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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사재판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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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일반직 정기인사 유보

    법원이 다음달로 예정된 정기인사에서 민사부 소속 직원에 대한 전보인사를 유보키로 함에 따라 직원들의 반발을사고 있다. 18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최근 도입된 집중심리제의 조기정착과 인사에 따른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소액 재판부를 제외한 민사재판부 소속 직원들의 전보인사를 유보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법원의 방침이 알려지자 직원들은 법원측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성토하고 나섰다. 서울지방법원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여론수렴 절차 없이 정기인사를 유보하는 것은 비민주적 인사권 행사로 그동안 집중심리제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의 사기를 꺾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직원들은 “집중심리제 실시에 앞서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전보인사 유보는 집중심리제 도입 때부터 예견된 사항이었다”며 법원행정처측의 단견을 질책했다. 서울지법의 한 직원은 “집중심리제 도입에 찬성했던 직원들조차 업무 부담 때문에 몹시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법원측도 무조건 따라오라고 할 게 아니라 직원들에게제대로 된 교육이라도 한번 했는지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법원은 지난 3월 도입된 집중심리제의 조기정착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 2월 민사부 판사들의 인사도 유보된 만큼직원들도 법원의 방침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정부자문기구 개혁안 확정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의 사법개혁에 시동이 걸렸다. 일본 정부는 13일 자문기구인 사법제도개혁심의회로부터로 스쿨(법과대학원) 설치를 골자로 하는 최종 의견서를제출받음에 따라 오는 7월 내각에 사법제도개혁추진실을두고 본격적인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는 “사법개혁을 국가전략의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개혁안 주요 내용 개혁안 골자를 보면 크게 세 가지. 첫째,현재 2만명 정도인 법조인을 5만명 규모로 확대하고둘째,보통 시민들도 형사재판에 참가하도록 하는 ‘재판원제’(미국의 배심원제)를 도입하며 셋째,민사재판의 심리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한다. 법조인을 늘리기 위해 한해 1,000명인 사법시험 합격자를2010년까지 3,000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우수 법조인 양성을 위한 전문학교로서 미국식 로 스쿨을 도입,2004년 개교한다. 로 스쿨 졸업자 70∼80%의 사법시험 합격을 유도한다. 시민들이 형사재판에 참가하는 ‘재판원제’는 살인·테러와 같은 주요한 범죄에 한정된다.유권자 명부에서 무작위 선정된 시민 재판원이 재판관과 함께 판결을 내리게 된다. 또 민원인들로부터 원성이 높은 민사재판의 심리기간(현행 25.5개월)은 1년 정도로 줄인다.특히 소송이 증가하고있는 지적재산권·의료·건축 분야에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전망 난제는 적지 않다.먼저 법조인 증가에 따른 국가재정 부담을 이유로 재무성이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도쿄대·게이오(慶應)대·교토(京都)대 등 사법시험 합격자를많이 배출하는 학교들도 로 스쿨 창설에 내심 반대하는 눈치다. 이번 개혁의견서가 국민의 사법 불신감을 법조인 증가를통해 해결하려 한다는 비판도 있다. 이런 저런 걸림돌이 있는 가운데 오는 가을 임시국회에 사법개혁안 제출을 시작으로 개혁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17년쯤 뒤 일본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법 선진국’이 된다는 계획이다. marry01@
  • [사설] 뒤늦은 민사재판 개선안

    1일 대법원이 제시한 ‘민사사건 관리모델’은 소송 당사자의 권리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평가할 만하다고 본다.더욱이 민사소송의 효율적 관리가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이른바 ‘집중심리제’의 도입을 통한 재판 능률화의 의미는 실로 크다 할 수 있다. 사실 우리의 민사재판 진행관행은 너무나 전근대적이었다. 재판을 질질 끄는 관행은 해방 이후 지금까지 요지부동이었다.우리의 모델국이었던 일본이나 독일은 시대변화에 맞게몇 차례나 바꿨는데도 우리는 줄기차게 기존의 ‘전통’을고집했다.첫 재판까지 1∼6개월이나 걸리고,재판기일에 나온소송 당사자는 몇 시간씩 기다리다 정작 법정에선 형식적으로 소장과 답변서만 내는게 고작이고,그나마 증인이 나오지않으면 허탕치고 돌아가는게 그동안의 모습이었다.이렇다 보니 합의심 1건당 평균 재판은 13차례나 되고 재판 소요기간도 17개월이나 됐다.3년이 지나도록 재판이 마무리되지 않는경우도 있다고 한다. 당사자 입장에선 기가 찰 노릇이다.오죽하면 “법원은 기다리라고 해서 사람 잡는다”는 유행어가법조 주변에 나돌았을까. 보수성이 강한 법조계의 입장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소송 당사자의 입장을 지나치게 도외시해왔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새 모델이 시행되면 빠르면 6주에서 늦어도 6개월 정도면재판이 끝난다고 한다.앞으로 가사·행정사건에까지 이 모델을 원용할 것이라고 하니,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갖는 것은당연하다. 그러나 대법원의 의지만으로 새로운 모델을 정착시킬 수는없을 것이다. 원 ·피고와 변호인이 새 모델의 취지를 잘 알고 재판부의재판 전 서면자료 요구에 적극 협조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재판부가 서류로 쟁점을 정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있도록 하기 위해선 인터넷을 활용한 서류교환 등의 체계도갖추어야 한다. 신속한 재판진행을 위해서는 감정이나 사실조회를 맡고 있는 국가나 공공기관의 협조도 필수적이라 할것이다. 일선 재판부의 의식변화와 더불어 2회 재판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하는 방안도당연히 강구돼야 한다.2회라는 제한에묶여 당사자들에게 충분한 변론이나 소명기회를 주지 못하거나,재판과정에서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는데도이를 반영하기 어려워진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모델이 시행되면 법관과 법원 직원의 업무도 훨씬 가중될 것으로보인다.인력충원도 당연히 뒤따라야 할 것이다.
  • 민사재판 어떻게 바뀌었나

    대법원이 민사소송 당사자의 진술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증인 일괄신문 등 증거조사 절차에 집중심리제를 적용한 새로운 재판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한결 신속 정밀한 재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법정에서 서면중심으로 진행되던 민사재판은 미국 영화에서보듯 양측 당사자와 변호인들이 판사 앞에서 공방과 자기변론을 펼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소송 당사자들에게는 법정출석횟수와 법정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간단한 사건은 신속 처리] 이전에는 소장부본을 받은 뒤 소액사건은 10일,일반사건은 14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권고했고 답변서를 내지 않아도 재판은 진행이 됐다. 새 방식에서는 소송당사자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답변서 제출기한을 30일로 늘린 반면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상대방의 주장을 인정하는 의제자백으로 간주,곧바로 판결을 내린다. [서면공방과 법정공방] 서면공방은 재판에 앞서 정해진 기한에 준비서면과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내는 절차다.이를 통해 쟁점을 부각시킬 수 있고 재판에 앞서 이견의 상당 부분을해소할 수 있다.법정공방에서는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고 증인신문 후 당사자 진술을 듣게 된다.관련 증인들을 한번의기일에 모두 신문하는 방식을 채택,증인신문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필요한 경우 법정에서 대질신문도 할 수 있다.소송당사자가 법관 앞에서 진술하는 시간을 충분히 보장함으로써 지더라도 ‘제대로 판결을 받았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정 출석 최소화] 지금까지 민사사건은 대부분 10차례 이상 변론기일을 거쳐 판결이 났다. 새 방식이 정착되면 재판에 앞서 서면공방으로 쟁점을 부각하고 증거 교환이 마무리됨으로써 법정에서는 증인신문과 당사자 진술만 이뤄지게 돼 2∼4번 정도면 재판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또 법정기일이 줄면서 사건의 수도 감소,법원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들게 된다. [문제점] 변호인들이 서면 제출과 증인 출석 등 과정에서 재판부에 적극 협조해야만 새로운 재판 방식이 실효를 거둘 수있다.법관도 사건의 핵심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는 부담이 더해진다.감정서류나 사실조회 등 회신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있어야 한다. 새로 접수되는 사건은 물론,기존 사건도 순차적으로 새로운방식을 적용하게 돼 당분간 혼란이 생길 우려도 있다. 신속한 재판을 위해 법원은 정당한 이유없이 불출석하는 당사자나 증인에게는 구인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방법으로 강력대처할 방침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민사재판 방식 전면개편

    앞으로는 민사재판 당사자들이 법정에 직접 나가는 횟수가2회 안팎으로 줄어든다.사건별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재판이진행돼 당사자들이 장시간 동안 법정에서 대기해야 했던 불편도 없어진다. 법관에게 직접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호소할 수 있는 변론기회도 최대한 주어져 재판이 당사자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대법원은 해방 후 56년 만에 민사재판 방식을 획기적으로개선,‘새로운 민사사건 관리 모델’을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법원은 지금까지의 획일적·일률적인 사건처리방식에서 벗어나 ▲당사자의 불출석이나 자백 등으로 원·피고간 다툼이 없거나 ▲소장을 송달받고 30일 내에 답변서를제출하지 않는 경우는 변론절차 없이 곧바로 재판을 열어 선고키로 했다. 다툼이 있는 사건은 주요 쟁점과 주장을 법정 밖에서 정리하는 ‘서면공방절차’와 쟁점을 최종확인하고 관련 증거조사를 집중적으로 벌이는 ‘법정공방절차’로 나누어 진행한다.법정공방절차에서는 당사자들이 법관에게 자신의 주장을펼 수 있는 최후진술 기회를줘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면공방 과정에서 준비서면을 내거나 증거 등을 신청할 때 법원이 정한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더이상 주장을펼 수 없게 된다. 이상록기자myzodan@
  • 박병대 법원행정처 국장 “진행중인 사건도 적용”

    민사재판 진행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민사사건관리 모델’의 실무를 총괄한 법원행정처 박병대(朴炳大·사시 21회) 송무국장은 1일 “재판이 열리기에 앞서 증거조사와 쟁점정리가 끝나게 돼 보다 충실한 재판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새로 접수되는 사건은 물론, 기존에 진행중인 민사사건에도 새로운 재판방식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적용할 경우 혼선이 생기지 않겠나. 초기에는 약간의 혼선은 있겠지만 몇달안에 정착될 것으로기대한다. 이달중 변론기일이 잡혀있는 사건의 경우 재판부가 사건을진행하면서 새로운 방식을 당사자들에게 설명한 뒤 다음 재판부터 바꿔가는 형식을 취할 것이다. ■증인이 일괄신문때 불출석하면 어떻게 되나. 개별사건마다 기일을 정하기 때문에 증인이 출석하지 않으면 재판부가 하루를 낭비하게 된다.따라서 담당 재판부는 재판 1주일전에 증인 출석 여부를 점검한 뒤 뚜렷한 이유없이증인이 출석치 않으면 구인장 발부나 과태료 부과 등으로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위증에 대해서는 바로 형사처벌하지 않고 다른 증인과의 대질신문을 통해 진술 번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가사나 행정사건에도 준용되나. 그렇다. 앞으로 형사사건만 예전의 방식으로 재판이 진행될것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O. J. 심슨 폭행혐의 입건

    [마이애미 AP 연합] 부인과 그녀의 정부를 살해한 혐의로민사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았던 전 미식축구 스타 O.J.심슨이 이번에는 도로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심슨은 9일 다른 사람의 차량에 다가가 운전자의 안경을 벗기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마이애미카운티 검찰청에 자진 출두,구치소에 2시간 가량 구금됐으며9,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심슨은 차량 불법침입과 폭행 등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조사받았다.
  • [사설] 환수소송 법원에 맡겨라

    법무부가 한나라당을 상대로 안기부 예산 940억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을 두고 한나라당이 강력하게 반발해서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 해임 건의안과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이와 함께 정부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발하는 등 법적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법원의 판결 여하에 따라서는 940억원이라는 거액을 물어내야 할 상황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한나라당이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안기부 자금의 신한국당 유입을 계속 부인해온 당으로서는 명예훼손 고발이나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맞대응도할 수 있는 일이다.그러나 국고환수를 위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해서 장관 해임결의안을 낸다는 것은 정치공세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따라서 민사소송은 법원에 맡겨두고 안기부 예산 횡령혐의와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강삼재(姜三載)의원의 형사재판에 집중하는 게더 효과적일 것이다. 민사소송은 상고심이 끝날 때까지 통상 2년 정도가 걸리는 데다,940억원의 실체가 논란이 되고 있는 터에 형사재판 판결이 확정되기도전에 민사재판부가 판결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재판 결과 강 의원이 안기부 예산을 횡령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민사소송은 의미가 없게 된다.설혹 강 의원이 유죄 판결을 받게 되더라도 한나라당이 신한국당을 법적으로 승계했느냐를 두고 법리논쟁을 통해 방어하는 길도 있을 것이다.거듭 당부하거니와 한나라당은 이 문제와 관련,법정에서는 법리론으로 다투더라도 법정 밖에서정치쟁점화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한두달 안에 끝날 사안도 아닌이 문제를 언제까지 정치공방으로 끌어갈 것인가.정쟁이라면 신물을내는 국민정서를 헤아릴 필요가 있다. 소송 당사자도 아닌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 정치적 발언을 하는것은 더더욱 적절치 않다.여야는 안기부 자금 문제를 법원에 맡기고국민들의 열망인 경제살리기에 전념하기 바란다.
  • 2001년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II)

    [보건복지]■국민건강보험 보험료가 지역 15%,직장 21.4% 인상되고 예방접종,불소도포,골이식치료재 등이 보험급여 대상으로 흡수되며 7월1일부터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와 1개월 이상 고용 일용근로자도 직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국민연금 임의 계속가입 상한 연령(65세) 폐지로 연금수혜 기회가확대되고 의무가입 대상도 ‘23세 미만 무소득자’에서 ‘27세 미만무소득자’로 바뀐다. ■최저생계비 인상 빈곤층에 적용되는 최저생계비가 4인 가구 기준 92만8,000원에서 95만6,000원으로 인상돼 가구소득을 제외한 1인당 월평균 지급액이 13만3,000원에서 16만6,000원으로 늘어난다. ■묘지면적 제한 공원묘지,종중·문중묘지,가족묘지 등 집단묘역에분묘를 설치하는 경우 1기당 10㎡,개인묘지는 30㎡로 면적이 제한된다. [환경]■국립공원구역조정 국립공원구역조정에 따라 하반기부터 기존의 취락지구가 밀집정도 및 지역중심역할 수행 정도에 따라 자연취락지구와 밀집취락지구로 세분화된다.자연취락지구는 기존 취락지구의 규제를 그대로 적용하며,밀집취락지구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대기환경 기준강화 1월부터 대기중 아황산가스 농도의 1시간 평균치가기존 0.25ppm에서 0.15ppm 이하로 낮아지는 등 대기환경기준이대폭 강화된다.미세먼지 연간 평균치는 80㎍/㎥에서 70㎍/㎥ 이하로,납 농도는 현행 3개월 평균 1.5㎍/㎥에서 연간 평균 0.5㎍/㎥ 이하로각각 낮아진다. ■중수도설치 의무화 하반기부터 물을 다량 사용하는 신축건물의 경우 중수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건축 연면적이 6만㎡ 이상 숙박업과 목욕장업,1일 폐수배출량 1천500㎥ 이상 공장을 신축할 경우중수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통합환경영향평가법 실시 현재 독립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환경 및교통,재해 및 인구영향 평가를 내년 1월부터 통합해서 실시한다.하나의 사업이 2개 이상의 영향평가 대상이 될 경우 통합영향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정보통신]■개인정보 보호 강화 7월부터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뿐 아니라 백화점,여행사,항공사 등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하는 경우에도개인 정보보호 관련 의무가 부과된다.만14세 이하 어린이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이버테러’ 처벌강화 7월부터 사이버공간에서의 명예훼손,음란물 유통,스토킹,해킹,바이러스유포 등 ‘사이버테러’에 대한 처벌이강화된다. 사이버 공간에 공개된 정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서비스제공업체에 정보를 삭제하거나 반박내용을 게재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발신번호 표시서비스 폭력·음란전화를 막기 위해 상반기중 발신자전화번호가 수신자 전화기에 표시되는 ‘발신번호 표시서비스’가시행된다. ■디지털TV방송 개시 하반기부터 ‘꿈의 TV’로 불리는 디지털TV 본방송이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디지털방송을 시청하려면 디지털TV를 새로 사거나 기존 TV에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된다. ■미니FM 방송 실시 10월부터 경기장·관광지·전시장 등에서 관련안내정보를 소형라디오로 생생하게 듣는 ‘소출력 FM안내방송’이 실시된다. ■한글도메인 등록서비스 개시 3월부터 한글도메인으로 홈페이지에접속할 수있다.또 하반기부터는 한글 전자우편 주소로도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연구비 사용카드제 전면 도입 일부 연구집단에만 적용하던 연구비카드제를 전 연구사업으로 확대한다. [해양·건설]■관세자유무역지역 지정 부산·인천·광양항이 관세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연간 2만3,000명의 고용 창출과 20억,000천만달러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선원의 승하선 절차 및 퇴직금제도 개선 출·입항과 승·하선 교대가 잦은 연근해 어선의 부원선원에 대해서는 봉인이 면제되고,선원이자기책임 없이 근로계약이 중도 해지된 경우에 퇴직금이 지급된다. ■첨단산업단지 등장 7월에 도시계획구역내 사업지역,준주거지역에지식,정보통신산업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도시첨단 산업단지’제도가 운영된다. ■산업단지 지정 다변화 7월에 미분양 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산업 단지 신규 지정을 제한하고 공공기관,건설 업체등도 산업 단지 설립 조합을 설립해 산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주택관련 조세감면 및 경감존속 비수도권지역 85㎡ 이하 신축 또는 미분양 주택구입분에 대해 5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면제한다.국민주택규모 이하신축 주택 구입시 국민주택채권 매입부담이 50%감면된다. ■준농림지 건폐율.용적률 축소 준농림지 건폐율을 40%,용적률은 80%로 하되 구체적인 비율은 시·군 조례로 정한다. ■러브호텔 등 건축제한 7월부터 종전에는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없었던 러브호텔등 주거유해 시설의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 ■건축사 시험제도 개편 자격 시험 과목으로 있던 ‘건축법규’를 예비 시험 과목으로 추가하는 대신 자격 시험 과목으로 ‘배치계획’을추가한다. [교통]■셔틀버스 운행제한 7월 부터 백화점,대형 할인점에서 고객유치를목적으로 한 자가용 셔틀 버스 운행을 금지하되 학원,병원,호텔 등은제외된다. ■운송 자동차 차령 제한 존속 버스나 택시 등 여객 자동차 운송사업용자동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초 폐지될 예정이던 차령(車齡) 제한이 유지된다. ■승용.승합 분류기준(1월) 1월1일 이후 등록차중 10인승 이하 차량은 승용차로 분류하고 기존 7∼10인승 승합차는 원할 경우 2001년중한차례에 한해 승용차로 바꿀 수 있다. ■통행료 미납 과태료 7월에 통행료를 미납하면 통행료의 10배 범위내에서(종전2배)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액 상향조정 8월 부터 자동차 책임보험보상한도액이 사망시 최저 2,000만원 최고 8,000만원으로,부상시 등급별로 60만∼1,500만원,후유장애시 500만∼8,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동차 보험 미가입 차량 범칙금제 하반기 과거 미보험 차량운행자에 대한 형사처벌 대신 범칙금을 우선 부과해 전과자 양산이 방지된다. [산업자원·농림]■전자무역도 무역범위 포함 전자무역도 무역의 범위에 포함된다.소프트웨어,디지털 컨텐츠 등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을 인터넷을 통해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일체의 행위가 대외무역법의 적용을 받게된다. ■원산자표시 위반에 시정조치 및 과징금 부과 원산지 표시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무역거래자 및 판매업자에대해 시정조치 명령 및 과징금이 부과된다. ■도서주민에 전기공급 확대 50호 이상의 소도서까지로 전기공급이확대된다. ■농작물 재해보험 실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태풍,우박,서리 등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보험이 실시된다.사과,배에 대해 시범 적용하며 보험료의 30%와 운영비의 50%가 정부에서 지원된다. ■논농업 직접지불제 실시 98년부터 3년동안 논농업용으로 사용된 토지에 대해 친환경적 영농을 실시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농업진흥지역일 경우 1㏊당 25만원,농업진흥지역밖일 경우 20만원을 농가당 2㏊ 면적 한도내에서 지급한다.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 시행 3월부터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콩,콩나물,옥수수 세 품목에 대해 유전자변형 농산물 여부가 표시된다. [법무·검찰]법률구조제도 확충 의뢰인이 부담하는 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비용기준을 현행 수준보다 약 50% 이하로 대폭 낮춰 서민들의 이용이 쉽도록 했다.차액은 국고 보조금에서 지급한다. ■마약류 보상급 지급 마약류 범죄의 신고·고발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상한액이 공무원은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민간인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아진다. ■보호관찰 대상자 지명수배 소재불명인 보호관찰 대상자,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및 수강 명령 대상자에 대해서 지명수배 제도가 시행된다. ■소년원 퇴원생 사회복귀관 신축·운영 기숙사 형태의 소년원 퇴원생 전용 시설을 설치,취업 초기 6개월∼1년간 안정된 사회적응 지도를 받도록 한다. ■민영교도소 운영 7월부터 교정시설의 설치.운영 등 교정업무가 민간에 위탁된다. ■출입국관리출장소 외국인 등록 업무 체류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만 취급하던 외국인 등록 업무가 1월부터 대산 등지 8개 출입국관리출장소에서도 취급된다. ■일본인 관광객 무사증 입국허가 연장 93년 이후 일본인 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가를 매 1년씩 연장 시행해 왔으나 2002년 월드컵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1월부터 일본인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가를 2년간 연장해 2002년 12월31일까지 시행된다. ■신속한 민사재판 심리 3월부터 기일 공전이나 변론 기일의 분산,장시간의법정 대기 등 현행 심리방식이 지니고 있는 불편요소를 원천적으로 줄인다.새로운 심리 방식은 주장·입증의 기일전 정리,법정 진행 기일의 최소화,집중적인 증거조사 및 증인 진술서 제출 등을 통한효율적인 증인신문 등이다. ■소액사건 절차 간소화 소액사건의 소가 제기된 경우 법원은 피고에게 소장 부본의 송달 대신 이행권고 결정을 송달,피고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이행권고 결정에 대하여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부여한다. ■인터넷 등기부 발급 인터넷에 의한 법인 등기부의 열람 및 등·초본 예약발급이 가능하다.상업등기부와 민법법인등기부 및 특수법인등기부에 대한 전산화가 진행됨에 따라 2001년 2월부터 전산화된 등기부에 대하여는 직접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의한 열람이 가능하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간소화 일정 금액 이하의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시양도 신고확인서 첨부를 면제한다. ■호적 등·초본 발급 및 열람 제한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호적 등·초본의 발급 및 호적부 열람은 호주 및 그 가족,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이 직무상 필요에 의하여 청구하는 경우 등에 한하고그외에 타인의 호적 등·초본을 발급받거나 호적부를 열람할 경우에는 사유를 밝혀야 한다.
  • 日, 이르면 내년 로스쿨 도입

    일본에도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식 법과대학원(로스쿨)이 생길 것 같다.일본 정부 자문기구인 사법제도개혁심의회는 최근 중간보고를 통해 법조인 양성 전문기관으로서 로스쿨 창설을 공식 제안했다. △사법시험 합격자 대폭 늘려 - 중간보고의 캐치프레이즈는 ‘국민에 가까운 사법 실현’. 법조 인구를 대폭 늘림으로써 국민이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법조인의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게 보고의 바탕에 깔려 있다.현행 1,000명인 사시 합격자도 3,000명으로 가급적 이른시일 안에 늘린다.보고는 “일본의 법조인구가 유럽에서도 가장 적은 프랑스의 4분의1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로스쿨은 3년제를 원칙으로 하되 일정한 법률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 2년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교원 숫자 등 설치기준만 맞으면 대학이나 지방자치단체도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게 된다.교육수준이나수료인정 등은 신설되는 ‘제3자 평가기관’이 하고 로스쿨을 수료해야 사법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준다. △미국식 배심원제 도입 - 일반시민이 판결에 관여할 수 있는 형사재판제도의 도입도 보고에 담았다.국민의 사법 참여를 확대하고 사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인다는 게 목적. 시민이 유·무죄를 판단하는 미국의 배심제,시민이 재판관을 보조하는 독일식 참심제(參審制) 등을 참고해 내년 5월 최종보고서를 낼 계획이다.민사재판 개혁과 관련,특허 등 지적재산권 관계 소송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민간인 전문가가 재판관과 함께 심리에 입회해 중립적인 의견을 밝히는 전문위원제 등의 도입도 제안했다.지적재산권에 관한 전문부를 만들고 있는 도쿄(東京)·오사카(大阪) 지방법원의 체제를 확충,기술관계에 능력있는 판사를 집중 투입한다. 이진아기자 jlee@
  • 대법원, SOFA 민사재판 절차 “개정 필요하다”

    대법원이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 문제와 관련,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형사사건의 관할문제뿐 아니라 민사사건의 재판절차나 송달문제 등에 대해서도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3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서 “SOFA 규정은송달이나 그밖의 재판에 관련된 구체적인 조항이 미비해 미군의 구성원 또는 고용원에 대한 민사재판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법원은 “미군의 구성원,군속 또는 이들의 가족이 증인 또는 감정인으로 조사되는 것에 대해 근거조항을 둘 필요가 있으며 한국법에따라 강제구인 대상이 되는 증인에 대해서는 출두를 보장하는 조항을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또 “일본처럼 법원이 미국에 대해 증거를 위한 문서 또는 물건의 송부를 촉탁하거나 민사소송을 위해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경우에도 미국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응하도록 하는 조항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락기자 jrlee@
  • 日 형사재판 판결에 시민 참여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형사재판 판결에 일반시민도 주체적으로참여하는 새로운 재판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정부 사법제도개혁심의회(위원장 사토 고지 교토대교수)는 26일‘국민의 사법 참가’와 관련,형사재판의 심리 및 판결에 시민이“재판관과 책임을 분담해 주체적,실질적으로 관여하는” 재판제도를 도입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 경우 재판에 참여할 일반시민은 무작위로 추출된다. 이는 재판관이 사회 상식에서 벗어난 판결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는지적에 따른 것으로,일본 최고재판소는 이달초 중요 형사재판과 일부민사재판에 참심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었다. 일반시민이 직접 재판에 관여하는 이같은 제도가 실현되면 일본으로서는 전후 최대의 사법개혁이 이루어지게 된다. 심의회는 다만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는 미국과 유럽에서 실시되고있는 배심제나 참심제의 장·단점을 검토한 후 결정키로 했다. 새 제도의 적용 범위도 사회적 관심이 높은 중대한 형사재판으로 할지 아니면 상해,업무상 과실 등 특정 형사사건으로 할지 등을 앞으로검토,내년 7월까지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심의회는 민사재판에 대해서는 지적소유권 등의 소송에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시키는 제도의 도입을 계속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최고재판소(대법원)는 그동안 국민의 사법 참가에 대해 “재판관의 독립 등을 정한 헌법에 저촉된다”며 평결권 없이 의견만을 표명할 수 있는 참심제를 도입할 것을 주장해 왔다.
  • 檢·警 ‘어이없는 실수’

    경찰이 전치 7주의 중상을 입은 교통사고 피해자의 치료일수를 7일로 잘못기재하고 담당 검사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사건을 약식 재판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모씨(58·여)는 지난 2월4일 서울 홍은동 주택가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다 이모씨(20)가 몰던 승합차에 치어 전치 7주의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서울 서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반 박모 경사는 진단서에 ‘7주’로기재된 가료 일수를 조서에 ‘7일’로 잘못 적었다.사건을 넘겨 받은 서울지검 서부지청(지청장 徐永濟) 정재훈(鄭載勳)검사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법원에 넘겼다.이씨는 지난 4월말 약식재판을 통해 벌금 30만원만 고지받고 군에입대했고,김씨는 보험회사로부터 700만원의 보험금만 받았다. 서부지청 관계자는 “검사가 경찰조서를 확인하지 못한 점을 시인했다”면서 “피해자가 민사재판을 통해 최대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국선변호제 전면 확대

    국선변호인제도가 모든 형사피고인에게 전면 확대되고 피고인이 검찰이 갖고 있는 증거의 공개를 요구할 수 있는 ‘증거개시(開示)제’가 도입된다. 민사소송에서도 조정절차를 먼저 거치도록 하는 ‘조정전치제’가 실시되고 올 하반기에는 영상재판,증거현출시스템,실시간 기록·보고시스템 등을 갖춘 ‘파일럿 첨단법정’이 시범·운영된다.대법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의‘21세기 사법발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국선변호의 대상을 구속 피고인에서 장기적으로는 법정형 1년 이상 불구속 피고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국선변호인은 피고인측 청구가 없어도 직권으로 선임되며 국선변호인의 교체도 가능해진다. 피고인도 증거조사 절차에서 검사가 갖고 있는 증거서류와 증거물의 열람·등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재판장이 검찰에 증거개시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사재판의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해 다투는 경우 본소송에 앞서 조정을의무화하는 조정전치제를 도입하고 변론 종결후 선고에 앞서 강제조정을 먼저 실시하는 ‘의무적 조정제’도 도입키로 했다. 중견법관의 대량퇴직 방지 등 법원의 인적자원 관리를 위해 대법관을 제외한 모든 법관에 대해 ‘단일호봉제’를 실시,법관이 승진과 관계없이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司改委 법조비리근절 공청회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사법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金永駿)는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청회를 열어 ‘법조 비리 근절과 법률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현주(申鉉柱)변호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법조계의 전관예우 관행을 없애기 위해 일정 기간 변호사 개업을 한 전직 판·검사가 형사사건을 맡지 못하도록 하고,변호사 안내제도 및 광고 허용,브로커 이용 변호사의 처벌규정 강화 등을 통해 법조 브로커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법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사 절차 개선 ▲공정하고신속한 형사재판 ▲민사재판의 기능 강화 ▲변호사·변호사단체의 공익활동강화 ▲소송비용 경감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발표자로 나선 곽무근(郭茂根)법무부 법무과장은 “사개위가 제시한개혁 방안에 대해 대체적으로 찬성하나 전관예우 근절대책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서 “판·검사가 일정 기간 형사사건을 수임하지 못하도록 하는것은 위헌적 과잉금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최홍운(崔弘運)대한매일 부국장(뉴스피플 팀장·경찰개혁위원회 위원)은 “사개위의 개선 방안은 합리적이며 현실적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시행 방안이미흡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법률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법조인원의 대폭 증원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경쟁체제 도입 ▲국제 감각을갖춘 전문변호사 확보 등을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최여경기자 kid@
  • 사법개혁 2차시안 주요내용

    사법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金永駿)가 26일 발표한 사법개혁 2차 시안은 사법시험의 정원 폐지와 사시응시자격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법시험 장기적으로 사법시험을 선발인원 제한이 없는 자격시험으로 전환하되,단기적으로 법조인 증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원제를 유지한다.교육시설및 여건 등을 감안,2000년에는 800명을 선발하고 2001년 이후 1,000명으로증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일정 점수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절대점수제로 전환하고 대학에서 일정 학점 이상의 법학과목을 이수한 자에게만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법과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법학사 학위소지자 등 대학에서 일정 학점이상의 법학과목을 이수한 자가 해당된다.이외의 법학 비전공자는 법과대학에서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시험을 볼 수 있다.일정 학점 수 및 학점으로 인정되는 법학과목의 범위는 법령으로 정하고,기존 사법시험 준비생을 위하여 상당한 경과기간을 둔다. 1차 시험을 4차례만 볼 수 있도록 한 현행 응시횟수 제한규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시험과목은 기본법을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법조계와 법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시험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현재 행정자치부에서 관리하는 사법시험의 관장을 법무부가 맡도록 한다. ?선발후 교육제도 대법원 산하의 사법연수원을 폐지,학문과 실무연수를 병행하는 독립법인 형태의 한국사법대학원을 신설한다.교과과정은 2년으로 대학원 수료후 1년간 직역별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사법대학원생의 신분은 공무원이 아니라 학생이며 이들에게 학비와 일정액의 생활비 보조 등의 장학혜택을 준다.한국사법대학원 졸업자에게는 변호사 자격이 부여되고 학위과정 이수자에게는 석사 또는 전문석사 학위가 주어진다. ?법조일원화 장기적으로 5년 이상의 법조경력을 지니고 자질이 검증된 법조인중에서 판·검사를 임용하는 방안을 도입하되 구체적 방안은 법원과 검찰이 정한다.최종 개선안이 나올 때까지는 현행제도와 개선방안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법조계와 법학계의 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일정 경력을 지닌 법학교수에게는 심사를 거쳐 변호사 자격을 준다. ?법조비리 근절방안 전관예우의 폐해를 막기 위해 판·검사가 변호사 개업시 상당기간 최종 근무청의 형사사건을 수임할 수 없도록 한다. 변호사 징계위원회에 변호사와 동수 또는 더 많은 수의 비변호사를 참여시킨다.법조브로커 근절방안으로는 ▲변호사 영구제명제 도입 등 비리 법조인에 대한 처벌규정 강화 ▲내부 고발자 보호 ▲변호사 광고허용 ▲브로커 이용 변호사 처벌강화 ▲비리변호사의 사무직원 채용제한 ▲변호사 안내제도도입 ▲사건유치를 목적으로 한 변호사의 凱岵犬? 법원 출입금지 등이다. ?법률서비스의 질적 향상 체포·구속제도,석방제도,인신보호법 제정,재정신청범위의 확대,수사시 변호인의 참여권 인정,즉결심판제도 등을 통해 수사절차를 개선한다. 형사재판이 공정·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보안처분제도를 실시한다.구술변론권 강화와 민사집행절차 개선 등의 민사재판의 기능을 강화한다.변호사및 변호사 단체의 공익활동 강화,국선변호제도의 개선,법률지원(구조)제도의 활성화,변호사 보수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소송비용을 절감토록 한다.변호사단체 설립을 자유화하고 법조의 국제화·전문화를 꾀한다. 이종락기자 jrlee@ ◆2차시안 의미와 전망 사법제도개혁추진위(사개위)가 26일 발표한 2차 시안은 법조인 양성제도와법조비리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사개위는 지금까지 법조인 양성제도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일거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학에서의 법학교육에 주목했다.현재 국내 85개 대학에 법과대학이 설치되어 있지만 규모가 영세하고 학사관리도 부실해 단지 사법시험 준비를 위한 고시학원으로 전락한 현실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이런 점에서 장기적으로 사법시험을 선발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격시험으로 전환한다는 데 대체적인 합의를 이뤘다.절대점수제로 전환해 인원을 늘리는 데 따른 응시자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하지만 응시자격 제한 문제는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법조계 내부에서 증원 자체에 반대하는 여론이 만만찮다. 사법시험 합격자들을 ‘한국사법대학원’에서 학문과 실무교육을 함께 시킨다는 방침도 그동안 사법연수원 교육이 법조의 전문화 및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시대적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이다.그러나 사법연수원을 폐지하고 한국사법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은 법원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사개위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에서 마련한 ‘절충형 로스쿨제도’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문제점이 제기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전체적으로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안과는 차이가 많아 양 위원회가 어떻게 협의를 벌여 나갈지 주목된다. 사개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 발생한 대형 법조비리사건과 국민의 법조에 대한 불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법조비리의 척결방안도 내놨다.전관예우 근절방안으로 판·검사가 퇴임후 소속 근무청의 사건을 수임하는 건수를 제한했다. 이미 올해초부터 시작된 변호사법 개정안이 여전히 진통을 계속하고 있는데다 위헌소지도 제기되고 있어 쉽게 최종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보인다. 이종락기자 jrlee@
  • 日 오사카 知事, 선거운동원 여대생 성추행 혐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요코야마 노크 오사카(大阪)지사(67)가 의회로부터 반성하라는 ‘경고장’을 받았다. 오사카 의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지사로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성추행과 관련,반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오사카 의회가 지사의 품위나정치적 자세를 문제삼아 결의안을 채택하기는 77년 이후 22년만이다. 회의에 앞서 공명당은 요코야마 지사의 문책결의안을,공산당은 불신임결의안을 제출키로 하는 등 일부 정당들이 강경방침을 세웠으나 자민당 등과의협의에서 ‘반성결의’로 절충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요코야마 지사는 지사 선거 직전인 지난 4월8일 선거운동차량 안에서 선거운동원이었던 여대생(21)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오사카 지검에 고소당했다.그도 이 여대생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무고혐의로맞고소했다. 더욱이 이 여대생은 지난 8월초에는 성추행 고소사건으로는 최다액수인 1,200만엔(1억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었다. 그러나 지난주 열린 민사재판에서 요코야마지사측 변호인은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힘으로써 혐의사실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 됐다고 일본 언론들은보도하고 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클린턴 법정모욕죄 9만달러 벌금형

    ┑리틀록 AFP 연합┑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29일 법정 모욕죄로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약 9만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연방지방법원의 수잔 라이트 판사는 이날 당사자 합의로 최근 종결된 폴라존스 성추문 사건과 관련,이같이 판결하고 폴라 존스의 법률비용 등으로 8만9,483달러93센트,판사 자신의 여행 경비 1,202달러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법정 모욕죄로 처벌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결문에서 판사는 “법원은 이 나라의 현직 대통령에게 제재를 가하는것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 사건에 진저리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이트 판사는 폴라 존스에 의해 제기된 민사재판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관계를 진술하는 과정에서 법정을 현혹하는 진술을 함으로써 법원을 모욕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 사이버 재판시대 열린다

    민사소송 서류를 전자메일로 주고받는 ‘사이버 재판’ 시대가 열린다. 대법원은 25일 민사재판에서 원·피고 변호사간의 소송서류 송달을 우편송달에서 전자메일 송달방식으로 바꾸도록 대한변협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변협은 첫 재판에 앞서 준비서면 답변서와 신문서류 등을 법원을거치지 않고 곧바로 전자메일을 통해 상대 변호사에게 송달토록 각 지방변호사회에 시달했다. 대법원은 이같은 전자메일 송달이 정착되는 대로 올해안에 법원사무처리규칙을 개정,법원과 변호사간에도 전자메일에 의해 소송서류를 주고 받도록 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변호사가 준비서면 답변서 등을 반드시 법원에 제출해야 했으며 법원은 제출받은 서류를 우편으로 상대 변호사에게 송달,서류가 오가는데만 많은 시일이 소요됐었다.
  • 남녀고용평등법 새달 시행

    다음달 중 남녀고용평등법이 시행됨에 따라 직장내 성희롱 행위가 엄하게처벌된다.이에 따라 직장에서 ‘습관적으로’ 성희롱을 일삼는 사람들은 앞으로 징계·감봉 등 인사상 불이익은 물론,민사재판을 통한 거액의 손해배상도 감수해야 한다. 노동부가 22일 발표한 ‘직장내 성희롱 예방지침’에 따르면 직장내 성희롱이란 ‘사업주,상사,동료 또는 부하직원 등이 다른 근로자에게 성적인 언어나 행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을 줘 고용환경을 악화시키거나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이 때 피해자는 남녀 근로자는 물론,모집·채용에응시한 구직자까지 포함된다. 성희롱의 판정기준은 피해자의 진정이 있을 경우 사업주가 1차 판단하고 해결이 안되면 지방노동관서나 고용평등위원회에서 판정한다.가해자로 판정되면 회사는 부서전환,경고,견책,대기발령,해고 등 징계를 해야 하며 피해자에게는 어떤 불이익도 줘서는 안된다.이를 어기면 사업주에게 500만원 이하의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피해자는 추가로 가해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제기하거나 성폭력 방지 및 처벌에 의한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을 요구할 수있다.노동부는 이 시행령에 대해 오는 27일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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