예산안을) 삭감한 채 증액 없이 정부안을 통과시키려 한다고 듣고 있지만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0일부터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소집요구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상북도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작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상북도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작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심사에 돌입했다. 첫날인 지난 6일에는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의 경상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기획조정실, 일자리경제실,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황명강 의원(비례)은 국제행사인 APEC 경주 유치와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5년도 APEC 경주 유치의 중요성과 이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음에도 집행부의 소극적인 예산 편성 및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며 추가로 예산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요 포털사이트에 유치 관련 홍보영상이 게재되지 않았다며 홍보 예산 역시 실효성 있게 편성․집행해 줄 것과 적극적인 유치 활동 등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노성환 의원(고령)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산부인과가 없는 사실을 지적하며, 경북의 21개 시군은 인구 데드크로스로 진입했고 도청 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6개 시군에도 병원이 없어 인구유출의 원인으로 작용된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지난 3년간 경북에서는 4건의 전통시장 화재가 있었다며 전통시장 화재공제지원사업은 영세한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발생 시 최소한의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이므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가입을 권장하고 자부담율을 낮추는 등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지역사랑 상품권) 국비 지원액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하여 경북도의 예산도 전년대비 44억 감소된 점을 언급하고, 지역사랑 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자금의 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업인 만큼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과 경북 ESG 청년일자리사업의 사업내용이 비슷하다며 특히, 경북 ESG 청년일자리 대상 기업에 채용된 직원의 76.3%가 비정규직으로 인건비 90%를 지원하면서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일회성 사업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으므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소멸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책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전국 최초로 경북에서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도 푸드테크와 관련된 정부 예산이 얼마인지 질의하며, 최첨단 농업기술 예산도 포함돼 있는 만큼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유치실, 일자리경제실, 과학산업국, 농축산유통국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추진해야 성공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분야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경제적 효과도 엄청난 만큼 담당부서에서는 해외 연수 등을 통해 보고 배워서 본 사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기업대출금리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여 고금리 대출 비율이 늘어나는 등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및 부족한 이차보전금은 기금이나 추경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최근 3년간 문화관광공사 손익분기점을 보면, 공사의 높은 수익은 골프장 사업과 택지개발 및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이라며, 문화관광공사의 설립목적에 맞는 본연의 사업으로 얻은 이익은 미비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도와 시군에서 위탁받은 대행 사업을 수행하고 수수료를 받으면서 도에서 인건비 예산도 지원을 받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며, 문화관광공사의 대행사업 예산지원은 삭감되어야 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로 악취가 심하고 민원도 발생하고 있는데 가축분뇨 이용촉진 사업이 전년대비 감액된 사실을 지적하며, 청송과 봉화에서 진행 중인 축분고체연료 에너지 전환 사업이나 영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악취제거 특허 받은 사실 등 도민들이 축산농가 악취로부터 벗어나 행복할 수 있도록 이런 사업들을 더욱 확대해주길 당부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지원 사업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이용료 금액이 모두 상이한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공공의료는 이익을 많이 남길 필요는 없으니 이용료 조정을 통해 혜택이 두루 돌아갈 수 있도록 요청했고, 편의시설 부족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었던 만큼 새로운 공공산후조리원은 설계부터 꼼꼼히 체크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문화재보수의 시군별 예산 배분을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 질의하며 상주의 경우 예로부터 각종 전란에 의해 문화재가 소실돼 별로 남아있지 않은데 지금까지 방관하는 자세를 바꿔 적극적으로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과 관련하여 퍼주기식 복지보다 자생복지로 전환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복지국가에서 장애인의 가장 중요한 권리는 이동권이라며 경북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부름콜) 운영과 관련해 법정 차량대수를 미달하는 시군이 많고, 재정자립도에 따라 이동에 대한 차별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기초자치단체에만 맡길게 아니고 시군간 편차를 줄이고, 광역자치단체간 이동에 있어서도 상호 협의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지역 문화축제와 관련해 지역 행사마다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오른 초대가수를 출연시킴으로 행사규모가 축소되거나 행사 고유의 의미가 무색한 천편일률적인 행사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반려동물 급증에 따른 관심과 관련 산업을 경북이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지원 사업이 전년대비 예산이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편의점 CU와 보안업체가 협력하여 전국 매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하는 등 민간의 사회 안전에 대한 인프라 구축 참여를 예를 들면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또한, 추경에 관련예산을 편성하여 빠른 시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해 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사용법에 대한 체험교육 등도 당부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출연금은 담당부서별 예산협의 시 형평성이 결여될 수 있어 예산부서에서 총괄조정 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연례반복적인 출연금 지급 사례가 많다며 기재부의 경우 수지차보전방식으로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음을 예로 들어  출연금 예산협상 시 수지분석 등을 통해 과다한 출연금이 지급되지 않도록 조치해주길 요청했다. 또한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우수축제 등에 대해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경북문화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정부 “내년 민생경제 어려워… 예산안 신속 의결을”

    정부 “내년 민생경제 어려워… 예산안 신속 의결을”

    정부가 내년 경제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상반기 예산 집행률을 역대 최고치로 높이기로 했다. 새로 편성된 국가 재정을 민생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해 경기를 회복시키고 취약계층을 돕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12월 2일)을 지키지 못한 국회를 향해 “어려워진 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있도록 내년 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 긴축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성장세가 둔화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민생 경제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런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재정 신속집행 기조’ 아래 내년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를 올해보다 다소 상향해 설정·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치는 2018년 58%, 2019년 61%, 2020년 62%에 이어 2021~2022년 역대 최고치인 63%였다. 내년 상반기 목표 수치가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올해보다 더 높은 65%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에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적극적인 집행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최 차관은 “국회의 예산안 심의·의결이 지연되면 예산집행을 위한 사업계획 확정·공고 등 후속 절차까지 미뤄진다”고 경고한 뒤 “정부가 마련한 취약계층 일자리·민생·중소기업 지원 예산이 2023년 1월 2일 회계연도 개시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줄 것을 국회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 연휴(1월 21~24일)에 대비해 성수품 등 농축수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한 재정사업을 별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점검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난방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 지원 사업과 경로당·아동시설 난방비 지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중 관리에 나선다.
  • 5년간 공무원 5500명 유연 배치… 비효율 분야 합쳐 미래 선제 대비

    5년간 공무원 5500명 유연 배치… 비효율 분야 합쳐 미래 선제 대비

    정부가 51개 부처의 기구·인력을 재정비하는 일괄 직제개정을 추진한다. 5년간 총 5500명의 공무원을 유연 배치하는 ‘통합활용정원제’도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20개 부처의 직제개정안<표 참조>을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으며 나머지 부처의 직제도 12월 안에 개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해 국정과제 추진체계를 개편하고,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조직 운영체계를 통합·재편해 정비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직제개정은 7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인력 운영방안’에 따라 전 부처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정부조직 진단을 거쳐 이뤄졌다”면서 “비효율 분야 감축 인력을 발굴해 국정과제 등 핵심 업무에 재배치하는 기구·인력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처가 입법예고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번처럼 일괄 직제개정을 시도하는 일은 1999년, 2008년, 2013년 등 새 정부 출범 1년차에 주로 있었다. 다만 과거 사례가 정부조직법 개편 등의 후속작업으로 일괄 직제개정을 하는 ‘톱다운’ 방식의 개편이었다면 이번엔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다루는 정부조직법 개편 논의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괄 직제개정부터 하는 ‘보텀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게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미래 사회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활용정원을 본격 시행하는 것도 이번 직제개정의 특징이다. 통합활용정원제는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5년간 총 5%)를 범정부 차원의 인력 풀(pool)로 관리하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전체 국가공무원 약 75만명 가운데 현장·민생 분야나 특수 분야 종사 공무원 64만명을 제외한 11만명으로 향후 5년간 11만명의 5%인 약 5500명을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한다. 각 부처는 자체 조직진단으로 통합활용정원을 지정하고 행안부는 그 정원 범위 내에서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부처에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신규 인력 수요 발생 시 부처의 정원을 늘리기보다는 기존 인력의 조정과 재배치를 통해 전체 인원수를 최대한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직제개정을 통해선 국가직 공무원 1134명이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됐다. 행안부는 국정과제 등에 458명을 재배치하는 것을 고려하면 공무원 676명 감축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458명은 국정과제별로 ▲국민보호 157명 ▲사회안전 117명 ▲경제활력 82명 ▲미래 대비 61명 ▲글로벌중추국가 33명 ▲지방시대 8명 식으로 재배치한다. 한편 이번 직제개정에는 지난해 국회 심의를 거쳐 예산에 이미 반영된 2022년 정기직제 4분기 배정분 38개 부처 1752명도 함께 증원된다. 국가공무원 수는 문재인 정부 말 75만 6301명에서 300명 증가한 75만 6601명이다. 이달 직제 개정 반영 시 공무원은 75만 7839명으로 1238명 더 늘어나게 된다.
  • 김광심 강남구의회 예결위원장 “1조 3000억원 강남구 예산, 꼼꼼히 심사”

    김광심 강남구의회 예결위원장 “1조 3000억원 강남구 예산, 꼼꼼히 심사”

    서울 강남구의 2023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2478억원, 특별회계 369억원 등 총 1조 2847억원이다. 전년 대비 846(7%)가 증가한 액수다. 내년 강남구 예산안의 심사를 이끌 강남구의회의 김광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중복 사업이나 형식적이고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예산 심의는 명확한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대효과가 모호하거나 중복될 여지가 있는 사업인지를 상세히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예결위에서 다룰 강남구 예산에는 행정문화 복합타운 건립을 위한 기금과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생태 도시, 안심행복 도시를 위한 사업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예산들이 많다”면서 “구민의 입장에서 우선돼야 할 예산이 무엇인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구 집행부에 대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심각한 만큼 구 집행부가 선제적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 구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면서 “의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기관인 만큼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을 예산 집행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예결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위해 민선 8기 집행부와 협조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부터 예결위에서 예산안 심사를 시작한 강남구의회는 오는 16일 예결위 심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윤기섭 서울시의원,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상계2·3·4·5동)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교통위원회 대표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표창패를 수여 받았다. 시상식을 주최한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오영세 간사는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예리한 분석과 통찰로 훌륭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신 분들에게 드리는 상이다”라고 말하고 “수상자는 각 상임위원회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 출입기자들이 직접 선정했다”고 말했다.특히 시상식 관계자에 따르면 윤기섭 의원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내버스 잉여예비차·동북선 상계역 환기구·자전거도로 등 민생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하철보안관·승강편의시설 등의 문제 지적과 함께 장애인화장실 설비의 현실성까지 따져 시민과 약자들을 위한 감사를 펼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했다. 이에 윤 의원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주신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의 눈으로 모든 현안을 바라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분석하고 감사를 펼쳐 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재 한창 진행 중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도 행정사무감사 처럼 꼼꼼히 살펴 서울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며 “시민들의 행복은 성실한 의정활동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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