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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룸메이드 교육받고 취업하세요”

    “룸메이드 교육의 장으로 오세요. 100% 취업을 보장합니다.” ‘일자리가 최대 주민 복지’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교육 후 전원 취업이라는 목표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포구는 민간 기관과 연계, 일정 기간 호텔룸메이드(정비서비스 요원)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는 ‘호텔 룸메이드 양성 및 취업지원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첫 단계로 오는 25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가할 주민 20여명을 모집한다.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마포구와 에스엔에스코리아가 손을 맞잡았다. 구는 대상자 발굴과 실무교육 기간 중 인건비 지원을 맡았다. 에스엔에스코리아는 3개월간의 기본소양 교육과 호텔 실무수습을 거쳐 정식 채용을 책임진다. 실무교육은 3개월간 주 40시간, 하루에 8시간이다. 1시간 이론 강의에 이어 실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되도록 7시간 현장수습을 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객실 출입요령, 침대정리, 욕실정리, 비품정리 등 객실 청소방법과 호텔 내에서의 인사예절 등 손님 대응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사업 참여자 전원은 에스엔에스코리아와 정식 계약을 맺어 수습기간이 끝나면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금천구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호텔 등에서 최소 1년간 근무하게 된다. 구는 모두 3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참여자에게 3개월 수습기간 동안 월 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에스엔에스코리아에서도 수습기간 때 호텔 객실정비에 참여한 근무 시간에 따라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사업 참가자들은 수습기간 동안에도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 셈이다. 수습기간을 마치면 주 40시간 근무에 월 12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대상자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60세 미만의 여성이다. 하지만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구는 올해 사업 추진결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참여인원을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클래식 오디세이’ 500회 금자탑

    ‘클래식 오디세이’ 500회 금자탑

    클래식은 어렵다, 지겹다, 지루하다, 있는 자들의 전유물이다. 이런 편견이 세상에 있었다면, 이 편견을 깨는 데 앞장선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지상파 가운데 유일한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인 ‘클래식 오디세이’다. 제목처럼 기나긴 여정을 이어 오고 있다. 2000년 10월 7일 처음 전파를 탔다. 무려 10년을 시청자 곁에 머무르며 클래식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으로 감동과 위안을 줬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비싼 티켓 가격 때문에 직접 연주회장을 찾지 못했던 시청자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첼리스트 장한나,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임동혁 등 세계 정상급의 국내 예술가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랑랑,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미도리와 힐러리 한 등 해외 예술가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라이브 연주를 들려줬다. 지난달부터 차다혜 아나운서가 6대 진행자로서 시청자와 함께하고 있다. ‘클래식 오디세이’가 20일 500회 방송을 맞이한다. KBS 2TV를 통해 0시 15분부터 80분 동안 방송된다. 지난 8일 서울 창경궁 명정전에서 열린 500회 기념 특집 콘서트가 녹화방송된다. 장윤성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첼리스트 양성원, 소프라노 김수연, 팝페라 가수 카이 등이 클래식곡에서부터 세미클래식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다음은 레퍼토리 목록. 로시니의 빌헬름 텔 서곡 중 ‘스위스 군대의 행진’, 브루흐의 ‘신의 날’,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파드되’,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가운데 ‘나는 이 마을 최고의 이발사’,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가운데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시크릿가든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 ‘심야의 FM’ 1위… 한국영화 11주 정상

    [주말 박스 오피스] ‘심야의 FM’ 1위… 한국영화 11주 정상

    한국 영화가 10월 셋째 주말 극장가를 석권했다. 수애 주연의 스릴러 ‘심야의 FM’이 15~17일 사흘 동안 27만 7088명을 끌어모아 개봉 첫 주말 정상을 차지했다. 국내 영화의 11주 연속 정상이다. 2위는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으로 15만 4602명을 동원했다. 김인권 생애 첫 주연의 코미디 ‘방가? 방가!’까지 3위로 선전하는 등 한국 영화가 톱5에서 1~3위를 휩쓸었다. 정우성과 우위썬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무협물 ‘검우강호’는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인 4위에 머물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돌아온 탐욕의 화신 양심을 묻다

    돌아온 탐욕의 화신 양심을 묻다

    농담을 보태자면 올리버 스톤(64) 감독이 1987년에 만든 ‘월스트리트’는 2008년에 터진 세계 금융 위기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작품이다. “돈은 잠들지 않는다.”, “탐욕은 좋은 것”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영화 속 캐릭터 고든 게코(마이클 더글러스)는 가공의 인물임에도 미국 금융계의 아이콘이 됐다. 당시 재능 있는 젊은이들은 현실 속의 게코가 되기 위해 월가(街)에 몰려 들었다고 한다. 세월이 흘렀다. 전 세계가 금융 위기로 무너지자, 게코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묻는다. “탐욕은 좋은 것인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내한한 스톤 감독을 지난 15일 부산에서 직접 만나 23년 만에 꺼내놓은 속편 ‘월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21일 개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플래툰’(1986) ‘7월4일생’(1989) ‘하늘과 땅’(1993)의 베트남 3부작, ‘JFK’(1991) ‘닉슨’(1995) ‘W’(2008)의 대통령 3부작…. 한 번 손대면 3부작은 돼야 직성이 풀렸으나 월가 이야기는 이번으로 끝낼 것 같다며 스톤 감독은 활짝 웃었다. 전편에서 버드 폭스(찰리 신)와 물고 물리는 배신을 거듭하던 게코는 8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다가 세상에 나온다. 유일한 혈육인 위니 게코(캐리 멀리건)와는 연이 끊긴 지 오래다. 위니의 약혼자 제이콥 무어(샤이아 라보프)는 정의감에 불타는 주식 중개인. 하지만 자신의 스승 격이었던 루이스 제이블(프랭크 란젤라)이 월가의 거물 브레튼 제임스(조쉬 브로린)의 작전에 휘말려 파산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자 게코의 노하우를 빌리게 된다. ●속편 제작에 23년이나 걸린 까닭 “통상 6~7년 안에 속편을 만드는데, 23년이 지난 뒤에야 속편을 만든 까닭은 1편에서 다뤘던 월스트리트의 상황들이 여전히 존재해 왔다는 사실이, 2008년에 일어난 상황이 믿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생금융상품의 파산 위험성을 알고도 숨긴 채 계속 팔아 수익만 챙기고 빠진 월가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통렬하게 비틀고 싶었을 게다. 그래서인지 모럴 해저드라는 말은 영화에 여러 번 등장한다. 게코는 단순명료하게 정의한다. “누군가 당신의 돈을 가져가서 쓰고는 책임지지 않을 때 쓰는 말 ”이라고. ‘탐욕의 화신’이었던 게코가 달라진 변모를 드러내며 세상을 향해 외치는 쓴소리를 듣다보면 스톤 감독이 반자본주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자본주의를 믿는다. 시장의 수요, 공급을 통해 경제가 돌아가는 자본주의 메커니즘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돈으로 돈을 버는 경제 활동은 좋지 않다. 미국을 보면 전체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40% 이상이 머니 게임에서 나왔다. 금융산업에 있는 사람들은 마치 카지노에 있는 것 같다.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어느 정도 통제와 제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버지가 주식중개인… 스톤 자신은 주식 손도 안대 스톤 감독이 월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오랫동안 주식중개인으로 일한 아버지(루이스 스톤)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1편 개봉 전에 세상을 떠 아들이 만든 월가 영화는 보지 못했다. 스톤 감독 자신은 주식을 전혀 하지 않는다.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을 따라잡기에는 머리가 따라가지 못해서”라는 게 이유다. 흥미로운 사실은 1편의 루 만하임(할 홀브룩)과, 2편의 루이스 제이블 캐릭터에서 스톤 감독의 아버지 모습이 비친다는 점. 극중에서 모두 ´루´라고 불리는 두 캐릭터는 긍정적인 금융가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특히 루 만하임은 젊은 혈기에 불타는 후배에게 “이것만 알아두게, 지름길은 없다는 것, 규칙을 무시한 중개인은 살아남을 수 없다네. 여기서 도는 돈은 사회 발전에 쓰이는 거야, 돈에 현혹되지마.”라고 충고한다. 두 캐릭터에 아버지 모습을 투영했느냐는 질문에 스톤 감독은 “아버지는 평생 정직한 중개인이었다.”며 절반만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루는 아버지를 마음에 두고 만든 캐릭터다. 그러나 루이스는 다르다. 지나치게 정직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대에 뒤떨어진 채 감각 잃은 금융가이기도 하다. 착한 모습은 자신이 아끼는 제이콥에게만 보여주는 것이고 증권가에서 실제 모습은 리만 브라더스의 주범과 비슷할 수도 있다.” ●1편보다 무뎌진 비판 칼날? 영화 마지막에 숨겨진 스톤의 의미심장한 메시지 1편에서 화려한 월가의 추악한 이면을 냉정하게 까발렸던 스톤 감독은 2편에서는 도덕교과서에 나올 법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 놓는다. 비판의 칼날이 다소 무뎌진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 제이콥과 위니는 행복의 키스를 나눈다. 게코도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등 미래를 낙관하며 해피엔딩으로 작품을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다른 의견도 나온다. 영화 내내 통렬한 참회록을 써가는 것처럼 보이던 게코가 다시 ‘머니 게임’의 쳇바퀴로 뛰어들기 때문이다. 버블이 터질 때마다 누군가 책임을 지는 것 같지만 “내가 안 해도 누군가가 한다.”는 말처럼 세상은 계속해서 또 다른 폭탄 돌리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스톤 감독은 마지막 장면에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긴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1960년대 경기 침체, 1980년대 레이건 시대의 소비·탐욕주의,1990년대 말 정보기술(IT), 2000년대 부동산으로 인한 네 가지 버블 경제를 겪었다. 아이러니하게 버블이 터지는 주기도 짧아지고 또 자주 일어나니 화도 나지 않는다. 어쨌든 시간은 흐르고, 아이들은 태어나고, 또 자라날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버블이 생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 사이의 신뢰, 은행에 대한 신뢰이지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한 불확실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지막 장면을 버블로 물들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스타성 vs 음악성

    스타성 vs 음악성

    현금 2억원, 자동차 1대, 초호화 앨범 제작, 무엇보다 ‘134만대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었다는 자부심…. 이 모든 것을 움켜쥘 ‘슈퍼스타 K2’ 우승자가 오는 22일 가려진다.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는 케이블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두 자릿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유일한 여성 생존자였던 장재인(19)이 막판 탈락하면서 승부는 존박(22)과 허각(25) 대결로 압축됐다. ‘슈퍼스타 게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유난히 친한 두 사람이지만 맞승부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상품성과 음악성의 격돌이라는 점에서 가요계의 관심도 남다르다. ●미국서 날아온 ‘훈남’ 존박… 女心 우위 “(결승전은) 각이 형과의 싸움이 아니라 제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간 존박은 이미 올해 초부터 그 이름이 국내에 알려졌다. 오디션 프로그램 원조 격인 미국 폭스TV의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9’에서 24명이 겨루는 최종 본선에 오른 덕분이다. 존박은 절창(絶唱)의 가수는 아니다. 음역대가 좁다. 그러나 감미로운 목소리를 십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소화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심사위원단의 평가다. 다만 노래에 따라 기복이 있는 것은 흠이다. 180㎝의 훤칠한 키에 준수한 용모, 방송을 통해 비쳐지는 ‘착한 남자’ 이미지도 여심(女心)을 자극하는 플러스 요인. 허각은 라이벌 존박에 대해 “노래 실력, 비주얼, 인기 모두 완벽한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한국판 폴 포츠 ‘보컬리스트’ 허각… 스토리 우위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허각의 결승 진출은 ‘이변’으로 불린다. 그도 그럴 것이 인터넷 사전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합산에서 허각은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가수 이적의 ‘하늘을 달린다’를 록 스타일로 시원하게 내지르면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허각의 최대 강점은 “목소리를 타고 났다.”는 심사위원 이승철(가수)의 칭찬처럼 빼어난 노래 솜씨에 있다. ‘행사 가수’로 뛰며 정식 데뷔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허각은 인생 역전 이야기가 풍부한 자산이기도 하다. 중졸 학력에 환풍기 수리공으로 일했다. 평범한 외모를 약점으로 꼽는 시선도 있지만 오히려 친근해서 민심(民心) 잡기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허각 수준의 기성 보컬리스트들이 많아 ‘상품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관측도 들린다. 존박은 라이벌 허각에 대해 “가창력이 정말 뛰어나고 음역대도 넓다.”고 부러워했다. ●한때 같은 조… 절친한 사이 그룹 미션 때 같은 조에 배정되면서 허각과 존박은 절친해졌다. 허각이 패자부활전 끝에 생존하자 존박은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허각은 지난주 도전자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상품을 받자, 미국에 있는 존박의 어머니를 초청해 ‘모자 상봉’을 주선하기도 했다. 가요계는 이번 결승전을 스타성(상품성)과 가창력의 대결로 압축한다. 스타성은 존박이 우위다. ‘비주얼’을 무시할 수 없는 시장 현실을 고려할 때 주된 소비층인 여성 팬들의 마음을 잡기에는 존박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허각은 가창력이 앞선다. 노래 자체로 대중을 휘어잡는 매력이 있다. 노래에 진정성이 느껴져 음악성 있는 뮤지션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요즘 국내 대중음악 시장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은 솔직히 존박”이라면서 “하지만 허각은 보컬리스트로서 더 폭발적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휴대전화 문자투표 비중이 60%나 되는 만큼 최종 결과는 예측 불허라는 얘기다. 나머지 40%는 심사위원 평가(30%)와 인터넷 사전투표(10%)로 구성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귓속에서 이빨이… ‘미스터리 남성’ 충격

    귓속에서 이빨이… ‘미스터리 남성’ 충격

    시도때도 없이 괴롭히는 귓병의 원인, “내귀에 이빨?” 영국에 사는 스테판 허스트(47)는 14살 때부터 귓병을 앓았다. 가끔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심한 통증에 시달리기도 한 그는 얼마 전에서야 원인을 찾게 됐다. 놀랍게도 그의 귓속에서는 작은 이 한 개.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오랜 세월동안 항상 의자에 앉아 머리와 귀를 움켜쥐며 고통스러워했다.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면서 “33년간 단 한 번도 이가 귀에 들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원인도 모른 채 고통에 시달리던 그는 33년 만에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귀 깊은 곳을 청소하던 간호사의 핀셋에 작은 이 하나가 달려 나왔다. 의료진은 “허스트의 귀에서 발견된 것은 아래쪽 앞니로 보인다.”면서 “크기가 성인의 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것으로 보아, 그가 태어났을 때 가졌던 이 중 하나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가 어떻게 귀에 들어가게 됐는지는 여전히 미지수. 하지만 허스트는 “원인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나는 15년 전 귓병 때문에 일도 그만둬야 했다.”면서 “이제는 평범하게 일하며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희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72세 신랑+92세 신부 ‘최고령’ 결혼 화제

    알콩 달콩한 신혼생활을 막 시작한 신혼부부가 있다. 그런데 신랑의 나이가 72세, 신부의 나이는 92세? 중국 쓰촨성에 기막힌 커플이 탄생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이 커플의 나이를 합치면 무려 164세. 72세의 신랑인 황씨는 얼마 전 92세의 신부 천씨와 행복한 혼인을 올렸다. 이들은 인근에서 혼인신고를 한 커플 중 가장 연령이 높은 커플로 기록됐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 10년 전. 1999년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원에 들어갔던 황씨는 역시 홀로 사는 천씨를 만나 우정을 쌓았다. 당시 이미 80세가 넘은 천씨는 노화로 시력이 좋지 않아 식사에 어려움을 겪었고, 황씨는 이런 천씨를 알뜰하게 돌봤다. 서로가 서로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되어준 그들은 결국 사랑의 감정을 느꼈고, 결혼을 결심했다. 이들이 남들보다 훨씬 늦은 결혼을 결심한데에는 주위의 응원도 한 몫을 했다. 하지만 결혼을 결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올 6월, 황씨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천씨는 하루를 멀다 않고 ‘예비 신랑’을 병원까지 배웅하는 등 정성을 쏟았고 그 결과 천씨의 건강은 호전세를 보였다. 지난 17일 오전, 관할 등기소를 찾은 두 사람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고, 관계부처와 정부관계자, 노인협회 및 주위의 수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축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두 사람은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지만 죽는 날까지 서로를 아끼겠다.”고 다짐했고, 인터넷상에는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네티즌들의 응원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여’ 성전환수술 과정사진 공개女

    최근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에 한 태국인의 성전환수술 과정을 담은 일련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진 속 주인공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얀희(Yanhee)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얀희 병원은 태국 의료관광의 대표적인 병원 중 하나로, 성형수술과 피부관리에 초점을 맞춘 전문병원이다. 사진 속 인물은 한 사진작가와 미리 상의한 뒤, 자신의 성형 전후의 모습을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수술 전 병원 대기실에서 패션잡지를 보는 그(또는 그녀)는 가느다란 몸매와 틀어 올린 헤어스타일이 영락없는 소녀를 연상케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여자가 되고 싶어서 숱한 노력을 했다. 여자가 되는 내 꿈을 이루는 순간을 영원히 기록하고 싶다.”며 이 같은 포토스토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에게서 상담을 받는 사진에서는 수술 전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작은 얼굴과 고운 피부 역시 그가 남자임을 상상하기 어렵게 했다. 드디어 수술대에 올라가 꿈을 이룬 그녀는 회복기간 중 간호사들과 장난을 치고 섹시한 춤을 추거나, 침대에 누워 화장을 하는 등 새 삶을 즐기기 시작했다. 완벽한 여자로 다시 태어난 그녀의 얼굴은 인형 그 자체. 큰 눈과 오똑한 코, 작은 입술이 모인 얼굴은 웬만한 ‘천생 여자’도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눈길을 끌었다. 해외 네티즌들은 “정말 인형같다.”, “남자의 모습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게 신기할 뿐”이라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로등 불빛아래서 발레 독학하는 10세 소녀

    어두운 밤거리, 붉은 가로등 하나에 의지해 우아한 몸짓을 선보이는 작은 소녀가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로등 불빛에 기대 발레를 연습하는 이 소녀는 올해 10살로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를 꿈꾼다. 중국 쓰촨성에 사는 야오치펑이라는 소녀는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발레교습소에 나가지 못한다. 아이가 밤마다 길거리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본 동네 주민들은 모두 제 일처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부모님과 아이가 간신히 누울법한 작은 방에 사는 이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어려웠던 가정환경 탓에 독학으로 발레를 익혔다. 아이의 아버지 야오씨(55)는 “매달 수입이 1000위안 안팎이라 발레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에게 학원 한번 보내주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였다. 아버지는 딸의 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 퇴근 후엔 어김없이 아이의 연습을 돕는다. 스트레칭부터 섬세한 동작 연구까지, 아버지는 연습 내내 딸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아이는 “몇해 전 우연히 발레 학원 앞을 지나게 됐는데 한눈에 반해버렸다.”면서 “하지만 학원비가 너무 비싸 몰래 훔쳐보며 연습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연습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해 8월 이 소녀는 학교에서 실시한 발레 급수 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했다. 발레 4급 시험에 합격하려면 평균 1년 6개월 이상을 연습하는 동급생에 비해 치펑은 고작 6개월이 걸렸을 뿐이다. 학교에서 특기생을 상대로 저렴하게 수업하는 발레반에 들어가 보기도 했지만 이 또한 학비 문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둬야 했다. 아이에게 발레를 가르친 선생님은 “치펑은 태생적으로 긴 팔과 다리를 가졌다. 발레리나가 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또 춤꾼으로서의 자질도 충분하지만 당장 공부가 어려운 실정이라 하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여전히 가로등 불빛에 의지해 발레리나를 꿈꾸는 아이의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네티즌들은 “미래의 인재를 잃어선 안된다.”면서 돕기를 바란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슈퍼스타K2 충격 탈락 장재인 “예상 우승자는…”

    슈퍼스타K2 충격 탈락 장재인 “예상 우승자는…”

    지난 15일 밤 9시 경, 경희대 앞 평화의 전당 앞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도 없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바로 ‘케이블 시청률 초대박’의 화제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 생방송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서다. 이날 무대에는 슈퍼스타K2에 참가한 135만 명 중 살아남은 단 세 사람이 함께 섰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만큼 쟁쟁한 재능과 끼를 겨룬 TOP3의 경쟁 현장을 기자가 동행해봤다. ▲최대 반전 탈락자 장재인, 그녀의 선택은? TOP3 준결승 무대가 있기 전, 유력 우승후보였던 장재인은 서울신문 나우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우승은 존 오빠나 각 오빠가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바람이 예상치 못하게 사실이 되었지만 장재인은 탈락 확정 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같은 질문에 “재인이가 우승할 것 같다. 음악성·매력·인기 등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칭찬한 존 박은 논란의 여지를 안고 결승에 진출했고, 우승 후보로 존 박을 꼽은 허각은 경쟁후보를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치열한 경쟁 펼친 TOP3, 노래 끝나면 무슨 생각할까? 각자 혼신을 다해 무대를 끝마친 세 사람. 까다롭기로 유명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이들은 허탈함과 안도감에 휩싸여 있다. 무대를 내려와 점수를 기다리는 동안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묻는 질문에 장재인은 “사실 무대가 끝나면 멍하게 있어요.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라고 대답했다. 세심한 듯 한 존 박은 의외로 “오로지 한 가지 생각뿐이에요. ‘아…90점만 넘어라…90점만 넘어라’”(웃음)라며 다소 ‘집요한’ 모습을 보였고, 반면 털털한 이미지의 허각은 “오늘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었는지, 실수한 부분은 없었는지 그리고 충분히 즐겼는지를 생각해요.”라며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 ▲현장서 직접 보니 가장 파워 강한 후보는… 방송 시작전 TOP3 중 방청객의 가장 큰 응원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탈락자 장재인이었다. 장재인의 팬들은 인기 아이돌그룹의 팬클럽에서 자주 볼법한 대형 플래카드를 2층 한구석에 내걸었다. ‘한 응원’ 한다는 존 박의 팬들도 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존 박의 팬카페 회원들도 ’갓 블레스 존‘(God bless John)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벌였다. 그렇다면 허각은? 잘 알려진 것처럼 여자친구 김다희씨와 그의 쌍둥이인 허공이 주축이 된 가족 응원단이 주를 이뤘다. ▲장재인 충격 탈락, 방송이 끝난 뒤… 탈락자가 정해진 뒤에도 세 사람은 쉽사리 무대를 떠나지 못했다.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방청객도 마찬가지. 이들인 클로징 화면이 끝나기 전까지 시원섭섭한 얼굴로 연신 서로를 부둥켜안았다. 클로징 화면이 모두 나간 뒤, 무대로 카메라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쉴 새 없는 질문 공세 속 세 사람은 영락없는 ‘스타’ 그 자체였다. 1위 타이틀, 2억 원의 상금보다 더욱 갚진 3 사람의 재능과 우정은 이들을 오랫동안 무대에 머물게 했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슈퍼밴드 탄생

    슈퍼밴드 탄생

    “우리 음악을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 진짜 음악이 무엇인지, 그 진짜가 변하지 않고 생생히 살아있음을 증명하겠다.”(엄인호) 슈퍼세션(supersession) 명사. 로큰롤, 포크 송 계통의 콘서트에서 일류 연주자와 가수가 협력하여 공연(共演)하는 것-네이버 국어사전. 김현식, 한영애, 권인하, 정경화, 이은미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를 배출했고, 블루스의 대중화를 이끈 신촌블루스. 1970년대 후반 흑인 음악 특유의 리듬으로 무장한 펑키(Funky) 록을 선보이며 파란을 일으킨 사랑과평화. 국내 최고 록밴드로 늘 첫손 꼽히는 1980년대의 전설 들국화…. 국내 대중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밴드들이다. 이 밴드들의 유전자가 한데 섞이면 도대체 어떤 음악이 나올까. 우리에게도 진정한 슈퍼 밴드로 기록될 그룹이 탄생하게 됐다. 신촌블루스의 기타리스트 엄인호(사진 가운데·58), 사랑과평화 출신 보컬 겸 기타리스트 최이철(오른쪽·57), 들국화 출신 파워 드러머 주찬권(왼쪽·55)이 프로젝트 밴드 ‘슈퍼세션’으로 뭉쳐 다시 한번 대중음악사를 새로 쓴다. 세 사람은 지금도 어딘가에서 전파를 타고 흘러나올지 모를 ‘골목길’, ‘한동안 뜸했었지’, ‘또다시 크리스마스’를 각각 만든 주인공이다. 이름 앞에 각각 ‘블루스의 대부’, ‘펑크의 대부’, ‘록의 대부’라는 수식어도 늘 따라다닌다. ‘슈퍼세션’은 정통 록 음악을 중심으로 블루스, 재즈에 기초를 둔 창작곡 14곡을 담은 셀프 타이틀 앨범을 19일 낼 예정이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연주와 노래를 조금 보태고 이름만 내거는 표면상의 공동앨범이 아니라 셋이 모두 작곡, 작사, 연주, 노래를 주도한 명실상부한 슈퍼 앨범”이라면서 “올해 우리 음악계의 쾌거”라고 극찬했다.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씨도 “한국 대중음악의 흥망성쇠를 가로질러온 노병들의 출사표”라고 평가했다. 앨범 발매에 맞춰 21일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이어 12월10~11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대강당에서 ‘엄인호, 최이철, 주찬권 슈퍼 세션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스트립클럽서 댄서에게 ‘하이킥’맞은 男

    스트립클럽서 댄서에게 ‘하이킥’맞은 男

    마이클 아일랜드라는 남성은 2008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한 스트립클럽을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무대위에서 격렬하게 춤을 추던 댄서의 하이힐에 맞아 안구에 큰 상처를 입은 것. 눈동자 뿐 아니라 눈 주위와 코뼈가 강한 타격을 받아 으스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변호사를 고용하고, 자신에게 상해를 입힌 댄서를 상대로 손해배상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가 ‘스트립클럽’에서 다쳤다는 이유로 도리어 손가락질하고 비난을 퍼부었다. 그의 변호사인 레이크 라이탈은 “이 소송이 처음 시작됐을 때, 사람들은 오히려 내 변호인을 비난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건이 크나큰 중상을 야기한 심각한 사건이라 여기고 결국 승소했다.”고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2년여의 재판 끝에 마이클이 받은 손해배상금은 6만5000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7250여만원에 달하는 큰 액수다. 지붕 수리공으로 살아가는 마이클은 “사고 당시 내가 댄서와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어 타격이 컸다.”면서 “지금이라도 손해배상금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아래는 댄서를 상대로 승소한 마이클 아일랜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뉴 커런츠상’ 박정범·윤성현감독

    ‘뉴 커런츠상’ 박정범·윤성현감독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폐막식을 거행하고 9일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초청작은 67개국 308편으로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은 역대 최다(103편)를 기록해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관객도 18만 204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000명가량 늘었다. 폐막식 뒤에는 15년 만에 은퇴하는 김동호 부산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을 위한 특별공연도 치러졌다. 아시아권 최고 신인감독에게 주어지는 ‘뉴 커런츠상’에는 박정범(‘무산일기’)·윤성현(‘파수꾼’) 감독, 비아시아권 최고 신인감독에게 주어지는 ‘플래시 포워드상’은 리자 랑세트(‘순수소녀’) 스웨덴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내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주무대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해운대 센텀시티에 새로 지어지는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로 옮기게 된다. 부산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물구나무로 여행다니는 괴짜男 ‘인증샷’ 화제

    물구나무를 서서 10분을 견디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이 상태로 방방곡곡을 여행하는 괴짜 남성이 있어 화제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출신의 행위예술가인 황밍정(27)씨는 거꾸로 세상을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는 물구나무를 선 채 타이완의 관광명소인 아리산과 뤼다오 등을 빠짐없이 구경하고 총 1200장의 사진을 찍어 이를 인증했다. 어렸을 때부터 거꾸로 서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았다는 그는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여행에 나섰다. 물구나무를 선 채 해당 지역을 방문한 ‘인증사진’을 찍으려면 거꾸로 서야 하는 횟수는 무려 400번. 한 장의 좋은 사진을 얻으려 그는 2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물구나무를 서기도 했다. 그는 “거꾸로 보는 타이완도 매우 아름답다.”면서 “5개월 가량의 물구나무 장정이 끝난 뒤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찍은 사진으로 전시회를 열자,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어서 매우 기뻤다.”면서 “입장료 10위안이면 너무나도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으니 많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행위예술가는 2년 뒤 물구나무를 선 채 하는 세계여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 달만에 10㎏ 감량했다가 급사한 여성 충격

    한 달만에 10㎏을 감량했다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루시 프린스(36)는 살을 빼기 위해 저칼로리 음료로 끼니를 대신하고 강도 높은 운동을 지속해왔다. 그러다 최근 자신이 일하는 자동차 공장에서 근무시간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결국 숨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지난 6월 당시 그녀의 몸무게는 약 102.5㎏이었지만, 사망한 한 달 뒤 몸무게는 92.5㎏. 수 십 킬로그램을 감량하는 요즘 다이어트 시장에서 10㎏은 큰 수치가 아니지만, 그녀에게는 치명적이었다. 저혈압을 앓고 있었던데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칼륨의 수치가 위험할 정도로 떨어지는 증상을 겪었다. 부검을 실시한 데이비드 그린 박사는 “결과 심장의 염증과 칼륨부족 등의 증상이 죽음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반인의 칼륨 수치는 3.5~5정도인데, 루시는 고작 2.4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칼륨 수치가 이렇게 낮아진 원인에 대해서는 다시 조사를 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심장에 이미 이상이 생긴 상태에서 과도한 다이어트를 시도해 이 같은 증상을 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린스의 엄마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딸이 일하는 자동차 공장에서는 질병을 일으킬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었다.”면서 “항상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주위를 즐겁게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 여주인공… 단아함의 대명사 수애의 두 얼굴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 여주인공… 단아함의 대명사 수애의 두 얼굴

    국내 여배우 가운데 단아함과 청순함의 대명사를 꼽으라면 단연 수애(30)가 아닐까. 그런데, 그녀가 까칠하고 도도해졌다. 열혈 팬이 준 선물을 “스토커”라며 곧바로 쓰레기통에 처넣는다. 거칠게 자동차도 몬다. 이를 악물고 달리고 넘어져도 일어나 또 달린다. 아, 고운 소리만 나올 것 같은 그 입에서 험한 소리가 나온다. 욕도 튀어나온다. 심지어 사람도 죽인다. 물론 스크린에서다. 14일 개봉한 스릴러 ‘심야의 FM’에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러고 보니 연말에 방송을 시작하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도 냉철한 특수요원으로 나온다. ‘강한 여자’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려는 것일까. 개봉 전날 서울 인사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수애는 그러나,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동안 추구했던 캐릭터 모두 내면이 강한 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죠. 이번에는 외면적으로 분출하는 게 많다 뿐이지, 특별하게 변신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차츰차츰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으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강한 여자가 되어 돌아오다 ‘심야의 FM’에서 수애는 ‘인기 아나운서 고선영’이라는 옷을 입는다. 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5년 동안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해온 영화음악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을 그만두려는 인물이다. 고별 생방송 때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광팬 한동수(유지태)의 협박 전화를 받고 처절한 사투를 벌여 나간다. 거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영화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스릴러는 첫 출연인데 스크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어땠나. -사실 스릴러를 제대로 못 봐요. 무서워서 눈은 가리고, 그래도 궁금하니까 귀는 열어둔 채 손에 땀을 쥐며 보는 그런 스타일이죠. 그런 제가 과연 관객들을 긴장시킬 수 있을까 장르적인 호기심이 있었죠. 결과가 정말 궁금했는데 처음 완성본을 봤을 때 배우로서 만족감을 느꼈어요. 행복했죠. 수애가 바라보는 고선영은 일에 있어서 완벽을 추구해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여리고 정이 많은 캐릭터다. 때문에 오해 아닌 오해를 사며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자신의 생활과 맞닿아 있는 면이 있는 것 같다는 수애는 고선영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며 흡족해했다. →절절한 모성애를 표현해야 했는데. -아직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없는 제가 싱글맘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게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제가 표현하는 모성애가 잘 전달될까 고민도 많았어요. 그런데 그것 또한 사랑이고, 가족애라는 마음으로 접근해 풀어갔더니 크게 다를 게 없었어요. ●“욕, 그거 해 보니까 정말 시원하던데요” 원래 힘들다는 표현을 잘하지 않는 편이라는 수애. 하지만 ‘심야의 FM’은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무엇보다 한정된 공간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악당과 시시각각 심리전을 벌인다는 설정 자체에 정신적인 압박이 컸다고 했다. 그 다음이 몸으로 부딪치는 부분. 유지태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딸을 구하기 위해 구르고 달리는 장면도 많다. 한 번은 하이힐을 신고 달리다가 크게 넘어져 1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고. →비록 영화이기는 하지만 처음 해 보는 일이 많았을 것 같은데. -우선 주인공의 직업 자체가 그래요. 아나운서는 어렸을 때부터 선망의 대상이었어요.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영화에서 꿈을 실현하게 돼 느낌이 남달라요. 욕도 그렇죠. 김상만 감독님이 아마 통쾌할 거라고 했는데, 음,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호호호. 또 누군가를 죽이는 역도 처음이었죠. 그런 역할을 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는데, 끈질기게 괴롭히는 악당에게 ‘지옥에나 가버리라’며 총을 쏠 때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광팬이나 스토커에 대한 실제 경험은 없을까. 수애는 자신의 팬들은 자신의 성향을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하고 소극적인 편이라 마음 속으로 좋아하고 표현을 잘 안 해 준다는 것. 팬미팅에서도 부끄러운 듯 선물을 건네주고 어느 순간 사라져 정말 자신의 팬이 맞나 싶을 때도 있다고 한다. →유지태와의 작업은 어땠나. -대본 연습 때는 대개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지 않는데 유지태 선배는 한동수를 무섭고 섬뜩하게 120%나 표현해 놀랐어요. 기 죽이려고 그러느냐고 농담 삼아 물어봤더니 우리 두 사람이 영화 속에서 직접 마주하는 장면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상대 느낌을 알고 감정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려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감동했죠. ●라디오 프로 진행 맡으면 맨먼저 고를 곡은? 영화를 떠나 수애의 차분한 목소리는 심야 라디오에 무척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라디오 키드’였다는 수애는 ‘듣는 이를 외롭게 만들지 않는 유일한 친구’라며 라디오 예찬론을 펴기도 했다. 어렸을 때는 방송 진행자가 자신에게만 이야기한다는 착각에 종종 빠지기도 했다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실제 맡아보고 싶지 않으냐고 물었더니 데뷔 초부터 그런 생각을 했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연륜과 경험이 쌓여 여유가 있을 때 해보고 싶다는 것. 언젠가 영화음악 프로그램을 맡게 된다면 어떤 곡을 청취자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을까. 수애는 골똘히 생각하더니 “님은 먼곳에?”라며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등 전체가 검은털 희귀 색소증 ‘오랑우탄 소녀’

    등 전체가 검은털 희귀 색소증 ‘오랑우탄 소녀’

    몸의 20%가 검은 털로 덮인 4세 소녀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국 쓰촨성에 사는 먀오먀오(4)의 피부는 마치 산짐승을 연상케 할 만큼 거칠다. 게다가 짙은 검은색의 털이 두피부터 목·등을 감싸고 있다. 충칭의과대학 아동의학 전문가는 “검고 두꺼운 털은 먀오 몸의 20%를 덮고 있다. 이렇게 넓은 면적이 털로 뒤덮인 아이는 매우 드물다.”면서 “성형수술 및 털 제거 수술을 수 차례 받아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먀오의 엄마인 천씨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등과 팔다리 등 전신에 검은 반점이 있었다. 이후 이 반점은 점차 검은 털로 변해갔다.”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 아이는 태어난지 3개월째, 9개월째에 털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남아있는 반점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4살이 되어 유치원에 가기도 했지만, ‘오랑우탄’이라 부르는 친구들의 놀림에 상처를 입은 아이는 점차 폐쇄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먀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전문의들은 증상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발 빠른 치료를 약속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츄린 교수는 “먀오의 병명은 ‘색소증’으로, 상태가 심각하다. 이렇게 넓은 면적의 색소증은 보기 드물다.”면서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따. 현재 먀오는 왼쪽 얼굴에 난 털을 제거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3~6개월 뒤 팔 다리 부위에 또 한 차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행기 기내식 맛 없는 이유 알고보니?

    비행기 기내식 맛 없는 이유 알고보니?

    비행기에서 먹는 기내식은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다. 각국 항공사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기내식을 선보이는데, 맛있는 냄새와 달리 유독 밍밍한 맛이 날 때가 많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기내 주방장을 탓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여기에는 과학적인 비밀이 숨어있다. 영국의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공에서의 소음이 사람의 감각을 무디게 하며, 특히 미각을 잘 느끼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비행기의 엔진에서 나는 엄청난 굉음 때문에 승객들이 맛을 잘 느낄 수 없어 애꿎은 승무원들에게 화살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팀은 즐겁고 상냥한 느낌의 소리가 식사중인 사람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준다며, 때문에 음식점이 매장에 어떤 음악을 틀어 놓느냐에 따라 고객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48명을 대상으로 눈을 가린 상태에서 음식의 달고 짠 정도, 바삭함과 향 등을 느끼게 하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소음이 클 경우 바삭함은 증가하고 단맛과 짠맛은 줄었다는 대답이 증가했다. 연구를 이끈 앤디 우즈 박사는 “이러한 현상은 주위의 소음이 음식의 정확한 맛을 판단하는 뇌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주비행사에게 맛이 강한 음식을 주는 것은 우주선 내의 소음을 고려한 탓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는 식품품질과 선호(Food Quality and Preference)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내 열정의 비결은 언제나 처음처럼”

    “내 열정의 비결은 언제나 처음처럼”

    올해 국내 음악팬들을 들뜨게 했다가 진한 아쉬움을 남겼던 일을 꼽으라면 ‘라틴 록 기타의 전설’ 카를로스 산타나(63) 공연이 아니었을까. 지난 8월 한국판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온다고 예고됐으나, 행사 자체가 아예 취소됐다. ●“열정적인 한국 팬들 어서 만났으면” 산타나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 공연(취소 과정)에 관해 상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에 갈 기회를 놓쳤다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라면서 “열정적인 한국 팬들을 만나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진하게 드러냈다. 그는 최근 시대를 대표하는 록의 명곡들을 ‘산타나식’으로 재해석한 앨범 ‘기타 헤븐’을 발표해 갈채를 받고 있다. 말하자면 이번 앨범은 록 기타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인 셈이다. 산타나는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가득 찬 오늘날 경쟁이 아닌, 순수한 록 음악을 전달하는 시도를 해 보고 싶었다.”면서 “록의 가장 근본적인 악기인 기타에 헌정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고 털어놓았다. ●“순수한 록 음악 전달하고 싶어” “롤링스톤지에서 뽑은 역대 최고의 기타 곡 100위 리스트를 살펴봤다. 독자 투표, 비평가, 뮤지션들이 모두 참여해서 만든 목록이었다. 그중에서 어떤 곡이 내게 맞을지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식으로 ‘산타나화’할 수 있느냐 였다.” 최대한 다양한 색채를 끌어내 원곡의 위대함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자신만의 특유한 느낌 또한 살리고 싶었다는 게 그의 설명. 특히 이번 앨범은 비교하고 경쟁하는 자동차 경주대회가 아니며, 누군가 지고 이기는 문제가 아니라 보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모두 ‘모나리자’와 같다. 에릭 클랩턴, 제프 벡, 지미 헨드릭스…, 모두 음악의 신이지 않은가. 그렇기에 사람들이 원곡은 들어봤는지, 원곡과 같은 앰프와 이펙터를 사용했는지 등을 묻는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렇게 답한다. 모든 곡들은 나에게 있어 여성과 같다, 내가 굳이 클랩턴이 만났을 때와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향수를 뿌린 여성과 데이트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라고.” ●조지 해리슨 추모곡 가장 특별 그는 가장 특별한 곡으로 비틀스의 멤버 조지 해리슨에 대한 추모와 헌정 의미를 담은 ‘와일 마이 기타 젠틀리 윕스’ 를 꼽았다. 곡을 녹음한 뒤 미망인인 올리비아 해리슨에게 보내봤다고 한다. “그녀의 반응이 놀라웠다. 카를로스, 이건 정말 굉장해요. 이 곡을 듣자마자 정말 뛸 듯이 기뻤고, 동시에 눈물이 났어요. 조지 역시 정말 행복해할 거예요라고 하더라. 이런 검증을 받고 나면, 뭐 말이 필요없지 않은가.” 환갑을 훌쩍 지난 나이에도 열정을 유지해 나가는 비결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인생의 모토가 ‘모든 것을 언제나 처음처럼’이다. 마치 처음으로 프렌치 키스를 했던 기억처럼. 모든 것이 완전 새롭고 순수하다고 느꼈던 그런 기억처럼 말이다. 그런 느낌으로 아침, 저녁, 밤을 보낸다면 아마 당신은 항상 신선한 에너지로 넘쳐날 것이다. 내 자식들, 내 손자들보다 나이가 어린 수많은 젊은 뮤지션들과 함께 일하며 열정을 나눈다. 탐험을 하고 싶은 열망, 무언가를 확장시키고 싶은 열망, 절대 그걸 잃어서는 안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민망! 보여줄 수 없고… 희귀 ‘암수한몸 개’ 결국

    자웅동체로 태어난 개가 ‘성전환수술’을 한 뒤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13일 보도에 따르면 조지(Georgie)라는 이름의 이 개는 스텐포드셔 불 테리어 종으로, 길거리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버림받은 개들의 보호센터인 ‘맨체스터 도그스 홈’의 한 관계자는 “다른 개와 달리 자웅동체의 몸을 가져 주인에게서 버림받은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2살 가량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 개를 처음 봤을 때에는 관심을 보이지만, 자웅동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모두 거부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국 보호센터 측은 개에게 ‘성전환수술’을 시켰고수술로 수컷의 기관을 제거해 현재는 오롯이 ‘암컷’으로 불리고 있다. 보호센터의 메니저인 리사 그라함(35)은 “지금까지 매년 약 7000마리의 버려진 애완동물을 데려다 돌봤지만 자웅동체의 개가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전환수술 후 이 개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수술 전과는 확연히 다른 반응”이라면서 “어서 새로운 주인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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