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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거취’ 與 의견 정리 기다리는 靑

    청와대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당내 의견이 정리되는 것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6일 국회법 개정안이 재의에 부쳐진 뒤에도 유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당장 이에 대응하지는 않으리란 관측이 우세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뜻은 충분히 전달된 만큼 이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 일각에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당내 의견이 정리되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상황이 감안된 듯 보인다. 유 원내대표의 ‘잔류’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보편화된 마당에 더이상의 언급은 새누리당에 과도한 압박이 될 수 있다. 여론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다. 내수 부진에 따른 경제 위축 등 경제 및 민생 현안도 산적해 있다. 5일 청와대 관계자들은 대체로 박 대통령이 이번 주에도 여의도 정치에 거리를 두면서 정책과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매사에 ‘골든타임’을 강조해 온 박 대통령으로선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뒤 정치 관련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1일에는 제3차 핵심 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와 자유무역협정(FTA) 전략적 활용 등 추진 상황을 2시간 40분 동안 점검했다. 7일 국무회의에서도 민생 현안 점검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6일 국회법 재충돌… 유승민 거취 분수령

    여야가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결 여부를 놓고 다시 격돌한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내 친박근혜계 의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도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됐다. 유 원내대표는 5일 지역구인 대구를 방문한 뒤 상경한 직후 서울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국회법 개정안) 표결은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새누리당(전체 160석)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결정족수(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2 찬성)를 채울 수 없는 만큼 국회법 재의안은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당의 표결 불참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도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재의안이 폐기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당시 공동 발의했던 국회법 개정안 내용을 그대로 담아 재발의할 방침이다. 이 개정안에는 시행령이 법률에 배치된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을 때 ‘정당한 이유가 없는 한 이에 따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재의안이 폐기되더라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60여개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는 협조하기로 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거취 논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6월 임시국회가 6일 본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되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접적으로나마 유임 의지를 드러낼지, 사임 의사를 표명할지 예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여권의 내홍은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오늘의 눈] 막말·불참 ‘막장 드라마’…권위 팽개친 여야 최고위/장진복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막말·불참 ‘막장 드라마’…권위 팽개친 여야 최고위/장진복 정치부 기자

    ‘콩가루 집안’, ‘봉숭아 학당’, ‘막장 드라마’. 최근 막말과 퇴장, 불참 등으로 얼룩진 여야 최고위원회의를 묘사한 표현들이다. 당의 최고위는 주요 당무를 심의, 의결하는 최고책임기관이다. 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최고위는 국민과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당 내부의 곪아 가던 갈등을 표출하는 기구로 전락했다. 최고위는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과 국민들에 의해 선출된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당 소속 의원들이 투표로 뽑은 원내대표도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이렇게 치열한 경선을 뚫고 지도부에 입성한 여야 최고위원들은 스스로의 권위를 팽개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논란을 두고 고성과 막말, 욕설이 난무했다. 김무성 대표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불과 두 달 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벌어졌다. 4·29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을 놓고 주승용, 정청래 최고위원이 ‘공갈’ ‘치욕’ 등의 격한 언사를 주고받았다. 두 최고위원이 사퇴와 징계 등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고 새누리당 역시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있어 여야 최고위 모두 이가 빠진 상태다. 최고위원들이 툭하면 ‘항의의 표시’로 회의에 불참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지난달 29일 경기 평택시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야당의 경우 이종걸 원내대표는 당직 인선에 대한 불만으로 열흘 동안 최고위에 불참했고 같은 이유로 유승희 최고위원은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웬만한 개그 프로그램보다 재밌다”면서도 정쟁에만 몰두하는 정치권에 대해 한숨을 쉬고 있다. ‘웃기다’와 ‘슬프다’의 합성어인 ‘웃프다’라는 신조어가 어울리는 상황이다. 메르스 사태 수습과 가뭄 피해 대책이 시급한 이때 여야 지도부는 ‘집안 싸움’을 중단하고 최고위의 권위를 되찾아야 한다. viviana49@seoul.co.kr
  • 인천 노숙인·쪽방주민 여름나기

    인천시는 140여명에 달하는 거리 노숙인과 247가구에 이르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혹서기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며 인천의 거리 노숙인은 부평역·동인천역·주안역 일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개 노숙인 복지시설에서는 418명이 보호를 받고 있다. 중구·동구·계양구 등 6개 지역에는 247가구 364명의 쪽방촌 주민들이 살고 있다. 시는 이들 시민의 주거 상태가 취약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오는 9월까지 집중보호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사회복지봉사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또 남성노숙인쉼터 등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겨우 잠만 잘 수 있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쪽방주민들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여름철 내의 800벌, 영양제 400세트, 물티슈, 모기약 등을 지원한다. 또 노숙인과 취약계층 주민 보호를 위한 문의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는 각 시·군·구 주민생활지원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구본영 칼럼] 모두가 지는 ‘거부권 정국’ 속히 끝내야

    [구본영 칼럼] 모두가 지는 ‘거부권 정국’ 속히 끝내야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여름의 ‘연평해전’을 영화로 봤다. 북한 경비정의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31분간의 교전 신에서 자꾸 눈물이 났다. 처절하게 피 흘리며 응전하다 승조원 여섯 명이 희생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자괴감 탓인지도 모르겠다. 당시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영결식에 앞서 월드컵 폐막식을 보러 도쿄로 떠나고, 금강산 관광객들도 안전하게 돌아왔다는 내레이션을 들으면서…. 당시 참수리 357호는 적선이 우리 해역을 침범하더라도 선제 포격을 하지 말고 ‘밀어내기 기동’만 하라는 교전수칙을 하달받았단다. 그래야 남북 화해 무드를 깨지 않는다는 정치적 오산에 이름 없는 민초였던 수병들의 생사가 뒷전으로 밀려난 것이다. 연평해전이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 요즘 민생과 동떨어진 명분 다툼에 올인하는 한국 정치의 고질이 되살아난 건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국정은 마비 상태다.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 퇴출을 놓고 ‘밀당’이 한창이다. 야당은 그제까지 모든 국회 일정을 보이콧했다. 가뜩이나 여당의 친박·비박이 부딪치고, 야당의 친노·비노가 드잡이를 하던 터였다. 이제 청와대와 여야의 3각 갈등이 폭발하면서 조선시대 4색 당쟁을 다시 보는 느낌이다. 당파 싸움의 주된 특징이 뭔가. 국상을 맞아 왕이 상복을 입는 기간을 놓고 벌인 ‘예송 논쟁’처럼 민초들의 삶과 유리된 공리공담을 다퉜다는 점이다. 입법부에 행정입법에 대한 수정 요구권을 준 국회법 개정안이 촉발한 ‘거부권 정국’이 그런 양상을 띠고 있다. 애당초 공무원연금법에 국회법 개정안이란 혹을 단 게 잘못 끼운 첫 단추였다. 국회가 법을 만들면 변화무쌍한 민생 현장의 수요에 맞춰 시행령을 만드는 건 정부의 몫이다. 시행령이 모법에 어긋나는지는 사법부가 가리고, 정부의 자의성이 의심되면 국회는 모법을 고치면 되는 것이다. 이번에 여야가 이런 삼권분립 정신을 거스르는 국회법을 합작해 낸 형국이다. 공무원연금 협상에는 소극적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위헌 소지가 큰 국회법 개정안을 끼워 넣은 이면에 국정 발목 잡기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는 별개로 치자. 여당 원내대표가 야당 이종걸 원내대표의 전략에 동조한 건 실책이었다. 유 원내대표는 뒤늦게 개정안에 강제성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김무성 대표의 말처럼 “똑똑하지만 까칠한” 그답지 않게 스타일을 구긴 꼴이다. 강제성이 없다면 괜히 평지풍파를 일으킬 필요도 없었고, 강제성이 있다면 위헌이란 얘기가 아닌가. “여당 원내 사령탑이 ‘자기 정치’에는 열심이면서 민생 현안 처리엔 소극적”이라는, 박 대통령의 비판을 자초한 배경이다. 어떻게 발단이 됐든 거부권 정국이 오래 이어져선 안 된다. 지금이 어느 땐가.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문명사적 전환기다. 어찌 보면 요즘 청년들도 저 참수리호 갑판에서 사투를 벌이던 박동혁 상병이나 한상국 하사에 버금갈 만큼 절박한 처지다. ‘청년실신’(졸업 후 실업자·신용불량자가 된다), ‘인구론’(인문계 졸업자 90%가 논다)이란 말이 괜히 나왔겠나. 더욱이 지금 온 국민이 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고 서민 경제에도 큰 주름이 잡혔다. 그런데도 정치권이 민생과 무관한 권력 투쟁을 벌인다면? 여·야·청(靑) 모두를 루저로 만들고, 종국엔 국민을 최대 피해자로 만드는 제로섬 게임일 뿐이다. 청년 일자리나 노인 복지 등 실질적 정책을 놓고 싸워야 진정한 승자가 가려진다. 박 대통령이 진작에 여당 지도부와 머리를 맞대며 소통했다면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겠는가. 유승민을 찍어 낸다고 정국이 말끔히 정리될 리도 없다. 성공한 정부로 기억되려면 지시보다 대면 설득으로 공감대를 이루도록 대통령의 리더십부터 바뀌어야 한다. 국정 마비의 또 다른 원인 제공자인 새정치연합도 “만년 야당처럼 행동한다”(대니얼 튜더 전 이코노미스트 특파원)는 제3자의 고언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가 꼬집은 건 대안 없이 국정의 발목만 잡는 야당의 구태였다. 경제활성화법들을 가짜 민생법안이라고 비판하면서 정작 본격적 토론과 심의는 차일피일 미루는 게 딱 그런 증상이다. 논설고문
  • 10조원+ α

    정부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가뭄, 경기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해 ‘10조원+α’ 수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 각종 정부 기금과 공공기관 투자도 크게 늘린다. 이렇게 되면 훨씬 많은 돈이 ‘경기 부양’에 풀리게 된다. 일단 오는 6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해 20일 이전에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하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법인세 인상 등 펑크 난 나라 곳간을 채울 방안이 확보되지 않은 추경을 반대하고 있어 정부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기금·공공기관 투자도 크게 늘려 당정은 1일 국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런 추경안에 합의했다. 국채 발행에 의존해야 하는 추경은 필수 항목만 편성하고 대신 기금과 공공기관 투자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추경 가운데 펑크 난 곳간을 메우는 데 쓰일 세입 용도는 5조원 수준이고 세출 규모는 5조원+α라고 했다. 새누리당은 재정 건전성 우려 해소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고 정부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추경 재원의 대부분은 국채 발행으로 충당될 것으로 보인다. 추경 규모를 감안하면 국채 발행 규모는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나라 살림 적자는 50조원에 이르러 역대 최대 적자폭을 기록한다. ●지방재정난 고려 지방교부세는 감액 안해 당정은 세입경정예산을 짤 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해 지방교부세를 감액하지 않기로 했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메르스로 피해를 보거나 경영이 곤란해진 병원에 손실을 보조하고 운영자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증설 필요성이 제기된 공공병원과 음압·격리 병상을 확충한다. 경영상 애로를 겪는 관광업계와 중소기업, 수출기업 등에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감염병과 관련한 중장기 대책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가뭄 대책과 관련해서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수리 시설을 확충하고 농산물 수급 불안에 대비해 수급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재해 위험이 있는 노후 저수지를 보수하고 급경사지와 같은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하는 예산도 추경에 포함하기로 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로 취약층의 고용안정 대책과 서민생활 안정 지원, 지역경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행복區’ 내 손으로… 떴다 ‘4색’ 구청장] 동대문 ‘현장 구청장’

    [‘행복區’ 내 손으로… 떴다 ‘4색’ 구청장] 동대문 ‘현장 구청장’

    동대문구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현장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탐방’에 나섰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 간부들과 함께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주민들을 찾아가 1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 구청장은 이날 청소와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4개 분야 8곳을 방문하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먼저 오전 7시 청량리역 광장을 찾아 환경미화원 20명 등 직원 100명과 함께 아침 청소 활동을 펼쳤다. 청소 후 인근 설렁탕 집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오전 10시 20분에는 전농동의 어린이집에서 일일교사로 나섰다. 사회적 문제가 되는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11시 20분에는 청량리동 노인복지관을 찾아 중식 배식 등 어르신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후에는 답십리 현대시장을 방문해 최근 메르스 여파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만났으며, 전농11구역 및 휘경빗물펌프장을 찾아 시설 안전점검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 30분에는 경희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이 곧 구청장’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현장 방문에서 만난 주민의 의견을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1년 동안 지역복지사업 분야 최우수상 수상, 지방규제개혁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지자체, 메르스로 발길 돌린 국내외 관광객 유치 총력전

    지자체, 메르스로 발길 돌린 국내외 관광객 유치 총력전

    서울과 강원, 제주 등 광역자치단체들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 추경 편성·관광 세일즈 “2000만 관광시대”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취임 후 허리띠를 졸라매 가며 7조 500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갚았지만, 이제는 시민의 삶과 민생 회복을 위해 재정을 풀어야 할 때”라면서 “5000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고 필요한 재원 중 일부는 단기차입을 통해서라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메르스로 인해 발길을 돌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특별 광고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중국에서 관광 세일즈를 펼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시장은 “중국, 홍콩,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매체 광고를 준비하고 있으며 100억원대 자금을 해외 광고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동남아와 중국 도시로 제가 직접 가서 현지 프로모션과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겠다”면서 “올해 2000만 관광시대를 꼭 열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지사 中·日에 편지 보내며 환대 약속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직접 해외에 편지를 보내는 등 휴가철를 앞두고 ‘메르스 공포’ 떨쳐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최 지사는 중국과 일본 여행사 등에 ‘강원도를 다시 방문해 준다면 따뜻한 서비스로 환대할 것을 약속 드린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지난 5월 중국 상하이까지 찾아가 추진했던 동해항 크루즈 입항도 메르스 영향으로 중국과 일본 관광객 모객이 어려워지며 위기를 맞자 최 지사가 직접 나서 손님을 맞이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최 지사는 지난달 28일 일본 관광객 25명이 DBS크루즈페리를 타고 동해항으로 입항하자 환영 오찬자리를 마련하는 등 공을 들였다. ●제주 10개 스포츠 행사로 33억 파급 효과 제주도는 이달 중 10개의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여는 등 메르스 여파를 떨쳐내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 여성 동호인들의 축구기량을 겨루는 ‘만덕배 제주 전국 여성축구대회’가 2~5일 사라봉축구장 등에서, 오는 18~28일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스타들의 등용문인 ‘제23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서귀포 강창학경기장 등에서 열 예정이다. 스포츠대회를 통해 선수뿐 아니라 대회관계자와 선수단 가족 등 스포츠관광객 3500여명이 동반 체류, 3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천 이달까지 관광지 5곳 입장료 할인 전남 순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까지 순천만정원,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5곳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있으며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코촌과 휴양림 등 숙박업소는 20%를 할인해주고 있다. 서울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사설] ‘거부권 정국’ 끝내고 민생정치 복원해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촉발된 ‘거부권 정국’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논란으로 새누리당 내부의 분열과 대립 양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오는 6일 국회법 개정안 재부의 처리 이후 유 원내대표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며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이재오 의원 등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은 사퇴 불가론으로 맞서 내홍이 격화되는 조짐이다. 어제 열린 최고위원중진회의에 친박계인 서청원·이정현 최고위원이 불참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에는 유 원내대표가 참석하지 않았다. 아직도 국정 운영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맞서 ‘보이콧’을 선언한 야당이 어제 국회로 복귀하면서 파행 일주일 만에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60여개나 되는 민생 법안 처리와 추경예산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의견 차가 여전하다. 온라인을 통해 소액투자를 허용한 크라우드 펀딩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이나 하도급 거래의 보호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하도급거래공정화법’ 등은 이미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지만 국회법 개정안 재부의 표결 과정에서 여당이 집단 퇴장할 경우 국회 자체가 다시 파행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추경예산안 편성 역시 난관이 예상된다. 정부가 제출한 15조원 안팎의 추경예산안을 놓고 당정 간 심의가 시작됐지만 야당은 10조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0일 이전에 국회 본회의 통과를 희망하고 있지만 여야 간 이견으로 이르면 7월 말이나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더욱이 야당은 국회법 개정안이 재부의를 통해 통과될 가능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시행령 범위까지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행령 범위까지 법률에서 구체화할 경우 모법(母法)을 뛰어넘는 시행령 논란을 차단할 수 있다는 논리지만 행정부 권한의 침해 소지가 적지 않아 벌써부터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국민들은 거부권 정국이 하루빨리 해소되고 집권당 내부의 분열과 당·청 관계가 복원돼 국정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거부권 정국에서 여야는 물론 당·청, 집권당 내부의 계파 갈등 등 다면 충돌로 지속되면 피해 보는 쪽은 결국 힘없는 국민일 수밖에 없다. 많은 국민들 눈에는 친박이 집권당 내부의 권력을 잡든, 비박 지도부가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든 민생과 전혀 동떨어진 ‘밥그릇 싸움’으로 비치고 있다. 국민들을 불안케 했던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정치가 다시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도 안 된다. 추경예산 역시 메르스 사태에 따른 경제 침체를 우려해 긴급하게 편성하는 만큼 예산 규모나 세세한 쓰임새도 중요하지만 적시에 투입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국민들 시각에서 사안을 바라보면서 가급적 소모적인 논쟁을 줄여야 한다. 유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를 둘러싼 새누리당의 내홍은 국민적 여론을 감안해 상식선에서 하루빨리 끝내기를 기대한다.
  • 朴대통령 “남북, 대화 통해 최선의 길 찾자”

    朴대통령 “남북, 대화 통해 최선의 길 찾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과 대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해 나가야 하겠다”면서 “북한도 이제 용기 있게 대화의 장으로 나와 남북한 모두를 위한 최선의 길을 함께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출범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한민국이 더 큰 비상을 이루려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것은 바로 지난 70년간 우리의 마음을 짓눌러 온 ‘분단국가’의 현실”이라며 “지난 70년간 끊어졌던 국토의 허리를 다시 잇고 한민족이 다시 하나가 될 때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크게 비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박 대통령은 2002년 6월 제2 연평해전을 언급하며 “국민이 월드컵에 열광하고 있던 때에도 서해 앞바다에서는 꽃다운 젊은이들이 조국을 지키다 목숨을 잃었다. 평화는 말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역사가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평화는 강한 힘과 용기 있는 결단으로 지켜진다. 기존의 남북 간 합의서들은 하나같이 평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지난 70년 동안 한반도에서 전쟁의 두려움이 사라졌던 시기는 한순간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북한 핵개발에 대해서는 “우리 민족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동시에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최근 북한이 경제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는 한 국제사회의 제재는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고 결국 북한 체제의 불안정만 증대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은 핵이 체제를 지킬 것이라는 미망을 하루속히 버리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복귀하는 결단을 내리기 바란다”면서 민생·경제 인프라 구축,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 핵 포기에 따른 지원 계획을 열거했다. 행사에는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1만 9947명 가운데 1만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결혼식을 올린 북한이탈주민 신랑·신부 80쌍이 초대됐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유승민 사퇴 기로] 野, 60여개 법안 처리 협조냐 거부냐 저울질

    오는 6일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함에 따라 6월 임시국회가 정상화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방법은 아직 안 정했지만, 의장이 재의에 부치면 일단 참여한다”고만 밝혀 국회법 부의는 막지 않되 표결에 불참하는 방식으로 ‘실리’를 챙기겠다는 뜻을 전했다. 반면 국회법 부의라는 ‘명분’을 얻은 야당은 민생법안 등 처리의 대응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새정치연합 비주류 중진들과 이날 오후 회동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의원들로부터 남은 6월 임시국회 일정에서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는 조언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메르스 법안 처리와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 일정에 합의했던 야당은 ‘발목 잡는 국회’라는 비판을 계속해서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의원들은 이 원내대표에게 임시국회 전략 및 당직 인사 관련 대응 등도 일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강경 기조로 돌변할 수도 있다. 추경 때문에 7월 임시국회 소집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6월 국회에서 시급하게 법안을 처리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도 있기 때문이다. 야당이 다른 법안 처리에 소극적으로 응하면 당초 지난달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었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크라우드펀딩법) 등 60여건의 법안이 7월 국회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게 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사설] 지방자치 부활 20년… 주민 위한 지방자치 돼야

    오늘은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제헌의회는 1949년 7월 4일 지방자치법을 제정했지만, 6·25 전쟁 등으로 첫 지방의회 선거는 1952년으로 늦춰졌다.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지방자치는 중단됐다. 노태우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지방자치가 중단된 지 30년 만인 1991년 지방자치 의회가 부활했고, 단체장 선거는 1995년에 부활했다. 그래서 오늘은 명실상부한 지방자치 부활 20년이 되는 의미가 있는 날이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부활한 뒤 가장 큰 변화는 주민들을 위한 공무원의 서비스 개선이다. 주권재민의 민주주의 원칙은 동사무소·면사무소를 이용하면 바로 느낄 수 있다. 군림하던 지방정부의 공복들이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선거를 의식해 단체장들이 주민 서비스를 강화한 덕분이다. 주민이 직접 짜는 ‘주민참여예산제’나 ‘마을 살리기’와 같은 지역공동체 복원은 주민의 참여 속에 지속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도 늘어나고 있다. 지자체장들이 지역을 돌며 현장에서 민원을 청취하고, 지방의회 의원들도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것을 발굴하고 있다.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과 같은 신조어가 나올 정도가 됐다. 물론 문제점도 많다. 줄어들고는 있지만 연말 보도블록 교체는 여전하다. 수백억원, 수천억원이 투입된 호화 청사도 경쟁적으로 들어섰다. 주민을 위한 게 아닌, 단체장과 공무원을 위한 호화 청사다. 단체장의 과시욕에 따라 주민, 관광객도 거의 찾지 않는 문학관·역사관을 건설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단체장들이 자기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라면 이렇게 돈을 허비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보다 더한 모럴해저드도 없다. 지방재정 파탄의 중요한 요인인 국제경기 유치도 이젠 자제해야 한다. 인천은 2014년 하계아시안게임을 치르고서 재정이 파탄 날 지경이다. 강원도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규모 있게 치르지 않으면 엄청난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도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다. 선거 때에는 표를 달라고 하면서도, 선거가 끝나면 주민을 우습게 보는 대표적인 사례다. 지방자치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 좋아지고 더 행복해져야 한다. 그러려면 지자체장이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 타당성이 떨어지는 선심성 사업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지역주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결국은 주민의 행복보다는 부담만 초래한 게 한둘이 아니었다. 특별하지도 않은 행사에 과도한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감시도 강화돼야 한다. 주민들이 잘못한 단체장을 소환할 수 있는 제도도 좀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지방자치가 민생을 제대로 챙기려면 무엇보다 재정 분권이 강화돼야 한다. 중앙정부는 지방재정 현실화를 위해 세목(稅目) 변경이나 지방교부세 확대 등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급속한 노령화 탓에 사회복지 분야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중앙정부가 재정 분권 강화를 도와 실질적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기금운용계획과장 김금남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엄찬왕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안홍기△심사1담당관 윤상수△광주국세청 조사1국장 이준오 ■조달청 △창조행정담당관 임중식△조달등록팀장 배완△쇼핑몰기획과장 유문형△쇼핑몰단가계약과장 강희훈△쇼핑몰구매과장 이교문△서울조달청 시설팀장 김태련△광주조달청장 황상근◇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김현태△자재장비과 유순재△공사관리과 박양호 ■문화재청 ◇과장△안전기준 김동영△활용정책 우경준△궁능문화재 조운연△근대문화재 조현중◇국립문화재연구소△자연문화재연구실장 나명하◇국립고궁박물관△기획운영과장 정성조 ■서울시 ◇본부장△복지 남원준△상수도사업 한국영△도시재생 진희선◇기획관△재정 박문규△창조경제 김용복◇직무대리△도시교통본부장 신용목△기후환경본부장 유재룡△도시안전본부장 김준기△도시기반시설본부장 고인석△환경에너지기획관 김현식△정책기획관 김태균△국제협력관 정헌재△평생교육정책관 김영성△일자리기획단장 엄연숙△복지기획관 성은희△보행친화기획관 김용남△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정중곤△주거사업기획관 김성보◇국장△행정 강태웅△관광체육 김의승△주택건축 정유승◇서울시립대△행정처장 박근수◇단장△동북4구사업 이용건◇전출(부구청장 요원)△광진구 김경호△은평구 윤준병△강동구 천석현△서초구 천정욱 ■울산시 ◇승진 <부이사관>△문화체육관광국장 권성근△북구 구청장요원 이형조△시민안전실장 황재영△상수도사업본부장 김정규<서기관>△관광진흥과장 강종진△법무통계담당관 곽병주△노인장애인복지과장 최이식△문화예술과장 진부호△입법정책담당관 김하현△남구 국장요원 김재두△울주군 국장요원 이춘근△건설도로과장 이형우△원자력산업안전과장 김진환△농축산과장 정옥현△항만수산과장 안환수△환경관리과장 최수미△도시개발과장 한영우△도로부장 서인보△가축위생시험소장 정성진◇전보△종합건설본부장 이종환△안전정책과장 김동명△민생사법경찰과장 이선봉△총무과 장동욱△환경정책과장 윤영찬△재난관리과장 김병걸 ■강원도 ◇국장급△강원발전연구원 파견 김남수△재난안전실장 조규석△2018동계조직위 파견 윤순근△의사관 박흥용△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조인묵△동계올림픽본부 건설추진단장 박병진△보건환경연구원장 석원석◇지방부이사관 승진△투자유치본부장 전대경△보건복지여성국장 이지연△녹색국장 안병헌△강원FC 파견 전용수 ■충남도 ◇2급 <승진>△의회사무처장 김갑연<전입>△재난안전실장 전병욱<승진·전출>△천안시 서철모◇3급 <승진>△정책기획관 조원갑△농정국장(직대) 정원춘△복지보건국장 유병덕<전보>△자치행정국장 김돈곤<전입>△건설교통국장 박재현(내정)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처장 강희태△폐기물관리처장 우해은△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자원순환처장 최용석△충청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방현홍△수도권동부지역본부 수도통합서비스센터장 선계현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전기안전기술교육원장 류인희△강원본부장 권기영△부산울산본부장 권택수△제주본부장(유임) 변석태<이동>△경기북부본부장 조만현△인천본부장 권순천△전북본부장 김형보△경영지원처장 모성엽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김지영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장 승진△중앙지부장 장영환△대구경북지부장 최상두△화재환경시스템팀장 정재군 ■연합뉴스 ◇취재본부장△경기북부 지일우△인천 이성한△부산 박상현△제주 김승범◇부장△월간 이성섭△국제뉴스 조채희 ■한국경제신문 ◇부국장대우△IT과학부장 겸 디지털전략부장 이익원 ■단국대 △대학원장 황현국△교육대학원장 고상숙△부동산·건설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고석찬△자연과학대학장(죽전) 겸 공동기기센터장 현준원△건축대학장 김회서△예술디자인대학장 박지홍△외국어대학장 겸 율곡기념도서관장 강현석△공공인재대학장 이영애△예술대학장 김석화△대학원 교학처장 양만식△창조다산링크사업단 본부장 장호정△천안캠퍼스 평생교육원장 최은용△융합기술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창현 ■IBK투자증권 ◇상무 신규 선임△경영인프라본부장(CISO 겸임) 박창근 ■삼일회계법인 ◇승진△대표 서동규△부대표 박기태 유상수 이청룡 이태호 이희태 한종철△전무 김재윤 김하중 류길주 박태영 박희영 반경찬 윤규섭 이영신 이현종
  • 유승민 내홍… ‘민생 배반’의 정치

    유승민 내홍… ‘민생 배반’의 정치

    새누리당이 29일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자리에는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이정현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태호·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 전원이 참석했다. 김무성 대표는 2시간 30분여 동안의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갖고 “(유 원내대표의) 책임론과 관련해 각자 의견을 충분히 얘기했지만 여러분께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 “유 원내대표가 잘 경청했고 ‘고민하겠다’로 끝을 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당 대표로서 어떠한 경우라도 당의 파국은 막아야 한다. 저에겐 그런 의무가 있다는 입장을 이야기했다”면서 “이 문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끝낼 일인지 의원총회에서 끝낼 일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 대표는 “최고위원들이 결과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 져야 하고 그 책임을 유 원내대표가 지는 것이 좋다(고 했다), 당을 위해서 희생을 통한 결단을 바란다는 간곡한 이야기를 했다. 또 몇 분은 그래도 시간을 좀 줘야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친박계 좌장 격인 서 최고위원은 회의가 끝난 뒤 “김 대표도 결국엔 그렇게(사퇴) 가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것으로 기억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 원내대표는 긴급 최고위에서 “나는 사퇴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 그러나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들으러 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 원내대표는 이날 밤 늦게 자택으로 퇴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또한 유 원내대표는 앞서 자신을 지지한 정두언 의원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퇴 의사가 없음을 전달했다고 정 의원이 밝혔다. 이런 가운데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 소속 의원 8명과 비박계 재선 의원 20명 등은 이날 회동을 하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유승민 살리기’에 나섰다. 한편 의총 개최를 위한 서명을 받은 친박계 김태흠 의원은 “일단 최고위원들에게 의견을 들어 보고 (의총 소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유승민 거취 논란, 문재인 “朴대통령 유승민 사퇴 압박 삼권분립·선거법 위반”

    유승민 거취 논란, 문재인 “朴대통령 유승민 사퇴 압박 삼권분립·선거법 위반”

    유승민 거취 논란, 문재인 “朴대통령 유승민 사퇴 압박 삼권분립·선거법 위반” 유승민 거취, 문재인, 유승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여당 원내대표에게 물러나라고 압박, 종용하는 것이야말로 국회의 자율적인 원 구성을 간섭해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위헌적 처사”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 거부권 정국 관련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유는 국회가 정부의 행정을 간섭해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하기 때문에 위헌소지가 크다는 것이지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대통령은 (의회가) 정부 정책이 잘 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는데 법안을 빨리 통과 안해준다고 비판했다”며 “이는 의회의 기본 역할이 행정부의 견제 균형에 있다는 삼권분립 정신을 훼손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특히 “박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특정인에 대한 심판을 국민에게 요구하고 나선 것은 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다”며 “박 대통령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해주시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싸워야 할 것은 메르스이고 민생파탄이지 국회가 아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通하라, 정치는 협상이다

    通하라, 정치는 협상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정국이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자 정치 원로들도 심각한 위기감을 표시하면서 ‘출구 찾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원로들은 사실상 ‘한식구’나 다름없는 청와대와 여당이 갈등 사태부터 매듭 짓는 것이 가장 빠른 ‘정치 복원’의 길이라고 주문했다. 또 야당도 민생법안 처리 등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유 원내대표가 당당하게 소신을 밝히고 대통령과 당에 누를 끼쳤기 때문에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하면 된다”고 해결책을 제안했다. 이 전 의장은 유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히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유 원내대표 자신을 위해서나 자신의 장래를 위해서도 좋다”고 충고했다. 이 전 의장은 국회법 개정안에서 ‘요구’라는 단어를 ‘요청’으로 바꾼 중재안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국회의장이 타협안을 내놓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오히려 화근이 됐다”고 말했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정치를 막다른 국면으로 몰아넣는 것이기 때문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면서도 “재의에 부쳐서 폐기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법으로 확정되는 정상적인 수순을 밟는 것이 입법부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여야가 극단적으로 정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협상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도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모두 여당인데, 권력을 갖고 있는 중심세력이 빨리 호흡을 맞춰 어려운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면서 “지금처럼 각자도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야당도 국민들이 메르스 문제, 경제 법안, 일자리 창출 법안 등을 처리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국회 일정을 전적으로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야당의 법안 연계 전략으로 여당에서 선진화법 개정 필요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 “(여야가 함께) 일관성 있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친박·비박 ‘배신의 정치’ 국민들이 심판해야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집안 싸움은 아무리 좋게 이해하려 해도 그럴 수가 없다. 경기 침체로 서민들은 초주검이 돼 있고, 메르스 사태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데 여당이라는 집단이 내홍에 휩싸여 이를 외면하다니 새누리당은 스스로 여당임을 포기한 것 아닌가.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가 그 알량한 권력을 놓고 정면충돌하는 사이에 어느 자영업자는 파산 상태에서 가게 문을 닫고, 어느 메르스 환자는 가족들과 격리된 채 쓸쓸히 눈을 감고 있다. 이런 게 국민들의 뒤통수를 치는 ‘배신의 정치’가 아니고 무엇인가. 새누리당의 이번 권력투쟁은 국회법 개정안 파동과 거부권 정국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그 중심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 부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도 박 대통령은 “여당 원내사령탑도 정부·여당의 경제살리기에 어떤 국회의 협조를 구했는지 의문”이라며 사실상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 친박·비박 충돌을 유도했다. 친박계는 청와대의 ‘유승민 찍어내기’ 신호탄을 기다렸다는 듯 비박계에 대한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물론 여당 당적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 운운하며 시시때때로 정부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공무원연금법 등의 대야(對野) 협상에서 정부 입지를 좁혀 놓았던 유 원내대표의 행태에 부아가 치밀 수는 있겠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당내에서 조용하게 해결할 일이지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볼썽사나운 계파 충돌로 몰아갈 일은 아니지 않은가. 국민들을 우습게 여기지 않고서는 도저히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이번 새누리당 친박·비박 충돌은 내년 총선 공천권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당내 경선 등에서 판판이 고개를 떨궜던 친박계의 판세 역전 시도인 셈이다. 집권 후반기가 되면 더욱더 목소리를 내기 힘들기 때문에 이번이 사실상 비박계를 흔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내년 총선 공천권을 최대한 확보해야 친박계의 명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본 것 같다. 이런 가설이 맞다면 더욱더 이번 충돌을 용납하기 어렵다. 국민은 외면하고 자리만 탐내는 여당은 필요 없다. ‘사과는 사과, 자리는 자리’라는 유 원내대표의 이중적 행보도 문제다. 90도로 허리를 굽혀 “박 대통령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공개 사과할 정도면 사실상 스스로 엄청난 잘못을 했다고 자인한 셈인데 왜 사퇴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유 원내대표는 당내 분란의 원인 제공자로서 깨끗하게 물러나는 게 맞다. 자리에 연연해 당·청 간에, 당내에 더 큰 충돌과 갈등이 빚어진다면 나중에는 정말 수습하기 힘든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 국민들 일각에서는 새누리당의 친박·비박 충돌 재연에 “그럴 바에야 차라리 갈라서라”라며 비아냥대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구태정치의 전형인 계파갈등, 권력투쟁에 몰두하고 있는 집권 여당에 대한 실망감의 표현일 것이다. 민생은 나 몰라라 하고, 권력투쟁을 벌이는 행태는 지긋지긋하다. 새누리당이 자숙하지 않는다면 결국 국민들의 손으로 이런 ‘막장정치’를 끝장낼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은 이런 경고를 허투루 흘려들어선 안 될 것이다.
  • 유승민 거취 논란, 문재인 “朴대통령 유승민 사퇴 요구 삼권분립·선거법 위반”

    유승민 거취 논란, 문재인 “朴대통령 유승민 사퇴 요구 삼권분립·선거법 위반”

    유승민 거취 논란, 문재인 “朴대통령 유승민 사퇴 요구 삼권분립·선거법 위반” 유승민 거취, 문재인, 유승민 사퇴요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여당 원내대표에게 물러나라고 압박, 종용하는 것이야말로 국회의 자율적인 원 구성을 간섭해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위헌적 처사”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 거부권 정국 관련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유는 국회가 정부의 행정을 간섭해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하기 때문에 위헌소지가 크다는 것이지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대통령은 (의회가) 정부 정책이 잘 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는데 법안을 빨리 통과 안해준다고 비판했다”며 “이는 의회의 기본 역할이 행정부의 견제 균형에 있다는 삼권분립 정신을 훼손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특히 “박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특정인에 대한 심판을 국민에게 요구하고 나선 것은 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다”며 “박 대통령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해주시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싸워야 할 것은 메르스이고 민생파탄이지 국회가 아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공개사과 “대통령께 진심 죄송”…직접 작성한 사과문 읽고 고개 숙여

    유승민 공개사과 “대통령께 진심 죄송”…직접 작성한 사과문 읽고 고개 숙여

    유승민 공개사과 “대통령께 진심 죄송”…직접 작성한 사과문 읽고 고개 숙여 유승민 공개사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법 개정안으로 당청갈등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까지 간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통령께서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여당으로서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린다.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께서도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준비해 온 A4용지를 꺼내 사과내용을 읽었고, 이 사과문은 유 원내대표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가장 노력을 기울인 점은 훗날 박근혜 정부의 개혁과제로 길이 남을 공무원연금 개혁이었고, 어떻게든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이뤄내 이 정부의 개혁 성과로 남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나나 당 대표, 국회의원 모두의 진심이었다”면서 “대통령도 100% 만족스럽지는 못하겠지만, 공무원연금 개혁 국회 통과를 가장 절실히 원했던 것으로 믿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활성화법도 30개 중 23개 처리됐다. 이제 5개 정도 남은 경제활성화법들은 야당이 가장 강하게 반대하는 법들”이라며 “우리 국회의 사정상 야당이 반대하면 꼼짝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고 자성했다. 이는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이 정치적 이해관계만 앞세운 법안만 통과시키고 정작 민생에 필요한 법안은 처리하지 않는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는 박 대통령의 전날 국무회의 발언에 대한 해명으로 받아들여진다. 유 원내대표는 또 “지금은 어떻게 하면 당·정·청 관계를 다시 정상적인 관계로 복원시켜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당·정·청이 국민에게 봉사하고 희생하는 정부·여당으로 거듭나느냐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나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도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유 원내대표는 “나는 박근혜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이다. 그 길만이 이 나라가 잘되는 길”이라며 “김무성 대표와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새로운 마음으로 힘을 합쳐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공개사과 “대통령께 진심 죄송”…직접 작성한 사과문, 90도 숙여 인사

    유승민 공개사과 “대통령께 진심 죄송”…직접 작성한 사과문, 90도 숙여 인사

    유승민 공개사과 “대통령께 진심 죄송”…직접 작성한 사과문, 90도 숙여 인사 유승민 공개사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법 개정안으로 당청갈등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까지 간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통령께서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여당으로서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린다.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께서도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준비해 온 A4용지를 꺼내 사과내용을 읽었고, 이 사과문은 유 원내대표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가장 노력을 기울인 점은 훗날 박근혜 정부의 개혁과제로 길이 남을 공무원연금 개혁이었고, 어떻게든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이뤄내 이 정부의 개혁 성과로 남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나나 당 대표, 국회의원 모두의 진심이었다”면서 “대통령도 100% 만족스럽지는 못하겠지만, 공무원연금 개혁 국회 통과를 가장 절실히 원했던 것으로 믿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활성화법도 30개 중 23개 처리됐다. 이제 5개 정도 남은 경제활성화법들은 야당이 가장 강하게 반대하는 법들”이라며 “우리 국회의 사정상 야당이 반대하면 꼼짝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고 자성했다. 이는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이 정치적 이해관계만 앞세운 법안만 통과시키고 정작 민생에 필요한 법안은 처리하지 않는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는 박 대통령의 전날 국무회의 발언에 대한 해명으로 받아들여진다. 유 원내대표는 또 “지금은 어떻게 하면 당·정·청 관계를 다시 정상적인 관계로 복원시켜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당·정·청이 국민에게 봉사하고 희생하는 정부·여당으로 거듭나느냐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나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도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유 원내대표는 “나는 박근혜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이다. 그 길만이 이 나라가 잘되는 길”이라며 “김무성 대표와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새로운 마음으로 힘을 합쳐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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