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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다 고향, 중국 아닌 스페인? 가장 오래된 화석 발견

    중국 티베트와 쓰촨성 지방에서 서식하는 자이언트 판다의 가장 오래된 화석이 중국 혹은 아시아가 아닌 스페인에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자연과학국립박물관과 카탈로이안 고생물학기관 소속 고생물학자인 주안 아벨라는 스페인에서 현생 자이언트 판다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곰의 턱과 이빨 화석을 발굴했다. 이를 조사한 결과 턱과 이빨 화석의 주인 곰 종(種)이며, 대나무처럼 질긴 식물을 먹는 동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이언트 판다의 초기 혈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몸무게는 60㎏이 넘지 않았으며 현생 곰 중 가장 작은 말레이곰과 비슷한 몸집일 것으로 보이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화석은 곰 중에서 유일하게 대나무 등 질긴 식물을 먹는 자이언트 판다의 1160만 년 전 초기 혈통으로, 자이언트 판다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판다를 제외한 곰은 잡식성 또는 육식성이며, 지금까지 중국에서 탄생한 동물이라는 확신이 지배적이었던 자이언트 판다는 위와 식성이 다른 유일한 곰이었다. 학계는 중국에서 820만 년 전 살았던 자이언트 판다의 화석이 발견된 뒤, 이것이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이며 중국이 기원지라고 믿었으나 이번 발견으로 ‘판다의 고향’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아벨라 박사는 “당시 스페인에 대나무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는 없지만, 이 동물이 서식할만한 다른 비슷한 식물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면서 “논문에서 언급한 새로운 생물 분류상의 속(屬)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포함하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비슷한 종류의 곰이 매우 드물고 단편적으로 발견되기 때문에 발생지를 확정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왜 이 동물이 멸종됐는지를 밝혀내는 것 역시 남은 과제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이 곰은 희귀 판다종을 발견한 고생물학자인 마이클로스 크레초이(Miklos Kretzoi)의 이름을 따 학명 ‘Kretzoiarctos’로 명명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흡연율 낮추는 ‘흡연 면허증’ 어떤 제도?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흡연자가 11억 명을 넘어선 가운데 외국의 공공건강전문가가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이색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호주 시드니대학의 사이먼 채프먼 교수는 최근 공공과학도서관의학지인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흡연자들을 상대로 일종의 ‘흡연 면허증’(Smoking Licence)을 도입한다면 담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흡연 면허증은 작은 스마트카드 형식의 의무적인 면허(자격)증으로, 담배를 살 때마다 이를 반드시 제시해야 구입이 가능하다. 하루 또는 1년에 구입할 수 있는 담배의 수량이 엄격히 제한되며, 1년 마다 담배와 관련한 건강 검진 및 건강 상식 테스트를 거친 뒤에야 면허증을 갱신할 수 있다 채프먼 박사는 이러한 제도가 특히 습관적으로 담배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담배 판매 제재가 현재 다른 위해 요소들의 판매 금지조치에 비해 매우 미미한 정도라고 비난하는 금연운동가들의 말을 인용한 뒤 “담배 사용을 연장하는 것은 흡연자들의 죽음을 재촉하는 것일 뿐”이라며 “이미 수 십 억 명의 사람이 담배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면허증 형태의 스마트카드가 정부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또 담배 구매 및 흡연율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증명된 바가 없다. 영국 에딘버그대학의 제프 콜린 교수는 채프먼 박사의 의견에 맞서 흡연 면허증은 효용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흡연 면허증이라는 규제는 불가피하게 폭넓은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특히 영국을 예로 들면 연이은 정부들이 비슷한 스마트카드제도를 시행하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면허증은 흡연자들을 더 나쁘게 낙인찍어 결국 멀어지게 할 것이며, 흡연의 진짜 ‘범인’이나 다름없는 담배제조업체로 집중되던 이목을 빼앗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야 국회의원, 만화 서포터스 결성

    여야 국회의원, 만화 서포터스 결성

    국내 만화계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 한국 만화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국회의원들이 뭉친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대중문화와 관련한 의원 서포터스가 만들어진 것은 영화 분야에 이어 만화가 두 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과 부천시장 역임 시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초석을 다진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 등 의원 32명이 만화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 여름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되는 등 국내 만화가 미래 전략 콘텐츠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 더욱 주목된다.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국내 만화계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꾸려 만화 발전에 힘을 보태는 한편, 만화를 통한 사회 기여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 의원실 관계자는 “프랑스나 일본처럼 국내에서도 만화가 예술의 한 장르로 대접받고 만화 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모임을 만들게 됐다.”면서 “정치 갈등이 자주 빚어지는 여야도 만화를 통해 머리를 맞대면 부드럽게 접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이현세, 김수정, 박재동, 김동화, 이희재, 윤태호, 주호민 등 국내 인기 만화가 10여 명이 참석해 의원들과 만화계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은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회원 명단 김경협(민주통합당), 김광진(〃), 김상희(〃), 김영주(〃), 김용익(〃), 김윤덕(〃), 김을동(새누리당), 김장실(〃), 김재윤(민주통합당), 김희정(새누리당), 도종환(민주통합당), 박수현(〃), 박창식(새누리당), 배기운(민주통합당), 백재현(〃), 신학용(〃), 심윤조(새누리당), 오제세(민주통합당), 우상호(〃), 원혜영(〃), 윤관석(〃), 이명수(새누리당), 이목희(민주통합당), 이상민(〃), 이재영(새누리당), 이주영(〃), 장윤석(〃), 전해철(민주통합당), 정병국(새누리당), 정희수(〃), 최민희(민주통합당), 홍의락(〃)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처없이 떠도는 ‘떠돌이 행성’ 세계 최초 발견

    정처없이 떠도는 ‘떠돌이 행성’ 세계 최초 발견

    일정한 궤도로 모항성 주위를 도는 평범한 행성과 달리 정처 없이 마구 떠도는 특별한 성격의 행성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떠돌이 행성(rogue planet)또는 노숙자 행성(Homeless Planet)이라 부르는 이것은 이론으로는 존재해 왔지만 실제로 포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과 유럽의 과학자들은 CFHT(Canada-France-Hawaii Telescope·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 마우나케아 천문대 구역에 있는 주경(主境) 3.6m의 광학·적외선 망원경)와 유럽남방천문대의 세계 최대의 천체망원경 VLT(Very Large Telescope)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희귀한 행성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CFBDSIR J214947로 명명된 이 행성은 목성의 4~7배 수준의 질량을 가졌으며 대략 5000만~1억 2000만 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 행성이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항성으로부터 내팽개쳐 졌으며,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성질 역시 생성 직후 생겨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과정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오랜 시간 동안 천문학자들은 떠돌이 행성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다른 별에 비해 극도로 어두워서 관찰이 쉽지 않았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번 발견을 두고 ‘엄청난 건초 더미에서 작은 바늘을 찾은 격’이라고 표현할 정도. 연구를 이끈 몬트리올 대학의 천체 물리학자인 이테인 아르티가우(Itienne Artigau)는 “이러한 타입의 행성이 존재한다는 이론은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실제로 관찰된 적은 없었다.”면서 “이 행성의 정보는 과학자들이 모항성과 궤도를 따라 도는 행성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발견은 ‘천문학과 천체물리’(Astronomy & Astrophysic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리뷰]’브레이킹 던 Part’2가 완벽한 피날레인 이유

    [프리뷰]’브레이킹 던 Part’2가 완벽한 피날레인 이유

    ‘영원히 기억될 화려한 피날레’라는 카피는 그저 과장이 아니었다. 베일을 벗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최종편 ‘브레이킹 던 Part2’는 여러모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편 ‘브레이킹 던 Part1’에서 인간의 몸으로 뱀파이어의 아이를 낳은 뒤 자신도 뱀파이어로 변신한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는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 컬렌 일가 등 새로운 가족과 함께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 시작한다. 벨라와 에드워드의 딸 즉 반은 인간이고 반은 뱀파이어인 르네즈미(멕켄지 포이 분)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르네즈미가 각인 된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 분)은 한 순간도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벨라-에드워드 가족을 눈엣가시로 보는 또 다른 뱀파이어 일가인 볼투리가(家) 측이 르네즈미를 종족의 해를 가할 ‘불멸의 아이’로 인식하면서 위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르네즈미를 지키기 위해 모인 가족·친구들과 볼투리가의 잔혹한 전투가 시작된다. ‘브레이킹 던 Part2’가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새하얀 설원에서 펼쳐지는 늑대와 뱀파이어들의 전투신이 가장 큰 몫을 한다. 뱀파이어 뿐 아니라 늑대들의 날렵한 움직임까지 더해진 이들의 전투는 그 어떤 블록버스터 액션보다 통쾌하고 짜릿하며, 한시도 스크린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멋지다.(‘멋지다’라는 표현이 지극히 상투적이지만, 가장 잘 어울린다.) 결말 또한 관객의 예상을 가볍게 비튼다. ‘억지 결말’이라는 평가보다는 로맨스 블록버스터로서 가장 적합하면서 또 의외의 신선함을 주는 결말이란 의견에 한 표를 던진다. ‘어장관리의 진수’ 또는 ‘블록버스터계의 민폐녀’로 불리던 벨라의 색다른 모습 역시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전 4개 시리즈에서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는 에드워드 제이콥 사이에서 놀라울 정도의 어장관리 능력을 보여 여성 관객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또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 제이콥 등에게 언제나 위해요소를 제공할 뿐 도움만 받았지만,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난 이번 시리즈에서는 방어력을 갖게 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위에게 쓸모있는 주인공이 된다. ‘브레이킹 던 Part2’가 뱀파이어 소재의 블록버스터로서 던지는 의미 중 하나는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단순히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의 불멸의 사랑을 그리는데 그치지 않고 낯선 뱀파이어를 향한 인간의 두려움, 전무후무한 존재(반 인간, 반 뱀파이어인 르네즈미)를 향한 뱀파이어의 두려움 등을 그린다. 알지 못하는 것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두려움 뒤에는 반드시 호기심이 있기 마련.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인간의 그러한 호기심을 감각적으로 자극한 셈이다. 마지막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팬이라면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기까지 자리를 뜨지 않길 권한다. 2008년 ‘트와일라잇’을 시작으로 4년간 만난 5편의 추억과 감동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주연배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실제 연애, 결별, 재결합으로 더욱 주목받아 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최종편 ‘브레이킹 던 Part2’는 15일 개봉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폰5는 벌써 옛날폰? “아이폰5S 시험생산”

    아이폰5는 벌써 옛날폰? “아이폰5S 시험생산”

    애플의 아이폰5 국내 출시가 기약 없이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 아이폰5S 출시와 관련한 소문이 돌기 시작해 소비자들을 혼동케 하고 있다. 타이완 IT전문매체인 디지타임즈(DigiTimes)는 애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2013년 1분기 내에 아이폰5S 출시를 목표로 현재 시험생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이폰5S 약 5만~10만대가 내년 1분기에 판매순위 1차 국가에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는 “아이폰5의 생산물량이 적은 것은 아이폰5S의 출시와도 일정부분 관련이 있다.”면서 “애플은 내년 1분기에 아이폰5S를 내놓은 뒤 그 다음 분기에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이폰5S의 내년 초 출시설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T3매거진의 에디터인 루크 피터스 역시 이 같은 루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아마도 새로운 아이폰5S 또는 아이폰6는 내년 하반기가 되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뒤 출시된 아이폰5는 소비자들로부터 기대에 못 미친다는 혹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출시예정일이 반복 연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아이폰5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미국 유저들 사이에서도 아이폰5 대신 후속작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맥루머스는 지난 12일 “소비자들이 겉만 화려한 아이폰5보다 제대로 된 아이폰5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폰5의 배송이 앞당겨지는 것에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아이폰5는 부품수급이 원활하지 못한데다 중국의 하청공장인 팍스콘의 폭동설 까지 이어져 공급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밤 10시) 제주시의 대표적인 조간대, 탑동. 먹돌로 가득했던 탑동 조간대에는 물질을 하는 해녀들의 숨비소리와 파도와 먹돌이 만든 자연의 하모니가 끊이지 않았다. 썰물 때면 사람들은 먹돌 사이에서 문어와 소라, 성게 등을 잡아 끼니를 해결했다. 그러나 방파제 건설을 위한 두 차례의 매립으로 인해 모두 과거가 되어버렸는데…. ●딸기가 좋아(KBS2 오후 3시 35분) 햇빛이 쨍쨍한 여름 날, 입맛을 잃은 바나나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며 딸기에게 아이스크림 나무가 어딨는지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딸기는 햇빛이 뜨거워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 버릴 거라며, 바나나의 말을 무시한다. 한편 풀밭에서 개똥참외를 발견한 바나나는 혼자만 먹겠다며 몰래 숨겨놓는다. ●일일연속극 그대 없인 못살아(MBC 밤 7시 15분) 가영은 어머니한테 아이를 위해 상도를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자신이 요양원에 들어갈 테니 이혼하지 말고 집에 들어오라고 한다. 한편 현태는 인혜가 응급실에 실려올 때 지은의 팔찌를 손에 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화가 난 현태는 지은 아버지를 찾아간다. ●SBS 대기획 대풍수(SBS 밤 9시 55분) 이한백 술사를 사칭한 것이 탄로나 끌려갈 위기에 처한 지상(지성)은 종대(이문식)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이인임(조민기)은 공민왕(류태준)의 책략을 역이용해 오히려 이성계(지진희)를 궁지에 몰고 공민왕의 신임을 얻게 된다. 한편 수련개(오현정)의 함정에 빠진 지상은 우연히 반야(이윤지)와 재회하게 된다. ●다큐 10+(EBS 밤 11시 15분) 뉴질랜드 남섬에 자리 잡은 어스파이어링 산. 해발고도 3033m의 어스파이어링 산은 뉴질랜드 남섬의 척추 서던알프스 산맥에 속한 산으로 뾰족하게 솟은 피라미드 모양 정상 때문에 ‘남반구의 마터호른’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태즈먼 해를 출발해 온대강우림을 지나고 빙하를 건너 어스파이어링 산 정상으로 향한다. ●미스터리 세계를 가다(OBS 밤 10시) 마지막 한 방울의 석유를 찾기 위한 세계 각국의 각축전이 한창이다. 그중 알래스카의 국립북극야생보호구역은 미국에서 가장 큰 야생동물보호구역이자, 석유회사들이 개발하려 안달이 난 곳이다. 과연 개발은 얼마나 허용되어야 할까. 지금부터 석유가 만들어진 수백 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본다.
  • 커피 마시면 행복감 느끼는 이유 밝혀졌다

    향긋한 향과 맛의 커피를 마시면 행복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밝혀졌다. 독일 보훔대학교 연구팀은 19~32세 건강한 성인 66명 중 33명에게는 커피 2~3잔 정도에 들어있는 카페인 200㎎을, 나머지 33명에게 위약을 복용하게 하고 30분 뒤 긍정과 부정, 중립적인 단어를 식별하게 했다. 그 결과 카페인을 복용한 사람들이 긍정적인 성격의 단어들을 훨씬 더 정확하고 빠르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라르스 쿠친케 심리학 박사는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뇌가 긍정적인 것에 더 빨리 반응하며 감정적인 처리에 있어 그릇된 생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결과는 카페인이 긍정적인 정신건강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면서 “카페인이 도파민을 촉진해 두뇌활동을 자극한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알려져 있지만, 감정적인 측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카페인의 이러한 성질이 정신질환 등을 치료하는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Journal 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女소방관들, 상의 탈의한 화보 공개 “좋은 취지에서…”

    女소방관들, 상의 탈의한 화보 공개 “좋은 취지에서…”

    영국의 여성 소방관들이 상의를 풀어헤친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4일 보도했다. 2013년도 캘린더 화보에 동참한 사우스요크셔소방대 여성 대원들은 거친 불과 싸우며 그을린 피부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등을 전문모델 못지않게 잘 표현해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당당함을 한껏 드러낸 화보 속 패션. 화재진압 시 입는 특수 하의와 멜빵에 상의를 탈의하고 속옷만 착용한 채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은 여성의 섹시함보다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이는 여성이 화재진압 현장에 투입되면 방해가 된다는 오해와 편견을 깨고, 여성 소방대원 스스로도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3세부터 54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방대원들이 촬영에 동참했다는 점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이 속옷을 노출한 채 카메라 앞에 선 이유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때문이다. 캘린더 촬영에 동참한 한 소방대원은 “우리의 취지를 접한 남편들 역시 매우 환영하고 지지했다.”면서 “소방서에 함께 근무하는 남자 소방대원들도 판매고를 높이는데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 캘린더 제작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길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캘린더는 현재 이베이(eBay)에서 6파운드에 판매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플러스] ‘다솜 봉사단’ 홀몸노인 쌀 후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오는 22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집 수리 전문 ‘다솜 봉사단’ 후원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홀몸어르신들에게 쌀 20㎏들이 47포대를 전달한다. 봉사단은 2010년 교사, 공무원 등 교육직 40여명으로 발족했다. 주민생활지원과 2094-1615.
  • ‘남영동 1985’ 홍콩스타 여명-김민종도 응원사격

    ‘남영동 1985’ 홍콩스타 여명-김민종도 응원사격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여심을 흔든 김민종과 홍콩의 국민스타 여명이 영화 ‘남영동 1985’(감독 정지영)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남영동 1985’에 출연한 이경영과 친형제 못지않은 각별한 사이를 자랑하는 김민종은 애초 ‘신사의 품격’ 팀과 함께 VIP 시사회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장동건과 사업차 홍콩에 머무르고 있는 탓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멀리서나마 응원하고자 한 김민종은 ‘남영동 1985 대박’ 이라고 직접 쓴 메시지를 들고 현지에서 만난 홍콩스타 여명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마음을 전했다. ‘남영동 1985’는 지난 해 12월 고문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故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이경영은 당시 고문기술자 이근안을 모티브로 한 이두한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비인간적인 고문마저도 애국을 위한 길이라 믿는 고문기술자 역할을 섬뜩하게 표현한데다 최근 OCN드라마 ‘뱀파이어검사2’에서 연기 인생 최초로 뱀파이어 역 역시 카리스마 넘치게 소화해 내 명불허전의 연기자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남영동 1985’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럭셔리 타이타닉 보물들, 100년만에 첫 공개

    100년 전 타이타닉과 침몰했던 고가의 보석들이 최초로 대중에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했다. 타이타닉 침몰 100주기를 맞아 미국 애틀랜타에서 공개된 이 보석들은 발굴 작업 중 당시 타이타닉에 승선했던 한 남자 객실 승무원의 가방에서 발견됐다. 여기에는 다이아몬드와 18캐럿 금, 백금 등으로 장식된 반지, 타이타닉 1등석 승선객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의 사파이어 장식품, 목걸이, 귀걸이 등이 있다. 또 다이아몬드가 무려 3개나 박혀있는 반지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석 자체의 가치 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까지 더해져 엄청난 가격표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기획 및 타이타닉 보물 발굴 프로젝트 등을 담당하는 전시전문 회사인 프리미어전시주식회사 측은 “이번 전시의 목표는 대중들에게 탐험의 경이로움을 직접 선사하기 위함”이라면서 “수심 2.5마일 부근에서 찾은 한 가방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보석들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타닉 유물들을 통해 당시 타이타닉에 승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배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시는 2개월 간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뒤 라스베이거스와 올랜도, 플로리다 등지에서 이어간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머리에 뿔’ 달린 악마닮은 뱀, 美서 탄생 충격

    머리에 악마의 뿔을 연상케 하는 희귀한 촉수 2개를 가진 일명 ‘악마를 닮은 뱀’이 미국서 탄생했다고 NBC뉴스, 라이브사이언스 등 해외 언론이 지난 8일 보도했다. 미국 스미소니언국립동물원에서 지난 달 21일 태어난 촉수뱀(Erpeton tentaculatus) 8마리는 길게 뻗은 코 옆에 짧은 촉수 2개가 달렸으며, 뱀 중 머리 앞부분에 촉수를 가진 것은 물뱀류에 속하는 촉수뱀이 유일하다. 스미소니언국립동물원 측은 지난 4년간 동남아시아산인 이 뱀의 번식에 애쓴 결과 새끼 촉수뱀 8마리를 얻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독특한 외모 때문에 ‘악마를 닮은 뱀’이라 부르기도 하는 이것은 몸길이가 50~90㎝가량이며 작은 물고기나 새우 등을 잡아먹는다. 촉수를 가진 이 뱀은 일반 뱀과 비교해 성장속도, 움직이는 속도 등이 매우 빠르다. 스미소니언 파충류발견센터의 사육사인 매트 에반스는 “태어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마치 다 자란 성체 뱀처럼 움직였다. 또 본능적으로 사냥에 뛰어난 성질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 뱀에 대해 아직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이미 관찰이 시작됐으므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미소니언국립동물원 측은 새끼 8마리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인근의 다른 동물원에 보내 함께 관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트랜스포머4’ 내년 촬영 돌입…새 주인공 누구?

    ‘트랜스포머4’ 내년 촬영 돌입…새 주인공 누구?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트랜스포머 4’에 마크 월버그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전 시리즈에 이어 또 한 번 ‘트랜스포머’의 메가폰을 잡은 마이클 베이 감독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마크 월버그가 ‘트랜스포머4’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트랜스포머’ 1,2,3 편의 주연을 맡았던 샤이아 라보프를 대신해 블록버스터의 새 히어로로 등장한 월버그는 얼마 전 국내에 개봉한 ‘19곰 테드’와 ‘이탈리안 잡’, ‘혹성탈출’ ‘부기 나이트’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베이 감독과 월버그는 2013년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페인 앤 게인’(Pain and Gain)을 통해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트랜스포머’ 3편의 시리즈에서 활약한 샤이아 라보프의 상대역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메간 폭스(1,2편), 로지 헌팅턴 휘틀리(3편) 등에 이어 또 한 번 행운의 주인공이 될 여주인공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바가 없다. 베이 감독은 “마크 월버그는 대단한 배우이며 영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면서 “그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나갈 최고의 배우”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트랜스포머4’는 2014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내년 봄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은 파라마운트사가 담당하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마이클 베이 감독, 유명 제작자인 브라이언 골드너 등이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한편 ‘트랜스포머’시리즈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메가톤급 흥행성적을 기록해 왔다.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통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1편은 740만 명(국내 역대 외화 5위), ‘트랜스 포머: 패자의 역습’은 750만 명(국내 역대 외화 4위), ‘트랜스포머3’은 770만 명(국내 역대 외화 2위)의 관객을 동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키 202㎝, 고대 로마시대 ‘거인’ 유골 최초 공개

    20여 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발견한 고대 로마인 유골이 거인증을 앓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전문매체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1991년 로마에서 발견한 유골의 주인은 3세기 로마에서 생존했던 남성으로, 키가 202㎝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로마 남성의 평균키는 167㎝에 불과했으며, 현재 세계 최장신 남성의 키가 251㎝인 것을 감안하면 ‘거인’이라 불러도 무리가 아닌 신체 조건이다. 이 유골의 주인은 매우 드물게 거인증(Gigantism)을 앓았던 것으로 보인다. 거인증은 아동기부터 나타나며 뇌하수체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나타난다. 현재 전 세계에서 거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100만 명 중 3명꼴. 고대에는 거인증의 발병 확률이 더 적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유골을 발굴하는 일 역시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과거 폴란드와 이집트에서 거인증을 앓은 것으로 추정하는 유골 2구를 발굴한 바 있지만, 이처럼 완벽하게 거인증으로 판명된 유골이 세상에 나타난 것은 로마 발굴이 최초다. 오랫동안 이 유골을 연구해 온 이탈리아 피사 대학교의 사이모나 미노지 박사는 “유골의 주인은 16~20세가량으로 추정되며, 거인증으로 인한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을 함께 앓았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이하게도 장례식의 치른 흔적 없이 당시의 방식대로 매장됐다.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국 더럼대학의 한 전문가는 “이 유골의 연구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떤 질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했는지를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내분비학과 물질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10월호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성들의 19금 필독 야설’ 때문에 이혼한 부부

    ‘여성들의 19금 필독 야설’ 때문에 이혼한 부부

    ‘여성들의 19금 필독서’로 불리며 영국과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설 한 편 때문에 이혼한 부부의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소설가 E.L 제임스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는 지난 해 5월 출간돼 1년 새 영어권 국가에서만 3100만 부가 팔렸으며, 특히 지난 3월 출간된 미국 내에서만 21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심각한 트라우마를 간직한 남자 주인공과 사랑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여자 주인공,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상세히 그린 이 책은 탄탄한 구성 뿐 아니라 여성의 욕망을 다룬 다소 엽기적인 성행위 묘사가 포함돼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전자책, 인터넷 등으로 독자들이 먼저 접하면서 ‘여성의 19금 필독서’, ‘여성을 위한 포르노’ 등으로 알려지며 일찌감치 유명해졌고, 곧 정식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자극적인 베스트셀러 때문에 이혼한 부부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읽은 영국의 41세 커리어우먼과 그녀의 남편이다. 이 주부는 연소득이 40만 파운드에 달할 만큼 고소득자로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영위했지만 남편과의 관계에 지루함을 느끼고 이를 탈피하기 위해 소설을 읽었다. 그 뒤 남편에게 소설에 등장하는 엽기적인 잠자리 행위를 요구했지만 남편이 이를 완강히 거부하자 이혼소송을 낸 것. 영국 고등법원은 아내가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남편은 이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인정된다며 아내의 이혼신청을 받아들였다. 소송을 제기한 주부의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인해 불거진 최초의 이혼 사례”라고 설명한 뒤 “현재 많은 여성들은 자신의 성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고된 적 없는 ‘우주 혜성’ 7개 발견한 중학생

    중국의 한 중학생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혜성을 잇따라 발견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둥성 석간지인 치루완바오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타이안에 사는 쑨페이위안이라는 소년은 지속적인 관찰 끝에 학계에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혜성 2개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쑨 군은 지난 해 여름과 올 여름 각각 1개, 4개의 새로운 혜성을 발견해 현재까지 총 7개의 혜성을 발견했으며, 이로서 전 세계를 통틀어 혜성을 가장 많이 발견한 사람 39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달 14일 밤 9시 41분 경과 28일 밤 태양관측위성(SOHO) 라스코(Lasco)C3와 C2가 찍은 사진에서 크로이츠 혜성 SOHO-2377, SOHO-2384(임시명칭) 2개를 발견했다. 크로이츠(Kreutz) 혜성군은 태양에 아주 가까이 접근하는 혜성의 집단을 일컫는다. 쑨 군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10월 14일과 28일 각각 한 개의 새로운 혜성을 발견했다. 거리로 보아 이중 하나는 지구와 근접하게 지나간 지 2개월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쑨 군은 중국 우루무치천문대에서 열린 소행성 및 초신성 수색대회에 참가해 혜성의 발견을 공개하고 천문학 마니아로서의 지식을 뽐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린세상] 성장과 복지,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김현석 국가경영연구원장

    [열린세상] 성장과 복지,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김현석 국가경영연구원장

    주요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성장보다 경제민주화나 복지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과거의 성장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강조하고 있다고 각 캠프에서 주장하지만 여전히 복지에 치우치거나 성장과 복지의 연관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요하지만 재벌의 탈출구에 대해서는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복지정책의 경우에도 세 후보 모두 상당수준의 복지공약을 나열하고 있으나 그 원칙과 방향성, 특히 재원문제에 대해 세밀한 검토를 한 흔적을 찾기 어렵다. 사실 저소득층을 위해 영구임대주택과 보금자리주택 정책 등을 추진 중이므로 무조건 늘리는 주택복지가 상책일 수 없다. 저소득층의 지출여건을 감안한 보급 평수 검토를 포함하여 지원원칙을 꼼꼼히 밝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소득층의 생계비로 4인가족 기준 월 149만 6000원(2012년 기준)을 지원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먹는 비용과 주거비가 일부 포함되어 있다. 학교급식도 국민기초생활비에 포함되어 있으니 급식비 무상지원은 중복지원이 되는 셈이다. 의료비 지원도 선진국 수준에 비해 크게 뒤질 정도가 아니다. 생계복지와 의료복지는 수준문제가 아니라 원칙문제를 먼저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정치권의 복지정책들은 체계적인 전략과 실행계획이 미흡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복지정책의 재원에 대해 세 후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약의 남발보다는 현실 여건을 감안하고 공감 가능한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주거, 생계, 의료, 교육을 절대적으로 보장하고 장애인, 노인, 부녀자, 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여건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둔 대책을 빠짐없이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다. 성장정책의 당위성은 바로 복지재원의 마련을 위해 있게 된다. 성장이 되어야 복지도 가능하고, 경제민주화도 가능하며, 모든 국민이 잘살 수 있게 된다. 우리 경제는 지난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6%로 심각한 수준이다. 저성장시대의 성장전략은 복지정책과 방향을 같이해야 현실적이다. 지금 가장 현실적인 복지는 필요한 것을 갖기 위해 스스로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책임형 일자리 복지다. 일자리 창출과 직결된 성장정책에 최우선순위를 두게 되면 국민의 생계뿐 아니라 존엄도 보장된다. 저성장시대의 일자리는 중소기업과 서비스산업의 활력 강화에 기대는 것이 옳다. 이때 재벌이나 대기업, 대형 공기업들은 국내에서 상생경영원칙을 지키며, 탈출구를 글로벌 경영에서 찾아내야 할 것이다. 새 정부는 이러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대외협력처를 신설하여 신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가 과거 압축성장 시대와는 역할을 달리하여 삼각편대를 구성, 성장도 이루고 일자리도 만들고 복지재원도 마련하는 것이다. 해외사업은 과거 발전의 노하우를 가지고 약진하고 있는 신흥국에 진출하는 일과 북한, 중국, 러시아 등과의 협력을 통해 만주, 시베리아, 유럽에 이르는 신글로벌화 통로를 개척하는 일이 가능할 것이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과 서비스업은 점차 내수기반 구축을 맡고, 대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전략적 경영을 하여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역할분담을 의미한다. 이때 정부가 발휘하는 교섭과 조정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 성장은 가계, 기업, 정부, 해외부문 모두가 고른 성과를 낼 때 가능해진다. 중소기업과 서비스기업에 필요한 금융과 경영, 인적 자원 지원을 해내야 하고, 필요수준의 최저생계비 유지도 중요하다. 가계부채문제도 그래야 점차 해결될 것이다. 특히 정부는 부처 간 관계가 얽혀 비효율적인 일자리 정책을 새 컨트롤 타워의 정립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위해 해외투자에서 성공한 대기업의 자원 수혈이 필수적이다. 새 리더는 성장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국민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어야 한다.
  • ‘찰리와 초콜릿공장‘ 현실로…“먹으면 안돼요”

    ‘찰리와 초콜릿공장‘ 현실로…“먹으면 안돼요”

    기발한 상상력과 주연배우인 조니 뎁의 열연으로 호평받은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공장’(2005)이 현실에서 재현됐다. 음식사진작가 또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유명하며 실제로 ‘찰리와 초콜릿공장’ 영화제작에 참여하기도 한 칼 워너(Carl Warner)는 최근 설탕과 치즈, 초콜릿을 이용해 만든 작품들을 선보였다. 워너가 최근 연 사진 전시회 ‘음식의 세계’(A World of Food)는 치즈로 만든 가로수와 캔디로 만든 별장, 오이로 만든 숲 등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세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영화 속에서 ‘금기’시 된 사탕은 아름다운 핑크색 시냇물과 앙증맞은 나무로 변신했고, 투박한 오이와 브로콜리는 싱그러운 숲으로 재탄생했다. 이 작품들은 그림 또는 그래픽 처럼 보이지만 모두 실제 음식 재료들로 제작한 것이다. 런던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워너는 전 세계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내 작업을 아이들이 스스로 무엇을 먹고 있는지 생각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삼았다.”면서 “아이들은 토마토소스를 보면 ‘맛있겠다.’를 외치지만 아스파라거스를 보면 ‘역겨운 채소’라고 생각하기 일쑤다. 이는 음식의 색감이 주는 편견일 뿐이다. 만약 아스파라거스로 로켓이나 성안에 있는 작은 탑을 만들어준다면 아이들이 훨씬 호감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음식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온 칼 워너는 작품성을 인정받는 한편 음식 낭비일 뿐이라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이에 대해 워너는 “나는 내 작업이 음식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병원과 영양학자, 자선가들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내 작품을 이용한다.”면서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워너의 작품 전시회는 런던에서 11일까지 열린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모돈 435만원 훔쳐 ‘사탕 사먹은’ 9세 소년

    부모돈 435만원 훔쳐 ‘사탕 사먹은’ 9세 소년

    어렸을 적 갖고 싶은 물건이나 먹고 싶은 음식을 사기 위해 부모님 지갑에 몰래 손을 대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수 있지만, 수 백 만원에 달하는 돈을 욕심 낸 아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9세 소년은 최근 한 사탕가게에서 며칠에 걸쳐 무려 4000달러, 우리 돈으로 435만원에 달하는 사탕을 샀다. 사탕을 사 먹은 돈의 출처는 다름 아닌 집, 그것도 부모님이 돈을 몰래 숨겨 뒀던 소파 밑이었다. 9세 소년은 ‘뜻밖의 횡재’(?)를 했지만 이 돈을 쓰기란 쉽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현지 화폐가 아닌 달러와 유로였기 때문. 영악하게도 이 소년은 평소 동네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소문난 한 남성을 꼬드겨 달러와 유로를 우크라이나 화폐인 그리브나로 환전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는 며칠에 걸쳐 평소 자주 가던 사탕가게에서 사탕을 사먹는데 400만원이 넘는 돈을 탕진했다. 생활자금을 소파 아래 보관해 오던 부부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돈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마침 아이의 이상한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부부는 결국 아들의 ‘자백’을 받아냈고 허탈한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소년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사탕을 매우 많이 샀고, 이를 친구들에게 마구 나눠주고 함께 먹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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