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민기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바지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대신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2030 세대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세대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16
  • 슈퍼스타K3 TOP7중 최고 시청률 기록한 무대는?

    슈퍼스타K3 TOP7중 최고 시청률 기록한 무대는?

    지난 14일 Mnet ‘슈퍼스타K3’(슈스케3) 생방송 3번째 무대가 최고 시청률 16.2%(AGB닐슨미디어, 케이블유전체가구), 평균 시청률 14.0%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갱신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무대는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울랄라 세션의 ‘미인’. 울랄라 세션은 매번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유쾌한 공연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연속 3주 슈퍼세이브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날 ‘미인’ 공연은 심사위원 이승철과 윤미래의 극찬까지 이어졌을 만큼, 대중과 전문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역시 큰 주목을 받은 참가자는 바로 크리스티나다. ‘개똥벌레’를 본인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는데 성공한 그녀는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슈퍼스타K3의 최대 이변으로 꼽히는 김도현의 활약도 눈부셨다. 김도현의 영향 때문인지, 그의 고향인 울산에서 이번주 20.3%의 가장 높은 시청률이 기록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버스커버스커의 자전거, 투개월의 브라운시티 등이 역시 호평을 받았으며, 신지수와 크리스는 안타깝게도 탈락해 TOP7에 머물렀다. 한편 슈퍼스타K3 3번째 생방송 시청률은 울산에 이어 부산 17.6%, 경기·인천 16%, 구미 14.8%, 서울 14.3% 순으로 집계됐다. 또 40대가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뒤를 이어 30대, 20대, 1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4세 소녀에 ‘동성애 사랑법’ 가르친 女교사 논란

    미국의 여교사가 14세 소녀에게 ‘동성애 사랑법’을 코치한다는 명목으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사는 레베카 델라가르자(26)는 자신이 체육교사로 일하는 학교의 여학생에게 접근해 동성연애와 관련한 그릇된 정보를 제공하고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었다 발각됐다. 당시 델라가르자는 이 여학생과 8개월 간 관계를 맺었고, 동성연애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 2만2000통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여학생의 부모가 딸의 휴대전화에서 부도덕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해당 여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델라가르자와 사무실 또는 학교 창고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을 시인했으며, 학교 관계자들도 이들의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델라가르자를 아동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그녀가 오는 11월 첫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최대 20년 형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女 교복 입으면 변태가…” 캐나다 치마금지 논란

    공공장소 변태들의 만행, 교복 치마 탓이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공장소, 특히 지하철에서의 성추행 등 성범죄가 증가하자 경찰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주 범행타깃으로 분석된 여학생들에게 교복 치마를 입지 말라고 경고한 것.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 현지 언론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의원들은 교복이 소녀들을 성범죄 타깃으로 만드는 주범이라고 지적하고, 치마 착용을 제재할 것을 공식 권고했다. 정부와 경찰의 경고를 받아들인 그린우드 중등학교 교장 알란 하디는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은 가급적이면 지하철 등 공공교통을 이용할 때 교복을 입지 말 것”이라고 지침을 내렸다. 하디 교장은 또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내는 이메일에 “성범죄자들이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을 주로 노린다.”면서 “청바지나 트레이닝바지 등을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그린우드 학교 여학생 2명이 교복 치마와 블라우스를 입고 등교하다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직후 내려진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이 발표되자 성차별이라는 지적과 함께 자율성을 침해하는 권고라는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성범죄 주범을 체포하고 이를 단속하기보다 여성의 복장에 제재를 가하는 정부의 방침이 시민들을 뿔나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일 뉴욕 거리 한복판에서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들에게 치마를 입지 말라고 권고한 뉴욕 경찰 측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에 참가한 여성들은 “의복의 자유를 침해했다.”, “성폭행 등 성범죄의 원인을 여성에게 돌리지 말아야 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펼쳤다. 국내의 한 교육청도 여학생들의 짧은 교복치마가 탈선이나 성범죄 등 범죄에 노출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치마 길이를 규제하는 방안 등을 내놓은 뒤 찬반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내 손에 달 있다” 기이한 우주사진 눈길

    이탈리아의 아마추어 우주사진가들이 손안에 달이 담긴 기이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이 11일 보도했다. 사진을 찍은 마틴 디젤과 마리오 샘이치가 지난 8월 찍은 이 사진은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티슈에 선명한 달이 새겨져 있으며, 마치 손으로 달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독특한 느낌을 준다. 이들은 달이 만월에 가깝기 직전 직경 80㎝의 렌즈를 이용해 이를 촬영했다. 렌즈 바깥쪽에 상이 맺히는 접안경 부분에 휴지를 대면 렌즈를 통해 눈으로 보는 것 이상으로 보다 선명하고 큰 피사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은 17세기에 갈리레오 갈릴레이가 최초로 망원경을 이용해 달을 촬영할 때 썼던 방식과 유사하다. 갈릴레이는 당시 이 같은 기법으로 사람들의 인식과는 달리 달의 표면이 매우 거칠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비록 이 사진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더욱 선명하고 독특한 달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많은 우주사진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디지털 방식이 아닌 ‘올드’(Old)한 방식으로 달의 거친 표면과 바다(달의 어두운 부분)을 더 쉽게 촬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만삭 산모 마취시키고 ‘깜빡’한 中병원 결국…

    10개월 동안 키워온 뱃속의 아이가 탄생 직전, 병원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목숨을 잃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중국 정저우시 지역일간지가 15일 보도했다. 정저우시에 사는 톈씨는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아내와 정저우대학 제2부속병원을 찾았다. 톈씨와 아내는 산부인과 지명도가 높은 이 병원을 굳게 신뢰하고, 먼 길을 다니며 진찰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지난 3일, 마침내 아내의 출산 조짐이 보여 병원을 찾은 부부는 의사로부터 “산모에게 고혈압 증세가 보이니 제왕절개수술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권고를 들었고, 국경절(중국 최대의 명절)을 맞아 상주하는 의사가 부족한 탓에 톈씨 아내는 하루 뒤인 4일 입원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 수술 당일 오전 9시 30분 경, 아내는 마취를 한 채 수술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마취한 지 수 십 분이 지나도 의사가 당도하지 않았다. 톈씨 뿐 아니라 간호사 들도 백방으로 수소문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국경절을 맞아 대부분의 의사가 병원을 비운 상태에서, 톈씨 아내의 수술을 대신 맡아줄 이는 찾을 수 없었다. 의사를 찾아 헤맨 지 2시간 여가 지난 11시 경, 결국 톈씨의 아이는 엄마의 뱃속에서 심장이 멈춘 채 숨지고 말았다. 톈씨는 담당 의사 또는 병원 관계자를 불러 오라고 소리 쳤지만 간호사들은 모른다는 대답 뿐 이었다. 그는 “명절이라 의사가 없다고 말해줬다면 병원을 옮겨 무사히 출산을 했을 것”이라면서 “병원이 휴일에도 문을 열었다면 당연히 당직 의사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병원측은 “톈씨 부부에게 사죄하고 사건을 책임지겠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보상 범위와 사건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한 생명이 세상에 나오기 직전 엉터리 병원 때문에 숨지고 말았다.”, “체계화 된 환자 관리 및 병원 운영방침이 나와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내는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염색하다 사망한 10대 소녀 “염색약 속 화학성분이…”

    염색하다 사망한 10대 소녀 “염색약 속 화학성분이…”

    영국의 17세 소녀가 친구들과 집에서 머리 염색을 하다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타바사 맥코트(17)는 얼마 전 머리카락 염색을 위해 염색약을 바른 지 20여 분 뒤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고, 곧장 바닥에 쓰러져 비명을 지르다 정신을 잃었다. 이후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당시 출동한 응급구조대는 이 소녀가 염색약에 포함된 일부 염색료 성분에 희귀 알러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소녀는 이전에도 머리 염색 경험이 있었지만, 단 한번도 특정 염색약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인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곧 정밀조사를 위한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은 부검 전, 아마도 염색약 속에 들어있는 ‘p-페닐렌디아민(Phenylenediamine)이란 성분이 발작을 일으키게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화학약품은 염색료에 주로 사용되며, 이 성분으로 인한 발작 또는 통증이 보고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40억 아파트 가진 美 ‘뉴요커 거지’ 사연 눈길

    이보다 더 부유한 거지는 없다? “나는 뉴요커 거지” 번잡한 뉴욕 맨하튼 거리에 수백만 달러 상당의 집을 보유하고도 매일 거리로 나와 구걸을 하는 거지의 사연이 뉴욕타임즈에 보도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직 교수인 어윈 코레이(97)는 매일 맨해튼 동쪽 35번가 거리에서 지난 17년 간 하루도 빠짐없이 구걸을 다닌다. 코미디언 배우로도 활동한 그가 거리로 나서 구걸을 시작한 것은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다. 코레이는 비록 꾀죄죄하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이지만, 다른 거지나 노숙자와 달리 뉴욕 맨해튼에 무려 350만 달러(약 40억 6600만원)에 달하는 아파트까지 소유하고 있다. 이런 그가 17년간 매일같이 거리에 나서 구걸을 한 이유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코레이는 아내가 사망한 뒤 홀로 된 것을 견디지 못하고 거리로 나왔고, 그때부터 구걸을 해 모은 돈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하루에 많게는 250달러를 벌기도 한 그는 이 돈을 전부 쿠바 아이들에게 의약품을 사 보내는 봉사활동단체에 기부했다. 그의 봉사활동을 돕고 있는 한 지인은 “사실 그는 구걸이 필요없는 사람이다. 절대 거지가 아니다.”라면서 “그에게 있어 구걸은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이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수단”이라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억8000만원 ‘인공꼬리’ 돌고래, 영화 주인공 되다

    무려 1억 8000만원에 호가하는 ‘인공꼬리’를 가진 돌고래가 할리우드 유명 스타와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5살 된 이 대서양병코돌고래(Atlantic bottlenose dolphin) ‘윈터’는 월드스타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는 새 영화의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윈터는 태어난 지 2달 만에 게를 잡는 덫에 걸려 꼬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뒤 미국 플로리다의 클리어워터마린아쿠아리움 관계자들에 의해 구출됐다. 구출 당시 수영을 할 수 없었던 것은 물론 생명도 위태로운 상태였지만, 약 15만 7000달러(약 1억 8000만원) 상당의 인공꼬리를 이식받고 새 삶을 얻었다. 이 인공꼬리는 동물 전문가 케빈 케롤이 실리콘으로 제작한 것으로, 길이는 약 76㎝가량이다. 인공꼬리와 잘라진 피부 끝은 특수제작한 젤을 접착해 더 이상의 손상이 없도록 하고, 접착력을 강화해 돌고래가 수영을 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도록 돕는다.‘윈터‘와 모건 프리먼이 출연하는 영화는 실제로 윈터의 끔찍한 사고와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스토리로, 프리먼은 실제 윈터의 재활을 도운 케롤 박사 역을 맡았다. 메가폰을 잡은 마틴 스미스 감독은 “윈터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면서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상황 어렵다고 꿈 포기하게 만들면 한국만화의 모차르트 나올 수 없어”

    “상황 어렵다고 꿈 포기하게 만들면 한국만화의 모차르트 나올 수 없어”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꿈을 포기하게 만들면 한국 만화의 모차르트와 베토벤은 나올 수 없습니다.” ‘우리시대 최고의 만화가’로 통하는 허영만(64) 화백을 13일 경기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만났다. 그의 출세작 ‘각시탈’(1974)이 ‘한국만화걸작선’ 17번째 작품으로 복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회와 계획을 들어봤다. ●“좋아하는 것 하는 게 가장 중요” 허 화백은 지금 출판만화 시장이 어려운 게 ‘하루가 24시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만화를 볼 세대들이 공부에, 학원에 쫓겨 시간이 없다는 데서 만화의 비극이 생긴다는 이야기다. 어린 친구들이 자기가 좋아서 만화가를 꿈꿔도 부모들이 말린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그는 “먹고살 수 있느냐는 나중 문제”라면서 “좋아하는 것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스티브 잡스의 꿈과 성공을 예로 들었다. ●“검열 때문에 뱀 머리에 리본 그린 적도” 그는 뱀을 그리면 흉칙하다고 사전검열당해 뱀 머리에 리본을 그려 넣던 때도 있었다고 소개하고 “만화 그릴 맛 안 나던 무지막지하던 시절을 살았다.”면서 “사전검열이 사라진 뒤에도 나도 모르게 뿌리 내린 자기검열에서 벗어날 때까지 4~5년이 더 걸렸다.”고 토로했다. 후배들에 대해서는 질책을 쏟아냈다. 과거와 같은 규제가 없는데도 대충 그리는 후배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연재하는 웹툰 쪽은 빨리 데뷔를 하다 보니 일찌감치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면서 “하지만 데뷔가 쉬운 만큼 도태되기도 쉽다는 사실을 많은 후배들이 모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1974년 ‘집을 찾아서’로 데뷔해 40년 가까이 만화가 길을 걸어온 허 화백은 1988년쯤을 큰 고비로 꼽았다. “당시 잡지, 대본소, 단행본을 동시에 그렸지요. 화실 식구가 무려 23명이나 됐습니다. 제가 직접 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더군요. 어느 날 나 자신이 만화가가 아닌 중소기업 사장처럼 느껴지더군요. 화실을 해체하고 문하생을 3명만 남기는 결단을 내렸지요.” 허 화백의 작품은 지금까지 ‘식객’과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 등 11개가 모두 14차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옮겨졌다. 지금은 1970~80년대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던 ‘각시탈’의 드라마화 작업이, 야구를 소재 삼아 고릴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제7구단’의 3D 영화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상에 담긴 내 작품이 모두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었어요. 도저히 계속 앉아 보고 있을 수준이 안 되는 작품들도 여럿 있었지요. 서너 개 작품은 아예 시사회 중간에 일어나 버렸어요. 내 작품 연출의 묘미는 처음부터 모든 걸 보여주는 게 아니라 최대한 감추고 아끼고 자제하는 것인데 그걸 몰랐던 경우들이지요.” ●全作 출간엔 “새것도 그릴 게 많은데…” 현재 허 화백의 작품들은 국내 만화가 중 처음으로 전작(全作) 출간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기에 부정적이다. “옛 추억은 그대로 간직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새것도 그릴 게 많은 데 냄새 풀풀 나는 것들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을까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의 자부심이 묻어났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천복지재단’ 출범 차질 불가피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형사업 추진으로 재정난에 허덕이면서 각종 재단 설립이 차질을 빚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준비해 온 ‘인천복지재단’의 설립 시기가 1~2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94억원을 출연해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운영비와 사업비는 시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었다. 복지재단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빈곤층 1만 2000가구를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사업과 희망결연사업 등을 편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그러나 정책결정 자문기구인 시정참여정책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복지재단의 규모를 대폭 축소하도록 권고했다. 복지재단의 상근 인력도 경기도 수준인 28명에서 부산과 비슷한 15명 선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시는 재단 규모를 축소하면 사업 영역이 크게 줄어 재단 존폐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설립 시기를 1~2년 연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설립할 예정이던 ‘강화고려역사문화재단’도 내년으로 설립이 미뤄졌다. 재단은 강화지역의 역사와 인물, 자연유산을 보존·관리하는 한편 고려 역사, 유적 현황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18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적립한다는 계획에서 우선 내년 상반기 역사문화재단을 설립하되 2014년까지는 시 예산으로 운영하고 2015년부터 기금을 단계적으로 출연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업 목적이 분명한 만큼 재단 설립에 필요한 기금을 단계적으로 조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무리한 재단 설립과 기금 조성이 지역의 유관단체나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재정난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Dr. Dre 직접 디자인한 전문가용 헤드폰 ‘DETOX’ 출시

    Dr. Dre 직접 디자인한 전문가용 헤드폰 ‘DETOX’ 출시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사랑하는 프리미엄 헤드폰 ‘비츠바이 닥터드레’(Beats by Dr.Dre)가 신제품 ‘DETOX‘ 출시와 함께 이색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끈다. 비츠바이닥터드레의 한국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CJ E&M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슈퍼스타K3 어플을 통해 파격적인 특별가로 소량 한정판매 한다고 밝혔다. 그간 공식 판매처 및 정가 정책을 고수한 비츠바이닥터드레는 이번 ‘미디어 커머스’ 판매와 특별가 정책을 통해 앞서가는 마케팅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E&M 브랜드 사업부 측은 “‘미디어 커머스’는 향후 유통의 혁신을 가져올 신개념 쇼핑 서비스”라면서 “CJ 오쇼핑과 슈퍼스타 K3, 비츠바이닥터드레 등 CJ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비츠바이닥터드래 브랜드에 맞는 앞서가는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츠바이닥터드레는 국내외 셀러브리티 뿐 아니라 슈퍼스타K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이 착용해 더욱 화제를 모은 아이템이다. 슈퍼스타K3 어플 미디어커머스에서 신제품 ‘DETOX’를 구매할 경우, 선착순 10대에 한해 5%특별가 및 3% 추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 판매 400대로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제품으로, ‘미디어 커머스’ 마케팅의 새로운 바람과 어우러져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DETOX’는 아티스트 닥터드레(Dr.Dre)가 자신의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직접 디자인한 제품으로, 이어컵을 귀 뒤로 젖힐 수 있어 전문 DJ나 사운드 엔지니어들이 음악 사운드와 현장음을 동시에 조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제작 단계부터 작은 사운드에도 민감한 전문가나 음악 마니아들에게 오리지널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닥터드레가 직접 디자인 한 전문가용 고사양 신제품 ‘DETOX’는 오는 11월 11일 방송 종료일까지 슈퍼스타 K3 모바일 어플에서 선착순 10대에 한해 5%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 10월 14일부터 공식 판매처 CJ mall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허영만 “인터넷 웹툰 만화가들, 목에 잔뜩 힘 들어가서는...”

    허영만 “인터넷 웹툰 만화가들, 목에 잔뜩 힘 들어가서는...”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꿈을 포기하게 만들면 한국 만화의 모차르트와 베토벤은 나올 수 없습니다.”  ‘우리시대 최고의 만화가’로 통하는 허영만(64) 화백을 13일 경기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만났다. 그의 출세작 ‘각시탈’(1974)이 ‘한국만화걸작선’ 17번째 작품으로 복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회와 계획을 듣고 싶었다.  허 화백은 지금 출판만화 시장이 어려운 게 ‘하루가 24시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만화를 볼 세대들이 공부에, 학원에 쫓겨 시간이 없다는 데서 만화의 비극이 생긴다는 이야기다. 어린 친구들이 자기가 좋아서 만화가를 꿈꿔도 부모들이 말린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그는 “먹고 살 수 있느냐는 나중 문제”라면서 “좋아하는 것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스티브 잡스의 꿈과 성공을 예로 들었다.  그는 뱀을 그리면 흉칙하다는 사전검열에 뱀 머리에 리본을 그려 넣던 때도 있었다고 소개하고 “만화 그릴 맛 안나던 무지막지하던 시절을 살았다.”면서 “사전검열이 사라진 뒤에도 나도 모르게 뿌리 내린 자기검열에서 벗어날 때까지 4~5년이 더 걸렸다.”고 토로했다.  후배들에 대해서는 질책을 쏟아냈다. 과거와 같은 규제가 없는 데도 대충 그리는 후배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연재하는 웹툰 쪽은 빨리 데뷔를 하다보니 일찌감치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면서 “하지만 데뷔가 쉬운 만큼 도태되기도 쉽다는 사실을 많은 후배들이 모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1974년 ‘집을 찾아서’로 데뷔해 40년 가까이 만화가 길을 걸어온 허 화백은 1988년쯤을 큰 고비로 꼽았다.  “당시 잡지, 대본소, 단행본을 동시에 그렸지요. 화실 식구가 무려 23명이나 됐지요. 제가 직접 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더군요. 어느 날 나 자신이 만화가가 아닌 중소기업 사장처럼 느껴지더군요. 화실을 해체하고 문하생을 3명만 남기는 결단을 내렸지요.”  허 화백의 작품은 지금까지 ‘식객’과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 등 11개가 모두 14차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옮겨졌다. 지금은 1970~80년대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던 ‘각시탈’의 드라마화 작업이, 야구를 소재 삼아 고릴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제7구단’의 3D 영화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상에 담긴 내 작품이 모두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었어요. 도저히 계속 앉아 보고있을 수준이 안되는 작품들도 여럿 있었지요. 서너개 작품은 아예 시사회 중간에 일어나 버렸어요. 내 작품 연출의 묘미는 처음부터 모든 걸 보여주는 게 아니라 최대한 감추고 아끼고 자제하는 것인데 그걸 몰랐던 경우들이지요.”  현재 허 화백의 작품들은 국내 만화가 중 처음으로 전작(全作) 출간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기에 부정적이다.  “옛 추억은 그대로 간직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새 것도 그릴 게 많은 데 냄새 풀풀 나는 것들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을까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왕성한 필력을 자랑하고 있는 ‘현역’의 자부심이 묻어났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위안부 보상기금 신설을” 日 마에하라 민주당 정조회장 제안

    일본 민주당의 마에하라 세이지 정책조사회장이 한·일 간 논란이 일고 있는 종군 위안부 보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에하라 정조회장은 지난 10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한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인도적 관점에서 생각할 여지가 없는지 서로 논의하고 싶다.”며 기금 신설을 제안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1995년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 때 민간기구인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아시아 여성기금)을 발족시켜 각국 위안부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주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우리 측 시민단체들이 “배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편법”이라고 지적해 무산됐다. 마에하라 정조회장은 핵무장을 하고 있는 북한과 군비 확장을 계속하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한국과의 연대를 굳게 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마에하라 정조회장은 지난 5일 방한을 앞둔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에게 “위안부 문제를 ‘해결 완료’라고 단언할 게 아니라 (한국 정부에) 여운을 남기는 게 좋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에하라 정조회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외교 경험이 모자란 노다 요시히코 총리나 겐바 외무상을 돕겠다는 그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정부의 공식 외교와 엇갈리는 ‘이원 외교’가 될 수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98% 완벽 보존된 티라노사우르스 화석 공개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화석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보존하고 있는 화석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했다. 고생물학자들로부터 일명 ‘오토’(Otto)라 불리는 이 공룡은 2년 전 독일에서 발견됐다. 머리를 포함한 골격 뿐 아니라 피부조직 일부까지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해 독일 정부까지 나서 도난 주의 및 해외 반출불가 명령을 내렸을 정도. ‘오토’는 백악기 시대에 산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 계통인 것으로 추측되지만, 아직 정확한 종(種)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몸길이 28인치 가량의 다 자라지 않은 어린 공룡이며 1억 3500만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뮌헨에 있는 바에이른국립컬렉션 소속 큐레이터인 올리버 라우헛은 “정말이지 놀라운 발견”이라면서 “이 화석은 98%이상의 보존 비율을 자랑하는 만큼 유럽에서 발견한 화석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다가 다 크지 않은 어린 공룡의 화석은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발견된 티라노사우르스 류의 육식 공룡 중 가장 상태가 양호한 화석은 보존 비율이 80% 였다. 한편 이 공룡화석은 오는 27일 뮌헨에서 열리는 공룡특별전에서 최초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혹시 UFO?” 독특한 외형 美 무인전투기 공개

    “혹시 UFO?” 독특한 외형 美 무인전투기 공개

    정밀 군수품생산 전문업체인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이 최근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닮은 독특한 외형의 스텔스 무인 전투기를 공개했다. 폭스뉴스 등 복수의 미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해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X-47B’는 후미부가 없는 삼각 날개에 랜딩기어와 내부 시스템데크를 재배치 한 신개념 무인 전투기다. 특히 UFO를 연상케 하는 둥근 곡선 등 외형은 지금까지의 전투기와 비교해 가장 큰 차별성을 자랑한다. 이 같은 외형적 특징은 적의 각종 레이더 및 탐지기에 쉽게 노출되지 않으며, 사람이 직접 타지 않고도 적의 눈을 피해 원격 조종 또는 목표물 정찰 공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무인 전투기인 만큼 항공모함에서의 정확한 이착륙 기술을 요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시스템인 ‘테스트베드’(Tesbed)가 지속적인 테스트에 있다. 지난 2월 첫 비행에 성공한 X-47B는 최근 캘리포니아에 있는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또 한번의 테스트 비행을 마친 상태다. 미 해군과 노스롭 그루먼 관계자는 정밀한 테스트를 모두 거친 2013년부터는 조종사 없이 항공모함을 드나드는 X-47B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젊은 유지시키는 궁극의 ‘슈퍼푸드’는 이것

    젊은 유지시키는 궁극의 ‘슈퍼푸드’는 이것

    노화방지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가 열대과일 중 하나인 구아바(Guava)라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인도 하이데바라드에 있는 국제연구소 측은 구아바가 피부세포를 파괴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체내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산화(노화)방지제 성분이 다른 과일에 비해 최고 20배 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실험 결과, 구아바 100g 당 산화방지제 성분 함량은 500㎎. 같은 양 대비 자두에는 330㎎, 망고에는 160㎎, 석류에는 135㎎, 사과에는 약 100㎎, 바나나는 고작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분비학자인 스리라물로 박사는 “현대인들은 인스턴트 음식과 유해환경, 스트레스에 노출돼 점차 노화가 빨라지고 암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산화방지제가 함유된 구아바 같은 과일은 노화와 암 뿐 아니라 심혈관과 퇴행성 질병 등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연구팀은 특히 인도에서 가장 싼 과일 중 하나인 구아바가 궁극적인 ‘슈퍼푸드’라는 사실에 매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과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메리카, 중앙·남아메리카, 인도, 이집트, 필리핀 등에서 주로 생산되는 구아바는 젤리, 주스, 잼 등으로 가공된다. 잎은 차의 대용이나 치통을 가볍게 하는데 쓰이며, 걸쭉한 뿌리는 이질에, 끓인 잎은 기침을 완화하는데 사용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루동안 전화 3000통 걸어 협박…신종사기 中서 유행

    당신이 하루 동안 무려 3000통의 전화를 받는다면? 최근 중국 난통시에서 가게를 영업하는 송씨는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 전화벨이 울려 받으면 곧장 끊어지기가 지속적으로 반복된 것. 송씨는 휴대전화 및 가게 유선전화를 소유하고 있는데, 전화를 거는 이는 이 두 대의 전화에 번갈아가면서 걸었다 끊었다 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었다. 가게 특성 상 전화를 꺼놓는 것이 어려웠던 송씨는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횟수는 점차 늘어만 갔다. 결국 하루 동안 송씨가 받았다 끊어야 했던 전화는 무려 3000통에 달했다. 수도 없이 울려대는 전화통에 신경쇠약과 두통에 시달리고 가게 영업에도 차질을 빚을 즈음 문자 한통이 날아들었다. 당장 6000위안(한화 약 110만원)을 통장으로 입금시키지 않으면 범행을 지속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난통시 공안국은 이 같은 범행이 새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신종 사기수법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 천 통의 전화를 걸어 피해자를 괴롭힌 뒤, 이를 빌미로 돈을 갈취하는 수단인 것. 공안국 관계자는 “범인의 요구를 들어주면 더 많은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하면 곧장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상파 디지털 전환 자기부담금은 얼마

    지상파TV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 소득 수준 하위 50% 가운데 아날로그 수상기만 보유한 가구는 최대 10만 5000원을 부담해야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소득 하위 50%에 대해 컨버터 대여비 6만원 중 3만원을 지원하고 안테나가 필요할 경우 설치 비용 9만원 중 1만 5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수상기를 구입하지 않고, 유료방송에도 가입하지 않은 채 아날로그 수상기로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직접 수신하려는 시청자는 3만원을 들여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컨버터를 달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7만 5000원을 추가 부담하며 디지털 신호를 잡는 안테나도 세워야 한다. 앞서 방통위는 취약계층 중 아날로그 수상기로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에 대해 컨버터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디지털TV 구매 시 10만원을 지급하는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 비해 지원규모가 작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소득에 관계없이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컨버터를 구입할 수 있는 40달러짜리 쿠폰 2장을 제공했다. 6년 동안 15조원을 들여 디지털 전환을 마무리한 일본은 디지털 수상기를 사면 구입가의 10%를 다른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에코 포인트’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실시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80%까지 늘리고 컨버터 대여비는 1만~2만원, 안테나 설치는 3만원 수준으로 자기 부담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세 아이 ‘입학 면접’ 보는 황당 유치원

    고작 2살 밖에 되지 않은 영아의 유치원 입학에 면접을 보는 중국의 한 ‘무개념’ 유치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충칭만보 등 현지언론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2세 딸아이의 유치원 입학을 미리 등록하려 푸젠성 난핑시의 한 유치원을 찾은 리씨는 유치원 측의 황당한 주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유치원 측이 아직 말도 떼지 않은 2세 딸의 면접을 봐야 입학 여부가 결정된다고 주장한 것.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 리씨에게 유치원 측은 “모든 학부모와 입학을 원하는 원생들이 면접을 받고 있다. 원치 않는다면 돌아가도 좋다.”는 기고만장함을 보였다. 실제로 이 유치원은 입학을 원하는 영아 4~5명의 단체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나란히 앉혀놓고 장난감 등을 이용해 노는 모습들을 지켜본 뒤 이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게임 적응능력, 말하기 수준, 교감능력, 생활 능력 방면 등에서 평가를 내리고 점수를 매긴다. 또 면접 중간에 혼자 화장실에 갈 수 있는지, 부모님 또는 조부모와 살고 있는지 등을 질문한다. 충칭만보의 취재에 따르면, 이미 46명의 영유아가 이러한 면접을 봤으며, 유치원 내 규정에 따라 일부 학생들이 ‘탈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중국 학부모들이 ‘어린 아이들을 가정환경에 따라 차별적으로 대한다.’는 불만과 비난이 쏟아지자 유치원 측은 아이들의 인성과 가정환경을 미리 알아보는 간단한 테스트였을 뿐, 차별적으로 아이들을 선택 입학시키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유치원 대표는 “면접은 아이들이 유치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를 보는 일종의 과정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NASA 뺨 치는’ 아마추어가 찍은 우주사진 화제

    ‘NASA 뺨 치는’ 아마추어가 찍은 우주사진 화제

    “NASA가 울고 가겠네.” 최근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놀랄만큼 선명한 우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는데 성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0일 보도했다. 엔지니어로 일하는 데미안 피치는 웨스트서섹스 주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지난 10년 간 태양계 전반을 관찰하고 이를 촬영해왔다. 그는 1만 파운드에 달하는 고성능 장비 등을 이용했으며, 그 결과 목성, 태양의 흑점 폭발, 달의 크레이터 등을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사진을 홈페이지 또는 우주사진대회 등에 응모했고, 이를 본 사람들은 미우주항공국(NASA)이나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가 포착한 사진들 보다 더욱 생생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0년에는 전 세계인이 참가하는 ‘올해의 천문학 사진가’ 대회에 참가한 그는 아름답고 선명한 목성의 사진을 출품, 영국 참가자 중 유일하게 상을 받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피치는 “많은 행성들은 지구처럼 날씨에 따라 패턴이 다양하다. 이것들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드라마틱한 일”이라면서 “고성능 카메라 뿐 아니라 소형 장비로도 아름다운 우주를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