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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인트 적립·이사 가능성 있으면 신용·체크카드… 공공앱 비대면 결제 땐 지역상품권

    포인트 적립·이사 가능성 있으면 신용·체크카드… 공공앱 비대면 결제 땐 지역상품권

    첫날 698만명… 1조 2722억원 지급체크카드로 결제 땐 소득공제 2배지자체 쇼핑몰은 지역상품권 연동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첫날 전국에서 약 698만명이 몰렸다.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는 가운데 소비쿠폰을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이 쏠린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 21일(밤 12시 기준) 697만 5642명이 신청했다. 대상자(5060만 7067명)의 13.8%로 지급액은 1조 2722억원이다. 2021년 코로나19 국민지원금 첫날 신청자(약 500만명)보다 4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14.8%(5만 7316명)로 가장 높았고, 전남은 12.4%(12만 9475명)로 가장 낮았다. 지급 수단으로는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사람이 534만 4789명(7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은 110만 5382명(15.9%), 선불카드는 52만 4782명(7.5%)이 선택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지류형),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어떤 지급 수단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혜택이나 사용처 등이 조금씩 달라 유의가 필요하다. 먼저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면 소비쿠폰 지급액이 카드 이용 실적으로 인정돼 기존처럼 포인트 적립이나 캐시백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체크카드로 받을 경우 신용카드(15%)보다 2배 높은 소득공제율(30%)이 적용돼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주소 변경 시 사용 지역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어서 소비쿠폰 사용 기한인 11월 30일까지 이사 등으로 주소지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면 신용·체크카드 방식이 가장 안전하다. 단,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해 배달의 경우 가맹점 단말기를 통한 대면 결제만 가능하다는 제약이 따른다. 반면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은 공공 배달앱이나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돼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받으면 서울시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쓸 수 있고,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원 환급을 받을 수 있다. ‘e서울사랑샵’ 등 온라인몰 결제도 가능하다. 경기도의 ‘먹깨비’ ‘배달특급’ 등 공공 배달앱에서도 쓸 수 있다.
  • “15만원 소비쿠폰, 13만원에 팔아요”… 부정행위 집중 단속한다

    “15만원 소비쿠폰, 13만원에 팔아요”… 부정행위 집중 단속한다

    신원 확인 안 하는 ‘선불카드’ 악용중고 거래 플랫폼 글 삭제·검색 제한지자체엔 신고센터 운영·단속 요청‘카드깡’ 등 적발되면 환수·형사처벌 정부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되팔아 현금화하는 부정행위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적발되면 지원금 환수는 물론 과태료 부과와 형사처벌까지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본래 목적대로 시중에서 사용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정 유통 행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관련 게시물 삭제를, 지방자치단체에는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가맹점을 단속할 것을 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국민 여러분께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의 올바른 사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전날부터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민생 소비쿠폰 판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 주로 15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13만~14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이었다. 54만원어치 소비쿠폰을 50만원에 거래한다는 글도 발견됐다. 주민센터에서 받은 선불카드는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신용·체크카드와 달리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소비쿠폰 사업 목적과 달리 개인 거래 등을 통해 현금화하는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쿠폰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해야 한다. 지원금 5배 이내로 제재 부가금이 부과되고 향후 보조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매장에서 소비쿠폰(신용·체크카드)으로 물건을 구매한 것처럼 꾸며 현금을 받는 ‘카드깡’도 처벌 대상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판매자가 거스름돈을 준다는 명목으로 현금을 돌려주는 것도 부정행위”라고 설명했다. 가맹점이 물품 거래 없이 혹은 실제 거래금액 이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받거나 환전하면 ‘지역사랑상품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거나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들은 관련 글들을 삭제하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민생회복 쿠폰을 금칙어로 설정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부정 유통을 막으려면 소비쿠폰 지급 초기에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카드깡, 현금깡을 해도 문제없다는 선례가 남으면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김보라 안성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마중물’”

    김보라 안성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마중물’”

    “소비쿠폰 빠짐없이 신청해 민생회복 동참해 달라”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은 22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현장 접수창구를 둘러보며 신청 절차, 대기 환경, 민원 처리 흐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에 투입된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새 정부가 추진한 소비쿠폰 사업은 그동안 힘들게 버텨온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정말 도움이 됐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대상자 안내와 지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행 첫날인 21일에 안성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2,390여 건이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날 전북서 18만 3043건, 453억원 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날 전북서 18만 3043건, 453억원 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 전북에서 453억원 규모의 신청이 접수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18만 3043건, 453억원의 신청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규모 3577억원 중 12.7%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9만 5418건(221억 2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불카드 6만 4549건(175억 83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2만 3076건(55억 5400만원)이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전북 도민에게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제공하고, 침체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속한 지급과 불편 없는 행정 처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현금화하는 등 본래 지원 목적과 달리 사용하면 지원금이 환수되고, 향후 정부 보조금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며 주의도 당부했다. 소비쿠폰을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현금화할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하게 될 수 있다. 또 5배 이내 제재부가금 부과와 함께 향후 보조금 지급도 제한될 수 있다.
  • 경기도 민생 소비쿠폰 접수 첫날, 지급 대상 11.8% 신청

    경기도 민생 소비쿠폰 접수 첫날, 지급 대상 11.8% 신청

    가평군 거주 최고령 99세 할머니, 면사무소 찾아 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 21일(21시 기준) 경기도에서는 전체 지급 대상의 11.8%에 해당하는 134만3,821건 2,584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1,357만1,658명으로 지급 예정액은 2조1,826억 원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카드가 97만2,063건 1,820억 원, 경기지역화폐가 30만722건 611억 원, 선불카드는 7만1,036건 153억 원이 지급됐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만2,481건에 227억8,511만 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12.2%가 지급돼 가장 많은 신청 건수를 기록했고, 고양시 10만3,764건 196억2,311만 원, 용인시가 10만1,968건 193억3,413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21일 신청자 중 최고령자는 가평군에 사는 99세(1926년생) 장 모 할머니로 청평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지역화폐를 신청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첫날부터 많은 도민이 신청에 응하시면서 순조롭게 지급이 시작됐지만 일부 현장에서 대리 신청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면서 “대리 신청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민생쿠폰 697만명 ‘신청 폭주’…“오늘 나도 신청할 수 있을까?”

    민생쿠폰 697만명 ‘신청 폭주’…“오늘 나도 신청할 수 있을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700만명에 육박하는 신청자가 몰리며 1조원 넘는 지원금 신청이 완료됐다. 오늘은 태어난 해의 끝자리가 2 또는 7인 해당자만 신청 가능한 날로 자신의 출생연도를 확인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 시작일인 전날 697만 5642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전체 대상자의 13.8%에 해당한다. 1인당 15만원씩 지급되는 민생쿠폰은 신청 익일 바로 지급된다. 21일 신청분에 대한 총 지급액은 1조 2722억원 규모다. 지급 방식별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방식이 534만 547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모바일·카드형 99만 6452명, 지류형 10만 8930명이 신청했으며, 선불카드는 52만 4782명이 선택했다. 지역별 신청률에서는 세종이 대상자 대비 14.81%(5만 7316명)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전남은 12.39%(21만 9767명)로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시민 107만 9455명(13.65%)이 신청을 마쳤다. 정부는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민생쿠폰 1차 접수를 받는다. 신청 첫 주간인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오늘(2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에 해당하는 시민들의 신청일이다. 1972년, 1992년 등 태어난 해의 마지막 숫자가 2로 끝나거나 1987년, 1997년 등 7로 끝나면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가 끝나는 26일부터는 출생연도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지역사랑상품권 전용 앱과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콜센터, ARS를 활용하면 된다. 오프라인으로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와 제휴된 은행 지점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사용은 거주지역 내로 한정된다. 특별시와 광역시 거주민은 해당 시 전체에서, 도 단위 거주민은 시·군 경계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 “윈윈합시다”…벌써 ‘당근’에 뜬 소비쿠폰, 싸게 사면 안 되는 이유

    “윈윈합시다”…벌써 ‘당근’에 뜬 소비쿠폰, 싸게 사면 안 되는 이유

    지난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한 가운데 당국이 단속 강화에 나선다. 이날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라는 키워드로 검색되는 지원금 카드 판매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선불카드 15만원짜리 13만원에 판다”며 “주소지는 서울인데 제가 일하고 생활하는 곳은 인천이라 쓸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서도 유사한 판매 글이 다수 확인됐다. 한 이용자는 ‘민생소비쿠폰 판매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권인데 일 때문에 경북에 내려와 있다. 필요하신 분 최대한 낮게 받고 보내드리겠다. 서로 윈윈해서 좋은 거래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소비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한 지원금 쿠폰이 이같이 온라인을 통해 현금화되면 제도의 본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범위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이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도록 제한돼 있으나, 현금으로 전환되면 대형마트나 대기업 직영 매장에서의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크게 줄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이날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소비쿠폰이 본래 사업 목적대로 시중에서 사용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정유통은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소비쿠폰을 현금화하거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물품 판매 없이 또는 실제 거래 금액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해 환전하는 경우 등이다. 이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쿠폰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하도록 할 수 있다. 또 제재 부가금 부과와 함께 향후 보조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물품의 판매 등을 가장하거나 실제 매출 금액을 넘겨 신용카드로 거래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물품과 용역의 제공 없이 혹은 실제 거래 금액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하거나 환전한 가맹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 처분 및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해 당근,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은 ‘소비쿠폰’, ‘민생지원금’ 등 특정 검색어 제한 설정이나 게시물 삭제 조치에 나서고 있다. 한편 정부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고 있다. 기본 지급액은 국민 1인당 15만원이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주민은 5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 소비쿠폰 신청 첫날, 현장 찾은 유성훈 금천구청장

    소비쿠폰 신청 첫날, 현장 찾은 유성훈 금천구청장

    “일찍 오셨네요. 신청서 다 쓰셨나요?”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21일 아침 발행을 시작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기 위해 금천구 시흥1동주민센터로 ‘오픈런’한 방문객을 맞이했다. 오전 9시가 되기 전에 40명이 대기했고, 20분 안에 접수창구 번호표는 100명대를 넘어섰다. 대부분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었다. 동주민센터 관계자와 소비쿠폰 발행을 위해 파견된 구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신청서 작성을 돕고, 신청 요일제를 ‘출생 연도’ 끝자리가 아닌 ‘출생 연월’ 기준으로 착각한 이들에게는 신청 방법을 다시 안내했다. 유 구청장도 2층 대기실과 5층에 마련된 대기공간 등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직접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신청서가 빠짐없이 작성됐는지 확인하고 “선불카드는 옆에 있는 시장에서 현금처럼 바로 쓸 수 있다”며 소비쿠폰 사용처도 설명했다. 귀가하는 구민을 배웅하면서는 “선불카드는 잃어버리면 큰일 나니 잘 보관하세요”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신청 인원이 몰려 전산시스템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때 유 구청장이 “첫날이라 전산망이 몰린다”, “신청서는 천천히 작성해도 된다”고 안내하자, 차분하게 기다리는 분위기가 됐다. 유 구청장은 직원들과 개설한 단체 채팅방에서 수시로 각 동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도 오프라인 신청이 많은 3개 동주민센터를 추가로 점검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유 구청장은 “첫 주는 신청 인원이 많고 다음주부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이라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강조했다.
  • 중랑, 소비쿠폰으로 지역경제 활력 높인다

    서울 중랑구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사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 사용 편의성 제고, 홍보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중랑구 지역 내 전통시장 7곳과 골목형 상점가 8곳, 중랑사랑상품권 가맹점 8158곳, 중랑땡겨요 배달상품권 가맹점 1800곳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업종은 동네 마트, 슈퍼, 음식점, 카페, 제과점, 미용실, 병원, 약국, 학원, 교습소, 편의점 등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포함된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는 매장 입구의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 또는 서울페이 플러스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불가능한 업종은 대형마트, 백화점,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 등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구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구민 누구나 우리 동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센터·은행 오픈런, 카드 앱 한때 먹통… ‘요일제’ 몰라 헛걸음

    주민센터·은행 오픈런, 카드 앱 한때 먹통… ‘요일제’ 몰라 헛걸음

    접수 시작 20~30분 전부터 대기줄고령층 대부분… 젊은층은 앱 이용25일까지 첫 주에만 ‘요일제’ 적용주민들 “외식할 것” “병원비 쓸 것”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전국 주민센터와 은행 창구는 이른 아침부터 소비쿠폰을 받으려는 주민들로 붐볐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다. 행안부는 이날 낮 12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8.2%인 415만 484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지급될 금액은 7545억원이다. 이날 세종시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접수 시작 20~30분 전부터 주민 20여명이 줄을 서 기다렸다. 대부분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이었다. 신청부터 선불카드 수령까지는 5분 남짓. 카드를 받은 주민들은 웃으며 하나둘 센터를 빠져나갔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오전 9시 전부터 줄을 선 모습을 보고 놀랐다. 평소보다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고 말했다. 신청 요건이 맞지 않아 되돌아간 주민들을 응대하느라 직원들이 애를 먹기도 했다. 한 주민센터 관계자는 “할머니가 땀을 흘리며 찾아왔지만 출생 연도가 맞지 않아 신청을 못 했다. 다른 날 다시 오시라고 했는데 안쓰럽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비쿠폰을 받은 주민들은 미리 생각해 둔 사용 계획을 털어놨다. 서울 중구 을지로동 주민센터를 찾은 고상곤(69)씨는 “우선 식당에서 밥부터 먹을 생각”이라며 웃었고, 박은숙(79·가명)씨는 “허리와 다리 진료에 먼저 쓰려 한다”고 말했다. 고령층과 달리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층은 직장에서 손쉽게 신청하는 분위기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29)씨는 “인터넷에 ○○카드를 검색하니 바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가 떠 어렵지 않게 신청했다. 로그인부터 완료까지 2~3분이면 충분했다”고 말했다. 다만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카드사 앱에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오전 한때 신한카드 모바일 앱 ‘SOL페이’는 접속이 끊겼고, KB국민카드의 ‘KB페이’ 앱에는 ‘접속자가 많아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안내문이 떴다.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도 “통화량이 많아 상담원 연결이 어렵다”는 응답만 반복됐다. 신청 경로를 혼동한 일부 이용자가 행안부 홈페이지로 몰리면서 한때 접속 지연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행안부 홈페이지에는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 장애가 이어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소비쿠폰 신청은 카드사 앱에서 해야 하는데 일부 시민이 이를 착각해 홈페이지로 몰린 것 같다”며 “오전까지 접속이 지연됐지만 오후 들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첫 주 동안만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이다. 주말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9월 12일이며 11월 30일까지 쓸 수 있다.
  • [단독] 수감자도 ‘15만원 소비쿠폰’ 받는다… 尹 수령 가능, 영치금 전환은 불가

    [단독] 수감자도 ‘15만원 소비쿠폰’ 받는다… 尹 수령 가능, 영치금 전환은 불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21일 시작되면서 교정시설 수용자들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소비쿠폰을 신청하면 15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법무부 교정당국은 이날부터 수용자들을 상대로 ‘소비쿠폰’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교정당국에 ‘군인·교정·요양병원 등 관련 신청·지급 방안’이란 제목의 공문을 송부했다. 구치소 등 교정기관은 신청을 희망하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수용자는 본인 수령 또는 대리인 수령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가족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선불·신용카드처럼 일반 국민과 같은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수용자 본인이 교정시설 기관장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온누리상품권만 받을 수 있다. 윤 전 대통령 본인이 신청하거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신청해야 한다. 다만 수용자가 받는 온누리상품권은 출소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교정시설 내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불가하고 이를 영치금 등으로 전환할 수 없다. 교정시설장이 대리 교부받은 온누리상품권은 법무부 예규인 ‘영치금품 관리지침’에 따라 ‘특별영치품’으로 보관한 후 출소 시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일반 국민의 1차 신청 기간인 오는 9월 12일까지다. 다만 이 기간 내에 지방자치단체에 서류가 도착해야 해 수용자 접수는 이전에 마감될 예정이다. 수용자들은 사전에 교정기관에 신청 의사를 밝히면 된다. 윤 전 대통령이 소비쿠폰을 신청할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이 신청하면 소득별 지급 기준에 따라 15만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공개된 공직자 재산 기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총재산은 약 75억원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비쿠폰 신청 예정과) 관련해 들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소비쿠폰은 본인이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만큼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위치, 민생회복이라는 사업 취지를 고려했을 때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저희는 ‘소비쿠폰’ 사용됩니다”

    “저희는 ‘소비쿠폰’ 사용됩니다”

    더본코리아 가맹점 홍보물 부착배민 ‘만나서 결제’ 메인에 배치에이스침대 특별 프로모션 진행패션업체도 할인 이벤트 맞대응 유통업계가 14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장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회복 등을 위해 21일 신청·지급이 시작된 소비쿠폰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선 사용 가능하고, 직영점이나 백화점·아웃렛에 들어선 매장에선 사용할 수 없다. 소비자들이 사용처를 일일이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프랜차이즈 업계는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을 최대한 유도하려는 모습이다. 이날 빽다방,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등 20여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전국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홍보물을 부착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높은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는 복잡한 사용법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 가맹점이라도 온라인으로 주문하려면 현장 결제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등 특정 방법을 선택해야 소비쿠폰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도미노피자는 이날 “매장별로 사용법에 차이가 있어 홈페이지와 매장 홍보물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만나서 결제’ 기능을 앱 메인 화면에 배치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가구나 패션 등 소비쿠폰 사용처로 주목받지 않았던 업계도 프로모션에 나서며 가맹점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전국 115개 대리점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구매 고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사와 혼수철을 앞두고 대리점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지역 대리점 중심의 오프라인 소비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대리점을 주로 운영하는 패션업체들도 소비쿠폰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다음달 17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5000원을 할인하는 민생회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 대리점에서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가 더 높다는 설명이다. 크로커다일, 샤트렌 등 대리점 1500개를 보유한 패션그룹 형지도 소비쿠폰을 통한 매출 개선을 기대 중이다. 실제 형지는 2020년 5월과 9월 재난지원금 지급 영향으로 매출이 전월 대비 80~90%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은 민생회복 패키지를 한정 출시하며 정상가 대비 60%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 세탁업체 크린토피아는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민생회복 응원 세일을 통해 일부 품목 10% 할인을 제공한다.
  • 민생 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시작

    민생 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시작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주민센터 작은도서관에서 직원이 신청자에게 쿠폰을 전달하고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다.
  • 주유소에서 “소비쿠폰 결제요”…‘이것’ 확인해 똑똑하게 쓰세요

    주유소에서 “소비쿠폰 결제요”…‘이것’ 확인해 똑똑하게 쓰세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소비쿠폰 사용처에 관해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주유소나 택시 등 뜻밖의 소비처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만큼 관련 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소비쿠폰은 기존 상품권 가맹점에서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신용·체크·선불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았다면 사용처는 본인 주소지에 있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이다. 이 경우 특별·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광역시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주유소, 택시, 병의원 등에서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우선 주유소는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 정유사 직영점은 사용처에서 제외됐다. 다만 연 매출 30억원 이하거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에서는 소비쿠폰을 받는다. 주유소 출입구나 결제 시스템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 스티커가 붙어있다면 결제 가능하다. 주요 카드사의 소비쿠폰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방문하고자 하는 주유소의 결제 대상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소비쿠폰을 통한 택시요금 결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사용 가능 조건이 일부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개인택시는 택시 면허 등록상 차고지를 살펴봐야 한다. 차고지가 소비쿠폰 사용 지역에 있다면 소비쿠폰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서울 개인택시에서는 서울 소비쿠폰을, 경기 수원 개인택시에서는 수원 소비쿠폰을 받는다는 것이다. 법인택시는 △법인 소재지가 소비쿠폰 사용 지역이고 △해당 법인의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면 된다. 후자의 경우 승객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카카오T’나 ‘우티’(UT), ‘티머니GO’ 등 호출 앱을 쓸 때는 ‘자동 결제’가 아니라 ‘직접 결제하기’를 선택하고, 하차 시 소비쿠폰 결제 카드를 기사에게 내밀어야 한다. 병원이나 약국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동네 병의원과 약국의 연 매출은 대체로 연 매출 30억원을 넘지 않아 소비쿠폰으로 진료나 약제를 받을 수 있다. 대형병원이나 대형약국은 해당 사항이 없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이 기간 모든 국민은 1인당 15만원을 기본적으로 받는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25만원을 더 받아 각각 30만원, 40만원을 얻을 수 있다. 비수도권과 농어촌 인구 감소지역 주민에게는 각각 3만원, 5만원씩 추가 지급된다. 첫 주(21~2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를 적용해 신청받는다. 출생 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21일), 2·7은 화요일(22일), 3·8은 수요일(23일), 4·9는 목요일(24일), 5·0은 금요일(25일)이다. 26일 이후로는 이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 김영록 지사, 소비쿠폰 신속 지급,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김영록 지사, 소비쿠폰 신속 지급,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김영록 전남지사가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으로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21일 목포 부주동 주민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등 현장을 직접 살폈다. 김영록 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도민들의 빠른 신청과 소비를 바란다”며 “도에서도 찾아가는 민생쿠폰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한 신속한 지급으로 이번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들은 소비쿠폰 지원이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도민 1인당 소득 수준별로 18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된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윤석열도 수령 가능...이날부터 수용자 수요조사

    ‘민생회복 소비쿠폰’ 윤석열도 수령 가능...이날부터 수용자 수요조사

    본인·대리인 수령 선택...9월 12일까지 접수본인수령 시 특별영치품 보관 후 출소 시 지급“전직 대통령 지위, 민생 회복 취지 고려해 신청 안 할 듯”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21일 시작되면서 교정시설 수용자들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소비쿠폰을 신청하면 15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법무부 교정당국은 이날부터 수용자들을 상대로 ‘소비쿠폰’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교정당국에 ‘군인·교정·요양병원 등 관련 신청·지급 방안’이란 제목의 공문을 송부했다. 구치소 등 교정기관은 신청을 희망하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수용자는 본인 수령 또는 대리인 수령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가족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선불·신용카드처럼 일반 국민과 같은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수용자 본인이 교정시설 기관장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온누리상품권만 받을 수 있다. 윤 전 대통령 본인이 신청하거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신청해야 한다. 다만 수용자가 받는 온누리상품권은 출소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교정시설 내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불가하고 이를 영치금 등으로 전환할 수 없다. 교정시설장이 대리 교부받은 온누리상품권은 법무부 예규인 ‘영치금품 관리지침’에 따라 ‘특별영치품’으로 보관한 후 출소 시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신청 기간인 오는 9월 12일까지다. 수용자들은 신청 기한까지 교정기관에 신청 의사를 밝히면 된다. 윤 전 대통령이 소비쿠폰을 신청할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이 신청하면 소득별 지급 기준에 따라 15만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공개된 공직자 재산 기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총재산은 약 75억원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비쿠폰 신청 예정과) 관련해 들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소비쿠폰은 본인이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만큼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위치, 민생회복이라는 사업 취지를 고려했을 때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보성군, 경로당·시설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00% 지급 총력

    보성군, 경로당·시설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00% 지급 총력

    ‘혜택은 빠짐없이, 신청은 문 앞까지’ 전남 보성군이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군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발빠른 행정을 펴고 있어 군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2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촘촘하게 추진하기 위해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보성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 중 선택 가능하다. 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3만 6531명을 대상으로 소득 구간별로 1인당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특히 군은 고령층의 비율이 높고, 일부 교통이나 정보 접근이 제한된 지역을 고려해 읍면별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고령자 이용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재방문을 통해 쿠폰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병행하고 있다. 방문 신청 지원은 평일 낮에 경로당에서 진행한다.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서 신청 대상자에게 정확한 지급 기준과 절차를 설명해 이해를 도운다. 즉석에서 신청서를 작성 및 접수해 군민들의 이동 불편과 행정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군민들을 위해서는 혼잡 방지를 위한 마을별 신청 일정을 수립하고, 군민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신청 후 즉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마을의 신청 일정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국비 90%, 도비 5%, 군비 5% 등 총 81억 7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읍면별 신청 창구 운영, 콜센터 운영, 마을 방송과 홍보물 배포, SNS 연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1차 지급에서는 전 군민에게 20만원을 기본 지급하고, 차상위계층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9월 이후 2차에서는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해 최대 5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회복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와 고령층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는 섬세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더위와 이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책임지는 민생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소비쿠폰 신청 첫날 김동연 “새 정부, 어려운 민생 회복을 위한 방향 잘 잡았다”

    소비쿠폰 신청 첫날 김동연 “새 정부, 어려운 민생 회복을 위한 방향 잘 잡았다”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사용해 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쿠폰 발급 현장을 살피고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절차·발급 시스템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한 어르신의 주민등록증을 받아 신청서류란의 주소칸 등을 직접 채우는 등 도우미로 나선 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취지가 소비 진작을 위한 것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빨리 추경을 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을 잘 잡았다”면서 “특히 민생 회복 소비쿠폰으로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게 돼서 정말 제대로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새 정부의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소비쿠폰 지급을 거듭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제정책에서도 민생회복과 별도로 미래먹거리, 더 나아가서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 구조 개선을 위해서 새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가능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써서 우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이용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민선ㅇ기의 정책을 민선8기에서 이어받아 더욱 활성화한 정책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국비)을 크게 삭감(2023년 2조604억 원->2024년 8263억 원)했을 때도 경기도는 예산(도비)을 계속 대폭 늘려왔다.(23년 2조4941억 원->24년 3조2천억 원->25년 3조3782억 원) 김 지사는 “우리 경기도는 민생 지원 소비쿠폰TF를 만들어서 시행에 있어서 도가 지원하는 부분에 대한 재정지원이라든지, 운용상에 나올 수 있는 애로나 효과 등을 책임지려고 한다”면서 “취지에 맞게끔 적극적으로 쓰셔서 민생회복에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경제난국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예·결산안 심사 심화 교육 실시

    경북도의회,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예·결산안 심사 심화 교육 실시

    경북도의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의회사무처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올해 상반기에 이어 의회사무처에서 자체 마련한 교육으로, 도의회의 예·결산 심사 기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예·결산안 심사 심화 교육에서는 지방재정, 정책사업 구조 및 예·결산 제도의 이해를 비롯하여, 예·결산안 분석기법, 비효율적인 예산 항목 사례 소개 등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을 학습함으로써, 재정낭비 방지 및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도민과 지역 내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판단하는 예산안 분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은 의원 의정활동의 동반자이자 정책 지원의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예·결산안 분석 역량 강화로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추경예산 통과에 따른 향후 경상북도 추경예산안 심의 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민생회복 등 도민에게 실효성 있는 예산 반영을 위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광주경찰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광주경찰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광주경찰청은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과 관련해 가짜 신청 사이트나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를 위한 정부, 은행, 카드사 등의 공식문자 메세지에는 URL이 일절 포함되지 않는다며, URL이 포함된 메시지는 절대로 클릭하지 말라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구청 공무원으로 사칭한 자들이 소비 쿠폰 신청이 오류가 되었으니 재신청해야 한다면서 사전 납부금이나 인증비용을 요구하는 등 금전을 내라고 하는 경우에도 모두 보이스피싱이라며, 절대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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