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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전 시민 20만원 민생지원금 12월초 지급··· 전남 최대액 580억 투입

    순천시, 전 시민 20만원 민생지원금 12월초 지급··· 전남 최대액 580억 투입

    전남 순천시가 전 시민에게 2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이르면 연말에 지급한다. 허석 전 시장이 지난 2021년 11월 전시민에게 일상 회복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두번째다. 노관규 시장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역 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며 “현재 시의회에 제출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통과하는 오는 12월 초 지급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총 580억원으로 추정되는 예산은 전남 최대액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수익금, 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노 시장은 “얼마 안 되는 지방세 수입에 의존하는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살림을 어떻게 꾸릴지 고심할 수밖에 없었다”며 “일각에서는 큰 금액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전략 산업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정부 소비쿠폰 소비 기한에 맞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급을 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남 지역 상당수 지자체가 지난해부터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시 단위에서는 올해 나주시에 이어 두 번째다. 노 시장은 최근 지역의 핫 이슈로 떠오른 여수MBC의 순천 이전 협약, 광주·전남 최초 코스트코 유치 협약, 국내 기초단체 최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총회 가입 등 성과도 설명했다. 노 시장은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시장뿐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방송 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비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여수MBC 이전은 (사측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정치적으로 공방할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는 여수 MBC가 문화 콘텐츠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연악이 왔을 때 일반 기업하고 차별할 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고 여건이 같으면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MBC가 여러 조건들을 충실하게 준비하고 이행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투자가 이뤄진 것이다”고 덧붙였다. 코스트코 유치와 관련해서는 “소비 중심지에 있지 않은 도시는 관계·생활인구 유치가 어렵다”며 “전라남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머리를 맞대 소상공인과 상생 방안, 도로·교통 문제 해결 등 과제를 잘 준비해 새로운 순천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데 대해서는 “순천시의원들이 시정 질문을 통해 충분하게 다룰 수 있는 내용으로 국감이 아니라 순천시정 감사로 보였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노 시장은 “특정 목적을 가진 일부 세력들의 허무맹랑한 일방적 주장으로 조금만 살펴보면 걸려졌을 내용까지도 여과 없이 중요한 국감 증인 심문 과정에서 다뤄져 지금까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시장 이전에 순천시민으로서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고 불쾌감을 보였다. 그는 특히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예산 문제에 대해서는 “추가 증액 80억원 중 40억원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상급 부서를 23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시 공직자들이 발로 뛰었다”며 “일부에서 주장하는 부당한 예산이라면 이렇게 23번이나 방문할 필요가 있었겠냐”고 반문했다. 노 시장은 “현직 대통령 부부가 정원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그 기회에 순천시 현황 보고를 하고 설득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지자체장이 중요한 의무다”며 “이것이 죄가 된다고 돌팔매질을 하면 기꺼이 돌팔매를 맞겠다”고 했다. 노 시장은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의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가입은 지난 30여년간 추진해 온 순천만습지 보전과 국가정원 조성 등 생태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한마음으로 노력하면 아무리 힘든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다는 철저마침(쇠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다)의 마음으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추석 밥상 물가 껑충…“차례상 차리기가 무섭다”

    추석 밥상 물가 껑충…“차례상 차리기가 무섭다”

    인천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61)씨는 지난 2일 추석 준비를 위해 인근 마트를 찾았다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장을 보고 나니 생각했던 예산을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민생지원 소비쿠폰이 있어도 차례상 비용이 30만원을 훌쩍 넘으니 부담이 크다”며 “예전 같으면 명절이라고 가족들과 먹을 음식을 넉넉히 담았을 텐데 이제는 가격을 먼저 보게 된다”고 토로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밥상 물가가 널뛰면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쌀값 급등과 축·수산물, 외식물가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쌀(상품) 20㎏ 소매가는 6만 8435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32.4% 올랐다. 명절에 자주 찾는 참조기(냉동·중품)는 2138원으로 지난해보다 9.1% 상승했다. 고등어(염장) 역시 6193원으로 20.1% 올랐다. 과일 가격도 예외는 아니다. 사과(홍로) 10개 가격은 2만 6512원으로 지난해 대비 13.7% 상승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집계에 따르면 삼겹살은 100g당 3164원으로 지난해보다 8.2% 비싸졌다. 소 안심(1+)은 100g당 1만 4079원으로 지난해보다 1.7% 올랐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2%대로 정부 목표치에 근접했지만, 먹거리 물가는 좀처럼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 상승했다. 반면 축산물은 지난해보다 5.4%, 수산물은 6.4% 상승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식도 3.4%나 올랐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소고기 및 돼지고기 공급을 평시 대비 1.3배 이상 확대하고 있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이후에도 자조금 및 유통업체 등과 협업해 한우·한돈 등 국산 축산물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비 촉진·상권 활성화”… 추석 전후 자체 지원금 푸는 지자체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체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려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위축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인데 재정자립도 악화와 물가 상승 등의 우려도 나온다. 경남 거제시는 지난 19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거제시는 오는 11월 초 지급을 목표로 절차를 밟는다. 1명당 10만원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계층에는 20만원을 준다. 지급은 선불카드 형태로 할 예정이다. 애초 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려 했지만 시의회 반대에 부딪히자 10만원 지급 등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두 차례 시도 끝에 지급을 확정하게 됐다. 전남에서는 영광군, 장흥군, 화순군이 추석 전 민생안정금 지급을 준비 중이다. 설 명절 5만 1460명에게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던 군은 이번에도 50만원을 줄 예정이다. 장흥군은 20만원, 화순군은 10만원의 1명당 지급 계획을 세웠다. 전북에서는 부안군이 30만원씩 149억원의 지원금을 준다. 고창군도 20만원씩 102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충북 제천시도 260억여원 규모의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자체 지원금이 정부 소비쿠폰과 연계해 주민 생활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리라 본다. 정부가 소비쿠폰을 지급한 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는 등 내수 진작 효과가 있었다는 점이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다만 재정 건전성 악화 등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지원금 지급을 준비하는 지자체들 재정자립도를 보면, 거제시를 빼고는 모두 15% 미만이다. 재난 대응 등을 위해 비축한 예비비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끌어다 쓰기도 해 현안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자체 간 형평성 문제나 물가 부담, 지방선거를 겨냥한 단발성 대책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시중에 돈이 풀리자 가격을 올리는 업체가 등장했고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4.8% 올랐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마음이 선거용 출혈 경쟁 등으로 이어져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경기 부양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신중하게 지원금 규모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하향식 정책·형식적 사업·규제의 벽… 청년 정책, 소통이 우선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하향식 정책·형식적 사업·규제의 벽… 청년 정책, 소통이 우선

    지방 청년들의 ‘이촌향도’(移村向都) 현상이 수십년째 이어지면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청년 정책 전담 부서를 꾸리고 있다. 이를 통해 대책 마련에 사활을 걸지만, 성과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정책, 형식적 사업 반복, 규제의 벽이 겹치면서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청년층(19~34세) 인구는 매년 수도권으로 순유입됐다. 지난해에만 6만 1000명이 지방을 떠나 서울·경기 등으로 옮겼다. 취업과 주거 환경이 주요 이유였다. 이같은 인구 이동이 장기화하자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전담 부서를 두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와의 소통 부재가 한계로 꼽힌다. 새 정부 출범 때마다 각 부처와 대통령실에 청년보좌역, 청년담당관 등이 신설되지만 상징적 기능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구·경북에서 청년단체 활동을 하다 별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전형무 경북도 청년특보는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지역 사정을 호소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며 “사실상 중앙과의 연결이 끊겨 있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 월세 지원처럼 연령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하향식 정책은 농촌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선 공무원들도 구조적 문제를 토로한다. 한 공무원은 “청년 업무가 부서별로 흩어져 자료를 취합하는 데만 과도한 행정력이 소모된다”며 “청년 부서를 강화하고 정부가 지역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는 “홍보성 사업이나 단기 일자리 만들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5년 단위 청년 정책 기본 계획을 실질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공무원은 “청년 지원 플랫폼이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일부만 이용한다”며 “민생지원금처럼 자동 지급이나 의무 참여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년 문제를 좁게만 볼 것이 아니라 지역 행정 전반의 구조적 과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성준 경북대 교수는 “청년에만 초점을 맞추면 정책의 폭이 좁아진다”며 “일자리 문제만 보더라도 지자체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결국 종합 행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청년 정책도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비상금 깬 ‘추석 선심’, 군수님의 ‘선거 표심’

    민생 경제 회복에 쓴다는 명분부안, 쓰레기장 출연금 당겨 써지역별 금액 달라 형평 논란도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부 지자체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별도로 현금 지원에 나서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가 현금을 살포하고 지역마다 금액이 다른데다 주지 않는 지역도 많아 예산 운용 적정성과 형평성 논란까지 제기된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북 등 일부 기초 지자체가 경제 활성화, 폭염 등 각종 명분을 내세워 추석 전에 민생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영광군이 지난 설 명절에 1인당 50만원씩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추석에도 2차 지급계획을 공고했다. 1차분처럼 주민 5만 540명에게 50만원씩 모두 252억여원을 준다. 장흥군은 1인당 20만원, 화순군은 1인당 10만원씩 줄 계획이다. 전남지역은 지난 1월 보성·고흥·나주·곡성·진도·함평·해남 등 10개 시군이 10만~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전북에서는 부안군이 군민 4만 7000여명에게 30만원씩 총 149억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창군도 20만원씩 102억원 규모의 ‘군민활력지원금’을 지급한다. 충북 제천, 경남 거제 등은 민생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지자체의 현금 지급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표심 잡기’, ‘선심성 돈풀기’로 비칠 수 있다는 여론이 높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는 “정부가 소비쿠폰을 지급하는데 지자체가 추석을 앞두고 추가로 지원금을 주는 건 선거용으로 의식될 수 있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가 민생지원금 재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충당해 예산운용 건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기금은 재난 대응과 세수 결손에 대비해 비축한 ‘비상금’이다. 매년 원금과 이자를 갚아야 하는 사실상 부채다. 전북 부안군은 민생안정지원금을 주기 위해 기금에서 61억원, 줄포 쓰레기 매립장 관련 출연금에서 90억원을 끌어오기로 했다. 완주군은 설 명절에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기금의 65%인 300억원을 소진해 추석에는 지급 계획을 철회했다. 전북에서는 설 명절에 정읍·남원·김제·진안·완주 등 5곳이 20만~50만원씩 현금을 지급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지역마다 금액이 다르고 주지 않는 시군도 많아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옆 동네는 주는데 우리는 왜 안 주느냐는 민원이 쏟아진다. 진보당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모든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남 전체로 확대해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영광군, ‘소비쿠폰’ 이어 2차 ‘민생지원금’ 50만원 추가 지원

    영광군, ‘소비쿠폰’ 이어 2차 ‘민생지원금’ 50만원 추가 지원

    영광군은 국가가 지급한 ‘소비쿠폰’에 이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1월 설 명절에 1차분을 지급한 이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인당 50만 원씩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차분은 지난 1차와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기준일인 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전액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로 신청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첫째 주(9. 1.~9. 7.)는 온라인(‘그리고’ 앱) 신청만 가능하고, 이후 9월 8일부터는 온라인 및 읍․면 방문 신청을 동시 진행한다. 2차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 이하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영광군으로 전액 환수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1차분에 이어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 지급은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기적 경기 부양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李 지지율 59% ‘취임 후 최저’… 조국·윤미향 사면 여파 [한국갤럽]

    李 지지율 59% ‘취임 후 최저’… 조국·윤미향 사면 여파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30%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1%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7월 3주차) 대비 5%포인트 내렸다. 부정평가는 7%포인트 올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5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취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에 대한 특별사면·복권을 강행한 데 따른 후폭풍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부정평가 사유로는 ‘특별사면’(2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민생지원금’(11%), ‘외교’(10%), ‘자격 미달’(7%), ‘민생경제’(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86%), 인천·경기(60%), 서울(59%), 대전·세종·충청(59%), 여성(62%), 40대(77%), 50대(7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 진보층(86%), 중도층(64%)에서 높았다. 대구·경북(44%), 부산·울산·경남(49%), 70대 이상(40%), 국민의힘 지지층(20%), 무당층(35%), 보수층(35%)에선 긍정평가가 과반에 못 미쳤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 지역화폐 소비쿠폰 27% 음식점서 사용

    경기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화폐로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음식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8일 기준 소비쿠폰 신청자가 지급대상자의 약 95.4%인 1295만명이었고 지급액은 2조 819억원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총 4754억원이었고 52.7%(2503억원)는 이미 사용했다.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업종은 음식점(27.4%)으로 일반한식집에서 591억원을 사용,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집과 일식집에선 각각 49억원, 31억원 사용했다. 편의점 203억원, 슈퍼마켓 176억원 등 일반 소매점(15.2%)이 음식점 다음으로 많았다. 이밖에 교육 및 학원 분야 13.4%, 정육점을 비롯한 농축 수산물 업종 9.2%, 커피·음료·제과 등 디저트 업종 7%였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소비쿠폰이 이전 민생지원금 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급됐고 사용률 또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애초 정책의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분들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신속히 소비쿠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배드뱅크·민생지원에 稅부담까지…하반기 ‘상생’에 허리 휘는 금융권

    배드뱅크·민생지원에 稅부담까지…하반기 ‘상생’에 허리 휘는 금융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채무조정 프로그램 배드뱅크, 민생 지원 등 지원책을 내오던 금융권이 세금 부담까지 지게 됐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 따라 이자 이익 감소까지 예정된 만큼, 올해 하반기 금융권의 ‘상생’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은행들로부터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교육세율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다음 주 입법예고 기간에 취합한 의견을 협회 차원에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대형 금융·보험사의 수익금(매출액)에 부과하는 교육세율을 기존 0.5%에서 1.0%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세제 개편이 적용될 경우 대형 금융사 약 60곳이 부담해야 하는 교육세는 1조 3000억원가량 늘어나게 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경우 연간 증가액이 1000억~1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금융사의 초과 이윤에 매기는 세금인 ‘횡재세’와 다름없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새 정부 기조에 따라 협조 중인 배드뱅크 역시 부담 요소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각 금융협회가 배드뱅크 재원 4000억원의 분담 비율을 놓고 협상 중인 가운데, 3500억~3600억원은 은행권이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조원 규모의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산업은행에 설치하는 사안도 은행권이 재원의 일부를 담당한다. 올 하반기 은행권을 둘러싼 경영 여건도 상생 부담을 더 하고 있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절반으로 줄어든 만큼, 은행들의 이자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주담대보다 위험가중치가 높은 기업 대출로 갈아타기에는 건전성 관리가 걸림돌이다.
  • “꼭 해보고 싶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방관에게 커피 100잔 쏜 30대

    “꼭 해보고 싶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방관에게 커피 100잔 쏜 30대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방서에 커피 100여잔을 전달한 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커피를 전한 주인공은 유오균(33)씨. 뉴스1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6일 춘천소방서와 효자119안전센터, 소양119안전센터, 신북119안전센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100여잔을 전달했다. 그는 자신 몫의 소비쿠폰 18만원 전액을 커피 사는 데 사용했다. 앞서 유씨는 퇴근하던 중 무더위에도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커피를 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8만원으로는 많은 소방관에게 커피를 돌리기 부족했다. 유씨는 지인을 통해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을 소개받았다. 유씨가 사정을 얘기하자 사장 A씨는 흔쾌히 18만원에 소방대원이 마실 커피 100여잔을 제공했다. 유씨는 무더운 주말, 근무로 지친 소방관들을 잇달아 찾아 준비한 커피를 전달했다. 소방관들은 처음에는 유씨의 커피를 거절했으나, 유씨의 간절한 부탁에 커피를 받았다. 유씨는 “민생지원금으로 당연히 먹고 싶고, 사고 싶은 게 있었지만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던 행동이었다”며 “항상 밤낮없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에게 보답할 기회가 없었는데 여러 상황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했다.
  • “매출만큼 진상도 늘어”…소비쿠폰으로 결제하고 ‘현금 환불’ 요구까지

    “매출만큼 진상도 늘어”…소비쿠폰으로 결제하고 ‘현금 환불’ 요구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한 뒤 “현금으로 환불 해달라”고 요구하는 일부 소비자들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소비쿠폰으로 결제 뒤 현금으로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생지원금 사용이 가능한지 매장으로 확인한 뒤 4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이 아이가 한입 먹자마자 토했다며 계좌로 환불을 요청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업주는 고객이 요구한 음식값과 약값 등을 계좌로 환불했지만 곧이어 “병원비가 없다”며 추가로 3만원을 요구받았다고 전했다. 업주가 병원비를 대신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아오겠다고 하자 상대는 “기다릴 수 없다”며 거부하고 연락을 끊었다. 인천광역시의 또 다른 자영업자는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계좌를 통한 환불을 요청받은 사례를 전했다. 이 자영업자는 “이물질 사진을 요구하자 ‘카메라가 고장 났다’는 말만 반복했다”며 “식약처에 고발할 테니 환불하라는 식으로 압박했다”고 말했다. 그는 “환불해줬으나 찝찝한 기분만 남았다”며 유사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엔 “소비쿠폰으로 미용시술을 받은 고객이 시술에 불만을 제기한 뒤 ‘거리가 멀어 다시 못 간다’며 계좌 환불을 요구해 돈을 보냈다”는 경험담도 나왔다. 자영업자들은 “소비쿠폰 발행 이후 매출도 늘었지만 진상 고객도 늘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별점 테러, 악성 리뷰가 두려워 대부분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해준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쿠폰을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현금화하거나 사업 목적과 다르게 사용할 경우 지원액 전부나 일부를 반환해야 한다. 또 제재부가금을 부과 받고 향후 보조금 지급도 제한받을 수 있다. ‘현금 환불’은 판매자에게도 위법 소지가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물품의 판매나 용역의 제공 등이 없이 신용카드로 거래한 것처럼 꾸미는 행위’는 불법이다.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풀린 후 현금 환불 요구 사례가 더욱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런 요구가 위법임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고 거래 플랫폼엔 ‘소비쿠폰 판매’ 글이 다수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행안부의 요청에 따라 이들 플랫폼은 ‘소비쿠폰’ ‘민생지원금’ 등 특정 검색어 사용을 제한하고, 관련 단어가 들어간 게시물 삭제 등 조치를 취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1일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난 28일까지 전체 대상자의 78.4%인 3967만 3421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지급액은 7조 1200억원에 달한다.
  • [열린세상] 소고기 사 먹는 날과 복지의 미래

    [열린세상] 소고기 사 먹는 날과 복지의 미래

    드디어 민생회복 재난지원금을 받았다. 경제 순환의 물꼬가 되길 기대한다. 다들 소고기 사 먹겠다며 신이 났다. 한편에서는 “이왕 줄 거 좀 많이 주지 겨우 이 돈으로 뭐 하냐”는 얘기도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그래도 이게 어디냐 공짜인데!”라며 설왕설래 말이 많다. 이 돈으로 사 먹은 소고기, 정말 공짜일까? 결국 우리가 갚아야 할 전 국민의 내돈내산이다. 얼어붙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지급한 지원금은 결국 누군가 갚아야 할 돈이며 내 자식, 손자에게 빚을 늘려 주는 세대 수탈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복지의 길을 가야 할지, 바람직한 복지란 무엇인지에 대해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복지정책은 흔히 ‘고기를 주는 것’에 비유된다. 긴급한 상황에서는 꼭 필요한 응급처방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고기만 받는’ 시스템은 국민의 근로 의욕과 자존감을 해치고, 결국에는 지속 불가능한 비용구조를 낳는다. 사회자본인 정신적 가치에 타격을 입혀 국가경쟁력까지 약화시킨다. 우리나라는 이미 심각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복지 수급자는 급증하는데 이를 뒷받침할 세금 기반은 점점 좁아지는 현실이다. 한정된 재원을 쏟아부어 ‘보편적 현금지원’을 늘리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우리 모두가 부담과 불만만 떠안게 된다. 그래서 복지정책의 철학부터 바꿔야 한다. 국민이 스스로 일어서는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차등적 지원과 역량 강화, 일자리 연계를 핵심축으로 삼아야 한다. 이 방향이야말로 복지를 ‘소비적 비용’이 아니라 ‘생산적 투자’로 전환하는 길이다. 일각에서는 “왜 차등 지급을 하느냐”, “국민을 줄 세우느냐”라는 비판이 나온다. 그러나 복지의 본질적 목적은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 보장과 역량 강화에 있다. 소득이 높은 가구에도 동일하게 현금을 주는 것은 불공정일 뿐 아니라 오히려 복지 수혜의 타당성을 흔들어 버린다. 상위 계층에까지 과도한 지원이 흘러가면 정작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게 돌아갈 자원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차등적 복지는 불공정이 아니라 ‘필요에 따른 공정’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차등화 없이는 재정 효율도, 국민적 수용성도 담보할 수 없다. 이번 지원금이 보여 준 것처럼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액을 구간화하고,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면서 동시에 역량 강화형 지원과 연계하는 시스템이야말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향후 복지 패러다임 전환의 출발점인 것이다. 복지의 새로운 모델은 3단계 구조로 설계돼야 한다. 첫째, 기초 생존권 보장은 보편적으로 제공하되 둘째, 소득·자산 수준에 따라 현금·현물 지원을 차등화하고 셋째, 근로 가능자에게는 자립을 위한 교육·훈련·일자리 연계 등 조건부·성과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실제로 유럽 주요 복지국가들도 이 같은 구조를 채택해 보편성과 차등성, 권리와 책임을 조화시키고 있다. 우리도 이제 ‘기계적 평등’이 아닌 ‘필요 기반의 공정’을 실현해야 한다. 이런 상식이 무너지는 무조건적 평등의 길이 과연 선(善)일까? 복지란 구호(救護)인가, 원조(援助)인가? 차등 복지는 불공정이 아니다. 오히려 진짜 필요한 사람에게 더 두텁게, 자립 가능한 사람에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공정이다. 이번 소비쿠폰의 차등 지급은 단순한 소비 진작 정책을 넘어 대한민국 복지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을 상징한다. 복지는 더이상 ‘얼마를 주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스스로 일어설 기회를 줄 것이냐’로 진화해야 한다. 물론 경제의 성장은 복지의 지름길이다. 국가는 국민을 먹여살리는 데에 그쳐선 안 된다. 국민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의 사다리를 놓는 것, 그것이 진짜 복지국가의 길이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 “15만원 내놔!” 소비쿠폰 달라는 중학생…부부싸움까지 번졌다

    “15만원 내놔!” 소비쿠폰 달라는 중학생…부부싸움까지 번졌다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가족 갈등이 생겼다는 사연을 두고 온라인상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중학생 자녀가 자신의 몫을 요구하거나, 부모에게 지원금을 드린 것 때문에 부부싸움이 벌어지는 등 가정 내 소유권 분쟁이 연일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언니 딸이 중학생인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유권 주장하면서 내놓으라고 난리 쳐서 언니네 집이 지금 완전 혼돈이라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뭐라고 조언해주면 될까? 나 참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본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르면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 지급이다 보니 미성년 자녀들도 ‘내 몫’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상의도 없이” 부모님께 드렸다가 부부싸움 지방 거주 맞벌이 부부 A씨는 더 복잡한 상황에 처했다. 세대주인 A씨는 자녀 2명이 있어 총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는데, 자녀 1명 몫 18만원은 아내에게 주고 나머지는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가 아내와 갈등이 벌어졌다. A씨는 “상의 없이 줬다고 화낸다”며 “너도 받은 거 쓰지 말고 친정 부모님 드리라고 했는데 제가 치사하냐”고 하소연했다. 그는 “솔직히 아내가 화난 게 우리 가족이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장모님에게 안 드려서 화난 게 어이가 없다”며 “2차 민생지원금도 받으면 효도한다 치고 부모님 다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연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찬반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미성년자에게 제 몫을 줘야 한다는 측은 “애가 있어서 나온 돈인데 당연히 줘야 한다” “애 이름으로 나온 거니까 전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줘야 한다” “주면서 경제교육을 한 번 더 시켜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학원비나 생활비로 쓰일 돈인데 자녀에게 따로 줄 필요가 있나” “자녀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많기 때문에 부모가 쓰는 게 당연하다”고 맞섰다. A씨의 경우에 대해서도 “아이 몫으로 나온 지원금을 상의 없이 드린 게 문제”라는 비판과 “효도하려는 마음인데 뭐가 문제냐”는 옹호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5일간 3642만명 신청…인천이 신청률 1위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자는 지난 21일 시작 5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2.0%인 3642만5598명으로 집계됐다고 행정안전부가 26일 발표했다. 지급된 지원금은 총 6조 5703억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신청률이 77.0%(232만 4053명)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전남이 66.1%(117만 2451명)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72.1%로 657만 8408명이 신청했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696만 5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564만 6922명, 선불카드 321만 6232명, 지류 60만 1875명 순이었다. 26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자치단체별 앱이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주말에는 오프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다.
  • “윈윈합시다”…벌써 ‘당근’에 뜬 소비쿠폰, 싸게 사면 안 되는 이유

    “윈윈합시다”…벌써 ‘당근’에 뜬 소비쿠폰, 싸게 사면 안 되는 이유

    지난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한 가운데 당국이 단속 강화에 나선다. 이날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라는 키워드로 검색되는 지원금 카드 판매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선불카드 15만원짜리 13만원에 판다”며 “주소지는 서울인데 제가 일하고 생활하는 곳은 인천이라 쓸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서도 유사한 판매 글이 다수 확인됐다. 한 이용자는 ‘민생소비쿠폰 판매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권인데 일 때문에 경북에 내려와 있다. 필요하신 분 최대한 낮게 받고 보내드리겠다. 서로 윈윈해서 좋은 거래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소비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한 지원금 쿠폰이 이같이 온라인을 통해 현금화되면 제도의 본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범위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이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도록 제한돼 있으나, 현금으로 전환되면 대형마트나 대기업 직영 매장에서의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크게 줄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이날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소비쿠폰이 본래 사업 목적대로 시중에서 사용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정유통은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소비쿠폰을 현금화하거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물품 판매 없이 또는 실제 거래 금액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해 환전하는 경우 등이다. 이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쿠폰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하도록 할 수 있다. 또 제재 부가금 부과와 함께 향후 보조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물품의 판매 등을 가장하거나 실제 매출 금액을 넘겨 신용카드로 거래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물품과 용역의 제공 없이 혹은 실제 거래 금액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하거나 환전한 가맹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 처분 및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해 당근,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은 ‘소비쿠폰’, ‘민생지원금’ 등 특정 검색어 제한 설정이나 게시물 삭제 조치에 나서고 있다. 한편 정부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고 있다. 기본 지급액은 국민 1인당 15만원이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주민은 5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 인천시, 21일부터 민생지원 소비쿠폰 1차 접수

    인천시, 21일부터 민생지원 소비쿠폰 1차 접수

    인천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소비쿠폰 1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는데 21일부터 접수하는 1차분은 일반국민 15만원, 차상위·한부모가정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강화·옹진 5만원씩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과밀 방지를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로 접수한다. 출생연도 끝자리별 신청 요일은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이다.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인천이음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각각의 홈페이지·앱으로 24시간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가 없고 인천e음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성인 개인별로 직접 신청해야 하고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한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날 지급되고 신청자의 휴대전화로 알림 문자가 통보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인천 관내의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엔 퍼주기, 소비쿠폰엔 빚타령’…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부동산가격 오른다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언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궤변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지몽매함이 여실히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은 “통화량이 늘면 집값이 오른다”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 주장했다. 정책에 대한 일말의 이해도 없이, 말도 안 되는 몰상식한 경제인식일 뿐이다. 소비쿠폰은 주소지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에서만 한정된 기간 내에 한정적 용품만 구매 가능하다. 이러한 지원금이 부동산과 연결될 리 만무하다. 오히려 서울시 집값폭등에 불을 붙인 건 오 시장이다. 충분한 검토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던 사실은 본인도 알고 있다. 과도한 선심성 포퓰리즘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엄청난 혼란이 야기됐고, 오 시장은 스스로 번복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금이 빚내서 경기부양할 정도인가’라는 오 시장의 민생 인식이다. 골목상권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 도심조차 공실이 80% 수준까지 즐비할 정도로 지역상권은 붕괴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조금씩 회복되던 경제가 무능력했던 윤석열 정부의 집권 이후 하향세로 돌아섰고,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지금이 ‘나라가 빚이라도 내어서 국민을 살려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면, 오세훈 시장이 생각하는 ‘빚을 내어야 하는 시점’은 도대체 언제인가? 서민들의 눈물과 고통이 오세훈 시장에겐 보이지 않는 것인가? 정식운항을 1년이나 연기하고도 아직 띄우지도 못한 한강버스에 1500억원을 들이는 것은 약자동행이고,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서민들의 민생경제지원금은 아까운 것인가? 수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시성, 선심성 공약사업에 연간 수천억을 쏟아부으면서도 정부의 민생지원금 분담을 두고는 ‘빚 타령’을 늘어놓는 오세훈 시장의 이중잣대는 참으로 치졸하기 짝이 없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해 위축된 내수경제를 되살리려는 중앙정부의 노력을 근거없이 폄훼하는 오 시장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無논리, 無책임의 정치적 공격이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공조와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이다. 지금이 민생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의 발목 잡기를 그만두고 서울시장으로서의 사명을 되새기고 그 책임을 다할 것을 우세훈 시장에 엄중히 요청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아산시, 2조 284억원 편성 ‘추경 2268억 증액’

    아산시, 2조 284억원 편성 ‘추경 2268억 증액’

    “민생 회복, 시민 체감형 사업 중점”본예산 삭감 120억원, 다시 반영 충남 아산시는 14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조 284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예산 대비 2268억 원(12.59%) 증가한 이번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 중심의 재정 운용에 중점을 뒀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7967억원(1703억 원 증가), 특별회계 2317억원(565억원 증가)이다. 주요 세출예산은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418억 4000만원 △특례 보증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저금리 보증자금 이자 지원 2억 2000만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신정호 키즈가든 및 하늘길 조성공사(30억원)와 신정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27억원), 온양원도심 어울림플랫폼 조성사업 (20억원) 등도 포함됐다. 본예산 편성 당시 의회에서 삭감된 120억원도 다시 반영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아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거제 민생지원금 지급 난항…시 “조례안 통과 계속 노력”

    거제 민생지원금 지급 난항…시 “조례안 통과 계속 노력”

    경남 거제시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애초 전 시민 20만원 지급에서 ‘차등 지급’ 방향으로 수정했지만 이마저도 시의회 동의를 얻지 못했다. 거제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255회 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부결했다. 같은달 27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수정안을 직접 설명하고 조례안 통과를 거듭 호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지난 정례회 4차 본회의에는 시의원 16명이 출석했다. 조례안 전자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은 전원 찬성표를, 국민의힘 소속 의원 8명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고 무소속 의원 1명은 기권했다. 찬성표가 과반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조례안 처리는 무산됐다. 해당 조례안이 부결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시의회는 지난달 23일 집행부 요구에 따라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 심의·의결을 하고자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었으나, 담당 상임위원회인 경제관광위원회는 조례안을 부결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의 부의 요구로 1차 정례회 때는 상임위 심사를 건너뛰고 곧장 본회의에 부의됐지만, 재차 부결됐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변광용 시장의 대표 공약이다. 변 시장은 “새로운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정하고,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을 언급했다. 애초 시는 모든 거제시민에게 1명당 20만원(거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을 지급하려 했다. 그러면서 전체 시민 약 23만명에게 20만원씩 지급하려면 470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지난 2월 기준 약 585억 9000만원이 모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사업 예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긴급한 상황에서 쓰는 비상금 성격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민생회복지원금 재원으로서는 적절하지 않다’ 등 국민의힘 시의원을 중심으로 반대론이 제기됐고, 관련 조례안은 부결되기에 이르렀다. 조례안 부결 후 시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시가 제안한 수정안은 ▲취약계층을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지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에 20만원 지원 ▲총 300억원 규모 거제사랑상품권 별도 발행· 최대 15% 할인율로 특별판매 시행이 골자였다. 이 중 거제사랑상품권은 기존 월 구매 한도와 별도로 1명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 최대 7만 5000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시는 사업 수정안과 함께 불필요한 세출 정리·예산 재구조화로 사업 예산을 350억원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정부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의 중복지원, 시장 판단에 따른 반복 집행 우려 등이 제기됐고 수정안 역시 시의회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다. 부결된 조례안에는 민생회복지원금 목적과 정의, 지급대상, 지급 중지·환수 조치와 관련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금액, 지급기준·범위, 지급 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은 시장이 별도 정한다고 명시해 있다. 거제시가 민생회복지원금을 시민에게 주려면 시의회에서 조례안 통과가 꼭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조례안이 두 차례 부결되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두고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지역 소상공인 단체 등이 참여한 ‘거제시 민생지원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에 앞서 시청 소통광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한 정책’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약 1만여명의 찬성 서명부를 시의회에 냈다. 앞서 변 시장은 “조선업 호황 기조 속에서도 지역경제 온기는 체감되지 않고 있고 시민 삶은 여전히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얽힌 실타래를 풀어내고, 어려운 시민 삶을 회복시키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불가피하게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정례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의회 문을 두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 반대가 계속돼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속 거제시는 시의회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반영, 조례안을 수정(일회성 정책 강조 등)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해 통과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 ‘소비쿠폰’ 재원 마련에 지자체 비상

    전국 지자체가 정부에서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매칭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일부 지자체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빚을 내야 하는 등 재정 압박이 큰 실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 1차로 국민 1인당 15만원이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0만원을 받는다.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그러나 지자체는 정부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의 10%를 부담해야 해 고혈을 짜내야 한다. 광역·기초 지자체도 재원 부담 비율을 놓고 줄다리기하는 상황이다. 한 푼이라도 덜 내기 위해서다. 특히,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는 1~2차 추경을 이미 마친 상태여서 가용재원이 없어 빚을 내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이 많은 비수도권 지자체는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구조로 재정 압박이 심하다. 전북의 경우 도민 174만명에게 15만원씩 지급할 경우 2610억원이 필요하지만 실제 지원액은 5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비수도권이어서 3만원이 추가로 지급되고 14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인구소멸지역으로 5만원을 더 줘야 하기 때문이다. 또 기초수급자가 13만 7000명, 차상위계층이 1만 7500명, 한부모가정이 4500명이나 돼 지급액이 크게 늘어난다. 이 중 510억원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몫이다. 전남도 인구소멸지역이 16개 시군에 65만명에 이르고 소외계층 비율도 높아 전체 소비쿠폰 지급 규모가 5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도와 22개 시군이 520억원가량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세수가 적어 재정 상태가 열악한 지자체들은 소비쿠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고민이 크다. 전북도는 지난해에도 30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한 데 이어 이번에 또 빚을 얻어야 한다. 시군들도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지만 진안·무주군 등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이마저 쉽지 않다.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등은 지난 설 명절 당시 30만~50만원의 자체 민생지원금을 지급해버려 예비비와 통합안정화기금까지 바닥난 상태다. 전북도 관계자는 “소비 쿠폰이 중앙정부 정책의 일부를 지자체가 떠안는 구조인 만큼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며 “타 광역단체와 함께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부담 완화 방안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잘하고 있다 65%…‘추진력’ 긍정 평가, 한국갤럽 여론조사

    李대통령 잘하고 있다 65%…‘추진력’ 긍정 평가, 한국갤럽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6명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 여론조사가 4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해 65%는 긍정 평가했다. 지난주 조사 때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23%는 부정 평가했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한국갤럽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90%대), 40대(81%)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은 69%가 긍정적, 보수층에서는 긍정·부정 평가가 각각 40%대로 비슷했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추진력·실행력·속도감(15%)을 꼽았다. 경제·민생 13%, 소통 10% 순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을 언급했다. 외교와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은 각각 11%, 인사와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는 각각 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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