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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선거 개입’ 정치적 오해 차단… 金에 ‘공천 룰’ 화답

    朴대통령 ‘선거 개입’ 정치적 오해 차단… 金에 ‘공천 룰’ 화답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5일 사실상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여권의 공천 지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공천 규칙을 둘러싼 새누리당 내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 간 갈등이 ‘확전’보다는 ‘봉합’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 안팎에서는 이날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의 사의 표명 자체보다는 “(청와대에) 추가적으로 거취를 표명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청와대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참모진은 지난달 22일 물러난 전광삼 전 춘추관장을 포함해 3명뿐이다. 이는 곧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여당의 ‘텃밭’으로 인식되는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청와대 참모진 차출론’이 한풀 꺾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비박계 수장 격인 김무성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주장에서 한발 물러나 ‘당헌·당규에 따른 공천’을 강조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화답으로도 볼 수 있다. 청와대와 김 대표 측, 친박계와 비박계가 각각 한발씩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공천 규칙을 둘러싼 갈등 역시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지난 1일 김 대표와 현기환 정무수석 간 통화에서 양측이 알려진 것보다 더 깊은 얘기를 나누고 의견 접근을 이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측이 갈등이 첨예화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인식에 기반한 선택일 수 있는 만큼 ‘전면적 봉합’보다는 ‘일시적 숨 고르기’로 볼 여지도 있다.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청와대 참모진의 총선 출마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공천권 확보’보다는 임기 후반기 ‘안정적 국정 운영’에 방점을 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의 표명이 청와대 참모진의 ‘개인적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한 부분에서는 ‘조직적 선거 개입’이라는 정치적 오해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 전직 참모진이나 청와대 밖 정부 인사의 추가 출마 가능성까지 전면 차단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 김선동·주광덕 전 정무비서관, 김행 전 대변인, 최상화 전 춘추관장 등 전직 청와대 참모진의 출마설이 꾸준히 흘러나오는 데다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에 몸담고 있는 인사들의 출마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천 규칙을 둘러싼 계파 갈등은 당분간 잦아들지 몰라도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한 후보 간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20개월 만에 떠나는 ‘청와대 입’

    20개월 만에 떠나는 ‘청와대 입’

    5일 사의를 표명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0개월 동안 박근혜 정부의 ‘입’을 담당했다. 지난해 2월 김행 전 대변인 후임으로 청와대 참모진에 합류했다. 임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세월호 참사 등을 거치며 안착했다. 매끄러운 브리핑과 친화력으로 현 정부 최장수 대변인 기록을 세웠다. 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을 찾아와 “대변인 제의를 받고 수처작주(隨處作主·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된다)와 파부침주(破釜沈舟·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를 스스로 다짐했다”면서 “이제 또 다른 주사위가 던져졌다. 또다시 수처작주 파부침주를 외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지난 20개월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이 정부의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한 헌신과 진지함을 똑똑히 목도했으나 그 진지함과 절실함을 제대로 전달 못 한 것은 오로지 제 능력 부족 때문”이라며 “이 정부는 대한민국 역사의 진행 과정에서 주어진 엄중한 사명을 다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 송도고를 졸업한 민 대변인은 내년 총선에서 연수구 또는 중·동구·옹진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靑 민경욱·박종준 사의 표명… “두 사람 외 거취 표명 없다, 추측보도 자제” 무슨 뜻?

    靑 민경욱·박종준 사의 표명… “두 사람 외 거취 표명 없다, 추측보도 자제” 무슨 뜻?

    靑 민경욱·박종준 사의 표명… “두 사람 외 거취 표명 없다, 추측보도 자제” 무슨 뜻? 민경욱 박종준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 두 사람은 내년 4월 20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이 개인적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민 대변인의 경우 인천 지역에서, 박 차장은 세종시에서 출마가 거론된다. 이 관계자는 “이 두 사람 이외에 추가적으로 거취를 표명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더이상 청와대에 근무하는 사람의 거취에 대해선 추측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대구 지역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졌던 안종범 경제수석과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이나 어떤 선거에도 중립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개혁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기 위해서 더이상의 소모적인 추측이나 이런 것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민경욱 박종준 사의 표명 “두 사람 외 거취 표명 없다” 무슨 뜻?

    靑 민경욱 박종준 사의 표명 “두 사람 외 거취 표명 없다” 무슨 뜻?

    靑 민경욱·박종준 사의 표명… “두 사람 외 거취 표명 없다, 추측보도 자제” 무슨 뜻? 민경욱 박종준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 두 사람은 내년 4월 20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이 개인적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민 대변인의 경우 인천 지역에서, 박 차장은 세종시에서 출마가 거론된다. 이 관계자는 “이 두 사람 이외에 추가적으로 거취를 표명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더이상 청와대에 근무하는 사람의 거취에 대해선 추측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대구 지역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졌던 안종범 경제수석과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이나 어떤 선거에도 중립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개혁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기 위해서 더이상의 소모적인 추측이나 이런 것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경욱 박종준 사의 표명 靑 “두 사람 외 거취 표명 없다, 추측보도 자제”

    민경욱 박종준 사의 표명 靑 “두 사람 외 거취 표명 없다, 추측보도 자제”

    靑 민경욱·박종준 사의 표명… “두 사람 외 거취 표명 없다, 추측보도 자제” 무슨 뜻? 민경욱 박종준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 두 사람은 내년 4월 20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이 개인적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민 대변인의 경우 인천 지역에서, 박 차장은 세종시에서 출마가 거론된다. 이 관계자는 “이 두 사람 이외에 추가적으로 거취를 표명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더이상 청와대에 근무하는 사람의 거취에 대해선 추측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대구 지역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졌던 안종범 경제수석과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이나 어떤 선거에도 중립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개혁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기 위해서 더이상의 소모적인 추측이나 이런 것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정 전면 취소 김무성, 국군의날 기념식+부산국제영화제 불참..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충돌 때문?

    일정 전면 취소 김무성, 국군의날 기념식+부산국제영화제 불참..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충돌 때문?

    ‘일정 전면 취소’ 김무성 대표, 국군의 날 기념식+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불참..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때문? ‘일정 전면 취소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예정됐던 모든 공식·비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무성 측은 일정 전면 취소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들었지만 여권은 물론 정치권에서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논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김무성 대표가 다른 중요 일정에 참석하려는 것을 제외하고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한 것은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무성 대표는 또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했다. 이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기 때문에 여당 대표인 김무성 대표의 불참은 도드라져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이었던 작년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날 불참은 청와대와 친박계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칠 경우 어색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밖에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식 일정으로 잡아뒀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도 취소했다. 당 관계자는 “부산 일정은 애초부터 공식 일정은 아니었다. 지금 당 안팎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참석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추석연휴 기간에 김무성 대표와 회동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모두 참석한다. 한편 청와대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1일에도 보였다. 전날 문제점 지적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강하게 반발했지만 같은 입장을 유지한 것.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얘기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입장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전날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5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무성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다 틀린 이야기”라며 “청와대 관계자가 여당 대표를 모욕하면 되겠냐”고 반발했다. 김무성 대표의 이 발언에 대해 민 대변인은 “따로 논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사진=서울신문DB(일정 전면 취소)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무슨 일이?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무슨 일이?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무슨 일이? 일정 전면 취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하는 등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 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을 일정 취소의 이유로 들었지만 여권은 물론 정치권에서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논란을 놓고 ‘장고 모드’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대신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당 대표께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제가 대신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다른 중요 일정에 참석하려는 것을 제외하고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한 것은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는 또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했다. 이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기때문에 여당 대표인 김 대표의 불참은 도드라져 보였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이었던 작년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날 불참은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칠 경우 어색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대표의 계룡대 행사 불참 사실을 ‘콕 집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 대변인은 “오늘 행사에 김 대표는 불참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정두언 위원장, 유승민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유승민 파동’으로 청와대·친박 진영과 비박(비박근혜) 진영이 ‘정면충돌’ 양상을 빚었던 지난 7월 1일 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회의에 김 대표가 불참했던 상황이 재현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다. 실제로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길에 오를 때와 귀국할 때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영접 행사에도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원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박 대통령과 인사하면서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실었다. 이밖에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식 일정으로 잡아뒀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도 취소했다. 당 관계자는 “부산 일정은 애초부터 공식 일정은 아니었다”면서 “지금 당 안팎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참석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추석연휴 기간에 김 대표와 회동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모두 참석하기로 해 대비를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충돌] 강경한 靑 “총선 룰 급한 불 못 끄면 개혁 망친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충돌] 강경한 靑 “총선 룰 급한 불 못 끄면 개혁 망친다”

    30일 오전 8시를 조금 넘긴 시간까지만 해도 총선 룰에 대해 청와대는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낮 12시가 못 돼 ‘청와대 주요 관계자’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의 5가지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뭔가 중요한 판단과 결정을 거쳤던 듯 보인다.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친 대통령 전용기가 착륙한 지 6시간 20분 만이다. 청와대는 일단 ‘총선 룰’ 문제가 국정의 발목을 잡을 만큼 여권 내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본다. “총선 공천 룰 갈등은 모든 현안을 삼킬 수 있는 ‘정치적 블랙홀’이 될 수 있다”고 이날 청와대의 한 인사는 말했다. 청와대는 무엇보다 총선 룰 문제로 계파 갈등이 심화하면서 당·청 관계도 삐걱대 남은 하반기 국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상실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청와대는 최근 17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을 국정의 주요 모멘텀으로 삼고 있다. 이후 노동 개혁 후속 조치와 교육 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려 하고 있다. “내년 이후의 정치적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정치적으로 예민한 일들을 다룰 수 있는 시한은 사실상 올해까지가 아니겠느냐”는 게 그간 청와대의 대체적인 인식이었다. 지난 7월 당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로까지 이어진 ‘충돌’을 감수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였다. 청와대는 10월 이후의 외교 일정도 대단히 중시하고 있다. 외교도 여론의 지지가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정치 논란이 장기화되면 외교 역량에도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게 청와대의 생각이다.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 등을 위해 순방을 떠났을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상하이 개헌 발언’을 내놓았을 때도 이러한 이유에서 청와대 관계자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었다. 다만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김 대표가 뜻을 굽히지 않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갈등은 적어도 당분간 누그러지기 어려워 보인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청와대의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대체 무슨 일?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대체 무슨 일?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대체 무슨 일? 일정 전면 취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하는 등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 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을 일정 취소의 이유로 들었지만 여권은 물론 정치권에서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논란을 놓고 ‘장고 모드’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대신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당 대표께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제가 대신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다른 중요 일정에 참석하려는 것을 제외하고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한 것은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는 또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했다. 이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기때문에 여당 대표인 김 대표의 불참은 도드라져 보였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이었던 작년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날 불참은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칠 경우 어색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대표의 계룡대 행사 불참 사실을 ‘콕 집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 대변인은 “오늘 행사에 김 대표는 불참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정두언 위원장, 유승민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유승민 파동’으로 청와대·친박 진영과 비박(비박근혜) 진영이 ‘정면충돌’ 양상을 빚었던 지난 7월 1일 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회의에 김 대표가 불참했던 상황이 재현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다. 실제로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길에 오를 때와 귀국할 때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영접 행사에도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원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박 대통령과 인사하면서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실었다. 이밖에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식 일정으로 잡아뒀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도 취소했다. 당 관계자는 “부산 일정은 애초부터 공식 일정은 아니었다”면서 “지금 당 안팎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참석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추석연휴 기간에 김 대표와 회동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모두 참석하기로 해 대비를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도대체 무슨 일?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도대체 무슨 일?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도대체 무슨 일? 일정 전면 취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하는 등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 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을 일정 취소의 이유로 들었지만 여권은 물론 정치권에서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논란을 놓고 ‘장고 모드’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대신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당 대표께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제가 대신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다른 중요 일정에 참석하려는 것을 제외하고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한 것은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는 또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했다. 이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기때문에 여당 대표인 김 대표의 불참은 도드라져 보였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이었던 작년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날 불참은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칠 경우 어색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대표의 계룡대 행사 불참 사실을 ‘콕 집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 대변인은 “오늘 행사에 김 대표는 불참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정두언 위원장, 유승민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유승민 파동’으로 청와대·친박 진영과 비박(비박근혜) 진영이 ‘정면충돌’ 양상을 빚었던 지난 7월 1일 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회의에 김 대표가 불참했던 상황이 재현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다. 실제로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길에 오를 때와 귀국할 때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영접 행사에도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원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박 대통령과 인사하면서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실었다. 이밖에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식 일정으로 잡아뒀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도 취소했다. 당 관계자는 “부산 일정은 애초부터 공식 일정은 아니었다”면서 “지금 당 안팎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참석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추석연휴 기간에 김 대표와 회동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모두 참석하기로 해 대비를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도대체 무슨 일이?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도대체 무슨 일이?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도대체 무슨 일이? 일정 전면 취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하는 등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 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을 일정 취소의 이유로 들었지만 여권은 물론 정치권에서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논란을 놓고 ‘장고 모드’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대신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당 대표께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제가 대신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다른 중요 일정에 참석하려는 것을 제외하고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한 것은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는 또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했다. 이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기때문에 여당 대표인 김 대표의 불참은 도드라져 보였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이었던 작년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날 불참은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칠 경우 어색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대표의 계룡대 행사 불참 사실을 ‘콕 집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 대변인은 “오늘 행사에 김 대표는 불참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정두언 위원장, 유승민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유승민 파동’으로 청와대·친박 진영과 비박(비박근혜) 진영이 ‘정면충돌’ 양상을 빚었던 지난 7월 1일 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회의에 김 대표가 불참했던 상황이 재현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다. 실제로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길에 오를 때와 귀국할 때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영접 행사에도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원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박 대통령과 인사하면서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실었다. 이밖에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식 일정으로 잡아뒀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도 취소했다. 당 관계자는 “부산 일정은 애초부터 공식 일정은 아니었다”면서 “지금 당 안팎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참석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추석연휴 기간에 김 대표와 회동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모두 참석하기로 해 대비를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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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무슨 일?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무슨 일? 일정 전면 취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하는 등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 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을 일정 취소의 이유로 들었지만 여권은 물론 정치권에서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논란을 놓고 ‘장고 모드’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대신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당 대표께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제가 대신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다른 중요 일정에 참석하려는 것을 제외하고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한 것은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는 또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했다. 이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기때문에 여당 대표인 김 대표의 불참은 도드라져 보였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이었던 작년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날 불참은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칠 경우 어색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대표의 계룡대 행사 불참 사실을 ‘콕 집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 대변인은 “오늘 행사에 김 대표는 불참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정두언 위원장, 유승민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유승민 파동’으로 청와대·친박 진영과 비박(비박근혜) 진영이 ‘정면충돌’ 양상을 빚었던 지난 7월 1일 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회의에 김 대표가 불참했던 상황이 재현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다. 실제로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길에 오를 때와 귀국할 때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영접 행사에도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원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박 대통령과 인사하면서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실었다. 이밖에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식 일정으로 잡아뒀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도 취소했다. 당 관계자는 “부산 일정은 애초부터 공식 일정은 아니었다”면서 “지금 당 안팎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참석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추석연휴 기간에 김 대표와 회동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모두 참석하기로 해 대비를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정 전면 취소 김무성, 국군의날 기념식+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불참..왜?

    일정 전면 취소 김무성, 국군의날 기념식+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불참..왜?

    ‘일정 전면 취소’ 김무성 대표, 국군의 날 기념식+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불참..대체 왜? ‘일정 전면 취소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김무성 대표가 다른 중요 일정에 참석하려는 것을 제외하고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한 것은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무성 대표는 또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했다. 이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기 때문에 여당 대표인 김무성 대표의 불참은 도드라져 보였다. 김무성 대표는 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이었던 작년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날 불참은 청와대와 친박계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칠 경우 어색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밖에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식 일정으로 잡아뒀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도 취소했다. 당 관계자는 “부산 일정은 애초부터 공식 일정은 아니었다. 지금 당 안팎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참석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1일에도 유지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얘기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입장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전날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5대 문제점’을 지적했다. 청와대가 지적한 문제점은 △여론조사 역선택에 의한 민심 왜곡 △낮은 응답률에 따른 조직선거 가능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선 관리비용 발생에 따른 세금 공천 △현장성 결여 △당 내부 합의 없는 졸속 협상 등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다 틀린 이야기”라며 “청와대 관계자가 여당 대표를 모욕하면 되겠냐”고 반발한 바 있다. 사진=서울신문DB(일정 전면 취소)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대체 무슨 일이?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대체 무슨 일이?

    김무성 대표 일정 전면 취소, 靑 “김 대표는 계룡대 행사 불참” 대체 무슨 일이? 일정 전면 취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하는 등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김 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을 일정 취소의 이유로 들었지만 여권은 물론 정치권에서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논란을 놓고 ‘장고 모드’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대신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당 대표께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제가 대신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다른 중요 일정에 참석하려는 것을 제외하고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한 것은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는 또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 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했다. 이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기때문에 여당 대표인 김 대표의 불참은 도드라져 보였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이었던 작년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나 이날 불참은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칠 경우 어색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우려를 감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대표의 계룡대 행사 불참 사실을 ‘콕 집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 대변인은 “오늘 행사에 김 대표는 불참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정두언 위원장, 유승민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른바 ‘유승민 파동’으로 청와대·친박 진영과 비박(비박근혜) 진영이 ‘정면충돌’ 양상을 빚었던 지난 7월 1일 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회의에 김 대표가 불참했던 상황이 재현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다. 실제로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길에 오를 때와 귀국할 때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영접 행사에도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원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박 대통령과 인사하면서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실었다. 이밖에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식 일정으로 잡아뒀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도 취소했다. 당 관계자는 “부산 일정은 애초부터 공식 일정은 아니었다”면서 “지금 당 안팎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참석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추석연휴 기간에 김 대표와 회동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모두 참석하기로 해 대비를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일정상, 짧은 대화…朴대통령 “서울서 만나길 기대”

    한·일정상, 짧은 대화…朴대통령 “서울서 만나길 기대”

     제70차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현지에서 짧은 대화를 나눴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진행된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에 앞서 오는 10월말∼11월초 한국에서 열릴 전망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등을 화제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박 대통령의 유엔 방문을 수행 중인 민경욱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오찬 직전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달 초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을 축하한다는 뜻을 밝힌 뒤 “박 대통령의 (10월) 미국 방문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 “고맙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이 대화를 나누기는 지난 3월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국장 때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각각 정상으로 취임한 이후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 등으로 인한 양국 관계 악화로 인해 한일 정상회담은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靑, 방사청에 KFX 자료 제출 요구… “문제 있으면 사정 당국 조사시킬 것”

    18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지만 정작 미국으로부터 핵심 기술이전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과 관련해 청와대가 사업 계약 관련 자료 제출을 방위사업청에 요구하는 등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장명진 방사청장이 핵심 기술이전 거부 사실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적이 없다고 밝혀 핵심 기술이전 보고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민정수석실에서 전투기 개발 사업의 사실관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KFX 기술이전 관련 절충교역의 추진 경과와 현황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절충교역은 군수품 수출국이 수입국에 제공하는 기술이전 등의 혜택을 포함한 교역을 말한다. 방사청은 청와대에 제출할 자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직접 KFX 사업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면서 KFX 계약 과정에서 부실이나 비위 혐의가 발견될 경우 사정 당국의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일차적으로 서류를 보는 것으로, 초동 조사 단계”라며 “결과를 예단할 수 없으나 문제가 있으면 (검찰이나 감사원에) 조사를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지난해 9월 차세대 전투기로 F35 40대를 도입하기로 확정하면서 제작사인 록히드마틴과 KFX 사업에 들어가는 21가지 기술을 이전받기로 계약했다. 여기에 차세대 전투기의 핵심 기술인 고성능 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4가지 기술도 이전받는 것을 추진하기로 옵션조항을 체결했다. 그렇지만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록히드마틴이 ‘미국 정부의 불허’를 이유로 4가지 기술은 자국 기술 보호 차원에서 이전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나 ‘먹튀’ 논란이 일었다. 장 청장은 이날 “KFX 사업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한 것은 올 3월이 마지막”이라며 “그 이후로는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핵심 4가지 기술이전 승인을 거부한 것이 올 4월인 점을 감안하면 중요한 사실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지 않은 것이 된다. 다만 장 청장은 파문을 우려한 듯 “내가 직접 보고한 적은 없다”며 실무진이 다른 경로로 청와대에 보고했을 개연성은 남겨 뒀다. 장 청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돼야 현재 운용 중인 KF16을 비롯한 전투기 후속 물량을 국내 기술로 개발할 수 있다”며 “믿어 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靑, 방사청에 KFX 자료 제출 요구… “문제 있으면 사정 당국 조사시킬 것”

    18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지만 정작 미국으로부터 핵심 기술이전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과 관련해 청와대가 사업 계약 관련 자료 제출을 방위사업청에 요구하는 등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장명진 방사청장이 핵심 기술이전 거부 사실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적이 없다고 밝혀 핵심 기술이전 보고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민정수석실에서 전투기 개발 사업의 사실관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KFX 기술이전 관련 절충교역의 추진 경과와 현황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절충교역은 군수품 수출국이 수입국에 제공하는 기술이전 등의 혜택을 포함한 교역을 말한다. 방사청은 청와대에 제출할 자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직접 KFX 사업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면서 KFX 계약 과정에서 부실이나 비위 혐의가 발견될 경우 사정 당국의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일차적으로 서류를 보는 것으로, 초동 조사 단계”라며 “결과를 예단할 수 없으나 문제가 있으면 (검찰이나 감사원에) 조사를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지난해 9월 차세대 전투기로 F35 40대를 도입하기로 확정하면서 제작사인 록히드마틴과 KFX 사업에 들어가는 21가지 기술을 이전받기로 계약했다. 여기에 차세대 전투기의 핵심 기술인 AESA 레이더 등 4가지 기술도 이전받는 것을 추진하기로 옵션조항을 체결했다. 그렇지만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록히드마틴이 ‘미국 정부의 불허’를 이유로 4가지 기술은 자국 기술 보호 차원에서 이전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나 ‘먹튀’ 논란이 일었다.  장 청장은 이날 “KFX 사업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한 것은 올 3월이 마지막”이라며 “그 이후로는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핵심 4가지 기술이전 승인을 거부한 것이 올 4월인 점을 감안하면 중요한 사실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지 않은 것이 된다.  다만 장 청장은 파문을 우려한 듯 “내가 직접 보고한 적은 없다”며 실무진이 다른 경로로 청와대에 보고했을 개연성은 남겨 뒀다. 장 청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돼야 현재 운용 중인 KF16을 비롯한 전투기 후속 물량을 국내 기술로 개발할 수 있다”며 “믿어 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원외 친박 총동원령에 非朴 ‘불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 참모진 출마의 때 이른 신호탄이 나오면서 새누리당 비박근혜계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상보다 빨리 ‘청와대 총동원령’이 현실화됐다는 관측 속에 겉으로는 평정을 유지하면서도 불안한 시선이 역력하다. 공천제도인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놓고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것과 맞물려 총선이 임박할수록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친박계 내부에서도 박심(朴心·박 대통령의 의중)과 멀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 사이에선 냉기류가 흐른다. 전광삼 청와대 춘추관장의 사임을 계기로 23일 당내에선 친박계발 물갈이론과 총동원설이 앞당겨졌다는 얘기가 나왔다. 밥상 민심이 확인되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나면 지역별 물갈이론이 구체화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거론되는 후보군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신동철 정무비서관,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 ‘대구 4인방’과 최상화 전 춘추관장, 민경욱 대변인 등이다. 이들의 출신지 혹은 관심 지역인 대구 북갑, 중·남구, 달성군, 경남 사천·남해·하동 등지가 옛 친이(친이명박)계 혹은 멀어진 친박계 지역구여서 계파별 생존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도 크다. 해당 지역구 의원들은 태연함을 지키되 무척이나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지역의 한 초선 의원은 “평소보다 열심히 지역구 관리를 하면서 하던 대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의 한 측근은 “(청와대 인사들이) 출마하는 건 자유지만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이겨야 한다”며 “전략공천이나 내리꽂기는 가능하지도 않고 절대 해서도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새누리당이 추석 연휴 직후인 30일 개최하는 의원총회에서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과 관련한 제3의 대안 등 찬반론이 분출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픈프라이머리가) 안 된다고 결정됐을 때는 당연히 당 의원들하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의해 또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도 “그런데 아직 그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라고 의지를 재확인했다. 반면 친박계 핵심인 홍문종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나오는 데(지역구)에 김 대표가 나가는 것은 어떨까 하는 전략·전술은 우리가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이날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문 대표에게 부산 지역 출마를 요구하자 이와 맞물려 김 대표를 겨냥한 것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靑 전·현 참모 총선 차출설 확산

    靑 전·현 참모 총선 차출설 확산

    청와대 참모들의 이름이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하마평의 실질적인 시작은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방문에서부터였다. 이때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아무도 초청받지 않은 상태에서 대구 출신의 안종범 경제수석, 신동철 정무비서관,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이 수행한 것이 뚜렷하게 대비됐다. 국회법 개정안 문제로 박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대구 지역구 의원들의 공천 탈락 가능성 등이 본격적으로 거론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광삼 춘추관장을 포함한 ‘대구 출신 친박 총동원령’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나아가 민경욱 대변인의 인천 출마설도 거론된다. 충남 공주 출신의 박종준 대통령경호실 차장도 출마 예상자 가운데 하나다. 전직으로까지 범위를 넓히면 참모들의 출마는 더 많아질 수 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도 출마가 예상되며 서울 도봉을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선동 전 정무비서관이나 김행 전 대변인, 임종훈 전 민정비서관, 최상화 전 춘추관장 등이 주요 대상이다. 친박(친박근혜)계 일각에서는 “‘박근혜 키즈’를 양산해 내기 위해 좀더 적극적으로 후보들을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행정관 등에서도 출마자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이전 정권의 청와대 출신들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이명박 정권에서는 이동관 전 홍보수석, 박정하 전 대변인, 윤한홍 전 행정자치비서관 등이 거론된다. 18대 국회 때 서울 성북을에서 당선됐으나 정무수석에 임명돼 의원직에서 내려왔던 김효재 전 수석이나 김석붕 전 문화체육관광비서관과 김회구 전 정무비서관도 출마설이 돌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김경수 전 공보기획비서관과 정태호 전 정무기획비서관, 최인호 전 부대변인 등이, 김대중 정부에서는 김한정 전 제1부속실장과 최경환 공보기획비서관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노동개혁] “이기권 장관 고생하셨다” 이례적 격려한 朴대통령

    [노동개혁] “이기권 장관 고생하셨다” 이례적 격려한 朴대통령

    지난 15일 국무회의에 국무위원들에게는 다소 생경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노사정 대타협과 관련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고생하셨다”며 각별하게 격려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특정 국무위원에 대해 그런 표현을 쓴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노동계를 비롯해 협상 당사자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청와대는 요즘 잇단 ‘호재’에 긴장 속에서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남북 관계와 외교에 이어 정부의 두 번째 개혁 과제였던 노동 개혁까지 ‘깔딱고개’를 넘으면서 여세를 이어 국정 동력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애쓰고 있다. 이 국무회의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추석 대비를 위해 세세한 지시를 내린 것도 이런 맥락에서인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무위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시찰 나가서 20만원어치만 사오면 상인들이 크게 실망한다. 100만~200만원어치는 사야 한다”고까지 언급, 회의장에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는 뜻밖의 소식도 날아들었다. 민경욱 대변인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 대치 상황도 있고 대내외 경제 리스크도 있는데 우리가 역대 최고 등급을 받았다”면서 “밖에서 우리를 보는 척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다른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에 의하면 일본보다 (우리의 신용등급이) 위고, 피치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보다 우리가 위 등급”이라면서 “실제적으로 선진경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번 재평가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상향 조정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의 지난 14일 발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1.7%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3% 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해 9월 넷째주에 51.8%를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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