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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고성 끝에 제헌절 전 ‘원 구성’ 합의 공감대

    여야, 고성 끝에 제헌절 전 ‘원 구성’ 합의 공감대

    여야는 12일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고, 고성 끝에 오는 17일 제헌절 이전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정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양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헌절 이전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자는 부분에서는 양당 대표, 의장까지 일정 정도 공감대를 이뤘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논의가 답보상태에 있던 여러 이유가 있다. 원 구성 협상 이외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참여나 다른 여러 전제 조건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은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끼리 만나 협의하고, 상임위 배분에 대해선 원내수석부대표끼리 만나 얘기해서 전체적으로 일괄 타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이수진(비례) 원내대변인은 “이번 주까지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통해 원 구성 협상이 진전되도록, 그간 이견이 있던 부분들에 대해 진전을 보도록 애기했다”며 “국회 개혁 조치나 4월 합의안에 대한 내용도 원내대표나 국회의장 논의 틀을 만들어 계속 논의해 빠르게 원 구성 협상 이어가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핵심 쟁점인 사개특위 정수 문제에 대해선 “실무적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 부분 관련해서는 추가로 따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법개혁특위나 법사위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이 여전해 여야가 17일 제헌절 이전까지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권 대행은 회동 모두발언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완성시키는 사개특위 구성이 왜 상임위에 걸림돌이 돼야 하는지 지금도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할 수 없다”며 “오죽하면 상임위 구성 이전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대정부 질문하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자고, 반쪽짜리 국회를 열자고 했겠느냐”라고 했다. 그는 상임위 구성 전에 민생경제·인사청문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자는 야당 측 제안에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의장단이 구성됐기 때문에 상임위원장을 뽑고 상임위를 구성하면 바로 국회는 정상 가동된다. 단순한 해법이 있는데 복잡한 조건을 좀 제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면 박 원내대표는 “단순히 우리가 후반기 국회의 18개 위원장을 누가 맡을지에 대한 협상 과정만은 아니라고 본다”며 “2년 단위로 법제사법위원장을 둘러싼 이 끝없는 정쟁을 이제는 마무리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들러리 수준으로 전락해 있는 예결위를 실질적으로 개선해서 국회가 국민 혈세를 제대로 심사하고 결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제는 안착시켜야 할 때가 됐다”며 “이런 국회 개혁의 문제부터 시작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첫 모임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서 우리 국민들 민생경제 어려움 겪는데 선물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런 점에서는 두 분 원내대표도 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도중 권 대행이 “맘대로 하라니까. 민주당이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박 원내대표는 “약속을 깬 쪽이 사과해야 한다”고 맞받아치는 등 고성이 문밖으로 새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과거 사개특위 참여 문제, 검수완박 문제까지 얘기하는 바람에 그랬다”고 전했다. 권 대행은 기자들에게 “맨날 똑같은 주장을 하니까 속이 터져서 (그랬다.) 상임위만 협상해 구성하면 원 구성 완료되는데, 계속 사개특위 구성과 관련해 조건을 붙이는데 이렇게 하면 논의가 의미가 있느냐”고 했다.
  • 광주시, 지역 최대 현안 ‘복합쇼핑물’ 특별대책팀 구성

    문화관광체육실장, 도시계획과장·주택정책과장 등 참여 한 달 간 운영, 복합쇼핑몰 모형·기능·성격 규정 등 논의 광주시는 국정과제이자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 특별대책팀(TF)을 구성·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한 달간 운영하는 TF는 문화관광체육실장을 팀장으로, 도시계획과장·주택정책과장·민생경제과장·확인평가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TF는 국가 지원 유도·민간자본 투자·행정의 신속한 인·허가 등 3박자를 갖춘 복합쇼핑몰의 모형과 기능 그리고 성격 규정 등을 집중 논의한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국민의힘과의 예산협의회에서 광주시가 생각하는 복합쇼핑몰에 대한 구체적 밑그림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권성동 “당내 갈등 해소…이준석 수사 결과가 변수될 수도”

    권성동 “당내 갈등 해소…이준석 수사 결과가 변수될 수도”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이제 (당내) 갈등 상황이 다 해소된 만큼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서 당이 정부를 뒷받침하고 국민들이 가렵고 어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데 저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당내 혼란 상황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어제 의원들이 직무대행 체제를 빠른 시간 내 인정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선 “3중고, 4중고 상황이 단시간 내 해소되기 굉장히 어렵다”며 “단시간 내 외부 요인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지지율 정체가 좀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당이 민생 물가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그 근본 원인이 지난 정부의 잘못된 성적표에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공급망 붕괴 등 외부 요인이 겹쳐서 우리 대책이 기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부연했다. 권 대행은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에 대한 향후 경찰 수사 결과가 직무대행체제에 영향을 줄 지에 대해 “여러 가지 상황 변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닷새째 잠행 중인 이 대표와 관련해선 “아직까진 소통 계획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이 대표가 띄운 혁신위원회 4차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 대표 직무 정지와 관계없이 당 지도부 의결로 발족한 위원회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원회에서 제대로 된 혁신 사안을 만들어 달라는 응원과 격려 의미에서 참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사와 관련해선 “당과 당의 합의 사항이므로 지켜야 한다”며 “시기에 대해선 최고위원들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 윤 대통령, 코로나로 중단한 도어스테핑 하루만에 재개···“민생 타격 없게”

    윤 대통령, 코로나로 중단한 도어스테핑 하루만에 재개···“민생 타격 없게”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중단한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하루만인 12일 재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10m쯤 떨어진 거리에서 인사하는 기자들을 보고 멈춰선 뒤 “여러분이 코로나19 확진됐다고 해서 여러분도 가급적 재택근무를 권고했는데 다들 나오신다면서···”라고 인사를 건넸다. 전날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에서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자 코로나19 예방 차원이라며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취재진이 ‘이 정도 거리에서 도어스테핑은 어떤가’라고 묻자, 윤 대통령은 웃으며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보라. 한 개만 하고 들어갑시다”고 답했고, 도어스테핑이 재개됐다. 윤 대통령은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질병관리청장, 국가 감염병 대응위원장, 복지부 차관이 와서 회의했는데 내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열릴 것”이라며 “거기서 기본 방침을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업무보고에서 중점적으로 당부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들의 민생이 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늘 너무 많이 묻는데···”라고 웃으며 도어스테핑을 마쳤다. 내일도 도어스테핑을 할 것인지를 묻자 “이거야 해야 안 되겠어요? 여러분 괜찮으면 며칠 있다가 (포토라인) 칩시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처럼 원거리지만 도어스테핑을 하루 만에 재개한 것은 도어스테핑 중단이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린 메시지 관리의 차원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을 일축하고 윤석열 정부의 상징인 도어스테핑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이든 어떤 방향이든 국민 소통은 계속 하리라고 믿는다”며 “어제는 진짜 대통령실 내에서 1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경호처에서 극구 말리는 바람에 안 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어스테핑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기자소통이 활발한 대통령이 되시겠지만..글쎄요. 꼭 필요한 지는 잘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다.
  • 尹대통령, ‘중단 조치’ 하루만에 ‘원거리’ 도어스테핑 재개

    尹대통령, ‘중단 조치’ 하루만에 ‘원거리’ 도어스테핑 재개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재개했다. 대통령실이 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방역 상황을 고려해 멀찍이 떨어진 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평소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과 불과 두 세 발자국 거리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은 도어스테핑이 공식적으로 잠정 중단된 상태인 만큼 취재진은 7~8m 가량 떨어진 상태로 윤 대통령의 출근을 기다려야 했다. 오전 9시쯤 윤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대통령실 1층에 들어섰다. 그러자 일부 기자들은 윤 대통령에게 크게 손을 흔들며 시선을 끌었고 이를 본 윤 대통령은 “(출입기자) 여러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해서 가급적 여러분의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여러분과 청사에 있는 분들 안전을 지키려고 했다”며 “그런데 다들 나오신다며”라고 웃었다. 기자들이 ‘이 정도 거리는 어떠시냐’고 묻자 윤 대통령은 크게 웃으면서 “뭐 물을 게 있으면 물어봐요. 한 개만 하고 들어갑시다”라고 했다. 취재진이 질문을 던지자 윤 대통령은 “크게 (말해달라)”고 외쳤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방역 계획을 묻자 “어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국가감염병대응위원장, 복지부 2차관, 이런 분들이 여기에 와서 회의했다”며 “아마 내일(13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열릴 것이다. 거기에서 기본적인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가장 주력을 두고 당부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 민생이 경제 위기로 타격받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오늘 너무 많이 묻는데?”라고 농담조로 말하자 현장에서는 큰 웃음이 터졌다. 윤 대통령은 “그래요. 여러분들 조심하세요. 여러분 괜찮으면 요 앞(평소 도어스테핑 위치)에다가 합시다”라고 말하고 집무실로 올라가려 몸을 돌렸다. 취재진이 ‘내일도 이렇게 또 하실거냐’고 외치자 윤 대통령은 “뭐 이거야 하면 안되겠나”라며 “여러분들 조금 괜찮아지면 며칠 있다가 여기(평소 도어스테핑 위치)에 (포토라인) 칩시다”라고 말한 뒤 집무실로 올라갔다.한편 당내에서는 도어스테핑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나오고 있다. 친윤계 맏형 격으로 꼽히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도어스테핑을 재개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한 뒤 “(도어스테핑이)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어스테핑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기자소통이 활발한 대통령이 되시겠지만…글쎄요”라며 도어스테핑을 중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앞서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를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며, 대변인의 브리핑도 가급적 서면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통신3사 ‘5G 중간요금제’ 새달 나온다

    통신3사 ‘5G 중간요금제’ 새달 나온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취임 후 처음 만난 자리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월 5만원대 후반~6만원대 초반 중간요금제를 조속히 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신 3사는 5G 중간요금제를 오는 8월 중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투자 확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5G 요금제가 소량 혹은 대량 데이터 요금제로 한정돼 있어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이용자 수요에 맞는 중간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G 중간요금제를 3분기부터 출시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5G 요금제는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이용량인 월 23~27GB의 5배 수준인 110~150GB(6만 9000~7만 5000원)와 절반에 불과한 10~12GB(5만 5000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월 6만원 안팎으로 20~50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과기정통부에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데이터 용량과 요금 수준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월 5만 9000원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출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 대표는 간담회 후 “중간요금제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만들어 고객 선택권이 강화되는 쪽으로 요금제를 설계했다”며 “조만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8월 초에는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속히 신고서를 제출해 8월 중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장관과 CEO들은 간담회에서 올해 전국 85개 시 모든 동 및 주요 읍·면의 5G 커버리지 구축·확대, 농어촌 공동망의 신속 구축 및 상용화 추진,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5G 품질 개선 등에 대해 협의했다. 통신 3사가 상용화에 다소 부정적인 28㎓ 대역과 관련, 6G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진 못하더라도 28㎓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노력을 기울이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 대검 “서민 상대 전세사기 구속수사 원칙”… 엄정대응 지시

    대검 “서민 상대 전세사기 구속수사 원칙”… 엄정대응 지시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맞는 다음달 ‘전세 대란’ 우려가 커지자 검찰이 전세보증금 사기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검찰은 증권범죄, 보이스피싱, 디지털 성범죄 등 민생 침해 범죄 대응에 연일 집중하는 모습이다. 황병주 대검찰청 형사부장은 11일 대검찰청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전국 검찰청에 서민과 청년을 상대로 한 전세 사기에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세 보증금 사기 수법이 계획적·적극적인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황 부장은 “전세 사기를 엄정 처벌함으로써 서민들이 주거 안정과 삶의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사기관이 엄정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전세 사기를 마음먹은 사람들을 위축시키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의 전세금 마련 경위, 전세금이 피해자 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피해 회복 여부 등을 따져 구형을 할 방침이다. 또 적극적 항소에 나서고 은닉재산 추적을 통한 피해 회복 지원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김형석)는 이날 서울 일대 빌라 136채를 소유하면서 임차인 136명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298억원 상당을 갚지 않은 이른바 ‘깡통 전세’를 양산한 김모(57·여)씨를 사기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깡통 전세는 전세 관련 범죄의 대표적 사례다. 또 검찰은 반복 허위 매매로 거래가액을 부풀려 세입자에게 높은 전세금을 받거나, 대출금과 보증금이 전체 주택의 시가를 넘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보증금 돌려 막기, 계약서 위조 등 행위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서울보증보험에 접수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8130건, 총 1조 6000억원에 이른다. 다만 그중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건수가 89%에 이르는 등 대부분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인 5억원 이상 사기 범죄에는 해당되지 않는다.황 검사장은 “통상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3억원 이하가 많다”며 “기본적으로 경찰에서 초동 수사를 한 다음에 송치를 받아서 수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고위급 및 중간간부 인사 등이 마무리되면서 법조계에서는 대대적 사정 국면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검찰은 아직까지 새로운 대규모 인지 수사를 펼치지는 않고 있다. 대신 전 정권 관련 수사와 민생 침해 수사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쏟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秋 “민생·물가대책 신속 집행”… 尹 “서민·중산층 감세안 마련하라”

    秋 “민생·물가대책 신속 집행”… 尹 “서민·중산층 감세안 마련하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독대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 ‘1번 타자’로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만큼 추 부총리도 ‘민생·물가 안정’ 방안을 보고하는 데 많은 비중을 뒀다. 추 부총리는 이날 “민생·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방위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새 정부 출범 후 마련한 민생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금리 상승기에 어려움을 겪을 다중 채무자나 저신용 채무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의 민생·물가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대책으로 유류세 최대 37% 인하, 유가연동보조금 확대, 교통·통신비 인하, 수입돼지고기·수입소고기·식용유 등의 할당관세 0% 적용, 무주택 가구주 월세 세액공제율 상향(12→15%), 부동산 세제·대출 규제 완화, 상생임대인 지원 등이 포함됐다. 업무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추 부총리에게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산층과 서민층에 대한 세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빠른 데다 최근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면서 “관련 부처와 ‘추석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물가와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그간 대책 항목만 71개에 달할 정도로 다채로운 물가·부동산 대책을 쏟아 냈다. 하지만 아직은 효과가 미미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추 부총리는 이달 21일 발표하는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종부세율을 낮추거나, 종부세 과세 기준을 주택 수에서 주택 가격으로 바꾸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정부는 상속·증여세를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산취득세는 상속인이 물려주는 전체 재산에 과세하지 않고, 피상속인이 각각 받는 재산에 과세하는 세금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증여세는 유산취득세 방식을, 상속세는 유산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세제 개편 방향이 ‘감면 일변도’여서 세수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추 부총리는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조세 인프라 확충 계획도 함께 보고했다. 그는 “불요불급한 비과세·감면 제도를 정비하고 전 세계적 합의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글로벌 최저한세(15%)가 도입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정부는 재정이 투입된 일자리 사업과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을 민간 주도로 전환해 지출을 아낄 계획이다.
  • 野 “대통령·임기제 공무원 임기일치법 결단하라” 與 “알박기 인사 정리부터… 수사 중단 조건 안 돼”

    野 “대통령·임기제 공무원 임기일치법 결단하라” 與 “알박기 인사 정리부터… 수사 중단 조건 안 돼”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대통령 임기와 임기제 공무원 임기를 일치시키는 제도 개선에 응하라고 국민의힘을 거듭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정부 말에 알박기 인사한 사람들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맞서며 ‘정리 리스트’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름까지 올렸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취지에는 동의하나 서두를 일은 아니라는 (전날 국민의힘) 입장이 무슨 소리인지, 취지에 동의하면 서둘러야지 서두르지 않겠다는 말은 무엇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제도 개선에 빠르게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임기제 공무원 임기 일치’ 문제를 정치적 결단으로 풀 문제라고 보고 있다. 당 관계자는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기발의된 것도 있기 때문에 제도 설계가 복잡한 것은 아니다”라며 “법안이긴 하지만 정치적인 사항”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말에 임명된 임기제 공무원 임기를 조기 단축하는 대신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조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가 이 부분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해야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국민의힘은 “(입법 취지에) 동의한다”면서도 “그전에 알박기 인사를 결자해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석현 민주평통 부의장 등을 거론한 뒤 “문재인 캠프에서 재외선거를 총괄한 후 재외동포재단으로 옮겨서 정권 홍보와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된 김성곤 이사장 등 이런 분들이 민생과 국가 발전으로 가기 바쁜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알박기 인사부터 해결하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김 이사장의 이름을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4선 의원 출신의 김 이사장은 2020년 11월 임명됐고, 임기는 3년이다. 국민의힘은 “우 위원장 제안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정치적 흥정이 돼선 안 된다”며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중단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제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11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원 구성 관련 회담을 갖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민생·인사청문 특위를 단독 구성해 가동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하자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 전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하자고 역제안하며 원 구성 협상은 평행선을 달렸다.
  • ‘지지부진 원구성’에 김진표 의장 나섰다… 12일 여야회담 소집

    ‘지지부진 원구성’에 김진표 의장 나섰다… 12일 여야회담 소집

    여야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11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원 구성 관련 회담을 갖기로 했다. 사법개혁특위 구성 등을 둘러싼 이견 때문에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만나는 것이어서 접점이 생길지 주목된다. 김 의장이 여야 협상을 주재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민생·인사청문 특위를 단독으로라도 만들어 가동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하고 나서자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 전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하자고 역제안했다. 민주당은 국무총리 선출, 법사위원장 양보 등 야당이 연달아 협치를 위해 협조해 온 만큼 이제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원 구성 협상이 국민의힘 내부 갈등, 의도적 지연술로 진전이 없다. 국회의장에게 민생 특위, 공직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를 착수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징계 문제로 대혼란에 빠지면서 제대로 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어 “민생을 챙기기 위한 국회를 열지 않고 각종 인사청문회를 열기 어려운 시점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하는 ‘잔꾀’로 국회 개원을 늦추는 것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의장단 선출에 여당이 양보한 것을 강조하며 국회 정상화가 늦어지는 책임을 야당 탓으로 돌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인 특위 협박으로 원 구성 지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을 먼저 하자”며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원 구성 위해 한 발자국씩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이 우리 당이 양보한 만큼 국회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 CEO 형사처벌 부담 낮춘다… 추경호 “경제형벌, 행정제재로 전환”

    CEO 형사처벌 부담 낮춘다… 추경호 “경제형벌, 행정제재로 전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기업에 대한 경제형벌을 행정제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형벌 조항을 개선해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형사처벌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기업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업무보고에 나선 추 부총리는 “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기재부 등 관계 부처 태스크포스(TF)를 조속히 설치·운영해 경제형벌을 행정제재로 전환하고 형량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기업이 공정거래법을 비롯한 경제 관련 법령을 위반했을 때 경영자에게 징역이나 벌금 같은 형사처벌을 내리지 않고 법인에 시정 조치와 과징금 등 행정제재를 적용하는 방안이다. 추 부총리는 “민간 중심의 역동경제 실현을 위한 규제혁신의 하나로 기업의 투자와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와 형벌 규정을 정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형벌을 행정제재로 전환하기 위해 손봐야 하는 구체적인 대상 법령은 TF에서 논의한다. 추 부총리는 세제 개편 방향과 관련해 “기업의 조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자본의 세대 간 원활한 이전을 유도하겠다”고 보고했다. 세부 방안으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25→22%) 및 과표구간 단순화, 투자·상생협력 촉진 세제 폐지 등 규제성 조세제도 합리화, 가업 상속 공제 적용 대상 확대, 일자리·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이 담겼다. 모두 기업의 발목에 채워진 ‘모래주머니’를 벗기는 대책들이다. 추 부총리는 민생과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수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추석 민생대책도 8월 중에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물가·민생 안정 대책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 권성동 “이준석 수사 결과, 지도체제 결정 중요 기준 될 것”

    권성동 “이준석 수사 결과, 지도체제 결정 중요 기준 될 것”

    “이준석, 당 명운·앞날 위해 심사숙고할 것”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향후 당 지도부 구성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가 앞으로 지도체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채널A에 출연해 ‘이 대표가 경찰 조사를 통해서 기소라도 된다면 궐위 상태로 조기 전당대회나 비상대책위원회로 갈 수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그는 당내 이 대표의 자진 사퇴론에 대해 “각 의원이 개별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특별한 연락은 받은 것은 없고 아마 이 대표도 본인의 진로와 당의 명운을 위해서 당의 앞날을 위해서 심사숙고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대표가 우리 당에 불러일으키는 새 바람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의원, 당원들이 동의하고 있다”며 “이 대표가 우리 당에 끼친 그런 긍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계속해서 계승해서 발전시킬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이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대선 직후 합당 과정에서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을 두고 갈등을 빚은 것을 두고 “합당하면서 내세운 조건이고 약속”이라며 “약속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차원에서 최고위원 2명을 임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그는 “우선 최고위원들과 논의해서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대행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이 지난 주말 1100명 규모의 외곽 지역 조직을 재가동하며 장외에서 세를 과시한 것을 두고는 “지구당 차원에서 이미 오래전에 결정된 사항이고 이 대표의 징계와는 전혀 무관한 사항”이라며 “거기에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일축했다. 여권 지지율 회복 방안에 대해선 “당내 갈등 상황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조속한 원 구성을 통해서 민생을 챙기는 그런 모습, 또 국민을 낮고 겸손한 자세로 받드는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면 언젠가는 지지율이 회복,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尹 “국민 세 부담 줄여라”… 秋 “고물가 전방위 대응”

    尹 “국민 세 부담 줄여라”… 秋 “고물가 전방위 대응”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독대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 ‘1번 타자’로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만큼, 추 부총리도 ‘민생·물가 안정’ 방안을 보고하는 데 많은 비중을 뒀다. 추 부총리는 이날 “민생·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방위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새 정부 출범 후 마련한 민생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금리 상승기에 어려움을 겪을 다중 채무자나 저신용 채무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의 민생·물가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대책으로 유류세 최대 37% 인하, 유가연동보조금 확대, 교통·통신비 인하, 수입돼지고기·수입소고기·식용유 등 할당관세 0% 적용, 무주택 가구주 월세 세액공제율 상향(12→15%), 부동산 세제·대출 규제 완화, 상생임대인 지원 등이 포함됐다. 업무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추 부총리에게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산층과 서민층에 대한 세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빠른 데다 최근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면서 “관련 부처와 ‘추석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물가와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그간 대책 항목만 71개에 달할 정도로 다채로운 물가·부동산 대책을 쏟아 냈다. 하지만 아직은 효과가 미미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유류세 인하 효과는 일부 나타났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6%대에 올라서며 고공행진을 잇고 있다. 추 부총리는 이달 21일 발표하는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종부세율을 낮추거나, 종부세 과세 기준을 주택 수에서 주택 가격으로 바꾸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정부는 상속·증여세를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산취득세는 상속인이 물려주는 전체 재산에 과세하지 않고, 피상속인이 각각 받는 재산에 과세하는 세금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증여세는 유산취득세 방식을, 상속세는 유산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세제 개편 방향이 ‘감면 일변도’여서 세수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추 부총리는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조세 인프라 확충 계획도 함께 보고했다. 그는 “불요불급한 비과세·감면 제도를 정비하고 전 세계적 합의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글로벌 최저한세(15%)가 도입된다”고 말했다. 최저한세는 연간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대기업에 적용되는 세금이다. 추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정부는 재정이 투입된 일자리 사업과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을 민간 주도로 전환해 지출을 아낄 계획이다.
  • 추경호 “기업 CEO 경제형벌, 행정제재로 전환”

    추경호 “기업 CEO 경제형벌, 행정제재로 전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기업에 대한 경제형벌을 행정제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형벌 조항을 개선해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형사처벌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기업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업무보고에 나선 추 부총리는 “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기재부 등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조속히 설치·운영해 경제형벌을 행정제재로 전환하고 형량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기업이 공정거래법을 비롯한 경제 관련 법령을 위반했을 때 경영자에게 징역이나 벌금 같은 형사처벌을 내리지 않고 법인에 대해 시정조치와 과징금 등 행정제재를 적용하는 방안이다. 추 부총리는 “민간 중심의 역동경제 실현을 위한 규제혁신의 하나로 기업의 투자와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와 형벌 규정을 정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형벌을 행정제재로 전환하기 위해 손봐야 하는 구체적인 대상 법령은 TF에서 논의한다. 추 부총리는 세제 개편 방향과 관련해 “기업의 조세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자본의 세대간 원활 한 이전을 유도하겠다”고 보고했다. 세부 방안으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25→22%) 및 과표구간 단순화, 투자·상생협력촉진 세제 폐지 등 규제성 조세제도 합리화, 가업 상속 공제 적용 대상 확대, 일자리·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이 담겼다. 모두 기업의 발목에 채워진 ‘모래주머니’를 벗기는 대책들이다. 추 부총리는 앞으로 민생과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수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추석 민생대책도 8월 중으로 선제적으로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 “추락 지지율 만회 전략” 민주, 尹 도어스테핑 잠정중단 맹비난

    “추락 지지율 만회 전략” 민주, 尹 도어스테핑 잠정중단 맹비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을 잠정 중단한 것에 대해 “코로나를 핑계로 국민과의 소통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불리하면 안 하고 유리한 일이 있을 때 하는 것은 원칙이 아니다”라며 “여러 실언이 지지율 저하로 이어진다고 평가한 것 같다. (코로나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고 일침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도어스테핑 중단은 코로나 재유행을 핑계로 한 대국민 소통 중단”이라며 “코로나 3년 차에 주변에 확진자가 발생한다고 무조건 셧다운 하는 방식은 과학방역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전용기 의원은 페이스북에 “추락하는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전략 같은데 번지수가 틀렸다”면서 “입을 막고 셀프 자가격리에 들어가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려는 것이라는 점을 삼척동자도 안다”고 비꼬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두 달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는 “국민이 엄중한 경고장을 내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지지율이 급속도로 떨어진 이유는 단연 인사 때문”이라며 “전 정부 정책을 몽땅 뒤집고 사정기관을 동원해 정치 보복에 나설 때가 아니다”며 꼬집었다. 박용진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말보다 못한 지지율을 두 달 만에 받고도 여론조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는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SNS를 통해 “대통령이 경제위기와 민생 대책에 소홀하면 지지율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며 “30% 초반까지 가면 나라 전체가 불안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7.0%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7.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6.8%포인트 상승하면서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5.8%포인트에서 20.0%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30%대로 떨어진 것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달 만에 처음이다.
  • 정부 “5G 중간요금제 조속 출시하라”… 통신3사 “8월 중 출시”

    정부 “5G 중간요금제 조속 출시하라”… 통신3사 “8월 중 출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취임 후 처음 만난 자리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월 5만원대 후반~6만원대 초반 중간요금제를 조속히 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신 3사는 5G 중간요금제를 오는 8월 중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투자 확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5G 요금제가 소량 혹은 대량 데이터 요금제로 한정돼 있어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이용자 수요에 맞는 중간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G 중간요금제를 3분기부터 출시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5G 요금제는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이용량인 월 23~27GB의 5배 수준인 110~150GB(6만 9000~7만 5000원)와 절반에 불과한 10~12GB(5만 5000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월 6만원 안팎으로 20~50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과기정통부에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데이터 용량과 요금 수준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월 5만 9000원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출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 대표는 간담회 후 “중간요금제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만들어 고객 선택권이 강화되는 쪽으로 요금제를 설계했다”며 “조만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8월 초에는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속히 신고서를 제출해 8월 중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장관과 CEO들은 간담회에서 올해 전국 85개 시 모든 동 및 주요 읍·면의 5G 커버리지 구축·확대, 농어촌 공동망의 신속 구축 및 상용화 추진,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5G 품질 개선 등에 대해 협의했다. 통신 3사가 상용화에 다소 부정적인 28㎓ 대역과 관련, 6G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진 못하더라도 28㎓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노력을 기울이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 檢, ‘8월 전세대란’ 우려…서민 울리는 전세사기 엄정 대응

    檢, ‘8월 전세대란’ 우려…서민 울리는 전세사기 엄정 대응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맞는 다음달 ‘전세 대란’ 우려가 커지자 검찰이 전세보증금 사기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검찰은 증권범죄, 보이스피싱, 디지털 성범죄 등 민생 침해 범죄 대응에 연일 집중하는 모습이다. 황병주 대검찰청 형사부장은 11일 대검찰청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전국 검찰청에 서민과 청년을 상대로 한 전세 사기에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세 보증금 사기 수법이 계획적·적극적인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황 부장은 “전세 사기를 엄정 처벌함으로써 서민들이 주거 안정과 삶의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사기관이 엄정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전세 사기를 마음 먹은 사람들을 위축시키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의 전세금 마련 경위, 전세금이 피해자 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피해 회복 여부 등을 따져 구형을 할 방침이다. 또 적극적 항소에 나서고 은닉재산 추적을 통한 피해 회복 지원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김형석)는 이날 서울시 일대 빌라 136채를 소유하면서 임차인 136명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298억원 상당을 갚지 않은 이른바 ‘깡통 전세’를 양산한 김모(57·여)씨를 사기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깡통 전세는 전세 관련 범죄의 대표적 사례다. 또 검찰은 반복 허위 매매로 거래가액을 부풀려 세입자에게 높은 전세금을 받거나 대출금과 보증금이 전체 주택의 시가를 넘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보증금 돌려막기, 계약서 위조 등 행위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서울보증보험에 접수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8130건, 총 1조 6000억원에 이른다. 다만 그중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건수가 89%에 이르는 등 대부분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인 5억원 이상 사기 범죄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황 부장은 “통상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3억원 이하가 많다”며 “기본적으로 경찰에서 초동 수사를 한 다음에 송치를 받아서 수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고위급 및 중간간부 인사 등이 마무리되면서 법조계에서는 대대적 사정 국면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검찰은 아직까지 새로운 대규모 인지 수사를 펼치지는 않고 있다. 대신 전 정권 관련 수사와 민생 침해 수사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쏟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새달부터 제주도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탐나는전으로 지급

    새달부터 제주도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탐나는전으로 지급

    제주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늦어도 새달 1일부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열흘 만에 코로나19 피해와 ‘신3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8510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내용을 담은 첫 추경예산안을 확정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이날 7조 2432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지난 8일 정책협의 간담회를 갖고 재난 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총 700억원)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탐나는전’으로 지급하는 이유는 도민의 살림살이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민, 관광사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3대 정책기금(중기육성기금, 농어촌진흥기금, 관광진흥기금)에서 1년간 대출 상환기간 연장을 위한 이자 차액보전과 소상공인 임차 특례 보증 등 금융 지원을 위해 503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각 분야별 코로나 피해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에 대한 더 두터운 지원을 위해 2560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특히 오 지사는 무기질비료 가격안정 지원과 취약소농과 저소득 어가 지원, 어업인 수당, 농수축산물 물류·택배비 지원 등에 599억원 이상을 투입해 제주 경제의 뿌리인 1차 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버팀목이 될 휴폐업자 및 간이과세자 손실 보전, 탐나는전 발행·인센티브 지원은 물론,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과 노인돌봄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 장애인·노인 고용 촉진 장려금, 코로나로 취업난에 처한 구직청년 긴급 생활지원금 등 코로나 피해 극복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810억원 이상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밖에 문화관광 및 운송업계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예술인, 공연단체를 위한 긴급생활지원금, 영세관광업체 취업 유지 장려금, 전세버스·일반택시 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 등에 333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피해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경영악화와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신3고’ 경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도민일상 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초점을 맞춰 짜여졌다. 특히 오 지사의 최우선 공약인 ‘역대 최대 규모 추경’을 이행하면서도 지방채 미발행과 지방세 재원 비축 등 건전 재정운영 기조를 유지, 향후 재정 운용에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 지사는 “제주의 최우선 현안은 민생경제 고통 완화와 도민의 조기 일상회복, 신3고 경제위기 극복”이라며 “도민들이 지혜를 모아 힘을 합쳐 나간다면 분명 민생경제는 안정세를 되찾고 도민과 취약계층 모두 웃는 일상을 되찾는 新수눌음 제주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홍준표 “곧 광복절…MB·이재용 등 정재계 인사들 사면해야”

    홍준표 “곧 광복절…MB·이재용 등 정재계 인사들 사면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을 사면할 것을 청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8·15 광복절이 다가온다”며 “옛날 왕조시대에도 새로운 왕이 등극하면 국정 쇄신과 국민 통합을 위해 대사면을 실시해 옥문을 열어 죄인을 방면했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돌아오는 광복절에는 국민 대통합을 위해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정치권 인사를 대대적으로 사면하고 경제 대도약을 위해 이 부회장을 비롯해 경제계 인사를 대사면 해 국민통합과 경제 대도약의 계기로 삼도록 윤 대통령께 요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검찰총장이 아닌 대통령이다”라며 “정치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십시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몰린 서민들에 대한 신용 대사면도 검토해 주십시오. 치솟는 물가와 민생고로 서민 생활이 피폐해져 간다”고 덧붙였다.
  • 野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일치법 응해야” vs 與 “알박기 인사 먼저 정리하라”

    野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일치법 응해야” vs 與 “알박기 인사 먼저 정리하라”

    민주당, ‘대통령-임기제 공무원 임기일치’ 거듭 제안국민의힘 “정치적 흥정이 돼서는 결코 안 된다”더불어민주당이 11일 대통령 임기와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제도개선에 응하라고 국민의힘을 거듭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정부 말에 알박기 인사한 사람들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맞서며 ‘정리 리스트’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이름까지 올렸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취지에는 동의하나 서두를 일은 아니라는 (전날 국민의힘) 입장이 무슨 소리인지, 취지에 동의하면 서둘러야지, 서두르지 않겠다는 말은 무엇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제도개선에 빠르게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한 “원내대표단에서 법과 제도의 개선 문제이니 조속히 대화에 응하도록 잘 설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임기제 공무원 임기 일치’ 문제를 정치적 결단으로 풀 문제라고 보고 있다. 당 관계자는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기발의된 것도 있기 때문에 제도설계가 복잡한 것은 아니다”라며 “법안이긴 하지만 정치적인 사항”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말에 임명된 임기제 공무원 임기를 조기 단축하는 대신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조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가 이 부분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해야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국민의힘은 “(입법 취지에) 동의한다”면서도 “그전에 알박기 인사를 결자해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석현 민주평통 부의장 등을 거론한 뒤 “문재인 캠프에서 재외선거를 총괄한 후 재외동포 재단으로 옮겨서 정권 홍보와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된 김성곤 이사장 등 이런 분들이 민생과 국가 발전으로 가기 바쁜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알박기 인사부터 해결하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김 이사장의 이름을 거론 것은 처음이다. 4선 의원 출신의 김 이사장은 2020년 11월 임명됐고, 임기는 3년이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중단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제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우 위원장의 제안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정치적 흥정이 돼서는 결코 안 된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산업부 블랙리스트’ 등 지난 정권 의혹 사건의 수사 중단은 그 어떤 것에서도 조건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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