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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욕심에 산단 과잉공급 우려

    지자체 욕심에 산단 과잉공급 우려

    충북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일대에 위치한 옥천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 10만 6000여㎡에 달하는 이 단지는 다음달 17일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포크레인 2대와 인부 10여명이 조경공사에 투입돼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조만간 단지내 도로 차선도색만 끝나면 부지조성 공사는 모두 끝난다. 하지만 농공단지가 갈 길은 아직도 험난하다. 지난해 10월부터 사전분양을 시작했지만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이 30%에 그치고 있다. 최대 20개 기업까지 입주할수 있지만 입주가 결정된 곳은 겨우 5개다. 경기 북부지역에 위치한 파주 선유산업단지(131만 3000㎡)는 2005년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했지만 5년이 다 되도록 분양률이 84%에 불과하다. 2008년 9월 분양을 개시한 동두천2산업단지(18만 7000㎡)는 입주를 결정한 업체가 1곳밖에 없다. 전국에 미분양 산업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게다가 곳곳에서 새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과잉공급으로 인한 미분양률 급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미분양 단지가 늘어나면 부지조성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은 지방자치단체나 민간기업의 재정부담을 초래한다. 최근 국토해양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산업단지 평균 미분양률은 1.5%다. 양호해 보이지만 그동안 워낙 넓은 면적을 개발한 탓에 놀고 있는 땅의 면적이 600만 2000㎡나 된다. 옥천 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 57개가 허허벌판으로 방치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을 앞두고 조성중인 산단이 전국에 무려 198개(국가산단 5개, 일반산단 149개, 도시첨단산단 4개, 농공단지 40개)나 된다. 충북엔 분양을 앞둔 산단이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무려 23개에 달한다. 충남에선 천안5산단 등 총 10개의 산단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과잉공급의 가장 큰 원인은 산단 조성의 컨트롤 타워가 없기 때문이다. 국가산단은 정부가, 일반산단과 도시첨단 산단은 시도 지사가, 농공단지는 시장·군수가 개발권을 갖고 있다. 일반산단, 도시첨단산단, 농공단지가 국비지원을 받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는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만 하면 된다. 공급주체가 여럿이다 보니 중복·과잉투자가 불가피하다. 현재 충북 보은에선 국가산단 1곳, 일반산단 1곳, 첨단산단 1곳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정확한 수요조사도 하지 않고 공장유치를 위해 일단 산단을 짓고 보자는 지자체장들의 그릇된 생각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산업입지정책과 김남철씨는 “미분양 산단이 나오고 있지만 지자체들이 제출하는 계획서를 보면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조사돼 있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 홍진기 연구원은 “정부가 지자체에 산단개발 권한을 넘겨주면서 과잉공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체계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산단공급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정부에서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종합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LH 민간 미분양아파트 매입 1000가구 임대주택으로 활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 건설사가 지은 미분양 아파트 매입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정부의 ‘4·23 주택 미분양 해소 및 거래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규모는 모두 1000가구다. 매입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다. LH는 이번에 사들이는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60㎡ 초과~85㎡ 이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0㎡ 이하는 지역에 관계없이 사들이며, 60㎡ 초과~85㎡ 이하는 지방 미분양을 우선 매입한다. 현장 실태조사와 국토해양부 수요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입 대상이 결정된다.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금액 이하의 시장 최저가 수준이다.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신청방법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리츠펀드사업단 펀드기획팀(031-738-3513)으로 문의해도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공공임대주택별 복지서비스 특화

    서울시는 6일 공공임대주택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함께 단지별로 특화된 복지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민 복지 차원에서 개별 봉사활동은 있었지만 단지별로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에는 ▲임대주택 정신질환자·알코올중독자 상담 및 자립지원 사업 ▲입주민 스스로 봉사와 자활을 융합한 ‘품앗이 사업’(S-Money 사업) ▲분양·임대 혼합단지 입주자 갈등요인 해소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임대주택 정신질환자·알코올중독자 상담 및 자립지원 사업은 이들 질환자 및 중독자의 실태를 조사하고 주기적으로 방문 상담을 하며, 입원 치료와 재활을 도와준다. 이 사업은 우선 강서구·노원구·중랑구·마포구 소재 영구임대주택단지 4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품앗이 사업’은 입주민들이 서로 품앗이 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민간참여형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봉사자들의 활동내역은 S-Money로 적립돼 본인의 복지수혜와 임대료 및 관리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사업 대상은 방화 11, 신내 12 영구임대주택단지 등 2곳이다. 서울시는 사업별로 2곳의 시민단체나 사회적 기업 등을 공모해 사업을 맡기고, 임대주택 주민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자유 주제로 2곳을 추가로 공모할 예정이다. 제안서는 다음달 2~3일 접수하며,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부실한’ 부실건설사 정리

    ‘부실한’ 부실건설사 정리

    지난주 채권은행단이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옥석 가리기’를 단행했지만 부실 건설사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처음에 C등급(워크아웃 대상)이나 D등급(퇴출)을 받는 건설사가 20~30곳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채권단 발표에서는 C등급 9개사, D등급 7개사로 축소됐다. 또 일부 건설사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간신히 C등급을 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 건설사들도 위험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C ·D등급사 PF는 8조 30일 국토해양부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발목을 잡은 것은 무리하게 확대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다. PF 잔금의 규모는 지난 3월 기준으로 약 68조원이다. 이 가운데 C등급, D등급 건설사에 묶여 있는 PF는 8조원으로 파악된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아직 건설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PF의 규모가 60조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PF 규모는 줄고 있지만 연체율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건설사들의 자금난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그동안 11만 가구(4월 말 현재)에 이르는 미분양 아파트 외에도 건설사가 직접 땅을 매입해 추진을 준비하던 도시개발구역 사업의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자 버거워” 공공택지도 포기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땅을 매입하고도 착공하지 못하거나, 땅을 매입하는 도중에 사업이 올 스톱된 곳이 대부분”이라면서 “금융비용만 나가면서 건설사의 유동성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C등급 판정을 받은 신동아건설, 청구건설, 남광토건은 김포 신곡지구에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토지를 80% 정도 매입했다가 자금난으로 구조조정대상에 포함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분양받은 토지들도 금융위기로 사업이 연기되면서 유동성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계약해지에 이른 건수가 지난해에만 40건, 금액으로는 2조 5000억원에 달한다. 올해도 5월 말 기준으로 벌써 23건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관계자는 “주로 평택, 청라, 영종 등 수도권 택지의 해약신청이 많다.”면서 “하지만 중도금을 일정액 이상 납부하면 원칙적으로 해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민원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민간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비교적 자금 사정이 좋은 대형건설사에는 사업지를 사달라는 중소건설사의 청탁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형사들도 금융상태가 좋지 않아 사줄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B등급 건설사들도 대규모 PF에 여전히 발목이 잡혀 있어 ‘B등급 부도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해 B등급을 받은 남양건설, 성원건설 등도 PF 이자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부도를 맞았기 때문이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원은 “C등급, D등급 건설사가 아니더라도 자체적인 구조조정이나 인력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용인 경전철 등 대형사업 재검토”

    다음 달 전국의 첫 도시운행 경전철로 개통될 예정이었던 경기도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개통일정이 불투명해졌다. 김학규 용인시장 직무인수위원회는 28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경전철 운영손실 최소화 방안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수요예측 조사를 실시하고 실시협약 변경 추진을 통해 최소운영수입 보장률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와 민간운영사간 협약에 따라 수요예측치(14만 6000명)의 77.9% 11만 6000명 이하일 경우 운영수익을 시가 보전해줘야 하는데 현재로선 적자운영이 불가피하기에 민간운영사에 대한 수익보전 기준을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또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장 직속 경전철활성화위원회(가칭)를 설립해 경전철 운영에 관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전철 개통일정이 적어도 2~3개월, 재협상과 수요확보 대책이 난항을 겪을 경우 그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준공검사 절차를 진행하는 데 적어도 2~3개월이 걸려 당초 개통예정 일정을 미룰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으나 용인경전철㈜는 “공사와 시험운행이 마무리돼 당장 개통하는 데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인수위는 “한국외대 영어마을 조성과 광교신도시 사립특목고 유치 등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대형사업은 막대한 건설 예산 투자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영어마을은 기초공사를 시작해 80억원이 투자된 상태여서 공동사업자이자 운영자인 한국외대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와 시가 추진해온 광교 사립특목고 유치 역시 사업이 취소될 경우 입주예정자들의 반발과 더불어 분양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 인수위는 또 수지하수종말처리장(수지레스피아)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부지 내에 건립 중인 아트홀과 전망타워에 대한 활동방안도 재점검하도록 건의했다. 이밖에 시 예산이 지원되는 축구센터의 자체 재원 확보 방안, 대중교통여건이 확보된 민간개발사업의 용적률 상향조정 및 그에 따른 개발이익의 임대주택 투자방안도 제시했다. 인수위는 이런 의견을 보고서로 채택해 당선자에게 보고했으며 당선자가 취임 후 최종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현대산업개발 미니신도시 ‘수원 아이파크 시티’ 조성

    현대산업개발 미니신도시 ‘수원 아이파크 시티’ 조성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에 99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한다. 자체 브랜드인 ‘아이파크’를 아파트 브랜드를 뛰어넘어 친환경 도시개발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20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미니 신도시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조감도)는 전체 6747가구 가운데 2024가구를 2차 분양하고 있다. 이곳은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2차 2블록은 지상14층 26개동에 전용면적 84~202㎡ 1135가구, 4블록은 지상14층 18개동에 전용면적 84~148㎡ 889가구다. 가구마다 거실에서 주방까지 공간을 쾌적하고 넓게 사용하도록 했다. 방과 방 사이에 작은 거실 개념의 가족실도 마련했다. 자녀들의 공부방이나 놀이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길이 2.5㎞의 자연형 하천과 이를 따라 조성될 산책로, 녹지공간이 자랑거리다. 6만㎡ 규모의 근린공원에는 야외음악당과 다목적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이 맡았다. 아파트 입면은 숲과 계곡, 대지, 물의 파동 등 자연을 모티브로 했다. ‘혁신(Innovation)’에서 따온 이니셜 ‘I’의 반영이다. 이곳은 민간건설사 일반분양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33% 이상의 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015년까지 제로에너지 주택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031)232-1700.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문가 5인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전문가 5인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집값은 하반기까지 조정을 받은 뒤 내년 초 반전을 꾀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는 시장 왜곡을 막기 위해서라도 선별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이 ‘약보합세’의 조정기를 거쳐 내년 초 이후 반전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하반기 분양시장은 ‘흐림’이지만 지역별, 규모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분양시장의 최대 변수는 역시 ‘보금자리주택’이다. 전문가들은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대출인정비율(LTV) 등 금융규제의 완화에는 부정적이지만 분양가상한제는 강남3구 등을 제외한 민간분양에서 선별적으로 폐지해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내년 봄 이사철 이후면 바닥 다질 듯” 20일 서울신문이 부동산 전문가 5명에게 의견을 물은 결과 주택시장은 올 하반기에도 금융위기의 여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집값 조정을 받는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도 연동돼 있다.”면서 “좀더 조정국면을 거치겠지만 시장이 보수적이어서 폭락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박합수 국민은행 팀장도 “시장을 지배하는 변수가 활동성이 강해 하향 정체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내년 봄 이사철 이후면 바닥을 다진 뒤 반전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정부가 대출규제를 손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이상 낙폭이 조금 더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고,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약보합세 지속기간을 아직 속단하긴 어렵지만 올해 만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혜택도 변수”라고 분석했다.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조정국면 지속 이유에 대해 “단기간에 소득수준이 오를 가능성이 높지 않고 과잉공급 문제도 일시에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분양시장은 ‘흐림’이었다. 또 시장의 키워드는 ‘양극화’, 외생 변수는 ‘보금자리주택’이 꼽혔다. 지 교수는 “집을 사서 돈을 번다는 기대치가 떨어졌을 따름이지 수요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건설사들은 분양을 미루는 데 한계가 있어 분양가를 낮춰서라도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달 판교신도시에 분양한 월든힐스가 평균 11대1, 최고 688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처럼 지역 차별화와 양극화 추세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소장은 “기존 주택시장도 용인 등 가격이 많이 떨어진 곳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라며 “파주·고양·분당 등은 좀더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강남과 수도권 양극화 심화”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서울 강남과 수도권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함 실장은 “실수요자들은 어떤 맹신이나 열풍보다 인근 지역과 분양가 차이를 철저히 따지는 만큼 지역·분양가별 양극화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수요자들은 여전히 보금자리를 주택 구매의 준거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DTI 등 금융규제 대부분 반대입장 이들은 시장 반전의 단초가 될 규제완화에 대해선 DTI 등 금융규제에는 반대 입장이 다수였지만, 분양가 상한제 해제에는 찬성했다. 박 소장은 “740조원대 가계부채의 절반가량이 주택담보대출인데 DTI를 풀 경우 빚잔치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박 팀장은 “시장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 답은 그것 하나라고 본다.”고 답했다.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 함 팀장은 “이미 공공분양 물량이 전체 분양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면서 민간분양에 대해 규제를 푼다고 해서 부작용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형주택·오피스텔 강세에 대해선 쳇바퀴처럼 도는 ‘사이클’로 해석했다. 박 소장은 “소형주택 인기는 소형아파트가 부족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일 뿐 향후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공급이 늘어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윤설영기자 sdoh@seoul.co.kr
  • 보금자리 2% 부족?… 민간건설사 딜레마

    이달 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보금자리 주택 지구의 민간택지를 두고 민간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보금자리택지는 입지가 좋아 분양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경기권역은 공공분양에서도 청약률이 저조해 참여를 망설이고 있다. 저가 아파트라는 브랜드 훼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9일 국토해양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보금자리 주택 시범지구의 민간택지 분양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시범지구에서 민간 주택으로 공급되는 가구는 공공 주택보다 훨씬 적다. 전체 5만 5000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공공 주택이 4만여 가구, 이주자 주택이 2000여 가구, 민간에 공급되는 주택은 약 1만 3000가구가 된다. 이달에는 시범지구인 서울 강남·서초, 경기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총 4개 지구 가운데 택지 개발과 보상이 완료된 2~3곳만이 공급될 예정이다. 보상 작업이 더딘 하남 미사는 공급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 택지는 연말쯤 건설사들을 통해 중대형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주택청약저축 가입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주택예금 가입자들의 불만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건설사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이렇다 할 사업지가 없기 때문에 보금자리 주택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신규 공급이 없고 재개발, 재건축 사업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는 입지 여건이 좋은 편이다. 요즘처럼 미분양이 많을 때 이 정도 입지면 분양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은 다만 사업성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택지의 가격. 택지가격에 표준공사비·공정비 등을 더해 분양가를 책정하는데, 보금자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격을 비싸게 책정할 수 없다. 또 경기권역은 분양률이 낮을 것을 우려해 기피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택지의 가격, 용적률과 가구수 등을 보고 분양가를 산정해 사업성에 따라 결정하겠지만 보금자리 가운데서도 경기권역은 공공분양에서도 실패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가아파트로 인식될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동안 애써 관리해온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도 고민에 빠졌다. 일반적으로 택지 공급은 추첨으로 결정한다. 자격기준은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공급한 주택건설사업자면 누구라도 택지를 공급받을 기회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전국의 550개 업체가 해당되기 때문에 참여 범위가 너무 넓다고 보고 있다. 국토부 입장에서는 브랜드가 있는 대형 건설업체가 참여해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참여 건설사의 기준을 재검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하락세”vs“회복세” 엇갈린 경기전망 왜?

    “하락세”vs“회복세” 엇갈린 경기전망 왜?

    남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정부의 긴축기조 본격화 등 대외 변수들이 불거지고 우리 경제 선행지표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하반기 이후 경기전망을 놓고 엇갈리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 등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반면, 일부 민간기관들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일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 1·4분기에 정점을 통과한 국내 경기가 앞으로 상당기간 하강국면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지난해 12월을 정점으로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택가격 하락과 미분양 등으로 건설경기 부진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높은 실업률과 주택경기 반등 지연으로 소비 부문도 상당기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올 초까지는 국내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됐으나 앞으로는 그 속도가 크게 둔화할 것”이라면서 “세계 경제가 더블딥(경기상승 후 재하강)에 빠질 경우 현 시점을 정점으로 경기가 하강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경기를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은 국내 사정 외에 세계 경제의 3대 축인 미국, 중국, 유럽의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은 그리스 등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에서 비롯된 경제위축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미국도 주택시장 불안 등으로 소비 위축이 예상되고 있다. 세계 경기 회복을 이끌어온 중국도 신규대출 축소 등 긴축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모두 우리나라의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다. 그러나 정부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회복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해에 지수가 워낙 높았던 데 따른 상대적 반락에 불과하다.”면서 “지금처럼 전년대비 기저효과가 크고 월 단위 변화가 심할 때에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보다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경기상황을 훨씬 더 잘 나타낸다.”고 말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해 3월부터 올 4월까지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욱 KDI 거시경제연구부장도 “선행지수 자체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전년동월 대비 수치를 통해 일부러 경기전망을 나쁘게 할 이유가 없다.”면서 “현재 수준을 갖고 경기가 꺾인다고 보는 것은 정상논리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대비 42%나 늘었고 소비와 투자도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건설부문을 빼고는 경기를 나쁘게 볼 이유가 없으며 대외여건도 아직 괜찮다.”면서 “언젠가는 경기회복 속도가 과속(過速)에서 정상속도로 돌아올 텐데 그것을 놓고 하락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했다. 김태균 정서린기자 windsea@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 6·2 지방선거후 시장은

    올 상반기는 부동산업계가 참 힘든 시기였다. 올 초부터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이 수도권 주택시장을 점령하는 바람에 민간 주택업체들이 설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보통 선거를 앞두고 나오는 개발공약이나 주택관련 정책도 올해는 싹 사라졌다. 지난번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뉴타운’이 수도권 선거판의 키워드였던 것과 대조된다. 그렇다면 6·2 지방선거가 끝나면 어떠할까. 전문가들은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지방선거가 끝나면 6월에는 남아공 월드컵과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다. 상대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기 쉽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은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강한 측면이 있다. 건설사들도 웬만하면 휴가철인 7~8월에는 신규 분양을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라고 전했다. 전세시장도 이사철이 지나고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상반기보다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이 부진한 틈을 타 6월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신규 물량이 쏟아진다. 6월 한 달 동안에만 서울과 수도권에서 2만여가구가 새로 분양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 입장이다. 주택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해양부는 주택 정책의 축을 ‘보금자리주택’으로 삼고 있다. 시장에서는 보금자리주택이 민간주택사업을 어렵게 하고 부동산시장을 위축시켰다는 지적이 있기는 하지만,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주택시장을 통제하겠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국토부는 6월 보금자리 시범지구에 민간업체가 분양하는 중대형 아파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고위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한 바가 크다. 보금자리주택을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민간업체에서 지속적으로 폐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서도 국토부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의 재건축 시장은 눈여겨봐야 한다. 5월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값 하락을 주도했던 곳은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다. 하지만 서울 강동구에서 6월 고덕주공5단지, 둔촌 1·2·3·4단지 등 1만여가구의 재건축단지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면 시장이 꿈틀거릴 가능성이 높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팀장은 “전반적으로 하락 기운이 넓게 퍼져 있어 부동산 시장이 크게 일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당분간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새달 수도권 2만1275가구 봇물

    새달 수도권 2만1275가구 봇물

    2차 보금자리주택의 인기가 시들해진 틈을 타 6월 민간건설사들이 그간 미뤄왔던 공급을 한번에 풀어놓는다. 재건축 물량이 많은 편이지만 신규 물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3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서울과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2만 1275가구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물량으로 올해 초 양도세 감면 혜택을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을 했던 지난 1월(1만 6936가구)보다도 많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보금자리주택이 민간아파트에 비해 차별화를 보이지 못하면서 흥행에 실패한 만큼 민간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면서 “보금자리,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물량을 피해 기회를 살피고 있던 민간 아파트가 많이 나와서 상품성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6월 수원에서는 SK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업체들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다. 지난달 광교신도시에서 수원지역 대형 평형의 수요가 확인된 만큼 장안·권선구 등 서부권 지역에서 분양이 성공할지가 관심이다. SK건설은 경기 수원시 정자동 600의2 일대 ‘수원 SK 스카이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205㎡, 26개 동 규모로 총 3498가구이다. 지하 2층∼지상 40층으로 수원에서 최고 높이다. 인근에 서우천이 있으며 고층에서는 광교산 조망도 가능하고,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녹지공간(4만 436㎡)도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 강남까지 40∼45분이면 자동차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지하철1호선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수원시 권선동에서 권선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수원 권선 e편한세상·자이’를 공급한다. 지상 13∼15층, 35개 동, 전용면적 59∼110㎡, 총 1753가구 중 60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1번 국도와 및 국철 1호선 수원역 및 세류역이 가깝고 동수원IC 및 수원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STX건설은 장안구 이목동에서 ‘STX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4㎡, 총 947가구이며, 지하 2층, 지상15∼26층 13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우림건설은 삼송지구 A-5블록에서 ‘고양 삼송 우림필유’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3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99∼144㎡, 총 45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고양시 경계에 위치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서울 지하철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일신건영이 ‘한강신도시 휴먼빌’ 803가구를 분양하고, 월드건설은 102㎡초과 15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5호선과 9호선의 환승이 편리한 경전철이 2013년 개통되고,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IC·11.0㎞)가 신설된다. 20 11년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을 잇는 6차선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4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강남구 역삼동에 진달래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그레이튼(진달래 2차)’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으로 전용면적 기준 59∼122㎡ 총 464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와 84㎡ 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올해 11월 입주다. 두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사당 남성역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를 6월4일 연다. 지하 3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16㎡로 구성돼 있으며, 총 451가구 중 12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금호 19구역에 전용면적 59∼110㎡ 총 1057가구 중 33가구를, 대우건설은 금호 14구역 전용면적 114㎡ 총 705가구 중 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기 올 주택 15만9000여가구 공급

    올해 경기도에서 주택 15만 9000여가구와 공공택지 11곳이 공급된다. 도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주택종합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공급할 주택은 임대주택 5만 2900여가구, 일반 분양주택 10만 6600여가구(공공분양 4만 5700가구, 민간분양 6만 900가구) 등 모두 15만 9500여가구이다. 지난해 공급량 15만 9549가구(민간임대 2515가구, 국민임대 등 3만 1207가구, 분양주택 12만 5857가구)와 비슷한 규모이다. 시·군별로는 안양 6836가구, 광주 6312가구, 파주 5743가구, 화성 4550가구, 용인 4183가구, 수원 4000가구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LH를 통해 11곳에서 택지 5334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인 이들 택지지구에는 주택 25만 6000가구가 건설되고, 66만 1000여명의 주민이 수용될 예정이다. 공급 예정 택지는 고양 풍동2, 오산 세교3, 오산 오산,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양주 광석,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고양 지축지구 등이다. 도는 2015년까지 매년 15만가구 안팎의 주택을 공급해 지난해 말 현재 96.5%에 머물고 있는 도내 주택보급률을 11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 주택 매매가격이 지방선거 영향과 재건축시장의 기대감 등으로 4%대 상승의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세시장은 올해가 전세 재계약이 많은 짝수해인 데다 도심 재정비 사업이 곳곳에서 시작돼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에서도 전세가격 상승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아파트 구조 변경 쉽게 한다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인 서울 중랑구 신내3지구에 가구별 또는 가구간에 쉽게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아파트가 서울에서 처음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신내3지구 건축심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H공사가 시행하는 신내3지구 18만 842㎡에는 10~22층 아파트 39개동 3298가구(전용면적 39~114㎡)가 건립된다. 이 가운데 2157가구는 국민임대주택이고 1141가구는 철거민 등에게 특별분양된다. 때문에 일반인에게 분양되는 물량은 없다. 당초 이곳에는 4개 단지에 513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단지 사이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지나가게 돼 공급 규모가 감소했다. 특히 시는 이곳에 주거 유형에 따라 구조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형 공동주택’ 설계를 처음 적용했다. 지속가능형 공동주택은 한번 지으면 변형할 수 없는 콘크리트벽 구조의 기존 아파트와 달리 건물 골격은 유지하면서 벽이나 설비 등 내·외부 구조를 쉽게 바꿀 수 있는 주택을 뜻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형 공동주택’ 제도를 도입해 올해부터 SH공사가 시행하는 아파트와 재개발 임대아파트 등 공공 부문에 의무화했다. 민간 부문의 경우 이 방식으로 지으면 최대 1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SH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은 1~2인 가구나 노령 가구, 대가족 가구 등 다양한 가구 형태와 생활양식 변화에 맞춰 크기와 평면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평택뉴타운 2012년부터 진행

    경기 평택 신장동과 서정동 ‘뉴타운 사업’이 본격화된다. 평택시는 2008년 5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뉴타운(신장동과 서정동 일대)사업이 최근 경기도 재정비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민간개발 방식으로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거주민 이전을 감안, 2012년부터 단계별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현재 6691가구가 거주하는 뉴타운사업지구 주택은 모두 철거되고, 조합원분을 포함한 분양주택(8657가구)과 임대주택 등 총 1만 179가구(주민 2만 9206명)의 주택이 새로 들어선다. 시는 소규모 주택 소유자 및 저소득층, 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과 소형주택의 비율을 17%와 40%로 적용할 방침이다. 또 도로 및 공원 등의 기반시설 비율은 당초 30%에서 35%로 늘어 현재보다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며, 구역별 주민 순부담율은 8%이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일반아파트도 ‘초고층 시대’

    일반아파트도 ‘초고층 시대’

    상업용 빌딩이나 주상복합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초고층이 일반 아파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는 시공사나 조합원(재건축·재개발의 경우)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높게 받아 추진하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실제 거주하기에는 조망권이나 일조권이 확보되지 않거나, 생활환경이 쾌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35층이상 4000여가구 대기 24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천호 뉴타운 7구역에는 평균 30층, 최고 50층까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구역은 11만 7944.7㎡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법정 상한선인 용적률 300%를 받아 22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높이와 용적률을 높이는 대신에 이 구역에 2만 1975㎡의 녹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건설이 6월 경기 수원 정자동에 분양하는 ‘수원 SK스카이뷰’는 총 26개 동이 지상 40층으로 지어진다. 수원시에 있는 건물 가운데 가장 높고, 입주 가구도 3498가구로 대규모여서 업계에서는 수원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2개 동 39층이고, 용산 한강로2가 국제빌딩 3구역을 재개발 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도 36층 높이다. 올해 민간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이 저조하지만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공급될 35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는 4637가구에 이른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분양팀장은 “조망권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최상층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초고층 건물은 주변 지역에 부촌의 이미지를 다지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고층 건물 부촌 이미지” 그러나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초고층 아파트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거주 여건을 꼼꼼하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공사나 조합원의 입장에서는 용적률을 높여 신축 가구수를 늘릴수록 수익성이 좋아지는 만큼, 초고층 아파트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실제 거주하는 사람으로서는 초고층 아파트가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면서 “초고층은 동간 거리를 아무리 넓힌다 하더라도 햇빛이 안 들어오는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왕십리뉴타운·흑석6구역 ‘알짜’ 눈길

    왕십리뉴타운·흑석6구역 ‘알짜’ 눈길

    암울한 주택 분양시장에 잠시 단비가 내리고 있다. 6월 신규 민간분양 아파트가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 속에 서울과 지방 재개발지구에서 ‘알짜’ 민간 분양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순차적으로 발표한 29곳의 보금자리주택 전환지구 가운데 첫 공공분양 물량도 나온다. 이달 진행된 2차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에 이어 다음달에도 ‘보금자리 폭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분양 예정인 민간 아파트는 1만 3000가구 규모다. 여기에 예정에 없던 보금자리 전환지구의 첫 ‘깜짝분양’이 이뤄져 주택시장은 당분간 부침을 거듭할 전망이다. 전환지구 가운데 첫 분양하는 ‘서창2지구’에서는 다음달 2100여가구가 공급된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낀 교통요지로 사전예약 중인 2차지구의 시흥 은계, 부천 옥길은 물론 신도시급 대단지인 3차지구 광명·시흥과 함께 수도권 서남부의 보금자리 삼각축을 이룰 전망이다. ●수도권 서남부의 보금자리 삼각축 서창2지구는 210만㎡ 부지에 1만 4000가구(보금자리주택 1만가구)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해양생태공원과 소래산 등 환경 여건 외에 주목받는 이유는 전환지구라는 조건 덕분이다. 이번 분양물량에 한해 5년간의 의무거주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전환지구는 사전예약이 이뤄진 1~2차 보금자리지구와 달리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기존 택지지구에서 보금자리지구로 용도를 변경한 곳이다. 서창2지구는 전체 부지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법령에 따라 입주 후 3~7년의 전매제한을 받는다. 다만 이번 분양물량은 입주 후 5년간의 의무거주 규정은 적용 받지 않는다. 입주 후 곧바로 임대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전환지구 지정 이전에 정부 기금이 아닌 민간 기금으로 상당 부분 사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7블록의 전용면적 84㎡ 547가구, 101㎡ 284가구, 120㎡ 125가구는 물론 11블록 84㎡ 596가구 등 1552가구가 의무거주 규정 예외 대상이다. 전용면적 59㎡의 582가구는 정부 기금이 투입된 만큼 5년의 의무 거주 규정을 지켜야 한다. 서창2지구의 3.3㎡당 분양가는 750만~800만원대다.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인근 2차지구인 부천 옥길(850만~890만원), 시흥 은계(750만~820만원)보다 낮다. ●주목받는 재개발지구 민간분양 다음달 새로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 물량은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26곳 1만 3028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4만 54가구)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청약을 마친 ‘광교 e편한세상’이나 ‘별내 꿈에그린’ 등이 모두 1순위에 마감되면서 단지별로 시장이 형성되는 새로운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다음달 서울에서는 왕십리뉴타운과 용산 등 도심재개발지구의 물량이 나온다. 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한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509가구(80~195㎡)가 일반분양된다. 동부건설은 흑석6구역에서 191가구(110~177㎡)를, 현대건설은 반포동 미주아파트 재건축 물량 117가구(86~116㎡)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도 상도동 약수아파트 재건축 물량 43가구(87~154㎡)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LH가 성남 단대구역 재개발아파트 252가구를 일반분양하고, 한라건설은 파주 교하신도시 A22블록의 8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SK건설이 수원 정자동 공장부지에 짓는 3496가구 규모 아파트도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방에서는 이수건설과 벽산건설의 대구 복현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에서 2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문가들은 “지난 14일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이 재개되면서 지방 거주자에게 주택 구매의 폭이 넓어졌다.”며 “수도권에서는 다음달부터 1만 2000여가구의 입주가 시작돼 전세난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사설] ‘주택은 투기 아닌 주거’ 지도층부터 실천을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주택은 투기 목적이 아니라 주거목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집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는 그릇된 인식이 사회 전반에 뿌리깊게 박혀 있다.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면서 집 없는 서민이 늘고, 빈부격차가 심해져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나라 경제의 건전성을 해치는 독소가 되고 있다. 이날 연설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지만 그보다는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한 우려들을 일축하고, 집값 정상화를 위한 서민주택 공급의지를 재확인시키려는 취지가 강하게 작용했다고 본다. 현재 우리 부동산 시장은 여러가지 악재들이 뒤엉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형국이다. 부동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몰려 있다. 공급과잉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부채질하는 요인이다.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2만채가 넘는 과잉 재고 상태인 데다 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고, 주상복합아파트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부는 최근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대대적인 지원방안을 내놓았지만 구조적인 문제들이 얽힌 탓에 약발이 먹힐지는 의문이다. 부동산발 가계빚도 심각하다. 가계의 대출상환 능력이 최악인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하락과 대출만기가 겹치면 대출자는 파산할 수밖에 없다. 금리인상이 실시되면 집값은 더 떨어지게 된다. 금리인상은 이래저래 원리금을 상환해야 하는 담보대출자들에게 압박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보금자리 주택 시범지구 주변에서는 투기행위와 편법 분양이 발생할 조짐을 보인다고 한다. 보금자리 주택 공급 때문에 민간 주택의 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업계에서는 주장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서민주거 정책을 포기할 명분은 될 수 없다는게 우리의 견해다. 부동산 시장에 침체와 투기과열이 혼재하는 것은 정부의 상반된 주택정책 탓이 크다. 풍부한 시중자금과 규제완화 일변도의 정부정책은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고 있다. 부동산 정책의 총체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 땜질식이 아닌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부동산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정부의 서민주거 정책이 성공하려면 주택을 투기의 수단으로 보는 의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지도층부터 ‘부동산 불패’라는 단어를 머릿속에서 지우기 바란다.
  • [주거문화 新 패러다임] 1~2인 가족 증가 추세 도시형 생활주택 각광

    도시형생활주택은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주택 형태다. 국토해양부도 지난 4월 관련 법령을 개정해 건설사들이 더 쉽게 이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30가구 미만의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까다로운 주택법이 아니라 건축법을 적용받아 복잡한 인허가 절차 없이 건축허가만으로도 추진할 수 있다. ●3월까지 1596건 승인… 작년보다 많아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전국에서 사업 승인된 도시형생활주택은 총 1596건으로 이미 지난해 공급량인 1586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공급 목표치를 2만가구로 잡고, 규제완화 이후 공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1인 가구 전성시대를 맞은 일본의 경우 소형주택이 임대주택 시장에서 주도적으로 형성돼 있다.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는 “일본의 경우 1인 가구가 40%를 넘는데, 전체 주택시장에서 월세시장이 45% 정도이고 또 상당량이 소형주택”이라면서 “주제가 있는 생활주택, 다품종 소량생산의 샘플을 일본에서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싱글·신혼부부·노인 겨냥 대지효율 높여 국내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을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 기숙사형 주택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원룸형 주택(60가구), 보금자리시범지구 서울 강남에 단지형 다세대주택(96가구)을 시범적으로 건설하고, 서울 서초에는 원룸형 주택(100가구)을 지을 택지를 민간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전동 원룸형 주택은 기존의 노후한 임대주택을 새로 짓는 형태다. 싱글족과 신혼부부, 노인가구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대지효율이 높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임대수익 낮아 대형건설사 참여 주저 민간 분야에서는 아직 대형건설사들이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 투입되는 비용은 100가구나 1000가구나 비슷하지만, 분양이나 임대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은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주로 중견건설사들이 틈새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완화 이후 관심 있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기준이 150가구 미만에서 300가구 미만으로 확대된 만큼 중견기업들도 참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질적인 경쟁력, 차별성을 갖춘 특성 있는 주택이 많이 공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울주지역 산업단지 미분양사태 우려

    울산 울주지역에 산업단지 조성이 봇물을 이루면서 과잉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사태가 우려된다. 13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민·관 주도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KCC 울산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반천일반산업단지, 화산일반산업단지 등 10여건에 이른다. TS산업개발은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일대 121만㎡에 ‘KCC 울산일반산업단지’를 내년 말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반기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상공회의소도 언양읍 반천리 일원 132만㎡에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달 봉계일반산업단지(17만㎡) 분양을 시작으로 하이테크밸리(297만 5000㎡), 반송일반산단(94만 1273㎡), 고연일반산단(300만㎡) 등에 대한 분양을 분비하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신일반산업단지(249만 2000㎡)와 길천산업단지(30만 5137㎡)는 경기침체 등으로 50%대의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다 민간 주도의 전읍일반산단, 와지일반산단, 작동일반산단, 화산일반산단 등도 공사 중이거나 인허가를 추진하면서 공급과잉을 부추기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계 관계자는 “산단과 공장 건립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된 이후 상대적으로 지가가 낮은 울주군에 개발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실수요자가 개발하는 일부 산단을 제외한 나머지 산단의 경우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행정절차 등을 고려할 때 빨라도 3년가량 걸려 분양에 큰 문제는 없다.”면서 “민간개발 산업단지는 소규모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4월 분양아파트 40% 증가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적으로 분양된 아파트가 총 2만 9843가구로, 3월(2만 1273가구) 대비 4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2007~2009년) 4월 평균 분양물량(1만 6718가구)에 비해서도 79% 많은 것이다. 이처럼 분양물량이 늘어난 것은 지난달 29일 입주자 모집이 공고된 2차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임대 사전예약 물량(1만 8511가구)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공아파트가 2만 1979가구로 전체의 74%를 차지한 반면 민간 아파트는 7864가구로 26%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 1439가구, 서울 2334가구, 인천 644가구, 지방 5426가구로 집계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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