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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시대] 10조 ‘일자리 추경’ 공식화한 정부… “고용 질적 개선을”

    [문재인 대통령 시대] 10조 ‘일자리 추경’ 공식화한 정부… “고용 질적 개선을”

    “경제 성장세 보이지만 소비 회복세 미약”…‘경제동향’ 책자에 추경 언급한 건 이례적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방침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우리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소비 회복세가 미약하고, 특히 일자리의 질이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최근까지도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추경은 필요 없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일자리 추경’이란 문재인 정부의 선거 공약에 맞춘 정책 방향 선회인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수출 증가세 지속, 경제심리 개선 등 긍정적인 회복 신호가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하다”며 “추경 등 적극적 거시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표지가 녹색이어서 ‘그린북’으로 불리는 ‘최근 경제동향’은 매달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정부 시각을 담은 공식 책자다. 그린북에 추경의 필요성이 언급되는 것은 흔치 않다. 기재부는 그동안 추경 편성에 회의적이었다. 반도체 수출 호전에 힘입어 1분기 경제가 0.9% 성장한 것으로 발표되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나서 “추경을 편성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재부 입장은 대선 이후 급선회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0조원의 일자리 추경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는 이번 달 그린북에서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세계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증가세가 생산과 투자 회복으로 이어지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 등 내수는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추경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주환욱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법적 요건 등 추경과 관련한 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시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간절함/염무웅 문학평론가·영남대 명예교수

    [시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간절함/염무웅 문학평론가·영남대 명예교수

    반년 가까운 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던 것이 김해자 시인의 말처럼 단지 “대통령 하나 바꾸자”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문재인 당선이 확정되고 나서 하루도 지나기 전에 드러나는 것은 ‘대통령 하나 바꾸는’ 것이 실로 엄청난 일이라는 점이다. 마치 벼리를 당기자 그물 전체가 딸려 오듯 대통령이 바뀌자 갑자기 나라 전체가 딴 세상처럼 환해진다. 수많은 시민들의 소망과 염원에서 문재인은 무엇을 얻어 낸 것일까. 한국 정치의 살벌한 싸움터에 등장한 이후 문재인의 선한 눈빛과 겸손한 입매는 사실은 불안의 요인이었다. 정치꾼들의 술수에 예리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그의 소박한 언변은 정치적 둔감으로 비쳐지곤 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그가 자신을 ‘고구마’에 비유한 걸 보면 그 자신도 그 점을 의식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오늘 목격하는 것은 어떤 날렵한 재주도 한결같은 진정 앞에서는 무력하다는 ‘오래된 교훈’이다. 윤영수의 소설에서 제목을 잠깐 빌린다면, ‘착한 사람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은 납덩이에 눌려 살았던 국민들에게 모처럼의 거국적인 치유를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선과 취임 전후 대통령 문재인에게서 발화된 언어들 가운데 나에게 가장 깊은 감명을 준 것은 다음의 것이다. 텔레비전 화면에 ‘확실’이 뜨고 나서 고무된 더불어민주당의 당사로 찾아간 그는 방송을 지켜보는 당직자들에게 이런 요지로 말했다. “간절함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간절함이 승리한 것이고 당원 여러분의 간절함이 승리한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이 발언을 듣는 순간 내 가슴에서는 지난가을부터 올봄까지 주말마다 버스나 전철을 타고 또는 걸어서 광화문에 나갔던 사람들의 마음에 담겼던 어떤 정의되지 못한 응어리가 바깥으로 꺼내어져 표현을 얻은 것 같은 전기 스파크가 일었다. 아, 저 사람이 그걸 알고 있구나. 자신의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했던 운동원들의 마음에서도 그것을 읽고 거기에 감사하고 있구나. 모두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간절함으로 뭉치고 있었구나. 물론 간절한 마음을 정치적 현실로 구체화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그것은 현실의 복합성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다시 현실 속으로 투입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당면한 현실적 과제는 무엇인가. 이미 이명박 정권 초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평생 쌓아 올린 공든 탑이 허물어지는 것을 보는 듯한 고통 속에서 민주주의의 후퇴, 민생경제의 악화, 그리고 남북 관계의 파탄에 대해 개탄한 바 있다. 그는 “민의를 따르지 않는 독재자는 민의로 퇴출시켜야 할 때가 되었다”는 말을 ‘김대중 자서전’에서 남겼고, 결국 그 말은 실현됐다. 하지만 아직은 노폐물을 제거한 데 불과하고, 민주주의도 알맹이는 빠지고 껍데기만 남게 될 온갖 위험들이 여전히 잠복해 있다. 명목과 실제의 일치가 구현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헌법을 비롯해 정당제도와 선거제도 등 국민들 의사를 더 올바르게 대변할 수 있는 정치제도의 개혁이 절실하다. 민생경제의 지옥 같은 상황은 입에 담기도 괴롭다. 어떤 사람의 한 해 주식 배당이 1900억원인 데 비해 다른 사람들의 1년 소득이 1000만원도 안 되는 살인적 불균형을 어떻게 정의로운 사회의 이름으로 용납할 수 있겠는가. 지난 정권들이 외교, 안보, 통일 분야에서 계속해 온 무능과 무책임은 어느덧 한국을 동아시아의 ‘투명국가’이자 최악의 전쟁위험 국가로 만들었다.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의 전략적 주도권을 무엇보다 먼저 시급히 찾아와야 한다. 북핵 문제도 사드 배치 문제도 우리가 우리 운명의 주인이라는 견지에서 현명한 출구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위한 정치와 정책의 성공 조건은 단순한 정략적 계산이 아니라 지극한 간절함을 바탕에 갖는 것이다. 더 나은 세상에서 평화롭게 살겠다는 민초들의 염원의 간절함에 지도자가 순종하는 것이다. 대통령 문재인은 이 간절함의 대열에 앞장서라.
  • 文, 일자리 최우선… ‘한국형 뉴딜’ 제안, 安 “대개혁·대연정·대통합” 李 “적폐청산”

    文, 일자리 최우선… ‘한국형 뉴딜’ 제안, 安 “대개혁·대연정·대통합” 李 “적폐청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명실상부한 대선체제가 시작됐다. 탄핵심판을 고려해 그동안 속도 조절을 해 온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주말을 지나 13일 탄핵 정국의 안개가 걷히자 저마다 승부수를 띄우며 ‘장미대선’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대선 레이스가 비로소 본격화한 것이다.●文, 대표 정책공약 ‘일자리委’ 출범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전 대표는 ‘포스트 탄핵’ 국면 진입의 신호탄으로 이날 자신의 대표 정책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에게 위원회를 총괄하게 하고 집권 시 일자리위원회를 ‘국가 일자리위원회’로 확대·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쳐 온 ‘적폐 청산’에 더해 일자리 문제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국정 공백으로 파탄 지경에 이른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정부 주도 공공 일자리 늘리기와 이를 마중물로 한 민간 일자리 늘리기인 21세기 한국형 일자리 뉴딜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기본법·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촉진법·사회적가치실현기본법 제정도 약속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남인순 민주당 의원을 영입해 여성본부장을 맡기는 등 캠프도 정비했다. 남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서도 활약했다. 주말에는 출마 선언을 한다. 국민과 함께 출마선언문을 준비한다는 기조로 홈페이지에서 국민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 ‘가짜 뉴스’에 대한 강력 대응도 예고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인터넷에 이른바 ‘문재인 치매설’을 퍼뜨린 유포자 중 한 명으로 국민의당 모 의원의 비서관을 지목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당 차원의 반응을 자제하고, 일단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모습이다.●安 “탄핵 불복 일부 친박과 연정 아냐”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개혁·대연정·대통합’을 탄핵 후 민심 통합 방안이자 경선에 대비하는 승부수로 내세웠다. 안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농단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우리 사회에는 청산해야 할 수많은 적폐가 있고 대개혁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다음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여소야대의 상황을 만나게 된다. 대연정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연정을 통한 대개혁의 결과는 진정한 국민 대통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지사는 탄핵에 불복하는 자유한국당 일부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도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캠프 조직도 강화했다. 정책통이자 충북 청주시가 지역구인 4선의 변재일 의원을 정책단장에 임명했다. 손학규계였던 여성운동가 출신 비례대표 정춘숙 의원도 합류했다. ●李 “3野+촛불 민주연합정부 구성을” 이재명 성남시장은 “탄핵은 완성됐지만 청산과 건설은 이제 시작”이라며 적폐 청산을 승부수로 띄웠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경쟁자인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를 향해 촛불혁명 완성을 위한 ‘6대 개혁과제’를 제안했다. 6대 개혁과제로는 박 전 대통령 등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사면불가 방침 공동 천명, 사드배치 반대, 친재벌·부패기득권 인사 영입 중단, 당 중심 정권인수 준비, 야3당(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과 촛불시민이 함께 하는 민주연합정부 구성, 황제경영체제 해체와 재벌 범법자에 대한 처벌 약속을 꼽았다. 그는 “자백도 반성도 없는 부패 정치 세력과 손을 잡겠다는 대연정은 포기하겠다고 선언해 달라”며 안 지사의 대연정 제안을 비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부, 대선일 5월 9일 잠정 결정

    丁의장·4당 “탄핵 승복해야” 매주 월요일 정례 회동하기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전히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에 불복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은 13일 탄핵 인용에 승복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국민 대통합을 호소했다고 4당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특히 이들은 2개월 내로 대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사생결단식이 아니라 국민 통합을 유도하는 대선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또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회가 국정을 챙기기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4당 원내대표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3월 임시국회에서는 20∼24일 상임위를 열어 민생경제법안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정부는 ‘장미대선’을 5월 9일 치르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자치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미 많은 이들이 분석하고 있는 대로 우리도 실무 차원에서 9일을 대선일로 잡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헌재 선고가 확정된 다음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 정부는 이번 주중에 국무회의를 거쳐 선거일을 5월 9일로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에 김효석 영입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에 김효석 영입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김효석 전 민주당 의원을 경선캠프인 더문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정남 장성 출신인 김 전 의원은 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대표적 정책통이다. 김 전 의원은 참여정부 이후 민주당 집권 플랜인 ‘뉴민주당플랜’을 만든 당내 대표적 중도실용론자이기도 하다. 문 전 대표 측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 이후 민주당의 집권플랜인 ‘뉴민주당플랜’을 만든 당내 대표적 중도 실용론자이며, 중앙대 경영대학장 출신의 경제 전문가”라며 “문 후보의 민생경제 정책의 개발과 경제 위기 극복의 대안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또 위철환 전 대한변협 회장을 캠프 법률지원단장으로 영입했다. 박 수석대변인 “위 단장은 이번 대선이 국민들의 선택이 잘 반영되는 공명선거로 치러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길을 계획할지라도 걸음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黃대행 대권 도전 의지 암시했나

    “사람이 길을 계획할지라도 걸음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黃대행 대권 도전 의지 암시했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사람이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라고 말해 정치적으로 미묘한 해석을 낳았다. 황 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잠언 16장 9절 말씀을 기억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국론분열 안타까워 국민 대통합 이뤄야 황 대행은 “정부는 굳건한 국가안보와 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국민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수출 확대와 내수 증진,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저는 기독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속한 국정안정을 이루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황 대행은 애초 초안에는 없었으나 “기독자로서의 책임감”과 잠언 16장 구절을 인사말에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황 대행이 국가 위기극복을 위한 대권 도전의 의지를 은연중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어 황 대행은 “우리 사회에는 최근 일련의 사태로 국론이 분열되고 갈등이 확산하면서 서로 적대시하는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반목과 질시에서 벗어나 서로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국민적인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조찬기도회 발언을 둘러싼 대권도전 해석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미세먼지 유발 불법행위 특별단속 당부 한편 황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 활성화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역사교과서,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AI) 종식 등 결코 미룰 수 없는 여러 현안이 우리 눈앞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 공사장과 도로 등 주요 현장에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서 봄철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黃권한대행 “국론 분열·갈등 확산…국민적 대통합 이뤄야”

    黃권한대행 “국론 분열·갈등 확산…국민적 대통합 이뤄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최근의 일련의 사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갈등이 확산되면서 서로를 적대시하는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다”며 “국민적인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제 반목과 질시에서 벗어나 서로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국민적인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저와 정부는 사회 각계각층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적 단합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한국 교회도 민족 화합과 고난 극복에 앞장서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되살려 국민통합을 이루는 데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의 이러한 언급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선고를 앞두고 탄핵찬반 단체의 세대결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각계의 국론통합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권한대행은 국내외의 상황을 언급하며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 안팎의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특히 북한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능력 고도화에 몰두하면서 최근에는 김정남 피살 테러를 자행했다”며 “저는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속한 국정안정을 이루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굳건한 국가안보와 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국민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수출 확대와 내수 증진,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면서 “이 대회가 세계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되고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개최돼야 한다”고 기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황 권한대행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빌립보서 4장 6절을 인용한 뒤 “우리는 어려울수록 기도의 힘을 믿는다. 오늘 기도회가 대한민국 발전과 국민 행복, 사회적 통합을 기원하는 매우 은혜로운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규제 혁신의 이면/박찬구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규제 혁신의 이면/박찬구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최근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무조정실과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가 ‘4차 산업혁명의 막힌 길을 규제 혁신으로 뚫는다’는 명제 아래 그간의 성과를 자평하고 향후 계획을 내놓았다. 민간 주도와 원칙 개선 방식의 신산업 규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인공지능과 그 응용 분야의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며, 도시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도로 규제를 혁신하는 방안이 기본 골격이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성이 입증된 신(新)의료기술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도로 상공과 지하 공간을 활용해 상업·문화 공간을 조성하되 그동안 엄격히 제한했던 민간 개발을 허용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주력 산업의 성장 둔화와 저성장 기조에 따라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신산업 분야의 규제 개혁이 절실하다는 점을 배경으로 꼽았다. 이 같은 정부 방침은 일견 수긍이 가는 측면도 있다.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문제, 내수 부진, 소비심리 위축으로 서민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민생경제와 직결된 현장의 규제 애로와 불편 사항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규제 개혁의 외형과 성과에 집착하다 보면 사회 공동체가 반드시 살피고 지켜야 할 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의구심 또한 지우기 어렵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시골 마을을 끼고 있는 도로에 건널목이 많아 산업·건설용을 비롯한 각종 차량의 속도가 떨어지니 건널목 수를 대폭 줄여 시간과 운송비를 절감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자는 제안이 있을 수 있다. 이를 규제 개혁 차원에서 받아들인다면 노약자와 어린이 같은 보행 약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는 이전보다 훨씬 높아질 수밖에 없다. 누구에게는 규제 완화에 따른 비용 감소 방안이 될 수 있으나 공동체의 또 다른 누구에겐가는 안전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일이다. 정책적으로는 안전성이 입증된 의료기술에 한해 시장 진입을 촉진한다고 하지만, 실제 의료시장에서 안전성보다는 시장 진입에 메시지의 무게가 실리는 순간 의료 안전의 둑이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모르는 일이다. 그로 인한 피해 역시 일반 국민의 몫이다. 수익을 우선시하는 민간자본의 참여로 도시 구조를 뜯어고치는 과정에서는 저소득자와 빈민, 힘없는 계층이 외곽과 음지의 좁은 골목길로 밀려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신산업 규제 혁신이라는 명분이 공동체 내부의 위험과 소외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는 지난 개발 연대의 경험에 비춰 볼 때 결코 단순한 기우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 규제 혁신을 공동체 발전을 위한 만능열쇠인 양 여겨서는 곤란한 이유다. 주변 생태나 생활 환경 등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업은 사전에 환경영향평가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민생과 밀접한 규제의 둑을 낮추고 무너뜨리는 일이 공동체의 사회 안전망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예측하고 평가하는 안전영향평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숙고할 때라고 본다. 어쩌면 타파해야 할 것은 규제가 아니라 규제를 없애야 사회가 발전할 것이라는 ‘규제 혁신 강박증’인지 모를 일이다. ckpark@seoul.co.kr
  • “정치뉴스 과잉 속 서민생활 초점 눈길… ‘퍼블릭IN’ 내용 알차 호평”

    “정치뉴스 과잉 속 서민생활 초점 눈길… ‘퍼블릭IN’ 내용 알차 호평”

    ‘주말엔’ 심층성·스토리 있는 기사 매력 대선 주자 공약 앞으로도 철저한 검증을 제92차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박재영 서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가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9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찬(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홍현익(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유경숙(세계축제연구소장), 이상제(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소순창(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김광태(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다음은 지난 1개월간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독자권익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이다.-나라가 여러 가지로 걱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탄핵이나 기각 둘 중 하나로 정해질 때 과연 진보와 보수 등 두 진영이 이를 승복할 수 있을지 의심이 될 정도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한 달 서울신문 지면을 살펴보면 한마디로 국가 위기 속에 이념과 진영 논리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게 돋보였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정치적 이해득실에 급급한 나머지 국가와 민생경제에 대해 무관심하고 외면하는 상황에서 서울신문은 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던 게 단연 눈길을 끌었다. -모든 언론 매체들에서 탄핵·특검 등 정치뉴스가 과잉인 가운데 서울신문은 다른 매체들과 달리 정치뉴스만으로 대부분의 지면을 작성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토요일자 ‘주말엔’에 흥미로운 기사들이 많았다. 딱딱한 기사들보다 연성화된, 더 나아가 심층성과 스토리가 있는 기사들이 더 독자들에게 가깝게 다가왔다. 대부분의 내용들이 흥미롭지만 ‘대선 캠프 명당’, 미국 ‘슈퍼볼’, 영화 ‘더 킹’, ‘프랑스 극우인사 르펜’의 기사 등 한 주제에 집중해서 읽을거리가 풍성한 기사를 만들어 주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같은 맥락에서 공무원 프리미엄 월요 매거진 ‘퍼블릭IN’에 나왔던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라는 빅데이터 분석 기사는 시의성이 좋았다. 서울신문의 강점을 살리면서 동시에 취업준비생들의 정보 욕구도 건드린 점에서 모범적인 기획 기사란 생각이 들었다. -‘퍼블릭IN’은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내용이 알찼다. 첫 호에서는 공무원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잘 해 줬다. 그다음 호에서도 국민들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공무원들이 일반 국민들보다 누리면서 일한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편견을 바로잡은 게 눈에 띈다. 애환이 많은 공무원 사회의 내밀한 속살들을 실속 있게 잘 다뤄 줬다. 이 정도면 따로 유료 구독해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첫 호와 같이 3개월, 6개월 후에도 이같이 내실 있는 내용들을 다뤄 주기를 기대한다. -대선 주자들의 공약을 철저하게 점검하는 게 중요한데 이 부분에 있어서 서울신문은 다른 신문들과 차별화돼 있는 것 같다. 대선 주자들의 정책이나 공약에 대한 점검은 언론이 정책 선거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이다. 다만 이들의 정책이 지면에 충분히 담기지 않을 때가 있다. 아마도 주자들이 아직 각 분야에 대한 준비가 덜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 2월 14일자 기사에서 역대 대선과 북풍, 남북 이슈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한 기사가 좋았다. 다만 북풍이 결과적으로 지난 대선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소개해 줬으면 좋겠다. 과거에는 이 같은 북풍을 기획한 사람들의 의도대로 갔지만 지금은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언론은 대한민국이 안보 위기를 맞고 있으며 대외정책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해 서울신문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그 원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게 필요하다. 우리 사회의 학자들도 그렇게는 못하지만 서울신문과 같은 책임 있는 언론이 국가가 처한 위기 문제들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리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시장 찾아 민생경제 점검 나선 경제부총리

    시장 찾아 민생경제 점검 나선 경제부총리

    유일호(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민생경제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 강북구 수유마을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달 중으로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단독] 명절 반짝·재탕… 탁상대책 엎어야 밥상물가 잡는다

    [단독] 명절 반짝·재탕… 탁상대책 엎어야 밥상물가 잡는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민생물가 상승을 막겠다며 관계장관회의, 경제현안점검회의, 범정부 태스크포스(TF)회의 등을 연달아 열고 가격 상승 억제 방안들을 쏟아 냈다. 그러나 대책들이란 게 대개 생활 밀접품목 가격 점검, 정부 비축 물량의 시장 공급 확대, 가격 인상 유발 불공정행위 단속 등 ‘전가의 보도’처럼 등장하는 ‘물가관리 3종 세트’에 집중됐다.정부는 매년 해 왔듯이 농·수·축산품 정부 비축 물량의 출하를 일시적으로 늘림으로써 일부 품목의 가격 상승을 막았다. 하지만 지난해 설 명절에 비해 이미 대부분의 물품 가격이 오른 뒤였기 때문에 단기 대책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웠다. 1950년 시행된 추곡수매 때부터 시작된 ‘비축-공급’과 ‘감시·단속 강화’를 결합한 산업화 시기 정부 주도의 물가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정부 주도 물가관리 방식의 ‘체감 실효성’이 낮다는 것을 잘 보여 준 사례가 이번 설의 배추와 무 가격이다. 배추와 무는 정부가 지난달 16일 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집중 관리 의지를 표명했던 품목이다. 정부는 지난달 13일부터 비축 물량의 시장 공급을 두 배로 늘렸다. 그 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고시하는 소매가격이 배추는 3.1%, 무는 6.1% 내렸다. 하지만 지난해 설 직전과 비교하면 배추와 무는 각각 36.7%, 32.1%씩 오른 상태였다. 설 물가를 직전이 아니라 전년 명절 때와 비교하게 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올랐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정부는 또 지난달 가공식품 가운데 라면, 주류 등을 구체적으로 지목해 물가 오름세를 틈탄 인상을 막겠다며 소비자단체와 함께 가격감시 활동과 불공정행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 이번 명절을 전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민생 물가와 관련해 접수한 사건은 하나도 없었다. 결국 시장 공급자들을 위축시키는 심리적 효과만 냈던 셈이다. 기업들은 이렇게 시장을 지배하려는 듯한 정부의 태도가 정책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저항감만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이를테면 지난달 물가관계차관회의 이후 6.0%(147원)가 오른 동원F&B 참치캔(단품)의 경우 언뜻 동원F&B가 정부 정책을 거스른 것으로 비칠 수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0.4% 오른 수준이다. 참치캔의 가격은 내렸다가 올랐고, 최근 가격 인상은 4년 6개월 만의 원어 투입 단가 상승 때문이란 것이 동원F&B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농산물의 경우 가격 급등을 바로바로 막기는 어렵다”면서 “그럼에도 정부가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지난달 주요 성수품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진욱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서민들이 많이 접하는 식품이나 공공요금을 시장에만 맡겨 두고 정부가 관여하지 않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으로는 단기적인 물가 상승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제부처 고위 관계자는 “과거에는 정부가 시장가격을 감시·통제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식품업계에 ‘상황이 안 좋으니 가격 인상 요인이 크지 않으면 인상을 재고하거나 시점을 늦출 수 없겠느냐’고 부탁하는 수준”이라면서 “정부의 최선은 공급량을 늘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좌홍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은 “농가의 생산과 출하 조절, 유통구조의 개선 등이 중장기적으로 물가 안정의 근본 대책”이라면서 “일시적 물가 변동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우리나라의 특수성이 반영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은 1980년대부터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한 물가정책을 이어 오고 있다. 또 미국은 통화정책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및 공공재의 가격 정책을 통해 물가를 조절하고 있다. 물론 뉴욕주의 임대료 등 주별 특성에 따라 법적 관리 대상이 없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처럼 시장에 직접 개입하진 않는다. 우리나라도 단기적·직접적 간섭보다는 공정위의 일상적이고 적극적인 독과점 규제와 함께 장기적·제도적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4~5단계로 이뤄져 복잡한 농축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유통구조 개선과 관련해 정부는 사실상 ‘양치기 소년’에 가깝다.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발언을 수십년째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동(전 금융통화위원)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정부의 물가 관련 회의는 보여 주기용으로 효과가 없다”면서 “평소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재벌과 대기업의 독과점을 공정위가 제대로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금화 한은 물가연구팀장은 “한은의 통화정책이 수요 측면에서 주는 영향은 간접적으로 천천히 나타난다”며 “정부가 공급 측면에서 실효성 있는 유통구조 개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與野, 황 대행에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요구

    與野, 황 대행에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요구

    여야는 오는 10일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1일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은 9일 경제분야, 10일 비경제분야 순으로 이틀 동안 진행된다. 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에서도 황 권한대행이 또다시 출석 여부 논쟁 없이 국회에 나와서 2017년 국정에 대해 밝히는 것이 타당하다고 완전 합의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20~21일 열렸던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했었다. 여야는 또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안 등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 개정안은 청문회 불출석 증인에 대한 공시송달을 가능하게 하고 벌칙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야는 그러나 만 18세에도 선거권을 부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 채 향후 별도 논의기구에서 의논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이 민생경제를 살리는 개혁입법으로 강조한 노동 4법은 파견법을 제외한 나머지 3법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혁에 대해서는 상법의 경우 법사위 간사와 4당 수석, 공정거래법의 경우 정무위 4당 간사와 수석들이 수시로 논의를 집중적으로 해서 이 부분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시장서 지갑 여는 용산 공무원

    시장서 지갑 여는 용산 공무원

    서울 용산구 공무원들은 3개월에 한 번씩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지갑을 열고 아낌없이 쓴다. 구가 1년에 4번 시장에서 쇼핑하도록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전통시장도 살리고 생필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올해도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이 계속된다. 용산구는 설 명절을 앞둔 25일을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공무원들이 시장을 찾아 장을 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산구 공무원들은 2013년부터 지역의 전통시장 7곳(용문전통시장, 이촌종합시장, 후암시장, 만리시장, 신흥시장, 보광시장, 이태원제일시장)을 대상으로 매 분기 1번씩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구 공무원들은 점심때 또는 퇴근 이후 시장을 찾아 간단히 장 보거나 주변 식당에서 회식한다. 구 총무과에서 일하는 김병갑(31) 주무관은 “예전에는 대형마트에만 갔는데 행사 때문에 전통시장을 한 번 찾은 뒤로는 자주 찾아오게 된다”면서 “마트보다 싸고 질 좋은 물건이 많다”고 말했다. 시장 상인들도 공무원들이 반갑다. 지난 한 해만 전통시장 가는 날을 통해 직원들이 94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려줬기 때문이다. 구는 올해 설 명절(1월), 가정의 달(5월), 추석(9월), 연말(12월) 등 4차례 시장 방문을 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 직원들에게 올해 복지포인트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탄핵 정국 탓에 민생경제가 꽁꽁 얼어붙었다”면서 “설 명절에는 구민들이 지역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과장급 전보△전자정부성과관리추진단 부단장 장경미△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신승인△정부통합전산센터 보안통신과장 이상민 ■통계청 ◇일반직 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임용△통계개발원장(책임운영기관장) 배영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이창재 ■광주시 ◇부이사관 승진△수영대회지원본부장 이동진△종합건설본부장 오순철△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 임형택 이달주◇부이사관 전보△복지건강국장 박남언△교통건설국장 정민곤△남구 부구청장 이정삼△북구 부구청장 민진기△국방대학교 교육파견 박남주△세종연구소 교육파견 문범수△비엔날레 사무처장 박홍표△한전지역협력관 허익배◇부이사관 지정대리△정책기획관 황봉주◇준국장급(4급) 전보△군공항이전사업단장 이효상△문화도시정책관 김석웅△미래산업정책관 문정찬△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김성광△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서병천◇서기관 승진△법무담당관 강영숙△국제교류담당관 박상백△재난예방과장 김종열△재난대응과장 김강산△민생사법경찰과장 한상득△문화예술진흥과장 최윤구△고령사회정책과장 정영화△장애인복지과장 김오성△식품안전과장 박진옥△토지정보과장 정철△건설행정과장 송춘근△도로과장 김남균△청년정책과장 구종천△에너지산업과장 김용만△의회사무처 산업건설전문위원 박승권△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 서계원(직위승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정재근(직위승진)△문화예술회관장 김철승△푸른도시사업소장 배윤식△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김현중△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 이정식◇서기관 전보△예산정책관 송재식△스마트행정담당관 이치선△관광진흥과장 류미수△체육진흥과장 조만호△사회복지과장 이평형△환경정책과장 문병재△기후변화대응과장 이정석△생태수질과장 김석준△도시재생정책과장 강권△교통정책과장 이언우△대중교통과장 박갑수(지정대리)△행정지원과장 오채중△수영대회지원과장 김용승△수영대회 경기시설과장 윤광재(지정대리)△일자리정책과장 임찬혁△민생경제과장 곽현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김기숙△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안우식△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송승종△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송형석△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정관승△서울본부장 김경미△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 박종호 송상진 김병규 김성호△행정자치부 교류파견 황인찬 ■주택금융공사 ◇지역본부장 전보△수도권서부 장우철△서남권 배덕수◇부장 전보△고객만족부 권오훈△신탁자산부 박형규 ◇지사장 전보△서울중부 오상연△서울남부 박금석△서울북부 이관재△서울서부 강희수△울산 김찬년△강원 박창모△충북 김이태△순천 임수현△제주 곽해일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신약분야단장 박장환(한양대 교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본부장 강동석△글로벌협력단장 오강탁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승진△회원지원본부장 박중환◇전보△전략기획본부장 김종훈△산업기술혁신TF단장 김상길△대전사무소장 이동주△회원지원팀장 이덕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기반연구본부장 한동욱△해양바이오연구본부장 유종수△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장 최정현△분류연구실장 안용락△생태보전연구실장 윤문근△유전자원연구실장 안혜숙△응용연구실장 이대성△감사부장 최정호△전략기획부장 이영주△연구관리평가부장 최기석△경영지원부장 김은중△자산관리부장 조충연△전시사업부장 홍수미△교육문화부장 이정원△대외협력부장 모영동△해양생명자원관리부장 정현경△해양생명정보부장 양영익 ■세계일보 ◇승격△상무보 정희택 ■에너지경제신문 △편집총괄 부사장 김종영 ■파이낸셜뉴스 ◇전무△관리총괄본부장 남상인◇이사△전략기획본부장 임정효 ■농민신문사 ◇편집국△국장 최준호△취재부국장 최상구△편집부국장 장수옥(제주 주재기자 겸직)△편집부장 김용덕△농정부장 한형수△경제유통부장 이승인△문화부장 이승환△농정부 선임기자 임현우△전국사회부 중부팀장 이인아△전국사회부 경북주재 선임기자 남우균◇논설위원실△실장 박종구△논설위원 이종순◇출판국△국장 류준걸△생활전문지부장 신정임△기획출판부장 이병래△생활전문지부 선임기자 구영일◇광고국△국장 김장경◇고객지원국△국장 김흥선△부국장 최인석△간행사업부장 이현영△IT지원부장 조동권△발송센터장 이진복◇경영지원국△국장 정길우△지원부장 김진철 ■중부일보 △사회부장 김만구 ■브릿지경제신문 △광고국 부국장대우 전용배△독자서비스국 부국장대우 겸 국장 직무대리 이남우△경제연구소 대외협력국 부장대우 구본규 ■서울대 △간호대학장 최스미 ■KMH아경그룹 <보임>△회장실 비서실장 신임군△전략기획부실장 겸 감사실장 김익수◇아시아경제 <보임>△경영지원실장 이의철△편집국 정치부장 정완주△편집국 경제부장 박성호△편집국 산업2부장 소민호△편집국 금융부장 조영신△편집국 건설부동산부장 이은정◇KMH하이텍 <보임>△경영지원팀 전무이사 성연경△영업팀 상무이사 성경택◇KMH신라레저 <보임>△경영지원실실장 이민우△마케팅실 홍보팀장 최영석
  •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중앙당에 강도높은 쇄신 요구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중앙당에 강도높은 쇄신 요구

    서울시의회 새누리당(원내대표 강감창)은 9일, 새누리당 중앙당을 향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강도 높은 쇄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성명서 전문 >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시국상황의 엄중함에 집권 여당 소속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향후 새누리당이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우리 17개 시,도 지방의회는 풀뿌리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 해결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충실하고 있고, 그동안 새누리당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정쟁을 지양하고 현장 의정활동을 추구하기 위하여 ‘무한소통 현장중심’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생활정치를 실천해 왔다. 국정혼란이라는 작금의 사태가 대통령을 위시한 권력의 중심에서 시작되었기에 그동안 민생 현장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지방의원으로서는 허탈한 심정이다. 이러한 정치불안정이 조기에 수습되어 고통받는 시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다시 한 번 재기의 몸짓을 펼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다음과 같은 목소리를 중앙당에 촉구한다. 하나, 현재의 국정농단사태의 책임은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당에게 있고 우리 모두는 집권당은 무한책임의 자세로 국민들의 실망을 희망으로 만들 의무가 있다. 더 이상의 당내의 계파정치와 파벌정치의 청산과 인적쇄신을 촉구한다, 하나, 도탄에 빠진 현 정국과 집권당의 무능과 무기력을 회복하고 다시 한 번 자유민주주의를 기초로한 보수의 가치를 강화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 새누리당이 책임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뼈를 깎는 쇄신을 촉구한다. 하나, 현재 사태의 교훈은 권력의 독점과 과점이 아니라 분권과 분점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읽으라는 것이다.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권력독점의 폐해를 일소하고 중앙정치에서 지방분권으로의 정치개혁을 촉구한다. 하나, 혁신과 개혁의 방향은 거창한 정치구호가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어야 한다. 이제 중앙정치권도 하드웨어적인 정치논리를 지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프트한 생활정치의 지향을 촉구한다. 하나, 새롭게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에는 기득권에 안주했던 기존의 정치세력이 아니라 주민의 대표성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생활정치, 현장정치의 대변자를 대폭 기용할 것을 촉구한다. 현 시국을 타개하고 새누리당을 환골탈태 시켜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뼈를 깎는 자기성찰과 선당후사 정신으로 무한 책임의 자세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2017년 1월 9일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일동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終身之憂의 자세로 시민 보듬겠다”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終身之憂의 자세로 시민 보듬겠다”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은 29일 ‘희망을 싹틔우는 시의회가 도릴 것인을 강조하며 종신지우의 자세로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상처를 보듬고 신뢰를 불어 넣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또한 양 의장은 정책보좌관제 도입,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의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다음은 얀준욱 의장의 신년사 전문.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는 서울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양준욱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지난해의 모든 아픔을 날려 보내고,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서울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숙연한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민생경제는 나날이 어려워지고 미래 시대의 주역인 청년의 울부짖음 또한 커져가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고, 자연재해, 환경오염, 지진사고 등 내일의 안전을 위해 지금 당장 해결해야할 과제들 또한 산적해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염려스러운 것은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해있는 반목과 갈등, 그리고 불신의 그림자입니다. 정치권과 기득권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신뢰는 무너져 내렸고, 실망과 좌절은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종신지우(終身之憂)의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고 다시금 신뢰를 불어넣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지방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자신의 몸이 다할 때까지 국민의 안위에 대한 염려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맹자의 말씀처럼, 종신지우(終身之憂)를 가슴에 새기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오로지 여러분의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고 다시금 신뢰를 불어넣는 데에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이로써 공동체의 화목과 통합을 이루어내고,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바람을 실천해내겠습니다. 지방분권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향후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지방자치 발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모든 지역들이 각자의 고유한 문화와 특성에 걸 맞는 정책을 마련하여 고루 발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간 격차가 해소될 때, 대한민국은 비로소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얻게 됩니다. 지난 20년 동안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과 함께하며, 저는 우리 지방의회가 더디지만 꾸준하게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달라진 지방의회를 향해 보내주신 기대와 응원, 더 큰 역할을 하라며 보내주신 조언과 격려를 기억합니다. 이에 저는 9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지방분권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습니다. 지방의회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장 당선 직후, 의회 내 역량강화TF를 구성하여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견제할 수 있는 역량의회 구현에 앞장서고, 최근에는 지방분권TF를 통해 정책보좌관제 도입,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20대 국회에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는 만큼, 대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고 시민 여러분의 공감대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겠습니다. 서울 속으로, 시민 곁으로 묵묵히 그러나 부지런히 걸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2016년은 역사에 남을만한 굴곡진 사건들로 가득했습니다. 서울시민의 앞마당인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가득 울려 퍼진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바람을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절망과 분노 속에서도 여러분이 끝끝내 포기하지 않은 국가 안정과 발전을 향한 목소리를 자양분 삼아,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는 서울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7년 한 해도 ‘서울 속으로 한 발 더, 시민 곁으로 한 뼘 더’ 묵묵히 그러나 부지런히 걸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양준욱 ※ 종신지우(終身之憂) : ‘자신의 몸이 다할 때까지 국민의 안위에 대한 염려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맹자가 강조한 지도자의 자세
  • [인사]대구시

    ■대구시 ◇국·과장급△정책기획관 김형일△시민행복교육국장 최희송△자치행정국 인사과 강점문 김영애 윤금동 백동현 김응일 박운상△보건복지국장 정남수△건설교통국장 홍성주△동구 부구청장 임영숙△공항추진본부 군공항이전과장 곽영구△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김은△농산유통과장 이동건△스마트시티조성과장 조욱제△식품관리과장 황윤순△토지정보과장 권오종△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 이도열△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도주양△수목원관리사무소장 장정걸△택시물류과장 정칠복△홍보담당관 차혁관△체육진흥과장 김형동△버스운영과장 성임택△여성회관장 변수옥△평가담당관 직무대리 신정섭△민생사법경찰과장 직무대리 설건수△민생경제과장 직무대리 정기영△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강명숙△도시정비과장 직무대리 백승태△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직무대리 박정환△대변인 진광식△안전정책관 심재균△행복민원과장 김성원△자치행정과장 김진상△문화예술정책과장 한만수△문화콘텐츠과장 윤정희△공무원교육원장 서환종△건설산업과장 이배현△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이원재△의회사무처 의정정책관 김석동△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서오섭 김문호△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김인연△종합복지회관장 박주국△차량등록사업소장 류영회△환경자원사업소장 김영기△팔공산자연공원 관리사무소장 박찬보△동구 안희열△서구 이춘우△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주흠△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사무국 이응규△자원순환과장 조동두△경제정책과장 성웅경△외교부 서경현
  • 푸드트럭 창업도 정부 예산 지원…소액 조달 과도한 실적제한 폐지

    1995년 국가계약법이 제정된 지 21년 만에 공공조달 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공공조달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공공기관이 조달 물품에 대한 검사·검수를 미뤄 대금 지급을 지연시키는 ‘갑질’을 근절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규제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규제개혁 장관회의는 대통령 주재 회의로, 현 정부 들어 청와대 영빈관에서 5차례 열렸다. 그러나 황 권한대행이 주재하면서 명칭도 ‘관계장관 회의’로 변경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입 장벽 완화 및 불합리한 절차 폐지 등 44건의 조달 규제 혁신 방안이 확정됐다. 공공조달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2억 1000만원 이하 소액 물품 조달에 필요한 과도한 실적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 공공기관이 조달 물품에 대한 검사·검수를 미뤄 대금 지급을 지연시키는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검사·검수가 완료된 것으로 보는 ‘검사·검수 간주제’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푸드트럭 등 새로운 형태의 음식업을 창업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14건의 청년창업 대책도 발표했다. 또 30일부터 안심전환대출 등 적격대출 이용자도 실직 또는 폐업을 하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등 대출 원금을 갚기 어려워졌을 때 상환을 1년간 중단할 수 있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내년 2월까지 추경 편성… ‘확장 재정’ 기조로 간다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빅3’ 추가 검토 黃대행, 신년 업무보고 앞당겨 받기로 지난 4년 동안 경기부양과 재정건전성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 해 온 정부·여당이 탄핵 정국 속에 확장 재정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했다. 내년 조기 대선 이전에 정치적 논란을 최소화하면서 재정을 풀어 얼어붙고 있는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도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3일 추가경정예산을 내년 2월까지 편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새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민생경제현안 종합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이현재 당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예산 조기 집행만 갖고는 내년 경제 전망이 희망적이지 않다”며 “세수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고 경제는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추경도 내년 2월까지 편성해 달라고 당에서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 편성은 박근혜 정부 들어 2013년과 2015년, 지난 9월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엄중한 경제 상황과 불확실한 정치 일정 때문에 추경을 하려면 최대한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정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수입란 운송비의 50%를 지원하고 수입란 중 신선란과 같은 일부 품종에는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 권리금 보호 대상에 전통시장을,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대규모 점포 규제 업종에 이·미용업을 각각 추가하기로 했다. 내년 만료 예정인 13개 중소상공인 적합업종 지정을 연장하고, 1인 자영업·제조업자도 고용·산업재해보험 가입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관계부처가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대상에서 빠진 ‘빅3’(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를 내년 초 지정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겨울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다음달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대상 기준 소득을 1.7% 상향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내년 1월 4일부터 11일까지 분야별로 5차례에 걸쳐 정부 부처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2016년 신년 업무보고(1월 14~26일)와 비교하면 열흘 이상 빠른 일정이다.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탄핵 정국] 黃·국민의당,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 합의

    [탄핵 정국] 黃·국민의당,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 합의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서 ‘찰떡 호흡’을 맞춰 온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반대에도 2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단독 회동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 낸 야권 단일 대오에 조기 대선을 앞두고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황 권한대행과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65분 동안 만났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 입장에서도 국회와 소통하고 특히 야당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새로운 모습을 갖춰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이렇게 야당 지도자들과 격의 없이 수시로 만났더라면 오늘 같은 사태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박근혜식 국정, 박근혜표 정책을 고집하지만 않는다면 황 권한대행 체제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김 비대위원장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중단,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 등을 요구했지만 황 권한대행은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후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회동에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여야 원내교섭단체의 정책위의장 등이 참여하고 민생경제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손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날 회동에 대해 ‘잘못된 만남’, ‘짝퉁 회동’이라며 비판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야 3당 회동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황 대행에게 제안하기로 합의하고서 국민의당이 단독으로 황 대행과 만났다”면서 “이날 회동은 빈손 회동에 불과하고 민주당은 앞으로도 황 대행과 따로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날 황 대행과 국민의당이 합의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도 제대로 가동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앞서 황 대행은 야당의 여·야·정 협의체 제안에 ‘정당별 대표·권한대행 일대일 회동’을 역제안했다. 민주당은 야 3당 공조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라며 거부했으나 국민의당은 최소한의 대화 채널은 유지돼야 한다며 황 대행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날 회동이 성사됐다. 한편 황 대행은 이날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진념 전 재경부 장관 등 경제계 원로와 오찬 간담회를 하고 경제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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