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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尹정부 초부자감세 정책 저지” 당론 채택

    민주 “尹정부 초부자감세 정책 저지” 당론 채택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주식 양도소득세 면제 기준 상향,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등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 감세’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재명 대표는 의총에서 “쌀값 문제를 포함해서, 특히 서민예산 삭감에 대해 의석을 바탕으로 지켜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초부자 감세, 특권 예산에 대해 야당으로서, 다수당으로서 국민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미국 바이든 정부는 법인세 최저 세율을 도입했고, 억만장자 부유세 신설도 고민하고 있다. 독일·영국·EU(유럽연합) 등은 횡재세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민주당은 법인세 인하 등 60조원에 달하는 초부자 감세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당 원로들을 만나 1시간 30여분간 정국 운영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국민 기대와 신뢰 속에 재집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희상 상임고문은 “정치 실종 상태인 지금이 제대로 된 제1야당의 모습으로 신뢰를 쌓을 기회”라며 “이제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단결해야 한다. 그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 문제”라고 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지금은 통치자가 국가 권력을 이용해 야당 대표를 탄압하는 시국”이라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일사불란하게 뭉쳐 민생 개혁에 집중하면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해찬 상임고문은 “이 대표가 취임 후 민생 중심으로 당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며 “이러한 방향은 국민들에게도 안심을 줄 것”이라고 했다.
  • [속보] 박보균, ‘尹부부 측근 靑 활용 주도’ 의혹에 “비선 없다”

    [속보] 박보균, ‘尹부부 측근 靑 활용 주도’ 의혹에 “비선 없다”

    이 “尹부부와 인맥 있는 A씨 남매가 주도 의혹”박 장관 “전혀 모르는 일, 말에 책임진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청와대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일부 인사가 주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비선은 없다”고 부인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저의 책임하에 이런 일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의원은 질의 과정에서 A씨가 대통령실의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에 소속됐고, 윤 대통령 부부와 인맥이 있다면서 “A씨 남매가 (청와대 활용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고, 비선은 없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그 말 책임져야 한다”고 하자 박 장관은 “네, 그렇다”라고 강조했다.靑 관광상품 개발화에 152억 책정“사랑채 리모델링 51억, 미술전시 48억” 앞서 문체부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오경 의원에게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기존 청와대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데 152억원대 예산을 편성했다. 문체부는 청와대 권역 관광자원화에는 99억 7000만원을 책정했는데 이는 올해 예산 28억 5000만원에서 249% 증가한 규모다. 청와대 사랑채 리모델링을 포함한 공사비로 51억 2000만원, 안내센터 및 전시공간 구성에 3억 8000만원, 기타 운영비 16억원 등 인프라 공사에만 7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문체부는 이 예산에 대해 “청와대 권역 관광 자원화의 일환으로 사랑채를 종합안내센터로 재개편하고,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와 홍보·마케팅비가 필요해 증액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문체부는 청와대 미술전시 운영을 위한 예산을 새로 편성해 48억원을 순증했다. 또 국립극장 운영사업 예산 중 ‘청와대 야외공연’도 신설해 5억원을 책정했다. 청와대 관련 예산으로만 152억 7000만원을 편성한 것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옛 청와대 영빈관 격의 신축 부속시설 건립에 878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야권의 비판에 직면했었다. 임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에는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하고, 국민들은 고환율·고금리·고물가의 경제 삼중고에 시달리는 민생 위기 상황인데 800억원대 영빈관 신축도 모자라 멀쩡한 청와대에 또 150억원 이상을 혈세로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 민주 원로들 “이재명 정곡 찌르는 정치, 국민들 안심 줄 것”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주식 양도소득세 면제 기준 상향,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등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 감세’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재명 대표는 의총에서 “쌀값 문제를 포함해서, 특히 서민예산 삭감에 대해 의석을 바탕으로 지켜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초부자 감세, 특권 예산에 대해 야당으로서, 다수당으로서 국민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미국 바이든 정부는 법인세 최저 세율을 도입했고, 억만장자 부유세 신설도 고민하고 있다. 독일·영국·EU(유럽연합) 등은 횡재세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민주당은 법인세 인하 등 60조원에 달하는 초부자 감세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당 원로들을 만나 1시간 30여분간 정국 운영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 이 대표는 “상임고문님들의 큰 헌신과 노력 덕분에 민주당이 3차례 집권할 수 있었다”며 “민주당이 국민 기대와 신뢰 속에 재집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희상 상임고문은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사망 일보 직전의 정치 실종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며 “바로 지금이 제대로 된 제1야당의 모습으로 신뢰를 쌓을 기회”라고 했다. 이어 “이제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단결해야 한다. 그것은 선택 문제가 아니라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지금은 통치자가 국가 권력을 이용해 야당 대표를 탄압하는 시국”이라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일사불란하게 뭉쳐 민생 개혁에 집중하면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해찬 상임고문은 “이 대표가 취임 후 민생 중심으로 당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방향은 국민들에게도 안심을 줄 것”이라고 했다. 임채정 상임고문은 “이 대표가 정치 일정이 그렇게 긴 분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그리고 정곡을 찌르는 그런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 [사설] 巨野, 재원 무시한 선심성 입법 밀어붙여선 안 돼

    [사설] 巨野, 재원 무시한 선심성 입법 밀어붙여선 안 돼

    169석의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앞세워 7개 중점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비용 고민은 별반 보이지 않는다. 정부의 내년 예산안을 두고 대기업과 고소득층의 입맛만 의식한 퍼주기라고 비판한 야당이다. 서민을 위한다고 포장했지만 또 다른 포퓰리즘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7대 법안은 노인 기초연금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는 기초연금확대법, 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는 출산보육수당확대법,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주는 양곡관리법 등이다. 기초연금을 10만원 올리려면 12조원이 더 필요하다는 게 보건사회연구원의 추산이다. 기초연금 40만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국민연금과 충돌하고 노인빈곤율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많은 전문가들이 손봐야 할 공약으로 꼽고 있는데 야당은 한술 더 떠 ‘보편기초연금’(65세 이상 모두에게 지급)을 주장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조언대로 “개인별 지급액은 올리고 지급 대상은 줄이는” 방안을 고민할 시점이다. 쌀 의무 매입에도 1조원이 필요하다. 쌀 소비가 주는데 정부가 계속 사들이는 게 지속 가능한 대안인지 의문이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는 18년째 제자리여서 인상 필요성이 있지만 정부가 내놓은 부모수당 신설 등과의 중복 혜택 소지가 있다. 민주당의 또 다른 역점 법안인 ‘반값 교통비’에는 약 3조원이 들어간다. “정부의 부자감세를 되돌리면 재원 마련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은 무책임하다. 필요 재원과 비용 대비 효과 등을 면밀히 따져 국민을 납득시키는 게 책임 있는 야당의 자세다. 건전재정 고민이 어디 정부와 여당만의 몫이겠는가.
  • 올 세무조사 역대 최저 수준 줄인다

    올 세무조사 역대 최저 수준 줄인다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여 기업과 국민의 부담을 덜어 준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세청은 21일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 방안 및 세무조사 운영 방향을 보고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발족한 ‘국세행정 역량 강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민생경제 지원, 납세 불편 해소, 과세 투명성·책임성 강화, 조직문화 등 4대 분야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행 과제를 발굴하고, 내년 1월 세부 실행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를 1만 4000여건만 진행하기로 했다. 2015~2019년 연평균 조사 건수(1만 6603건)보다 15%가량 적다. 이런 계획이 실행되면 국세청의 올해 세무조사 건수는 역대 최저치가 된다. 대신 국세청은 간편조사를 법인·개인 조사의 20% 수준까지 확대한다. 간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가 직접 희망 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사 시기 선택제’를 도입한다. 국세청은 또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종합소득세 미신고 환급금 환급 서비스 등 납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군납 농가 “경쟁입찰 폐지” 거리로

    군납 농가 “경쟁입찰 폐지” 거리로

    강원 접경지역 군부대에 농축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들이 경쟁입찰 폐지를 정부에 촉구하며 다시 거리로 나섰다. 화천지역 군납 농가들과 화천농협으로 이뤄진 화천군납협의회는 21일 화천군쓰레기매립장 앞에서 1t 트럭 30대로 군부대 쓰레기 반입을 차단하는 차량 시위를 벌였다. 군청과 화천정보산업고, 국민생활체육센터, 중앙로 등 시가지를 도는 가두시위도 했다. 이날 군부대가 쓰레기 반입을 하지 않기로 해 농민들과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진 않았다. 화천군납협의회는 오는 3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상경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국방부가 군부대에 수의계약으로 조달하는 식자재 비율을 올해부터 매년 20~30%씩 축소해 2025년부터는 전면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안을 발표하자 화천군납협의회는 같은 해 11, 12월 청와대와 국방부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강하게 반발해 왔다. 김상호 화천군납협의회장은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올해부터 공급체계를 경쟁조달로 전환해 반세기 넘게 먹거리를 군부대에 공급한 농민들이 생존권을 위협받는다”고 성토했다.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도 “접경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쓰레기를 접경지에 버리는 것은 맞지 않다”며 “즉각 경쟁입찰을 중단하고 기존 수의계약를 유지하는 대책을 내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野 “쌀 초과생산량 정부 매입 의무화”… 韓총리 “신중한 검토 필요”

    野 “쌀 초과생산량 정부 매입 의무화”… 韓총리 “신중한 검토 필요”

    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21일 여야는 전·현 정부 경제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쌀값정상화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부자 감세, 부동산 정책, 지역화폐 예산 삭감 등을 놓고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에 대해 역공했다. 민주당 김수흥 의원은 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며 “농민들이 열심히 일해 수확을 많이 하고, 풍년을 이뤄 국민들한테 국민의 식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초과 생산량이 발생했다고 정부는 시장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법률로 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굉장히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민주당 쌀값 정상화 태스크포스(TF)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반대로 농업인의 생사가 걸린 쌀값 정상화를 위한 국회 입법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 내 양곡관리법 처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혜영 의원은 “(법안의) 26일 상임위 통과 시까지 국회 본청 앞에서 1인 릴레이 피켓시위와 대국민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는 오는 25일 쌀값 안정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 의원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은 부자 감세 딱 하나다. 국민들 다수가 정부는 민생을 살피지 않고 부자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있다고 인식하는 게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추 부총리는 “저희들이 부자 감세, 부자를 위한 정책을 구사하고 있지 않다”며 “대한민국을 균형 있게 보고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또 한 총리를 향해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공급대책을 두고 어떠한 시그널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따졌다. 한 총리는 “몇 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고 세제에 의한 수요를 줄이는 데 집중하다 보니 경제의 기본 원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개선된 정책으로 공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미국 의회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에 대한 정부 대응을 질타했다. 김 의원이 “전방위적으로 IRA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대통령이나 총리, 우리 정부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지적하자 한 총리는 “이런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유감스럽고 송구스럽다”고 답했다. 같은 당 이동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참으로 비정하다”고 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공공기관장 문제를 거론했다. 배 의원은 한 총리에게 “공공기관장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 정권과 밀접한 인사들만 40명, 약 10.8%에 달한다. 공공기관에서 단순히 월급만, 일자리만 챙긴다고 비판받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한 총리는 “임기가 임박해 임명된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같은 당 홍석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을 거론하며 “무분별한 태양광 보급사업이 현재 많은 비리를 일으키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계속하되 원전과 합리적 믹스를 통해 원가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 PK 공략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엑스포 유치 앞장”

    PK 공략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엑스포 유치 앞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며 부산·경남(PK)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조 단위 예산이 투입되는 ‘이재명표 7대 법안’에 이어 지역 현장에서도 입법이 필요한 정책들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나라 곳간을 거덜 낼 포퓰리즘 입법”이라고 비판하며 저지에 나섰다. 이 대표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주재한 세 번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 가덕도 신공항을 반드시 2029년에 완공해 부산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 허브, 블록체인 특별 지구도 마찬가지고, 서부산 의료원 건립,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서부산 의료원 건립, 교통망 확충 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169석의 다수 의석을 앞세워 예산 지원을 통해 ‘전략적 요충지’인 PK 민심을 되돌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광주 최고위 회의에선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16일 전북 전주 최고위 회의에선 ‘전북 공공의대 설립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속도전에 나섰다. 또한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중점 과제로 추린 ▲쌀값정상화법 ▲기초연금확대법 ▲노란봉투법 ▲출산보육·아동수당확대법 ▲납품단가연동제 도입법 ▲장애인국가책임제 ▲가계부채 3법 등 7대 법안 중 기초연금, 출산보육·아동수당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기초연금의 경우 지급액을 최대 40만원, 지급 대상은 최대 100%까지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추산 결과 기초연금을 100% 지급하면 2025년 연 11조 6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 지급액까지 올리면 최소 연 15조원 넘는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출산보육수당의 비과세 한도액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고, 아동수당은 지원 대상과 금액을 모두 확대할 방침이다. 쌀값정상화법도 입법 땐 정부가 쌀을 매입하고 보관하는 데에만 매년 최소 1조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의힘은 의회 독재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라 곳간이 거덜 나든지 말든지 아랑곳하지 않고 최대 수십조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될 ‘세금 먹는 하마’ 입법을 민생 입법이라고 기만하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달콤한 솜사탕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면서 “이건 정치가 아니라 뒷골목 ‘○○치’들 같은 폭치”라고 비판했다.
  • 국세청, 세무조사 역대급으로 축소한다

    국세청, 세무조사 역대급으로 축소한다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여 기업과 국민의 부담을 덜어 준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세청은 21일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 방안 및 세무조사 운영 방향을 보고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발족한 ‘국세행정 역량 강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민생경제 지원, 납세 불편 해소, 과세 투명성·책임성 강화, 조직문화 등 4대 분야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행 과제를 발굴하고, 내년 1월 세부 실행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를 1만 4000여건만 진행하기로 했다. 2015~2019년 연평균 조사 건수(1만 6603건)보다 15%가량 적다. 이런 계획이 실행되면 국세청의 올해 세무조사 건수는 역대 최저치가 된다. 대신 국세청은 간편조사를 법인·개인 조사의 20% 수준까지 확대한다. 간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가 직접 희망 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사 시기 선택제’를 도입한다. 국세청은 또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종합소득세 미신고 환급금 환급 서비스 등 납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다수석 무기로 돈 쏟아붓는 이재명…국힘 “폭치”

    다수석 무기로 돈 쏟아붓는 이재명…국힘 “폭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 단위 예산이 투입되는 ‘이재명표 7대 법안’에 이어 지역 현장에서도 확장 재정이 불가피한 정책들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나라 곳간을 거덜 낼 포퓰리즘 입법이라고 비판하며 저지에 나섰다. 이 대표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주재한 세 번째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 가덕도신공항을 반드시 2029년에 완공해 부산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 허브, 블록체인 특별 지구도 마찬가지고, 서부산 의료원 건립,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지난 정부 때부터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2030 엑스포 유치에 당력을 집중했다”며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서부산 의료원 건립, 교통망 확충 사업 등 원내 제1당으로서 부·울·경의 미래를 검토하고 예산을 꼼꼼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169석의 다수 의석을 앞세워 예산 지원을 통해 ‘전략적 요충지’인 부산·경남(PK) 지역의 민심을 되돌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전남 광주 최고위 회의에선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16일 전북 전주 최고위 회의에선 ‘전북 공공의대 설립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지난 7일 경북 포항 수해현장을 찾아서는 200만원인 침수피해 지원액 확대를 정부와 협의하겠다고도 했다.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중점 과제로 추린 △쌀값정상화법 △기초연금확대법 △노란봉투법 △출산보육·아동수당확대법 △납품단가연동제 도입법 △장애인국가책임제 △가계부채 3법 등 7대 법안 중 기초연금, 출산보육·아동수당은 막대한 예산이 든다. 민주당은 기초연금의 경우 지급액을 최대 40만원, 지급대상은 최대 100%까지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초연금 40만원 상향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하지만 민주당은 지급대상까지 넓혔다. 현재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1인당 30만원씩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추산 결과 기초연금을 100% 지급하면 2025년 연 11조 6000억원의 추가 재정 소요가 발생한다. 지급액까지 올리면 최소 연 15조원 넘는 예산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출산보육수당의 비과세 한도액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고, 아동수당은 지원대상과 금액을 모두 확대할 방침이다. 쌀값정상화법도 입법 땐 정부가 쌀을 매입하고 보관하는 데에만 매년 최소 1조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라 곳간이 거덜 나든지 말든지 아랑곳하지 않고 “최대 수십조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될 ‘세금 먹는 하마’ 입법을 민생 입법이라고 기만하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달콤한 솜사탕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면서 “이건 정치가 아니라 뒷골목 ‘○○치’들 같은 폭치”라고 맹비난했다.
  • 한기정 공정위 ‘플랫폼 자율규제’ 드라이브

    한기정 공정위 ‘플랫폼 자율규제’ 드라이브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도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플랫폼 업계가 입점 업체와의 거래 관계에서 스스로 지켜야 할 규율을 만들고 상생하는 방안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의 공정위는 지난해 1월 28일 법적 구속력이 있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온플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입법을 추진했다. 하지만 공정위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규제 권한을 놓고 갈등을 빚고 대선을 앞두고 ‘재계 표심’을 의식한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온플법 입법은 정권 교체 후 위원장 교체와 함께 사실상 백지화됐다. 윤석열 정부가 플랫폼 자율규제에 드라이브를 걸자 민주당은 꺼져 가던 온플법을 이번 정기국회 주요 민생 입법으로 되살리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민주당은 온플법을 제정해 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 등 대형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한 위원장은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일정으로 22일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자율규제 도입과 관련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한 위원장은 앞서 “플랫폼 입점 업체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율규제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거래 관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상생 협력과 자율적인 분쟁 해결에 나서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20일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소비자·이용자분과 1차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플랫폼 사업자, 협회, 소비자단체, 전문가가 참여해 플랫폼 자율규제 도입 방안을 논의하는 민간 기구다. 이들이 합의해 도출하는 내용은 정부가 마련하는 자율규제 방안에 반영된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공정위와 방통위가 정책 지원을 위해 배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권헌영 고려대 교수는 “플랫폼 자율규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소비자·이용자 양측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율규제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는 플랫폼 자율규제 가이드라인 마련에 속력을 내고 있지만 야당이 온플법 입법에 시동을 걸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온플법은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 간 중개거래계약서를 작성하고 불공정 행위의 정의와 손해배상 규정을 법률에 명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플랫폼 자율규제는 실효성이 낮기 때문에 온플법을 주요 민생 법안으로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들도 “플랫폼 자율규제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며 온플법 제정을 통한 명시적 규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 ‘플랫폼 자율규제’ 드라이브 거는 공정위… 野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꼴”

    ‘플랫폼 자율규제’ 드라이브 거는 공정위… 野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도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플랫폼 업계가 입점 업체와의 거래 관계에서 스스로 지켜야 할 규율을 만들고 상생하는 방안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의 공정위는 지난해 1월 28일 법적 구속력이 있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온플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입법을 추진했다. 하지만 공정위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규제 권한을 놓고 갈등을 빚고 대선을 앞두고 ‘재계 표심’을 의식한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온플법 입법은 정권 교체 후 위원장 교체와 함께 사실상 백지화됐다. 윤석열 정부가 플랫폼 자율규제에 드라이브를 걸자 민주당은 꺼져 가던 온플법을 이번 정기국회 주요 민생 입법으로 되살리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민주당은 온플법을 제정해 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 등 대형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한 위원장은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일정으로 22일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자율규제 도입과 관련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한 위원장은 앞서 “플랫폼 입점 업체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율규제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거래 관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상생 협력과 자율적인 분쟁 해결에 나서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20일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소비자·이용자분과 1차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플랫폼 사업자, 협회, 소비자단체, 전문가가 참여해 플랫폼 자율규제 도입 방안을 논의하는 민간 기구다. 이들이 합의해 도출하는 내용은 정부가 마련하는 자율규제 방안에 반영된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공정위와 방통위가 정책 지원을 위해 배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권헌영 고려대 교수는 “플랫폼 자율규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소비자·이용자 양측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율규제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는 플랫폼 자율규제 가이드라인 마련에 속력을 내고 있지만 야당이 온플법 입법에 시동을 걸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온플법은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 간 중개거래계약서를 작성하고 불공정 행위의 정의와 손해배상 규정을 법률에 명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플랫폼 자율규제는 실효성이 낮기 때문에 온플법을 주요 민생 법안으로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들도 “플랫폼 자율규제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며 온플법 제정을 통한 명시적 규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 박지현, ‘신당역 사건’에 “이재명 대표의 침묵 이해할 수 없어”

    박지현, ‘신당역 사건’에 “이재명 대표의 침묵 이해할 수 없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관심을 촉구하며 “침묵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적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앞장서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문제에 이 대표가 침묵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사건 현장 방문이나 피해자 유족을 위로하는 일정도 없고, 강력한 입법을 주문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대선 때의 이 대표라면 누구보다 먼저 이 사건에 대해 얘기했을 것이다. 지금은 왜 그러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 사건은 민생 그 자체다”라며 “여성이 혐오 범죄로 목숨을 잃는 일을 막는 것보다 중요한 민생이 어디 있는가. 이 대표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한다. 성평등사회를 위해 민주당과 이 대표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 역시 사전 방지와 사후 대처 모두 미진했다. 가해자의 직위를 해제했는데도, 회사 내부망에 접속하도록 방치해 피해자가 근무하는 곳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방치했다. 피해자 분리와 신변 보호에 허점은 없었는지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신당역 사건은 여성혐오 살인이다”라며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내가 널 해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저지른 범죄다. ‘좋아하면 좀 쫓아다닐 수도 있지’ 하는 그릇된 남성문화, 동등한 인격체가 아니라 남성에게 종속된 부속물이라는 여성혐오에 기반한 살인이다”라고 주장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강남역 사건처럼 불특정 다수 여성에게 피해를 주는 것만 여성혐오라는 것은 좁은 해석이다”라며 “스토킹을 경험한 여성들이 ‘나도 언젠가는 얼마든지 희생자가 될 수 있다’며 공포에 떨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여성혐오 범죄다. 원인을 제대로 진단해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해당사건 발생 닷새 만인 전날 재발 방지책 추진을 지시했다. 이날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신당역 사건과 같은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법 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추진하고, 망언으로 피해자를 2차 가해한 이상훈 서울시의원에 대해 신속하게 엄중히 문책할 것을 당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전 비대위원장도 이 사건의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이 시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 [사설] ‘민생 정기국회’ 사라진 여야 행태 개탄스럽다

    [사설] ‘민생 정기국회’ 사라진 여야 행태 개탄스럽다

    어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정기국회가 본격 가동됐지만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3중고에 시달리는 국민을 위한 민생 정치의 본령은 눈 씻고 보려야 볼 수 없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과 절대다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이재명 리스크’와 ‘김건희 특검법’ 등의 부각과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네 탓 공방만 벌일 뿐 경제위기 해결을 위한 협치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달 초 정기국회 개회를 맞아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구동성으로 ‘민생’을 외쳤지만, 이런 행태를 계속한다면 이번 정기국회도 정쟁만 일삼다 막판 몰아치기 입법 타협으로 마무리될 공산이 크다.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일 개회한 이번 정기국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기국회인 데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험난한 파고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는 점에서 결코 간단치 않은 숙제를 의원들에게 던져 줬다. 여야가 모두 민생을 외치며 이번 정기국회에 임한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약자, 민생, 미래’를 내걸고 100대 입법과제 추진을 다짐했다.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역시 절대다수 야당으로서 22대 민생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의회세력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개회 20여일 동안 여야가 한 일이라고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처리 외에는 이렇다 하게 내세울 게 없다. 종부세법 개정안은 조세행정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도 시급히 처리해야 했다는 점에서 결국 ‘밀린 숙제’만 마감시간에 임박해 처리한 셈이다. 그마저도 여야가 특별공제 금액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반쪽 처리에 그쳤다. 현재 여야가 추진 중인 민생 입법은 중소기업상생법, 장기공공임대주택법, 생애최초주택활성화법(이상 국민의힘)이나 온전한 손실보상법, 서민주거안정법, 반값교통비지원법(이상 민주당) 등이 있다.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시설 거주자 지원을 위한 최소주거보장법, 부모돌봄급여법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입법 과제도 산적해 있다. 그런데도 여당은 두 달 넘게 내부 갈등에 휩싸여 있고, 야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 및 기소 문제와 김건희 특검법에만 매달려 있는 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여야 모두 민생의 어려움 해소를 약속한 만큼 남은 정기국회 기간만이라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
  • 성북 민선 8기 ‘100일 기념’도 현장 방문

    성북 민선 8기 ‘100일 기념’도 현장 방문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민생 현장과 주요 사업 현장을 찾는다. 이 구청장은 ‘현장 구청장’이라는 명성에 맞게 주민들을 만나 지역에 관련한 건의·제안 사항을 경청하고 더불어 민선 8기 공약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이번 현장 방문이 19일부터 22일까지 돈암동, 길음동을 시작으로 성북구 지역 내 6개 권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청년 스마트 창업센터, 길음동 복합문화센터, 삼선동 공영주차장 등 공약 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업 관련 부서장과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사항과 사업 추진 중 문제점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을 찾아 지역 주민의 삶을 자세히 살필 계획이다.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을 바라보고 지역의 문제를 생각하겠다는 이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 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민선 8기 4년에 대한 청사진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림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북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일에 직접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북, 올해도 인구증가 묘책 공모… 효과는?

    경북, 올해도 인구증가 묘책 공모… 효과는?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어떤 아이디어도 환영합니다.” 전국에서 전남과 더불어 인구 감소 지역이 가장 많은 경북의 자치단체들이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잇따라 나서는 등 인구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폭넓은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경북도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달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 확충,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결혼·출산·양육·교육 지원, 청년·은퇴자·고령자 지원 ▲양성평등, 일·가정 양립, 삶의 질 향상 등 총 3개 분야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북도 홈페이지, 국민생각함 또는 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24명을 선정해 최우수(1명) 100만원, 우수(2명) 각 50만원, 장려(6명) 각 25만원 등 9명에게 350만원의 상금과 도지사상을 준다. 나머지 15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상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및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 인구 늘리기와 관련된 참신한 제안으로,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당선자에게는 100만~20만원의 상금을 준다. 앞서 봉화군은 지난달까지 인구 유출 문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경북도는 지난 7월 인구주간을 처음으로 운영하고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우수 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처럼 경북도와 시군들이 인구정책 아이디어에 목말라하는 것은 인구 감소 및 인구 소멸 위험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 감소 지역 89곳을 처음 지정했으며, 경북은 이 가운데 16곳으로 가장 많았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인구 감소세를 저지할 묘책이 간절하다”면서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학수고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자체들의 매년 되풀이되는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에도 되레 인구 감소는 계속돼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 “가공식품 인상 최소화” 추경호의 경고… 새달 전기·가스요금은 추가로 오를 듯

    “가공식품 인상 최소화” 추경호의 경고… 새달 전기·가스요금은 추가로 오를 듯

    추석 이후 배추와 무 등 채소류 물가가 치솟음에 따라 정부가 배추 물량을 조기 출하하고 다음달 중 김장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또 라면과 김치 등의 가격을 올린 가공식품 업계를 향해 이날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달라”며 사실상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물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채소류 등 농산물은 10월 가을철 배추·무 출하 등으로 공급 여건이 본격 개선되는 시점까지 수급 관리에 전방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최근 식품업계의 잇따른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식품 물가 점검반을 통해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가격 안정을 위한 협의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공식품 업계에서도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추 부총리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기준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가 이처럼 농산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 물가 상승세를 차단하려 하고 있지만, 최근 환율 급등으로 인한 수입물가의 상승과 더불어 공공요금 인상도 예정돼 있어 물가 불안 요인은 상존하는 모습이다. 특히 다음달 전기·가스요금은 당초 예정된 인상분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가 추가 인상을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가스공사는 다음달 전기요금의 기준연료비(㎾h당 4.9원)와 도시가스 요금의 정산단가(MJ당 0.4원)가 동시 인상된다고 전했다. 나아가 산업부는 지난 6월 말 3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을 ㎾h당 5원 인상한 데 이어 4분기에 적용할 기준연료비 조정단가를 다음달에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이원석 검찰총장 “국민 생명·안전 보호가 검찰의 가장 큰 책무”

    이원석 검찰총장 “국민 생명·안전 보호가 검찰의 가장 큰 책무”

    이원석 검찰총장은 19일 “국민의 생명과 신체, 안전을 지켜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드리는 것이 검찰이 해야 될 가장 첫번째 책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국민의 기본권, 특히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깊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스토킹범죄)을 포함해서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성폭력, 성착취물 피해, 아동학대 등 민생에 대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다시는 충격적이고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다짐을 갖고 첫 출근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경찰청을 찾아 윤희근 경찰청장과 30여분간 면담을 가졌다. 면담 이후 이 총장은 “경찰과 검찰이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한다는 공통의 목적을 갖고 있는 기관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의 지휘부와 만나서 민생 사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특히나 최근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서로 힘을 합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장은 앞서 지난 16일 각급 청별로 경찰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도모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이 총장은 김건희 여사 등 윤석열 대통령 가족 관련 수사에서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회복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원론적 답변만 했다. 이 총장은 “수사지휘권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리고 법률상으로도 여러가지 고려해야 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모든 사건을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법과 원칙에 따라서만 처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대검 차장 등 고검장급 추가 인사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총장은 “인사 문제는 저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법무부와 협의를 해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을 놓고 보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일을 하는 것이고 인사는 자리를 배분해서 나누는 성격이다. 일하는 것에 우선 주안점을 맞춰서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포토] ‘이희호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사진전

    [포토] ‘이희호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사진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지금 이 어려운 상황이 닥치니 김대중(DJ) 전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의 과거 투쟁과 인내의 역사, 국민에 대한 믿음이 다시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희호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 및 사진전’에 참석해 “이 여사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운동가로 (남편인) 김 전 대통령님과 함께 민주와 평화, 인권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오신 역사에 남을 훌륭한 분으로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김 전 대통령님과 이 여사님이 걸으셨던 길을 잘 따라서 평화와 인권의 시대로, 민주와 민생의 시대로 확실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일 민생을 강조하는 이 대표는 이날도 ‘DJ 정신’을 언급하며 김 전 대통령의 ‘실용적 민생 개혁 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자신을 향한 검경의 수사를 ‘정적 제거용’이라 언급하며 불편함을 드러낸 이 대표가 ‘어려운 상황’, ‘투쟁’ 등을 얘기한 것은 현 정부의 ‘야당 탄압’ 프레임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일각에선 나왔다. 이날 이 대표와 함께 사진전에 참석한 민주당 지도부는 여성운동가로서 이희호 여사의 삶을 강조하며 ‘성평등·페미니즘’ 문제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 전 대통령께서 생전 ‘아내 덕에 인류의 나머지 반쪽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셨는데 두 분의 여성·인권·페미니즘 (가치관) 등 모든 것들이 여기에 함축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페미니스트 김대중은 이희호 여사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당 여성위원장인 정춘숙 의원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등을 언급하며 “성평등은 우리 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해 우리 모두 반드시 함께 이뤄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는 여성부를 신설했는데 더 강화돼야 할 여성가족부는 폐지될 위험에 처했다”며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자는 이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의원은 “여성 인권,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를 위해 사셨던 고인의 삶을 되새겨보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국회 본청 당 대표 회의실 앞에 마련된 ‘민주당 창당 67주년 사진전’도 관람했다. 사진전에는 1955년 민주당 창당발기인 대회, 1987년 김대중 전 대통령 대선 후보 당시 보라매공원 연설 현장,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식 등 민주당의 역사가 담긴 사진들이 전시됐다. 이 대표가 민주당의 ‘뿌리’이자 독립운동가인 해공 신익희 선생 사진을 보며 “신익희 선생이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식에도 참석하셨다”고 하자 지도부에서는 ‘와’하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 [서울포토] 주호영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서울포토] 주호영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국민의힘이 19일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선출하면서 향후 여야 원내사령탑의 ‘궁합’에 따라 정국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 원내대표 모두 합리적 성품을 갖춘 경륜 있는 정치인으로 파국적 상황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예상이 나오기도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에 여야 모두 사활이 걸린 만큼 `강 대 강‘ 대치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협치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관계 설정을 하지 않겠느냐는 긍정적인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두 사람 모두 원내 요직을 두루 거친 만큼 안정적인 여야 관계를 지향하며 수시로 소통할 것이라는 기대다. 지난 2020년 9월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시 야당 원내대표로, 박 원내대표는 여당 예결위 간사로 합을 맞춘 바 있다. 여야는 코로나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 2017년에는 5월에는 주 원내대표가 바른정당 원내대표,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여야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와 가까운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두 분이 서로 협치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로 생각하며 존경하는 사이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에게 예의를 갖춰 대우하고, 박 원내대표 역시 사석에서 국민의힘 의원 중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주 원내대표를 꼽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를 맞은 상황이라 여야 대치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우여곡절 끝에 당 지도부 전열을 정비한 여당은 거대 야당의 ’창‘을 잘 막아 내면서 집권 초기 낮은 지지율로 ’고전‘ 중인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한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출마를 공식화하며 “하나 된 당을 만들고 거대 야당의 공세를 막아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여당‘을 강조하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야당은 다수당으로 민생경제 위기 해결을 주도하는 ’강한 야당‘의 모습을 부각하려 하고 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과잉 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김건희 특검‘과 ’대통령실 국정조사‘ 등을 정조준하고 있다. 두 원내대표 모두 합리적이나, 여야 협상에 임할 때는 전투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주 원내대표는 협상에 임할 때 고집이 센 측면이 있다”면서 “박 원내대표도 자기주장이 강한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여당과 야당 누구 하나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지 않으냐”며 “첨예한 대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두 원내대표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접촉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 출신인 주 원내대표는 경북 울진 출생으로 대구에서 내리 5선을 했고, 박 원내대표는 전남 고흥 출생으로 서울 중랑구에서 3선을 했다. 나이는 1960년생인 주 원내대표가 박 원내대표보다 9살 많으며, 제17대 국회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한 주 원내대표가 국회 입성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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