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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집무실 이전 고집하는 尹에…“일부터 하라” 일침

    임종석, 집무실 이전 고집하는 尹에…“일부터 하라” 일침

    청와대 이전에 대한 일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이전을 밀어붙이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집무실 이전 보다) 급하고 중요한 일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추진에 청와대와 여권이 일제히 반발하는 가운데 임 전 실장도 목소리를 보탰다. 임 전 실장은 18일 페이스북 글에서 “집무실 이전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지만, 이렇게 (급히 추진하)는 (방식은) 아니다”라며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임 전 실장은 “(기존 청와대는) 대통령이 여민관 집무실을 사용하고 있어 비서실장은 30초, 안보실장을 비롯한 수석급 이상 전원이 1분 30초면 대통령 호출에 응대할 수 있다”며 “모든 조건이 완비된 청와대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친 일상에 빠진 국민이 위로받도록 민생부터 챙겨야 한다”며 “부동산이 각종 규제 완화로 들썩이고 있어 이를 안정시킬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또 “외교관계 정립도 급하다”며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4자 안보협의체) 가입과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이 최선의 국익인지, 중국과의 갈등은 어떤 해법이 있는지, 책임 있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청와대 이전을 꼭 해야 한다면 이를 다룰 별도의 기구를 구성하고 충분한 시간에 걸쳐 논의를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국가 안보 핵심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이전하는데 별다른 대책도 없이, 갑자기 광화문에서 용산으로 바꾸는 데 대한 의견 수렴도 없이, 심지어는 예산 편성도 없이 밀어붙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급히 결정할 다른 이유가 없다면 국민과 함께 민주적 절차를 밟아나가는 것이 좋다”며 “1년 정도 후에 국민의 새로운 기대감 속에 이전을 완료하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집무실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안까지 (포함해)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현 정부에서 검토했던 내용도 참고하고, 정식으로 예산도 편성해 국가 중대사에 걸맞은 집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썼다.
  • [사설] 윤석열 인수위 출범, ‘통합과 협치’ 로드맵 기대한다

    [사설] 윤석열 인수위 출범, ‘통합과 협치’ 로드맵 기대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7개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을 마쳤다. 인수위는 오늘 출범한다. 안철수 위원장이 이끄는 인수위는 대통령 취임 전날인 5월 9일까지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인수위원 면면은 윤 당선인의 철학에 맞춰 통합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으로 구성했다는 평가다. 새 정부 향후 5년의 청사진을 도출할 인수위 앞에는 현안과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선거 때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차기 정부 성공의 토대를 마련하는 게 인수위의 역할이다. 선거 과정에서 여과 없이 쏟아 놓은 선심성 공약이라면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과감하게 걸러내는 결단이 필요하다. 인수위의 공약 현실화 여부는 윤석열 정부 5년의 성패가 달린 것이다. 정권 교체기를 맞아 신구 권력의 충돌 조짐마저 보이는 현 상황에서 ‘예비 내각’ 성격의 인수위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차기 정부가 지향한다는 국정 기조인 통합과 협치를 뒷받침할 구체적 정책과 대안 마련이 급선무다. 무엇보다 정파적·이념적 편견에서 벗어나 국익 극대화 원칙의 실용적 정책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이전 정권의 정책이라고 무조건 단절하고 배제하는 소아적 행태도 버려야 한다. 상대방 후보의 공약이라도 민생에 도움이 된다면 과감히 채택하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차기 정부가 직면한 여소야대에서 민생 우선의 정책을 협치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 새 정부 얼굴인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인선 등 첫 조각 구성을 총괄해야 하는 임무도 인수위 몫이다. 논공행상과 정실인사의 유혹에서 벗어나 공정함을 제1원칙으로 삼고 인사를 해야 한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첫 단추를 꿸 때부터 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 박근혜 인수위에서 김용준 초대 총리 후보자가 두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으로 지명 5일 만에 낙마한 전례는 좋은 반면교사다. 미래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성장 확보, 지역균형발전 등 당면 과제에 대해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5년 임기에 얽매이지 말고 국익 최우선의 중장기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과거 정권 출범 때마다 반복돼 온 ‘점령군 논란’도 이번 기회에 불식해야 한다. “인수위는 점령군이 아니다”라고 말한 안 위원장의 경고처럼 낮은 자세와 열린 소통의 정신으로 차기 정부의 방향을 제시하길 당부한다.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문화정책의 철학을 정립할 때/무용평론가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문화정책의 철학을 정립할 때/무용평론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꾸려졌다. 사실상 정부 집권 5년의 성패는 인수위가 국정과제 틀을 어떻게 짜느냐에 달려 있다 보니 행보 면면을 눈여겨보게 된다. 선거 내내 국가적 담론보다는 비방과 의혹이 난무했고 그 와중에 선심성 공약들이 두서없이 쏟아졌던 터라 이제라도 그중에서 꼭 지킬 약속을 잘 골라내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문화예술정책의 청사진은 언제쯤 나올지 노심초사 기다리고만 있다. 윤석열 당선인의 문화예술 관련 선거공약은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라는 큰 틀 안에 예술인 맞춤형 지원, 예술지원의 자율성, 문화예술계 공정성 등이 들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7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지역중심 문화자치시대를 통한 전 국민의 문화기본권 보장, 전통문화유산 보존, 장애예술인 활동가치 제고 등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친 과제들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이라든가 K컬처 스타트업 지원, 예술인 고용보험료 차액 지원, 세계인이 참여하는 창작스토리 공모전 플랫폼, 예술인 자격증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는 세부적인 안도 들어 있어 당면과제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목표들을 어떻게 실현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안은 미흡해 보이는데, 이제부터 고민해야 할 사항이다. 알고 보면 다른 후보의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고, 가장 중요한 재정적 규모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다소 공허한 느낌도 든다. 이번에도 문화정책은 주요 순위에서 밀린 것 같은데, 문화가 민생의 중요한 축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지 않은 탓이니 정책입안자 탓만 할 수는 없다.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온전히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 속에서 문화예술인들은 새 정부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을까. 코로나시대에 피해야 하는 밀폐·밀집·밀접이라는 ‘3밀’과는 정반대인 문화예술계 환경을 이해한다면 새 정부는 어떤 새로운 활로를 제시해야 할까. 공약 안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이미 공약에는 가장 선진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문화정책 ‘문화민주화’, ‘문화민주주의’가 곳곳에 녹아 있다. 문화유산의 보호와 이용,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분권화 등 프랑스 초대 문화부 장관이었던 앙드레 말로가 주장한 ‘문화민주화’를 비롯해 예술가를 위한 복지제도를 강화하고 국민으로부터 생성되는 문화 즉 자크 랑 장관이 펼친 ‘문화민주주의’를 반영한 아이디어들이 들어 있다.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림 없이 보완하고 수정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문화정책 덕에 지금의 문화강국을 이룬 모범사례니 공약에 그 정신을 담는 것은 바람직하다. 다만 해외의 사례를 받아들일 때 우리의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효과가 크다. 한국의 문화예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으나, 일반 대중들이 접근하기엔 여전히 어렵다. 또한 세계화 시대의 ‘문화민주화’는 국내 예술계에만 한정되지 않고 경제수준에 맞춰 대중들이 더 많이 세계 정상급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우리의 우수한 예술을 해외에 더 많이 알려야 하고, 해외 예술인을 초청해서 국내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만든 창작물을 역으로 해외에 알리는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때 ‘문화민주화’는 완성된다. 지금까지 다소 소홀했던 이러한 분야에 과감히 지원해서 예술이 일상화될 때 비로소 ‘문화민주주의’ 또한 꽃피우게 될 것이다. 공약은 공약이다. 모든 공약을 그대로 실천하리라 예상하지 않는다. 그래서 두 달간의 인수위 기간이 있고, 새 정부 출범 전에 문화예술계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좋은 정책들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5년, 지금보다 나은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서.
  • 서울, 추경 1조 1239억 긴급 편성

    서울시가 1조 1239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의 3월 추경 편성은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서울시는 조기 추경 편성이 코로나19 대응과 민생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서울시의회는 6·1 지방선거 전 선심성 예산을 철저하게 걸러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추경안의 기조는 ▲민생·일상회복(4248억원) ▲방역(2061억원) ▲안심·안전(1130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먼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에 1444억원을 편성하고, 정부의 손실보상 지원을 받지 못한 8만여개 사업장에 ‘일상회복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창업·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4무’(무이자·무보증료·무담보·무종이서류) 융자를 업체당 1억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 예산도 추경에 반영됐다.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으로 151억원을 책정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월 7일 이상 무급 휴직한 근로자 1만명에게도 150만원씩 지원한다.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61억원을 편성하고,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를 신속히 집행하도록 시비 1679억원을 책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사업인 ‘임산부 1인당 교통비 70만원’ 지원 사업에도 100억원이 투입되고, 상생주택·모아주택 등 서민 주거 안정 사업에도 118억원이 편성됐다. 이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전 보고된 추경안은 지극히 서울시의 필요만이 우선 고려된 하향식 추경예산안”이라면서 “시민 입장에서 꼭 편성돼야 하는 사업인지 꼼꼼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혀 진통이 예상된다.
  • 터틀넥 니트 ‘현장룩’, 소탈한 ‘오찬회동’… 석열형의 민생·실용정치

    터틀넥 니트 ‘현장룩’, 소탈한 ‘오찬회동’… 석열형의 민생·실용정치

    평소에 즐겨 입는 니트와 점퍼격식 없는 복장으로 발로 뛰어집무실·현장 인근 식당 찾으며“혼밥 않겠다”… 소통 약속 실천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0일 최종 당선 후 일주일간 소통 행보를 통해 새 정부의 ‘예고편’을 적극 보여 주고 있다. 셔츠 대신 터틀넥 니트를 입은 격식 없는 복장으로 민생 현장에 직접 뛰어드는가 하면, 연일 시민·실무진·정치권 인사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혼밥(혼자 식사)하지 않겠다’는 후보 시절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윤 당선인이 강조해 온 민생과 실용주의 정신을 부각하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한 14일 이후 나흘 연속 공개 오찬을 이어 가며 소통 행보를 펼쳤다. 17일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 등과 집무실에서 약 150m 거리의 이탈리안 식당을 찾아 1시간 30분 동안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 등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혼밥 안 하는 윤 당선인이 함께 건네는 따뜻한 밥이 새 정부의 훈훈하고 유쾌한 변화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14일 첫 공개 행보로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함께 ‘꼬리곰탕’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15일엔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뒤 인근의 중식당을 찾아 수행 관계자들과 ‘짬뽕’으로 식사를 했다. 이곳은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식당으로, 윤 당선인이 직접 매상을 올려 주러 간 것이라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이 예정됐다가 연기된 16일엔 오전에 함께 회의한 인수위 관계자들과 식사를 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등과 함께 도보로 집무실 바로 옆 ‘김치찌개’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으로 이동해 20분간 식사한 후 통의동 일대를 가볍게 산책했다. 격식 없는 윤 당선인의 캐주얼한 복장도 눈에 띈다. 대선후보 때부터 터틀넥 니트에 재킷을 걸치는 차림을 선호했던 윤 당선인은 통의동 정식 출근 이후에도 소탈한 패션을 이어 가고 있다.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인수위원장 등 핵심 직책을 발표할 때는 하늘색 터틀넥 니트에 검은 재킷을 걸쳤다. 통의동 첫 출근날인 14일에도 갈색 터틀넥 니트에 검은색 재킷을 입은 모습이었다. 산불 현장을 방문했던 15일에는 회색 터틀넥 니트에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현장에 뛰어들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할 예정이었으나 아이보시 대사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다.
  • 與 “점령군 행세, 무례함 있어” 국민의힘 “오만한 행동”

    민주당 “모든 인사 중지하라 요구”尹당선인 측 인사권 등 압박 주장국민의힘 “국민 뜻 정면으로 거역”확전은 자제… “회동 재추진 조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의 회동 취소를 둘러싼 신구 권력의 충돌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17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윤 당선인 측을 향한 비난이 터져 나왔고 국민의힘 쪽에서도 청와대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전날 회동 취소의 구체적 이유에 대해 함구했던 청와대와 민주당은 이날 대통령의 사면 권한과 인사권에 대한 윤 당선인 측의 공개적인 압박이 회동 취소를 초래했다고 밝히며 공세에 나섰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KBS 라디오에서 “당선인 측의 대단한 무례함이 있었던 것”이라며 “사면 문제 같은 경우도 대통령 고유 권한인데 결국 여론몰이로 사면을 협박하는 모양새”라고 했다. 이어 “인사와 관련해서도 ‘모든 인사를 중지해라’, ‘당선인과 협의해서 인사를 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을 미뤄 보면 대단히 무례한 요구가 있었고 마치 점령군 행세하는 모습 때문에 결국은 불발이 된 것”이라고 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MBC 라디오에서 “인사권은 분명하게 대통령이 가진 것으로,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오는 31일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 지명권을 당선인에게 넘길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는 “사실무근”이라며 “정해진 인사권을 문 대통령이 행사하지 않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임기가 불과 1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문 대통령이 임기 2∼4년짜리 직위에 이미 국민 심판을 받은 낡은 문재인 정부 철학에 따라 인물을 임명하겠다는 발상은 국민 뜻을 정면 거역하는 오만한 행동”이라며 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국민이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한 만큼 이제 산하기관,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에 새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민생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이 배치돼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라고 했다. 다만 윤 당선인 측은 확전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은혜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 재추진에 대해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과 조율 작업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퇴를 압박했던 윤 당선인의 측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가 과거의 올곧은 검사의 모습으로 돌아가, 법과 원칙에 따라 제대로 된 수사를 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한발 물러섰다.
  • 김호평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추경예산 꼼꼼히 심의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호평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광진3)는 16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사전보고를 받았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17일, 각각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기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추경안에 대해 먼저 보고하고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제306회 임시회중 심의·의결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2022년도 제1회 추경안의 증액규모는 1조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예산과 일상회복, 민생지원 예산 등을 추경안에 포함시켜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에는 유치원 학급운영 및 수업 지원을 비롯하여 코로나 긴급방역 예산 등을 편성하여 제출할 예정이다. 김호평 위원장은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추경안은 지방선거 전인 만큼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어 시민의 입장에서 추경예산으로 꼭 편성되어야 하는 사업인지 꼼꼼히 확인하여 재정감시자의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코로나 틈타 살균소독제 불법 제조·판매한 일당 적발

    코로나 틈타 살균소독제 불법 제조·판매한 일당 적발

    유명 업체의 살균소독제 신고번호를 빌려 불법 제품을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유명 업체의 살균소독제 신고번호를 도용해 제품을 불법 판매한 업자 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A 판매업체는 코로나19로 살균소독제가 많이 팔리자, 유통 전문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B 제조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 생산을 의뢰했다. 이때 B 제조업체는 동종 업계에서 유명한 C 업체의 식약처 및 환경부 신고번호 등을 도용해 제품 라벨에 그대로 표시해 판매했다. 신고번호를 도용당한 사실을 안 C 업체가 A 업체에 여러번 항의했지만, A 업체와 B 업체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이를 바로잡지 않았다. 오히려 A 업체는 불법 판매한 살균소독제를 유사 제품보다 비싼 가격으로 35개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약 2억 3000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살균소독제가 정상적으로 신고된 제품인지 알고 싶다면, 식품안전나라 및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서 식약처 품목보고번호와 환경부 생활화학제품신고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찰, ‘혜경궁 김씨‘ 사건 무료변론 의혹 사건 고발인 조사

    경찰, ‘혜경궁 김씨‘ 사건 무료변론 의혹 사건 고발인 조사

    ‘혜경궁 김씨’ 사건 당시 이재명 전 대선 후보 측이 무료 변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고발인을 경찰이 16일 소환조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이날 오후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이하 깨시민당) 이민구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 전 후보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변호사비로 2억5000만원가량 지불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라며 “관보에 나온 그의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만 봐도 금세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기존에 대납 의혹이 제기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이 전 후보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사비 외에 ‘혜경궁 김씨’ 사건에서의 무료 변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상태이다. ‘혜경궁 김씨’ 의혹은 김씨가 트위터 아이디인 ‘혜경궁 김씨’를 사용해 문재인 대통령 등을 비방했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2018년 11월 해당 트위터 계정주가 김씨라고 결론짓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같은 해 12월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깨시민당은 이 사건 진행 과정에서 이 모 변호사가 이 전 후보 측에 무료로 법률 대리를 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1월 검찰에 고발했고, 사건은 이후 경찰로 이첩됐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아 일정을 조율한 뒤 이날 처음 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이 전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 수행비서 채용 및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고발한 장영하 변호사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이날 이 대표를 소환조사하는 등 이 전 후보 측 관련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남부청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처가 비리 의혹에 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대선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전인 지난달 11일 이 의혹 사건과 관련해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민생경제연구소를 비롯한 개혁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앞서 지난 1월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 장모 최은순 씨를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거리두기 “현행 유지” vs “8명-12시” 의견 팽팽…18일 발표

    거리두기 “현행 유지” vs “8명-12시” 의견 팽팽…18일 발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향하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검토에 착수했다.  현행 ‘6명·11시’ 제한을 ‘8명·12시’로 완화해야 한다는 요구와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방역·의료분과를 비롯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의견을 수렴하면서 각 지자체와 부처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회복지원위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됐다.  현행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을 6명으로,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제한하고 있다. 지난 5일 시행된 이 조치는 오는 20일 종료된다.  앞서 정부가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에서는 본격적으로 완화를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경제·민생분과를 중심으로 인원 제한을 최소 8명으로 확대하고, 영업시간을 밤 12시로 늘리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인원 제한을 6명으로 두고 영업시간을 밤 12시로 늘리거나, 인원을 8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은 오후 11시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거리두기 조치를 완전히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유행 정점을 지나지 않은 만큼 거리두기를 완전히 풀면 안 된다는 입장도 만만치 않다. 방역 분야에서는 최소한 이달 말까지는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복수의 연구기관 분석을 종합해 유행 정점이 이달 16∼22일 형성되고, 정점에서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31만6000∼37만2000명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다음 주까지는 유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0만741명으로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1244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하루 사망자는 164명이다. 정부는 17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18일 중대본 회의에서 새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의 일관된 거리두기 조정원칙은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주시, 미취학 어린이 등 11만명에 진단키트 구매비 10만원 지원

    물량 부족한 키트 대신 현금 지급으로 선회 방역지원비·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16차 코로나 민생안정 대책 광주시가 미취학 어린이 등에게 자가 진단 키트 무상 지급을 약속했다가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자 현금 지급으로 정책을 선회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제16차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정도가 심한 장애인,취학 전 아동 등 총 11만여명에게 키트 구매 등 방역지원비로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인 요양 주간보호시설,사회복지시설,요양병원,재가 장기요양 기관,어린이집 종사자 6만9천여명에게도 10만원씩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중증 장애인,임신부,12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진단키트 25개씩을 제공하기로 했으나 시중에서 품귀 현상이 생길 만큼 불안정한 수급 상황 탓에 결국 무산됐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이자, 담보, 보증료가 없는 이른바 3무 혜택 긴급 경영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2020년 3월 이후 4번째로 광주시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각각 155억원, 17억원, 34억원의 이자와 보증료를 지원했다. 광주시는 올해 초 시민에게 지급한 일상 회복 지원금 10만원을 아직 받지 못한 시민을 위해 신청 기간도 연장했다. 지금까지 광주 시민 96.3%인 141만4천694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15차례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263만8천186명(누적 포함)의 시민·업체 등에 4천448억원을 지원했고,특례보증 금액까지 합하면 지원 금액은 1조1천억원에 이른다”며 “광주에 소상공인·자영업자는 10만명, 종사자까지 더하면 30만명이 넘고 가족까지 고려하면 그들의 고통은 광주 전체의 고통이기도 해 소상공인 등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속보] 김부겸 총리 “오미크론 곧 정점 지날듯…감염병 등급 조정논의”

    [속보] 김부겸 총리 “오미크론 곧 정점 지날듯…감염병 등급 조정논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해 “누적 확진자의 30%를 넘는 인원이 최근 1주일 사이에 감염될 정도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절정에 이른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곧 정점을 지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행의 정점이 지난다 해도 코로나가 곧바로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정점 이후에도 한동안 우리와 공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백신접종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김 총리는 “방역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1급감염병은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커 즉시 신고나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코로나19는 1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40만명대를 기록하는 데다 코로나19 확진·치료가 동네병원에서 이뤄지는 현재 대응 체계를 감안할 때 이같은 분류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주말로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후 조정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일관된 거리두기 조정원칙은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며 ”현재의 방역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각계의 의견을 들어 금요일 중대본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위험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최근에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확진되어도 격리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면서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 우리 공동체의 안전은 물론 하루라도 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 산불이재민 손 잡고 “더 잘 챙기겠다”… 尹 이틀 연속 ‘민생 속으로’

    산불이재민 손 잡고 “더 잘 챙기겠다”… 尹 이틀 연속 ‘민생 속으로’

    “피해규모에 따라 보상 공평해야신한울 3·4호기 착공 일자리 마련”‘소방관 무료’ 식당서 ‘돈쭐 점심’英총리와 통화… “北비핵화 공조”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전용 헬기를 타고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동해시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전날 당선 이후 첫 민생 행보로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난 것에 이어 연일 민생 소통 행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울진 부구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다독이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재난지역 선포를 해 주셨으니까 이어받아서 걱정 안 하시도록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피해 지원이 부족하다는 건의를 듣고는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구의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피해를 입은 분들마다 규모 차이가 날 테니까 차등을 공평하게 둬서 보상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당선인은 “이 지역 경제를 일으켜야 해서 원전 신한울 3·4호기 공사 착공을 빨리 해서 지역에서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한 주민은 “지금 딴 게 필요 없다”며 “돈이 들어와야 한다. 특별지원금이라도 들어오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호소했다. 윤 당선인은 화재 당시 소방관과 산불진압팀에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 울진읍의 한 중식당에서 짬뽕을 먹으며 ‘돈쭐’(타의 귀감이 된 가게의 물건을 팔아 주는 행위)을 내기도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공동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한 가게를 당선인이 찾은 뜻은 고맙고 감사해서”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어 강원 동해시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이재민들과 만나 “현실에 안 맞는 규정을 고치고 예산을 현실성 있게 집행하도록 하겠다. 정부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현 정부에 얘기하겠다”고 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산불 발생 당일인 지난 4일 선거 유세 종료 후 새벽 추가 일정으로 울진읍 이재민보호소를 방문했다. 그는 ‘어떻게 왔느냐’는 한 할머니의 물음에 “청와대에 있더라도 산불이 나면 헬기라도 타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전날 오후 5시 30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1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존슨 총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미국, 유엔 안보리와의 공조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윤 당선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영국과 한국이 공유하는 가치에 대한 위협이며 전 세계적인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통화 중 존슨 총리는 윤 당선인이 존경한다고 밝힌 윈스턴 처칠 경을 언급하며 ‘직접 저술한 자서전을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그분이 보여 준 불굴의 투지, 희생, 헌신이 일궈 낸 승리를 기억하고 있다. 국정운영의 거울처럼 생각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해부터 집필”…조국 전 법무부장관, 文 정부 평가 책 낸다

    “지난해부터 집필”…조국 전 법무부장관, 文 정부 평가 책 낸다

    ‘조국의 시간’ 이어 신간…“文 정부 국정 전반 돌아본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새 책을 낸다. 15일 출판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책 ‘가불선진국’을 다음주 출간한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과오를 평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출판사 메디치미디어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책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법무부 장관으로 담당한 사법 분야 외에도 민생복지·지방분권·노동인권·부동산·경제민주화 등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전반을 돌아본다. 메디치미디어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과, 미완에 그쳤거나 부족한 부분도 분야별로 다룬다”며 “지난해부터 집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들을 정리한 회고록 성격의 책 ‘조국의 시간’을 지난해 5월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그는 앞서 지난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로·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선진국 대한민국이 대선 결과 난폭 후진하게 될까 걱정이 크다. 제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하겠다. 송구하고 감사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후에도 대선 관련 기사 등을 공유하며 지지자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 尹측 “대통령실 인사추천 기능만…공직자 검증은 미국식으로”

    尹측 “대통령실 인사추천 기능만…공직자 검증은 미국식으로”

    “신상 털기·뒷조사 등 권력 남용…검증, 법무부·경찰에”“불필요한 사정, 대통령 당선인실이 하지 않겠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민정수석실 폐지’ 방침을 밝힌 가운데 청와대 대통령실에 인사 추천 기능만 남기고 공직자 인사검증은 법무부·경찰 등에 맡길 것이라고 윤 당선인 측이 밝혔다.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이 담당했던 공직후보자 인사 검증을 미 연방수사국(FBI)이 주도하는 미국식 모델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우리 대통령실에는 (인사) 추천 기능만 보유하고 검증 대상자인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청문 대상인 국무위원과 필요한 공직자 검증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경찰 등에서 상호견제와 균형 원칙에 따라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미국도 FBI 등 아래 권력기관에서 주로 (인사 검증을) 수행한다”며 “이러한 사례를 저희가 참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윤 당선인이 언급한 ‘민정수석실 폐지’ 입장을 두고 “윤 당선인이 지향하는 대통령실은 오로지 국민 민생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조율하고 함께 기획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민정수석실이라는 이름으로 특히 사정을 할 때 검증을 빌미로 대상이 아닌 국민에까지 사정하고 신상 털기·뒷조사 같은 권력 남용의 사례가 적지 않았고 인권침해로까지 번지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불필요한 사정을 대통령 당선인실이 한다는 건 윤 당선인 사전에는 없다”며 “(대통령실에) 사정 기능을 철저히 배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당 일각 ‘여가부 폐지’ 수용론… 당내 강성 목소리 여전

    민주당 일각 ‘여가부 폐지’ 수용론… 당내 강성 목소리 여전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일부 수용론이 제기되면서 여야가 향후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두고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채이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14일 MBC 라디오에서 “윤 당선자께서 계속 폐지를 말씀하시지만 솔직히 ‘기존에 있는 여가부의 모든 기능을 없앤다’라는 식으로 얘기하지 않는다”며 “정부조직법을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여가부 안에 있는 성평등과 관련된 업무와 기능은 당연히 부처가 변경되더라도 정부 부처 내에서 여전히 존재하도록 해야 된다. 결국 새로운 정부와 국민의힘과 끊임없이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 타협점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채 비대위원은 여가부 폐지 후 양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그 정도는 유연성을 가져야 된다”며 “부처의 이름이나 이런 것들에는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성평등 정책 주관 부서를 신설한다는 전제하에 여가부를 폐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민주당은 대선 기간 여가부 명칭을 변경하고 일부 기능을 개편하는 방향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같은 당 이상민 의원도 BBS 라디오에서 “여가부를 폐지하거나 수정하려면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이 통과돼야 되는데, 자칫 여가부 문제로 여야 간에 격돌을 해서 합의를 못 보고 정부조직 개정안이 장기간 표류할 우려가 있다”며 “윤 당선인께서도 지혜를 발휘하시고, 민주당에서도 지혜를 발휘해서 그 기능과 역할은 살려 나가되 명칭이나 조직 개편 이런 것들은 서로 숙의를 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원외 영입인사인 채 비대위원과 당내 비주류 중진인 이 의원의 타협론에도 당내 강성 목소리는 여전한 상황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개혁법안 실천을 위한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윤 당선인을 겨냥해 “여가부 폐지를 한 줄 공약이라며 내세웠다”며 “여성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 마초적인 냄새가 풍겨지는 대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尹 “속도감 있게 실천”… 출근 첫날 남대문시장 찾아 ‘민생 소통’

    尹 “속도감 있게 실천”… 출근 첫날 남대문시장 찾아 ‘민생 소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출근 첫날인 14일 첫 공개 행보로 남대문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만났다. 윤 당선인의 이례적 행보를 두고 민생 현장에서 국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이날 남대문시장에서 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선거운동을 하면서 시장을 많이 다니고, 많은 분 이야기도 들었는데 (시장은) 민생경제의 바탕이 되는 곳”이라며 “중산층으로서 튼튼하게 국가 경제·사회를 받쳐 줘야 나라도 걱정이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큰 리스크 없이 일만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살 수 있게 국가에서 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여러분께 드린 말씀도 제가 다 기억을 한다. 인수위원회 때부터 준비해 취임하면 속도감 있게 여러분과 나눈 말씀들을 확실히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상인회 대표들은 코로나 위기로 벼랑에 몰린 현실을 전하고, 교통 인프라 해결과 전통시장의 전성기를 가져올 장기적 관점의 협조를 요청했다. 윤 당선인은 그간 소상공인들이 영업시간 제한과 거리두기 등 국가 대책에 협조하며 사유재산권에 제한을 받아 왔다면서 “정당한 보상이 정부의 의무”라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남대문시장이 잘돼야 서울의 경제가 사는 거 아니겠느냐”며 어린 시절 남대문시장에서 물건을 산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간담회 후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화답하고 시장 안의 한 식당에서 꼬리곰탕을 먹는 등 ‘서민 행보’도 이어 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행보에 대해 “과거 한번 찾아뵈었던 상인분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인회 대표들도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아 줄 대통령이 되시기를 기대한다”며 윤 당선인에게 화답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당선인이 첫날 민생 행보로 후보 시절 자신이 내뱉은 말을 직접 지키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1월 남대문시장을 찾아 “정책의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긴급구조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10대 공약 가운데 1번 역시 ‘코로나19 극복, 회복과 도약’이었다. 윤 당선인은 그 연장선으로 인수위에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윤 당선인은 남대문시장 방문 직전 이뤄진 인수위 지도부와의 차담회에서도 ‘국민’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 처음 출근해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김 대변인 등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일종의 첫 상견례 자리였다. 원 기획위원장이 “당선인의 뜻을 잘 담아 안 위원장과 권 부위원장을 잘 보필해 대국민 약속을 국민들이 느끼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윤 당선인은 대뜸 “당선인의 뜻이 아니라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옆에 있던 권 부위원장이 “당선인이 국민의 뜻을 받으시니까”라며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자 윤 당선인도 “아유, 그렇게 해야죠. 우리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통상적인 덕담이 오고 가는 자리였음에도 인수위 업무 목표의 중심이 당선인인 자신이 아닌 국민이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지도부를 향해 강조한 셈이다.
  • 尹 “신상털기 청산” 민정수석실 없앤다

    尹 “신상털기 청산” 민정수석실 없앤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를 공식화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의 당선인 집무실에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 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1968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민정수석실이 5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민정수석실은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을 감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검찰과 국정원 등을 지휘·통제하는 무소불위의 권력기구로 변질돼 지탄을 받아 왔다. 윤 당선인은 “일명 사직동팀은 있을 수 없다”며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 정치적 반대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신상털기와 뒷조사를 벌여 왔는데, 이런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지향하는 대통령실은 사정기능을 없애고 국민을 받들어 일하는 유능한 정부로,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고 조정 관리하는 데에만 힘쓸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이 언급한 ‘사직동팀’의 공식 명칭은 경찰청 형사국 조사과로 고위공직자와 대통령 친인척 관리 및 첩보 수집 기능을 담당한 조직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시로 2000년 10월 해체됐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에 따라 오로지 국가 안보, 국민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발언”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청산하겠다는 당선인 구상의 일단을 피력한 것으로 앞으로 인수위 논의 과정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정치개혁 어젠다 중 하나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 정부 혁신 공약으로 수석비서관과 민정수석실·제2부속실의 폐지 등을 골자로 한 대통령실 조직 재편을 제시했다.
  • 구리시 “시민 모두에게 1인당 6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구리시 “시민 모두에게 1인당 6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경기 구리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6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 열리는 구리시의회 임시회에 추가경정예산으로 요구하기로 했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본예산 편성 후 지방소득세 등으로 추가 세입 확보된 총 111억2450만원 규모다. 시는 지난 7일 민생경제지원 계획 발표 당시 지급 대상을 ‘소상공인 등’으로 특정했으나, 소상공인 등 특수피해 계층 선별지원은 중앙정부 지원과 중복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시민이 납부한 세금은 시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면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방안’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시민 679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선별 지원 1610명(24%), 구리시민 모두 1인당 6만원 지원 4824명(71%), 재난기본소득 지원 없이 시 재정부담금 상환 등을 위한 사업에 예산 사용 356명(5%) 순으로 나타났다. 안승남 시장은 “팬데믹이라는 고난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마다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받들었다”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구리시민에게 1인당 6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속보] 尹 “인수위 회의 직접 주재…국정과제 밀도있게 챙기겠다”

    [속보] 尹 “인수위 회의 직접 주재…국정과제 밀도있게 챙기겠다”

    尹, 安에 ‘속도감 있는’ 정부 인수인계 주문하기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이번주 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가동하면 당선인으로서 인수위 전체회의 주재는 물론 수시로 점검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진행된 인수위 관계자들과의 차담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국가안보와 민생을 위해 속도감 있게 정부 인수인계 업무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윤 당선인은 또한 “제가 국정과제 로드맵을 일일 단위로 꾸준히 밀도 있게 챙겨 나가겠다”며 “책임지고 격려하며 점검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날 차담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권영세 부위원장·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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