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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추석전 정상화’ 기류 감돈다

    ◎여­일부 상임위 단독 운영… 야 등원 압박/야­‘서울집회’에 당운… 성공개최 당력 집중 여야간 대치정국이 심화되는 가운데 28일 국민회의·자민련은 독자적인 국회 상임위활동에 들어갔다.반면 한나라당은 29일 ‘서울 규탄집회’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당력을 집중시켰다.하지만 여야 일각에서는 대화단절에 따른 여야의 정치적 부담 때문에 ‘추석전 국회정상화’를 조심스레 점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회의·자민련◁ 여권 지도부는 한나라당을 자극하지 않고 국회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이날 법사·정무·문화관광위 등 국회 상임위를 열어 단독 국회운영에 들어가기는 했다.시급한 민생현안을 처리한다고 했지만 내심 한나라당 등원을 압박하기 위해서라는게 대체적인 지적이다.국회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외집회에 당력을 집중하는 야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목적도 있다. 하지만 이날 상임위는 관련부처 장·차관을 참석시키고 현안보고를 청취하는 수준에서 끝났다.그 활동도 ‘심의수준’으로 제한했다.여당이 대화 여지를 남기려 드는 것은 야당내부의 상황 때문.한나라당 李漢東 전 부총재등 지도부 일각에서 제기한 ‘국회 조기정상화’ 입장을 강화시켜주기 위한 것이다. 韓和甲 국민회의 총무는 국회정상화와 관련,“대화제의는 당분간 생각없다.일단 기다려보겠다”고 했다. ▷한나라당◁ 집권 여당이 야당 파괴와 편파사정 중단을 정치적으로 약속하지 않는 한 국회에 등원할 수 없다는 당론에 변함이 없다.朴熺太 원내총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권이 일체 대화의 문을 닫은 채 아무런 신호도 보내오지 않고 있다”고 화살을 돌렸다. 이에 따라 이날 잇따른 주요당직자회의와 비상대책회의,야당파괴저지투쟁위 전체회의,의원총회 등에서는 29일 서울대회 이후 전략보다는 서울대회의 성공적 개최 방안에 무게를 뒀다.일단 서울대회에 당운(黨運)을 걸고 여권의 태도변화를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 “정치 공백 우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

    전국 시장 군수·구청장협의회는 2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여야간 공방으로 빚어지고 있는 정치공백 현상에 우려를 표명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경제회복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정치권에서 공방이 그치질 않아 산적한 민생현안법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는 등 개혁의 법적 뒷받침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2의 건국운동’에 적극 동참하고,경제난국 타개와 실업자 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와 재정확충을 위한 세제개편을 추진할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지금까지 임의단체였던 ‘전국 시장·군수 구청장협의회’는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통해 법적 단체로 인정을 받게 돼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공식 협의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鄭興鎭 종로구청장(서울지역 구청장협의회 회장),柳德烈 동대문구청장,金忠環 강동구청장,黃大鉉 대구 달서구청장 등 지역대표 13명이 참석했다.
  • ‘사오정’ 국회/朴大出 기자·정치팀(오늘의 눈)

    ‘사오정시리즈’가 장안에 화제다.동문서답(東問西答)이 핵심인 유머다. 이 말을 건네면,저 말로 받는다.서로가 엉뚱하다.‘너’는 없고 ‘나’만 있다.이기주의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 요즘 국회를 보면 사오정과 닮은 꼴이다.‘원조(元祖)사오정’이란 비아냥마저 나올 법하다.여야 모두에게 적용된다.국민회의는 ‘사오정1’,자민련은 ‘사오정2’인 셈이다.‘사오정3’은 물론 한나라당이 된다.서로가 치고받으며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다. 18일 하오 국회 본회의장.정기국회 개회 이후 8일만에 회의가 열렸다.사오정1과 사오정2가 참석했다.그런데 사오정3은 엉뚱한 데 갔다.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앞에서 장(場)을 벌였다.‘야당파괴 저지를 위한 1,000만 서명운동’이 명목이다.결국 朴浚圭 회의장은 사오정3이 불참한 본회의는 의미가 없다며 산회를 선언했다. 사오정3은 강경하다.장외투쟁의 외길만을 갈 뿐이다.생사를 건듯한 모습이다.사오정1과 사오정2가 국회로 돌아오라고 외쳐도 대꾸를 않는다.표적수사,보복수사 등을 주장하며 고함만 내지르고있다.사오정1이 자기들 주장을 인정하지 않자 단단히 화가 났다. 사오정1과 사오정2는 한식구다.하지만 목소리는 똑같지가 않다.사오정1은 여당 단독국회를 거듭 제의했다.다급한 민생현안을 계속 방치할 수 없다는 분을 내세운다.이왕 일이 틀어졌으니 사오정3은 개의치 말자는 자세다. 사오정2는 연일 사오정1의 속을 태우고 있다.본회의 소집 요청만 응했다. 그러나 현안 처리에는 계속 반대다.사오정3이 들어올지도 모르니 기다리자는 입장이다.그래도 사오정1이 신경이 쓰이는지 다음주 중반을 1차 시한으로 정했다.그 때 가서 단독처리를 생각해보자는 자세다.사오정1이 연일 항의해 보지만 묵묵부답이다. 최근 사오정 완결편이 나왔다.물론 시리즈가 완전히 끝났다는 얘기는 아니다.유머의 일부일 뿐이다.내용인즉 이렇다.“사오정이 하도 말을 듣지 않아 병원에 끌고 갔다.가서 보니 귓구멍이 꼭 막혀 있었다.뚫어주었더니 말을 잘 듣더라.그래서 사오정시리즈도 끝났다” 여야는 지금 귓구멍이 막혀 있다.서로의 말이 들리지가 않는다.뚫어줘야할 때가 지났다.더 늦어지면 막힌 데가 완전히 굳어버리게 된다.
  • 우선 처리 민생법안 24건 확정

    ◎여 “단독처리해도 문제없는 것들 선정”/국민연금법 등 주로 실업·구조조정 관련 여권은 단독 국회의 불가피성을 시급한 민생개혁법안 처리에서 찾고 있다. 국민회의는 18일 의원총회를 열어 다음주 국회를 단독으로라도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해야 할 법안은 정부제출안 256건을 비롯,600여건에 달한다.예년에 비해 2.5∼3배에 늘어났다.이대로 가면 ‘부실’ ‘졸속’ 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따라서 법안심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 여권의 판단이다.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개혁법안들이 ‘잠자고’ 있는 데 따른 피해를 막겠다는 의지다.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이날 韓和甲 총무와 협의를 거쳐 우선 처리해야 할 법안 24개를 확정했다. 金의장은 “야당이 참여하지 않고 여당 단독으로 처리를 하더라도 전혀 문제 제기를 할 수 없는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독’처리에 대한 부담을 미리 막겠다는 뜻이다.여야간 이견이 있을 수 없는 법안들이 선정됐다.주로 실업대책,구조조정 관련 법안들이다. 예를 들어 실업자의 재취업교육기금의 확충을 위한 ‘직업훈련촉진기금법’을 비롯,실업자 가정에 대한 연금지급 절차를 개정하는 ‘국민연금법’,영세 중소기업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등이다. 여권이 단독 국회를 ‘민생현안 처리’ 국회로 하겠다는 것은 정치적 의도도 깔린 듯하다.장외에서 맴돌며 정치 공세를 펴는 야당을 국회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 임시국회 오늘 개회

    국회는 24일 제 196회 임시국회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올해 2차 추경예산안과 금융·기업구조조정 관련법안,수해대책 등 민생현안을 다룬다. 국회는 26일부터 이틀동안 정치·사회·문화분야와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이며 28,29일 상임위 활동을 계속한 뒤 다음달 1,2일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 국회 民生 챙겨라(사설)

    제196회 임시국회가 오늘 열린다. 지난번 임시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국군의료부대 파견연장 동의안과 국회 상설소위 설치규칙등 의안 3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우여곡절 끝에,그리고 IMF후속조처와 엄청난 수해등 산적한 민생현안에 등 떠밀려,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속에 가까스로 ‘정상화’된 국회치고는 생산성과 거리가 너무 멀다. 지난번 임시국회의 활동은 고작 총리인준과 원(院)구성,그리고 상임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벌인 줄다리기와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에서 벌어진 코미디 정도라고나 할까. 오늘 열리는 임시국회도 순탄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한나라당 李信行 의원의 신병처리가 걸림돌이다. 李의원은 기아그룹 산하 (주)기산의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43억원을 수뢰·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천문학적인 그 검은 돈의 상당부분이 옛 여권의 실력자들에게 갔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혹은 그렇기 때문인지,한나라당은 ‘회기중 의원 불체포특권’을 방패삼아 李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 5월검찰이 李의원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이래 한나라당은 7번째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회의 동의 없이는 회기중에 국회의원을 체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헌법조항은 절대권력의 횡포로부터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범법자를 보호하자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李의원은 한나라당의 보호막 뒤에 숨어있지 말고 검찰에 가서 스스로의 결백을 밝혀야 옳다. 그리고 한나라당도 정부가 李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낼 경우,다수의 힘으로 의안 상정을 막거나 집단 퇴장하는 등 변칙 대응을 하지말고 표결에 정정당당하게 임해야 한다. 국민들은 이 문제에 대한 한나라당의 태도를 보고 그 당에 쏠리고 있는 의혹의 진위를 판단할 것이다. 여당 또한 체포동의안의 표결결과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 동의안이 부결되더라도 정기국회가 개원되는 9월10일 전에,검찰이 李의원을 강제구인하면 된다. 상설소위의 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논란도 그렇다. 상설소위 설치는 국회의 상설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국회는 상설소위위원장 자리를 놓고 다툴 게 아니라,어떻게 하면 상설소위의 효율성을 더 높일수 있느냐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 뿐만 아니다. 이번 국회는 수해복구를 위한 추경예산, 구조조정 관련 각종 법안등 처리할 일이 산적해 있다. 국회는 ‘민생국회’로 거듭 나서 더 이상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않기 바란다.
  • 농림해양위·재경위/초점 常委

    ◎농림해양위­“효율적 수해복구 대책 세우라” 여야 합창/재경위­한남투신 지원·현대자동차 사태 집중추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식으로 국회가 뒤늦게 민생문제에 눈길을 돌렸다.21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와 재정경제위 등 각 상임위는 수해대책과 금융권 구조조정 문제 등 민생현안을 도마에 올렸다. ▷농림해양수산위◁ 여야의원이 한 목소리로 효율적인 수해 극복 대책을 촉구했다.국민회의 李吉載 의원은 “정부가 집계한 수해 피해액에는 소나 돼지 등 동산(動産)의 피해는 제외돼 있다”며 “전문가들을 동원,피해액을 정확히 산정해 합리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李完九 의원은 “국고 지원자금이 행정단위별로 책정돼 있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군(郡)도 있다”며 농가 기준의 국고 지원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李相培 의원은 “곡창지대인 경북 상주지역의 논 가운데 70%가 물에 잠겼다”며 “수해대책 예비비를 신속하게 투입하라”고 주문했다.답변에 나선 金成勳 농림장관은 “현재 시설위주의 1차 응급 복구에 지원자금을 집행하고 있으나 조만간 2차지원 때에는 가축 등 동산 피해에 대해서도 예비비를 투입,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재경위◁ 한남투신사 문제와 현대자동차 조업 중단에 따른 협력업체 지원대책 등이 중점 논의됐다.자민련 鄭宇澤,한나라당 徐相穆 의원 등은 “정부가 한남투신사 문제를 잘못 처리하면 자칫 자율적인 금융구조 개편이라는 정부 방침에도 어긋나고 특정지역에 대한 특혜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다”며 원칙에 따른 구조조정을 강조했다. 여야 의원들은 또 현대자동차의 생산차질로 인한 관련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李揆成 재경장관은 “한남투신에 대한 지원을 확정적으로 약속한 바 없다”며 “한남투신 문제는 현재 진행중인 증권감독원의 재산실사 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李장관은 이어 “이번 현대자동차 사태는 우리의 구조조정 역량을 시험하는 시금석”이라고 전제하고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례자금과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시국회 24일 재소집/追豫案 등 처리키로

    여야는 20일부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를 정상 가동,민생현안 심의에 착수했다. 여야는 그러나 이번 임시국회 회기 종료 후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제196회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키로 잠정 합의,98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가 다음 임시국회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여야 3당 수석부총무들은 이날 2차례의 회의를 통해 다음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하고 ▲24∼26일 3일간은 상임위를 열어 법안과 추경안을 심의하고 ▲27∼29일 3일간은 대정부질문을 하되 예결특위 활동도 병행키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韓和甲 총무는 “한나라당 요구가 李信行 의원의 구속을 피하려는 의도인게 분명하지만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안 처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제196회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운영과 정무,재경 등 10개 상임위를 열 계획이었으나 상임위 정원조정 등으로 운영위를 비롯한 일부 상임위가 공전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한편 여권은 다음 임시국회 회기중에 기아비자금사건 연루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李信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 수해·실직자 지원등 81조원 규모 追豫案 처리/임시국회 현안법안

    ◎기업·금융 구조조정­외국인 투자관련도 화급 제195회 임시국회에서는 산적한 민생현안이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그동안 여야가 당리당략에 매달려 법안 심의를 지연시킨 탓이다.81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은 물론 기업·금융 구조조정 지원 법안 및 실업대책 관련 법안은 화급을 다툰다.하지만 회기 만료일(22일)이 사흘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여야가 196회 임시국회 재소집 문제로 다시 대립,졸속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는 주요 법안은 49개에 이른다.지연될 경우 국민 경제와 복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안건들이다.금융산업 구조개선법개정안은 부실금융기관의 감자(減資)근거를 규정하고 있다.조세감면규제법안은 기업의 구조조정 세제지원과 부동산·주택매입의 수요 창출을 겨냥한 것이다. 외국인 투자촉진법안은 외자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세제 감면이 주요 내용이다.국민기초생활보장법안은 최저 생계가구 지원 등 ‘사회안전망 확충’을 겨냥한 지원책이 총망라되어 있다. 특히 상법개정안은 합병절차 간소화,소액주주 권한강화,주식분할제도 도입 등 경쟁력 강화와 ‘시장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임시국회 통과대기 주요법안.(‘제’는 제정안,나머지는 개정안) ▲조세감면 규제법 ▲금융산업 구조개선법 ▲외국인투자촉진법(제)▲국민연금법 ▲한국수출입은행법 ▲자산유동화법(제)▲예금자보호법 ▲증권투자신탁업법 ▲증권투자회사법(제) ▲외국환거래법(제) ▲공공차관의 도입·관리법(제) ▲소득세법 ▲법인세법 ▲교통세법 ▲상법 ▲지방공무원법 ▲경찰공무원법 ▲소방공무원법 ▲행정사법 ▲교원지위 향상특별법 ▲학교보건법 ▲방송법 ▲정기간행물등록법 ▲문화재보호법 ▲관광진흥개발기금법 ▲산림법 ▲한국전력공사법 ▲석유사업법 ▲한국가스공사법 ▲특허법 ▲실용신안법 ▲전기통신사업법 ▲체신예금·보험법 ▲상수원수질개선특별조치법 ▲고용보험법 ▲도시계획법 ▲댐건설및 주변지역지원법 ▲교통안전공단법 ▲택지소유상한법 ▲개발이익환수법 ▲선박안전법 ▲지방자치법 ▲정부조직법(한국마사회 농림부 이관 등)▲택지개발촉진법 ▲건축사법 ▲기술연구집단지원 특례법 ▲세계노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지원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 오늘 총리인준·院구성/국회 회기 22일까지 연장

    국회는 17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총리 및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또 18일까지인 195회 임시국회 회기를 22일까지 연장, 부의장 및 상임위장단이 선출되는대로 일부 시급한 민생현안부터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 3당총무는 16일 비공식 총무회담을 갖고 상임위 및 특위위원장 배분을 협의한 결과, 운영 정보 문화관광 산업자원농림해양수산위는 국민회의, 국방 행정자치 환경노동은 자민련, 재정경제위 등 나머지 8개 상임위는 한나라당이 맡기로 잠정 합의했다.
  • 국회 내주엔 안개 걷히려나/실리 싸움에 국회 정상화 또 연기

    ◎한나라,“총리 인준 등 17·18일 마무리” 선언/운영·법사위장 놓고 한판 힘겨루기 불가피 국회가 안개속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내주초에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총리인준안등이 처리될 전망이다.한나라당 지도부가 14일 밤 여당과의 비공식접촉에서 그 뜻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이날 여야는 상임위원장 배분 원칙을 정한 뒤 곧바로 총리인준 표결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불발’됐다.한나라당은 의원총회에서 총무간 상임위원장 배분협상을 매듭짓고 총리인준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였다.문제는 회의 끝마무리에 ‘돌발변수’가 터져나온 것.李基澤 총재권한대행이 “오늘 하지말고 17,18일경 모든 문제를 끝내자”고 선언했다.이에 따라 한나라당 朴熺太 총무는 예정돼 있던 총무회담에 불참했고 본회의장에 대기하던 여당의원들은 산회했다. 한나라당은 17일 상임위원장단 배분등 원구성협상을 ‘마무리지어주겠다’는 방침이다.총리임명동의안은 18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겠다는 것이 내부 방침. 하지만 이같은 야당의 방침에 아직도 걸림돌은 곳곳에 있다는 지적이다.여야의 핵심쟁점이 ‘미결’상태이기 때문이다.하나는 국회 운영위원장과 법사위원장을 누가 가지냐는 것이다.국민회의의 韓和甲 총무는 “운영·법사위원장은 국회의 관례와 원칙대로 처리돼야한다”며 여권이 가져야 한다는 논리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나라당측 역시 “운영·법사위원장 문제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 문제가 17일 총무협상에서 풀릴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또 하나의 장벽이라면 ‘국무총리임명동의안 투표함’개함문제.이 문제는 한나라당 초재선의원들이 개함동의안을 국회에 접수시키면서 다시 ‘잠복 이슈’로 등장했다.총리임명동의안은 바로 이 두 ‘고개’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와 직결돼 있다. 국회는 18일쯤 총리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일단 회기를 23일까지 연장,각종 민생현안 관련법을 처리할 예정이다.하지만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예결특위,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할 민생특위를 놓고도 한바탕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 국회 재해특위 구성/여야 총무 합의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 등 원구성에 앞서 ‘재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회 차원의 수해복구 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또 이번 회기내에 민생현안 법안을 우선 통과시킨다는 원칙에도 합의했다. 국민회의 韓和甲,자민련 具天書,한나라당 朴熺太 원내총무 등 여야 3당 총무는 10일 국회의장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총무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 사회지도층 비리 엄단하라(사설)

    현직 판사와 서울시 전·현직 서울시 국장,전·현직 은행장,국영기업체 간부와 한국마사회 전직 경영진 등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지도층 인사들이 직무와 관련,거액의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서민들을 한없이 허탈하게 한다. 지금 국가가 처한 위기상황이 어느 정도로 심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다수 국민들의 노력이 얼마나 처절한지를 이들은 과연 모른단 말인가.자기 직분에 충실함으로써 이 국난(國難)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야할 사람들이 오히려 피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고 용기를 꺾는 짓을 했다면 분명 매국노(賣國奴)들이다.사정당국은 철저한 조사와 함께 비리 사실이 확인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투철한 봉사정신과 자기희생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할 각 분야의 지도급 인사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서글프다.정의를 바로 세우고 오직 법에 따라 심판해야 할 법관이 돈을 받고 구속피의자를 풀어주었다는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사표를 냈다는 사실앞에서는 할말을 잃게 된다.법조비리를 척결하겠다는 법조계 자체의 결의는 물론 불과 하루전에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표하며 법조계를 개혁하겠다고 나선 정부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그래도 참고 기다리며 신뢰를 버리지 않았던 국민들의 실망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청구그룹 張회장의 ‘張壽弘리스트파문’으로 일컬어지는 여야 고위 정치지도자들의 뇌물수수설도 심각하다. 검찰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해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해야 할것이다.정치권이야말로 지금 민생현안은 뒷전인 채 당리당략에만 매달려 있는 집단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국민의 심판도 뒤따를 것이다. 환란(換亂)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금융계의 비리혐의도 포착됐다.전·현직 은행장 4명이 대출커미션으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다.이들은 이 돈으로 행장 연임운동이나 비리수사 무마용으로 정치권에 1인당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여기에 전·현직 서울시 국장 2명을 포함,지자체 고위간부 3∼4명이 대형공공사업과 관련해서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거나 이권에 개입했으며 국회의원이던 전직 마사회장 2명은 10억∼20억원의 경마수입금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다.이들 외에 국난을 외면한 채 자기 몫만 챙기는 부류의 사람들도 지탄의 대상이긴 마찬가지다.고통을 나눠가질 때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이 혹독한 시련도 빨리 극복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식물국회’ 언제 깨어날까

    ◎계류법안·원구성 등 민생현안 산적 불구 여야 모두 “우린 몰라” ‘식물(植物)국회’의 소생 가능성이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정치권이 7·21 재·보궐선거에 매달리면서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다시 ‘물건너 가는’ 형국이다.지난 5월25일 후반기 국회 의장단 선출이 무산된 이후 43일째 국회는 ‘헛바퀴’만 돌리고 있다. 하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짊어지게 됐다.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만 265건이다.법안을 포함,동의안,건의안 등을 합쳐 국회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는 것만 317 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실업대책과 경제 구조조정을 뒷받침하는 법안도 상당수다.외국인 투자촉진법이나 조세감면 규제법,예금자 보호법 등 IMF체제 극복을 위해 필수 법안도 포함돼 있다.입만 열면 ‘국리 민복’를 외치는 정치권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문제는 여야 모두 ‘국회 정상화’에 별 의지가 없다는 점이다.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빠져나갈 핑계 찾기’에 골몰하는 인상이다.국민회의 韓和甲 총무는 “선거 운동 때문에 협상 여건이 더욱 나빠졌다”며 ‘현실론’을 앞세웠다.한나라당 河舜鳳 총무도 “여권이 국회 과반수 확보를 핑계로 차일피일 원구성 협상을 연기하고 있다”고 공격을 늦추지 않고 있다. 여야의 ‘입씨름’ 뒤엔 재·보선 승리의 여세를 원구성 협상으로 이어간다는 ‘당리당략’이 숨어있다. 7·21 재보선 이후 곧바로 원구성 협상이 타결될지도 미지수다.그간 행태로 보아 국회의장단 선출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8·31 전당대회’까지 당전열정비가 어려운 한나라당 사정도 국회 정상화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대목이다.
  • 6·4 지방선거 D­16/막오른 선거전… 여·야의 필승 전략

    ◎여­난국극복 비전 제시 정책대결 유도/야­참신한 정치 내세워 수도권 총공세 19일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계기로 여야정치권은 당력을 총결집,‘임전무퇴’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 주도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여야 모두 필승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여권◁ 텃밭인 호남과 충청은 물론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을 석권하고 영남권에서도 1승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놓고있다.여권은 이를 위해 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의 공조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미 권역별로 마련된 민생현안에 중점을 둔 정책 홍보에 치중할 방침이다. 특히 金大中 대통령이 18일 전국 대학 총학장과의 오찬에서 관권,금권이 배제된 첫 공명선거의 의지를 천명한 뒤 “여당인 국민회의가 먼저 시범을 보일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번 선거를 정책대결로 이끈다는 복안이다. 여권은 중소기업 및 첨단산업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에 여권 단체장이 포진해야 실업대책과 수출증대 등 경제난 극복을 최우선 목표로 정한 정부의 국정운영이 원만히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겠다는 자세다. 또 야당의 네거티브 선거전략에 말려들지 않고 집권 여당답게 경제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야권◁ 한나라당은 후보등록일을 하루 앞둔 이날 총력 선거체제에 돌입했다.첫 단계로 야당으로서의 조직과 자금의 열세 만회를 위해 여권의 금권·관권·탈법선거를 차단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소속 의원 29명으로 구성된 ‘부정선거방지대책위’(위원장 睦堯相)를 발족하고 종합상황실에 ‘부정선거신고센터’를 설치했다.‘불공정인사 진상조사위’(위원장 劉容泰)도 이날 ‘불공정인사 고발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총재단은 이에 앞서 정례 회의를 열어 趙淳 총재와 李會昌 명예총재,부총재단 등 지도부가 권역별로 선거지원 유세를 하되 선거 막바지에는 전(全) 지도부를 수도권에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金哲 대변인이 전했다.국민신당도 李萬燮 총재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유세지원 일정과 대책을 논의했다.선대위원장인 李仁濟 고문이 경기·인천 등 수도권을,李총재가 대구·울산을 전담키로 했다.‘깨끗하고 참신한 정치’를 기치로 구태(舊態)정치 타파를 강조할 예정이다.
  • 요란한 환란공방…민생현안 뒷전/구태 보인 192회 임시국회 결산

    ◎의사일정 줄다리기 회기절반 허비/텅빈 의석에 실업대책안 재탕·삼탕 15일 막을 내린 제192회 임시국회는 ‘정쟁국회’로 기록될것 같다. 6·4 지방선거의 길목에서 만난 여야는 정쟁의 무대를 장외에서 국회로 옮겨 한치 양보없는 ‘난파전’으로 일관했다. 당연한 귀결로 실업대책 등 산적한 민생현안은 뒷전으로 밀렸고,여야는 지방선거를 겨냥한 고지선점에 열을 올렸다.당초 보름일정의 회기는 한나라당의 단독소집과 이에 따른 이견조율로 7일 정도만 운영되는,‘허송세월 국회’의 전형을 남겼다. 15대 전반기 국회를 마감하는 국회답게 노동법 파동과 병역공방,비자금 파문으로 얼룩졌던 그간의 국회 행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시각이다.‘구태의연’ 그 자체였다는 지적이다. 대정부질의와 각 상임위장에서는 법안심의와 전혀 상관이 없는 ‘환란책임론’이 주요 이슈가 됐다.한나라당 의원들은 일제히 국민회의 林昌烈 경기지사의 ‘환란(換亂)책임론’을 제기,흠집내기에 급급했고,이에 질세라 국민회의는 金泳三정권의 ‘경제파탄론’으로 맞불을 놓았다. 실업대책을 위한 여야 의원들의 제안과 질책도 뒤따랐지만 알맹이 빠진 재탕,삼탕이 주류를 이뤘다.정부도 기존 대책들을 나열식으로 열거,총체적 위기에 접한 난맥상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텅빈 국회’도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11·12일 대정부질의에서는 의사정족수(59명)마저 위협받는 수준이었으며,상임위도 출석률 30%를 밑돌았다.金守漢 의장은 “자리를 지켜달라”는 애원섞인 요청을 잇따랐고 국회 폐막에 앞서 “다음 국회에서는 실의에 찬 국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도록 하자”며 불성실한 의정을 꼬집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경제개혁법’들이 별 손상없이 통과됐다는 점이다. 은행법·증권거래법,외국인 투자유치법 등 개정안이 대부분 정부 원안대로 수용됐다.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금융개혁법들이 당리당략으로 인해 ‘누더기 법안’이 된 것에 비해 다행스런 일이다.물론 지방선거라는 ‘잿밥에 쏠린’ 의원들이 많은 탓이다.
  • 野 수도권 3후보 공동전선 형성/崔秉烈·孫鶴圭 후보 회견

    ◎“공통이슈 내걸어 유권자 심판 받겠다” 선언/여 고건·임창열 후보에 “TV토론 수락” 맹공 한나라당이 ‘6·4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 3개 지역을 한데 묶어 공동전선을 형성했다. 崔秉烈 서울시장후보와 孫鶴圭 경기지사후보는 8일 여의도 당사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환란책임론과 정계개편,특정지역 편중인사,지역민생 해결등을 수도권 공동 이슈로 내걸어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19일 지방선거 후보등록일에는 뒤늦게 후보로 확정된 安相洙 인천시장후보까지 가세,3자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뒤 함께 유세를 벌이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견에서 두 후보는 ▲수도권의 경제난 극복과 실업대책을 위한 공동 노력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광역수도권을 ‘동북아 중핵지역’으로 개발 ▲수도권 종합발전 청사진 제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이를 위해 두 후보는 당내 서울시장 경선후보로 나섰던 도시계획전문가 郭英薰씨와 李海載 전 경기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수도권발전 공동위원회’를 구성,환경·교통·주택 등 수도권의 민생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어 이들은 여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와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를 겨냥,“별다른 이유 표명도 없이 이미 몇차례 계획되어 있던 언론사 주최 토론회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겉으로는 선거문화의 개혁을 외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깨끗한 선거와 개혁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TV토론 등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또 “정부여당의 지역편향공천과 야당 파괴행위가 국민 분열과 정치권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특히 지방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검찰의 편향된 정치수사는 즉각 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당권투쟁·정계개편 안팎 험로/한나라 전당대회 이후의 앞날

    ◎합당이후 ‘불안한 동거’ 정리 의의/지방선거 선전여부 趙淳 체제 관건 한나라당 趙淳 총재체제의 새로운 출범은 지난해 11월 옛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후 계속돼온 불안한 동거체체를 정리했다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특히 그간 장외(場外)에 머물던 비당권파의 계파 실세들이 당무에 참여,제1야당으로서의 ‘거당체제’를 갖추는 것은 물론 당내 다양한 계보활동이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각 계파간의 활발한 합종연횡도 점쳐진다.당권투쟁도 당분간 잠복기에 들어갈 공산이 짙다. 그러나 거야(巨野) 한나라당의 앞날에는 험로(險路)가 적지 않다.향후 기상도도 일단 ‘흐림’으로 읽혀진다.문제의 핵심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趙총재의 지도력이다.趙총재는 실세 부총재들과 ‘합의’가 아닌 ‘협의’만 하면 된다.당3역을 통한 ‘직할통치’도 가능하다.적어도 당헌상으론 권한이대폭 강화된 것이다.하지만 趙총재는 계보원이 거의 없는 ‘홀몸’이나 마찬가지다.그런 趙총재가 비당권파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계파간 알력을 거중조정하는 일은 난제일 수 밖에 없다.더구나 여권의 정계개편 외풍도 거세다. 이같은 첩첩산중을 뚫고 과연 지방선거의 선전을 이끌어내고 수권정당 이미지를 굳힐 수 있느냐가 趙총재체제의 관건이다.때문에 趙총재는 당내 지도력 담보와 대여 경쟁력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존의 정경분리원칙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IMF 극복과 실업대책 등 민생현안은 초당적으로 협조하되,정계개편과 총리인준,특정지역편중인사 등 정치현안은 강공책을 펼 것 같다.까닭에 全大후 열릴 여야영수회담에 관계없이 여야 대치정국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趙총재는 또 실세 부총재들과의 현안 합의에도 무게를 둘 것같다.계파 실세들의 반발 무마와 함께 책임론의 분산효과를 감안한 측면으로 읽혀진다.이 점에서 유임이 확실한 徐淸源 사무총장의 거중조정 역할도상당한 관심거리다. 그럼에도 ‘화약고’로 불리는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당권투쟁은 불씨가 전혀 사그라들 것 같지 않다.全大 전날 막판까지도 당헌부칙 가필(加筆)문제로 심한 내홍을 겪은 것은 그만큼 양측의 현격한 입장차를 반영한다.
  • 지방선거와 행정 空白(사설)

    ‘6·4 지방선거’를 두달 앞두고 민생(民生)행정과 지방의정(議政)의 표류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지방자치단체장들은 재선을 위해 민생현안은 뒷전으로 미뤄둔채 예산을 전용해 선심용으로 마구 쓰며 사전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고 지방의원들 역시 단체장 등 출마를 위해 줄줄이 사퇴하기 때문에 의정공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 1만여명이나 쏟아지는 실업자들을 위한 일자리 마련 등 시급한 취업대책은 안중에도 없이 선거에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중앙의이에 여야 정당들도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勝敗)에 사활(死活)을 걸려는 것같아 지방선거는 벌써부터 혼탁·과열상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새정부가 출범 두달째 접어들었는데도 인사(人事)가 마무리 되지않은 터에 지방행정마저 공백상태에 빠져 민생문제 처리가 지연된다면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 지자체장들이 중앙선관위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심행정에 예산을 마구 전용하는 것도 문제다.일부단체장들은민생현안이나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업무추진비를 접대비나 경조사비,위문금,격려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영수증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아예 관광버스를 동원해 주민들을 관광시키고 식사대접까지 했다는 대전 어느 구청장의 경우는 사전선거운동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다. 지방의원들의 경우 단체장 또는 광역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시한인 5일까지 전체의 19.3%인 188명이나 사퇴함으로써 지역별 추경(追更)예산편성 등 업무가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한다.이들은 특히 각 상임위원장 등 주요직책을 맡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다.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을 위한 민생행정과 지방의정은 한시도 공백이 있어선 안된다.지금은 모든 공직자들이 공복(公僕)의 자세를 가다듬고 성실히 땀 흘리며 일할 때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 열린 정책으로 차별화 추구/국민회의 새 정책개발 모델

    ◎입안과정 등 공론화 중시… 투명성 확보/발상전환 통해 관료적 편의주의 추방 국민회의가 새로운 ‘정책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50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룬 만큼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차별화 전략’이다.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열린 정책’의 추구다.과거처럼 정책 발표까지 보안을 유지,‘밀실 정책’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함이다.여론 수렴에서 정책 입안까지 공청회 등의 공론화 과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金元吉 정책위의장은 “고도의 보안유지가 필요한 사안을 제외하고 입안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발상의 전환’도 주요 포인트다.관료적 편의주의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 1차 목표다.“관료 입장에서 보면 개입하기를 꺼리는 부분도 과감하게 손을 대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다. 이를 위해 국민회의는 관행처럼 돼 왔던 정부 관료들의 당 파견을 거부했다.당의 한 관계자는 “정부 관료들의 입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털어놓았다.그동안 정부부처에서 난색을 표명했던 그린벨트 재조정작업이나 택시 기사의 월급제 문제 등에 대한 해법찾기를 위해 조만간 당내 특위를 구성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와 함께 ‘생산성’ 극대화도 적극적인 고려 사항이다.金의장은 “정책관련 법안의 50%를 당에서 준비하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기존 행정부에서 제시한 정책골격에 몇가지 정치적 고려사항을 끼워넣는 식의 관행과 과감하게 결별하겠다는 의지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곧 세분된 정책 주제별로 20여개의 ‘태스크 포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으로서의 민생현안 해결도 주요 목표다.현실과 보다 밀접한 체감 물가지수의 개발이나 산지와 도시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판장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의 추진도 구체적인 접근 수단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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