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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 떠오른 제3후보론/정대철 부총재 제기

    ◎조순 시장 거명… 비주류,반격카드 삼을듯 야권의 「제3후보론」에 군불이 지펴지고 있다.아직 구체적인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주류 일각을 중심으로 모락모락 연기만 나는 상태다.『때만 되면 「DJP(김대중­김종필 총재)」의 장벽을 넘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도 감추지 않고 있다. 국민회의 정대철 부총재가 가장 열심이다.정부총재는 『제3후보로 조순 서울시장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바삐 움직인다.지난 1월 자신을 포함,김상현지 도위의장과 김근태 부총재 등 비주류측과 조순 시장의 4자회동을 주선했고 최근에는 조시장과 김희완 정무부시장,김한길 의원 등과 함께 만났다.정부총재는 『수평적 정권교체에 힘을 합치자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오갔다』고 전하면서 그 이상에 대해서 함구했다.그러나 비주류측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부시장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추측된다. DJ의 한 측근은 『정부총재가 지난 총선에서 낙마한 탓에 제3후보를 업고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 같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김의장이나 김부총재도 『지금은 국민경선제 관철에 몰두할 때』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제3후보론이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거론될 시점으로 국민회의 5·19 전당대회 전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국민경선제가 주류측의 반격으로 무산될 경우 「반DJP」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3후보」가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제3후보의 앞날은 순탄치만 않다.김의장도 『내가 제3후보가 돼야한다』는 입장에서 국민경선제에 동참했기 때문에 『제3후보가 누구냐』를 놓고 비주류간에 한바탕 홍역이 예상된다.
  • 야권에 당풍쇄신 바람 거세진다

    ◎초선 중심 공론화… “당의 민주화” 목소리 커져 야권에 「당풍쇄신」 기류가 몰려오고 있다.「김대중당」「김종필당」의 한계를 벗어나자는 요구가 그 요체다.아직 열풍은 아니지만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다.무엇보다 12월 대선에 변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 때문에 정치권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다음주 「새정치를 위한 제도개선특위」를 가동한다.초선의원들이 김대중 총재에게 건의한데 따른 기구다.DJ(김총재)는 당초 5월 전당대회 뒤에 예정했었다.하지만 초선 의원들이 당내 민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이를 앞당겼다.김상현 지도위의장과 김근태·정대철 부총재 등 비주류측의 공세강화도 그 요인이 됐다. 특위의 활동범위는 이런 이유로 넓다.내각제 개헌 등 자민련과의 후보단일화 문제,비주류측이 요구하고 있는 국민경선제 등이 공식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초선의원들이 건의한 당조직과 운영의 민주적 개혁방안도 포함된다. 자민련은 이제 막 시작단계다.당내 초선의원들은 한달에 한번 모임을 정례화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17일 김용환 사무총장과의 조찬모임에서 당내 민주화를 거세게 요구하고 나섰다.주로 대구·경북,경기,호남 등 비충청권 의원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박종근 의원(대구 달서갑)은 이 자리에서 『당내 의견수렴 절차가 너무 없어 당론을 언론을 통해 아는 경우가 많다』며 원내총무 경선도입을 제의했다.김칠환 의원(대전 동갑)도 『국회 상임위 활동에 대한 당 지침이 확실치 않아 전술이 부족할 때가 많다』며 동조했다.지대섭 의원(전국구)은 『원내총무는 물론이고 지역안배 등의 차원에서 부총재 자리 일부를 초선에게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범야권 「반DJP 연합」 가속도

    ◎국민회의 비주류·민주당 통추 간담… 대원칙 합의 범야권의 「반DJP(김대중­김종필 총재) 연합전선」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그동안의 물밑접촉를 바탕으로 「범야권 단일후보」를 연결고리로 하는 「연합구도」가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국민회의 김상현 의장과 정대철·김근태 부총재 등 비주류 3인방은 2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이부영 권오을 이규정 등 민주당 소속의원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모임은 국민경선제를 주장하는 3인방과 예비경선제를 지지하는 민주당과의 의견접근을 모색하는 자리였다.한 참석자는 『양측이 약간의 이견을 보였지만 「야권단일 후보를 통한 수평적 정권교체」란 원칙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비주류 3인방의 합종연횡은 민주당 비주류격인 통추그룹과 연결되고 있다.빠르면 내달초 김원길·이철·노무현·이정길 전 의원 등과 만날 예정이다.민주당 이기택 총재와의 4자회동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범야권 단일후보」가 넘어야 할 장애물도 만만치 않다.이날 회동에서 민주당측은 『DJ는 당선 가능성이 없고 JP는 내각제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두 총재를 배제한 단일후보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비주류 3인방은 『국민경선제를 주장하면서 두 총재의 참여를 막을수 없다』고 난색을 표명했다.「포스트 3김」을 노리며 대선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민주당 이총재와의 접목 가능성도 아직은 미지수다. 그러나 김의장측은 『이들이 DJP의 힘이 막강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기 때문에 대선구도에서 뭉쳐야 산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연합구도의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 국민회의 비주류 세몰이 시동/5월전대 겨냥 1만명대상 여론조사

    ◎정계원로 초청 반DJP 기류도 탐색 5월 전당대회를 겨냥한 국민회의 비주류측의 행보가 활발하다.지난 11일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김근태·정대철 부총재 등 3인 공동 기자회견 후 물밑작업을 마치고 파상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이번주부터 「바람몰이」를 위해 1만명 여론조사에 착수했다.정계와 학계,법조계 등 여론주도층 1만명을 상대로 『국민경선제가 정권교체의 효율적인 방법인가.국민경선제가 실시될 경우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 등을 묻는 질의를 보냈다. 오는 2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유치송 전 민한당총재와 고흥문 전 국회부의장 등 정계원로 15명을 초청,「반DJP(김대중­김종필 총재) 연합전선」의 기류도 탐색한다.지난 20일 11개 재야단체를 대상으로 가진 「범야권 대통령단일후보 국민경선제」 설명회와 맥을 같이한다. 내달부터는 김의장 등 3인방이 서울·부산·대구·대선 등 전국 7개권역을 돌며 외각때리기의 대의원 설득작업도 착수한다.국민경선제로의 당헌개정 서명작업을 통해 「반DJP」 열기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비주류측의 1차 세과시는 오는 31일 서소문 공동사무실 개소식.박정훈 김원길 장영달 의원 등 현역의원을 포함 70여명의 원내외 지구당위원장을 초청,예비 표점검도 겸할 계획이다.
  • DJ 비주류 정면돌파 방침

    ◎국민경선제 요구에 5월 전당대회서 표대결/여론조사 DJ대세론 홍보… JP부상 차단 복안 국민회의 비주류측의 공세가 날로 치열해진다.김상현 지도위의장과 김근태·정대철 부총재 등 「반DJP(김대중­김종필 총재)」 3인방은 연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활용,「국민경선제」를 통한 「범야권 단일후보」를 요구하고 있다.이들은 『밀실정치의 DJP단일화로는 수평적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논리로 대의원 설득작업과 함께 시민단체와 여론주도층을 겨냥한 「바람 몰이」도 준비중이다. DJ측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5월전당대회에서의 표대결로 「비주류 바람」을 잠재운다는 전략이다.한광옥 사무총장과 이종찬 부총재를 선봉장으로 내세울 전망이다.한총장은 공조직을,이부총재는 사조직을 맡아 「범 동교동」의 세결집에 나설 방침이다.조만간 당사 밖에 전당대회 준비 사무실을 개설,본격적인 홍보전 채비를 갖췄다. 주류측은 ▲국민경선제의 비현실성 ▲공작개입 등 휴유증에 초점을 맞추며 『DJP 단일화가 현실 가능한 유일한 대안』임을 집중 부각한다는 방침이다.박지원 기조실장은 『국민경선제는 현실을 무시한 이상론에 불과하다』며 『대의원을 상대로 비주류측의 비현실성과 공작정치의 개입 우려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류측은 『DJ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선두주자로 나타나고 있다』며 「DJ대세론」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기용으로 여권의 대선구도가 한층 복잡해진 가운데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부상을 적극 막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당의 한 관계자는 『신한국당 예비 대선주자들이 이대표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내각제를 화두로 던진 JP에 힘이 쏠릴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다』며 JP로의 단일화 가능성을 경계했다.
  • JP 집권 시나리오 구체화

    ◎5월초까지 야 후보단일화·내각제 순회 강연/6월 전대·9∼10월 범야권후보 JP선출 계획 JP(김종필 자민련 총재)의 집권 시나리오가 구체화되고 있다.자민련은 17일 간부회의와 홍보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JP를 야권단일후보로 추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특히 6월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범야권후보 선정을 위한 국민경선제 도입을 검토키로 하는 등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내각제는 야권후보단일화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자민련은 먼저 이달 하순부터 5월10일까지는 총재가 전국 주요도시 30여곳을 돌며 시국강연회와 정당개편대회 등을 통해 후보단일화와 내각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6월에는 대선공약집을 내놓고 국민회의와는 「야권후보단일화 범국민추대위」를 구성할 예정이다.6월20일을 전후해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만5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전당대회를 열고 7월에는 대국민 광역여론조사를 실시,DJ(김대중 국민회의총재)에 대한 JP의 우월성을 입증할 방침이다. 8월에는 해외지지세력의 규합을 위해 미주와 일본등 해외후원회를 순방하며 충청향우회와 5·16민족상 등 국내 비선조직의 단합대회도 갖기로 했다.이같은 「세」를 바탕으로 9∼10월쯤 국민회의와의 경선제를 통해 단일후보로 JP를 추대한다는 것이다.
  • 범야 경선 요구/비주류 빅3 손잡은 까닭은

    ◎김상현­「한보」로 구긴 스타일 만회 노려/정대철­총선낙마 추락한 위상 되찾기/김근태­제도권 진입 겨냥 “제빛깔 내기”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정대철·김근태 부총재 등 비주류 3인방이 찾아낸 국민경선제는 절묘한 접점이란 평이다.이들은 「반DJP(김대중­김종필 총재)」 기치를 내걸고 「의기투합」했지만 이면엔 동상이몽의 손익계산법에 몰두하고 있는 듯하다. 우선 김의장의 경우 「보완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진위를 떠나 한보비리에 연루(1억원 수수설)돼,이미지를 구긴 상태라 상대적으로 도덕적 신선미를 갖춘 김부총재의 가세가 절실했다.자신의 당내경선 주장을 포기하면서 김부총재의 주장에 동의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정부총재는 지난 총선에서 낙마한 터라 정치적 입지확보가 급선무였다.3인방이 전국을 돌며 지구당위원장과 대의원들과 접촉하면서 자연스레 실지도 회복하고 정치적 위상도 높일수 있다는 생각이다.정부총재는 자신의 출발선인 「제3후보」도 포기하지 않은 듯하다.최근 조순 서울시장측과 꾸준한 접촉을 갖고있어 국민경선제가 무산될 경우 제3후보의 산파역을 맡으며 독자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반면 재야출신의 김부총재는 자신의 목소리를 확실히 내면서 제도권 정치인으로서의 입지확보에 성공했다는 평이다.『군사독재와 싸운 민주세력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돼야한다』는 재야의 요구도 「범야권 단일후보론」으로 자연스레 수용,재야에서의 정치적 입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범야 국민경선제 도입을”/국민회의 비주류/후보단일화 위해 필요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김근태 정대철 부총재 등은 11일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를 내기 위해 「국민경선제」를 도입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관련기사 5면〉 이들은 이날 서울 맨하탄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내각제 개헌을 고리로 야권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맞서 범야권 후보단일화 작업에 나설 것을 공식 천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이 제시한 국민경선제는 미국식 예비선거제를 변용한 것으로 ▲대통령 피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 후보경선 참여할 수 있고 ▲대통령 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참가비만 내면 후보 선거권을 갖는 방안이다. 이들은 회견에서 『지금처럼 야당들이 밀실협상으로 단일화를 해내는 것은 국민들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회의,자민련,민주당,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등 모든 야권 정파와 무소속 및 재야·시민단체 등의 연합원칙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주류측은 『이 제도는 비용이 많이 들고 여권이나 권력 등의 외부공작이 개입할 위험이 크며 올 대선까지 도입,실시하기도 시일상 무리』라고 반대했다.
  • 김상현 의장·김근태 부총재/국민회의 비주류 문답

    ◎김상현 의장­국민경선제 더 바람직/김근태 부총재­내각제개헌 신중해야 국민회의 김상현 의장과 정대철·김근태 부총재 등 비주류 3인방의 11일 공동기자회견은 「범야권 단일후보」를 위한 「국민경선제」 도입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민경선제가 당내에서 수용될 가능성은. ▲김부총재=DJP(김대중­김종필 총재)연합은 과거 군사독재와 맞서 싸웠던 민주세력을 규합,수평적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원칙에 배치된다.국민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민주주의 정통성을 유지하는 세력과의 연대가 필요하다. ­국민경선제가 되면 3인중 누가 후보로 나서나. ▲김부총재­필요하면 3인중 한사람이나 3인 모두 경선에 나갈수도 있다.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을 세우는 방안도 있다. ­내각제 개헌에 대한 견해는. ▲김부총재=권력구조를 변경해 헌법을 고치는데는 대단히 신중해야 한다.권력구조 변경에 따른 파란과 혼란을 여러번 경험했다. ­김의장이 당내경선을 주장하다 국민경선으로 선회한 이유는. ▲김의장=당초 당내와 당외 등 2단계 경선을 주장해왔는데 국민경선제를 하면 2단계를 1단계로 줄일수 있다.
  • 야 대선구도 새로운 국면 돌입

    ◎「DJP 후보단일화」와 「반DJP 연합」 격돌 불가피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정대철·김근태 부총재 등이 중심이 된 반DJP(김대중­김종필 총재) 「연합전선」이 공식 출범함으로써 야권의 대선구도는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이들은 11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범야권 단일후보」를 위해 재야와 시민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국민경선제」를 정식으로 제의했다.야권의 대선전략으로 자리잡혀가는 「DJP 후보단일화」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비주류측의 국민경선제는 전국을 10­15개 권역으로 나눠 인구비례로 구상된 대의원을 선거권자인 당원 및 일반국민이 선출해 이들이 범야권단일후보를 선출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주류측의 의사와 상관없이 야권의 대선구도는 내각제를 고리로 하는 「DJP단일화」와 국민경선제 도입을 통한 「범야권 단일후보」의 구도로 좁혀지게 됐다.12·28 대선 본선을 앞두고 「1차 예선전」이 불가피해진 셈이다. 주류­비주류의 격돌무대는 우선 간부회의나 당무회의 등의 공식회의가 될듯하다.주류측도 자민련을 겨냥한 「15대 국회 내각제 수용」 등 「DJP공론화」가 시급한 만큼 비주류측 주장을 ▲현실성 부족 ▲권력 등 외부공작 우려 등의 이유를 내세워 반론을 편다는 입장이다.최종 승부는 결국 5월전당대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민주당 이기택 총재와 통추그룹의 향배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3김청산」의 기치를 내건 만큼 일단 3인방 비주류측의 원군이 될 가능성이 크다.
  • 야당후보 국민경선제(사설)

    국민회의의 김상현,김근태,정대철씨 등 비주류측이 야권 대통령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방법으로 국민경선제 도입을 제안했다.모든 야권정당과 재야,시민단체까지 참여시키고 전국을 15개정도의 권역으로 나누어 당원과 일반유권자들까지 참여하는 대의원선거를 통해 단일후보를 뽑자는 것으로 미국식 예비선거와 유사한 내용이다.현실성은 의문이지만 지역당과 사당의 성격을 극복하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우리의 정당발전을 위해 야당의 제세력들이 진지하게 검토해볼 것을 권고한다. 범야권경선방안은 실현만된다면 지역할거주의를 기반으로하는 양김체제가 절대적 지배권을 행사하는 야당의 비민주적질서를 바꾸고 공정성과 후보단일화까지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자신들의 기득권유지를 위해 헌법개정을 협상하는 것보다는 훨씬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야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다는 명분도 강하다.야당의 대통령후보선출과정을 축제로 만들고 야당의 풍토를 혁신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김대중 총재측은 이 방안이 지나치게 이상적인데다가 시간적 여유가 없고 금권,타락선거가 필연적이며 정부여당의 공작이 개재될 우려가 있다는 점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또한 비당원과 다른 야당의 당원을 참여시키는 것은 선거법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김체제는 이 방안이 갖고 있는 명분을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자신들이 만든 정당에서 변변한 경쟁자와 반대자도 없이 후보로 선출되어 밀실(협상에 의한 단일화를 시도해서는 경쟁력도 없고 단일화실현도 어려울 것이다. 야당의 발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먼저 양김씨가 기득권을 과감히 내던지는 결단을 내리고 범야권경선의 정신을 수용·현실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본사사원 민경선씨

    본사 전산제작국제작관리부 사원 민경선씨(29)가 21일 하오 1시35분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민씨는 지난 1월 발병,통원및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됐었다. 발인은 23일 상오 9시,연락처는 593­3099·721­5506
  • 범인 검거 유공 경사/12명 경위로 특진

    치안본부는 31일 일선형사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도시 경찰서 경사급 형사반장 가운데 범인검거 실적이 뛰어난 서울 노량진경찰서 형사계 김길수경사(54) 등 12명을 경위로 일계급 특진시켰다. 특진자 명단은 ▲김길수 ▲서울시경 강력과 백창현 ▲서울 종암경찰서 장대근 ▲ 〃 중랑 〃 김태호 ▲ 〃 남부 〃 이광식 ▲부산 동래 〃 노기동 ▲부산사하 〃 정안수 ▲대구시경 김영암 ▲인천 동부경찰서 경천문 ▲경기 의정부 〃 이병희 ▲충남도경 민경선 ▲광주 서부경찰서 배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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