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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테러 이라크민병대 추진

    미국은 종전의 입장을 바꿔 이라크 5대 정당 소속 민병대원으로 1개 대대 규모의 준(準)군사조직을 창설,대테러전 등 치안유지 활동에 투입키로 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WP)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각 정당이 150∼170명씩의 민병대원을 차출함으로써 이 부대는 모두 750∼850명 규모로 구성되며,1개월여의 훈련을 거쳐 일단 바그다드 일원의 치안유지활동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5개 중대로 나뉠 이 부대는 이라크 민방위대 예하로,경화기와 경무장 차량으로 무장하고 중대당 10명의 미군 특수부대 요원이 편성돼 미군 지휘부와의 병참·통신을 지원하게 된다고 WP는 전했다. 해당 정당 관계자들은 이 부대의 창설은 이라크 경찰과 민방위대에 치안 회복 임무를 맡겼던 부시 행정부가 자신들의 전략이 미흡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부대 창설에는 아흐메드 찰라비가 의장을 맡고 있는 ‘이라크국민회의(INC)’와 2개의 쿠르드 정당 등 모두 5개 정당이 소속 민병대원을 차출하는 형식으로 참여한다. 연합
  • 방송대·사이버대도 민방위 편성 제외

    내년부터 방송통신대학과 사이버대학, 사내대학 재학생 등도 일반대학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민방위대 편성에서 제외된다. 행정자치부가 19일 마련한 ‘민방위대 편성운영지침’에 따르면 방송대와 사이버대,사내대학 재학생도 일반대학 재학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민방위대 편성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2만∼3만여명에 이르는 해당 재학생은 재학생명부나 재학증명서를 다음달 2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민방위대 편성에서 제외된다. 또 심신장애자나 만성허약자,주한 외국군부대 고용원,연 6개월 이상 승선하는 원양어선·외항선 선원,국가유공자 등 기존의 민방위대 편성 제외대상자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제외 여부를 신고해야 한다. 이밖에 민방위대 신규 편성대상자는 2004년에 20세가 되는 1984년 출생한 남자와 올해말로 향토예비군 의무가 끝나는 1959년생인 45세 이하의 남자,민방위대 편성 제외사유가 소멸된 사람 등이다.신고대상자가 신고를 마치지 않을 경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장세훈기자 shjang@
  • 이라크 폴란드軍장교 사망/바그다드 인근서 괴한 총격으로

    |바르샤바·바그다드 AFP 연합|이라크 주둔 폴란드군 소령이 6일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폴란드군 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이라크에 파병된 폴란드군에서 나온 최초의 인명 손실이다. 지난달 29일 바그다드 남부를 관할하는 다국적 폴란드 사단 소속 우크라이나 병사 7명이 순찰중 저항세력의 매복 공격을 받아 부상한 바 있다. 사망자는 44세의 폴란드군 소령으로 이라크 민방위대 창설식에 참석한 뒤 기지로 귀환하던 도중 바그다드 남부 카르발라시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지점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는 미국과 영국,이탈리아에 이어 4번째로 많은 2500명의 병력을 이라크에 파견했으며 이라크 중부 및 남부에서 9000명 규모의 다국적군을 지휘하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미 제3기갑연대 소속 병사 1명이 바그다드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315km 떨어진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자신이 몰던 트럭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 또 미 제82공수사단 소속 병사들이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마흐무디야에서 순찰 도중 로켓 추진 수류탄과 경화기로 무장한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 메트로 플러스 /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문화복지센터에서 민방위대 창설 28돌 기념식을 갖는다.이 자리에서는 민방위 관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주민 글짓기·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치른다.우수사례 발표회,민방위장비 전시회도 관심을 끈다.820-1328.
  • 피해복구 민방위대원 훈련면제

    행정자치부는 또 태풍 ‘매미’의 피해복구활동에 참여한 지역 및 직장 민방위 대원의 교육훈련을 면제해주도록 전국 시·도에 긴급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풍수해 예방복구 활동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은 면제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읍·면·동장이나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하면 연간 8시간 범위 내에서 민방위 교육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행자부는 또 피해 정도가 심한 제주도와 부산,경남,전남 등 남부 지역 시·군·구에 대해서는 19일로 예정된 민방위 훈련을 제외키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사회플러스/오늘 민방위 훈련… 지하철 방재 중점

    ‘제324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14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이번 훈련에서는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를 계기로 서울 독립문역과 부산 서면역,인천 부평역 등에서 지하철 승객과 소방경찰,민방위대원,지하철 종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시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든 지하철노선에서 안전사고 대비훈련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훈련에서는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주민과 차량의 이동도 통제하지 않는다.
  • 진 정통 해명 안팎 “외국출장 잦아 영주권 유지”

    진대제 장관의 외아들 상국씨의 이중국적 및 병역면제와 관련,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주요 논점을 짚어 본다. ●아들,위장 전출? 진 장관은 “아들을 초등학교 3학년때 귀국시켰지만 말이 제대로 안됐다.”고 해명했다.그는 아들이 “‘5의 2배는 뭐냐.’는 물음에 2라고 답할 정도로 수학성적이 나빴다.”면서 “‘배는’이란 말을 ‘빼기’로 들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거주기간 납세 등 국민의 의무 이행은 진 장관은 지난 1987년부터 2001년까지 15년간 국내에 거주하면서도 국외이주 상태를 유지했다.진 장관은 “국내 거주때 직장민방위대에서 민방위훈련을 제대로 받았다.”며 국민의 의무에 큰 하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세금은 삼성에서 원천징수해 모두 냈으며,이 기간에 주민등록증이 없어 주민세 중 일부는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15년간 국민의 의무인 각종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 공인으로서 국가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영주권 왜 포기 안했나 진 장관은 “87년 삼성전자와 5년간 대우이사 계약이 끝나면 미국으로가겠다고 했다.”면서 “영주권을 가져도 제약이나 불편이 없어 2001년 6월까지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국외이주’ 상태로 살아온 셈이다.또 “일년에 3분의1을 외국에서 보내는데 나갈 때마다 비자 등을 발급받아야 해 큰 문제가 없으면 갖고 있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삼성전자와 같은 일류기업의 CEO라면 수행원들이 해외출장을 처리하는 것을 감안하면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아들 병역면제 사실은 언제 알았나 진 장관은 “아들이 병역면제를 받은 사실을 지난 3일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미국 시민권이 있으니 당연히 소집영장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짐작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상국씨가 97년 5월 이중국적인 것을 알았고 부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진 장관도 아들의 병역면제를 인식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왜 혼선이 생겼나 진 장관은 “이틀간의 국적과 병역문제에 혼선이 있었던 것은 사실관계를 잘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병역법을 알아본 결과 이중국적자란 말을 들었고,4일 97년 개정된 국적법에는 이중국적자로 병역면제를 받은 뒤 2년 이내에 한국적을 선택하지 않으면 자동 상실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기홍기자 hong@
  • 민방위 재난대비 실기교육 강화-소양교육 2시간으로 축소 화재예방·대처요령등 늘려

    행정자치부는 20일 대구 지하철 참사사건을 계기로 민방위조직을 재난대비 조직으로 육성하는 한편 실기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안보소양교육과 생활안전 실기교육을 매년 각각 4시간씩 실시해 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소양교육을 2시간으로 줄이고 화재예방과 진화,응급구호,전기·가스 대처 요령을 강화하는 실기교육을 6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어 상반기 교육에 화재예방과 진화방법을 필수과목으로 강의하도록 전국 시·도 민방위대에 긴급 지침을 내렸으며,실기 강사는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한국전력공사 등 재난방지 전문기관의 전문인력을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행자부는 지하철 참사사건을 계기로 민방위제도가 적의 침공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보중심에서 탈피,재난·재해와 생활주변의 안전사고에 대응 역량을 보강하는 ‘생활민방위’ 위주로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 재난·재해취약 지역과 마을 489곳을 선정해 ‘재난·재해없는 마을’로 집중육성하고,인센티브 제공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행자부 보고… 인수위 방침/인재 지방할당제 도입

    새 정부에서는 인재 지방할당제가 도입되고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지방분권특별법’이 제정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3일 행정자치부의 보고를 받고 현재 정보통신부 9급 공무원 채용에 적용되고 있는 인재 지방할당제를 다른 부처와 행정,세무 등 일반직에까지 확대키로 했다.매년 2000여명을 뽑는 9급 공채부터 점차 7급과 5급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수위는 특히 지방분권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방정부 입장에서 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대통령 직속의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또 주민소환제나 주민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주민자치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내국세의 15%인 지방소비세의 법정률 인상도 검토키로 했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현재 5% 수준에 머물고 있는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을 2006년까지 1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민방위 기본법’을 개정해 올해 안에 민방위대 편성 상한연령을 45세에서 42세로 3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이는 현재 병무청에서 추진중인 예비군 연령 3년 감축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23.7%에 머물러 있는 기술직 공무원의 임용을 2006년까지 30%까지 확대하고,1.58%인 장애인 의무고용비율도 2%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공직사회의 최대 현안인 공무원 노조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명칭과 단체교섭권 허용 범위 등을 결정키로 했다. 정부조직개편은 민·관합동의 정부조직진단위원회를 설치해 정밀조직진단을 실시한 뒤 추진시기 및 방법을 결정키로 했다. 이종락 조현석기자 jrlee@
  • 민주당 “예비군복무 3년 단축”,5대 암·만성질환자 평생건강관리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예비군 복무기간은 5년,민방위대 편성연령은 42세로 각 3년씩 단축하고 현재 3일인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을 1일로 단축,국가 예비전력의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노 후보는 또 이공계 대학생 3명 중 한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이공계 인력 우대 방안을 마련하고,공무원 보수 현실화 방안을 제시했다. 노 후보는 12일 본지가 단독 입수한 ‘당당한 대한민국,떳떳한 노무현’이라는 제목의 민주당 16대 대선 공약집을 통해 이같이 약속했다.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대선공약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노 후보는 대북 정책과 관련,국민의 정부의 햇볕정책을 보완·계승해 ▲신뢰우선 ▲국민합의 ▲포괄적 안보 ▲장기적 투자로서의 경제협력 ▲남북주도의 경제협력 등 ‘대북 5대 원칙’에 입각한 통일정책 비전을 제시했다.북한 핵개발에 대한 일괄타결방식의 해결방안과 평화시(市) 건설,남북경제공동체 실현 방안 등도 마련했다. 노 후보는 수준높은 삶의 질을 위해 필수예방접종의 무상 실시를 확대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무료건강진단,5대 암·만성질환에 대해 국가가 관리하는 평생건강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진료비 총액 상한제를 도입,암이나 난치병 등 중증 질환이나 고액 진료에 대한 국민부담을 줄일 것을 다짐했다. 노 후보는 ▲노사정 위원회를 사회적 합의기구로 위상 강화 ▲기초과학분야 투자를 전체 기술개발(R&D)투자의 25% 수준으로 확대 ▲실업계·농어촌 고교 무상교육 실시 ▲국가차별시정위원회 설치 및 사회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도 약속했다. 김재천 홍원상기자 patrick@
  • 민방위대 창설 27주년 표어·포스터 당선작 발표

    행정자치부는 7일 민방위대 창설 제 27주년을 기념해 공모한 민방위 표어·포스터 당선작 6점을 선정,발표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아빠는 멋진 민방위 안심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그린 오수진(17·서울 한양여고 2년)양이,표어 부문에서는 ‘재난예방 쉴틈없이 민방위로 민틈없이’를 응모한 이빛나(15·충북 제천 의림여중 3년)양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포스터 부문 우수작에는 김영란(21·여·대구 계명문화대),한수웅(24·경북 대경대학)씨의 작품이,표어 부문에서는 김석현(67·제주 남제주군)씨,이예은(16·여·대구 화원중 3년)양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4∼5월 두달간 실시한 공모에는 포스터 3995점,표어 9617점 등 모두 1만 361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시상식은 민방위대 창설기념일인 9월17일 열리며,수상작은 1년동안 민방위 관련 홍보물로 활용된다. 장세훈기자 shjang@
  • 시장·군수도 민방위동원령 선포/국무회의 15개안건 의결

    정부는 9일 정례국무회의를 열어 군사시설보호법중 개정법률안과 민방위법개정법률안 등 2개 법안을 포함, 모두 15개안건을 심의 의결했다.또 유소년축구재단 운영과 지원을 위한 기부금품모집을 허용하기로 했다. ◆민방위기본법중 개정법률안-특정 지역에 민방위사태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는 경우 행정자치부장관외에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직접 민방위대를 동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사시설보호법중 개정법률안-군사시설 보호구역내 시설물 설치의 경우 종전에는 국방부장관 소속 군사시설보호구역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나 앞으로는 관할 부대장 또는 관리부대에 군사시설보호구역 심의위원회를 두어 결정하도록 했다. ◆문화예술진흥법시행령 개정안-서울 인사동 등 문화지구로 지정된 지역내에서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금지 또는 제한되는 영업 및 시설의 종류를 명시,신규영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기본법시행령 개정안-각종 안전사고에 대비,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시설종류를 청소년수련관,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수련원,청소년야영장,유스호스텔로 정하고 피해를 입은 이용자에게 사망자는 8000만원,부상자는 60만∼1500만원까지,후유장애의 경우 500만∼800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농수산물품질관리법시행령 개정안-오는 15일부터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유전자변형 농산물 포함 가능성 있음’이라고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또 농산물의 품질인증을 받고자 할 경우 앞으로는 농림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농산물의 경우에는 규격 또는 등급 이상에 한해,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최상등급인 경우에만 품질인증 표시를 하도록 하는 등 품질인증의 질을 높였다. 최광숙기자 bori@
  • 월드컵개최 10개도시에 화생방 특별기동대 신설

    행정자치부는 월드컵축구대회가 열리는 전국 10개 도시에 ‘화생방 특별기동대’를 신설하는 등 ‘월드컵 테러대비 민방위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달중 서울·부산·광주·제주·수원 등 월드컵이 열리는 10개 도시마다 군 화학병과나 대학 관련학과 출신 공무원 24명씩을 선발,화생방 특별기동대로 배치한다. 10개 특별기동대는 3월중 지역 군부대 위탁교육과 자체사태수습 교육 등 두 차례 교육을 받은 뒤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매달 민방위 날에 테러대비 집중훈련을 네 차례 이상 실시하게 된다.이 기동대에는 군부대에서 사용되는K1방독면과 탐지장비,기동차량,제독면 등이 보급된다. 행자부는 또 화생방 테러에 대비,월드컵 경기장에 방독면 1만개,경기장 주변 동단위 마을에 방독면 10만개 등 총 11만개를 보급하고 3월부터 매달 민방위 훈련시 지하철과백화점,원자력발전소 등지에서 테러대비 집중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
  • 민방위대원 훈련중 사망 보상금 3배 인상

    이르면 내년부터 민방위 대원이 교육을 받거나 비상시 동원돼 사망할 경우 보상금이 현재의 3배로 인상돼 지급된다. 행정자치부는 민방위대원의 사망보상금을 현행 월평균 임금의 12배에서 36배로 인상하는 민방위기본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이르면 다음주 차관회의에 올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9월 현재 산업체 월평균 임금총액 172만9,000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민방위대원 사망보상금은 현행보다 무려 4,149만6,000원이 증가한 6,224만4,000원으로증가하게 된다. 최여경기자 kid@
  • ‘1인 1방독면’ 보급 나섰다

    미국 탄저균 테러사태를 계기로 화생방테러 및 화생방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및 자치구들이 방독면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우리 국민들의 방독면 보급률은 3%에 불과해 화생방전이나 테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래전부터 비상용 방독면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나 국민들의 인식 부족과 예산부족 등으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뉴욕 테러사태를 기점으로 유사시에 대비한 ‘1인 1방독면’체제를 갖춘다는 목표로 400여억원의 예산을마련,지난달부터 각 자치구를 통해 ‘다용도 방독면’을보급하고 있다. 시는 우선 올해부터 2007년까지 각 자치구 동별로 통·반장 및 지역민방위대원 전원에게 125만560개의 방독면을 무상 보급하는 한편,방독면 제조업체의 협조를 얻어 모든 가구에 저렴한 비용으로 방독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서구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이달말까지 통·반장 및 지역민방위대원들에게 총 5,467개의 방독면을 보급하기로 하고 준비에 한창이다.구는 2007년까지 총 6만3,545개의 방독면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다용도 방독면’은 전시에 쓰는 일반방독면과 달리 화생방 용은 물론 화재시 유독가스로 인한질식사를 막을 수 있는 정화통을 갖추고 있어 가정 비상용으로 제격이다.가격은 3만2,900원이며 일반인들도 구입할수 있다. 서울시는 방독면 보급과 함께 방독면 사용법 등 화상방방호요령도 적극 홍보하고 이다.탄저·페스트균,천연두바이러스,테러에 사용가능성이 있는 병원균에 대한 상식과화생방 경보발령시 행동요령,다용도방독면 착용법 등을 담은 소책자를 만들어 모든 가구에 배포하는 한편 자치구별로 각동 통민방위대를 중심으로 특별교육을 실시중이다. 한편 전세계적인 탄저균테러 사태 이후 방독면 수요가 늘면서 제조업체들이 마진이 많은 수출용에 관심이 쏠려 서울시의 보급계획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생산물량은 정해져 있는데 수출수요가 많아져 구입단가를 낮추기가 어렵다”며 “그러나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하도록 해서라도 보급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정부 생화학테러 대비책

    정부는 17일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생화학테러 관계차관 대책회의’를 열어 국내에서의 생화학 테러발생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우편물을 비롯해 여행자휴대품,특송화물,이사화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탄저병외에 페스트 등 생물 테러에 대비,11월 중 7만명분(7일분)의 예방·치료제를 비축하고 민간연구소 등의 예방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어 생물 테러에 이용할 수 있는 병원체에 대한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을 개정,호흡독성이나 폭발성이 강해 화학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20여개 물질을 ‘사고 대비 화학물질’로 지정,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마련한 대책은 ▲생화학 테러 물질 유입 차단 ▲생화학 테러 가능성 사전대비 ▲생화학테러 발생시 구호·구난 등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생화학 테러물질 국내 반입 차단=국내 소포우편물을 비롯,여행자 휴대품,특송화물,이사화물,국제우편물,테러우범지역 발송행낭에 대해서는 전량 X-선의 투시 검색을 실시한다. 특히국제테러분자 등 입국 규제자 명부를 철저히 관리하고,출입국 심사시 검색을 강화하며 테러모방범죄 등 민생침해사범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을 편다.인터넷,증권가 등을통한 유언비어 유포행위도 차단기로 했다. ◆생화학 테러 사전대비=현재 수도권 및 원전,화학공단지역 등에만 설치돼 있는 화생방 기동대(53개 636명)를 확대 편성,지하철·백화점 등이 있는 시·군·구(43개 516명 추가편성)에도 추가로 설치하고 방독면을 긴급 보급하기로 했다.또 올해안에 3만여명의 민방위대원 및 지하철 역무원 등에 대해 테러대비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학교급식 납품업자 등에 대한 위생 및 안전교육 관리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국립보건원에 생물테러 대책반 및 상황실을 24시간가동하고 전국 242개 보건소 및 시·도를 연결,1일 분석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서울 등 6개 경찰지방특공대에 테러대응임무를 부여,전문 부대로 육성할 계획이다.생화학테러대응 매뉴얼도 작성,일선 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생화학 테러 발생시 구호·구난=경보전파,주민·차량통제,긴급방역조치,신속 구난 및 격리 조치를 하고 테러 발생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즉각 휴교 조치한다.비상사태가 의심되면 급수를 중단시키고 인체 유해물질 유입의 의심이 들면 취수 또는 급수를 즉각중단한다.피해자 발생시에는 격리조치 한다. 최광숙기자 bori@
  • ‘백색테러’ 비상

    미국에 탄저균을 이용한 생화학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보이지 않는 ‘백색테러’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민간기업들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우편물 검색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불안심리 확산] 국내로 들어오는 국제우편물은 하루 12만여통.서울과 부산 등 2곳에 있는 국제우체국에 먼저 비상이 걸렸다. 15일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 서울 양천구 목동 국제우체국 직원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우편물 분류 작업을 했다.또 X레이 투시를 통해 수상한 물건이 들어있지 않은지 조사했다.직원 김정희씨(金政熙·34)씨는 “시민들이과민 반응을 보여 우편물을 거부하거나 모방 범죄가 나타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오인 신고도 잇따랐다.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이태원동N체육관 옆 은행나무 밑에서 ‘백색가루’가 뿌려져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미군부대 근로자들이 조깅을 하다 길을 잃지 않으려고 뿌려둔 밀가루로 확인됐다.14일 밤에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길에 외국인 2명이 백색가루를 담은 봉지를 놓고 도주했다는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으나 오인으로 판명됐다. [대응책 비상]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원은 탄저·천연두·페스트 등 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세균성 질병의 검진지침을 전국 의료기관에 통보했다. 보건복지부 방역과 김영택(金榮澤·35) 연구관은 “탄저균 등에 노출됐다고 의심될 경우 즉시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있다”면서 “곧바로 보건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행정자치부는 시·군·구에 민방위대 화생방 기동대를 편성해 현장 출동 체제를 갖추도록 했다.또 지하철과 백화점등 취약 시설 직원들에게 방독면을 지급하고 지하철 역별로 독가스 테러 대비 훈련을 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은 생화학 테러에 대비해 대테러 상황반과 경찰특공대,폭발물 제거반을 비상 대기시켰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등 대형 건물에서도 국제 우편물을 통한 유독 물질의 반입을 막기 위해 우편물 검색을 강화했다.효성은 발신처가 불명확한 국제우편물을 즉각 폐기하도록 했다. [대처 요령] 정보통신부가 밝힌 ‘위해(危害)우편물 식별및 처리요령’에 따르면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것 ▲발신자 주소가 적혀 있지 않은 것 ▲크기에 비해 무겁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 ▲전선이 보이거나 이상한 냄새 또는얼룩이 있는 것 등은 의심해야한다. 서울시 민방위본부 장기연 과장은 대형 건물에 대한 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수상한 사람의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미심쩍은 물건이나 우편물은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석 한준규기자 hyun68@. ■탄저병 발병 실태. 우리나라도 탄저병 공포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립보건원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90년대부터 공식적으로 발생한 탄저병으로 6명이 사망했으며 대학 및연구소 등에서 탄저병균을 보유하고 있어 유실 등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탄저병 사망과 병균 보유=지난 94년 경북 경주 28명(사망 3명),95년 서울 2명(사망 1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경남에서 창녕 5명(사망 2명) 등 모두 35명의 탄저병 환자가 발생,6명이 사망했다. 국내에도 대학 및 연구소 5,6군데에서 탄저병균을 보유하고 있다.사회불순 세력이 테러 목적으로 탈취,살포하면 대량살상의 가능성이 있다.지난 95년 지하철에 독가스 사린을 살포,일본 열도를 공포에 몰아넣은 옴진리교 신도들은 탄저병균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 등지에서 발생한 우편물 배달을 모방한 범죄가국내에서도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미국과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언제 미국의 탄저균이 국내에 유입될 지 모르는 형편이다.내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테러범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 ◆예방책=탄저병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감염초기에 항생제를 집중 투약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도 탄저병 치료 항생제가 개발돼 있다. 탄저균에 감염되면 이틀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 감기증상을 보이다 급성호흡부전을 일으킨 뒤 2∼3일내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집중취재/ 생화학 테러 우리는 안전한가?

    우리나라는 과연 생화학 테러로부터 안전한가.미국에서 탄저병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세계적으로 생화학 테러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유사시 생화학 테러에 대한 준비실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행정자치부·국방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우리는 아직까지 생화학 테러 및 전쟁에 대비한 대응체계와 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들은 위기의식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장비보급률도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 95년 일본의 도쿄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독가스(사린가스) 살포사건에서 보듯 화학무기는 짧은 시간에 시민들을 큰 혼란에 빠뜨린다. 특히 남북화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2,500∼5,000t규모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유사시 연 4,500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자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설 및장비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점차 보급량을 늘려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생화학전에 대비한 장비보급률을 보면 방독면은 보급대상 2,253만개의 16% 수준인 362만개,보호의 23.4%, 해독제 53.4%, 피부소독제 25.8%, 제독기 15.8%, 제독용액 10.9%선에 그치고 있다.또한 대책반 운영체계가 이원화돼 있고전문인력도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생화학 테러상황이 발생하면 119소방본부 소속 전문화생방요원·인명구조대가 출동하는 동시에 지역별 민방위대원들이 현장에 투입되는 체제다. 민방위대원의 경우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화생방전에 대비한 기동분대 편성도 96개대(1,152명) 대상 가운데 53개 편성(636명)에 머물러 있다. 정부에서는 생화학테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정부 예산을 들여 방독면 보급률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행자부는 백화점과 지하철역,월드컵 경기장 등 생화학 테러 취약지역 479곳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113억의 예산을 들여 66만개의 방독면을 추가보급할 예정이다. 고려대 김찬화(金讚和·생명과학부) 교수는 “위험성이 있는 생화학물질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정비하고 관련법을 제정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생화학무기에 대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마련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유진상 박록삼기자 youngtan@
  • 집중취재/ 생화학테러 준비 실태·문제점

    ***방독면은 통반장 '기념품'. 국내 생화학 테러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그러나 아직 우리 나라는 화생방전에 대한 인식미흡과 예산부족으로 대처실태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계기로 미흡한 점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실태에 대해 살펴본다. ◆위기의식 결여=공무원을 비롯,국민들이 생화학 무기에 대한 위기의식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생화학테러에 대비한 개인별 장비구입은 사치로 여겨질 정도다.방독면을 가정·사무실에 비치하는 게 낭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정부가 그만큼 홍보나 교육에 애를 먹고 있다. 일부 군병원을 제외한 대부분 일반병원은 생화학 테러에대비한 특별대책이나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다. ◆전문인력 부족=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전국 시·도광역자치단체에 화생방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단 1명에불과하다.정부종합청사에도 담당직원은 2명에 지나지 않는다.전남도청의 경우 직원 1명이 위험지역인 여수화학공단과 영광원자력발전소를 맡고 있는 데다교육·훈련 등 일반화생방 업무까지 떠안아 생화학 테러가 있을 경우 대책이나결과는 혼선을 빚을 수밖에 없다. ◆대책반 이원화=상황 발생시 먼저 지역별 소방본부 119에연락이 취해진다.소방본부의 인력구조반과 화생방 대책요원이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동시에 지역별 민방위대원들이 투입된다.업무의 이원화에 따른 부서별 협조체계의 문제점을안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생화학 테러 발생시 통·반장을 대책반에 투입할 방침이지만 이들이 얼마나 참여해 효과를 얻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개인장비 미비=가장 중요한 방독면만 하더라도 보급률이16%선이다.서울 도심의 한 언론사의 경우도 보급률은 25%에 불과하다.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국민방독면’을 통·반장에게 지급한 데 이어 곧 일반에게도 4만5,000원선에 시판할 예정이다.오염물 수거용 비닐봉지 61%,오염표지판조차 18%의 보급률에 그치고 있다. ◆대책은=예산확보가 관건이다.정부는 이날 화생방 기동분대 확대편성과 백화점·지하철역 등 취약시설 직원용 방독면 우선확보,응급대처 요령 특별교육·훈련강화 등을 담은지시사항을 전국 시·도에 보냈다.또 취약시설을 중심으로‘독가스 테러 대비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유진상 박록삼기자 jsj@. ■軍 화생방전 대비현황. 우리 군의 화생방전에 대한 대책은 세균탐지 및 추적,해독·치료,보호장비 개발 등 3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군은 99년부터 육군 직할의 화생방방호사령부를 운영,북한의 생화학무기 공격능력을 평가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있다.화생방방호사령부는 수도권 지역에서의 화생방 작전을 집중 지원하며 화생방 장비 및 물자(방독면,살수차,세균추적 장비,방사능 검사장비 등)를 유지,관리한다. 아울러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정기적으로 화생방 오염사고 처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또 세균의 조기 발견을 위해 추적장비를 강화하는 등 경계작전을 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에도 불구,최근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탄저균 등 세균전과 화학전이 현실로 벌어졌을 때의실효성은 여전히 미지수다.주한미군은 탄저병 예방백신을접종하고 있지만 우리 군은 예산 등의 문제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조기 발견 및 해독대책만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북한이 보유한 화학작용제는 모두 16종,규모는 2,500∼5,000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신경작용제인 VX,사린독가스(GB),질식작용제인 CG(포스겐) 등을 다량 보유하고있어 실전에 투입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우리 군은 전군에 방독면을 지급하고 있지만 생화학전이장기화할 경우 후속 지원대책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다.특히 방독의의 보급은 초보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그동안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국산 방독면’이 수출할 정도로 성능이 개선됐다. 군은 이밖에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북한을 가입시키기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또 87년 남북이 동시가입한 생물무기금지조약(BWC) 이행 검증체계 구축을 위한국제사회의 움직임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화생방전의 위험성을 크게 낮추는 근원적 대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日 바이오 테러 대책.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가 생화학 무기에 의한 ‘바이오 테러’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방위청은 12일 바이오 테러 대책으로 탄저균 항생물질의긴급 구입을 결정하는 등 정부 부처별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방위청=탄저균 항생물질 구입 외에도 생화학 무기 방호·탐지 기자재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내년 예산 ‘생물무기 공격 대처사업비’ 27억엔 가운데긴급대책에 필요한 비용을 앞당겨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전국 16곳의 자위대 병원 등에 근무하고 있는 군의관 1,200명에게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보고토록 지시했다. ◆후생노동성=300만명분의 천연두 백신 제조를 제약회사에의뢰하기로 했다.일본에서는 지난 55년 이후 감염사례가 없고 세계적으로도 77년 소말리아에서 나타난 이후 아직까지발병이 보고된 적이 없다. 그러나 천연두가 바이오 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과 러시아는 백신 개발을 위해 바이러스를 보관하고있다. ◆기타 부처=농림수산성은 바이오 테러에 사용될 수 있는세균 등에 대해 농업생물자원연구소 등 산하 연구시설 등에 보유상황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관리를 강화하기로했다. marry01@. ■전문가 제언/ 戰線없어 스스로 방어해야. 세계 전쟁사에서 화학무기 사용의 대표사례는 1915년 4월22일 벌어진 ‘벨기에 이폴전투’가 꼽힌다.해질 무렵 바람과 함께 독일군 진영에서 누런 연기가 연합군쪽으로 밀려왔다.1만5,000여명의 연합군이 한 폭의 그림을 보듯 황홀감에 빠진 것도 잠시 비참한 참상이 곳곳에서 벌어졌다.독일군이 염소 가스를 사용,연합군을 무력화한 것이다.이로부터시작된 화학무기는 세계 2차대전때 350여만명의 유대인을살상하는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의 만행으로 이어졌다. 생화학무기를 이용한 전쟁이나 테러에서 살아남는 길은 평소 사전지식과 대처요령,장비 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생화학테러에서 살아남는 길은 철저히 ‘자기보호’에 나서는 길밖에 없다.테러시 대책반이나 군이 출동하면 이미 상황은 끝나 수습하는 데 불과하다.2002월드컵과 아시안게임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생화학테러 대비 등의 노력을 기울여 세계인들에게 ‘안전한 나라’라는 점을 가시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서헌수 전 육군화학학교장. ■전문가 제언-유독물질 통합관리 체계를. 생물 및 화학테러 위험이 있는 물질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연구자나 기업간 기록없이 함부로 병원균등 물질목록을 이동시키거나 도심에 폐기물을 무단방류하는 등의 행위를 확실히 금지하는 교육과 벌칙마련 등의 견제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해외 반입의 위험성도 있는 만큼 출입국관리소의 감독강화를 위한 선진기술의 도입도 절실하다. 특히 생물무기의 경우 살포됐을 때 어떤 균이 어디서 어떻게 살포됐는지 빨리 확인해 대처할 수 있는 바이오디펜스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그러려면 생물무기에 쓰인 미생물을 분석하는 연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 생물무기의 경우 아직 생물무기금지협약을 위한 의정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다.제조금지는 물론 생물무기 제조가능 시설을 신고토록 해야 한다. 김찬화 고려대 생물과학부 교수
  • 민방위 창설26주년 기념 유공자 10명 포장·표창

    행정자치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22일 각 지역별로 일제히 민방위대 창설 26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각종 재난 ·재해예방에헌신적인 활동을 해온 유공자 강유림(제주시 건입동 민방위대장)씨 등 10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하고,이근식(李根植)행자부 장관은 생활민방위 포스터 공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서울 서초동의 한정윤씨에게 최우수상과 상금 1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민방위 유공자 명단. ■국민포장 △전달양 강사(충남 보령시) △김유석 대상(인천 계양구 계산1동). ■대통령 표창 △석병오 대장(전북 군산시 원우리)△문송배〃(충북 청주시 흥덕구)△김차환 부대장(서울 마포구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주석수 대원(부산 연제구)△이건환 강사(경남)△김철수 대장(경기 동두천시 소요동)△미명인 〃(서울 양천구 목2동)△김종석 강사(울산)△서용제 사무관(행자부 민방위기획과)△하만욱 〃(경남)△김영식 〃(경기)△김정열 〃(부산 북구)△최병희 강사(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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