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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TV 고화질 방송 이르면 3일 다시 나온다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째 중단된 케이블TV의 지상파 고화질(HD) 방송이 이르면 3일 재개될 전망이다. 지상파 방송의 재송신 대가산정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지상파 방송과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측은 2일 새로운 협상을 1주일간 진행하기로 하고 새 협상창구 개설과 동시에 케이블TV의 지상파 HD방송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 이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우원길 SBS 시장 등 지상파 방송 대표들과 변동식 CJ헬로비전 사장, 이상윤 티브로드 사장, 강대관 현대HCN 사장 등 MSO 대표들이 출석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에 따라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이 중재하는 새로운 협상창구가 개설돼 1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협상 창구개설과 동시에 SO들은 지상파 HD방송의 재송신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협상기간에는 CJ헬로비전이 지상파 3사에 하루 1억 5000만원씩을 지불해야 하는 이행강제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이르면 3일 중 새 협상 창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청률 0.3~0.5% ‘망신 특혜종편’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채널A(동아일보), MBN(매일경제) 등 종합편성 채널 4개사가 극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개국 첫날인 지난 1일,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1%에 못 미쳤다. 정부의 각종 특혜가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초라한 결과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종편 4개사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보인 것은 jTBC의 메인뉴스인 ‘뉴스10’이었다. 지상파 직접수신을 포함한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1.215%였다. 최저 시청률 프로그램은 MBN의 개국 특집 다큐멘터리 ‘엄마의 도전-사하라 사막에서 희망을 찾다 1부’로 0.074%에 머물렀다. 4개사의 ‘개국 공동 축하쇼’는 4개 채널을 모두 합해도 1부 1.953%, 2부 2.087%에 그쳤다. 채널A의 메인뉴스 ‘뉴스 830’은 선정적인 보도로 지적된 ‘강호동·야쿠자 연루설’을 내보냈는데도 시청률 0.469%로 4개사 메인뉴스 중 3위에 머물렀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TNmS는 종편 업체별 시청률을 TV조선 0.567%, jTBC 0.533%, 채널A 0.444%, MBN 0.309%로 추산했다. TV조선의 메인뉴스 ‘9시 뉴스날’(1.060%)을 빼고는 시청률 1% 이상 프로그램이 없었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드라마와 예능 등 주요 프로그램이 방송되지 않은 상황이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첫날의 실망스러운 시청률에는 종편들 스스로도 놀랐을 것”이라면서 “종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아직 미미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종편, 시청률은 지상파의 6%… 광고단가는 70% 요구

    종합편성 채널이 개국 첫날 선보인 프로그램의 수준과 시청률이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종편 광고 단가 책정 논란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채널A(동아일보), MBN(매일경제) 등 종편 4개사 프로그램들 가운데 시청률 1%를 넘은 프로그램은 1개(시청률 조사기관 TNmS 기준)에 불과했다. 종편 4개사 채널 평균 시청률은 0.3~0.5%대에 머물렀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예상한 내년 종편 평균 시청률 1.2%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날 지상파 채널들은 5~9%대 시청률(AGB닐슨 기준)을 기록했다. 종편들이 개국 방송에 공을 들였고, 의무전송에다가 지상파에 인접한 황금채널 배정 등 특혜가 집중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라는 게 방송업계의 평가다. 이 때문에 광고주를 상대로 한 종편들의 비상식적인 광고 압박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그동안 종편 4개사는 신문들과의 광고 연계 등을 내세우며 지상파 대비 70% 수준의 광고 단가를 밀어붙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개국 초반이고 스타급 프로듀서와 작가, 연예인이 동원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선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추이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종편들의 주장은 말도 안 된다는 의견이 절대적이다. 더욱이 종편 4개사의 편성표를 살펴보면 재방송 비율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 평균 시청률 상승이 쉽지 않아 보인다. 광고주협회 등이 박현수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에게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종편의 평균 광고 시청률 예상치는 0.57%로 지상파(2.2%)의 4분의1에 불과하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종편의 광고 단가는 ‘지상파 25% 수준’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 종편 개국 첫날을 지켜본 기업 관계자 사이에서는 단가를 25%보다 더 낮춰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유료방송 채널사용사업자(PP)의 광고 단가는 지상파의 12% 수준이다. 대기업의 광고 담당자는 “프로그램이 지상파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하더니 조악해서 실망이 컸다.”면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 일주일치 편성표를 받아들고는 더욱 한숨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문·방송 겸영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 종편의 약탈적 광고영업이 불을 보듯 뻔해 관련부서들이 초긴장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독일 정부, ‘UFO·외계생명체’ 극비 문서 공개할까

    독일 정부, ‘UFO·외계생명체’ 극비 문서 공개할까

    지난 1일 독일의 베를린행정재판소가 독일 의회에게 미확인비행물체(이하 UFO)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공식 명령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타블로이드뉴스사이트인 위클리월드뉴스의 2일자 소식에 따르면, 베를린 재판소는 ‘독일 의회의 과학적 리서치 서비스’ 내의 UFO, 외계 생명체 등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베를린 재판소 측은 독일 정보의 자유법에 의거해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프랑스 등 다른 국가들이 지금까지 UFO관련 정보를 공개해 온 것을 예로 들었다. 또한 독일 지도부와 관계 부처 또한 위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UFO와 외계생명체의 존재유무에 관해 분명 연구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독일 의회는 항소를 준비하고 UFO와 관련한 모든 정보에 대한 접근을 철저하게 막고 있으며, ‘독일 의회의 과학적 리서치 서비스’의 일부 정보는 특별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므로 정보의 자유법에서 예외로 처리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독일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UFO관련 정보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독일 정부가 공개를 극히 꺼리는 비밀문서의 내용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2년 지구 멸망? ‘마야 종말설’ 실체는…

    2012년 지구 멸망? ‘마야 종말설’ 실체는…

    최근 2012년 12월 21일이 지구 최후의 날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새겨진 마야 유물이 발견돼 전 세계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에 반박하는 학자들의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고 AP등 해외 언론이 2일 보도했다. 고대 마야인들은 394년의 주기를 1박툰이라 불렀으며, 기원전 3114년 8월 13일을 원년으로 시작해 13번째 박툰인 2012년 12월 21일을 끝으로 달력이 끝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2012년 12월 21일을 종말의 날로 예측했지만, 지난 달 30일 고대 마야 도시인 멕시코 동남부 팔랑케에서 ‘마야 문명과 시간의 개념’이란 주제로 열린 학술회의에서 독일출신의 마야 전문가인 스벤 그로네메이어는 다른 주장을 제시했다. 최후의 날이 새겨진 벽돌에 갈라진 틈이 있어 상형문자 판독에 착오가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로네메이어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2012년 12월 21일은 5125년을 한 주기로 하는 마야의 마지막 날이자 또 다른 주기의 시작일 뿐이며, 멸망의 날이 아니라 전쟁과 창조의 마야 신 볼론 욕테(Bolon Yokte)가 다시 나타나는 날짜를 의미한다. 그로네메이어 박사는 “우리가 아는 마야인들의 예언은 경험과 과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서 “볼론 욕테는 그들이 말하는 창조의 날에 이미 나타났기 때문에, 2012년 12월 21일은 볼론 욕테를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야인들의 희망이 담긴 날짜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마야인들은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 남부 높은 곳에 사원과 정교한 궁전을 짓고 살았으며, 불가사의하게 갑자기 사라진 서기 900년 경 전까지인 약 2000년 간 이 지역을 지배했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베트남 경찰은 폭주족 검거에 ‘이것’ 쓴다

    베트남 경찰은 폭주족 검거에 ‘이것’ 쓴다

    폭주족을 검거하기 위해 폭주족이 쓰는 것보다 더 빠른 오토바이나 자동차 등을 구비하는 일반 경찰들과 달리, 베트남 경찰은 다소 색다른 ‘도구’를 활용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타인호아주(州) 경찰들은 최근 사회 문제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폭주족들을 현장검거하기 위해 어업용 대형 그물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경찰과 경비대 등이 폭주족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데다 경찰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사 왔다. 이에 타인호아주 경찰은 해안도시인 이곳 주민들이 생업에 주로 쓰는 어업용 그물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그물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가는 그물을 이용해 이를 뒷바퀴에 던져 움직임을 방해하고 속도를 늦춤으로서 효과적으로 이들을 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물고기를 잡듯, 폭주족이 나타날 만한 곳에 미리 그물을 설치하고 있다가 폭주족들이 달리면 재빨리 그물을 들어 올려 이동을 방해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타인호아 경찰청청의 한 고위 담당자는 “그물을 활용해 폭주족을 제어하는 방식은 다른 운전자들을 보호하고 폭주족을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검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라면서 “하지만 베트남 전국에서 폭주족에 대응하기 위해 이 방식을 이용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2의 지구 발표? NASA 탐사결과 5일 공개

    제2의 지구 발표? NASA 탐사결과 5일 공개

    미국 우주항공국(이하 NASA)이 오는 5일(이하 현지시간) 케플러망원경으로 찾아낸 외계행성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우주전문매체가 2일 보도했다. NASA는 오는 5일 오전 미국 아이오와주 에임즈에서 케플러가 지난 1년간 수행한 외계행성탐사의 결과와 새로 발견한 행성 중 외계생명체가 살 만한 새로운 행성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이번 브리핑은 케플러가 지난 2월부터 수집한 데이터들을 공개하고, 새로 확인된 행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케플러 망원경의 미션이 지구 크기의 외계행성, 이중에서도 인류 또는 외계생명체가 살 만한 공간을 보유하고 물을 가진 행성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공식 발표에서 이와 관련한 자료가 공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플러 망원경이 지금까지 발견한 행성은 1천 여 개로, 이중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진 행성은 100개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지구와 크기가 매우 유사하고 대기 기온이 다소 높은 ‘슈퍼 지구’를 발견해 물과 외계생명체 존재의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총 6억 달러가 들어간 케플러 망원경은 ‘제 2의 지구’를 찾기 위해 2009년 3월 도입됐으며, 우주연구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잘못된 종편] 아~ 짱나! 그 채널 어디갔어?

    “앗! 자고 일어나니 채널이 바뀌었네.” 보수신문들의 종합편성 방송 4사가 1일 일제히 개국하면서 전국의 TV 시청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동안 멀쩡히 보아오던 채널방송사용사업자(PP) 채널들이 하룻밤 새 바뀐 탓에 많은 사람들이 어리둥절해하며 이리저리 리모컨을 눌러댔다. 종편 4사가 케이블TV, 위성TV, IPTV 등 유료 방송 플랫폼을 통틀어 13~20번 사이의 상위 번호를 배정받은 결과다. 공공 채널인 KTV와 국회방송 등이 종편에 밀려 사실상 강제로 황금번호를 내줘야 했다. 영화, 드라마, 오락 등 인기채널들도 줄줄이 번호가 뒤로 밀렸다. 서울 관악구의 한 케이블TV 가입자는 “종편이 시작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개국 날짜를 2~3일 앞두고도 채널 변경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지 고지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SO 관계자는 “변경 고지를 했는데도 시청자들의 항의성 문의가 폭주했다.”고 말했다. 지상파 EBS도 영향을 받고 있다. EBS 채널은 대개 13번이지만 종편 개국을 앞두고 다른 번호로 옮기라는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BS 관계자는 “EBS 지상파는 의무전송 채널이라 동의 없이 변경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유료 방송을 통해 나가는 학습채널 등은 종편 출범 여파로 변경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BS는 ‘시청자 학습권 수호 비상대책본부’를 꾸린 상태다. 경기·인천에 기반한 지역 지상파인 OBS도 일부 지역 SO로부터 기존 번호에서 빼 다른 번호로 돌리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TV업계 관계자는 “보통 1년 단위로 채널을 정하는데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도 종편들이 무리하게 상위 번호로 치고들어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밀려난 채널도 있다.”면서 “이런 경우 번호 이동으로 기존 PP 등이 시청률 저하의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생활고 벗고 분식집 사장으로 우뚝

    3년 전만 해도 안상래(51)씨는 지긋지긋한 생활고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변변찮은 일자리도 찾기 어려웠다. 심지어 끼니를 걱정할 처지까지 이르는 아픔도 맛봤다. 하지만 지금 안씨는 홍대 앞에서 분식점을 차려 어엿한 사장님 반열에 올랐다. 교육·실습을 곁들여 자활을 꾀하는 마포지역자활센터 프로그램의 도움이 있었기에 일군 꿈이었다. 안씨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한 자활센터는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자활과 취업·창업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마포구 직영 시설이다. 1일 마포구에 따르면 자활센터는 2002년 떡 제조·판매업체인 ‘오곡나눔’을 시작으로 자체 창업한 업체에 매년 20여명의 회원을 취업시키고 있다. 지난달 개업한 안씨의 분식점 ‘면빠리네’는 자활센터를 통해 탄생한 8번째 자활 공동체다. 안씨와 사정이 비슷했던 50대 동료 2명이 공동대표로 몸담았다. 이들은 센터 외식사업단에서 3년 동안 자활근로를 거쳐 센터 지원을 받아 분식점을 개업했다. 이 기간 중 도시락업체에서 일하며 닦은 요리 기술, 가게 운영 노하우 등이 큰 도움이 됐다. 안씨는 “인생의 희망을 잃어버린 순간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일하는 보람을 느꼈고, 삶에 대한 의지까지 뒷받침되면서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센터 프로그램은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를 의뢰받아 상담 등을 통해 참여자의 직업능력·의지·적성 등을 분석, 개인별 자활 경로를 설계해 준다. 결과에 따라 취업·창업 교육을 따로 받고, 도시락업체·교육보조원업체·간병업체 등에서 현장 실습을 한다. 이 과정에서 관련 업체에 취업하거나, 심사 기준을 충족시킬 경우 자신의 가게를 공동 창업할 수도 있다. 그러면 창업 2년까지는 인건비와 점포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포구는 올해 자활근로사업에 총 1억 400여만원, 자활센터 운영에 7000여만원의 예산을 쏟아부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인간의 잔인함에는 한계가 없다? 개 학대장면 충격

    인간의 잔인함에는 한계가 없다? 최근 들어 세계 곳곳에서 잔인하게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한명의 동물학대 여성이 포착돼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린다 존스(51)라는 여성이 데본주 바닷가 인근에서 고의로 개를 집어 던지는 모습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학대를 당한 게는 테리어 종의 ‘제스’(4). 제스는 공중에서 목이 뒤틀린 채로 딱딱한 바닥과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대다 뭍으로 나오기를 반복했고 목과 머리, 등에 큰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린다 존스의 남편은 이를 보고도 어떤 제지도 하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 법정에 섰고, 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한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다. 린다 부부는 재판에서 “우리는 개를 바다에 집어 던진 적이 없다. 개가 스스로 수영을 하러 물에 들어갔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해변에 여행을 왔다 이를 목격한 관광객의 사진이 증거로 채택되면서 결국 죗값을 치르게 됐다. 법정은 이들 부부에게 실형 12주와 더불어 10년 간 어떤 동물도 함께 살아서는 안된다는 명령을 내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끔찍한 사고를 겪은 제스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린다 부부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뮤지컬 ‘에비타’ 이지훈 “3kg감량하고 탱고·왈츠 맹연습”

    뮤지컬 ‘에비타’ 이지훈 “3kg감량하고 탱고·왈츠 맹연습”

    뮤지컬 ‘에비타’에 출연하는 배우 박상원과 이지훈이 12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하며 가진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TV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명품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박상원은 “많은 뮤지컬들이 나오고 있지만 보고 나왔을 때 귓속에 남는 아리아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없어 아쉽다.”며 “‘에비타’ OST를 듣고, 그날 밤을 새며 전곡을 10번 이상 들었을 정도로 앤드루 로이드 웨버 음악이 힘이 정말 대단하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6년 초연 공연에는 없었던 경쾌한 락 사운드의 곡이 추가 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령대가 낮아져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에바와 함께 왈츠를 추는 장면 등 춤이 강화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은 이지훈은 에바 페론과 팽팽히 대립하고, 때론 남성적인 카리스마로 극을 이끄는 ‘체 게바라’ 역할을 맡았다. 이지훈은 “뮤지컬에서는 밝은 캐릭터도 해보고, 거칠고 반항적인 캐릭터도 할 수 있어 내 안에서만 꿈틀대는 감춰져 있던 것들을 무대 위에 끄집어 낼 수 있는 것 같다.”며 “체 게바라는 작품의 사회자로 등장해 흐름을 끌고 가는 동시에 웨이터, 기자, 의사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에비타를 비판한다. 이번 캐릭터를 통해 배우로서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있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지훈은 이번 공연에서 노래뿐 아니라 탱고와 왈츠 등 다양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지훈은 “2개월 전부터 탱고, 왈츠, 재즈 등을 익혔다. 체중도 3Kg이나 감량했다. 기존의 발라드 가수 이미지를 떠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에비타’는 ‘캣츠’, ‘오페라의 유령’의 천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세계 히트 명작이다. 사생아로 태어나 삼류배우를 거쳐 한 나라의 퍼스트레이디까지 오른 에바 페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광화문 연가’, ‘아가씨와 건달들’을 연출한 흥행연출가 이지나가 연출을 맡았으며 정선아, 리사, 박상원, 이지훈, 임병근 등 실력파 배우들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에비타’는 오는 12월 9일 LG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잡스가 반대한 아이폰5, 내년 3월 출시된다”

    “잡스가 반대한 아이폰5, 내년 3월 출시된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5가 내년 3월 공개될 것이라는 설이 나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 전문 리뷰 사이트인 아이라운지(iLounge)는 애플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기존 아이폰 시리즈보다 훨씬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폰5가 내년 3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라운지는 “우리 측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5는 아이폰4S보다 화면 크기가 8㎜ 더 커졌으며, 알려진 것처럼 둥근 곡선의 형태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공개된다는 설도 모두 루머이며 내년 3월 선보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폰5의 스펙은 4인치 디스플레이와 알루미늄 소재의 케이스를 장착했다는 것, 그리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와 LTE 열풍을 의식한 새로운 시스템 구축 등이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012년 3월 공개에 앞서 2012년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에서 아이폰5가 미리 공개 될 것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다.”면서 “스티브 잡스의 유작으로 꼽히는 아이폰4S에 이어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애플 측은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보다 비교적 큰 안드로이드 기기들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확대를 결정했지만, 스티브 잡스는 사망 전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3.5인치에서 4인치로 키우는 것은 베터리 수명과 무게 등을 고려했을 때 큰 이익이 없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호동, 야쿠자 연루설’ 무리한 보도에도 시청률은 치욕

    ‘강호동, 야쿠자 연루설’ 무리한 보도에도 시청률은 치욕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채널A(동아일보), MBN(매일경제) 등 종합편성 채널 4개사가 극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개국 첫날인 지난 1일,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1%에 못 미쳤다. 정부의 각종 특혜가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초라한 결과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종편 4개사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보인 것은 JTBC의 메인뉴스인 ‘뉴스10’이었다. 지상파 직접수신을 포함한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1.215%였다. 최저 시청률 프로그램은 MBN의 개국 특집 다큐멘터리 ‘엄마의 도전-사하라 사막에서 희망을 찾다 1부’로 0.074%에 머물렀다. 4개사의 ‘개국 공동 축하쇼’는 4개 채널을 모두 합해도 1부 1.953%, 2부 2.087%에 그쳤다. 채널A의 메인뉴스 ‘뉴스 830’은 선정적인 보도로 지적된 ‘강호동·야쿠자 연루설’을 내보냈는데도 시청률 0.469%로 4개사 메인뉴스 중 3위에 머물렀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TNmS는 유료방송 가입가구 기준으로 종편 업체별 시청률을 TV조선 0.567%, JTBC 0.533%, 채널A 0.444%, MBN 0.309%로 추산했다. TV조선의 메인뉴스 ‘9시 뉴스날’(1.060%)을 빼고는 시청률 1% 이상 프로그램이 없었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100개가 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가운데 종편들은 최고 2~3위, 최하 5~10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와 예능 등 주요 프로그램이 방송되지 않은 상황이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첫날의 실망스러운 시청률에는 종편들 스스로도 놀랐을 것”이라면서 “종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아직 미미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 [‘판사 SNS 사용’ 사법부 내부 갈등 증폭] 방통심의위, SNS·앱 규제 나선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애플리케이션(앱)을 심의하는 전담팀 신설을 결국 강행했다. SNS 이용자들과 언론·시민 단체 사이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나친 규제’라는 반발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방통심의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통신심의국 산하에 앱·SNS를 담당하는 뉴미디어 정보심의팀, 종합편성 채널과 보도 전문 채널을 담당하는 유료방송심의1팀 등의 신설 내용을 담은 직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방통심의위가 SNS와 앱 심의팀 신설 움직임을 보이자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사실상 검열 조직으로, 정부에 비판적인 ‘나꼼수’(나는 꼼수다) 등의 콘텐츠를 규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권 내에서도 비난 여론이 일어 여야 합의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기도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물·외계생명체 가능성 있는 ‘슈퍼지구’ 발견

    물·외계생명체 가능성 있는 ‘슈퍼지구’ 발견

    미국 우주항공국(이하 NASA)의 케플러 망원경이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새로운 행성을 발견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구에서 불과 352광년 떨어진 우주서 발견된 이 행성의 이름은 ‘케플러-21b‘(Kepler-21b)이며, 천문학자들은 케플러-21b를 슈퍼지구로 명명했다. 슈퍼지구란 지구와 같은 암석 형태로 이뤄져 있으면서 질량이 지구보다 무거운 행성을 가리킨다. 과학자들은 슈퍼지구 행성에서 물이 발견된다면 외계인이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국 출신 천문학자인 히서 쿠퍼는 “케플러-21b의 발견은 천문학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 은하계 내의 새로운 행성과 생명체를 찾는 케플러 망원경의 미션은 놀랄 만큼 성공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플러-21b의 반경은 지구보다 약 1.6배 밖에 크지 않고 거리가 매우 가깝지만 , 태양 공전주기가 2.8일이어서 표면 온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슈퍼지구처럼 물과 생명체의 가능성이 있는 행성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면서 “지구 밖에서 새로운 생명을 찾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발견은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릴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추위 비켜!” 겨울철 인도어 뮤직페스티벌 관심 집중

    “추위 비켜!” 겨울철 인도어 뮤직페스티벌 관심 집중

    밸리록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점차 대중화되며 여름, 가을의 대표적 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최근, 그 음악 열기가 겨울철까지 이어지고 있다. 페스티벌은 야외개최라는 고정관념이 지배적이어서 겨울철은 뮤직 페스티벌이 잠시 쉬어가는 시즌으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겨울철 인도어(실내) 페스티벌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철 뮤직 페스티벌은 무엇보다 단독 콘서트 가격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대거 볼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 편리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이 대거 확보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먼저 오는 12월 31일부터 2012년 1월 1일 새벽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은 호텔이 주는 고급스러운 파티 문화와 페스티벌의 음악적 열기를 조합한 신개념 뮤직 페스티벌이다. 파이스트 무브번트, DJ 세바스티앙 등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힙합 뮤지션 10팀이 풍성한 음악을 책임진다. 여기에 호텔이 제공하는 쾌적한 실내공간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회사 송년 파티 혹은 싱글족들의 연말 파티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날 펼쳐지는 ‘카운트다운서울@타임스퀘어’는 쇼핑문화복합몰 타임스퀘어 전 층을 활용해 최대 규모의 인도어 페스티벌을 펼친다. UV의 신곡 ‘트랄랄라’ 의 페스티벌 버전 무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UV 외에도 프랑스 유명 뮤지션 ‘브레이크봇’, ‘소미’, ‘우스드라켓’은 물론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몽구스’, ‘3호선 버터플라이’ 등 국내외 총 30여 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은 복합쇼핑몰이란 공간의 이점은 최대한 살리되 뮤직 페스티벌의 열기는 가득 채워 관객들에게 ‘뮤직 페스티벌의 진화’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데이브레이크, 몽니, 10cm가 출연하는 ‘카운트다운 판타지 페스티벌’도 연말에 준비되어 있으며, 내년 1월 일산 킨텍스에서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서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도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어서 겨울철 뮤직 페스티벌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밸리록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에 이어 겨울철 페스티벌 문화를 이끌고 있는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무엇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함으로써 폭 넓은 관객층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페스티벌의 묘미”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구 의정 탐방] 강동구의회-현장·참여 중심 워크숍 효과 ‘톡톡’

    [구 의정 탐방] 강동구의회-현장·참여 중심 워크숍 효과 ‘톡톡’

    ‘공부하는 의회’ 강동구의회가 워크숍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일 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제189회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달 9일부터 3일간 강원 춘천시 서면 한국분권아카데미에서 소통·변화·감성 충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는 의원 18명과 사무국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춘천시의회를 방문해 춘천특화거리 운영사례 등을 듣고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어 아카데미의 유종연 소장으로부터 ‘성숙한 소통문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토론기법에 대해 강의를 들은 뒤 지방의정 활성화를 위한 의회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둘째날에는 화천군 사내면 감성마을을 찾아가 이외수 작가로부터 ‘민생을 위한 감성충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경청했다. 감성충전의 효과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먼저 나타났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인택)와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조동탁), 건설재정위원회(위원장 안병덕) 등은 과거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의원들은 잘못된 부분만 찾아내 시정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잘된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안 마련을 지시했다. 조례 발의에서는 따뜻함이 엿보였다. 안병덕 의원은 휠체어 등의 수리비 지원 대상을 현재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 대상자와 기초노령연금 대상자,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으로 확대하는 ‘이동기기 수리 등의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인여가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안도 발의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문성에서 돋보였다. 이종태 위원장과 제갑섭 부위원장은 “예산은 한해의 사업 계획서”라면서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절감해 주민들에게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일 열린 구정질문에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 이해식 구청장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케이블TV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성임제 의장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민의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분기마다 의원 워크숍을 열고 있다. 전통을 계속 잇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상자에 갇힌 고양이, 12시간 사투 끝에 구하고 보니…

    상자에 갇힌 고양이, 12시간 사투 끝에 구하고 보니…

    최근 영국 노스웨일스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과 구조대원, 동물보호협회 회원들을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한 시민이 “임신한 애완고양이 한 마리가 재활용 분리수거함 안에 갇힌 것 같다.”고 신고하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실제로 옷가지 등이 든 재활용함 안에서는 끊임없이 ‘야옹’하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났고, 며칠 째 그 고양이를 보지 못했다는 주민들의 제보도 잇따랐다. 신고를 받고 소방관과 영국동물보호협회(이하 RSPCA) 회원들이 출동해 재활용함을 부수려 했지만, 자물쇠 부분이 망가져 문을 여는 것이 쉽지 않았다. 결국 12시간 동안이나 ‘사투’를 벌인 끝에 고양이가 갇혀있는 재활용함을 여는데 성공했지만, 황당하게도 그 안에는 고양이가 아닌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인형만 들어있을 뿐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물보호협회의 재스민 헤이즐허스트는 “우리는 임신한 고양이가 물과 먹을 것 없이 며칠을 보냈을 것이라 생각하고 매우 걱정했다.”면서 “안에서 나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매우 리얼해서 아무도 인형일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들의 우려를 산 ‘진짜’ 고양이는 현재까지 종적을 감춘 상태로, 구조대원 및 동물보호협회 사람들은 그 고양이가 동네를 떠나 새 주인을 찾아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0여 명 사상자 낸 ‘살인마 스포츠카’ 경매가 ‘헉’

    43년 전 자동차 레이스에 출전했다가 83명을 죽게 하고 120여 명을 다치게 한 ‘살인마 스포츠카’가 경매에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1955년 프랑스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한 영국제 오스틴-힐리(Austin Healey)는 경기 도중 관중석으로 돌진해 무려 200 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당시 운전석에 앉아있던 프랑스 출신의 레이서인 피에르 라베흐 역시 사망했으며, 함께 달리던 다른 차량의 레이서들도 큰 부상을 입었다. 오스틴-힐리는 대형 사고를 낸 ‘죗값’ 으로 12개월간 출전을 금지당했으며, 사고가 난지 14년 만에 익명의 한 수집가가 해당 회사로부터 단돈 155파운드(약 27만 5000원)를 주고 이를 샀다. 이 수집가는 이후 42년간 단 한 번도 차고에서 이 차를 꺼내지 않았으며, 차체는 비교적 깨끗하게 보존된 상태다. 오는 2일 영국서 열리는 경매를 통해 약 반세기 만에 다시 세상에 나오는 오스틴-힐리는 영국을 대표하는 클래식한 스포츠카인데다 대형 사고를 낸 엄청난 ‘과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경매업체 본햄스의 제임스 나이트는 “역사를 간직한 스포츠카라는 특징 때문에 약 100만 파운드(약 17억 2000만원) 가량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수많은 수집가들이 이 녹슨 차를 사려고 혈안이 돼 있다.”면서 “레이싱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女학생 조직’에 괴롭힘 당한 소년 자살 ‘충격’

    또래 여학생 조직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12세 소년이 결국 목을 매달아 자살한 일이 알려져 영국 사회를 놀라게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 경 자폐증을 앓던 마이클 레이벤(12)이 학교에서 돌아온 뒤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레이벤은 4년 전부터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주변 친구들, 특히 여학생들로부터 심각한 괴롭힘을 당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은 레이벤이 소녀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괴로움을 참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고 있다. 레이벤이 다니던 학교의 교장은 “매우 밝고 명랑한 아이였다.”면서 “교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클이 실제로 학교에서 어떤 괴롭힘을 당했는지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을 담당중인 경찰은 현재까지는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정황을 알 수 있는 유서 등이 없는 관계로 조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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