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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완종 금배지 시절 ‘민원 대부’로 통했다

    2012년 8월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2011 회계연도 결산 심사가 이뤄진 이날 선진통일당의 성완종 의원(전 경남기업 회장)은 당시 금융위원회 고모 금융정책국장에게 “건설업계의 유동성 해소를 위한 ‘브리지론’ 확대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한 뒤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이런 얘기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건설)업계에 있다 오니까 업계 관련된 국회의원이 12명인데 난리가 나는 거다. 내가 여기(정무위)에 와 가지고 나만 죽겠다.” 그의 언급은 건설업계의 대국회 민원이 정무위원인 자신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2012년 4월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이 된 성 전 회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은 지난해 6월까지 만 2년간 의정 활동을 했다. 서울신문은 성 전 회장이 2년간 참석했던 국회 정무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특위 및 소위원회와 국정감사 등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총 94건의 회의록 발언을 전수 분석했다. 그는 초선이지만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대형 은행 등을 피감 기관으로 둔 국회 정무위원이자 한 해 350조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예결특위 계수조정위원도 겸직했다. 회의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국회 정무위에서 ‘건설업계 민원의 대부’와 같은 역할을 자임했다. 성 전 회장이 동시에 갖고 있던 ‘정치인’과 ‘기업인’의 두 얼굴 중 그는 기업인의 민낯을 더 많이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2012~2013년 열린 정무위에서 집중적으로 제기했던 정책은 “은행이 (건설업계에) 등을 다 돌려 가지고 브리지론 늘려야”(2012년 8월 23일), “건설업계 유동성 해결 정책 펴야”(2013년 3월 18일) 등 건설업계에 대한 대출 및 보증 확대였다. 이 기간은 성 전 회장이 오너였던 경남기업의 자본잠식 개시 시점(2012년 6월), 3차 워크아웃(2013년 10월), 채권단에 대한 긴급자금 2000여억원 대출 요구 시점(2014년 6월)과 맞물린다. 성 전 회장은 2012년 7월 30일 정무위에서 “이명박 정부의 인기도가 많이 떨어진 근원이 건설 정책과 주택 정책의 실패”라며 “민심이 너무 안 좋다”고 진단했다. 같은 해 10월 16일 정무위에서는 당시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게 “건설업자를 더 망하게 하면 (정권이) 감당 못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세월호는 시장만능주의 민낯… 인간 중심 사회적 경제로”

    “세월호는 시장만능주의 민낯… 인간 중심 사회적 경제로”

    “세월호 참사는 물론이고 양극화와 청년 실업 등 한국 사회에서 시장만능주의의 어두운 민낯은 충분히 드러났습니다. 사람이 중심에 서고 공공 이익을 중시하는 ‘사회적 경제’ 형태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때입니다.” 저서 ‘거대한 전환’에서 시장경제의 허구성을 비판하며 인간 중심의 사회적 경제를 주창한 헝가리계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칼 폴라니(1886~1964)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포스트 신자유주의’의 대안으로 재조명받았다. 폴라니의 딸이자 캐나다 맥길대 교수인 세계적 석학 캐리 폴라니 레빗(92) 칼폴라니정치경제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한국에서 잇따른 인재(人災)들은 규제 완화의 환상에서 비롯된 비극”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4일 서울에 문을 연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레빗 교수는 “아무런 규제가 없어도 시장이 알아서 수요와 공급을 조정한다는 것은 망상에 불과하다”면서 “70여년 전 아버지는 경제가 사회를 풍요롭게 한다는 경제 결정론에 오류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도 시장의 자정 기능을 맹신한 정부가 규제를 풀면서 극소수는 부자가 됐지만 장시간 노동에도 생계 유지가 어려운 ‘워킹푸어’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정태인(55·성공회대 겸임교수·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은 “칼 폴라니는 사적 이익 추구에 모든 걸 내맡기는 이른바 ‘자기 조정 시장’은 필연적으로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면서 “시장만능주의 사회에서는 도덕성을 내던진 개인들이 만연하기 마련이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행동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레빗 교수는 부의 재분배 및 인간과 사회적 가치에 우위를 둔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 공동체 복원을 통해 양극화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회적 경제는 복지와 일자리에 도움이 되는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역사적 진화”라고 밝히는 등 정치권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레빗 교수는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부유세를 신설해 분배에 힘써야 한다”면서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도 부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소장은 “대표적인 사회적 경제 조직인 협동조합은 조합 내 최고 소득이 최저 소득의 6배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임금 격차를 줄였으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다수 노동자들이 충분한 임금을 받아 소비가 활성화돼야 지속 가능한 성장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빗 교수는 모든 가치를 경제논리로 받아들이는 풍토도 비판했다. 레빗 교수는 “캐나다에서 가장 가치 있는 직업 1순위는 소방관이고 그다음이 간호사”라며 “생명을 구하거나 늙고 병든 사람을 돌보는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가 상위권에 오른 것은 그만큼 캐나다 사회에서 경제를 제외한 다른 가치들이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소장은 “다원적 가치를 중시하는 칼 폴라니 사상을 접목해 사회적 경제를 통한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스타뷰]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영웅’ 주연 정성화

    [스타뷰]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영웅’ 주연 정성화

    “나라를 위해 싸운 이들 벌할 자 누구인가 / 과연 누가 죄인인가 벌할 자 누구인가.” 피고인석에 선 안중근이 일본의 죄목을 조목조목 따졌다. 배우 정성화(40)의 또렷한 대사는 낮고 굵은 바리톤 음색에 실려 객석 구석구석을 파고들었다. ‘영웅’ ‘십자가 앞에서’ ‘장부가’ 등 그의 힘있는 넘버가 울려퍼질 때마다 숨죽이던 관객들은 후련하다는 듯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쏟아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정성화는 ‘영웅’의 심장이다. 2009년 초연 때 안중근 역을 맡아 각종 뮤지컬 남우주연상을 휩쓴 그는 이후 연이은 재공연에도 ‘영웅’ 무대를 지켰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2015년, ‘영웅’의 재공연과 함께 그는 잠시 벗어뒀던 의인의 하얀 수의를 다시 입었다. ‘영웅’이 공연되고 있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를 만났다. ‘영웅=정성화’라는 관객들의 높은 기대, 광복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시기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 막상 마주한 그의 얼굴과 말투에서는 비장함보다 편안함이 엿보였다. “광복 70주년이니 합류해야지 하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영웅’ 무대에 다시 올랐을 때 제가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뿐이었죠. 요즘 제 머릿속에 가득한 사상이 ‘지금’이에요. 지금 즐겁고 행복한 공연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개그맨 경험, 무대 위 순발력·관객과 호흡·아이디어에 도움” 정성화는 ‘영웅’의 숨은 창작자이기도 하다. 안중근 캐릭터의 모든 디테일에 그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 3년 만의 ‘영웅’ 공연을 준비하면서 그는 안중근에 대한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했다. 박물관을 찾아가고 관련 책들을 섭렵하며 그가 발견한 건 ‘의인 안중근’의 뒤에 감춰진 ‘인간 안중근’의 맨 얼굴이었다. “지금까지는 안중근 의사를 근엄하게만 표현했죠. 절친한 벗이었던 중국인 ‘왕웨이’가 죽고 장례를 치르는 장면에서 ‘왜 더 울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이번 공연에서 그가 연기하는 안중근은 호탕하게 웃고 장난도 칠 줄 알며 슬플 때는 어깨를 들썩이며 울기도 한다. 또 “안중근은 무관(武官)답게 날렵한 사람이었는데, 그런 사람은 오히려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다”면서 “걸을 때 자세는 꼿꼿하게, 속도는 천천히” 다듬었다. “같은 작품, 같은 역할을 오래 할수록 배우는 진화해야 합니다. 3년 만에 ‘영웅’을 다시 하는 만큼 흩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았어요.” 정성화가 지금처럼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10년이 훌쩍 넘는다. 뮤지컬계에 안착하기 전, 그는 개그맨으로 고군분투했다. 서울예대 연기과 1학년이던 199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성대모사를 곧잘 하는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렸다.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의 열연, MBC 라디오 ‘배철수의 만화열전’에서의 배꼽 잡는 성대모사는 지금도 회자된다. 18대 ‘별밤지기’로 마이크도 잡았으니 꽤 성공한 개그맨 축에 든다. 하지만 그는 “다음 스텝을 잘못 밟아 더 뻗어나가지 못하던 시절”이었다고 돌이켰다. 2004년 개그맨 김경식과 함께 출연한 연극 ‘아일랜드’를 본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의 제안으로 뮤지컬에 도전했다. ‘아이 러브 유’라는 소극장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었다. 배우 네 명이서 60명의 배역을 정신없이 오갔던 첫 공연, 커튼콜에서 쏟아진 뜨거운 박수가 그의 인생을 결정했다. “정말 잘했어. 넌 정말 박수받을 만해. 박수 소리가 그렇게 들렸어요.” 이후 ‘컨페션’ ‘올슉업’을 거쳐 2007년 ‘맨 오브 라만차’에서 돈키호테 역할을 거머쥐었다. 난생처음 기립박수를 받으며 대극장 주연으로 우뚝 섰다. 개그맨 시절 갈고닦은 실력은 지금의 뮤지컬배우 정성화를 있게 한 근육이요 뼈대다. 무엇보다 그는 대본과 연출에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배우로 유명하다. “개그맨 시절에는 1주일 내내 아이디어 회의를 했어요. 매일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버릇이 지금도 남아 있죠.” 이번 ‘영웅’에서도 일본군을 피하기 위해 중국인 소녀 링링과 돌연 키스하는 장면을 안중근이 아닌 링링이 먼저 다가가도록 고칠 것을 제안했다. 소녀 링링의 심경 변화를 설득력 있게 전하고 싶었단다. “무대에서 배우가 살아나려면 많이 알아야 합니다. 대본이 주어지는 대로 연기할 게 아니라 의견을 개진하면서 작품을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죠.” 무대 위에서의 순발력, 관객과의 호흡도 개그맨 시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렇게 하면 관객이 웃는다 하는 공식이 있으니 코믹한 작품에서는 장점이 돼요. 개그맨도, 뮤지컬배우도 관객의 피드백을 받는 배우인 건 똑같아요.” 뮤지컬 스타로 당당히 자리잡았건만 아직도 그를 개그맨으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서울 인구로 치자면 3분의2 정도”가 그렇단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부단히 노력한다. 연습실에 한 시간 정도는 먼저 가서 지난 연습 내용을 점검하고 몸을 푼다. “공부 잘하는 학생의 비결은 예습과 복습이잖아요. 하하. 사실은 전 노력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60대에도 무대 서는 게 꿈… 연기의 안정감·신뢰 만들고 싶어” ‘맨 오브 라만차’의 돈키호테, ‘라카지’의 게이 아줌마 앨빈, ‘레 미제라블’의 장 발장…. 그는 한 번의 답습도 용납하지 않으며 연기 변신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그의 연기를 관통하는 하나의 코드가 있다. 바로 진한 ‘인간미’다. 그가 날개를 단 인물들은 환상의 세계에서 홀로 빛나기보다 현실 어딘가에 있는 듯 친근하게 다가온다. “연기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공감이에요. 배우의 심리가 연극적으로 잘 드러나면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골라요.” 피부 관리도 받지 않는다는 민낯의 자연스러움, 개그맨 출신다운 친화력은 그만이 구축한 독보적인 캐릭터다. 스스로도 “유독 내 공연에는 어머니, 아버지들이 많이 오신다”고 자부한다. 뮤지컬 시장이 20~30대 여성 관객 위주로 돌아가는 가운데 그의 위치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뮤지컬 배우로서 전성기에 접어든 그는 천천히 다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그의 장기적인 목표는 “50, 60대가 돼서도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이다. “영국 웨스트엔드에는 콤 윌킨슨(70·‘레 미제라블’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장 발장 역) 같은 배우가 있어요. 전 할아버지가 돼서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레 미제라블’이나 ‘라카지’는 죽을 때까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0, 60대가 돼서도 노래를 잘하려면 안정적인 창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개인 연습실을 차리고 보컬 코치에게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단다. “뮤지컬 관객의 저변을 넓히려면 배우들의 연령대도 넓어야 합니다. 할아버지 배역을 진짜 할아버지가 제대로 하는 것이죠. 그런 연기의 안정감, 관객들의 신뢰… 제가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치타, ‘겟잇뷰티’ 통해 풀 메이크업 ‘치타 아이메이크업’ 비법 大공개

    치타, ‘겟잇뷰티’ 통해 풀 메이크업 ‘치타 아이메이크업’ 비법 大공개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매회 화제를 모았던 치타가 온스타일 <겟잇뷰티> ‘토킹미러’를 통해 자신의 셀프 메이크업 비법을 모두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타는 오늘(2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겟잇뷰티> ‘토킹미러’에 등장,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했던 자신의 메이크업 비법을 모두 전수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특히, 치타의 아이메이크업은 20-30대 여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치타 따라잡기’, ‘치타 메이크업’, ‘치타 아이메이크업’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산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평소 뷰티와 패션 분야에 관심이 많아 모든 스타일링을 본인이 직접 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타는 자신만의 메이크업 팁은 물론,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되는 아이메이크업 방법도 단계별로 노출할 예정이라고. <겟잇뷰티> ‘토킹미러’를 통해 많은 셀럽들이 자신만의 특급 노하우를 전하며 ‘뷰티’ 마니아들의 바이블로 자리잡은 이 코너를 통해 치타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방송 전부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치타 소속사 얼라이브(C9 Ent) 관계자는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몇 번이나 감탄사를 쏟아낼 정도로 치타가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민낯부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은 아이메이크업 과정을 선보이는 장면에서는 촬영임을 잊고 너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치타의 메이크업 비법 풀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겟잇뷰티> ‘토킹미러’는 오늘 밤 9시에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잇단 해군 性범죄, 말로만 ‘무관용’ 원칙이라 그런가

    해군 장교의 성(性)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군 수뇌부가 성 군기 확립을 아무리 외쳐도 일반 잡범들보다 못한 해군 장교들의 추한 민낯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상명하복으로 운영되는 군이 맞나 싶을 정도다. 기강해이는 회복 불능의 심각한 수준에 이미 이르렀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해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경기도 모 부대 소속 해군 중령(46)이 여군 하사(22)를 부대 인근 식당으로 불러내 소주 2병을 곁들인 식사를 함께 한 뒤 자신의 승용차와 모텔에서 잇달아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다. 이 하사는 이 과정에서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중령의 강요를 거절하지 못해 술자리와 모텔에 끌려갔다고 한다. 해군의 성범죄는 최근 일어난 것만 해도 일일이 다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지난해 3월에는 초계함에서 대위가, 7월에는 호위함 함장(중령)이, 12월에는 해사 장교 2명이 각각 여군 장교나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했다. 올 들어서는 현역 해군 중장과 준장이 골프장 캐디에게 춤과 노래를 강요하는 부적절한 처신을 해서 징계를 받았다. 이번 사건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일 군내 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한 뒤 일주일도 채 안 돼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도 지난 2일 해군 장교들의 성범죄와 관련해 “결혼한 남자인데도 남의 여자를 탐하는 함정장들, 처와 자식과 약속한 것은 뭐냐”면서 “이 또한 도둑질”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군 수뇌부가 아무리 강도 높게 의식 개혁을 요구해도 현장에서는 전혀 말발이 먹히지 않은 셈이다. 전직 참모총장 두 명이 군납 비리로 구속된 해군에서 성범죄도 끊이지 않으니 해군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국방부는 성폭력 가해자에게 ‘원아웃 원칙’을 적용하고, 상관이 지휘·감독하는 부하와 성관계를 가지면 군형법으로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해군 장교들의 성범죄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말과는 달리 솜방망이 처벌 때문은 아닌가. 캐디에게 춤과 노래를 시킨 것만 봐도 성희롱이 명백한데, 정직 1개월 처분에 그친 것은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다. 이미 발표한 성범죄에 대한 무관용의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해야 한다. 죄질에 따라서는 군인연금을 몰수하고 패가망신할 수준의 가중 처벌도 필요하다고 본다. 해군은 지금 창군 이래 가장 큰 위기다.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
  • 소외·불안·공허… 화려한 도시의 민낯

    소외·불안·공허… 화려한 도시의 민낯

    소나무 판재 14장을 세로로 이어 붙인 커다란 화면의 한가운데에 푸른색 여객선이 속절없이 가라앉고 있다. 그 옆으로 노란 깃발을 들고 시위하는 행렬이 보이고 그 아래에는 근엄한 판사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두꺼운 보호복을 입은 전투경찰의 모습도 보인다. 한국 화단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 서용선(64)의 신작 목조판각화 ‘2014 뉴스와 사건’이다. 목판에 새긴 형상과 덧입혀진 색채는 사건을 즉각적으로 인식하게 하면서 강렬한 흡인력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전기톱날 자국과 칼질 자국이 그대로 드러나 소나무 향이 진하게 배어나는 ‘2014 뉴스와 사건’ 작품 앞에서 작가는 “지난해 텔레비전과 인터넷 등에서 매일 되풀이되곤 했던 사건과 뉴스들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도시와 현실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치밀하게 짜인 화면, 거친 붓터치와 강렬한 원색, 그리고 붉은색과 초록색 선이 그어진 인물들로 역사와 신화, 전쟁과 도시 등 다양한 주제에 진지하게 접근해 온 그의 대규모 초대전이 사간동 금호미술관과 학고재 갤러리 공동기획으로 열리고 있다. ‘서용선의 도시 그리기: 유토피즘과 그 현실 사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에는 그가 1980년대 중반부터 천착했던 ‘도시’를 소재로 한 회화, 드로잉, 조각 등 100여점이 소개된다.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베를린, 뉴욕, 서울, 베이징, 멜버른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제시한다. 전시회나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계기로 2~3개월씩 머물렀던 도시의 지하철, 거리, 카페, 광장에서 관찰한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그 도시에 따른 분위기와 문화와 역사적 특색을 읽어 낼 수 있다. “도시마다 역사가 다르고, 사는 사람들의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도시를 만들고, 밑바닥을 이루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고, 그들이 어떻게 먹고 사는지도 궁금했습니다.”는 그는 “모든 것이 편리하고 사방으로 통하도록 발전한 도시에서 사람들은 모두가 뿔뿔이 흩어져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소외되고 공허한 표정을 하고 있다. 작품 속 장소와 인물은 대도시 공간의 긴장감에 압도당한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서울의 번화가를 그린 ‘역삼역 4’에선 지하철 입구를 오르며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통나무를 전기톱으로 거칠게 조각해 표현한 두상들은 한결같이 불안하고 고민스러워 보인다. 중국의 풍경은 버스 안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자기 방어적인 모습과 자본주의가 빠르게 확산하는 거리를 무심하게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자들의 도시 뉴욕의 지하철 역을 그린 ‘루즈벨트역’은 유대인, 흑인, 동양인 등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지만 저마다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뉴욕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그는 도시의 관찰자인 동시에 구성원이다. 그런 까닭에 어느 도시를 가든지 그곳 사람들에게서 동질성을 발견한다는 그의 작품은 도시의 삶이 주제이지만 본질적으로는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다루고 있다.. “도시라는 것 자체가 이상적인 삶을 찾으려는 것이지만 그렇게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인간의 삶도 이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유토피아를 꿈꾸며 살지만 전쟁이나 경제난 등 위협적인 것들에 둘러싸여 삶은 항상 불안정하지요. 불만 보고 덤벼드는 불나방 같은 측면을 도시인에게서 발견합니다. ” 1980년대 ‘소나무’ 연작으로 데뷔한 작가는 계유정난(癸酉靖難·1453년)과 한국전쟁 등 역사적 사건부터 마고(麻姑) 신화, 도시의 풍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로 시선을 확장해 자신이 관찰한 주변과 사회, 역사의 모습을 담아 왔다. 2008년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직을 버리고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서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2009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2014년 제 26회 이중섭미술상 수상작가로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전시는 5월 17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사설] 경남기업에 거액 날린 금융권 책임도 가려야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으나 수사당국이 간과해선 안 될 대목은 따로 있다고 본다. 금융권을 상대로 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로비와 그 과정에서의 불·탈법이다. 성 전 회장이 정치권과의 연줄 쌓기에 공을 들인 주된 배경도 따지고 보면 결국 자신의 기업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었다고 할 것이다. 다시 말해 그의 주된 로비 목표는 정치권이 아니라 금융권이었으며, 따라서 적지 않은 불법 로비가 금융권을 상대로 펼쳐졌을 것으로 보는 게 순리일 것이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경남기업의 채무는 무려 1조 3000억원에 이른다. 수출입은행이 5207억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1761억원), 산업은행(600억원), 농협은행(522억원), 국민은행(421억원), 우리은행(356억원)이 뒤를 잇는다. 법정관리 기업의 채권원금 회수율이 대개 20%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 은행은 무려 1조원 정도를 떼일 상황이다. 국민 세금이나 은행 고객들의 지갑으로 메워야 할 돈이 1조원에 이르는 셈인 것이다. 경남기업과 이들 금융사 간 거래의 적실 여부를 철저히 따져야 함은 물론 그 과정에서 어떤 불·탈법이 벌어졌는지 낱낱이 파헤쳐 민·형사 책임을 물어야 마땅한 일이다. 성 전 회장이 남긴 이른바 ‘성완종 비망록’엔 비리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특히 성 전 회장이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무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2012년부터 경남기업이 3차 워크아웃에 들어간 2013년 10월을 전후로 집중적인 금융권 로비가 펼쳐졌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기간 그가 만났다고 비망록에 기록된 금융권 수장만 해도 수두룩하다. 최수현 당시 금융감독원장, 김진수(당시 담당 국장) 전 금감원 부원장보, 김용환 당시 수출입은행장, 임종룡(당시 NH농협지주 회장) 금융위원장, 이팔성 당시 우리은행지주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권에서 흘러나오는 증언들은 당시 성 전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의 지위를 이용해 무담보 대출을 요구하거나 워크아웃 대상에서 빼달라는 압력을 무차별적으로 가했다는 것 등이다. 그의 전방위 로비는 실제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혜로 이어졌다. 이미 자본잠식 상태나 다름없는 경남기업에 신한은행은 3차 워크아웃 직전 900억원을 대출해 줬다. 워크아웃 과정에서도 채권단은 1000억원을 출자 전환하면서 주식을 할인 없이 액면가(5000원)에 받았을 뿐 아니라 무상감자(주식 소각)를 하지 않았는데도 경영이 정상화할 경우 성 전 회장이 주식을 우선적으로 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줬다. 심지어 지난해 2월에는 채권단이 6300억원을 경남기업에 지원하기로 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나같이 ‘든든한 배경’ 없이는 성립하기 어려운 일들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신한은행의 경남기업 실사 과정에서 금감원 고위 관계자가 성 전 회장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반영하라고 요구한 정황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성완종 사건’의 본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정치권에 대한 그의 금품 로비 너머로 자행된 불·탈법 금융거래의 추한 민낯과 관치금융의 적폐를 직시해야 한다.
  • 이서진, 최지우 화장하는 모습 보더니 “안 해도 되겠다” 뜻 알고보니 ‘폭소’

    이서진, 최지우 화장하는 모습 보더니 “안 해도 되겠다” 뜻 알고보니 ‘폭소’

    이서진, 최지우 화장하는 모습 보더니 “안 해도 되겠다” 뜻 알고보니 ‘반전’ ‘최지우 이서진’ ‘꽃보다 할배’의 짐꾼 최지우 이서진이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인 그리스’에서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 최지우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지우는 메테오라로 출발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머리를 말리러 최지우의 방에 들린 이서진은 화장하는 최지우를 보더니 “원래 화장했었냐. 화장 안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지우는 “왜 그래? 정성 들여 화장하고 있는 사람한테”라며 “난 얼굴이 뽀얘서 화장 안 하면 기미 생겨”라고 쏘아붙였다. 이서진은 “그냥 화장 안 하고 다녀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장한 얼굴과 화장 안 한 얼굴이 별 차이가 없다는 것. 네티즌들은 “이서진, 최지우 민낯이 예쁘다는 걸 말한건가”, “이서진 최지우 화장 열심히 했는데 그런 말 하면 속상하다”, “이서진 최지우 칭찬인가? 이 커플 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tvN ‘꽃보다 할배’ 캡처(최지우 이서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서진 최지우 갈수록 신혼부부 분위기…“화장할 필요 없네” 알콩달콩

    이서진 최지우 갈수록 신혼부부 분위기…“화장할 필요 없네” 알콩달콩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 할배’ 이서진과 최지우가 신혼부부 분위기로 갈수록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에서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지우와 화장대 앞에서 머리를 말리던 이서진은 “원래 화장 했나?”라며 “민낯인 줄 알았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최지우는 “오빠 왜 그러나? 공들여 화장한 사람에게”라며 새침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그녀가 귀엽다는 듯 이서진은 “민낯으로 다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낯 발언에 놀란 최지우는 “얼굴에 기미 생겨서 안 된다”라고 자연스러운 투명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지우 이서진 갈수록 신혼부부 분위기…최지우 “이서진 놀랐다” 인터뷰

    최지우 이서진 갈수록 신혼부부 분위기…최지우 “이서진 놀랐다” 인터뷰

    ‘최지우 이서진 꽃보다 할배’ 이서진과 최지우가 신혼부부 분위기로 갈수록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에서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지우와 화장대 앞에서 머리를 말리던 이서진은 “원래 화장 했나?”라며 “민낯인 줄 알았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최지우는 “오빠 왜 그러나? 공들여 화장한 사람에게”라며 새침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그녀가 귀엽다는 듯 이서진은 “민낯으로 다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낯 발언에 놀란 최지우는 “얼굴에 기미 생겨서 안 된다”라고 자연스러운 투명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한편 최지우는 패션 잡지 ‘인스타일’ 5월호 화보 촬영에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편 짐꾼으로 활약한 이서진을 언급했다. 여행 동반자로서 이서진이 어땠냐는 질문에 최지우는 “정말 잘해서 깜짝 놀랐다. 방송에는 투덜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아서 척척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내 모습을 보고 털털하고 싹싹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사실 그게 내 본래 모습”이라면서 “이전까지는 까탈스럽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미지로 비쳤구나 싶어 놀란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지우 이서진 ‘알콩달콩’ 신혼부부 분위기… “민낯인 줄 알았어”

    최지우 이서진 ‘알콩달콩’ 신혼부부 분위기… “민낯인 줄 알았어”

    ‘최지우 이서진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알콩달콩’ 신혼부부 분위기… “민낯인 줄 알았어” 이서진과 최지우가 신혼부부 분위기로 갈수록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에서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지우와 화장대 앞에서 머리를 말리던 이서진은 “원래 화장 했나?”라며 “민낯인 줄 알았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최지우는 “오빠 왜 그러나? 공들여 화장한 사람에게”라며 새침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그녀가 귀엽다는 듯 이서진은 “민낯으로 다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낯 발언에 놀란 최지우는 “얼굴에 기미 생겨서 안 된다”라고 자연스러운 투명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성완종 리스트’, 여야 불문하고 철저히 수사하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커지면서 야권 인사 연루설이 현실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야당 중진의원 7~8명 이름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언론 보도 내용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까지 나서서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 작전’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마당발로 알려진 성 전 회장이 그동안 정치인 다수에게 검은돈을 뿌렸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야권 인사들이 연루됐다면 야당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는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우리 정치가 그동안 검은돈의 먹이 사슬에서 정경유착이란 형태로 최상의 포식자로 군림해 온 것이 사실이다. 통제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특권을 이용해 입법 권력의 뒤에서 사리사욕을 챙겼던 구태 정치가 변하지 않았던 것이다. 성완종 파문은 단발성 불법 정치자금 사건 아니라 그동안 곪아 왔던 우리 정치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봐야 한다. 우리 정치는 스스로 개혁할 자정 능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이번 파문을 비리 정치, 부조리 정치를 근절하는 정치 개혁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지만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은 이번 사건은 대통령의 전·현직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친박계 권력 실세들이 한꺼번에 ‘검은돈 의혹’에 휩싸인 ‘권력형 게이트’라는 점이다. 그동안 성 전 회장의 로비 스타일로 봐서 야당 의원들도 정치자금을 받았을 개연성은 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집권 세력은 물론 검찰 수뇌부 역시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어떠한 시도도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박 대통령은 먼저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연루된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이 좌고우면해선 안 된다는 점을 직접 분명히 밝히고 검찰 조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아예 검찰 수사 진행 사항을 보고받지 말라는 지시를 해야 한다. 국민이 검찰 수사 결과를 불신하게 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박 대통령 역시 유체이탈식 화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파문을 불러온 당사자들은 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자신의 주변 인물들이 대거 불미스러운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먼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는 것이 순서다. 야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뤄져야 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메시지’나 야당의 대선자금을 언급한 여당 대표의 뜻을 검찰이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나선 직후 야권의 연루 리스트가 나도는 것도 석연치 않다. ‘성완종 리스트’가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야당을 끌어들인다는 의심을 사서는 안 된다. 과거의 문제도 파헤치자는 주장이 국민에게 설득력을 가지려면 현재의 살아 있는 권력부터 가차 없이 수사해야 한다. 그래야 야권 일각에서 주장하는 ‘물타기 전략’이란 비판을 잠재울 수 있다.
  • 이서진 최지우 갈수록 신혼부부 분위기…“민낯으로 다녀라”

    이서진 최지우 갈수록 신혼부부 분위기…“민낯으로 다녀라”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 할배’ 이서진과 최지우가 신혼부부 분위기로 갈수록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에서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 최지우의 그리스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지우와 화장대 앞에서 머리를 말리던 이서진은 “원래 화장 했나?”라며 “민낯인 줄 알았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최지우는 “오빠 왜 그러나? 공들여 화장한 사람에게”라며 새침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그녀가 귀엽다는 듯 이서진은 “민낯으로 다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낯 발언에 놀란 최지우는 “얼굴에 기미 생겨서 안 된다”라고 자연스러운 투명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화 벗은 역사 속 이슬람교 민낯

    신화 벗은 역사 속 이슬람교 민낯

    이슬람 제국의 탄생/톰 홀랜드 지음/이순호 옮김/책과함께/656쪽/3만 3000원 “복음사가들이 쓴 예수의 생애는 내용이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반면에 무함마드의 생애와 관련해서는 그가 살았던 곳, 그가 처했던 경제상황, 그가 사랑한 여인 등 웬만한 내용이 거의 다 드러나 있다. 그 시대의 정치상황과 사회경제적 상황도 많이 알려져 있다.” ‘악마의 시’로 유명한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는 기독교와 이슬람을 이렇게 대비한 적이 있다. 예언자 무함마드의 실제성과 다양성에 천착한 말이다.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전달받은 하나님의 계시라는 이슬람 경전 코란과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록 하디스에는 그 말을 뒷받침하는 구절들이 숱하다. 무함마드를 마지막 예언자로 믿는 무슬림(이슬람 신자)들이 코란과 하디스를 ‘의심불가’이며 ‘절대믿음’의 대상으로 보는 것과 달리 이슬람 바깥에선 회의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예언자 무함마드의 최초 전기가 그의 사후 몇백 년이 지난 뒤에 집필됐을 뿐만 아니라 전기에 적힌 코란의 기원 관련 설명에도 설득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슬람제국의 탄생’은 그런 논쟁과는 조금 거리를 둔 이슬람 뿌리 찾기로 도드라진다. 고대 후기의 역사에서 이슬람제국의 기원을 찾아냈다는 점이다. 저자는 ‘공화국의 몰락’ ‘페르시아 전쟁’을 쓴 고대 후기 역사학자. 이 책에서도 ‘정적 속에서 발흥하는 제국은 없다’는 유명한 명제를 이슬람의 탄생에 연결했다. 고대세계의 대표 종교인 이슬람, 기독교, 유대교와 다른 이교들이 처한 상황이며 종교 간 상호과정이 다큐멘터리처럼 풀어진다. “이슬람교는 무함마드가 610년 메카 인근에 있는 동굴에서 천사의 계시를 받아 생겨난 것이 아니라 당대 정치와 인간 정서의 산물이다.” 7∼9세기 아랍제국의 역사에 주목한 책의 큰 테마는 바로 이것이다. 5세기 무렵 지중해 연안 전역에서 세력을 뻗쳤던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뒤 근동 일대에는 새로운 체제가 요구됐을 것이다. 이슬람교의 탄생은 바로 그 맥락에서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 로마제국의 기독교와 유대교 등 팔레스타인과 아라비아 지역 사람들이 기존에 믿던 종교들이 합쳐져 탄생했다는 것이다. 무함마드 사후 우마이야왕조의 이슬람공동체는 다마스쿠스로 수도를 옮겨 대대적인 영토 확장에 나섰다. 661년부터 90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까지 영토를 확장해 전성기 로마제국보다 훨씬 더 큰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슬람교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지배층이 종교 교리에서 정치적 힘을 얻었고 다양한 민족이 한 나라로 융합할 수 있었던 건 종교적 가치관을 공유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이슬람 밖에서 이슬람의 뿌리를 바라보는 시각과 근본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역사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가는 이슬람제국의 탄생 과정에 대한 설명이 불신과 오해의 영역을 합리적 이해의 지대로 서서히 바꿔 놓는다는 게 책의 특장이다. 어원을 이용한 역사 풀이도 흥미로운 접근이다. 이를테면 무함마드의 씨족이 속한 쿠라이시 부족의 기원을 찾는 부분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부족 이름의 어원 ‘카리샤’는 ‘함께 모인’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쿠라이시족은 로마의 동맹 부족이며 무함마드가 로마문화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고대 후기는 수많은 실험과 새로운 방식이 시도되고 새로운 조정이 이루어진 시대였다’는 한 유명한 역사가의 증언을 소개한 저자는 단정적으로 말한다. “무함마드 이후 세기에 등장한 이슬람이라고 불리는 종교도 이 수많은 실험들이 가져온 다수의 결과 중 하나였을 뿐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슬람의 태동과 역사의 형성 과정을 더더욱 올바른 문맥에 넣고 파악해야 한다”고 결론짓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최지우 이서진, 40대 짐꾼들의 ‘특급 케미’ 최지우 민낯 보더니..

    최지우 이서진, 40대 짐꾼들의 ‘특급 케미’ 최지우 민낯 보더니..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서 최지우는 메테오라로 출발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머리를 말리러 최지우의 방에 잠깐 들린 이서진은 화장하는 최지우를 보더니 “원래 화장했었냐. 화장 안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지우는 “왜 그래? 정성 들여 화장하고 있는 사람한테”라며 “난 얼굴이 뽀얘서 화장 안 하면 기미 생겨”라고 답했다. 이서진은 “그냥 화장 안 하고 다녀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화장하는 모습 보더니 하는 말이..“안 해도 되겠다” 왜?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화장하는 모습 보더니 하는 말이..“안 해도 되겠다” 왜?

    ‘최지우 이서진’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인 그리스’에서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 최지우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지우는 메테오라로 출발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머리를 말리러 최지우의 방에 들린 이서진은 화장하는 최지우를 보더니 “원래 화장했었냐. 화장 안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지우는 “왜 그래? 정성 들여 화장하고 있는 사람한테”라며 “난 얼굴이 뽀얘서 화장 안 하면 기미 생겨”라고 쏘아붙였다. 이서진은 “그냥 화장 안 하고 다녀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장한 얼굴과 화장 안 한 얼굴이 별 차이가 없다는 것. 네티즌들은 “이서진, 최지우 민낯이 예쁘다는 걸 말한건가”, “이서진 최지우 화장 열심히 했는데 그런 말 하면 속상하다”, “이서진 최지우 칭찬인가? 이 커플 묘하다. 두 사람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tvN ‘꽃보다 할배’ 캡처(최지우 이서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뭐가 타이트하냐. 크다” 알콩달콩 대화..잘 어울려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뭐가 타이트하냐. 크다” 알콩달콩 대화..잘 어울려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배우 최지우와 이서진이 알콩달콩 신혼부부 분위기를 물씬 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 in 그리스’에서는 배우 이서진, 최지우, 이순재, 박근형, 신구가 메테오라 수도원에 오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서진과 최지우는 할배들과 메테오라 수도원 건물 안으로 들어가 관람했다. 최지우는 절벽에 위치한 메테오라 수도원을 보며 “앞이 그냥 낭떠러지다. 좀 아찔하지 않느냐”라며 무서워했다. 이서진은 일부러 난간에 몸을 내밀며 최지우를 놀렸다. 최지우가 말릴수록 재미를 느낀 이서진은 놀리는 행동을 멈추지 않으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메테오라 수도원에 당도한 이서진은 트렌치코트 차림의 최지우가 추위에 떨자 “옷 좀 잠그라. 춥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최지우는 “단추를 다 채우면 너무 타이트하지 않나?”라고 했다. 이서진은 “뭐가 타이트하냐. 크다. 따뜻하게 입어라”고 다소 강한 어조로 최지우를 걱정했고, 최지우는 “오빠 지금 나한테 화내는 건가?”라 애교를 부렸다. 앞서 외출을 위해 최지우와 화장대 앞에서 머리를 말리던 이서진은 “원래 화장 했나?”라며 “민낯인 줄 알았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최지우는 “오빠 왜 그러나? 공들여 화장한 사람에게”라며 새침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그녀가 귀엽다는 듯 이서진은 “민낯으로 다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낯 발언에 놀란 최지우는 “얼굴에 기미 생겨서 안 된다”라고 자연스러운 투명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사진 = 서울신문DB (꽃보다 할배 최지우 이서진) 연예팀 chkim@seoul.co.kr
  • [아하! 우주] 소행성 세레스 지도 공개…최초 공개된 왜행성의 ‘민낯’

    [아하! 우주] 소행성 세레스 지도 공개…최초 공개된 왜행성의 ‘민낯’

    2015년은 태양계 탐사에서 기념비적인 해가 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인류가 왜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한 천체에 최초로 탐사선이 도달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동시에 두 개가 도달한다. 이미 지난 3월 세레스에 도달한 던(Dawn)과 올해 7월 명왕성에 도달 예정인 뉴 호라이즌스호(New Horizons)가 그 주인공이다. 나사의 두 탐사선 가운데 먼저 세레스에 도달한 던은 세레스 주변을 도는 인공위성이 되어 적어도 11개월 이상 장기간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던은 세레스 주변을 공전하면서 단계적으로 고도를 낮춰 표면을 정밀하게 관측하고 지도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월에 수집한 자료를 모아 지도가 공개되었는데, 생각보다 여러 가지 알록달록한 색을 지닌 표면이 드러나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실 과학자들은 이미 허블 우주 망원경 관측을 통해 세레스의 표면이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형태와 색상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가장 의아한 부분은 밝은 흰색 점으로, 세레스 전체에서 밝은 점을 무려 10개나 발견할 수 있었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여기에 Spot 1에서 Spot 10까지 임시 명칭을 부여했다. 던 탐사선의 가시 및 적외선 지형 분광기(Visible and Infrared Mapping Spectrometer)로 이를 관측하자 의문은 더 커졌다. 열 영상에 의하면 Spot 1은 주변부보다 온도가 낮지만, Spot 5는 주변부와 온도가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가시광으로 보면 둘 다 흰색 점이지만, 열 영상에서 Spot 1은 검게 보이고 Spot 5는 사라진다. 세레스 표면의 흰 점에 대해서, 과학자들은 화산 활동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시했지만, 현재는 확실치 않은 상태이다. 이 밝은 점을 포함한 세레스의 여러 의문점은 결국 던이 보내올 상세한 관측 결과를 분석해야만 풀리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과학자들은 지름 950km의 세레스가 초기 태양계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1801년, 첫 발견 이후 미지의 소행성이었던 세레스의 비밀은 이제 하나씩 우리 앞에 그 정체를 드러낼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최지우 이서진, 썸인 듯 썸 아닌 듯? 최지우 민낯 보더니 하는 말이..

    최지우 이서진, 썸인 듯 썸 아닌 듯? 최지우 민낯 보더니 하는 말이..

    최지우 이서진, 썸인 듯 썸 아닌 듯..최지우 민낯 보더니 “화장 안해도 돼” ‘최지우 이서진’ 배우 최지우 이서진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서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 최지우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우는 메테오라로 출발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외출 준비를 하며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머리를 말리러 최지우의 방에 잠깐 들린 이서진은 화장하는 최지우를 보더니 “원래 화장했었냐. 화장 안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지우는 “왜 그래? 정성 들여 화장하고 있는 사람한테”라며 “난 얼굴이 뽀얘서 화장 안 하면 기미 생겨”라고 답했다. 이서진은 “그냥 화장 안 하고 다녀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최지우 이서진, 볼수록 잘 어울려”, “최지우 이서진, 그냥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하면 안 되나요”, “최지우 이서진, 환상의 케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tvN ‘꽃보다 할배’ 캡처(최지우 이서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지우 이서진, ‘꽃보다 할배’ 미묘한 기류.. 아침 민낯 보더니

    최지우 이서진, ‘꽃보다 할배’ 미묘한 기류.. 아침 민낯 보더니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서 최지우는 메테오라로 출발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머리를 말리러 최지우의 방에 잠깐 들린 이서진은 화장하는 최지우를 보더니 “원래 화장했었냐. 화장 안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지우는 “왜 그래? 정성 들여 화장하고 있는 사람한테”라며 “난 얼굴이 뽀얘서 화장 안 하면 기미 생겨”라고 답했다. 이서진은 “그냥 화장 안 하고 다녀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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