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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종가·전차군단 자존심 회복할까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유럽 축구 강호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의 부진이 완연하다. 예상과는 다른 경기력를 보여 주며 대부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네덜란드, 포르투갈은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고, 슬로베니아가 선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놓고 독일 축구 영웅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워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은 22일 남아공 일간지에 게재한 칼럼에서 “지금까지만 보면 이번 대회는 참 이상하다. 유럽 축구 ‘빅5’인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모두 문제가 있다.”면서 “약체 국가들이 성장하고 강팀들이 나빠졌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네덜란드도 이기기는 했지만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에 대한 걱정도 하늘을 찌른다. 지안카를로 아베테 이탈리아축구협회 회장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유럽 강호들은 하나같이 문제가 있다.”면서 “네덜란드를 제외하면 중남미 국가들만 미소 짓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아베테 회장의 언급처럼 이번 월드컵은 중남미 국가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와 같은 분위기다. 22일 오전까지 8개조 조별리그 48경기 중 3분의2가 소화된 가운데 2연패의 H조 온두라스를 제외하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칠레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때문에 브라질 언론은 “월드컵이 아니라 마치 코파아메리카를 보는 것 같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열리는 C조와 D조 최종전에서 대들보가 흔들리고 있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전차 군단’ 독일이 강호 본색을 드러낼지 관심이다. C조 3위로 뒤처진 잉글랜드(2무)는 1위를 달리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슬로베니아(1승1무)와 23일 오후 11시 승부를 겨룬다. 같은 시간 미국(2무)-알제리(1무1패)전이 열린다. 이튿날 오전 3시30분 D조 2위 독일(1승1패)이 조 1위인 ‘아프리카의 자존심’ 가나(1승1무)를 상대로 16강행을 타진한다. 세르비아(1승1패)-호주(1무1패) 전이 동시에 열린다. 내부 분란이 일고 있는 잉글랜드와 ‘헤딩 머신’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독일은 비겨도 위험하다. 이겨야 16강을 바라본다. 모두 상대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앞서지만 왠지 불안하다. 유럽 강호의 주가가 밑바닥을 전전할지, 반등할지 관심이 쏠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3차전 앞둔 A조 상반된 표정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두 경기가 22일 오후 11시 동시에 열린다. 원년 챔피언 우루과이와 북중미 강호 멕시코, 빛바랜 아트사커 프랑스와 무너진 개최국 남아공의 대결이다.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각각 1승1무로, 프랑스와 남아공이 1무1패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골득실 차로 1~4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결은 한국이 속해 있는 B조에서도 관심을 갖는다. 16강전에서 A조 1위가 B조 2위와, A조 2위가 B조 1위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다투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남아공은 도리가 없다. 대승을 거두고 기적을 기다려야 한다. 이번 대회에 크고 작은 이변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지만 프랑스의 몰락은 정말 충격적이다. 1~2차전에서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한 팀은 21일 현재 한 경기만 치른 G조, H조 일부 팀을 제외하곤 프랑스가 유일하다. 조직력은 ‘가출’했다. 스트라이커 니콜라 아넬카(첼시)는 감독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대표팀에서 퇴출됐고, 이 같은 프랑스축구협회의 결정에 반발해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거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상대 전적에서 2승1무로 앞서고 빼어난 선수들이 여전히 많지만 프랑스가 유종의 미를 장담할 수 없는 까닭은 여기에 있다. 남아공 역시 80년 월드컵 전통을 박살낼 위기에 처했다. 1930년 우루과이 대회부터 개최국이 1라운드(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남아공이 사상 처음 개최국 1라운드 탈락이라는 멍에를 뒤집어쓸 가능성이 짙다. 탈락할 땐 하더라도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투지와 홈팬의 응원이 최대 무기다. 우루과이와 멕시코는 서로 비기기만 하면 사이좋게 16강에 간다. 하지만 B조 1위가 유력한 아르헨티나를 피하기 위해서는 두 팀 모두 축구화 끈을 단단히 조일 가능성이 높다. 역대 전적에서는 7승7무3패로 멕시코가 앞선다. 3대째 축구를 가업으로 삼고 있는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연속해서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힌 포를란의 아버지 파블로는 1966년과 1974년 월드컵에 두 차례 출전했고, 외할아버지 후안 카를로스 코라조로는 1962년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80년 묵은 프랑스전 무승 징크스(1무5패)를 깨는데 앞장서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에르난데스 역시 할아버지 토마스 발자카르가 1954년, 아버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구티에레스가 1986년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정점을 찍고 있는 포를란과, 이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선수의 축구 유전자 대결이 흥미롭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구 대기권 감싼 ‘의문의 빛’ 정체는?

    지구 대기권 감싼 ‘의문의 빛’ 정체는?

    우주에서 지구 대기권을 감싼 오로라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오로라 사진이 대부분 극지방에서 촬영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구 대기권 밖에서 지구의 자기장으로 인해 발생한 오로라를 담은 것이라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로라는 지구의 자기장과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플라스마)의 일부가 충돌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질소에 의한 오로라는 분홍색이나 푸른색, 헬륨 원자에 의한 것은 진한 자주색을 띈다. 현재 우주정거장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는 지난 5월 24일, 코로나 질량 방출, 태양풍의 충격으로 지구 자기장이 강타당하면 생기는 ‘지자기 폭풍’주간에 이를 포착했다. 당시 우주정거장은 인도양 남쪽 부분의 고도 350㎞를 지나고 있었으며, 북극을 향해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지구의 선명한 굴곡위로 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이를 감싼 푸른 오오라는 신비한 느낌을 준다. 과학자들은 오로라가 오로라는 일반적으로 3~4월과 9~10월에 자주 발생하며, 극지방에서 관찰된 오오라는 24~48시간 지속되거나 때로는 며칠동안 지속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백만장자 18명 ‘부인 선발대회’…손금·관상은 필수

    中백만장자 18명 ‘부인 선발대회’…손금·관상은 필수

    곱게 치장한 여성 50여 명이 중국 광저우시의 한 호텔로 몰려들었다. 여느 때보다 긴장한 얼굴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이들은 다름 아닌 ‘백만장자 부인 선발대회’에 온 여성들이다. 5000만 위안(약 87억원)이 넘는 자산을 가진 18명의 남성들이 공개구혼을 통해 부인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여성들이 몰려들었다. 선발 기준은 미모와 몸매 뿐 아니라 학식과 재력까지 두루 갖춘 여성이다. 놀라운 것은 ‘타고난 기운’까지 뛰어나야 한다는 기준이다. 이날 선발대회 장소에는 응시자들의 손금과 관상을 꼼꼼히 살피는 전문가가 등장했다. 그는 “부호와 결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왕의 부인’으로서 갖춰야 할 손금과 관상·사주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 이라며 이 테스트에서 많은 여성들이 탈락했다고 귀뜸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여성들은 첫 번째로 심리검사를 받는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졌는지, 심리적 상태가 안정돼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외모와 몸매를 보는 심사가 기다린다. 위의 테스트에서 모두 합격한 여성은 학식과 상식을 가늠하는 필기시험을 거친다. 이 모든 과정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러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통해 이 선발대회에 응시한 여성이 5만 명에 가까우며, 이중 대부분은 화교와 중국인이다. 18~9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에 도전했으며, 50세 이상의 여성이 특히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공개구혼을 한 남성 부호들의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감방서 수감동료 살해뒤 그걸… ‘악마 죄수’

    무장 강도짓을 한 혐의로 감옥에 수감된 죄수가 감방 동료를 살해하고 장기 일부를 먹었다고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니콜라스 코케인(38)은 2007년 2월, 프랑스 루앙 교도소에서 재판을 기다리던 중 함께 생활하던 동료 죄수인 티에리 버드리(41)를 살해했다. 화장실에서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몸싸움을 벌이다가, 쓰레기봉투로 버드리를 질식사 시킨 뒤 면도칼을 이용해 그의 가슴을 열었다. 당시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부검결과 버드리의 양 가슴근육 및 폐 일부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코케인을 추궁했지만 ‘정신감정이 필요하다.’는 판정이 나와 재판이 미뤄져 왔다. 최근 다시 열린 재판에서 얼굴을 드러낸 코케인은 “버드리의 영혼을 빼앗을 심산으로 심장을 꺼내 먹으려 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줬다. 그는 당시 버드리의 심장을 먹으려 했지만 장기를 착각하고 폐의 일부를 잘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드리의 부모는 “아들이 감옥에서 매우 두려운 사람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정확한 범행동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코케인은 현재까지도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판을 받는 동시에 정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안하다, 친구야

    미안하다, 친구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같은 경우는 팀 내에 밟히는 게 국가대표다. 중하위권팀이라면 국가대표 숫자가 줄어드는 게 당연한 일. 볼턴에서는 미드필더 이청용(22)과 중앙 수비수 댄 시투(30)가 팀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다. ●시투, 박지성 등 한국선수 경험 많아 시투는 잉글랜드 왓포드에서 두 시즌을 보내며 75경기에 나와 11골을 넣어 강한 인상을 남긴 뒤 2008년 볼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시투는 2008~09시즌에는 10경기에 나섰지만 2009~10시즌에는 벤치를 지켰다. 그러나 191㎝·95㎏의 다부진 체격이 돋보이는 그는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는 주전이다. 왓포드, 볼턴을 거치며 박지성은 물론, 이동국, 김두현 등 한국 선수들을 상대한 경험이 많다. ●공격형 미드필더 하루나, 주영과 투톱호흡 나이지리아의 공격형 미드필더 루크먼 하루나(20)는 박주영(25)과 팀 메이트다. 프랑스 르샹피오나 AS모나코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것. 종종 박주영과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09~10시즌에는 29경기에 나와 4골을 넣었다. 이 가운데 한 골은 박주영이 어시스트했다.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니 카이타(24·알라니야 블라디캅카스)도 박주영과 모나코 입단 동기지만 현재 러시아 리그로 임대된 상태다. 기성용(21)이 그리스전에서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의 동료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25)와, 박지성(29)이 아르헨티나전에서 맨유의 전 동료 카를로스 테베스(26)와 ‘절친 대결’을 벌인 데 이어 이번에는 이청용과 박주영의 차례가 돌아왔다. 시투와 하루나, 한솥밥 동료를 밟고 넘어서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처지가 됐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월드컵 본선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시투의 수비를 뚫고 한국에 16강 티켓을 선물하겠다는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허정무 감독의 굳은 신뢰를 받고 있는 박주영도 멋진 득점포로 자책골 고해성사를 하겠다는 각오. 시투와 하루나에게도 23일 새벽만큼은 이청용과 박주영이 팀 메이트라는 사실을 잊을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발(足)만 열이 ‘후끈후끈’…희귀병 中소녀의 눈물

    다른 곳은 멀쩡한데, 유독 발에서만 후끈후끈 열이 오르는 희귀병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국 충칭시에 사는 류제후이(9)는 3살 때부터 알 수 없는 ‘족열’(足熱)에 시달려 왔다. 류 양의 부모는 병의 원인과 치료약을 찾으러 사방팔방 다녔지만, 속 시원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얼음이 없으면 고통스러울 만큼 체온이 올라가고 한겨울에도 신발을 신기가 어려울 정도의 열이 어린 소녀를 힘들게 했다. 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전용 얼음팩’을 발에 대고 수업을 들어야 했고 한여름에는 차가운 물에서 발을 꺼내놓기가 무서워 발을 담근 채 움직이지도 못한다. 고온에 장기간 시달린 아이의 발을 빨갛게 익어 있지만 놀랍게도 다른 신체부위는 큰 이상이 없다. 다섯 살이 넘어서야 확인한 제후이의 발병원인은 동맥과 정맥에 흐르는 혈액이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빠르게 흐르면서 발생한 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혈액이 혈관 내에서 대량으로 빠르게 흐르면서 발 주변에 홍반증상이 나타나고 혈압이 높아지며 고온으로 인한 통증이 수반되는 것. 류 양의 어머니는 “전국을 다 돌아다녔지만 아이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 딸의 병을 낫게 하려고 쓴 돈이 50만 위안(약 8700만원)에 달한다.”면서 “아이가 힘들어하는데다가 더 이상은 치료비를 댈 돈도 없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서 쓰레기 먹여 키운 ‘쓰레기 돼지’ 파동

    중국의 돼지 축산업자가 인근 쓰레기장에서 주운 쓰레기로 사료를 만들어 돼지에게 먹인 뒤, 이를 내다 팔아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난닝시의 한 쓰레기장 주변에는 총 3000마리에 가까운 돼지를 키우는 축산업가 70여 곳이 몰려 있다. 이중 7곳의 주인은 돼지 280여 마리에게 쓰레기장에서 주은 쓰레기와 사료, 구정물을 섞은 먹이를 먹여 ‘쓰레기 돼지’를 키워온 사실이 발각됐다. 이들은 최근 사료비가 급등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으며, 쓰레기를 가져다 쓰는 대신 쓰레기장 주인에게 6개월 당 700위안의 비용을 지불했다.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이 같은 실정이 몇 년 째 계속 됐으며, 난닝시 당국은 지난해에 이를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처벌과 단속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함께 밝혀졌기 때문이다. 난닝시 동물위생검사부 측은 “향후 28일간 이곳에서 돼지고기 거래를 금지할 것이며, 판매기준을 엄격하게 할 것”이라면서 “인근 호텔과 식당 등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들은 “이미 몇 년간 쓰레기 돼지를 먹어온 것이 아니냐.”면서 “사료 관리와 검역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안심하고 고기를 먹을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지 축산업자 중 한 명은 “언론이 뭐라 해도 상관없다. 몇 년을 계속돼 온 것이니 그냥 이렇게 돼지를 키울 것이다.”라며 막무가내의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佛’훈남’모델 투신자살… “제2의 김다울” 충격

    佛’훈남’모델 투신자살… “제2의 김다울” 충격

    프랑스 출신의 톱 모델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조각같은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훈남+짐승남’의 매력을 자랑해 온 톰 니콘(22)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밀라노 남성 패션쇼를 몇 시간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밀라노의 5층 높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했으며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니콘은 일명 ‘버버리의 얼굴’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 톱 디자이너의 사랑을 듬뿍 차지했던 모델이다. 루이비통과 휴고 보스 등 세계 내로라 하는 명품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했고, 이번 패션쇼에서는 베르사체의 모델로 런웨이에 설 예정이었다. 밀라노 경찰은 20일 “그가 최근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매우 우울해했다는 지인들의 말을 토대로 자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를 기용한 베르사체 측은 “지난 18일 아침 마지막 피팅 리허설에 참가한 그는 컨디션에 큰 이상이 없었으며, 매우 차분해 보였다.”면서 “그는 이미 우리와 서너 차례 무대에 섰고, 실력있는 모델이었다. 왜 죽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세계 톱 모델의 죽음은 지난 해 파리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한국모델인 김다울의 죽음까지 환기하고 있다. 영국 언론인 데일리메일은 “세계 톱 모델이 자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지난해 11월 숨진 김다울을 거론했다. 이 언론은 “지난 4월에는 미국 모델 엠브로스 올센(24)이 자신의 집에서 숨졌고, 지난 5월에는 프랑스 모델 노미 르누아(30)가 약과 술에 취해 자살을 기도해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모델은 “사람들은 우리가 매우 아름답고 부유하며,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반대”라면서 “감독들은 우리를 단 한번 보고 캐스팅 하거나 또는 무시해 버린다.”고 말해 톱 모델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톰 니콘의 에이전시 홈페이지에는 그의 죽음을 애통해하는 팬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만 바라봐” 뉴질랜드의 ‘올 누드 럭비경기’

    “나만 바라봐” 뉴질랜드의 ‘올 누드 럭비경기’

    뉴질랜드의 항구도시인 더니든에서 1500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나체 럭비 대회’가 열렸다. 이 경기는 더니든에서 치러지는 럭비경기인 ‘뉴질랜드 올블랙스’의 테스트 매치 식전행사로서, 이곳의 전통 중 하나다. 아마추어 럭비선수들은 알몸 위에 등번호를 새긴 뒤 일반 럭비경기와 똑같은 경기를 치른다. 치열한 몸싸움은 물론, 경기를 이기려는 집념을 최대한 발휘해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를 보인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치르기 전 ‘하카’(Haka)라 부르는 마오리족의 전통 전투춤을 춘다. 옷을 모두 벗은 홈팀 선수들이 먼저 춤을 추면, 역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대팀 선수들이 나와 ‘답춤’을 선보인다. 양팀에서 7명씩 출전하며, 약 20분간 진행되는 이 경기를 보기 위해 매년 많은 사람들이 더니든을 찾는다. 특히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심판까지 올 누드로 경기에 참여한다는 ‘장점’ 때문에 세계적인 눈요깃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성 빈민에 대출해주면 지구 환경이 살아난다고?

    방글라데시에서는 가난하고 못 배운 여성들은 스스로 성공할 수 없다는 편견이 뿌리 깊었다. 가난한 여성들에게 대출하는 것을 기존 은행들은 거절했다. 지불 능력이 없어 제때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무하마드 유누스는 가난한 사람을 위해 일하는 전혀 다른 은행을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절망적인 빈곤 상태에서 벗어났고 대출액의 99%가 제때 상환됐다. 주로 여성 빈민들을 위한 그라민 은행. 문화적인 변화였다. 그라민 은행을, 지구가 맞닥뜨린 각종 환경 문제를 해결할 모범 사례라고 한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겠다. 그러나 결정적인 열쇠는 분명히 담겨 있다.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수의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소유하고 사용하는 게 주요한 문화적 열망이자 개인의 행복, 사회적 지위, 그리고 국가적 성공으로의 가장 확실한 경로로 인식되는 문화적 방향성이다. 영국의 경제학자 폴 에킨스가 했던 말이다. 사람들이 주로 재화와 서비스의 소비를 통해 의미를 찾고, 만족하고 수용하게 하는 문화적 패턴이 오늘날 지배적인 패러다임인 소비주의라는 것이다. 이 기준으로 보면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소비 수준을 높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 전체의 삶은 나아지는 것일까. 하지만 그럴수록 지구는 아프다. 몸살을 앓는다. 지난 50년간 인류의 소비는 극적으로 증가했다. 1960년과 2006년 사이 인구는 2.2배로 늘었는데 1인당 소비 지출은 세 배나 불어났다. 더 많은 화석연료, 광물, 금속을 지구에서 파내야 했다. 더 많은 나무가 베어졌다. 늘 변화를 일으키는 데 앞장서 왔던 대중음악계를 살펴보자. 2009년 아일랜드 출신 세계적인 록밴드 U2의 44개 국제 콘서트에서 배출된 탄소 발자국 지수는 1년 동안 6500명의 영국인들이 만들어낸 폐기물, 또는 네 명의 밴드 멤버가 여객기로 지구에서 화성까지 이동할 때 만들어낸 탄소와 맞먹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어떻게 패턴을 바꿀 수 있을까. 싱어송라이터 잭 존슨은 앨범을 재생지와 식물성 잉크로 만들고 투어를 할 때 바이오 연료 버스를 타고 다니며 재활용 소모품을 쓰고 현지 생산 음식만 먹는다. 북유럽의 대표적인 문화음악 페스티벌 로스킬드는 풍력 위주로 에너지를 사용한다. 세계 최대 록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톤베리는 태양열 에너지와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다. 참가자들에게 쓰레기가 될 물건을 적게 소지하고. 비닐 봉투를 면가방으로 교체하고 퇴비로 만들 수 있는 컵과 종이접시 사용을 권장해 2008년 863톤 이상의 폐기물을 재활용했다고 한다. 환경운동가 레스터 브라운이 록펠러 재단의 후원을 받아 1974년 설립한 민간 환경연구기관 월드워치연구소의 연례보고서 ‘소비의 대전환-2010 지구환경보고서’(오수길 등 옮김, 도요새 펴냄)가 국내에 출간됐다. 지구를 골병들게 하는 소비주의 문화에서 지속가능성의 소비 문화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있다. 1만 98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무라이의 검 오렌지도 벨까

    사무라이의 검 오렌지도 벨까

    사무라이, 아시아 팀 2연승의 검 휘두르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 일본이 19일 남아공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4위)와 맞닥뜨린다. 각각 4강과 우승이 목표라고 큰소리치던 일본 오카다 다케시 감독과 네덜란드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이 만난다. 카메룬전에서 결승골을 낚아 일본에 월드컵 원정 첫 승을 선물한 혼다 게이스케(왼쪽·CSKA 모스크바)를 비롯해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마쓰이 다이스케(그르노블) 등으로 구성된 탄탄한 미드필더진이 일본의 강점이다. 일본은 정신력이 처진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카메룬전에서 이전과는 다른 투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덴마크와의 1차전에서 이겼지만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던 네덜란드는 일본을 상대로 아쉬움을 털어버린다는 각오다. 네덜란드는 행운의 자책골이 나오기 전까지 덴마크의 견고한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일본도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올 가능성이 짙어 네덜란드 공격진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유럽 예선에서 8전 전승에 17골을 뽑아내며 단 2골만 내줬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안정됐다는 이야기다. 네덜란드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테르 밀란)가 조율하고 로빈 판페르시(아스널), 디르크 카위트(오른쪽·리버풀)가 버티는 공격진이 언제나 위협적이다. 덴마크전에서는 측면 공략이 2% 부족했는데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상대를 흔들어 놓는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일본으로서는 무척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그리스 16강 기사회생

    그리스 16강 기사회생

    직전 경기에서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대패를 당했기 때문에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의 눈빛은 더욱 격렬하게 빛났다. 1차전에서 각각 한국과 아르헨티나에 패했던 터라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쌓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었다. ‘지중해 해적선’ 그리스가 힘차게 닻을 올렸다. 17일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그리스(FIFA 랭킹 13위)가 디미트리오스 살핑기디스(파나티나이코스)와 바실리오스 토로시디스(올림피아코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나이지리아(21위)에 2-1로 역전승했다. 그리스는 1승1패를 이루며 한국과 승점 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를 달렸다. 2패를 당한 나이지리아는 벼랑 끝에 몰렸다. 역대 전적에서 1승1패로 팽팽하던 두 팀은 탐색전으로 출발했다. 먼저 웃은 팀은 나이지리아였다. 전반 16분 그리스 진영 오른쪽에서 피터 오뎀윙기에(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그리스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제노바)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칼루 우체(알메리아)가 오른발로 감아올린 공은 문전 앞에서 크게 튀기더니 그대로 그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스 수문장 알렉산드로스 조르바스(파나티나이코스)가 문전쇄도하던 오뎀윙기에의 헤딩을 예상하고 역방향으로 몸을 튼 것이 화근이었다. 돌발 변수가 생긴 것은 17분 뒤. 나이지리아의 미드필더 사니 카이타(알라니야)가 그리스의 토로시디스와 공을 다투다 상대에게 발길질을 하는 장면을 연출했던 것. 주심은 즉시 레드카드를 뽑아들었다. 숫적 우위를 점한 그리스는 파상 공세 끝에 전반 44분 균형을 맞췄다. 살핑기디스의 오른발 강슛이 상대 수비수 루크먼 하루나(AS모나코)의 몸에 맞고 나이지리아 골문으로 빨려 들어간 것. 하지만 승부의 추는 그리스로 쉽게 기울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수문장 빈센트 에니에아마(텔아비브)의 ‘슈퍼 세이브’가 번번이 빛났기 때문이다. 그리스가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열어젖힌 것은 후반 26분. 알렉산드로스 지올리스(시에나)의 대포알슛을 에니에아마가 놓치자 토로시디스가 달려들어 마침표를 찍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조민기 “‘성균관스캔들’ 퇴출, 웃음만 나와” 고백

    조민기 “‘성균관스캔들’ 퇴출, 웃음만 나와” 고백

    배우 조민기가 KBS 2TV ‘성균관 스캔들’ 퇴출과 관련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조민기는 18일 자신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출연하기로 하고 대본 연습까지 마친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의 정약용 역할을 할 수 없게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민기는 지난 2004년 ‘불멸의 이순신’ 출연정지 사건을 거론하며 “당시 ‘불멸의 이순신’ 이성주 PD와 연출부는 자신들이 지키지 않았던 나와의 약속에 대해서 사과 한마디 없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정해놓고 통보해 놓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KBS 출연정지’라는 역시 일방적인 형벌을 내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6년의 시간이 흐른 뒤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감회와 여러 회한을 풀기도 전에 그들은 이미 캐스팅이 완료된 드라마의 캐스팅보드에서 ‘조민기 출연 수용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민기는 “동경에서 이 소식을 듣고 화가 난다기 보다는 그냥 웃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 과오를 인정하기 싫어서 오히려 외면하기 위한 제스쳐로 보였다. 비겁 100단의 진수다.”라고 비난했다. 조민기에 따르면 ‘성균관 스캔들’ 담당 PD는 “KBS 드라마국 선배들이 눈치를 줘서 어쩔 수 없다”라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멘토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클레오파트라=흑인” 안젤리나 졸리 캐스팅 논란

    “클레오파트라=흑인” 안젤리나 졸리 캐스팅 논란

    ‘미(美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에서, 할리우드의 최고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는다는 소식은, 언뜻 들어 전혀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지난 해 나온 “클레오파트라가 아프리카계 혈통일 수 있다.”는 BBC의 다큐멘터리가 이 영화 캐스팅에 인종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의 힐케 투어 박사는 클레오파트라가 그리스 혈통인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법의학적 분석 결과 아프리카계 혈통의 어머니를 둔 것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역대 클레오파트라를 그린 영화에서는 모두 백인 여성이 주연을 맡아왔다. 1934년 클로데트 콜베르, 1945년 비비안 리, 1963년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은 그들이다. 클레오파트라를 그린 대표 그림인 귀도 카나치의 1658년 작품 ‘클레오 파트라의 죽음’에서도 그녀는 흰 피부의 백인으로 표현돼 있다. 졸리의 캐스팅 소식이 들리자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자주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연기를 잘하고 예쁜 흑인 배우도 많은데, 굳이 졸리같은 백인이 또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아야 되는 이유가 뭐냐.”면서 “바네사 윌리암스나 할리 베리 등의 배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에 영화의 원작자인 스테이시 스치프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졸리는 오스카 상을 노려도 가능할 만큼 클레오파트라 역에 제격”이라고 말했고, 출판사 측도 “클레오파트라의 강한 카리스마와 우아함을 동시에 가진 배우를 캐스팅하려 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한편 영국 언론인 데일리 메일은 “안젤리나 졸리가 클레오파트라의 상대역인 마크 앤토니 배역에 브래드 피트를 추천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해 논란 속에서도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품 화장품 모델 줄리아 로버츠 ‘포토샵이 너무해’

    명품 화장품 모델 줄리아 로버츠 ‘포토샵이 너무해’

    세계 최고의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인 L사의 메인 모델로 활약 중인 줄리아 로버츠가 다소 ‘과격한’ 포토샵으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공개된 L브랜드의 광고 속 로버츠는 트레이드마크인 환한 웃음과 깨끗한 피부, 윤기있는 금발을 자랑하지만, 팬들은 “15년은 어려 보인다.”며 지나친 보정작업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로버츠는 3년 전 거친 피부와 푸석푸석한 머릿결의 충격적인 ‘생얼’을 들킨 바 있다.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당시 사진과 이번 광고를 비교하며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광고 속 로버츠는 마흔 두 살의 나이가 전혀 믿겨지지 않으며, 지나치게 빛나는 피부는 도리어 해당 화장품 브랜드의 신뢰도를 낮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 3월, 40대에 2000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고 세계 최고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이 된 그녀는 “아름답게 늙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광고모델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지만, 지나친 보정사진으로 도리어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현지 언론은 “최근 일상 속 모습이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면서 “아무리 화장품 광고라지만, 보정이 지나쳤다.”고 네티즌들의 말에 동감을 표했다. 한편 줄리아 로버츠는 최근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의 프로모션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볼 점유율 70대30… 메시 발끝 막지 못했다

    볼 점유율 70대30… 메시 발끝 막지 못했다

    한국축구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A매치에서 처음 격돌한 것은 1986년 6월 멕시코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당시 한국은 호르헤 발다노에게 2골, 오스카 루게리에게 1골을 거푸 내주며 0-3으로 끌려다니다 후반 28분 박창선의 사상 첫 월드컵 골로 영패를 모면했다. 두 팀은 2003년 6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통해 다시 만났다. 전반 43분 하비에르 사비올라에게 결승골을 내준 한국은 0-1로 또 무릎을 꿇어야 했다. 2010년 6월17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사상 세 번째 대결을 치렀다. 그동안 한국이 남미를 상대로 얻었던 교훈은 미꾸라지처럼 개인기가 빼어난 상대 선수들을 자유롭게 놔둬서는 안 된다는 것.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는 특히 그래야 했다. 중원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패스를 끊어내 전방으로 공이 투입되지 않게 해야 했다. 하지만 개인기가 뒤처졌는지, 1차전 승리로 마음이 풀어져서인지 한국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번번이 놓쳤고 공간을 내줬다. 성공률이 낮은 공격지향적 전술보다 철저히 방어적인 경기를 펼치는 것이 낫다는 이번 대회의 트렌드를 새삼 깨닫는 경기였다. 노장 플레이메이커 후안 베론(에스투디안데스)이 부상을 당해 막시 로드리게스(리버풀)가 대신 선발 출장했음에도 아르헨티나는 흔들림이 없었다. 외려 더 촘촘하고 매끄러웠다. 특히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철저히 봉쇄하지 못했다. 메시는 부상으로 결장한 베론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주도했다. 또 공을 잡았을 때 2명 이상의 한국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이과인에게 공간을 열어줬다. 공 점유율은 30대70으로 완전히 밀렸다. 반면 한국은 미드필드를 두껍게 강화하며 공세를 차단한 뒤 역습을 감행하지 못하고 자기 진영을 지키기에만 급급했다. 습관적으로 자꾸 뒤로 물러났다. 한국의 공수를 조율하는 ‘캡틴’ 박지성은 아르헨티나 미드필더들에게 철저히 막혔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전술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도 패인이 됐다. 박지성은 “전반 초반에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너무 쉽게 골을 내준 게 패인”이라고 했다. 한국의 중앙과 측면을 휘젓던 메시가 전반 17분 한국 문전을 향해 올린 프리킥이 박주영(AS모나코)의 오른쪽 무릎 부위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한국 선수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기록한 두 번째 자책골. 앞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조광래 경남FC 감독이 자책골을 기록한 바 있다. 역습 상황에서 차단당한 뒤 수비 태세를 갖추는 속도도 늦었다. 허정무 감독은 “공격적인 자세에서 수비로 넘어올 때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차라리 북한처럼 수비수를 늘리고 뒤로 물리고 상대 공격수들을 정면에 두고 막아내는 수비지향적 전술을 쓰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상대의 빠른 경기 템포를 늦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기 때문.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두 골을 내준 뒤에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아르헨티나에 반격을 가했다는 점.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이청용(볼턴)이 추격골을 터뜨려 사기가 올라갔고, 후반 들어 공격을 주도하며 몇 차례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개보다 못받은 男’ 애완견 상대 유산 소송

    ‘개보다 못받은 男’ 애완견 상대 유산 소송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억만장자가 자신의 애완견에게 1100만 달러(약 140억 원)의 재산을 물려준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유명 사업가의 딸로 태어나 최고의 부를 누리고 산 케일 포스너는 67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전, 애완견인 치와와를 비롯한 애완견 3마리에게 300만 파운드(약 36억 3000만 원)상당의 신탁자금과 시가 830만 달러(약 100억 원)의 마이애미 소재 맨션을 물려주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보디가드와 가정부에게는 자신의 애완견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것을 조건으로 총 2600만 달러와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그녀의 유일한 혈육인 아들이 분개하고 나섰다. 아들에게 물려준 유산은 고작 100만 달러(약 12억 원)이기 때문이다. 아들은 “엄마는 생전에 마약을 자주 했으며, 핑크색만 좋아하는 ‘핑크광’이었고 치와와에게 세뇌당해 살았다.”며 유산 관련 개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 하겠다고 밝혔다. 포스너가 치와와에게 세뇌 당했다는 아들의 주장은 개에게 지나치게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게 한 생전 모습에 따른 것이다. 그녀는 몸무게가 500g에 불과한 치와와에게 전용 액세서리와 미용 및 건강식품 등 한달에 총 1만 달러(약 1200만원)를 쏟아 부었다. 매일 특별 주문된 식사를 제공했고 전용 침대와 캐시미어 소재의 스웨터를 사주기도 했다. 심지어 금으로 장식된 고급승용차인 캐딜락을 치와와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치와와와 함께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된 가정부와 보디가드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흥분하면 지는 거다! 옐로카드 경계하라!

    ‘카드를 조심하세요.’ 15일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G조 1차전. 전반 11분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23m짜리 벼락 중거리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골망을 흔들었다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멋진 장면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10분 뒤 눈여겨볼 장면이 발생했다. 미드필드 진영에서부터 집중 견제를 받던 호날두가 기 드멜(함부르크)의 깊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흥분한 호날두는 기 드멜과 가슴을 부딪치며 충돌했다. 욕설을 하는 모습도 생생하게 카메라에 잡혔다. 두 선수 모두에게 옐로카드가 나왔다. 호날두는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 탓에 불필요한 옐로카드를 받은 셈이다. 또 옐로카드가 머릿속에 남아서인지 아니면 상대 수비가 거칠어서인지 호날두는 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옐로카드는 팀을 죽음의 조에서 탈출시켜야 하는 중책을 짊어진 호날두를 두고두고 괴롭힐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한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두 장 받으면 즉시 퇴장당하고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앞선 경기에서 옐로카드 한 장을 받고, 이후 경기에서 또 받으면 퇴장당하지는 않지만 그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006년 독일대회까지는 조별리그에서 받았던 옐로카드는 16강 토너먼트전 돌입 때 소멸됐으나 이번 대회부터 8강전까지 유효하도록 규정이 달라졌다. 조별리그에서 옐로카드를 한 장 받았다가 8강전에서 다시 한 장을 받으면 준결승전에 나설 수 없다는 이야기다.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보다 철저하게 막으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현재 G조 브라질-북한전까지 모두 14경기가 열렸으며, 레드카드는 1번, 한 경기 두 차례 옐로카드는 3번 나와 모두 네 명이 퇴장당했다. 전체 옐로카드는 44번 나왔다. 경기당 평균 4.8장의 옐로카드가 춤을 춘 2006년 독일대회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번 대회도 전반적으로 심판 판정이 엄격하다는 게 중론이다. 옐로 카드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나라는 한국과 북한뿐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범인 얼굴 인식하는 경찰용 애플리케이션 등장

    범인 얼굴 인식하는 경찰용 애플리케이션 등장

    애플사의 아이폰이 전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경찰들이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미국 결찰들은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은 뒤 곧장 그들의 범죄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입력하고 비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단 몇 초 만에 용의자의 신원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기존에 개발된 MORIS(모바일 범죄자 인식 시스템)와 아이폰이 결합해, 용의자의 사진이 곧장 시스템으로 연결되면서 분석 결과를 수 초 내에 제공한다. 이를 개발한 BI2 테크놀로지사의 대표인 신 멀린은 “단 몇 초만에 범인을 잡아낼 수 있기 때문에 경찰들에게는 필수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성 범죄자와 불법 이민자, 갱 조직원 등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범죄자 인식 애플리케이션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경찰서 28곳과 보안관 부서 14곳에서 시험 실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만간 홍채와 지문을 인식하는 기능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매사추세츠주 블록턴시의 윌리엄 콜른 경찰서장은 “절대 무작위로 시민들의 개인기록을 검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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