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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치된 울릉군 ‘7080 문화관’

    방치된 울릉군 ‘7080 문화관’

    70억 사업 6개월째 문 못 열고 통기타 가수 자료 전시 등 부진 주민들 “선심성 행정… 혈세 낭비” 울릉도에 ‘세시봉’으로 대표되는 7080 가수들의 문화관이 국비 등 수십억원을 들여 건립됐지만, 6개월째 개관조차 못 한 채 방치되고 있다. 연간 운영비와 운영 주체 선정 등이 문제다. 19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예산 70억원(국비 및 도비 각 35억원)을 들여 북면 현포리 일대 1652㎡에 ‘7080 문화관’(가칭)을 준공했다. 연면적 1150㎡의 지상 4층 규모다. 공연장과 전시장, 카페테리아, 휴게실 등도 갖췄다. 이 사업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2011년 11월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에 도민상 수상을 위해 참석한 7080 가수 이장희(69)씨에게 ‘7080 문화관’ 건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해 시작됐다. 1970년대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을 노래한 이씨는 2004년부터 울릉도에 ‘울릉천국’이란 농장을 마련해 살면서 음악회를 여는 등 재능 기부를 해 왔다. 이씨는 땅 500㎡도 내놨다. 군은 ‘7080 문화원’을 건립해 통기타 가수들의 콘서트를 유치하는 등 복고문화의 중심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문화원은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등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이씨와 함께 활동한 동료의 밀랍인형과 당시 유행했던 음반, 통기타 등을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확보하지 못했다. 운영 주체 선정 및 연간 1억원 정도에 이르는 운영비 확보도 문제다. 군은 이씨 측이 설립한 법인을 통해 민간 위탁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몇 차례의 협의에도 합의에는 실패했다. 무엇보다 이씨가 울릉도에 거주하는 기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 문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7080 문화원이 ‘앙꼬 없는 진빵’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울릉 주민 등은 “즉흥적인 선심성 행정으로 엄청난 혈세가 낭비됐다”면서 “7080 문화원이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7080 문화원을 원활히 운영하려면 경북도가 직영하든지 아니면 울릉군에 위탁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 최선책인데 경북도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차선책으로 이씨 측에 운영을 맡기려고 하는데 추가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2011년 북면 현포리 이씨 소유의 농장 ‘울릉천국’에 이씨의 자작곡 ‘울릉도는 나의 천국’ 시비를 세웠다. 시비는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윤형주, 김민기씨 등 세시봉 출신 가수들과 방송인 이상벽, 이두식, 김중만, 전유성, 강근식씨 등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석주가 에워쌌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울릉도 70억짜리 ‘7080 문화관’ 애물단지 전락

    [단독]울릉도 70억짜리 ‘7080 문화관’ 애물단지 전락

    울릉도에 ‘세시봉’으로 대표되는 7080 가수들의 문화관이 국비 등 수십억원을 들여 건립됐지만, 6개월째 개관조차 못 한 채 방치되고 있다. 연간 운영비와 운영 주체 선정 등이 문제다. 19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예산 70억원(국비 및 도비 각 35억원)을 들여 북면 현포리 일대 1652㎡에 ‘7080 문화관’(?사진?·가칭)을 준공했다. 연면적 1150㎡의 지상 4층 규모다. 공연장과 전시장, 카페테리아, 휴게실 등도 갖췄다. 이 사업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2011년 11월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에 도민상 수상을 위해 참석한 7080 가수 이장희(69)씨에게 ‘7080 문화관’ 건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해 시작됐다. 1970년대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을 노래한 이씨는 2004년부터 울릉도에 ‘울릉천국’이란 농장을 마련해 살면서 음악회를 여는 등 재능 기부를 해 왔다. 이씨는 땅 500㎡도 내놨다. 군은 ‘7080 문화원’을 건립해 통기타 가수들의 콘서트를 유치하는 등 복고문화의 중심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문화원은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등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이씨와 함께 활동한 동료의 밀랍인형과 당시 유행했던 음반, 통기타 등을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확보하지 못했다. 운영 주체 선정 및 연간 1억원 정도에 이르는 운영비 확보도 문제다. 군은 이씨 측이 설립한 법인을 통해 민간 위탁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몇 차례의 협의에도 합의에는 실패했다. 무엇보다 이씨가 울릉도에 거주하는 기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 문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7080 문화원이 ‘앙꼬 없는 진빵’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울릉 주민 등은 “즉흥적인 선심성 행정으로 엄청난 혈세가 낭비됐다”면서 “7080 문화원이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7080 문화원을 원활히 운영하려면 경북도가 직영하든지 아니면 울릉군에 위탁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 최선책인데 경북도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차선책으로 이씨 측에 운영을 맡기려고 하는데 추가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2011년 북면 현포리 이씨 소유의 농장 ‘울릉천국’에 이씨의 자작곡 ‘울릉도는 나의 천국’ 시비를 세웠다. 시비는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윤형주, 김민기씨 등 세시봉 출신 가수들과 방송인 이상벽, 이두식, 김중만, 전유성, 강근식씨 등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석주가 에워쌌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열린세상] 밥 딜런과 김민기, 그리고 그들의 노래/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열린세상] 밥 딜런과 김민기, 그리고 그들의 노래/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해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되면 습관처럼 그와 견줄 만한, 아니면 그를 연상시키는 우리 작가들을 거론한다. 수상자와 그를 배출한 국가에 대한 부러움이고, “우리는 언제?”라는 안타까움이다. 벌써 일본은 여러 차례 수상자를 낸 기초과학 분야도 그렇지만, 문학상에 대한 우리의 염원과 기대는 남다르다. 그래서 해마다 실낱같은 기적을 바라면서, 몇몇 우리 작가들을 자화자찬해 보기도 한다. 노벨상 중에서도 문학상이야말로 문학의 본질만큼이나 시대와 인물, 영역으로부터 가장 자유로울 수 있다. 올해 수상자로 밥 딜런을 선택한 것도 그런 것이다. 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수상 전례에 비추어 보면 분명히 이변이고 이질이다. 음유시인, 싱어송라이터란 수식어에 문학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그는 노래하는 대중 가수이기 때문이다. ‘대중’을 ‘순수’의 반대인 ‘불순’의 개념으로 보는 사람에게 그의 노래는 분명 시도, 문학도 아닐 것이다. 물론 그는 시인도 아니다. 그래서 노벨 문학상의 이번 ‘파격’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에는 물론 그의 노랫말이 상을 받을 만큼 문학적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비판만 들어 있지 않다. 그가 가난한 시인이 아닌,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인기 대중 가수란 사실도 들어 있다. 그러나 ‘시’란 무엇이며 ‘시인’은 누구인가. 동양 최고의 시집으로 꼽는 ‘시경’(詩經)은 공자가 고대부터 춘추시대에 유행한 대중가요 가사 305편을 모은 것이다. 그 가사는 인간의 진솔한 삶과 감정을 압축과 상징의 언어로 노래했으며, 현실을 풍자하고 비판하면서 인간이 바라는 세상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공자도 “그 300편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생각에 사악함이 없다는 것(詩三百 一言蔽之 曰思無邪)”이라고까지 했다. 좋은 노랫말도 그 자체로 훌륭한 시다. 시를 노랫말로 옮기기도 한다. 시가 꼭 글로만 읽히는 것도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다. 영국 소설가 살만 루슈디가 “오르페우스부터 파이즈까지 노래와 시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면서 “딜런은 음유시인계의 엄청난 후계자로 탁월한 선택”이라고, 노벨상위원회가 “호머나 사포 등 그리스 시인들의 시는 원래 공연으로 듣는 것”이라고 한 것이 견강부회는 아니다. 미국의 고전학자 마사 누스바움의 ‘시적 정의’에 따르면 시인은 “오랫동안 말이 없던 목소리들이 장막을 벗고 빛 속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매개자”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배제된 자들과 멸시당하는 자들 그리고 힘 있는 자들까지 그들의 삶의 상황과 방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공감을 통해 비천한 자들의 수모 속으로 스스로를 내던져 개입하기를 고집하는 것, 동등한 조건 속에서 오직 타인이 가질 수 있는 것들만 가지는 것, 배제된 자들의 고통과 핍박받는 자들의 위협에 목소리를 되찾아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공감의 포용적 시선으로 보면 밥 딜런은 분명히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낸” 이 시대의 시인임에 틀림이 없다.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라이크 어 롤링 스톤’으로 그는 수많은 사람과 함께 아픔과 고통과 핍박의 장막을 걷고 빛 속으로 나오는 ‘문’을 두드렸다. 그의 시는 책 속에 누워 있지 않고, 노래가 되어 세상으로 퍼져 나가 ‘공감’이 되어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노벨 문학상은 단순한 찬사나 오마주가 아니다.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늘 그 시선과 가치를 두고 있다. 밥 딜런에게 문학상을 안긴 것도 그가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이고 스타이어서가 아닐 것이다. 그가 평생을 바쳐 외치고 있는 자유와 평화, 반전(反戰), 인권이 ‘과거’가 아닌 아직도 인류가 걸어가야 할 길이란 얘기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그것을 말해 주고 있지 않은가. 밥 딜런의 수상 소식에 김민기를 떠올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밥 딜런의 마음과 숨결을 이어받아, 암울했던 70년대 한국의 현실과 사람들의 아픔을 소박한 정서와 리듬으로 녹여낸 우리의 음유시인이기 때문이다. 그와 그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의 존재가 새삼 애잔하고 소중하다. 우리 역시 그의 ‘시’들이 여전히 유효한, 아니 더 절실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반기문 “내년 1월 중순 귀국”… 대선 출마 함구

    반기문 “내년 1월 중순 귀국”… 대선 출마 함구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중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기후변화 등 관련 성과를 평가하고 북핵 문제가 악화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는 소회를 밝혔다. 반 총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로널드레이건빌딩에서 열린 재미교포단체 미주한인위원회(CKA) 주최 ‘전미 한인 리더십 콘퍼런스’ 갈라 연설 후 특파원들과 만나 대선 출마 관련 질문에 대해 답하지 않은 채 “내년 1월 중순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끝나는 반 총장은 내년 1월 귀국 전후로 대선 출마 여부 등 거취에 대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반 총장은 연설에서 기후변화 문제와 지속 가능 발전, 이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 등 유엔의 역할에 대해 평가하면서도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한반도 상황이 악화하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의지와 핵실험을 막는 규범에 대해 반복적으로 반항하는 유일한 국가”라고 개탄했다. 그는 또 “무책임한 핵·미사일 능력 추구는 북한의 안보와 북한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지 않는다”며 “나는 북한 지도자들에게 자국 국민과 가족을 위해 의무를 이행하고 변화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재직 10년 동안 북한 방문은 무산되게 됐다. 한편 반 총장의 뒤를 잇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당선자는 강경화(61)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를 인수팀장으로 임명했다. 강 사무차장보는 한국 여성으로서는 유엔 기구 내 최고위직으로, 외교부와 유엔의 요직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OCHA에서 일해 왔다. 그는 구테흐스 당선자가 유엔 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로 활동할 때 친분을 쌓았으며 반 총장 측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 그림같은 나룻배 데이트..눈빛 보니 ‘심쿵’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 그림같은 나룻배 데이트..눈빛 보니 ‘심쿵’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의 두근거리는 동지 호수 나룻배 데이트가 포착 돼 무한 설레임을 선사하고 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풋풋함과 두근거림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드는 이준기 이지은은 서로를 바라보는 ‘햇살 미소’로 쌍방향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10일)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14회에 앞서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다미원 수장이 된 해수(이지은 분)의 동지 호수 나룻배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태조 왕건(조민기 분)의 죽음으로 새 황제 혜종(김산호 분)이 즉위하며 각각 황궁에서의 제 2의 삶을 시작한 4황자 왕소와 해수. 4황자 왕소는 혜종의 충직한 아우로, 해수는 황실일원의 심신을 책임지는 다미원의 수장이 돼 황궁 내에서 기거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큰 풍파 속에서 4황자 왕소와 해수의 엇갈린 사랑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면, 14회에서는 4황자 왕소의 직진에 마음의 문을 연 해수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광대 승천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해수는 4황자 왕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해수는 황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자 황궁 내에서 두 사람이 자주 만남을 가진 ‘동지 호수’에서 만남을 약속하고 여인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채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 자체 발광하는 여신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해수를 한 눈에 알아본 4황자 왕소는 자신을 기다리며 환하게 빛나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데, 새어 나오는 미소를 참을 수 없어 보는 이들에게 무한 설레임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한 배에 탄 두 사람은 햇살 속에서 연인 포스를 풍겨내 눈길을 끈다. 4황자 왕소는 배의 노를 젓고 해수는 이에 몸을 맡기며 전에 없는 평화로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두 사람의 동지호수 나룻배 데이트는 해수가 갖은 고초와 위험 속에서 자신을 올곧게 지켜주며 직진해 온 4황자 왕소의 마음에 대한 답을 건네기로 결심을 하고 그를 만나는 모습이 담긴 것. ‘달의 연인’ 측은 “14회에서는 4황자 왕소와 해수가 아름다운 동지 호수 나룻배 데이트를 전후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갖은 풍파 속에서 애틋하게 사랑을 싹 틔운 4황자 왕소와 해수의 쌍방향 로맨스를 방송으로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방송예정인 ‘달의 연인’ 14회는 ‘2016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생중계의 영향으로 이중편성 돼 있는 상태다. 당일 경기 종료시점에 따라 결방 될 가능성이 있으며, 결방 시 11일 화요일 14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달의 연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숭실대, 통일 분야 국제학술대회

    숭실대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이 10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2016 정기국제학술대회 SS4U(Soongsil for You and Unification)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1부 ‘통일, 평화로 가는 길에 선 숭실인의 과제’에서는 숭실대가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9개의 연구과제에 대해 15개 학과에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통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사회 각 분야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각각 ‘동아시아 안보의 새로운 도전 과제’, ‘양안관계와 납북협력: 이슈와 대안의 모색’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김민기 숭실평화통일연구원장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사드의 배치 문제 등으로 어느 때보다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기에 어려운 시기지만 지금이야말로 평화와 통일의 소중함을 깊이 성찰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014년 숭실대 서울 재건 60주년을 맞아 발족됐다.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을 개원해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숭실통일리더십스쿨을 운영한다. 통일외교와 개발협력 융합전공(학부과정),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정(대학원과정) 등이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설] 탈북자 급증과 구테헤스 새 유엔 총장의 소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그제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를 추천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유엔 총회 표결이라는 의례적 절차가 남았지만, 그가 반기문 현 총장에 이어 내년 1월부터 5년간 유엔 사무국을 이끌게 된 것이다. 안보리의 압도적 지지만큼 세계 평화의 중재자로서 그에 대한 기대도 클 것이다. 우리는 국제사회의 평판과 별도로 ‘난민 전문가’로서 전 인류의 인권 개선에 힘써 온 그의 이력을 주목한다. 때마침 민생을 돌보지 않는 폭압적 북한 체제를 이탈하는 탈북자들이 속출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구테헤스 내정자의 어깨에 걸린 국제 현안이 한두 가지일 리는 없다. 이슬람국가(IS) 등의 테러로 지구촌의 분쟁 지역은 확산일로인 데다 범세계적 빈곤 퇴치 및 인권 개선, 그리고 기후 변화 대책 등 과제들이 쌓여 있다. ‘핵 없는 세상’을 향한 인류의 결의도 북한의 핵 개발로 뒤틀리면서 유엔의 역할이 도마에 올라 있다. 모두 그의 조정 능력을 시험하는 숙제들이다. 이 중 많은 이슈가 우리의 반쪽인 북한과 직간접으로 연계돼 있다. 북핵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북한 정권의 민생 경시와 인권 탄압이 빚은 대량 탈북 현상이 그것이다. 물론 임기 말의 반 총장이 이제 한반도 현안에 대해 손을 떼란 얘기는 아니다. 다만 북핵을 저지하기 위한 국제 공조가 미·일과 중·러 간 이견으로 신냉전 구도로 꼬여들 조짐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대한민국이 배출한 반 총장보다 구테헤스 내정자의 입지가 더 넓을 수도 있을 법하다. 더욱이 ‘난민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는 탈북자 인권 문제를 다루는 데 더없는 적격자일 수 있다. 그는 과거 유엔난민기구(UNHCR)를 이끌 당시 중국의 탈북자 북송에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북한에 끌려갈 경우 형사 처벌이나 비인도적 대우 등 박해를 받을 가능성이 큰 ‘현장 난민’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다. 최근 주영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나 베이징에서 일하던 북 보건성 간부의 잇단 탈북은 뭘 뜻하나. 특권층의 탈북은 단순히 굶주림 탓이라기보다 김정은 체제의 인권 유린에 대한 반발에 기인한다고 봐야 할 게다. 탈북자들에 대한 인권보호 의식이 투철한 새 유엔 총장의 등장에 반색하기에 앞서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다. 미 의회는 내년에 효력이 만료되는 북한인권법을 5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린 어렵사리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고도 이에 따른 북한인권재단조차 여야 간 이견으로 출범시키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북한인권재단이 제3국 소재 탈북자의 한국행을 돕는 민간단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 탈북자 인권 문제 제기는 주민의 삶을 도탄에 빠뜨리면서 ‘핵폭주’를 거듭하는 북한 정권의 변화를 이끌어 낼 효과적 수단일 수도 있음을 유념하기 바란다.
  • 포르투갈 총리 출신 ‘난민 전문가’

    포르투갈 총리 출신 ‘난민 전문가’

    선진국에 많은 난민할당 요구할 듯 “탈북자도 난민, 송환 막아야” 주장 ‘카네이션 혁명’ 전후 정계 입문 사회주의자 길… 연설에도 능해 5일(현지시간) 유엔의 새 사무총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안토니우 구테헤스(67)는 전 포르투갈 총리이자 ‘난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6일 구테헤스를 새 사무총장으로 추천하는 결의안 채택을 위한 공식 투표를 실시한다. 구테헤스는 자신을 지명했다는 소식에 트위터에 “감사합니다. 영광스럽고 행복합니다”라고 올렸다. 유엔 주재 영국대사 매슈 라이크로프는 그에 대해 “유엔이 필요로 하는 바로 그 강력한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테헤스는 전 세계적 위기가 계속되는 난민 문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유엔난민기구(UNHCR) 고등판무관을 지내며 선진국들이 난민 문제 해결에 더 나서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유엔은 “난민 문제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라고 규정했고, UNHCR은 거의 매일 3만 4000여명이 고향에서 쫓겨나 난민이 2130만명에 이르며 이들의 절반은 어린이라고 추정했다. 구테헤스는 이에 대해 “평화를 위해 더욱 강력한 외교정책이 필요하다. 난민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에 지금보다 더 많은 난민 할당을 요구할 것이 확실시된다. 2013년 한국을 방문해 “(국제사회가 정치적 망명자들만 난민으로 인정하는 상황에서) 탈북자들이 주로 경제적 동기로 망명했지만 북송될 경우 정치적 처벌이나 박해를 받는 만큼 이들도 난민으로 보고 송환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1949년 4월 30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국영 전기회사 직원의 아들로 태어난 구테헤스는 리스본대학 내 ‘고등기술연구소’(IST)에서 물리학과 전기공학을 전공했다. 물리학 교수가 돼 강단에 서는 것이 꿈이었지만, 대학 시절 빈민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생각을 바꿔 사회주의자의 길을 걸었다. 포르투갈의 50년 군부독재를 끝낸 ‘카네이션 혁명’(1974년)을 전후해 사회당에 들어가면서 정계에 입문해 결국 총리까지 지냈다. 가톨릭 신자인 그는 대중 연설에 능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999∼2005년 전 세계 160여개국 사회·노동계 정당 협의체인 사회주의인터내셔널(SI)의 의장을 맡아 국제적 지명도도 높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반기문보다 나을까… ´정치인 출신´ 구테헤스 새 유엔총장에 기대감

    반기문보다 나을까… ´정치인 출신´ 구테헤스 새 유엔총장에 기대감

     포르투갈 총리와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 대표를 지낸 안토니우 구테헤스(67)가 내년 1월 임기를 시작하는 새 유엔사무총장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제 사회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유엔 안팎에서는 전임자들에 비해 무기력하다고 평가받는 반기문(72) 현 사무총장을 대신해 강대국의 각축 속에서 시리아 난민 사태를 비롯한 난제를 풀어나갈 정치력을 얼마나 발휘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6차 비공개 예비 투표를 통해 구테헤스를 반기문 사무총장을 이을 제 9대 유엔사무총장 후보로 유엔총회에 추전하기로 합의했다.  구테헤스는 1995년~2002년 의원내각제 국가인 포르투갈 총리를 지냈고 상징적 국가원수인 대통령 후보로도 입에 오르내렸으나 “나는 심판이라기 보다 선수”라며 출마하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그는 지난 1월 언론 인터뷰에서도 “나는 행동하는 것, 운동장에서 뛰는 것, 나를 개입하도록 움직이는 것들을 좋아한다”며 자신의 행동가 면모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포르투갈 정치권을 떠난 후 국외에서 외교 분야로 무대를 옮겨 2005년∼2015년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로 활동했다. 선진국들이 난민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특히 그는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을 탈출한 난민들이 먼저 도착하는 터키와 요르단이 선진국으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지 않는다면 수백만 명의 난민은 결국 유럽으로 향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부유한 선진국이 이들에게 더 국경을 열고,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2013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탈북자들이 북한에 강제 송환돼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반대하기도 했다. 이들의 경우 정치적 박해보다는 일거리가 없거나, 배고픔 때문에 도망친 경우가 많지만, 북송될 경우 처벌이나 박해를 받을 위험이 크다며 ‘현장 난민’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유엔 안팎에서는 할말은 하는 ‘행동가’ 면모를 보이는 구테헤스의 취임이 지난 10년간 관료형 총장으로 재임해온 반 총장 체제의 유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유엔 사무차장을 지낸 마이클 도일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한 국가의 총리를 지낼 정도로 정치력을 지닌 인물이 사무총장직을 맡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구테헤스는 중대한 도전의 시기에 UNHCR을 운영한 경력과 대중과 소통할 줄 알고 다자간 협력을 중시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유엔 주재 대사인 매튜 라이크로프도 텔레그래프에 “구테헤스가 유엔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반 총장 체제의 무기력함을 꼬집었다.  텔레그래프는 “반 총장이 시리아 내전 상황에서 전임자인 코피 아난(1997년~2006년 재임)이나 다그 함마르셸드(1953~1961년 재임)와 같은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해 무능력하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5월 “반 총장은 유엔의 결함 그 자체를 상징하는 존재로 그가 10년 임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능력이나 자질 덕분이 아니라 거부권을 가진 상임이사국 5개국이 특별히 반대할 이유가 없는 무난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혹평한 바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반기문 후임’ 구테헤스 사실상 확정

    ‘반기문 후임’ 구테헤스 사실상 확정

    안토니우 구테헤스(67) 포르투갈 전 총리가 반기문 현 유엔 사무총장을 잇는 차기 총장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9대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구테헤스 전 총리는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의 지지를 받았다.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안보리의 6차 비공개 예비투표에서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어느 곳도 구테헤스에 반대를 하는 ‘비권장’표를 던지지 않았다고 유엔 외교관들이 전했다. AP통신은 구테헤스가 이날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안보리 10월 의장국인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대사는 기자들에게 “(구테헤스가) 의심의 여지 없는 선호 후보”라면서 6일 안보리 공식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구테헤스는 1995년∼2002년 포르투갈 총리를 지냈고, 2005년∼2015년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7월부터 실시된 안보리의 5차례 투표에서도 연승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분류됐으며, 동유럽 출신의 사무총장을 선호하는 상임이사국 러시아와 중국의 찬성 여부가 관건이었다. 안보리가 유엔총회에 추천하는 단일 후보가 되려면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국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상임이사국의 반대가 없어야 한다. 안보리는 6일 투표를 통해 구테헤스를 유엔총회에 단일 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오는 12월 31일 10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국감 정상화 첫날] “실체 없는 K스피릿 순방길 동행… 압력 없인 불가능”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된 국정감사 첫날인 4일부터 야당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에 대대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남은 국감 기간에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겠다”고 선전포고했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순실씨와 함께 미르재단의 실세로 지목받은 광고감독 차은택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더민주 유은혜·김민기 의원 등은 차씨가 개입한 사업의 관련 예산이 급증하고, 법적 배상책임이 제기될 수 있는데도 밀라노엑스포 감독 교체가 이뤄진 것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결과가 좋았으니 과정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겠느냐”고 반박했다. 정 사장은 차씨가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전시기획 총괄감독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그분은 계약도 안 돼 있고, 재능기부로 이뤄져 누구도 (총괄감독으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더민주의 조승래 의원은 미르재단과 함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K스포츠재단 산하 태권도 시범단인 K스피릿에 대해 “K스피릿이 실체가 없는데도 대통령의 외국 순방에 동행했다”면서 “이는 뭔가 압력이 행사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은 “최근까지 K스피릿의 존재를 몰랐고, 이번 국감 과정에서 지난달 22일쯤 알게 됐다”고 답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란을 국빈 방문했을 때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에서 문화상업시설 건설 추진 주체로 미르재단이 명시돼 특혜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윤영일·최경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란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포스코 이앤씨(E&C), 이란 교원연기금이 체결한 ‘문화상업시설 건설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공개했다. 양해각서는 이란 테헤란에 ‘K타워’를, 서울에 ‘I타워’를 구축하는 내용의 ‘K타워프로젝트’를 주요 골자로 한다. 두 의원은 이 양해각서에 ‘16개 대기업이 설립한 미르재단이 한류 교류증진 사업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들은 “양국 정상의 공동성명서에서 언급될 정도로 중요한 사업인 K타워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특정 민간단체가 특정돼 명시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결국 특정세력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달의 연인’ 이준기·강하늘, 서로에게 칼 겨눴다 ‘피바람 예고’

    ‘달의 연인’ 이준기·강하늘, 서로에게 칼 겨눴다 ‘피바람 예고’

    ‘달의 연인’ 이준기와 강하늘이 결국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 4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측은 방송을 앞두고 이준기(4황자 왕소)와 강하늘(8황자 왕욱)이 결투를 벌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왕소는 황제 태조 왕건(조민기 분)의 명에 따라 사신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1년 만에 황궁으로 돌아와 해수(이지은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청혼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왕욱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국 왕소의 멱살을 잡은 것.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멱살잡이는 단순한 사랑 싸움을 넘어서 황권을 향한 각기 다른 욕망들이 뒤엉킨 복합적인 감정의 결과물이었다. 태조 왕건의 죽음이 다가오면서 황제의 자리를 탐하기 시작한 왕욱은 3황자 왕요(홍종현 분)과 결탁해 후일을 도모하고 있었다. 왕소 또한 여러 사건들을 통해 점점 황위에 눈을 뜨고 있는 상황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왕소와 왕욱의 결투는 비장함을 넘어 두 사람의 감정이 폭발하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은 왕소와 왕욱의 목숨을 건 대결로, 황권 전쟁 구도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긴장감과 위기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달의 연인’ 이준기 “여전히 예쁘다. 혼인하자” 청혼에 이지은 ‘거절’

    ‘달의 연인’ 이준기 “여전히 예쁘다. 혼인하자” 청혼에 이지은 ‘거절’

    ‘달의 연인’ 이지은이 청혼하는 이준기를 밀어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2회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해수(이지은)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왕소는 송학을 떠나는 대신 해수를 다미원에서 쫓아내지 말라고 부탁했으나 태조 왕건(조민기)은 최지몽(김성균)을 시켜 해수를 내쫓았다. 왕소는 이를 알지 못한 채 송학을 떠나기 전 해수를 만났다. 해수는 “황궁에서 살게 되셨다고 기뻐하던 모습 생각납니다. 떠나기 싫은데 멀리 가게 된 건 다 저 때문입니다. 한 사람에게만 애정을 쏟으면 불행해집니다”라며 머리핀을 돌려줬고, 왕소는 “너야말로 나와 엮이면 불행해질지도 몰라. 그래도 놔주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해수는 다미원을 떠났고, 사신으로 갔던 왕소는 돌아오자 마자 해수를 찾아가 “보고 싶었다. 여전하네. 예쁘다. 널 잊을까봐 안 벗은 거야. 반드시 돌아와서 널 만나려고”라며 해수에게 고백했다. 그러나 해수는 “못 본 걸로 하십시오. 황자님과 이제 만날 처지가 아니에요”라며 “가장 피하고 싶은 분이 황자님이신데도요? 만나면 잊고 싶었던 일들이 다 떠오릅니다. 돌아가십시오. 전 이대로 잘 삽니다. 버틸 수 있어요. 황자님은 제발 편안하게 사십시오”라고 밀어냈다. 하지만 물러설 4황자 왕소가 아니었다. 그는 해수에게 돌려받은 머리꽂이를 다시 건네며 “우리, 혼인하자”라고 청혼했다. 그러나 해수는 “그럴 수 없습니다”라고 거절했고 왕소는 “정 내가 싫으면 궁에서 나간 뒤 이혼하면 돼”라며 해수를 설득하려 했다. 해수는 결심한 듯 “황자님이 황제가 되신다면요. 그래도 떠나실 겁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4황자 왕소는 “내가 황제면, 나와 함께 떠날 거야? 아무 거리낄 거 없이 편하게 너와 있고 싶어. 그럴 수 없다면 황제든 뭐든, 내겐 아무 의미 없는 거야”라고 말해 해수의 눈동자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함께 가자. 내 사람이잖아 너”라고 했으나, 해수는 “궁에서 나가려고 황자님과 혼인할 순 없습니다”라고 거절했다. ‘달의 연인’ 13회는 오늘(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달의 연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윤화 “‘남친이 보살이다’ 악플도 웃어 넘겨” 초긍정 마인드

    홍윤화 “‘남친이 보살이다’ 악플도 웃어 넘겨” 초긍정 마인드

    개그우먼 홍윤화가 자신을 버티게 해 준 긍정적인 마인드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GQ코리아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윤화는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만난 김민기와 7년 째 연애 중이다. 제 눈에만 그런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좋은 사람”이라며 운을 뗐다. 오래된 커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홍윤화는 연애 비결에 대해 “오빠(김민기)가 계속 예뻐해주는 게 비결이다. 외모적인 예쁨이 아니라 사랑스러워해준다“고 설명했다. 홍윤화는 ”저도 그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예를 들어, 오빠가 맨날 오른손만 잡고 다니다가 왼손을 잡더니 ‘왼손을 잡으니까 되게 설렌다’고 말한다. 그러면 나도 ‘그래? 우리 오늘 왼손만 잡고 다니자’고 맞장구 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서도 홍윤화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했다. 그는 “‘뚱뚱하니까 살 빼라, 죽는다’, ‘남자친구가 보살이다’ 등 악플을 보면서도 웃는다”고 말했다. 뚱뚱한 개그우먼 이국주, 김민경과 함께 묶이는 것에 대해서도 “맞다. 근데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주 언니 기사에 숟가락 하나 얹어서 이름 같이 나오는 것 같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저희 셋 느낌이 다 다르다. 국주 언니는 섹시함, 민경 언니는 청순함, 저는 귀여움”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박성동 ■외교부 ◇국장△정책기획관 마상윤△남아시아태평양국장 유정현△유럽국장 임수석△국제기구국장 이장근◇심의관(급)△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김은영△국제기구국 협력관 임정택△유럽국 심의관 정기홍 ■통일부 ◇고위공무원 승진△북한인권기록센터장 서두현◇부이사관 승진△통일준비위원회 사무국 파견 정소운△운영지원과장 오대석△남북회담본부 남북연락과장 김창현◇서기관 승진△국무조정실 파견 김기혁△감사담당관실 김상권△대변인실 이효정△기획조정실 이성재△통일정책실 황선혜 홍성옥△정세분석국 나중출△교류협력국 윤정숙△공동체기반조성국 강준석 홍양희 ■보건복지부 ◇국장급 신규 임용△국립정신건강센터장 이철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파견△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김성근 ■조달청 ◇과장급 신규 임용(개방형 직위)△정보관리과장 곽희섭■경찰청 ◇총경급 전보△경찰청 범죄분석담당관 구재성△서울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곽병우△서울 강서경찰서장 박성주△서울 방배경찰서장 고진태△서울지방경찰청 제3기동단장 엄성규△서울지방경찰청 치안지도관 윤동춘△서울지방경찰청 경무과(대기) 이원희△인천지방경찰청 수사2과장 천범녕△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무과(대기) 현춘희△충북 음성경찰서장 이광숙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정보통계담당관 김찬회△국유림관리과장 염종호 ■전북일보 △전략기획국장 정대섭△편집국장 김준호 ■이투데이 △정책사회부장 선년규△산업1부장 한지운△산업2부장 신동민△자본시장부장 김남현△기업금융부장 이진우△온라인뉴스부장 김수연 ■TV조선 △편집에디터 김홍진△사회부장 이진동△전국부장 권혁범△시사제작부장 정한△편집2부장(직대) 배태호△기획취재부장(직대) 안석호 ■한라그룹 ◇부사장 승진△만도 최병락△한라홀딩스(마이스터) 김인태△정도경영실 김만영◇전무 승진△한라홀딩스 이현정△한라 이성복 이상철 이민재△만도 강봉수 심상윤 조기행 김용걸 강치원△한라스택폴 강철◇상무 승진△한라 김민기△만도 이상철 안철우 유호영 백창렬 김현준 이성규 김성일△한라스택폴 백보현△한라인재개발원 오승근◇상무보 승진△한라 홍장호 김원식 김선준 길종선 황석길△만도 전명환 김재혁 오금순 정병후 홍대건 유병호 유기현 최재영
  • 부산 정책, 시민도 한마디 하이소

    ‘시민은 토크(talk) talk talk, 부산은 통(通) 通 通, 정책은 꼭 꼭 꼭’ 부산시는 ‘제1회 부산정책박람회’를 다음달 1일 정오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이 같은 주제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정책박람회는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토론하고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콘서트다. 부산시는 시민이 만드는 정책박람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민기획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문제토론회 ‘청년오픈테이블’을 시작으로 서병수 시장과 함께하는 정책콘서트 ‘매일 그대와’, 청년 정책을 다룰 이슈토크 ‘부산은 지금’(라디오 공개방송),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책보물찾기 ‘정책차보차’, 버스킹으로 말하는 정책제안 ‘정책버스킹’ 시민발언대 등 다양한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상담하고 부산시의 정책을 알리기 위한 정책 부스도 설치한다,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 구·군,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90여개의 정책부스에서는 정책 토론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 시민안전실은 지진 체험 교육을 하고 지진 대비 안내서를 현장 배부한다. 창조도시국은 건축 관련 법령 상담소를 운영하며 연제구는 워킹맘 앤드 워킹대디, 해운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를 한다. 공공행정서비스개발과 청년들을 위한 구체적 실천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참여부스도 설치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동서화합 천사 보금자리 1호 주택 경북 문경서 완공

    동서화합 천사 보금자리 1호 주택 경북 문경서 완공

    경북도와 전남도 간의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가 첫 결실을 봤다. 경북도는 29일 문경시 산북면에서 이 프로젝트로 모은 후원금으로 천사 보금자리 1호 주택 완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동서화합추진위원, 초록 어린이재단, 전남도 관계자 등이 50여명이 참석했다.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는 경북·전남 간 1004명 이상의 빈곤아동 교차 후원을 통해 나눔문화 실천과 지역·세대·계층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난해 7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경북도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1호는 몇 년 전 불이 나 지붕이 내려앉고 벽이 기울어 붕괴 위험이 큰 다문화가정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노홍용(51)씨 집을 5000만원을 들여 신축한 것이다. 다음 달에는 전남 해남군 저소득 가정의 천사 보금자리 주택을 완공하고, 아동 150여명으로 구성한 경북 천사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도 한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는 두 지역 빈곤아동에게 정기적으로 월 5만~10만원씩을 교차 지원하는 동시에 아동 문화예술 교류 및 천사 보금자리 주택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산시 시민 소통 위해 정책박람회 새달 1일 개최

    ‘시민은 토크(talk) talk talk, 부산은 통(通) 通 通, 정책은 꼭 꼭 꼭’ 부산시는 ‘제1회 부산정책박람회’를 다음 달 1일 정오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이 같은 주제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정책박람회는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토론하고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콘서트다. 부산시는 시민이 만드는 정책박람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민기획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문제토론회 ‘청년오픈테이블’을 시작으로 서병수 부산시장과 함께하는 정책콘서트 ‘매일 그대와’, 청년 정책을 다룰 이슈토크 ‘부산은 지금’(라디오 공개방송),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책보물찾기 ‘정책차보차’, 버스킹으로 말하는 정책제안 ‘정책버스킹’ 시민발언대 등 다양한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상담하고, 부산시 정책을 알리기 위한 정책 부스도 설치한다,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 구·군,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90여개의 정책부스에서는 정책 토론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 시민안전실은 지진체험교육을 하고 지진대비안내서를 현장 배부한다. 창조도시국은 건축 관련 법령 상담소를 운영하며, 연제구는 워킹맘 앤 워킹대디, 해운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를 한다. 공공행정서비스개발과 청년들을 위한 구체적 실천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참여부스도 설치한다. 이준승 시정혁신본부장은 “부산정책박람회 슬로건도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해 결정했다”며 “청년현장체험단을 운영해 박람회 첫 개최의 성과와 한계를 토론하고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대, 최순실 딸 입학위해 ‘승마특기생’ 신설”

    노웅래 “학칙개정 학점 취득까지” 이대 “교수회의서 결정한 일” 해명 외통위, 유럽공관 현장감사 취소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이 이화여대 입학 및 학점취득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이날 교육부를 상대로 열린 국감도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최씨의 딸 정모씨는 2014년 이대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했다”면서 “이대는 2014년까지 11개 종목 선수들을 운동특기생으로 뽑아 오다 2015년 승마를 포함한 23개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대가 정씨의 딸을 입학시키기 위해 체육특기자전형에 승마 종목을 추가했다는 주장이다. 제적경고를 받은 정씨가 학점을 꾸준히 취득하는 등 학교 측이 과도한 편의를 봐줬다는 주장도 나왔다. 노 의원은 “최씨가 4월 이대를 방문해 정씨가 국제대회 참가 등으로 출석이 힘든 점을 참작해 달라고 했다”면서 “공교롭게도 이대는 6월 총장이 인정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학점을 줄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김민기 의원은 “이대가 정씨에게 특혜를 주면서 얻은 것이 무엇인지 봐야 한다”며 “전국 대학 중 3년간 프라임사업, 코어사업,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된 곳은 이대뿐”이라고 했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을 잠시 중단하고 이대를 현장 방문해 최경희 총장을 상대로 긴급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대 측은 “특기생 종목 확대는 2013년 교수회의 통해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면서 “학칙 개정 역시 도전학기제를 신청한 학생들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유은혜 의원이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의 국감 보이콧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의 해외공관 국감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대부분 출국 일정을 뒤로 미루기로 했고 유럽 공관을 감사하는 구주반의 경우 현장감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달의 연인’ 우희진 교수형에 이지은 오열 “나로 인해 죽을 줄 알았다면...”

    ‘달의 연인’ 우희진 교수형에 이지은 오열 “나로 인해 죽을 줄 알았다면...”

    ‘달의 연인’ 우희진이 아이유를 위해 누명을 덮어 쓰고 교수형에 처해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에서는 조민기(태조 왕건)을 찾아가 황자 시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지은(해수)를 대신해 우희진(오상궁)이 대신 교수형에 처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해수는 자신을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오상궁의 계획을 알아채고는 “다 덮어 쓰려는 거잖아요. 나 대신 죽으려는 거잖아요. 그럼 저는 어떻게 삽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오상궁은 “난 너 때문이 아니라 폐하를 돕기 위해 가는 거야. 난 어차피 오래 살지 못해. 날 불쌍히 여기지도, 미안해하지도 마”라며 애쓰는 해수를 말렸다. 결국 오상궁은 교수형에 처해졌고, 이를 알리는 소리가 궁 안에 퍼졌다. 이 소리를 들은 해수는 비를 맞으며 오열했고, 4황자 왕소(이준기 분)는 그런 해수를 옆에서 감싸 안아줬다. “나로 인해 누군가 죽을 줄 알았다면 다시 살겠다는 욕심을 내지 않았을 겁니다”라는 해수의 내레이션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해수는 이렇게 엄마 같았던 두 분을 잃는 건가요”, “오상궁님ㅠ 죽어야 할 사람은 안 죽고 죄 없는 사람이 왜 대신 죽습니까”, “오늘 우희진 씨 연기 대박이네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SBS 드라마 ‘달의 연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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