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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에서 포착된 ‘개기월식’ 사진 공개

    전 세계에서 포착된 ‘개기월식’ 사진 공개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달의 그림자가 100분 동안 하늘에 모습을 드러냈다. 11년 만에 가장 긴 시간 이뤄진 이번 개기월식은 세계 표준시(UT) 기준으로 오는 15일 저녁 7시 22분부터 시작됐다. 이번 개기월식은 관찰시간이 길어 달이 점차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구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일반적으로 월식 초반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은빛이지만, 태양빛을 받으며 점차 붉은색으로 변한다. 태양빛에 포함된 푸른색은 달에 도달하지 못해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없어 붉은색만 달빛에 투영되는 현상 때문이다. 유럽 서부와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서부 연안 등에서는 이번 개기월식의 시작과 끝을 모두 볼 수 있었으며, 시베리아와 중국 북부, 일본과 한국 대부분 지역, 호주 동쪽과 뉴질랜드 등에서도 월식을 일부 관찰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16일 오전 3시 20분부터 시작됐다.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며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데에는 1시간 가량이 소요됐고, 오전 4시 20분경, 완전히 가리워진 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 세계 네티즌들도 신비로운 개기월식을 포착한 ‘인증샷’을 올리며 감동을 표하고 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맑은 밤하늘 덕분에 더욱 세밀한 관찰이 가능했으며, 천문학자 및 천문포토그래퍼 들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양한 개기월식 사진을 업로드 했다. 한편 다음 개기월식 예정일은 12월 10일이며, 미국 서부와 캐나다 등지에서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위로부터 남아프리카, 이탈리아, 국내에서 포착한 개기월식 순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롤러코스터 日서 공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롤러코스터 日서 공개

    수직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쾌감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롤러코스터’가 일본에 모습을 드러낸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후지산이 있는 야마나시현의 후지큐 하이랜드파크에 세워진 이 롤러코스터는 총 길이 100m, 수직하강 길이는 43m에 달하며 7번의 트위스트로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총 건설비는 무려 30억 엔, 우리 돈으로 403억원이 넘는 액수다. 엄청난 투자 덕분에 이 롤러코스터는 2009년 영국에 세워진 수직낙하 112도의 롤러코스터를 꺾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장을 둘러본 세계기네스기록 심사단에 따르면, 이 롤러코스터는 자유수직낙하 121도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롤러코스터”라고 판정했다. 또 자동차에 쓰이는 리니어 모터(추력(推力)을 직선에 생기게 하는 전동기)와 중력의 조화로 시속 100km/h의 속력을 자랑하며, 탑승자들은 거의 무중력의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롤러코스터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페라리월드 내에 있다. 이 롤러코스터는 시속 240km/h를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롤러코스터는 오는 7월 16일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계빚’ 잡을 초강수 이달말 나온다

    ‘가계빚’ 잡을 초강수 이달말 나온다

    가계빚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함에 따라 금융당국은 특단의 가계빚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직접적인 대출총량 규제는 아니더라도 이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계빚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의 연착륙을 위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만기 일시 상환에서 원금 분할 상환으로 전환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도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1분기 자금순환 동향(잠정)’에 따르면 개인부채는 1분기 말 1006조 6000억원으로 전분기(996조 7000억원) 대비 9조 9000억원 증가했다. 매월 3조 3000억원씩 늘어난 셈이다. 개인부채에서 상거래신용(카드 매출 등)과 기타금융부채(미수금 및 미지급금)를 뺀 가계빚 규모는 949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937조 3000억원) 대비 11조 7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개인 금융자산(상거래신용 및 기타금융자산 포함)은 1분기 말 2220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6조원 증가했다. 금융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1213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금순환의 개인부채는 가계보다 큰 개념으로 소규모 자영업자와 민간 비영리단체를 포함하고 있다.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가계빚이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자 금융당국은 총유동성 관리와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강력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당국은 “시장에서 지나치게 강하다고 할 정도의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가계부채 속도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일시상환·거치식·변동금리 위주의 취약한 대출 구조를 개선하고,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마련하고 있는 가계부채 종합 대책은 ▲시중 유동성 관리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 제고 ▲가계대출의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금융당국은 우선 금리 상승기와 주택가격 급락에 대비해 장기 고정금리의 대출 비중을 확대하고,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 정책이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출 취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와 예대율 규제를 적극 활용해 과도한 대출 확대를 억제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회사의 위험 관리와 손실 흡수 능력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된다. 가계 채무상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등의 방안도 준비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속도를 경제성장률 속도보다 낮게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직접 규제는 힘들어 리스크 관리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장기 고정금리에 대한 인센티브로 무엇을 줄 수 있을지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계빚 급증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금리 인상도 거론됐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저금리로 가계부채가 늘었다는 데 일부 동의한다.”면서 “한은이 내놓을 수 있는 수단은 금리 대책”이라고 말했다. 김경두·홍지민기자 golders@seoul.co.kr
  • 금융위, 증선위에 통신열람권 허용 추진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통화기록과 이메일, 메신저 열람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4일 “주식시장에 만연한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발하려면 통화 기록과 이메일, 메신저 등을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는 게 필수적”이라면서 “증권선물위원회에 통신열람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신종 파생상품과 관련해 불공정거래가 늘고 있어 전문적인 증거 수집을 위해서는 통신열람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현행 통신비밀보호법은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이 수사 또는 형 집행을 위해 필요할 때 통신 사실 확인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가입자와의 연관성 및 필요한 자료 범위에 대해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특혜시비 털고 ‘턱’ 낮춘다지만… ‘입질 없는 입찰’ 우려

    특혜시비 털고 ‘턱’ 낮춘다지만… ‘입질 없는 입찰’ 우려

    금융당국이 산은금융지주의 우리금융 인수전 참여를 사실상 불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력 인수 후보자가 빠지면서 우리금융 매각이 또 좌초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은 우리금융 매각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다른 금융지주사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이 ‘특혜 시비’ 탓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더구나 금융지주사들도 우리금융 인수와 관련해 손사래를 치고 있다. 자칫 입질 없는 입찰이 진행될 수도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산은지주가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석동“국민 공감대 충분하지 않아” 김 위원장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산은 민영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해 산은지주가 여러 후보 중 하나로 우리금융 입찰에 참여하는 문제를 검토해 왔다.”면서 “그러나 다양한 논의를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선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산은지주를 제외한 다른 금융지주사가 우리금융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분매입 한도를 100%에서 50%로 낮추는 금융지주사법 시행령 개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행령을 바꾸면 경영권 프리미엄도 받을 수 있고, 조속한 매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여야 의원들을 설득해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하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금융지주사를 포함한 투자자들을 상대로 오는 29일 입찰참가의향서(LOI)를 받는 등 매각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의 이 같은 의도대로 매각이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공자위가 정한 최저 입찰 규모는 지분의 30%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 대금만 4조~5조원 수준이다. 사실상 금융지주사를 빼고는 입찰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조건이다. 개정안이 통과돼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국내 금융지주사의 여건상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 다만 일부 금융지주사들이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의 비은행 자회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최근 우리금융 인수와 관련해 “예전에도 언급했듯이 아예 생각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KB금융 행보에 촉각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도 “부채가 6조 5000억원 정도 있어 새로운 은행 인수에 뛰어드는 것은 재무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에 발목이 잡혀 우리금융에 관심을 보일 여유가 없다.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이 산은금융을 배제하고도 우리금융 매각을 이렇게 밀어붙이는 배경으로 KB금융을 고려한 행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은금융을 빼고 우리금융 인수 후보자로는 KB금융밖에 없다.”면서 “KB금융이 현재 강력히 거부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나서면 매각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력을 상실한 우리금융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김경두·홍지민기자 golders@seoul.co.kr
  • 英, 860만명 환자기록 담은 노트북 도둑맞아

    무려 800만 명이 넘는 환자의 의료기록을 담은 노트북이 사라진 사실이 알려져 영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영국의 보건의료제도기관(국민보건서비스)인 NHS 본사 빌딩에서 지난 3주 전 해당 노트북이 사라졌지만 신고가 접수된 것은 불과 며칠 전인 것으로 밝혀졌다. 암호화가 되지 않은 이 노트북에는 최소 863만 명의 의료기록과 1800만 명의 병원 방문 기록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데이터들에는 환자의 실명이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성별, 나이, 인종 등의 정보와 간단한 주소 등이 기록돼 있다. 특히 여기에는 암, 에이즈, 정신질환, 유산·낙태 등의 질병과 관련한 환자들의 정보도 속해 있어 유출시에는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정보가 담긴 노트북은 NHS 런던지사의 창고에 저장돼 있던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과 관련한 자료를 담은 노트북 중 무려 20대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8대는 회수했지만, 나머지 12대의 행방은 아직 미지수다. NHS 측은 “해당 노트북은 접근이 불가능한 사람이 정보를 열람하려는 경우 스스로 파일을 삭제하는 프로그램에 깔려있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의 불안은 점차 커지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곧장 수사에 나섰지만, 워낙 신고가 늦은데다 아직 용의자의 신원 조차 파악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커스 호랑이, 7세 소녀 머리 물어뜯는 잔혹사고

    불법 곡예단에서 묘기를 부리던 호랑이가 어린 소녀의 머리를 물어뜯는 잔혹한 사고가 중국서 발생했다. 지난 12일 저녁 8시경 장시성 더싱시의 한 곡예단에서 공연을 펼치던 호랑이가 갑작스럽게 흥분해 관중석에 앉아있던 7세 소녀의 머리를 물어뜯었다. 소녀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머리 부분에 심한 상처와 함께 심리적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소녀의 아버지인 탕(唐·45)씨에 따르면, 사고 당일 일찍 도착한 탕씨와 탕씨의 딸은 맨 앞줄에 앉아 공연을 보던 중 공연장에 나온 호랑이가 조련사의 말을 듣지 않아 보면서도 조마조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아슬아슬하게 공연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흥분한 호랑이가 객석으로 뛰어들었고, 맨 앞줄에 앉은 소녀의 머리를 덥석 물어 관중을 놀라게 했다. 탕씨는 순간 몸을 날려 호랑이에게서 딸을 구출했지만, 이미 사방에 피가 흥건할 정도로 큰 상처가 생긴 후였다. 탕씨 또한 딸을 구하는 과정에서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문제를 일으킨 호랑이는 곡예단이 후베이성의 한 동물원에서 돈을 주고 빌려온 것으로, 원칙적으로는 해당 동물원에서만 공연을 하게 되어 있었다. 사건을 조사중인 산림공안부 측은 이 곡예단이 동물공연과 관련된 어떤 허가도 받지 않았으며, 소방·안전사고와 관련한 보고를 일절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엄격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고 직후 도주한 곡예단 단장을 수배하고, 피해를 입은 부녀의 치료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저축銀 후순위채 소송비 지원 검토

    영업정지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투자자의 소송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투자자가 불완전 판매 피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면 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도 후순위채권 피해자를 위한 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신고를 접수한 뒤 분쟁조정절차를 통해 불완전 판매 피해자로 확인되면 피해를 일부 구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가가 소송 비용을 지원하면 후순위채권 투자자 피해액은 줄일 수 있지만 5000만원 초과 예금 피해자와의 형평성 문제 등 논란도 예상된다. 금융위는 5000만원 초과 예금 피해자 지원을 위해선 대주주와 경영진의 재산 환수와 부당 예금 인출자에 대한 채권자 취소권 행사 등을 통해 파산 배당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파산절차 개시 전에 개산지급금으로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도 “(저축은행) 경영실태조사를 토대로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해 자본확충 등 자구노력을 적극 유도하는 등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몸무게 200g ‘세계서 가장 작은 공룡’ 발견

    몸무게 200g ‘세계서 가장 작은 공룡’ 발견

    지금까지 알려진 공룡 중 몸 크기가 가장 작은 공룡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년 전 아마추어 화석탐험가인 데이브 브룩허스트(51)는 집 근처인 이스트서섹스(East Sussex)주에서 경추부분으로 추정되는 1인치 길이의 화석을 발견했다. 이 화석은 브룩허스트의 서랍 속에 보관돼 있다가, 2년이 지나서야 ‘진가’를 인정받아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브록허스트는 “지금까지의 화석과 다르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의의를 가진 공룡이라는 사실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화석을 살핀 영국 포츠머스 대학 고생물전문가 스티브 스윗맨과 대런 내쉬는 “이 공룡의 무게는 약 200g, 몸길이는 40㎝정도이며, 짧은 꼬리와 긴 목, 긴 팔과 다리를 가졌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이 공룡은 1억 4500만~1억 년 전인 백악기에 살았으며 현대 조류의 조상 격이지만 조류가 아닌 공룡의 특징을 더 잘 나타내고 있다. 아직 머리 부분의 화석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작은 동물이나 곤충 등을 잡아먹는 잡식성 공룡일 것으로 추정된다. 내쉬는 “아마도 이 공룡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공룡이 될 것”이라면서 “발견된 지명을 따라 ‘애쉬다운 매니랩토란’(Ashdown Maniraptoran)이라는 별칭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쉬다운 매니랩토란 이전에 발견된 가장 작은 공룡의 크기와 체중은 각각 50cm와 2kg이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자 매달고 질주하는 오토바이 영상 ‘충격’

    여자 매달고 질주하는 오토바이 영상 ‘충격’

    유투브 사이트에 ‘타이완인의 부인을 버리는 방법’이라는 충격적인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 유투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타이완의 한 교차로에 설치된 CCTV 촬영분이다. 화면 하단에는 ‘12일 오전 11시 21분’이라는 촬영 시간이 적혀있다. 동영상이 시작된 뒤 10여 초가 흐르면, 오토바이 한 대가 여성을 매단 채 화면 안으로 등장한다. 흰 헬멧을 쓴 오토바이 운전자는 빠른 속도로 도로를 달리고, 뒤에 손이 묶인 채 매달린 여성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이리저리 튕기며 끌려간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영화 촬영이 아니냐.”고 의구심을 표했지만, CCTV 어디에서 촬영과 관련된 장비나 인력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잔혹한 광경을 담은 이 CCTV 영상의 최초 유포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로변을 촬영한 CCTV가 고스란히 인터넷에 올라온 것으로 보아 관련 종사자나 경찰 측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제목도 ‘부인을 버리는 방법’이라고 되어 있지만, 매달린 여성이 운전자의 실제 부인인지 다른 관계가 있는 것인지도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중화권 및 해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떠나 지나치게 위험한 행동”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섹시 봉춤’ 추는 어린이, “괜찮다”vs”안된다”

    당신의 아이에게 폴 댄스(봉춤)를 가르치겠습니까? 최근 영국에서 10살도 채 되지 않은 여자아이들에게 폴 댄스를 가르치는 강습소가 늘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영국 잉글랜드 중부 노샘프턴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폴 댄스를 가르치는 강사 칼리 윌포드는 “폴 댄스는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심어준다.”면서 “선정적인 춤을 추게 하거나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학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속옷 차림의 여성이 폴 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실려 있으며, 섹시함을 강조한 광고 카피도 버젓이 눈에 띈다. 또 학원의 주장과 달리, 이곳에서 수업을 받는 7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성적 관념이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성적 매력을 강조하는 성인용 폴 댄스를 그대로 따라하려는 모습을 보여 학부모들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5세 딸을 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자기도 다니게 해 달라고 졸라서 어쩔 수 없이 보냈다.”면서 “하지만 아이에게 이런 춤을 가르쳐도 되는 것인지 계속해서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영국의 어린이 보호단체는 “어린 아이에게 폴 댄스를 추게 하는 것은 아이들을 성적인 대상으로 여기게 할 뿐”이라면서 “아이들은 이 춤에 감춰진 성적 의미를 전혀 모른 채 춤을 배운다. 이는 심각하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K팝 엔터주 급등

    한국 아이돌그룹이 유럽에서 일으킨 K팝 열풍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주가도 상승시켰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SM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3.24% 오른 1만 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에 소속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동방신기, 에프엑스 등은 지난 10~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는 물론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한류 팬 1만 4000여명을 상대로 성황리에 콘서트를 가졌다. 이렇듯 아시아를 뛰어넘어 유럽에서도 한류 열풍이 기대되자, 다른 엔터테인먼트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음악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보다 14.95% 오른 3230원을 기록한 것. JYP에는 미국 진출에 성공한 원더걸스를 비롯해 2AM, 2PM, 미스A 등이 소속돼 있다. 증권업계는 SM의 파리 공연이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관련 업체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주식시장에서 재인식됐다는 것이다. 또 증권업계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음악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렸던 K팝이 유럽 시장에서도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혼설’ 장백지-사정봉 아들 친자 검사 결과…

    ‘이혼설’ 장백지-사정봉 아들 친자 검사 결과…

    중화권 유명 커플인 장백지(장바이즈)와 사정봉(셰팅펑)의 이혼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인 루카스가 사정봉의 친자가 아니라는 보도가 나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백지와 셰팅펑은 2006년 9월 결혼해 2010년 8월 루카스를 낳았지만, 2008년 1월 장백지와 유명 남자배우인 진관희(천관시)사이의 음란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당시 두 사람의 스캔들은 중화권 연예계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체를 뜨겁게 달굴정도로 이슈가 됐다. 스캔들이 불거진 뒤 장백지와 사정봉이 이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정봉은 “끝까지 아내를 믿고 사랑하겠다.”고 밝히면서 이혼설은 루머로 끝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달 8일 타이완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3년 만에 다시 만난 장백지와 진관희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장백지·사정봉 커플의 이혼설이 다시 불거졌다. 장백지는 오보일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두 사람의 화해 소식 직후 불화설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 온라인 매체가 “사정봉이 루카스와 홍콩의 모 병원에서 친자확인 검사를 받은 결과 DNA일치율이 0.03%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고 보도하면서 이혼설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장백지와 사정봉, 그리고 제3자 진관희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진관희는 “장백지와 진관희가 비행기에서 만나 화해했다.”는 기사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저축은행 비리 파문] 투자위험 제대로 설명 안 한 후순위채권 피해자 구제한다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투자자 가운데 불완전판매 피해자가 구제된다. 금융감독원은 서울 본원과 부산·대구·대전·광주 지원 등 4곳에 영업정지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투자자 보호를 위해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꾸려진다. 저축은행이 후순위채를 판매하며 투자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불완전판매했다는 주장이 거푸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금감원은 센터에 관련 민원이 제기되면 이를 점검하고 불완전판매가 확인되면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피해 보상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불완전판매 피해가 입증된 투자자들의 후순위채는 예금보험공사 및 영업정지 저축은행 파산재단과의 협의를 거쳐 일반채권으로 전환된다. 후순위채가 일반채권으로 전환되면 5000만원 초과 예금분과 마찬가지로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청산 절차를 통해 일부 금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 과거의 경우 청산 절차를 밟아 배당받는 금액은 채권액의 30% 안팎이었다. 채권 발행기관이 파산했을 때 후순위채는 예금 보호 대상이 아니고 변제 순위도 가장 늦어 사실상 전액 손실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후순위채 투자자들은 영업정지 저축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엉터리로 발표한 데다 상품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강매했다고 주장해 왔다. 부산저축은행 후순위채 투자자 188명은 이날 부산저축은행 경영진과 금융당국 등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삼화저축은행의 후순위채 투자자 24명도 손배소를 제기한 상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우리는 모두 엑스맨, 돌연변이다” 연구결과 눈길

    “우리는 모두 엑스맨, 돌연변이다” 연구결과 눈길

    어떤 상처도 금방 아물어버리는 불사신, 온 몸이 다이아몬드로 변하거나 남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등 돌연변이를 소재로 한 영화 ‘엑스맨’이 그저 영화속 이야기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웰컴트러스트 생어연구소 (Welcome Trust Sanger Institute)는 “인간은 누구나 부모로부터 최대 60종의 변이된 유전자, 즉 돌연변이 유전자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인간이 얼마나 많은 새로운 돌연변이 유전자를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부모 중 어느 쪽에서 온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부모와 아이 한명으로 이뤄진 가족 2세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A가정 아이의 변이된 유전자 중 92%의 형질은 아버지에게서 물려 받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B가정 아이는 아버지에게서 단 36%의 유전적 형질만 물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변이된 유전자는 아버지로부터 내려온다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은 것이며, 돌연변이 비율은 성(性)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맷 헐스 웰컴트러스트 생어연구소 박사는 “하나의 정해진 난자와 만나기 위해 각기 다른 형질의 정자가 다툼을 벌이다 수정이 된다는 사실 때문에 대부분의 돌연변이 유전자는 아버지로부터 내려온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틀린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어도 우리의 게놈(세포나 생명체의 유전자 총체)은 부모로부터 최대 60종의 변이된 유전자를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돌연변이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엑스맨’ 영화 속 주인공인 ‘울버린’(휴 잭맨 분)과 같은 슈퍼 파워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개개인이 생각지 못한 변이된 유전자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학 부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영화 ‘엑스맨’ 시리즈 중 한장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뇌가 ‘반쪽’인 두 살배기 기적의 생존스토리

    뇌가 반쪽 뿐인 아이의 기적적인 생존스토리가 언론을 통해 알려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했다. 쌍둥이로 태어난 핀리 로스보탬(2)은 쌍둥이 여동생인 엘리와 다른 성장기를 보내고 있다. 핀리의 부모는 아이가 태어난 지 4개월이 지났을 무렵, 몸의 한쪽편을 움직일 수 없는데다 인지력이 낮은 핀리를 이상하게 여겨 병원 진찰을 받게 한 결과, 아이의 뇌가 일반아동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쌍둥이 동생과 달리 선천적으로 왼쪽 뇌가 없이 태어난 핀리는 의사로부터 걷는 것은 물론이고 기어다닌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핀리의 부모인 켈리와 이반 로스보탬은 20개월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홈 테러피(Home Therapy)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냈다. 왼쪽 뇌가 없는 핀리는 신체의 오른쪽 대부분이 마비돼 있는 상태다. 핀리의 부모와 전문 물리치료사는 끊임없는 운동과 다양한 놀이 등을 이용해 왼쪽 뇌가 없이도 오른쪽 몸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아이가 유독 관심을 보이는 장난감 등을 적극 활용해 움직임을 독려한 끝에, 천천히 기어다니는 법을 배웠고, 두 살이 된 지금은 혼자 걸을 수도 있는 기적적인 회복을 보였다. 의학계에서도 핀리의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핀리의 부모는 “억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장난감 등 놀이기구를 이용한 홈 테라피를 주로 활용했다.”면서 “아이가 첫 발을 내딛었을 때 가족 모두 눈물을 참을 수 없을만큼 감동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의사의 말을 그대로 믿고 치료를 포기했다면 핀리는 여전히 누워만 있었을 것”이라며 “아이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다고 믿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1년만에 ‘긴~월식’…16일 새벽 1시간 40분간

    11년만에 ‘긴~월식’…16일 새벽 1시간 40분간

    지난 1일 부분 일식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보기 드문 ‘긴 월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12일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개기일식은 세계 표준시(UT) 기준으로 오는 15일 저녁 7시 22분부터 관찰할 수 있다. 남아메리카나 유럽 서부, 아프리카 서부 연안 등에서는 개기월식의 시작과 끝을 모두 볼 수 있으며, 시베리아와 중국 북부, 일본과 한국 대부분 지역, 호주 동쪽과 뉴질랜드 등에서는 월식의 초반부를 관찰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일식이나 월식 당시 지구와 달에서 평소 1만~10만 배 더 어두운 부분을 나타내는 ‘본영’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1시간 40분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일반인 뿐 아니라 천문학자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이어지는 개기일식은 2000년 7월, 1시간 47분 이후로 11년만이다.개기월식은 붉은색 달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이벤트 중 하나다. 달이 서서히 지구 그림자 뒤로 숨으면서 햇살을 반사하면 표면적으로 바뀌어가는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월식 초반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은빛이지만, 태양빛을 받으며 점차 붉은색으로 변한다. 태양빛에 포함된 푸른색은 달에 도달하지 못해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없어 붉은색만 달빛에 투영되는 현상 때문이다. 한편 다음 개기일식 예정일은 2011년 12월 10일 경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저축銀 구조조정 대비 공적자금 검토

    금융당국이 하반기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 본격화에 앞서 공적자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설치한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으로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대비해서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은 저축은행 구조조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예금보험기금 내에 설치된 저축은행 특별계정을 통해 최대 15조원 정도의 구조조정 자금을 마련할 수 있지만, 하반기에 대형 저축은행을 포함해 여러 저축은행이 무너지고 대량 예금인출(뱅크런) 사태마저 뒤따르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구조조정 자금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공적자금 조성이 결정될 경우 정부가 보증하는 예보채를 발행해 부족한 구조조정 자금을 메우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부 보증채를 발행하려면 국회의 보증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현재 저축은행에 대한 분위기를 고려할 때 국회 통과가 힘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공적자금이라는 꼬리표를 떼며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출연금 형태로 예산에 반영하거나 무보증채권을 발행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이달 말 저축은행의 연간 실적을 담은 2010 회계연도(2010년 7월~2011년 6월) 결산 이후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해 가급적 9월 공시 이전에 저축은행 구조조정 자금에 관한 결론을 낼 계획이다. 다만 공적자금 조성은 금융당국의 판단을 뛰어넘어 정부 차원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라 실제 조성 여부는 미지수다. 정부와 여당에서는 그동안 세금 투입에 따른 비판 여론을 의식해 공적자금 투입을 꺼렸으나, 총선과 대선이 기다리고 있는 내년까지 저축은행의 불확실성을 안고 갈 경우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외환위기 직후 공적자금을 투입해 구조조정을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정공법으로 저축은행 부실을 깨끗하게 정리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 내에서도 공적자금 조성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는 “현재 저축은행 구조조정과 관련해 올해 3월 예금자보호법을 개정하여 설치한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이외에 별도의 공적자금 조성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입술’로 자판치며 소설 쓴 뇌성마비 10대 소녀

    뇌성마비와 싸우면서 입술로 타이핑을 해 20만자에 이르는 소설을 쓴 18세 소녀가 중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올해 18살인 왕첸진(王千金)은 어렸을 적 의료사고로 얻은 뇌성마비 때문에 사지를 움직일 수 없다. 학교를 다니거나 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독학으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배울 만큼 학구열이 남다르다. 왕첸진은 최근 움직일 수 없는 손발 대신 입술로 타이핑을 해 20만자에 다다르는 소설을 집필하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신체 중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머리를 이용해 책을 써야겠다는 꿈을 꿔왔다고 한다. 타인의 도움없이 자판을 두드릴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입술. 자판이 작은 탓에 수 많은 오타가 났지만, 이 또한 스스로 한자씩 고쳐가며 이야기를 완성했다. 왕첸진이 한 글자를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4초. 보통 사람들이라면 생각하기 어려운 인내심으로 총 82편의 글을 써내려갔다. 인터넷에 연재한 그녀의 소설은 클릭수가 34만 건에 이를만큼 인기를 모았다. 특히 그녀가 손발이 아닌 입술로 타이핑해가며 글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그녀의 부모는 “딸아이가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줄 알았다.”면서 “우리도 모르는 새에 인터넷에서 유명한 작가로 불린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10대 소녀의 감성을 살린 풋풋한 러브스토리의 소설은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지만, “진짜 장애인이 맞냐.”, “장애를 빌미로 인기를 끌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감수해야 했다. 왕첸진은 “언제나 글을 쓰고 싶었고,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다.”면서 “따가운 눈총도 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서 훌륭한 작가가 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미 출판사 몇 곳이 그녀에게 정식 계약을 요청했으며, 인터넷상에서는 그녀의 새로운 소설을 기다린다는 팬들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상황. 뇌성마비 소녀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많은 장애인들의 희망”이라는 극찬도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상초유 ‘개 납치사건’발생… “대출 안해줘서”

    은행 대출을 요구하며 은행 관리자의 애완견을 납치한 남성에게 징역 2년형이 내려졌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2일 보도했다. 폴란드 출신 이민자인 가브리엘 래드지코우스키(29)는 자신의 예전 이웃이자 영국 로이즈 은행의 관리자인 사라 릴리(28)가 자신에게 은행대출을 허용하지 않는 것에 분개해 범행을 계획했다.가브리엘은 서머셋주에 있는 릴리 집 담장을 부수고 그녀의 애완견인 요크셔테리어 종 ‘빌보’를 납치했다. 그런 뒤 릴리에게 전화를 걸어 “500파운드를 내놓으면 개를 풀어주겠다.”고 협박했다. 가브리엘은 ‘마틴’이라는 가명을 썼지만, 예전 이웃으로서 목소리를 알아챈 릴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추적이 시작됐다.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자 가브리엘은 납치한 개를 연못에 던지고 도주했지만, 지나가는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개를 구출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는 법정에서 “나는 아이가 없기 때문에 애완견이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가족과 같은 개를 납치한 뒤 죽이려고 한 그를 용서할 수 없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사건을 검토한 재판관 마이클 롱맨은 “가해자의 범행은 지극히 계획적이었으며, 피해자에게 매우 위협적이었다.”면서 그에게 2년형을 선고했다. 이어 “가해자와 함께 범행을 공모한 공범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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