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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경제 활성화·상권 회복으로 ‘행복 북구’ 만들 것”[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민생경제 활성화·상권 회복으로 ‘행복 북구’ 만들 것”[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민선 8기엔 민생경제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통해 서민 생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민선 7기에 이어 광주 북구청장 재선에 성공한 문인 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난 1일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민선 7기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혁신의 발판을 놓은 시기였다”며 “민선 8기엔 적극적인 현장 스킨십으로 주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민선 7기에 대해 “초반만 해도 높은 사회복지비 부담과 열악한 재정 여건 등으로 구정 운영이 녹록지 않았다”며 “하지만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광주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2020~2022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4년간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400여억원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확보해 북구문화센터와 반다비체육센터, 중흥도서관 등 대규모 생활문화 인프라를 준공한 것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민선 8기엔 나머지 생활 인프라들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주민 친화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어디서나 가까운 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10분 거리 생활 SOC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들었다. 문 구청장은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와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현상으로 많은 주민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며 “먹고사는 문제의 기본인 민생경제 활성화 및 상권 회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적극 나선다. 문 구청장은 ‘위기에 강한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2020년 발생한 집중호우로 전례 없는 수해를 입었다”며 “당시 북구는 침수 구역별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을 검토해 행정안전부 우수(빗물)저류시설 설치사업 5개년 계획에 문흥동성당 일원, 북구청사거리 일원, 신안교 일원을 반영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4년간 구정 운영 방향으로는 ▲다양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을 통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발판 마련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활성화 등을 통한 품격 있는 생활문화도시 조성을 꼽았다. ▲드론 기술 실증 지원 등을 통한 첨단과학기술 선도도시 완성 ▲공정하고 배려 있는 포용복지 모델 정착 등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문 구청장은 “민선 7기 4년이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 4년은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재명 “정치보복에만 주력”… ‘문 대통령 조사’ 감사원 비판

    이재명 “정치보복에만 주력”… ‘문 대통령 조사’ 감사원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한 데 대해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민생을 챙기는 게 아니라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부에 정치보복을 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의 문 전 대통령 서면조사와 관련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정치는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은 야당 탄압과 전 정부 정치보복에 집중할 때가 아니라 민생경제, 외교와 평화에 힘을 쏟을 때”라며 “국민 앞에 겸허해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전날에도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 소식이 전해진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온갖 국가 사정기관이 충성경쟁 하듯 전 정부와 전직 대통령 공격에 나서고 있다. 유신 공포정치가 연상된다”면서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정치보복에 쏟아붓는 사이 민생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권력남용 끝에는 언제나 냉혹한 국민의 심판이 기다렸던 역사를 기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민생경제 활성화, 상권 회복 통해 위기극복 발판 마련”[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민생경제 활성화, 상권 회복 통해 위기극복 발판 마련”[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 ‘10분 거리 생활SOC 르네상스 시대’ 열어갈 것 자연재난 등 위기에 강한 ‘안전도시’ 조성도 과제 “서민생계를 위협하는 4고(高) 시대를 맞아 민생경제 활성화와 상권회복을 통해 위기극복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민선7기에 이어 북구청장 재선에 성공한 문인 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난 1일 진행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난 민선7기는 현장중심 행정을 통해 혁신의 발판을 놓은 시기였다”며 “민선8기엔 적극적인 현장 스킨십으로 주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민선7기에 대해 “초반만 해도 높은 사회복지비 부담과 열악한 재정 여건 등으로 구정 운영이 녹록지 않았다”고 돌아본 뒤 “하지만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광주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2020년~2022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민선 7기 4년 동안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400여억 원의 생활SOC 예산을 확보, 북구문화센터와 반다비체육센터, 중흥도서관 등 대규모 생활문화 인프라를 준공한 것을 주요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민선 8기엔 나머지 생활인프라들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주민 친화적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어디서나 가까운 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10분 거리 생활SOC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북구에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들었다. 문 구청장은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와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현상으로 많은 주민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먹고 사는 문제의 기본인 민생경제 활성화 및 상권회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구청장은 민선 8기 제1호 결재인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조성’과 ‘자영업자 포용금융’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생업유지 안전망을 견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상권별 특색을 살린 ‘상점가 재생’과 ‘이달의 가게 지정’ 등 판매촉진 시책과 더불어 ‘ESG 경영 도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확대’ 그리고 ‘신기술융합 창업 아이템 마케팅 지원’ 등 신산업 기술 고도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글로벌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위기에 강한 안전한 도시 조성’을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 2020년 발생한 집중호우로 지역에서도 전례없는 수해를 입었다”며 “당시 북구는 침수구역별 원인분석 및 대책마련을 검토,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빗물저장시설) 설치사업 5개년 계획에 문흥동성당 일원, 북구청사거리 일원, 신안교 일원을 반영시켰다”고 설명했다. 북구는 이와 관련 문흥동성당 일원은 사업비 121억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북구청사거리 일원도 1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3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엔 신안교 일원과 첨단1단계산업단지, 공구의거리, 용봉천 일원 등에 대해서도 침수대책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4년간 구정 운영방향과 관련해선 ▲다양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건립 등을 통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발판 마련 ▲우수저류시설 확충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시스템 확대 구축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또 ▲도시 통합브랜드 개발과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활성화를 통한 품격있는 생활문화 도시 조성 ▲드론 기술 실증 지원 및 인공지능-드론 융복합 페스티벌 등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선도도시 완성 ▲청년 맞춤형 복지 안전망 강화 등 공정하고 배려 있는 포용복지 모델 정착 등도 구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 문 구청장은 “민선 8기 목표 달성과 현안 해결은 43만 구민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그리고 1700여 공직자가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며 “민선 7기 4년이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 4년은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대놓고 野 때린 정진석 “尹 흠집내기 넘어 저주·증오”

    대놓고 野 때린 정진석 “尹 흠집내기 넘어 저주·증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벌어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정상 외교에 나선 대통령을 향해 마구잡이식 흠집 내기를 넘어 저주와 증오를 퍼붓고 있다”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은 정권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있다”며 “마지막 손에 남은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직격했다. 정 위원장은 약 40분간 연설의 상당 부분을 민주당을 비판하는 데 할애했다. 정 위원장은 “‘혼밥외교’에 순방 기자단 폭행까지 당했던 지난 정부의 외교참사는 까맣게 잊고, 터무니없는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까지 내놓았다”며 “스토킹 수준으로 대통령 영부인 뒤를 캐고 이재명 대표의 사법 절차를 방탄하는 데만 169석 야당의 힘을 몽땅 쓰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비판도 쏟아냈다. 정 위원장은 “대장동 사건, 백현동 사건, 성남FC, 변호사비 대납, 애당초 우리 당에서 처음 내놓은 사건은 하나도 없다”며 “돈 한 푼 받지 않았다며 사법 당국의 수사가 억울하다고 한다.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은 돈 받아서 감옥에 보냈나. 돈 한 푼 받지 않고 1737일 옥고를 치렀다”고 지적했다. ‘비속어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도 야당과 싸잡아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누구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언론이 가짜 뉴스로 대통령을 흠집 내고 국익을 훼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대통령은 치열한 외교 전쟁터에서 나라의 미래를 걸고 분투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도 아닌 우리나라 언론사가 국기문란 보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자성을 촉구해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정기국회에서 민생 법안을 협의할 여야 민생경제협의체와 국회 중진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내홍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했다. 기울어진 의회 권력의 난맥을 탓하기에 앞서 저희들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사죄드린다”고 했다. 민주당은 “남 탓으로 일관한 공허한 연설이었다”고 혹평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모든 게 다 전 정부와 야당, 언론 탓”이라며 “무한책임을 진 집권여당 대표의 연설로 보기에는 너무 부족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성난 국민의 마음을 듣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아마 국민들께서 ‘그 대통령에 그 정당이구나’라고 느끼실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정진석 “민주, 정상외교 대통령에 저주·증오…망국적 입법독재”

    정진석 “민주, 정상외교 대통령에 저주·증오…망국적 입법독재”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연일 공세를 펴는 데 대해 “정상외교에 나선 대통령을 향해 마구잡이식 흠집내기를 넘어 저주와 증오를 퍼붓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을 향해 “‘혼밥 외교’에 순방 기자단 폭행까지 당했던 지난 정부 외교 참사는 까맣게 잊고, 터무니없는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까지 내놓았다. 무책임한 국익 자해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마지막 손에 남은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망국적 입법 독재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윤 대통령 발언 논란 영상을 가장 먼저 보도한 MBC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로 대통령을 흠집 내고 국익을 훼손하는 일에 앞장섰다”, “국기문란 보도를 자행하고 있다”, “언론의 기본 윤리와 애국심마저 내팽개친 망국적 행태”라고 강력히 비판했다.이어 “대통령 발언에 없는 ‘미국’을 괄호까지 넣어 추가하고 아무리 들어도 찾을 길 없는 ‘바이든’을 자막으로 넣은 경위를 명명백백히 밝히기를 바란다”며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놔야 한다. 만약 스스로 잘못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정치적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위원장은 대야 관계와 관련, ‘협치’를 강조하면서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안했던 ‘국회 중진협의회’ 구성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받아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정기국회 기간 민생법안을 협의할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조속한 시일 내 국회 중진협의회가 구성되도록 이 대표께서 이것만큼은 마음을 열고 받아달라”며 전날 이 대표가 제안한 개헌과 선거법 개정 등도 이 기구를 통해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 이후 지속 중인 당 내홍을 의식한 듯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했다. 기울어진 의회 권력의 난맥을 탓하기에 앞서 저희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 ‘연소득 1억’ 넘는 사람 119만명… 전체 소득자의 4.9%

    ‘연소득 1억’ 넘는 사람 119만명… 전체 소득자의 4.9%

    연간 소득이 1억원을 넘는 고소득자가 2020년 기준 1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득자 가운데 5%에 달하는 규모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 귀속연도 통합소득(근로소득+종합소득) 기준으로 연간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한 사람은 119만 4063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15년 80만 3622명이던 것에서 39만 441명(48.6%) 증가한 수치다. 전체 소득자(2458만 1945명) 대비 1억원 초과 소득자 비중은 4.9%로 2015년(3.8%)보다 1%포인트가량 올라갔다. 1억원 초과 소득자가 올린 소득 총액(226조 7007억원)은 전체 통합소득 가운데 24.9%를 차지했다. 다만 연소득 1억원 기준 고소득자의 감면 세액이 전체 감면 세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2015년 56.3%에서 2020년 40.1%로 줄었다. 반면 통합소득 2000만∼4000만원 구간에 속한 중산층 이하 소득자의 감면 세액 비중은 같은 기간 17.6%에서 31.5%로 늘었다. 이 기간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율이 3년간 70%에서 5년간 90%까지 올라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저소득층에 대한 세제 혜택이 확대됐다는 의미다. 진 의원은 “소득세 감면액이 증가하면 실질 임금이 상승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민생경제의 주축인 근로자들을 북돋고 소득 양극화를 완화하는 정책 수립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 尹 ‘자유연대·투자 세일즈’ 순방 성과에도 졸속외교 비판 속 민생·인사 등 첩첩산중

    尹 ‘자유연대·투자 세일즈’ 순방 성과에도 졸속외교 비판 속 민생·인사 등 첩첩산중

    한일 정상 만남 약식회담에 그쳐한미 통화스와프·IRA 논의 빈손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산적한 국내 현안과 마주하게 됐다. 첫 유엔총회 참석과 경제외교 행보 등 성과도 있었지만, ‘졸속 외교’ 비판, 비속어 논란 등의 여파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실은 25일 관련 자료를 내고 ▲‘자유를 위한 국제연대 강화’ 대외정책 기조 각인 ▲미일독 정상과의 협의를 통한 주요 현안 해결 및 신뢰 구축 도모 ▲세일즈외교 본격화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 ▲과학기술·미래성장산업 협력 기반 구축 등 5가지를 이번 순방의 성과로 제시했다. 국제사회가 직면한 전환기적 위기에 대한 해법에 초점을 맞춘 윤 대통령의 첫 유엔 기조연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금융시장 유동성 문제에서 한미 정상 간 협력 의지 확인, 1조 6000억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는 구상을 담은 ‘뉴욕 구상’ 제시 등 순방에서 거둔 결실이 적지 않다는 게 대통령실의 자체 평가다. 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 대한 정치권 안팎의 평가는 인색하다. 우선 정상회담을 목표로 추진했던 한미·한일 정상과의 만남은 온전한 형태의 회담이 되지 못하며 빛이 크게 바랬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윤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행사장까지 찾아가 만난 한일 약식회담에 대해 일본 측에선 “한국이 일본에 빚졌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저자세 대일 외교’, ‘의전 실수’ 등의 논란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야권에선 외교 안보라인에 대한 문책론이 쏟아지고 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정부의 순방 외교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전면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순방의 핵심 과제였던 한미 통화스와프와 IRA 문제는 다뤄 보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향후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현안 질의를 할 계획이다. 더불어 순방 후반부에 벌어진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은 거대 야당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반발을 감수하면서까지 비속어가 지목한 대상이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야당)라고 정정했고, 이는 여야 간 대치전선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윤 대통령은 일단 순방 전에 주력했던 민생경제·약자 챙기기 행보를 재개하며 국내 현안에 다시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부 장관 후보 인선도 금명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 이후 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회동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당장은 성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유엔 순방 마친 尹, 현안은 산적

    유엔 순방 마친 尹, 현안은 산적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산적한 국내 현안과 마주하게 됐다. 첫 유엔총회 참석과 경제외교 행보 등 성과도 있었지만, ‘졸속 외교’ 비판, 비속어 논란 등의 여파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통령실은 25일 관련 자료를 내고 ▲‘자유를 위한 국제연대 강화’ 대외정책 기조 각인 ▲미·일·독 정상과의 협의를 통한 주요 현안 해결 및 신뢰 구축 도모 ▲세일즈외교 본격화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 ▲과학기술·미래성장산업 협력 기반 구축 등 5가지를 이번 순방의 성과로 제시했다. 국제사회가 직면한 전환기적 위기에 대한 해법에 초점을 맞춘 윤 대통령의 첫 유엔 기조연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금융시장 유동성 문제에서 한미 정상간 협력 의지 확인, 1조 6000억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는 구상을 담은 ‘뉴욕 구상’ 제시 등 순방에서 거둔 결실이 적지 않다는 게 대통령실의 자체 평가다. 하지만 이같은 성과에 대한 정치권 안팎의 평가는 인색하다. 우선 정상회담을 목표로 추진했던 한미·한일 정상과의 만남은 온전한 형태의 회담이 되지 못하며 빛이 크게 바랬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윤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행사장까지 찾아가 만난 한일 약식회담에 대해 일본측에선 “한국이 일본에 빚졌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저자세 대일 외교’, ‘의전 실수’ 등 논란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야권에선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문책론이 쏟아지고 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정부의 순방 외교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전면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순방의 핵심 과제였던 한미통화스와프와 IRA문제는 다뤄보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향후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현안 질의를 할 계획이다. 더불어 순방 후반부에 벌어진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은 거대야당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반발을 감수하면서까지 비속어가 지목한 대상이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야당)라고 정정했고, 이는 여야간 대치전선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윤 대통령은 일단 순방 전에 주력했던 민생경제·약자 챙기기 행보를 재개하며 국내 현안에 다시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부장관 후보 인선도 금명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 이후 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간 회동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당장은 성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도, 4000억 규모 저금리 운영자금 특례보증 시행

    경기도, 4000억 규모 저금리 운영자금 특례보증 시행

    민생경제 살리기에 나선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금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17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NH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신용UP) 특례보증’을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코로나19 장기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회적 약자의 유동성 확보 및 신용 회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고금리 대출을 2%대 금리로 대환하거나 저금리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총 40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은 업체당 2000만원, 중소기업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연이율 1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도내 소상공인, 중저신용, 저소득, 사회적 약자인 도내 소상공인,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특히 도는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은행 3곳과 협력해 ‘비대면 보증 자동 심사’를 적용할 방침으로, 19일 NH농협은행, 28일 우리은행, 30일 국민은행 순으로 차례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특례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대출 은행 3곳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시스템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에 대한 소외 없는 지원을 위해 경기신보 영업점을 통해 ‘대면 접수’도 진행한다. 경기신보 26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 기간은 시행일인 오는 19일부터 한도 소진 때까지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번 특례보증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생경제 살리기와 소외 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李 단독회담 제안 사실상 거부 “여야 회동 고려”

    대통령실, 李 단독회담 제안 사실상 거부 “여야 회동 고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독회담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 순방 이후 여야 대표들과의 회동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고 나서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거듭 요청하는 데 대해 “대통령이 해외순방 다녀오셔서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회동) 방식은 어떻게 되든 간에, 그쯤 되면 한번 논의해볼 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측이 선호하는 일대일 회담 형식에 대해서는 사실상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이 수석은 “누누이 얘기하지만, 대통령은 영수회담 용어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과거에 여당의 총재가 대통령이었을 때는 영수회담이라는 얘기가 일리 있지만, 지금은 대통령과 당 대표의 만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시대에 쓰던 얘기를 계속 쓰지 않겠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당 대표 당선 직후 윤 대통령에 영수회담을 제안한 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께 영수회담을 다시 요청드린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 권성동 “이재명 방탄조끼 입히나” 박범계 “본인 걱정이나”

    권성동 “이재명 방탄조끼 입히나” 박범계 “본인 걱정이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를 위한 사당이 됐다고 비판하는 가운데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이를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것을 거론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이중, 삼중으로 방탄조끼를 입히면서 묵묵히 공직자의 길을 걸어온 이 후보자에게는 부적격 낙인을 찍는 것은 어느 나라 정의이고 상식인가”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 시한은 전날까지였는데 청문보고서 채택은 무산됐다.전날에도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한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추석 연휴 나흘동안 어김없이 이 대표 사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철 지난 정치보복 프레임에 의지하는 것을 넘어 대통령 탄핵까지 암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이) 정치인 개인의 정치적 인질로 전락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윤석열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장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권 원내대표를 향해 “어디에다 사당을 들이대는가”라며 반박했다. 박 의원은 “본인 때문에 대통령 지지율이 저렇게 헤매고 있는 것을 전혀 못 느낀다”며 “여야가 협치해서 민생·경제, 남북 간 안보 위기를 극복해도 될까 말까 한 데 그렇게 책임 있는 분이 남 당 걱정이나 하고, 본인 걱정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글로벌 In&Out] ‘초불확실성의 파도’, 싱가포르는 이렇게 넘는다/김창범 전략문화연구센터 고문(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글로벌 In&Out] ‘초불확실성의 파도’, 싱가포르는 이렇게 넘는다/김창범 전략문화연구센터 고문(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싱가포르 같은 작은 나라에는 한 치의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다.” 지난 8월 2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싱가포르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강조한 말이다. 결연함이 느껴진다. 국내외에서 불어오는 거센 도전의 바람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싱가포르는 인구가 채 600만명이 안 되고 서울시보다 조금 큰 면적의 나라지만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더 큰 목소리를 낸다. 생존전략 차원에서 세계 정치안보 정세와 경제의 흐름을 빠르게 예측하고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외 의존도가 높고 ‘개방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사례는 유사한 도전에 직면한 우리에게 매우 유용한 나침반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싱가포르 역시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민생 경제가 압박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대외 경제 환경이 악화됐다. 에너지, 식품,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어져 올해 경제 성장은 당초 예상한 5%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 총리는 지난 30년 동안 싱가포르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해 오던 글로벌 경제의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강조했다. 리 총리가 역설한 것처럼 세계화의 확산,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과 수출 확대로 상징되던 시대는 이제 저물어 가고 있다. 중국의 성장은 이미 하강 추세를 보이고 있고 각국은 ‘자국 우선주의’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경쟁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싱가포르는 경제 체질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자체 성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 세계가 보호주의를 내세우며 장벽을 세워도 싱가포르는 개방을 유지하고 전 세계와의 연계를 통해 발전해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교란 속에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노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식량과 필수의약품 비축을 늘리면서 2030년까지 싱가포르 식품 수요의 30%를 자체 생산한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농업 생산성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초불확실성의 파도를 정면으로 넘으려는 싱가포르의 결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 크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도시국가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 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자국 국민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집중 투자를 하는 한편 외국의 고급 두뇌와 글로벌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 이런 노력은 최근 들어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다. 그 하나가 현재 조성 중인 ‘주룽 혁신지구’다.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살아 있는 실험실’이자 최첨단 제조업 허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일본의 최대 산업용 로봇회사인 ‘화낙’, 독일 ‘지멘스’ 등의 기술연구센터를 유치했고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난양공대를 비롯한 국내외 연구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혁신센터’가 지어지고 있으며 전기차 전용 스마트 공장도 가동될 예정이다. 발 빠른 국경 제한 완화로 컨설팅과 법률 서비스 같은 전문 서비스 분야의 성장을 촉진해 나가고 있다. 싱가포르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항공과 관광, 물류 분야의 회복도 가속화해 가고 있다. 자신의 강점을 살려 ‘선택과 집중’을 추구하는 접근은 우리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치열해지는 미중 갈등 속에서 안정적인 공급망과 수송, 물류의 허브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해지는 글로벌 상황을 활용해 우리도 보다 민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
  • 민주, 민생 챙기며 尹·김건희 쌍끌이 공격

    민주, 민생 챙기며 尹·김건희 쌍끌이 공격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챙기기’와 이재명 대표 수사 대응 차원의 ‘윤석열·김건희 쌍끌이 공격’이라는 투트랙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민심도 얻고 이 대표를 향한 수사 칼날도 무디게 하겠다는 전략인데, 당 일각에선 “둘 다 망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대표는 취임 ‘1호 지시사항’인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대응 대책 기구인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를 13일 출범시켰다. 위원장은 4선 김태년 의원이 맡았고, 김성환·홍성국·양이원영·조승래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위원회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께 여야·정파를 떠나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절차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민생엔 피아가 없다”며 “국민 삶을 대신 책임지는 대리인으로서 주권자에게 충직해야 하기 때문에 정쟁을 최소화하고 민생을 위한 실효적 정책을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주 1회 현장 최고위원회도 개최해 민생을 살필 계획이다. 지난 2일 광주에 이어 오는 16일엔 전북에서 최고위를 열 예정이다. 이 대표의 ‘민생 챙기기’와 별개로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과 ‘대통령실 국정조사’를 두 축으로 대여 강경 투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보복은 없다는 정권이 대통령 배우자 의혹엔 ‘묻지마 무혐의’로 일관하고 전 정권 수사와 야당 탄압에만 혈안”이라며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정권의 도덕성 회복과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여당도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특검을 당장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내일(14일) 대통령실 의혹 관련 진상규명단을 출범시키고 국정조사 추진을 포함한 모든 절차적 방안을 강구하는 데 당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했다. 반면 지도부 내 유일한 비명(비이재명)계인 고민정 최고위원은 KBS에서 당의 투트랙 전략과 관련, “제일 많이 하는 얘기가 투트랙 전략인데, 현실에선 투트랙이 동시에 일어나기는 정말 어렵다”며 “그러다 두 마리를 다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디에 더 초점을 둘 것인지 선택하는 게 남아 있다”며 “정치적 이슈로 부상한 김건희 특검법이나 (한동훈·이상민) 장관 탄핵은 정치적 스케줄을 역순으로 따져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과도하다 싶을 만큼 민생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민주 “이재명 죽이기 3탄, 희대의 권력남용” 반발… 李는 침묵

    민주 “이재명 죽이기 3탄, 희대의 권력남용” 반발… 李는 침묵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재명 대표 관련 ‘성남FC 후원금’ 사건의 검찰 송치를 두고 ‘이재명 죽이기 3탄’이라며 반발했다. 다만 이 대표 본인은 침묵을 지켰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 사건은 경찰이 1년 전 혐의가 없다고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는데 대선이 임박해 검찰이 죽은 사건을 다시 살려내 경찰에 다시 수사하라고 요구했다”며 “그사이에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결론이 180도 뒤집혔다”고 했다. 이어 “검찰은 추석 연휴를 겨냥해 ‘이재명 죽이기’ 1편과 2편(대장동, 백현동 관련)을 잇달아 내놓았지만 흥행에 실패했다”며 “그러자 성남FC로 소재만 살짝 바꿔 ‘이재명 죽이기’ 3탄을 내놓았다”고 했다. 또 “반복되는 시나리오로 3탄을 찍는다고 새로운 게 나올 리가 없다. 희대의 권력남용이라는 윤석열 검찰의 썩어문드러진 악취만 짙어질 뿐”이라며 “이런 일이 비슷하게 반복되는 한 (소환 조사에) 응할 생각이 없고, 법에 주어진 권한과 절차에 맞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뇌물 등 부패 범죄로 기소될 경우 당헌 80조에 따라 당대표 직무가 정지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사무총장이 판단할 것”이라며 답을 피했다. 한 친문(친문재인) 의원은 “이제는 의원들 다 ‘친명’이다”며 “전당대회 때나 (대표직 후보로) 나오지 말라고 했지 이제는 다들 힘을 몰아 주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민생경제위기 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마친 뒤 자리를 떴다. 기자들이 검찰 송치에 대한 입장과 대응 방안을 물었지만, 일절 답하지 않은 채 국회를 빠져나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추가 수사·기소 가능성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뭘 또 잘못했나요?”라고 짧게 반문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둘러싼 ‘빙산’이 이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공세를 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대선, 민주당 대표 선거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검경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이처럼 이 대표 연루 의혹이 있는 사건들의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 대표에게 돈이 흘러간 증거가 없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뇌물이 제3자에게 제공되면 성립하는 ‘제3자 뇌물죄’의 법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사법 리스크는 수사를 통해 점차 진실을 향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민주당과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에서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고자 꼼수를 쓰고 있다”고 했다.
  • 이재명 ‘성남FC 의혹’ 송치에…민주 “희대의 권력남용” 격앙

    이재명 ‘성남FC 의혹’ 송치에…민주 “희대의 권력남용” 격앙

    경찰이 이른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치보복 수사가 노골화되고 있다”며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경찰이 혐의를 입증하려면 광고비가 이 대표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증거를 내보여야 하지만, 아무것도 나온 게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10원 한 장이라도 나온 게 있느냐’”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앞서 검찰이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건을 ‘이재명 죽이기’ 1편과 2편이라고 칭하며 “(여론몰이) 흥행에 실패하자 이번에는 성남FC로 소재만 살짝 바꿔 3탄을 내놓았다. 흥행 실패를 만회하고자 하는 몸부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감독(윤석열 대통령)에 똑같은 배우(한동훈 법무장관), 그들의 반복되는 시나리오로 3탄을 찍는다고 새로운 게 나올 리가 없다”며 “희대의 권력남용이라는 윤석열 검찰의 썩어 문드러진 악취만 짙어질 뿐”이라고 힐난했다.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검찰과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이 됐어도 제3자 뇌물죄를 적용했을까”라고 반문하며 “수사기관이 (정권에 휘둘리지 말고) 바로 서야 한다”고 썼다. 검찰은 현재 성남FC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이은 출석 요구와 기소, 재판 등으로 이 대표 관련 사건이 겹겹이 부각되면서 민주당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례로 이 대표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른바 ‘친형 강제입원’ 관련 발언으로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선고까지 약 1년 7개월이 걸렸다. 즉, 이 대표 임기 중 절반 이상은 이제 ‘사법 리스크’와의 싸움이 되는 셈이다. 민주당이 검찰의 이 대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한 배경에도 이 대표가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입게 될 이미지 손상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일환으로 검찰 수사가 정치보복이라고 강조하는 동시에 ‘소환 불응은 피의자의 권리’라는 명분을 부각하는 등 여론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대변인은 “한두 건에 그치지 않고 ‘이재명 죽이기’가 완성될 때까지 계속 소환조사와 기소가 있으리라 예상했기 때문에 추석 연휴 직전 소환조사에도 나가지 않았던 것”이라며 “법에 주어진 권한과 절차에 맞춰 당당하고 담담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도 직접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위기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경찰의 송치 결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 민주 “이재명 죽이기 3탄, 희대의 권력남용” 반발…李는 침묵

    민주 “이재명 죽이기 3탄, 희대의 권력남용” 반발…李는 침묵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재명 대표 관련 ‘성남FC 후원금’ 사건의 검찰 송치를 두고 ‘이재명 죽이기 3탄’이라며 반발했다. 다만 이 대표 본인은 침묵을 지켰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 사건은 경찰이 1년 전 혐의가 없다고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는데 대선이 임박해 검찰이 죽은 사건을 다시 살려내 경찰에 다시 수사하라고 요구했다”며 “그사이에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결론이 180도 뒤집혔다”고 했다. 이어 “검찰은 추석 연휴를 겨냥해 ‘이재명 죽이기’ 1편과 2편(대장동, 백현동 관련)을 잇달아 내놓았지만 흥행에 실패했다”며 “그러자 성남FC로 소재만 살짝 바꿔 ‘이재명 죽이기’ 3탄을 내놓았다”고 했다. 또 “반복되는 시나리오로 3탄을 찍는다고 새로운 게 나올 리가 없다. 희대의 권력남용이라는 윤석열 검찰의 썩어문드러진 악취만 짙어질 뿐”이라며 “이런 일이 비슷하게 반복되는 한 (소환 조사에) 응할 생각이 없고, 법에 주어진 권한과 절차에 맞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뇌물 등 부패 범죄로 기소될 경우 당헌 80조에 따라 당대표 직무가 정지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사무총장이 판단할 것”이라며 답을 피했다. 한 친문(친문재인) 의원은 “이제는 의원들 다 ‘친명’이다”며 “전당대회 때나 (대표직 후보로) 나오지 말라고 했지 이제는 다들 힘을 몰아 주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민생경제위기 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마친 뒤 자리를 떴다. 기자들이 검찰 송치에 대한 입장과 대응 방안을 물었지만, 일절 답하지 않은 채 국회를 빠져나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추가 수사·기소 가능성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뭘 또 잘못했나요?”라고 짧게 반문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둘러싼 ‘빙산’이 이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공세를 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대선, 민주당 대표 선거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검경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이처럼 이 대표 연루 의혹이 있는 사건들의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 대표에게 돈이 흘러간 증거가 없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뇌물이 제3자에게 제공되면 성립하는 ‘제3자 뇌물죄’의 법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사법 리스크는 수사를 통해 점차 진실을 향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민주당과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에서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고자 꼼수를 쓰고 있다”고 했다.
  • 사법에 갇힌 채 미래비전 안 보이는 위기의 집권여당

    사법에 갇힌 채 미래비전 안 보이는 위기의 집권여당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발했지만 이준석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한 ‘사법 리스크’는 남아 있다. 새 지도부는 ‘민생’을 강조했지만 정기국회를 앞두고 집권여당의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13일 “법원은 정당 안에서 자체적으로, 자율적으로 내린 결정에 대해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며 법원에 경고했다. 정 위원장은 “사법자제의 선을 넘고 지켜지지 못할 경우 매우 우려스러운 일들이 발생한다”며 “결국 법원이 정치 위에 군림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를 겨냥해서는 “가능하면 정치적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게 옳다”며 “정치의 사법화를 유도하는 건, 그런 면에서 하책(下策) 중 하책”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 전 대표가 정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심문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신청했고, 14일에서 28일로 변경되며 시간을 벌었다. 만약 법원에서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줄 경우 ‘정진석 비대위‘는 곧바로 좌초되며 국민의힘은 대혼란을 겪게 된다. 반대로 법원이 기각 혹은 각하한다고 해도 항고·재항고가 이어지면서 새 지도부가 자리잡기 어려울 수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의힘은 사법에 갇힌 상태”라며 “법원이 인용 결정을 할 경우 당이 박살나게 된다. 비대위도 최고위도 돌아갈 수 없게 된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가처분뿐만 아니라 본안 소송도 남아 있어서 새 전당대회 전까지는 계속 불안한 상황이 이어질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이날 정기국회를 겨냥해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지만, 국민의힘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자도 아직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6월 물가민생안정특위를 출범했지만 유류세 인하 외에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납품단가연동제, 종합부동산세 완화, 반도체특별법 등 100대 입법과제를 발표했지만 거대 야당을 상대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초선 의원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교체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공세를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맥 없이 끌려가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했다. 전계완 정치평론가는 “정치가 정상화돼야 민생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상태에서 민생을 챙긴다고 하면 허망한 선언적 행위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 민주 “5년짜리 대통령이 겁이 없다”…김건희 특검·윤석열 국정조사 동시 압박

    민주 “5년짜리 대통령이 겁이 없다”…김건희 특검·윤석열 국정조사 동시 압박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챙기기’와 이재명 대표 수사 대응 차원의 ‘윤석열·김건희 쌍끌이 공격’이라는 투트랙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민심도 얻고 이 대표를 향한 수사 칼날도 무디게 하겠다는 전략인데, 당내에선 “둘 다 망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대표 취임 ‘1호 지시사항’이었던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대응 대책 기구인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위원장은 4선 김태년 의원이 맡았고, 김성환·홍성국·양이원영·조승래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께 여야·정파를 떠나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허심탄회하게 머리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절차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금융위기 이래 최악이라고 하는데, 정부는 대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이야기가 회자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민생엔 피아가 없고, 국민 삶을 대신 책임지는 대리인으로서 주권자에게 충직해야 하기 때문에 정쟁을 최소화하고 민생을 위한 실효적 정책을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주 1회 현장 최고위원회도 개최, 민생을 살필 계획이다. 지난 2일 광주에 이어 오는 16일 전북에서 최고위를 열 예정이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과 ‘대통령실 국정조사’를 두 축으로 대여 강경 투쟁 수위도 끌어올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보복은 없다는 정권이 대통령 배우자 의혹엔 ‘묻지마 무혐의’로 일관하고 전 정권 수사와 야당 탄압에만 혈안”이라며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정권의 도덕성 회복과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여당도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특검을 당장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내일(14일) 대통령실 의혹 관련 진상규명단을 출범시키고 국정조사 추진을 포함한 모든 절차적 방안을 강구하는 데 당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했다. 김정호 원내선임부대표는 “5년짜리 대통령이 겁이 없어도 너무 없다”며 “야당 대표 표적 수사에 ‘올인’하는 윤석열 정부 역주행을 바로잡겠다. 윤석열 국정조사와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CBS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과 민심, 민주주의까지 다 포기한 ‘민포대’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지도부 내 유일한 비명(비이재명)계 고민정 최고위원은 KBS에서 당의 투트랙 전략과 관련 “현실에선 투트랙이 동시에 일어나기는 정말 어렵다”며 “그러다 두 마리를 다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가 계속 민생 행보만 얘기하고 있다”며 “거기에 최고위원들도 발맞춰 과도하다 싶을 만큼 민생에 힘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 “추석 민심은 민생”… 여야는 전면전 재격화 예고

    “추석 민심은 민생”… 여야는 전면전 재격화 예고

    與“이재명 처벌” 野 “정치 탄압”정국 주도권 놓고 강 대 강 대치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여야 모두 이번 추석 민심은 먹고사는 ‘민생 문제’ 해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민생 파탄 원인과 책임을 놓고는 여전히 ‘네 탓’ 공방만 일삼아 민생 협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욱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추석 연휴 이후 여야의 강대강 전면전이 재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주요 당직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추석 민심을 점검했는데, 물가가 많이 뛰어 장보기 어렵다는 등 민생·경제의 팍팍한 현실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읽을 수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안정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추석 민심을 토대로 심기일전해 민의를 받들겠다”고 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추석 민심 방향 추는 ‘정쟁’이 아니라 분명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정치’를 가리키고 있었다”고 했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추석 민심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말하는 추석 민심은 한마디로 불안이었고, 윤석열 정부에 대해 ‘민생은 뒷전, 정치검찰은 상전’이라고들 한다”며 “고물가·고금리·고부채 삼중고로 민생 회복이 더디기만 하다. 민생·경제에 집중해 달라는 국민 목소리가 컸다”고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도대체 살 수가 없다, 민생·경제를 좀 살려 달라’는 게 추석 민심이었다”고 했다.이처럼 여야는 한목소리로 민생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연휴 이후 정국 주도권을 놓고 전면전을 불사할 태세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철저 수사,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김정숙 특검법’ 맞불 등을 추석 민심으로 거론하며 ‘정치보복·정치탄압’을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 바짝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실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대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박수영(부산 남구갑) 의원은 통화에서 “이 대표 관련 대장동·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한두 건이 아닌데, 왜 빨리 처벌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했다.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의원은 “민주당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들고나왔는데, 국민의힘은 왜 ‘김정숙 특검법’을 들고나오지 않느냐면서 여당이 너무 무기력하다고 혼이 많이 났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 김원이(목포)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검찰 공화국’을 내세워 무능·오만·독선으로 질주하고 있는데, 제대로 싸워서 바로잡아 달라는 게 호남 민심이었다”며 “김건희 특검법 당론 발의는 만시지탄이지만 잘했고, 확실하게 진실을 밝혀 달라는 요구도 많았다”고 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기자들에게 이 대표 기소와 관련,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과 득표율이) 불과 0.73% 포인트 차이밖에 안 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일방적인 표적 수사”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부인 김 여사에 대한 면죄부가 줄을 잇고 있다”며 “불공정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
  • 추석 민심…與 “김정숙 특검” vs 野 “김건희 진실 확실하게 밝혀야”

    추석 민심…與 “김정숙 특검” vs 野 “김건희 진실 확실하게 밝혀야”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이번 추석 민심은 먹고 사는 ‘민생 문제’ 해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민생 파탄 원인과 책임을 놓고 여전히 ‘네 탓’ 공방만 일삼아 민생 협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구나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쌍끌이로,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추석 연휴 이후 여야의 강 대 강 전면전이 재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주요 당직자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추석 민심을 점검했는데, 물가가 많이 뛰어 장보기 어렵다 등 민생·경제의 팍팍한 현실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읽을 수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안정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 등 추석 민심을 토대로 심기일전해 민의를 받들겠다”고 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추석 민심 방향 추는 ‘정쟁’이 아니라 분명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정치’를 가리키고 있었다”고 했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추석 민심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말하는 추석 민심은 한마디로 불안이었고, 윤석열 정부에 대해 ‘민생은 뒷전, 정치검찰은 상전’이라고들 한다”며 “고물가·고금리·고부채 삼중고로 민생 회복이 더디기만 하다. 민생·경제에 집중해달라는 국민 목소리가 컸다”고 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도대체 살 수가 없다, 민생·경제를 좀 살려달라’는 게 추석 민심이었다”고 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민생·경제를 살려달라는 추석 민심을 받들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민생은 뒷전이고 추석 연휴 이후에도 정국 주도권을 놓고 전면전을 불사할 태세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철저 수사,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김정숙 특검법’ 맞불 등을 추석 민심으로 거론하며 ‘정치보복·정치탄압’을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 바짝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실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대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박수영(부산 남구갑) 의원은 통화에서 “이재명 대표 관련 대장동·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한두 건이 아닌데, 왜 빨리 처벌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했다.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의원은 “민주당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들고나왔는데, 국민의힘은 왜 ‘김정숙 특검법’을 들고나오지 않느냐면서 여당이 너무 무기력하다고 혼이 많이 났다”고 했다.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은 “야당 대표라고 여야 대타협 같은 걸 해서 봐주면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 김원이(목포)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검찰 공화국’을 내세워 무능·오만·독선으로 질주하고 있는데, 제대로 싸워서 바로잡아달라는 게 호남 민심이었다”며 “‘김건희 특검법’ 당론 발의는 만시지탄이지만 잘했고, 확실하게 진실을 밝혀달라는 요구도 많았다”고 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기자들에게 이 대표 기소와 관련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과 득표율이) 불과 0.73% 차이밖에 안 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일방적인 표적 수사”라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탄압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법치주의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부인 김 여사에 대한 면죄부가 줄을 잇고 있다”며 “국민이 정서적 저항을 시작했다. 불공정과 민주주의 위기로 몰아넣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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