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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명문대 얼짱 ‘밀크티女’에 네티즌 후끈

    최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국의 리듬체조 간판스타인 손연재를 쏙 빼닮은 ‘엄친딸’ 미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명 ‘밀크티녀’(奶茶妹)라 불리는 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학교에 입학한 1993년생 장저톈(章泽天). 그녀의 별명인 ‘밀크티녀’는 지난해 여름 교실에서 밀크티를 손에 쥔 채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이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난징시에 사는 장저톈은 중국의 대표 감독인 장이머우 감독에게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만큼 뛰어난 외모 뿐 아니라, 얼마 전 칭화대학의 합격통지서를 미리 받을 만큼 수재인 것으로 알려져 ‘엄친딸’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저톈이 처음 얼굴을 알린 것은 현지 뉴스프로그램. 기자와 간단한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안방에 전달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중국 언론은 “2010년 최고의 신인스타가 탄생했다.”고 할 정도로 호들갑을 떨었지만 정작 본인은 학업을 위해 장이머우 감독의 캐스팅을 거절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내 사진과 이력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비판과 호평을 보냈다. 하지만 가상공간인 인터넷 안에서의 평가와 실제 내 생활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욕심내는 장이머우 감독의 캐스팅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의를 받았을 당시에는 곧 대입시험을 앞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중국 칭화대 미녀’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저톈은 중국 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에서도 인기스타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아시아 스타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北 도발은 국제원조 받으려는 포석”

    북한 경제가 대외무역 악화와 중국 의존도 심화 등으로 총체적인 위기에 놓여 있어 국제지원 등 외부수혈이 필요하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 도발은 경제적 원조와 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9일 ‘북한의 산업’ 자료에서 “대외무역 악화와 식량·외환·에너지·원자재 부족 등의 구조적 악순환으로 북한의 산업 활동은 제한적이고 전력·철도·도로 등 산업 인프라가 열악하다.”면서 “북한 경제는 임시방편적인 개선 조치로는 회생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무역은 2009년 34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6%나 줄었다. 1998년 이후 가장 감소 폭이 컸다. 수출과 수입 규모도 각각 10억 6000만 달러와 23억 5000만 달러로 6.0%, 12.5%씩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12억 9000만 달러였다. 이러한 가운데 남북 관계 경색과 유엔의 제재 등으로 북한 경제의 중국 의존도는 높아졌다. 북한의 대중 수입 의존도는 2009년 80.4%, 대중 무역수지 적자는 11억 달러에 달했다. 공사는 “북한이 도발→위기고조→협상과 일괄타결→합의 붕괴의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은 군수산업 중심 경제구조로 대외 의존성이 높아 외부 지원 없이 악순환을 끊을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도발도 경제적 원조와 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북한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최소한 대외개방 조치를 단행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게 공사의 진단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영화인들의 추천 영화 즐겨보자

    영화인들의 추천 영화 즐겨보자

    “감독이 아닌 관객 입장에서 생각하니 청소년기였던 1980년대에 열광했던 작품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당시 불법비디오로 볼 수밖에 없었던 ‘이블 데드’를 극장에서 보면 어떨지 가슴이 설렙니다. 영화인이나 관객 모두 문턱 없이 어깨동무하고 영화의 원초적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페스티발’과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 김지운, 김태용, 류승완, 봉준호, 이명세, 이준익, 이해영, 임순례, 최동훈…. 내로라하는 영화의 달인들이 강력 추천하는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다시 찾아왔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시네마테크하면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고전 영화나 예술 영화를 떠올리기 쉽다. 때문에 영화 학도나 마니아가 아니라면 다가서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영화의 즐거움을 나누다!’를 구호로 내걸었다.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이야기다. 영화감독, 평론가, 음악인들이 직접 작품을 고른 섹션 ‘친구들의 선택’이 가장 눈길을 끈다. 14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은 ‘붉은 살의’(이마무라 쇼헤이·1964), 최동훈 감독은 ‘리오 브라보’(하워드 훅스·1959), 이명세 감독은 ‘겟 어웨이’(샘 페킨파·1972), 류승완 감독은 ‘미친 개들’(마리오 바바·1974), 이준익 감독은 ‘몬티 파이톤의 성배’(테리 길리엄·1975), 이해영 감독은 ‘이블 데드’(샘 레이미·1981), 김지운 감독은 ‘지옥의 묵시록-리덕스’(프랜시스 포드 코폴라·2001)를 골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영화리뷰] ‘시즌 오브 더 위치:마녀호송단’

    [영화리뷰] ‘시즌 오브 더 위치:마녀호송단’

    도미닉 세나. ‘식스티 세컨즈’와 ‘스워드 피쉬’를 통해 액션 스타일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영화감독이다. 전자는 화려한 명품 자동차의 스피드 향연이, 후자는 폭탄이 터지는 순간을 360도 회전으로 묘사한 장면이 압권이었다. ●액션 영웅·스타 감독 의기투합 우리에겐 ‘케 서방’으로 더욱 친숙한 니콜라스 케이지. 1995년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이후 ‘더 록’(1996), ‘콘에어’, ‘페이스 오프’(이상 1997)를 통해 액션 영웅으로 거듭난 스타다. 그리고 개성 있는 외모의 론 펄먼. 1980년대 후반 TV 시리즈 ‘미녀와 야수’로 인기를 얻었고, 여러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도맡다가 ‘헬보이’(2004·2008) 시리즈로 주인공-비록 분장을 했지만-으로 거듭났다. 이 세 명이 의기투합했다면 기대치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오는 13일 개봉하는 판타지 영화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호송단’은 이러한 기대를 여지 없이 깨뜨린다. 십자군 전쟁에서 수천 명의 이교도를 거꾸러뜨리며 ‘전설’이 된 용맹한 기사 베이맨(니콜라스 케이지)과 펄슨(론 펄먼). 어느 날 부녀자와 어린아이까지 죽이는 십자군의 만행에 환멸을 느끼고 전쟁터를 떠난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은 흑사병이 돌아 곳곳이 폐허다. 탈영병 신세가 발각되는 바람에 추기경에게 붙잡히지만, 자유를 대가로 한가지 임무를 떠맡게 된다. 바로 흑사병을 퍼뜨린 검은 마녀로 지목된 한 소녀(클레어 포이)를 머나먼 수도원까지 호송하는 일. 추기경은 마녀가 지혜로운 수도사들의 심판을 받아야 대재앙이 멈출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베이맨과 펄슨을 비롯한 6인의 호송단이 마녀를 호송하는 여정이 영화의 전반적인 골격이다. 그런데 이야기는 영화에 등장하는 외줄기 벼랑길처럼 단조롭기 그지 없다. 영화 초반 이교도들과의 격렬한 전투에 견주면, 썩은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건넌다든가, 늑대 무리에게 장검을 휘두르는 정도는 어린아이 장난처럼 여겨진다. 막판 반전에 이어 최후의 싸움이 등장하긴 하지만 스크린에 걸맞은 수준으로 보기에는 무리다. ●중세로 퇴보한 듯한 작품수준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부분은 다소 신선했던 마녀 이야기가 ‘떡밥’에 불과하다는 것. 신의 뜻을 빙자해 대학살을 벌인 중세 교회에 대한 환멸, 중세 교회가 희생양으로 삼았던 ‘마녀’에 대한 연민은 온데 간데 없고 퇴마로 서둘러 마무리되는 결말을 보면 허전함을 지울 수 없다. 중세를 배경으로 삼았다고, 작품 수준마저 과거로 퇴보하는가. 2000년대 들어 내리막을 걷고 있는 케 서방이 여전히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것 같아 더욱 안타깝다. 94분. 15세 이상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미모 女교사, 16세 제자와 사랑나누다 쇠고랑

    미모 女교사, 16세 제자와 사랑나누다 쇠고랑

    20대의 고등학교 무용교사가 16살 제자와 차안에서 성관계를 맺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7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교사인 애슐리 블루멘샤인은 지난 한달 동안 수 차례 차 안에서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즐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지난 4일 런던 일리노이주의 한 백화점 부근에서 차를 세워둔 뒤 함께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는데, 당시 경찰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일부 탈의한 상태였다. 미모의 여교사는 플레인필드북고등학교에서 지난 4년간 무용과 체육을 가르쳤으며, 교단에 섰을 때부터 인기가 많아 여러차례 남학생들의 구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이들이 합의하에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이며, 그 증거로 차량에서 콘돔을 수거해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약 한달간 만나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 스스로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고백했다.”고 덧붙였다.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성적학대 혐의가 인정되면 이 여교사는 징역 3년~7년형을 받을 수 있다. 여교사의 변호인 측은 당초 혐의를 부인하다가 현재는 “그녀는 결혼도 하지 않았으며 어떤 전과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60세 얼굴가진 20대 男 ‘비포&애프터’ 화제

    60세 얼굴가진 20대 男 ‘비포&애프터’ 화제

    청춘의 나이에 60세 외모를 가진 ‘저주받은 남자’가 성형수술을 통해 새 삶을 꿈꾸는 과정이 언론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안웨이성 위성TV뉴스에 소개된 이 남성은 올해 29세의 샤오수. 장시성에 사는 이 남성은 태어날 때부터 ‘노안’(老顔)이던 샤오수는 20대가 넘어서자 자신의 아버지보다 더 나이 든 얼굴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미간과 코 옆에 깊게 자리잡은 주름 외에도 축 처진 눈, 거친 피부는 아무도 그를 20대로 볼 수 없게 했다. 30년 가까이 콤플렉스로 살아온 샤오위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 줄 첫 번째 성형수술을 결심했다. 최근 그는 항저우의 한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은 얼굴과 목 라인을 다듬는 1차 성형수술을 마치고 얼굴을 공개했다. 한결 선명해진 눈매와 부드러워진 인상에 매우 만족해 한 그는 앞으로 두 차례 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의 담당의는 “다음 수술에는 피부를 재생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원래 나이에 맞는 얼굴을 위해 약물과 레이저 치료 등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보다 훨씬 나이들어보이는 얼굴로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아들을 지켜봐야 했던 아버지는 “1차 수술로 이전보다 훨씬 괜찮은 얼굴이 됐다. 샤오수도 만족해 한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샤오수는 “힘든 과정이겠지만 열심히 치료받아서 일자리도 구하고 결혼도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이로운 지구의 ‘따끈따끈한’ 새 이미지 공개

    경이로운 지구의 ‘따끈따끈한’ 새 이미지 공개

    우리가 사는 지구의 모습은 이미 여러차례 공개된 적이 있지만, 볼 때마다 경이로움을 감추기 어렵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지난 달 찍은 따끈따끈한 미공개 지구 사진을 대방출했다. NASA와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의 위성 등이 촬영한 이 이미지는 전 세계 국가 중 주요 도시와 지형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중국의 베이징은 대표 공업도시인 톈진보다 두 배 더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대도시로 그 위용을 뽐내고 있고, 1960년대에 시베리아에 세워진 브라츠크발전소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발전소답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위성은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가장 높고, 천연가스매장량이 전 세계 3위인 카타르의 도하를 촬영했다. 도약을 거듭하며 중동파워를 자랑하는 도하의 모습은 신흥파워를 느끼기에 충분한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다. 점점 가라앉고 있는 몰디브의 모습도 위성에 잡혔다. 총 인구 33만 명, 1192개의 위성 섬으로 위뤄진 몰디브는 해수면보다 2m이상 높은 섬이 없어 바다에 잠길 위험에 처해 있다. 이밖에도 매년 3000㎜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곤욕을 겪는 이탈리아 북동부의 모습과 ‘파인애플 익스프레스’(Pineapple Express)라 불리는 하와인발 기류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차 고치다 봉변…中 운전기사, 호랑이에 덥석

    중국에서 헤이룽지앙을 지나가는 한 관광버스가 굶주린 시베리아 호랑이에게 습격을 당해 운전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무단장시를 지나던 한 관광버스가 호랑이 서식지로 지정된 구역을 지나던 중 폭설로 인해 운행이 어렵게 되자 잠시 차를 세운 사이 이 같은 참사가 벌어졌다. 당시 운전기사가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이때 시베리아호랑이가 접근해 순식간에 그의 몸을 붙들고 물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운전기사를 물고 있는 호랑이를 차량으로 위협한 뒤 마취총 등을 이용해 구출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운전기사가 사고를 당한 지역은 중국이 지정한 시베리아호랑이의 주 서식처로, 약 1000여 마리의 호랑이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호랑이사육·번식센터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격한 교통 통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3800원짜리 빵사고 4억6000만원 낸 박사님

    타이완의 한 유명대학을 졸업한 박사 출신 기업 간부가 빵 하나를 샀다가 수 억원을 지불하게 된 웃지못할 사연이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첨단기업이 밀집한 타이완 신주시의 한 하이테크기업의 간부인 장씨(43)는 지난 해 11월 인터넷에서 “눈물이 날 만큼 맛있다.” 라고 광고하는 빵을 인터넷으로 주문 결제 했다. 당시 장씨가 구입한 빵 한 박스의 가격은 99타이완 달러. 우리 돈으로 3800원 가량 하는 저렴한 가격이다. 그는 이를 A은행 카드로 결제했는데, 이후 쇼핑몰 업체 측을 사칭한 여자가 전화를 걸어 “시스템 조작 문제로 A은행 카드에서 매달 결제가 될 수 있으니 은행에 전화해 이를 취소하라.”고 속였다. 얼마 후 A은행 측을 사칭한 남자가 장씨에게 전화를 걸어 “취소가 원활하지 않아 다시 99 타이완달러가 계좌 이체 됐으며, 안전을 위해 계좌 내 모든 금액을 타 은행으로 이체 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속였다. 이에 깜빡 속아 넘어간 장씨는 B은행으로 잔액을 모두 옮겼지만 B은행을 사칭한 또 다른 남자가 전화를 해 “시스템 이상으로 금융감독관리위원회가 조사관리를 시작했다.”며 결백을 증명하려면 모든 돈을 금융감독관리위원회로 이체하라고 요구했다. 잔뜩 겁을 먹은 장씨는 자신의 돈을 7차례 걸쳐 해당 계좌로 모두 이체했는데 그 금액은 1200만 타이완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4억6000만원에 달했다. 금융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연락도 오지 않고 빵도 배달되지 않자 불안한 마음에 신고를 한 장씨는 그제서야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현재 가족에게도 알리지 못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타이완발 전화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위를 당부했고, 네티즌들은 허술한 개인신용정보 보호시스템에 불만과 불안을 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명문대 19세 여대생 누드사진전 논란

    내로라하는 명문대의 여대생이 학비를 마련하려 누드 사진을 찍은 것도 모자라 이를 교내에서 전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중국 신징바오가 6일 보도했다. 올해 19세인 수즈즈(苏紫紫)양은 베이징대, 칭화대와 함께 베이징 내 3대 대학으로 꼽히는 인민대학교에 다니는 수재다. 하지만 수 양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하자 우연히 접한 광고를 따라 누드모델의 세계에 발을 딛었다. 아직 스무살 도 되지 않은 그녀가 누드모델로 번 돈은 하루에 500위안(약 8만 5000원). 10여차례 누드모델로서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점차 누드 작품의 매력에 빠졌다. 그리고 지난해 말 수 양은 인민대학 예술학원에 ‘Who I Am‘이라는 이름의 누드 사진회를 개최했다. 어떤 광고도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자화상 전시회는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비록 학교 측이 일부 사진의 게재를 불허했지만, 대담한 사진들로 이뤄진 그녀의 전시회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자신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여학생의 누드 사진을 접한 인민대 학생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 “스무살도 되지 않은 여학생의 이런 사진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며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이에 수즈즈는 “어렸을 때 이혼한 부모님 때문에 언제나 집안환경이 어려웠다. 내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누드 사진에 큰 매력을 느낀다. 이번 전시회도 그런 차원에서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전을 열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표해왔다. 좋지 않은 반응도 많았지만 이를 잘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학업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 학교와 정부차원에서 도움을 줘야 한다.”라는 의견과 “지나치게 선정적이어서 학교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의견이 공존하는 가운데 그녀는 다양한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하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사도 안갔는데…” 아찔한 中철거현장 논란

    이주가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철거를 시작한 아찔한 공사현장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중국 신징바오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사진 속 건물은 중국 쓰촨성 몐양시의 한 7층 소형 아파트로, 꼭대기인 7층에는 아직도 주민이 상주하지만 놀랍게도 1층부터 5층까지는 철거가 진행된 상태다. 개발을 이유로 철거명령이 떨어졌지만 이주를 반대한 주민들과 개발업체의 의견다툼이 길어지면서 이 같은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철거 및 개발이 결정된 문제의 건물은 이 지역에 공장을 가진 모 사장의 소유인데, 회사가 부도를 맞으면서 지난 해 7월 이를 몐양시의 한 토지개발공사에 매각 했다. 하지만 건물을 인수한 회사가 측정한 보상금액과 주민들의 의견이 상충하면서 철거가 늦어지자 지난 1일 몐양시 측은 1~5층의 계단과 집 일부를 강제 철거하는데에 이르렀다. 이곳에 사는 주민 자오(赵)씨는 “철거업체와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쳤고 일부 주민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면서 “협상을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아직 사람이 다 빠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위험한 철거를 시도한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토지개발사 측은 “분명 몐양시의 허가를 모두 받은 합법적인 개발”이라면서 “철거 과정에서 다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궁내·외 동시 임신 여성…의료계 깜짝

    자궁내·외 동시 임신 여성…의료계 깜짝

    동시에 자궁 외 임신과 정상 임신을 한 중국 여성의 사례가 알려져 의료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중국 신시스바오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에 사는 25세의 샤오링은 최근 임신 3개월에 또 한번 자궁 외 임신이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한달 전, 이미 임신 3개월에 접어들었지만 극심한 복통을 느끼고 쓰러진 그녀는 검사 결과 왼쪽 나팔관 부근에서 또 하나의 수정란이 발견됐다. 자궁내외복수임신 사례는 중국 내에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샤오링이 자궁 내 첫 번째 아이를 임신한 뒤 맺은 성관계로 둘째 아이가 자궁 외 임신이 된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샤오링을 진찰한 광둥성 부인보건원 전문의 뤄시핑 박사는 “인공수정 등으로 자궁내외복수임신이 되는 케이스는 여럿 있었지만, 자연임신으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1만명 중 3명 정도 뿐”이라면서 “자궁 외 임신이라면 아이를 출산할 수도 있지만 산모와 태아가 모두 위험해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오링은 의사의 권고에 따라 태아 중 한명을 포기하기로 하고 자궁외 임신 된 수정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초신성 발견’10세 소녀, 최연소 천문학자 등극

    ‘초신성 발견’10세 소녀, 최연소 천문학자 등극

    캐나다의 10세 소녀가 초신성을 발견한 최연소 아마추어 천문학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캐나다 왕립천문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천문학 역사상 최연소 나이에 초신성을 발견한 주인공은 캐나다 동부 뉴브런즈윅주에 사는 캐서린 오로라 그레이(10).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하던 캐서린은 지금까지 자신이 보지 못했던 별의 무리를 발견한 뒤, 역시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아버지 폴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캐서린이 찾아낸 초신성은 지구에서 2억 4000만 광년 떨어진 기린자리에 있으며 눈이 부실 듯이 폭발하는 빛이 인상적이다. 이 발견은 애리조나에 기반을 둔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에 의해 알려졌는데 이들은 곧장 캐서린 부녀가 국제천문연맹의 CBAT(Central Bureau for Astronomical Telegrams)의 공식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도왔으며, 공식 명칭은 ‘UGC 3378’로 지어졌다. 캐나다 천문왕립학회 측 또한 초신성 발견 역사상 최연소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탄생했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2010년 가장 많은 초신성을 발견한 천문학자로 꼽히는 잭 뉴튼은 “그녀의 발견이 천문학자들을 흥분케 했다.”고 치켜 세웠다. 학자들은 초신성의 발견이 우주의 나이를 가늠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매우 의미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초신성(Supernova)는 일반 신성보다 1만 배 이상의 밝은 빛을 내는 신성으로, 별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폭발을 일으켜 중성자별 또는 블랙홀이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란한 가족사진 속에 포착된 ‘잔혹 암살범’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가족사진 안에서 암살범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충격의 사진 속 인물들은 필리핀 정치인 레날도 닥사의 가족으로, 새해 기념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왔다가 닥사를 노리는 암살범에게 공격당하는 참사를 겪었다. 사진은 카메라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암살범의 또렷한 모습을 담고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포착된 이 암살범의 이름은 마이클 곤잘레스이며 현재 그가 몸담고 있는 조직의 정체까지 밝혀진 상황이다. 범인은 지난 해 차를 훔쳐 검거된 전과가 있는 인물로, 자신이 검거되는데 힘을 보탠 닥사에게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정황으로 보아 공범이 2명 이상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아직 곤잘레스를 제외한 범인들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가족들과 즐거운 새해를 보내던 닥사는 암살범에게 팔과 가슴에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사건을 조사 중인 담당경찰 주드 산토스는 “닥사가 변을 당한 뒤 가족들이 우연히 사진을 살펴보다가 범인의 얼굴이 잡힌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배용준과 함께 찾는 한국의 美

    배용준과 함께 찾는 한국의 美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생활문화 다큐멘터리 채널 MBC 라이프는 오는 8일부터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밤 11시 8부작 다큐멘터리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류 스타 배용준이 자연인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의 명인과 장인들을 만나 우리 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험한 루트를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형식을 띠고 있다. 배용준은 지난 2009년 가을 같은 제목의 에세이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용준은 이 에세이를 통해 전통도예 거장 천한봉,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전통술 연구가 박록담, 야생녹차 명인 신광수, 판소리 명창 윤진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인과 전통 문화, 각 지역의 다양한 풍경을 소개했다. 당시 그는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나 명소가 있느냐는 해외 언론 관계자들의 질문에 선뜻 대답을 못했던 기억이 못내 부끄러웠기 때문”이라고 출간 배경을 밝힌 적이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에세이를 집필하기 위해 배용준이 직접 취재하는 과정에서 찍은 영상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MBC 라이프 제작진은 일본, 파키스탄, 터키, 이스라엘, 네팔 등 세계 곳곳에서 온 외국인 12명과 배용준 루트를 그대로 따라가는 한편, 책에서 소개되지 않은 주변 명소까지 훑으며 보다 풍부한 영상을 찍어 보탰다. 단순한 스타 영상 화보 이상의 내용을 담기 위해서다. 배용준이 직접 쓴 책 문구가 자막 형식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에세이는 주제별로 엮어졌지만 다큐멘터리는 지역별로 전개된다. 강원도 2편, 경상도 2편, 경기·충청·전라도·서울 각 1편씩이다. 이재문 PD는 “우리나라의 산천과 문화, 문화재를 소개하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단순하게 한류 스타를 등에 업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에는 배용준의 출연 분량을 문의하던 해외 바이어들이 시사 뒤 작품 자체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7일 홍대앞 곳곳에 ‘달빛 음악’

    27일 홍대앞 곳곳에 ‘달빛 음악’

    오는 27일 서울 홍익대 부근은 ‘달빛 음악’으로 물든다. 지난해 11월 서른 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뜬 1인 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하 달빛요정·본명 이진원)을 위한 추모공연 ‘나는 행운아’가 홍대와 신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것. 추모 공연 이름은 달빛요정의 1집(인필드 플라이·Infield Fly) 수록곡 ‘행운아’의 노랫말에서 따왔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트위터 모집을 통해 요조, 이한철, 크라잉넛, 장기하와 얼굴들 등 98팀(명)과 롤링홀, 상상마당, 브이홀, 에반스, 클럽 타 등 라이브 공연장 및 클럽 23곳이 아무 대가 없이 추모 공연에 동참하기로 확정했다. 홍대 인근 음악 관련 모임인 서교음악자치회,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 클럽문화협회 등이 뭉치는 이례적인 행사이기도 하다. 추모공연추진회 쪽은 “자발적 참여가 계속 늘고 있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만원짜리 팔찌 티켓을 사면 ‘클럽데이’처럼 추모 공연이 열리는 모든 라이브 클럽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을 찾는 모든 관객들에게는 달빛요정 앨범을 준다. 출연 뮤지션들이 직접 나눠줄 예정이다. CD를 새로 찍는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모두 달빛요정 추모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 및 시간은 11일쯤 추진회 홈페이지(www.rockwillneverdie.com)에 공지된다. 달빛요정의 음악 동료인 네오 포크 뮤지션 김마스타는 “세상을 떠난 뒤에라도 주목받는 홈런 형은 정말 행운아”라면서 “이번 추모 공연이 1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홈런 형이 그토록 꿈꿨던, 뮤지션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는 상식적인 세상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턱수염 덥수룩’ 18세 소녀의 눈물 사연

    급성 재생성 빈혈을 진단받고 약물치료를 받던 소녀가 충격적인 부작용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중국 양즈완바오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창저우시에 사는 왕메이(18)는 지난 해 6월 급성 재생성 빈혈을 진단받고 곧장 약물치료를 시작했다. 당시 그녀를 진찰한 의사가 처방한 이 약은 독일에서 수입된 것으로, 다량의 남성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지만 혈액을 재생하는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치료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몸에서는 난데없는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온 몸에서 길고 검은 털이 자라기 시작했고, 특히 이러한 증상은 얼굴에 집중됐다. 평소 매우 활발한 성격의 소녀였던 왕메이는 자신의 얼굴이 성인 남성처럼 변해가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턱수염은 그녀 뿐 아니라 주위도 놀라게 할 만큼 빠르게 자라났다. 왕메이의 가족은 “의사가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의사는 “약 복용을 중단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약물치료를 중단한 상태지만 아직 어린 소녀에게는 대인기피증 등 이전에는 없던 부작용까지 함께 찾아왔다. 뿐만 아니라 골수 또는 조혈줄기세포 이식에 필요한 20만 위안(약 3420만원)의 치료비도 큰 고민이 되고 있다. 왕메이의 가족은 “이제 18살인 소녀가 세상에 다시 나설 수 있게 도와달라.”며 사회 각층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충무로·할리우드 물량공세 개봉박두

    충무로·할리우드 물량공세 개봉박두

    지난해 국내 극장가는 사상 최고 호황을 누렸다. 2009년 1조 998억원으로 입장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사상 최고치(11월 기준 1조 486억원)를 경신했다. 2010년 전체 매출은 1조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마냥 장밋빛은 아니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영화 관람료 인상 몫이 컸다. 전체 관람객은 줄어들었다. 한국 영화는 점유율과 매출액 모두 하락했다. ‘잭팟’도 드물었다. 국내 영화는 ‘아저씨’(622만명)와 ‘의형제’(546만명)가, 해외 영화는 2009년 말 개봉한 ‘아바타’를 빼면 ‘인셉션’(587만명)이 유일하게 500만명을 넘어섰다. 몇몇 적신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계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영화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대작들이 많이 밀고 들어오고 3차원(3D) 입체 영화 개봉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워낙 할리우드 강세라 일각에서는 한국 영화 약세를 점치기도 하지만 제작비 100억원대의 국산 대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성급한 비관론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100억대 통큰 국산영화 출격 올해 가장 관심이 쏠리는 작품은 강제규 감독의 다국적 프로젝트 ‘마이웨이’다. 강 감독은 다시 한번 전쟁 스펙터클에 도전하며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8년 만에 영화계로 복귀한다. 장동건을 비롯해 일본의 오다기리 조, 중국의 범빙빙 등 아시아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독일 나치 병사가 된 남자의 이야기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갖고 있는 국내 최대 제작비(160억원)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이다. 순제작비 300억원이 거론된다. 연말쯤 개봉 예정.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7일 김석윤 감독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코믹 사극 맞대결을 펼치는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도 대작에 가깝다. 전쟁 장면이 많아 제작비가 80억원가량 투입됐다. 2003년 히트작 ‘황산벌’의 속편으로 백제 멸망 뒤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 평양성을 공격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정진영, 이문식이 ‘황산벌’에 이어 또다시 출연한다. 여름에는 괴물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SF) 해양 스릴러 ‘7광구’가 주목된다. ‘화려한 휴가’로 광주 민주화운동을 생생하게 그렸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망망대해의 석유시추선에서 벌어지는 괴생명체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다. 제작비 100억원 이상. 1000만명 관객 돌파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하지원, 안성기 등이 출연한다. 3D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는 작품이다. 100억원대의 전쟁 스펙터클 ‘고지전’도 여름을 공략한다.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로 흥행 감독 입지를 굳힌 장훈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시나리오를 써 관심이다. 고지 탈환을 위해 목숨을 건 공방을 벌이는 남북 병사들의 사연을 담았다. 신하균과 고수가 출연한다. 가을 즈음에는 새로운 오토바이 액션이 선보인다. ‘퀵’이다. ‘해운대’ 커플 이민기와 강예원이 주연을 맡았다. 오토바이 퀵 서비스 맨이 폭발물을 배달하게 되며 일어나는 사건을 다뤘다. ‘뚝방전설’의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말에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범죄 스릴러 ‘도둑들’을 갖고 돌아올 예정이다. 강우석 감독 등 지난해 ‘이끼’ 멤버들이 그대로 뭉쳐 청각장애인 야구부의 전국대회 도전기를 그린 ‘글러브’(1월 개봉),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규만 감독의 ‘아이들’(2월 개봉),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인 ‘달빛 길어올리기’(3월 개봉)도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주목되는 작품들이다. 美 대작 시리즈물 속편 상륙 할리우드는 프랜차이즈 시리즈물이 대세다. 신세대 공포 영화의 대명사 ‘스크림’이 11년 만에 찾아온다. 전편의 주인공들이 뭉치고 웨스 크레이븐이 메가폰을 잡은 4편이 4월 공개된다. 3D다.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5월에 찾아온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가 하차한 대신 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가세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원래 시리즈보다 더 앞선 시절을 그리는 프리퀄인 이 작품에서 ‘원티드’의 제임스 맥어보이가 자비에 교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국내에서 1편과 2편을 합쳐 1500만명 관객을 사로잡았던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가 7월 여름 대목의 정점을 찍는다. 1969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딘 날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역시 3D로 로봇의 화려한 변신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샤이아 라보프가 여전히 주연. 감독과의 불화로 하차한 메건 폭스 대신 영국 출신의 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합류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판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3D도 여름 시장을 겨낭한다.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와 죽음의 마법에서 살아남은 해리포터가 드디어 목숨을 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트와일라잇 시리즈 완결판의 첫 포문인 ‘브레이킹던 1부’는 11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로 이어지는 이 시리즈는 수많은 여심(女心)을 설레게 했던 로버트 패틴슨과 테일러 로트너의 매력이 흥행 요소. 2부는 2012년 개봉 예정이다. 연말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4’를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3D 여부는 아직 미정. 드림웍스가 5월 선보이는 ‘쿵푸 팬더2’와 디즈니가 6월 출격시키는 ‘카2’,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손을 잡고 연말에 선보일 예정인 디지털 3D ‘틴틴의 모험’ 등 할리우드 대작 애니메이션들도 관심거리다. 홍지민·이경원기자 icarus@seoul.co.kr
  • 김병헌 만화영상진흥원장 취임

    김병헌 만화영상진흥원장 취임

    김병헌(51) 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이 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초대 부장을 지냈으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국장과 영화진흥원위원회 위원,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한국만화창작 및 콘텐츠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진흥원의 재원 다각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 ‘라스트 갓파더’ 새해 첫 1위 등극

    [주말 박스 오피스] ‘라스트 갓파더’ 새해 첫 1위 등극

    심형래 제작·연출·주연의 코미디 ‘라스트 갓파더’가 새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 동안 관객 94만 662명을 끌어모아 개봉 첫주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개봉 5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누적관객 121만 6077명을 기록했다. 2위는 역시 코미디물인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49만 3457명)가 차지했다. 당초 지난 주말 200만명 돌파가 예상되던 지난주 1위 ‘황해’는 뒷심이 떨어지며 38만 5580명 동원에 그쳤다. 누적관객 176만 2759명으로 3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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