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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상예술’ 트로피는 누구에게?

    ‘백상예술’ 트로피는 누구에게?

    영화 ‘의형제’의 강동원과 ‘국가대표’의 하정우, ‘마더’의 김혜자,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 등 국내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배우들이 제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일 영화 부문의 후보자와 후보작을 각각 공개했다. 올해의 최우수남자연기상 후보에는 강동원과 하정우를 비롯, ‘마더’의 원빈과 ‘거북이 달린다’의 김윤석, ‘김씨표류기’의 정재영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의 꽃’으로 가장 많은 시선을 모으는 최우수여자연기상 부문에는 ‘국민 엄마’ 김혜자, ‘해운대’와 ‘내사랑 내곁에’로 흥행 2연타를 친 하지원, ‘박쥐’의 김옥빈, ‘애자’의 최강희, ‘파주’의 서우 등이 연기력과 레드카펫 드레스 패션을 함께 겨룰 예정이다. 감독상의 후보에는 지난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 ‘마더’의 봉준호 감독, ‘의형제’의 장훈 감독, ‘파주’의 박찬옥 감독 등이 선정됐다. 특히 ‘해운대’와 ‘의형제’는 작품상과 시나리오상에도 이름을 올려 시선을 모은다. 2010년의 첫 신인연기상에서는 ‘똥파리’로 신인감독상에도 후보로 오른 양익준과 ‘해운대’의 이민기, ‘국가대표’의 김지석, ‘국민 남동생’ 유승호 등이 남자 부문의 경합을 벌인다. 여자 부문은 ‘킹콩을 들다’에서 10kg 가까이 살을 찌우며 역도 선수로 거듭난 조안, ‘하모니’의 반항소녀 강예원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또 혜성처럼 나타나 충무로에 충격을 안긴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똥파리’의 양익준뿐만 아니라 ‘애자’의 정기훈 감독, ‘킹콩을 들다’의 박건용 감독, ‘작전’의 이호재 감독, ‘인사동 스캔들’의 박희곤 감독 등이 각축전을 벌인다. 한편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물고기 비늘’ 피부 가진 中희귀병 소년

    물고기 비늘을 연상시키는 피부를 가진 중국 소년이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중국 장시성에 사는 생후 14개월의 주송셩은 선천적으로 땀구멍이 없이 태어났다. 스스로 온도조절이 불가능하다 보니 아이의 몸은 매일 열로 펄펄 끓는다. 땀구멍이 없는 아이의 피부는 건조하다 못해 모두 갈라져 고목을 연상케 하고, 한 올의 털도 찾아볼 수 없는 온 몸은 물고기 비늘로 뒤덮여 보이는 탓에 ‘물고기 소년’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아이의 정확한 병명은 총판산 어린선(lamellar ichthyosis). 유전자 이상으로 출생시 얇은 막에 둘러싸여 태어났다가 2주 내에 막이 벗겨지면서 피부에 균열이 생기고 건조해져 물고기 비늘처럼 되는 어린선 증상을 보인다. 아이의 부모는 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고온에 시달리는 아이의 몸을 식히려고 얼음침대와 얼음물에 아이를 담구는 일을 수시로 해야 한다. 게다가 몸이 갈라지고 열이 오르면서 발생하는 통증 때문에 아이는 한시도 울음을 그칠 날이 없다. 부모는 “뚜렷한 치료방법을 찾기 어렵다고 들었다. 내 아이가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니 참담하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담당의사는 “아이가 땀을 흘릴 수도 없고, 체내의 열을 배출하지도 못하면서 물고기 비늘처럼 피부가 갈라지고 벗겨지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선천적인 피부질환이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헉~ 헉 한국영화 보릿고개

    헉~ 헉 한국영화 보릿고개

    한국 영화가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새싹이 움트는 봄이 왔건만 국내 신작영화 개봉은 크게 줄고, ‘아카데미 특수’를 등에 업은 외화는 수적 우세를 보이며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3~4월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탓도 있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선행 투자가 크게 위축된 여파로 풀이된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1~2월만 하더라도 17편의 한국 영화가 개봉했다. 이 가운데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의형제’와 김윤진 주연의 ‘하모니’는 한국 영화 흥행을 쌍끌이했다. 의형제는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고, 하모니는 300만명에 육박했다. 하지만 3~4월은 사정이 다르다. 스크린에 새로 걸리는 방화는 찾아보기 어려운 반면 상대적으로 외화는 월등히 많은 작품이 대기 중이다. ●대작 ‘구르믈’ 뿐 나머지는 중소규모 현재까지 3~4월 개봉이 확정된 한국 영화는 11편 정도다. 3월 개봉작은 박진성 감독의 판타지 공포 ‘마녀의 관’, 나문희·김수미 주연의 코미디 ‘육혈포강도단’, 감우성·장신영 주연의 스릴러 ‘무법자’, 장동홍 감독의 블랙코미디 ‘이웃집 남자’, 유지태·윤진서 주연의 멜로 ‘비밀애’, 홍형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 TV물을 스크린으로 옮긴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등 7편이다. 4월에는 김남길 주연의 멜로 ‘폭풍전야’, 유오성 주연의 코미디 ‘반가운 살인자’, 엄정화 주연의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황정민·차승원 주연의 무협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4편이 개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3~4월) 2008년 17편, 2009년 18편 개봉했던 것에 견줘보면 40% 가까이 줄었다. ‘마녀의 관’, ‘무법자’ 등 일찌감치 촬영은 끝났으나 상영이 늦춰진 지각 개봉작과 다큐멘터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신작 영화는 10편도 되지 않는다. 게다가 대작(大作)은 순수 제작비 50억원이 들어간 ‘구르믈’뿐이다. 나머지는 대부분 중소 규모다. ●‘아카데미 특수’ 외국영화는 상대적 풍요 외화는 시끌벅적하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 팀 버튼 감독·조니 뎁 주연의 판타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공상과학(SF) 액션 ‘아이언맨 2’, 샘 워싱턴 주연의 판타지 액션 ‘타이탄’,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멧 데이먼 주연의 휴먼 드라마 ‘인빅터스’, 조지 클루니 주연의 코미디 ‘인 디 에어’ 등 30~40편이 대기하고 있다. 3~4월은 봄방학마저 끝나는 개학 시즌이어서 전통적인 한국 영화 비수기다. 여기에 아카데미영화제 후보에 오르거나 상을 받은 외화들이 대거 몰리는 시기여서 한국 영화에 더욱 불리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 영화 신작 개봉이 이례적으로 줄었다는 게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의 공통된 지적이다. 한 해 동안 개봉할 한국 영화 라인업이 전년도 연말쯤이면 윤곽이 잡히는 게 보통이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았다는 얘기다. ●화제작 작년 대거 개봉된 탓도 가장 큰 이유로 최근 2년 동안 국내 영화 투자가 대폭 줄었다는 점이 꼽힌다. 2007년 4612억원이었던 영화 투자 규모는 2008년 3401억원, 지난해 3187억원으로 내려앉았다. 경기 불황 여파로 2007년 하반기부터 주요 투자자들이 투자 지분을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하는 등 극도로 보수적인 투자양태를 보였다. 위험 분산을 의식한 포석이기도 했지만 심리 자체가 크게 위축됐다는 게 영화계의 설명이다. 4~5년 전 영화 투자에 앞다퉈 뛰어들었던 통신사들이 재미를 보지 못하고 투자금을 회수해 나간 것도 투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스타 감독들이 지난해 작품을 집중 선보인 까닭에 상대적으로 올해 ‘개봉작 기근’이 심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7월쯤 해빙” vs “내년에도 우울” 이창현 CJ엔터테인먼트 과장은 “2~3년 전부터 투자가 대폭 감소해 한국 영화 제작 편수가 크게 줄었다. 제작과 편집에 통상 1~2년 걸리다 보니 올해부터 그 파장이 나타나는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좋지 않을 것 같다는 게 충무로 분위기”라고 전했다. 임성규 롯데엔터테인먼트 과장은 “5~6월에 기대작 ‘하녀’, ‘포화 속으로’ 등이 개봉할 예정이지만 ‘로빈훗’, ‘A특공대’, ‘슈렉4’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워낙 강세인 데다 6월부터 월드컵이 시작돼 썩 낙관적이지 않다.”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쯤에야 한국 영화가 대거 쏟아져 해빙이 이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누가 진짜 수잔 보일?…SMAP 멤버 패러디

    누가 진짜 수잔 보일?…SMAP 멤버 패러디

    이보다 더 똑같을 수 없다! 일본의 유명 그룹인 스마프(SMAP)의 멤버가 영국 최고의 스타인 수잔 보일을 리얼하게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스마스마‘(SMAPXSMAP)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스마프의 멤버인 카토리 신고는 ‘I Dreamed A Dream’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과 분장한 뒤 무대에 섰다. 신고는 보일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색한 길이의 원피스와 불룩 나온 두 턱, 헝클어진 머리와 촌스러운 화장을 똑같이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수잔 보일’이라는 이름 대신 ‘스마산 보일’(Smasan Boyle)이란 이름으로 무대에 등장한 그는 겉모습 외에도 말하는 습관과 표정 등을 리얼하게 재현했다. 여기에 쿠사나기 츠요시가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유명 심사위원인 ‘독설가’ 사이먼 코웰을 패러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수잔 보일로 분한 카토리 신고의 동영상은 유투브 사이트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티오피아에 ‘김혜자 복지센터’

    에티오피아에 ‘김혜자 복지센터’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꼽히는 에티오피아에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딴 복지센터가 세워졌다. OBS경인TV는 고아와 극빈 가정 어린이를 위한 보호시설 ‘에티오피아 백학마을 OBS 김혜자센터’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굴렐레 지구에 세워져 지난달 27일 지역정부 관계자와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어린이를 맞이하게 되는 김혜자센터는 굴렐레 지역 4~6세 어린이 230여 명에게 급식과 잠자리,의약품 등을 제공하고 현지 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2학기 유아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혜자는 “한국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돕는 나라가 된 것처럼,에티오피아도 가난을 이기고 나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를 바란다.”며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계속 헌신할 뜻을 밝혔다. 이 센터는 영안모자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의 공동사업으로 지어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감사원 국민 기업불편신고센터-민원해결 모범 사례]공장부설 주차장 설치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LG디스플레이는 2008년 공장 근처에 부설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1·2공장 부지에 인접한 주차장은 별문제가 없었으나 4∼6공장 주차장 부지는 공장에서 다소 떨어진 곳으로 지목이 공장용지였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예정 부지를 주차장 용지로 지목변경한 뒤 승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공단에서는 공장용지를 다른 지목으로 변경할 경우 상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감사원 부산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가 구미시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하자 LG디스플레이가 민원을 접수했다. 부산센터의 검토 결과 이미 준공된 산업단지의 토지이용계획을 바꾸고자 할 때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제안→도시관리계획 변경→국가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 변경→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의 절차를 거치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주차장법’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가 개별 법령에서 흩어져 있어 변경절차가 까다로운데다 기관간 협조가 부족해서 해결이 미뤄졌던 것이다. 부산센터는 관련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 산업시설구역에 포함된 공장용지의 토지이용계획을 주차장 사용이 가능한 지원시설구역으로 바꾼 것이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복층 주차장 추가 증설에 필요한 80억원을 아낀 것으로 추산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이건 좀…” 레이디 가가 ‘바닷가재 누드’

    “이건 좀…” 레이디 가가 ‘바닷가재 누드’

    “레이디 가가, 이건 아니잖아~” 음악계의 악동 스타인 레이디 가가가 더욱 파격적인 패션으로 대중 앞에 섰다. 가가는 지난 27일 런던의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그녀는 이 레스토랑의 메인 메뉴인 로브스터(lobster·바닷가재) 요리에 콘셉트를 맞춘 듯, 아예 로브스터를 머리에 ‘이고’ 등장했다. 헤어 액세서리로 활용한 은색의 로브스터 모형은 가가의 흰 피부와 붉은 입술, 금발 등과 어우러져 더욱 기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가의 이번 의상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로브스터 액세서리 외에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에 가까운 드레스를 입었기 때문이다. 주요 부위에 테이핑만 한 채 거의 전라로 등장한 가가는 친구들 가족들과 식당으로 들어가 식사를 마친 뒤 집으로 향했다. 이를 본 팬들은 “무대에서보다 더 파격적이고 야한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가가는 지난 달 23일 영국의 한 음악잡지의 표지촬영에서 상반신 누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The Su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계 블로그] 한국판 빌보드 ‘가온차트’ 발족… 기대半 우려半

    한국의 대표 대중음악 차트를 표방한 ‘가온차트’가 최근 공식 발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음콘협)가 꾸렸다. 지난해 문화부가 발표한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의 하나다. 미국의 빌보드, 영국의 UK, 일본의 오리콘처럼 공신력 있는 차트를 만들어 국내 대중음악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세계에 한국 음악을 알리는 데 보탬이 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국 공인인증(KS) 마크를 찍은 대중음악 차트가 나온 셈이다. 온라인 음원 판매수와 듣기 서비스를 기준으로 집계한 온라인 차트, 통화연결음과 벨소리 인기 순위를 각각 정리한 모바일 차트, 오프라인 앨범 판매량을 집계한 앨범 차트, 온라인과 모바일을 총망라한 디지털 종합 차트 등 세부 차트가 일주일 간격으로 집계된다. 국내외 음원 및 음반 판매량을 모두 고려한 종합 차트는 6개월 간격으로 업데이트된다. 디지털 쪽 집계에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업체와 모바일 업체가, 음반 쪽 집계에는 주요 음반 유통사들이 참여했다. 각 사업자 중심의 개별 차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를 하나로 통합한 차트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대중음악계도 광복 이후 가장 내실 있는 차트가 나왔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작이 반이라고는 하나 갈 길이 멀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음악의 다양성 확보를 통한 국내 대중음악의 질적인 발전과는 거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온라인, 통화연결음, 벨소리(이상 모바일) 등 음악을 듣는 플랫폼별로는 세세하게 차트를 나눴으면서도 록, 재즈, 힙합, 성인가요 등 음악 장르를 구분해 순위를 매긴 세부 차트는 없다. 또한 지금의 시스템 상 주요 유통사를 거치지 않은, 예컨대 인디 레이블을 통해 유통되는 인디 앨범들은 차트에 아예 반영조차 안 된다. 아이돌 가수가 판을 치는 차트가 더 늘었을 뿐이라는 한숨은 그래서 나온다. 차트가 디지털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려 있는 점도 아쉽다는 지적이다. 2008년 기준으로 음반 산업이 811억원, 디지털 음악 산업이 5264억원인 현실을 고려할 때 당연한 귀결로도 볼 수 있지만 디지털 음악 시장의 주요 소비자인 10~20대 기호만을 절대적으로 반영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너무 서둘러 차트를 출범시켰다는 인상도 지울 수 없다. 홈페이지를 보면 오로지 순위만 있고, 음악 콘텐츠에 대한 읽을거리는 찾아볼 수 없어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다. 최광호 음콘협 사무국장은 “이제 시작이라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며 “책임감과 부담감이 큰 만큼 모자란 대목은 계속 고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가온은 중심, 가운데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그 이름처럼 가온차트가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을 잡아주기를 대중음악계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그곳에 3D TV의 모든 것이 있다

    그곳에 3D TV의 모든 것이 있다

    요즘 3차원(3D) 입체영상이 화두다. 덩달아 3D TV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5일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풀HD) 3D 유기발광다이오드(LED) TV를 출시했다. LG전자도 같은 날 3D TV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아’를 선보였다. 제품은 이달 말 출시된다. “3D TV 전쟁이 시작됐다.”며 나라가 떠들썩하다. 눈이 즐거워야 하는데 귀만 간지러운 상황. 도대체 3D TV는 어떤 것일까. 3D TV에 대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리는 ‘2010 디지털케이블TV쇼’를 통해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흘 동안 특별관을 마련해 다양한 3D TV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두 회사가 국내에서 3D TV 시연 및 대규모 전시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차원이 다른 화질로 편하게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3D LED TV에 역점을 뒀다. 55인치 3D LED TV 9대(가로 3대, 세로 3대)로 4면을 구성한 ‘3D 큐브’도 설치한다. 생생한 3D 영상을 관람객이 직접 느껴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3D LED TV뿐만 아니라 3D 액정표시장치(LCD) TV, 3D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도 동시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웅장한 입체감을 만끽할 수 있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의 3D 프로젝터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의 3D TV를 내놓는다. 세계 최초로 3D 사진 표준 규격을 채택해 컴퓨터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3D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는 3D TV도 준비했다. 관람객 누구나 직접 3D 사진을 찍고 체험할 수 있다. 케이블TV협회 측은 “국내에서 3D 관련 단말기, 방송서비스가 대대적으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내 시행되는 3D TV 실험방송에도 케이블 업계가 적극 참여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재범은 가해자 2PM은 피해자”

    JYP엔터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재범(본명 박재범·23)의 탈퇴와 관련해 “재범은 가해자이고 6명의 2PM과 사측은 피해자”라고 27일 밝혔다. 그룹 2PM과 JYP 정욱 대표는 이날 서울 문정동 가든5에서 팬 간담회를 열고 재범의 탈퇴와 관련한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간담회 하루 뒤인 28일 오전 팬들이 공식 팬카페에 올린 공지에 따르면 팬들이 집중적으로 질문한 내용은 탈퇴 원인인 재범의 ‘사생활 문제’와 관련된 부분이었으나 실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 대표는 사생활 문제 언급으로 루머를 양산했다는 팬들의 지적에 대해 “(본사가 채택한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JYP는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을 관리할 책임이 없으며, 모든 책임은 1차적으로 재범이 져야 한다.”며 “재범은 가해자이고, 6명의 2PM 멤버들과 사측은 피해자”라고 말했다. 한편 2PM 멤버들도 전원이 재범의 탈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도저히 덮어줄 수 없는 사안이었다.”고 말한 뒤 “재범이 2PM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없으며 새 멤버, 리더를 선출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준호는 “이 사실을 알고서 재범이 미웠다.”면서 “우리는 그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지금 이 건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그를 지켜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JYP는 재범과 26일 계약을 해지했으며, 재범이 JYP에 물어줄 위약금은 없고, 재범의 수익 분배는 1월에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 추후 재범이 국내외 연예활동을 재개할 때 제약 사항도 없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자율고 사회배려대상자 학비 일반전형 수준으로 책정 논란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 부정합격한 13개교 132명을 일반고에 재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교측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종용해 놓고 문제가 생기자 아이들을 부정입학자로 낙인찍었다.”며 재배정과 별도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특별감사반을 편성해 다음달 중순까지 시교육청·지역 교육청·학교 관련자를 징계·고발하고, 전형 과정에서의 문제가 적발된 자율고에 대해서는 학급수 축소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일부 자율고에서 집안 형편이 어려운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내야 할 금액보다 2~3배 많은 등록금이 책정된 정황을 포착,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자율고 등록금은 일반고에 비해 3배 가까이 비싸지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차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합격자들은 일반고 수준의 등록금만 내면 된다. 나머지 차액은 정부가 보조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등록금 지원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서 학교 행정실 직원들이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학교측 해명이 석연치 않아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길이 1m 쇠막대기, 12세 아이 관통

    인도 뭄바이에 사는 12세 소년인 알리는 최근 끔찍한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알리는 얼마 전 친구들과 건축자재가 널린 공사현장에서 놀다가 지름 1.5㎝·길이 1m의 긴 쇠막대기가 몸을 관통하는 변을 당했다. 몸에 박힌 쇠막대는 직장과 소장, 폐와 간 등 무려 10개의 장기를 훑고 지나가 크고 작은 상처를 줬다. 게다가 두꺼운 막대기가 몸에 박히고 장기를 지나면서 발생한 출혈로 알리는 곧장 생명이 꺼질 위험에 처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쇠막대가 심장을 피해갔고, 발 빠른 응급처치를 받은 덕분에 기적적으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알리는 전문의 6명이 집도하는 수술을 받고 무사히 몸속의 막대를 제거한 알리는 현재 회복실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담당의사는 “어른들도 견디기 힘든 사고였기 때문에 우리도 아이가 무사할 것이라는 보장이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다행스럽게 알리는 힘든 수술과 고통을 견뎌 기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진=metro.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괴물’ 제치고 역대흥행 1위

    할리우드 3차원(3D) 입체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모든 한국 영화를 따돌리고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한국 영화 시장의 흥행사를 새로 썼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으로 관객 1304만 711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 뒤 72일 만에 지난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80일 만에 세웠던 1301만 9740명을 넘어선 것. 극장 입장권 판매 매출액도 1211억여원을 기록하며 2위 ‘해운대’(810억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아바타는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 세계 일곱 번째로 한국에서 1억달러의 매출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대 680여개관에서 상영되기도 했던 아바타는 현재에도 3D 122개관을 중심으로 전체 250개 안팎의 상영관을 유지하고 있다. 예매율도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워낙 장기 흥행을 이어 가고 있기 때문에 아바타가 어느 선까지 도달하느냐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학이 끝나 평일 관객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3월4일 3D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흥행 여부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패떴2’ 시청률 추락하는 이유는…

    ‘패떴2’ 시청률 추락하는 이유는…

    유재석의 빈자리를 메우기에는 역시 역부족?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첫 회를 마친 ‘패밀리가 떴다 시즌2’(이하 ‘패떴2’)가 2회에서도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아 찬밥신세가 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패떴2’ 2회는 도끼를 망가뜨릴 정도로 괴력을 자랑하는 윤아와, 예능에 적응못한 예능초보 윤상현의 눈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원희와 조권, 택연, 윤아 등은 첫 회에 이어 여전히 캐릭터 잡기에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였으며, 특히 윤상현은 속고 당하는 ‘신데렐라 증후군’에서 벗어나지 못한 실망스런 모습을 내비쳤다. 윤상현을 속인 김원희의 몰래카메라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되찾는 약이 되지 못했다. 작위적인 느낌을 전혀 지울 수 없었던 몰래카메라는 도리어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의구심만 강하게 남기고 말았다. 패떴2가 시청률 만회에 성공하지 못한 요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유재석과 이효리의 빈자리다. ‘국민남매’ 캐릭터로 시즌 1 초반부터 큰 웃음을 선사한 두 사람은 찰떡호흡을 자랑했을 뿐 아니라, 서먹한 분위기를 융화하는 분위기 메이커 역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안방마님 자리의 김원희 조차 아직 캐릭터가 완성되지 않은데다, 친분이 깊지 않은 출연진들의 불협화음이 안방까지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는 상태다. 캐릭터와 리얼 사이에서 방황하는 제작진도 시청률 하락에 한 몫을 했다. 김원희와 제작진은 윤상현의 몰래카메라로 웃음을 유도하려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아직 캐릭터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리얼해야 하는’ 몰래카메라를 시도한 제작진은 결국 이를 수습하지 못하고 ‘안한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낳고 말았다. 이밖에도 첫 회와 마찬가지로 이미지 타파를 위해 ‘지나치게’ 오버하는 아이돌과, 여전히 ‘패밀리’라 부르기에는 서먹한 멤버들의 모습이 ‘패떴2’의 점수를 하위에 머무르게 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패떴2’ 28일 방송분의 전국 시청률은 10.9%에 불과하다. 첫 방송분의 16.5%보다 5.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의 경쟁프로그램은 ‘해피선데이’는 24.3%를 기록했다. 한때 ‘패떴1’이 해피선데이를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시절은 말 그대로 ‘그때 그 시절’이 되고 말았다. 패떴2의 모든 연기자와 제작진이 식상한 진행과 의도적인 캐릭터 만들기를 탈피할 방도를 찾지 못한다면 ‘패떴1’의 영광을 다시는 되찾을 수 없을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서 가장 유연한 ‘고무인간’ 화제

    나를 따라 해봐요,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사람’이 인도판 기네스북인 림카 북 오브 레코드(Limca Book of Records)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일명 ‘고무 남자‘로 부르는 비제이 샤르만(27)은 어렸을 때부터 중국 최고의 스타인 성룡의 영화를 보며 운동과 유연성을 기르는 체조를 즐겼다. 샤르만은 1999년부터 무술 학원에 다니면서, 자신의 남다른 유연성을 깨닫고 수련을 시작했다. 현재 그는 다리를 뒤에서 앞으로 끌어당기고, 발가락 사이에 음료수 병을 끼우고 마시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유연하다. 또 최근에는 테니스 라켓에 머리와 상체 절반을 넣는 도전도 성공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신청을 하고 싶지만 비용이 만만지 않아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그는 “인도에서 최고로 유연한 남자로 인정받아 다행이다. 머지않아 세계무대에 도전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현재 유연성 부문에서 세계기록 5개를 보유한 사람은 미국에서 곡예사로 활동중인 20대 청년 다니엘 브라운닝 스미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저 2세 소녀에요”…41.5㎏ 비만 여아 화제

    중국에서 몸무게가 40㎏이 넘는 2세 여자아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시성 윈청시 옌후구에 사는 이 아이는 또래보다 훨씬 ‘건강한’ 체구 덕분에 ‘팡야’(胖丫·‘뚱뚱한 여자아이’라는 뜻)로 불린다. 2008년 1월에 태어난 팡야는 출생 당시 4㎏의 정상체중이었다. 그러나 태어난 지 8개월째 되던 때에 몸무게는 20㎏을 훌쩍 넘었고, 14개월 째인 현재는 41.5㎏에 달하는 거구다. 아이의 몸무게는 또래의 표준 몸무게인 10㎏(2006 세계보건기구WHO 어린이성장기준)의 4배이며, 키도 15㎝이상 더 크다. 현재까지 급속한 발육으로 인한 특이 증상을 보이진 않고 있으나, 소아비만의 특징으로 알려진 두뇌 손상 및 호르몬 이상 등의 질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또래와 다르게 성장속도가 빠르고 지방수치가 높은 명백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예방이 어려운 상태다. 팡야의 가족은 “가족 중에 비만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팡야처럼 발육속도가 빠른 아이도 처음”이라며 “혹시 다른 병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000년에 한 번 피는 ‘우담바라’ 발견

    3000년에 한번씩 핀다는 전설의 꽃인 우담바라가 중국서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우담바라는 3000년 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매우 희귀하고 드물다는 뜻으로 불경에서 인용돼 왔다. 지난 달 27일 장시성 주장시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한 우담바라는 가는 줄기 위에 길이 1㎜에 불과한 꽃송이들이 달려 있다.   당초 이 꽃의 ‘정체’를 알지 못한 집 주인은 사진을 찍어 인근 사찰에 보냈고, 이를 본 스님이 절에서 내려와 직접 꽃을 관찰한 끝에 우담바라가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놀라운 것은 처음 꽃을 발견한 27일 오전에는 꽃송이가 2개에 불과했지만, 하루가 지난 뒤 무려 18송이로 늘어난 사실이다. 집주인은 “처음에는 곤충이 낳은 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돋보기로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과 흡사한 모양이어서 곧장 인근 절에 소식을 보냈다.”면서 “30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꽃이 내 집에서 발견되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기쁨을 표했다. 꽃을 직접 확인한 한 스님은 “나 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절 3곳에서 스님들이 와 확인한 결과 우담바라가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처님의 복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한편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우담바라는 식물학상으로 인도 원산의 뽕나무과 상록교목 우담화를 말하며, 일부 학계에서는 풀잠자리의 알이나 곰팡이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년만에 다시뭉친 록밴드 노바소닉

    5년만에 다시뭉친 록밴드 노바소닉

    1990년대를 뒤흔들었던 록밴드 ‘넥스트’가 1997년 12월31일 공연을 끝으로 해산한다. 리더였던 ‘마왕’ 신해철은 다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걸출한 연주력을 뽐내던 김세황(기타), 김영석(베이스), 이수용(드럼)은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던 ‘패닉’의 래퍼 김진표를 보컬로 영입해 1999년 ‘노바소닉’을 출범시킨다. 당시 국내에서는 파격적이었던 하드코어 랩 메탈을 들려줬던 노바소닉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심장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아야 했던 김진표가 2002년 밴드를 떠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듬해 노바소닉은 새 보컬로 이현섭을 뽑아 4집을 발표했지만 이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김진표의 그림자가 진했다. 기존 랩 메탈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했으나 음악팬들이 적응하지 못했다. 노바소닉은 활동을 중단했고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은 2006년 신해철이 재결성한 넥스트에 합류했다. 노바소닉은 자연스럽게 간판을 내렸다. 노바소닉이 다시 깃발을 올린다.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3만 3000원, 1544-1555)에서다. 약 5년 만의 재결성이다. 2007년 재차 넥스트를 떠난 뒤 음반 프로듀싱과 녹음 작업에 전념하던 김영석과 이수용이 지난해 말 재결성 결심을 굳혔다. 솔로 활동을 하며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도 참여했던 이현섭이 다시 보컬을 맡았다. 넥스트에 남은 김세황 대신 ‘티.오’ 출신 정구현이 영입됐다. 힙합계 실력파 DJ인 DJ렉스가 새로 가세한 점이 눈에 띈다. 공연은 새 앨범인 5집 발매 및 밴드 결성 10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마지막 편지’, ‘그것조차 거짓’, ‘진달래꽃’, ‘나쁜 여자’ 등 히트곡과 5집에 담은 신곡, 그리고 멤버들의 애창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5집 제목은 ‘메타모퍼시스(Metamorphosis)’. 생물학적 변이라는 뜻이다. 음악적 변화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타이틀곡 ‘아프게 사랑해서’ 등 6곡을 담았다. 원년 멤버였던 김진표가 ‘타겟’이라는 노래에 랩으로 참여하며 의리를 과시한다.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김영석은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장르로 변화를 시도했다.”면서 “멤버들 각자 활동 영역이 있어 앞으로는 음반 성공 여부로 밴드 존속 여부가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쇼핑몰은 중산층의 새로운 ‘성당’

    대형마트들이 가격 경쟁을 벌인다. 이른바 마트 전쟁이다. 소비자라면 당연히 보다 싼 가격에 눈길이 가기 마련. 그런데 소비자에게 이로울 것 같은 마트 전쟁이 납품업체의 큰 피해를 부른다면? 축구공 한번 야무지다. 세계적인 브랜드치곤 싸다. 어린이들이 형편 없는 일당을 받고 하루종일 손이 부르트도록 바느질을 해서 만든 것이라면? 겨울철에 먹는 칠레산 포도. 맛도 나쁘지 않다. 한국까지 오는 동안 냉장 보관을 위해 수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다면?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내 피부에 딱 맞는 것 같다. 사람 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수많은 토끼를 상대로 실험을 했다면? 이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우리의 선택은 달라졌을까. 우리는 배웠다. 가격과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의 비용으로 가장 만족도가 큰 제품을 선택하라고. 그게 합리적인 소비다. 그런데 이제 합리적인 소비를 뛰어넘어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를 논하는 시대가 왔다.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는 물론 이후 처리와 재생에 이르기까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지갑을 열라는 것이다. 도대체 왜? 합리적인 소비는 동물과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착한 소비는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드는 것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윤리적인 소비는 단순하게 개개인의 착한 소비 생활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에 윤리적인 변화와 행동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사회 참여이기 때문이다. 제3세계 아동 노동력을 쓰던 나이키도 전세계 소비자들의 압박에 무릎을 꿇고 노동자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하청 업체에 대한 감독권을 강화하지 않았던가. 전·현직 기자들이 함께 쓴 ‘윤리적 소비’(박지희·김유진 지음, 메디치 펴냄)는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윤리적 소비에 대한 개념과 역사,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공정 무역에서부터 공정 여행까지 우리 삶에 폭넓게 파고든 윤리적 소비를 접해볼 수 있다. 저자들은 세계적인 흐름에 견줘 국내 상황도 짚어보며 소비가 더이상 개인의 행복을 지키는 도구가 아니라 사회의 안녕을 지키는 도구로 바뀌어가고 있고, 더이상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들이 인용한 영국의 경제학자 노리나 허츠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쇼핑에 도덕성이 개입되고 있다. 쇼핑몰은 중산층의 새로운 ‘성당’이다. 쇼핑객들의 새로운 종교는 윤리로 무장한 소비자 보호 운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1만 1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BC사장에 김재철씨 선임

    MBC사장에 김재철씨 선임

    MBC 신임사장에 김재철(57) 청주 MBC 사장이 선임됐다. 정권과 가깝되, MBC 출신을 앉힘으로써 내부 불만을 무마함과 동시에 정권과의 소통을 꾀하려는 이중 포석으로 풀이된다. 분열된 조직을 추스리고 실추된 공정방송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큰 과제가 ‘실세 사장’ 앞에 놓여 있다. 하지만 MBC 노동조합이 “낙하산 사장”이라며 총파업을 벼르고 있어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 3명을 면접한 뒤 김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내정했다. 야당 성향의 이사 3명은 기권했다. 첫 투표에서 4표를 얻어 의결 정족수(5표)에 못미친 김 내정자는 두 번째 투표 결과 5표를 얻어 가까스로 과반 조항을 통과했다. MBC는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김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엄기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까지다. 김 신임 사장은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작게 쪼개져 있는 19개 지역 MBC의 광역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서울 대광고를 나온 김 신임사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대학(고려대) 동문이다. MBC 노조는 전국 조합원 비상총회를 즉각 개최한 데 이어 시민들도 참여한 ‘공영방송 MBC 지키기’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MBC 노조는 신임사장 첫 출근일인 새달 2일 지역 조합원과까지 가세해 대대적인 출근 저지 시위에 돌입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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