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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탭’ vs 애플 ‘아이패드’ 승자는 과연?

    삼성 ‘갤럭시탭’ vs 애플 ‘아이패드’ 승자는 과연?

    삼성전자가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태블릿 PC ‘갤럭시탭’을 공식발표해 애플의 아이패드와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각국 언론 및 얼리어댑터들은 전 세계에서 4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아이패드와 정면승부를 보일 갤럭시탭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갤럭시탭의 평가 중 가장 먼저 거론되는 사항은 휴대성이다. 9.7인치에 689g인 아이패드는 묵직한 무게·주머니에 절대 넣을 수 없는 큰 몸집으로 이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갤럭시탭은 크기 7인치, 무게 689g으로 아이패드의 절반에 불과해 코드 주머니나 핸드백에도 너끈하게 넣을 수 있다. 가격 면에서도 갤럭시탭이 앞선다. 아이패드는 런칭 당시 600달러 이상에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갤럭시탭은 300달러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탭이 앞서는 항목은 또 있다. 활용적인 측면에서 아이패드는 와이파이만 이용해 인터넷 전화 등을 쓸 수 있지만, 갤럭시탭은 3G망도 이용가능하다. 또 해외용 갤럭시S에 탑재한 소셜허브를 적용, 최근 각광받는 소셜미디어 활용에 최적화 되어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아이패드에 다소 뒤진다. 워낙 방대한 양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애플에 비해 삼성이 비축한 양은 터무니없이 적다. 게다가 비즈니스 시장에서 ‘필수항목’으로 체크되는 배터리 시간도 갤럭시탭이 훨씬 뒤쳐진다. 아이패드는 10~12시간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갤럭시탭은 7시간에 불과하다. 아이패드에는 최근 애플이 개발해 공개한 iOS 4.2버젼 OS가 탑재될 예정이고, 갤럭시탭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를 장착했다. 영국 최대 IT 전문미디어인 ‘T3 매거진’의 기자 던칸 벨은 “갤럭시탭은 아이패드가 지원하지 않은 어도비플래시나 전후면 카메라 등의 요소로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일 것”이라면서 “음악재생이나 전자북의 접근성 등 아이패드를 능가할 요소들을 많이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면 가장 꺼려지는 것은 배터리 시간과 스크린 사이즈다. 카메라를 이용하고 플래시를 자주 재생하다보면 아이패드보다 훨씬 베터리 수명이 짧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 4분기에는 LG전자와 HP, 델 등의 글로벌기업이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두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시장 다툼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최근 KT와 아이스테이션이 각각 7인치·5인치 보급형 태블릿PC를 공개하는 등 전 세계에서 태블린PC 전쟁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신촌블루스 마지막 여성보컬 강허달림, 독특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신촌블루스 마지막 여성보컬 강허달림, 독특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꽉 조여지는 느낌의 허스키 보이스. 호소력 짙은 음색 정도로 설명하기에는 그녀의 목소리가 담아내는 게 너무나 많다. 거칠지만 어떨 때는 꿈결처럼 보드랍다. 슬프다가도 흥겹고, 잔잔하게 흐르다가도 굽이굽이 넘실댄다. 한스러우면서도 동시에 희망을 품고 있다. 오는 9~12일 서울 장충동 웰콤시어터에서 열리는 소극장 공연 ‘소리, 그녀가 되다’는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37·본명 강경순)의 독특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기회다. 언더그라운드 블루스 밴드에서 노래를 부르던 강허달림은 2003~2004년 엄인호·이정선의 신촌블루스에서 마지막 여성 보컬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2005년 싱글 앨범 ‘독백’을 내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섰다. 자신이 직접 세운 독립레이블 ‘런 뮤직’을 통해 2008년에는 첫 정규 앨범 ‘기다림, 설레임’도 냈다. 변변한 홍보는 없었으나 그녀의 목소리에 공명하는 팬들이 소리소문 없이 늘어나며 5000장이나 팔렸다. ‘겨우’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인디 음악시장에서는 대성공으로 통하는 수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절절한 삶에 대한 고백, 삶과 음악에 대한 용기를 담았던 ‘기다림, 설레임’, ‘독백’ 등 1집 노래, ‘꼭 안아주세요’ 등 조만간 선보일 2집 노래, 한영애의 ‘갈증’,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 등 대가들의 작품을 재해석한 노래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6시 무대다. 3만 3000원. (02)3143-7709.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막강해진 새 ‘아이팟 터치’ 아이폰4 넘을까?

    막강해진 새 ‘아이팟 터치’ 아이폰4 넘을까?

    대세는 애플?! 신형 아이팟도 히트 칠까?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가 지난 1일(현지시간) 신제품 아이팟 4세대를 공개했다. 두께가 더욱 얇아진 아이팟 신제품은 아이폰4의 큰 특징 중 하나인 화상채팅을 할 수 있는 카메라와 레티놀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후면카메라도 탑재돼 있어 다양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잡스는 설명했다. 일명 ‘스타트렉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아이팟터치는 더욱 부드러워진 터치감과 1000곡이 넘는 곡을 수록할 수 있는 용량을 자랑한다. 애플은 또 iOS 4.1 이라 불리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고화질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으며, 게임 등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더욱 안정화한 환경을 제공한다. iOS 4.1은 아이팟터치 뿐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도 활용되며, 당분간 애플 제품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폰4를 따로 기다리지 않아도 될 만큼 훌륭한 스펙”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이아폰4를 몇 개월씩이나 기다릴 바에, 인터넷 전화 및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고 음악플레이에도 최척화 된 아이팟터치가 낫겠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TV방송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새 애플TV도 공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동산의 노예 될 바엔…” 땅굴 두더지 생활

    자신의 이름으로 집 한 채 가지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 속에서 ‘집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있다. 중국 정저우시에 사는 류수라(64)는 사람들이 집 소유욕에 힘들게 사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며 땅굴을 파 땅 아래 집을 지었다. 류씨는 “딸이 결혼을 하기 전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결혼 후 사위와 손님을 자주 맞이하다보니 집 크기가 문제가 됐다. 하지만 집값이 너무 비싸 살 수가 없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싶지 않았다. 결국 땅 속에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매일 4~5시간을 매달려 땅을 파기 시작한 지 4년 만에 6m 깊이에 넓은 공간, 그의 새 생활터전이 생겼다. 개미집을 연상시키는 류씨의 집 면적은 50㎡다. 침실과 주방이 각각 분리되어 있고 전기를 설치해 일반 집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다만 특별한 인테리어를 하지 않은 채 ‘땅굴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 탓에 개미굴 또는 피난처의 모습을 띄고 있다. 그는 “딸과 부인에게 예쁜 집을 지어주는게 꿈이었는데, 이를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지었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가족들은 류씨의 계획을 듣자마자 반대를 했지만 그의 설계도와 안전을 보장한다는 주장을 믿고 그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지하라 온도가 낮아 한여름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으며 겨울에도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큰 걱정이 없다는 것이 류시의 주장이다. 그는 “냉장고가 필요없고 가족들 모두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지하생활’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다이애나妃가 등장하는 속옷광고가 있다?

    다이애나妃가 등장하는 속옷광고가 있다?

    “이것은 모독이다!” 중국의 한 속옷전문업체가 자사 명칭을 ‘다이애나’로 짓고 의심을 살 만한 광고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공개한 광고에는 지난 1997년 사망한 다이애나 황태자비를 연상케 하는 여성 모델이 등장한다. 속옷차림에 머리에 왕관을 쓰고 금발을 자랑하는 이 모델은 첼로를 연주하고 있고, 그 옆에는 어린 모델이 웃으며 그녀를 바라본다. 이 광고는 전 중국에서 방영중이며 중국 남부 공항 일대에서 쉴 새 없이 틀어지고 있다. 다이애나 왕비를 연상하게 해 더욱 주목받은 이 광고는 우연찮게도 그녀가 사망한 8월 31일에 처음 전파를 탔다. 광고는 “다이애나 속옷을 입고 영국 왕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세요.”라는 카피까지 곁들여 더욱 ‘진짜’ 다이애나 왕비를 떠오르게 한다. 중국에서 머물며 이 광고를 본 외국인, 특히 영국인들은 놀라움과 반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 선전공항에서 이 광고를 처음 접했다는 샘 챔버스는 “처음에는 광고가 매우 빠르게 지나가 설마설마 했지만, 다시 자세히 보고난 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광고 속 모델은 다이애나 왕비와 지나치게 닮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에서는 황실 사람들의 사진이나 이미지·이름 등이 광고에 사용되는 것이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국의 이러한 제한이 국외에서도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광둥성 포산시에 있는 ‘다이애나’회사 측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우-유승호 ‘욕망의 불꽃’서 부부 연기…네티즌 기대감 고조

    서우-유승호 ‘욕망의 불꽃’서 부부 연기…네티즌 기대감 고조

    MBC 주말극 ‘김수로’에 이어 방영될 ‘욕망의 불꽃’에서 탤런트 서우가 8살 연하인 유승호와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욕망의 불꽃’은 한 재벌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파멸을 부르는 탐욕에 대해 이야기 한다. 권력에 대한 갈구와 부에 대한 동경과 멸시, 애증이 엇갈린 사랑 등을 선보일 예정. 극중 유승호와 서우는 재벌 후계자 김민재와 인기 영화배우 백인기 역을 맡아 스캔들로 인해 부부가 되는 커플을 연기한다. 두 사람이 부부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8살 연상연하 부부의 연기 궁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승호가 맡은 김민재는 극중 나이 21세. 데뷔 이래 처음 맡는 성인 역할이다. 더욱이 실제 8살 연상인 서우(유승호 93년생, 서우 85년생)와 결혼, 부부 연기까지 펼칠 예정이어서 그 어느 작품보다도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극중 유승호의 아버지역은 탤런트 조민기가, 엄마역엔 신은경이 캐스팅됐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NTN포토] 한예슬 ‘보일락말락 아찔하게’▶ [NTN포토] 한채영 ‘최고의 뒤태여신은 바로 나!’▶ [NTN포토] 소녀시대 제시카 ‘사랑스러운 미소’▶ [NTN포토] 소녀시대 윤아 ‘우아한 오프숄더’▶ [NTN포토] 박시연 ‘볼륨감 넘치는 가슴’
  • 화려한 스튜어디스…그녀들의 ‘리얼’ 일상은?

    화려한 스튜어디스…그녀들의 ‘리얼’ 일상은?

    밝은 웃음과 예쁜 목소리,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대표되는 스튜어디스들의 리얼 모습을 공개한 동영상이 중국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유명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쿠닷컴(youku.com)에는 지난 1일, 2분 15초 가량의 흥미로운 동영상이 한 편 올라왔다. 이 동영상을 제작한 네티즌은 인터넷에서 떠도는 스튜어디스의 일상 사진을 바탕으로 이를 만들었다. 여기에는 스튜어디스들이 즐겨 찍는다는 셀카 사진과, 화장하는 일상적인 모습 뿐 아니라, 비행기 한 귀퉁이에 서서 라면을 먹거나, 손님들이 다 빠져나간 뒤 좌석에 앉아 쉬는 장면 등이 담겨있다. 특히 겉보기엔 매우 화려하지만 워낙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느라 자신의 생활은 돌보지 못하고, 기숙사조차 열악하며, 쉴 새 없는 시차 적응에 고단해 하는 모습은 평소 우리가 생각한 그녀들의 모습과 다소 거리가 멀다. 온종일 서 있는 직업이다 보니 척추와 등에 무리가 와 뜸 치료를 받은 스튜어디스와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기상악화로 인한 대기시간에 지친 모습 또한 화려한 겉모습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 영상을 만든 네티즌은 “스튜어디스는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꽃다운 시절을 승객들에게 헌신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그녀들의 화려한 삶을 동경하지만, 사실 숨겨진 일상은 매우 고단하고 힘들다.”는 감상을 남겼다. 네티즌들도 “방긋방긋 잘 웃는 스튜어디스도 고단함을 느끼고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힘든 일상 속에서도 서비스 정신을 잃지 않는 그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등의 의견을 보내며 격려했다 한편 화제의 동영상 속에는 일부 스튜어디스들의 속옥 차림 사진도 포함돼 있어 다소 사생활 침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옷에 칩 하나 꽂으면 ‘끝’… ‘입는 휴대폰’ 개발

    옷에 칩 하나 꽂으면 ‘끝’… ‘입는 휴대폰’ 개발

    한손에 휴대폰, 한손에 핸드백과 책, 지갑…여자의 손은 3개라도 모자란다. 이런 고충을 이해한 한 의류업체가 기가막힌 발명품을 내놨다. 영국의 ‘큐트서킷’이라는 업체가 공개한 ‘엠-드레스’(M-Dress)는 옷의 라벨 아래에 심카드(Sim Card)를 부착해 전화통화를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몸짓을 인식할 줄 아는 소프트웨어가 전화가 올 때 손을 올려 귀로 가져가면 통화가 연결되도록 도와주며, 팔을 옆으로 내리면 자동으로 전화가 끊어진다. 일반 휴대폰처럼 번호마다 다른 벨소리를 설정할 수도 있어 휴대폰 이용의 재미를 더한다. 다만 현재까지는 제한된 통신사 번호의 전화만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화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큐트서킷 측은 “하루에도 수많은 휴대폰이 분실되고 있다. 특히 손에 짐을 많이 들고 다니거나 주머니가 없는 드레스를 자주 입는 여성들의 경우 휴대폰 보관에 불편함을 느낀다.”면서 “이 옷은 주머니도 없고 크기도 매우 작지만 여성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편리함을 느끼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대통신기기를 손쉽게 들고다닐 수 있도록 돕는 의류의 개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얼마 전 호주의 한 의류업체는 전세계적으로 급증한 아이패드 유저들을 겨냥해 남성용 아이패드 티셔츠 ‘아이티’(ITee)와 여성용 드레스 ‘아이드레스’(IDress)를 개발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이사벨라 로셀리니 위촉

    내년 2월 열리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이탈리아 출신 배우 이사벨라 로셀리니가 위촉됐다고 dpa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명배우 잉그리드 버그먼과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기수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의 딸인 그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블루 벨벳’(1986)으로 명성을 얻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성조숙증’ 유발 호르몬, 양쯔강 메기·잉어서 검출

    ‘성조숙증’ 유발 호르몬, 양쯔강 메기·잉어서 검출

    지난 달 중국 분유 제조업체 ‘성위안’이 만든 분유를 먹은 영아들이 성 조숙증을 보여 전 세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강에서 사는 민물고기에서도 성 조숙증 호르몬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양쯔강 유영에서 서식하는 잉어와 메기에서 이 호르몬이 검출됐다는 그린피스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는 양쯔강 전역에서 잡은 잉어와 메기의 체내에서 노닐페놀과 옥티페놀 등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포함돼 있다. 두 물질은 계면활성제로 주로 이용되며, 가정용 세정제나 섬유유연제에 사용된다. 현지 언론은 위의 물질을 메기나 잉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섭취할 경우 내분비선 및 생식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성조숙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국 정부가 보고서에 언급된 유해 화학물질 사용을 규제하거나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대체물질이 없어 통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양쯔강은 인근 4대 도시민 4억여 명을 먹여 살리는 물줄기인 만큼,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큰 부작용을 일으킬지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정된 표본만으로는 강 전체의 오염과 그 영향을 추측하긴 힘들다고 주장하지만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불안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그린피스는 충칭과 우한·난징, 마안산 등 4개 도시에서 잡은 잉어와 메기를 채집해 정밀검사를 실시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끔찍 10대소녀’ 갓낳은 아기 3층에서 던져 살해

    ‘끔찍 10대소녀’ 갓낳은 아기 3층에서 던져 살해

    중국의 10대 소녀가 자신의 방에서 혼자 아이를 낳은 뒤 3층 건물에서 던져 살해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안후이성 창저우시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이 소녀는 원치 않은 임신을 한 뒤 괴로워하다 지난 27일 밤 12시 경 아이를 출산했다. 샤오덩이라고 알려진 이 소녀는 공장 기숙사 방에서 아이를 낳은 뒤 곧장 이불에 싸 3층 건물 밖으로 던져버렸다. 기숙사 관리자가 순찰을 하다 버려진 영아를 발견하고는 곧장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하고 말했다. 샤오덩 또한 혼절하여 병원에 입원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샤오덩의 어머니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16살 때부터 외지에서 일을 했다. 종종 연락을 해 왔지만 임신한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샤오덩의 회사 동료들도 그녀의 임신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한 동료는 “샤오덩이 ‘뚱뚱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듣기는 했지만 임신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샤오덩을 임신시킨 남성이 누군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몸이 회복되는 대로 형사처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조민기, MBC ‘욕망의 불꽃’서 유승호 아버지역 캐스팅

    조민기, MBC ‘욕망의 불꽃’서 유승호 아버지역 캐스팅

    조민기가 MBC 주말 특별기획 50부작 드라마 ‘욕망의 불꽃(정하연 극본, 백호민 연출)’에서 주인공 김영민 역으로 캐스팅, 먼저 출연이 확정된 유승호의 아버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극중 조민기는 ‘김태진 회장(이순재 분)’의 셋째 아들 ‘김영민’으로 여주인공 신은경의 남편이자 유승호와는 부자지간으로 출연한다.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가족애, 그리고 동정심까지 가진 총명한 인물로 분한다. 한편 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유승호가 서우와 부부로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던 작품. 중견 연기자 이순재, 백일섭, 이효춘, 김병기, 이보희, 조성하, 김희정, 조진웅 등이 조연으로 합류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NTN포토] 이재은, ‘우리 남편 멋지죠?’▶ ‘홍대 계란녀’ 과거이력 속속 드러나…‘하남비’ 출연자▶ 슈퍼스타K 조문근, 10월 가수데뷔…서인국 뒤 잇는다▶ ‘청순글래머’ 신세경, 핑크슬립으로 귀여운 섹시소녀 변신▶ 시크릿 ‘3년 6개월’ 표절?…예한 "내노래 ‘나쁜여자’ 베껴"
  • 中 미녀 여죄수들, 감옥서 패션쇼 열어

    지난 달 30일 중국 허난성의 한 교도소에서 매우 보기 드문 행사가 펼쳐졌다. 바로 이곳 여죄수들이 직접 주최한 패션쇼가 펼쳐진 것. 이날 열린 패션쇼는 ‘저탄소,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패션쇼로, 허난성 정저우 여성교도소에서 거행됐다. 패션쇼에 참가한 여죄수 120여 명은 비닐봉지와 휴지, 제품 등을 만들고 남은 조각 등을 이용해 멋진 의상을 직접 만들었다. 특히 드레스 뿐 아니라 운동복과 티셔츠 등 생활복 디자인까지 모두 담당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미모가 뛰어난 일부 여죄수 들은 모델 못지않은 자태를 뽐내며 런웨이를 누비는 등 지금까지 교도소에서 볼 수 없었던 진풍경들이 펼쳐졌다. 단 한번도 패션을 전문적으로 배워보지 않은 이들은 서로를 도와가며 버려진 쓰레기로 작품을 만들어 냈고, 이를 지켜본 관중 200여명은 모델들에게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현지 언론은 “특수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주최한 패션쇼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면서 “환경보호라는 주제도 매우 잘 살린 훌륭한 패션쇼”라고 평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다친 건 왼팔인데…”엉뚱한 곳에 깁스한 병원 논란

    “다친 건 왼팔인데…”엉뚱한 곳에 깁스한 병원 논란

    영국의 한 병원이 다친 팔이 아닌 멀쩡한 팔에 깁스를 감는 엉뚱한 실수를 해 도마에 올랐다. 최근 허니 와이트라는 이름의 2세 소년이 언덕에서 넘어지면서 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허니는 곧장 인근에 있는 사우샘프턴 제너럴 병원의 응급실로 후송됐고, 다친 팔에 깁스를 하는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허니는 집에 돌아온 후에도 울음을 그치지 않고 고통스러워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이의 엄마는 깁스를 하지 않은 아이의 팔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다. 허니의 엄마는 “간호사와 의사가 서로 다른 팔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면서 “병원에서 이런 실수를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분개했다. 이어 “그곳 의사들은 미친 실수를 했다. 매우 화가 난다.”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문제의 병원에서 의료사고를 담당하는 마이클 마쉬는 “아이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런 종류의 의료사고는 매우 드물며, 우리는 이 일이 어떻게 발생하게 됐는지 충분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병원 측의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을 이용하는 다른 환자에게까지 소문이 퍼지면서 병원의 이미지는 급속히 하락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리뷰] ‘애프터 라이프’

    [영화리뷰] ‘애프터 라이프’

    사람은 왜 죽는 걸까. 애나(크리스티나 리치·왼쪽)의 질문에 엘리엇(리암 니슨·오른쪽)은 답한다. 그래야 삶이 소중해지기 때문이라고. 초등학교 교사인 애나는 변호사인 폴(저스틴 롱)과 사랑하는 사이지만 삶의 행복을 만끽하기보다는 우울증에 시달린다. 애나는 어느날 폴이 청혼을 하려고 만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오해 때문에 크게 다툰다. 혼자 빗길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그녀는 시신 안치대에서 눈을 뜨게 된다. 장의사 엘리엇은 애나가 이미 죽은 상태라며 삶에 대한 애착을 버리라고 충고하고, 당황한 그녀는 자신이 살아 있다고 주장하며 시체실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알 수 없는 주사약, 끊어진 전화선, 엘리엇의 벽장에 붙은 수많은 사진들, 엘리엇의 묘한 미소와 미심쩍은 행동…. 애나 본인은 물론, 관객들까지 헷갈릴 정도로 석연치 않은 구석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과연 그녀는 살아 있는 것일까, 죽은 것일까. 삶을 주장하는 애나와 죽음을 주장하는 엘리엇의 충돌이 영화의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유지한다. 미스터리 스릴러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탓에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식스 센스’와 같은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마무리가 약하다. ‘식스 센스’가 성공을 거뒀던 까닭은 브루스 윌리스가 열연한 말콤 박사가 유령이라는 사실을 관객들이 막판까지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애프터 라이프’는 애나가 숨졌을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사람들은 죽는 게 두렵다고 말하지만 사는 게 더 두려운 거다.”, “그렇게 붙잡을 만한 삶이었나?” 등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무엇인가 철학적 메시지를 던지며 드라마적인 요소를 집어넣지만 흡족한 수준은 아니다. 관객의 입장에 따라 결말을 놓고 애나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엘리엇이 사이코패스인지 아닌지, 정반대 해석을 내릴 수 있는 점은 흥미롭다. 1996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미를 장식하며 사랑받았던 영국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엑시트 뮤직(포 어 무비)’가 ‘애프터 라이프’의 마지막을 감싸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영국 출신 베테랑 배우 리암 니슨의 연기는 여전하다. ‘애덤스 패밀리’, ‘꼬마 유령 캐스퍼’의 아역스타 출신으로 이제는 성인 배우가 된 크리스티나 리치가 과감한 노출 연기로 열연을 펼친다. 폴란드 출신 아그네츠카 보토위츠 보슬루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 103분. 15세 이상 관람가. 9월 2일 개봉.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베네수엘라 정치인, 복권상품으로 ‘가슴성형’ 내놔

    베네수엘라 정치인, 복권상품으로 ‘가슴성형’ 내놔

    베네수엘라의 한 정치인이 그의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복권판매에서 당첨자에게 ‘기막힌 선물’을 나눠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다음달 26일 시행되는 총선에서 야당후보로 출마하게 된 구스타보 로하스는 기금마련복권판매에서 ‘가슴 성형 임플란트’를 선물로내걸었다. 성형수술, 특히 가슴 확대수술은 베네수엘라에서 이미 매우 흔하게 시술되고 있으며 세계 유명 미인대회에서 베네수엘라 출신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더욱 수요가 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받아가면서까지 성형수술의 꿈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하스는 최근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들은 (임플란트 선물을)반대하지만 일부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면서 “난 단순히 기금마련복권을 판매하고 그에 상응하는 당첨선물을 준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제공하는 가슴 성형 임플란트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의사이지 내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베네수엘라에서 매년 3만 명의 사람들이 가슴성형수술을 받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약혐의 패리스 힐튼 “껌인줄 알았어요” 황당 변명

    마약혐의 패리스 힐튼 “껌인줄 알았어요” 황당 변명

    “껌인줄 알았어요…” 할리우드의 악동 패리스 힐튼이 최근 경찰에 체포된 뒤 황당한 변명을 늘어놔 비웃음을 사고 있다.지난 27일 밤 패리스는 차를 타고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 거리를 달리며 마리화나를 피우다 적발됐다. 그녀의 소지품을 검사하던 경찰은 마리화나 뿐 아니라 핸드백에서 코카인 0.8g을 발견하고는 현장에서 체포했다. 핸드백 안에는 마리화나를 피울 때 사용하는 종이와 현금 1300달러, 힐튼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 등이 발견됐지만 그녀는 핸드백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우겼다. 뿐만 아니라 종이에 싸여있는 코카인은 “껌인줄 알았다.”고 태연하게 변명을 늘어놔 경찰을 당황하게 했다. 패리스의 황당한 변명은 현지 유력 연예매체로부터 “껌인줄 알았어요.”라는 제목으로 사용되는 등 웃음거리가 됐다. 한편 패리스가 마약 소지 혐의를 받고 체포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7월 남아공월드컵 기간에 프랑스의 한 공항에서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적발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그녀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주장으로 위기를 넘겼다. 패리스는 구속된 지 하루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이와 관련한 재판은 10월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구에 화성 폭풍처럼 일어난다면

    지구에 화성 폭풍처럼 일어난다면

    거의 150년 전이었던 1859년 9월 미국과 유럽의 전신망이 마비되고 대규모 화재가 일어났다. 이는 태양 폭풍이 덮친 탓이다. 태양 폭풍은 태양 표면에서 대규모 폭발(플레어)이 일어나며 발생한다. 수소폭탄 10억개가 터질 때 나오는 에너지가 방출된다. 엄청난 자외선과 X선도 나온다. 이러한 에너지와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시간은 불과 8분19초. 엄청난 양의 방사능 물질도 쏟아져 나온다. 2~3일 정도면 지구에 도달한다. 태양 폭풍은 수시로 발생한다. 그럼에도 지구가 안전한 이유는 지구의 자기장이 이를 차단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구의 자기장도 감당할 수 없는 초강력 태양 폭풍이 일어날 수도 있다. 우주에서는 태양 폭풍처럼 지구에서 일어나는 폭풍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폭풍들이 발생한다. 지구와 가까운 화성에는 거대한 먼지 폭풍이 몰아친다. 만약 지구에서도 화성에서와 같은 거대한 먼지 폭풍이 일어난다면? 다큐멘터리 전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이 지구에서 일어나는 폭풍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갖가지 우주 폭풍의 세계로 안내한다. 1~3일 오후 10시 해외의 최신 다큐멘터리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는 다큐 프리미어 시간대를 통해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새달 2일 개봉 ‘뮬란’ 주인공 자오웨이 이메일 인터뷰

    새달 2일 개봉 ‘뮬란’ 주인공 자오웨이 이메일 인터뷰

    ‘목란사’(木蘭辭). 300여자로 이뤄진 작자 미상의 중국 고전 서사시다. 화목란(花木蘭)이라는 한 여인이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한 채 전쟁터에 나가 큰 공을 세운다는 내용이다. 중국판 잔다르크로 생각하면 쉽겠다. 1998년 미국 할리우드의 월트디즈니사가 이같은 내용의 애니메이션 ‘뮬란’을 만들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뮬란’이 실사 영화로 다시 만들어져 한국 팬들과 만난다. 오는 2일 개봉하는 ‘뮬란-전사의 귀환’이다. 중국-미국 합작으로 제작비 150억원이 투입됐다. 미모와 연기력, 인기를 겸비해 장쯔이(章子怡·31), 저우쉰(周迅·36), 류이페이(劉亦菲·23)와 더불어 중국 4대 천후(天后)로 꼽히는 자오웨이(趙薇·34)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TV드라마 ‘황제의 딸’(1997)을 시작으로 영화 ‘소림축구’(2002), ‘화피’, ‘적벽대전 1부’(이상 2008), ‘적벽대전 2부’(2009) 등으로 친숙한 배우다. 자오웨이와 이메일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파경설 등 사생활에 대한 스캔들이 불거져 그녀는 인터뷰를 극도로 꺼렸다. 영화 이야기에 집중한다는 조건으로 어렵사리 인터뷰가 성사됐다. →캐스팅 경쟁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러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중 우연히 내게 기회가 온 거다. 처음엔 전설적이고 위대한 영웅인 그녀를 절대 연기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자신감이 생겼다. 어려서부터 뮬란을 알았고 무척 존경했는데, 연기를 하면서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워낙 유명한 캐릭터라 연기하는데 부담이 있었을 듯싶은데. -전설 속 인물을 연기한다는 자체가 어려운 일이었다. 특히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사 영화이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그녀의 존재를 실제처럼 생생하고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적벽대전’의 손상향 역할에 이어 ‘뮬란’에서도 여장부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적벽대전’ 캐릭터와 뮬란은 성격이 다르다. 뮬란 캐릭터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처음에는 감정이입이 어렵고 혼란스러웠다. 기존 영웅과는 다른 특별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갑옷을 입고 촬영장을 걸어가며 문득 깨닫게 됐다. 그녀가 외로운 캐릭터라는 것을. 키가 크지도, 힘이 세지도 않고 세심하고 부드러운 뮬란은 자신을 버린 외로움을 갖고 있다. →오늘날 중국 여성들을 뮬란에 견준다면. -옛날엔 여자가 전쟁에 나가는 게 불가능했지만, 요즘엔 많은 여성들이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나처럼. 중국 여성들은 모든 분야에서 일을 하고, 강하고, 독립적이다. 뮬란은 모든 여성들의 롤모델인 셈이다. →무거운 갑옷을 입고 펼치는 액션 장면이 힘들지는 않았는지. -처음에는 무척 버거웠지만 3개월 동안 입다 보니 익숙해져 애착이 생겼다. 촬영이 끝나고 갑옷을 갖고 싶어서 감독님을 조르기도 했다. 다만 촬영지인 중국 북서부 지역 날씨가 익숙지 않아 힘들었다. 입을 열면 모래가 들어왔다. 위험한 모래폭풍이 여러 차례 지나가 도망치기도 했다. 전투 장면을 찍고는 1시간은 꼬박 씻어야 모래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게 힘들었던 점이다. →남장 연기는 어렵지 않았나. -사실 남장 연기는 무척 편하다. 메이크업과 헤어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좋았다(웃음). 어두운 파우더를 바르고 머리를 땋기만 하면 됐다. 뮬란은 자기 자신을 여자로 대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대하는 걸 원하지도 않았다. 나도 촬영 때는 여자라는 생각을 버렸다. 뮬란은 여전사라기보다 조금 다른 남자 같은 존재다. 다른 남자보다 조금 작고 섬세할 뿐이다. 오로지 나라와 아버지 같은 목표만 생각하는 인물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버지 몰래 군대에 가려고 처음 갑옷을 입은 뮬란이 말 위에 혼자 앉아 있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떤 스토리도 플롯도 없이 단지 혼자 서 있어야 했다. 나 스스로 혼자 견뎌내야 하는 장면이었다, →뮬란이 구국의 영웅에서 일개 여성으로 돌아가는 극 중 장면이 아쉽지는 않았는지. -12년 동안 나라와 동료를 위해 사랑을 쏟았으니 다시 아버지를 위해 시간을 가질 차례가 된 것이다. 여자로서 12년 동안 전쟁터를 지킨 것만으로도 뮬란은 정말 대단하고 용감한 사람이다. →‘뮬란’ 이후 근황은. -‘소림축구’에서 호흡을 맞췄던 저우싱츠(周星馳)와 얼마전 ‘구품참깨관’이라는 코미디 영화를 끝냈다. 그 외 여러 촬영을 준비하고 시나리오를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느덧 서른 중반인데 연기자로서 바람이 있다면. -늘 그때에 맞는 마음가짐에 따라 연기를 해왔다. 나이를 먹으며 감정의 폭도 점점 넓어졌다. 지금의 나이가 여배우로서 완벽한 때인 것 같다. 모든 감정적인 것들을 두루 갖춘 적당한 나이다. 어떠한 도전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상황과 나이가 색다른 연기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좋은 감독과 시나리오를, 나아가 좋은 관객을 만나는 게 앞으로의 바람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36세 女교사, 15세 중학생과 ‘사랑놀음’

    타이완의 한 여교사가 미성년자와 불미스러운 관계를 맺었다가 들통 나 실형을 선고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베이의 모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36세의 류씨는 최근 인근 중학교에 다니는 15세 남학생과 두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남학생의 어머니가 우연히 아들의 휴대폰에서 노골적인 문자메시지를 발견하면서 밝혀지게 됐다. 두 사람은 방과 후 학교 근교에서 배드민턴을 치며 친해졌으며, 경찰은 류씨의 몸집이 작고 귀여윤 인상이어서 36세처럼 보이지 않으며, 남학생은 또래에 비해 키가 커 주위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류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행위 일체를 인정했지만 “절대 헤어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나는 절대 그를 배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소년 또한 류씨와 헤어질 수 없으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타이베이지방법원은 16세 이하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교사 류 씨에게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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