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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밤 11시 40분)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는 또 하나의 아프리카가 있다. 바로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의 아비시니아 고원이다. 빈곤과 기아의 대명사이자 세계 최빈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장 독자적인 문화와 전통,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무너뜨리는 아비시니아 땅의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착한남자(KBS2 밤 10시) 은기와 마루는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연인들처럼 순수하게 그들의 감정에 충실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한다. 재희와 민영은 마루에게 누명을 씌워 곤경에 빠뜨리려 하지만 마루 역시 그들에게 맞설 준비를 한다. 한편 마루에게 힘이 돼 주려 기억을 빨리 찾기 위해 노력하던 은기는 재희가 살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2012 코이카의 꿈(MBC 오후 6시 50분) 네팔의 오지마을 비레탄티로 봉사활동을 떠난 영화배우 김정태. 아이들의 발길이 닿는 학교 구석구석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학교건립봉사 활동은 물론 평소 손맛 있는 배우라는 소문 그대로 아이들과 봉사단원들을 위해 요리를 선보인다.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김정태는 네팔의 키다리 아저씨로 등극하는데…. ●대풍수(SBS 밤 10시 15분) 수련개(오현정)와 이인임(조민기)은 역모를 실패하게 만든 지상(지성)이 동륜(최재웅)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성계(지진희)는 동륜과 재회를 하고 일련의 사건들이 흥왕사 역모 사건과 연루됐음을 직감하고 동륜을 미행토록 지시한다. 한편 동륜은 붙잡힌 지상을 사이에 두고 수련개와 마주서게 된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이루는 마터호른은 알프스산맥에서 제일 인상적인 봉우리 중 하나다. 해발 4478m의 마터호른은 산악인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산으로 피라미드를 닮은 정상부가 웅장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지금까지 5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봉우리 마터호른을 세계적인 암벽등반가와 함께 찾아가 본다. ●미스터리 세계를 가다(OBS 밤 10시) 살라딘은 십자군 전쟁에서 예루살렘을 기독교인들로부터 탈환한 이슬람교도의 영웅이다. 그런 그가 유럽 기사보다 훌륭한 기사도를 가진 이슬람교 전사라는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한다. 왜 살라딘이 무자비한 이교도가 아니라 기사도와 관용의 상징이 되었을까. 역사적 사실과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낱낱이 파헤쳐 본다.
  • 갈고리 발가락 ‘X맨 울버린 개구리’ 日서 발견

    최근 일본에서 여분의 앞발가락을 갈고리처럼 사용하는 ‘울버린 개구리’가 공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버린’은 휴 잭맨이 주연으로 등장한 만화 원작 영화로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날카롭고 긴 갈고리를 무기로 가진 돌연변이의 명칭이다. 이번에 공개된 울버린 개구리의 실제 이름은 ‘오톤 개구리’(Otton Frog)로, 일본 남부의 아마미 섬에서 주로 서식한다. 암컷과 수컷 모두 이 특별한 앞발톱을 가지고 있지만 수컷만이 이를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개구리 앞다리의 발가락 개수는 4개지만 오톤 개구리는 비교적 날카로운 ‘제5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다. 마치 엄지발가락처럼 돌출돼 있으며 발톱을 가장한 일종의 무기로 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수컷 오톤 개구리는 포식자와 다툴 때 또는 짝짓기를 할 때 이 발가락을 주로 이용하는데, 수컷의 등에 난 크고 작은 상처들은 ‘제5의 발가락’ 즉 갈고리 발가락으로 수컷끼리 자주 싸움을 벌인 증거다. 2004년부터 오톤 개구리를 연구해 온 일본 도쿄대학의 노리코 이와이 교수는 “이들이 서식하는 아마미섬에서 살아남으려면 전투가 필수적이며, 이 개구리들은 제5의 발가락을 무기로 사용한다.”면서 “이는 짝짓기 성공 여부와도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컷끼리 결투를 벌일 때에는 몸을 서로 부딪쳐 몸싸움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주로 갈고리 발가락을 이용해 상대를 찌르는 방식을 이용한다.”면서 “이들의 갈고리 발가락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밝혀낸다면 동물들의 손 형태학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톤 개구리의 발견을 담은 논문은 런던동물학회지(Journal of Zo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목성, 최근 몇년 새 급격한 변화…무슨일이?

    목성, 최근 몇년 새 급격한 변화…무슨일이?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목성의 토양부터 대기층까지 곳곳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에 따르면 우주를 떠도는 작은 바위들이 끊임없이 목성과 충돌하면서 폭발이 지속되고, 대기층의 색상도 변하고 있다. 구름층 역시 두터워졌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제트추진연구소의 글렌 오톤 박사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목성의 적외선 파장 지도 및 영상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아마추어 천문학회가 촬영한 가시광선 영상과 비교했다. 목성의 적도 아래쪽을 ‘적도 남쪽 벨트’, 위쪽은 ‘적도 북쪽 벨트’라 부르는데, 아마추어 천문학회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목성의 남쪽벨트에서 거대한 갈색의 벨트가 사라졌다 나타나는 현상을 목격했다. 오톤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2011년 북쪽 벨트 부분의 흰 영역이 점차 커지다 올 초들어 다시 어두워지는 것을 발견했다. 또 적도 북쪽 벨트의 경우 구름마루(산봉우리 같이 우뚝 솟아올라 머리 부분이 뚜렷한 구름)아랫부분은 어둡고 두터워졌지만 윗부분은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남쪽 벨트의 경우 구름마루의 윗부분과 아랫부분 모두 두터워졌다 다시 엷어져 맑아지는 현상이 관찰됐다. 이밖에도 북쪽 벨트에서는 지속적인 폭발의 흔적이 발견됐으며, 우주 암석과의 충돌로 급변하는 대기도 관찰됐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들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적외선과 가시광선을 이용해 촬영한 목성의 모습에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톤 박사는 “일부 변화는 이전에도 관찰된 적이 있지만, 일부는 단 한 번도 관찰된 적이 없는 변화이다. 이러한 변화는 목성의 전 지역에서 동시에 목격되고 있다.”면서 “이런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19일(현지시간) 미국천문학회의 행성학 분과 회의에서 공개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6층 높이서 ‘쿵후킥’으로 인질 아이 살려낸 영웅

    6층 높이서 ‘쿵후킥’으로 인질 아이 살려낸 영웅

    과감한 ‘쿵후 킥’으로 인질범으로부터 아이를 구한 소방관이 중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18일 보도했다. 최근 공개된 동영상은 한 남성이 지난 16일 건물 6층에서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하려 하는 동안, 다른 남성이 줄을 타고 내려와 이 남성을 저지하고 아이를 구출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아이를 안은 남성은 화장실 창문에 걸터앉아 뛰어내리겠다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칭하이성 시닝시의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비를 설치하기 시작했고, 약 한 시간에 걸쳐 문제의 남성에게 위험한 행동을 멈출 것을 설득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출동한 소방대원 중 한명은 액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고층에서 능숙하게 줄을 타고 내려온 뒤 아이를 안고 있는 남성에게 강한 발차기를 날려 문제의 남성을 다시 화장실로 들여보내는데 성공했다. 아이는 무사히 구출됐으며, 인질극을 벌인 남성은 곧장 인근 경찰서로 연행됐다. 이 남성의 신원과 인질극을 벌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공대 못지않은 ‘액션’으로 소방대원이 아이를 구하자 주변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당시 구출장면을 담은 동영상 역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렌지색 불빛 뿜으며 빙빙 회전하는 UFO 발견

    오렌지색 불빛 뿜으며 빙빙 회전하는 UFO 발견

    오렌지색 불빛을 뿜어내며 무려 4시간 동안이나 상공을 맴돈 ‘회전 UFO’의 사진이 공개돼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UFO를 포착한 사람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모래그 리치(50)로, 한밤 중 잠시 잠에서 깼다가 창밖에서 밝게 빛나는 물체를 발견하고는 급히 가족들을 깨웠다. 리치의 딸은 희귀한 불빛을 발견하자마자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이들 가족이 제공한 사진에는 영화 속 UFO를 연상케 하는 작은 불빛들이 일정한 대형으로 늘어서 있다. 리치는 “둥근 형태의 물체에서 뿜어 나오는 불빛들이 회전하는 것을 똑똑히 봤다. 마치 그 불빛들이 나를 보는 듯 한 느낌이었다.”면서 “빙빙 돌던 불빛들은 무려 4시간 동안이나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딸 카라(27)역시 “처음에는 비행기인줄 알았지만 가족 모두 단순한 비행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금방 알아챌 수 있었다.”면서 “비디오 촬영 후 되돌려 봤을 때 다시 한 번 UFO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식을 접한 스코틀랜드 항공 당국 관리자는 “군사항공기 또는 여객기의 불빛일 가능성이 있으며, 당시 시간이 새벽 2시인 것을 감안하면 민간항공기일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불빛의 정체가 북극광(northern lights·오로라)일 수도 있지만, 아직 정확한 정체가 파악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고로 얼굴잃은 남자 ‘완벽 복원’ 얼굴 공개

    사고로 얼굴잃은 남자 ‘완벽 복원’ 얼굴 공개

    불의의 사고로 얼굴을 잃었지만 놀라운 의학의 힘을 빌어 안면이식수술로 다시 태어난 남성의 비포&애프터 사진이 공개됐다. 올해 37세의 리차드 리 노리스 1997년 자신의 얼굴에 총을 쏜 뒤 15년 간 마스크로 얼굴을 감추고 어두운 밤에만 외출하는 은둔 생활을 해 왔다. 당시 그는 코와 입 부위 대부분이 소실된 상태였고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등 일상생활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올 초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기증자의 얼굴을 이식받으면서 새로운 치아와 턱, 혀 등을 이식받고 회복기에 들어갔다. 당시 공개된 그의 새로운 얼굴은 붓기가 심하게 남아있어 다소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수술 후 114일이 지난 최근 공개된 모습은 수술 전을 떠올리기 어려울 만큼 회복돼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총상으로 완전히 뭉개졌던 그의 코는 100%에 가깝게 복원됐고, 안면부를 지나는 신경과 근육 역시 이식을 통해 재건한 상태다. 얼굴 오른쪽의 움직임 기능은 80%, 왼쪽은 40% 정도 회복돼 표정을 짓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수술을 처음 마친 뒤 거울을 보고는 많은 의료진과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면서 “예전에는 친구들이 모두 날 외면했지만, 이제는 이야기를 나누고 직장을 구할 수도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리스가 미국 메릴랜드의대에서 받은 안면이식수술의 정확한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술 당시 의료팀은 “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안면이식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안면이식수술 환자는 2005년 개에게 얼굴을 물어뜯긴 프랑스의 이사벨 디누아르(38)로, 당시 46세 여성의 얼굴을 이식받았다. 노리스를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수술을 받은 사람은 터키의 19세 우구르 아카르다. 태어난 지 40일 만에 발생한 화재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뒤 고통스럽게 살다 지난 1월 45세 남성의 얼굴을 기증받아 새롭게 태어났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탈레반 피격 소녀 상태 호전

    탈레반의 만행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지난주 탈레반에 의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영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파키스탄 소녀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담당 의료진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 퀸엘리자베스병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14)가 “지금까지 치료에 반응하는 것으로 볼 때 잘 회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로서 병원장은 유사프자이의 상태가 호전돼 의료진이 기뻐하고 있다면서, 그녀가 “매우 특별한 의료팀”에 의해 재건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유사프자이의 피격은 파키스탄의 모든 소녀에 대한 공격이자 교육과 문명에 대한 공격이라며 탈레반을 비난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유사프자이에게 ‘용기의 메달’을 주기로 했으며, 저격범 현상금으로 10만 달러를 내걸었다. 파키스탄 정부는 또 유사프자이에게 총격을 가한 파키스탄탈레반(TTP)이 전국의 다양한 기관을 상대로 테러를 감행하기 위해 대원들을 파견했다는 정보에 따라 전국에 경계령을 내렸다고 현지 일간지 익스프레스 트리뷴이 17일 보도했다. 유사프자이의 피격 사건으로 어린이 교육권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도 확산되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이자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인 앤절리나 졸리는 이날 인터넷 매체 데일리 비스트에 ‘우리 모두가 말랄라다.’라는 글을 통해 “전 세계에서 소녀들이 교육받을 기회를 위협받고 있다. 우리가 모두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가수 마돈나도 지난주 콘서트에서 유사프자이에게 노래를 바치면서 “교육과 여성을 지지하라.”고 외쳤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1년 동안 집 2채 마련한 15세 ‘부동산 소녀 달인’

    1년 동안 집 2채 마련한 15세 ‘부동산 소녀 달인’

    1년 새에 집 2채를 장만한 ‘재태크 달인 소녀’의 이야기가 인터넷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15세 소녀 윌로우 투파노는 7살 때부터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어머니를 따라 집을 보러 다니면서 부동산 재태크에 눈을 떴다. 평소 돈을 모으고 불리는데에 큰 재능을 보여온 투파노는 지난 3월, 어머니에게 3년 안에 돈을 갚겠다는 차용증을 써주고 빌린 6000달러와 자신이 모은 6000달러를 더해 총 1만 2000달러(약 1330만원)짜리 집을 구입했다. 방 3개짜리의 이 집은 2005년 부동산 호황기에는 10만 달러를 호가했지만, 최근 부동산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급격히 가치가 하락했다. 투파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을 샀고, 곧장 젊은 부부에게 월 700달러(77만 3000원)의 임대료를 받고 세를 내줬다. 그리고 얼마 전 어머니와 함께 플로리다 지역의 다른 집을 보던 중, 주인이 급하게 이사를 나가며 미처 처분하지 못한 가구들을 발견했다. 투파노는 집주인에게 허락을 얻고 이 중고가구들을 인터넷에 팔아 월 500달러(55만 2000원)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지난 9월, 투파노는 중고가구판매와 아르바이트, 임대료 등의 수익을 모아 본인 명의로 1만 7500달러(약 1930만원)의 집을 사는데 성공했다. 이 집에서도 매달 500달러(55만 2000원)의 임대료 수입이 발생해 투파노가 어머니에게 빌린 돈을 갚는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 나이에 부동산 재태크에 재능을 보여 NBC 인기 토크쇼에 출연하기도 한 투파노는 “내가 직접 번 돈으로 매년 방 2칸 짜리 집을 사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허핑턴 포스트는 “투파노가 15살에 집 2채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뛰어난 재능과 더불어 미국 내에서 부동산 침체가 가장 심각한 플로리다 지역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여성, 출근시간대 달리는 만원 열차에서 출산 ‘충격’

    美여성, 출근시간대 달리는 만원 열차에서 출산 ‘충격’

    미국의 한 여성이 달리는 열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통근 열차에 한 여성이 승차한 뒤 갑자기 산통을 호소하며 출산을 시작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여성은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 뒤 자신의 옷으로 아이를 감쌌으며, 탯줄은 차마 끊지 못한 채 역 밖으로 나섰다. 동료와 함께 산모가 인근 올니 역에서 무사히 하차할 수 있도록 도운 경찰관 로이드 로져스는 “이 모든 일이 매우 혼잡한 통근 열차 안에서 발생했으며, 열차에 탄 사람들은 놀라운 마음에 사진을 찍거나 그 자리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건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여성은 출산 직후 ‘내가 아이를 낳았다’며 감격해 했다.”면서 “당시 그녀의 표정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산모는 산부인과 담당의와 진료약속이 있어 열차를 타던 중 갑작스럽게 진통이 왔으며, 아이와 산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달(Moon) 탄생 미스터리, 드디어 밝혀지나?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위성이자 인류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달의 형성과정을 과학자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입증한 연구들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전문매체가 17일 보도했다. 이들 이론의 전제는 45억 년 전 발생한 ‘대충돌 이론’으로, 초기 지구가 거대한 우주암석과 크게 충돌한 뒤 탄생한 것이 달이라는 설이다. 이러한 대충돌 이론은 1975년 처음 발표된 뒤 꾸준히 관심을 받았지만, 아폴로 우주선이 가져온 월석과 지구의 성분이 같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반박을 받아왔다. 이에 미국 캘리포니아 스크립스해양연구소 제임스 데이 박사 연구팀은 네이처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달의 탄생은 대충돌로 인한 것이 확실하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아폴로 우주선 11,12,15,17 등이 지구로 가져온 월석을 분석한 결과 달이 탄생할 당시 엄청난 양의 물이 끓다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달 암석에서는 아연원소 중 비교적 무거운 동위원소가 지구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충돌로 인해 발생한 암석성분의 파편에서 무거운 아연원자가 가벼운 원자보다 빠르게 농축됐고 나머지는 농축되기 전 증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외계지적생명체탐사(SETI)연구소와 하버드대 공동 연구팀은 지구의 자전주기를 역으로 분석해 달의 생성과정을 연구했다. 이들은 달 크기만한 행성이 충돌로 분리되려면 당시 지구의 자전 주기가 2~3시간 규모로 비교적 빨라야 하는데, 현재의 24시간이 된 것은 대충돌 이후 지구의 공전궤도와 달의 공전궤도 사이에 중력이 작용, 지구의 자전속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과학자들은 궤도가 근접함으로서 적당한 인력을 유지해 조수간만의 차를 만드는 등 만약 달의 이러한 활동이 없었다면 지구상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45억 년 전 대충돌 이후 많은 이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언젠가 이 이론들을 합치면 달의 진정한 탄생 기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96세 노인, 아들 출산 ‘세계 최고령 아빠’ 등극

    96세 노인, 아들 출산 ‘세계 최고령 아빠’ 등극

    인도의 90대 노인이 ‘세계 최고령 아버지’로 세계 기록에 올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올해 96세인 라미지트 라가브는 94세였던 2년 전 첫째 아들을 낳은 뒤 같은 타이틀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잠시 다른 사람에게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지난 달 54세인 그의 아내가 둘째 아들을 출산하면서 세계 최고령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았다. 인도 북부의 하리아나주에 사는 그는 “나는 둘째 아들을 원해왔고, 아이의 탄생은 신의 선물과 다름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의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이웃들이 내게 원만한 부부관계의 ‘비법’을 묻지만 그저 신의 축복이라는 말 밖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평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아몬드와 버터, 우유 등을 빠짐없이 챙겨 먹는다는 그는 “나 뿐만 아니라 아내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노력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22년 전 남편을 만나 뒤 늦게 아이를 낳은 부인은 “당시 그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그를 사랑했고 모든 것을 돌보고 싶었다.” 면서 “남편은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아빠”라며 자랑했다. 사진=자료사진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끼 공격하는 어미 코끼리와 싸우다 숨진 사육사

    새끼 공격하는 어미 코끼리와 싸우다 숨진 사육사

    새끼를 공격하는 어미 코끼리를 온몸으로 막아선 사육사가 결국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후지 사파리공원의 여성 사육사는 갓 태어난 새끼를 마구 공격하는 어미 코끼리를 막다 발에 짓밟혀 큰 부상을 입었다. 이 사육사는 흥분한 어미 코끼리를 보자마자 용감하게 우리 안으로 뛰어들었고, 다른 사육사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어미 코끼리는 자신을 막아선 사육사를 2t 가량의 몸으로 짓눌렀고, 가슴 부위를 심하게 가격당한 사육사는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지고 말았다. 지난 해 6월, 라오스에서 어미 코끼리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온 이 여성사육사는 2년 가까이 이 코끼리를 보살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사파리공원 측과 경찰은 어미 코끼리가 새끼를 갑작스럽게 공격하는 등 민감하게 행동한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어미와 새끼는 분리 생활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코끼리가 자신을 돌보는 사육사를 공격해 사망하게 한 사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뉴질랜드의 플랜클린 동물원에서도 여성 사육사가 비슷한 상황에서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태양계 초근접 지역서 ‘지구 닮은 행성’ 발견

    우리 태양계와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지구와 크기가 매우 유사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전문매체가 16일 보도했다. 포르투갈 포르투대학교 소속 천문학자이자 제네바 천문대 연구원인 사비에르 듀머스큐 박사는 칠레 소재 라실야 천문대의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관찰한 결과, 지구에서 불과 40조㎞ 떨어진 곳에서 지구와 크기가 매우 유사한 행성을 발견했다. 이 행성은 항성과의 거리가 불과 400만 마일이어서 표면 온도가 2200℃에 달해, 표면이 녹은 용암의 상태일 것으로 추정된다. 생명체가 살기에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 행성을 제외한 항성과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행성들은 온도가 낮아 물과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또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계인 센타우루스자리 알파B의 궤도를 선회하기 때문에 알파 센타우루스자리 알파B 궤도의 예상보다 가까운 거리에 생명체거주가능지역(habitable zone)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B는 태양계와 근접한 거리에 위치한다는 특징 때문에 인류가 성간 여행을 현실화 할 경우 가장 먼저 방문 가능한 항성으로 꼽혀 왔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지구와 비슷한 크기, 항성과 비슷한 거리에 있는 행성을 842개 찾았으며, 실제로는 수 백 억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술고래 vs 골초, 어느쪽이 더 인체에 유해할까?

    백해무익이라는 담배와 현대인들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술 중, 술이 훨씬 인체에 유해하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메디슨 대학 울리치 존 교수 연구팀의 조사 결과, 알코올 중독자들은 평균수명보다 최고 20년 더 빨리 사망하며 흡연자보다 수명이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무작위로 추출한 18~64세의 남녀 407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중 알코올 중독으로 분류된 사람은 149명이었으며, 이중 30명은 여성, 119명은 남성이었다. 이들을 14년간 관찰한 결과 알코올 중독자 중 남성의 평균 사망 나이는 60세, 여성은 58세였으며 이는 평균수명보다 약 20년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 알코올 중독자의 사망률은 남성 알코올 중독자보다 4.6배 더 높았으며, 알코올 중독자의 사망률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박사는 “알코올에 기인하는 사망 케이스에 비해 흡연과 관련한 사망 사례는 대부분 암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음주는 흡연과 과체중, 비만 등의 위험한 습관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때문에 술 과음이 흡연보다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계는 이전 연구가 과한 음주의 위험성만 강조한 반면, 이번 연구는 알코올 중독과 관련한 임상실험에 기초를 치료법 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코올 중독 : 임상 및 실험연구 저널(journal Alcoholism :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에 게재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4개의 태양이 뜨는 행성, 역사상 최초 발견

    4개의 태양이 뜨는 행성, 역사상 최초 발견

    태양 4개가 뜨는 행성이 현실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져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예일대학 행성 추적 웹사이트 ‘플랜트헌터스’(Planthunters.org) 소속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은 쌍성계를 도는 행성 하나와 이들 전체를 먼 거리에서 도는 또 다른 두 별을 발견했다. 이 같은 태양계는 공상과학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태양 2개의 쌍성주위행성 ‘타투인’(Tattoine)과 유사하지만 PH1은 태양이 2개 더 많다는 특징이 있으며, ‘4중 태양계’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H1은 해왕성보다 약간 크며 지구의 약 6.2배 가까이 되고 2개의 태양 주위를 도는 주기는 138일이다. 두 개의 태양 중 하나는 지구 태양의 1.5배, 또 다른 하나는 0.41배가량이다. PH1과 두 개의 태양을 도는 또 다른 태양은 PH1으로부터 930억 마일 가량 떨어져 있다. 이는 태양과 지구간의 거리보다 1000배 먼 것이다. 또 평균 표면온도는 섭씨 251℃, 최고 온도는 340℃에 달해 생명이 살기에는 다소 어려운 환경이다. 4개의 태양이 도는 이 우주는 ‘KIC 4862625’라 명명됐다. 천문학 마니아들의 이번 발견은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미국천문학협희 연례회의에서 공개돼 공식 승인을 얻어냈으며, 관련 보고서는 논문 초고 사이트 arXiv.org에 실렸다. 전문가들은 “쌍성주위행성을 도는 또 다른 행성, ‘4중 태양계’는 매우 보기 드문 형태”라면서 “이러한 태양계의 발견은 급변하는 우주 환경을 연구하고 관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설의 괴물 ‘빅풋’ 찾기 위한 전용비행선 제작

    미국의 한 선박벤처기업이 전설의 괴물 ‘빅풋’(BigFoot)을 찾기 위한 전용 탐사비행선을 제작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채금선 사업을 하는 윌리엄 반스는 신화에 등장하는 신비의 인류 또는 전설의 괴물을 탐색하기 위한 일명 ‘팔콘 프로젝트’(Falcon Project)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팔콘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하겠다고 밝힌 전용 탐사비행선은 ‘오로라 MKⅡ’로 부르며, 헬리콥터나 날개 고정형 비행선과 비슷하지만, 움직임이 훨씬 자유롭고 비행선 두 개를 붙인 ‘듀얼’ 형태라는 점이 특징이다. 헬륨으로 가득 채운 이 비행선에는 고화질 무인 카메라가 설치되며, 최고속력은 시속 53-71㎞ 정도다. 또 자이로스태빌라이저(선박·비행기의 동요를 방지하는 장치)를 설치해 보다 선명한 빅풋의 흔적을 포착할 수 있다. 팔콘 프로젝트를 기획한 반스는 1997년 자신이 직접 빅풋을 목격했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까지 포착된 것 중 가장 선명한 빅풋의 자료는 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한 것이며, 반스는 이보다 더욱 확실한 빅풋의 증거를 획득한다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스의 회사 측은 “우리는 이 획기적인 기술을 이용해 놀랄만한 것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 아이다호주립대학교의 교수이자 빅풋 전문가인 제프 멜드럼 박사가 고문으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리뷰]’용의자X’ 류승범이 말하는 ‘헌신’이란?

    [프리뷰]’용의자X’ 류승범이 말하는 ‘헌신’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사랑입니까? 천재수학자 ‘석고’(류승범 분)는 완전수의 아름다움에 빠져 수학만이 전부라 생각하고 살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퇴보해가는 자신의 두뇌에 좌절한다. 하지만 옆집으로 이사 온 화선(이요원 분)을 본 뒤 그녀를 삶의 전부로 생각하며 남몰래 마음에 품었다가, 화선이 우발적으로 전 남편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위한 치밀한 알리바이를 설계한다. ‘용의자X’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용의자X의 헌신’보다 훨씬 더 ‘헌신’을 강조한다. 원작이 쫓고 쫓기는 추리에 중점을 뒀다면, ‘용의자X’는 주인공 석고의 심리와 사랑을 묘사하는데 훨씬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천재수학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알리바이는 ‘비교적 완벽한 편’이나 무릎을 칠 정도로 치밀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것은, 결국 이 영화가 스릴러 장르의 가면을 쓴 멜로이기 때문이다. 아쉬운 것은 멜로라고 치부하기엔 감정선이 다소 거칠다는 것. 곳곳에 사건과 관련한 복선이 깔려있지만,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설명해 줄 만한 단서는 부족하다.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민범(조진웅 분)이 갑작스럽게 적대적인 시선을 거두고 석고와 화선 사이의 매개체가 되어주는 것 역시 이 영화의 치밀하지 못한 감정 복선을 방증한다. 석고와 화선 두 사람의 감정 역시 지나치게 절제돼 있다. 천재 수학자의 완벽한 알리바이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실망할 수 있지만, 배우의 천부적인 연기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기대 이상의 수확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영화 속에서 류승범의 동선은 길지 않다. 움츠린 어깨, 좁지도 넓지도 않은 보폭, 자세히 봐도 알아채기 힘들 듯한 미세한 표정변화 등 그가 극 속에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도구는 거의 없다. 그런데도 류승범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관객에게 전달한다. 그는 그저 가만히 서서 허공을 응시할 뿐인데 보는 이들은 그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 마치 마법처럼. 어쩌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그래서 더욱 간절해지는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용의자X’는 18일 관객과 만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소형차에 아이 19명 태우고 달린 女교사 적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치원 교사가 자신의 소형차에 원생 19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멀레니 미니 라는 이름의 이 교사는 최근 떠난 소풍에서 아이 19명을 해치백 승용차에 태운 뒤 끼니를 때울 만한 곳으로 이동하다 적발됐다. 가우텡주의 유치원 소속 교사인 그녀가 아이들 19명을 태운 차는 르노 클리오(Clio)이며, 뒷좌석에만 10명이 넘는 아이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뒤 카메라에 담은 한 남성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잘 모르고 즐거워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차 안에서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면서 “안전벨트는 당연히 착용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증언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미니는 19명을 차에 태우기 직전, 또 다른 원생 12명을 역시 작은 차에 태워 이동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에게는 결국 1500란트(남아공 화폐단위·한화 약 19만 원)의 높은 벌금형이 내려졌다. 미니는 “이번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선 첫 번째 소풍이자 마지막 소풍이 될 것이다. 다시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대 女승객에 ‘강펀치’날린 버스기사…왜?

    20대 女승객에 ‘강펀치’날린 버스기사…왜?

    버스운전기사가 20대 여자 승객에게 강한 ‘펀치’를 날리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 폭스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를 순환하는 시내버스의 운전기사 아티즈 휴스(59)는 얼마 전 무임승차를 하려는 승객 시데아 레인(25·女)과 차 안에서 시비가 붙었다. 이 여성 승객은 깜빡잊고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다며 무임승차를 하겠다고 주장했고, 기사는 절대 불가하다며 이를 저지하던 중 싸움이 벌어졌다. 여성은 “클리블랜드 시민에게 이런 대접을 해도 되느냐.”며 운전 중인 버스기사에게 수시로 시비를 걸었고, 기사가 험한 말로 대응하자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다. 결국 버스기사는 차를 세워 곧바로 여성에게 ‘강펀치’를 날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쓰러져 있는 여성을 들어 버스 밖으로 던지는 등 과격한 분풀이를 했다. 당시 장면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하나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촬영한 뒤 유튜브에 올리면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100만 건이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여성과 버스기사의 잘잘못을 가리는 네티즌들의 의견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버스기사가 여자에게 너무 과하게 행동했다고 지적했지만, 여자의 안하무인격 행동에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더욱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자 해당 남성의 소속 회사는 22년 근속의 이 기사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바다사자 vs 대형 문어 ‘필사의 혈투’ 포착

    바다사자 vs 대형 문어 ‘필사의 혈투’ 포착

    배고픈 바다사자와 대형 문어의 ‘한판 승부’가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개한 이 장면은 호주의 전문 촬영팀이 바다사자 한 마리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하던 중 포착한 것으로, 바다사자가 문어를 공격해 잡아먹으려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암컷 바다사자는 홀로 있는 문어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곧장 공격을 시작했다. 문어는 먹물을 마구 뿜어내며 바다사자의 후각을 흐려 놓는 등 포식자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하지만 바다사자는 문어보다 빠르게 헤엄쳐 결국 문어의 다리 하나를 입으로 무는데 성공했다. 바다사자는 문어를 통째로 입에 넣지는 못했지만, 다리 하나에 만족한 듯 뭍으로 올라와 휴식을 취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측은 “바다사자와 문어의 쫓고 쫓기는 수중 싸움을 포착하기란 매우 드물다.”면서 “두 동물의 생생한 추격전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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