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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원점 재검토…세월호 朴 7시간 규명”

    “사드 원점 재검토…세월호 朴 7시간 규명”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7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해 “새 정부의 그릇에 맞게 원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임 원내대표가 청와대 측에 건의한 ‘정무장관직 신설’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공감했다. 각 당의 공통된 대선공약 가운데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안으로는 미세먼지 대책을 포함한 민생 법안을 꼽았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도 사드는 국민의 안전, 재산과 연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국회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면서 “원점에서 이런 문제들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법적인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면 (미국에) 돌려보내는 문제까지 포함해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진상규명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진실 규명을 위해 국가기록물을 열람하는 방안을 국회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정권 초기 당·청 관계 정립에 있어 ‘균형’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당의 역할은 민심을 청와대와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갈등의 양상을 보이면 국민이 굉장히 불안정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당·정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당 정책조정위원회뿐 아니라 사안별, 지역별, 상임위별로 당정 협의를 열어 늘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짜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협치’의 일환으로 여야 공통공약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미세먼지 대책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당이 비슷하다”면서 “경제민주화 공약 중에서도 (공통된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중심으로 (공통공약을) 찾고 있다”면서 “이를 개혁과제 앞 순위에 놓고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무장관직 신설’과 관련해 “청와대, 정부와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한데 소통하는 데 있어 중심축을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청와대는 정무수석이 있고 정부에서도 그러한 영역을 담당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꼭 장관 직책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지만 야당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아주 대폭 개편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19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로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 협상에 임했던 그는 “상당히 지난한 문제이기 때문에 너무 대폭 개편으로 가면 오히려 현명하지 못할 수 있다”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나오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원내가 충실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 선진화법 개정과 관련, “우리(민주당)가 지난번에 개정을 반대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답답하다고 개정하자고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대신 야당들을 잘 설득하고 과감하게 양보할 건 양보해 합의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야당 원내대표들에게 ‘주례 회동’을 제안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얘기해 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여야 간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다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文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文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저격수’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김상조(55) 한성대 교수가 17일 지명됐다. 현 정부 들어 경제부처 첫 장관급 인선이다. 경제개혁센터 소장 등을 지낸 김 후보자는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에서 재벌 개혁 정책을 입안하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인 ‘제이(J)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렸다.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같은 시간 국방부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첫 번째로 공정거래위원장을 내정한 것은 위기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게 시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한국 경제의 활력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가 시장경제 질서가 공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공정질서를 재확립해서 경제주체들이 능력을 발휘해 한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제청권은 유일호 경제부총리(국무총리 직무대행)가 행사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국가보훈처장(차관급)에는 피우진(61) 육군 퇴역 중령이 임명됐다. 조 수석은 “특전사 중대장, 육군 205 항공대대 헬기 조종사 등 남성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길에서 유리천장을 뚫고 여성이 처음 가는 길을 개척해 왔다”고 밝혔다. 청와대 참모 인선도 이어졌다.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과 감찰을 담당하는 공직기강비서관에는 김종호(55)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이 확정됐다. 정무비서관에는 한병도(50) 전 의원, 국정상황실장에는 대통령의 측근 윤건영(48) 전 선대위 제2상황실 부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제1부속비서관으로는 송인배(49) 전 선대위 수행총괄팀장,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일을 돕는 제2부속비서관으로는 유송화(50)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활동 중이다. 연설비서관에는 2012년 대선 때부터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당했던 신동호(52) 전 선대위 메시지팀장이 내정됐다. 국정기록비서관으로는 동아일보 출신의 조용우(50) 전 선대위 공보기획팀 선임팀장이 유력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사설] 靑·여야 원내대표 회동, 협치 첫 단추 꿰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들과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물론 비교섭단체인 정의당도 오찬 회동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청와대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협치(協治)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국정 운영은 당장 벽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청와대가 정치권과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의 틀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야권의 협조를 이끌어 국정을 조기에 정상화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청와대가 추진하는 이번 회동은 한마디로 문 대통령이 정치권을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야권도 새 정부를 갓 출범시킨 대통령이 만사를 제쳐 놓고 대화하는 자리를 갖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이미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그제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협의했고, 바른정당과도 조율했다고 한다. 전 수석은 오늘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찾아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누구도 청와대 회동의 목적이 정치권의 협력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고 본다. 이번만큼은 그 목적에 충실한 만남이 돼야 할 것이다. 지금 국회의 모습을 보면 협치는 정치적 수사에 그쳐서는 안 될 절실한 과제다. 협치를 넘어선 초당적 협력까지 요구되는 시점이 아닐 수 없다. 여당인 민주당의 의석은 120석에 그치고, 한국당이 107석, 국민의당이 40석, 바른정당이 20석, 정의당이 6석을 나눠 갖고 있다. 게다가 국회선진화법까지 건재하니 하나의 교섭단체라도 제동을 걸면 문 대통령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누구보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협력을 기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지난 정부에서 여당을 이룬 두 당은 민주당의 반대로 개혁 입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해 사장시킨 기억이 있다. 그럴수록 이제는 ‘복수’가 아니라 국가 발전을 위한 합리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 문 대통령과 여야는 이번 회동에서 어떤 ‘파트너십’을 국민에게 보여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청와대와 정치권이 이날 보여 줄 모습은 향후 5년 동안 한국 정치의 미래를 가름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온갖 정치적 격랑에 떠밀리며 민생은 간데없는 상황에 지칠 대로 지친 국민을 더이상 근심시켜서는 안 된다. 여야가 뒤바뀐 상황에서 더 큰 정치력을 보여 주어야 할 주체는 당연히 대통령과 민주당이다.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야당과 얼굴을 맞대고 있다고 소통이 아니다.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모두 이번에는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가슴에 새기고 회동에 임하기를 바란다.
  • [열린세상] ‘평창올림픽’도 직접 챙겨야 한다/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열린세상] ‘평창올림픽’도 직접 챙겨야 한다/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문재인 대통령의 하루가 바쁘다. 취임 첫날부터 함께 일할 사람을 정하면서 한편으로 먼저 민생 현장부터 찾아 마음을 열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미세먼지 대책 등을 내놓고 있다.최순실 국정 농단과 대통령 탄핵으로 너무나 크고 깊은 상처를 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서는 지극히 마땅하고 옳은 일이다. 사회 곳곳의 무너지고, 뒤틀리고, 썩고, 상처난 것을 바로잡고 도려 내고 씻어 내고 치유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대통령이다. 연일 이어지는 겸손한 파격과 신선한 충격의 인사야말로 그 약속을 지키는 시작일 것이다. 그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국민이 많다. 말로만이 아니라 진정성을 담은 행동으로 함께하는 대통령에 그만큼 목말라 있었다는 얘기도 된다. 대통령 앞에는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 개혁과 적폐 청산을 통해 정의를 세우고, 국민 통합도 이루어야 하고, 경제와 일자리도 살려야 하고, 검찰개혁도 해야 하고, 북한의 핵으로 꼬여만 가는 남북 관계와 안보·외교 문제도 풀어야 한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고, 시급하지 않은 것이 없다. 개막이 9개월도 채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평창올림픽이야말로 최순실 국정 농단의 최대 피해자인지도 모른다. 각종 이권 개입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민의 시선은 차가워졌고, 정부의 예산 지원은 늑장을 부렸으며, 기업들도 후원에 몸을 사렸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최순실의 하수인 노릇을 했다는 자책감에 당당하게 ‘평창’을 말하지 못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주말마다 수십만명이 모여도 그 한쪽에 서 있는 평창올림픽 시계와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에는 눈길을 주지 않았고, 이따금 영상으로 만나는 홍보에도 무관심했다. 강원도와 조직위만 애를 태우며 자원봉사자를 모으고, 갖가지 이벤트를 벌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자칫 평창올림픽이 박근혜와 최순실의 ‘가족잔치’, ‘돈잔치’로 끝날 뻔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다행히 국정 농단이 드러났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제 평창올림픽은 밖으로는 대한민국의 저력과 자부심을 세계에 알리고, 안으로는 국민 대통합을 이끄는 감동과 축제의 마당이 됐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고, 귀중한 잔치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문 대통령도 후보 때 그렇게 약속했다. 새 정부는 평창올림픽을 국정 제1과제로 선정하겠다고 했다. 특별위원회를 한시적으로 만들어서라도 성공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나아가 “평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 수 있다면 남북 관계를 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북한 선수단 참가 협의, 북한 동계스포츠 인프라 활용 방안 협의 등 5대 구상까지 밝히기도 했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싫어할 국민은 없다. 세 번의 도전 끝에 따온 것이 아닌가. 약속대로 정부는 지원단도 만들고, 경기장과 각종 부대시설 건설 등 대회 준비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것만으로는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없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멋진 승부의 드라마가 있어야 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처럼 개최국 선수들의 활약도 올림픽 분위기를 달구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지금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뜨거운 국민적 관심과 호응이다. 지구촌 곳곳에 평창올림픽의 매력을 널리 알려 2018년 2월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찾게 만드는 일이다. 정부의 평창올림픽지원위와 위원장인 총리, 장관도 있다. 그러나 그들만으로는 부족하다. 더구나 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려면 한참 걸린다. 기다릴 시간이 없다.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현장도 찾고, 홍보대사가 된 걸그룹 드림캐쳐와 함께 대국민 홍보에도 앞장서면 남은 기간 얼마든지 국민의 마음을 단번에 뜨겁게 평창올림픽이 슬로건으로 선택한 대한민국을 ‘하나 된 열정’으로 만들 수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대통령이면 가능하다. 취임한 지 열흘도 안 돼 역대 어느 대통령도 보여 주지 못한 낮은 자세, 올곧고 진솔한 마음으로 벌써 국민을 조금씩 감동시키고 있으니까.
  • 새 원내대표 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

    5·9 대선 승리로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개혁 성향의 3선인 우원식(59)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이날 민주당 의원 총 120명 중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 의원은 61표를 획득해 54표를 얻은 홍영표 의원을 앞섰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첫 집권 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원활한 당·청 관계를 정립하는 한편 여야 협치의 틀을 구축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우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우리 모두가 문재인이고 우리 모두가 민주당”이라며 “손을 잡고 우리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서 나아가라는 여러분의 명령으로 알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당·정·청은 일체가 돼야 한다”면서 “당의 역할은 민심을 잘 수용해 청와대와 정부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했다. 학생운동권 출신인 우 원내대표는 서울 노원을에서 3선(17대·19~20대)을 지내며 당 원내대변인·원내수석부대표, 최고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3년간 활동하면서 ‘민생 해결사’로 활약했다. 같은 날 열린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는 호남 4선인 김동철(62) 의원이 39표 가운데 과반을 득표해 당선됐다. 정책위의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초선 이용호(57) 의원이 선출됐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유성엽 의원과 김관영 의원은 각각 1차 투표와 결선투표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지만 해서는 안 될 일을 할 때는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우원식 vs 홍영표 ‘2파전’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우원식 vs 홍영표 ‘2파전’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신임 원내사령탑 선거는 우원식 의원과 홍영표 의원(기호순) 등 3선 중진의원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이들 의원이 각각 10분씩 정견발표를 하고 나면 곧바로 투표가 진행된다. 민주당 원내 의석 수인 120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할 경우 만큼 61표 이상을 얻으면 당선이 결정된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국정안정에 협력하고 개혁작업에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청와대와의 소통능력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년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우 의원은 당내 민생대책기구인 ‘을지로위원회’를 꾸준히 이끌면서 탄탄한 인맥을 쌓아온 만큼, 의원들 힘을 집결해 원내 현안을 주도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물인 홍 의원은 집권 초기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려면 원내 사령탑은 청와대와의 소통 능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당·정·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집권 초기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것이다. 이날 선거를 끝으로 전임 우상호 원내대표는 1년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퇴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국민이 먼저다, 국민을 섬기다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국민이 먼저다, 국민을 섬기다

    ‘문재인 시대’가 활짝 열렸다.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5년간 대한민국호(號)를 이끌 선장으로 올라섰다.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까지는 ‘킹메이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 대통령은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인권변호사로 시작해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비서실장, 그리고 19대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를 지내며 다양한 인사와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대선 재수생인 문 대통령은 어느 후보보다 탄탄한 캠프 조직을 갖췄었다. 1000여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싱크탱크를 띄우며 다양한 분야의 학자·전문가들과 정책을 연구했다. 참여정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들부터, 지난 대선에서 상대 진영을 도왔던 인사까지 면면이 다양하다. 여기에 참여한 인사 중 일부는 청와대 참모로 발탁됐으며, 일부는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상당수는 공공기관장이나 임원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퍼져 대한민국 5년의 미래를 이끌게 된다. 야심 차게 닻을 올린 문재인 정부는 ‘진용 갖추기’에 한창이지만, 항해 조건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념 대립과 분열로 갈라져 있으며, 경제성장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물론 풀어야 할 외교·안보 과제도 산적해 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는 것은 문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는 버겁다. 선거를 함께 치른 인사는 물론 각계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의 성패가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이자 앞으로 문재인 정부를 이끌 ‘파워엘리트’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름/출생지/학력/경력순 ※빨간색은 새 정부 출범이후 임명된 직책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 추미애(59)/대구/경북여고-한양대/사법연수원 14기, 광주고법 판사, 5선(15~16·18~20대)의원, 민주당 당대표 ▲공동선대위원장 권인숙(53)/서울대-러트거스대 대학원·클라크대 대학원/노동인권회관 대표간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 명지대 교수 김두관(58)/경남 남해/남해종합고-동아대/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김부겸(59)/경북 상주/경북고-서울대-연세대 행정대학원/4선(16~18·20대)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김상곤(68)/광주/광주제일고-서울대-서울대학원/한신대 교수, 경기도교육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김진표(70)/경기 수원/경복고-서울대-서울대 행정대학원-위스콘신대 대학원/재정경제부 장관·부총리, 4선(17~20대)의원, 민주당 원내대표·최고위원 김효석(68)/전남 장성/광주제일고-서울대-조지아대 대학원/중앙대 교수, 3선(16~18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박영선(57)/경남 창녕/수도여고-경희대-서강대 언론대학원/MBC 기자·앵커, 4선(17~20대)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병석(65)/대전/대전고-성균관대-한양대학원/중앙일보 부국장, 5선(16~20대)의원, 국회 부의장 염홍철(73)/충남 논산/대전공고-경희대-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중앙대 대학원 박사/경남대 교수, 청와대 정무비서관, 대전시장, 한밭대 총장 우상호(55)/강원 철원/용문고-연세대-연세대 행정대학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회장, 3선(17·19~20대) 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다혜(32)/서울/한국외대/바둑기사 이미경(67)/부산/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자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5선(15~19대)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이석현(66)/전북 익산/남성고-서울대-고려대학원/환경관리공단 이사장, 6선(14~15·17~20대)의원, 국회 부의장 이종걸(60)/서울/경기고-서울대/사법연수원 20기, 5선(16~20대)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이해찬(65)/충남 청양/용산고-서울대/7선(13~17·19~20대)의원, 제38대 교육부 장관, 제36대 국무총리, 민주통합당 당대표, 중국 특사 전윤철(78)/전남 목포/서울고-서울대/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감사원장 진영(67)/전북 고창/경기고-서울대-워싱턴주립대 법과대학원/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건국대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4선(17~20대) 의원 ▲상임고문 김상현(82)/전남 장성/한영고 중퇴-상트페테르부르크대 대학원 명예박사/민주당 부총재, 대한산악연맹 회장, 민주당 상임위원, 6선(6~8·14~16대)의원 김원기(80)/전북 정읍/전주고-연세대/동아일보 기자,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대중 총재 정치특별보좌관, 5선(10~11·13·16~17)의원 문희상(72)/경기 의정부/경복고-서울대/대통령비서실 실장,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국회 부의장, 6선(14·16~20대)의원, 일본 특사 오충일(77)/성동고-연세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노동일보 회장,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이용득(64)/경북 안동/덕수정보산업고-성균관대/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민주당 최고의원, 20대 국회의원 이용희(86)/충북 옥천/대전사범학교/국민회의 부총재, 국회 부의장, 5선(9~10·12·17~18)의원 임채정(76)/전남 나주/광주제일고-고려대/한겨레 창간 발기인,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의장, 제17대 국회 후반기 의장, 4선(14~17대)의원 홍재형(79)/충북 청주/청주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재무부 장관, 제18대 하반기 국회 부의장, 3선(16~18)의원 [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 송영길(54)/전남 고흥/광주대동고-연세대·방통대/연세대 총학생회장, 사법연수원 13기, 인천시장, 4선(16~18·20대)의원, 러시아 특사 ▲총괄수석부본부장 강기정(53)/전남 고흥/광주대동고-전남대-전남대 대학원/삼민투 위원장, 3선(17~19대)의원 ▲총괄부본부장 권오중(49)/서울/마포고-연세대-서울대 대학원/연세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장 비서실장,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기동민(51)/전남 장성/광주인성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성균관대 총학생회장, 국회 보좌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20대 국회의원 김종민(53)/충남 논산/장훈고-서울대/시사저널 기자, 청와대 비서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20대 국회의원, EU 및 독일 특사대표단 박정(55)/경기 파주/동인천고-서울대-서울대·우한대 대학원/박정어학원 CEO, 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신동근(56)/경남 하동/전북기계공고-경희대-서울대 대학원(석·박사)/건강연대 공동대표,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위성곤(49)/제주/서귀포고-제주대-제주대 대학원/제주도의회(8~10대)의원,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후보비서실] ▲실장 임종석(51)/전남 장흥/용문고-한양대/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16~17대 국회의원, 서울 정무부시장, 대통령 비서실장 이춘석(54)/전북 익산/남성고-한양대-원광대 대학원(석사·박사 수료)/사법연수원 20기, 3선(18~20대)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부실장 송갑석(51)/전남 고흥/광덕고-전남대/전남대 총학생회장, 광주학교 교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양정철(53)/서울/우신고-한국외대/언론노보 기자, 청와대 비서관, 우석대 교수, 노무현시민학교장 윤원철(47)/논산대건고-충남대/청와대 행정관, 노사모 사무국장, 안희정 캠프 상황실장 장형철(44)/부산/동인고-부산대/청와대 행정관, 국회 보좌관, 이재명 캠프 기획실장 ▲메시지팀장 신동호(52)/강원 화천/강원고-한양대/시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문화국장, 한양대 겸임교수 ▲일정팀장 송인배(49)/부산/사직고-부산대/국회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비서관, 해수부 사무관 ▲수행팀장 김재준(46)/전북 군산/검정고시-전북대/국회 보좌관 [선대위원장실] ▲실장 신창현(64)/전북 익산/속초고-고려대/경기 의왕시장, 청와대 비서관,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부실장 강희용(46)/강원 춘천/강원대사대부고-한양대-고려대 대학원(석사)-한양대 대학원(박사)/국회 보좌관, 서울시의원, 민주당 부대변인, 한양대 겸임교수 [재정위원회] ▲위원장 송현섭(80)/전북 정읍/전주고-성균관대-고려대 대학원(수료)·게이오대 대학원(수료)/3선(12~13·15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북도민회 회장 [공보단] ▲공동단장 박광온(60)/전남 해남/광주상고-고려대-동국대 대학원/MBC 보도국장, 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윤관석(57)/서울/보성고-한양대/인천광역시 대변인, 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수석대변인 ▲수석대변인 유은혜(55)/서울/송곡여고-성균관대-이화여대 대학원/국회 보좌관, 19~20대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홍익표(50)/서울/관악고-한양대-한양대 대학원(정치학 석·박사)/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강훈식(44)/충남 아산/명석고-건국대/건국대 총학생회장, 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부본부장 고민정(38)/서울/분당고-경희대/KBS 아나운서 고용진(53)/서울/대광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청와대 행정관, 20대 국회의원 김경수(50)/경남 고성/진주 동명고-서울대/20대 국회의원,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부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 김병욱(52)/경남 산청/배정고-한양대-고려대 대학원(석사)-국민대 대학원(박사)/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책특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김현(52)/강원 강릉/강릉여고-한양대/청와대 춘추관장 겸 보도지원비서관, 민주당 원내부대표, 19대 국회의원 박경미(52)/서울/수도여고-서울대-일리노이대(석·박사)/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대한수학교육학회 이사, 20대 국회의원 박수현(53)/충남 공주/공주사대부고-서울대 중퇴-한국방통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대변인 박용진(46)/전북 장수/신일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민주노동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20대 국회의원 박혜자(61)/전남 보성/전남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석사)-서울시립대 대학원(박사)/호남대 인문사회대학 학장, 민주당 최고위원, 19대 국회의원 오영훈(49)/제주 서귀포/서귀포고-제주대-제주대 대학원/제주4·3평화재단 이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이재정(43)/경북 고령/성화여고-경북대/사법연수원 35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20대 국회의원 제윤경(46)/경남 하동/동덕여고-덕성여대/에듀머니 대표이사, 주빌리은행 상임이사, 20대 국회의원 ▲수석부대변인 권혁기(49)/서울/청량고-국민대-고려대 대학원/청와대행정관, 민주통합당 대변인 실장, 국회 부대변인, 춘추관장 정진우(50)/동아고-동아대-연세대 대학원/한국감정원 이사, 일본 모모야마대 객원연구원 [종합상황본부] ▲본부장 김민석(53)/서울/숭실고-서울대-컬럼비아대-칭화대 법학원-러트거스뉴저지주립대 로스쿨/서울대 총학생회 회장, 민주당 최고위원,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15~16대 국회의원 ▲제1실장 최재성(52)/경기 가평/서울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3선(17~19대)의원, 민주당 대변인, 동국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제2실장 박범계(54)/충북 영동/검정고시-연세대·한밭대/사법연수원 23기, 서울지법·전주지법·대전지법 판사, 19~20대 국회의원 ▲제1부실장 김병기(56)/경남 사천/중동고-경희대/국정원 인사처장, 20대 국회의원 김영진(50)/충남 예산/유신고-중앙대/국회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제2부실장 윤건영(48)/부산/배정고-국민대-국민대 대학원/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단장 강병원(46)/전북 고창/대성고-서울대/서울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20대 국회의원 김정우(49)/강원 철원/신철원종합고-서울대-서울대 행정대학원-브리스틀대 대학원/기재부 과장, 세종대 교수, 20대 국회의원 김영호(50)/서울/마포고-베이징대-서강대학원/스포츠투데이 기자, 20대 국회의원 정춘숙(53)/서울/단국대-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 20대 국회의원 [총무본부] ▲본부장 안규백(56)/전북 고창/광주 서석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석사 수료)/3선(18~20)의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부본부장 송옥주(52)/경기 화성/수원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국회정책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대 국회의원 최충민(56)/광주고-성균관대 대학원(석·박사)/서울시의회 의원,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제1사무부총장 황희(50)/전남 목포/강서고-숭실대-연세대 대학원/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대 국회의원, 미국 특사대표단 [전략본부] ▲본부장 전병헌(59)/충남 홍성/휘문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대통령 정무비서관, 민주당 원내대표, 3선(17~19)의원, 정무수석 ▲수석부본부장 금태섭(50)/서울/여의도고-서울대-코넬대 대학원/사법연수원 24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권미혁(58)/대전/홍익여자고-이화여대/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대 국회의원 김한정(54)/경남 함안/휘문고-서울대-러트거스대 대학원(석사, 박사 수료)/청와대 제1부속실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20대 국회의원 이철희(53)/경북 영일/동인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국회 보좌관,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20대 국회의원 [조직본부] ▲공동본부장 김영록(62)/전남 완도/광주제일고-건국대-시러큐스대 대학원/제21회 행정고시, 전남 강진·완도 군수, 18~19대 국회의원 노영민(60)/충북 청주/청주고-연세대/민주개혁국민연합 충북연대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위원장, 3선(17~19)의원 문학진(63)/서울/서울고-고려대/한겨레신문 기자,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 ▲수석부본부장 오영식(50)/서울/양정고-고려대-고려대(석사, 박사 수료)/고려대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제2기 의장, 17·19대 국회의원 [정책본부] ▲공동본부장 김용익(65)/충남 논산/서울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석·박사), 리즈대 대학원 석사/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민주연구원 원장, 19대 국회의원 윤호중(54)/경기 가평/춘천고-서울대/3선(17대·19~20대) 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일본 특사대표단 ▲부본부장 홍종학(58)/인천/제물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대학원 박사/가천대 교수,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19대 국회의원 [직능본부] ▲본부장 안민석(51)/경남 의령/수성고-서울대-북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박사)/중앙대 교수,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4선(17~20대)의원 [국민참여본부] ▲상임본부장 이석현(66)/전북 익산/남성고-서울대-고려대 대학원/6선(14~15·17~20)의원,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본부장 정청래(52)/충남 금산/보문고-건국대-서강대 대학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동우회 부회장, 제17·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수석부본부장 정재호(52)/대구/달성고-고려대/외환은행 노조위원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충남 정책특별보좌관, 20대 국회의원, 러시아 특사대표단 [여성본부] ▲본부장 이미경(67)/부산/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5선(15~19대)의원 ▲수석본부장 남인순(59)/인천/안일여고-수도여자사범대 세종대-성공회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국가인권위원회 성차별조정위원, 19~20대 국회의원 [홍보본부] ▲공동본부장 예종석(64)/부산/캘리포니아주립대-인디애나대 대학원(석·박사)/한양대 교수,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 한정애(52)/충북 단양/해운대여고-부산대-부산대 대학원(석사)-노팅엄대 대학원(박사)/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회 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손혜원(62)/서울/숙명여고-홍익대-홍익대 대학원(석사)/홍익대 교수, 서울디자인센터 이사, 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 대표, 20대 국회의원 [방송콘텐츠본부] ▲공동본부장 김현미(55)/전북 정읍/전주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수료)/대통령비서실 비서관, 3선(17·19~20)의원 신경민(64)/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고려대 대학원(수료)/MBC 앵커, 민주통합당 대변인, 19~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윤태영(56)/경남 진해/대신고-연세대/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연설기획비서관 [SNS본부] ▲공동본부장 유영민(66)/부산/동래고-부산대/LG전자 상무,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자유와창의교육원 교수 윤영찬(53)/전북 전주/영등포고-서울대-서강대 대학원/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네이버 이사, 네이버 부사장, 국민소통수석 [유세본부] ▲본부장 노웅래(60)/서울/대성고-중앙대·방통대-동국대 대학원/MBC기자,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 우원식(60)/서울/경동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독립기념관 이사,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공명선거본부] ▲공동본부장 위철환(59)/전남 장흥/중동고-서울교대·성균관대/사법연수원 18기, 언론중재위 감사, 대한변협 회장 정성호(56)/경기 양주/대신고-서울대/사법연수원 18기,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특보단] ▲총괄 공동특보단장 김태년(52)/전남 순천/순천고-경희대-경희대 대학원/동북아연구소 소장,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3선(17·19~20대)의원, 중국 특사대표단 민병두(59)/강원 횡성/경기고-성균관대/문화일보 정치부장,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 김광두(70)/전남 나주/광주제일고-서강대-하와이대 대학원/국제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서강대 석좌교수 ▲부위원장 김상조(55)/경북 구미/대일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경제학 석·박사)/경제개혁연대 소장, 한성대 교수,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김호기(57)/경기 양주/장충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석사)-빌레펠트대 대학원(박사)/연세대 교수,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한국정치사회학회 부회장 ▲위원 김조원(60)/경남 진양/진주고-영남대-인디애나대 대학원-건국대 대학원/행정고시 22회, 감사원 사무총장, 경남과기대 총장, 민주당 당무감사원장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표(70)/경기 수원/경복고-서울대-위스콘신대 대학원/행정고시 13회, 재정경제부 장관,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원내대표, 4선(17~20)의원 [집단지성센터] ▲단장 이원욱(54)/충남 보령/고대부고-고려대/행동하는 양심 사무총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국민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조윤제(65)/부산/경기고-서울대-스탠퍼드대 대학원(석·박사)/기재부 장관 자문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자문교수, 대통령 경제보좌관, 주영국 대사, 서강대 교수, EU 및 독일특사 ▲상임고문 한완상(81)/충남 당진/경북고-서울대-에모리대 대학원(석·박사)/서울대 교수, 부총리, 교육부 장관, 한성대 총장 [국민의나라위원회] ▲위원장 박병석(65)/대전/대전고-성균관대-한양대 대학원/중앙일보 부국장, 5선(16~20대)의원, 국회 부의장 [10년의힘위원회] 김화중(72)/충남 논산/대전여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 컬럼비아대 대학원/제42대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충청북도 명예 도지사 이영탁(70)/경북 영주/대구상고-서울대-성균관대 대학원/제7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실장,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정세현(72)/만주/경기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제29~30대 통일부 장관, 제11대 원광대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 지은희(70)/서울/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제2대 여성부 장관, 제7~8대 덕성여대 총장 변양균(68)/경남 통영/부산고-고려대-예일대,서강대 대학원/제4·6대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회장 [포용국가위원회] ▲위원장 성경륭(63)/경남 진주/부산고-서울대-스탠퍼드대 대학원/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 한림대 사회과학연구원 원장 [사회혁신&사회적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 서형수(60)/경남 양산/동래고-서울대/제15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 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20대 국회의원 조현옥(61)/서울/숙명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하이델베르크 대학원/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 인사수석 하승창(56)/서울/마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회혁신수석 [노동위원회] ▲본부장 김경협(55)/전남 장흥/부산기계공고-성균관대-고려대·한국기술교육 대학원/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장 [농민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신정훈(53)/전남 나주/광주인성고-고려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호남특보 최규성(67)/전북 김제/전주고-서울대/민주통합당 초대 사무총장, 열린우리당 중앙당 사무처장, 17~19대 국회의원 [장애인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박은수(61)/대구/계성고-서울대-강남대 대학원/대구광역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장, 제8~9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18대 국회의원 장향숙(56)/경북 영주/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17대 국회의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최동익(55)/서울/서울맹학교-숭실대-미시간대 대학원/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 서훈(63)/서울/서울고-서울대-존스홉킨스대·동국대 대학원/ 국가정보원 대북전략실장, 국가정보원 제3차장, 국정원장 후보자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두관(58)/경남 남해/남해종합고-동아대/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이상민(59)/대전/충남고-충남대/사법연수원 24기, 국회법사위원장, 3선(18~20대)의원 [인재영입위원회] ▲공동위원장 원혜영(66)/경기 부천/경복고-서울대/풀무원식품 창업,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5선(14·17~20)의원 진영(67)/전북 고창/경기고-서울대-워싱턴주립대 대학원/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건국대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4선(17~20대) 의원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 김성곤(65)/전남 여수/경기고-고려대-템플대 대학원/4선(15·17~19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역사바로잡기위원회] ▲위원장 강창일(65)/제주/오현고-서울대-도쿄대 대학원/배재대 일본학과 교수, 제주 4·3연구소 소장, 4선(17~20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 제주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표현의자유위원회] ▲위원장 유승희(57)/서울/예일여고-이화여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위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3선(17·19~20대) 의원 ▲상임부위원장 박주민(44)/서울/대원외고-서울대/사법연수원 35기,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 20대 국회의원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김홍걸(54)/서울/이대부고-고려대-캘리포니아대 대학원/퍼모나대 태평양연구소 객원연구원,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국가재정위원회] ▲위원장 백재현(66)/전북 고창/경기대/민선2~3기 경기 광명시장, 3선(18~20대)의원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 ▲위원장 변재일(69)/충북 청원/청주고-연세대-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 4선(17~20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4차산업혁명신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장선(59)/경기 평택/중동고-성균관대-연세대 대학원/제4~5대 경기도의회 의원, 3선(16~18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 [경찰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강경량(54)/전남 장흥/경찰대-한양대 대학원/경찰대 학장, 경기지방경찰청장 [사회·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이목희(64)/경북 상주/김천고-서울대/한국노동연구소 소장, 17·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양승조(58)/충남 천안/중동고-성균관대-단국대 대학원/4선(17~20대)의원,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벤처위원회] ▲위원장 이재한(54)/충북 옥천/오산고-세인트존스대-롱아일랜드대·중앙대 대학원/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장 김기준(60)/경기 파주/경기고-서울대/외환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공정국가위원회] ▲위원장 김영진(50)/충남 예산/유신고-중앙대/국회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성주(53)/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19대 국회의원, 시민행동21 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대·중소기업상생위원회] ▲위원장 정국교(57)/충남 부여/부여고-단국대/한국무역협회 이사, 에이치앤티 대표이사, 18대 국회의원, 대전광역시청 정책특별보좌관 [소상공인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 전순옥(64)/대구/러스킨칼리지-워릭대 대학원/성공회대 교수, 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 19대 국회의원 [공익제보자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신평(61)/대구/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지방법원 판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헌법학회 회장 이헌욱(49)/경남 의령/브니엘고-서울대/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정명 대표 변호사 [노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 홍영표(60)/전북 고창/이리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대우자동차(현 한국지엠) 노동조합협의회 사무처장,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 3선(18~20)의원 [외교통일정책위원회] ▲위원장 심재권(71)/전북 완주/완주고-서울대-모나시대 대학원(박사)/3선(16·19~20대)의원, 당총재 비서실장, 시민일보 사장, 중국 특사대표단 [방송언론정책위원회] ▲위원장 변재일(69)/충북 청원/청주고-연세대-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제16회 행정고시, 정보통신부 차관, 4선(17~20대)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안전정책위원회] ▲위원장 박남춘(59)/인천/제물포고-고려대-웨일스대 대학원/제24회 행정고시, 청와대 인사수석, 19·20대 국회의원 [농림해양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영춘(55)/부산/부산동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고려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비서관, 3선(16~17·20대)의원 [보건복지정책위원회] ▲위원장 오제세(68)/충북 청주/경기고-서울대-서울대 환경대학원/청와대 서기관, 인천 행정부시장, 행자부 민방위방재국장, 4선(17~20대)의원 [국토교통정책위원회] ▲위원장 조정식(54)/서울/동성고-연세대-연세대 행정대학원/국회 보좌관,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4선(17~20대)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국가정책자문단] ▲단장 신계륜(63)/전남 함평/광주고-고려대/고려대 총학생회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4선(14·16~17·19대)의원 [새로운교육정책위원회] ▲위원장 설훈(64)/경남 창원/마산고-고려대/김대중 총재 보좌관, 4선(15~16·19~20대)의원,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 [지속가능발전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상희(63)/충남 공주/공주사대부고-이화여대/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3선(18~20대)의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인권신성장정책위원회] ▲위원장 인재근(64)/인천 강화/인일여고-이화여대/김근태재단 이사장, 광주인권상 심사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 ▲위원장 심기준(56)/강원 원주/원주고-상지대/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 조직국 국장, 노무현재단 기획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안보상황단] 서훈(63)/서울/서울고-서울대-존스홉킨스대, 동국대 대학원/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국가정보원 제 3차장, 국정원장 후보자 박선원(54)/전남 나주/영산포상업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경영학 석사·국제정치학 박사)/국가안전보장회의 행정관, 청와대 비서관, 연세대 연구교수, 미국 특사대표단 배기찬(54)/대구/달성고-서울대/청와대 안보수석실 동북아비서관·정책실 정책조정비서관,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EU 및 독일 특사대표단 서주석(59)/경남 진주/우신고-서울대/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 실장, 청와대 안보수석비서관,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중국 특사대표단 [비상경제대책단] ▲단장 이용섭(66)/전남 함평/학다리고-전남대-미시간대 대학원-성균관대 대학원/제14회 행정고시, 관세청장, 행자부 장관, 건교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주택건설 김수현(55)/경북 영덕/경복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환경부 차관, 서울연구원 원장, 세종대 교수, 사회수석 [국민주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인영(53)/충북 충주/충주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고려대 총학생회 회장, 제1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3선(17·19~20대) 의원, 민주당 최고의원 [아그레망외교자문단] 정의용(71)/서울/서울고-서울대-하버드대 행정대학원/제5회 외무고시,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17대 국회의원,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 정해문(65)/부산/서울대/제10회 외무고시, 주그리스 대사,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미국 특사대표단 [국방정보단] ▲단장 장경욱(60)/육사-동국대 대학원/육사 36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기무사령관 [더불어국방안보포럼] ▲대표 이선희(71)/전주/전주고-공군사관학교/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방위사업청장 [미디어 특보단] ▲미디어 특보단장 민병욱(66)/전북 익산/배재고-연세대-한양대 대학원/동아일보 논설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 백석대 교수 강동형(57)/전남 광양/부산대동고-부산대/서울신문 논설위원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창일(65)/제주/오헌고-서울대-도쿄대 대학원(동양사학 석·박사)/배재대 교수, 제주4·3연구소 소장, 광주5·18기념재단 이사, 4선(17~20대)의원 [외교안보자문그룹] 문정인(66)/제주/오현고-연세대-메릴랜드대 대학원/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동아시아재단 이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기정(61)/경남고-연세대-코네티컷대 대학원/대통령 비서실 정책자문위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연세대 교수 [부산 인맥] 송기인(79)/부산/동래원예고-가톨릭대/부산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화운동정신계승부산연대 공동대표, 동아대 석좌교수 오거돈(69)/부산/경남고-서울대-서울대·동아대·부산대 대학원/제14회 행정고시, 부산 동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 이호철(59)/부산/경남고-부산대/청와대 민정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민정수석 전재수(46)/경남 의령/구덕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재정경제부 장관 정책보좌관, 청와대 제2부속실장, 20대 국회의원 [경남고·경희대 학맥] 구본능(68)/부산/경남고-고려대/희성그룹 회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정태(65)/부산/경남고-성균관대/하나금융그룹 회장,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 박맹우(66)/울산/경남고-국민대-경남대, 동의대 대학원/제25회 행정고시, 울산광역시 시장, 19~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서병수(65)/울산/경남고-서강대-서강대·노던일리노이대 대학원/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16~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최고의원, 부산광역시 시장 승효상(65)/부산/경남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특별시 총괄건축가, 한예종 객원교수, 파주출판도시 코디네이터, 이로재 대표 정동채(67)/광주/살레시오고-경희대/16~17대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법연수원 12기] 박시환(64)/경남 김해/경기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대법관, 인하대 로스쿨 교수 박원순(61)/경남 창녕/경기고-서울대 중퇴-단국대/사법연수원 12기, 참여연대 사무처장, 서울시장 박정규(69)/부산고-고려대/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검 부장검사, 청와대 민정수석 송두환(68)/충북 영동/경기고-서울대/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법 판사,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이귀남(66)/전남 장흥/인창고-고려대/사법연수원 12기, 대구고검 검사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법무부 장관 [민변 인맥] 고영구(80)/강원 정선/체신고-건국대/서울지법 부장판사, 제11대 국회의원, 국정원장, 건국대 석좌교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백승헌(54)/서울/연세대/사법연수원 37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한승헌(83)/전북 진안/전주고-전북대/제8회 사법시험, 감사원 원장, 가천대 전북대 석좌교수 <끝>
  • ‘親文’ 전면 배치… 당직자 확 바꾼 민주당

    사무총장 호남 3선 이춘석 정책위의장엔 김태년 임명 김민석은 민주연구원장에 秋대표 등 한양대 출신 대거 포진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 주요 정무직 당직자를 전면 교체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를 전면에 배치하면서 정무직 당직 20자리 가운데 18곳을 교체했다. 보다 긴밀한 당·청 협의체제를 구축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유임된 자리는 정책위 수석부의장(홍익표), 디지털소통위원장(유영민) 등 2개에 불과하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문 대통령과 공동 운명체이자 협력자, 동반자 관계”라며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 못했던 가장 강력한 당·청 일체를 이뤄 경제·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관심이 쏠렸던 사무총장에는 호남 3선인 이춘석 의원이 임명됐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과거 손학규계로 분류됐지만,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선대위 공동 특보단장 및 원내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애초 일각에서 기존 안규백 사무총장 자리에 추 대표의 최측근인 김민석 전 의원이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일부 의원의 반발이 있었다. 김 전 의원은 사무총장 대신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았다. 추 대표는 “인수위 없이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민주연구원이 자문위원회 격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민주연구원의 역할을 높게 평가하며 김 신임 원장에게 힘을 실었다. 김태년 신임 정책위의장 역시 당내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당·청 소통 강화에 부합하는 인사로 꼽힌다. 민주당은 “청와대, 정부 내에 포진한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로 활발한 당·정 협의와 당 정책 역량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청와대 인선과 민주당 당직 개편에서 한양대 출신 인사들이 대거 요직에 기용되면서 ‘한양대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왔다. 민주당엔 추미애 대표(법대 77학번)와 더불어 이춘석 신임 사무총장(법대 83학번), 유임된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정치외교학과 85학번), 김현 신임 당 대변인(사학과 84학번),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임명된 강희용 전 당대표 메시지실장(정치외교학과 90학번) 등이 포진했다.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무기재료공학과 86학번)과 국무총리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경제학과 80학번)도 한양대 출신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시대] 10조 ‘일자리 추경’ 공식화한 정부… “고용 질적 개선을”

    [문재인 대통령 시대] 10조 ‘일자리 추경’ 공식화한 정부… “고용 질적 개선을”

    “경제 성장세 보이지만 소비 회복세 미약”…‘경제동향’ 책자에 추경 언급한 건 이례적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방침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우리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소비 회복세가 미약하고, 특히 일자리의 질이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최근까지도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추경은 필요 없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일자리 추경’이란 문재인 정부의 선거 공약에 맞춘 정책 방향 선회인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수출 증가세 지속, 경제심리 개선 등 긍정적인 회복 신호가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하다”며 “추경 등 적극적 거시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표지가 녹색이어서 ‘그린북’으로 불리는 ‘최근 경제동향’은 매달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정부 시각을 담은 공식 책자다. 그린북에 추경의 필요성이 언급되는 것은 흔치 않다. 기재부는 그동안 추경 편성에 회의적이었다. 반도체 수출 호전에 힘입어 1분기 경제가 0.9% 성장한 것으로 발표되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서 “추경을 편성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재부 입장은 대선 이후 급선회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0조원의 일자리 추경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는 이번 달 그린북에서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세계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증가세가 생산과 투자 회복으로 이어지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 등 내수는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추경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주환욱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법적 요건 등 추경과 관련한 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시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간절함/염무웅 문학평론가·영남대 명예교수

    [시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간절함/염무웅 문학평론가·영남대 명예교수

    반년 가까운 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던 것이 김해자 시인의 말처럼 단지 “대통령 하나 바꾸자”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문재인 당선이 확정되고 나서 하루도 지나기 전에 드러나는 것은 ‘대통령 하나 바꾸는’ 것이 실로 엄청난 일이라는 점이다. 마치 벼리를 당기자 그물 전체가 딸려 오듯 대통령이 바뀌자 갑자기 나라 전체가 딴 세상처럼 환해진다. 수많은 시민들의 소망과 염원에서 문재인은 무엇을 얻어 낸 것일까. 한국 정치의 살벌한 싸움터에 등장한 이후 문재인의 선한 눈빛과 겸손한 입매는 사실은 불안의 요인이었다. 정치꾼들의 술수에 예리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그의 소박한 언변은 정치적 둔감으로 비쳐지곤 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그가 자신을 ‘고구마’에 비유한 걸 보면 그 자신도 그 점을 의식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오늘 목격하는 것은 어떤 날렵한 재주도 한결같은 진정 앞에서는 무력하다는 ‘오래된 교훈’이다. 윤영수의 소설에서 제목을 잠깐 빌린다면, ‘착한 사람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은 납덩이에 눌려 살았던 국민들에게 모처럼의 거국적인 치유를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선과 취임 전후 대통령 문재인에게서 발화된 언어들 가운데 나에게 가장 깊은 감명을 준 것은 다음의 것이다. 텔레비전 화면에 ‘확실’이 뜨고 나서 고무된 더불어민주당의 당사로 찾아간 그는 방송을 지켜보는 당직자들에게 이런 요지로 말했다. “간절함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간절함이 승리한 것이고 당원 여러분의 간절함이 승리한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이 발언을 듣는 순간 내 가슴에서는 지난가을부터 올봄까지 주말마다 버스나 전철을 타고 또는 걸어서 광화문에 나갔던 사람들의 마음에 담겼던 어떤 정의되지 못한 응어리가 바깥으로 꺼내어져 표현을 얻은 것 같은 전기 스파크가 일었다. 아, 저 사람이 그걸 알고 있구나. 자신의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했던 운동원들의 마음에서도 그것을 읽고 거기에 감사하고 있구나. 모두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간절함으로 뭉치고 있었구나. 물론 간절한 마음을 정치적 현실로 구체화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그것은 현실의 복합성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다시 현실 속으로 투입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당면한 현실적 과제는 무엇인가. 이미 이명박 정권 초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평생 쌓아 올린 공든 탑이 허물어지는 것을 보는 듯한 고통 속에서 민주주의의 후퇴, 민생경제의 악화, 그리고 남북 관계의 파탄에 대해 개탄한 바 있다. 그는 “민의를 따르지 않는 독재자는 민의로 퇴출시켜야 할 때가 되었다”는 말을 ‘김대중 자서전’에서 남겼고, 결국 그 말은 실현됐다. 하지만 아직은 노폐물을 제거한 데 불과하고, 민주주의도 알맹이는 빠지고 껍데기만 남게 될 온갖 위험들이 여전히 잠복해 있다. 명목과 실제의 일치가 구현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헌법을 비롯해 정당제도와 선거제도 등 국민들 의사를 더 올바르게 대변할 수 있는 정치제도의 개혁이 절실하다. 민생경제의 지옥 같은 상황은 입에 담기도 괴롭다. 어떤 사람의 한 해 주식 배당이 1900억원인 데 비해 다른 사람들의 1년 소득이 1000만원도 안 되는 살인적 불균형을 어떻게 정의로운 사회의 이름으로 용납할 수 있겠는가. 지난 정권들이 외교, 안보, 통일 분야에서 계속해 온 무능과 무책임은 어느덧 한국을 동아시아의 ‘투명국가’이자 최악의 전쟁위험 국가로 만들었다.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의 전략적 주도권을 무엇보다 먼저 시급히 찾아와야 한다. 북핵 문제도 사드 배치 문제도 우리가 우리 운명의 주인이라는 견지에서 현명한 출구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위한 정치와 정책의 성공 조건은 단순한 정략적 계산이 아니라 지극한 간절함을 바탕에 갖는 것이다. 더 나은 세상에서 평화롭게 살겠다는 민초들의 염원의 간절함에 지도자가 순종하는 것이다. 대통령 문재인은 이 간절함의 대열에 앞장서라.
  • [포스트 대선 정국] <상> 정치권 새 판 짜기 ‘4대 변수’

    ② 정계 개편 - 진보 통합·보수 결집·중도 연대…다당제 → 양당제로 회귀 가능성 ③ 당권 경쟁 - 與 뭉쳤던 ‘친문계 분화’ 가능성…野 ‘시계 제로’ 치열한 경쟁 전망 ④ 지방선거 - 집권 1년차 정권의 명운 기간…내년 6월 선거 결과가 ‘성적표’ ‘포스트 대선 정국’의 서막이 올랐다. 여야 모두 대선 결과를 토대로 새 판을 짜야 한다. 공염불에 그쳤던 ‘협치 체제’ 구축, 국정 운영 또는 견제를 위한 ‘정계 개편’ 여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권 경쟁’ 향배,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가 4대 변수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의 역학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개혁 과제와 민생 공약 등을 실천하려면 국회의 협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문 대통령이 수평적 당청 관계를 강조한 만큼 정권 초기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같이 측근 등을 통해 여의도를 장악할 가능성은 희박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국회와 거리를 두는 ‘탈여의도 정치’를 시도할 가능성도 적어 보인다. 소수여당인 만큼 연정 또는 협치가 불가피하다. 경쟁 정당을 국정 운영에 끌어들여야 정권을 가동할 수 있는 구조다. 인위적인 정계 개편은 여론의 역풍 가능성이 높아 당장은 정치적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연정은 정부 내 ‘공동 내각 구성’의 형태로, 협치는 국회 내 ‘정책 연대’의 방식으로 각각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1기 내각에 대한 국회 인준 여부가 정국 향배를 가늠할 방향타가 될 수 있다. 다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라는 냉각기간이 없는 만큼 대결 구도를 타협 모드로 급전환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연정 또는 협치가 지지부진할 경우 안전판 마련 차원에서 여당으로서는 국회선진화법 개정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도 있다. 특히 집권 1년차는 정권의 명운이 걸린 기간이다. 1년간의 성적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 결과로 가시화될 수 있다. 집권 여당 입장에서는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견제 야권 입장에서는 대선 패배 원인을 희석시키기 위해 각각 정계 개편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선 직전 불거진 바른정당의 분당 사태를 계기로 결국 다당제에서 양당제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또 정계 개편 프레임은 대선 때 거론됐던 정당 연대나 후보 단일화의 연장선에서 다뤄질 수도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진보 통합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 결집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중도·개혁 연대론’, 인위적인 합종연횡을 배제하는 ‘자강론’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여기에다 정당 차원이 아닌 개별 의원 단위로 새로운 둥지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정계 개편의 핵심은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와 명분을 앞세울 수 있느냐의 문제로 볼 수 있다. 여당 지도부는 당분간 현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승리에 기여도가 높은 만큼 교체 압력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 다만 ‘자리 경쟁’ 과정에서 그동안 한 묶음처럼 움직였던 친문(친문재인)계가 몇 가지 갈래로 분화할 가능성은 있다. 대선에서 패한 야권은 ‘시계 제로(0)’인 상황이다. 당장 당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선 기간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대표 없이 권한대행 체제를 운영해 온 만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불가피하다. 한국당은 옛 친박계와 비박계, 바른정당은 유승민계와 김무성계 사이의 정치적 앙금도 풀어야 할 숙제다. 국민의당도 박지원 대표 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호남계와 비호남계가 재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민주당 새 원내대표, GT 우원식·친문 홍영표 2파전

    민주당 새 원내대표, GT 우원식·친문 홍영표 2파전

    우, 소속 의원들과 친분 탄탄 홍, 당청 간 원활한 소통 강점 주요 당직 인사 조만간 실시집권 여당으로 지위가 바뀐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경선이 우원식 의원과 홍영표(오른쪽) 의원 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새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정권 초기 당·정·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막중한 자리다. 또 5당 체제의 여소야대 국회 구도 속에서 야당과의 협상을 주도해야 하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개혁입법 과제를 이끌어야 한다. 두 의원은 이날 각각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운동권 출신 3선인 우 의원은 김근태(GT)계이면서도 범주류로 분류된다. 당 민생대책기구인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3년간 맡으며 당 소속 의원들과 친분을 다졌다. 지난해 1기 원내사령탑에 도전했으나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결선투표에서 7표 차이로 석패했다. 우 의원은 “질서 있는 개혁을 위해 당·정·청 간의 협력, 야당과의 협치, 국민과의 소통의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선의 홍 의원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진영으로 분류된다. 노동운동 활동가 출신이자 20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아 노동·환경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내각 인선 때 노동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어 당청 간 원활한 소통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홍 의원은 “당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정 운영 시스템을 서둘러 구축할 책임자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대표 비서실 및 주요 당직에 대한 인사를 조만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집권 초반 당·청 간 협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당내 분위기 쇄신과 당의 위상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도부의 갑작스러운 인사 방침을 놓고 “사무총장 등 특정 자리 교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뒷말도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이낙연 “서민 사랑받는 총리 되겠다”

    이낙연 “서민 사랑받는 총리 되겠다”

    “약속드린 임기 못 마쳐 송구” 감정 복받쳐 두 차례 말 못 이어 임명동의안 15일 국회 제출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늘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 후보자는 11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직 총리 후보자로 수험생 입장이어서 국정 얘기를 한다는 것은 조심스럽다”면서도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 후보자는 “지사 임기를 1년 이상 남겨 놓은 채로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며 “약속드린 임기를 마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도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이 후보자는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 안보외교 위기를 타개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발전하고 대내적으로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균형국가를 세워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일자리를 늘려 많은 국민에게 제공하는 등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면서 사회 곳곳의 불평등, 불공정을 시정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려면 정치권을 포함한 국민의 통합된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런 과업을 수행해 가는 데 미력이나마 바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지사로 일한 2년 11개월은 전남의 발전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확인한 행복한 기간이었다”며 “지방과 민생의 어려움이 얼마나 크고 많은지, 그것을 해결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기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후보자는 도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순간 감정이 복받쳐 두 차례나 4~5초씩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숙연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15일자로 전남지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퇴임식은 12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손성진 칼럼] ‘J노믹스’, 서민의 눈물을 닦아 줄까

    [손성진 칼럼] ‘J노믹스’, 서민의 눈물을 닦아 줄까

    10여년 전 백련산을 가끔 오르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집 근처를 지나다닌 적이 있다. 비탈진 산기슭의 주택가 맨 위쪽에 있는 K빌라다.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에도 주택이 있기는 하지만 시가 3억원이 채 안 되는 산비탈 빌라에 산 것에서 그의 서민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K빌라의 조금 아래쪽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25년 동안 살았던 S아파트가 있다. 대검 중앙수사부장도 지내고 청렴한 검사라는 말도 들었던 안 전 대법관은 국무총리 후보자가 되었다가 다섯 달에 16억원을 번 고액 변호사 수임료 논란으로 사퇴한 바 있다. 재산 신고액만으로 보면 문 대통령은 서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통령에 대한 서민들의 기대가 지금만큼 큰 적이 없는 것 같다. 안보나 외교도 중요한 국정이겠지만 국민은 무엇보다 국민, 서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그만큼 서민의 살림살이는 어렵고 먹고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어제 가장 먼저 문 대통령에게 “생존절벽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 달라”고 성명을 낸 것은 절박감 속의 기대일 것이다. 10년이 넘는 장기 경제불황에 민생이 몹시 피폐해 있는 게 사실이다. 불황의 시기에 대통령을 지냈던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과 바로 전임 박근혜 대통령까지 민생 살리기와 경제 회생을 국정 과제의 가장 앞쪽에 놓지 않은 사람은 없다. 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은 ‘경제 대통령’을 자칭했고 다른 두 대통령도 경제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제에 관한 한 모두 성공하지 못했거나 실패했다. ‘747’이니 ‘474’니 하는 거창한 공약은 공약으로 끝나고 말았다. 문 대통령의 경제 공약에서는 거창한 구호는 찾아볼 수 없다. 구체적인 목표와 수치를 내세워 귀를 솔깃하게 했던 전임자들의 공약에 익숙한 국민들은 뭔가 허전하고 불안한 느낌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문 대통령의 경제 공약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성장경제’인데 선뜻 알아듣기가 어렵다. 낙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기업 주도의 성장이 아니라 사람에게 투자해 일자리와 소득이 주도하는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게 ‘J노믹스’의 요체다. 전임 대통령들과 근본부터 다른 문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생소하면서도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그러나 경제정책의 중심 철학은 바꾸더라도 세부적인 방안까지 전임자들의 것을 깡그리 무시해서는 곤란하다. ‘창조경제’가 ‘녹색성장’의 흔적을 없앴듯이 ‘J노믹스’는 ‘창조경제’의 후속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녹색성장’이나 ‘창조경제’도 나름의 이론적 바탕이 있었다. 실패했다면 반면교사로 삼고 성공한 점도 있다면 계승하는 게 바람직하다. 단점은 버리고 장점은 취하는 ‘사단취장’(捨短取長)이다. 고용 증대와 복지 확대가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는 외국 사례를 통한 이론적 토대가 있다.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 그들이 소비를 늘려 결국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이론이다. ‘굉음 아닌 신음’이라는 혹평도 듣지만 1500만개의 일자리를 늘린 미국 ‘오바마노믹스’와도 맥이 통한다. 분배와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의 신성장 동력 확보, 그를 위한 경제의 중요한 두 축인 정부와 기업의 역할도 무시할 수는 없다. 닭과 달걀의 관계와 같은 성장과 분배는 어느 것이 먼저라고 말하기 어렵다. 다만 지금까지의 문제는 성장을 했더라도 그 과실이 저소득 서민층에까지 이르지 않았다는 데 있다. 빈민층이 1000만명에 이르는 암울한 현실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타개할 수 있을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그래도 ‘J노믹스’에는 잘못된 경제의 흐름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어 자못 기대가 크다. 서민 친화적인 문 대통령의 임기가 중간쯤 지날 무렵이면 서민의 눈물도 웃음으로 바뀌어 있을까. “그래도 살기 좋아졌다”며 웃는 자영업자들과 취업기 청년들을 보고 싶다. 논설실장
  • 4選·도지사 거쳐 총리 후보로… “野와 막걸리 마시며 소통”

    4選·도지사 거쳐 총리 후보로… “野와 막걸리 마시며 소통”

    “책임감과 소신 갖고 일하는 게 책임총리제의 기본이라 생각 노 前대통령 모셔… 철학 비슷, 적폐청산·국민통합 상충 안 돼”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기업 간 합의만 있어도 개선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낙연 전남지사는 10일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일하는 게 책임총리제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각 부처 업무가 국정과제 방향과 불일치하거나 속도가 덜 나는 일은 없는지, 유관부처 사이에 업무를 조정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살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 제청은 각료에 한해서만 총리가 갖는 것으로 규정돼 있으며 헌법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내각은 제가 총리가 된 후 제청하면 너무 늦어질 가능성이 있고 아마도 현직 총리와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제청권 모두를 행사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취임 이후 국정 운영의 가장 최우선 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안보 위기를 타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그 바탕 위에서 당당한 평화국가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치에서는 불공정, 불평등, 부조리한 일들을 바로잡는 게 긴요하다”면서 “우선은 일자리와 서민생활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를 좁히는 일은 경제 주체의 의지와 합의만 있다면 제도를 만들기 이전이라도 상당 수준 개선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이에 국정 운영에 대한 의견 차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고(故)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당 대변인을 하면서 문 대통령과 함께 노 당선인을 모신 적이 있기 때문에 철학의 차이가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야당과는 막걸리라도 마셔 가며 소통하겠다”며 “정책의 접점은 찾아서 키우고 의견 차가 있는 건 뒤로 미루는 지혜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상경길에 서울 용산역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야당을 모시고 성의 있게 대화하다 보면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권에 인사드리고 협조 요청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또 “적폐 청산과 국민통합은 상충되지 않는다”며 “두 가지가 함께 갈 수 있도록 지혜롭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호남을 국정 동반자로 삼겠다고 문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말씀하셨다. 그 이행 과정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에서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이 후보자는 신문기자를 거쳐 중진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에 당선됐다. 정치부 기자 시절 옛 민주당(동교동계)을 출입하면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가족으로 미술교사 출신인 부인 김숙희씨와 1남. ▲전남 영광(65)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학과 ▲동아일보 기자 ▲16·17·18·19대 국회의원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새천년민주당 대표비서실장·대변인·원내대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민주당 원내대표·사무총장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전남도지사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첫날 野 먼저 찾은 文대통령 “국민통합 시작”

    첫날 野 먼저 찾은 文대통령 “국민통합 시작”

    “여건 되면 평양 갈 것”… 1호 업무지시 일자리委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2017년 5월 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임기 5년의 제19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선 이례적으로 취임 첫날 야당 당사와 당 대표실을 직접 찾아 야 4당 지도부와 연쇄회동을 갖는 등 ‘광폭 협치’ 행보를 걸었다. 취임 후 1호 업무 지시는 대선 기간 가장 역점을 뒀던 일자리위원회 구성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선서에 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역사와 국민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안보 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다. 필요하면 곧 워싱턴으로 날아가고,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면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이 나서 직접 대화하겠다. 야당은 국정 운영의 동반자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선서에 앞서 자유한국당 당사를 방문해 정우택 원내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야당과도 소통하고 국정 동반자로 함께하는 자세로 할 것”이라면서 “안보에 관한 중요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혜를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선거 과정에서 누구보다 문 대통령을 비난했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도 만나 “뿌리는 같은 정당이기 때문에 더 특별한 협력을 바라마지 않는다. 동지적 자세와 협력을 구하겠다”고 당부했다. 원활한 국정 인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황교안 총리와 오찬을 가졌다. 황 총리는 자신을 포함한 국무위원, 정무직 일괄 사표 의사를 밝혔지만, 문 대통령은 당분간 국무회의 필요성 등을 검토한 뒤 정하겠다고 한 것으로 오찬에 배석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청와대 관저의 입주 여건이 안 된 관계로, 2~3일 홍은동 사저에 머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번째 업무 지시로 경제부총리에게 당면한 일자리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을 보고토록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 준비를 지시했다. 특히 일자리 추경 편성과 연계해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상시업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촉진, 영세자영업자 지원 등 민생 대책도 지시했다. 또한 임종석 비서실장에게는 비서실에 일자리 전담 수석을 두도록 지시했다. 앞서 오전 8시 9분 중앙선관위원회 의결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전방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국민 불안감을 불식하겠다는 의도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문재인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청와대 비서실장엔 임종석, 경호실장엔 주영훈 임명국정원장 후보자에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지명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새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65)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63) 전 국정원3차장을 지명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장관급)에는 임종석(51)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장관급)에는 주영훈(61)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이 총리 후보자는 호남, 서 국정원장 후보자는 서울, 임 실장은 호남, 주 실장은 충남 출신으로 지역적 안배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 등을 지냈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해 16∼19대 국회에 걸쳐 4선 의원을 지냈다. 현역 의원 시절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알렸고,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며 노 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정리한 당사자다. 온건한 합리주의적 성향으로 한때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 지사가 총리를 맡게 될 경우 전남지사직은 사퇴해야 한다. 청와대측은 이 후보자 발탁배경에 대해 “해외특파원 3년을 포함, 언론인 21년, 국회의원 14년, 도지사 3년을 일하면서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가졌다”며 “국회의원 시절 합리적이고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여야를 뛰어넘어 호평을 받았고, 전남지사로서는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종합대상’을 수상, 문재인정부가 최역점 국정과제로 설정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정책을 끊임없이 개발해 시행함으로써 문재인정부의 서민친화적 행정을 발전시킬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서훈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석사, 동국대 정치학 박사를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원3차장과 국가안보회의(NSC) 정보관리실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이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청와대측은 “1980년 국정원에 입사, 2008년 3월 퇴직시까지 28년 3개월간 근무한 정통 국정원맨으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모두 기획, 협상하는 등 북한 업무에 가장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해외업무에도 상당한 전문성을 갖고 있어 국정원이 해외와 북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이끌 최적의 인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정원의 국내정치 관여행위를 근절하고 순수 정보기관으로 재탄생시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하루속히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임 비서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서울에서 재선의원을 지냈다. 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인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박원순 맨’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말 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됐다.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로써 문 후보의 핵심참모로 부상했으나, 친문(친문재인) 색채는 없는 인사로 꼽힌다. 청와대측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정치권 인맥을 갖고 있어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합리적 개혁주의자로서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결정과정을 중요시해 청와대 문화를 대화와 토론, 격의 없는 소통과 탈권위 청와대 문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시절 통일외교통상위에서만 6년을 활동하면서 외교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고 있어 외교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춰 대외적 위기극복에도 안정적 역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개성공단 지원법 제정 등 남북관계에 많은 경험과 철학을 갖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부연했다.주 실장은 충남 출신으로, 외국어대 아랍어과 및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지냈고, 대선 과정에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을 담당하는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경호실 공채 출신으로,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 부부의 경호를 보좌했으며,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다. 청와대측은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이래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경호실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이라며 “대통령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깊어 경호실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이자,광화문대통령 시대를 맞아 경호조직의 변호와 새로운 경호제도를 구현할 전문가”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이 아닌 개혁 소장파 법학자인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격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 친인척 및 공직기강 관리와 인사 검증 작업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에 비(非)검사 출신 인사가 기용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젊고 유능한 청와대’를 키워드로 하는 문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진 인선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교수는 부산 출신, 조현옥 교수는 서울 출신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국민께 드리는 말씀’

    10일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통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지지하지 않은 분도 국민”이라면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광화문 시대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사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감사하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 내디딘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다. 지금 제 가슴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숱한 좌절과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대들이 일관되게 추구했던 나라다. 또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이루고 싶어했던 나라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는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맘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은 국민의 위대함이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주셨다. 전국 각지에서 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주셨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 저는 감히 약속 드린다. 2017년 5.10 이 날은 진정한 국민 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힘들었던 지난 세월, 국민은 이게 나라냐고 물었다. 대통령 문재인은 바로 그 질문에서 새로 시작하겠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다.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다. 우선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 준비를 마치는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 장치를 만들겠다.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다. 안보 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라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다. 한편으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 튼튼한 안보는 막강한 국방력에서 비롯된다. 자주 국방력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북핵문제 해결할 토대도 마련하겠다. 동북아 평화구조 정착시켜 한반도 긴장완화 전기 마련하겠다.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다. 이제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몇 달 우리는 유례없는 정치적 격변기를 보냈다. 정치는 혼란스러웠지만 국민은 위대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앞에서도 국민이 대한민국의 앞길을 열어주셨다. 우리 국민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승화시켜 마침내 오늘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칙도 바꾸겠다. 보수 진보 갈등 끝나야 한다. 통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다.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일을 맡기겠다.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다. 민생도 어렵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다. 동시에 재벌 개혁에도 앞장서겠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란 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지역과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하겠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거듭 말씀드린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졌다.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이 불행한 역사는 종식돼야 한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다.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이 되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여러분의 자랑으로 남겠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다. 선거 과정에서 제가 했던 약속들을 꼼꼼하게 챙기겠다. 대통령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솔선수범해야 진정한 정치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 치지 않겠다.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다.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다.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 하는 맘으로 항상 살피겠다. 국민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광화문 시대 대통령이 되어 국민과 가까운 곳에 있겠다. 따뜻한 대통령, 친구 같은 대통령으로 남겠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7년 5.10 오늘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한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가 시작된다. 이 길에 함께해달라.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국민 모두의 대통령, 제왕적 권력 최대한 나누겠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국민 모두의 대통령, 제왕적 권력 최대한 나누겠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 날아갈 것…여건되면 평양도”“능력과 적재적소가 인사원칙…사드, 미국·중국과 진지하게 협상”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 하고 제19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선서 이후 본격적으로 국정운영에 돌입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에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취임선서를 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며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맘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며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다”며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일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며 “한편으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오전 8시9분을 기해 중앙선관위원회의 19대 대선 개표결과 의결에 따라 군(軍) 통수권 등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법적 권한을 넘겨받고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사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감사하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 내디딘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다. 지금 제 가슴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숱한 좌절과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대들이 일관되게 추구했던 나라다. 또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이루고 싶어했던 나라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는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맘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은 국민의 위대함이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주셨다. 전국 각지에서 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주셨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 저는 감히 약속 드린다. 2017년 5.10 이 날은 진정한 국민 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힘들었던 지난 세월, 국민은 이게 나라냐고 물었다. 대통령 문재인은 바로 그 질문에서 새로 시작하겠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다.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다. 우선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 준비를 마치는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 장치를 만들겠다.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다. 안보 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라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다. 한편으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 튼튼한 안보는 막강한 국방력에서 비롯된다. 자주 국방력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북핵문제 해결할 토대도 마련하겠다. 동북아 평화구조 정착시켜 한반도 긴장완화 전기 마련하겠다.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다. 이제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몇 달 우리는 유례없는 정치적 격변기를 보냈다. 정치는 혼란스러웠지만 국민은 위대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앞에서도 국민이 대한민국의 앞길을 열어주셨다. 우리 국민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승화시켜 마침내 오늘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칙도 바꾸겠다. 보수 진보 갈등 끝나야 한다. 통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다.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일을 맡기겠다.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다. 민생도 어렵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다. 동시에 재벌 개혁에도 앞장서겠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란 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지역과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하겠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거듭 말씀드린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졌다.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이 불행한 역사는 종식돼야 한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다.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이 되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여러분의 자랑으로 남겠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다. 선거 과정에서 제가 했던 약속들을 꼼꼼하게 챙기겠다. 대통령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솔선수범해야 진정한 정치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 치지 않겠다.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다.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다.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 하는 맘으로 항상 살피겠다. 국민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광화문 시대 대통령이 되어 국민과 가까운 곳에 있겠다. 따뜻한 대통령, 친구 같은 대통령으로 남겠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7년 5.10 오늘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한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가 시작된다. 이 길에 함께해달라.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 “문재인 대통령, 지방자치 튼튼한 토대 마련 기대”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 “문재인 대통령, 지방자치 튼튼한 토대 마련 기대”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평화적 정권교체는 위대한 촛불에 담긴 국민의 열망이자 승리” 라고 밝혔다. 덧붙여 양준욱 의장은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자치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 일이 그 시작이 될 것” 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 역시 서울시의회의 3대 과제인 안전, 민생, 청년과 다르지 않을 것” 이라며 “새로운 대통령과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당선축하 전문. 오늘 새벽,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의 평화적 정권교체는 위대한 촛불에 담긴 국민 열망의 승리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입니다. 우리는 국민 중심 민주주의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자치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 일이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안전, 민생, 청년을 중심으로 하는 시민 행복을 위한 헌신을 약속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도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이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길이 되길 바라며 서울시의회도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서울시의회 의장 양준욱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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