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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2027년 국민소득 4만弗”… ‘5대 개혁’으로 경제체질 탈바꿈

    당정 “2027년 국민소득 4만弗”… ‘5대 개혁’으로 경제체질 탈바꿈

    국민의힘과 정부가 19일 윤석열 정부 임기 마지막 해인 2027년에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부터는 윤석열 대통령이 “인기 없는 일이지만 완수하겠다”고 밝힌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에 금융·서비스 부문 혁신까지 더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경제정책은 서민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둘 것이고 위기 극복에 이은 경제 재도약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정부가 21일 발표하는 새해 경제정책방향에 담길 내용을 검토한 뒤 이렇게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이 당면 위기 극복 방안과 위기 이후 재도약 비전을 통해 2027년에는 우리 국민의 국내총생산(GDP) 소득이 4만 달러 정도에 이르러야겠다는 생각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정부가 집권해 운용하는 경제의 첫 번째 계획이 2023년도”라면서 “당정은 4만 달러 시대 대한민국의 희망을 열고 100년의 미래를 위한 준비의 주춧돌을 놓는 경제 운용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5대 개혁’을 새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정부에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에 집중하고 금융·서비스 개혁에 매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을 통해 수출과 투자 등 민간 활력 회복에 주력하고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통해 경상수지가 흑자 전환될 수 있도록 방점을 두라고 했다”면서 “민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물가와 생활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자리와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경제 운용 속에서 인구 감소, 기후변화 시대 탄소제로, 공급망 위기, 지방소멸 등의 문제에도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추 부총리도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노동·교육·연금 등 구조개혁을 가속화하면서 인구·기후 등 중장기 과제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당분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금융·기업·부동산 관련 리스크와 경기 등을 고려한 신축적인 정책 조합을 통해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와 생계비 부담은 낮추고 일자리와 사회안전망은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수출, 투자의 어려움은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 위기 후 재도약을 위한 신성장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내년 경제 상황이 어둡다고 진단한 뒤 “함께 힘을 모으면 충분히 이겨 낼 수 있다. 정부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위기 후 재도약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며 국회를 향해 “경제 위기 상황을 이겨 나가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문제는 당정의 이런 개혁 과제도 여소야대 지형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종잇장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여론전을 통해 당정이 추진하는 개혁 과제를 야당이 막아설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에는 경제 재도약이라는 당장의 큰 과제를 이뤄야 할 뿐 아니라 노동·교육·연금·건강보험 개혁이라는 최대의 폭발성을 가진 사회개혁에도 착수해야 한다”면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기대할 곳은 국민 여론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화물연대 파업에서 봤듯이 정부와 여당이 올바른 원칙을 지키면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고 우리의 지지는 바로 개혁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당정이 세운 ‘2027년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시대’라는 목표를 거세게 비판했다. 황명선 대변인은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가 개혁만 하면 저절로 되는 것인가. 장밋빛 환상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심사 첫날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20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된다. 경상북도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13조 3,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 7,014억원보다 6,042억원(4.8%)이 증액됐으며,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6조 6,946억원으로 기정예산 6조 6,088억원보다 858억원(1.3%)이 증액 편성됐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7월 제1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금, 도비부담금과 법정․의무적 경비 과부족분을 조정하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비 등의 조속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결산을 준비하는 최종 정리 예산으로, 예결특위의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시간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특히 지난 9월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 피해의 조속한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여 수해지역 주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의 무리한 당초예산 편성으로 삭감되거나 이월되는 사업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추락하는 한국 경제에 날개가 없다… 7개월 연속 이어진 ‘경기 둔화 우려’

    추락하는 한국 경제에 날개가 없다… 7개월 연속 이어진 ‘경기 둔화 우려’

    정부가 국내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는 진단을 7개월 연속 내놨다.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고,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내수 회복 속도도 점차 완만해지고 있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점차 완만해지고 수출과 경제 심리의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경기 둔화 우려’ 진단은 지난 6월 그린북에서 처음 언급된 이후 7개월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0%를 기록하며 지난 10월 5.7%에서 상승 폭이 0.7% 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5%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수출은 지난 10월(통관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5.7% 줄어 2년 만에 감소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달에는 14.0% 급감하며 감소 폭이 더 커졌다. 정부의 진단도 ‘수출 회복세 제약 우려’에서 ‘수출 회복세 약화’, ‘수출 부진’ 등으로 점차 어두워지고 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70억 1000만달러 적자로 10월 67억달러에서 적자 규모가 더 커졌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11월 무역적자가 10월보다 확대돼 11월 경상수지가 10월보다 조금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럽게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10월 경상수지는 8억 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기를 뒷받침하던 내수 회복 흐름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서비스 생산은 전월 대비 0.8% 줄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소매판매도 0.2% 줄어 두 달째 뒷걸음질 쳤다. 11월 국내 카드 승인액은 1년 전보다 6.4% 증가해 10월 10.1%에서 증가 폭이 둔화했다. 백화점 매출액 증가율도 전월 7.0%보다 둔화한 1.1%에 그쳤다. 이는 2021년 1월 -6.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과장은 “백화점 매출액과 국내 카드 승인액의 증가 폭 감소는 이태원 사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러한 지표가 11월 소매판매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86.5로 전월보다 2.3포인트, 전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치는 75로 전월보다 1포인트 각각 하락하는 등 경제 주체들의 심리도 부정적이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정부는 “물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면서 수출·투자 등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면서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경제체질 개선 노력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 김진표 ‘1%P 중재안’에 협상 복귀한 野… 與 “일괄타결 어려워”

    김진표 ‘1%P 중재안’에 협상 복귀한 野… 與 “일괄타결 어려워”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 협상 3차 데드라인인 15일 여야는 하루 종일 원내대표 회동을 비롯해 각각 의원총회·대책회의 등을 거듭했지만 결국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장 최종 중재안을 수용한 반면 국민의힘은 수용 여부를 고심해 보겠다는 입장이어서 예산 정국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종 중재안을 제시했다. 김 의장이 제시한 2차 중재안에는 법인세 1% 포인트 인하와 행정안전부 경찰국,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을 예비비로 지출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김 의장은 정부안대로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고,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이 거절했다. 김 의장은 중재안에 대해 “용산(대통령실)에서 결정, 결심해야 한다”며 “대통령령으로 설립한 기관(경찰국·인사정보관리단)의 문제는 제가 말한 조정안이 아니면 다른 해법이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의원총회를 취소하고, 오후 3시 20분 이재명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김 의장 중재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이 예고한 대로 정부안에서 4조원을 감액한 독자 수정안을 처리할 경우 여론의 비난을 감당하기 어렵고 실리도 챙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의 동의 없이는 증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역구 의원의 일명 ‘쪽지예산’을 챙기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수용한 배경에 대해 “경제상황 개선, 민생에 매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신념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국정은 정부·여당의 책임인 것이고 더는 진척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정치적인 판단과는 좀 다르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현실 감각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법인세 인하, 예비비 지출 등 최종 중재안에 불만을 드러내며 장고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부부 합산 기초연금 감액, 공공분양 및 임대 주택, 이재명표 지역화폐, 금융투자소득세 등 합의되지 않은 쟁점이 더 있는데 일괄 타결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여야 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쟁점이 있는 항목이 대단히 많다. 6~7가지 더 있다”며 “그것이 정리되지 않았는데 (중재안을) 받겠다, 안 받겠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예산 심의권은 국회가 갖고 있는데, (여당은) 대통령실만 쳐다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다 결정한다면 국회가 무슨 출장소나 심부름센터인가, 좌고우면하지 알고 여당답게 판단하라”고 말했다. 법인세와 행안부 경찰국,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모두 윤석열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인 만큼 의장 중재안에 실익이 없다는 점도 고민이다. 다만 거절할 경우 예산안 처리 지연의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법인세의 경우 정부안인 3% 포인트 인하와 비교해 1% 포인트 인하는 생색내기 수준이고, 경찰국과 인사정보관리단은 법적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장 중재안에 대해 “진전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1% 포인트 인하는 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겠지만, 법인세 비율체계를 단순화하거나 줄이는 효과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경찰국이나 인사정보관리단은 결국 민주당 요구대로 삭감하는 것 아니냐. 예비비로 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했다.
  • ‘딱 1%P만’ 김진표 중재안에 한발 물러선 野… 與는 명분 찾기 고심

    ‘딱 1%P만’ 김진표 중재안에 한발 물러선 野… 與는 명분 찾기 고심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 협상 3차 데드라인인 15일, 여야는 하루 종일 원내대표 회동을 비롯해 각각 의원총회·대책회의 등을 거듭하며 막판 협상을 이어 갔다. 더불어민주당이 김 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면서 국민의힘 수용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종 중재안을 제시했다. 김 의장이 제시한 2차 중재안에는 법인세 1% 포인트 인하와 행정안전부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을 예비비로 지출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김 의장은 정부안대로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고,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이 거절했다. 김 의장은 중재안에 대해 “용산(대통령실)에서 결정, 결심해야 한다”며 “대통령령으로 설립한 기관(경찰국·인사정부관리단)의 문제는 제가 말한 조정안이 아니면 다른 해법이 없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주장한 대로 (예산을) 전부 삭감하면 예비비도 못 쓰기 때문에 그 기관이 완전히 죽어버린다”며 “예비비에서 쓰고, 1년 내에 여야가 입법적으로 이 문제를 선진국답게 제대로 해결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의원총회를 취소하고, 오후 3시 20분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에서 김 의장 중재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이 예고한 대로 정부안에서 4조원을 감액한 독자 수정안을 처리할 경우 여론의 비난을 감당하기 어렵고 실리도 챙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의 동의 없이는 증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역구 의원의 일명 ‘쪽지 예산’을 챙기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수용한 배경에 대해 “경제 상황 개선, 민생에 매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신념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국정은 정부·여당의 책임인 것이고 더는 진척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정치적인 판단과는 좀 다르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현실 감각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중재안을 받아도 실익이 없다며 고심했다. 법인세, 행안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모두 윤석열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다. 법인세의 경우 정부안인 3% 포인트 인하에 비교하면 생색내기 수준이고, 경찰국과 인사정보관리단은 법적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장 중재안에 대해 “진전이 있는게 아니다”라며 “1% 포인트 인하는 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겠지만, 법인세 비율체계를 단순화하거나 줄이는 효과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경찰국이나 인사정보관리단은 결국 민주당 요구대로 삭감하는 것 아니냐. 예비비로 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했다. 다만 거절할 경우 예산안 처리 지연의 책임을 오롯이 떠안아야 하는 등 역풍이 불수 있다는 점은 고민이다. 의장 중재안의 무게감을 고려하면 거절할 수 있는 명분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참석한 후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여야 합의를 전제로 하더라도 기재부 ‘시트 작업’(예산명세서 작성) 등을 고려하면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16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 2일), 정기국회 마지막 날(12월 9일)에 이어 3차 데드라인도 넘기게 됐다.
  • 여야 막판까지 예산안 두고 벼랑 끝 대치...여당으로 넘어간 공

    여야 막판까지 예산안 두고 벼랑 끝 대치...여당으로 넘어간 공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 협상 3차 데드라인인 15일, 여야는 하루종일 원내대표 회동을 비롯해 각각 의원총회·대책회의 등을 거듭하며 막판 협상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이 김 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면서 국민의힘 수용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최종 중재안을 제시했다. 김 의장이 제시한 2차 중재안에는 법인세 1% 포인트 인하와 행정안전부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을 예비비로 지출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김 의장은 정부안대로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고,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이 거절했다. 김 의장은 중재안에 대해 “용산(대통령실)에서 결정, 결심해야 한다”며 “대통령령으로 설립한 기관(경찰국·인사정부관리단)의 문제는 제가 말한 조정안이 아니면 다른 해법이 없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주장한대로 (예산을) 전부 삭감하면 예비비도 못 쓰기 때문에 그 기관이 완전히 죽어버린다”며 “예비비에서 쓰고, 1년 내에 여야가 입법적으로 이 문제를 선진국답게 제대로 해결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의원총회를 취소하고, 오후 3시 20분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에서 김 의장 중재안을 전격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이 예고한대로 정부안에서 4조원을 감액한 독자 수정안을 처리할 경우, 여론의 비난을 감당하기 어렵고 실리도 챙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의 동의 없이는 증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역구 의원의 일명 ‘쪽지 예산’을 챙기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수용한 배경에 대해 “경제 상황 개선, 민생에 매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신념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국정은 정부·여당의 책임인 것이고 더는 진척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정치적인 판단과는 좀 다르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현실 감각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중재안을 받아도 실익이 없다며 고심했다. 법인세, 행안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모두 윤석열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다. 법인세의 경우 정부안인 3% 포인트 인하에 비교하면 생색내기 수준이고, 경찰국과 인사정보관리단은 법적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장 중재안에 대해 “진전이 있는게 아니다”며 “1% 포인트 인하는 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겠지만, 법인세 비율체계를 단순화하거나 줄이는 효과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도 “경찰국이나 인사정보관리단은 결국 민주당 요구대로 삭감하는 것 아니냐. 예비비로 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했다. 다만 거절할 경우 예산안 처리 지연의 책임을 오롯이 떠안아야 하는 등 역풍이 불수 있다는 점은 고민이다. 의장 중재안의 무게감을 고려하면 거절할 수 있는 명분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참석 후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여야 합의를 전제로 하더라도 기재부 ‘시트 작업’(예산명세서 작성) 등을 고려하면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16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날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서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 2일), 정기국회 마지막날(12월 9일)에 이어 3차 데드라인도 넘기게 됐다.
  • [서울포토] 윤 대통령, 국정과제 점검회의 참석

    [서울포토] 윤 대통령, 국정과제 점검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노동·교육·연금개혁 등 새 정부의 3대 개혁과제를 본격적으로 띄우며 집권 2년차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과의 약속, 그리고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국민 패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방송 중계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서다. 윤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16일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3대 개혁과제를 제시한 뒤 이행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尹대통령 “국정과제는 국정운영 규범”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이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로, 예정됐던 100분을 훌쩍 넘긴 156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국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문제점은 뭔지 꼼꼼하게 짚어봐야 할 때”라며 “국정과제는 저희 정부의 국정운영 규범”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 발제자로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서 정부가 제시한 6대 국정 목표, 23개 약속, 120대 국정과제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원전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부동산세 부담을 완화하는 등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았다”는 점을 집권 초기 최대 성과 중 하나로 언급했다. 한 총리는 “5년 후 국민과의 약속을 온전히 이행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보고하면서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더욱 안 좋아질 것 같다”며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출을 촉진하고 물가, 고용,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부총리는 위기 이후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3대 개혁과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장 전략과 인구, 기후 위기 대응 등 미래를 위한 대비와 함께였다. ◇ 尹대통령 “역사적 책임과 소명” 강조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대 개혁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담대한 개혁’ 세션이었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기조 발제에서 3대 개혁을 “하나의 패키지”로 표현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필수적인 개혁과제”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개혁이라는 것은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 개혁과제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큰 틀의 정부 방침을 밝히고 주무 장관이 로드맵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먼저 노동개혁에 대해 “이것을 이뤄내지 못하면 정치도 망하고 경제도 망한다”며 “디지털 혁명 시대에 노동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시대 변화에 맞춰 법과 제도를 혁신해 노사 협력에 기반한 상생의 공정한 노동 시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개혁과 관련, “유아 돌봄부터 중등교육까지는 복지 차원에서 모두가 공정하게 국가 교육 서비스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고등교육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동안 획일적 평등주의 이념에 갇혀 교육이 제 기능을 못 했다”며 “가르칠 것은 제대로 가르치는 원칙과 상식의 교육이 개혁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연금개혁을 ‘역사적 책임과 소명’이라 표현한 윤 대통령은 “이번 정부 말기나 다음 정부 초기에는 앞으로 수십 년간 지속할 수 있는 개혁의 완성판이 나오도록 지금부터 시동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면밀한 국민 소통과 공론화에 방점을 찍으며 “내년 10월에는 국민연금 제도 개혁안을 발표하겠다”는 시간표를 제시했다. ◇ 尹대통령 “건보개혁, 수술 대상은 모럴해저드” 윤 대통령은 국민 패널과 즉석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면서 3대 개혁과제 이외의 다른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평소 철학과 입장을 가감 없이 내비쳤다. 먼저 한 패널의 집값 걱정에 “정부가 완급을 잘 조절해 집값을 예측할 수 있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부동산 문제가 정치 논리나 이념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이어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가 거의 고스란히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것이 시장의 법칙”이라며 “이런 과세를 경감해서 저가 임차 여건을 만들어드리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운을 띄운 건강보험 개혁도 공들여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한 패널의 우려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제가 말씀드린다”며 “수술하려고 하는 것은 소위 모럴해저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중증 질환에 걸렸을 때 돈 걱정하지 않고 제대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며 “건강보험제도 본래의 취지대로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안전에 대해선 “여성이 불안한 사회라면 우리 사회 전체가 불안한 그런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장기 계획으로 천천히 가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매우 신속하게 여성이 불안해하지 않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복안으로 “양질의 중등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지방대가 발전할 수 있는 기초가 되고 결국 기업의 이전과 투자도 가져온다”고 말했다.
  • [인사]

    ■금융감독원 ◇국실장 전보 △기획조정국장 박지선△금융시장안정국장 정우현△생명보험검사국장 윤영준△은행검사1국장 박충현△은행검사2국장 백규정△은행검사3국장 김정렬△외환감독국장 이진△저축은행검사국장 이현석△기업공시국장 안승근△기획조사국장 고영집△회계감리1국장 윤정숙△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이영로△금융상품심사분석국장 김범수△금융교육국장 이상아△분쟁조정1국장 구본경△분쟁조정3국장 황승기△감사실 국장 양진호△대구경북지원장 윤덕진△ 광주전남지원장 조철△ 대전충남지원장 김명철△인천지원장 박형준△경남지원장 박중수△강릉지원장 엄일용△뉴욕사무소장 박용호△런던사무소장 이훈 ◇국실장 직위 부여 △총무국장 서영일△공보실 국장 이태호△국제업무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이준교△정보화전략국장 진태종△법무실 국장 김욱배△디지털금융혁신국장 김부곤△금융데이터실장 김충진△자금세탁방지실장 이재석△보험감독국장 문형진△손해보험검사국장 원희정△보험리스크제도실장 정해석△상호금융국장 정미선△여신금융검사국장 이호진△금융투자검사국장 김진석△자산운용검사국장 김형순△펀드신속심사실장 민봉기△공시심사실장 오상완△특별조사국장 한재혁△회계감리2국장 이목희△감사인감리실장 김택주△민생금융국장 이명규△연금감독실장 김봉균△포용금융실장 허진철△금융사기전담대응단 실장 임정환△부산울산지원장 양진태△제주지원장 유진혁△전북지원장 유현석△강원지원장 한홍규△충북지원장 석준원△베이징사무소장 정관성△하노이사무소장 박종춘
  • 이복현의 친정체제… 은행 감독 강화·부서장 70% 물갈이

    이복현의 친정체제… 은행 감독 강화·부서장 70% 물갈이

    은행검사국 2국→ 3국 확대 개편 감독총괄국 ‘원장 특명’ 신속 대응 70년대생 공채 부서장 비중 늘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감독의 고삐는 조이고 특명 사항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부서장 70%의 보직을 변경하는 내용의 첫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친정체제 구축으로 ‘검사 본색’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금감원은 14일 조직 개편을 통해 은행검사국을 종전 2국에서 3국으로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외환검사팀도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늘렸다. 최근 내부통제 부실로 인해 연달아 횡령, 이상 외화 송금 등 사고를 낸 은행권에 대한 관리감독의 고삐를 조인 것이다. 은행검사1국이 시중은행을, 은행검사2국이 지방은행과 특수은행 검사를 담당하며 은행검사3국은 외국계 은행 검사와 은행권 리스크를 관리한다. 앞서 이 원장은 지속적으로 라임사태와 얽혀 있는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를 언급하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한 바 있다. 감독총괄국에는 ‘원장 특명 사항’의 총괄권한을 부여했다. 이 원장이 감독총괄국을 통해 금감원 조직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하고 주요 현안에 전사적으로 대응하는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읽힌다. ‘중요 현안 신속대응 태스크포스(TF)’ 설치 권한을 감독총괄국에 부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금감원은 최근 금리인상, 환율 급등락 등으로 인한 변동성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금융시장안정국도 신설했다. 금융시장 및 금융시스템과 관련된 현안을 분석하고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서민을 노린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민생금융국도 신설했다. 민생금융국은 불법 고금리 대출, 유사 투자자문 등을 예방하고 단속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 밖에도 불법금융대응단을 금융사기전담대응단으로 개편해 보이스피싱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분쟁조정국 2개 팀을 새로 만들어 분쟁민원 처리 속도도 높인다. 또 공정한 자본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주식리딩방 조사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사모운용사특별검사단을 보강했다. 회계감리 조직을 개편했고 펀드신속심사실도 새로 구축했다. 한편 부서장 보직자 79명 가운데 약 70%인 56명의 보직을 변경했다. 25명은 다른 부서로 이동했고 31명은 새로 임명했다. 감독총괄국장, 금융시장안정국장, 은행감독국장, 신용감독국장, 저축은행감독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은 유임했다. 여성 국장 5명을 본부 부서장으로 임명하고 금감원 공채 출신 1970년대생 부서장을 검사부서 등에 배치했다. 본부 부서장 중 비교적 젊은 공채 세대 부서장 비중을 25%로 늘렸다.
  • ‘중원공략’ 이재명… 민생행보로 출구 찾기

    ‘중원공략’ 이재명… 민생행보로 출구 찾기

    “이상민 해임 거부는 오기·불통”청주 SK하이닉스 공장 방문 등연이틀 충청권 돌며 ‘尹 때리기’“檢 모두 달려들어 압수수색” 직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이틀 충청권을 돌며 ‘중원공략’에 공을 들였다.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 속 본격적인 장외전에 돌입,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여론 몰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14일 세종시의회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끝내 거부했다”며 “국가의 제1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을 무시한 것으로 책임을 부정하는 오기이자 불통”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청주 SK하이닉스 M15공장을 찾아 수출 감소, 미중 경쟁에 따른 애로 등을 언급하며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게 정부와 정치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국민 불안 요소인 경제와 외교 문제를 거론하며 유능한 야당, 대안정당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앞으로 미래 산업 핵심은 반도체가 될 것 같다”며 “단순한 산업 정책이 아닌 경제안보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이기도 한 반도체가 중심을 잃지 않고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게 저희도 방법을 최대한 찾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마지막 일정인 충북대에서 열린 시민·당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검찰의 압박 수사를 의식한 듯 “최근에는 대한민국 검찰이 모두 달려들고 있는 것 같다. 제 주변 온갖 것을 압수수색한다”면서도 “(과거와) 강도가 달라졌을 뿐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 대표가 중단했던 민생 행보에 더해 여론전을 펴는 것은 윤 정부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띄우면서 민생 정책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자신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기소되면서 불거진 사법 리스크에 따른 당내 논란을 잠재우고,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이 대표가 충청뿐만 아니라 강원·경북 지역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본인에게 쏠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윤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고조 속 이틀째 충청권 민생 행보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고조 속 이틀째 충청권 민생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이틀 충청권을 돌며 ‘중원공략’에 공을 들였다.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 속 본격적인 장외전에 돌입,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여론 몰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14일 세종시의회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끝내 거부했다”며 “국가의 제1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을 무시한 것으로 책임을 부정하는 오기이자 불통”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청주 SK하이닉스 M15공장을 찾아 수출 감소, 미중 경쟁에 따른 애로 등을 언급하며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게 정부와 정치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국민 불안 요소인 경제와 외교 문제를 거론하며 유능한 야당, 대안정당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앞으로 미래 산업 핵심은 반도체가 될 것 같다”며 “단순한 산업 정책이 아닌 경제안보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이기도 한 반도체가 중심을 잃지 않고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게 저희도 방법을 최대한 찾겠다”고 했다. 이 대표가 중단했던 민생 행보에 더해 여론전을 펴는 것은 윤 정부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띄우면서 민생 정책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자신의 최측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기소되면서 불거진 사법 리스크에 따른 당내 논란을 잠재우는 것과 동시에 내부 결속을 다지고,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이 대표가 충청 뿐만 아니라, 강원·경북 지역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본인에게 쏠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윤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충남 천안, 대전을 방문해 윤석열 정부 7개월을 ‘민주주의의 후퇴’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대학교를 찾아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금년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금년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2일과 13일 기획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10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10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2년도 일반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의 규모는 2조 3,844억 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2,611억 원(12.30%)이 증액된 규모다. 증액사유는 국비예산 증감에 따른 도비 부담액 반영, 시군조정교부금, 공자기금차입금원금상환 등이며, 감액사유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경상경비 절감분, 사업비 집행 잔액을 감액한 것이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양일간 진행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연도 내에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월하는 각종 용역 등에 대해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임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당초예산에 편성된 사업 중 추진이 불가한 사업은 제1회 추경에서 미리 감액하여 다른 시급한 분야에 예산이 투입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아울러 제2회 추경에 감액된 부분을 지적하며, 효율성과 성과창출에 중점을 둔 사업운영과 철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안건 심사에 있어서는 도내 고령자·장애인·어린이들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편의를 증진을 위해 이선희(청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고, 보이스피싱 등 피해를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병근(김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의결했다. 또한, 도지사가 제출한 ‘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교통 및 자동차 물류에 관한 사무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에 해당하며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사무임에 따라, 당초 건설도시국에서 경제산업국으로 이관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다. 그리고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1월 8부터 21일까지 도 본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 18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위원회는 결과보고서에서 시정․처리 21건, 건의․촉구 82건 등 총 103건의 지적사항을 통해 집행부 업무전반에 대해 개선 및 대안책을 제시했고, 예산집행의 효율성 향상과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강화 등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올 한해도 러-우크라이나 전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녹록치 않은 한해였고, 우리 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창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지역경제 및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北 “방역대전 승리” 코로나 박멸 자찬…고열 앓은 김정은 치적으로

    北 “방역대전 승리” 코로나 박멸 자찬…고열 앓은 김정은 치적으로

    북한이 연이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박멸을 올해의 주요 치적으로 꼽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신문 1면을 통틀어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방역대승’이라는 기사를 싣고 “인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것”을 올해의 “사변적 성과”라고 했다. 신문은 전날에도 ‘극난 속에서 백배해진 우리의 일심단결’이라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방역대전 승리’를 올해의 성과로 지목한 바 있다. 북한이 연이틀 방역대전 승리를 강조한 것은 방역전을 이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칭송하고 최고지도자와 당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방역대승은 무엇보다도 가장 적시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정책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조직동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실력이 안아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견지명의 예지와 단호한 결단력으로 우리 주변에서 악성비루스(바이러스)가 발생한 첫 시기부터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조치들을 련이어 취하시면서 나라의 방역장벽을 철통같이 다져주셨다”며 김 위원장을 칭송했다. 또 시·군별 봉쇄와 단위별 격폐조치, 과학적 검사와 치료, 비상의약품 공급, 인민생활 안정 등이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며 모든 방역조치를 김 위원장의 공으로 돌렸다. 더 나아가 김 위원장이 자신의 안위를 아끼지 않고 “결사수호의 의지를 안고 방역전의 최전방에 나서시었다”고 칭송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지난 5월 평양 만년약국과 장생약국을 방문한 사실을 전하면서 “유열자들의 가족들이 찾아오고 약국판매원들도 방금 전염병을 앓고 난 뒤여서 위험천만한 곳이였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저 없이 약국에 들어가시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코로나 감염 우려가 큰 약국을 방문한 사실을 강조한 것은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인민의 건강을 우선하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김 위원장은 북한이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한 5∼8월 사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8월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 연설에서 “방역 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우실 수 없었던 원수님”이라며 김 위원장이 이른바 유열자(발열자)였음을 시사했다. 노동신문은 연말 결산을 앞두고 방역분야를 포함해 김 위원장의 주요 활동과 각 분야의 성과를 부각하는 취지의 기사를 연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 광명시 2023년 예산1조 535억원 확정… 민생경제와 탄소중립·안전에 방점

    광명시 2023년 예산1조 535억원 확정… 민생경제와 탄소중립·안전에 방점

    경기 광명시는 2023년 예산을 올해 9578억원보다 9.99%(957억원) 증가한 1조 53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예산 분야별 주요내용은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일자리 확대 357억원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실현 3936억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망 강화 304억원 ▲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확대 936억원 ▲광명의 미래 100년을 위한 투자 1148억원 등이다. 시는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확산에 685억원을 편성했고, 도시 곳곳에 마을정원, 수직정원 및 도시숲을 조성하는 데에 251억원을 투입하여 도심 속 탄소흡수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확대와 청년일자리 마련에 206억원을 편성하고, 코로나19로 폐업의 기로에 놓인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돕는 예산으로 151억원을 편성하여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정책 확대에 510억원,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544억원,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노후생활 지원에 1405억원, 아이돌봄 사업에 1120억원, 가정의 약자 보호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 확대에 184억원 등을 중점 편성했다. 재난과 재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안전망 강화에는 201억원을 편성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도 103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광명의 미래 100년을 위한 투자사업에 집중하여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 공공택지지구, 구름산지구 사업, 뉴타운 재개발 및 재건축 등 개발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자 271억원을 투입하고,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598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또 광명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여,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 실현,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미래혁신 인재 양성에 258억원을 편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2023년도 광명시 예산은 민생경제, 복지, 안전과 탄소중립, 미래투자를 비롯해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 中, 경제 살리고 성난 민심 달래기… 대유행 3년 만에 ‘위드 코로나’

    中, 경제 살리고 성난 민심 달래기… 대유행 3년 만에 ‘위드 코로나’

    중국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3년 만에 실질적인 ‘위드 코로나’ 조치들을 발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백지(白紙)시위’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된 이후 열흘 남짓 만에 고강도 방역 통제 정책이 대거 후퇴한 것이다.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중국 허난성 주마뎬시의 이례적인 비판 성명이 신호탄이었다.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알려진 성명에는 “과도한 방역과 끊임없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부정적인 영향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무리 막아도 코로나19는 더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고 민생은 파멸적인 타격을 받았으며 공공 재정은 바닥났다. 사회 안정과 법질서는 혼돈에 빠졌다”며 “코로나19 감염자 치사율이 유행성 독감보다 낮다. 이제는 (폐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산당 중심의 통제와 상명하복 환경이 강력한 중국에서 지방정부가 중앙 시책을 공개 비판한 상황뿐 아니라 내용도 이례적이었다. 일반 주민뿐 아니라 지방정부도 ‘제로 코로나’ 정책의 한계 상황에 봉착했음을 보여 준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 1년여 전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 시작했지만 중국은 ‘나 홀로 감염자 0명’이라는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스럽게 지켰다. 감염자는 물론 밀접 접촉자도 빠짐없이 격리 시설에 수용했고 확진자가 단 한 명만 나와도 지역을 통째로 봉쇄했다. 이러한 극단적인 방역 정책으로 중국 경제는 끝을 모르고 추락했다. 엄격한 통제 사회인 중국에서 지난달부터 시위가 꼬리를 이었다. 애플 최대 하청업체인 폭스콘의 허난성 정저우 공장에서 집단 탈출 사태가 벌어졌고, 급기야 광저우 봉쇄지역인 하이주구에서도 주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4일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고층 아파트 화재로 19명의 사상자가 나오자 분노가 극에 달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금기어나 다름없는 “시진핑 물러나라! 공산당 물러나라!”라는 구호까지 터져 나왔다. 결국 중국 정부는 14억 중국인의 성난 민심을 확인하고 ‘방역 완화’로 태세 전환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중국 국무원의 10개 방역 완화 조치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에는 “홀로 외길을 걷던 중국이 세계적인 조류에 합류했다”, “3년간의 고난이 마침내 끝났다”는 등 환영 일색이었다. 일부 지방정부는 “내년 춘제(음력설)를 고향에서 지내라”는 홍보도 시작했다. 이날 트립닷컴 등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는 춘윈(춘제 특별수송기간) 항공기 순간 검색량이 160% 증가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에 따른 감염자 급증세는 중국 최고지도부의 숙제로 남았다. 6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영국 기업 에어피니티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해제하면 올겨울 최대 2억 7900만명이 감염돼 210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중국산 백신의 낮은 유효성 때문에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역을 해제하면 감염 폭증이 불가피하다는 경고다.
  • 추경호 “내년 복합위기 지속” KDI도 “경기둔화 가능성 커”

    추경호 “내년 복합위기 지속” KDI도 “경기둔화 가능성 커”

    한국 경제 컨트롤타워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한국 경제의 초저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추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련 거시경제 전문가 간담회’에서 “금융·외환시장, 민생·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 경제위기 상황이 내년에도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어려운 경제 상황 이면에는 정부 재정 중심의 경제 운용에 따른 민간 활력 저하, 국가·가계부채 증가 등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도 내재돼 있어 해법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거시경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 등 당면한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외 거시경제·금융 전문가들은 수출 감소와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 회복세 둔화로 경기 하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이 1%대로 곤두박질칠 것이란 전망에도 의견이 일치했다. 전문가들은 추 부총리에게 “최적의 거시정책 조합을 추진하고 경기 둔화 국면에서 현실화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해 미시적인 조치로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책연구원의 경기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발표한 ‘12월 경제동향’에서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가계와 기업의 심리지수가 악화하는 등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기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늘었다’는 평가보다 한 단계 어두워진 진단이다. 특히 KDI는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소비심리와 기업심리가 모두 악화해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며 경기 진단이 어두워진 배경으로 ‘금리 인상’을 꼽았다.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기업금융 현안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명목기준금리는 미국이 한국보다 높지만 실질기준금리(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금리)는 한국이 미국보다 높아 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을 폈다.
  • 추경호 “복합위기 내년에도 지속”… KDI “금리 인상이 경기 둔화에 압력”

    추경호 “복합위기 내년에도 지속”… KDI “금리 인상이 경기 둔화에 압력”

    한국 경제 컨트롤타워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한국 경제의 초저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추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련 거시경제 전문가 간담회’에서 “금융·외환시장, 민생·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 경제위기 상황이 내년에도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어려운 경제 상황 이면에는 정부 재정 중심의 경제 운용에 따른 민간 활력 저하, 국가·가계부채 증가 등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도 내재돼 있어 해법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거시경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 등 당면한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외 거시경제·금융 전문가들은 수출 감소와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 회복세 둔화로 경기 하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이 1%대로 곤두박질칠 것이란 전망에도 의견이 일치했다. 전문가들은 추 부총리에게 “최적의 거시정책 조합을 추진하고 경기 둔화 국면에서 현실화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해 미시적인 조치로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책연구원의 경기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발표한 ‘12월 경제동향’에서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가계와 기업의 심리지수가 악화하는 등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기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늘었다’는 평가보다 한 단계 어두워진 진단이다. 특히 KDI는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소비심리와 기업심리가 모두 악화해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며 경기 진단이 어두워진 배경으로 ‘금리 인상’을 꼽았다.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기업금융 현안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명목기준금리는 미국이 한국보다 높지만 실질기준금리(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금리)는 한국이 미국보다 높아 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을 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상북도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작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상북도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작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심사에 돌입했다. 첫날인 지난 6일에는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의 경상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기획조정실, 일자리경제실,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황명강 의원(비례)은 국제행사인 APEC 경주 유치와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5년도 APEC 경주 유치의 중요성과 이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음에도 집행부의 소극적인 예산 편성 및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며 추가로 예산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요 포털사이트에 유치 관련 홍보영상이 게재되지 않았다며 홍보 예산 역시 실효성 있게 편성․집행해 줄 것과 적극적인 유치 활동 등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노성환 의원(고령)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산부인과가 없는 사실을 지적하며, 경북의 21개 시군은 인구 데드크로스로 진입했고 도청 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6개 시군에도 병원이 없어 인구유출의 원인으로 작용된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지난 3년간 경북에서는 4건의 전통시장 화재가 있었다며 전통시장 화재공제지원사업은 영세한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발생 시 최소한의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이므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가입을 권장하고 자부담율을 낮추는 등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지역사랑 상품권) 국비 지원액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하여 경북도의 예산도 전년대비 44억 감소된 점을 언급하고, 지역사랑 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자금의 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업인 만큼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과 경북 ESG 청년일자리사업의 사업내용이 비슷하다며 특히, 경북 ESG 청년일자리 대상 기업에 채용된 직원의 76.3%가 비정규직으로 인건비 90%를 지원하면서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일회성 사업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으므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소멸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책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전국 최초로 경북에서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도 푸드테크와 관련된 정부 예산이 얼마인지 질의하며, 최첨단 농업기술 예산도 포함돼 있는 만큼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유치실, 일자리경제실, 과학산업국, 농축산유통국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추진해야 성공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분야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경제적 효과도 엄청난 만큼 담당부서에서는 해외 연수 등을 통해 보고 배워서 본 사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기업대출금리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여 고금리 대출 비율이 늘어나는 등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및 부족한 이차보전금은 기금이나 추경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최근 3년간 문화관광공사 손익분기점을 보면, 공사의 높은 수익은 골프장 사업과 택지개발 및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이라며, 문화관광공사의 설립목적에 맞는 본연의 사업으로 얻은 이익은 미비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도와 시군에서 위탁받은 대행 사업을 수행하고 수수료를 받으면서 도에서 인건비 예산도 지원을 받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며, 문화관광공사의 대행사업 예산지원은 삭감되어야 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로 악취가 심하고 민원도 발생하고 있는데 가축분뇨 이용촉진 사업이 전년대비 감액된 사실을 지적하며, 청송과 봉화에서 진행 중인 축분고체연료 에너지 전환 사업이나 영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악취제거 특허 받은 사실 등 도민들이 축산농가 악취로부터 벗어나 행복할 수 있도록 이런 사업들을 더욱 확대해주길 당부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지원 사업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이용료 금액이 모두 상이한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공공의료는 이익을 많이 남길 필요는 없으니 이용료 조정을 통해 혜택이 두루 돌아갈 수 있도록 요청했고, 편의시설 부족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었던 만큼 새로운 공공산후조리원은 설계부터 꼼꼼히 체크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문화재보수의 시군별 예산 배분을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 질의하며 상주의 경우 예로부터 각종 전란에 의해 문화재가 소실돼 별로 남아있지 않은데 지금까지 방관하는 자세를 바꿔 적극적으로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과 관련하여 퍼주기식 복지보다 자생복지로 전환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복지국가에서 장애인의 가장 중요한 권리는 이동권이라며 경북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부름콜) 운영과 관련해 법정 차량대수를 미달하는 시군이 많고, 재정자립도에 따라 이동에 대한 차별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기초자치단체에만 맡길게 아니고 시군간 편차를 줄이고, 광역자치단체간 이동에 있어서도 상호 협의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지역 문화축제와 관련해 지역 행사마다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오른 초대가수를 출연시킴으로 행사규모가 축소되거나 행사 고유의 의미가 무색한 천편일률적인 행사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반려동물 급증에 따른 관심과 관련 산업을 경북이 선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지원 사업이 전년대비 예산이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편의점 CU와 보안업체가 협력하여 전국 매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하는 등 민간의 사회 안전에 대한 인프라 구축 참여를 예를 들면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또한, 추경에 관련예산을 편성하여 빠른 시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해 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사용법에 대한 체험교육 등도 당부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출연금은 담당부서별 예산협의 시 형평성이 결여될 수 있어 예산부서에서 총괄조정 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연례반복적인 출연금 지급 사례가 많다며 기재부의 경우 수지차보전방식으로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음을 예로 들어  출연금 예산협상 시 수지분석 등을 통해 과다한 출연금이 지급되지 않도록 조치해주길 요청했다. 또한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우수축제 등에 대해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경북문화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정부 “내년 민생경제 어려워… 예산안 신속 의결을”

    정부 “내년 민생경제 어려워… 예산안 신속 의결을”

    정부가 내년 경제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상반기 예산 집행률을 역대 최고치로 높이기로 했다. 새로 편성된 국가 재정을 민생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해 경기를 회복시키고 취약계층을 돕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12월 2일)을 지키지 못한 국회를 향해 “어려워진 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있도록 내년 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 긴축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성장세가 둔화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민생 경제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런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재정 신속집행 기조’ 아래 내년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를 올해보다 다소 상향해 설정·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치는 2018년 58%, 2019년 61%, 2020년 62%에 이어 2021~2022년 역대 최고치인 63%였다. 내년 상반기 목표 수치가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올해보다 더 높은 65%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에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적극적인 집행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최 차관은 “국회의 예산안 심의·의결이 지연되면 예산집행을 위한 사업계획 확정·공고 등 후속 절차까지 미뤄진다”고 경고한 뒤 “정부가 마련한 취약계층 일자리·민생·중소기업 지원 예산이 2023년 1월 2일 회계연도 개시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줄 것을 국회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 연휴(1월 21~24일)에 대비해 성수품 등 농축수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한 재정사업을 별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점검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난방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 지원 사업과 경로당·아동시설 난방비 지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중 관리에 나선다.
  • 김광심 강남구의회 예결위원장 “1조 3000억원 강남구 예산, 꼼꼼히 심사”

    김광심 강남구의회 예결위원장 “1조 3000억원 강남구 예산, 꼼꼼히 심사”

    서울 강남구의 2023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2478억원, 특별회계 369억원 등 총 1조 2847억원이다. 전년 대비 846(7%)가 증가한 액수다. 내년 강남구 예산안의 심사를 이끌 강남구의회의 김광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중복 사업이나 형식적이고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예산 심의는 명확한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대효과가 모호하거나 중복될 여지가 있는 사업인지를 상세히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예결위에서 다룰 강남구 예산에는 행정문화 복합타운 건립을 위한 기금과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생태 도시, 안심행복 도시를 위한 사업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예산들이 많다”면서 “구민의 입장에서 우선돼야 할 예산이 무엇인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구 집행부에 대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심각한 만큼 구 집행부가 선제적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 구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면서 “의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기관인 만큼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을 예산 집행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예결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위해 민선 8기 집행부와 협조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부터 예결위에서 예산안 심사를 시작한 강남구의회는 오는 16일 예결위 심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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