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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하이라이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KBS1 밤 10시 50분) 해양경찰특공대원으로서의 마지막 날. 최필립은 그간 동고동락했던 대원들과 함께 1506호 함정의 갑판 위에서 추억으로 간직할 사진을 찍고, 사진 한 장 한 장에 진심을 담은 글을 적는다. 한편 특공대원들은 일주일간 동료로 함께 지낸 최필립 대원이 떠난다는 소식에 모두 갑판으로 나와 배웅하며 아쉬움을 표한다. ■바라던 바다(KBS2 밤 11시 20분) 지난 방송에서 직접 요트를 몰고 가다 엔진 고장으로 망망대해에 표류한 데 이어 조류에 휩쓸려 섬과 점점 멀어지는 위급상황까지 겪어야 했던 여섯 남자가 이번에는 설상가상으로 제주도의 우도에 불시착했다. 애초에 마라도까지의 항해를 계획했던 이들은 무풍지대를 오가며 예기치 못한 여러 돌발상황에 직면한다. ■수목미니시리즈 투윅스(MBC 오후 10시) 마침내 태산(이준기)은 자신이 계획한 대로 조서희(김혜옥)와 손을 잡게 된다. 그리고 태산은 조서희에 이어 문일석(조민기)과 황대준(김법래)을 찾아가 차례로 그들을 흔들기 시작한다. 태산은 누명을 벗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한다. 한편 막다른 골목에 몰린 문일석 일당에게 누군가 거래를 제안한다. ■내 마음의 크레파스(SBS 오후 5시 35분) 배를 한참 타고 들어가야 닿을 수 있는 거문도 동도의 유촌 마을에 말괄량이 소녀가 살고 있다. 애교 많은 골목대장 래경이는 어릴 때부터 도시 친구들과는 떨어진 섬마을에서 살며 자신보다 두 살 많은 언니 승희를 친구 삼아 지냈다. 그런데 언니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유치하다며 잘 놀아주지 않아 속이 상하는데…. ■세계의 눈(EBS 밤 11시 15분) 오스트리아의 슐라트밍 근방은 혹한과 얼음 폭풍을 동반하는 겨울의 나라다. 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꿋꿋이 적응하며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이 있다. 프로그램은 척박하고 극단적인 환경 속에서 동물들이 생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이곳 생태계에 인간이 미친 영향이 무엇이며 자연보호를 위해 오스트리아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리얼대탐험-애니멀 슈퍼파워(OBS 밤 9시 50분) 최정예 사냥꾼으로 통하는 신비의 동물들. 청각, 후각 등만으로도 사냥이 가능한 초감각 능력을 지닌 포식자들은 과연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 것일까. 동물들이 어떻게 사냥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최신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모션 그래픽 모형을 만들어 보고, 그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도 살펴본다.
  • [복지로 저소득층 어르신 디딤돌 되는 자치구들] 마지막 가는 길, 마음 한결 가볍겠네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주민의 장제비를 지원한다. 구는 24일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과의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의 장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형기초보장인 등 저소득층이 사망하면 지역 내 유일한 장제 시설인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빈소와 접객실 사용료의 2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하 빈소는 148.5㎡ 기준 28만 8000∼34만 5600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병원·자택 등 사망장소에서 순천향대학병원 영안실까지 차량 운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장장까지 운구 차량도 무료로 알선해준다. 감면 대상은 현재 용산구에 거주 중인 기초수급자 4344명, 차상위계층 1626명, 서울형 기초보장인 41명 등 총 6011명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대상자는 2560명으로 연간 장제 인원은 181명으로 예상된다. 생계곤란 가구가 특별감면을 요청할 때에도 같은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무연고자는 법정 장제급여비로 모든 장례 절차 수행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차량용 블랙박스, 범죄 수사 실마리까지

    차량용 블랙박스, 범죄 수사 실마리까지

    자동차 블랙박스 설치가 보편화되면서 차량용 블랙박스로 범인을 잡거나 증거를 확보하는 스토리가 드라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는 동네 주민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서 살인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임승우(류수영)는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된 영상 속에서 살해된 내연녀 오미숙(임세미)의 집 앞에 문일석(조민기)의 차량이 멈춰서는 모습을 발견한다. 이에 박재경(김소연)은 문일석을 긴급체포하고 그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실제로도 각종 범죄 수사에 차량용 블랙박스가 활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블랙박스가 방범 CCTV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얘기다. 교통사고에 있어서는 말할 것도 없다. 교통사고 과실 여부를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날 경우, 블랙박스만 있다면 공정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투윅스’에 등장한 블랙박스는 컴퓨터 쿨링 솔루션 전문기업 및 종합컴퓨터부품기업 잘만테크㈜(대표 박민석, www.zalman.com)에서 협찬했다. 앞서 잘만테크는 지난 6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컴퓨팅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페이’에서 자사의 블랙박스 ‘ 잘바(ZALBAR)’를 공개한 바 있다. ’무소음’으로 유명한 컴퓨터 쿨링 솔루션 전문기업이 만든 제품답게 ‘잘바’에도 방열 설계가 적용됐다. 이는 고열로 인한 화질 저하와 제품 수명 단축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한국소비자원 실험 결과, 블랙박스 자체온도가 높아질수록 화질저하 현상도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일 때는 29%의 제품에서만 화질 저하가 발생했지만, 90℃까지 올라가자 71%의 제품에서 화질저하가 일어났다. 잘만테크 측에 따르면, ‘잘바’는 CPU 및 주요 센서에 방열시트가 부착되어 있으며, 원활한 공기순환을 위해 상하단 대형 에어홀 구조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고온 차단 기능이 있어 여름철 블랙박스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전원을 자동 종료한다. 잘만테크는 10월 내 ‘잘바’를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KBS 파노라마(KBS1 밤 10시) 우리 주변에 있는 병원은 이미 포화상태다. 이런 상황에서도 병원들이 돌아보지 않는 곳이 있다. 환자가 적어 수지가 맞지 않는 곳이다. 그런데 운영하면 할수록 적자가 쌓이는데도 우리에게 꼭 필요하기에 사명감으로 굳건히 버티는 병원들이 있다. 막대한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 민간병원의 공백을 채우는 곳, 바로 공공병원이다. ■스타 마음여행 그래도, 괜찮아(KBS2 밤 8시 55분) 가슴 속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가진 탤런트 박원숙, 오미연. 두 여배우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간직한 체코 보헤미아로 여행을 떠난다. 수많은 체코 남자들을 울린 박원숙의 완벽한 수영복 몸매와 거리 공연을 감상하던 중 경찰에게 끌려갈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투윅스(MBC 밤 10시) 재경(김소연)이 태산(이준기)에게 총을 쐈던 김 선생(송재림)을 체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미 총은 찾을 길이 없다. 김 선생은 변호사의 신분 증명으로 풀려난다. 석두(김영춘)와 대준(김법래)은 전당포에 숨겨진 녹음기를 발견하고, 그 속에 녹음된 태산의 목소리를 듣고 경악한다. 한편 재경은 일석(조민기)을 오미숙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한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드라마와 CF에서 인기 고공행진 중인 배우 금보라가 특전사로 제대한 듬직한 둘째 아들을 공개한다. 승민군은 세 아들 중 딸처럼 엄마 금보라를 내조하는 아들로, 집안일을 돕는 것은 물론 그녀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또 군대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제대 날 엄마에게 선물까지 하는 효자 아들이기도 한데…. ■생활의 비법(EBS 오전 9시 20분) 더 이상 집안일은 여자의 몫이 아니다. 현재 대한민국 35%에 이르는 남자들이 살림을 도맡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김영근씨 가족은 날이면 날마다 사물놀이 장단 맞추는 일에만 매달리는 아내 때문에 싸움이 끊일 날이 없었다. 남편은 고심 끝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자신이 집안살림을 맡기로 한다. ■아버지와 딸(OBS 밤 11시 5분) 강원 횡성군 갑천면 하대리에 사는 김재원씨는 다섯 명의 딸이 있다. 아들을 낳으면 땅을 주시겠다는 아버지의 약속이 있었지만 재원씨는 딸만 다섯을 낳아 결국 땅을 받지 못했다. 지금은 남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짓는 게 전부다. 그런데도 야무지고 애교 많은 딸들 덕분에 절로 힘이 난다. 프로그램은 재원씨와 개성 강한 딸들의 시골살이를 펼쳐보인다.
  • 전교생 51명 산골마을 원동中 야구부의 영광과 슬픈 운명

    전교생 51명 산골마을 원동中 야구부의 영광과 슬픈 운명

    지난달 우리나라 야구계에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감동 실화가 펼쳐졌다. 전교 51명에 불과한 산골마을 중학교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은 이들의 영광을 멈추게 했다. 3학년 선수들이 고교 진학을 위해 학교를 떠나게 된 것이다. 11~12일 오후 5시 35분 방송되는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는 위기에 놓인 경남 양산시 원동면의 원동중학교 야구부 이야기를 소개한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원동중은 전교생이 20여명으로 줄어 폐교 위기에 놓였다. 학교의 체육교사와 교직원, 양산시 야구협회는 학교를 살릴 묘안으로 야구부 창단을 떠올렸다. 지역에서 야구선수로 뛰던 초등학생들이 졸업 후 대도시로 진학하는 불편을 없애고 학교도 살리자는 취지였다. 야구부 창단 소식이 알려지자 대도시로 가려던 초등학교 선수들과 다른 지역의 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였고 2011년 3월 야구부가 창단됐다. 지역 주민들과 지역 사회 야구단도 숙소와 차량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탰다. 창단 초기에는 연패라는 뼈아픈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들에게 소원은 딱 1승만 거둬보는 것. 소년들은 이대호 선수의 은사인 신종세 감독과 그의 아들인 신민기 코치와 함께 비좁은 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마침내 전국중학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부산 개성중학교에 5대4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들의 영광은 잠시뿐이었다. 양산에는 야구부가 있는 고등학교가 없어 3학년 선수들은 야구를 계속하기 위해 전학을 가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다른 지역 야구부로 진학하려면 6개월 이상 해당 지역에 체류해야 한다는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 전형 때문에 선수들은 하루빨리 원동중학교를 떠나야 한다. 3학년 선수 6명이 떠나면 야구부에는 1학년 3명과 2학년 11명, 총 14명밖에 남지 않는다. 우승의 주축이었던 3학년 없이는 지난 대회에서의 우승 신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학교를 떠나야 하는 3학년도, 이들과 헤어지는 1, 2학년과 일반 학생들 모두 아쉽기만 하다. 원동중학교 야구부는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기를 꿈꾸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인구 100만이상 도시 자치권 독립하나

    인구 100만이상 도시 자치권 독립하나

    인구 113만명의 경기 수원시, 109만명의 경남 창원시, 98만명의 경기 성남시, 97만 5000명의 경기 고양시, 93만명의 경기 용인시 등 5개 도시가 인구 100만명에 걸맞은 도시로 대접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지역구가 창원인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 수원 이찬열·용인 김민기 민주당 의원 등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1일 국회에서 위 5개 시 단체장과 함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관련 간담회를 연다. 인구가 100만명인 대도시인 만큼 30만, 50만명 인구 도시들과는 다르게 공무원 숫자와 재정수입을 늘리고 현행 소속 도의 간섭에서도 벗어나겠다는 게 골자다. 의원들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초청했지만, 일단 이경옥 2차관이 참석해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강화에 따른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1997년 광역시로 승격한 울산을 비롯해 대전, 광주, 인천, 대구, 부산 등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는 광역시로 승격하는 것이 관례였다. 법률상 광역시에 대한 인구 기준은 없지만, 정부는 사실상 울산이 마지막 광역시란 입장이다. 때문에 인구 100만명 대도시에 대한 새로운 이름으로 논의된 것은 직통시와 특례시다. 직통시는 따로 자치구를 두지 않는 광역시로 인구 100만 대도시의 현재 기능과 도의 기능을 합한 것이다. 도의 기능 가운데 시·군 지도감독과 연락조정, 광역행정 등은 하지 않는다. 시청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를 기준으로 해서 공무원 정원이 최소 110명 이상 늘어나고, 부시장도 2명을 두게 된다. 직통시가 되면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교부세는 광역시 기준으로 산정하고, 지방채 발행한도액도 광역시 수준으로 늘어난다. 또 담배소방세를 신설할 수 있고, 담배소비세,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는 단독과세하며 경마장 등 특정장소 입장에 따른 개별소비세는 도와 공동으로 과세한다. 직통시 모델을 연구한 허명환 지방세연구위원은 “직통시를 한다고 해도 현재 시가 소속된 도의 재정수입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2011년 발의된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특례법에 기반을 둔 특례시 모델도 공무원 숫자를 늘리고, 특례시에서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 등의 내용이 기본이다. 허 위원은 “직통시와 특례시 두 모델 모두 광역시 승격에 따른 부담이 없고, 주변의 다른 시나 소속 도의 재정이 줄어들지 않으며 인구 100만명 대도시에 대한 차등 분권이 실현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상남도와 경기도는 “100만 도시라고 특혜를 부여할 시대가 아니다. 이렇게 자꾸 빠져나가면 도는 이제 필요 없게 되고, 지방세 수급이 엉망이 된다”면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광역시는 1980~90년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성장거점 기능을 했지만, 100만 도시가 새롭게 자치권을 가지면 도시 4개가 빠질 처지인 경기도는 허울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지역구 의원들은 100만 도시에 대한 과감한 특례 도입을 주장하지만, 실제 해줄 수 있는 특례 범위에 대한 세밀한 논의가 정부 내에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특허심판원 심판관 손영식◇과장급 전보△상표디자인심사국 서비스표심사과장 배철훈△특허심판원 심판관 이진욱△송무팀장 김영수△서울사무소장 강순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이동만△국제협력처장 유창동△교수학습혁신센터장 이태억△학술문화원장 김명호△모바일하버연구센터장 곽병만△EEWS연구센터장 이재규△총무부장 성용제△총장실장 이창준△기획팀장 정선태△예산팀장 신서식△경영평가팀장 이동형△사업전략팀장 윤용중△교학기획팀장 방진섭△대학원입학팀장 이영준△입학전형팀장 김지훈△학생복지팀장 임종묵△국제교원및학생지원팀장 김윤수△연구진흥팀장 최용원△연구계약팀장 이춘세△연구관리팀장 한승희△창업보육센터장 최성안△기술사업화센터장 윤준호△총무팀장 박수천△인사팀장 오세만△고객만족센터장 오성권△시설팀장 윤여갑△문지캠퍼스운영팀장 이형석△자연과학대학교학팀장 이봉기△생명과학기술대학교학팀장 윤달수△공과대학교학팀장 김기한△화학과행정팀장 정동렬△생명과학과행정팀장 양인철△교수학습기술팀장 양병우△교수학습혁신팀장 조기순△KAIST클리닉운영팀장 장준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재정관리팀장 김민기 ■한국광해관리공단 ◇전보△감사실장 김규원△광해사업본부 사업기획실장 백승권△광해사업본부 토양산림실장 김대기△경영전략본부 미래가치창조 태스크포스 팀장 최재흥△토양산림실 토양파트장 이상환△석면산림파트장 유상근△강원지사 광해사업팀장 임영철△충청지사 광해사업팀장 오세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급△부원장 임철호◇소장급△항공기술연구소장 장병희△위성개발총괄사업단장 최준민△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장 박태학△위성기술연구소장 진익민△융합기술연구소장 심은섭△위성정보연구소장 김용승◇단·부·센터장급△차세대중형항공기사업단장 이대성△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 이상률△다목적실용위성6호사업단장 김진희△다목적실용위성3A호사업단장 최석원△항공인증연구센터장 박종혁△나로우주센터장 이철형△교통항법연구센터장 염찬홍△정책협력센터장 황진영△감사부장 이윤신△경영기획부장 조성국△행정부장 김기행△인프라관리부장 신우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급△선임연구본부장 겸 창조기술실용화사업본부장 장규태△전북분원장 김철호◇본부장급△의과학연구본부장 김남순△바이오시스템연구본부장 손정훈△바이오인프라총괄본부장 김성욱△미래연구정책본부장 김승준△경영기획본부장 강문선◇부실장급△기획부장 윤우근△행정부장 서보선△전략정책실장 김흥열△대외협력실장 김용권△오창분원 경영지원실장 최진선△전북분원 경영지원실장 박종덕△중소기업지원센터장 이홍원△기술사업화센터장 류기찬△친환경소재연구센터장 이우송◇과장급△연구관리과장 김정석△구매자산과장 박 희△시설안전과장 한영칠△전문연구소 연구지원담당 이황원 ■한국디자인진흥원 △경영본부장 박인규△진흥본부장 박한출△경영지원실장 박봉관 ■보험연수원 ◇승진△종합기획부장 직무대행 배병한△종합기획부 전략기획팀장 김용태△연수부 자격관리팀장 황재용△U러닝부 U러닝지원팀장 장진욱 ■울산상공회의소 ◇승진△행정총괄본부장 백재효◇전보△기획총괄본부장 이동환△미래전략본부장 최찬호△회원지원팀장 이태진△경영향상팀장 김태수△기획경제조사팀장 김경구△행정관리팀장 최진혁△신성장관리팀장 이호상 ■매일경제신문 △프리미엄뉴스 부장 홍기영△증권2부장 윤재오 ■온전한커뮤니케이션 △The PR 편집인 겸 편집국장 명재곤 ■한국투자증권 ◇신규 선임△프로젝트금융본부 RM담당 상무 최창수 ■KB국민카드 ◇신규 선임△브랜드전략부장 상무 조상훈◇전보△국제업무실장 박기용 ■하나대투증권 ◇이사보 선임△자산분석부장 신동준 ■고려대 △교무부총장 도성재△대학원장 전명식△KU-KIST융합대학원장 서상희△입학처장 이종호
  • [지상파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해발 1303m의 매봉산 정상에는 40만평에 이르는 배추밭이 있다. 큰 일교차로 생기는 이슬과 한낮의 온기를 머금은 돌은 매봉산 배추가 자라는 데 최적의 생태 환경이 돼 준다. 이정만씨네는 그 매봉산 정상에 사는 유일한 가족이다. 배추 농사꾼이면서 화가이자 문학인인 이씨. 부모의 반대에도 매봉산에 들어온 이씨 가족의 밥상을 엿본다.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KBS2 밤 8시 55분) 평균 연기경력이 50년인 베테랑 여배우들이 뭉쳐 일찌감치 화제다. 이름만으로도 포스가 느껴지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 이‘마마’들이 이동할 차량의 운전기사가 된 배우 이태곤. 드라마 속 상남자 이미지로 ‘아줌마들의 대통령’으로 군림했던 그의 상상 밖 모습도 신선하다. ■투윅스(MBC 밤 10시)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뜬 재경(김소연) 앞에 문일석(조민기)이 나타난다. 태산(이준기)과 재경은 일석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인다. 일석은 태산에게 총을 건네며 재경을 쏘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승우(류수영)는 재경의 독단적인 행동에 분노한다. 한편 지검장실로 들어오던 재경은 제 발로 자신을 찾아온 조서희(김혜옥)와 마주치게 된다. ■자기야-백년손님(SBS 밤 11시 20분) 삼복더위에 고추 따느라 고생한 남 서방(남재현)은 더위를 식히고자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다. 가는 길에 우연히 지나게 된 후포리 이발소. 남 서방은 다시 한 번 후포리 헤어디자이너에게 머리를 맡기고 만다. 한편 열심히 딴 고추를 말려 두고 온천관광을 나서는 남 서방과 장모님이 한창 길을 가던 중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EBS 밤 9시 50분) 함께 꿈을 키워 나갈 거라 생각했던 서울의 택시운전사 정태성·최장열씨. 화해 여행을 통해 목숨을 걸고 손님을 모시는 필리핀 팍상한 폭포의 방카사공과 행복하게 운전하는 지프니 기사들을 만난다. 두 사람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의기투합에 나선다. 과연 이들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까. ■아버지와 딸(OBS 밤 11시 5분) 9년 전 아빠 오치근씨는 도시의 삶을 접고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지리산 자락으로 귀촌했다. 쉬는 날이면 딸 은별과 은솔을 데리고 그림도구를 챙겨 지리산 깊숙이 들어가 그림을 그린다. 지리산 구석구석을 보고 듣고 느꼈던 경험들을 책으로 엮어내 적지 않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아버지와 딸은 지리산의 일부가 되어 살고 있는데….
  • ‘구로 별별시장’ 별의별 것 다 나온다

    구로구가 23일 구로근린공원에서 지역 12개 단체와 손잡고 ‘구로 별별시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로 별별시장은 주민, 예술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구로를 생활 터전으로 한 사람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마을행사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로구의 별의별 사람이 모여 구로에서 일어나는 별의별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로 이름을 붙였다. 지난 5월 첫 별별시장이 열렸고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5~9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기획단 참여로 행사의 내용이 크게 업그레이드된다. 구로구는 별별시장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지난 2일 공개모집을 통해 ‘구로 별별시장 시민기획단’을 선발했다. 난타·연극 지도교사, 악기연주자, 외국어 능통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민 25명으로 구성된 ‘별별시장 시민기획단’은 각자 원하는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펼치게 된다. 별별시장에서는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아트마켓, 가족워크숍, 길거리공연, 사회적기업 쇼케이스, 우리동네 마을영상제, 구로 ○×퀴즈, 별별시장 라디오 등 주민들을 위해 주민들이 만든 9가지 놀거리가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구로 별별시장은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소원한 이웃관계를 회복하는 장터”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원칙·신뢰 사라지고 10대 실정만 남겼다”

    민주당은 22일 박근혜 정부 6개월을 ‘사라진 원칙과 신뢰의 6개월’이라며 “불통정부, 무능정부, 무책임정부”라고 비판하고 ‘10대 실정(失政)과 국민기만 10대 공약’을 지목했다. 박 대통령의 사과와 국가정보원 개혁을 주장하며 22일째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투쟁하는 상황을 반영한 대공세다. 김한길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반년 동안 박 대통령이 얘기했던 국민행복시대가 점점 멀어지는 것 아닌가 걱정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이 평소 강조한 원칙과 신뢰의 정치는 지난 6개월 동안 많이 사라져 버렸다”고 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여전히 오기정치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박 대통령은 지난 6개월간 국기문란과 민주주의 파탄, 인사 파탄, 경제무능과 재정위기를 심화시켰다. 대선공약 폐기 및 뒤집기로 국민을 기만하고 대결적 남북관계를 초래하는 등 원칙과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실정의 근본원인으로 소통불능을 꼽았다. 10대 실정으로는 ▲권력기관의 국정 농단으로 민주주의 파탄 ▲고집불통 수첩인사·유신인사·지역편중인사 등 인사파탄 ▲경제무능·재정위기 심화 ▲부자감세 철회 거부 ▲중산층·서민·농어민·영세자영업 지갑 털기·한반도 신뢰가 아닌 불안 프로세스 가동 ▲방송의 공공·공익·공정성 훼손 이명박(MB) 정권 답습 ▲비정규직 미화 고용정책·노동 없는 정부 ▲실체 없는 창조경제에 대한 집착·불안한 미래 성장전략 ▲MB 정부의 참극 4대강 사업에 수박 겉핥기식 검증하는 정부 ▲위기의 민생·서민 없는 정부 등을 선정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수능 22일부터 접수 시작… 기초수급자 응시료 면제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각 시·도 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수를 일제히 접수한다고 밝혔다. 원서제출 후 시험영역과 과목 등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고 싶으면 다음 달 4~6일 기존 원서 접수처에 변경 신청을 내면 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 영역이 3개 이하 3만 7000원, 4개 4만 2000원, 5개면 4만 7000원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것도 있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인 수험생의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재학생은 일단 수수료를 낸 후 기초수급자 확인을 거쳐 개별 계좌로 환불받게 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원서 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면제받을 수 있다. 2014학년도 수능 시행일은 오는 11월 7일이고, 성적 발표일은 11월 27일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상쾌한 웃음이 톡톡] 송파구 64세이하 취약계층 이젠 자신있게 김치~~~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상쾌한 웃음이 톡톡] 송파구 64세이하 취약계층 이젠 자신있게 김치~~~

    송파구는 올 연말까지 64세 이하 취약계층도 틀니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일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틀니 지원 서비스는 지금까지 65세 이상에게만 적용됐다. 이 때문에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도 나이 제한에 걸려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구는 송파구치과의사협회의 협조를 얻어 저소득 중장년층 가운데 틀니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이들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비용은 지역 기업인 군자엔터프라이즈, 남일기업의 후원으로 충당했다. 구는 정부지원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간에서 후원과 지원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64세 이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다른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박춘희 구청장은 “틀니 지원 서비스는 개별적 맞춤형 복지로 수혜자들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동대문 푸드마켓’ 기부문화 확산 이끈다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는 뜻을 지닌 사자성어 ‘십시일반’(十匙一飯)을 꼭 기억해 주세요.” 동대문푸드마켓에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기부문화 확산의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역 기업과 중소상인, 주민이 기부한 식품을 지역 홀몸노인, 저소득층에게 나눠 주는 푸드마켓의 이용자가 월 1500여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동대문푸드마켓은 수혜자가 월 1회 푸드마켓을 방문해 본인이 원하는 4가지 종류의 식품을 선택함으로써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급식 필요 아동과 홀몸노인, 재가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결식 문제를 없애는 등 복지 공동체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마켓을 이용할 수 없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마켓에서 거주지 동주민센터까지 배달하고 동 복지위원들이 이용자 가정에 배달해 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국민기초수급자 외에 차상위계층으로 이용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푸드마켓은 민간 사회안전망 구실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상점, 개인의 적극적인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정삼 복지정책과장은 “아직도 동대문푸드마켓에 필요한 물품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부족하다”면서 “십시일반의 나눔 정신으로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국정원 국조 2차 청문회] 권은희·여직원·박원동 증언이 핵심…수사 축소 의혹 ‘불꽃논쟁’

    [국정원 국조 2차 청문회] 권은희·여직원·박원동 증언이 핵심…수사 축소 의혹 ‘불꽃논쟁’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19일 2차 청문회에서는 국정원 댓글 사건 당사자인 여직원 김씨와 최초 수사 책임자였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 등의 증언이 핵심이었다. 경찰수사의 축소·은폐 의혹을 둘러싸고 가장 불꽃 튄 논쟁이 벌어졌다. [권은희·증거분석팀 공방] 권 전 과장은 경찰 윗선의 수사 외압을 주장한 반면 서울경찰청 디지털증거분석팀 직원들은 “분석 결과는 한 치도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며 정면충돌했다. 권 전 과장은 “경찰의 중간수사 발표가 대선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부정한 목적으로 한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의 통화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12일 (김씨 오피스텔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 방침을 정하고 준비하는데 김 전 청장이 직접 전화를 해 ‘내사사건인데 압수수색은 맞지 않다’ ‘검찰이 기각하면 어떡하느냐’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사를 진행하는 내내 수사팀은 어려움, 고통을 느꼈다. 그러한 것들은 주변에서 수사가 원활하게 잘 진행되는 것을 막는 부당한 지시에 기인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권 전 과장은 서울경찰청 디지털증거분석팀의 수사 작업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당시 분석관들에게 ‘왜 증거를 의뢰받은 관서에서 혐의 사실이라는 최종 판단을 했느냐’ ‘수사팀이 관련 있는 행위라고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외하느냐’는 등의 공방이 벌어진 적이 있다”며 수사 과정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병하 전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이광석 전 수서경찰서장, 디지털증거분석팀 직원 김보규·김수미·장병덕·김하철·임판준씨 등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섰다. 김수미 디지털증거분석관은 “너무 억울하다. 저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호소했다. 한등섭씨는 “분석 결과는 한 치도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고 말했다. 박진호씨도 “적법 절차에 따라 분석했다”고 항변했다. 김 분석관은 또 ‘권 과장과 자신 중 누가 더 사이버 증거분석 전문가라고 생각하냐’는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 질문에 “분석에 관해서는 공인자격증이 있고 2009년부터 디지털 증거 압수수색 교육을 하고 있다. 분석에 있어서는 (내가) 전문가”라고 말했다. [여직원 감금 논란] 여직원 김씨는 “댓글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며 대선 개입 혐의는 부인한 반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3일간 자신의 오피스텔에 갇혀 있었던 데 대해선 ‘감금’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민병주 전 심리전단 단장으로부터 선거 개입 지시를 받았느냐는 권성동 의원의 질문에 “선거에 개입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심리전단에서 직접 게시글도 쓰나”고 질책하자 “재정신청이 진행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오피스텔 대치 상황을 놓고는 권 전 과장과 공방전을 펼쳤다. 김씨는 “정말 위급하고 공포스러운 상황이었다”면서 “(감금) 첫날(12월 11일) 권 전 과장과 통화할 때 바깥 상황을 통제해 달라고 했지만 ‘컴퓨터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황 통제가 어렵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개인 컴퓨터와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임의 제출한 이유에 대해선 “감금된 상태에서 나갈 방법이 없어서 억울한 측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권 전 과장은 “감금은 유무형적으로 장소 이전의 자유를 침해당하는 것”이라면서 “경찰도 ‘통로를 열어 주겠다’고 제안했고 감금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컴퓨터를 임의 제출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다”고 맞섰다. 김민기 민주당 의원이 김씨에게 ‘노트북을 지키려고 안 나온 것 아니냐’고 따지자 김씨는 “제가 협조하겠다는 것은 집 내부상황을 확인시켜 주겠다는 것이었다. PC 제출 부분은 제가 협조할 수 없다고 처음부터 말했고 그게 해결 안 되면 상황통제가 어렵다는 말을 분명히 들었다”고 재반박했다. 그러면서 “3일째 감금당해 가족도 못 만났다. 음식물을 전해 주는 것조차 협조가 안 됐다”며 울먹였다. [박원동·여권 커넥션]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은 국정원 댓글과 새누리당 대선 개입 의혹의 연결 고리로 지목된 핵심 증인이었다. 지난해 12월 16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의 통화 사실이 드러난 박 전 국장은 박영선 의원이 “16일 이전에도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 통화했나”라고 묻자 “다른 날 통화한 것은 전혀 기억 못한다”고 답했다.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은 “김 전 청장에게 전화해서 (수사가 늦어진다고) 화를 내지 않았나”라고 통화 내용을 캐물었다. 이에 박 전 국장은 “국정원 문제로 (경찰이) 고생하는 것 같아 인사한 정도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권영세 주중대사와 언제 통화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국정원 국조 청문회] “권영세와 통화… 회의록만 언급” “국정원, 盧정부 때도 댓글 업무”

    [국정원 국조 청문회] “권영세와 통화… 회의록만 언급” “국정원, 盧정부 때도 댓글 업무”

    ■ 대선개입 의혹 부인한 원세훈 16일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의 댓글 작업은 대북 심리전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대선 개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원 전 원장은 이전 정부에서도 국정원이 정권 홍보성 댓글 작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3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관련해 권영세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상의했다”고 밝혔다. ( )안은 의원 이름, 소속 정당.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와 남북정상회담을 찬성하는 내용의 정권홍보 댓글을 다는 것을 국정원이 했는가.(김재원·새) -그렇게 보고받았다. →북한이 인터넷을 ‘해방구’로 규정하고 사이버 선전활동에 주력했기 때문에 2005년 3월 당시 고영구 국정원장 시절에 국정원의 사이버심리전 전담팀을 출범했고, 증인이 사이버전이 커지니까 심리전 전담팀을 확대했는가.(김재원) -그렇다. →통상적인 국정원 업무로 계속해 왔던 업무라는 것인가. 과거정권에서도 했다는 것이냐.(김재원) -그렇게 보고받았다. →노무현 정부 때는 국정홍보처도 있었는데 국정원이 정부정책까지 홍보할 필요가 있나.(김재원) -노무현 정부 때까지는 판단할 수 없고, 의원님 말씀대로 북한에서 사이버 공격이 강화되고 있어서 우리 원 조직도 강화된 것이다. →원장 지시 사항에 보면 세종시와 관련,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좌파단체가 많은데 정공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당시 세종시를 반대했는데 박 대통령도 좌파냐.(박영선·민주당)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겠다.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의원이 40명 입성했다고. 40명이 누구냐.(박영선) -그 당시 언론을 보고 소회를 얘기한 것이지 업무 지시가 아니다. →남재준 국정원장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유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정청래·민) -거기에 대해 답변하지 않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독대하면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에 대해 누가 먼저 얘기했느냐.(신경민·민) -회의록을 가지고 이 전 대통령과 얘기한 적이 없다.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지낸) 정문헌 의원도,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봤다고 하는데, 원 전 원장이 관리하는 문건이 시중에 신문지처럼 왔다 갔다 하느냐.(신경민) -보여준 것 같지 않다. 청와대에서 정상적인 루트를 통해서…. →원본은 국정원서 나갔을 것 아니냐. 회의록 전달을 국정원은 모르나.(신경민) -알지 못한다. 2009년인가 그때쯤 아마 남북대화 이런 부분 때문에 (청와대에) 보고를 했던 것 같다. 저는 그 내용 자체를 다 읽어본 것은 아니고 보고를 들었다. →어떤 보고를 들었나.(신경민) 그쪽(청와대)에 지원을 하겠다는 보고를 들었다. →권영세 상황실장하고는 통화했나.(박영선·민) -권 실장과 통화를 했는데, 그것은 ‘우리는 계속 압박을 받는데 너희 생각도 같은 생각인 거냐’ 하는 차원에서… →권영세 상황실장하고 언제 통화한거냐.(권성동·새) -지난해 12월 13일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로 국회 정보위를 열었는데 의원들이 그 문제보다 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하라고 하니까, 국회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도 안 돼 답답해서 정보위가 정회한 틈을 이용해 당시 권 실장에게 전화했다. →당시 권 실장에게 전화해서 ‘왜 그리 압박하느냐’고 타박하듯이 얘기한 것이냐.(권성동) -그렇다. 권 실장도 ’알아서 해라‘고 했다고 답변했다. 권 실장과 국정원 직원의 댓글이나 이런 것에 대해선 전혀 얘기가 없었다. 당시 댓글 문제는 전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얘기했다. →‘우리’는 국정원, ‘너희’는 권 실장이란 말이 무슨 말이냐(박범계·민) -개인적으로 제가 전화한 것이다. 당시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정상회담 회담록을 내놔라, 공개하라’고 해서…. 여기 계신 정보위원들도 그때 분위기 알 것이다. ‘진짜 엄청 힘들다’고 얘기했던 것이다. ■ 허위수사 의혹 반박한 김용판 “권영세·박원동과 수사발표 공모 안해”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중간수사 결과 발표 때까지 국정원 댓글은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16일 수사결과는 허위나 축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과 국정원과의 공모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하지만 김 전 청장은 16일 오후 박원동 국정원 전 국장과 통화했고 또 그 전날 점심에는 공식 일정과 다른 기록을 남긴 채 청와대 근처 한식당에서 누구를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답하지 않았다. →수사팀의 수사를 방해했다는 검찰의 기소사실을 인정하나.(정청래·민) -그것뿐 아니라 검찰의 공소내용을 인정하지 않는다. 전면 부인한다. →경찰의 수사 결과가 대선에 영향을 줬다고 보나.(정청래) -허위 발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찰 분석실 CCTV 동영상에는 댓글 찾은 것이 나온다. 부인하냐.(정청래) -동영상은 제가 투명하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진술녹화실에서 하도록 지시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동영상에는 닉네임을 찾았다고 나오는데 부정하는 것이냐.(정청래) -동영상에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동영상 내용은 짜깁기된 것이며, 이것이 제가 모든 걸 했다고 증명하지는 못한다고 본다. →12월 16일 밤 11시에 왜 수사결과를 발표했나.(김도읍·새) -두 가지 이유다. 분석이 나오는 대로 바로 발표한다고 누차 말해 왔고, 저나 수서경찰서장이나 분석이 나오는 대로 즉시 발표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또 하나는 언론경쟁이 치열했다. 엠바고 요청을 했지만 16일에 발표하지 않았다면 몇몇 언론이 특종할 것이라고 보고받았다. 무엇이 원칙이냐. 합리적으로 선택했다. 경찰청장과 숙의 과정을 거쳤다. →권은희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전화한 건 사실인가.(김도읍) -사실이다. 직원들이 권 과장에게 격려전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 당시 저는 좋게 보고 있었다. 격려 이상 이하도 아니다. 당당하게 하라는 것이었다. →압력이라는 권은희 과장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는 거냐.(김도읍) -16일에 통화했다고 했는데 잘못 안 것이다. 12일 당일 잠깐 팩트 확인통화했다. 그 외에 일절 없었다. →지난해 12월 16일 수사결과를 발표할 때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판은 전혀 없었나.(김재원·새) -그렇다. →증거 분석 범위를 어느 범위로 하라는 판단을 증인이 했나.(윤재옥·새) -제가 정해주지 않았다. 평소 업무 자체를 제가 잘 모르면서 관여하거나 지시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12월 16일에 박원동 국정원 국장과 통화했나.(박영선·민) -통화 시간은 알 수 없지만 오후에 전화가 왔다. →12월 11일부터 16일 사이에도 통화했나.(박영선) -그런 적이 없다. 한 차례밖에 한 게 없다. →16일 발표와 관련해서 권영세 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과 상의했나.(박범계·민) -얼토당토않은 사실무근이다. →박 국장과의 통화내용은 뭐냐.(박범계) -박 국장이 통화에서 ‘참 조심스럽지만 주변 이야기를 전한다. 경찰이 (댓글사건) 분석할 능력이 있는지 우려하는 얘기가 있다. 전문가들 말로는 2~3일이면 충분한데, 경찰이 (수사를) 다 끝내 놓고 정치권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권영세 상황실장을 아느냐.(박범계) -전혀 모른다. 통화한 적 없다. →16일 오전 국정원 직원이 김 전 청장의 사무실을 방문했었다.(박범계) -사실무근에 뜬소문이다. 병원에 가서 손톱을 치료하고 오후 2시에 출근했다. →12월 15일 증인은 점심을 누구와 먹었느냐. 식사 결재가 오후 5시에 됐는데 오랜 시간 중요한 회의를 한 것 아니냐. (김민기·민) -기억하지 못한다. →처음에 과장, 직원과 먹었다고 답했는데 공식적으로 이들에게 물어보니 청장과 먹지 않았다고 한다. 왜 청와대 근처에서 오후 늦게까지 먹었는데 기억을 못하나.(김민기) -제가 업무추진비를 쓸 때 그것을 수행하는 비서가…. →축소 기획 회의를 한 것 아니냐.(김민기) -그런 모의를 안 했다는 것이 명확하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오바마 정부, 시리아 난민 2000여명 수용할 듯

    시리아 내전이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시리아 난민 2000여명의 입국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에 따르면 2011년 3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 이후 올해 말까지 시리아를 떠날 것으로 추산되는 난민은 350만명에 이른다. 8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전문매체인 포린폴리시의 안보 전문 블로그 ‘더 케이블’은 미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버락 오바마 정부가 처음으로 시리아 난민을 대거 수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수용하기로 한 난민 2000여명은 지난 2년 6개월간 시리아를 탈출한 시리아 난민 200만명의 1000분의1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지난 2년간 미국 내 영구 정착을 허락한 시리아 난민 90명에 비하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종전에 미 국토안보부가 미국에 입국한 시리아 난민 대부분에 임시 보호 자격을 부여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국무부가 난민의 미국 내 영구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 켈리 클레멘츠 부차관보는 “유엔난민기구(UNHCR)로부터의 난민 위탁은 향후 4개월 내로 이뤄질 예정이며, 난민들은 사전 인터뷰,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더 케이블’에 밝혔다. UNHCR은 올해 여름 시리아 난민의 위탁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27개국의 관계 당국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내전으로 인한 폭력과 고문으로 고통받는 여성, 어린이 등으로 구성된 시리아 난민들은 1년 또는 그 이상의 기간에 걸쳐 미 정보·사법·국방 당국으로부터 테러리스트와의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클레멘츠는 “난민 등록 과정을 고려할 때 2014년까지 2000여명을 모두 수용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회가 테러 위험성 때문에 난민에 문호를 개방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민을 추가로 수용하겠다고 나선 미국 정부에 국제구호단체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남 ‘盧, 金 발언에 동조’ 답변” vs “남 ‘NLL포기 단어 없다’ 말해”

    “남 ‘盧, 金 발언에 동조’ 답변” vs “남 ‘NLL포기 단어 없다’ 말해”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사건 국정조사특위가 5일 진행한 국정원 기관보고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특위위원들은 남재준 국정원장을 상대로 서로 자기 당 측에 유리한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 충돌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국정원 직원 매관매직 의혹과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등을 집요하게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대선을 국정원이 조직적·계획적으로 개입한 불법 선거로 규정하면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한 남 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여야는 기존 합의대로 남 원장의 인사말 등 모두발언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했다. 남 원장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에 대해 “독자적인 판단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청와대와의 사전 교감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남 원장은 “직원들이 강하게 반발했지만 설득했다”고 국정원 내부의 강력한 이견이 있었음을 밝혔다. 여야는 남 원장의 발언을 서로 유리하게 해석하는 등 기싸움을 벌였다.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중간 브리핑에서 “남 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없애자는 김정일의 발언에 동조했기 때문에 NLL 포기라고 본다고 했다”고 하자,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남 원장이 NLL 회의록에 포기라는 단어는 없다고 답변했다”고 정정했다. 또 정 의원이 “원세훈 전 원장에 대한 검찰 공소장 내용을 시인하느냐는 질문에 남 원장이 부인도, 시인도 안 한다고 했다”고 했지만, 권 의원은 “원 전 원장에 대한 선거법 적용이 적절치 않다고 발언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정 의원이 “남 원장은 국정원의 대북심리전단이 2005년 1개팀에서 2009년 4개팀으로 확대 개편되는 과정에서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재가가 있었다고 했다”고 하자, 권 의원은 “1개팀을 4개팀으로 증가시키는건 원장 권한”이라고 반박했다. 남 원장은 또 전·현직 국정원 직원의 청문회 증언 허가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국정원 여직원 감금과 관련, 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경찰이 통로를 확보해 주겠다며 나오라고 했는데 이게 감금이냐 잠금이냐”고 추궁하자, “다시 파악해서 보고드리겠다”며 답변을 주저하기도 했다. 이날 방청석에는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남 원장은 007가방(서류가방)을 들고 입장, 치밀하게 준비했다. 남 원장이 의원들에게 거꾸로 질문하자 야당 특위위원들이 “태도가 불량하다”며 문제 삼았고, 여당 특위위원들은 일부 여당 의원들의 발언을 지적하며 한때 정회되기도 했다. 앞서 국정원 기관보고는 오전 한 차례 파행됐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상파 3사가 생중계를 못하겠다고 통보했다”며 기관보고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여야는 긴급 간사 회동을 갖고 방송사에 대한 생중계 요청과 함께 오후 2시에 재개하기로 결정, 가까스로 무산 위기를 넘겼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본인 뜻에 反해 위안부 된 사실 부인 못해”

    “본인 뜻에 反해 위안부 된 사실 부인 못해”

    1993년 ‘고노 담화’ 작성 당시 관방 부장관으로 참여했던 이시하라 노부오(87)는 3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고노 담화를 통해) 성심성의를 다해 사죄했는데 그것이 잘못됐다는 논의가 벌어지면 수습됐던 이야기가 다시 문제시될 것이다. (고노 담화에서) 애써 내린 결론을 단순하게 부정한다고 해도 앞으로 나아가지는 못한다”면서 보수세력이 추진하는 고노 담화 수정론을 경계했다. 이시하라 전 부장관은 당시 상황에 대해 “국가 각 기관 등의 문서를 조사했지만 강제성을 직접 증명하는 자료는 찾지 못했다”면서도 “미야자와 기이치 총리와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의 판단에 따라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본인의 뜻에 반하는 형태로 위안부가 됐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직접 증거 없이 증언만으로 나온 담화이기 때문에 수정해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그는 “고노 담화의 포인트는 (문제를) 위안부의 시각에서 봤다는 점”이라면서 “그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히 자신들의 뜻과는 다르게 위안부가 됐다는 사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노 담화 발표 이후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기 위해 1995년 조성된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아시아여성기금)에 대해서는 “필리핀과 네덜란드 등에서는 역할을 다했지만 가장 염두에 뒀던 한국에서는 수령 거부 문제가 있어 불완전한 형태로 끝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담화 수정론을 지지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총리는 국익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역사관이나 정치 신조만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고졸 검정고시 과목 8개→7개로 축소

    교육부는 고졸 검정고시 시험과목을 8과목에서 7과목으로 축소하는 ‘검정고시 제도 개편방안’을 31일 발표했다. 개편안이 적용되는 2015년부터 ‘정보사회와 컴퓨터’와 ‘제2외국어’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하던 ‘선택II’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국사 등 필수 6과목과 ‘선택 I’ 과목 등 7과목만 출제되는 것이다. ‘선택 I’ 과목은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해 치른다. 명칭도 헷갈리지 않게 변경된다. ‘중학교 입학자격(중입) 검정고시’나 ‘고등학교 입학자격(고입) 검정고시’란 말 대신 각각 ‘초등학교 졸업학력(초졸) 검정고시’나 ‘중학교 졸업학력(중졸) 검정고시’로 용어를 통일했다. 교육부는 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에게는 내년부터 응시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국정원 국조 증인 채택 난항… 여야 서로 최후통첩

    31일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증인 채택을 위한 여야 협상은 꼬일 대로 꼬여 갔다. 민주당이 전면 장외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하자 새누리당은 즉각 비난했다. 여야는 서로 상대 측에 최후통첩하며 배수진을 쳤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의 장외투쟁 선언에 대한 반박 기자간담회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동행명령을 사전에 합의해야 한다는 것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초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의 강제 동행명령 요구 조항에 ‘정당한 사유 없이’라는 문구를 넣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정 의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를 증인 대상에 포함할 것을 주장했다. 권 의원은 “1일 낮 12시까지 우리가 제안한 내용을 수용하면 국조가 정상화되겠지만, 아니면 더 이상 간사 접촉을 하지 않고 5일 국정원 기관보고도 취소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다. 이에 정 의원도 “증인 채택 이후 출석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과 김 의원·권 대사의 증인 포함이 최후통첩”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앞서 여야는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의 증인 채택에는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강제 동행명령과 불출석할 경우 검찰 고발 보장을 포함하자”고 주장하면서 협상이 틀어졌다. 한편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 사이버분석실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사건 당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통화 내용이 담긴 동일한 문건을 경찰에서 2차례 제출 받았는데 첫 번째 문건에는 경찰관이 김씨에게 ‘밖으로 나올 거면 통로를 열어주겠다’고 하니 김씨가 ‘부모님과 상의해 재신고하겠다’로 돼 있었다”면서 “이는 김씨가 밖으로 나올 생각이 없었다는 뜻으로 (민주당 측의) 감금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두 번째 받은 문건에는 김씨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겠다’는 부분이 삭제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처음 문건이 온 오전 9시 4분에서 두 번째 문건을 받은 오후 1시 35분까지 4시간여 사이에 누군가가 자료를 각색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작성 주체에게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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