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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공천 준비 시작…결선투표 입장 달라

    더불어민주당, 공천 준비 시작…결선투표 입장 달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20일 첫 회의를 소집하고 6·13 지방선거 공천 준비에 돌입했다. 공관위는 공천 준비가 늦어진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천 심사 일정 및 세부 분과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관위는 22일부터 3일간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자에 대한 서류접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류접수 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일정은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공관위는 다음달 20일까지 모든 지역에서 후보 선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또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진행 시 여론조사 업무를 담당할 분과를 위원회 내에 설치하고 공관위 간사인 김민기 의원이 총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성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협 부위원장, 김민기 간사 및 한정애·박경미·이재정 의원과 김유은 전 한국국제정치학회장, 최아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수정 변호사 등 원내·외 인사 9명으로 꾸려진 공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공관위 서류 심사와 면접이 끝난 뒤 4월부터 경선이 진행되면 후보자가 몰리거나 관심이 집중된 서울과 광주에서 결선투표를 요구하는 주장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결선투표 도입에 대해 각 후보별 입장 차이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우상호 의원 측 관계자는 “결선투표를 하지 않으면 박원순 시장을 전략공천하는 것과 같다”며 “흥행을 위해서라도 결선투표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 측 관계자도 “서울시장 선거는 지방선거 분위기를 견인하는 역할도 크기 때문에 흥행을 위해서라도 결선투표는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 측은 결선투표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 시장 측 관계자는 “당이 결선투표제를 도입한다고 하면 하지 말자고 맞설 생각은 없다”면서 “그러나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고려해서 도입을 결정하면 안 되며, 지역별로 경선 룰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21일 2차 회의를 열고 공천 일정에 관한 세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미투 의혹’ 한국외대교수, 조민기 이어 숨진 채 발견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된 대학교수가 또다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9일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조민기씨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가 오히려 ‘가해자’로 인식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또 다른 부작용이 속출하는 모양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한국외국어대 A교수는 지난 17일 오후 1시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종이 유서는 없고 자신의 휴대전화에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겼다”고 전했다. 경찰은 외상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등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사실상 종결했다. 한국외대 측은 “고인이 교육자로서 의혹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A교수에게 제기된 모든 의혹 관련 조사도 지난 17일 중단됐다. 앞서 지난 15일 페이스북의 ‘한국외대 대나무숲’에는 A교수가 제자들에게 “남자친구와 옷 벗고 침대에 누워 본 적 있느냐”는 등 부적절한 발언 등을 상습적으로 해 왔다는 제보 글이 올라왔고, 그에 대한 추가 폭로가 쇄도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SSEN리뷰] “꿈 이뤘다” 뉴이스트W, 눈물의 콘서트 현장

    [SSEN리뷰] “꿈 이뤘다” 뉴이스트W, 눈물의 콘서트 현장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2시간 30분 가량의 콘서트를 진행한 뉴이스트W 멤버들은 이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는 뉴이스트W 단독콘서트 ‘NU’EST CONCERT IN SEOUL’이 개최됐다. 뉴이스트W는 지난해 8월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이번 콘서트 현장은 뉴이스트W를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로 가득찼다. 데뷔 6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열게 된 뉴이스트W. 멤버들은 최근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 ‘WHERE YOU AT’을 부른 뒤 데뷔곡 ‘FACE’ 무대를 선보였다. 6년 전 데뷔 무대에 올랐던 이들에게 이번 단독콘서트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첫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른 렌(최민기)은 “리허설 때는 객석이 텅텅 비어 있었다. 이 자리를 팬들이 채워준다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했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백호(강동호) 또한 “이렇게 가득 차 있는 걸 상상만 했다. 이걸 실제로 보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멤버들의 단독 무대였다. 뉴이스트W 멤버들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앨범 ‘W, HERE’에서 솔로곡을 발표한 바 있다.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 무대에서 솔로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JR(김종현)은 무반주로 시작되는 솔로곡 ‘With’를 낮은 목소리로 부르며 등장했다. 작사에도 직접 참여한 만큼 JR은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그는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 곡을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아론(곽영민)은 화려한 댄스로 솔로곡 ‘Good Love’ 무대를 꾸몄다. 아론은 솔로 무대 이후 “섹시하다”, “잘 생겼다”는 팬들의 환호에 포인트 안무인 하트춤을 선보이며 화답했다.솔로곡 ‘Paradise’ 무대에 오른 렌은 망사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렌은 “팬들이 이 무대를 보면서 마치 파라다이스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백호는 무대 위 설치 장치에 등장해 솔로곡 ‘지금까지 행복했어요’를 불렀다. “그대 곁에서 위로받고 또 행복했죠”, “내가 그대 마음 이해할게요” 등 가사는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백호 또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이스트W는 이어 ‘여보세요’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013년 발표한 곡 ‘여보세요’는 2017년 멤버들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이후 음원차트 역주행의 기적을 보인 곡이다. ‘여보세요’ 무대를 마친 JR은 “이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렌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최선을 다해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에 ‘여보세요’도 역주행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들이 무대를 하기 전 공개된 영상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개인 모습이 담긴 영상은 솔로곡 무대를 앞두고 공개됐다. 네 사람은 각자의 개성에 맞게 다른 그림을 그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네 사람이 그린 그림은 한데 모여 ‘W’라는 글자를 만들어냈다. 각자가 모여 함께 있을 때 빛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했다.마지막 곡을 남겨 둔 멤버들은 아쉬움과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호는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게 꿈이었다. 그 꿈을 이뤘고,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아론은 “이곳을 꽉 채워 준 팬들에게 고맙다. 사랑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이 계속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렌은 “데뷔 6주년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 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겠다. 저희를 보는 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더 JR은 “앞으로도 진심을 담아 음악을 하겠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시간도 갖겠다. 이 무대를 위해 애써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멤버들도 고생 많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이스트W는 2시간이 넘는 시간을 뉴이스트 노래로 꽉 채웠다. 6년 동안 꾸준히 노래해 온 결과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더 큰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달려가는 이들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형인 결혼식, 개그커플 김민기-홍윤화 참석...“우리도 11월에 결혼해요~”

    김형인 결혼식, 개그커플 김민기-홍윤화 참석...“우리도 11월에 결혼해요~”

    올 11월 결혼을 앞둔 김민기-홍윤화 커플이 포착됐다.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열린 코미디언 김형인 결혼식에 동료 코미디언 김민기(36)와 홍윤화(31)가 참석했다. 여전히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앞서 올 초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함께 예식장에 나타난 두 사람을 본 네티즌은 “오늘도 함께 하네요”, “김민기, 홍윤화도 결혼 빨리 가즈아!!!”, “잘 어울리는 한 쌍, 행복하세요!”, “이제 결혼 몇 달 안 남아서 떨리겠다. 미리 축하!”, “다음번엔 하객 아니고 신랑, 신부로~”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민기, 홍윤화 커플은 오는 11월 17일, 9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는다.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SBS 7기 공채 코미디언 김형인은 이날 9세 연하 미용업계 종사자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윤택이, 축가는 그룹 V.O.S 박지헌이 맡았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 조민기, 사망 직전 퍼졌던 카톡···네티즌들 “조작 증거 있다”

    고 조민기, 사망 직전 퍼졌던 카톡···네티즌들 “조작 증거 있다”

    지난 9일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의 ‘음란 카톡’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15일 한 매체는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글을 인용해 “카톡 대화 장면이 조작이었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기가 청주대학교 여학생에게 보낸 ‘음란 메시지’라며 한 페이스북 페이지가 공개했던 것이다. 이 매체는 미투 고발자들의 제보 내용 중 일부를 각색해 자극적인 대화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서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매체는 성추행을 당한 여학생과 조민기와 직접 나눈 대화처럼 보이는 카카오톡 화면을 캡처한 사진도 공개했다. 이 화면에는 영화나 유머 등을 주로 올리는 한 페이스북 페이지의 주소가 워터마크(출처를 밝히는 문구) 형태로 적혀 있었다. 조민기의 음란 카톡의 조작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이 페이스북 페이지가 팔로워나 ‘좋아요’를 늘리기 위해 이런 일을 벌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문제의 카톡 대화 사진에 나타난 시간 표기가 오후 9:00이 아니라 ‘21:00’로 표기된 점 등을 미뤄 네티즌들은 “조작의 결정적 증거”라는 댓글을 달아두기도 했다.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가 공개한 카톡에 따르면 조민기가 여학생의 실명을 부르며 성추행했던 일을 언급하며 말을 걸었다. 이 매체는 조민기가 설정해 놓은 프로필(자기 소개) 사진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공개된 것과 일치했다고 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중랑 저소득층 무료 중개서비스

    서울 중랑구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중개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급 이하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가구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2010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와 협약을 체결한 이래 9년 연속 이어오면서 총 1267가구에 1억 3000여만원의 중개수수료를 지원했다. 지원대상 기준은 당초 보증금 5000만원 이하에서 75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고, 별도 신청 없이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가구가 동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만 하면 담당공무원이 이를 확인해 지급신청을 대신해 주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조성규, 故 조민기 빈소 언급...과거 故 김주혁 조문 후 쓴 글 “제발!”

    조성규, 故 조민기 빈소 언급...과거 故 김주혁 조문 후 쓴 글 “제발!”

    배우 조성규가 故 조민기 빈소에 조문 하지 않은 동료 배우들의 태도를 지적한 가운데, 그가 과거에도 비슷한 발언을 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12일 배우 조성규(58)가 故 조민기의 빈소를 다녀온 뒤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조성규는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어제와 오늘(11일)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스타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故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부교수 재직시절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민기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 마련됐다. 조민기의 부고 소식에 배우 유아인과 정일우 등은 자신의 SNS에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뭇매를 맞았다. 유아인은 화형당하는 사람 영상을 올렸고, 정일우는 ‘당신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동료 배우들도 조문이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 조성규는 고인이 된 조민기의 마지막을 배웅하지 않은 동료 연예인을 두고 허탈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조성규는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주혁 빈소 조문 후에도 이와 같은 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해 10월 3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아까운 배우(故 김주혁)이 지다’라는 제목의 글올 올렸다.조성규는 “평소 속 깊은 따듯한 인품의 연기자로서 깊이 사랑받아온 故 김주혁 빈소에 그 얼마나 많은 탤런트 선, 후배와 동료연기자가 함께할지? 그것 또한, 나만의 오지랖일까?”라며 “하지만 故 김주혁 배우의 평소 인품으로 보아 너무나 일찍 세상과 이별을 안타까워하는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선, 후배와 동료 연기자가 함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 만에 하나! 그의 가는 길이 비록 생각보다 쓸쓸할지언정 좀 알려졌다 싶은 연예인의 경조사에서만 볼 수 있는 병폐(病弊)라면 병폐, 적폐(積弊)라면 적폐랄까? 평소엔 아무런 일면식도 관심도 없었으면서 오로지 카메라에 찍히고자 혼자도 아닌 매니저 대동한 채 온갖 분 바른 표정 다 지어가며 나타나는 연예인들, 제발! 슬픈 영혼 앞에 겉 다르고 속 다른 그러한 분 바른 모습들 제발 없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성규는 연예인 최초 프로복싱 국제심판이 된 복서 출신 배우다. 지난 1991년 KBS2 드라마 ‘가시나무꽃’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대가 나를 부를때’, ‘미워도 다시 한번’, ‘야망의 전설’, ‘태조 왕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다. 사진=조성규 페이스북, 공식 사이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민기 오늘(12일) 조용히 발인…쓸쓸했던 장례식

    조민기 오늘(12일) 조용히 발인…쓸쓸했던 장례식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53)의 발인이 12일 조용히 치러졌다.조민기의 유족은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4일장을 치른 뒤 이날 오전 6시 발인식을 하고 장지인 서울추모공원에서 고인을 보냈다. 나흘간 장례가 진행됐지만 빈소는 조용했다. 조민기의 죽음에 대해 좋지 않은 여론을 의식한 듯 동료 배우들이 거의 조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 입구에도 일부 배우와 영화단체에서 보낸 조화 몇 개만이 놓였다. 조민기의 유족은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앞서 조민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서도 남겼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조성규, 故 조민기 빈소 다녀온 심경 “그 많은 연기자는 어디로 갔는가”

    배우 조성규, 故 조민기 빈소 다녀온 심경 “그 많은 연기자는 어디로 갔는가”

    배우 조성규가 故 조민기의 빈소에 다녀온 심경을 밝혔다.지난 11일 배우 조성규는 자신의 SNS에 “어제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성규는 이어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라고 말했다. 故 조민기는 지난해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학생들을 성추행해 면직 처분을 받으며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피해자들의 증언 또한 잇따랐다. 지난 9일 조민기는 서울 광진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배우 조성규는 연예인 최초로 프로복싱 국제심판이 된 복서 탤런트로, 지난해 ‘무한도전’과 파퀴아오의 대결 당시 주심으로 나서 주목받기도 했다. 조민기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다. 그는 드라마 ‘달의 연인’, ‘화정’, ‘투윅스’, ‘대풍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조민기의 자살… 그래도 미투는 계속되길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배우 조민기씨가 숨진 뒤 미투 운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조씨는 지난 9일 재직 중인 학교 제자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심리적 압박감과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그러나 일각에서 ‘마녀사냥’ 운운하며 미투 운동을 부정적으로 몰아가는 조짐을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투 운동의 문제를 지적하는 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조씨의 죽음이 ‘사회적 살인’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공직에 오르려면 연애도 하지 마라. 언제든 미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미투 운동을 앙심을 품은 여성의 보복쯤으로 왜곡하는 청원도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나 기사 댓글에선 이보다 훨씬 더 자극적인 글과 표현이 난무한다. 미투 운동에 나선 피해자들의 용기, 그리고 건강한 사회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미투 운동은 권력과 위계에 의해 은밀하고 지속적으로 자행된 성적 폭력을 들추어 내 바로잡고자 하는 사회혁명이나 다름없다. 설령 일부 문제가 있다고 해도 미투 운동의 거대한 물줄기는 바뀔 수 없다. 미투 운동 이후 우리 주변에선 긍정적인 현상이 벌써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대학가 신입생 환영회의 과도한 술자리가 확 줄었고, 서비스업체 종업원에 대한 고객들의 언행이 한결 조심스럽고 정중해졌다고 한다. 직장에서도 동료에게 무심코 한 언행이 혹시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 조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미투 운동이 단지 몇몇 유명인을 단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의 건강성을 높여 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미투 운동을 악용해 이득을 보려는 세력도 있을 수 있다. 특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선 경쟁자에 대한 음해나 보복성 고발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선거가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몰릴 경우 성추행 진위를 떠나 치명상을 입기 쉽다. 따라서 최근 불거진 일부 정치인들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선 신속한 진상 규명이 요구된다. 수사가 필요하면 즉시 착수해 소모적인 진실 공방을 최소화해야 한다. 만약 선거 후 이들이 무고하다고 판명되면 미투 운동이 공격받는 빌미가 될 수 있다. 미투 운동을 지속시키고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근거 없는 음해성 고발은 가려내야 할 것이다.
  • 정일우, SNS에 조민기 추모했다가 논란 ‘그럴 일인가’

    정일우, SNS에 조민기 추모했다가 논란 ‘그럴 일인가’

    배우 정일우가 SNS를 통해 추모글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정일우는 배우 조민기가 사망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 for you”라는 문구와 함께 검은색 바탕의 사진을 게재했다. 2013년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에서 호흡을 맞췄던 고인을 추모한 것. 네티즌들은 성추행 의혹에 책임을 지지 않은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조민기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고 정일우는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고인을 애도하는 것도 눈치를 봐야하는 것이냐는 의견들도 나온다. 추모는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으로 이는 강요할 수도, 제재할 수도 없는 것이다. 지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것은 인간된 도리일뿐,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치부할 수 없다. 한편 조민기는 9일 오후 4시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오는 12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사망으로 성추행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아인, 조민기 사망 당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논란

    유아인, 조민기 사망 당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논란

    배우 유아인이 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녀사냥’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유아인이 올린 영상에는 줄에 묶인 인물들이 화형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조민기의 사망 당일 올라온 게시물을 두고 한 네티즌은 “메리1세 여왕이 종교인 박해로 남자를 죽이는 영상이다”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이 게시물을 올린 시점이 조민기의 사망 당일이라는 점, 남자가 화형을 당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근거로 유아인이 조민기의 죽음과 관련 미투운동에 대한 생각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유아인은 그간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SNS에 올려왔다. 직설적인 화법으로 일부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3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1층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조민기의 빈소는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04호실에 마련됐다. 조민기의 유족 측은 10일 취재진에 “유족이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르길 원한다. 발인식에는 유족들과 지인들만 참석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4용지 크기의 종이 6장 분량의 조민기의 자필 유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서에는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아인, 조민기 사망 당일 ‘마녀사냥’ 영상 공개 ‘끔찍’

    유아인, 조민기 사망 당일 ‘마녀사냥’ 영상 공개 ‘끔찍’

    배우 유아인이 조민기 사망 당일 올린 영상이 눈길을 끈다.유아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지구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줄에 묶여 화형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의 끔찍한 모습이 담겨 있다. 유아인이 게시글을 올린 시점은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날 밤이다. 이에 조민기의 사망을 ‘미투 운동’에 의한 마녀사냥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조민기는 9일 오후 4시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민기 “딸에게 미안” 전화통화…이후 숨진 채 발견

    조민기 “딸에게 미안” 전화통화…이후 숨진 채 발견

    고(故) 조민기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기자와 나눈 통화내용이 공개됐다. 조민기는 가족, 특히 딸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9일 채널A ‘뉴스 TOP10’에서 강일홍 기자는 “조민기와 종종 통화를 했다. 피해자에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이 통화에서는 딸에게 미안해 했다”고 말했다. 강일홍 기자가 공개한 파일에는 “원래는 6일날 오라고 했는데 딸 대학원 입학하는데 신경쓰이지 않게 하려고 날짜를 늦췄다”라고 말하는 조민기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강일홍 기자는 “저장 안된 번호로 전화가 와서 물어보니 ‘휴대전화를 압수 당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3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1층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조민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후 조민기의 빈소는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04호실에 마련됐다. 조민기의 유족 측은 다음 날인 10일에도 취재 비공개 입장을 고수했다. 현재 유족은 큰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상황으로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입장을 전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취재를 자제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유족 측은 이날 취재진에 “유족이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르길 원한다”면서 “발인식에는 유족들과 지인들만 참석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조민기의 자필 유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4용지 크기의 종이 6장 분량의 유서는 창고에 보관하던 물건 위에서 발견됐다. 유서에는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조민기의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부검하지 않는 것으로 검찰과 협의 중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민기 유서 자필로 쓴 6장…“학생들과 가족에게 미안”

    조민기 유서 자필로 쓴 6장…“학생들과 가족에게 미안”

    상습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53)가 자필로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민기가 숨진 창고에서는 A4용지 종이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유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조씨는 숨지기 전 ‘후배들에게 사죄의 말을 올린다’, ‘교만과 그릇됨을 뉘우친다’는 내용의 자필로 쓴 손편지를 언론사에 보냈다. 조씨는 전날 오후 4시5분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씨는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사고 당일 오전 외출 중이던 아내에게 ‘바람 좀 쐬고 오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이후 연락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내는 오피스텔 관리실에 조씨를 찾아달라 요청했고, 관리실 직원이 오피스텔 건물을 수색했다. 아내는 집에서 지하창고 열쇠 2개 중 1개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창고에 내려갔다가 조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고 보안팀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조씨가 오후 1시 20분 엘리베이터를 타고 창고가 있는 지하 1층에 내린 것으로 파악했다. 검안의가 1차 검시한 결과 사망 시간은 오후 3시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아 부검하지 않는 것으로 검찰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198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조씨는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오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고 오는 12일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민기 빈소 건국대학교 병원 “아내 너무 슬퍼하고 있어”

    조민기 빈소 건국대학교 병원 “아내 너무 슬퍼하고 있어”

    고(故) 조민기의 장례식과 발인식이 비공개로 진행된다.조민기 유족 대표는 10일 “이제 막 빈소를 마련한 상황이다. 유족들이 큰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조민기의 아내가 너무 슬퍼하고 있어서 입장을 따로 밝힐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장례식과 발인식 모두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다.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조민기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유족들은 조민기의 상황을 확인하고 논의 끝에 건국대학교 병원에 빈소를 마련했다. 당초 104호에 차려질 예정이었으나 204호로 변경됐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스킨라빈스, 故 조민기 카톡 메시지 마케팅 활용 사과

    배스킨라빈스, 故 조민기 카톡 메시지 마케팅 활용 사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고(故) 조민기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광고로 활용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배스킨라빈스코리아 측은 9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티 미러볼 활용 영상’ 콘텐츠에 적절치 못한 단어들이 포함된 것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고 게시해 관련자들께 상처를 드리고,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해당 콘텐츠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삭제 조치했다. 이번 일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체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배스킨라빈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츄파춥스 파티미러볼이 필요한 4가지 순간. 영상 속 가장 공감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댓글로 얘기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너무_많이_흥분 #몹시_위험”이라는 문구를 넣은 게시물을 올렸다. 해시태그에 삽입된 문구는 조민기가 성희롱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 중 일부여서 이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자 상습 성추행’ 조민기 숨진 채 발견

    ‘제자 상습 성추행’ 조민기 숨진 채 발견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배우 조민기(53)씨가 9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후 4시 5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광진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부인이 119에 신고했다. 조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에 있는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도착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재까지 뚜렷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일단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사건 현장에서 현장감식을 진행했다. 유족들은 논의 끝에 이날 건국대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다. 조씨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임하며 제자들을 성추행해 지난해 12월 학교 측으로부터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 사실은 연예계를 뒤흔든 미투 운동(#Me Too·나도 피해자다)이 확산되던 지난달 20일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조씨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명백한 루머”라고 주장했지만, 지난달 21일 신인 배우 송하늘과 이후 피해 학생들과 목격자의 폭로가 잇따랐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1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입장을 바꿔 공식 사과했다. 조씨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이다.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 또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충북경찰청은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직후 곧바로 내사에 착수하고 지난달 27일 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달 28일 사표가 수리돼 대학에서 면직됐다. 조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경찰은 오는 12일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조씨가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이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조씨는 영화, 드라마, 연극 그리고 강단을 오가며 활약했던 28년차 배우였다. 조씨는 고등학교 시절인 1982년 극단 ‘신협’ 단원으로 연기에 첫발을 내디뎠다. 청주대 연극영화과를 거쳐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로 정식 데뷔했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안방극장에 진출한 그는 최근까지 40여편에 이르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드라마 ‘선덕여왕’과 ‘종합병원’, 천만 영화 ‘변호인’ 등에서 중량감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연기 활동에 주력하던 그는 2015년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부인, 자녀와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조씨는 현재 방영 중인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도 캐스팅됐지만, 성추문과 함께 하차했다. 조씨는 미투 운동 속에 뒤늦게 용기를 낸 여성들의 생생한 증언에 변명으로 일관하다 성추문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신을 바닥까지 끌어내렸고, 결국 세상을 등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조민기 유서된 부치지 못한 손편지

    조민기 유서된 부치지 못한 손편지

    대학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배우 조민기(53)씨가 9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가 사망하기 전 한 매체에 보낸 손편지가 공개됐다.연예매체 디스패치는 9일 저녁 조씨가 지난달 26일 보낸 사과문을 공개했다. 연습장에 조씨가 직접 손으로 쓴 편지였다. 조씨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저의 죄입니다”로 시작한 편지에 “모멸감으로, 혹은 수치심을 느낀 제 후배들에게 마음 깊이 사죄의 말을 올립니다”라고 적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조씨는 성추행 사실이 폭로된 이후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고, 교수로 재직했던 청주대 홈페이지에도 로그인이 안 된다며 매체 측에 대신 사과문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씨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창고에서 부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뚜렷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치지 못한 손편지가 유서가 된 셈이다. 조씨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오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고 오는 12일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었다. 조씨의 빈소는 서울 건국대병원에 차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조민기 사망, 성추행 폭로부터 사망까지 17일 간 행적

    배우 조민기 사망, 성추행 폭로부터 사망까지 17일 간 행적

    배우 조민기가 세상을 떠났다.9일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배우 조민기(54)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미투’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지 17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지난 2월 20일.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던 조민기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민기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이에 조민기는 교수직을 박탈당했다”라는 내용을 담은 폭로 글이 올라왔고, 이는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조민기 소속사 측은 당시 ‘루머’라고 선을 그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루머’인 줄 알았다. 하지만 청주대학교 학생들의 연이은 폭로에 상황은 바뀌었다. 피해학생은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술을 마시고 개인적으로 새벽에 연락을 해서 자신의 방(오피스텔)으로 오라고 했다”는 학생의 말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청주대학교 측 역시 이에 입을 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폭로는 계속됐다. 신인배우 B 씨는 실명을 공개하며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B 씨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더러운 욕망을 채우는 데 이용한 괴물이 다시는 생겨나지 않아야 한다“라며 어렵사리 말을 꺼냈다. 조민기는 계속 가해 사실을 부인하다 결국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했다. 청주대학교 측은 공식적으로 면직 처분을 내렸고, 소속사는 계약을 해지했다. 조민기는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 자숙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 출두를 앞두고 있었다. 조사를 위해 경찰에 휴대폰도 압수당한 상태였다. 그러나 조사를 사흘 앞둔 오늘(9일) 조민기는 스스로 모든 사실을 밝히고 죗값을 치르는 대신 세상을 떠나는 것을 선택했다.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 한 오피스텔 지하 1층 옆 창고에서 그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아내가 이를 처음 목격, 119에 신고했다. 이 모든 일이 조민기 ‘미투’ 폭로 이후 17일 만에 일어났다. 이날 충북지방경찰청 측은 조민기의 사망 사실을 확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기에 대한 수사도 종결될 전망이다. 경찰은 “보통 피의자가 사망하는 경우 공소권이 없어 수사가 종결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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