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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두 “이명박 출국 금지해야”…MB, 12일 강연차 바레인으로 출국

    민병두 “이명박 출국 금지해야”…MB, 12일 강연차 바레인으로 출국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2~15일 강연차 바레인에 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출국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출국금지 요청이 제출된 가운데 그가 12일 두바이 강연차 출국한다”면서 “검찰이 블랙리스트 피해자 대리인단 요청과 수사진행 상황을 두고 어떤 판단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망명신청, 해외장기체류, 아니면 숨고르기 바람쐬기. 수사는 기싸움부터”라며 “일단 출국금지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내려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12일 두바이로 향하는 항공편으로 출국하며, 두바이를 경유해 바레인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장관 및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큰 틀 짜는 여의도…3대 관전 포인트

    지방선거 큰 틀 짜는 여의도…3대 관전 포인트

    與·野 중간점수 몇 대 몇? 보수당 통합·자강 갈림길 잠룡들 서울 출마설 ‘솔솔’ 정치권의 시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로 쏠리고 있다. 여야는 대선 이후 최대 정치 이벤트인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 모집에 나서는 등 당 안팎의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靑인사 차출설… 洪 “TK 흥행 자신” 전통적으로 지방선거는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가졌다. 집권 2년차에 접어드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도 지방선거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여권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박수현 대변인 등 청와대 인사의 차출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지난해 탄핵 국면에서 수세에 몰렸던 야당은 특정 광역단체의 승리를 점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탄핵 때(대선)처럼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한국당 소속인 부산·인천·대구·울산·경북·경남 등 6곳의 승리를 자신했다. 홍 대표는 서울과 경기 등에서 ‘새 인물’을 내세워 지방선거 이후에 대비해 당의 인적 쇄신을 꾀하겠다는 복안도 드러냈다. ●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 전망 ‘잠룡’의 움직임도 주목받고 있다. 여권의 유력 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3선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기지사에 각각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미리 보는 ‘차기 대선’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영선, 민병두, 우상호, 이인영 의원 등의 이름이 나온다. 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에서는 호남 출신 수도권 출향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한 ‘안철수 차출론’이 제기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안 대표는 ‘당 대표가 후보로 나설 수 있겠느냐’며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등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그럼에도 당 안팎에서는 끊임없이 출마 요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존립 기로에 지방선거와 맞물린 정계 개편 가능성도 주목된다. 당장 원내 3·4당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선거 결과에 따라 당의 존립까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계 개편 움직임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국민의당은 일단 호남을 포함해 전국에서 광역단체장 2명 이상을 배출해야 향후 정국에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으면 원내 제3당의 영향력까지도 줄어들 수 있다. 바른정당은 11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속해서 보수통합론이 제기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자강론을 앞세우더라도 지방선거 전망이 어둡다면 자연스럽게 한국당과의 통합론이 힘을 얻을 수밖에 없다. 여권 관계자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미 두 차례 선거를 거치며 물리적으로 다시 합치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하지만 국정농단 사태 때문에 갈라진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박근혜 출당’과 같은 조치만 이뤄지면 언제든지 합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로봇 펀드’ 절반이 마이너스 수익률

    이른바 ‘로봇 펀드’ 절반의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처음 출시된 ‘로봇 펀드’에 3만 3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투자하지만 ‘휴먼 펀드’에 못 미친다는 평가이다. 단기 고수익을 노리고 투자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서울신문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26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서비스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8개 자산운용사가 총 24개의 공모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가입자 수는 3만 2896명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 성향을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로봇 펀드매니저’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출시 1년 6개월째를 맞은 현재 ‘기대 이하’라는 지적이다. 지난달 25일 기준 절반에 해당하는 12개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공모 펀드 전체의 설정액은 1170억 3300만원에 그쳐 초라하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금융사들이 사용하는 알고리즘이 효율적으로 자산운용을 할 역량을 갖췄는지 의심된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진행된 1차 테스트베드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전체 평균 수익률은 1.67%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4.29%에 못 미쳤다.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상품)는 총 30개가 출시됐지만, 가입자 수는 115명이다. 상품당 3~4명이 가입한 셈이다. 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은행권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고객 성향에 맞는 펀드 등을 추천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국당 ‘MB수사 물타기’에 하태경 “추한 입 다물라”

    한국당 ‘MB수사 물타기’에 하태경 “추한 입 다물라”

    한국당 “뇌물 재수사” 공식 논평 하태경 “적폐청산만 더 키울 것” 김경수 “사과도 요구하지 않겠다” 노무현재단 “死者 명예훼손 고소”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부부 싸움 때문이었다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페이스북 주장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노 전 대통령 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그렇지만 노무현재단은 정 의원을 25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하고, 자유한국당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사건 수사 재개를 요구하는 등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24일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정 의원이 ‘유감 표명’을 했지만 그렇다고 ‘없었던 일’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 오산”이라며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노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불순하고 치졸한 행태는 반드시 법적 단죄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친노무현계의 반발 수위는 더욱 높았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도 요구하지 않겠다”면서 “이번에는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당 전해철 의원도 “정 의원이 노 전 대통령님 서거에 대해 쏟아 낸 망언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정상적 사고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보수 야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고인을 상대로 무슨 재수사란 말인가. 한국당이 떠들면 떠들수록 적폐청산 구호만 더 요란해질 것”이라며 “추한 입을 다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 진영이 적폐청산 대 정치보복 프레임을 펼쳐 놓고 입씨름을 벌이기 시작하면 국가정보원 개혁이라는 본질은 사라지고 정치공방만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여권에서는 정 의원의 발언이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의혹 등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것에 대한 ‘물타기’가 아니겠느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을 모욕한다고 해서 사법처리가 임박했을지 모르는 이 전 대통령을 구하진 못한다”고 말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 결심이 이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때문이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장을 반박하고자 올린 글일 뿐 노 전 대통령이나 가족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주말 사이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라는 공식 논평을 내며 논란에 불을 질렀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이번 논란의 본질은 문재인 정부가 자행하고 있는 정치보복”이라며 “많은 국민은 박 시장을 비롯한 여권이 노 전 대통령 죽음의 책임을 전전 정부의 탓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과 걱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노 전 대통령 뇌물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재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정진석 “盧, 부부싸움 뒤 목숨 끊어”…‘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하는 말이?

    정진석 “盧, 부부싸움 뒤 목숨 끊어”…‘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하는 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3일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해 “부부싸움 끝에 권양숙 씨가 가출하고,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는 김경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허위 사실로 고인과 유족을 욕보이셨으면 그에 따른 응분의 법적 책임을 지시면 된다”면서 “사과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간에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준비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면서 “이번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임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MB(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불법적 대선개입과 민간인 사찰 문제를 물타기 하고 싶은 것 같은데, 우리 국민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 당시 태광실업에 대한 표적조사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담긴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의 라디오 인터뷰 기사 링크를 페이스북에 함께 올리면서 “정 의원에게 이 인터뷰 기사를 보내드린다”고 적었다. 같은 당 민병두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노 전 대통령을 모욕한다고 해서 사법처리가 임박했을지 모르는 MB를 구하지 못한다”면서 “정말 정치 지저분하게 한다.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일갈했다 박범계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고했고, 예상했던 바..MB의 정무수석을 지낸 분 답다. MB에 대한 수사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응카드로 돌아가신 노 대통령을 다시 불러내는 것.. 그래 보았자, 오래된 레코드 트는 것이다. MB측이 얼마나 노심초사하고 있는지 알만 하다”라고 지적했다. 황희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뇌가 혓바닥에 달렸다나. 어떻게 아무런 생각도 없이 세 치 혀에서 그런 말이 막 쏟아지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표창원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잔인한 악언. 정치적 이익 위해 인륜 천륜 저버린 악독. 가족 잃은 슬픔을 후벼파며 상처를 짓이깁니까 !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라며 정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용서할 수 없는 막말로 고인과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면서 “적폐청산을 갈망하는 촛불민심에 정면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은 즉각 사실관계 및 법리검토를 통해 ‘사자(死者) 명예훼손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입에 담기조차 참담한 망언”이라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남긴 숱한 적폐로 인해 사정의 대상에 오르자, 정 의원은 이명박 정권의 잔당을 자처하며 노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는 패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인터넷은행 ‘은산 분리 완화’ 입법 장벽 넘나

    인터넷은행 ‘은산 분리 완화’ 입법 장벽 넘나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된 ‘은산 분리 완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과 7월 문을 연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거운 데다 정부가 이미 ‘제3의 인터넷은행’ 카드까지 만지작대기 때문이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안팎에서 인터넷은행의 필요성에 상당 부분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보고 “이번엔 기필코”라며 기대에 찬 모습이다.●與 이견 속 우원식 “핀테크 활성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인터넷은행은 최근 몇 달 운영을 봐도 은산 분리 취지를 저해할 우려가 크지 않아 예외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최 위원장의 의견과 함께 새삼 재조명받고 있는 경제·금융권 인사들의 인터넷은행 관련 발언들을 모아봤다. 19대 대선 전 당시 야 3당의 공동토론회 자료집에 따르면 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 한성대 교수는 ‘재벌개혁의 전략과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은산 분리 규제를 ‘과거의 경직적 규제 체계’로 정의했다. 그는 “금융환경 변화로 (인터넷은행이) 재벌의 사금고화가 될 소지가 줄었다”며 “은행법 개정 차원에서 논의하기보다는 특례법이나 특별법 제정으로 논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은산 분리 완화를 두고 여당 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지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글로벌 핀테크 산업현황 및 시사점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금융권의 신성장동력이자 핀테크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인터넷은행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무위 소속이자 같은 당 민병두 의원 역시 ‘카카오뱅크 오픈 행사’에서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시장 경쟁을 촉진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국회에 남아 있는 (은산 분리)숙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경제라인의 ‘숨은 설계자’로 거론되던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저서 ‘경제철학의 전환’을 통해 “현행법상 대주주의 지분 보유한도(4%)를 과감하게 완화하되 대주주와의 거래는 강력히 규제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은행 설립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만장일치 관례 정무위 통과 쉽진 않아 국회는 19일부터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인터넷은행법 등 법안을 논의한 후 21일 전체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처리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무위는 만장일치로 법안을 통과시키는 관례가 있어 쉽지만은 않다”면서 “단 인터넷은행 발전이 시대적 요구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정기국회에서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산업자본이 은행의 의결권 있는 지분을 50% 보유할 수 있게 하는 은행법 개정안 2건과 34%까지 허용하면서 5년마다 재심사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3건이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 소위에 계류돼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단독] 대부업체 수상한 ‘0%대 특혜대출’

    [단독] 대부업체 수상한 ‘0%대 특혜대출’

    초저금리에 이자탕감 1만여건임직원 등 관계자 가능성 있어“최고금리 인하 폐업” 명분 없어대출자 95%는 인하 혜택 못봐대부업체가 ‘0%대’ 초저금리로 돈을 빌려주거나 빚을 자체 탕감해 준 ‘특혜대출’이 1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최고금리를 24%까지 인하하면 폐업 위기에 놓인다고 주장하는 대부업체들이 사실은 금리를 더 낮출 여력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1월부터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가 24%로 낮아져도 기존 대출자 중 95%는 혜택을 보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상위 20개 대부업체의 금리구간별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대출금리가 1% 미만 즉, ‘0%대 대출금리’의 잔액은 2205억원, 대출자 수는 8만 859명이다. 법원의 개인회생 절차를 밟거나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은 사람들을 제외해도 대출자 수는 1만 402명, 대출 잔액은 310억원이었다. 대부업체가 처음부터 0%대의 금리로 대출을 해줬거나 대출 이후 자체적으로 이자를 탕감해 준 사람들이 1만여명이란 뜻이다. 대부업체들이 조달금리를 5% 내외라고 주장하는 만큼 그 이하는 손해를 보고 돈을 빌려줬다는 의미다. 대부업체들이 금감원에 제출한 1% 미만 초저금리 대출의 사유를 보면 개인회생이 1335억원(5만 2425명), 신용회복이 560억원(1만 8032명)이고 그 외에는 ‘자체화해’ 명목으로 310억원(1만 402명)이 기록돼 있다. 법원 등에서 정당한 파산 절차를 밟지 않고 감면혜택을 본 사람을 분류해 놓은 것이다. ‘0%대 대출금리’의 수혜자들은 대부업체 임직원 혹은 관련자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금융권의 ‘합리적인 의심’이다. 민 의원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는 영업이 어렵다는 대부업체들이 1만여명이나 되는 특정인의 빚을 탕감해 준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금감원이 이 부분을 중점 검사해서 업체들이 금리를 더 낮출 여력이 큰 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부업권 상위 20개사에서 현재 25% 이상 금리를 적용받는 대출 잔액은 8조 3071억원, 대출자 수는 180만 8175명으로 집계됐다. 대출자 수 기준 전체의 95.1%에 해당한다. 금융당국이 내년 1월부터 현재 27.9%인 법정 최고금리를 24%로 인하해도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혜택을 보지 못하는 셈이다. 이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관련법 시행 전 취급한 대출에 소급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금리 35% 이상 대출 잔액도 1811억원, 대출자 수는 6만 3000명이다. 민 의원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환대출을 유도해 최고금리 인하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위안부 피해 할머니 노벨평화상 추진”

    “위안부 피해 할머니 노벨평화상 추진”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 노벨평화상 추천 범국민적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양 시장은 “방한 중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지난 11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발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 지지’는 위안부 문제를 풀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라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승화시킬 수 있는 할머니들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한 범국민적 협의체 구성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과거 여성변호사회 등 국내 일부 시민단체에서 위안부 피해자 노벨상 후보 추천을 추진한 적이 있으나 국민적 동력을 얻지 못하고 좌절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외국 저명인사인 슈뢰더 전 총리의 지지 발언이 나온 터라 전에 비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시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최악의 인권유린 피해자이면서도 전쟁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인권 지킴이”라며 “노벨 평화상의 수상 자격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있는 만큼 노벨상 수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할머니들의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을 지지하는 국내외 각계각층과 힘을 모으고 필요하면 온라인 서명 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위안부 할머니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아이디어는 전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일부 국회의원이 슈뢰더 전 총리와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나왔다고 한다. 양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모셨던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할머니들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자고 제안했다”며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슈뢰더 전 총리뿐 아니라 자리를 함께했던 신경민·민병두·박주민 의원 등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 전 대통령을 모신 김 의원의 제안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벨평화상·평화인권상 추천 운동’을 제안한 최성 고양시장과도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양 시장의 노벨상 추천 범국민 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 신 의원은 “슈뢰더 전 총리도 노벨상 수상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만큼 만시지탄이지만 우리가 앞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노벨상 수상 추진 운동에 나서야 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수상 경험을 살려 조야가 함께 마음을 합쳐 적극 지원한다면 충분히 수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벨상 수상자 후보 선정 작업은 시상식 1년 전부터 시작된다. 노벨위원회는 매년 9월에서 10월 사이 노벨상 수상자 후보 추천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전 세계 전문가 6000여명에게 비밀리에 부여한다. 이들 전문가는 세계 각국 과학아카데미 회원들과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 세계 100대 기관의 과학자 등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양기대 광명시장 “위안부 피해 할머니 노벨평화상 추천 범국민적 협의체 구성하자”

    양기대 광명시장 “위안부 피해 할머니 노벨평화상 추천 범국민적 협의체 구성하자”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 노벨평화상 추천 범국민적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양 시장은 “방한 중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지난 11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발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 지지’는 위안부 문제를 풀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라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승화시킬 수 있는 할머니들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한 범국민적 협의체 구성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과거 여성변호사회 등 국내 일부 시민단체에서 위안부 피해자 노벨상 후보 추천을 추진한 적이 있으나 국민적 동력을 얻지 못하고 좌절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외국 저명인사인 슈뢰더 전 총리의 지지 발언이 나온 터라 전에 비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시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최악의 인권유린 피해자이면서도 전쟁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인권 지킴이”라며 “노벨 평화상의 수상 자격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있는 만큼 노벨상 수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할머니들의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을 지지하는 국내외 각계각층과 힘을 모으고 필요하면 온라인 서명 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위안부 할머니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아이디어는 전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일부 국회의원이 슈뢰더 전 총리와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나왔다고 한다. 양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모셨던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할머니들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자고 제안했다”며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슈뢰더 전 총리뿐 아니라 자리를 함께했던 신경민·민병두·박주민 의원 등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김 전 대통령을 모신 김 의원의 제안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벨평화상·평화인권상 추천 운동’을 제안한 최성 고양시장과도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양 시장의 노벨상 추천 범국민 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 신 의원은 “슈뢰더 전 총리도 노벨상 수상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만큼 만시지탄이지만 우리가 앞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노벨상 수상 추진 운동에 나서야 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수상 경험을 살려 조야가 함께 마음을 합쳐 적극 지원한다면 충분히 수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벨상 수상자 후보 선정 작업은 시상식 1년 전부터 시작된다. 노벨위원회는 매년 9월에서 10월 사이 노벨상 수상자 후보 추천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전 세계 전문가 6000여명에게 비밀리에 부여한다. 이들 전문가는 세계 각국 과학아카데미 회원들과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 세계 100대 기관의 과학자 등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낙연 국무총리 “코리아 패싱,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어”

    이낙연 국무총리 “코리아 패싱,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어”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코리아 패싱’이라는 것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우리 안보당국의 여러 채널이 미국의 상대역들과 미국 시각으로 자정이 넘어서까지 통화하고 있으며, 국제사회 대북조치는 한국과 공조하지 않고는 효과를 낼 수 없다. 군사적 옵션은 한국의 동의 없이 이뤄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전술핵 재배치는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밝힌 입장을 되풀이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술핵 재배치의 무모성에 대해 야당을 설득할 용의가 있나’라고 질문하자 “그렇게 해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 총리는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의 전술핵 재배치 관련 질문에도 “전술핵이 배치되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무너질 뿐 아니라, 한국이 과연 세계 경제 제재를 견딜 수 있겠느냐는 문제도 있다. 동북아의 핵도미노 현상 우려도 있다”며 “주한미군 측도 가능성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이 총리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이 ‘배치에 시간을 너무 끌며 갈등을 키운 것 아니냐’고 묻자 “법적 절차를 중요시하는 것 또한 미국이 한국에 알려준 민주주의의 원칙이다. 미국이 이해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드 4기 추가배치 시기에 대해 미국의 예상과 크게 어긋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장에는 주한미군 책임자도 있었기 때문에 잘 이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소방관 보험가입 정기보고

    앞으로 보험회사는 경찰, 소방관, 군인 등 이른바 ‘고위험 직종’ 종사자들의 보험 가입 실적을 정기적으로 감독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고위험 직종의 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다. 조정석 금융감독원 보험상품감리1팀장은 30일 보험연구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 금감원 공동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위험 직종 보험가입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금융’ 법제화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금융’ 법제화

    재무적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사회적 금융’(임팩트 금융) 법제화가 추진된다. 사회적 금융이란 취약 계층에 금융의 기회를 주는 ‘포용 금융’과 사회적 가치에 자금을 공급하는 ‘임팩트 투자’를 말한다.28일 ‘국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금융 포럼’은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김현아, 민병두, 박선숙, 서형수, 유승민, 유의동, 이진복, 이학영, 제윤경, 채이배, 최운열 의원 등이 참여한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도성 가천대 부총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들은 저신용 취약계층에 금융의 기회를 주고 사회문제 해결에 금융이 기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주도하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이날 발족식에서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것은 더는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아니다”라며 “가치 중심의 사회, 공동체 정신을 중요시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부총리는 지난 5월 발족한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이 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출연과 기부로 700억원, 일반 투자자를 통해 추가로 2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전 부총리는 기존 경제 패러다임이 돈 버는 일에만 몰두했다면 임팩트 경제는 사회·문화적 가치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도전할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면서 “당장 매출과 이윤을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지만 사회적 가치를 지닌 활동도 중요한 경제활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포용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서민대상 신용대출시장 기능 정상화 ▲저소득층 재산형성 지원 ▲저소득층 대상 자산·부채 컨설팅 서비스 ▲임팩트 투자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포럼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꼴로 만나 법·제도 개선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만기출소’ 한명숙, 향후 행보는? “당분간 휴식”

    ‘만기출소’ 한명숙, 향후 행보는? “당분간 휴식”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만기 출소하면서 이후 한 전 총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당분간은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어른’으로 적지 않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 전 총리의 이름이 계속 거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한 전 총리가 복당해 당에서 일정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날 새벽 한 전 총리가 복역 중이었던 의정부 교도소 앞에는 이해찬 전 총리와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등 원로들은 물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 한 전 총리의 정치적 동료들이 마중을 나왔다. 또 우원식 원내대표를 필두로 민병두 정성호 홍영표 유은혜 전현희 진선미 기동민 백혜련 의원, 김현 대변인 등 계파를 불문하고 당내 인사들이 대거 현장을 찾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 전 총리가 그만큼 당내 인사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한 전 총리가 당분간은 정치 행보를 하는 대신 건강을 추스르며 안정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날 출소 후 한 전 총리가 민주당 관계자들과 함께한 조찬에서도 건강 문제가 주된 화제였다고 한다. 이 자리에 동석한 김상희 의원은 “더위를 워낙 많이 타시는 분인데, 오늘도 108배를 하고 나오셨다고 하더라”라며 “건강은 괜찮으신 것 같지만, 이후 더 안정을 취하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의 측근으로 꼽히는 황창화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도 “우선은 좀 쉬셔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 복당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황 위원장은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지 않겠나”라며 당장 거론할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전 총리는 친노진영의 원로로서 존재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전 총리는 조만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노무현 재단 행사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여 친노진영이나 그 지지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반자이자 메신저, 정치인의 반려동물

    동반자이자 메신저, 정치인의 반려동물

    청와대에는 문재인 대통령만큼이나 일거수일투족을 주목받는 입주견과 입주묘가 있다. 바로 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와 ‘마루’, 반려묘 ‘찡찡이’다. 취임 100일을 넘긴 문 대통령은 ‘동물사랑’이 남다르다.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 자택에서 10년 이상 기른 풍산개 마루와 길고양이 출신인 ‘찡찡이’를 청와대에 데려왔다. 이후 대통령 후보 시절 방문한 유기견보호소에서 유기견 ‘토리’를 입양했다.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들의 근황을 간간이 전하고 있다.‘퍼스트도그’에 대한 높은 관심은 때아닌 ‘학대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토리가 목줄을 맨 채 바깥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과거 목줄에 묶여 학대당했던 개를 또 묶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문 대통령은 “토리는 아주 예쁘고 사랑스러운 개입니다. 왼쪽 뒷다리 관절이 좋지 않은데도 관저 잔디마당을 뛰어다니고 쓰다듬어 주면 배를 드러내고 눕습니다”라는 글을 직접 SNS에 올렸다.●이명박·박근혜 ‘진돗개’ 김대중 ‘풍산개’ 문 대통령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도 ‘퍼스트도그’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진돗개 ‘송이’와 ‘서리’를 키웠다. 이들은 2003년 전 전 대통령의 압류 재산에 포함돼 경매 대상으로 나왔다. 감정사 조회 결과 순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낙찰가 40만원에 각각 팔렸으나 이후 낙찰자가 전 전 대통령에게 돌려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암수 풍산개를 선물 받았다. 입양 당시 이름은 ‘자주’와 ‘단결’이었다. 김 전 대통령은 남북한이 함께 잘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우리’와 ‘두리’라는 새 이름을 붙여줬다. 이들은 2000년 11월부터 서울대공원으로 이주해 살다가 2013년 자연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다. 대통령 퇴임 후 봉하마을로 귀향했을 때 보더콜리종인 ‘누리’를 선물 받아 키웠다. ‘누리’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스스로 집을 나갔다고 한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부터 키우던 진돗개가 낳은 ‘청돌이’와 함께 청와대에 입주했다. 이 전 대통령은 청돌이와 아침 운동을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퇴임 후에는 논현동 사저에 데리고 갔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삼성동 이웃주민들로부터 진돗개 ‘희망이’, ‘새롬이’를 선물 받았다. ‘희망이’와 ‘새롬이’는 이후 7마리의 새끼를 낳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청와대에서 나오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새롬이와 희망이, 그리고 새끼 5마리는 혈통보존단체 등을 통해 입양이 됐다. 그러나 청와대에는 여전히 두 마리의 진돗개 태극과 리오가 남았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로 비선실세 논란이 일었을 때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진짜 실세는 진돗개”라고 말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고양이·도마뱀… 애정대상도 제각각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정치권에도 ‘반려동물’ 열풍이 불고 있다. 정치인의 ‘댕댕이’(강아지를 부르는 신조어)는 어느덧 유권자들과의 소통의 도구로 자리잡았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SNS상에서 ‘이오비 집사’로 유명하다. 이오비는 브리티시쇼트헤어와 러시안블루가 섞인 민 의원의 반려묘로 이제 갓 한 살이 됐다. 고양이의 ‘이’자와 오비작거리는 모습을 본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민 의원은 트위터에 한 줄 논평과 함께 이오비의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15일 72주년 광복절에는 “민족 최고의 가치는 평화와 통일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를 향해 꼬리를 흔드는 이오비의 사진을 올렸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이나 야당 등을 비판하는 글에는 심기가 불편한 듯 카메라를 쏘아보는 이오비의 사진이 덧붙여져 있다. 민 의원은 “이전에는 정치적 성향이 다른 누리꾼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는데 이오비 사진을 올리면서 논평에 우호적인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오비를 두고 ‘공(公)묘’, ‘국묘’라고들 부르는데 ‘깨묘’(깨어 있는 고양이)라고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민 의원은 반려동물 의료보험 제도 개선에 관심이 많다. 그는 “정무위에서 합리적인 동물 의료보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구립 경로당을 동물 호텔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며 “이렇게 되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우리에게 익숙한 개나 고양이가 아닌 이색 동물을 기르는 국회의원도 있다. 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의원회관 사무실에 도마뱀 ‘꿈바’를 키우고 있다. 집에서는 육지 거북이 ‘구돌이’와 도마뱀 ‘존트라볼타’를 기른다. 금 의원은 “꿈바는 저희 집에서 부화시켜 태어난 도마뱀인데 주로 돌보던 아들이 군대를 가는 바람에 의원실로 오게 됐다”며 “손이 가는 것도 적고 깨끗해서 의원실 식구들이 심심하면 밥도 주고 다들 좋아한다”고 말했다.●여야 50여명 ‘동물복지국회포럼’ 국회 차원의 동물복지 강화 움직임도 활발하다. 19대 국회에서 시작돼 20대 국회까지 이어진 ‘동물복지국회포럼’에는 여야 의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동물복지에 관심 있는 여야 의원이 한데 모여 입법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포럼의 공동대표단(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이헌승·국민의당 황주홍·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오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동물복지 정책을 점검한다.바른정당은 당 차원에서 반려동물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반려동물특위는 지난달 경기 고양시의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견 봉사활동을 했다. 삽살개, 진돗개, 리트리버 등 개 16마리를 키웠던 정병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정 의원은 현재 반려견을 키우지는 않지만 지역구인 경기 양평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캣파파’로 불린다. 정 의원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이제 동물보호 이슈는 특정한 그룹만의 문제가 아닌 일반적인 문제가 됐다”며 “관련 정책을 추진할 때에도 다방면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유기 방지 시스템 강화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는 “병원비를 감당 못해 유기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버리는 게 아니라 맡겨 놓았다가 다시 재분양할 수 있도록 유기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의당도 동물복지에 적극적이다. 이정미 대표는 지난달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에서 문 대통령에게 ‘토리’를 위한 방석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한 나라의 위대함과 그 도덕성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알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문 대통령에게 동물권 강화 공약을 이행해 달라는 의미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8년부터 3년간 반려묘 ‘나비’를 키웠다.●동물보호법안 심사는 제자리걸음 현재 국회에는 10여건의 동물의 생명 보호 및 복지 증진 관련 법안이 제출돼 있다.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해 해당 동물의 소유권 등을 제한하거나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한 ‘동물보호법 개정안’(민주당 한정애 의원 대표발의)이 대표적이다.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동물실험 이후 정상적으로 회복된 동물은 일반인에게 분양·기증할 수 있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동물을 인간과 물건이 아닌 제3의 객체로 인정하는 ‘민법개정안’, 매년 1주간을 동물복지주간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등도 계류 중이다. 개식용·도축 금지 논의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미 대표는 “개 식용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안하려고 한다”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개농장의 단계적 폐쇄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관 상임위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동물보호법 심사는 정작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다른 주요 법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낫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36건의 동물보호법안이 발의됐으나 통과된 4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회기만료로 폐기됐다. 20대 국회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워 판매하는 소위 ‘동물생산업’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성과로 꼽힌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연리 1% ‘황제대출’ 40만명 넘어

    상당수가 기관·특정기업 0%대 대출자도 31만여명 대출금리가 연 1%대인 개인 대출자가 4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린 돈만 총 18조원에 달한다. 예상보다 많은 숫자 탓에 출혈 마케팅의 여파인지, 공적 성격의 긴급 지원인지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말 현재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상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의 개인 대출 중 대출금리가 연 1%대인 대출자는 총 40만 7454명이며 이들의 대출 총액은 18조 1198억 1100만원이었다. 민병두 의원실에 따르면 상당수가 금융회사들이 마케팅 차원에서 기관이나 특정기업을 대상으로 내놓는 특별대출의 혜택을 입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KB국민은행은 최근 경찰공무원 대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약 14만명인 경찰공무원에게 최저 연 1.9% 수준의 금리로 돈을 빌려주겠다는 내용의 대출금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려고 일종의 출혈 마케팅을 벌이는 것이다. 이들보다 대출금리가 더 낮은 0%대인 대출자도 31만 6161명이었다. 대부분 저소득층이나 각종 재해로 긴급 지원을 받는 이들인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수재민에게 정부나 금융사가 특별 금융지원을 통해 무이자로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해 주거나 정부 예산으로 저소득층에게 0%대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1%대 대출은 대부분 기관영업과 저소득층 정책자금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삼성전자, 삼성생명 보유 지분 자사주 매입 물꼬

    삼성전자가 삼성생명이 보유한 지분 7.55%를 자사주로 사들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률이나 규정 제·개정으로 지분 매각이 강제되는 상황에서 매수자를 찾을 수 없는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면 특정 주주로부터 이를 모두 자사주로 매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민병두·금태섭·김관영 의원 등과 함께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삼성생명과 삼성전자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법안으로, 국회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을 염두에 둔 조치다. 현행 보험업법은 보험사가 자산운용비율을 산정할 때 보유한 채권과 주식을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계산해 3% 보유를 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지난해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기준을 취득원가에서 시가로 바꿔야 하고, 초과된 보유분만큼 5년 이내에 팔아야 한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취득가액은 5조 6000억원이지만, 시가는 32조원이다. 이 중 약 26조원이 총자산 3% 초과분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금투협 - 선플재단 ‘선플운동 실천 협약’

    금투협 - 선플재단 ‘선플운동 실천 협약’

    황영기(왼쪽부터) 금융투자협회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청소년 인성 함양과 언어문화 개선,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등 선플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선플운동이 확산돼 인터넷 언어문화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 최고금리 인하 무색… 초과대출 87만건

    최고금리 인하 무색… 초과대출 87만건

    법정 최고금리가 현행 연 27.9%이지만, 이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계약이 현재 약 87만건(잔액 3조 33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1월부터 법정 최고금리는 24%가 적용될 예정이지만, 실효성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7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고금리 27.9%를 초과하는 계약은 상호저축은행 27만 4101건(잔액 1조 931억원), 대부업권 상위 20개사 60만 714건(2조 2384억원)이었다. 이 87만건의 평균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 30.6%, 대부업권 34.8%로 법정 최고금리 27.9%를 무색하게 했다. 지난해 3월 금융위원회가 최고금리를 34.9%에서 27.9%로 내렸지만 아직 과도한 이자 부담으로 고통받는 서민이 많다는 의미다. 이런 현상은 정부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관련법 시행 전 취급한 대출에 소급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상호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신용대출을 3년이나 5년 등 장기계약으로 권해 최고금리 인하 효과를 피해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 의원은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면 경영이 악화된다고 주장하지만,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 등의 대출계약은 인하된 최고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최고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손해보험협회, 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협약

    손해보험협회, 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협약

    손해보험협회는 4일 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보험 고객과 보험업 종사자 간 상호 존중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플운동은 인터넷 악성 댓글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 즉 ‘선플’을 달아주자는 운동이다.손보협회는 온라인에서 무차별적 언어폭력이 오프라인에서 사회적 갈등을 유발시키는 ‘악플’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선플달기, 선플캠페인 등 각종 공익 캠페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남식 손보협회장은 “선플운동이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키고 사회 통합의 디딤돌로써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손보업계도 아름다운 말 한마디로 시작되는 긍정에너지 확산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주선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선플운동이 확산되면 막대한 사회 갈등 비용을 줄이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민병두 “전자팔찌 채워야 할 대상은 박찬주 대장 부부”

    민병두 “전자팔찌 채워야 할 대상은 박찬주 대장 부부”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박찬주 육군 2작전사령관(대장)의 부인의 공관병을 대상으로 한 ‘갑질 의혹’을 두고 “전자팔찌를 채워야 할 대상”이라고 일갈했다.민병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찬주 대장과 그의 부인을 향해 “전자팔찌를 채워야 할 대상은 대장 부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공관병을 노예처럼 부려먹기 위해서 전자 팔찌 채우고 하루 16시간 이상을 가사노동에 부려먹은 자가 대한민국 국군대장. 철기시대 만주족 추장도 아니고 육군장성”이라며 “군 전체에 만연한 사병·노예병 척결이 군 적폐청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이날 “공관은 2층집으로 160평가량 되는데, 1층 식당 내 식탁과 2층에 각각 1개 씩 호출벨이 붙어있다”면서 “공관 근무 병사 중 1명은 상시 전자 팔찌를 차고 다니는데, 사령관 부부가 호출벨을 누르면 팔찌에 신호가 오게 된다. 호출에 응하여 달려가면 물 떠오기 등의 잡일을 시킨다”고 주장했다.앞서 군인권센터 측은 지난달 31일 “박 사령관 아내가 공관병, 조리병 등을 상대로 빨래, 다림질 등을 시키는 등 노예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게 했다. 기분에 따라 과일을 집어던지거나 칼을 휘두르는 등 만행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찬주 대장은 1일 “40년간 몸담아 온 군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자책감을 더 견딜 수 없었다”며 육군본부에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국방부는 군인권센터로부터 민원을 접수하고 2일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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