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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라 서울시의원,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 어떻게 만들 것인가?’ 집담회 열어

    이소라 서울시의원,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 어떻게 만들 것인가?’ 집담회 열어

    어떻게 하면 서울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그려보기’에서 ‘보행자 우선 정책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주제로 집담회를 열었다. 이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7-3회의실에서 집담회를 열고, 어떻게 하면 보행자 우선 정책을 펼치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집담회에는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공저자인 전현우 작가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보행자 중심 접근법-세종대로18길 사고로 본 걷는 도시 서울의 민낯’을 주제로 발제했다. 전 작가는 지난 7월 1일 있었던 시청역 사고(세종대로18길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는 도로 구조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을 비난할 게 아니라 누적된 구조로 나타난 문제”라며 “어떻게 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도로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관점을 바꾸는 것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이자 한국도시계획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일 교수의 ‘보행 친화 정책은 탄소중립도시 정책의 시작이며 끝’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이 교수는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은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예정된 역세권 개발 사업지구에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철도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지구 내에서의 자동차 이용을 적극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만큼 도심 곳곳을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또 있을까. 하지만 보행자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생각한다면 보행 친화적인 정책이 결국 친환경 정책이 되는 것이다. 이 교수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상업시설에 대해서는 주차장 공급억제, 주택의 경우, 주차장 임대제 실시를 제언했고, 전 작가는 런던처럼 비싼 통행료를 내도록 하거나 유류세를 높이는 방안 등을 들기도 했다. 이 의원은 “보행자 친화적 교통 체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대명제에 대해선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당장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대도시권 전역에서 자동차의 이용이 비경제적이고 비효율적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면서도 “이런 논의들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동참을 이끌어 비로소 정책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앞으로 더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뿐 아니라 서울시 교통기획관 교통정책과 이진구 과장과 서울시 교통운영관 보행자전거과 정여원 과장도 참석해 발제와 자유토론을 함께했다.
  • [영상] 민주당, ‘尹-명태균 통화녹음’ 공개…대통령실 “중요한 내용 아니었다”(종합)

    [영상] 민주당, ‘尹-명태균 통화녹음’ 공개…대통령실 “중요한 내용 아니었다”(종합)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통화 음성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 녹음파일이 윤 대통령이 취임 전날 명태균씨와 통화한 내용이라며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힐 물증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공천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명태균씨와의 통화 내용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원내대표단은 3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을 민주당이 공익제보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해당 통화는 2022년 6월 재보선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기 직전인 그해 5월 9일에 이뤄진 것이며, 다음날인 10일 국민의힘이 실제로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9일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 대통령은 다음날 공식 취임했다. 尹 “김영선 해줘라 했다”…명 “은혜 잊지 않겠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생된 파일에는 당시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하라고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전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명태균씨에게 하는 대화가 담겨 있었다. 윤 대통령: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 간 통화 녹취파일 명태균: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 간 통화 녹취파일 김영선 전 의원은 당시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받아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계속 제기됐고, 대통령실과 명태균씨는 이를 부인해왔다. 명태균, 제삼자에 “尹 통화 뒤 김 여사 전화” 민주당은 이어 명태균씨가 제삼자에게 자신과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명태균씨: 지 마누라(김건희 여사)가 옆에서 ‘아니, 오빠. 명 선생님 그거 처리 안했어? 어? 명 선생님이, 어? 아침에, 어? 이래, 놀래셔 갖고 전화 오게끔 만든 이게, 오빠 이거, 오빠 대통령으로 자격 있는 거야?’(라는 언급을 하더라).그리고 처음에 뭣이 말이 많은지 뭐 (대통령이) ‘나는 했는데, 나는 분명히 했다’라고 마누라보고 얘기하는 거야.장관 앉혀, 뭐 앉혀, 아무것도 모르는데 ××, 이거 앉혀라, 저거 앉혀라 (하니까 대통령이) 안한 거야. (그랬는데도) 마누라 앞에서 했다고 변명하는 거야.내(명태균)가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하니까 (대통령이) ‘알았어’(라고 하더라) 그 말이야.마누라가 옆에서. (대통령이 통화를) 끊자마자 마누라가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오십시오’ 이렇게 해서 전화 끊은 거야.민주당이 공개한 명태균씨와 제삼자 간 녹취파일 윤상현 의원은 당시 재보선 공관위원장이었다. 명태균씨는 공천 당일인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녹음파일 진위 당에서 책임지고 확인” 박 원내대표는 녹음파일의 진위에 대해 “당에서 책임지고 확인했다. 실무팀에서 철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신원을 지금 공개하지는 않겠다. 신변 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며 “(통신비밀보호법 저촉 여부 등) 법률 검토를 받은 것으로 아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수한 다른 녹취엔 윤 대통령의 불법이 김건희 여사에 의한 것임을 보여주는 내용이 수두룩하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수한 녹취에서 명태균씨는 분명하게 윤 대통령을 ‘장님무사’라 했다”며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라고 칭한다고 명태균씨 스스로 녹취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녹취대로라면 윤 대통령 당선 직후 치러진 2022년 6월 지선과 국회의원 보궐선거보다 앞서 대선과 함께 치러진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윤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의 뒷거래가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녹취에서 명태균씨는 김 전 의원 외에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김 여사의 선물이라 하고 3월 서초 보궐 조은희 의원 당선도 자신 덕분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권의 국정은 없었다”며 “온통 국정농단만 가득했다. 대선 경선부터 대선 본선에 이르기까지 취임전부터 취임 후까지 사적 채널이 강력하게 작용한 뒷거래 정권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고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다”며 “강력한 심판만이 남았다. 민주당은 담담하게 당당하게 담대하게 국민과 함께 이 난관을 돌파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국민이 판단하실 일”이라고 답했다. 대통령실 “공천 지시한 적 없어…명태균에 그저 좋게 얘기했을 뿐”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이러한 의혹 제기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통화 내용은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당시 당은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며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경우, 김영선 후보자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김영선 후보자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은 “당시 윤 당선인과 명태균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태균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준석 당시 당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에서의 전략공천 결정은 문제가 없다고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윤 대통령과 ‘김영선 공천’ 상의 안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이날 공개된 녹취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실제 공천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상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윤상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관위원장으로서 자료나 서류를 일절 (대통령 측에) 들고 간 적이 없다”며 “공천은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 하지 주변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공천에 대해 상의했느냐’는 질문에 “상의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녹음 파일에 담긴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그거는 ‘립서비스’로 본다”며 “명태균씨가 하도 김영선을 거론하니 일종의 의례적인 말씀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김영선 후보의 공천 상황과 관련해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은 다른 후보를 추천하는 의견을 가져왔다”면서도 “그 후보가 안 되는 이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 민주당, ‘尹-명태균 통화녹음’ 공개…“공천개입 확인”(영상)

    민주당, ‘尹-명태균 통화녹음’ 공개…“공천개입 확인”(영상)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주고받은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명씨와 윤 대통령이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뤄진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통화 녹취 공개에 앞서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면서 “명씨의 믿기 어렵던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다.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시 명씨에게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이에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해당 통화는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기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또 이 통화 내용은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재보궐 선거 당선 이후 주변에 자신이 공천에 기여한 점을 과시하면서 들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영선 전 의원은 당시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돼 당선됐는데, 이 과정에서 명씨와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계속 제기됐다. 박 원내대표는 “그리고 (통화) 다음 날 5월 10일 국민의힘은 실제로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는 윤 대통령이 불법으로 공천에 개입했고 공천 거래가 있었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이자 헌정 질서를 흔드는 위중한 사안임을 입증하는 물증”이라며 “여권 일각에서 김건희 여사의 사과와 활동 자제 특별감찰관 임명 따위로 꼬리자르기 시도하지만 이는 명백히 불가능하단 사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녹음파일의 진위에 대해 “당에서 책임지고 확인했다. 실무팀에서 철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녹음파일 제보자에 대해선 “지금 공개하진 않겠다. 현재 신변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수한 다른 녹취엔 윤 대통령의 불법이 김건희 여사에 의한 것임을 보여주는 내용이 수두룩하다”며 “심지어 윤 대통령의 육성이 녹음되던 그 통화 때 김건희 여사가 옆에 있었다고 명씨가 발언하는 내용도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수한 녹취에서 명씨는 분명하게 윤 대통령을 ‘장님무사’라 했다”며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라고 칭한다고 명씨 스스로 녹취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녹취대로라면 윤 대통령 당선 직후 치러진 2022년 6월 지선과 국회의원 보궐선거보다 앞서 대선과 함께 치러진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의 뒷거래가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녹취에서 명씨는 김 전 의원 외에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김 여사의 선물이라 하고 3월 서초 보궐 조은희 의원 당선도 자신 덕분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권의 국정은 없었다”며 “온통 국정농단만 가득했다. 대선 경선부터 대선 본선에 이르기까지 취임전부터 취임 후까지 사적 채널이 강력하게 작용한 뒷거래 정권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고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다”며 “강력한 심판만이 남았다. 민주당은 담담하게 당당하게 담대하게 국민과 함께 이 난관을 돌파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이혼’ 황정음, 새 출발 알렸다…“오빠만 믿을게!” 든든

    ‘이혼’ 황정음, 새 출발 알렸다…“오빠만 믿을게!” 든든

    배우 황정음이 데뷔 23년 만에 MC에 도전하며 새 출발에 나선다. 23일 SBS Plus·E채널 ‘솔로라서’는 2MC 신동엽, 황정음의 케미는 물론, ‘솔로 대표’ 명세빈, 윤세아, 채림의 매력 넘치는 일상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C로 ‘센스 만점 입담꾼’ 신동엽과 ‘긍정의 아이콘’ 황정음이 나서며, ‘솔로 대표’로는 명세빈, 윤세아, 채림, 사강, 오정연이 총출동해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신동엽과 황정음의 첫 녹화 현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고편 속 신동엽은 데뷔 23년 만에 예능 MC로 나서는 황정음을 향해 “MC로 데뷔하는 날인데, 하고 싶은 것 다 해”라고 응원하고, 황정음은 “오빠만 믿겠다”며 든든해한다. 직후 ‘국민 첫사랑’ 명세빈의 일상이 깜짝 공개된다. 잠자리에서 일어난 명세빈은 민낯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꽃다발을 한 아름 안은 채 어디론가 향했다. 또한 제주살이 2년 차인 채림은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채 운동에 집중하는 일상으로 놀라움을 안기는 한편, 아들과 즐겁게 놀아주면서 “사랑해”라고 속삭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윤세아는 “힘들어서 재밌다. 쉬우면 뭐가 재밌나?”라면서 학교 운동장에서 러닝을 해 ‘자기관리 끝판왕’의 위엄을 드러낸다. 나아가 윤세아는 태권도에 도전한 근황을 알리면서 ‘극E’ 라이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그런데 예고편 말미에는 눈물을 쏟는 윤세아의 모습이 포착돼 윤세아의 일상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MC 신동엽과 황정음의 유쾌한 케미와, 명세빈, 윤세아, 채림, 사강, 오정연의 당당한 솔로 라이프를 만날 수 있는 ‘솔로라서’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 “저열하고 폭력적” “국민에 대한 도전”… 용산·민주, 김 여사 동행명령장 충돌

    “저열하고 폭력적” “국민에 대한 도전”… 용산·민주, 김 여사 동행명령장 충돌

    대통령실은 2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정감사 동행명령을 처리한 데 대해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판결을 눈앞에 둔 당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과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동행명령을 남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것은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국감을 진흙탕으로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의회 일당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 주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에 불리한 증인은 철저히 제외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증인만 취사선택했다”며 “김 여사 관련한 증인·참고인만 100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에 대한 국감 동행명령을 강행 처리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 사상 최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모녀에 대한 “망신 주기”라며 반발했지만 수적 열세로 의결을 막지 못했다. 법사위 행정실 직원들은 동행명령장을 보내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경찰에 가로막혀 김 여사에게 명령장을 전달하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 여사가 고의로 동행명령장 수령을 회피했다며 형사 고발하겠다고 했다.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입장을 인용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원과 국회 공무원의 적법한 동행명령장 송달을 방해한 것이야말로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이며 ‘윤석열 검찰 독재의 민낯을 보여 주는 행태’”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서울고법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선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에서 어제 김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국회 결정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국회뿐 아니라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항명”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법사위는 지난달 25일 김 여사가 포함된 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을 야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각각 신청하면서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 개입 사건’ 관련 등을 사유로 들었다.
  • 대통령실 “김 여사 동행명령, 저열하고 폭력적”…野 “국민에 대한 도전” 반박

    대통령실 “김 여사 동행명령, 저열하고 폭력적”…野 “국민에 대한 도전” 반박

    대통령실은 2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정감사 동행명령을 처리한 데 대해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판결을 눈앞에 둔 당 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과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동행명령을 남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것은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국감을 진흙탕으로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의회 일당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주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에 불리한 증인은 철저히 제외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증인만 취사선택했다”며 “김 여사 관련한 증인·참고인만 100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에 대한 국감 동행명령을 강행 처리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모녀에 대한 “망신 주기”라며 반발했지만 수적 열세로 의결을 막지 못했다. 법사위 행정실 직원들은 동행명령장을 보내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경찰에 가로막혀 김 여사에게 명령장을 전달하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 여사가 고의로 동행명령장 수령을 회피했다며 형사 고발하겠다고 했다.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입장을 인용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원과 국회 공무원의 적법한 동행명령장 송달을 방해한 것이야말로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이며 ‘윤석열 검찰 독재의 민낯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서울고법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선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에서 어제 김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국회 결정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국회뿐 아니라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항명”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법사위는 지난달 25일 김 여사가 포함된 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을 야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각각 신청하면서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개입 사건’ 관련 등을 사유로 들었다.
  • 대통령실 “동행명령은 망신주기”…尹 “김여사 많이 힘들어해”

    대통령실 “동행명령은 망신주기”…尹 “김여사 많이 힘들어해”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동행명령장 발부를 두고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진흙탕에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부인에게 동행명령을 독단적으로 처리한 것은 의회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주는 행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게 불리한 증인은 철저히 제외시키고 자신들에 맞는 증인만 취사선택해 이번 국감에 김건희 여사와 증인과 참고인만 100여명에 달한다”며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1심 판결을 눈앞에 둔 당대표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특검, 동행명령까지 남발하는 민주당의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윤, 한동훈에 “김 여사도 많이 힘들어 해”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을 자제해달라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요구에 “전직 영부인 관례에 근거해 활동을 줄였는데 그것도 과하다고 하니 더 자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한 대표와 만난 윤 대통령은 “김 여사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꼭 필요한 공식 의전 행사가 아니면 이미 많이 자제하고 있다. 앞으로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김 여사의 의혹 규명과 관련해 협조해 달라는 요구에는 “일부 의혹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의혹이 있으면 막연히 얘기하지 말고 구체화해서 가져와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다만 의혹을 수사하려면 객관적 혐의나 단서가 있어야지 단순한 의혹 제기로 되는 건지, 문제가 있으면 수사받고 조치하면 되는 것”이라며 “(한 대표도) 나와 오래 일해봤지만 나와 가족 문제가 있으면 편하게 빠져나가려 한 적이 있느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교육청 위법행위 조사특위 “조희연 지지 성명 교장, 민낯 드러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교육청 위법행위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승복, 이하 조사특위)에 따르면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선고와 관련된 정치 성명을 발표한 교장들이 부실한 학교 운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지성명에 참여한 A씨가 교장으로 있는 성수중은 서울시 전체 학교 평균에 비해 학업 중단율과 전출학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씨가 교장으로 있는 서울 율현초는 학교폭력 발생률이 서울시 평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최근 3년간 학폭 발생비율은 3.8~4.2% 수준이나 율현초는 이를 웃도는 4.6~5.9% 수준이다. 한편, 혁신학교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인헌고등학교는 교장, 교감이 모두 지지 성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특위는 곽노현 전 교육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징검다리 교육 공동체가 기획·출판한 ‘교장의 일’ 공동저자 16명 중 7명이 성명에 동참해 외곽단체 차원에서 조직적 참여가 의심되는 정황도 발견했다. 이 위원장은 “바르지 못한 노동자가 선생님의 탈을 쓰고 교육을 편향적으로 몰고 가고 있다”라며 “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을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지질 구조”…화성 탐사선이 보내 온 화성의 새로운 모습(영상)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지질 구조”…화성 탐사선이 보내 온 화성의 새로운 모습(영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었던 화성의 생생한 민낯을 담은 영상을 전송했다. 해당 영상은 화성 표면 곳곳에 흩어져 있는 푸른 화산암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옅은 붉은색의 토양 위로 푸른 빛을 띄는 수많은 돌들이 화성의 표면을 메우고 있다. NASA에 따르면, 화성 표면에서 확인되는 청흑색의 바위는 화산 현무암으로, 지구 바다 아래에 있는 화산암과 성질 및 성분이 유사하다. NASA는 옐로스톤국립공원에 있는 산의 이름을 본 따 해당 바위들이 많이 발견된 지대의 명칭을 ‘워시번 산’(Mount Washburn)이라고 명명했다. 해당 바위지대는 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을 조사하던 중 발견했으며, 지금까지는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바위지대이자 독특한 지질구조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NASA는 “퍼서비어런스 로버 화성을 탐사하면서 고대 호수 바닥에 말라붙어 있는, 지금까지 본 전 없는 종류의 지질 구조가 드러났다”면서 “짙은 파란색의 화산 현무암 지대는 흰색 바위 주변에서 발견됐었으며, 해당 바위의 광물 조성은 화성에서 단 한 번도 확인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근래 들어 화성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암석들이 발견되고 있다. 퍼서비어런스는 지난달 13일(이하 현지시간) 예제로 크레이터 주위를 탐사하던 중 얼룩무늬의 바위를 발견했다. 너비는 약 20㎝로, 흑백 줄무늬가 번갈아 나타나는 눈에 띄는 패턴을 가졌다. NASA는 이 바위의 이름을 ‘프레이야 캐슬’(Freya Castle)이라고 붙였다. NASA는 이 바위가 과거 화성 암석에서 본 적 없는 질감을 가지고 있다며, 초기 분석을 통해 화성암이거나 또는 변성 과정에서 이런 줄무늬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6월에는 역시 예제로 크레이터 인근에 있는 브라이트 엔젤 지역 탐사 중 팝콘을 연상케하는 질감의 암석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 “신비로운 푸른 바위들”…화성의 ‘진짜 얼굴’ 최초 공개[포착](영상)

    “신비로운 푸른 바위들”…화성의 ‘진짜 얼굴’ 최초 공개[포착](영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었던 화성의 생생한 민낯을 담은 영상을 전송했다. 해당 영상은 화성 표면 곳곳에 흩어져 있는 푸른 화산암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옅은 붉은색의 토양 위로 푸른 빛을 띄는 수많은 돌들이 화성의 표면을 메우고 있다. NASA에 따르면, 화성 표면에서 확인되는 청흑색의 바위는 화산 현무암으로, 지구 바다 아래에 있는 화산암과 성질 및 성분이 유사하다. NASA는 옐로스톤국립공원에 있는 산의 이름을 본 따 해당 바위들이 많이 발견된 지대의 명칭을 ‘워시번 산’(Mount Washburn)이라고 명명했다. 해당 바위지대는 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을 조사하던 중 발견했으며, 지금까지는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바위지대이자 독특한 지질구조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NASA는 “퍼서비어런스 로버 화성을 탐사하면서 고대 호수 바닥에 말라붙어 있는, 지금까지 본 전 없는 종류의 지질 구조가 드러났다”면서 “짙은 파란색의 화산 현무암 지대는 흰색 바위 주변에서 발견됐었으며, 해당 바위의 광물 조성은 화성에서 단 한 번도 확인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근래 들어 화성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암석들이 발견되고 있다. 퍼서비어런스는 지난달 13일(이하 현지시간) 예제로 크레이터 주위를 탐사하던 중 얼룩무늬의 바위를 발견했다. 너비는 약 20㎝로, 흑백 줄무늬가 번갈아 나타나는 눈에 띄는 패턴을 가졌다. NASA는 이 바위의 이름을 ‘프레이야 캐슬’(Freya Castle)이라고 붙였다. NASA는 이 바위가 과거 화성 암석에서 본 적 없는 질감을 가지고 있다며, 초기 분석을 통해 화성암이거나 또는 변성 과정에서 이런 줄무늬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6월에는 역시 예제로 크레이터 인근에 있는 브라이트 엔젤 지역 탐사 중 팝콘을 연상케하는 질감의 암석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 이시영, 성형 의혹 의식했나…“다른 사람 만들어 줘서 고마워”

    이시영, 성형 의혹 의식했나…“다른 사람 만들어 줘서 고마워”

    배우 이시영이 달라진 외모로 때아닌 성형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스타일리스트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이시영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올렸다. 모델 아이린과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고 뽐낸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이시영은 평소와 다른 모습을 선보여 성형설에 휩싸였었다. 이시영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파리에서 잉크(EENK) 컬렉션을 만나는 감격스러움이란. 그저 멋지다는 말 밖에는. 윤기 대표님 옆자리라 더 가냘파 보이고 좋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어깨선이 드러난 검은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이시영은 평소 화장기 없는 얼굴에 털털한 모습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짙은 화장과 화려한 패션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이시영의 깜짝 변신에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얼굴이 좀 달라진 것 같다”, “맨날 민낯만 보다가 풀 메이크업한 언니 너무 낯설다”, “화장법이 바뀌니 얼굴도 달라 보인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시영은 이후 성형설을 부인하듯 자신의 SNS에 스타일리스트를 언급하며 “매일 매일 다른 사람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적었다.
  • “다른 사람 같아”…이시영, 달라진 외모에 때아닌 ‘성형설’

    “다른 사람 같아”…이시영, 달라진 외모에 때아닌 ‘성형설’

    독도 사진으로 일본인 네티즌들의 ‘악플 테러’를 겪은 배우 이시영(42)이 프랑스 파리에서 미모를 뽐냈다. 평소와는 다른 화려한 화장과 패션으로 때아닌 성형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시영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파리에서 잉크(EENK) 컬렉션을 만나는 감격스러움이란. 그저 멋지다는 말 밖에는. 윤기 대표님 옆자리라 더 가냘파 보이고 좋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어깨선이 드러난 검은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이시영은 평소 화장기 없는 얼굴에 털털한 모습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짙은 화장과 화려한 패션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이시영의 깜짝 변신에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얼굴이 좀 달라진 것 같다”, “맨날 민낯만 보다가 풀 메이크업한 언니 너무 낯설다”, “정말 예쁘다”, “화장법이 바뀌니 얼굴도 달라 보인다”, “이 모습도 예쁜데 이전 화장이 더 예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시영은 앞서 독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악성 댓글 공격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라며 “이날 파도가 잔잔해서 독도 접안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사진과 영상 등도 올렸다. 태극기가 달린 머리띠를 하고 배를 탄 채 독도로 향하는 모습과 독도에 도착한 뒤 태극기를 들고 웃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일본어로 “다케시마에 온 걸 환영한다”, “팔로우 취소한다”, “일본 팬들은 이런 사진을 보고 싶지 않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 野 “정치검찰 민낯, 이젠 특검뿐”… 與 “만시지탄이나 김 여사 의혹 해소”

    野 “정치검찰 민낯, 이젠 특검뿐”… 與 “만시지탄이나 김 여사 의혹 해소”

    검찰이 2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검찰의 파렴치한 민낯”이라며 거세게 비난했고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로 의혹이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사법 정의보다 권력 보위가 우선인 정치검찰의 파렴치한 민낯”이라며 “김 여사는 명품백을 선물받고, 국정을 농단하고, 여당 공천에 개입해도 처벌은커녕 기소조차 되지 않는다. 도대체 누가 김 여사에게 ‘불소추 특권’을 줬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부패한 절대 권력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김건희 왕국을 끝내고 민주공화국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등 야 5당은 이날로 사흘차인 국회 본청 앞 특검법 수용 촉구 천막 농성에서 “이제 진실 규명을 위해선 특검밖에 없다.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김건희여사특검법이 재표결 결과 부결 및 폐기되더라도 4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 내용을 손질해 재발의할 방침이다. 여당은 김 여사에 대한 야권의 비판은 공작과 음모라며 무혐의 처분이 “만시지탄”이라고 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영부인을 상대로 인권을 유린하며 몰카(몰래카메라) 공작에 가담한 이들이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기를 바란다”며 “없는 의혹을 만들어 상대를 공격한다고 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여당 일각에선 불기소 여부와 상관없이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국민의힘 3040 소장파 모임 ‘첫목회’ 소속 김재섭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사과하셔야 한다. 대통령실은 하루 빨리 제2부속실을 설치하거나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한다”며 “법적으로 처벌하지 못한다는 것이 김 여사에게 정치적, 윤리적 책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썼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野 “정치검찰 민낯, 이젠 특검뿐”…與 “만시지탄이나 김여사 의혹 해소”

    野 “정치검찰 민낯, 이젠 특검뿐”…與 “만시지탄이나 김여사 의혹 해소”

    검찰이 2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검찰의 파렴치한 민낯”이라며 거세게 비난했고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로 의혹이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사법 정의보다 권력 보위가 우선인 정치검찰의 파렴치한 민낯”이라며 “김 여사는 명품백을 선물받고, 국정을 농단하고, 여당 공천에 개입해도 처벌은커녕 기소조차 되지 않는다. 도대체 누가 김 여사에게 ‘불소추 특권’을 줬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부패한 절대 권력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김건희 왕국을 끝내고 민주공화국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등 야 5당은 이날로 사흘차인 국회 본청 앞 특검법 수용 촉구 천막 농성에서 “이제 진실 규명을 위해선 특검밖에 없다.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김건희특검법이 재표결 결과 부결 및 폐기되더라도 4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 내용을 손질해 재발의할 방침이다. 여당은 김 여사에 대한 야권의 비판은 공작과 음모라며 무혐의 처분이 “만시지탄”이라고 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영부인을 상대로 인권을 유린하며 몰카(몰래카메라) 공작에 가담한 이들이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기를 바란다”며 “없는 의혹을 만들어 상대를 공격한다고 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여당 일각에선 불기소 여부와 상관없이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국민의힘 3040 소장파 모임 ‘첫목회’ 소속 김재섭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사과하셔야 한다. 대통령실은 하루 빨리 제2부속실을 설치하거나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한다”며 “법적으로 처벌하지 못한다는 것이 김 여사에게 정치적, 윤리적 책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썼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책꽂이]

    [책꽂이]

    두 개의 인도(아쇼카 모디 지음, 최준영 옮김, 생각의힘) 1947년 독립을 맞은 이후부터 100여개의 유니콘 기업을 갖춘 지금의 나렌드라 모디 집권기까지 인도 역사를 짚어 보고 ‘G3’까지 갈 수 있는지 점검한다. 세계적 부호들이 즐비하지만, 이들 외의 삶은 녹록지 않다. 부패와 일자리 부족, 부실한 산업 구조, 교육 문제 등을 신랄하게 고발한다. 632쪽. 3만 2000원. 냄새의 쓸모(요하네스 프라스넬리 지음, 이미옥 옮김, 에코리브르) 우리는 늘 냄새와 함께한다. 냄새는 우리 지각과 태도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냄새의 작동 과정, 냄새에 대한 호불호 이유 등을 알기 쉽게 알려 준다. 또 지문처럼 개인마다 다른 체취, 페로몬, 조기 진단을 위한 후각 검사 도입과 후각 강화 훈련 등에 관해 설명한다. 200쪽. 1만 6000원. 교양인이 알아야 할 음식의 역사(자크 아탈리 지음, 권지현 옮김, 따비) 수만 년에 걸친 인간의 역사를 돌아보면 음식을 먹는 일은 그 어떤 활동보다 중요했다. 음식은 언어, 기술, 삶의 양식의 모든 출발점이었다. 이제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돼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올라가는 음식의 중요성을 탐구하고, 미래에 대해 전망한다. 396쪽. 2만 3000원. 미술관에 간 법학자(김현진 지음, 어바웃어북) 인간 존엄성, 행복추구권, 노동권 등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거장의 작품으로 읽는다. 소더비와 크리스티의 담합행위, 위작에 담긴 사기와 착오의 법리, 성폭력을 미화한 명화의 민낯 등 민형사상 법률 관계도 분석했다. 명화에서 법학의 새로운 관점을 읽을 수 있다. 424쪽. 2만 2000원.
  • 이용대, 벌써 이혼 7년 차…“재혼 생각한 사람” 깜짝 공개

    이용대, 벌써 이혼 7년 차…“재혼 생각한 사람” 깜짝 공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재혼할 여성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윙크 하나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돌싱 라이프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이용대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청소부터 빨래, 요리까지 걱정할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아들”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한 번 다녀온 돌싱이지 않냐”라는 MC 신동엽의 말에 이용대의 어머니는 바로 수긍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전히 현역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대의 훈련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이젠 무릎이 아프다”, “체력이 안 된다”라며 달라진 세월을 실감하는 듯했다. 그러나 약한 모습도 잠시, 선수 겸 코치로 활약 중인 이용대의 원 포인트 코칭이 이어지자 지켜보던 모두가 감탄했다. 27년 차 배드민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용대는 22년째 숙소 생활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용대의 숙소 생활에 관심이 집중됐다. 띠동갑 차이가 나는 어린 후배 선수들과 함께 생활 중인 이용대는 훈련할 때와 다른 반전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어머니조차 알지 못했던 민낯을 보였다. 돌싱 7년 차라는 이용대는 “배드민턴 경기에서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이 더 충격적이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혼을 겪은 이용대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게 된 이용대 어머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용대는 “이혼 후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람이 있었다”며 깜짝 고백했다. 이어 8살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용대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선사한 안세영 선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해설자로 경기를 지켜봤던 이용대는 “세영이가 금메달을 딸 거라 확신했다”라고 밝혔다.
  •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진짜 ‘가족’일까…판타지에 담아낸 불편한 현실과 감동[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진짜 ‘가족’일까…판타지에 담아낸 불편한 현실과 감동[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어느덧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육박하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개모차’로 불리는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제 누가 뭐래도 반려동물은 가족의 영역에 편입됐다. 혈연으로 이어지지 않았어도, 생물로서의 종(種)이 달라도 이제 그들은 인간의 소중한 가족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의 현실은 그들을 정말 가족으로 여기고 있는가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 있다. 카카오웹툰의 연재작 ‘무지개다리 파수꾼’(글·그림 이서)이다. 돈과 성공만 중요하게 여기던 유명 수의사 이한철. 어느 날 그는 식당 앞에 묶여서 학대받는 웰시코기 ‘밍구’와 외딴 길거리에서 죽어 가는 몰티즈 ‘몽구’를 만나게 된다. 첫 만남에서 한철은 그들을 여러 가지 이유로 외면하지만 결국 구하러 나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가벼운 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그 이후 한철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 동물의 말을 알아들으며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실 한철은 무뚝뚝했을 뿐 그 누구보다도 동물에게 따뜻한 애정이 있는 수의사였다. 그랬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이런 특별한 능력까지 생기게 되자 어려움에 빠진 동물들을 더더욱 외면하지 못한다. 이런 한철 곁에는 동물병원의 베테랑 수의 테크니션 나영과 동물을 돈벌이로 이용하는 것을 참지 못하는 동욱이 함께하고 있다. ‘무지개다리 파수꾼’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직면하는 행복하고 좋은 순간만이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해 현대사회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문제를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냉철하게 직시한다. 병든 동물들에게 닥친 천문학적 병원비, 불법 번식장, 동물 유기, 동물 학대와 살해, 동물 실험 등등 이 작품은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었고 뉴스를 통해 봐 온 불편한 사실들을 현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 아무리 개인화된 사회라고 해도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보듬는 순간이다. 하지만 연휴가 길수록 유기되는 반려동물이 많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숨겨진 민낯이기도 하다. “맞는 말이야. 인간은 이중적이거든. 많은 사람이 동물을 쉽게 데려오고 쉽게 버리지. 어떤 사람들은 동물을 발로 차는 것도 아무렇지 않아 하고, 그런 사람들과 싸우고 동물을 위해 삶을 바치는 사람들도 있지”라는 한철의 자조적인 독백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귀여운 그림체에 판타지 기반 설정이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매우 날카롭다. 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 버지니아 울프·페소아·플라스… 세계적 문호 ‘민낯’을 보다

    버지니아 울프·페소아·플라스… 세계적 문호 ‘민낯’을 보다

    시와 소설에 등장하는 화자나 주인공은 반드시 작가의 분신일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작가에 의해 창조된 문학이라는 세계는 완성되는 순간 작가의 손을 떠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에세이는 조금 다르다. 화자나 서술자라는 ‘가면’을 벗고 작가의 현전을 오롯이 드러낸다. 최근 세계적 문호들의 민낯을 확인할 수 있는 편지, 일기, 칼럼 등을 새롭게 엮은 책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다. “여성들은 경험의 자유를 가져야만 합니다. 여성들은 두려움 없이 남자들과 달라야 하고 자신의 차이를 터놓고 표현해야만 합니다.”(버지니아 울프, 1920년 10월 16일 ‘뉴 스테이츠먼’ 편집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세기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페미니즘 문학의 대모로 불리는 버지니아 울프(1882~1941)가 썼던 편지를 엮은 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북다)에 실린 한 문장이다. ‘등대로’, ‘자기만의 방’ 등의 작품으로 문학사에서 여성의 자리를 마련코자 했던 작가는 생전 “편지가 없다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연인이었던 비타 색빌웨스트와 주고받은 서신 일부는 번역된 바 있지만 언니 바네사 벨, 남편 레너드 울프, 동료 소설가 캐서린 맨스필드 등과 주고받은 편지를 국내에 소개하는 건 이 책이 처음이다. “한번도 표현된 적 없는 것을 표현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것은 없다.”(페르난두 페소아, ‘한번도 표현된 적 없는 것을 표현하는 일’) 요즘 말로 ‘부캐’라고 할 수 있을까. 생전 수많은 이명(異名)으로 활동했던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1888~1935)의 에세이 ‘이명의 탄생’(미행)도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한국 독자들에게 ‘불안의 책’으로 잘 알려진 페소아가 자신의 문학세계를 어떻게 구축했는지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페소아의 비평가적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제임스 조이스, 오스카 와일드 등 당대 유럽 문학 거장들을 호명하는 페소아의 다채로운 문학관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과거 출간됐던 책들도 새 옷을 입고 독자와 새롭게 만난다. ‘고백파’라는 장르를 개척했으며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미국 시인 실비아 플라스(1932~1963)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문예출판사)가 국내 출간 20주년을 맞아 최근 리커버 에디션으로 나왔다. 문단의 이단아로 불리며 자유롭고 괴팍한 삶을 살면서도 여러 예술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됐던 미국 시인 찰스 부코스키(1920~1994)의 칼럼집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도 2020년 출간 후 개정판으로 찾아왔다.
  • 조국·진성준, 김어준 방송에서 한동훈 외모 조롱

    조국·진성준, 김어준 방송에서 한동훈 외모 조롱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외모를 조롱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김어준씨의 유튜브 공개 방송에 출연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진 정책위의장은 “한동훈 대표 키가 180㎝가 맞느냐”는 김어준씨의 질문에 “그날도 키높이 구두 같은 것을 신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해당 언급은 지난 1일 있었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여야 대표 회담을 뜻하며, 당시 진 의장은 정책위의장 신분으로 배석했다. 또 진 정책위의장은 “제가 볼 땐 (한 대표의 구두가) 정치인치고는 굉장히 요란한 구두였다. 갈색 구두였는데 버클이라고 하나. 금속 장식이 두 개나 달렸다”며 “하나 다는 것도 참 멋쩍은 일인데, 공연히 멋을 부리는 것 같지 않나. 신발이 참 요란했다”고 했다. 이어 “(한 대표와) 가까이서 악수하고 얼굴을 본 게 처음인데 저는 좀 외계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얼굴 생김이나 표정이 편안하고 자연스럽지 않고, 많이 꾸민다는 생각이 들어 어색했고 좀 징그러웠다”고 했다. 이와 같은 발언에 방청인들의 웃음이 터졌고, 진행자인 김어준씨는 “좀 작위적이죠”라며 크게 웃었다. 같은 날 해당 방송에 나온 조 대표도 외모 비하 발언에 동참했다. 앞선 진 의장과의 대화처럼 이번에도 김씨는 “처음으로 한 대표를 개원하는 날 직접 만나시지 않았냐”며 “한 대표가 (키가) 180이거든”이라며 한 대표의 외모를 품평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조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22대 국회 개원식에서 한 대표 등 여야 대표들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조 대표 또한 김씨의 질문에 “저는 상세한 논평은 하기 그렇다. 다만 한 마디 느낌은 사람이 좀 얇더라”고 했다. 이어 “제 키가 181㎝인데 저하고 한 대표하고 키가 같다고 하더라. 자꾸 (한 대표가) 180㎝라고 하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며 “(국회의장 예방) 사진으로 보니 확실히 구별된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수준 낮은 인신공격”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두 사람의 발언에 대해 “일상에서조차 해서는 안 될 막말을 쏟아냈다”고 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상대 당 대표의 외모 품평을 이어가며 조롱하듯 비웃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저열한 민낯”이라고 했다. 이어 “가당치도 않은 막말은 우리 정치를 퇴행시키는 주범”이라며 “두 사람은 수준 낮은 비하 발언을 한 데 대해 한 대표와 우리 국민께 정중히 사죄하라”고 했다.
  • 김윤아 “사기 결혼 당해”…‘페이닥터’ 남편 폭로했다

    김윤아 “사기 결혼 당해”…‘페이닥터’ 남편 폭로했다

    자우림 김윤아가 남편과의 갈등을 털어놓는다. 9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 합류한 ‘자우림 보컬’ 김윤아·김형규 부부의 일상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단독 공연 현장까지 공개된다. 이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는 김윤아·김형규 부부는 현 결혼 생활의 민낯을 낱낱이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방송에서 여러 차례 로맨틱한 일상을 보여준 바 있지만 ‘결혼 19년 차’가 된 현재, 역대급 이몽 부부의 면모를 보여 지켜보던 MC들도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며 의아해했다. 심지어 각방 생활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김윤아는 남편과 서로 눈도 안 마주치는 모습관 달리 아들에게는 무한 스킨십과 애교쟁이로 변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윤아는 선천적 면역질환을 고백하며, 13년 전 뇌 신경마비 발병 당시 상황과 이후 생긴 후유증을 털어놓아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김윤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음악 작업을 멈춘 적 없었다고 밝혔다. 김윤아의 투병 당시 상황과 후유증 극복 노력에 “노력 정말 많이 했다” “대단하다”며 모두가 감탄했다고 한다. 김형규도 “어린 시절 늘 불안했다”며 최초로 트라우마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울대 출신 ‘원조 엄친아’로 알려진 김형규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유머러스하고 밝은 모습들만 보여줬었는데 그의 숨겨져 있던 트라우마 고백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11억 강남역명 낙찰설’로 화제가 된 치과 의사 김형규는 “내가 아내 김윤아 수입 넘어설 것”이라며 자신만의 논리를 펼쳤다고 한다. 앞서 김윤아는 한 프로그램에서 “남편은 내 수입 뛰어넘은 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십수년간 쌓아온 문제로 결국 갈등이 폭발했다. 심지어 김윤아는 “남편은 날 소 닭 보듯 한다”, “사기 결혼 당했다” 등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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