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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총 오늘 총파업/“10만명 전국서 집회”…정부 강경대응 방침

    민주노총이 27일 금속연맹과 공공부문 사업장을 중심으로 총파업을 단행키로 함에 따라 대외신인도에 치명적인 손상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검찰이 이번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민주노총 지도부는 물론 파업참가자까지 전원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을 천명하고 있어 공권력과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26일 민주노총이 파업을 단행하면 즉각 공권력을 투입하고,지도부뿐 아니라 가담자도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또다시 난폭한 행동이 난무하면 경제적 영향이 클 것”이라면서 “장관들이 마지막까지 설득과 대화 노력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리해고제 및 근로자파견제 도입 철회,재벌개혁 등 민주노총이 총파업 철회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5대 요구사항은 대부분 2기 노사정위원회에서 다룰 과제에 포함돼 있다”면서 “민주노총의 파업은 명분면에서도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민주노총의 파업여부에 상관 없이1기 노사정위원회의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으며 노사정위원회 참여와 대화의 문호는 항상 개방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27일 하오 1시를 기해 파업을 시작한 뒤 하오 3시∼5시 사이에 서울 부평 창원 광주 부산 등지에서 10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대국민 선전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 등 금속산업연맹 울산본부 단위사업장 노조도 27일 사업장별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자동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3만2,127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참가 조합원 2만8,831명 가운데 89.4%인 2만5,775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 경제회생 막는 파업(사설)

    검찰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이 심각한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우리경제의 대외신인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아 파업강행시 공권력을 즉각 투입,민노총지도부와 산하 노조간부를 전원 사법처리키로 한 것은 불가피한 사법적 대응으로 보인다. 당국이 이번 민주노총의 파업을 노동관계법상 정당한 쟁의가 아닌 명백한 불법행위로 간주,단호하게 대처키로 함과 아울러 범정부적 차원에서 민주노총을 상대로 다각도의 설득작업을 펴 총파업을 철회토록 하는 등 강경방침과 설득작업을 병행키로 한 것은 노·사·정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근로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정 부가 간여하는 것은 오히려 공권력의 남용에 해당된다.그러나 이번 파업은 기업이 구조조정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인력을 감축하는 것이고 근로기준법상 정리해고는 적법하다.당국이 민주노총파업에 개입하겠다는 것은 그 자체가 불법행위일 뿐아니라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심대(甚大)하다는 데 있다. 정리해고는 궁극적으로 회사와 근로자 모두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노·사·정합의로 도입된 제도이다.회사전체가 망하는 것보다는 잉여인력 일부의 감축을 통해서 기업과 다수의 근로자를 살리자는 의도에서 법률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제도여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노총이 이러한 정리해고를 반대,파업에 들어간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업의 구조조정은 물거품이 될 수 밖에 없다.그렇게 됐을 경우 기업이 파산,전체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은 물론 국민경제가 파국을 면할 길이없다.민주노총이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주가(株價)가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에 즉각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주노총이 파업을 하면 주식시장 붕괴는 물론이고 한국에 직접투자를 하려 했던 일부 외국인마저 발길을 돌릴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한국의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지연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있는 외국인들은 한국을 영원히 외면하게 될 것이다.근로자가 파업을 하는 나라에 어느 외국인이 투자를 하겠는가. 우리 근로자들이 파업을 않겠다고 선언해야 할 시점에서 파업을 한다는 것은 경제를 파국으로 몰고 가자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따라서 민주노총은 기업의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는 대신 불법파업은 철회할것을 촉구한다.
  • 폭락 증시 이모저모

    ◎‘외국인 매수중단’ 소문에 일제히’ “팔자” 돌아서/하락폭 커지자 “민노총 상대 시위해야” 주장도 외국인 투자한도가 폐지된 첫날 주가가 폭락하자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특히 외국인들이 포철 등 일부 우량주만 매수하고 나머지 종목에 별관심을 갖지 않자 300선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증시 거래중단 등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장에 포철 한 종목에만 매수주문을 내 25%에서 30%로 늘어난 투자한도를 순직간에 채웠다.후장들어 삼성전자 등 일부블루칩 종목을 샀으나 규모가 미미하자 객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를 중단했다는 소문이 퍼져 일반투자자들의 투매를 부추겼다. 여기에 민주노총의 파업결의로 하락 폭이 심화되자 일반 투자자들은 민주노총을 상대로 시위를 해야한다는 주장까지 하는 등 객장이 술렁이기도 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소폭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일일 하락 폭이 워낙 큰데다 투자한도 폐지로 외국인 투자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반발매수세가 살아나면 350선을 곧 회복할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기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2기 노사정 위원회가 출범되기 전까지는 주가가 350선 안팎에서 출렁거릴 것으로 보고 있다.일부 저주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 것으로 보지만 하루 이틀의 반등으로 끝나고 본격적인 회복은 6월 중순쯤이나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 민노총 총파업 초기단계 저지/정부 대책회의

    정부는 노동계의 불법 파업과 시위가 국가신인도를 저하하는 것은 물론 법질서 문란을 초래한다고 보고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민주노총의 총파업 등에 대한 대책을 협의,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민노총 산하 단위사업장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관계없이 파업에 들어가면 정당한 쟁의행위가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하고,불법파업을 초동 단계부터 저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른바 ‘5,6월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민노총 간부와 단위사업장노조간부를 만나 자제를 호소하는 설득 노력도 계속 병행하기로 했다.
  • 금속·공공·의보 노조 내일부터 총파업/민노총 발표

    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은 오는 27일 하오 1시부터 28일까지 금속산업연맹과 의료보험조합 노조를 중심으로 1차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李위원장은 이날 “정리해고제 철회와 재벌개혁 등 5대 핵심요구 사항에 대해 정부가 26일 자정까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관망에 개미군단 투매/주가 340선 붕괴 배경과 전망

    ◎환율불안·민노총 파업결의 악재로/새달 구조조정 가시화돼야 회복될듯 주가가 11년전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며 35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외국인 투자한도 전면철폐라는 ‘호재’에도 불구 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는 되살아나지 못했다.투자한도 철폐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전혀 새로울 게 없었다는 게증시주변의 지적이다. 이를 반영하듯 외국인 투자유입액도 당초 예상을 훨씬 밑돌았다.3천억∼4천억원 정도를 기대했으나 이날 외국인 순매수액은 1,140억원에 그쳤다.그것도 포철주식으로만 1,066억원어치를 샀다.나머지는 삼성전자 등 블루칩에 투자했다.일부 우량주식을 제외하고는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증시를 불안하게 보고 있다는 얘기다. 개미군단으로 불리는 일반투자자들이 ‘투매’를 한 것도 기대만큼 실망이 컸기 때문이다.지난 주 말 일반투자자들은 투자한도 확대에 맞춰 전 종목에 걸쳐 많은 주식을 미리 샀다.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일부에 국한하자 무조건 팔자로 돌아섰다.이에 따라 주가는 폭락하며 87년 2월26일 330.11 이후 11년3개월 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에 대한 불안심리와 민주노총의 총파업 경고 등도 불에 기름붙는 식으로 작용했다.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성 장관의 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의 1천500원 발언은 인도네시아 사태로 불안한 환율시장을 더욱 불안케 했다.주식투자를 통해 매매이익을 남겨도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오르면 환차손이 발생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수를 꺼린다.실제 홍콩 선물환 시장에서는 원화가 달러당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민주노총의 27∼28일 파업결의도 주가를 떨어뜨린 요인이다.평화적인 시위로 노사관계가 안정되는 듯 했으나 총파업 결의로 외국인들이 발을빼고 있다는 분석이다.곧 본격화되는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은 전반적으로 매수를 자제하며 관망하는 분위기다. 대신경제연구소 朴萬淳 책임연구원은 “예상외로 외국인 매수가 적은데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실망감과 환율불안 및 민주노총 파업결의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며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하겠지만 기업구조조정이 일단락 되는 6월 중순 이후에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민노총 총파업 대책 논의/오늘 관계부처 차관회의

    정부는 27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1차 총파업을 앞두고 25일 상오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민노총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파업을 강행하면 주동자를 처벌하는 등 단호히 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민노총 위원장 오늘 소환

    경찰은 지난 1일 발생했던 노동절 폭력시위와 관련,집회 주최자인 민주노총 李甲用 위원장(38)에게 22일 하오 2시까지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두하라고 21일 통보했다. 경찰은 또 공동 집회신고자인 민노총 조직국 차장 黃명진씨(32)도 출두하도록 했다. 李위원장 등은 집회를 평화적으로 치러야한다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법률상의 주최자 준수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민노총 27일 1차 총파업/금속·공공부문

    ◎새달 10일부턴 전면파업/임시 대의원대회 결의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은 20일 하오 서울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제1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리해고제 철회 등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오는 27일 하오 1시부터 금속산업,공공·공익부문 노조 등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조합원이 1차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이 기간 동안 정부측과 절충을 벌인 뒤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오는 6월10일부터는 전 부문에 걸쳐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우선 23일부터 금속·공공부문 등 사업장별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 “노조원 선거출마중 無給”/經總 지침

    ◎專任 자격 박탈… 당선땐 무급휴직 재계는 단위노조 조합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운동기간 동안 급여를 주지 않기로 했다.노조 전임자가 출마하면 전임자격을 박탈키로 결정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회장 김창성)는 20일 힐튼호텔에서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영계 지침을 마련,전국 4천여개 사업장에 배포했다.이 지침은 통합선거법 개정에 따라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이 허용된 이후 첫 선거인 6·4 지방선거를 앞두고,노동계의 예상되는 요구사항을 검토한 끝에 재계가 마련한 첫번째 대응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침은 또 선거출마자가 당선되면 무급휴직 처리하고 휴직기간을 계속근로 시간 산정에서 제외토록 하고 있다.선거출마자가 아닌 조합원에 대해서는,근로시간 중은 물론 사업장에서의 선거운동과 모임을 금지했다.선전물 게시도 사측의 허락을 받도록 제한했다. 경총은 이밖에 출마 조합원에 대한 사용자의 정치자금 제공을 금지하는 한편 노조기금이 정치자금으로 흘러들 경우 선관위 등에 고발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경총 관계자는 노동조합원의 정치활동에 대해 사업장 별로 다르게 대응할 경우 생길 혼란에 대비,이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하루 전인 19일 현재 노동계에서는 모두 162명(노총 104,민노총 58)의 출마자가 등록을 마쳤다. 회의는 노동계 총파업 움직임에 대한 대책도 논의,노동계에 자제를 당부하고 정부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의에는 이계안 현대그룹 부사장,김대기 SK 전무,김흥기 금호그룹 상무 등 주요 기업 임원 25명이 참석했다.
  • 노총­민노총 집회/폭력없이 끝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단체들이 주말인 지난 16일 전국주요 도시에서 개최했던 집회가 폭력시위없이 평화적으로 끝났다. 이날 서울 제주 안산 구미 등 4개 도시에서 집회가 열렸으나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참가 인원이 줄어든데다 경찰이 학생들의 집회 참가를 사전에 차단함에 따라 지난 1일의 노동절 시위 때와 같은 폭력시위가 되풀이되지 않았다.부산 대구 등 7개 도시의 집회는 폭우로 아예 취소됐다.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과 대학생 등 2천2백여명(경찰추산)은 이날 서울 종묘공원에서 ‘고용안정 쟁취 결의대회’를 가진 뒤 거리 행진에 나서면서 한때 경찰과 몸싸움을 하기도 했으나 명동성당까지 인도를 따라 평화적으로 행진했다.
  • 與 2기 노사정위 조기발족 총력

    ◎당내외 채널 풀가동 노측 달래기에 전력 투구/총파업 강행 등 민노총내 강경기류 설득 주목 2기 노사정위원회의 조기 발족을 위한 여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당초 20일 출범 계획이 다소 늦어질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민노총의 참여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민노총은 주말 대규모 시위는 물론 내달 5일 총파업 강행을 시사하는 등 여전히 강경기류가 지배하는 분위기다.이 때문에 金元基 노사정위원장은 15일 긴급히 민노총사무실을 방문,시위·파업 자제와 조속한 노사정위 참여를 종용했다. 물밑 접촉도 진행 중이다.1기 노사정위원회 간사로서 맹활약을 했던 국민회의 趙誠俊 의원을 비롯,당내 노동 관계자들이 총력전에 돌입했다.趙의원은 민노총 핵심간부들과 만나 “민노총의 강경대처는 노조는 물론 한국의 고립화를 초래,노동자와 국민 모두가 죽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설득 중이다. 당의 외각 지원체제도 가시화되고 있다.내주 안에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노사정 특별지원위원회’을 출범시킬 계획이다.정책위와 실업대책 위원회와 삼각체제를 이뤄 ‘노동자의 소리’를 최대한 수렴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金위원장은 “민노총이 참여를 하지 않더라도 일단 이달 안에 2기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내달 지방선거 이후 완전한 체제를 갖추겠다”고 부분출범의 복안을 내비쳤다.
  • 노동계 제발등 찍지 말아야(사설)

    오늘 전국 주요도시 곳곳에서 개최될 민노총 중심의 대규모 노동계 집회·시위에 사회전체가 불안해하고 긴장하는 모습이다.특히 일반국민들은 지난 1일의 근로자의 날 폭력시위가 재연됨으로써 사회적 불안감이 심화됨은 물론 그동안의 갖가지 경제위기극복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더욱이 민노총에서 金大中 대통령이 외자(外資)유치와 세일즈외교를 위해 방미(訪美)하기 하루전인 6월5일 전국적인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긴장과 우려감이 증폭되는 실정이다. ○온세계가 주시한다 정부는 특히 이번 5·16시위가 학생들이 가담하는 노학(勞學)연계로 진행되면서 불법·폭력화할 경우 대외신인도(信認度)추락등의 심각한 후유증과 부작용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평화적인 시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신중히 대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총리서리와 관계부처장관들의 담화문을 통해서도 노동계와 학생들이 과격시위를 하지않도록 협조와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오늘은 물론 앞으로 있을 예정인 노동계의 대규모시위 및총파업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어느때와 달리 극심한 까닭은 우리경제가 받는 충격이 너무나 크고 자칫 회생불능의 상태에 빠져 버릴수 있기 때문이다.기업과 금융기관구조조정을 앞두고 부도(不渡)대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환율이 오르고 증시(證市)의 외국자본은 퇴출준비를 서두르는 등 국민경제는 사활(死活)의 기로에 서 있다.이처럼 경제의 어려움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때에 노동계마저 불법·폭력의 행태를 보인다면 우리경제는 더이상 버틸 힘을 잃게될 것이다. ○폭력시위 경제회생 불능 초래 결론적으로 말해 노동계의 불법·폭력시위는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경제회생의 싹을 밟아 뭉개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된다.자신의 발등을 찍고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동조(同調)를 기대할수 없는 자포자기의 매우 바람직스럽지 못한 행위이다.일부 노동계와 학생의 ‘학교를 멈추자.공장을 멈추자.세상도 멈추자’는 표현의 구호는 동반자살의 공멸적(共滅的) 과격함이 가득한 것일 뿐 양식있는 산업전사나 학생의 모습은 전혀 투영(投影)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다.실업사태를 겪고 있는 노동계나 자신을 예비실업자로 생각할수 있는 일부학생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바 아니지만 한풀이식 폭력시위로는 경제가 회복될수 없지 않은가.대안없는 반대는 값 비싼 시행착오를 부를 뿐이다. ○노동계 성숙한 경제주체 자긍심을 또 노동계는 비록 합법적이라 하더라도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의 국난(國難)속에서는 될수 있는 한 시위와 파업을 삼가고 냉정하게 민주적인 대화와 토론의 방법으로 생존전략을 마련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일 것을 당부한다.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 성장의 주역(主役)으로서 자긍심을 되찾고 위기극복의 큰 몫을 담당하는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하는 바이다.그러잖아도 우리는 지난 1일 폭력시위의 악영향으로 외국의 시선이 차가워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국가경제기반이 흔들리고 노동계가 과격한 움직임을 보이는 터에 투자를 하러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자본가나 기업인이 있을수 없다.세계가 우리 노동계의 움직임을 주시하고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이와함께 우리는 정부와 재계가 보다 강도높은 고통분담노력을 기울이도록 촉구한다. ○정부·재계 다각 실업대책 세워야 정부는 하루 빨리 효율적인 실업대책을 강구해서 노동계의 아픔을 덜어줘야 할 것이다.재계도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근로시간단축·임금삭감등의 방법으로 고용유지에 힘쓸 것을 당부한다.모든 경제주체들이 공존공영을 위해 개혁의 고통을 감수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특히 지금은 노동계의 자제력이 더욱 요청됨을 거듭 강조한다.
  • 폭력시위땐 경제 치명타/노동계 집회 정부 입장

    ◎노측 평화집회땐 제2노사정 본격 추진 정부는 15일 하루를 다음날 열리는 전국적인 노동자 집회가 폭력 시위화 하는 것을 막는데 매진했다.정부의 이같은 노력과 한국노총·민노총 등의 타협적인 태도에 따라 16일의 노동자 집회가 평화적으로 끝날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이날 ‘근로자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을 통해 좀더 솔직하고 직설적인 방식으로 설득을 시도했다.金총리서리는 발표가 끝난 뒤에도 각계 각층에 호소문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고,후속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朴相千 법무·金正吉 행정자치·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이날 신문 광고를 통해 “국민 모두가 노사관계의 평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정부의 이같은 노력은 사회 안정과 경제 회생을 바라는 국민여론과 합치돼 노동계가 쉽게 거스르기 어려운 압력이 됐다. 경찰은 이날 두 노총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서울역 및 종묘 집회와 가두행진의 방법을 협상했다.노·정(勞·政) 양측 모두 가두행진 과정에서의 ‘돌발적’인 폭력사태에 우려를 표시했다고 한다.金총리서리가 호소문에서 학생시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은데서 보듯,정부는 실업 문제를 학생운동화하는 것은 ‘절대 불가’라는 방침이다. 정부는 학생들의 노동집회 참석은 불순한 세력의 개입 가능성을 촉발한다고 보고,이를 차단하는데 공권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정부의 노력과 노동계의 자제로 16일부터 시작되는 잇따른 노동자 집회가 평화적으로 끝나면 제2기노사정위원회 구성 등 노동자와 기업,정부간의 3각 협력을 되살릴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가 올라가는 것도 그 결실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16일 민노총 총파업 우려 팽배/국무회의 13일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영혁신 싸고 열띤 토론/전염병 막게 中·臺灣産 농산물 밀수 엄단 지시 金大中 대통령이 주재한 13일 국무회의는 장관들 사이에 활발한 토의가 전개됐다.특히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이 보고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경영혁신 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가 있었다.金대통령은 이날도 실업,집회대책,국민과의 대화 후속조치,구제역(소,돼지 등 가축전염병)방역 등 국정전반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고 각부 장관들을 독려했다.金대통령은 이날 취임후 처음으로 “金鍾泌 총리서리도 열심인데,장관들이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면서 국무위원들을 가볍게 질책했다. ○…陳기획예산위원장이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영을 위한 연합이사회 구성문제를 제기하자,대부분의 장관들이 공감을 표시했다.그러나 朴相千 법무장관은 “해당부처에서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견을 내놓았다. 그러자 金대통령은 “각 부 장관들은 기획예산위의 안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陳위원장의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정리했다. ○…金대통령의 지시사항 가운데초점은 역시 실업대책에 맞춰졌다.그 연장선에서 16일로 예정된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金대통령은 李起浩 노동장관의 노동계 동향과 朴법무·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의 5·1 불법시위 및 노동계의 움직임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올해는 내각을 실업대책 내각으로 운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지난 5월1일 불법시위로 한국의 신인도가 크게 떨어졌으며,실제로 19개 금융기관의 국제신인도가 떨어지지 않았느냐”고 반문한뒤 “이때문에 국민들이 얼마나 큰 손해를 입었는가”라면서 자제를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노동계의 유연성이 확보되지 않고 폭력시위가 발생하면 해외투자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하고 “기본적으로 국민의 정부에서는 시위도,집회도,쟁의도,자유다”고 지적했다.金대통령은 “일체의 폭력도구를 집회에 지참하도록 해서는 안되며,질서를 지킨다는 약속과 함께 단거리 이동시위일 경우 허용해도 좋다”면서 16일의 집회 허용의사를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밖에도 1만1천여건의 행정규제 해제 등규제완화 조치 등과 관련해 정부의 각 부처가 총체적으로 대책을 강구토록 지시했다.金대통령은 특히 북한에서 번지고 있는 구제역에 우려를 표명한뒤 “중국이나 대만에서 농산물이 밀수입되는 것을 철저히 단속하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과거에는 명장관 소리를 들으려면 규제를 안풀었으나 이제는 국가적 치원에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의결안건◁ □대통령령 ▲자산재평가법시행령개정안 ▲관용차량관리규정개정안 ▲건축법시행령개정안 ▲자동차등록령개정안 □일반안건 ▲한국과 슬로베니아 공화국간 무역 및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안 ▲발명진흥유공자 등에 대한 영예수여안 ▲6월4일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 □즉석안건 ▲국민주택기금 운용변경 계획안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영혁신방안 보고안
  • 한총련 411명 검거령

    정부는 13일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노동계에 대해 경제난 극복을 위해 폭력 시위나 파업을 자제하도록 범정부 차원의 설득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金총리서리는 금명간 한노총과 민노총을 방문하거나 두 노총의 간부를 면담,노동계의 협조를 직접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대검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이날 ‘공안사범 합동수사본부’ 회의를 열고 한총련에 잔류중인 50개 대학의 총학생회 간부로서 한총련 대의원 자격을 갖고 있는 411명을 조속히 검거,이적단체 가입죄로 구속키로 했다.
  • 不渡대란 대비책 시급하다(사설)

    외국투자자의 증시(證市) 이탈로 주식가격이 폭락하고 환율이 오르는 등 경제지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더욱이 업계에는 부실기업 퇴출과 관련,도산후보기업 명단이 적힌 이른바 살생부와 갖가지 악성 루머가 나돌고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이들 기업에 대해 강도높은 대출금 회수에 나섬에 따라 금융경색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한다. 금융기관의 무차별적인 자금회수로 부실기업은 물론 이들의 중소협력업체들과 우량기업까지 연쇄도산의 피해를 입게 되며 실업증가·내수침체의 악순환을 벗어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민노총 등 노동계의 폭력시위로 외국인 직접투자 분위기가 냉각되고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국내 19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함으로써 대외신인도(信認度)가 다시 떨어지는 등 경제위기의 재연 조짐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경제 각부문이 거의 동시적으로 심각한 상황을 보이는 데다 인니(印尼)사태의 여파까지 겹쳐 우리는 심한 우려와 함께 정부와 은행권을 비롯한 각계에서 실기(失機)함 없이 하루 빨리 효율적인 대응책을 마련토록 촉구하는 바이다.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부실기업 퇴출과 우량기업 지원 등의 구조조정은 선정기준과 원칙에 충실해서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미 구조조정계획이 공표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이나 업계 반발 등을 이유로 당국이나 은행권에서 마냥 늦추는 지지부진한 자세를 보인다면 더욱 큰 문제가 발생해서 부정적 파장이 증폭될 위험성이 크다.외국 경제연구기관이나 언론매체들이 한국의 재벌·금융개혁부진을 지적하며 외자유치와 경제회생 전망에 깊은 의구심을 갖는 것은 크게 유의햐야 할 대목인 것이다. 때문에 이미 주거래은행들이 파악하고 있는 회생불능기업의 퇴출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회생가능기업이나 우량기업마저 불의의 부도(不渡) 회오리에 휩싸이지 않게끔 금융지원 등의 세심한 정책적 배려를 다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의를 통해 일정기간의 시한을 정해 놓고 통화량을 증액(增額)운용하는 특단의 보완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또 부실기업 퇴출기준과 평가내용은 있는 대로 공개해서 불필요한 의혹이나 후유증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와함께 노동계는 기업구조조정의 시기에 특히 신중한 자세를 보여 주도록 당부한다.노조 활동은 어디까지나 합법적 테두리안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국제적인 신인도 하락으로 우리가 겪게 될 고통은 더욱 심화되고 그 기간도 연장될 것이기 때문이다.
  • 정부,노동자 설득 팔 걷었다/치안장관회의 안팎

    ◎폭력시위·불법파업땐 법대로 단호 대처/강경론은 갈등 증폭 판단… 유화책 병행 13일 정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일용직 건설근로자 1백여명이 모여 ‘생존권 수호’를 외치며 농성을 시작했다.청사에서 나오는 공무원이나 주변 상인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부터 일상적으로 보아왔던 광경이어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그러나 어떻게 알고 왔는지, 외국 방송국의 한국주재원들은 매우 분주한 손놀림으로 농성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아마 그것이 그 방송국에서 이날 방송하는 유일한 한국 관련 뉴스인지도 모른다. 정부가 이날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는 등 범정부적 대책마련에 나선 것도 바로 그런 상황을 우려했기 때문이다.金大中 대통령이 수출보다 외국자본 유치를 강조하는 시점에서 ‘불안정한 한국의 모습’은 치명적이다.실제로 지난 1일 민노총이 주최한 노동절 집회에서 폭력시위가 발생한뒤 자본유입은 감소하고,외채금리는 오르고,주가는 폭락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까지의 실업 관련 시위는 대체로 단발적인 것이었다.그러나 15일 광주의 한총련 대의원대회와 창원의 민노총 집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 민노총의 파업 찬반투표 및 5일 파업 강행까지 노동계의 대규모 시위와 파업이 줄줄이 이어질 태세다. 당초 이날 회의가 시작하기 앞서 정부의 분위기는 강경쪽으로 흐르는 듯했다.법무부는 ‘폭력시위 및 불법파업 근절대책’을 준비하기도 했다.노동절 집회에서 ‘공장을 멈추자,대학을 멈추자,세상을 멈추자’는 체제전복 선동유인물이 발견됐기 때문이다.‘노학(勞學)연대투쟁’을 통해 한총련을 재건하려는 운동권 학생들의 시도도 포착됐다.실제로 이날 회의에서도 폭력시위와 불법파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金총리서리는 관계장관들에게 노동자에 대한 설득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정부는 현 시점에서 강경론은 勞·政간의 갈등만 확대,증폭할 뿐이라는 판단을 한 것 같다.金대통령과 金총리서리,관계장관이 앞장 서서 한국노총과 민노총,그리고 다수의 국민을 상대로 직접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그것이 민노총의 반대로 불투명해진 제2기 노사정위원회 구성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는 것 같다.
  • 민노총 파업·폭력시위 嚴斷/金 대통령

    ◎“평화적 시위 사전약속 받아라” 지시 金大中 대통령은 13일 오는 16일 열릴 예정인 민주노총의 총파업시위에 대해 “파업은 절대 안되며 노동자가 아닌 학생들의 시위가담은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민주노총에 (평화적 시위의) 사전 약속을 받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상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평화적 시위는 법적으로 보장을 하지만 집회신고 접수시 이러한 약속에 대한 확고한 보장을 받도록 하라”라면 이같이 지시했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 “필생의 사명으로 노사문제 해결”/金元基 2기 노사정위장

    ◎노동자 고통 충분히 듣고 해결책 모색 제2기 노사정위원장에 임명된 국민회의 金元基 상임고문은 10일 “노사정위원장이라는 자리를 정치의 연장으로 생각하지 않고 필생의 사명으로서 24시간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중책을 맡게 된 소감은. ▲金大中 대통령도 지적했지만 노사문제가 잘 풀리느냐 안풀리느냐는 국운과 직결돼 있다.노사문제는 나 혼자의 힘으로는 안되는 것이고 노·사·정 언론,국민 모두가 국운을 다시 세운다는 자세로 협력해야만 풀릴 수 있다. ­민노총이 제2기 노사정에 불참의사를 밝혔는데. ▲나라가 어지러울 때 가장 고통을 받는 사람이 노동자다.그 분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생각을 들은 뒤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다. ­金대통령으로부터 언제 임명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金대통령을 면담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노사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金대통령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해 외국국가원수들로부터 들은 얘기를 소개하면서 노사문제만 잘 풀리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 金 신임위원장은 4선 출신으로 지난 13대 여소야대에서 평민당 원내총무로 5공 청산작업의 실무협상을 마무리했다.지난 95년 국민회의 창당 당시 민주당에 잔류,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를 만들어 金대통령과 다른 노선을 걸었지만 지난 대선 직전 국민회의에 합류했다.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이며 느긋한 일처리 때문에 ‘지둘러(기다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그동안 통추를 통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접촉 범위를 넓혀왔다.부인 尹貞心씨(58)와 1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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