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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性중립 사회에서 훼손된 남성성 찾기

    남녀 평등을, 나아가 모든 성의 평등을 이야기하는 요즘, 남자다움을 역설한다는 것은 다분히 시대착오적이고 고리타분할지 모른다. 왠지 ‘마초’라는 단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도대체 남자다움이란 무엇일까. 요즘 한창 관심을 받고 있는 우람한 근육과 ‘식스팩’일까?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에 나오는 그리스 영웅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권리와 공적을 입증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명예를 선택한다.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노인은 자연과 경합하지만 동시에 자연을 존중한다. 미국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로 우파 학계의 거물이자, 유명한 보수 논객, 네오콘의 핵심 이론가인 하비 맨스필드는 이러한 모습을 남자다움으로 분류한다. 특히 그는 남자다움의 가장 완벽한 형태를 보여준 경우로 서부극의 영웅 존 웨인과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전 대통령을 꼽는다. 자기 자신을 제쳐 두고 타인을 먼저 돌보고 자신의 이익이나 생존보다는 명예를 중시하는 모습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맨스필드는 ‘남자다움에 관하여’(이광조 옮김, 이후 펴냄)에서 남자다움에 대한 방어를 펼친다. 그는 현대의 사회가 남자를 남자답게, 여자를 여자답게 내버려 두지 않는 사회라고 지적한다. 평등이라는 이상 아래 합리적 통제를 통해 남성과 여성 사이의 성적인 차이를 지워버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 사회는 합리적인 통제가 먹혀들지 않는 남자다움이 배척되고, 여자 같은 남자, 남자 같은 여자가 새로운 역할 모델로 자리잡게 됐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당연히 맨스필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성 중립적인 사회에서 훼손된 남자다움의 미덕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저자는 상당히 논쟁적이고, 여성의 입장에서는 불쾌한 주장들을 서슴없이 쏟아낸다. 남자다움을 공적인 영역, 특히 정치에 대한 헌신과 이를 위해 필요한 결단력과 용기로 묘사하기도 한다. 마거릿 대처를 예로 들며 남자다운 여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기는 하지만 정치 영역에는 여성이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과 다름없다. 여성의 능력은 가정의 천사이자 도덕성의 수호자로서 가장 잘 발휘된다고도 한다. 당연히 맨스필드의 주장에 야유를 보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의 주장이 100% 맞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맨스필드가 남자다움이라고 분류한 그 미덕은 꼭 남자다움이라는 꼬리표를 달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현대 사회에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2만 3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미모 신인 女배우 자살…中판 ‘장자연 사건’ 충격

    미모 신인 女배우 자살…中판 ‘장자연 사건’ 충격

    지난 해 연예계 성상납과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자살한 ‘장자연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유사 사건이 중국서도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랴오닝성 선양의 한 호텔방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 여성은 성이 판(范)이며, 나이는 24세로 몇 편의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는 신인 배우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텔의 종업원이 핏물이 가득 채워진 욕조 안에서 벌거벗은 채로 숨져있는 판씨를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발견당시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호텔 내부 CCTV를 확보해 조사한 경찰은 모 방송국 PD가 전날 밤 판씨가 묶고 있는 방에 들른 사실을 확인하고 소환조사했다. 수사 결과 PD는 사건 당일 피해자와 성관계를 맺었으며, 전에도 연예계 문을 두드리기 위한 성상납이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판씨는 나 이외에 여러 방송 관계자와 성관계를 맺어 왔으며 그로 인해 최근 CF에도 출연할 수 있었다.”면서 “그녀가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순히 나만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녀의 오른쪽 팔목에서 자해의 흔적을 발견했으며, 인기 연예인이 되기 위해 성상납 등을 뿌리치지 못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자살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인 여배우의 끔찍한 자살사건이 알려지자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녀를 애도하는 반응과 함께, 연예계의 현 주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중국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철저한 감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사망한 채 발견된 신인 여배우 판씨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속옷만 골라 훔치는 ‘변태 고양이’ 체포

    속옷만 골라 훔치는 이상한 취미를 가진 수컷 고양이를 잡기 위해 경찰이 투입됐다. 이를 신고한 사람은 다른 아닌 주인 노부부다. 이 부부는 고양이가 시도 때도 없이 어디에선가 속옷을 훔쳐오는 것을 보다 못해, 이웃들의 괜한 오해를 살까 두렵다며 신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벽을 가진 고양이의 이름은 오스카로 올해 13살이다. 이 고양이가 지금까지 훔친 속옷은 총 70여 벌. 여기에는 장갑, 양말 등도 포함돼 있지만 대부분은 속옷이다. 프릴이 달린 속바지부터 어린이 팬티까지 출처를 알 수 없는 속옷들 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주인은 이 고양이가 동네 곳곳에서 도둑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피터는 “약 한달 전부터 양말이나 속옷 등을 물어오기 시작했는데, 그 표정과 자세가 매우 위풍당당했다. 마치 우리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는 듯한 표정”이라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저 어디서 누가 버린 속옷을 주워 온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볼수록 새것 같은 물건들이라 의심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오스카는 결국 경찰에 의해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지게 됐으며, 갑작스럽게 도벽이 생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젊은 스타들 인천서 재즈의 향연

    젊은 스타들 인천서 재즈의 향연

    올여름에도 인천에서 재즈 향기가 물씬 피어오른다. 2010 인천재즈페스티벌 본공연이 16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것. 2006년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은 페스티벌은 커트 로젠윈클·리오넬 루에케(2006), 에그베르토 지스몬티·곤살로 루발카바(2007), 케니 가렛·야만두 코스타(2008), 찰리 헤이든·테렌스 블랜차드(2009)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국내 여름을 대표하는 재즈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에는 세계 재즈계의 젊은 스타들이 대거 무대에 선다. 첫날 공연은 세계적인 보컬리스트로 도약하고 있는 신예원(29)이 맡았다. 토종 한국인이면서 브라질 음악으로 브라질 거장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미국 뉴욕 재즈 명문 뉴스쿨 유니버시티를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브라질 음악에 매력을 느끼던 차에 인천 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월드뮤직의 아버지 지스몬티를 만나며 재능을 꽃 피우기 시작했다. 지난해 미국 재즈 레이블 아티스트 셰어와 계약을 맺고 첫 해외 메이저 앨범을 만들었다. 17일 공연은 ‘루이 암스트롱의 재림’으로 불리는 트럼펫 주자 니컬러스 페이턴(37)이 하이라이트. 1994년 데뷔 앨범 ‘프롬 디스 모먼트’를 발매하자마자 뉴올리언스 재즈 트럼펫의 계보를 잇는 정상급 뮤지션으로 떠올랐다. 퓨전 재즈가 주류를 이루던 1990년대에 전통 재즈를 부흥시킨 젊은 사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그는 최근 교통사고에서 회복한 뒤 5년 만에 새 앨범 ‘인 투 더 블루’를 발표했다. 18일에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알토 색소포니스트 미구엘 제논(34)이 바통을 잇는다. 데뷔 앨범 ‘루킹 포워드’가 뉴욕타임스가 뽑은 2002년 최우수 앨범의 영예를 안았던 그는 자신의 그룹인 제논 쿼텟(사중주단) 외에 올스타 재즈 그룹인 ‘SF 재즈 컬렉티브’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21세기 재즈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절찬을 받고 있다. 12~18일 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실용음악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재즈 앙상블팀이 프리콘서트를 개최하며 재즈 토론의 장도 열릴 예정이다. 2만~3만원. (032)420-2027.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주인님 살려주세요”… ‘개벽이’가 실제로?!

    “합성 아니에요!” 몇 해 전, 웃는 얼굴의 개가 벽이나 나무에 매달려 있는 합성사진이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개벽이’라고 불리던 놀이 속 주인공이 실제로 모습을 드러냈다. 로트와일러 혼종인 ‘니키타’는 물과 먹이 없이 좁은 공간에 갇혀있다 작은 구멍을 발견했다. 환기구로 쓰였던 이 구멍의 지름은 15㎝ 정도. 니키타는 이 구멍에 고개를 쑥 집어넣었지만 공간이 너무 작아 결국 머리를 다시 빼내지 못했다. 다행히 지나가던 시민이 개의 신음소리를 듣고 달려와 동물보호협회(RSPCA)에 곧장 신고했다. 잉글랜드 동부 베드퍼드셔 지역의 담당 동물구조대가 출동할 당시, 이미 니키타는 체력이 약해진 후였고 탈진 증상을 겪고 있었다. 니키타를 배고픔속에 방치하다 결국 사고를 내게 만든 주인 원더라(24)는 앞으로 5년 간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으며, 사회봉사 100시간과 벌금 500파운드(약 91만원)를 선고받았다. RSPCA의 검사관 펠 피셔는 “주인이 개를 돌보고 키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틀 동안이나 집을 비우면서 어떤 대비도 하지 않아 개가 구멍에 끼이는 사고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사건이 대중들에게 동물을 보살피는 것과 환경이 얼마나 중요하며, 너무 오랫동안 애완동물에게 관심을 끊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병원으로 옮겨진 니키타는 다행히 큰 외상이 없으며, RSPCA에서 지정한 새 주인과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키스하다 상대 혀 자른 中10대 소녀

    키스하다 상대 혀 자른 中10대 소녀

    만취한 상태에서 격렬한 키스를 나누다 상대의 혀를 절단한 중국 10대 소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쓰촨성 청두시에 사는 17세 소녀 류첸은 평소 알고 지내던 장창(19·남)과 만나 실연을 당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술을 마셨다. 술을 많이 마신 두 사람은 만취 상태에서 귀가를 하던 도중 키스를 나눴는데, 이때 갑자기 장씨가 피를 토하며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급히 응급실로 옮겨 검사한 결과 장씨 혀의 30%가량이 절단됐다는 진단이 나왔고, 긴급 수술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혀의 기능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찰에 소환된 류 양은 “그가 억지로 키스하는 바람에 이를 피해보려고 혀를 세게 깨문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정당방위”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장씨는 “분명히 서로 원하는 상황에서 키스를 나눈 것이었으며, 절대 강제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만취한 상태였던 만큼 정확한 당시 상황을 추측하는게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더욱 세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드라마 속 키스 장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국제공항에 UFO 출현…항공기 이착륙 중단 소동

    中국제공항에 UFO 출현…항공기 이착륙 중단 소동

    중국 항저우시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가 발견돼 항공운항이 지연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7일 저녁 8시 40분경, 항저우시 샤오산국제공항에 나타난 이 비행물체는 비교적 크기가 크고 매우 빠른 속도로 비행했다. 공항 관계자는 레이더가 잘못 관측한 것일수도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를 직접 목격한 시민들은 대부분 “UFO가 확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시민은 “타원형에 긴 연기를 내뿜으며 빠르게 지나갔다. 속도가 매우 빨랐지만 누가봐도 UFO였다.”고 확신했다. 지금까지 목격된 미확인비행물체 중 상당수가 착시 또는 새 등 조류로 밝혀졌지만, 항저우의 이번 물체는 항공운항을 지연, 취소 시킬만큼 큰 영향을 끼쳐 관계자들이 비상에 걸렸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착륙이 예정되어 있던 항공 12편과 출항을 준비중인 6편이 결항 또는 연기됐다. 한 관계자는 “개인 비행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공항 인근에서도 이것과 관련된 증거는 찾지 못했지만 확실한 영상자료가 있는 만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종상 조직위원장에 김영수씨

    공정성 논란을 빚어온 국내 최고(最古) 대종상영화제가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 대종상 조직위원회는 8일 김영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을 비롯해 문화계, 재계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들을 조직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으로는 신영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대학 총장, 문희 백상재단 이사장, 안성기 아시아나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황영기 차병원그룹 부회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세중 현대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손병두 KBS 이사장 등이 선임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뮤지컬 ★ 이정렬 “윤도현과 한 무대에서 데뷔했다”

    뮤지컬 ★ 이정렬 “윤도현과 한 무대에서 데뷔했다”

    뮤지컬 배우 이정렬이 뮤지컬계로 데뷔하게 된 비화를 털어 놓았다.이정렬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러브FM(103.5MHz)’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 코너 ‘라이브! 라이브!’코너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DJ 안선영은 이정렬에게 “지금은 최고의 뮤지컬 배우지만 원래 ‘그대 고운 내 사랑’을 부른 포크그룹 ‘노래마을’의 멤버였다. 어떻게 해서 뮤지컬 배우를 하게 됐는지?”라는 질문을 던졌다.이정렬은 “가수 활동을 하던 중 김민기 선생님한테 연락이 와서 찾아 갔더니, 대뜸 대본을 주시더라. 그게 락뮤지컬 ‘개똥이’”라며 “거기서 처음 맡은 배역이 똥글이 할아버지였는데, 그 때 나이가 스물 셋이었다.”고 답했다.이어 “함께 무대에 섰던 친구가 윤도현”이라며 “그때 그 친구가 하라는 연습은 안하고 연애를 해 결혼을 했다. 지금 윤도현씨 부인이 그때 만난 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한편 이날 이정렬과 함께 뮤지컬 배우 배해선도 출연, 프로젝트 앨범 ‘인터미션’에 수록된 ‘같은 하늘 아래’‘그사람’‘바람이 분다’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비행기 변기에 아이 낳아 버린 ‘끔찍’ 의대생

    비행기 변기에 아이 낳아 버린 ‘끔찍’ 의대생

    비행기 안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은 뒤 유기한 20대 인도 여성이 도주 중 경찰에 붙잡혔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슈하바트공항을 출발해 인도 펀자브주 암리차르 상공을 날던 투르크메니스탄항공의 승무원은 화장실에서 신생아를 발견하고는 급히 착륙해 병원으로 옮겼다. 의료진은 변기에 머리가 끼인 아이의 상태가 위독하다고 판단, 톱 등으로 변기를 부순 뒤 간신히 아이를 구조했다. 아이를 낳은 산모는 22세의 의과대학생으로, 미혼모로서 받을 주위의 질타와 비난이 두려워 아이를 낳은 뒤 유기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도주를 시도했지만 곧 경찰에 붙잡혔으며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신생아의 상태는 매우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맡고 있는 에스코트 병원의 담당의료진은 “현재 아기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비행기 내부가 청결하지 못해 상황이 더 악화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깜빡 졸다 새끼 죽인 어미판다 죄책감에…

    세계 최초로 쌍둥이 판다를 낳아 스타가 된 어미 판다 ‘잉화’가 실수로 새끼를 죽인 죄책감에 시달려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잉화는 지난 2일 베이징동물원에서 쌍둥이 판다를 낳은 뒤, 자신의 무릎에 올려놓고 잠도 자지 않은 채 정성스럽게 새끼를 보살피는 등 애정을 보였다. 그러나 새끼 판다가 태어난 지 단 하루만인 3일, 피곤에 지쳐 잠을 청한 잉화는 잠결에 뒤척이다 그만 실수로 새끼를 덮치고 말았다. 육중한 어미 몸집에 깔린 새끼 판다는 질식사 하고 말았고 이를 알게 된 어미 판다는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육사들은 잉화가 실수로 새끼를 죽인 뒤 거의 먹이를 먹지 않으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등 침통함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동물원 측은 잉화에게 특별보호조치를 내리고 당분간은 일반관람객에게 노출시키지 않을 방침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자신의 실수로 새끼를 잃은 어미 판다의 아픔이 느껴진다.”, “동물에게도 사람과 똑같은 모성애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등의 의견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질식사 한 새끼 판다의 또 다른 쌍둥이는 태어나자마자 쓰촨성에 있는 중국판다보호연구소에 보내져 이 같은 화를 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어미 판다의 심리상태를 고려해 당분간은 새끼를 어미에게 돌려보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리뷰]‘유키와 니나’ 어린이 눈에비친 이상한 어른세상

    [영화리뷰]‘유키와 니나’ 어린이 눈에비친 이상한 어른세상

    어른들은 참 이상하다. 이별은 슬픈데 왜 헤어지는 것일까. 사이가 좋지 않아서라는데 그럼, 화해하면 되잖아? 좀 싸웠다고 사랑이 끝나는 것일까? 서로 이해하고 싸우지 않으면 되잖아? 프랑스인 아빠(이폴리트 지라르도)와 일본인 엄마(시미즈 쓰유)를 둔 9살 소녀 유키(노에 삼피·왼쪽)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단짝 친구 니나(아리엘 무텔·오른쪽)와 함께 여행갈 꿈에 부푼다. 그런데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 일어난다. 엄마가 아빠와 이혼하고, 자신을 데리고 일본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아빠는 물론 단짝 친구와도 헤어져 낯선 나라로 가기 싫은 유키는 겉으론 담담하지만 심한 가슴앓이를 한다. 유키와 헤어지기 싫은 것은 니나도 마찬가지. 둘은 머리를 맞대고 유키 아빠와 엄마의 이별을 막아보려 애쓴다. 비장의 카드는 사랑의 편지. 유키는 사랑의 요정이라는 이름으로 아빠와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넣고, 편지지도 예쁘게 꾸미고, 그림도 그려 넣고 두 손 모아 간절하게 기도한 뒤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다. 며칠 뒤 집에 배달된 편지를 시치미 뚝 떼고 엄마에게 가져다주는 유키. 엄마는 편지를 쓴 주인공이 딸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눈물을 쏟아낸다. 하지만 이대로 살면 마음이 더 아플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이혼 결심을 바꾸지 않는다. 결국 유키는 자기 엄마와 싸웠다며 보따리를 싸고 찾아온 니나와 함께 가출한다. 유키는 니나의 아빠가 사는 시골 숲 속에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15일 개봉하는 성장 영화 ‘유키와 니나’는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어린 두 배우의 앙증맞은 연기와 숲의 싱그러움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홉살 꼬마들의 꾸밈없는 시선이 잔잔한 웃음과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배경 음악이 거의 없어 영상이 더 날 것으로 다가온다. 한 장면을 길게 찍는 롱테이크 기법을 통해 아이들의 섬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익숙한 것들에 대한 이별을 거부하는 유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관객들은 어린 시절에 겪었던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게 된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상상력도 돋보인다. 유키가 프랑스와 일본을 연결하는 숲이라는 공간 속에서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뼘 성장하게 되는 것. ‘퍼펙트 커플’ ‘사랑해 파리’ 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일본 감독 스와 노부히로와 ‘동정없는 세상’ ‘이본느의 향기’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이폴리트 지라르도가 공동 연출했다. 2009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92분. 전체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통계로 본 상반기 영화시장

    통계로 본 상반기 영화시장

    올 상반기 한국 영화는 다소 고전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1~6월 한국 영화를 찾은 관객수는 2992만 1772명(점유율 43.1%)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7.3%나 줄었다. 2009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났었다. 외국 영화를 포함한 전체 동원 관객 수도 6944만 718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83만명(3.9%) 줄었다. 하지만 외화 관객 수는 3952만 5666명(점유율 56.9%)으로 감소 폭(1.2%)이 작았다. 한국 영화는 2월과 6월에만 점유율 50%를 넘어섰을 뿐, 나머지 달에는 30%대 점유율에 머물렀다. 그만큼 한국 영화가 약세였다는 방증이다. 반면 극장 매출은 5472억원으로 14.6%나 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여름 기본 관람료가 1000원 오른 데 이어 3차원(3D) 입체영화의 등장으로 관람료가 최고 1.5배 치솟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바타’ 열풍 이후 ‘타이탄’, ‘드래곤 길들이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3D 영화는 흥행 톱 10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을 뿐, 대박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은 역시 ‘아바타’였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해 약 2주 동안 511만명을 동원했던 아바타는 올해 들어서도 815만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광풍을 이어갔다. 한국 영화에서는 배우 강동원이 분발했다. 송강호와 함께 주연한 ‘의형제’가 541만명을 기록, 올해 국내 영화로는 유일하게 500만명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244만명, 올해 361만명을 동원한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는 ‘아이언맨 2’(442만명)에 이어 4위. 배급사 ‘빅3’ 전쟁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가 흥행 톱 10 가운데 절반(한국 영화 3편, 미국 영화 2편)을 배급하며 독주했다. 쇼박스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아바타’를 배급한 직배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17.6%)에 큰 격차로 뒤지며 각각 3위(8.6%)와 4위(8.4%)를 기록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스티비원더 15년만에 내한공연

    음악으로 빛을 찾았던 팝 음악의 거장 스티비 원더(60)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다음달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 것. 한국 공연은 1995년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R&B 황제 어셔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현대카드가 기획한 열한번째 슈퍼콘서트다. 스티비 원더는 장애를 딛고 대중음악 거장 반열에 올라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준뮤지션이다. 1983년과 1989년에 작곡가 명예의전당과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헌액됐으며, 지난해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거슈인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이즌트 쉬 러블리’ ‘아이 저스트 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 ‘레이틀리’ ‘슈퍼스티션’ ‘파트 타임 러버’ 등이 있다. 7만 7000~19만 6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연아 갈라쇼 새음악으로 찜한 ‘불릿프루프’는?

    김연아 갈라쇼 새음악으로 찜한 ‘불릿프루프’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갈라쇼 새 프로그램 배경음악인 ‘불릿프루프’(Bulletproof)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노래는 지난해 7월 발매된 영국 일렉트로닉팝 혼성 듀오 라루(La Roux)의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앨범 타이틀도 ‘라루’다. ‘방탄’이라는 뜻의 ‘불릿프루프’는 영국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최근 8위까지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뽑은 2009년 최고의 노래 25선에 들어가기도 했다. 옛날 컴퓨터 게임 배경음악 같은 단순함이 흥겨운 디스코풍 연주와 여성 보컬 엘리 잭슨(22)의 개성 만점 목소리가 만나 빛난다. 전체적으로 복고적인 느낌이 강하다. 잭슨은 중성적인 목소리와 외모를 지녔다. 잭슨의 강렬한 빨간 머리와 독특한 패션, 톡톡 튀는 무대 매너는 라루의 인기비결 중 하나. ‘불릿프루프’는 김연아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미국 토크쇼를 통해 처음 접하고 무척 마음에 들어 곧바로 선택했다고 한다. 김연아의 새 갈라쇼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특임장관실 ◇서기관 승진 △특임총괄과 신용갑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김숙자 ■인천시 △자치행정국장 황의식 ■해양경찰청 ◇총경급 전보 <담당관>△감사 조상래△국제협력 양동신△기획 이춘재△인사교육 이원희<과장>△경비 김홍희△수색구조 이평현△정보통신 오안수△수사 류재남△형사 오상권△정보 여인태<경무기획과장>△동해지방청 김기수△남해지방청 김창권<서해지방청>△경무기획과장 박철원△경비구난〃 최창삼<해양경찰서장>△속초 김용범△동해 김진욱△울산 김광준△태안 이병일△제주 송나택△서귀포 남상욱△인천 이성형 ■그린손해보험 ◇승진 △ECM부장(투자팀장 겸임) 이병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경영관리본부장 신광섭△리스크관리실장 김선권△기업금융〃 손원민△위험관리팀장 오세일△대체투자〃 이상진 ■머니투데이 △부국장 현창흡(통합뉴스룸 부장 겸임) 정미경(〃) 홍찬선(금융부장 겸임) 정희경(산업부장 〃)△제작부 부국장대우 김차식△정경부장 송기용△부동산〃(전국사회부장 겸임) 문성일△생활경제부 부장직대 박창욱<더벨>△시장총괄부장 강종구<머니앤밸류>△머니위크 부장(대학경제 편집장 겸임) 민기홍 ■아시아경제신문 △수도권취재본부 총괄본부장 김영민
  • “이래도 땅 안팔아?” 2년 넘게 관속에 사람 감금한 일당

    땅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2년 넘도록 관에 사람을 가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타임즈 인도판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서부의 포르반다르에 있는 한 농장 인근에 감금된 41세의 생명공학과학자인 라잔 킬라커를 구출했다. 그는 포르반다르에서 연구목적 겸 농장을 운영했으나, 그의 재산을 빼앗으려는 부동산 업자들에 반항하다 이 같은 변을 당했다. 범인들은 매트리스를 깐 관에 그를 가두고 사방을 못질한 뒤, 구멍을 뚫고 이를 통해 물과 음식, 공기를 제공했다. 그가 감금된 곳 주변에서는 범인들이 며칠 뒤 그를 죽일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쪽지가 발견됐으며, 추적 끝에 잡힌 범인 8명 중에는 혈연관계인 친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킬라커 박사가 오랫동안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박사의 가족들은 그가 단순히 연구 때문에 오랫동안 소식이 없는 것으로 여기고 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는 “오랫동안 물과 음식에 굶주려 왔고 공포에 떨어야 했다.”면서 “땅을 팔라는 서약서에 사인을 하라는 협박을 받았지만 굴복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현재 킬라커 박사는 부분기억상실 및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왜 땅을 팔려고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夏夏夏 넌 물놀이 가니? 우린 만화놀이 간다!

    夏夏夏 넌 물놀이 가니? 우린 만화놀이 간다!

    ‘넌 여름에 물놀이 가니? 난 만화·애니 놀이 간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푸짐하게 마련돼 관심을 끈다. 제1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가장 성대하다. 21일부터 5일 동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체험형 테마파크 형식의 전시 코너가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 허영만의 삶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특별전이 하이라이트다. 일반인 1팀, 연예인 1팀, 만화작가 1팀이 ‘식객’에 나온 요리법을 갖고 요리 경연도 벌인다. ●눈보리·건담·스머프 만나보세요꼬불꼬불한 미로를 돌며 뚜비뚜바 눈보리 등 인기 캐릭터를 만나 문제를 푸는 미로 여행, 만화책을 실컷 볼 수 있는 몽실몽실 도서관, 고무 당나귀를 타고 뛰노는 부릉부릉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공간이다. 이두호 작가의 ‘머털도사와 108요괴’, 미즈키 시게루 작가의 ‘게게게의 기타로’ 등 한국과 일본의 귀여운 요괴들을 만나보는 한·일 요괴전으로 더위를 날릴 수도 있다. 기동전사 건담 프라모델 탄생 30주년 기념 건프라전과 캐릭터 피겨전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 마니아층의 관심 대상이다. 즉석 조립 행사도 준비돼 있다. 미니어처 스머프 마을이 꾸려지는 스머프전은 추억이 가득한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에 적당하다. 2000~7000원. ●인기 애니 직접 체험 놀이동산도 명탐정 코난처럼 힘껏 축구공을 차 테러리스트들을 쓰러뜨려 보자. 해적왕 루피와 함께 보물찾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가 마련한 ‘투니 페스티벌’에서다.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검정고무신, 쥬로링 동물탐정, 나루토, 개구리 중사 케로로, 원피스, 짱구는 못말려, 아따맘마, 캐릭캐릭 체인지, 메탈베이 블레이드 등 20여편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몸으로 즐길 수 있다. 눈으로 보는 단순한 관람이 아니다. 각 작품의 특징을 살린 게임 형식의 다양한 미션(임무)을 수행하고, 배지와 스티커로 미션북을 완성하는 체험 놀이동산이다. 게임마다 경품도 푸짐하다. 원피스 부스에서는 보물찾기는 물론, 실내 풀에서 보트도 타고 해적선 ‘써니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부스에서는 총쏘기, 표창 던지기 등 훈련 코스 세 개를 완수하면 소대원증을 받게 된다. 아빠, 엄마와 함께하면 즐거움이 두 배인 코스도 수두룩하다. 나루토 부스에는 정글짐 같은 놀이터가 꾸며져 있으며 거울의 방에선 분신술을 펼쳐 볼 수 있다. 1980년대 놀이터를 재현한 검정고무신 부스에서는 땅따먹기, 고무줄 놀이 등 아빠, 엄마가 어릴 적 했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아따맘마 부스에서 자전거를 타고 미로를 돌며 장보기에 도전하는 것도 큰 재미. 1만~1만 2000원. ●엄마·아빠 함께하면 즐거움 두 배 만화와 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문화 행사도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경기도는 15일까지 경기 수원역 2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만화 전시회 ‘시와 만화의 만남전’을 연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로봇 찌빠’의 신문수 작가가, 이상 시인의 ‘오감도’를 이홍기 작가가,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를 김동범 작가가 만화로 옮기는 등 작가 65명의 작품 76점을 만날 수 있다. 무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뮤지엄 만화규장각은 9일 경기 부천시 어린이 400명을 초청해 인기 TV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만든 ‘긴급 출동 레스큐 파이어’ 관람 행사를 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中 초등생 5명 농약 마시고 자살 시도…이유는?

    중국의 초등학생 5명이 단체로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시성 푸펑현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 여자아이 3명, 남자아이 2명은 지난 3일 오전 학교 인근의 외진 곳에서 함께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다. 다행히 지나가다 이를 본 행인이 곧장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곧장 위세척 조치를 받은 뒤 이중 3명은 퇴원했다. 나머지 2명은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비교적 위중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5명은 사건이 발생하기 하루 전인 2일 집 인근의 창고에서 술을 나눠 마신 뒤 같은 날 함께 죽기로 맹세했다. 이후 아침이 되자 함께 농약을 나눠 마셨는데, 이중 한 아이는 농약을 삼킨 친구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입에 넣었다가 삼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살을 시도한 아이들 대부분이 결손 가정에서 자라고 있으며, 성적이 좋지 않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의 상황에 처해 있다. 이를 비관하고 농약을 마신 것 같지만 확실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시성 청소년인격훈련센터의 총책임자인 류하이룽 대표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심리상태와 감정을 수시로 체크해야 하며, 이것이 어려울 경우 교육전문센터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물고기도 대화를 한다” 연구결과 화제

    “물고기도 대화를 한다” 연구결과 화제

    참새는 짹짹, 돼지는 꿀꿀, 병아리는 삐약삐약, 물고기는…? 물고기들이 자신들만의 언어를 가지고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의 해양생물학자인 샤리만 가잘리 박사는 최근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물고기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가능한 부레를 이용해 ‘찍찍, 끌끌, 팡팡’등의 소리를 낸다.”고 주장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물고기들은 이 소리를 이용해 대화를 나누거나 짝을 유혹하기도 하며, 물속에서 방향을 잡는 등 다양하게 교신한다. 예를 들어 자리돔 같은 물고기는 적이나 잠수부 등 위협적인 존재를 만났을 때 이를 쫓아내기 위해 소리를 내며, 대구는 수컷과 암컷이 알을 낳을 때에만 ‘대화’식의 소리를 낸다. 가잘리 박사는 “모든 물고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모든 물고기가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특히 금붕어는 듣기만 할 뿐, 누구하고도 대화를 나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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