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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바우처 카드, 농어촌선 ‘그림의 떡’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등의 저소득층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하는 ‘문화 바우처 카드제’가 농어촌 지역에선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정작 농어촌 지역에서는 문화 바우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문화 바우처 카드는 한장에 5만원 상당으로 1년 동안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 인터넷 서점 등에서 신용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다. 가구당 1장 발급이 원칙이지만 청소년이 있으면 6장까지 별도로 발급해 준다. 이 사업은 2010년까지 시범 사업으로 시행되다가 지난해부터 전국으로 전면 확대됐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16개 시·도의 문화 바우처 예산은 총 480억원이다. 이 중 문화 바우처 카드 예산은 전체의 70%인 336억원(복권 기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4억 6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서울 42억 5600만원, 부산 31억 8700만원, 경북 26억 9200만원, 전북 25억 500만원, 전남 24억 2500만원 등이다. 문화 바우처 예산 중 나머지 144억 100만원은 기획 바우처 사업에 쓰인다. 하지만 문화 바우처 카드 발급률은 문화시설이 많은 도시와 적은 농어촌 지역 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현재 도시 지역의 발급률은 광주 80.1%, 서울 77.4%, 인천 72.1%, 대구 71.5% 등으로 농촌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지역은 전남 50.3%, 경북 54.8%, 충남 56.3% 등으로 저조했다. 특히 영화관과 서점 등 문화시설이 거의 없는 경북 군위군과 영양군, 의성군은 각각 18.7%와 19.3%, 22.7%로 전국 꼴찌 수준이다. 이 밖에 전남 신안군이 24.5%, 강진군 27.3%, 장흥군 32.5%, 진도군이 34.7% 등으로 발급률이 낮다. 도서 지역 및 산간 오지가 많은 경북과 전남은 전국에서 문화시설이 가장 열악한 반면 고령화율은 가장 높다. 이들 지역에서는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더라도 가맹점이 거의 없고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해 사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김모(73·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할아버지는 “인터넷으로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지만 컴퓨터가 없는 데다 이용 방법도 전혀 모른다. 바우처 카드는 사실 있으나 마나 한 존재”라고 불평했다. 이에 따라 경북과 전남 등 카드 발급률이 낮은 농어촌 자치단체들은 고령자나 장애인들을 ‘모셔 오거나’ ‘찾아가는’ 기획 바우처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문화부에 요구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큐리오시티가 찍은 ‘미지의 산’ 공개…생명체 있을까

    큐리오시티가 찍은 ‘미지의 산’ 공개…생명체 있을까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화성탐사선인 큐리오시티가 무사히 화성에 착륙한 가운데, 도착하자마자 쉴 새 없이 귀중한 자료들을 전송하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는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역일 것으로 예상되는 샤프산(Mount Sharp)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큐리오시티 이전 화성의 궤도위성이 보낸 자료에 따르면 샤프산은 다량의 광물질이 쌓인 곳으로, 과거 물 속에서 형성됐을 것으로 추측되는 곳이다. 과거 또는 현재의 물의 존재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인 샤프산은 화성에 생명체가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가장 중요한 근거 중 하나이며, 일부 과학자들은 ‘미스터리 산’(Mysterious Mountain)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을 분석한 화성과학실험실(Mars Science Laboratory·MSL) 측은 “샤프산의 높이는 5000m정도며, 큐리오시티로부터 약 6.5㎞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큐리오시티는 화성 대지에 착륙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샤프산의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사진에서는 화성 대지에 비친 큐리오시티의 그림자도 살펴볼 수 있으며, 화성 착륙 전 찍은 컬러 이미지 역시 지구로 무사히 전송됐다. 한편 큐리오시티와 지구의 통신은 화성 궤도를 도는 위성 ‘오디세이’를 통해 이뤄지며, 큐리오시티는 앞으로 2년간 화석의 흙과 암석 등을 채취하고 생명체 흔적을 찾기 위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초대형 고래 2마리와 여객선 충돌사고 발생

    초대형 고래 2마리와 여객선 충돌사고 발생

    호주 시드니에서 대형 혹등고래(Humpback whale) 2마리와 유람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 경, 시드니 맨리에서 서큘러키로 향하던 여객선과 충돌한 혹등고래 암컷은 등지느러미부위에 큰 상처가 생겼으며, 새끼 역시 80㎝ 가량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충돌 여객선의 선장은 “고래 2마리가 갑자기 배 앞으로 끼어들었고, 거리가 너무 가까워 미처 피할 수가 없었다.”면서 “사고가 발생한 뒤 배 앞부분의 프로펠러가 심하게 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혹등고래 2마리가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프 로스 국가공원야생서비스센터 관계자는 “현재 이 돌고래들을 추적하며 상처부위를 살피고 있다.”면서 “피부조직이 두꺼운 고래의 특성상 근육까지 상처를 입진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별 탈 없이 헤엄치며 이동을 멈추지 않고 있지만, 만일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사고 부위를 관찰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역시 시드니의 뉴포트해안 야외풀장에서 몸무게가 길이 10m, 무게 약 30t에 달하는 혹등고래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파란만장 ‘원숭이女’ 미라, 1세기 만에 고국으로

    평생을 사람들의 손가락질 속에서 살았고, 죽어서도 원치 않은 전시품이 되야 했던 한 희귀병 여성이 사망한지 92년 만에 고국의 땅을 밟게 됐다. 해외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출신의 줄리아 파스트라나는 1834년 출생 당시부터 선천성 다모증으로 얼굴을 포함한 몸 전체에 털이 수북하게 자라는 기이한 외모를 가졌다. 얼굴을 뒤덮은 검은 털 뿐 아니라 유난히 큰 코와 돌출된 입 때문에 언제나 사람들은 그녀를 ‘원숭이 인간’ 등으로 부르며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봤고, 서커스 등에 나서며 유랑하다 26살 때인 1860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공연 중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녀는 자신을 닮은 아이를 출산한지 3일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파스트라나가 사망한 뒤에도 고단함은 계속됐다. 그녀의 시신은 곧장 미라로 만들어졌고, 숨지기 직전까지 몸담았던 서커스단은 공연 내내 그녀의 미라를 보관한 유리관을 전시했다. 1921년 노르웨이의 한 축제 기획자가 그녀의 시신을 사들였지만 58년 뒤인 1979년 시신이 감쪽같이 도난당했다. 그리고 20년 뒤, 그녀의 시신은 밀봉된 관에 든 채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의 해부학 실험실에서 발견됐다. 최근 오슬로대학 측은 서신을 통해 파스트라나의 시신을 멕시코 교육부로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정확한 장례식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천재 다빈치 ‘사라진 그림’ 발견? “최소 1762억 원”

    영국의 한 농가에서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발견돼 미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그림 뒷면에서 17세기 교황의 교지(칙서)로 보이는 문서를 발견했으며, 그림 전면에서는 다빈치의 그림임을 증명할 단서 6개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를 소유하던 농가 주인인 피오나 맥라렌에 따르면, 이 그림은 1960년대에 의사였던 아버지 조지 맥라렌이 환자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이며, 아버지가 사망한 뒤 어머니가 소유하다 이후 피오나에게 전달됐다. 최근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피오나가 그림을 팔기 위해 전문가와 만나는 과정에서, 수십 년간 먼지에 뒤덮여 있던 그림이 천재화가 다빈치의 그림일 수 있다는 감정결과를 받았다. 스코틀랜드 소더비의 경매전문가인 해리 로버트슨은 피플지와 한 인터뷰에서 “그림을 보는 순간 숨이 멎을 정도로 놀랐다.”면서 “이 그림의 가치는 최소 1억 파운드(약 1762억 원)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미술전문가인 마이클 프라이셋은 “교황이 이를 주문했음을 뜻하는 그림 뒤 표식은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이것은 17세기 초반 가톨릭교회를 이끈 교황 바오로 5세의 소유였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교황의 칙서로 추정되는 표식은 일부 유실된 상태지만, 그림을 보유하던 농가 주인은 “‘Magdalene’(막달라 마리아)라는 글자를 똑똑히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소더비 경매업체 측은 이 그림을 런던으로 옮겼으며, 이르면 내년부터 케임브리지대학 소속 피츠윌리엄 박물관의 연구소에서 직접적인 감정 및 연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맨 신용재는 ‘네 가지’? 1인4색 단독콘서트 개최

    포맨 신용재는 ‘네 가지’? 1인4색 단독콘서트 개최

    최근 솔로 활동을 선언한 포맨의 신용재가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용재는 지난 3월 그가 속한 보컬 그룹 포맨의 로맨틱 콘서트 ‘화이트데이 애프터파티’와 7월 에일리, 임정희, 이정과 함께 한 ‘보이스 4 콘서트’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달 27일 발매한 첫 솔로앨범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이번 첫 단독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신용재는 이번 콘서트에서 ‘All My Fans, All My Friends, All My Girl, All My 24’ 라는 부제 하에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키워드인 팬과 친구, 여자, 그리고 24살 신용재를 주제로, 4가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1인 4색 콘서트’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신용재는 “솔로로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면서 “4회의 콘서트가 각기 다른 공연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신용재는 보컬 그룹 포맨으로 활동하며 SBS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이유’ 등 감동 발라드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KBS “불후의 명곡”에 솔로로 나서 2AM의 ‘이노래’와 김광석의 ‘기다려줘’ 등을 최고의 가창력과 감성으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명품 보컬’, ‘20대 최고의 남자보컬’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솔로로 우뚝 선 신용재의 1인 4색 매력을 볼 수 있는 첫 단독콘서트 ‘All My 24’는 9월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세 ‘도둑들’vs’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전격 비교

    대세 ‘도둑들’vs’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전격 비교

    정의를 수호하는 배트맨과 속고 속이는 반전의 도둑들이 올 여름 영화관을 완전 점령한 가운데, 또 한 편의 ‘리얼 여름용 블록버스터’가 관객을 찾아온다. 차태현·오지호·민효린 주연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이하 ‘바람과’)는 조선 최고의 꾼들이 모여 당시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인 얼음 3만정을 훔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가 모여 귀중한 무엇을 훔친다는 설정에서도 알 수 있듯, ‘바람과’는 최동훈 감독, 김윤석·김혜수·이정재 등 주연의 ‘도둑들’과 유사한 점이 많은 동시에 같은 케이퍼 장르(강도나 강탈을 다룬 도둑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서사 전개의 방식과 캐릭터 묘사 등의 방면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비교1. 도둑 10명이 모여 한 팀…캐릭터 비중 각기 달라 ‘바람과’와 ‘도둑들’에 등장하는 도둑 캐릭터는 마치 짜기라도 한 듯 각각 10명이다. ‘바람과’를 ‘조선판 도둑들’ 또는 ‘조선판 오션스 일레븐’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캐릭터 분량의 ‘공평한’ 분배 차원에서 보면 차이가 크다. ‘도둑들’ 캐릭터 10명이 비교적 고른 분량을 차지하는 반면 ‘바람과’는 차태현과 오지호 등에게 씬이 집중됐다. 아역배우 2명의 역할이 미미한데다 심지어 영화 초반부 부터 엔딩까지 꾸준히 등장하지만 도대체 존재감을 알 수 없는 도둑(캐릭터)도 있다. 배우 10명이 일렬로 나란히 선 ‘도둑들’ 메인 포스터와 달리, 차태현을 중심으로 나머지 9명의 배우들이 에둘러 싼 ‘바람과’의 포스터 역시 캐릭터 비중 측면에서 닮은듯하면서도 다른 두 영화의 특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비교2. 도둑질 하는 이유는 같지만 방법은 다르다? 두 편의 또 다른 공통점은 귀한 물건을 도둑질 하는 진짜 이유가 ‘복수’ 라는 사실이다. ‘도둑들’에서는 마카오박(김윤석 분)에게 배신당한 뽀빠이(이정재)와 팹시(김혜수)의 복수가 대형 도둑질의 동기가 되고, ‘바람과’는 권력다툼의 희생양이 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얼음을 훔치려는 이덕무(차태현 분)가 꾼들을 모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복수를 위한 도둑질의 전개 방식은 다소 다르다. ‘도둑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빌딩숲에서 줄을 타거나 첨단 장비를 이용해 금고를 여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면, ‘바람과’는 훔치려하는 물건이 있는 곳 아래까지 부지런히 땅굴을 파는 단순한 방법을 사용한다. 도구 역시 땅굴을 파는데 쓴 삽과 직접 제조한 폭탄 정도뿐이다. ‘도둑들’이 버라이어티한 도둑질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면, ‘바람과’는 ‘삽질’ 뿐인 도둑질에서 오는 도둑들의 땀과 노력이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비교3. 시대가 다르니 ‘맛’도 다르다 무엇보다도 두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대적 배경에 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도둑들’에 반해 ‘바람과’의 시대는 조선이다. 의상과 말투가 전혀 다르다 보니 관객의 입장에서 느끼는 맛도 다르다. ‘도둑들’이 화려한 현재의 홍콩과 마카오, 부산으로 세련된 맛을 풍긴다면, ‘바람과’는 사극답게 구수하고 정겨운 맛이 있다. ‘바람과’가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용 블록버스터에 가까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애초 관객 타깃이 다른 두 영화는 ‘성인용 현대판’(도둑들)과 ‘가족용 사극판’(바람과…)으로 극명하게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도둑들’이 개봉 2주차에 688만 관객(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을 넘어선 가운데, 같은 듯 다르면서도 다른 듯 닮은 구석이 많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성적 역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개봉.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계 최대 폭포에 번개 꽂히는 순간 “어메이징 자체”

    거대한 규모의 폭포에 번개가 내리치는 ‘어메이징’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남미 가이아나 중부의 카이에테우르폭포(Kaieteur falls)에서 포착한 이 사진은 구름에 가린 태양 옆에 또 다른 어두운 구름 사이를 뚫고 내리친 번개의 선명한 모습을 담고 있다. 강력한 번갯빛과 태양이 초당 13만 6200ℓ의 물이 쏟아져 내리는 거대한 폭포의 끝을 비춰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사람은 로버트 하딩이라는 사진작가다.그는 오랫동안 카이에테우르폭포에 머물면서 이곳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다가, 폭포에 번개가 내리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생생하게 저장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이에테우르폭포는 높이 226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 중 하나이며 스펙터클한 장관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베네수엘라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카이에테우르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1870년 영국 지리학자가 영국의 식민지이던 가이아나를 탐험하다 최초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직장인들의 ‘드림사무실’? 구글 런던본사 내부 보니

    직장인들의 ‘드림사무실’? 구글 런던본사 내부 보니

    “특급호텔이 따로 없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구글 런던 본사가 어지간한 특급호텔만큼 화려한 인테리어와 편의시설로 전 세계 직장인들의 선망이 됐다. 런던 중심지 코벤트 가든 인근에 세운 구글 런던본사의 규모는 16만㎡, 무려 4만8400평에 달한다. 알록달록한 의자와 조명이 인상적인 휴게실, 고급스럽고 편안한 인테리어의 휴게실 등 다양한 분위기가 공존하며, 시원한 푸른색 벽면과 의자가 놓인 회의실과 옥상 정원 등은 유명 리조트나 특급호텔을 연상케 하기에 충분하다. 헬스클럽은 물론이고 마사지실이나 게임룸, 댄스홀, 자전거 출근족을 위한 ‘바이크 드라이’(Bike Dry)실 등 일반 기업 사옥에서는 보기 드문 편의 시설도 빼곡하다. 그저 쉬는 공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제든 썼다 지울 수 있는 화이트보드를 전 층 벽면에 설치, 휴식을 취하다가도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장 기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글 런던본사의 디자인은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펜슨(Penson)이 맡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측은 런던본사의 직원들이 책상 앞에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오락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보다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이 더욱 효과적인 업무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70만원에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 사고팔고…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매매한 친부모 등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충칭완바오 등 현지 언론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에 사는 장(張·40)씨는 오랜 결혼생활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근심하던 차에, 여동생을 통해 한 부부를 소개받았다. 이미 딸 2명을 낳은 이 부부는 임신 중인 셋째도 여자아이란 사실을 안 뒤 실망하고 있던 차에 아이를 원한다는 장씨의 소식을 접했다. 결국 장씨는 부부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1만5000위안(약 270만원)을 줄테니 아이가 태어나면 자신에게 넘겨달라는 거래를 제시했고, 부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태어나기도 전에 매매가 결정된 아이는 지난 달 31일 태어났다. 연락을 받은 장씨는 한걸음에 부부가 있는 광저우시로 달려갔다. 아이가 태어난 지 3일 째 되는 지난 2일, 장모씨와 부부, 그리고 이들의 중개인은 광저우 기차역에서 만나 아이와 수고비를 맞교환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일 저녁 광저우 기차역에서 순찰을 돌던 경찰 황궈허와 동료들이 우연히 거래현장을 목격하면서 이들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경찰 황씨는 “멀리서 보니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있었고 또 다른 사람들은 주변에 서성이고 있었다. 언뜻 보아도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인데 외부에 나와 있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겼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나와 내 남편, 중개에 나선 동생 역시 내가 아이를 데려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누구도 이 일이 불법인지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아를 매매한 장씨와 부부, 중개인 등은 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하·홍철도 힘든 ‘국기 외우기’ 2세 신동 등장

    최근 MBC ‘무한도전’ 속 하하와 노홍철이 각국 국기를 외우는 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과 달리, 영국에 사는 2세 소년은 전 세계 국가의 국기를 정확히 외워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북부의 사우스요크셔에 사는 셰르인 사라비(2)는 195개국의 위치 및 국기를 정확하게 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500개의 단어를 읽을 줄 알며 신체 장기의 기능과 이름을 전문가처럼 읊을 줄 안다. 처음 말을 한 것은 생후 10개월째였으며, 18개월부터는 혼자 아이폰·아이패드 등 IT기기를 작동하며 스스로 노는 법을 터득했다. 사라비의 엄마는 “평소에 뭔가를 배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최근에는 새벽 3시에 일어나 내게 뉴턴이 중력의 법칙을 어떻게 발견했는지 알려달라고 해서 매우 놀랐다.”면서 “어딜가나 ‘왜?’ 라는 질문을 달고 산다.”고 말했다. 아들의 남다른 능력을 본 부부는 현재 웨스트 미들랜드에 있는 ‘영재 소년 정보 센터‘(Assessors at the Gifted Children’s Information Centre)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사라비의 부모는 “이미 영재학교의 입학 추천서를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역대 가장 선명한 네스호 괴물 ‘네시’ 사진 공개

    약 30년간 전설의 네스호 괴물, 일명 ‘네시’를 쫓아온 한 남성이 지금까지 공개된 것 중 가장 선명한 네시의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조지 에드워드는 지난 해 11월 2일 오전 9시경 네스호를 유유히 헤엄치는 ‘네시’의 모습을 포착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툭 솟아오른 물체가 호수 수면 위를 헤엄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네시라고 주장된 이전 사진들보다 드러난 몸체 비율이 비교적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에드워드는 “당시 네시의 몸은 짙은 회색을 띠고 있었으며, 보트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었다.”면서 “약 5~10분 정도 수면위에 있다가 서서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6년간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네스호에 머물며 네시를 포착하려 노력해왔다.”면서 “이 사진은 네시가 전설의 괴물이 아닌 철갑상어에 불과하다는 일부의 주장을 반박할 명백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1년간 네시의 정체를 추적해왔다는 스티브 펠탬도 “이 사진은 내가 지금까지 본 네시 사진 중 최고”라면서 “네시가 철갑상어가 아니란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에드워드는 이 사진을 찍은 뒤 미국의 수중생물체 전문가 등에게 보내 일반적인 물고기가 아니라는 확인을 받아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 사진은 지금까지 네스호 괴물을 포착한 사진 중 가장 선명한 것”이라면서 “네시는 단순히 전설의 괴물이 아니며, 실존하는 동물이 틀림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높이 3440m에 오픈하는 카페, 전망 보니 ‘헉’

    높이 3440m에서 절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맛은 어떨까? 최근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해발 3440m 지점에 엄청난 장관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티롤지방의 빌트슈피체(Wildspitze)에 있는 피츠탈 계곡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전망이 멋진 카페 겸 레스토랑을 짓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총 2000만 파운드(약 35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카페는 오는 10월 겨울 스키 시즌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간단한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는 테라스다. 절벽 위에 세워지는 이 테라스는 총 100명까지 동시수용 가능하며,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기가 막힌 전망과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에서 가장 높은 산인 빌트슈피체와 높이 3000m에 달하는 50여 개의 빙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카페의 마케팅 담당자는 “고도 3440m에 위치하기 때문에 카페 이름 역시 ‘3440’이 될 것”이라면서 “이 카페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찔하고 엄청난 뷰(전망)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늘 보며 “사랑해, 엄마”…올림픽 감동 세리머니

    하늘 보며 “사랑해, 엄마”…올림픽 감동 세리머니

    올림픽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이나 시청자의 입장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 선수들의 세리머니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볼거리다. 2012런던올림픽 역시 선수들의 각양각색 세리머니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영국의 한 선수의 감동 세리머니가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2일(현지시간) 엑셀 런던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유도 78㎏ 이하급에 출전한 영국의 젬마 깁슨스(25)는 은메달이 확정된 뒤 잠시 위쪽을 바라보며 “사랑합니다, 어머니.”(I love you, Mom)라고 홀로 속삭였다. 이는 2004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자신의 어머니에게 바치는 세리머니로,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그녀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17살에 어머니를 잃은 깁슨스의 곁에는 대신 그녀를 지키고 돌봐준 외조부모가 있다. 올해 80세가 넘은 그녀의 외할아버지, 할머니는 “손녀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딸(깁슨스의 엄마)의 죽음이 젬마가 성공할 수 있게 해준 동기가 되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젬마에게는 생애 최고로 기쁜 순간이자 가장 마음 아픈 순간이기도 한 그 때에, 하늘을 바라보며 읊조리듯 내뱉은 ‘아이 러브 유, 맘’ 세리모니는 영국 전역을 감동케 하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경기가 끝난 뒤 “엄마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이제야 그녀의 자랑스러운 딸이 된 것 같다.”면서 “엄마는 내 전부나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사진=BBC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귀여운 캥거루와 웜뱃이 만나 ‘절친’? 이색우정

    귀여운 외모의 캥거루와 곰처럼 생긴 웜뱃이 만나 ‘절친’ 됐다? 새끼 캥거루와 웜뱃의 이색 우정이 언론에 소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에 있는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는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 캥거루 앤자크(Anzac)와 웜뱃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태어난 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은 이 캥거루는 마케돈 산맥 인근에서 구조됐다. 일반적으로 새끼 캥거루는 태어난 뒤 약 8개월 동안은 어미의 주머니 안에서 생활하지만, 이 캥거루의 경우 어미에게 일찌감치 버림받은 것으로 보인다. 함께 생활하는 웜뱃 ‘피기’(Peggy)는 어린 앤자크가 보호소에 들어온 뒤 급격히 호감을 보여, 현재는 잠드는 순간까지도 떨어져 있으려 하지 않는다. 사실 새끼 캥거루 앤자크는 매우 활발한 성격인데 반해, 웜뱃 피기는 다소 거칠고 괴팍한 성격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현재까지는 두 동물이 매우 원만하게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이곳 동물보호소의 직원인 리사 밀리건은 “사는 환경도 다르고 생김새, 성격이 매우 다른 두 동물이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 주는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몸집이 더 커지고 자신만의 성격도 확고해진 이후에도 두 동물이 친하게 지낸다면, 아마 이 캥거루와 웜뱃은 평생 서로의 곁에서 보살펴주며 이색적인 우정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 청소년 왕따부터 중국 인터넷 검열까지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며 마음을 다스려 보는 것은 어떨까. 매년 여름 풍성한 다큐를 선보인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오는 17일 아홉 번째 막을 올린다. ‘다큐, 세상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EIDF에는 82개국에서 총 71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해 664편보다 46편이 늘어난 규모다. EBS는 이 가운데 31개국 48편을 선정해 TV와 EBS 스페이스·서울역사박물관·아트하우스 모모·인디스페이스 등의 영화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리 허시(미국) 감독의 ‘불리’는 미국의 집단 괴롭힘(왕따) 문제를 다섯 청소년의 일상을 통해 고발한 작품이다. 리 허시 감독은 20일 ‘불리’ 상영 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는 콘퍼런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EIDF는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와 ‘에듀 초이스’, 비경쟁 부문인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로스 매켈위 특별전’, ‘월드 쇼케이스’, ‘다큐 속의 영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뮤직 다큐멘터리’, ‘다큐 다큐멘터리’ 등 모두 9개 부문으로 꾸민다.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에서는 이란·덴마크·스웨덴·영국 등에서 출품한 다큐멘터리 10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이 중 스티븐 맹(미국) 감독의 ‘첨단 기술, 하류 인생’은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에 반발해 등장한 1인 미디어 시민기자들을 조명한 작품으로 비디오와 사진기를 갖고 활동하는 인기 블로거 졸라와 타이거 템플의 활약을 그렸다. ‘에듀 초이스’에서는 청각장애인 소녀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음악과 함께 풀어낸 주디 리프(미국) 감독의 ‘데프 잼’ 등 다섯 편을 소개한다. 비경쟁 부문인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에서는 올해 주목받은 한국의 다큐멘터리 다섯 편을 선보인다. 이 중 정대건 감독의 ‘투 올드 힙합 키드’는 한때 래퍼의 꿈을 품었지만 취직을 걱정해야 하는 나이가 돼 버린 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8일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 특별 야외 상영으로 관객을 맞을 계획이다. ‘월드 쇼케이스’ 부문에서는 세계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작품 8편을 선정했다. 이 중 빅토르 코사코프스키(독일) 감독의 ‘지구 반대편의 초상’은 아르헨티나와 중국과 같이 지구 반대편 대척점들의 모습을 비교한 작품이다. 올해 EBS 국제다큐영화제의 자세한 방송 일정은 홈페이지(www.e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요트 아래 초대형 상어가…”영화 속 장면같네”

    영화 속 한 장면 또는 합성을 의심케 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자 보도에 소개된 이 사진은 거대하고 아름다운 고래상어(whale shark) 한 마리가 사람들이 타고 있는 요트 바로 아래에서 헤엄치고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사진작가 숀 헤인리치가 멕시코 칸쿤 해안에서 포착한 이 장면은 전 세계에서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상어의 보존과 샥스핀 등 인간의 탐욕으로 소비되는 동물의 피해를 막고자 공개됐다. 사진 속 고래상어는 몸길이가 무려 15.3m에 달하며, 요트에 탄 사람들은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엄청난 장면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이 작가가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서는 현재 야생동물보호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영국 버진그룹의 대표 리차드 브랜슨이 상어와 함께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운영하는 버진 항공에 상어지느러미 수송 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상어보존에 힘쓰고 있는 브랜슨은 “갈수록 샥스핀 수프 수요가 증가한다.”면서 “샥스핀 수프나 요리를 만들기 위해 죽는 상어가 매년 7300만 마리에 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야생동물보호단체인 와일드에이드(WildAid)에서 활동하고 있기도 한 그는 “상어는 해양 먹이사슬의 가장 윗부분에 있는 동시에 무너지기 쉬운 바다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면서 전 세계가 힘을 모아 상어보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 장의 그림과도 같은 순간을 만들어 낸 사진 속 고래상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고기 중 가장 크며, 거대한 몸집과 달리 성질이 매우 온순해서 사람과 나란히 수영을 하기도 한다.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발견된 바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로봇에 뇌 이식, 죽지 않는 인간 만든다”…러 아바타 계획

    “로봇에 뇌 이식, 죽지 않는 인간 만든다”…러 아바타 계획

    러시아의 한 백만장자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플랜에 돌입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드미트리 이츠보프(31)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러시아 미디어산업계의 거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전 세계 다른 기업가들에게 사이버네틱(Cybernetic·인공두뇌학) 아바타 연구계획에 투자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생명연장에 한계가 있는 육체를 버리고 로봇에 두뇌를 이식하는 이 프로젝트는 2045년 완성을 목표로 ‘글로벌 퓨처 2045’라 부르며, ‘아바타 프로젝트’라 부르기도 한다. 이츠보프는 이를 위해 이미 과학자 30여 명을 고용했으며,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린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당신에게 또 다른 부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당신은 영원히 불사하는 인생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것은 단지 판타지가 아니다. 이러한 목표는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 이뤄질 것이며, 당신의 손에 달려 있다.”며 전 세계 백만장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의 ‘불멸의 아바타 프로젝트’ 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2015년~2020년. 사람의 뇌파로 로봇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두 번째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사람의 뇌를 이식할 수 있는 아바타를 만든다. ▲세 번째 2030년~2035년. 인공두뇌를 가진 아바타를 만들고 여기에 인간의 개성과 의식을 이식한다. ▲네 번째 2040년~2045년. 홀로그램 아바타, 즉 불멸의 존재를 완성한다. 이츠보프는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만약 질병과 심장 등 장기의 퇴행이 없다면 우리의 두뇌는 200~300년 더 살 수 있다.”면서 “우리의 최종목표는 아바타를 이용해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는 것이 아닌, 불멸·불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풍요 or 불길의 상징? 8월에 ‘블루문’ 뜬다

    풍요 or 불길의 상징? 8월에 ‘블루문’ 뜬다

    이번 8월에는 한 달 동안 꽉 찬 보름달이 2번 뜨는 ‘블루문’현상을 볼 수 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과학전문매체가 2일 전했다. 블루문(Blue Moon)이란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에서 두 번째로 뜬 달을 일컫는 말로, 달의 색깔과는 연관이 없다. 달의 공전주기는 29.5일이며, 2월을 제외하고 한 달은 30일, 31일이기 때문에 만약 1일에 보름달이 뜬다면 30일 또는 31일에 다시 보름달이 뜨는 경우가 생긴다. ‘블루문’이라는 명칭을 처음 쓴 곳은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 유용한 일기 예보 및 천체 역학을 담은 ‘Maine Farmer’s Almanac’(메인 농장의 연감)이라는 책이다. 1937년에 출간된 이 책에서는 한 계절(3개월)에 위의 이유로 4번의 보름달이 뜰 경우, 3번째 보름달을 일컬어 ‘블루문’이라고 칭했다. 이후 1946년 천문학매거진인 스카이 앤드 텔레스콥(Sky & Telescope)지가 이 책의 내용을 보도하다 3번째 달이 아닌 2번째 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다고 오역·인용한 뒤, 이것이 널리 퍼져 현재의 ‘블루문’이 됐다. 스카이 앤드 텔레스콥지는 60년이 지난 뒤에야 정정 보도를 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로 뜬 달을 일컫는 말이 됐다. 문화적으로 동양에서는 보름달을 풍요의 상징으로 여기는 반면 서양에서는 불길한 의미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한편 블루문은 통상 2.7년에 한 번씩 나타나며, 1999년에는 이례적으로 1월과 3월에 블루문이 관측됐다. 이번 달에는 음력 15일인 8월 2일과 31일에 관측할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버스만한 초대형 고래사체, 해수욕장서 발견

    버스만한 초대형 고래사체, 해수욕장서 발견

    호주 시드니해안의 한 풀장에서 버스만한 거대한 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호주 A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 뉴포트해안에서 발견한 이 혹등고래는 몸길이 약 10m, 무게 약 30t에 달한다. 특이한 점은 사체는 뉴포트해안에서 인위로 만든 풀장 안에서 발견됐다는 것. 강한 파도나 해류에 떠밀려 넘어왔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미 악취를 풍기기 시작한 혹등고래 사체를 풀장 밖으로 꺼낼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는 조류시기에 큰 파도가 밀려와 사체가 자연스럽게 밀려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만약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면 크레인을 동원해 꺼내야 한다. 고래 사체가 발견된 뉴포트해안은 통제됐다. 죽은 혹등고래의 나이가 많지 않고 외관상 큰 상처가 없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바닷물로부터의 전염성 세균이나 질병 등을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래보호단체의 한 전문가는 “이 고래는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갑작스럽게 죽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능한 이 고래사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며 뉴포트해안에서 수영을 하는 것 역시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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